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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노태우 빈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 6·29 선언” 실언

    황교안, 노태우 빈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 6·29 선언” 실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6·29 선언을 통해 민주화의 길을 열었다”고 실언했다. 황 전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재진이 이름 실수를 지적하자 황 전 대표는 “주어를 잘못 (말)했다”며 웃어넘겼다. 그는 앞서 고인을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잘못 말한 대목에서 6·29 선언과 관련해 “그 이전에 여러 공과가 있지만 이 자체는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북방정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평을 넓힌 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유명을 달리하신 점에 대해 굉장히 애도의 뜻을 표하고, 이런 정신들을 이어받아 우리가 꿈꾸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것에 대해 “국가적으로 기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국민이 다시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것도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준석·이재명 등 정치권 조문…문 대통령은 조문 않기로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 야당 지도부 인사들이 방문해 조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한 것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뭐 빛과 그림자가 있는 거죠. 그러나 결코 그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저는 평가한다”며 “가시는 길이니까 같이 보내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다”면서도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는 내용의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국민통합 차원에서 빈소를 직접 방문해 조문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청와대는 문 대통령 대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조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 대통령, 노태우 빈소 직접 조문 않기로…비서실장이 조문

    문 대통령, 노태우 빈소 직접 조문 않기로…비서실장이 조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별세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직접 조문하진 않을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조문 여부를 묻는 말에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후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 등이 예정돼 있고 내일 순방을 떠나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문을 가지 않기로 한 결정을 두고 청와대 내에 이견은 없었다고도 전했다. 문 대통령의 결정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 강제진압 등의 과오에 반감이 여전한 진보 진영의 입장을 고려한 결과라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 문 대통령 “5·18은 과오·북방정책 성과…노태우 명복 빈다”

    문 대통령 “5·18은 과오·북방정책 성과…노태우 명복 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발표하며 문 대통령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 조화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도착해 빈소 앞에 놓였다.
  • 노재헌, 영국서 급거 귀국…최태원 조문 맞은 노소영(종합)

    노재헌, 영국서 급거 귀국…최태원 조문 맞은 노소영(종합)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유족들 조문객 맞아부인 김옥숙 여사, 노소영 관장 등 상주석으로노재헌 변호사 영국서 귀국해 장례식장으로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족들은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빈소가 차려지자,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유족들이 상주석에 자리했다. 영국 출장 중이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이날 오전 귀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빈소로 향했다. 오후 12시 8분쯤 빈소에 도착한 노 변호사는 취재진에가 가볍게 목례한 뒤 영정 앞에 섰다. 분향을 하고 물러서서 2번 절을 했다. 이후 가족들과 인사를 나눈 뒤 상주석에 자리했다가, 식사를 하고 있는 조문객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로 노 관장과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10시 28분 빈소를 찾았다.검은 마스크에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들어선 최 회장은 영정 사진 앞에서 5초 정도 목례를 한 뒤 절을 했다. 상주 자리에 선 노 관장은 이 모습을 담담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최 회장은 이어 노 관장 및 자녀들과 잠시 대화를 나눴고, 유족들은 최 회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 회장은 빈소를 나와 한편에 마련된 식당에서 노재봉 전 국무총리 등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최 회장은 10여분 간의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 아무쪼록 영면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 기자가 ‘고인과의 생전 인연’을 묻자 최 회장은 “허허허” 웃으며 대답하지 않았다. 최 회장과 유족 간의 관계를 인지하지 못한 질문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문 대통령, 노태우 빈소에 조화…직접조문 막판까지 고심할 듯

