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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복지·평생교육 ‘소프트웨어’ 강화

    장애인복지·평생교육 ‘소프트웨어’ 강화

    “이번 임기엔 장애인복지 해결에 집중하렵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8일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의 첫머리를 이렇게 장식했다. 지식복지로 유명한 마당에 6기 핵심 과제로 이같이 제시한 것은 선거 과정에서 겪은 경험 덕분이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를 만났어요. 그런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수급자를 자처했다지 뭡니까. 우리 구의 등록 장애인만 2만 1000여명입니다. 가족까지 생각하면 훨씬 많아요. 이를 그냥 놔두고 어떻게 주민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일까. 요즘 유 구청장의 생각은 2016년 완공될 장애인복지관 건설에 쏠려 있다. 그는 “구에서 3년 동안 30억의 재원을 마련했다. 여기에다 로또복권에서 27억원, 시비 27억원, 국비 20억원을 더 지원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구청장이 외우지 않는 재원까지 꼼꼼히 기억하고 있었다. 올해 초 장애인 시설팀을 따로 마련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관악구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지식복지사업의 뿌리는 더욱 깊어진다. 유 구청장은 “내년에 들어서는 교육문화센터에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역에 도서관은 39곳이 있으며 회원은 13만 1000여명이다. 전체 구민의 25%가 회원이다. 그는 “구두 수선을 하는 구민도 한달에 책 20권을 읽는다”고 자랑했다. 지난해 전체 도서관에서 주민들에게 배달된 책만 25만 7000여권이다. 올해도 창의어린이공원 21개 조성 등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즐비하다. 관악구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교통 문제에 대해선 “경전철 신림선과 강남순환고속도로 완공 땐 고질적인 정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신림역 등을 중심으로 한 상권도 한층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내놓은 정책을 살펴보면 도서관 사업, 장애인 복지, 주민 평생교육 등 소프트웨어 중심이다. 왜 그 흔한 랜드마크 사업 하나 없냐는 질문에 그는 “빛나는 구정보다 든든한 구정이 주민들을 행복하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커다란 빌딩이 주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하지만 미니 강연과 골목길 도서관은 주민의 삶을 바꾸고 얼굴에 웃음을 머금게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초고층 복합빌딩 구역 제한 없앤다

    어느 곳에든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에는 숙박·위락시설 및 공연장이 들어설 수 있고, 공동주택단지 주민공동시설은 사업 시행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고층 복합건축을 지을 수 있는 지역을 모두 풀기로 했다. 현재는 특별건축구역·경제자유구역·재정비촉진지구·관광특구 등에만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150m인 초고층 공동주택에 숙박·위락시설 및 공연장을 함께 지을 수 있다. 따라서 특정구역이 아니더라도 해당 지역에 숙박시설 등의 입지가 가능하면 주거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초고층 복합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초고층 복합건축이 주거 외에 관광·위락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개정안은 또 아파트 규모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민공동시설 규정을 완화했다. 총량 면적만 의무적으로 확보하면 들어서는 시설은 시행자가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주민공동시설을 소비자 수요와 지역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이다.예를 들어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경로당·어린이놀이터·어린이집·주민운동시설·작은 도서관을 의무적으로 나눠 지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공동시설 총량 면적 범위에서 수요가 많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배치해도 된다. 젊은 층이 주로 거주하는 단지는 경로당을 빼고 대신 어린이집을 넓게 배치해도 된다는 의미다. 다만 이 경우 사업주체가 입주자 모집공고 때 이 같은 사실을 구체적으로 공고하고, 공고 내용을 지켜야 한다. 또 주택법시행령을 개정, 이미 입주된 단지라도 3분의2 이상 동의를 얻으면 주민공동시설 간 용도변경을 행위신고만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의 설치면적 상한 규정도 폐지하기로 했다. 지금은 단지 내 상가의 연면적이 가구 수에 6㎡를 곱한 면적을 넘지 못하게 돼 있다. 서정호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주민 구성·특성 등에 따라 이용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은 사업주체가 알아서 짓지 않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총량면적 기준은 계속 적용되므로 주민 복리를 위한 시설의 전체 규모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윤지 결혼, 예비신랑 3살 연상 훈남 치과의사 “소속사가 밝힌 성격은?”

    이윤지 결혼, 예비신랑 3살 연상 훈남 치과의사 “소속사가 밝힌 성격은?”

    이윤지 결혼, 예비신랑 3살 연상 훈남 치과의사 “소속사가 밝힌 성격은?” 배우 이윤지(30)가 ‘가을의 신부’가 된다.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3일 “이윤지가 9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윤지와 예비 신랑은 10년 동안 편히 알고 지낸 친한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된 지 3~4개월 정도 됐다. 예비 신랑은 33세의 치과의사로 배려심 깊고 듬직한 성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해 11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남이 상상 속에서였지만 행복했던 웨딩드레스 씬. 본방사수 오랜만에 하고 상박커플보며 홀로 눈물바람. 흑흑”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은 KBS2 ‘왕가네 식구들’ 촬영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이윤지의 모습이다. 이윤지는 순백의 신부로 변신해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윤지는 2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광박으로 열연했다. 왕광박은 최상남(한주완 분)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네티즌들은 “이윤지 결혼, 축하해요”, “이윤지 결혼, 남편 치과의사라니 부럽다”, “이윤지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윤지 결혼, 치과의사 열애 4개월 만에 결혼발표.. 초고속 진행 ‘알고보니..’

