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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이어 정우택도 “김건희 팬클럽 해산하라”

    홍준표 이어 정우택도 “김건희 팬클럽 해산하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이 경호상 대외비인 대통령 대구 방문 일정을 노출한 것과 관련해 팬클럽을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당 내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YTN에서 “다음에 또 이런 것이 터진다면 결정적인 데미지(피해)를 우리 정부에 주는 것”이라며 “대통령실에서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아무리 재발방지 대책을 한다고 하더라도 터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도 (팬클럽을) 해체, 해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SBS에서 김 여사 팬클럽에 대해 “이 단체를 해체하라 마라 하기 전에 정보가 흘러가는 모든 경로를 빨리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대통령 경호에 심각한 위기가 온 거다. 이런 상황을 초래한 분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클럽을 통해 미리 집객(集客)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게 우려스럽다. 보수 정치인이 대구에 가서 이벤트를 할 때 소위 집객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은 거의 없다고 본다”며 윤 대통령을 힐난했다.앞서 전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런 카페는 윤 대통령을 국민들과 멀어지게 하고 나라를 더욱 어렵게 할 뿐이다. 그만 하시고 이젠 해산하시라”고 했다. 이어 “이상한 사람이 영부인 팬카페 회장이라고 하면서 어처구니없는 짓들도 한다”고 했다. 이에 ‘이상한 사람’으로 지목된 전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홍준표는 ×××를 닥쳐라”라고 썼다. 야당은 김 여사를 정조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CBS에서 “김 여사의 팬클럽에 공개된 것이기 때문에 김 여사의 책임이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여사께서 빨리 즉시 해산해라 하는 게 맞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수원 세 모녀’ 빈소가 마련된 경기 수원시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위패 앞에 헌화한 뒤, 추모 행사를 맡았던 원불교 교무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원불교 관계자는 “김 여사가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종교인들께서 대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3분여 만에 장례식장을 벗어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갑자기 경호팀이 내려오기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 김 여사의 조문이었다”며 “빈소에 온다는 전달은 전혀 받지 못했다”고 했다.
  • 수원시 ‘위기가구’ 발굴 연 2회 전수조사

    수원시 ‘위기가구’ 발굴 연 2회 전수조사

    경기 수원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모든 주민을 전수조사하고, ‘은둔형 위기가구 자체 발굴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원시는 생활고에도 복지서비스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의 재발을 막고자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활용, 모든 시민의 거주 환경과 생활 실태를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조사로,공무원과 통장 등이 투입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한 차례씩 1년에 두 차례 진행된다. 시 공무원 외에 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수원시에 등록된 240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가정을 방문할 때 거주 환경과 생활 실태를 관찰한 뒤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동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연계해 지원 여부를 구체적으로 살피게 된다. 이번 세 모녀의 경우처럼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이 일치하지 않으면 주민등록 말소 등을 통해 해당 시민의 소재 파악을 시도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주소지에 살지 않는 시민의 연락처가 확보됐다면 연락해보고 그렇지 않은 경우 주민등록을 말소하면 해당 시민이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게 돼 어디에서든 주민등록을 되살리게 되는데 그때 소재 파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예정된 다음 달부터 사실조사와 위기가구 발굴을 병행할 계획이다. ’은둔형 위기가구 자체 발굴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방세 장기 체납자·단수 가구 데이터를 각 구청 사회복지과로 보내면 동 직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한 뒤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또 가정 방문이 잦은 집배원, 수도·가스 검침원, 부동산 중개업자, 아파트관리소 직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발굴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동 단위 온라인 위기가구 발굴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도 운영한다. 각 동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카카오톡을 활용해 주민에게 복지정보 안내,복지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안전망을 더 촘촘히 만들어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이 이날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권선구 세 모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빈소를 찾은 이 시장은 원불교 경인교구가 거행한 추모 의식에 30여 분 동안 참여하며 세 모녀의 넋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이 시장은 “세 모녀가 수원시에서 힘겹게 살아가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돌봐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다”며 “수원시는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 외롭게 삶 마감한 수원 세모녀...가는길 따뜻했다

