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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려라 생필품값

    지난달 초 신선식품 할인으로 업계 간 ‘최저가 경쟁’을 촉발시킨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30% 싸게 팔겠다고 선언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바구니 물가 인하를 중심으로 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9일부터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생수와 우유, 화장지, 커피, 맥주, 와인, 탄산수 등 1950개의 생필품 가격을 특정 기간을 두지 않고 연중 내내 시세보다 10~30% 할인 판매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12일부터 주요 신선식품 500가지의 가격에 대해 연중 10~30% 할인을 적용했는데 이 대상을 확대한 셈이다. 홈플러스가 제시한 할인 품목과 가격은 ▲1A급 우유(2.3ℓ) 4520원→3800원 ▲샘물(2ℓ) 540원→360원 ▲독일 베어비어 맥주(500㎖) 1600원→1300원 ▲테스코 감자칩 2000원→900원 ▲6년근 홍삼정(240g) 9만원→8만원 ▲호주 빈야드 와인 5500원→4900원 등이다. 안희만 홈플러스 부사장은 “이번 생필품 상시 할인을 위해 연간 400억원의 자체 마진을 투자할 것”이라며 “가격 인하로 판매량이 늘면 200개 중소 협력회사 매출이 기존 대비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가격 인하에 따른 경영난 가능성에 대해 도 사장은 “매출을 늘리고 전체 소비도 진작하는 선순환에 경영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텍사스 UFO 정체는 美 ‘마하6 비밀무기’ SR-72”

    “텍사스 UFO 정체는 美 ‘마하6 비밀무기’ SR-72”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릭 허스번드 애머릴오 국제공항 인근 하늘에서 촬영된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새로운 추측이 제기됐다. 은퇴한 미 해군 항공전문가 제임스 빈야드가 최근 현지언론 휴스턴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정체불명의 이 비행체가 미군이 비밀리에 개발 중인 극초음속 비행기 SR-72로 보인다”고 밝혔다. 빈야드의 언급으로 다시 화제로 떠오른 SR-72는 냉전시대에 만들어진 세계 최고속 첩보기 ‘SR-71 블랙버드’의 후속모델이다. 과거 소련 상공을 휘젓던 SR-71은 냉전이 끝나고 국방비가 줄어들면서 지난 1999년 퇴역했으나 인류가 개발한 역대 가장 빠른 비행기(3,529km/h)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SR-72는 무인기로 무려 10만피트(30.48km) 상공을 마하6 속도로 날아 그야말로 고고도 초고속 괴물기다. SR-72의 개발계획은 지난해 연말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공개해 공식화 됐다. 록히드마틴 측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SR-72은 전작에 비해 속도와 작전 범위가 두배” 라면서 “단순한 정찰 뿐 아니라 목표물에 대한 타격까지 가능하게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빈야드의 주장처럼 이번에 허스번드가 촬영한 사진과 SR-72의 예상 디자인이 유사해 보인다. 한발 더 나아가 빈야드는 “미 국방부가 최근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찾기위해 SR-72를 급파한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내놨다. 그러나 이에대해 사진을 촬영한 허스번드는 “SR-72는 여전히 개발 중으로 2030년이나 되야 배치된다” 면서 “스텔스 기능을 갖춘 다른 비행기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텍사스 UFO 정체는 美극초음속기 SR-72?

    텍사스 UFO 정체는 美극초음속기 SR-72?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릭 허스번드 애머릴오 국제공항 인근 하늘에서 촬영된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새로운 추측이 제기됐다. 은퇴한 미 해군 항공전문가 제임스 빈야드가 최근 현지언론 휴스턴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정체불명의 이 비행체가 미군이 비밀리에 개발 중인 극초음속 비행기 SR-72로 보인다”고 밝혔다. 빈야드의 언급으로 다시 화제로 떠오른 SR-72는 냉전시대에 만들어진 세계 최고속 첩보기 ‘SR-71 블랙버드’의 후속모델이다. 과거 소련 상공을 휘젓던 SR-71은 냉전이 끝나고 국방비가 줄어들면서 지난 1999년 퇴역했으나 인류가 개발한 역대 가장 빠른 비행기(3,529km/h)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SR-72는 무인기로 무려 10만피트(30.48km) 상공을 마하6 속도로 날아 그야말로 고고도 초고속 괴물기다. SR-72의 개발계획은 지난해 연말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공개해 공식화 됐다. 록히드마틴 측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SR-72은 전작에 비해 속도와 작전 범위가 두배” 라면서 “단순한 정찰 뿐 아니라 목표물에 대한 타격까지 가능하게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빈야드의 주장처럼 이번에 허스번드가 촬영한 사진과 SR-72의 예상 디자인이 유사해 보인다. 한발 더 나아가 빈야드는 “미 국방부가 최근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찾기위해 SR-72를 급파한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내놨다. 그러나 이에대해 사진을 촬영한 허스번드는 “SR-72는 여전히 개발 중으로 2030년이나 돼야 실전에 배치된다” 면서 “스텔스 기능을 갖춘 다른 비행기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디아지오 ‘아카데미 시상식 와인’ 출시