    이윤지 결혼, 치과의사 열애 4개월 만에 결혼발표.. 초고속 진행 ‘알고보니..’

    ‘이윤지 결혼’ 배우 이윤지(33)가 결혼한다. 23일 이윤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윤지가 치과의사 예비 신랑과 4개월의 열애 끝에 오는 9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이윤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윤지는 예비신랑과 10년 동안 편히 알고 지냈으며 친한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된 지 3~4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윤지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은 배려심 깊고 듬직한 성품을 가진 33세의 치과의사로 알려졌으며 이번 결혼식은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 및 주례, 축가 등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이윤지 결혼 축하한다”, “이윤지 결혼, 치과의사 대박이네”, “이윤지 결혼, 4개월 만에 어떻게 결혼하나 했더니 10년 알고 지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나무엑터스(이윤지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윤지, 오는 9월 결혼 ‘열애 4개월 만에?’

    이윤지, 오는 9월 결혼 ‘열애 4개월 만에?’

    23일 배우 이윤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윤지가 치과의사 예비 신랑과 4개월의 열애 끝에 오는 9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랑과 10년 동안 편히 알고 지냈으며 친한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된 지 3~4개월 정도 됐다”고 전했다. 예비신랑은 배려심 깊고 듬직한 성품을 가진 33세의 치과의사로 알려졌으며 이번 결혼식은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7·30 재·보선 D-8] 여 “권은희 남편 탈세” 야 “김용남 재산 허위신고”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재산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권 후보 남편 남모(48)씨의 재산 형성 과정이 부동산 투기 수법과 닮았다고 공격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법적 하자가 없고 새누리당 후보 15명 중 6명이 권 후보와 같은 방식의 재산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경기 수원병(팔달)의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가 지목을 부정확하게 기재, 부동산 재산을 4억원 축소 신고했다며 맞불을 놓았다. 권 후보 남편인 남씨가 자신과 회사 명의로 보유한 부동산은 상가 15곳이다. 경기 화성시 반송동 P빌딩 입주상가 5곳 중 2곳은 남씨의 개인 회사인 케이이비앤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D빌딩 입주상가 10곳 중 7곳은 남씨 지분이 40%인 스마트에듀 명의다. 권 후보가 회사 명의 부동산 대신 케이이비앤파트너스와 스마트에듀 주식가액 1억여원만 신고한 게 축소 신고 의혹의 핵심이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은 “정몽준 전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현대중공업 보유 주식만 공개하지 현대중공업의 부동산을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며 합법적 신고라고 강변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권 후보의 재산 신고가) 규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용남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해 같은 상임위에 출석한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의도적인지 조사 중”이라면서 “(의도적 축소를) 했다면 중대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권 후보 관련 논란은 남씨의 탈세 의혹으로 증폭됐다. 남씨와 회사가 받는 월세 수입이 2000만원으로 추정되는데, 남씨가 지난 5년간 납부한 소득세와 재산세는 790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남씨가 법인을 따로 만들어 부동산 거래를 한 배경과 관련, “탈세 때문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후보는 변호사 시절 위증 교사, 경찰에서 위증, 석사논문 대량 표절, 출마 놓고 말 바꾸기, 배우자 재산 축소 신고에 이어 탈세 의혹까지 추가돼 의혹 6관왕”이라며 “위증, 위선, 위계 등 부도덕의 아이콘이 됐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남씨를 사실상 전문 투기꾼으로 규정, 총공세를 퍼붓는 분위기다. 반면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스마트에듀는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전환돼 법인세 780만원을 냈고, 케이이비앤파트너스는 지금까지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데 무슨 탈루를 하겠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채무를 감안하면 4명이 출자한 스마트에듀의 총 자산 가치는 8억~9억원을 넘지 않는데도 권 후보 부부가 수십억원대 자산가로, 남씨의 회사가 투기 전문 업체로 왜곡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지목한 6가지 의혹 전부를 사실무근으로 판단,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새누리당이 ‘권 후보의 공천은 위증의 대가로 인한 보은 공천’이란 취지의 글을 당 공식 트위터에 게재한 데 대해 “후보 비방죄에 해당한다”면서 “관련 글을 삭제해야 한다”고 결정하기도 했다. 권 후보를 표적 삼은 의혹 제기가 이어지는 와중에 황 장관은 모해위증 혐의로 권 후보가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 방침을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시절 권 후보가 외압 수뇌부로 지목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하급심에서 무죄를 받았다는 이유로 보수단체가 지난 14일 권 후보를 고발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선릉역 인근 건물서 폭발물 의심신고…군·경 건물 입주민 대피시키고 폭발물 여부 조사 중

    선릉역 인근 건물서 폭발물 의심신고…군·경 건물 입주민 대피시키고 폭발물 여부 조사 중

    ’선릉역 폭발물 의심신고’ ‘강남 폭발물 의심신고’ 선릉역 주변 건물 주차장서 폭발물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출동했다. 22일 오후 1시 19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빌딩 1층 주차장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이 출동했다. 이 물체는 막대기형 다이너마이트 다발에 LED 숫자판과 전자회로가 붙은 형태로 알려졌다. 군경은 입주민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물체가 폭발물이 아니라 다이너마이트 모양 알람 시계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역삼동 폭발물 의심신고…군·경 건물 입주민 대피시키고 폭발물 여부 조사 중

    강남 역삼동 폭발물 의심신고…군·경 건물 입주민 대피시키고 폭발물 여부 조사 중

    ‘강남 폭발물 의심신고’ 강남 폭발물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출동했다. 22일 오후 1시 19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빌딩 1층 주차장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이 출동했다. 이 물체는 막대기형 다이너마이트 다발에 LED 숫자판과 전자회로가 붙은 형태로 알려졌다. 군경은 입주민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물체가 폭발물이 아니라 다이너마이트 모양 알람 시계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남편 재산,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파문에 세간 관심 쏠려…권은희 남편 재산 규모는?

