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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도심 빌딩서 성폭행 시도하다 흉기 휘둘러

    대낮 도심 빌딩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저항하는 여성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박모(59)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3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한 치과건물 2층 계단에서 치위생사 A(45·여)씨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여자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A씨는 흉기에 깊이 찔려 6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이날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가 퇴근 후 화장실에 가던 A씨를 뒤따라가 성폭행 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닷새 동안 용의자를 추적해 자택 앞 노상에서 박씨를 검거했다. 그는 범행 후 고속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전주에서 주거지인 광주로 도주했으나 CCTV 등을 보고 피의자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성폭행에 실패하자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를 진행해봐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지 확보 관건… 인센티브 줘서라도 기업 참여 유도”

    “부지 확보 관건… 인센티브 줘서라도 기업 참여 유도”

    “태양광 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세제 혜택 같은 인센티브를 줘서라도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야 합니다.”최승국 태양과바람에너지 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같은 대도시에 태양광 발전소를 확대하려면 특히 대형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상임이사는 “기업이 소유한 건물 옥상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 태양광 발전을 하기에 적합한데 기업 입장에서는 보안 등의 이유로 꺼린다”면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태양광바람에너지 협동조합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참여를 이끌자는 취지에서 2013년 창립됐다. 태양광 발전소를 지어 투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배당하고 재투자하는 수익성 사업과 제도 개선 등의 시민운동을 동시에 하고 있다. 최 상임이사는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을 거친 환경운동가다. 다음은 일문일답. →기업 참여 외에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한 방안은. -학교 옥상도 태양광 발전소를 짓기에 적합하다. 근데 아무래도 인센티브나 특별한 동기가 없다 보니 교장들이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학교 건물도 공익 시설의 개념으로 옥상의 일정 비율은 태양광 발전을 의무적으로 설치한다거나 하는 제도가 마련됐으면 한다.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제도가 있다면. -아무래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의 경우 부지를 확보하는 게 지금 가장 어렵다. 근데 현재 옥상보다는 주차장에 부여하는 가중치가 낮다. 가중치는 정부가 소규모 사업자나 기존 공간을 재활용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자를 돕기 위한 인센티브 성격이다. 옥상은 기존의 건물을 재이용한다는 점에서 가중치가 1.5인데, 주차장은 1.2다. 주차장도 토지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설을 재활용하는 것이니 가중치를 높여 태양광 에너지 확대를 장려해야 한다. →태양광 발전소 확대에 걸림돌이 있다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판매하려면 전력 계통에 연계하는 설치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 설치 비용이 꽤 비싸다. 현재는 계통 연계 설치 비용을 설치자가 부담해야 한다. 자가 발전해서 자기가 그 전력을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이것만으로는 태양광 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어렵다. 계통 연계가 되지 않으면 전기를 많이 생산해도 판매를 할 수 없는 것이다. 설치자의 부담을 줄여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 →태양광 발전에서 시민 참여가 중요한 이유는. -에너지를 소비만 하던 사람이 생산자가 되면 깨끗한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고 에너지를 덜 쓰게 된다. ‘에너지 시민성’이 생기는 것이다. 태양광은 소규모 발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민 참여가 적합한 에너지원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슈츠’ 장동건X박형식, 출근길 모습 포착 ‘완벽 수트핏’

    ‘슈츠’ 장동건X박형식, 출근길 모습 포착 ‘완벽 수트핏’

    ‘슈츠’ 장동건, 박형식의 출근길이 포착됐다.최근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 측은 장동건, 박형식의 극 중 출근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장동건, 박형식은 극 중 변호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완벽한 슈트 차림으로 출근 중이다. 장동건은 길에서 토스트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있으며, 박형식은 직접 자전거를 끌고 빌딩 숲 사이를 이동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스타일도, 느낌도 전혀 다른 두 남자의 매력이다. 먼저 장동건은 럭셔리한 느낌의 슈트와 브리프 케이스로 성공한 어른 남자의 여유와 섹시함을 과시했다. 이와 달리 박형식은 심플한 디자인의 슈트와 백팩, 자전거를 통해 풋풋함과 활동적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토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른 느낌의 장동건과 박형식. 그러나 특별한 아우라와 멋짐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것만큼은 꼭 닮았다. 출근길을 런웨이로 만드는 두 남자의 매력이 가득 담길 ‘슈츠’는 얼마나 매력적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러시아월드컵 태극전사가 간다] ‘느린 발’ 묶어라, 16강이 보인다