    세계 1위 주류업체 디아지오가 한국 와인시장 공략에 나선다. 디아지오 한국법인 디아지오 코리아(대표 김종우)는 세계 최대의 와인 생산지인 미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털링 와인 6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털링 와인은 나파밸리에 위치한 스털링 빈야드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6년 연속 미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내놓는 와인은 ▲스털링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 ▲스털링 SVR 레드 ▲스털링 리저브 샤르노네 등 스털링 빈야드 리저브 와인 3종과 ▲스털링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스털링 나파밸리 멜롯 ▲스털링 나파밸리 샤르도네 등 스털링 빈야드 나파밸리 와인 3종이다. 나파밸리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경제플러스] 칠레와인 ‘1865’ 3만원대 특판

    골프 시즌을 맞아 신세계 이마트가 ‘골프 와인’이란 애칭을 가진 ‘1865’ 와인을 특별가격에 판매한다. 3월 한 달 동안 ‘1865 싱글 빈야드 까베르베네 쇼비뇽’과 ‘1865 싱글 빈야드 까르미네르’ 1만 5000병을 3만 1900원에 내놓는다. 1865 와인은 제조사인 산 페드로의 창립연도 1865년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인데, 한국에서는 ‘18홀을 65타에 친다.’는 뜻의 별칭으로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 올 추석, 알아두면 유용한 와인 상식

    올 추석, 알아두면 유용한 와인 상식

    최근 몇 년 새 와인은 명절 최고의 인기 선물로 떠올랐다. 그러나 선물 받은 와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고급 와인이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보관으로 이내 맛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금양인터내셔날 마케팅팀 조상덕 부장은 “몇 가지 와인 상식만 기억한다면 선물 받은 와인을 최상의 상태에서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명절기간 동안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와인 상식 몇가지를 소개한다. # 와인 알기 … 고급 정보는 와인 사이트, 기초 정보는 라벨 확인 “이 와인 가격이 얼마인가요?” 명절이 지남과 동시에 와인 수입사에는 이 같은 문의가 쇄도한다. 와인의 품질이 반드시 가격에 비례하지는 않지만, 받은 와인의 수준을 가늠하기 위함이다. 와인은 가격과 종류가 천차만별이어서 선물 받은 와인의 수준을 한 눈에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선물 받은 와인에 대한 정보를 가장 손쉽게 얻는 방법은 이처럼 와인 뒷면 라벨의 수입사를 확인한 후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가격을 비롯해 와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와인21닷컴(www.wine21.com)이나 와인파인더(www.winefinder.co.kr) 등 와인전문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와인전문사이트에서 각 와인의 이름을 검색하면 와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매칭하면 좋은 음식 정보까지 제공한다. 외래어 표기상 와인명이 달라질 수 있으니, 와인 뒷면 라벨을 통해 이름을 확인하거나 영문 명칭으로 찾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와인에 대한 기초 정보는 와인의 앞면 라벨을 통해서도 쉽게 얻을 수 있다. 칠레를 포함한 신대륙 라벨에는 브랜드 이름, 포도품종 등이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그나마 알아보기 쉽다. 반면, 프랑스를 포함한 구대륙은 자국의 언어를 주로 사용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좀처럼 이해하기가 힘들다. 구대륙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 프랑스 와인 중 라벨에 ‘원산지 명칭 통제 와인’을 뜻하는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의 약자. Origine 자리에 원산지 명칭을 표기. 원산지가 보르도인 경우, Appellation Bordeaux Controlee.)가 표시되어 있으면 고품질 와인으로 보면 된다. 이를 통해 어느 지역 생산 규정에 따라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으며 구체적인 소마을 단위가 명시되어 있거나 ‘프리미어 그랑 크뤼’(Premier Grand Crus)나 ‘그랑 크뤼’(Grand Crus)표시가 있으면 고급 와인으로 분류된다. 신대륙 와인 라벨에는 포도 품종이 명시되어 있는 것이 구대륙 라벨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와인 맛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까베르네 쇼비뇽, 까르미네르 등의 포도 품종이 기입되면 해당 품종이 85%이상 사용되었음을 뜻한다. <신대륙과 구대륙 와인 라벨 읽는 법> # 와인 보관 … 빛, 진동 피해 뉘어서 보관해야 간혹 선물 받은 와인을 거실 장식장 등 잘 보이는 곳에 전시용으로 세워두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와인은 보관상태에 따라 맛에 차이를 보이는 술이다. 빛과 온도는 물론 습도, 진동에까지 민감하게 반응한다. 보통 몇 개월 내에 마실 대중적인 와인이라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뉘어 보관하기만 하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와인 셀러를 갖추지 않은 가정에서는 지하실이나 다용도실 등 난방의 영향이 적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할 것을 추천한다. 편의상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동이 지속되는 냉장고는 와인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고급 와인인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와인을 비스듬히 기울여 놓아야 코르크가 충분히 젖어 외부의 공기를 차단하므로 이를 유념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마시고 남은 와인을 보관하는 것도 고민이다. 개봉 후 와인이 공기와 오랜 시간 접촉하면 산화가 진행돼 와인의 향과 맛이 변하기 때문이다. 이 때는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와인병 입구를 봉해주는 와인 스토퍼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병 속에 남은 산소가 발효해 와인을 상하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와인 진공펌프로 병 안의 공기를 제거해 진공상태로 만든 뒤 입구를 막으면 이 보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또는 깨끗하게 세척해 물기를 제거한 작은 병에 남은 와인을 옮겨 병목부분까지 따른 후 견고한 마개를 해 5~6도의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와인 즐기기 … 고급 와인은 시음 적기 확인부터 ① 해당 생산자의 ‘고급 와인’을 뜻함 ② 브랜드▪생산자 ③ 원산지 통제 호칭법(메독 지역 와인) ④ 빈티지 (생산연도) ⑤ 생산자(지네스떼)가 병입했음을 뜻함 ⑥ 생산자의 주소 ⑦ 알코올 도수 ⑧ 용량 # 와인 즐기기 … 고급 와인은 시음 적기 확인부터 프랑스 특급와인이나 돈 멜초, 알마비바 등 고급 와인을 선물 받았다면, 마시기 전 시음 적기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같은 고급와인들은 원숙한 맛을 내는 적정 시기에 오픈해야 자신의 개성을 더욱 충분히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 시기보다 빨리 마시면 맛이 불안정하고 거칠며, 시기를 지나쳐 너무 늦게 마셔도 고급 와인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추석 선물로 시중에 선보인 와인들은 대부분 시음 적기를 맞이한 와인들이지만, 장기 숙성을 요하는 와인도 있으므로 관련 매장이나 와인 수입업체, 와인전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당 연도 와인의 평가점수와 적정 시음 시기를 알려주는 ‘빈티지 차트’도 유용하다. 프랑스 인기 와인의 시음 적기를 살펴보면, ‘샤토 딸보 2006’의 경우 2010년 이후가 좋고, ‘샤토 그뤼오 라로즈 2004’와 그의 세컨드 와인 ‘라로즈 드 그뤼오 2002’는 지금부터 마시기 적당하다. 그랑크뤼 등급보다는 한 단계 아래지만, 가격대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크뤼부르주아급 와인도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크뤼부르주아 와인 ‘샤토 브리에 2002’도 지금이 적기이며, ‘샤토 시트랑 2005’은 지금부터 2013년까지 가장 즐기기 좋은 시기다. 이탈리아 ‘미켈레 끼아를로 바롤로 체리퀴오 2006’도 지금부터 제 맛을 발휘한다. 이 와인은 빈티지에서 5~6년이 지나야 제 개성을 보여주며, 20년 이상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한 와인이다. 아르헨티나 명품 말벡 와인인 ‘트라피체 싱글빈야드 말벡2006’은 지금부터2015년까지 마시기 좋다. 그 외 비교적 저가의 신대륙 와인이나 가벼운 구대륙 레드 와인들은 3년 이내 마시는 것이 좋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플 인 포커스] 벤 버냉키 FRB의장 연임