    권은희 남편 재산,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파문에 세간 관심 쏠려…권은희 남편 재산 규모는?

    ‘권은희 남편 재산’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권은희 남편 재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논란과 관련, 충북 청주와 경기도 화성에 있는 권은희 후보의 남편 남모(48)씨 소유의 부동산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남씨가 직접 소유하거나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D 빌딩과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탄신도시 P 빌딩 내 상가와 오피스텔로 확인됐다. D 빌딩이 있는 청주 산남동 일대는 2006년 준공된 택지개발지구다. 청주지법과 청주지검이 이전해 오면서 법조타운이 형성되는 등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D 빌딩 내 상가는 주로 음식점, 노래방, 당구장, 예식업체 등이 임차해 성업 중이다. 동탄 신도시에 있는 P 빌딩은 41층 규모의 고층 주상복합 건물이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은 왕복 6차선 도로의 사거리와 인접해 있어 1층 상가는 분양가가 3.3㎡당 3천만원을 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료 역시 만만치 않다. 33㎡ 기준으로 보증금 3천만∼5천만원, 월세 200만∼300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준공 5년이 됐지만 1∼2층 상가의 경우 현재 비어있는 곳이 많았다. 권은희 후보는 중앙선관위에 남편 남씨 소유의 재산으로 D 빌딩의 503호·509호·704호 3곳과 P 빌딩의 102호·103호 2곳을 신고했다.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9억5천만원이라고 밝혔다. P 빌딩의 217호는 남씨 소유지만 최근 매입해 후보자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소유 명의와 상관없이 사실상 소유하는 재산’은 신고하게 돼 있는 중앙선관위 공직 선거 후보자의 재산 신고 규정을 들어 권은희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이 문제 삼은 부동산은 D 빌딩 내 상가 7곳과 P 빌딩 내 오피스텔 2곳이다. 새누리당은 문제의 부동산은 모두 남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 소유로 재산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동산등기부등본상 D 빌딩 내 상가 7곳은 S사, P 빌딩 내 오피스텔 2곳은 K사의 소유로 등록돼 있었다. 2010년 6월에 설립된 S사는 남씨(지분 40% 보유) 외 3명이 공동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고, 이듬해 1월 설립된 K사는 남씨가 사내이사이자 100% 지분을 가진 업체이다. 두 업체 모두 본점 주소를 청주에 두고 부동산 임대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권은희 후보는 이 두 업체의 소유 재산은 신고하지 않고 남편이 소유한 회사 지분만 계산, 총 1억 4000만을 신고했다. 이와 관련, 권은희 후보 측은 “법인 명의의 재산은 주식만 액면가를 신고하게 돼 있고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정확한 주식 가치를 매길 수 없어 액면가를 기준으로 계산,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청주 모 고교를 졸업한 남씨는 대외적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는 상당한 재력가 집안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권은희 후보와는 2000년대 초 연세대 법과대학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뒤 결혼, 2004년 권은희 후보가 청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을 당시 사무장을 맡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도금 무이자로 “더 싸게”…조건 좋은 지식산업센터 ‘주목’

    중도금 무이자로 “더 싸게”…조건 좋은 지식산업센터 ‘주목’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각종 혜택 제공 중소기업의 보금자리로 지식산업센터가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분양 중인 계약조건 좋은 곳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 지식산업센터의 세금감면 폭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중도금 무이자나 다른 특별혜택을 활용하면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지식산업센터에 주어지던 세금혜택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까지는 취득세가 75%, 재산세가 50% 감면 됐으나 정부는 지방세 특례제한법을 개정하여 2014년 1월 1일부터 취득세 50%, 재산세는 2016년까지 37.5%로 혜택을 줄였다. 이에 따라 올해 지식산업센터로 사옥마련을 하려는 중소기업들은 계약조건을 더욱 꼼꼼히 따져볼필요가 있다. 중도금 무이자 등으로 아낄 수 있는 금액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보통 지식산업센터의 중도금은 약 30~40% 가량이 들어간다. 공사기간 2년, 중도금 40%를 반년간 4회에 걸쳐 납부하는 7억원 상당의 지식산업센터를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대출금리 4%만 적용해도 무이자 적용 시 약 1400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는 높은 월세와 관리비가 부담되는 오피스 빌딩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사옥마련을 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며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이라면 계약조건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비즈니스파크 내에서 분양중인 현대건설의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가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내세워 주목 받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는 계약금은 10%,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으로 분양 중에 있으며 분양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장기처리 대출도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사옥마련에 적격이다. 실제로 이러한 차별화된 계약조건 때문에 인기가 남달라 계약률이 빠르게 높아져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각종 혜택이 풍부하고 자금 부담을 줄어주는 조건으로 현재 많은 투자 문의 또는 사옥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특히 송파에는 문정지구 외에 추가 개발할 부지가 적은 데다 역세권에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문정동 현대 지식산업센터의 희소가치는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단지 6BL에 들어선다. 연면적 16만여㎡를 상회하는 지하 5층~지상15층, 3개동의 랜드마크급 규모로 만들어지며 3개 동이 하나의 주차장을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각 동간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넉넉하고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철역과 도로 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기업체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출퇴근이 편리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약 3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강남까지 20분 안팎이다. 또 서울동남부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 송파는 물론 분당, 판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2015년에는 KTX 수서역이 새로 생길 예정이다. 수서발 KTX노선은 현재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를 진행되고 있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에 구축된 나머지 경부선과 연계돼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전국 일일 생활권 가능하게 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인근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에는 CGV, NC백화점, 아트홀, 패션전문 매장 등 쇼핑과 문화를 담당하고 있다.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이전이 예정돼 있다. 또 문정역과 현대 지식산업센터까지는 선큰 형식과 지하보도로 연결하는 ‘컬처밸리’가 조성된다. 가락시장도 노후화와 지역 주민의 환경 및 교통 민원 증가에 따라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송파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의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장이사 견적비교 꼼꼼히 하는 이삿짐센터 선택 요령!

