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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시끄럽다 이놈아” 전두환, 이순자와 함께 광주로

    [현장] “시끄럽다 이놈아” 전두환, 이순자와 함께 광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씨가 30일 피고인 신분으로 1심 선고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광주로 출발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42분 부인 이순자(82)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와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올라타 광주로 출발했다. 전씨는 이날 검정 양복과 중절모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함께 나왔다. 전씨는 승용차에 타기 전 자택 앞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며 손 인사를 했다. 이때 자택 앞에 있던 시위대가 ‘전두환을 법정구속하라’, ‘전두환은 대국민 사과하라’고 외치자 전씨는 시위대를 향해 무언가를 말하다 경호원의 도움을 받아 차에 올라탔다. 전씨는 시위대에게 “시끄럽다 이놈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전씨의 자택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경찰과 취재진 등 100여명이 모였다. 시위와 촬영을 겸한 유튜버 몇 명을 제외하고는 시민단체 회원들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경찰은 자택 주변에 폴리스 라인을 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양측 간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씨의 1심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다. 이번 재판은 표면적으로는 5·18 헬기 사격을 목격하고 증언한 사제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것이 사자(死者)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를 다투고 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광주 전일빌딩 감정 결과와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자국민을 향한 군의 헬기 사격을 국가 기관이 다시 한번 판단하는 기회이자 사실상 5·18과 관련한 전씨의 마지막 사법 처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5·18 헬기 사격’ 부인한 전두환…오늘 ‘명예훼손’ 1심 선고

    ‘5·18 헬기 사격’ 부인한 전두환…오늘 ‘명예훼손’ 1심 선고

    5·18 헬기 사격 목격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씨 1심 신고가 30일 내려진다. 이번 재판은 5·18 기간 군의 헬기 사격을 주장한 조비오 신부를 전두환씨가 회고록에서 명예훼손한 혐의를 판단하는 것 이상으로 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를 국가기관이 다시 한번 판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전두환씨의 1심 선고공판을 연다. 전두환씨는 5·18 기간 군이 헬기 사격한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에 대해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재판에선 재판장이 사건 전반과 양형 이유 등을 설명한 뒤 유무죄 여부를 선고한다. 사자명예훼손죄의 법정형 기준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검찰은 앞서 전두환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명예훼손죄는 사실을 적시했더라도 성립할 수 있지만, 사자명예훼손죄는 허위사실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돼야 한다. 이 때문에 재판의 주요 쟁점은 5·18 기간 광주에서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였다. 검찰과 조비오 신부 유족 등은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광주에서 가장 높았던 전일빌딩 10층 탄흔을 두고 헬기 사격 상황이 유력하게 추정된다고 감정한 점,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가 군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공식 확인한 점을 토대로 ‘5·18 헬기 사격’은 새롭게 규명해야 할 논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재판 과정에서는 20여명의 직접 목격 증인이 법정에 섰고 광주 소요사태 분석 교훈집에 나온 탄약 소모 상황 등 헬기 사격 정황을 뒷받침하는 군 기록을 제시했다. 그러나 전두환씨 측은 재판 시작 때부터 ‘헬기 사격설’에 대해 광주 도심에서 헬기 사격이 있었다면 목격자가 훨씬 더 많아야 하고, 도로나 광주천에 탄피 등 증거도 남아 있을 텐데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며 당시 헬기에서 단 한 발의 총알도 발사된 적 없다고 주장해왔다. 전두환씨 측은 그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다고 주장하는 한편 전두환씨 본인이 지난 4월 법정에 출석해 “내가 알기로는 헬기에서 사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시의원·시장까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세종시