    벤 버냉키(55)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휴가지인 매사추세츠 주의 마서즈 빈야드 섬에서 버냉키 의장을 대동한 채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버냉키 의장이 붕괴 직전의 금융체계를 침착함과 지혜, 과감한 행동과 독특한 생각으로 다뤄 경제추락을 막았다.”며 4년 임기 연장을 공식 밝혔다. 이에 버냉키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임 결정과 FRB의 독립성을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4년 임기의 FRB 의장 임명은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버냉키 의장은 2006년 1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다. 일부의 반대에도 무난한 통과를 점치는 목소리가 많다. 경제 위기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 대통령’의 교체는 시장에 불필요한 억측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제학자 52명에게 버냉키의 연임에 대해 물은 결과 47명이 연임에 찬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버냉키 의장이 적극적 개입전략을 구사했기에 이 전략을 되돌리는 시점을 그가 가장 잘 알 것이라는 현실론적 시각도 작용했다. 그는 FRB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혔다. 주택담보(모기지)업체인 페니맥과 프레디맥의 모기지증권, 자산담보부 기업어음(CP)까지 사들였다. FRB가 은행의 중앙은행이 아니라 사실상 경제 전체의 마지막 대부자가 된 것이다. 금융 위기에 앞서 언론의 관심이 FRB 의장 개인에서 조직 전체로 옮겨가도록 유도, 정책 수립에 앞서 조직 내부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책 수행과정에서 보여 준, 재무부는 물론 백악관과의 긴밀한 공조도 시장의 호평을 샀다.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FRB의 공격적 대응이 금융시장의 붕괴, 나아가 대공황의 도래를 막았다고 평가한다. 반면 FRB의 재무제표는 2조달러(약 2494조원)에 육박한다. 금융회사 지원과정에서 ‘대마불사(大馬不死)’, 정치적 편향 여부 등을 둘러싼 논란도 있다. 신용경색 초기 위기를 과소평가했고 지난해 9월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을 방치했다는 것은 그의 지지자들도 인정하는 실수다. 초기 대응은 미흡했으나 위기가 확인된 뒤에는 경제대공황을 주전공한 경력을 살려 전례없는 정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FRB 의장에 임명되기 전 부시 전 대통령의 경제 고문을 지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휴가중 오바마 바늘방석 휴양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떠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사추세츠주의 고급 휴양지인 마서즈 빈야드 섬에서 8일간 가족·친지들과 휴가를 즐길 계획이지만 속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건강보험 개혁을 둘러싸고 진보·보수 진영 간 갈등이 심상치 않고, 오바마의 전쟁으로 일컬어지는 아프가니스탄 전황이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어려운 경제 때문에 상당수 국민들이 알뜰 휴가를 보내는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할리우드의 유명인사들과 상류층의 대저택이 몰려있는 이곳에서 1주일 임대비용이 3만 5000달러(약 4350만원)인 11만 3300여㎡ 규모의 초대형 별장을 첫 휴가 장소로 선택한 데 대해 일부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허리케인 빌 때문에 예정보다 늦게 부인 미셸 오바마와 두딸, 여동생 가족, 백악관 선임 고문이자 오랜 친구인 발레리 재럿, 애완견 보와 함께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한 일정 없이 조용히 휴가를 보내며 재충전할 계획이라고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카고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몇명과 골프를 치는 것을 빼고는 건강보험 개혁 등 현안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기브스 대변인은 전했다. kmkim@seoul.co.kr
  • [부고]석학 새뮤얼 헌팅턴 前 하버드대 교수 타계