    포장이사 견적비교 꼼꼼히 하는 이삿짐센터 선택 요령!

    # 인천에 사는 한가람씨(41세.주부)는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이사를 했다가 엄청난 낭패를 봤다. 조금이라도 꼼꼼하게 이삿짐센터 가격비교를 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처음 포장이사 견적을 상담한 곳에서 자신이 예산한 이사비용보다 절반 가까이 싼 가격을 제시하자 다른 부분은 살피지 않고 무턱대고 계약을 한 것이 결국 화근을 불러오고 만 것이다. 이사 당일에는 아침부터 비가 왔고 아파트 고층으로 사다리 차를 이용한 이사였기에 이삿짐이 비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었다. 결국 비에 감당을 못하고 포장이 찢어진 이삿짐도 많았고 안으로 물이 스며 들어 가전제품 상당수가 물에 젖어 버렸다. 비가 오는 상황임을 고려하지 않고 주먹구구식 포장을 한 것이 이런 사고를 가져온 것이다. 한씨는 업체에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결국 아무런 피해 보상도 받지 못했다. 서면 계약 없이 구두 계약을 했기에 사고로 인한 가전제품 파손을 입증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한씨의 경우와 같이 포장이사의 경우,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비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가전 가구의 피해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라면 포장이사 전문업체를 선택할 때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믿을만한 포장이사 업체를 선택하는 기준은 이사 서비스의 품질 및 사후관리, 문제 발생 시의 보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첫 번째 조건이 된다. 물론 포장이사 가격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운 업체를 선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이사서비스에 대한 고객 평가, 포장이사 잘하는 곳으로 평가되는 곳, 포장이사 업체 추천을 받은 곳, 관허등록번호 보유 유무, 사전 물품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정확한 이사 견적을 받을 수 있는 곳을 고르도록 한다. 이때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은 관허등록번호를 가지고 있느냐다. 관허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서비스 질을 갖춰야 하고 피해보상이행보증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만큼 이삿짐 파손, 분실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을 통해 즉각적으로 보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료사전견적이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 이사 전에 포장 이사짐센터로부터 견적을 의뢰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필수다. 견적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으면 이사 후에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 2곳 이상의 업체에서 꼼꼼히 포장이사 견적비교를 한 후 최종적으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할 때는 반드시 관인 계약서를 사용한 서면계약을 해야 한다. 운반차량, 작업인원 및 에어컨 탈 부착 등 서비스 부대비용에 대한 내용을 명확히 기재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추가비용 시비를 방지할 수 있다. 포장이사 추천 업체, 신사의이사 관계자에 따르면 “싸다는 이유로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업체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며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비용을 추가하거나 한씨처럼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터무니없이 저렴한 포장이사 비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무허가 이사업체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한편 포장이사업체순위 베스트10 신사의이사(http://gentle24.com)는 품격 높은 이사 서비스로 가정이사를 비롯해 대형빌딩 이전까지 완벽히 마무리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안전한 포장이사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으며,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을 익힌 전문가들이 이사 전 과정을 책임지며 세심한 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전 지역과 강동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동작구 포장이사와 분당, 영통, 안양, 구리, 남양주, 하남, 화성, 오산, 평택, 천안, 광명, 산본, 경주, 칠곡, 의왕, 춘천, 화천, 평창, 김천, 익산, 상주, 양구, 양양, 부산포장이사, 대구포장이사, 인천포장이사 등 100여 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정식허가 포장이사업체, 신사의이사는 포장, 운송, 정리, 청소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이사, 사무실이사, 아파트이사, 병원이사, 보관이사 등 다양한 이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류, 이불, 매트리스 등의 생활용품을 일회용 비닐포장으로 청결을 유지한 포장을 하며 중요가구, 가전, 쇼파 등은 이중포장을 하는 등 꼼꼼하고 친절한 포장이사 잘하는 곳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청소, 클리닝, 에어컨이전 등 생활편의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entle24.com) 및 전화(1599-8844)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물증없이 정황만… 김형식 살인교사 입증이 관건