    외롭게 삶 마감한 수원 세모녀...가는길 따뜻했다

    생활고와 오랜 투병 생활을 비관해 외롭게 삶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장례식은 많은 시민과 엄숙한 종교행사 속 치러졌다.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정치권과 경찰, 시민단체에서도 세 모녀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다. 25일 경기 수원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세 모녀의 빈소에는 맑은 종 소리 10번이 울렸다. 원불교 수원교당 성직자 7명은 하얀 법복을 입고 빈소에 앉아 추도행사를 했다. 추도행사는 세 모녀의 이름을 부르며 그간 삶에서 쌓인 한과 미련을 잊고 다시 새로운 삶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내용이었다. 유족이 없는 빈자리는 시민과 원불교 신도, 이재준 수원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채웠다. 세 모녀 빈소는 이 병원 장례식장에 있는 4개 빈소 중 가장 넓은 특실에 마련됐다. 빈소에는 정갈한 제사상이 차려져 있었고, 양 옆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의 이름이 쓰인 조화가 놓였다. 영정 사진은 따로 없이 세 모녀의 위패만이 놓였다. 추도행사를 주관한 김덕수 원불교 경인교구장은 “어떻게 이렇게 세 모녀 모두가 병으로 고통받을 수 있는 지 참 많은 생각이 든다. 가까운 이웃에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종교인으로서 너무 미안하다”며 “이번 생의 원한은 다 내려놓고 해탈해 다음 생은 행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장례 이튿날인 이날 오후까지 약 100여명이 빈소를 찾았다. 오후 3시 30분쯤에는 검은색 옷을 입고 머리를 묶은 김건희 여사가 빈소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빈소에 들어가 헌화를 한 뒤 추모행사를 맡았던 원불교 성직자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도 대답 없이 장례식장을 벗어났으나 성직자들에게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종교인들이 대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과 함께 경기복지연대, 수원사회복지사협의회 등 시민단체에서도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날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도 찾아 재발방지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이 언제든 쉽게 연락해 자신의 사정을 알릴 수 있도록 관계부서 간 협력, 도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모녀의 시신은 26일 오후 1시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 후 안치될 예정이다. 세 모녀는 지난 21일 수원 권선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유서에는 생활고와 오랜 투병생활로 어려움을 겪던 세 모녀의 사연이 담겼다. 이들은 빚독촉에 시달려 거주지를 숨기고 거주했으며 기초생활 수급비, 의료비 지원 등도 신청하지 않았다.
  • [속보] 김건희 여사, ‘수원 세 모녀’ 빈소 방문해 조문

    [속보] 김건희 여사, ‘수원 세 모녀’ 빈소 방문해 조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수원시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번 방문은 장례를 주관한 수원시에도 알리지 않고 비공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쯤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 지하 1층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빈소에 들어가 위패 앞에 헌화한 뒤 추모행사를 맡았던 원불교 교무들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원불교 관계자는 “김 여사가 헌화한 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종교인들께서 대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헌화를 마친 김 여사는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3분여 만에 장례식장을 나섰다.
  • 마지막 떠나는 길도 쓸쓸한 ‘세 모녀’… 연고자 없어 공영장례

