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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추격중 피격사 30대 시민유족 위로/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강도범을 추격하다 범인이 쏜 공기총을 맞고 사망한 안호근씨(38·의정부경찰서 동연파출소 선진질서위원)빈소에 3일 하오 관계비서관을 보내 조의금을 전달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 보훈처장 보고 받아/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중앙쇼핑센터 화재를 진화하다 순직한 고 김길화 소방관 빈소에 관계비서관을 보내 조화와 조의금을 전달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 신진자동차 창업자 김창원씨 별세

    신진자동차의 창업자이며 한국자동차산업의 선구자인 김창원씨가 1일 하오 4시50분 서울삼성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유족으로는 부인 이필련여사(69)와의 사이에 6남1녀. 김씨는 55년 군용차량의 엔진을 재생시키고 드럼통을 펴 미니승합차를 만든 신진공업사를 설립,기반을 닦아 64년 신진자동차공업을 설립했다.그후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기술제휴로 생산한 국내 최초의 승용차 코로나가 인기를 끌면서 재벌의 대열에 합류 했으며 한때 12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는 황금기를 구가했다.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상오 9시.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지.연락처(02)3410­0470.
  • 이한동 부의장 상가/조문객 1천명 찾아

    ◎여야 금배지 1백70명 문상 신한국당 이한동 국회부의장은 지난 27일 모친상을 당했다.30일 상오 발인 때까지 경기도 포천 자택에는 정·관·재계등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상가정치」의 현장이었다. 사흘동안 빈소를 찾은 인사는 1천여명이 넘었다.조화만도 2백여개에 이른다.남달리 넓은 그의 보폭를 반영한 단면이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구분이 없고 당내 계파가 따로 없었다.황낙주국회의장등 현역의원,15대 총선 당선자 등 「금배지」 1백70여명이 문상했다.신한국당내 차기 주자로 꼽히는 거물들은 대부분 다녀갔다.「영입 빅3」의 이회창 전 국무총리와 민주계의 최형우·김덕룡 의원,서석재 전 총무처장관 등이 찾았다. 29일 김영삼 대통령과의 독대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인제경기도지사도 문상했다.김윤환 대표위원은 윤원중 비서실장을 통해 간접 조문했다.배낭여행중인 박찬종 전 의원과 외유중인 이홍구 전 총리는 조전으로 대신했다. 국민회의는 김대중 총재의 핵심측근인 권노갑지도위원과 조홍규·김상현의원,자민련은 김종필 총재의 핵심측근인 조부영의원 등이 직접 다녀갔다.정파를 초월한 느낌을 주었다. 관계에서는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이시윤 감사원장,김우석 내무·이양호 국방·조해녕 총무처장관 등이 문상했다.청와대에서는 이원종정무수석 등이 다녀갔다. 언론계에서는 손주환 서울신문·김병관 동아일보·장재국 한국일보·방상훈 조선일보 발행인등이 조문했다. 이부의장이 정치입문 전에 몸담았던 검찰쪽에서는 김기수 검찰총장,이종찬 서울지검차장,안강민 대검중수부장 등이 줄을 이었다.박일용 경찰청장등 경찰 고위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정몽구 현대,김선홍 기아그룹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많이 참석했다.〈박대출 기자〉
  • 신촌 세브란스/“술·도박 금지” 장례식장 문 연다

    ◎재단서 직영… 공동식당서 식사제공/밤 12시 지나면 문상객 귀가 권유도 상을 치르는데 필요악으로 여겨져온 술과 도박·밤샘관행 등을 과감히 배격하는 장례식장이 생긴다.연세대의료원(원장 김일순)이 다음 달 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임상의학연구센터 지하에 여는 연세장례식장이 그곳이다. 빈소에서는 간단한 차나 음료만 제공할 뿐 술대접과 고스톱 등 도박은 금지된다.식사는 깨끗한 설비를 갖춘 공동식당에서 한다. 문상은 되도록 30분정도씩 짧게 하고 밤12시가 지나면 상주와 친족을 제외한 문상객은 남지 않도록 권한다. 1천평규모에 빈소 14곳과 80여명을 수용하는 영결식장,1백40석의 식당 및 매점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장례비용은 1백50만∼1백80만원선으로 오히려 싸다.업자에게 임대하지 않고 대학재단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이다.〈박용현 기자〉
  • 박건우 주미대사 “안타까운 불효”