    물증없이 정황만… 김형식 살인교사 입증이 관건

    3000억원대 자산가의 죽음과 현직 서울시의원의 살인 교사 혐의 등으로 세간의 관심을 끈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재력가 살인사건 수사가 일단락된다. 검찰은 22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김형식(44·구속) 서울시의회 의원과 팽모(44·구속)씨를 기소할 방침이다. 하지만 4개월여간의 검·경 수사과정에서 살인 교사의 정황 증거만 드러난 탓에 검찰이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3일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김 의원의 살인 교사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팽씨의 살인 혐의는 본인 자백과 현장 폐쇄회로(CC)TV 확보 등으로 충분히 입증됐다. 반면 김 의원 측은 “살인 교사의 동기가 전혀 없고 수사가 팽씨의 일방적 진술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원점 재수사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검찰은 경찰조사 단계에서 복구하지 못한 팽씨의 휴대전화 기록을 추가 복원해 의미 있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팽씨의 진술이 구체적이면서 일관되기 때문에 재판에서 직접 증거가 된다는 입장이다. 팽씨 변호인 측은 “팽씨는 재판 과정에서도 진술을 번복할 의사가 없다”고도 밝혔다. 검찰이 김 의원의 살인 교사 동기를 밝혀낼지도 주목된다. 경찰은 피살된 송모(67)씨 소유 S빌딩 증축 문제를 놓고 김 의원이 토지 용도변경 청탁을 받았지만 성사시키지 못해 살인을 교사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송씨가 생전에 작성한 금전출납장부인 ‘매일기록부’에는 김 의원이 차용증을 쓰고 빌려 간 5억 2000만원을 포함해 5억 9000여만원을 받은 기록이 있다. 그러나 송씨 큰아들이 장부를 훼손한 사실이 밝혀져 장부의 신빙성이 떨어진 상황이다. 또한 송씨가 숨졌기 때문에 대가성 입증도 쉽지 않다. 검찰이 김 의원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지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심 중인 까닭이다. 한편 남부지검은 김 의원 살인 교사 사건을 마무리한 뒤 송씨의 매일기록부에 언급된 정·관계 로비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부엔 1991년부터 송씨가 매일 만난 사람들 이름과 함께 쓴 돈의 액수와 용도가 적혀 있다. 다만 1억원 미만 뇌물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기 때문에 처벌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당사자들 또한 송씨와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강남 폭발물 의심신고, 다이너마이트 모양 알람시계로 밝혀져…경찰력 낭비 논란

    강남 폭발물 의심신고, 다이너마이트 모양 알람시계로 밝혀져…경찰력 낭비 논란

    ‘강남 폭발물’ ‘선릉역 폭발물’ 강남 폭발물 의심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출동했으나 오인신고로 밝혀졌다. 이처럼 다이너마이트 모양의 알람시계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폭발물 오인 소동이 반복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빌딩 1층 주차장 쓰레기통 옆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긴급 출동했다. 군경 조사 결과 이 물체는 시중에서 3만원 내외에 팔리는 다이너마이트 형태의 알람시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계는 다이너마이트처럼 생긴 막대 7개를 묶음 위에 LED 숫자판과 전자회로 등이 붙어 있어 마치 시한폭탄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 수 없었던 해당 빌딩과 주변 건물 입주자 50여명은 전원 대피해 1시간여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견된 다이너마이트 알람 시계 표면의 지문을 감식 중이며,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계는 출시 이후 잇따라 문제를 일으켜 왔다. 지난해 7월 14일에는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골목길 전봇대 밑에서, 같은해 8월 29일에는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중화역 3번 출구 맥도널드 주차장 앞에서 같은 종류의 알람 시계가 발견돼 군경이 출동했다. 올해 1월 19일에도 서울 은평구 역촌동 주택가에서 한 40대 남성이 건전지가 다 떨어졌다며 버린 다이너마이트 모양 알람 시계 때문에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라지만 잘못 버려져 발견될 때마다 경찰력이 크게 소모되고 있다. 소동이 거듭될 경우 진짜 폭발물이 있어도 시민들이 제때 신고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답답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폐선 구간에 꽃핀 문화와 생태… 시민은 힐링, 도심은 활력