    마지막 떠나는 길도 쓸쓸한 ‘세 모녀’… 연고자 없어 공영장례

    투병 생활과 생활고 끝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숙제를 남기고 쓸쓸히 삶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장례가 장례를 치러 줄 지인들이 없는 무연고자 장례로 치러진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 권선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60대 여성 A씨와 40대 두 딸에 대해 공영 장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영 장례는 연고가 없거나 가난해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고인이 존엄과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자체별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2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고인의 종교를 확인하고 해당 종교계에서 추모 의식을 주관하도록 한다. 일반 장례가 3일 또는 5일간 조문객을 받는 것과 달리 공영 장례는 종교 주관 단체와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하루 동안 치러진다. 장례 방식에 따라 염과 제사, 기도 등을 한 후 화장한다. 유해는 수원 연화장에 별도로 마련된 안치실에 보관된다. 다만 수원시는 세 모녀의 장례를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장으로 치를 계획이다. 고인 3명을 한 빈소에 모시는 대신 쓸쓸히 삶을 마감한 그들을 많은 시민이 조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화장 후 유해도 일반 시민과 같이 연화장 내 봉안당에 안치하기로 했다. 세 모녀는 무연고자로 지정돼 공영 장례가 진행된다. 경찰은 앞서 세 모녀의 먼 친척과 접촉해 시신 인수를 설득하고 동의서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이 친척으로부터 인수 동의 취소 통보를 받았다. 시는 세 모녀에 대한 부검이 끝나는 대로 병원으로부터 시신을 인도받아 공영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 쓸쓸이 삶 마감한 ‘수원 세모녀’, 시신 인수할 사람 없어 공영장례

    쓸쓸이 삶 마감한 ‘수원 세모녀’, 시신 인수할 사람 없어 공영장례

    투병 생활과 생활고 끝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숙제를 남기고 쓸쓸히 삶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장례가 장례를 치러 줄 지인들이 없는 무연고자 장례로 치러진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 권선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60대 여성 A씨와 40대 두 딸에 대해 공영 장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영 장례는 연고가 없거나 가난해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고인이 존엄과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자체별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2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고인의 종교를 확인하고 해당 종교계에서 추모 의식을 주관하도록 한다. 일반 장례가 3일 또는 5일간 조문객을 받는 것과 달리 공영 장례는 종교 주관 단체와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하루 동안 치러진다. 장례 방식에 따라 염과 제사, 기도 등을 한 후 화장한다. 유해는 수원 연화장에 별도로 마련된 안치실에 보관된다. 다만, 수원시는 세 모녀의 장례를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장으로 치를 계획이다.  고인인 3명을 한 빈소에 모시는 대신 쓸쓸히 삶을 마감한 고인을 많은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화장 후 유해도 일반 시민과 같이 연화장 내 봉안당에 안치하기로 했다.세 모녀는 무연고자로 지정돼 공영 장례가 진행된다. 경찰은 앞서 세 모녀의 먼 친척과 접촉해 시신 인수를 설득하고 동의서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이 친척으로부터 인수 동의 취소 통보를 받았다. 시는 세 모녀에 대한 부검이 끝나는 대로 병원으로부터 시신을 인도받아 공영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 “텅 빈 냉장고”…복지 손 못 뻗고 사망한 수원 세 모녀, 공영장례로