    [러시아월드컵 태극전사가 간다] ‘느린 발’ 묶어라, 16강이 보인다

    대한민국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은 다음달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기 위해 K리거와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막바지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28일 온두라스(대구), 6월 1일 보스니아(전주)와 평가전을 치르고 3일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로 떠나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이튿날 최종 엔트리 23명을 FIFA에 제출한다. 이어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을 상대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뒤 12일 러시아 땅을 밟는다. 개막 D-50인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본선 F조, 유럽 평가전 상대들을 분석하고 격전지와 베이스캠프를 미리 둘러보는 시리즈를 네 차례 싣는다.한국의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 전망은 가히 밝다고 할 수 없다. 한국(FIFA 랭킹 61위)이 속한 F조에 ‘디펜딩 챔피언’ 독일(1위), ‘북중미 강호’ 멕시코(15위),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스웨덴(23위)이 포진해서다. 객관적 전력에서 만만한 상대가 없다. 지난달 28일 FIFA 지정 A매치 데이를 마친 뒤 일제히 발표한 ‘월드컵 파워 랭킹’에서 한국은 바닥을 헤맸다. 가디언은 한국을 32개국 중 28위, ABC는 29위, 야후스포츠는 30위, 블리처리포트는 29위로 꼽았다. 한국이 ‘언더도그의 반란’을 일으키려면 스웨덴과의 첫 경기(6월 18일)를 꼭 잡아야 한다. 그나마 전력 차가 적은 스웨덴에 무조건 1승을 거둬 승점 3점을 따낸 뒤 나머지 경기에서 적어도 승점 1점(무승부)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조 1위를 차지할 게 유력한 독일 외 나머지 세 팀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데 스웨덴에 패하면 순식간에 불리한 국면을 맞는다. 첫 경기를 놓치면 팀 분위기도 가라앉아 더욱 난처해진다. 스웨덴은 자국에서 열렸던 1958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준결승 이상에 네 번 진출했다. 한국과 월드컵에서 만난 적은 없으나 A매치 역대 전적에서는 2승 2무로 우위다. 2016년부터 스웨덴 지휘봉을 잡은 얀 안데르손(56) 감독은 대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 갤럭시)의 ‘원맨팀’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조직력을 강조해 ‘원 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서 본선에 오르지 못한 데다 유로 2016에서는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하면서 팀 재정비에 대한 주문이 빗발쳤기 때문이다. 리빌딩 결과 스웨덴은 러시아월드컵 지역예선 A조에서 네덜란드를 3위로 밀어냈고 이어진 플레이오프(PO)에서는 이탈리아를 1승1무로 누르며 12년 만에 본선 진출을 가름했다.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A조 10경기와 이탈리아와의 PO 2경기에서도 그랬다. 파상공세보다는 세트피스나 역습을 이용한 ‘한 방’을 노린다. 빠른 측면 공격과 강한 압박도 특징이다. 수비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여 예선 10경기 동안 26골을 넣고 9실점으로 막았다. 수비진의 ‘느린 발’은 단점이다. 골문 근처에서 공을 뺏겼을 때 대처가 늦다. 갑자기 침투 패스가 들어올 때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신장이 큰 편이지만 이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에 늦게 반응한다. 공격 면에서도 크로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반면 중앙으로 바로 치고 나오는 플레이는 적어서 다소 단조롭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스웨덴에서도 우리나라를 상대로 1승을 거둬야 한다고 볼 것이다. 평소에 비해 공격적으로 나올 텐데 역습을 어떻게 할지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며 “빠르지 않은 점을 노려 정교한 세트 플레이를 펼치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상대의 높은 신장을 고려해 코너킥과 프리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경계할 선수는 에밀 포르스베리(27·라이프치히)다. 왼쪽 날개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앙으로 파고들며 주위 선수들을 활용하는 패스 플레이가 장점이다. 템포 조절과 지휘 능력이 수준급이고 활동량도 많다. 월드컵 지역예선 10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을 뽑았다. 더불어 주장을 맡은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33·크라스노다르)는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어 현지 분위기에 익숙하다. 정통 스트라이커인 마르쿠스 베리(32·알아인)도 슈팅 능력을 갖췄다. 변수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합류 여부다. 그는 2016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미국 ABC 방송의 인기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며 열망을 드러냈다. 노쇠했다는 말을 듣지만 미국 LA 갤럭시에 입단한 이후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그러나 안데르손 감독은 “내 월드컵 계획엔 없다”며 선을 긋고 있어 다음달 16일 발표할 엔트리를 지켜볼 일이다. 개성이 워낙 강해 조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신중하다. 한국에서는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스웨덴전의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황소’ 별명에 걸맞게 저돌적 플레이를 펼친다면 상대의 느린 수비를 헤집고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헌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상대방 약점을 잘 간파해 끝까지 탄탄하게 수비하며 버티다 ‘한 방’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치열한 작가정신 아직도 숨쉰다

    치열한 작가정신 아직도 숨쉰다

    근대화와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의 격변기 속에서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우리 문학을 개척한 작가들을 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학인들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2018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기념문학제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1918년생 문인은 시인 김경린, 문익환, 박남수, 심연수, 오장환, 황금찬과 소설가 박연희, 조흔파, 한무숙 등 9명이다.●일제강점기 속 문학적 성취 이뤄 올해 행사를 아우르는 주제는 ‘분단과 충돌, 새로운 윤리와 언어’다. 지식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년기에 일제에 의해 모국어를 뺏기는 등 역사의 격랑 속에서도 문학적 성취를 이뤄낸 작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여다보자는 취지다. 기념문학제의 기획위원장인 박수연 충남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1918년생 문인들이 스무 살이 되던 해인 1938년은 조선교육령에 따라 조선어가 필수가 아닌 선택 과목이 되면서 작가들의 조선 문학에 대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때”라면서 “젊은 문인들이 ‘국민’, ‘조선’이라는 윤리를 뒤로한 채 작품의 문학적 기교를 추구하는 등 작가들이 ‘나만의 문학’을 이루려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 준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의 대중적인 인지도는 지난해 탄생 100주년을 맞았던 윤동주 시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근대 문학사에서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한 문인들이다. 대표적으로 1950년대 모더니즘의 기수로 꼽히는 김경린 시인을 들 수 있다. ‘청록파’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서정 세계에 반발한 시인은 전위적인 기법을 통해 암울한 시대 상황과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당시 ‘시단의 3재(三才)’로 불렸던 시인 오장환은 남겨진 유족 한 명 없이 오직 자신의 문학 작품으로만 그 역사를 증명하는 문인이다. 초기 시에서 서자라는 신분적인 제약에서 비롯된 전통에 대한 부정 의식을 드러내며 문제적 시인으로 꼽히던 그는 해방 후에는 현실 문제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시들을 선보였다. 목사이자 민주화 통일 운동가인 문익환 시인은 다른 단체가 올해 별도로 개최하는 행사에서 시인의 문학 세계도 다룰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작품만 간략하게 소개하고 구체적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심포지엄·문학의 밤 등 다양한 행사 문학제는 새달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으로 문을 연다. 4일에는 권민경, 박찬세, 윤석정 등 젊은 시인들이 선배 문인들의 작품을 낭송하고 여기에 음악, 무용 등의 공연을 곁들인 ‘문학의 밤’이 펼쳐진다.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및 김경린 시의 재조명’(6월 1일),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6월 20~21일) 등 개별 문인들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위한 작가별 학술행사도 두 차례 진행된다. 또 김경린, 조흔파, 황금찬의 유가족들이 아버지로서의 작가들의 모습을 회고하며 쓴 글을 계간지 ‘대산문화’ 여름호에서 소개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김정숙 여사 “장애인이 행복해야 나라다운 나라”