    ◎제주정상회담 미서 준비중 부친상 비보/회담 영향 줄까봐 개인적 슬픔 내색안해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16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4자회담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박건우 주미대사는 지난 며칠동안 국가적 대사를 치르면서 본의아닌 「불효」를 했다. 지난 13일 공주의료원에 입원중이던 부친 찬범씨(90)가 노환으로 별세한 것이다.워싱턴에서 미국측과 클린턴 방한 및 4자회담 제의와 관련한 막바지 조정작업을 벌이던 박대사는 귀국을 앞두고 부친별세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14일 서울에 도착한 박대사는 15일 새벽에야 공주의료원에 도착,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상주인 박대사는 이날 상오 10시 다시 김영삼 대통령을 수행,제주도로 떠나기 위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겼다.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16일 정상회담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박대사는 거의 무산될 뻔한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을 성사시킨 숨은 공로자.그는 행사동안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까봐 개인적인 슬픔을 전혀 내색도 하지 않았다. 이날 저녁 김대통령이 흡족한 기분으로 서울로 떠난 뒤,박대사는 제주도에서 공주의 빈소에 도착했다.기독교신자였던 고인의 뜻대로 장례를 간소하게 치르려 했지만 7남매중 둘째 아들인 박대사를 기다리느라 5일장이 됐다. 17일 상오 11시.박대사는 부친의 장례식에 참석,장지로 향했다.뒤늦게 상주자리에 돌아온 그는 말없이 입술을 깨물었다.〈이도운 기자〉
  • 불길속 11명 구하고 소방관 추락사/속초 최복규씨

    ◎화마피해 7층 창틀에서 매달렸다 떨어져 큰 불이 난 고층빌딩에서 많은 인명을 구조한 20대 소방사가 거세진 불길을 피하기 위해 창틀에 매달렸다가 추락,순직했다. 14일 하오 8시40분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로얄빌딩 7층 나이아가라주점의 화재 현장에서 손님과 종업원을 대피시키던 속초소방서 영량파출소 최복규 소방사(27)가 아깝게 목숨을 잃었다. 화재신고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불난 현장에 도착한 최소방사는 곧바로 인명구조 활동에 나섰다.승강기를 타고 7층에 도착한 최소방사는 불길과 연기에 휩싸여 우왕좌왕하는 손님과 종업원을 출입구쪽으로 안내하기 시작,최호씨(23·주점 지배인)을 끝으로 11명 모두 안전하게 구출했다. 소방관들은 이어 다른 생존자를 찾기위해 연기가 자욱한 주점안으로 들어갔다.잠시후 꺼져가던 불길이 갑자기 거세졌고 다른 소방관들은 서둘러 출입구쪽으로 빠져 나왔다. 그러나 앞장을 섰던 최소방사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뜨거운 불길에 쫓겨 창문을 깨고 7층 창틀에 매달렸다.최소방사를 구출하기 위해 고가사다리차를 들이댔으나 사다리가 5층까지밖에 닿지 못했다.동료들이 발만 동동 구르는 사이 10여분간을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던 최소방사는 결국 힘이 부쳐 두손을 놓고 말았다. 최소방사는 강원도 양양출신으로 속초고교를 졸업,93년11월부터 속초소방서에서 근무해 왔다.미혼으로 아버지 최용규(60)·어머니 강부자(55)씨와 형 충규씨(30)가 있다. ◎김 대통령 유족 위로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고 최부규 소방사의 빈소에 관계관을 보내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강원도는 최소방사에게 옥조 근정훈장 추서와 1계급 특진을 건의했다.유해는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되고,영결식은 16일 상오 10시 속초소방서장으로 치뤄진다.
  • 「12·12」 「5·18」 4차공판­법정주변 스케치