    시의원·시장까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세종시

    김원식 의원·이태환 의장, 토지 가격 급등개발·도로 개통 등 내부 정보 이용 가능성이춘희 시장, 최고 상권에 상가 2채 보유아파트 값도 3~4배 올라… 견제 장치 없어명품 ‘행정수도’를 꿈꾸는 세종시의 이미지가 시의원과 시장 등 선출직 고위층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망가지고 있다. 세종지방경찰청 광역지능수사대는 29일 정의당이 부패방지법으로 고발한 김원식 시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부인은 2015년 3월 조치원읍 봉산리 1573㎡를 매입했다. 지난해 봉산리는 서북부개발과 도로 개통으로 3.3㎡당 120만원에서 400만~500만원으로 급등했다. 이에 경찰은 당시 김 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이었다는 점에 주목, 내부 정보를 이용해 봉산리 일대 땅을 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 의원은 아들의 세종도시교통공사 부정 채용 의혹으로 고발됐다. 경찰은 한 명 뽑는 지난 6월 정규직 채용에 김 의원의 아들이 2등에 그치자 1등이 면접을 포기한 배경에 김 의원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태환 시의장도 어머니가 2016년 6월 김 의원 땅 인근 토지 1812㎡를 6억 4500만원에 사들이는 데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의장도 당시 산업위 위원이었고, 이 땅은 최근 25억원 정도로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은 이날 두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김 의원은 받지 않았고, 이 의장은 “부모님이 구입한 것이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이춘희 시장도 2016년 1월 부인이 5억 1360만원(167.88㎡), 3억 4798만원(121.15㎡)짜리 세종시 나성동 상가 두 채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본인 명의로 신도시 4-2생활권 아파트를 3억 5000만원에 분양받았다. 상가 두 채는 시에서 미술품을 임대한 갤러리 대표의 남편이 건설한 빌딩에 있어 논란이 됐다. 이날 시장 비서실은 “이 시장이 경기 과천시 아파트는 아들에게 증여했다”고 밝혔다.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나성동은 세종의 최고 상권이고, 아파트 분양권은 3~4배 올랐다”고 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된 세종시는 시장, 현직 국회의원과 시의원 18명 중 17명이 민주당 일색이다. 주부 김모(34)씨는 “세종시가 부동산 투기장으로 변하는 데 시장·시의원 등이 앞장서고 있다”면서 “관련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해 이들을 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다스 베이더 연기한 프라우즈 85세 일기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다스 베이더 연기한 프라우즈 85세 일기로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에 다스 베이더 역으로 출연했던 영국 배우 데이브 프라우즈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에이전트 토머스 보윙턴은 고인이 짧게 투병하다 숨졌다고 전하고 “우리와 전세계 수백만의 팬들에게 진정 가슴 아픈 상실”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9일 전했다. 그는 “(스타워즈 영화 전편에 일관되는 거대한 영향력을 가리키는) 포스가 그와 함께 있을지니, 늘!”이라면서 “많은 영화에 괴물 같은 존재로 연기했지만 나 자신을 비롯해 그를 알고 함께 했던 모든 이에게 그는 우리의 삶과 함께 한 영웅이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브리스틀 출신의 고인은 원래 역도 선수이며 보디빌더였다. 키가 1m98이어서 우람한 몸집의 다스 베이더 배우로 낙점됐다. 50여년 배우로 활동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다스 베이더 캐릭터만큼 강력한 존재감을 안긴 역할이 없었다. 목소리 연기는 제임스 얼 존슨가 대신했다. 그의 영국 서부 액센트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목소리를 입히게 됐다. 물론 본인은 목소리 연기를 다른 사람이 맡을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영화에 나타난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우람한 덩치 덕이었다. 1960년대 초반 커먼웰스 게임에 잉글랜드 역도 대표로 출전할 만큼 몸이 좋았다. 보디빌딩 경쟁자였던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나중에 TV 드라마 ‘인크레더블 헐크’로 유명해진 루 페리뇨 등과 친해져 영화에서 명성을 얻기 전부터 오랜 우정을 나눴다. 연기를 하기 전부터 프라우즈는 할리우드 영화판에 잘 알려진 존재였다. ‘슈퍼맨’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의 개인 트레이너로 몸만들기를 도왔다. 1967년 데뷔작은 007 시리즈 ‘카지노 로얄’이었고 이 영화에서 맡은 프랑켄슈타인 역할이 눈에 띄어 1970년과 1974년 프랑켄슈타인을 다룬 영화 두 편에 출연했다. ‘The Saint, Space 1999’와 ‘닥터 후’ 같은 컬트물, 1972년 ‘타임 몬스터’에도 출연했다.1971년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 ‘클락워크 오렌지(Clockwork Orange)’에 경호원으로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루카스 감독은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다스 베이더뿐만 아니라 털북숭이 츄바카 역할로도 오디션을 받으라고 했다. 그는 과거 BBC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항상 나쁜 놈들을 기억하기 때문에 츄바카보다 베이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스타워즈의 흥행으로 프라우즈도 40년 가까이 감독, 출연진과 함께 전 세계를 순회했지만 2010년부터는 공식 행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루카스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란 소문이 있었다. 프라우즈 스스로는 다스 베이더 역할보다 영국 정부가 1970년대에 안전한 도로 횡단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어린이 드라마 캐릭터 가운데 1975년부터 슈퍼히어로 ‘그린 크로스 코드 맨’ 역할을 맡은 것을 더욱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길을 건너는 아이들에게 “일단 멈춰 서서 주변을 살피며 소리를 들어라”는 원칙을 알려주는 역할을 10년간 맡았고 그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MBE)을 받기도 했다. 임병선 기자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세종시 지도층도 부동산 ‘줍줍’…명품 ‘행정수도’ 꿈 먹칠