    저서 ‘문명의 충돌’로 서구와 이슬람 문명의 문화·종교 충돌을 예견한 세계적인 석학 새뮤얼 헌팅턴 전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가 지난 24일 타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1세. AP통신 등 외신들은 헌팅턴 교수가 심부전증과 당뇨합병증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하버드대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58년간 하버드대에서 강의해오다 지난해 강단을 떠난 헌팅턴 교수가 매사추세츠 휴양지인 마서즈 빈야드 노인 요양시설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념은 가고 문명이 그 자리를 차지”고인은 지난 50년간 미국 정부와 민주주의,비교정치학,군사 정치학,민·군 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권의 저서와 9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미 정치학 분야에 새 지평을 열었다. 학자 인생의 정점을 찍은 것은 저서 ‘문명의 충돌’이었다.책을 통해 그는 냉전 이후 세계의 무력 충돌은 이념적 갈등이 아닌 주요 문명간 문화와 종교 차이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고인은 “이념은 가고 문명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면서 “이념의 갈등이 문명의 갈등으로 부활되고 그 중심에 기독교 서구문명과 이슬람 및 아시아 유교문화권의 충돌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헌팅턴 교수는 이 견해를 1993년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의 공동기고로 처음 발표한 뒤 이를 1996년 책으로 발간했다.‘문명의 충돌’은 39개 언어로 번역됐다. 그러나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중동의 이슬람교와 동아시아권의 유교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보는 서구중심주의적 시각을 곳곳에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후 고인은 로런스 E 해리슨과의 공동저서 ‘문화가 중요하다’(2000년)를 통해 문화적 가치의 중요성을 또 한번 강조했다.이 밖에도 그의 이론은 ‘제3의 물결’‘문명의 충돌과 21세기 일본의 선택’‘미국’ 등의 저서로 압축됐다. ●23세에 하버드대 박사… 58년간 강의 1927년 뉴욕에서 태어난 고인은 18세에 예일대를 졸업한 뒤 시카고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51년인 23세에 하버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교수생활을 시작했다.1977~78년 지미 카터 행정부에서 외교안보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하버드 경제학과 석좌교수인 헨리 로소브스키는 “샘(헌팅턴)은 하버드를 위대한 대학으로 만든 학자”라며 “그가 펴낸 모든 책이 우리에게 충격을 줬고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의 일부가 됐다.”고 고인의 업적을 평가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달콤한 와인 싸게 사세요”

    와인 열풍이 계속되면서 유통 업계의 와인 행사도 붐을 타고 있다. 재고관리를 위한 할인행사뿐만 아니라 저렴한 와인들을 묶어 내놓은 기획전도 활발하다. 분당 삼성플라자는 15일까지 와인페스티벌을 열고 국내외 와인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샤토 카망삭(30병 한정) 5만 5000원, 이스카이(30병 한정) 4만 8000원, 모두스(30병 한정) 5만 5000원, 그레포네 마치(30병 한정) 7만원 등이 있다. 그라시아 샤도네이, 밀스트림 멜로, 모스캇도 오로, 샤토라바르드 오메독, 샤토드몰 등도 3000∼3만원에 판다. 레세르바 가스티요 데 몰리나(베스트 화이트 와인), 우드헨지(베스트 호주 와인), 노폴레 라 포라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베스트 레드 와인) 등도 10∼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9일부터 1주일간 스위트와인 테마전을 연다. 가격은 1만∼10만원대다. 세계적인 아이스와인 회사인 필리터리가 만든 브랜드들이다. 연인을 위한 와인 혹은 키스 와인이라고 불리는 이바치 와인 시리즈가 많다. 이 가운데 이바치 루소 돌체는 체리, 라스베리, 블랙커런트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바치 라이즐링 돌체는 레몬, 복숭아, 살구 등의 과실향이 풍부해 에피타이저, 샐러드, 과일 등과 마실 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바치 와인병은 맛뿐만 아니라 독특한 레이블로도 유명하다. 몬트리올의 유명 아티스트인 니코(Nico)가 그린 작품으로, 아이스와인의 달콤한 이미지를 사랑과 감각적인 키스를 통해 시각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모스카토 다스티, 아스티 스푸망테, 랭 빈야드 리즐링 아이스와인, 폰토디 빈산토 등도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석의 Let’s wine] 연말회식 와인과 음식의 궁합