    문 대통령, 노태우 빈소에 조화…직접조문 막판까지 고심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의 조화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도착해 빈소 앞에 놓였다. 한편 조화와 별도로 문 대통령은 직접 조문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데에는 비록 생전 징역형을 받아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했지만 북방외교 등의 업적이 있는 전직 대통령을 예우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직접 조문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노 전 대통령이 사망한 다음날인 이날 오전까지 고인을 애도하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문 대통령의 빈소 조문 여부에 대해서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전날 밤늦게까지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 등이 이어졌던 탓에 청와대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논의할 여유가 없었던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서야 참모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장례와 예우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따. 국가장 여부는 장례 절차상 늦지 않도록 제 시간에 결정이 나왔지만, 대통령의 직접 조문 여부는 고인에 대해 진영 간 평가가 엇갈리는 복잡한 여론을 면밀히 고려하느라 결정이 늦어지는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진보 진영의 평가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이 청와대와 여권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노 전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무력 진압한 혐의, 그리고 수천억원대의 뇌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사면되긴 했지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박탈당했다. 전날 노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유족이 용서를 구하긴 했지만 학생운동의 선봉에 섰던 우상호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용서를 구한다고 광주가 다 용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는 등 여전히 반발 여론이 작지 않다. 노 전 대통령이 장기간 투병으로 직접 거동하지 못하는 사이 아들 노재헌씨는 직접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 등에 대해 부친을 대리해 몇 차례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5·18 유혈 진압의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라는 요구에도 노 전 대통령 본인이 직접 나서 용서를 구하거나 발언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사과가 끝내 없었다는 비판도 상당하다. 다만 지지층의 비판 여론에도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문 대통령이 장례 기간 중 직접 빈소를 방문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노 전 대통령이 비록 법적으로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했다고 하더라도 문 대통령이 고인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조문을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역사적 갈등을 뒤로 하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어선다는 의미를 담아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인데다 대선을 앞두고 진영 간 갈등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직 대통령이 나서서 화해와 포용의 면모를 보인다면 그 역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재임 당시 노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궤를 같이하는 북방정책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문을 하고 예를 갖추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비록 여권 내 일부에선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공과를 균형 있게 보자는 입장을 보인 점도 문 대통령의 직접 조문 가능성을 남겨 놓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전두환 씨에 비해서 노 전 대통령은 6·29 선언으로 직선제 개헌의 국민 요구를 수용했다”며 “공과를 볼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공과를 떠나 “조문은 인간적인 예의”라면서 “노 전 대통령이 전두환과는 차이가 있다는 게 대부분 (여당) 의원들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이 후보 측 관계자는 말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28일 이탈리아로 출국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 등을 소화하는 만큼 국민 통합을 위해 통 큰 결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순방길에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에 있었던 전직 대통령의 장례식에 모두 참석했던 전례도 고려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순방 기간에 진행될 국가장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문만큼은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닷새간 국가장으로…국립묘지 안장은 안해(종합)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닷새간 국가장으로…국립묘지 안장은 안해(종합)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장례는 닷새간 진행되며 김부겸 국무총리가 장례를 주관하는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행정안전부는 27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의 장례위원장을 김 총리가 맡으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아 주관한다”며 “국립묘지 안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총리가 장례위원장…“예우에 만전”행안부에 따르면 장례의 명칭은 ‘고(故) 노태우 전(前) 대통령 국가장’이며 장례 기간은 5일장으로 10월 26∼30일 진행된다. 영결식과 안장식은 10월 30일 거행되며 장소는 장례위원회가 유족 측과 논의해 추후 결정한다. 국가장 기간에는 국가장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국기를 조기로 게양한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 여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결정됐다. 김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과오 있지만 북방정책 공헌…추징금 납부 노력도 고려” 행안부도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장 결정 사실을 알리며 “노 전 대통령이 12·12 사태와 5·18 민주화운동 등과 관련해 역사적 과오가 있지만, 직선제를 통한 선출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등 북방정책으로 공헌했으며 형 선고 이후 추징금을 납부한 노력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국고로 빈소 설치·운구·영결식 등 주관…식사비 등은 제외노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결정된 만큼 정부는 국고를 들여 빈소 설치·운영과 운구, 영결식과 안장식을 주관한다. 국가장법은 국가장을 주관하는 비용을 국고에서 부담하되 조문객의 식사비, 노제·삼우제·49재 비용, 국립묘지 외의 묘지 설치를 위한 토지 구입·조성 비용 등은 제외하도록 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의 장이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장례위원회의 고문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장례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장례위는 국가장의 방법, 일시, 장소에서 예산 편성과 결산까지 장례의 대부분 사항을 관장한다. 또 국가장 집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을 고문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가장법은 2조에서 중대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한 언급 없이 전·현직 대통령이나 대통령 당선인이 서거하면 국가장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서 같은 법 1조는 국가장의 대상자와 관련해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라고 명시했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윤보선 전 대통령 장례만 가족장으로 치러졌으며 다른 전직 대통령들은 국가가 관장하는 국가장이나 국민장, 국장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장과 국민장은 2011년 국가장으로 통합됐는데, 2015년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민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장으로 진행됐다. 국립묘지 안장 않기로…파주 통일동산 안장 가능성정부가 관련 법령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을 국립묘지에 안장하지 않기로 한 만큼 장지는 파주 통일동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립묘지법은 형법상 내란죄 등의 혐의로 퇴임 후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국립묘지 안장자에서 제외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조치로 석방됐지만, ‘결격사유 해소’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유족 측은 전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장지는 고인의 생전 뜻을 받들어 통일동산이 있는 파주에 모시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포토] 조문객 맞이하는 노소영 관장