    세종시 지도층도 부동산 ‘줍줍’…명품 ‘행정수도’ 꿈 먹칠

    시의원, 시장 등 세종시 선출직 고위층도 부동산 ‘줍줍(줍고 줍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투기 및 직위·직책을 이용한 불·편법 의혹도 제기돼 명품 ‘행정수도’의 꿈을 지도층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된 세종시는 시장, 두 현직 국회의원, 시의원 18명 중 17명이 민주당 일색으로 별 견제 세력이 없는 상태다. 세종지방경찰청 광역지능수사대는 29일 정의당이 부패방지법으로 고발한 김원식 시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부인이 2015년 3월 조치원읍 봉산리 1573㎡를 3.3㎡당 120만원 이하로 매입한 뒤 지난해 인접 서북부지구개발과 주변 도로 개통으로 급등한 것에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당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이었다. 5억 4875만원에 구입한 땅이 요즘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대부분 대출 받고 자신이 들인 돈은 2600만원에 불과했다.김 의원은 또 아들의 시 산하 세종도시교통공사 부정채용 의혹으로 고발됐다. 경찰은 한 명 뽑는 지난 6월 공사 정규직 채용시험에 김 의원의 아들이 2등에 그쳤는 데도 합격한 배경에 김 의원의 개입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공사 간부가 “몇 달 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겠다”고 해 1등 응시자가 최종 면접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합격한 김 의원의 아들이 출근 첫날 공사 간부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하자 즉시 사표를 낸 점도 경찰은 부정채용과 연관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이태환 시의회 의장도 어머니가 2016년 6월 김 의원 땅 인근 토지 1812㎡를 6억 4500만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의장 역시 매입 당시 산업위 소속 의원이었다. 이 땅은 일부가 도로로 편입돼 1억 2000만원의 보상금이 나왔고, 나머지 땅은 최근 매입가의 4배 안팎에 이르는 25억원 정도로 폭발적인 상승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신문은 취재 과정에서 두 의원에 통화를 시도했으나 김 의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이 의장은 “부모님이 구입해 나는 시가 등 아무 것도 모른다”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이 의장은 “매입할 당시 이미 개발정보가 노출돼 있었다”고 해명해왔다.이춘희 시장은 2016년 1월 부인 명의 5억 1360만원(167.88㎡), 3억 4798만원(121.15㎡)짜리 세종시 나성동 상가 두 채를 매입한데 이어 지난해 6월 신도시 4-2생활권(금남면 집현리) 아파트를 3억 5000만원에 분양 받았다. 상가 두 채는 시에서 미술품을 임대한 갤러리 대표의 남편이 건설한 빌딩 것이어서 논란이 됐고, 4-2 생활권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들어오는 곳이다. 경기 과천에 아파트를 갖고 있던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과천 아파트를 팔기 전에는 새 아파트를 구입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었다. 시장 비서실은 이날 “시장님이 과천 집을 아들에게 증여했다”고 했다.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때 총 40억 6952만원을 신고한 이 시장은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사퇴하면서 전국 시·도지사 중 1위가 됐다. 세종시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나성동은 세종시 최고의 상권이고, 아파트 분양권은 3~4배 올랐을 것”이라고 했다. 주부 김모(34)씨는 “세종시가 부동산 투기장처럼 비치는 마당에 시민이 뽑은 지도층마저 발벗고 나서 씁쓸하다”고 말했다.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KIA 이어 한화도 외국인 사령탑… 한화 반등 성공할까

    KIA 이어 한화도 외국인 사령탑… 한화 반등 성공할까

    이번 시즌 압도적 꼴찌에 머무른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신임 감독으로 반등을 모색한다. 한화는 27일 “제12대 감독에 카를로스 수베로 전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계약 규모는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수베로 감독은 2001~2015년 다수의 마이너리그팀 감독을 역임하며 유망주 발굴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2016~2019년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 및 내야 코치를 역임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밀워키의 리빌딩 성공 과정에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선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 감독도 맡았다. 한화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면서 내년 시즌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2명의 외국인 감독을 볼 수 있게 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 막판 5강 싸움에서 밀리긴 했지만 지난해 승패 마진이 -18이었던 팀을 올해는 +2로 바꿔놨다.그동안 한국 프로야구에는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2008~2010년),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2017~2018년)이 팀 체질을 바꾸고 성공한 사례가 있다. 윌리엄스 감독 역시 1년 만에 팀 전력을 끌어올린 만큼 수베로 감독이 만년 하위권인 한화의 팀 체질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는 올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젊은 팀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베테랑 야수 이용규, 송광민 등을 내보내는 등 변화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감독 선임에 아서 장종훈, 송진우 코치 등 레전드 코치들을 내보낸 것도 수베로 코치 사단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수베로 감독과 협의를 통해 내년도 코칭스태프 구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KBO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팀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구단을 통해 전했다. 수베로 감독은 내년 1월 입국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시진핑 또 재벌 길들이기… 이번엔 헝다그룹 정조준

    시진핑 또 재벌 길들이기… 이번엔 헝다그룹 정조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을 잇따라 겨냥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지배하는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중단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의 신사업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26일 차이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방정부에 “맹목적인 신에너지 차량(전기차·수소차) 제조 프로젝트를 억제해야 한다. 2015년 이후 관련 내역을 보고하라”고 하달했다. 발개위는 “헝다자동차에 대한 투자 여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이번 지시가 다분히 헝다를 겨냥했음을 알 수 있다. 중화권 매체들은 헝다그룹과 창업자 쉬 회장의 미래에 대해 분석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헝다는 중국 아파트 건설 1~2위를 다투는 대형 부동산 기업이다. 건설 경기가 활황이던 2017년 쉬 회장은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최고 부자’로 뽑혔다. 지난해 1월 쉬 회장은 그룹 본사가 있는 광둥성 광저우에 헝다자동차를 세우고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방정부들도 헝다의 전기차 사업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보고 너도나도 투자에 나섰다. 문제는 헝다가 지나친 ‘공격 경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데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퍼지자 일부 아파트와 빌딩 등을 30% 할인해 내놓을 만큼 자금난이 심각하다. 최근에는 광둥성 선전시 지방 공기업에 주식을 팔아 5조원 넘는 자금을 긴급 수혈했다. 사실상 구제금융이었다.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도 1300억 달러(약 140조원)에 달한다. 중국 경제의 새로운 ‘뇌관’이 됐다. 그럼에도 쉬 회장이 경영 정상화보다 전기차 사업 확대에 몰두하자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 ‘메스’를 대려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최근 마윈이 공개 행사에서 당국의 감독 기조를 비판하자 곧바로 앤트그룹 IPO 절차가 연기된 점을 거론하며 ‘중국 최고지도부가 대표 사업가들을 길들이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는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시진핑, 중국 재벌 길들이기 나섰나? 이번엔 “中 최대 부동산기업 헝다”