    12월은 ‘만남의 달’이다. 저물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 친구 그리고 업무에 치여 정을 나누지 못했던 회사 동료들과 함께 그동안의 희로애락을 안주 삼아 담소를 나누는 자리가 이어진다. 연말 모임은 아쉬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자리여서인지 항상 술이 빠지지 않는다. 또한 건배를 외치며 기울이는 술잔에는 어느 때보다도 서로의 건승을 비는 진심이 가득 담긴다. 그러나 이맘때쯤 회사에서는 흔히 ‘원샷’으로 통하는 소주와 함께 연말회식이 괴로운 자리로 여겨지곤 하는데, 최근 들어서는 웰빙문화가 자리잡아 와인향 가득한 회식자리도 많을 뿐더러 그 해의 보졸레 누보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곳도 눈에 띈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부회장 (금양인터내셔널 전무) ■ 파스타+폰테 알 솔레 젊은 직장인들이 많은 회사는 연말모임자리도 세대차이를 보인다. 고기집, 횟집과 달리 다양한 양식 및 퓨전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이색 뷔페집을 찾아 다니면서 입맛 따라 즐기는 편이다. 음식이 다양하다 보니, 주로 사용된 소스나 음식의 전통국과 맞춰 와인을 택하면 쉽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최근 여러 종류를 뷔페식으로 즐기는 샐러드바가 배치되어 있다. 보통 새콤한 소스가 곁들여지는 샐러드가 많은데 여기에는 역시 어느 정도의 산미를 가진 와인으로 매칭하는 게 좋다.‘샤르도네’가 중심이 된 화이트 와인은 보통 입안 전체를 통해 깔리는 듯한 산미를 느낄 수 있으며,‘쇼비뇽 블랑’으로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은 샐러드의 풋풋함을 배가시키는 향까지 간직하고 있어 잘 어울린다. 또는 브륏 스타일로 당분이 거의 없어 깔끔하게 매칭되는 샴페인도 뛰어나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음식인 스테이크, 파스타 등과 잘 어울리는 와인은 ‘이탈리아 와인’. 이탈리아 와인은 한국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파스타하고는 딱 맞는 매칭이다.‘폰테 알 솔레’는 산지오베제 품종의 전형적인 옅은 스파이시 향과 과일 향이 조화로우면서도 블랜딩된 부드러운 메를로에 의해 프루티한 여운이 특징으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하우스 와인으로 많이 제공되고 있다. 향으로 와인 맛을 확실히 전하고, 음식의 뒷맛과 조화를 잘 이뤄 비교적 강한 소스의 스테이크나 파스타와도 좋다. ■ 해산물+린드만 카와라 쉬라즈 카베르네 고기냄새나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연말회식자리로 해산물 음식점을 많이 찾는다.‘회’를 주로 즐기며, 불판에서 굽는 ‘조개구이’도 인기 음식으로 꼽힌다. 해산물은 보통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고 하지만, 레드 와인과 함께하는 것도 별미다. 초고추장을 소스로 회를 먹을 땐 개성있는 묵직한 ‘호주산 쉬라즈’가 추천할 만하다.‘린드만 카와라 쉬라즈 카베르네’는 쉬라즈 품종 특유의 스파이스 아로마와 잘 익은 자두의 맛이 회 소스와도 무난하며, 카베르네 쇼비뇽과 블랜딩 되어 부드러운 타닌이 깔끔한 회의 뒷맛을 긴 여운으로 이어지게 한다. 맵고 향이 지나치게 강한 고추나 마늘과 함께 쌈으로 즐기는 것은 와인의 맛을 느끼기 힘들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아르헨티나산 말백도 조화가 훌륭한데,‘싱글 빈야드 말백’은 제비꽃, 송로버섯, 과일 등의 향이 어우러져 복잡하고 강한 듯하지만, 회의 맛을 압도하지 않으면서 적절한 균형을 보인다. ‘조개구이’에는 조개향과 와인향이 조화롭도록 너무 강하지 않은 와인이 좋은데,‘트리오 메를로’가 추천할 만하다. 메를로를 중심으로 3가지 품종이 블랜딩 되어 매끈한 타닌과 풍부한 과일향으로 초보자도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맛을 즐기기 좋다. 조개의 바다냄새와 불길의 향이 맞닿은 신선함과 구수함이 와인의 과일향을 만나면서 싱그러움이 배가된다. 스페인 대표 레드와인 품종 템프라니요로 만들어진 풍부한 타닌을 자랑하는 와인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조개구이 맛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 삼겹살+35 사우스 카베르네 쇼비뇽 쌀쌀한 연말에는 아무래도 불 위에서 요리하는 음식이나 든든하게 속을 채워 추위를 달래줄 수 있는 고기요리들이 단연 인기다. 그 중에서도 연말회식자리의 최고 인기 음식은 삼겹살. 살코기와 적당한 기름기의 배합으로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맛과 언제든 여럿이 먹어도 부담없는 가격 덕분에 ‘국민 음식’으로 대표된다. 소주 한잔에 삼겹살 한점이 정석으로 여겨져 가볍게 술을 즐기고 싶은 날에도 선택의 여지없이 소주를 주문했다면, 삼겹살과 어울리는 와인으로 생각을 돌려보자. 와인을 곁들이면, 삼겹살의 기름기에 쉽게 질리지 않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삼겹살과 함께하면 좋은 와인은 고기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향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좋으며, 느끼함을 와인의 깔끔한 맛으로 달래주는 엷은 맛의 와인이 좋다. 칠레 와인이 보편적으로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꼽히는데 그 중 ‘35 사우스 카베르네 쇼비뇽’은 부드러운 타닌의 조화와 적당한 알코올 도수가 삼겹살의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고, 잘 익은 레드베리의 맛은 신선한 뒷맛이 지속되게 한다. 또한 건포도와 감초향이 풍부하게 퍼지는 미국산 ‘터닝리프 카베르네 쇼비뇽’은 삼겹살을 먹은 후 냄새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맥주를 주종으로 선택한 회식자리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치킨’도 와인을 곁들이면 색다른 맛은 물론 살찔 걱정도 덜어준다. 의외로 화이트 와인과 훌륭한 궁합을 보이는데, 새콤달콤한 맛보다는 ‘산타 마게리타 프로세코 엑스트라 드라이’와 같이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하고 잘 어울린다. TIP연말회식 자리라면, 여럿이 모이기 때문에 와인을 얼마만큼 준비해야 적당한지 언뜻 파악하기 어렵다. 와인 1병에 6∼7잔 정도 나온다는 것을 감안해,1인당 평균 2∼3잔 정도 마실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면 된다. 간혹 다 함께 와인을 즐기고 싶긴 한데, 소주에 비해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1만∼2만원 대 데일리 와인에도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풍미를 간직한 와인이 많으므로 대형할인마트를 이용해 준비하면 경제적이다.
  • [김석의 Let’s wine] 와인 직업