    [포토] 조문객 맞이하는 노소영 관장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27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년 노소영 씨가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속보] 최태원 조문받은 노소영…노태우 前대통령 빈소 정·재계 조문 행렬

    [속보] 최태원 조문받은 노소영…노태우 前대통령 빈소 정·재계 조문 행렬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로 인사 중에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전 9시 40분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고, 고인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유족을 대표해 김 전 위원장을 맞았다.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유족들이 상주석에 자리했다. 영국 출장 중이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이날 오전 귀국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확인을 받으면 빈소를 곧바로 찾을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의 법적 사위로서 노 관장과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10시 28분 빈소를 찾았다. 검은 마스크에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들어선 최 회장은 영정 사진 앞에서 5초 정도 목례를 한 뒤 절을 했다. 상주 자리에 선 노 관장은 이 모습을 담담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최 회장은 이어 노 관장 및 자녀들과 잠시 대화를 나눴고, 유족들은 최 회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 회장은 10여 분 간의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 아무쪼록 영면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최태원, 노태우 빈소 조문 “마음 아파…영면하시길”

    최태원, 노태우 빈소 조문 “마음 아파…영면하시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검은색 양복과 넥타이 차림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약 10여분간 조문한 뒤 빈소에서 나온 최 회장은 취재진에게 무겁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아무쪼록 영면을 잘 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유족에게 어떤 말을 전했는가’라는 질문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답했으며 ‘고인과 생전에 어떤 인연이었는지’를 묻은 데 대해선 답하지 않고 떠났다.최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1988년 결혼했으나, 현재 이혼에 합의하고 재산분할 소송 중이다. 조문을 마친 최 회장은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에서 정계와 관계, 재계의 거물급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기밀자료 제출 요구에 직접 대응하는 차원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가 악화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8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포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도착한 최태원 회장

    [포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도착한 최태원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27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문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조문 10시 시작...정·재계 발길 이어질 듯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조문 10시 시작...정·재계 발길 이어질 듯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유족인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빈소를 지키는 가운데 각계의 조문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출장 중이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이날 오전 귀국해 곧바로 빈소로 올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대권주자인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경선 후보들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의 법적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 이혼소송 중이다.
  • “중요한 미팅” 장인 노태우 조문하고 미국 가는 최태원

    “중요한 미팅” 장인 노태우 조문하고 미국 가는 최태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법적 사위인 최태원 SK 회장이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태원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1988년 결혼한 이후 29년 간 혼인 생활을 이어갔으나 2017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차려지며 조문도 이 때부터 가능하다. 노 전 대통령의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씨가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5일 김부겸 국무총리의 SK 하이닉스 이천공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르면 27일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노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일정을 다소 늦추고 조문을 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출장건은 이미 오래전에 예정된 미국내 정·관계자들과의 중요한 미팅자리”라며 이번 출장은 SK 회장 뿐 아니라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민간 외교활동을 겸하는 만큼 일정 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의 이번 출장은 미국의 거물급 인사들과 만나 조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기밀 자료 제출 요구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미국에서 정·관계, 재계 인사를 만나는 한편 현지 SK 계열사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와 함께 배터리 합작공장이 들어서는 테네시주나 켄터키주를 방문한다.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면 헝가리로 건너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합류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헝가리 국빈 방문 기간에는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 등 경제 관련 일정이 예정돼 있다. 최 회장이 속한 대한상의는 “경제계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인은 인천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 등 국책사업에 적극 나서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논평을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노 전 대통령은 19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추모했다. 한편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라며 동거녀와 혼외자식의 존재, 그리고 노 관장에 대한 이혼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은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최 회장은 2017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양측이 조정에 실패해 결국 정식 재판으로 이어졌다. 노 관장은 2019년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냈고, 3억 원의 위자료와 함께 최 회장의 SK 보유 지분(18.44%) 가운데 42.29%에 대한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
  • 12·12 공모, 차례로 대통령에… 내란죄 판결로 함께 감옥행