    시진핑, 중국 재벌 길들이기 나섰나? 이번엔 “中 최대 부동산기업 헝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을 잇따라 겨냥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지배하는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중단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의 신사업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26일 차이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방정부에 “맹목적인 신에너지 차량(전기차·수소차) 제조 프로젝트를 억제해야 한다. 2015년 이후 관련 내역을 보고하라”고 하달했다. 발개위는 “헝다자동차에 대한 투자 여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이번 지시가 다분히 헝다를 겨냥했음을 알 수 있다. 중화권 매체들은 헝다그룹과 창업자 쉬 회장의 미래에 대해 분석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헝다는 중국 아파트 건설 1~2위를 다투는 대형 부동산 기업이다. 건설 경기가 활황이던 2017년 쉬 회장은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최고 부자’로 뽑혔다. 지난해 1월 쉬 회장은 그룹 본사가 있는 광둥성 광저우에 헝다자동차를 세우고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방정부들도 헝다의 전기차 사업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보고 너도나도 투자에 나섰다. 문제는 헝다가 지나친 ‘공격 경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데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퍼지자 일부 아파트와 빌딩 등을 30% 할인해 내놓을 만큼 자금난이 심각하다. 최근에는 광둥성 선전시 지방 공기업에 주식을 팔아 우리 돈 5조원 넘는 자금을 긴급 수혈했다. 사실상 구제금융이었다.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도 1300억 달러(약 140조원)에 달한다. 중국 경제의 새로운 ‘뇌관’이 됐다. 그럼에도 쉬 회장이 경영 정상화보다 전기차 사업 확대에 몰두하자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 ‘메스’를 대려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최근 마윈이 공개 행사에서 당국의 감독 기조를 비판하자 곧바로 앤트그룹 IPO 절차가 연기된 점을 거론하며 ‘중국 최고지도부가 대표 사업가들을 길들이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는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포토] ‘한예슬 닮은꼴’ 서보라, 독보적 건강·섹시 화보

    [포토] ‘한예슬 닮은꼴’ 서보라, 독보적 건강·섹시 화보

    유명배우 한예슬을 닮아 ‘피트니스계의 한예슬’로 유명한 프로 피트니스 선수 겸 모델 서보라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건강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뽐냈다. 서보라는 최근 유명 바디필 스튜디오인 바바라 스튜디오와 진행한 화보를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서보라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눈부신 화이트 비키니를 입고 명불허전의 라인을 자랑했다. 세계최고의 프로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단체인 IFBB 프로카드 보유자답게 흠 잡을 데 없는 탄탄한 라인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서보라는 생애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건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소식도 알렸다. 서보라는 “안녕하세요 서보라입니다. 지금껏 한 번 도 개인 세미나를 연적이 없는데 구미 바디엔지니어스짐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수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 하다보니 피드에 트레이너로서의 모습을 많이 노출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도대표 육상선수를 할 만큼 운동은 타고난 재능이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대학교도 체육학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호주에 가서 학교를 다니며 퍼스널트레이너와 마스터트레이너까지 이수하고 왔습니다. 선수로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되어 설레입니다”라는 취지의 글도 게시하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서보라가 진행하는 피트니스 세미나는 다음달 12일 경북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IFBB 몬스터짐 프로대회’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피트니스 스타로 떠오른 서보라는 용모 또한 뛰어나 수많은 광고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보라가 프로카드를 획득한 IFBB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매년 5대양 6대륙에 걸쳐 지역대회와 월드챔피언십 등 2500여개의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최고의 단체다. 프로카드는 모든 보디빌더와 피트니스 선수들이 꿈꾸는 카드로 프로카드만 있으면 전세계 모든 곳에서 프로 선수와 트레이너로 대접받는다. 스포츠서울
  • 제주 최고층 복합리조트 드림타워 12월 18일 개장

    제주 최고층 복합리조트 드림타워 12월 18일 개장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내달 공식 개장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2월 18일 드림타워 리조트를 개장하며,개장일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객실과 레스토랑에 대한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타워는 기존의 제주 최고층 건물인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고,연면적 또한 30만3737㎡으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른다. 드림타워는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하게 될 1600개 객실과 14개의 레스토랑과 바,국내 최대 규모 8층 야외 풀 데크,38층 스카이 데크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올 스위트 객실 호텔로 구성됐다.전용면적 65㎡ 크기의 스탠더드 객실이 1467개로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보다 훨씬 넓다.이외에도 2배 크기인 프리미어 객실(130㎡)이 127개,그리고 195㎡(5개)와 260㎡(1개)의 슈퍼 프리미어 객실 6개도 갖췄다. 드림타워의 3층과 4층엔 패션 전문쇼핑몰이 자리한다.BTS의 의상디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14개 매장이 입점한다. 김병주 롯데관광개발 홍보실장은 “드림타워는 제주 여행에서 부족했던 현대적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앞으로 5년간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파격적 리빌딩 현대캐피탈, 다시 하늘을 걸을 수 있을까