    “텅 빈 냉장고”…복지 손 못 뻗고 사망한 수원 세 모녀, 공영장례로

    암·희귀병 투병과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복지서비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장례가 공영장례로 치러진다. 경기 수원시는 60대 여성 A씨와 40대 두 딸에 대한 공영장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는 A씨의 먼 친척으로 알려진 연고자의 시신 인수 포기로 A씨 가족이 무연고자가 되자 이같이 결정했다. 공영장례는 무연고자·저소득층 사망자 등을 위해 사회가 지원하는 장례의식으로 공공이 애도할 수 있도록 빈소가 마련되고 추모의식이 거행된다. A씨 가족의 시신이 안치된 수원중앙병원의 장례식장에 이날 빈소가 차려진 뒤 삼일장을 치른다. 추모의식은 25일 오후 2시 원불교 경인교구에서 거행한다. 수원시는 공영장례 대상자의 종교가 확인되면 해당 종교 추모의식을 진행하고 종교를 알 수 없는 경우 분기별 담당 종교가 추모의식을 하도록 하는데 A씨 가족의 종교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후 26일 오전 발인을 하고 오후 1시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연화장 내 봉안담에 유골을 봉안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안치료·염습비·수의·관 등 시신 처리에 드는 비용과 빈소 사용료, 제사상 차림비, 위패, 향, 초, 국화 등 장례의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수원시의 공영장례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서 사망한 시민이거나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경우’다. A씨 가족의 주소는 화성시이지만 이재준 수원시장은 A씨 가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 모녀가 수원시에서 거주하다가 사망한 점 등의 이유로 공영장례 지원 결정을 했다”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냉장고에 식재료 전혀 없는 집 처음…식기는 접시 3개뿐” A씨 가족은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었고 두 딸 역시 각각 희귀 난치병을 앓았으며, 유서에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힘들었다”고 적을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화성시에서 2020년 2월 수원시의 현 주거지로 이사할 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화성시와 수원시 모두 이들의 행방을 알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긴급생계지원비나 의료비 지원 혜택,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서비스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세 모녀가 세상을 떠난 집의 냉장고는 텅 비어있었고, 식기는 접시 3개와 수저뿐이었다. 여기에 신발 6켤레와 이불 2채, 약간의 옷가지 등이 살림살이의 전부였다고. 해당 집을 청소한 유품 정리업체 직원은 “10년 동안 일했지만 냉장고에 식재료가 전혀 없는 집은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근 주민들은 세 모녀에 대해 “이웃과 교류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세 모녀를 기억하는 화성시 기배동의 한 주민은 “(남매의) 아버지는 다리 난간을 만드는 사업을 했는데, 2000년대 초반부터 사업이 어려워졌고 이후 빚 독촉에 시달렸다”고 했다. 이후 장남이 택배 일을 하면서 생계를 책임졌는데, 루게릭병으로 2년 전 세상을 떠났다. 그해 부친도 빚을 남기고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둘째 딸이 남긴 유서에는 “아픈 어머니와 언니 대신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데 오빠, 아버지가 죽고 빚 독촉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尹 “특단의 조치 필요”…지자체들, 사회안전망 재점검 나서 A씨 가족의 죽음이 알려진 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복지 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주거지를 이전해서 사는 분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긴급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도 지자체들은 사회안전망 재점검에 나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이 도지사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이번 사건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을 때 그래도 도지사에게 한번 연락해볼 수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자책해본다”며 “반드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관련 부서 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추가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다. 수원 세 모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였던 화성시에서는 정명근 시장 특별 지시로 ‘고위험가구 집중발굴 TF’가 꾸려졌다. TF는 올해 들어 4차례 이뤄진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서 세 모녀처럼 주거가 불명확하다는 이유 등으로 복지서비스 ‘비대상’으로 등록된 1165가구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다. 또 건강보험료나 전기료를 장기 체납한 8952가구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숨진 세 모녀가 실제 거주했음에도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이들의 생활고는 물론 거주한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수원시는 일단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복지정책 보완 대책을 지켜보며 이에 맞춰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지서비스 대상 안내문을 곳곳에 배포하고 통반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구 방문 등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관리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건이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생긴 복지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위기 가구 발굴 조사 때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면밀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지병으로 별세… 향년 53세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지병으로 별세… 향년 53세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전 경북도당 위원장이 22일 오전 6시쯤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53세다. 허 전 위원장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6세의 나이로 포항시의원에 무소속으로 당선, 전국 최연소 당선자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포항남구·울릉군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한나라당 이상득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로 포항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한나라당 박승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에게 졌다. 허 위원장은 포항출생으로 대동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 등을 지냈다. 허 전 위원장은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입원 치료 중이었다. 빈소는 포항국화원장례식장이다. 민주당은 ‘경북도당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포항 종합운동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는다. 장례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 전 경북도당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안민석 협력의원단장이, 공동위원장에 김두관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등이 선임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9시로 시민분향소에서 영결식을 거행한 뒤 금강사 추모관(경북 포항시 북구 침촌마을길 213-7)으로 이동한다.
  • 문학평론가 홍정선 인하대 명예교수 별세