    12·12 공모, 차례로 대통령에… 내란죄 판결로 함께 감옥행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과 그의 육사 동기인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79년 12·12 사태를 함께 일으켜 정권을 잡은 뒤 5·6공에서 차례로 대통령을 지낸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이들은 군인 시절부터 줄곧 인생의 파트너이기도 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5공 숙청’을 명분으로 전 전 대통령을 백담사로 보낸 애증의 관계이기도 했다. ●盧 ‘5공 청산’ 민심에 全에 백담사행 권고 두 사람의 인연은 고교 때부터 출발한다. 노 전 대통령은 대구공고의 전신인 대구공업중을 거쳐 1951년 경북고를 졸업했다. 한 살 많은 전 전 대통령은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대구에 정착해 같은 해 대구공고를 졸업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인 1952년 육사 제11기(정규 육사 1기) 동기생으로 처음 만난다. 12·12 쿠데타 당시에는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이 맡고 있던 9사단 병력을 중앙청으로 출동시켜 당시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 겸 보안사령관이 권력을 장악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러나 취임 이후 ‘5공 청산’이라는 거센 바람이 불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삐걱대기 시작했다. 전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요구가 빗발치자 노 전 대통령은 민심이 가라앉을 때까지 조용한 곳에 가 있으라고 권고했고, 전 전 대통령 측은 백담사를 택했다.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전 전 대통령은 내란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노 전 대통령은 징역 17년의 중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같은 해 12월 임기 말이던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정치적 합의에 따라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은 먼저 검찰 소환에 응해 구속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노태우가 일을 그르쳤어. 그렇게 쉽게 검찰에 가는 것이 아닌데 끝까지 버텼어야지”라면서 강한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盧 부고 전해 들은 全 침묵 속에 눈물지어 이들의 마지막 만남은 2014년 8월 13일이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갑작스럽게 노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다. 그는 병상에 누워 있는 노 전 대통령에게 “이 사람아, 나를 알아보시겠는가”라고 했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노 전 대통령은 김옥숙 여사가 “전 전 대통령을 알아보시면 눈을 깜박여 보시라”고 하자 눈을 깜박였다고 한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부고를 듣고 침묵 속에 눈물을 지었다고 측근이 전했다. 별도의 애도 메시지를 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를 조문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
  • 李 “현대사에 빛과 그늘 남겨” 尹·洪 “북방정책 가장 잘했다”

    李 “현대사에 빛과 그늘 남겨” 尹·洪 “북방정책 가장 잘했다”

    심상정 “큰 오점있지만 마지막 예우 필요”박철언 “산업화·민주화 시대의 가교 역할”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에 정치권은 일제히 명복을 빌었지만 여야 간 온도 차를 보였다. 여권은 비교적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야권은 즉각 메시지를 냈다. 빈소는 27일 오전 10시 노 전 대통령이 입원했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된다. 조문도 빈소가 차려진 이후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6일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 7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9시쯤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은 우리 현대사에 빛과 그늘을 함께 남겼다”면서 “고인의 자녀가 5·18영령께 여러 차례 사과하고 참배한 것은 평가받을 일”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 후보는 27일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당 차원의 논평도 별세 후 3시간여 만에 나왔다. 수위 조절을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즉각 메시지를 냈다.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노 전 대통령의) 북방정책이나 냉전이 끝날 무렵 우리나라 외교의 지평을 열어 준 것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도 “노 전 대통령 시절 가장 잘한 정책은 북방정책과 범죄와의 전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야권의 킹메이커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노태우 정부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내며 사실상 경제 정책을 총지휘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큰 오점이 있는 분이지만 마지막 떠나는 길인 만큼 예우를 갖추고자 한다”면서 “역사의 그늘을 깊게 성찰하며 87년 체제를 넘어 전환의 정치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6공의 황태자’로 불린 박철언 전 의원은 이날 빈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은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 시대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간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하신 현대사의 거인”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노태우 정부에서 정무제1장관, 체육청소년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3당 합당을 중재했다.
  • “나름 최선의 노력…제 과오에 깊은 용서 바란다” 유언 공개[노태우 별세]

    “나름 최선의 노력…제 과오에 깊은 용서 바란다” 유언 공개[노태우 별세]