    파격적 리빌딩 현대캐피탈, 다시 하늘을 걸을 수 있을까

    남자프로배구 명문 구단 현대캐피탈이 지난 21일 창단 첫 6연패를 당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1-25 14-25 32-34)으로 완패했다. 최태웅 감독이 2세트 막판 “이런 배구는 안 된다”며 “화가 나고 열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개막 직후인 10월에는 3승 1패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지난 4일 대한항공에 당한 패배를 시작으로 7일 KB손해보험, 11일 대한항공, 14일 삼성화재, 17일 OK금융그룹, 21일 KB손해보험에 차례로 패하며 11월에만 6연패를 했다. 이는 구단의 고강도 리빌딩 기조에 따라 지난 2015년 부임한 최태웅 감독과 함께 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2회 우승, 2회 준우승을 만들어낸 주축 선수들을 타 팀으로 트레이드한 대가다. 리빌딩의 신호탄은 제천 컵 대회 직후인 지난 9월 2일 세터 이승원을 삼성화재 세터 김형진과 맞바꾼 트레이드였다. 최태웅 감독은 2018~2019시즌 우리카드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직후 “제일 고맙고 미안한 사람이 이승원”이라며 눈물을 왈칵 쏟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을 정도로 이승원을 믿고 아꼈다. 김형진은 2017년 홍익대 주장으로 역대 첫 전승 통합 우승을 이끌며 프로에 입단한 세터 유망주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5일에는 22일 전역한 국가대표 출신 센터 김재휘를 KB손해보험에 보내며 거머쥔 신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으로 레프트 김선호를 지명했다. 지난 13일에는 ‘국보급 센터’ 신영석, 베테랑 세터 황동일, 레프트 김지한을 한국전력에 내주면서 세터 김명관, 레프트 이승준, 다음 시즌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의 파격적인 리빌딩은 최태웅 감독의 변화 의지를 구단이 적극 지원하며 시작됐다. 정태영 현대캐피탈 구단주는 지난 13일 신영석 트레이드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에 “그 결정이 꼭 좋은 결과를 보장한다는 법은 없지만, 팀 미래를 걱정하는 그 마음을 나는 이해하고 지지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여전히 신영석 선수의 팬으로 남을 것이고 멋있는 플레이를 기대한다. 설사 상대 팀이 현대캐피탈일지라도”라고 썼다. 김세진 KBS 해설위원은 “큰 형 신영석이 나가면서 불안해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문성민, 오늘 전역한 허수봉이 복귀하면서 신뢰도를 쌓아가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현대캐피탈은 다음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만 2명을 지명할 수 있고, 레프트 전광인이 전역 후 팀에 합류한다. 과연 최태웅 감독의 현대캐피탈은 다시 하늘을 걸을 수 있을까.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포토] ‘파이낸셜우먼’ 박단비, 모노키니 여왕

    [포토] ‘파이낸셜우먼’ 박단비, 모노키니 여왕

    21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2020 피트니스스타 아마리그’가 열렸다. 이번에 열린 피트니스스타 아마리그는 국내·외 모든 피트니스 관련 대회에서 1위에 입상 선수는 출전하지 못하는 대회로 순수 아마추어의 취지를 살린 아마추어 최고의 대회다. 모노키니에 출전한 박단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박단비는 1위에 이어 그랑프리까지 받으며 피트니스스타 최고의 모노키니여왕으로 등극했다. 박단비는 유명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워킹우먼으로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박단비는 “피트니스를 통해 건강과 매력을 동시에 얻었다. 비키니 부문에도 출전했기 때문에 최고위 몸짱미녀로 인정받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보디빌딩, 피지크, 머슬, 모노키니, 비키니, 스포츠모델, 어슬래틱모델 등의 분야에 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정부 지침을 강력히 실시하며 경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서울
  • 강남 생활권 누린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 주목

    강남 생활권 누린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 주목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이 강남 개발호재와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잠실과 코엑스 일대에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현대차GBC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한강‧탄천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은 스포츠∙문화 복합 콤플렉스로, 탄천과 한강 일대 약 63만㎡가 수변여가 및 문화활동을 엮어내는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2025년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국제회의와 전시는 물론 시민들이 문화 및 여가를 즐기는 국제명소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또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환승공간으로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명에 이르는 대중교통 허브로 재탄생된다. 또 이와 연계한 현대차 GBC는 569m 높이(지상 105층)의 업무빌딩과 호텔, 국제적 수준의 전시 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이 지역 일대가 들썩이자 서울시는 지난 6월 주변지역의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투기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총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리버시티 자양’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동 545가구(예정) 규모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전체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736가구(예정)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형은 수요가 많은 전용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리버시티 자양’은 더블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좋다. 2·7호선 건대입구역을 이용해 잠실·삼성·청담·학동·논현·반포 등 강남권을 논스톱으로 오갈 수 있다. 또 자동차를 이용해 단지 인근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강남구 삼성동과 청담동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강남생활권’ 아파트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리버시티 자양’이 들어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은 쇼핑·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스타시티몰·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여기에 신양·동자초등학교와 자양중·고등학교, 건국대학교가 가깝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는 건국대병원이 있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예방과 방문객 편의, 방문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땅 사들이는 한국 ‘코로나 재테크’… 금융위기 때처럼 돈 벌까