    문학평론가 홍정선 인하대 명예교수 별세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를 지낸 문학평론가 홍정선 인하대 명예교수가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69세. 최근 4~5년 투병생활을 해온 홍 교수는 이날 오전 타계했다. 고인은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한신대 국문과에서 강단에 서기 시작한 뒤 1992~2018년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2년 ‘문학의 시대’를 창간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고, 1987년부터 당시 문학과지성사가 출간한 무크지 ‘우리 세대의 문학’에 동인으로 합류했다. 이후 1999년까지 ‘문학과사회’ 편집 동인으로 활동했고 2008~2012년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저서로는 ‘역사적 삶과 비평’, ‘신열하일기’, ‘카프와 북한 문학’ 등이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홍승목 변호사와 며느리 심초롱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7시20분, 장지는 경북 예천 선영이다.
  • 소설가 김예나씨 별세

    소설가 김예나씨 별세

    화가 이중섭(1916∼1956)의 삶을 소설로 엮은 ‘흰 소가 강을 건널 때’ 등의 작품을 쓴 작가 김예나(본명 김정례)씨가 14일 오전 1시 42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80세. 고인은 1984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산행기’가 당선돼 소설가로 등단했다. 소설집 ‘어둠아 바람아’(1999), ‘유실물 센터’(2005)를 비롯해 수필집 ‘내 생애 첫 휴가’(2009), ‘그냥 있다’(2020) 등을 펴냈다. 4회 민족문학상(1999), 이대동창문인회상(2005), 8회 도봉문학상(2013) 등을 받았다. 유족은 남편 김용범(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전 연합뉴스 국제국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02)3010-2000.
  • 尹, 탈북 국군포로 이규일씨에게 조화·애도 메시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13일 탈북 국군포로 이규일씨를 조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을 만나 애도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앞으로도 탈북 국군포로들의 공적에 합당한 예우와 처우를 다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박 처장도 빈소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와 애도 메시지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이씨는 1950년 17세의 나이로 국군에 자원입대해 이듬해 포로로 붙잡혔다. 2008년에야 가족들과 함께 탈북에 성공했다. 탈북 이후 이씨는 토론회 참여,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활동해 왔다. 지난 5월 윤 대통령 취임식에 탈북 국군포로 중 처음으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고인은 지난 8일 89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
  • 새마을모자 쓰고 수해 복구현장 찾은 與 ‘투톱’ [포착]

    새마을모자 쓰고 수해 복구현장 찾은 與 ‘투톱’ [포착]

    국민의힘 ‘투톱’인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을 찾았다. 두 사람을 비롯한 지도부와 현역 의원 4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 폭우가 집중돼 수해가 심각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집결했다. 현장에는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 당원들이 총동원돼 100여 명의 봉사활동 인력이 모였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과 이 지역 당협위원장인 나경원 전 의원도 현장을 찾았다. 회색 티셔츠에 초록색 새마을운동 모자를 쓰고 나타난 주 위원장은 “오늘 할 일이 정말 많을 텐데 흉내만 내지 말고 해가 떨어질 때까지 내 집이 수해를 입은 것처럼 최선을 다해 일해달라”며 “오늘 하루가 끝날 때까지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봉사하자”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수재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놓치지 말고, 장난 치거나 농담하거나 사진 찍는 일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검은색 티셔츠에 새마을운동 모자, 목장갑을 착용한 차림으로 “어려울 때 국민과 함께하는 게 우리 공동체의 오랜 전통”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느끼며 제대로 봉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수해를 입은 지역이 빠른 시일 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정부에 요청하겠다”며 “정부도 조사 시간을 단축해 선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이날 봉사활동 외에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오후까지 자원봉사에만 매진할 계획이다. 티셔츠와 장화 차림의 편안한 복장으로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주 위원장의 당부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봉사에만 집중했다.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던 지하 식자재 창고에 들어간 이들은 폐자재, 각종 쓰레기를 직접 꺼내 올렸다. 무더위에 하수 역류로 인한 악취로 숨을 내쉬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의원들은 고무장갑을 끼고 흙탕물을 뒤집어쓴 각종 물품도 닦아냈다.주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1시간 가까이 (봉사활동을) 했는데도 아직 5분의 1도 못했다”며 “수재가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예방에 집중해 두 번 다시 이런 재난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봉사를 마친 뒤에는 수재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빈소가 차려진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아 조문을 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피해보상, 이재민·소상공인 지원 등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에 마무리 짓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수해 복구에 모두 전념해야 한다”고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 [서울포토] ‘폭우 참변’ 발달장애 가족 빈소