    최근 커피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바리스타’(Barista)라는 생소한 직종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탈리아어로 ‘바(bar)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인 바리스타는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와 구분해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만을 가리킨다.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 만족을 주는 일을 한다. 또한 커피에 관한 모든 정보를 습득해 손님에게 커피에 관한 다양한 조언과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렇듯, 커피를 즐기는 데 ‘바리스타’가 있다면,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즐길 때에는 와인 감별사라고도 하는 ‘소믈리에’가 있다. 최근 와인이 점차 생활 깊숙이 자리잡으면서 레스토랑을 찾았을 때, 음식에 맞고 적절한 가격의 와인 선택에 도움을 주는 ‘소믈리에’는 많이 익숙해져 있는 편이다. 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단지 와인의 추천 외에도 레스토랑에서 일어나는 와인 관련 일체의 업무를 맡는다. 와인의 추천, 구매, 보관 등 일련의 활동을 담당하는 것 등이다. 우수한 소믈리에는 우선 레스토랑의 와인리스트 작성에서부터 그 능력을 평가받는다. 와인의 차별화가 바로 레스토랑의 차별화로 직결되는 요즘, 흔하지 않으면서도 저렴하고 맛이 뛰어난 와인리스트를 구성하는 것이 소믈리에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그 다음으로 소믈리에의 주요 업무이자 많은 노력을 요하는 것은 와인 시음. 손님의 테이블에 와인을 올리기까지 소믈리에는 미리 와인 맛을 보고 와인리스트를 준비해두는데, 이때 후각으로 와인의 향내를 맡아 80%까지 이해하고, 나머지 20%의 이해를 위해 자신이 가진 미각을 총동원해야 한다. 소믈리에 외에도 와인 애호가라면 한번쯤 작지만 직접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포도원을 소유하고 싶다거나 와인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은 꿈을 꾸어 보았을 것이다. 사실 포도원에서부터 우리가 직접 와인을 마시기까지에는 수백가지의 와인 직업 종사자들의 손을 거칠 정도로 많은 와인 분야가 존재한다.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생산부문(와인메이커, 컨설턴트, 빈야드 매니저 등), 유통 부문(수입, 수출, 유통, 마케팅, 경매, 세일즈), 소매상(와인숍, 소믈리에, 와인강사, 저널리스트) 등이다. 이 중 소믈리에 외 최근 각광받고 있는 와인직업에는 와인 지식을 전달하는 와인강사와 와인만을 취급하는 와인 전문점의 마스터, 그리고 수입사 마케터 등이 있다. 와인 전문점 마스터는 전문적으로 와인 품목만 판매하는 와인숍에서 일하며 고객에게 와인을 추천하는 일부터 프로모션 진행 및 판매 전반을 맡는다. 와인수요량이 늘면서 와인 한 가지만으로도 주류매장 구성이 가능하고, 수익성에 있어서도 경제성이 뛰어나 이를 바탕으로 와인숍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와인도 엄연히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이를 직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은 물론 취미생활로 익히려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와인 강사를 통해 강의를 듣고자 한다. 와인 강사는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훈련을 도우며, 최근에는 백화점 내 문화센터 등에도 대부분 강좌가 개설되어 있어, 회사에 소속되거나 프리랜서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해외 와이너리에서 국내 와인 시장을 눈여겨보는 곳 중의 하나는 국내 와인 수입사. 와인 수입사에 입사해 마케터로 활동하게 되면, 국내 시장 내 적절한 포지셔닝을 위해 특정 와인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상품 개발 및 판매를 돕는다. 그 과정에서 해외 언어 통역, 수입 통관을 비롯해 테이스팅,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한편, 와이너리로의 여행이 꾸준히 늘면서 포도밭, 생산 공정 견학, 테이스팅, 디너 등으로 구성된 와이너리 투어만을 기획, 진행하는 와이너리 투어 오거나이저도 전문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부회장 (금양인터내셔널 전무)
  • [Let’s Go] 캘리포니아 와인 ‘빈야드’