    미국땅 사들이는 한국 ‘코로나 재테크’… 금융위기 때처럼 돈 벌까

    미국 상업부동산 시장 한국자금 3위9월까지 1조 7266억원 쏟아부어지난해 10위서 무려 7단계나 상향금융위기 때 투자해 이익 경험 재연?코로나19에 직장 유형 바뀐다 전망도 한국 투자자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미국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자본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을 때 건물을 사들인 뒤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은 바 있다.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서 한국 자금의 투자규모는 15억 6000만 달러(약 1조 7266억원)로 해외자본투자비중 가운데 8.6%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억 4000만 달러(해외자본투자비중 3.7%) 보다 25.8%나 증가했다. 또 한국 자금의 올해 미 상업용 부동산 투자비중은 캐나다와 독일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지난해의 10위에서 7계단이나 올랐다. WSJ는 한국의 한 투자회사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사무실 건물 3개를 1억 6000만 달러(약 1771억원)에 매입한 게 대표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한국 투자운용사는 지난달 뉴저지주에 있는 건물을 매입했으며 구매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아마존에 10년간 임대하는 시애틀의 6억 달러(약 6641억원) 빌딩의 경우 응찰자 12곳 중 한국 자금이 4곳이나 된다는 소식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한국 자본은 유럽 자본과 달리 도심뿐 아니라 교외 지역의 건물들도 사들이는 특징이 있다. 또 달러 약세 추세도 미국 상업부동산 투자에 유리한 여건인 동시에, 한국 국내에서 건물 투자 수익 전망이 예전 같지 않아 해외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국 자본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값싼 미국 빌딩을 사들여 큰 차익을 남긴 바 있다. 금호종금이 2009년 9월 뉴욕 맨해튼의 AIG빌딩 본관 및 별관을 사들인 뒤 2년 후 되팔아 65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챙겼다. 국민연금도 2011년 미 부동산투자회사 등과 함께 맨해튼의 헴슬리빌딩을 구입한 뒤 4년 만에 팔아 약 200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경기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투자의 적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도심에서 한 건물에 모여 근무하던 시대는 끝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부모찬스로 분양권·꼬마빌딩… 딱 걸린 편법증여

    부모찬스로 분양권·꼬마빌딩… 딱 걸린 편법증여

    30대 A씨는 수십억원대 ‘꼬마 빌딩’을 사면서 은행 근저당 채무 수억원을 갚았다. A씨의 소득이나 재산으로는 빚을 갚는 게 어려워 보였다. 국세청은 어머니 B씨가 빚을 대신 상환해 주고 건물 취득자금도 편법 증여한 것으로 보고 모자를 세무조사 대상으로 정했다. 다주택자인 어머니 C씨는 수억원대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 분양권을 프리미엄 수천만원만 받고 아들 D씨에게 양도했다. 국세청은 C씨가 시세보다 저가에 분양권을 넘겼으므로 양도소득세를 덜 낸 것이고 D씨는 시세와 양도가의 차액을 사실상 증여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두 모자처럼 특수관계인끼리 분양권이나 부동산을 저가에 거래하거나 가족에게 돈을 빌린 것처럼 해 증여세 등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85명(85건)에 대해 세무조사를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분양권 거래와 관련된 탈루혐의자 46명과 채무 관계를 이용한 탈루혐의자 39명이다. 분양권 거래에서 탈루 유형은 ▲자녀 명의로 당첨된 분양권 대금을 부모가 대신 납부 ▲분양권 허위 저가계약(다운계약) 또는 신고 누락 ▲특수관계자에게 분양권 저가 양도 등이다. 채무 관계를 이용한 탈루 유형은 ▲부모가 자녀의 부동산 거래 채무를 대신 갚기 ▲부모 등이 빌려준 돈을 갚지 않기 ▲특수관계인에게서 차입으로 가장한 증여 등이다. 국세청은 편법 증여가 확인되면 탈루한 세금과 가산세를 추징하고, 위반 내용을 관련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하수도 요금 체납, 5년새 7백배 ‘껑충’… 체납액 징수 특별조사단 구성해야”