    [명인·명물을 찾아서] 폐선 구간에 꽃핀 문화와 생태… 시민은 힐링, 도심은 활력

    장마가 주춤한 지난 16일 오후 광주 남구 진월동 푸른길. 사람들이 삼삼오오 숲으로 덮인 길을 따라 종종걸음이다. 젊은이들은 뜀박질에 한창이다. 이마엔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길가 나무 그늘막에 세워진 정자에서는 노인들이 장기나 바둑 두기에 여념이 없다. 도심 한가운데 뻥 뚫린 푸른길은 산책로에 그치지 않는다.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는 쉼터다. 동구 학동 옛 남광주 역사 구간엔 푸른길 방문자센터가 있다. 옆엔 기차 두 량이 문화 체험 공간 등으로 탈바꿈했다. 한 량은 길, 기차 등에 관련된 책을 볼 수 있는 길도서관이다. 또 다른 한 량은 문화 사랑방으로 재능기부자의 악기 강습과 홈패션, 비누공예 등의 강좌가 열린다. 이경희 사단법인 푸른길 사무국장은 “푸른길은 산책로라기보다는 생태와 환경이 어우러진 삶터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푸른길에서는 인문학 강좌, 땡볕걷기, 녹지생태 조사 등 각종 문화 체험행사가 끊이질 않는다. 푸른길은 지난 2월 남구 주월동 동성중~청송빌딩 180m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12년 만에 완공됐다. 전체 구간은 동구 광주역 부근~조선대 앞~남구 진월동 청송빌딩 사이 8.08㎞(11만 5000㎡)에 이른다. 푸른길은 도심을 가로지르던 경전선(광주~여수)이 2000년 폐선된 뒤 2002년부터 광주시와 시민단체, 민간기업 등이 숲길을 만들면서 조성됐다. 폭은 8~26m로 282억원을 투입해 46종 31만 4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흉물인 폐선구간이 도심 공원으로 탈바꿈하며 도심재생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주월동 구간은 휴식과 운동시설을 갖췄다. 시민 헌수기금으로 조성한 ‘참여의 숲’(880m)이 있는 주월1동은 각종 마을 공동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철길 주변으로 문화적, 경제적으로 낙후됐으나 푸른길 조성 이후 마을가꾸기 사업이 활발하다. ‘1000개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 ‘달팽이식물원’ 등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동구 계림·산수동 구간은 기찻길을 추억하는 공간이다. 푸른길을 따라 올망졸망한 옛 주택과 골목길을 돌아볼 수 있다. 동명동 구간엔 카페와 아트숍, 갤러리 등이 들어섰다. 푸른길의 전 구간과 주변은 1950년대 조성된 옛 도심으로 도로가 비좁고 환경이 낙후됐다. 하지만 지금은 현대식 건물과 공방 등이 들어서고 있다. 옛 골목길과 숲길이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면서 도심의 정취와 추억을 맛보기 위한 탐방객도 늘고 있다. 주민 최모(54·여·남구 백운동)씨는 “푸른길은 새벽 2~4시 사이 잠깐 조용하다”며 “다이어트 열풍으로 여름 밤 시간대는 사람이 서로 부딪칠 정도로 많다”고 말했다. 박원창(55·동구 동명동)씨는 “매일 저녁 식사 뒤 가족과 함께 농장다리~남광주시장을 오간다”며 “철로가 지날 때는 소음과 낙후의 대명사였던 이곳 주변이 문화와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좋아했다. 자전거로 달리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조선대생 김대희(25·남구 월산동)씨는 “교통사고 위험이 없는 푸른길을 따라 학교에 간다”며 “광주 명물로 탄생한 푸른길을 잘 가꾸고 보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른길이 자리 잡기까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철도 이설을 결정한 1995년 뒤 폐선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시는 한때 경전철 부지로의 활용을 검토했다. 그러나 시의회, 구의회, 광주환경운동연합 등은 녹지공간 조성을 요구했다. 시 설문조사 결과 경전철 부지 활용에 찬성한 시민은 6.8%에 불과했다. 시는 결국 2000년 12월 폐선부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최근엔 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경전철)이 푸른길 일부를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푸른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더 좋은 장소 만들기 최우수상(총리상), 2007년 좋은 건설 발주자상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숲길 조성으로 낙후된 철로변이 휴식과 문화·생태 공간으로 되살아나면서 도심재생에도 큰 몫을 한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여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설] 선출직도 철저한 검증 필요하다

    인터넷 매체인 ‘뉴스타파’가 7·30 재·보선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재산을 축소신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남편의 회사가 소유한 부동산 지분이 시가로 30억원대에 이르는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5억원대라는 내용이다. 여당은 물론 야권 일각에서도 권 후보 남편의 회사가 이름만 있는 ‘유령회사’라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제기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권 후보는 선관위에 자신과 배우자의 총 재산을 5억 8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충북 청주의 한 빌딩 내 상가 3곳을 남편 명의로 신고했지만 남편이 대표(지분 40%)인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에듀’가 이 빌딩 상가 7곳을 갖고 있고, 실거래가는 30여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곳에서 나오는 월세는 1400만원이며, 이 회사는 사무실과 직원도 없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 회사 주식 8000주를 액면가로 계산해 4000만원을 신고했다. 또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40층짜리 주상복합의 상가 두 곳 지분을 남편 명의로 신고했지만, 남편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케이이비엔 파트너스’의 명의로 이 빌딩 3~4층에 오피스텔 2개(시가 2억원)를 더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그의 남편이 유일한 등기이사이고, 권 후보의 여동생이 감사로 등재돼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권 후보 측은 “공직선거 재산신고 규정에 따라 남편이 보유한 2개 법인의 비상장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했고 재산을 축소 신고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권 후보가 한때 변호사로 일했고, 상당한 재산을 남편의 부동산 회사 이름으로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재산형성 과정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잖아도 권 후보가 주장한 국정원 댓글사건 축소압력 폭로 건은 1, 2심에서 ‘혐의없음’으로 결론나 새정연 지도부가 그를 공천하면서 ‘보은 공천’ 논란에 휘말려 있는 상태가 아닌가. 까닭에 권 후보는 세간의 이런저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보도와 관련한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직접 나서 적극 소명해야 할 것이다. 최근 총리와 장관 후보들이 인사청문회를 전후해 재산 문제 등 각종 의혹으로 줄줄이 낙마했다. 정성근 전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아파트 실거주 관련 거짓말로 결정타를 맞고 자진 사퇴했다. 임명직 인사검증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라도 인사청문회를 이끌 선출직인 의원 후보들에 대한 검증도 철저해야 마땅하다. 우리는 소설가 공지영씨가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지 성녀를 뽑는 것은 아니다”라는, 권 후보 옹호 글을 올려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사례에서 그런 보편적 국민정서가 읽힌다고 본다.
  • 권은희 재산신고 의혹에 “억울하다”…남편 재산 축소 의혹 해명 들어보니