    # 1. 작년 5월24일 늦은 저녁, 영국 런던 피카디리 광장에 위치한 유서 깊은 주류 판매점 베리 브러더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심장부 나파 밸리의 코피아 센터에서는 프랑스와 미국의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 와인 평가전이 벌어졌다.‘파리의 심판’이라고 불린 세기의 와인 시음 대결 30주년 기념 시음회에서다. 대서양 양쪽에서 각각 9명의 심사위원이 라벨을 가린 채 10가지 와인을 시음, 맛을 가린 결과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KO승이었다.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 레드 와인이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에 오르고, 그 뒤를 이어 5위까지 줄줄이 캘리포니아 와인이 휩쓸었다. # 2. 최근에는 한·미 FTA 체결로 미국산 수입 상품 가격하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미국산 와인도 관세 철폐 리스트에 올라 있다.FTA가 발효되면 15%의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는 발표에 현재 국내 와인 수입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칠레 와인과 대등한 가격으로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 3. 브랜드 컨설턴트 그룹인 인탠저블 비즈니스(Intangible Business)가 조사하여 발표한 ‘파워 100(The Power 100)’의 결과에 따르면, 갤로 패밀리 빈야드(Gallo Family Vineyards)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와인 브랜드인 것으로 밝혀졌다.10위 안에는 미국 브랜드가 5개였고,6위의 린드만을 포함한 호주 와인 브랜드가 4개, 칠레의 와인 브랜드인 콘차 이 토로 (Concha Y Toro)가 포함되었다. 캘리포니아 와인은 많은 운을 타고 난 모양이다. 최강으로 군림하는 보르도 와인에 앞서 두번이나 그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국내에는 한·미 FTA 체결로 칠레 와인의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디켄터와 영국의 ‘인탠저블 비즈니스’에서 세계 최대의 와인 브랜드 파워를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 와인브랜드인 ‘갤로 패밀리 빈야드’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갤로 패밀리 빈야드’다. 캘리포니아 와인의 전성기에 리더의 자리에 올랐으며, 현재도 당당히 세계 최대의 단일 와이너리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갤로 그룹은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창립 이후 갤로가(家)의 3대에 걸친 와인 제조에 대한 정열과 탐구심으로 E&J 갤로 와인의 품질을 유지시켜오고 있다. 현재 갤로 패밀리 빈야드의 하이-프리미엄 제품은 프라이 랜치(Gallo Frei Ranch), 스테파니(Stefani), 에스테이트(Estate) 등이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저가의 와인들은 물론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들까지 낮은 관세장벽으로 국내에 들어오면서 갈수록 수입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부회장(금양인터내셔널 전무)
  • [부고]