    유족측, 성명 통해 유언 공개“돌아가시기 전 평소 남긴 말씀”“제 과오들에 깊은 용서 바란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9세. 이날 공개된 유족측 입장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고 유족측이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은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고 유족 측이 전했다.“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시길 바라셨다” 유족측은 “오랫동안 병환에 계시던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10월26일 오후 운명하셨다.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리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평소에 남기신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유족측은 노 전 대통령이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시길 바라셨다”며 “장례 절차는 정부와 협의 중이며, 장지는 이런 뜻을 받들어 재임시에 조성한 통일 동산이 있는 파주로 모시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입장은 유족측 성명 초안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뜻과 평소 남긴 말을 유언이라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맞는다”고 답했다. 한편 노 관장은 이날 빈소가 차려질 예정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머물다가 현재 연희동 자택에서 어머니 김옥숙 여사와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출장 중인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도 오는 27일 오전 귀국 예정이라고 박철언 전 의원이 전했다.이하 이날 공개된 유족 입장 전문 오랫동안 병환에 계시던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10월26일 오후 운명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애도와 조의에 감사드리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평소에 남기신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하시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시길 바라셨고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장례 절차는 정부와 협의 중이며 장지는 이런 뜻을 받들어 재임시에 조성한 통일 동산이 있는 파주로 모시는 것을 협의 중입니다.)
  • [포토] 노태우 전 대통령 장레식장 찾은 박철언 전 장관

    [포토] 노태우 전 대통령 장레식장 찾은 박철언 전 장관

    26일 사망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될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노 전 대통령의 사촌 처남이자 6공화국의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장관이 취재진에 노 전 대통령의 업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대학병원에서 사망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27일 오전 이 병원 장례식장에 꾸려질 예정이다. 2021.10.26 연합뉴스
  • ‘치매’ 진단 전두환, 노태우 사망 소식 듣고 ‘눈물만…’[노태우 별세]

    ‘치매’ 진단 전두환, 노태우 사망 소식 듣고 ‘눈물만…’[노태우 별세]

    전두환 전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고를 듣고 침묵 속에 눈물을 지었다고 측근이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이 26일 사망함으로써 60여 년에 걸친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운명적인 애증 관계도 끝이 났다. 전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노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을 접하고 아무 말씀을 하지 않은 채 눈물만 지으셨다고 부인 이순자 여사가 전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애도 메시지를 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를 조문할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전 대통령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육사 동기 전두환과 길고도 질긴 인연…부고 듣고 침묵 속에 ‘눈물’ 두 전직 대통령은 동료로서 출발해 1979년 12·12 쿠데타로 전 전 대통령이 권력을 잡은 후에는 최고통치자와 2인자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고교 때부터 출발한다. 노 전 대통령은 대구공고의 전신인 대구공업중을 거쳐 1951년 경북고를 졸업했다. 한 살 많은 전 전 대통령은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대구에 정착해 같은 해 대구공고를 졸업했다. 이후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1952년 육사 제11기(정규 육사 1기) 동기로 입학했다. 노 전 대통령이 대위 시절인 1959년 김옥숙 여사와의 결혼 당시 전 전 대통령이 사회를 봐줄 정도로 두 사람은 돈독했다. 노 전 대통령은 육군참모총장 수석부관을 시작으로 대통령경호실 작전차장보, 보안사령관 등 전 전 대통령이 거쳐 간 자리를 이어받았다. 1979년 12·12 쿠데타 당시에는 자신이 맡고 있던 9사단 병력을 중앙청으로 출동시켜 당시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 겸 보안사령관이 주도하는 신군부의 권력장악 과정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전 전 대통령이 권력을 잡은 후에는 최고통치자와 2인자로 자리매김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전 전 대통령에 이어 13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시작해 전 대통령과 내가 국정 최고책임자로 나설 때까지 우리의 관계는 돈독했다. 우정과 동지애가 유난히 강했는데 공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특수한 관계였다”고 적었다.그러나 취임 이후 ‘5공 청산’이라는 거센 바람이 불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삐걱대기 시작했다. 전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요구가 빗발치자 노 전 대통령은 민심이 가라앉을 때까지 조용한 곳에 가 있으라고 권고했고, 전 전 대통령 측은 백담사를 택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은 12·12 쿠데타와 비자금 사건 등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5년 11월 16일과 같은 해 12월 3일 나란히 구속돼 역사의 심판을 받았다.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전 전 대통령은 무기징역을, 노 전 대통령은 징역 17년의 중형을 각각 선고받은 뒤 같은 해 12월 당시 임기 말이던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의 정치적 합의에 따라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은 먼저 검찰 소환에 응해 구속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노태우가 일을 그르쳤어. 그렇게 쉽게 검찰에 가는 것이 아닌데 끝까지 버텼어야지”라면서 강한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그들(5공 측 인사들)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대통령이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하면 대통령이 아니라 독재자라는 것이 나의 철학이었다. 그런 인식 차이로 인해 전임자는 나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면서 서운해 할 수 있는 것이고, 나는 미안해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회고했다. “어디 가냐고 5분마다 묻더라”…전두환 측 ‘치매’ 주장 한편 지난 8월 광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김재근)는 법정에서 전 전 대통령 항소심을 진행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급격히 노화된 모습이었다. 앞서 전 전 대통령 측은 알츠하이머(치매) 진단을 받았다며 법정 출석을 거부해왔었다. 하지만 골프를 치는 정정한 모습이 목격되면서 논란이 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헬기의 광주 도심 사격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전 전 대통령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포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서울대병원 ‘조문은 내일부터’