    김정숙 여사 “장애인이 행복해야 나라다운 나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며 “장애가 미래를 계획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여사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 여러분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또 “많은 것을 계획하기보다 작더라도, 꼭 필요한 한 가지를 빨리 바꿔 실생활에 이용하게 하자”면서 “장애 아이를 둔 엄마에게는 당장 1년의 치료와 교육이 급하고, 지금의 도움이 절실하다. 한 곳이라도 어린이 재활병원이 생긴다면 거기에서부터 또 그다음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여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분리하는 시설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살면서 차이를 차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드는 정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기념식 참석에 이어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알파인스키에서는 리더가 선수와 함께 호흡하며 속도를 조절해 달린다. 우리 장애인 정책도 이런 모습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서로 신뢰하고, 계속 돌아보며 속도를 맞춰 가며 더욱 빨리 달릴 수 있게 해야 한다. 정부가 여러분과 눈 맞추며 함께 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평창패럴림픽 기간 평창에서 숙식하며 한국선수가 출전한 대부분 경기를 관람해 ‘패럴림픽 특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기록은 곧 정치… 과거 반성하고 다시 중심 잡겠다”

    “기록은 곧 정치… 과거 반성하고 다시 중심 잡겠다”

    “봉하마을 이지원 시스템이나 남북정상회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유출 사건이 한때 대한민국을 흔들었잖아요. 그때만 해도 기록물을 정치에 이용하는 게 부당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0년쯤 지나고 나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기록은 정치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결국 국가 기록전문기관으로서 국가기록원이 중심을 잡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지금까지 국가기록원장 자리는 일반직 고위공무원이 맡아 왔다. 민간인으로 민간 경력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국가기록원장이 된 사람은 이소연 원장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취임할 때만 해도 그는 ‘국가기록원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조했다. 취임 5개월이 지난 지금, 이 원장이 이끄는 국가기록원은 순항 중일까. 최근 ‘국가기록원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에 나선 이 원장을 지난 18일 정부대전청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지난달 15일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 이 원장은 “원장이 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가기록관리혁신 태스크포스(TF)가 지난 1월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국민 사과를 권고했지만, 그것과 별개로 대국민 사과는 “국가기록원을 바로 세우는 일의 시작”이라고 봤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지난 10년간 있었던 일은 조직 수장이 국민 앞에서 머리를 숙여야 하는, 국가기록원이 당분간 잊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측면에선 더 큰 힘 사이에 끼어서 강요받았던 일들이지만, 이제는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 (대국민 사과는) 앞으로 그런 일이 없을 거라는 약속을 하는 것이며, 이는 신뢰회복의 첫발”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원장은 이날까지 국가기록관리혁신 TF가 권고한 대로 박동훈 전 국가기록원장을 수사 의뢰하진 않았다. 박 전 원장은 2015년 3월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세계기록협의회(ICA) 서울총회를 준비하면서 22개 위원회 및 협의회 중 8개 위원회에서 20명의 문제위원을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또 문제위원 3명은 이미 교체했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이 이 원장이다. 이 원장은 “불편부당성을 어긴, 의도적 배제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여러 일들이 있었다”면서도 “다만 명단이 나온 건 아니기 때문에 좀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 검찰이 영포빌딩에서 확보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문건을 인수·완료했다. 현재는 국가기록원에 등록하는 후속 작업 중이다. 이 원장은 “떳떳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기록을 남길 수 없는 만큼, 기록은 결국 우리 사회와 정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유일한 도구이며 이에 맞춰 법과 제도, 국가기록원의 방향을 정립해 나가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 각 공공기관에 나가 있는 700여명의 기록관리물전문요원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했다. 이 원장은 “기록을 통한 사회 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려면 기록요원의 업무를 강화해야 하는데, 이들이 감당하기엔 부담이 너무 크다”며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이 20년 지났는데, 그간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어떤 방향으로 개정해야 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장애인 권익보호·복지향상 백승완씨 등 유공자 66명 표창