    김태수 서울시의원 “하수도 요금 체납, 5년새 7백배 ‘껑충’… 체납액 징수 특별조사단 구성해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으면서 하수도 요금 징수에도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김태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구 제2선거구)에게 제출한 최근 5년 하수도 요금 체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90건에 불과했던 체납이 올해 9월까지 202,870건으로 699배 증가했다. 체납액도 84억11백만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체납 발생현황을 보면 2016년 290건 32백만 원, 2017년 5,146건 1억62백만 원, 2018년 14,395건 5억11백만 원, 2019년 45,169건 20억41백만 원, 그리고 올해는 9월 현재 202,870건 84억11백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해 체납사유 유형을 보면 납세태만이 가장 많은 115,838건이다. 이어 자금압박 46,863건, 폐업 또는 부도 25,562건, 기타 14,607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때 하수도 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액체납자도 발생했다. 강남구 OO마을 공동수도는 주민간 내부갈등으로 1억4백만 원을 체납해 가장 많았다. 이어 영등포구 OOO사우나 37백만 원, 서초구 OOO브랜드 26백만 원, 송파구 OOO병원 23백만 원, 마포구 OO빌딩 22백만 원, 동작구 OOO사우나 휘트니스 21백만 원, 강동구 OOO입주자대표회의 20백만 원 등이 20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명단에 올렸다. 현재 이들 대부분은 분납 중에 있으며 일부는 재산이나 공탁금을 압류하고 징수가 어려운 곳은 급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수 의원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감안할 여지는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체납액이 늘어날수록 시민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고 하수도 정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간과할 수도 없다. 하수도 요금 체납액 징수를 위한 특별조사단 구성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 운정신도시 ‘만석장’ 오픈한 ‘월드타워9’ 분양중

    파주 운정신도시 ‘만석장’ 오픈한 ‘월드타워9’ 분양중

    운정신도시 최초 노포 맛집 만석장이 15일 파주 운정신도시 ‘월드타워9’ 빌딩의 셀렉트 다이닝 매장 ‘데인티 앨리’(Dainty Alley)’에서 그랜드 오픈했다. 65년 전통의 두부요리 전문점 만석장은 창업자인 1대 고(故) 김양순 할머니가 1960년대 초 북한산성에 터를 잡은 뒤 벌써 3대에 걸쳐 이어 왔다. 만석장이 이처럼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좋은 재료에 있다. 만석장의 모든 두부는 명품으로 평가받는 파주 장단콩으로 만들어진다. 고기는 황토 가마에서 구워 잡냄새를 없애고 육즙을 살리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맛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백년의 가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오픈된 만석장이 위치한 곳은 월드타워9 빌딩의 셀렉트 다이닝 매장 ‘데인티 앨리’다. 데인티 앨리는 30년 넘게 대를 이어온 검증된 노포로만 구성된 ‘착한 프로젝트’ 매장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명 노포를 예비 창업주들에게 6개월 간의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월드타워9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된 계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장기간 이어진 불황이다. 많은 이들이 창업에 도전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 되면서 지역 경기를 조금이라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 실제로 데인티 앨리 입점이 시작된 후 인근 미분양 상가들까지 분양이 완료되는 등 벌써부터 청신호가 켜졌다. 만석장을 비롯, ‘히노야마’, ‘연희 단팥죽’, ‘카페 씬’ 등 유명 매장이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소식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월드타워9의 마지막 분양도 자연히 투자자들 사이 관심을 받고 있다. 월드타워9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상업용지 비율이 3.3%에 불과한 운정신도시 내 핵심 요지다. 10만여 가구가 입주한 운정신도시에서도 중심 상권으로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이기도 하다. 올 초에는 파주시 법원·파주 등기소가 복합행정타운 내로 이전을 완료한데다 49층의 대규모 쇼핑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층에는 30년 전통의 유명 노포 맛집인 만석장, 히노야마, 연희 단팥죽, 카페 씬 임대를 비롯, 3-5층 운정 한방 협진 병원, 6층 파크뷰 피부과, 7-10층 운정 요양 병원, 11층 SDR 골프 아카데미, 12층 각종 사무실의 분양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재수한 사람이 확률 높다” 콜 받는 유승민 화려한 복귀(종합)

    “대선 재수한 사람이 확률 높다” 콜 받는 유승민 화려한 복귀(종합)