    [포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서울대병원 ‘조문은 내일부터’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숨진 26일 오후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입구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1.10.26 연합뉴스
  • [포토] 고 이태원 대표 빈소 조문 행렬

    [포토] 고 이태원 대표 빈소 조문 행렬

    배우 김태훈이 25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의 조문을 마친 뒤 빈소를 나서고 있다. 고 이태원 대표는 지난해 5월 낙상사고를 당해 약 1년 7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지난 24일 향년 83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故) 이태원 전 대표는 1959년 ‘유정천리’ 제작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장군의 아들’ ‘서편제’ ‘취화선’ 등 기념비적인 한국 영화들을 제작했다. 2021.10.25 뉴스1
  • 한국영화 세계의 ‘별’로 키운 ‘큰 별’ 지다

    한국영화 세계의 ‘별’로 키운 ‘큰 별’ 지다

    ‘서편제’ ‘취화선’ 등 10여편 제작한 거목임권택·정일성 감독 합 맞춘 ‘거장 트리오’ 지난해 낙상사고 후 입원 치료 중 눈감아건설업 하다 극장인수하며 영화계 입문‘아제아제 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서편제’ 등을 제작한 한국 영화계의 거목 이태원 전 태흥영화사 대표가 24일 별세했다. 83세. 태흥영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지난해 5월 낙상사고를 당해 약 1년 7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이 전 대표는 1938년 평양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전쟁 때 가족과 떨어지면서 숱한 어려움을 겪었다. 부산에서 상경한 뒤엔 ‘조직’에 몸을 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 건설업체를 설립해 경영하다가 1974년 의정부 극장을 인수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그해 영화 배급사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상영과 배급에서 동시에 성과를 이뤘다. 영화계에서 자신감을 키운 그는 태창영화사를 인수하고 1984년부터 태흥영화사로 개명해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와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까지 훗날 ‘영화계 거장’으로 이름을 남긴 셋이 의기투합해 처음 제작한 영화 ‘비구니’는 불교계의 극심한 반발로 제작이 무산됐지만, 태흥영화사의 제작은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이장호 감독의 ‘무릎과 무릎사이’(1984)와 ‘어우동’(1985),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이 연이어 흥행했다. 1989년 제작한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는 그해 국내 영화상을 휩쓸고, 제16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강수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다.이 전 대표의 이력은 “무한한 신뢰”를 보낸 임권택·정일성 감독과 함께하면서 빛을 발했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이후 ‘장군의 아들’(1990), ‘축제’(1996), ‘취화선’(2002), ‘천년학’(2007)까지 10여편 가까이 제작하면서 한국의 이야기를 세계에 알렸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와 정서를 보여 준 ‘서편제’(1993)는 서울에서 처음 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종로 단성사에서 3개월간 상영을 이어 갔다. ‘춘향뎐’(2000)으로는 이 전 대표와 임 감독이 꿈에 그리던 칸 영화제 본선에 진출했고, ‘취화선’으로는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전 대표는 1988년 한국영화업협동조합 이사장, 1994~1997년 한국영화제작자협회 회장을 지냈다. 영화계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03년엔 백상예술대상 영화 특별상을 받았다. 영화 ‘공정사회’로 제3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지승 감독이 그의 아들이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26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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