    장애인 권익보호·복지향상 백승완씨 등 유공자 66명 표창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동행으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장관 표창 등을 받는 유공자는 모두 66명이다. 정부는 기념식에서 직업재활, 사회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백승완(64) 가나안근로복지관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다. 또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사회적기업 운영 등으로 2014년부터 4년간 70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안성준(58) 부산산업재해장애인협회장은 목련장,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청원 등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수익창출에 기여한 한광희(49)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이사장은 석류장을 받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민주 ‘SNS 기동대’ 언론 대응 매뉴얼 작성… 드루킹 ‘댓글 요원 매뉴얼’ 만들어 여론조작

    민주 ‘SNS 기동대’ 언론 대응 매뉴얼 작성… 드루킹 ‘댓글 요원 매뉴얼’ 만들어 여론조작

    더불어민주당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당원 ‘개인의 일탈’로 정리하고 ‘꼬리 자르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인사청탁 등 대가가 오가지 않았으며 문재인 대선 캠프 차원의 연결 고리도 없다는 것이다. 민간인인 이들의 ‘댓글 조작’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등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국가기관이나 공무원의 불법행위와는 결이 다르다.그러나 민주당 대선 캠프와의 연관성, 활동 방식 등에 관한 새로운 사실관계가 등장하면 사건의 파장이 훨씬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번 사태의 주범인 김동원(49·필명 드루킹)씨 등은 경기 파주의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을 근거지로 수년간 합숙하며 ‘댓글 모니터 요원 매뉴얼’까지 만들어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시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에서는 휴대전화 170여대가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 휴대전화는 유심칩이 없는 구형 단말기로 와이파이로 연결돼 댓글 조작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2년 70여명이 동원된 민주통합당(현 민주당)의 ‘사조직’ 여론 대응팀을 연상케 한다. 당시 여론대응팀에 소속됐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된 인사의 1~2심 판결문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사조직’ 여론 관리가 최근에도 이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은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일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동대’를 결성해 조직적 여론 대응 활동을 벌이다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기도 했다. SNS 기동대는 지난 18대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의 보좌진 등 10개 팀 70여명이 모여 만든 사조직이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의 정책, 유리한 글, 불리한 내용에 대응하는 글 및 박근혜 후보에 대한 불리한 글을 SNS를 통해 직접 전파시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캠프에서 뉴미디어지원단장을 맡았던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SNS 기동대를 이끈 혐의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의 캠프에서 SNS 부본부장을 맡았다. 국민의당이 입수한 대외비 문건에서도 그는 당 공식 메시지가 아닌 ‘비공식적인 메시지 확산’을 강조했다. SNS 기동대는 여의도의 한 빌딩에 컴퓨터 73대, 프린터 24대, 유선전화기 47대, 의자 83개 등을 설치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한 메시지를 기획, 생산, 유포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오전 9시 오프라인 회의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집중 유포, 오후 1시 온라인 회의, 오후 3시 반응 모니터링 등 시간표까지 작성해 활동했다. 대응 1팀 17명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 횟수는 최소 2차례에서 최대 2만 2167차례에 달했다. 이들 역시 ‘조직적 대응 뉘앙스가 풍기지 않도록 엄중 경계해야 한다’, ‘조직적 SNS 대응 활동이 알려지면 문제가 생기니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라’는 등의 내부 매뉴얼을 만들어 사용했다. SNS 기동대원들은 2014년 12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신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받게 된다. 당시 민주통합당은 이를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과 십알단 사건에 대한 일종의 ‘물타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검찰이 수사할 수 있어 최소 인력만 남겼으며 카카오톡 단체창도 폭파시켜 버렸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명박 첫 재판 5월 3일…증거물 동의 등 공방 치열할 듯

    이명박 첫 재판 5월 3일…증거물 동의 등 공방 치열할 듯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 첫 준비 절차가 다음달 초에 시작된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다음달 3일 오후 2시 10분에 이 법원 311호 중법정에서 진행한다. 이 전 대통령이 첫 준비기일에 법정으로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정식 공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기 때문에 변호인만 참석한 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공판준비는 정식 재판을 앞두고 혐의를 둘러싼 검찰과 피고인 측의 의견을 확인한 뒤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먼저 혐의에 대한 의견을 낸 뒤 검찰이 제출한 서류들이 증거로 쓰이는 것에 동의할지를 두고 입장을 밝힌다. 이 전 대통령은 대부분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인데다 영포빌딩 지하에서 발견된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증거능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기에 법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치매 노모, 자전거에 태우고 7년 간 일한 효자

    [월드피플+] 치매 노모, 자전거에 태우고 7년 간 일한 효자

    아픈 노모를 태우고 365일 매일같이 일터를 나가는 아들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있다. 18일 중국 시나닷컴과 QQ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에서 배달 일을 하는 차이 유준(52)은 지난 7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자신의 전기 자전거 뒤에 태우고 다녔다. 2011년 처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늘 곁에 두고 보살피기 위해서다. 아들은 어머니가 더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 자전거 뒷 좌석을 개조했고, 두 서너 개의 밧줄로 어머니를 자신과 자전거 뼈대에 고정시켜 다치시지 않도록 했다. 그는 “어머니는 가족들을 위해 평생 일하셨다. 그래서 삶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어머니를 돌보는 책임을 소홀이 할 수 없다"면서 "더 이상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어머니에게는 언제나 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모자는 전기 자전거에 몸을 싣고 도시 구석구석을 함께 다닌다. 아들은 자전거에서 내려 물건을 배달할 때는 어머니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손을 꼭 잡고 이동한다. 어머니와 같이 들어갈 수 없는 일부 빌딩을 방문할 때는 동료나 친구들이 그를 대신해 어머니를 지켜준다. 아들은 “오랜 시간동안 어머니를 홀로 남겨 둘 수 없는 것을 아는 친구들은 기꺼이 나를 도와준다. 그들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농담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어머니가 살아계시는 동안은 꽉 잡은 손을 놓지 않을 것”라며 웃었다. 사진=qq닷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서울광장] ‘지상의 방 한 칸’이 사치인 청춘들/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지상의 방 한 칸’이 사치인 청춘들/이순녀 논설위원