    김종인 “경제전문가 유승민 꼭 성취하라”주호영 “유승민, 당서 재수한 한명, 꼭 성공해 대선 합격하라” 대환영돌아온 유승민 “文정권 걷어찬 주택 사다리 복원할 것” 일성유 “경제? 국민 속만 뒤집어놓은 대통령”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친박근혜계와 갈등을 빚다 당을 떠났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여의도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보수 정당의 대선 잠룡으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에 대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대통령 선거를 보면 재수한 사람이 당선될 확률이 높다. 우리 당에서 재수한 사람은 한 명밖에 없는 것 같은데 꼭 성공해서 (대선에) 합격하길 바란다”며 한껏 힘을 실어줬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경제전문가”로 유 전 의원을 언급하며 “지향하는 바를 꼭 성취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사당 맞은 편에 새로 ‘희망22’ 사무실을 연 유 전 의원은 ‘결국은 경제다’ 모토를 내걸고 “문재인 정권이 걷어차고 끊어버린 주택 문제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며 부동산 등 경제 문제를 정조준했다. 주호영 “정치의 가장 본질은 경제,최고 전문가 유승민 큰 도움”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사당 앞 태흥빌딩에서 열린 유 전 의원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정치의 가장 본질은 경제이다. 그런 점에서 경제(라는 이슈)를 잘 뽑은 것 같다”며 이렇게 축사했다. 이는 부동산 문제를 토론회 주제로 내건 유 전 의원이 당내 경제통인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유 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 원내대표는 “경제는 원래 경세제민이라는 말에서 나왔다는 데 경세제민이 곧 정치 아닌가”라면서 “최고 전문가인 유승민 전 대표가 이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면 많은 국민으로부터 박수받고 내년 우리 당 서울시장 선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유 전 의원을 추켜 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권 4년 만에 서울 아파트값을 무려 52% 올렸다. 우리 당이 집권할 때는 마이너스로 내려간 적도 있고 (상승률이) 26% 정도였는데 이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면서 “서울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집 가진 사람은 세금 때문에, 없는 사람은 집을 못 구해서 불편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여당을 비판했다.유승민 “2022년 반드시 정권교체” “국민들, 文정권에 퇴출명령 내려줄 것” 토론회로 정계 복귀 신고식을 한 유 전 의원은 기대에 부응하듯 “이번 대선에서 경제가 제일 큰 이슈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토론회를 ‘결국은 경제다’ 시리즈로 기획한 취지를 설명했다. 20대 국회 임기 종료 후 반년여 간 두문불출한 끝에 마련한 첫 정치 일정이다. 유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희망22’ 사무실 이름을 직접 작명했다고 밝히며 “2022년에는 무슨 수가 있더라도 반드시 정권교체를 꼭 해내겠다는 희망을, 국민의힘이 더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다 알지만 욕만 해서는 안 된다고 많은 분이 이야기하지 않나”라면서 “국민은 정치가 더 나은 세상, 자식들에게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줄 수 있느냐를 본다. 그중 한 가지가 경제”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또 지난 미국 대선을 두고 “국민을 이념, 계층, 인종으로 편 가르기 한 트럼프에 대한 퇴출 명령”이라며 “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 국민께서 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퇴출 명령을 내려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 사람들이 집권하면 먹고사는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겠다’라는 희망을 국민께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유승민 “文은 경제 포기한 대통령,경제 위기 심각성 알기나 하나!” “재정 중독 정책으론 경제 도약 못해” 유 전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에 대립각을 세우며 경제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임 후 지난 3년 반 동안 경제 인식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는 포기한 대통령’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취임 전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대해 입만 열면 ‘경제를 망쳤다’고 비난했던 문 대통령”이라면서 “정작 대통령이 된 후 혁신성장은 말뿐이었고, 소득주도성장이란 미신을 신봉하느라 우리 경제는 성장 동력을 잃었고, 역사상 최악의 고용 참사와 양극화, 그리고 정부·기업·가계 모두 최악의 부채에 시달린다”고 혹평했다. 또한 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이날 “경제 반등의 골든 타임”이라며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알기는 아느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마치 자신들은 아무 잘못도 없었는데 오로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경제가 나빠졌다고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재정 중독 정책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제의 도약을 준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참담한 현실에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가끔 국민들 속만 뒤집어놓는 대통령”이라며 정부의 경제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김종인도 대권주자로 유승민 꼽아“경제전문가 유승민 소원 성취 기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선거철마다 가장 심각하게 논의될 수 있는 게 경제 문제”라며 “경제전문가이신 유승민 대표께서 시작부터 국민이 뼈아프게 느끼는 실질적인 경제 문제를 토론함으로써 좋은 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유 대표가 지향하는 바를 꼭 성취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덧붙였고, 좌중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에도 유 전 의원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당내 대권주자로 지칭하면서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당내에서 대통령에 출마하려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느 정도 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지금 세 사람밖에 없다. 유승민, 오세훈, 원희룡”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악수하는 김종인-유승민

    [포토] 악수하는 김종인-유승민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에 마련된 유승민 전 의원의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다’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0.11.16 연합뉴스
  • 와이파이브, 다방향 BLE비이콘 기술로 주차 및 출입 등 생활개선 솔루션 제공

    와이파이브, 다방향 BLE비이콘 기술로 주차 및 출입 등 생활개선 솔루션 제공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대중교통보다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 주차난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생활편의시설 등은 실내주차장이 잘 갖춰진 곳들 중 하나지만 이런 곳에서 조차 주차로 인한 불편함은 언제나 존재한다. 정보통신 전문기업 와이파이브는 독자기술인 ‘다방향 BLE비이콘’ 기술을 활용해 주차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주차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다방향 BLE비이콘은 차량의 위치와 이동방향을 고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과 국내에서 다수의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와이파이브는 해당 기술을 주차시스템에 접목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GPS 서비스가 작동되지 않는 주차장에서도 실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만들어 사용자에게 주차장 진입과 동시에 별도 조작 없이 빈 주차공간으로 실시간 길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또한 출차 시에도 차량의 위치를 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차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까지 보행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입·출차 시 불편함도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고정밀 측위 기술의 형태인 다방향 BLE비이콘 기술은 정확히 출입문 앞에서만 문이 열리며, 출입정보 또한 독자 개발한 보안 기술을 사용해 보안성이 높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다방향 BLE 비이콘 기술이 빌딩과 아파트 출입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파이브 관계자는 “와이파이브의 서비스는 현재 다수의 기업과 기관, 건설사 등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부담 없는 설치비용으로 신축건물은 물론 기축건물, 아파트, 빌딩, 쇼핑몰 등 어떠한 구조의 건물에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파이브는 충남대학교 성태경 교수가 주축이 되어 2012년 설립된 정보통신 전문 벤처기업이다. 현재 와이파이브의 실내 주차장 내비게이션 및 출입관리 시스템은 약 1,000세대 규모의 대전 예미지 아파트에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서비스 체험 및 자세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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