    권은희 재산신고 의혹에 “억울하다”…남편 재산 축소 의혹 해명 들어보니

    권은희 재산신고 의혹에 “억울하다”…남편 재산 축소 의혹 해명 들어보니 남편의 재산 축소 의혹에 휘말린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광주 광산을)가 남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은희 후보 측은 19일 언론을 통해 “권은희 후보는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 규정에 따라 남편이 보유한 2개 법인의 비상장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한 것일 뿐 재산을 축소 신고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유권해석을 여러 차례 요청해 권은희 후보의 재산 신고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권은희 후보 측은 “남편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의 재산은 신고하고 싶어도 현행법상 신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규정상 저희가 임의로 재산을 더 신고하거나 축소 신고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현행 공직자 재산신고규정의 미비점을 보도했다면 수긍할 수 있지만, 미비된 법률에 근거에 유독 권 후보만을 비판하는 것은 좀 억울하다”고 말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도 이날 “법인 명의의 재산은 주식만 액면가를 신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권은희 후보는 경찰 재직때도 이처럼 재산신고를 했었는데 공직자 윤리위원회로부터 소명 또는 보정을 요구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권은희 후보가 공인으로서 검증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지만,근거없는 비난으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권은희 후보의 남편 남모씨가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재산신고 과정에서 이를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권은희 후보는 애초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권은희 후보는 충북 청주의 7층짜리 빌딩 내 상가 3곳이 남씨의 명의라고 신고했다. 하지만 남씨가 대표 이사로 40%의 지분을 가진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 내 상가 7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또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에서만 월세로 140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은희 후보는 남편이 보유한 이 법인의 주식 8000주의 액면가(4000만원)만 신고했다. 스마트 에듀는 사무실과 직원도 갖추지 않은 회사로 남씨 개인기업과 다를바 없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권은희 후보는 또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있는 40층짜리 주상복합 빌딩의 상가 1층 지분 2곳이 배우자 명의라고 신고했지만 남편 남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케이이비엔 파트너스’ 명의로 이 빌딩 3~4층에 오피스텔 2개를 더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남씨가 가진 이 오피스텔 현 시세는 2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케이이비엔 파트너스’ 유일한 등기이사이며 권 후보 여동생은 법인감사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oe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장석훈 옮김, 판미동 펴냄)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으로 철학자, 종교사학자, 잡지 편집장, 소설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인류의 스승 3인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세 인물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역사가의 관점에서 꼼꼼하게 설명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비화를 재조명하며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진리, 정의, 사랑, 자비 등의 메시지가 현재의 우리 삶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보여 준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겪는 위기는 단순히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철학적이며 영적인 위기라고 규정한다. 세 성현의 윤리적 가르침 중 어느 것을 따르든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독자들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392쪽. 1만 8000원. 플로팅 시티(수디르 벤카테시 지음, 문희경 옮김, 어크로스 펴냄) 전작 ‘괴짜 사회학’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사회학자 수디르 벤카테시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이번에는 뉴욕의 지하경제를 탐사했다. 저자는 과거 계층과 지역의 경계 안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경계를 뛰어넘어 전에 없던 관계를 만들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착지를 찾아 부유(플로팅)하는 사회현상을 뉴욕에서 목격한다. 그는 새롭게 맞닥뜨린 변화의 비밀을 풀 열쇠를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지하경제에서 찾는다. 복잡한 도시를 이해하기 위해 맨해튼의 골목길과 빌딩 숲을 부유하며 이민자와 매춘부, 사교계 명사와 거리의 마약상들에게서 이야기를 채집한다. 다양한 이민자들의 초상에서부터 도시를 연결하는 각종 브로커들과 부의 대물림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하려는 상류층 자제들의 욕망, 그리고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벤카테시 자신의 사회학자로서 성찰까지 오롯이 담아냈다. 368쪽. 1만 6000원. 민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유승희 지음, 이학사 펴냄) 정조대에서 철종대까지 18~19세기 조선 사회의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당시의 사회적 특징과 갈등 양상을 들여다봤다. 전근대 도시민의 생활상 연구에 천착하고 있는 저자는 특히 조선의 수도 한성부에서 일어난 사죄(死罪), 즉 사형에 처해지는 범죄를 중심으로 당시의 가감 없는 생활상을 그려 낸다. 조선 후기는 사회변동과 함께 다양한 계층 간 갈등이 분출되면서 사회적·도덕적 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범죄가 성행하고 사회 기강과 상호 간 신뢰가 훼손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책은 변화의 시기에 나타난 사회적 갈등의 모습에 주목한다. 1752년(영조 28년)부터 1910년까지 국정을 기록한 일기인 ‘일성록’을 통해 집계한 1853건의 범죄 사례를 토대로 범죄 유형, 범죄 발생 지역, 범죄인과 피해자의 관계 등 다양한 통로로 갈등 관계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면서 조선 후기의 범죄 지형을 세밀하게 그려 낸다. 285쪽. 1만 7000원. 착한 인류(프란스 드 발 지음, 오준호 옮김, 미지북스 펴냄) 세계적인 영장류 학자이며 대중 저술가로 폭넓은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가 인간 도덕성의 생물학적 기원을 추적한 책이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 않고, 자연은 약육강식의 투쟁 상태라고 믿고 있다. 또 도덕이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고안된 문명의 산물로 바라본다. 하지만 저자는 도덕이 종교나 문명이 출현하기 전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확립됐다고 주장하며 침팬지 등의 연구를 통해 이를 증명한다. 저자는 포유류의 공감 능력과 타자를 배려하는 능력, 개인보다 집단을 앞세우고 협력을 추구하는 능력 등으로부터 도덕의 기원을 발견한다. 도덕이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이 아니라는 증거다. 저자는 도덕성의 뿌리는 이성이 아니라 감정에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저자에 따르면 결국 종교도 도덕의 기원이 아니라 인간의 선한 본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한 후원자였던 셈이다. 388쪽. 1만 8000원.
  •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부부 합해 5억8천만원? 부동산 보니..