    “…초라한 몸 가릴 방 한 칸이 망망천지에 없단 말이냐/웅크리고 잠든 아내의 등에 얼굴을 대본다/밖에는 바람 소리 사정없고, 며칠 후면 남이 누울 방바닥/잠이 오지 않는다.” 시인 김사인이 1987년에 발표한 시 ‘지상의 방 한 칸’이다. 이사 갈 걱정에 불면의 밤을 지새우는 가난한 가장의 깊은 고뇌가 서늘하게 다가온다. 같은 해 먼저 나온 소설가 박영한의 동명 단편도 부동산 투기의 미친 바람이 전국을 휩쓸던 그 시절 방 한 칸을 찾아 떠도는 고단한 여정을 담고 있다.그로부터 30년, 세상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최근 개봉한 영화 ‘소공녀’를 보면서 착잡하고 암울했다. 집 얻기의 무거운 짐이 40~50대 가장에서 20~30대 청년들에게로 대물림된 서글픈 현실과 직면했기 때문이다. 일당 4만 5000원의 가사도우미가 직업인 미소는 월세 30만원짜리 방에서 산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인생이지만 담배와 위스키, 남자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하지만 월세 5만원 인상이 그의 삶에 균열을 일으킨다. 빚 안 지는 게 인생 목표이고, 취향이자 기호품인 담배와 위스키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그는 집을 포기하기로 한다. 제 몸보다 큰 배낭을 짊어지고, 하룻밤 잠자리를 찾아 지인 집을 순례하던 그가 마지막에 정착한 곳은 고층 빌딩이 바라다보이는 한강 둔치의 작은 텐트다. 영화의 영어 제목 ‘마이크로해비탯’(microhabitat)은 미생물이나 곤충 같은 미소(微小)생물의 서식지를 뜻한다. 주인공 미소가 ‘지상의 방 한 칸’을 얻지 못하고 내몰린 최후의 서식지가 텐트라는 사실이 가슴 시리다. 안다. 이건 픽션에 불과하다는 걸. 현실에선 담배와 위스키를 줄이거나 빚을 내서라도 오른 월세를 감당할 것이다. 텐트가 임시 거처는 될 수 있을지언정 집이 될 순 없다. 그리고 사람은 집 없이 살 수 없다. 결혼도, 출산도 집이 없으면 어렵다. 공장에 다니며 웹툰 작가를 꿈꾸던 남자친구는 돈 벌어서 전셋집 구하면 그때 결혼하자며 사우디아라비아 근무를 자원해 떠난다. 1970년대 ‘내 집 장만’을 목표로 중동으로 향했던 부모 세대를 연상케 하는 청춘의 열악한 현실이 마치 지독한 풍자극 같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는 187만 가구(전체 가구의 11.3%)다. 이 가운데 63%가 월세살이다. 평균적으로 매달 30만~40만원의 월세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서울·수도권과 부산에 거주하는 1인 주거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월세가 8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평균 보증금은 2066만원, 월 임대료는 35만원, 총생활비는 90만원이었다. 이들은 주거비의 70% 정도를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모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면 영화 속 미소와 같은 막다른 처지에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일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가뜩이나 취업대란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그들인데 삶의 터전마저 불안정한 상태로 방치한다는 건 너무나 가혹한 일이다. 하지만 현실은 각박하다. 도심 역세권에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싼 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19~39세의 사회 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집값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5평짜리 빈민 아파트”라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래도 청년임대주택을 혐오시설로 보는 시각은 달라지지 않았다. 원룸 임대료 비싸게 받으려고 기숙사 신축을 막는 대학 인근 주민들의 이기주의도 안타깝다. 집값이든, 임대료든 재산권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심정을 이해 못 할 바 아니다. 하지만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생존이 걸린 일이다. ‘지상의 방 한 칸’을 사치로 여기는 청춘들이 많은 사회의 미래는 결코 밝을 수 없다. 그들의 고통을 외면해선 안 되는 이유다. coral@seoul.co.kr
  • 최저임금 돌려놔!

    최저임금 돌려놔!

    17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빌딩에서 ‘최저임금 도둑 기업 발표 및 4.21 최저임금 행진 계획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저임금대행진준비위원회와 금속노조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기업들이 최저임금을 빼앗고 있다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 하늘 ‘굉음’의 정체는 블랙이글스

    서울 하늘 ‘굉음’의 정체는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가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상공에서 오는 21일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은 전날 이 같은 비행 일정을 알렸지만 이날 서울 하늘에 전투기 편대 굉음이 들리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블랙이글스는 행사 당일 국회의사당 상공에서 축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 제공
  • [인터뷰 플러스]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 생명 살리는 의료코인에서 길 찾다

    [인터뷰 플러스]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 생명 살리는 의료코인에서 길 찾다