    [서울포토] ‘폭우 참변’ 발달장애 가족 빈소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폭우로 목숨을 잃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의 가족들의 빈소가 10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발달장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의 침수 사망사고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와 국무회의를 연달아 주재한 뒤 곧바로 신림동으로 이동했다.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의 윤 대통령은 신림동 주택 반지하 창문 바깥쪽에서 주변을 둘러보며 당시 상황 관련 보고를 들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이곳에서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차례로 발견됐다. A씨는 전날밤 빗물이 들이닥치자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이 오후 9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나, 작업 후 이들 가족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 ‘팔도 사나이’ 작곡, 가요무대 20년 이끈 김강섭 선생 별세

    ‘팔도 사나이’ 작곡, 가요무대 20년 이끈 김강섭 선생 별세

    ‘보람찬 하루 일을 끝 마치고서’로 시작하는 군가 ‘팔도 사나이’를 작곡하고 KBS악단장을 맡아 장수 가요 프로그램 ‘가요무대’를 20년 이끈 연주자 겸 작곡가 김강섭 선생이 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0세.고인은 지난 1961년 KBS에 악단장으로 입사해 1985년 ‘가요무대’의 출범부터 이 프로그램의 음악 지휘를 맡았다. 1995년 정년퇴임 이후에도 2005년까지 상임지휘자로서 ‘가요무대’를 이끌어 무려 20년, 총 900회가 넘도록 이 프로그램의 산증인으로 활약했다. 고인이 2018년 작고한 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의 예명을 지어주고 가수로 데뷔시킨 일화도 있다. 고인은 생전 인터뷰에서 “내가 가수 최희준을 스카우트했다”며 “내가 이끌던 밴드가 서울대 법대 신입생 노래자랑에 음악을 반주하러 갔는데, 당시 최희준이 ‘냇킹 콜’의 노래를 썩 잘하더라”고 했다. 1993년에는 화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유족 측의 사정으로 고인의 빈소는 11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 일산·분당 개발 주도… 주택 200만호 건설 추진

    일산·분당 개발 주도… 주택 200만호 건설 추진

    노태우 정부 시절 ‘주택 200만호 건설’을 추진하고 분당과 일산 개발을 주도한 이상희 전 건설부 장관이 8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90세.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대구 중앙상고 교사로 일하다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진주시장,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산림청장을 거쳐 대구직할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경북도지사를 거쳐 1987∼1988년 내무부 장관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 당시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과 건설부 장관을 지내며 1기 신도시(분당·일산) 개발 계획을 주도했다. 특히 일산신도시 중앙의 땅 30만평을 사들여 일산호수공원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족은 부인 송명자씨와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30분.
  • ‘회장 전문 배우’ 김성원 별세

    ‘회장 전문 배우’ 김성원 별세

    성우로 데뷔해 ‘파리의 연인’, ‘웃어라 동해야’ 등 드라마에서 회장 역할을 주로 맡아 온 배우 김성원이 별세했다. 85세. 8일 유족에 따르면 김성원은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이날 0시 30분쯤 세상을 떠났다. 2000년대 들어 ‘완전한 사랑’ (2003), ‘파리의 연인’(2004), ‘귀엽거나 미치거나’(2005), ‘브라보 마이 라이프’(2007), ‘웃어라 동해야’(2010) 등에서 회장, 사장 역을 주로 맡았다. 유족은 부인 안상희씨와 2남 1녀(재영·재준·재희)가 있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0일 오전 5시.
  • 이택석 전 국회의원 별세