    권은희, 재산 축소 의혹.. 부부 합해 5억8천만원? 부동산 보니..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재산 관련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19일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지난 8일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의 남편이 수십억 원대 부동산을 사실상 보유했음에도 재산신고 과정에서 이를 축소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은희 후보는 부부 합산 재산을 5억 8000만원이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하지만 남편 남 모씨가 대표 이사로 40%의 지분을 가진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 내 상가 7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권은희 후보는 이에 대해 남편이 보유한 이 법인의 주식 8000주의 액면가(4000만원)만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뉴스타파는 또 권은희 후보가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있는 40층짜리 주상복합 빌딩의 상가 및 오피스텔 소유도 축소해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권은희 후보 측은 “이는 급하게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불찰이었다”며 “현행 선관위 신고 절차와 규정을 따랐을 뿐 재산 축소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사진 = MBN 뉴스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권은희, 이번엔 남편 재산 축소 의혹…수십억대 부동산 논란에 반응은?

    권은희, 이번엔 남편 재산 축소 의혹…수십억대 부동산 논란에 반응은?

    권은희, 이번엔 남편 재산 축소 의혹…수십억대 부동산 논란에 반응은?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남편의 재산 축소 의혹에 휘말렸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권은희 후보의 남편 남모씨가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재산신고 과정에서 이를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권은희 후보는 애초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권은희 후보는 충북 청주의 7층짜리 빌딩 내 상가 3곳이 남씨의 명의라고 신고했다. 하지만 남씨가 대표 이사로 40%의 지분을 가진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 내 상가 7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또 스마트 에듀는 이 건물에서만 월세로 140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은희 후보는 남편이 보유한 이 법인의 주식 8000주의 액면가(4000만원)만 신고했다. 스마트 에듀는 사무실과 직원도 갖추지 않은 회사로 남씨 개인기업과 다를바 없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권은희 후보는 또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있는 40층짜리 주상복합 빌딩의 상가 1층 지분 2곳이 배우자 명의라고 신고했지만 남편 남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케이이비엔 파트너스’ 명의로 이 빌딩 3~4층에 오피스텔 2개를 더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남씨가 가진 이 오피스텔 현 시세는 2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케이이비엔 파트너스’ 유일한 등기이사이며 권 후보 여동생은 법인감사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은희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대변인은 19일 “법인 명의의 재산은 주식만 액면가를 신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권은희 후보는 경찰 재직때도 이처럼 재산신고를 했었는데 공직자 윤리위원회로부터 소명 또는 보정을 요구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권은희 후보가 공인으로서 검증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지만,근거없는 비난으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oeul@seoul.co.kr
  • 권은희 남편 재산 논란, 새누리 ‘맹공격’… “권은희 남편 재산 침묵하지 말아야”

    권은희 남편 재산 논란, 새누리 ‘맹공격’… “권은희 남편 재산 침묵하지 말아야”

    권은희 남편 재산 논란, 새누리 ‘맹공격’… “권은희 남편 재산 침묵하지 말아야” 새누리당은 19일 7·30 재보선에 출마한 권은희(광주 광산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남편 재산 축소 의혹과 관련, “새정치연합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19일 오후 현안논평에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권은희 후보는 남편이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사실상 보유하고 있음에도 재산신고에는 이를 축소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권은희 후보는 후보 등록을 하며 선관위에 부부 합산 재산을 5억8000만원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권은희 후보의 남편이 부동산 매매업체 대표 이사로 있으면서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상가 7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30억원 이상에 이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민현주 대변인은 “권은희 후보는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40층짜리 주상복합 빌딩의 상가 1층 지분 2곳을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는데 이는 남편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부동산 매매업체 명의로 같은 건물 3~4층에 오피스텔 2개를 더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시대의 양심이고 용기이고 정의’라며 당당하게 공천했던 권은희 후보가 석사 논문 표절에 이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니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하는 우리 시대의 정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혼란스럽고 참담하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에 대한 권은희 후보의 대처와 해명은 더 놀랍다. 논문 표절에 대해서는 인용 누락은 실수라며 석연치 않은 해명을 하더니 재산 축소 신고에 대해서는 급하게 신고하느라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의 김현숙 원내대변인도 이날 오후 논평에서 “권은희 후보는 급하게 신고하는 과정에서 챙기지 못한 불찰이라 했는데 논문표절도 실수, 재산축소신고도 실수라면 이런 실수 연발 태도로 어떻게 국회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런 해명은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국민에게 도리가 아니다. 축소된 것으로 보이는 재산 규모는 실수나 불찰 수준 아니라 조세회피로 보인다”며 “재산형성 과정에서 떳떳하다면 캠프 관계자를 통해 사실을 은폐할 게 아니라 후보자 스스로 해명하고 선관위는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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