    “대한민국은 국운을 상승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의 ICT에 기반 한 국가 차원의 4차 산업혁명 육성, 세계인의 심장을 울리는 ‘문화한류의 K-POP’, 세계에서 평균적인 의료수준·의료시스템 가장 높은 나라, 미국 오마바 케어의 모델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또 대한민국은 최근의 블록체인 암호화폐에 가장 열광하는 나라입니다. 여기에 의료관광산업의 ‘의료한류’를 결합하면 100년을 존경받는 먹거리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병든 사람을 살리며 존경받는 100년의 먹거리가 바로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이는 백제 최고의 전성기를 다룬 역사소설 근초고대왕(전 5권)의 윤영용 작가가 ‘사람 살리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LCGC(라이프케어글로벌코인)’를 만든 배경 설명이다. 근초고대왕이 당시 화폐인 철정(鐵鋌)으로 최강의 국력을 과시한 것처럼, 21세기 대한민국의 국력을 ‘의료코인’의 암호화폐로 세계에 선양하자는 것이다. LCGC는 홍콩의 글로벌 융복한마케팅유한회사(GCM HK)가 발행을 준비했고, 윤 작가는 이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윤 대표에 따르면 “LCGC는 실물가치 기반의 코인, 즉 30억 달러의 실물가치에 기반한 의료코인”이다. 이는 마치 달러화가 미국의 국력이라는 실물가치에서 발생한 것과 같다. 달러화를 발행하는 위조 방지기술 그 자체가 가치가 아니듯이 암호화폐의 가치 역시 블록체인 기술 그 자체는 가치로 될 수 없다는 이유다. 실물가치 30억 달러와 관련, 윤 대표는 “대한민국의 서울에는 세계 3위의 초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가 있다”며 “롯데월드타워의 KMP서울병원과 협력 지정된 세계 최고수준의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도 있다”고 전제한 “서울의 롯데에는 이밖에도 초대형 종합병원, 6성 및 5성급 호텔, 약국 면세점, 백화점, 놀이공원, 엔터테인먼트 등이 즐비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VIP 의료서비스 1만불짜리 골드 회원권 1500명 어치에 25년간 투자했다”며 “1차 파생가치만 30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의료시장을 글로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 보니 의료코인인 LCGC는 실물가치 담보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뿐 만이 아닌, 글로벌 검진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와 상품교역서비스 정보공유 시스템에 기반해 발행됐다. 여기에 글로벌 VIP 의료관광산업을 결합했고, 미래 자산가치 증대 프로그램인 NTM(New Technology Mining)이라는 신기술 채굴방식까지 접목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의 삶을 지향하기 위해서다. 세계적 희소가치, 기꺼이 돈을 쓰게 하고 그 혜택은 더 많은 지구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 살리는 대장정, 의료한류의 새 역사를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라이프케어글로벌코인(LCGC)를 발행했는데요. 어떤 암호화폐인가요. -LCGC는 행복한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발행된 의료코인으로서 생명 코인의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LCGC는 한국의 선진화된 최고의 의료서비스에 실물가치로 선투자했는데요. 롯데월드타워 내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이 협약을 맺고 프리미엄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회원권을 바탕으로 준비됐습니다. 회원권의 발행사는 홍콩에 소재하고 있으나, 서비스의 중심을 한국입니다. 그래서 LCGC는 롯데월드타워의 KMP헬스케어서울의원과 협력 지정된 세계 최고수준의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외국 환자유치에 큰 기여를 하게되는 말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코인입니다. LCGC의 사용자들은 홍콩의 KMP 클럽을 통해 가입하는 ‘글로벌VIP’회원권을 홍콩의 거래소에서 매입한 LCGC코인으로 교환하고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누리도록 설계된 ‘라이프코인(Life Coin)’입니다. →LCGC의 ‘글로벌VIP’라면 해외 중증환자의 한국유치와 직결된 의료관광을 특화시킨 암호화폐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의료관광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게 많습니다만 외국은 한국이 뛰어난 나라인지 잘 모릅니다. 한국의 병원은 비영리로 수익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홍보나 광고를 못 하죠. 인센티브도 나눠줄 수 없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의 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키자면 한국병원을 홍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병원의료컨설팅’ 분야입니다. 그러면 병원의 공공성이 갖는 어마무시하게 큰 장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죠. 나아가 해외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VIP’로 유치할 수 있습니다. 자, 대한민국에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 3위 하는 롯데월드타워가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세계 최고 의료수준을 갖춘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6성급 호텔 있어, 내려오면 수영장에 면세점·백화점 있고, 문화시설의 콘서트홀, 아쿠아리움에다 옆에 갔더니 실내 테마파크도 있고, 석촌 호수 주변으로 줄줄이 있습니다. 이걸 얼마짜리라고 할 수 있어요.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LCGC는 바로 대한민국 서울에 있는 KMP선진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상품교역을 세계적으로 확신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종합병원들은 외국인 중증환자들을 케어할 VIP 병실이나 쇼핑, 위락, 문화, 엔터에인먼트 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환자 보호자나 가족들이 함께하는 케어도 불가능하죠. 중증 수술 후 10일 전후로 병원퇴원을 해야 하는 외국인 VIP에게는 고급숙박이 붙어있는 병원, 즉 의사와 간호진의 케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KMP헬스케어서울의원과 글로벌VIP 회원권은 ‘글로벌VIP’와 보호자의 생활 케어가 모두 가능하도록 프로그램돼 있습니다. LCGC를 통해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LCGC는 글로벌VIP를 위한 명실상부한 ‘의료코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고 가상화폐로 불리는 암호화폐 LCGC를 ‘생명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잘 보세요. 