    ●양혜련(하계중 교사)씨 모친상 박용웅(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박준서(사업)황규산(재미 사업)이해창(신한은행 지점장)이재성(현대카드 팀장)씨 빙모상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2650-2751●윤강준(의사)승준(전 인천한국금고 부사장)세준(연세대 경영대 교수)씨 모친상 김병우(전 전남대 의과대학장)권일강(자영업)씨 빙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6●함영철(자영업)씨 부친상 심현성(남양 상호저축은행 감사)이원석(코롱건설 부장)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07●명제세(세신전자 부사장)제은(도시개발연구소 대표)제성(삼성전자)씨 모친상 변희수(미국 거주)이재성(〃)김정순(서인통증클리닉 원장)씨 빙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5●전호진(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행정실장)씨 부친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030-7902●김종준(전 대경플러스 대표)씨 별세 용태(서울대 국사학과 강사)씨 부친상 안덕응(한국도로공사 과장)최민영(가톨릭대 박사과정)씨 빙부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31)787-1510●김성덕(김성덕안과의원 원장)씨 상배 명찬(세란치과의원 원장)건(청암유치원 〃)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14●신규순(도원상사 대표)씨 별세 동훈(퓨처스텝스 대표)동휘(〃 부장)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1●김명원(충북대 물리학과 교수)대원(국민은행 시스템부장)장원(러시아 거주)세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7●류재풍(미국 로욜라대 사회학과 교수)신영수(서울대 의대 교수)이영백(빈야드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씨 빙모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072-2018●최기훈(태림GEC 대표)씨 별세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52●정은영(서울대명중 교장)후영(자영업)종영(행정공무원)씨 모친상 19일 전북 고창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 (063)561-2903●이동규(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본부장 겸 사무처장 직무대리)동영(탄천산업 부장)동은(시공사 편집부장)창만(삼성증권 차장)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410-6909●구천서(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코치)씨 모친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02)2072-2016●윤의웅(전 KN네트웍 고문)의국(고려신용정보회장, 신용정보협회회장)의권(한나라당 청주 상당지구당 위원장)씨 모친상 최기용(대신증권 부전동 지점장)김승유(대신증권 총무부장)빙모상 19일 오후 9시 8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20
  • 클린턴,주일대사에 폴리 지명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9일 토머스 폴리 전 하원의장(68)을 주일대사에 지명하는 등 6명의 대사를 새로 지명했다. 백악관의 조 록하트 부대변인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여름휴가지인 메사추세츠 마서스 빈야드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최근 멕시코대사로 지명,상원외교위와 마찰을 빚은 윌리엄 웰드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공화)의 지명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월터 먼데일 주일대사의 후임으로 지명된 폴리씨는 민주당내 온건파로 일본 정·재계에 두터운 인맥을 유지해온 ‘지일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다른 지명자는 그리스대사에 국무부 대변인 출신의 닉 번스,나토대사에 알렉산더 버시보우 유럽담당 안보보좌관 등이 있다.
  • 클린턴 미 해안서 세번째 여름휴가

    ◎동북부 마티즈 빈야드섬… 3주간 머물러 【블록 아일랜드(미 로드아일랜드주) A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7일 가족과 미 북동부 해안의 유명 휴양지 마타즈 빈야드 섬으로 3주일간의 여름 휴가를 떠났다. 이번 휴가여행에는 딸 첼시아의 고교시절 친구인 레베카 콜스키양도 동행했다. 클린턴 대통령 일행은 휴가지로 가는 도중 외딴섬인 블록 아일랜드에 들러 주민 500여명으로부터 열렬히 환영받았다. 평상시 즐기는 카키 바지에 폴로 청 티셔츠 차림의 클린턴 대통령은 주민을 대표한 2명의 여학생으로부터 야구 모자를 선물받고 카메라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 미군 곧 아이티 침공/군정 퇴진 거부에 작전개시 당겨

    ◎미 백악관·주아이티대사관 대변인 밝혀 【마사스빈야드(미매사추세츠주)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은 6일 아이티 침공의 시한을 정할 계획이 없으며 미군이 아이티 군부지도자들을 축출하기 위해서나 또는 그들이 자진해서 물러날 경우 유엔 평화유지군의 일환으로 아이티의 질서회복을 위해 곧 아이티에 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대변인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휴가중인 마사스 빈야드에서 백악관이 아이티 침공의 시한을 정할 계획이 없다면서 『우리는 어느 때라도 행동을 취할수 있으며 언제까지나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티주재 미대사관의 스탠리 슈라거대변인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 프랭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과 국제군이 곧 아이티에 올 것이며 그들은 아이티 군부지도자 라울 세드라 장군이 출국한 뒤에나 또는 그가 떠나기 전에 이 곳에 당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민주선거로 선출된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을 축출한 세드라장군 등 아이티 군부지도자들에게 퇴진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슈라거 대변인은 최근 몇차례에 걸쳐 아이티지도자들이 퇴진할 의향이 없음을 나타내는 상황이 벌어진데 이어 미군주도 국제군의 아이티 침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일부 외교관들은 아이티 군부지도자들이 특히 미국무부와 국방부사이에 군사행동에 관한 의견차이가 있다는 보도 등으로 침공위협을 믿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슈라거대변인은 미국방부와 국무부 당국자들이 필요할 경우의 대아이티 군사행동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은 캐나다에 미군주도 아이티 침공군에 참여하도록 설득하고 있으나 캐나다는 유엔 평화유지군으로서는 아이티에 군대를 보낼 용의가 있지만 침공군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당국자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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