    이택석 전 국회의원 별세

    신민주공화당과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경기도 고양에서 3선을 지낸 이택석 전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1988년(13대)에는 신민주공화당, 1992년(14대)에는 민주자유당, 1996년(15대)에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고양에서 당선됐다. 1998년 한나라당에서 자유민주연합으로 옮긴 뒤 당 부총재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용자씨와의 사이에 4남이 있다. 이원철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철 우리은행 잠실본동지점 지점장대우·준철(미국 거주)·재철씨.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 오병남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오병남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한국적 미(美)의식 개념을 정립한 것으로 평가받는 오병남 서울대 명예교수가 8일 별세했다. 82세. 1963년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0년부터 모교 강단에 서 30년 넘게 후학을 길러 냈다. 고인은 한국미학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철학회 예술철학분과 대표, 국제미학회 한국대표 등을 지냈으며 2005년 7월부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미학 분야에서 다양한 이론을 전개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3년에 열암 학술상을, 서구 미의식과 구별되는 한국적 미의식 개념을 정립한 공로로 2015년 ‘제56회 3·1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인상주의 연구’, ‘미학강의’ 등의 저서도 남겼다. 유족으로는 아들 현영씨와 딸 주현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9시로 예정됐다.
  • 회장 역 전문배우 김성원 별세… 올해 초 암 판정

    회장 역 전문배우 김성원 별세… 올해 초 암 판정

    ‘뮤지컬 1세대’ 배우…1957년 성우로 데뷔훤칠한 키·외모로 TBC 배우로 스카우트수많은 드라마·영화서 회장·사장 도맡아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 ‘웃어라 동해야’ 등에서 회장 역을 주로 맡아온 배우 김성원이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5세. 김성원은 올해 초 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8일 유족에 따르면 김성원은 올해 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이날 0시 30분쯤 세상을 떠났다. 1937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지금의 중앙대 연극영화과인 서라벌예대를 다니던 중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해 라디오 드라마 등에 출연해왔다. TBC 외화 ‘도망자’ 시리즈의 리처드 킴블 역과 외화 ‘석양의 무법자’의 투코 역으로 목소리를 알렸고, 훤칠한 키와 외모로 주목받으며 TBC(동양방송) 개국 당시 배우로 스카우트됐다. TBC 사극 드라마 ‘여보 정선달’(1971∼1974)에서 주인공 정선달을 맡아 큰 인기를 끌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1974년 TBC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0년대에는 ‘완전한 사랑’(2003), ‘파리의 연인’(2004), ‘귀엽거나 미치거나’(2005), ‘브라보 마이 라이프’(2007), ‘웃어라 동해야’(2010)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회장, 사장 역을 주로 맡았다.한국 최초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출연…뮤지컬 초석 다져 고인은 뮤지컬 1세대 배우로, 우리나라 뮤지컬 초석을 다지는 데도 기여했다. 한국 최초 창작 뮤지컬인 ‘살짜기 옵서예’(1966)에 출연했고, 해외 동포들을 위해 마련된 뮤지컬인 ‘해상왕 장보고’, ‘두 번째 태양’으로 해외 공연을 다녔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과 서울뮤지컬진흥회 고문을 지내기도 했다. 고인은 당뇨병을 50년간 관리해오며 건강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나와 건강 전도사 역할도 했다. 한국당뇨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당뇨병 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세계당뇨협회로부터 공로상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안상희씨와 사이에 2남 1녀(김재영·김재준·김재희)가 있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0일 오전 5시. 031-449-1009
  • 김준호 부친상…김지민 함께 상복 입었다

    김준호 부친상…김지민 함께 상복 입었다

    개그맨 김준호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김지민도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지민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준호 부친 김기용 씨의 빈소에서 상주인 김준호와 함께 상복을 차려 입고 조문을 받고 있다. 김지민은 지난 6일부터 이틀째 김준호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 임하룡, 신동엽, 김대희, 홍인규, 김민경, 유민상 등 개그계 동료들이 고인의 빈소를 조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십자 인대 파열로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는 박나래도 빈소에 발걸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세븐, 최진혁 등 평소 김준호와 친분이 있는 동료 연예인들도 빈소를 찾았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호의 부친 김기용 씨는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 씨는 오랫동안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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