암호화폐는 월경하기 쉽습니다. 월경이란 국경을 넘는 거죠. 만약에 외국 VIP환자가 아파 죽겠어서 한국병원에서 치료받겠다면, 그래서 수술비 등으로 10억원이 필요하다면 달러 가져오는 게 쉽나요. 당연히 암호화폐가 쉽죠. 특히 목숨이 경각에 달리신 분, 수술을 안 하면 3·6개월 후를 모르는 분, 갑자기 시한부 생명이 되어서 안타까운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 생명을 구하는 암호화폐라면 그게 ‘생명코인’인 거죠. LCGC는 ‘라이프케어’를 위한 의료코인입니다.→LCGC가 의료분야 글로벌VIP를 대상으로 한다면 글로벌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한국에 모셔올 네트워킹입니다. 의료관광하자면 해외 환자가 있는 곳을 알아야겠죠. 환자가 어디 있겠어요. 해외병원이잖아요. 가령 필리핀의 무슨 병원에 죽어가는 환자가 있다고 하면, 꼭 살려야겠다는 환자가 있다면, 그래서 한국병원에 가서 세계적인 치료를 받고 싶어 하는 환자를 한국으로 보내달라는 네트워킹이 필요하죠. 그런데 한국병원은 이같은 의료관광 활동을 안 해요. 그래서 LCGC는 병원 간 네트워크를 늘리는 방법으로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겁니다. 다음은 해외의 병원, 그곳의 솔루션을 바꿔주는 거예요. 의사와 간호사들 교육도 시켜주고, 의료행정, 장비 사용법도 가르쳐 줍니다. 대한민국을 모델로 보여주는 겁니다. ‘건강 스마트시티’, 현재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솔루션을 해외현지에 갖다 놓는 거죠. 그렇지만 그곳은 서울아산병원 수준으로 수술을 할 수 없으니까, 중요한 환자는 서울아산병원으로 모셔오고, 현지에서 가능한 병원이 있으면 그곳에서 하는데 단 방법을 가르쳐주는 거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영상의학 하는 영상의들이 원격판독으로 어떤 병인지 알려주고요. 현지법에 맞게 한국의사도 파견하고, 현지인들을 고용도 하면, 현지 의료수준이 향상되겠죠. →NTM(New Technology Mining)은 무엇인가요. -LCGC는 ‘채굴을 당하지 않겠다’, ‘채굴을 하겠다’고 한 것인데요. 그게 바로 ‘신기술 채굴(New Technology Mining)’입니다. 채굴을 하려면 다이아몬드 원석이 있는 노다지 광산이 필요한데요. 그게 어디에 있느냐.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과 신약들이 모이는 세계 최고의 병원입니다. 신약이나 의료 신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말하자면 다이아몬드 원석인 거고요. 병원과 그 주변은 노다지 광산입니다. LCGC의 채굴은 NTM으로써 우수한 의료기기, 신약·제약, 바이오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총 발행 코인의 15%로 엔젤투자를 하는 거죠. →그렇다면 15%만 NTM으로 채굴하는 이유가 뭔가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기존의 암호화폐는 크게 세 가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블록체인에 의한 ‘원장 분산’인데요. 원장분산이 너무 과도한 게 문제입니다. 둘째는 채굴인데요. 보상을 준다고 하지만 암호화폐의 입장에서는 채굴을 당하는 거죠. 셋째는 채굴을 위한 고비용의 자원낭비입니다. 채굴을 위한 전기료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장 때문에 싱가포르만큼의 전기를 사용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낭비인 거죠. 그러니까, 원장 분산은 해킹을 당하지 않을 정도면 되는데도 너무 많이 함으로써 채굴시간도 길어지는 등 많은 문제를 낳았습니다. LCGC가 기존방식으로 코인 30억 개를 발행하면 이 중 15%는 보통 채굴 당해서 일반에 나눠줍니다. 그런데 이거는 낭비잖습니까. 그래서 LCGC는 이런 낭비하지 말고 생산적으로 활용하자 것이고요. 신기술에 투자해 가치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이게 진짜 채굴이죠. 기존의 채굴은 이제 의미가 없어요. →엔젤투자라면 기존에 창투사가 있지 않습니까. 다른 점이 있나요. -LCGC는 신기술을 알아보는데 창투사보다 경쟁우위에 있습니다. 창투사의 전문가 중에 의사들이 몇 명이죠. 그렇지만 LCGC에는 아산병원, 삼성병원에서 의사로 20~30년을 생활한 분들과 네트워크가 돼 있잖습니까. 의료 신기술을 알아보는 실력이 어디가 뛰어나겠어요. 창투사들은 LCGC보다 의료 신기술을 판단할 능력이 부족하죠. →그렇다면 코인 채굴 소스는 비공개로 한다는 것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사업소개의 백서는 발행하지만 채굴을 위한 채굴소스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LCGC는 중앙집중식의 프라이빗 코인인 거죠. →코인으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요. -LCGC의 사용처 말이죠. 병원치료 등 의료서비스, 온라인·오프라인 쇼핑과 교역거래 서비스, 교육 관련 사업과 취업정보 서비스, 의료·제약·바이오 등의 신기술 투자와 상품교역, 자산관리, 관광·리조트 서비스, 피트니스 서비스, 엔터테인먼트와 쇼핑(면세점·백화점) 등 많습니다.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목표라고 할까요. 비전은 LCGC가 의료계의 기축통화가 되는 겁니다. 의료분야는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넓습니다. 전 세계에 통용되는 의료 관련 암호화폐 하면 LCGC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의료계의 ‘코인달러’가 되는 거죠. LCGC의 시작은 작지만 시대는 LCGC 편입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주요 프로필 윤영용 대표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전략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세영동화 기획실에서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깐느TV부문특별상) 13편, KBS교통캠페인 ‘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신호등’ 24편, EXPO ‘꿈돌이의 문화탐험’ 프로그램 구성과 대전EXPO프레이벤트 ‘컴퓨터영상축전’ 기획, 한국영상에서 대전EXPO 정보통신관 영상 11편, 어린이교통교재 ‘만화로 배우는 교통교실’, 한국통신 ‘재미있는 통신 이야기’, KBS영어교육센터 ‘굿모닝ABC’ 시리즈 20편 기획 및 제작코디네이터, 농림수산부 ‘의리의 진돌이’(한국영상음반대전 특별상),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피아 21’(한국영상음반대전 금상·일본영상산업전 외국최우수작품상)과 국방부 정훈 교재 ‘핑클도 아는 우리 국군의 주적’, KBS미디어 ‘2002월드컵경기장’ 등 300여 편을 기획·구성·시나리오를 써왔다. 윤 대표는 현재 아이러브태권도운동본부 법정대표,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글로벌관광융복합산업연합회 사무총장, 중국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 편집위원 및 실명 칼럼니스트,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선정위원회 간사 등을 맡고 있다.
  • “현대重, 5년내 매출 70조… 연내 순환출자 해소”

    “현대重, 5년내 매출 70조… 연내 순환출자 해소”

    “오일뱅크 상장 10월까지 매듭” 노조, 희망퇴직 반발 쟁의 돌입현대중공업그룹이 오는 2022년까지 매출 70조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목표 37조원의 두 배 이상이다.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순환출자 고리 해소도 연내 모두 마무리한다. 현대오일뱅크 상장도 10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 서울 율곡로 현대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매출액 70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3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앞선 기술과 높은 품질로 존경받는 기업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기업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사랑받는 기업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달 초대 대표이사에 공식 부임한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021년 입주를 목표로 경기 판교에 연구·개발(R&D)센터를 신축한다. 현대중공업지주 계열사들의 신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두뇌인 셈이다. 16만 5289㎡(연면적 5만평)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및 엔진, 건설기계, 일렉트릭, 로봇 연구시설이 될 전망이다. 권 부회장은 “현대중공업지주는 지주회사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연내 모두 해소하고 내년에 공정거래법 테두리에 맞는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현대오일뱅크를 오는 10월까지 상장 절차를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사회공헌협의회를 신설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회사의 희망퇴직 구조조정에 반발해 투쟁 절차에 들어갔다. 쟁의행위 돌입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내부 논의를 거쳐 파업 돌입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이날부터 29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통상임금 기준 최대 20개월 임금과 자녀 장학금을 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포토] ‘요양원 난동 노숙인’ 경찰특공대 진압작전

    [포토] ‘요양원 난동 노숙인’ 경찰특공대 진압작전

    16일 인질극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승희빌딩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레펠을 이용해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차 지옥’ 산본 로데오거리 2020년까지 주차타워 건립

    경기 군포시의 대표적인 상가인 산본로데오거리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산본로데오거리 상점가에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차환경 개선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173억원 중 국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주차장은 부지면적 2788㎡, 연면적 1만 2352㎡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20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총 71개의 빌딩이 밀접한 산본로데오거리는 극심한 주차난으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산본로데오거리 상점가 이용을 기피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차난이 해소돼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정유라 집 무단침입 괴한, 1심서 징역 9년 중형

    정유라 집 무단침입 괴한, 1심서 징역 9년 중형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집에 침입해 융기를 휘두른 남성에게 징역 9년이 선고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문성)는 최근 강도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45)씨에게 징역 9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와 방법, 계획성, 피해 정도 등에 비추면 죄질이 매우 무겁고 피해자들은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특히 피해자 중 A씨는 매우 중한 상해를 입어 자칫하면 사망할 위험이 있었으며, 치료 과정에서 큰 경제적 손해도 생겼다”면서 “그런데도 피고인은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정씨도 이씨를 엄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다만 강도살인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그 범행으로 취득한 재물도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정씨가 살던 미승빌딩의 경비원을 위협해 정씨 거주 층까지 올라간 뒤 택배 기사를 위장해 집 안에 침입했다. 이후 정씨와 함께 있던 마필 관리사 A씨가 이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한 서울시의원 상생상회 사업설명회서 축사

    김영한 서울시의원 상생상회 사업설명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바른미래당·오금동, 가락본동, 가락2동, 문정1동)은 10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상생상회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서울시는 상생상회 개관을 앞두고 상회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지자체와 민관 유관단체와의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여 서울시와 지역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한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김용복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농가대표, 서울 소비자단체 및 지역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상생상회 개관은 먹거리, 관광, 축제, 일자리 등 다양한 지역자원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시민·관광객,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상생협력을 이루며, 서울-지역,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한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 상생상회는 지역정보·홍보·특산물 판매 등 지역상생의 모든 것이 있는 복합공간으로써 시민과 지역이 참여하는 지역자원 홍보·상생교류의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서울시-지역 상생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게 될 상생상회에 관계자 및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예산 21억 8천만 원을 들여 종로구 안국동 안국빌딩 신관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상생상회를 오는 7월에 오픈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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