    ◎노씨 “답변방식 지시말라” 항변/“80년 정국은 「물계엄」 상태” 답변에 폭소/전씨에 「좋아하는 친구」·「이분」으로 호칭 4차공판이 열린 1일 검찰은 노태우 피고인을 대상으로 1백60여개 항목에 걸쳐 5·17 비상계엄확대조치 등에 관한 직접신문을 했다.이로써 비자금사건과 12·12 및 5·18사건과 관련,노피고인에 대한 직접신문은 마무리됐다. ○…노피고인은 불리한 대목에서 『내가 답변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진술했다가 김영일 재판장과 설전.김재판장이 『피고인이 검찰신문을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말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하라』고 주의를 주자,노피고인은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 규정이 있느냐 』며 『내 소신대로 말하면 되지,재판장이 답변방식을 지시할 수 있느냐』며 대들기도. ○…노피고인의 답변으로 두 차례 폭소가 터졌다.검찰이 5·17 당시 중앙청 봉쇄 때 국무회의장에 무장헌병을 1∼2m 간격으로 배치하지 않았느냐며 당시 사진을 제시하자,이를 뜯어본 노피고인이 『내가 볼 때는(집총병력의 간격이) 3m가 넘는 것 같다』고 답변해 웃음. 또 집권 당시 「물태우」라고 불리던 노피고인이 80년 봄의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 지역계엄이 선포돼 있었으나 시위가 계속 격렬해지고 정부의 대처능력은 떨어지는 등 「물계엄」상태였다』고 답변해 역시 폭소. ○…그동안 전피고인을 꼬박꼬박 「전두환 피고인」이라고 부르던 노피고인은 이날 「좋아하는 친구」,「이분」으로도 불러 화해한 느낌을 주기도. ○…서초동 서울지법 앞에는 단골손님인 재야단체회원들이 4·11총선과 시위중 숨진 노수석군 빈소에 몰린 탓인지 모처럼 평화로운 분위기.서초경찰서의 관계자는 『전직대통령의 재판 이후 처음으로 시위가 없었다』고 말했다. ○…허화평 피고인은 최대쟁점인 「시국수습방안」의 실체에 대해 『아마도 당시의 각종 시국대책회의에서 일반적으로 논의된 내용을 보안사 요원이 취합한 것을 일컫는 말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절하한 뒤 『대책회의가 있었다는 5월4일은 일요일이어서 모임이 없었다』고 진술. ○…검찰이 내란과정을 집요하게 추궁하자 한 변호인은 『도대체대법원 판사에게 사표를 강요한 것과 내란혐의가 무슨 연관성이 있느냐』며 『검찰은 범죄혐의와 관련성이 있는 부분만 신문해야 한다』고 불평.이양우 변호사는 『시국수습방안이란 아예 없었으며,검찰에서 그렇게 진술한 권정달 당시 보안사 보안처장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피력. ○…이학봉 피고인은 80년 8월 김영삼 신민당총재에게 은퇴를 종용한 배경을 「3김씨중 경상도 사람만 봐주려는 의도」라는 여론이 형성돼 문정수 비서를 통해 종용했다고 설명.국민연합 공동의장인 김대중씨는 학생시위의 배후조종혐의로,공화당총재인 김종필씨는 부정축재혐의로 구속,정계에서 퇴진시켰었다.〈박홍기·박은호·정종오 기자〉
  • “숨진 노군 외상없어 타살 아닌듯”/경찰,검안 결과

    ◎오늘중 부검… 정확한 사인 규명키로 연세대생 노수석군(20·법학과 2년)의 시위 도중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31일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30일 부검을 실시하려 했으나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을 시간을 달라는 유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부검을 연기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30일 하오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국립의료원에 안치됐던 시신을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시신을 옮기는 문제를 둘러싸고 학생들과 이견을 보였으나 영안실을 방문한 송자 연세대 총장과 이송에 합의했다. 한편 경찰은 30일 서울경찰청 이도조 형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중부경찰서에 설치하고 노군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중구 오장동 대현문화사 최종두 사장(36)을 불러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현장에 있었던 고려대생 김기수군(19·경영학과 2년)과 한양대생 이창호군(19·기계공학과 2년) 등의 진술을 듣고 현장을 조사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인쇄소 앞에서 시위를 진압한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관계자들을 소환해 과잉진압 여부도 추궁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외부 충격에 의한 사망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타살 가능성을 부인했다.〈김경운 기자〉
  • 「살신」 소방관 1계급 추서

    【용인=김병철 기자】 정부는 14일 경기도 용인군 드림랜드 아파트 LPG지하 저장탱크에서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용인소방서 기흥파출소 박재석 소방사(35)를 훈장 포상과 함께 소방교로 1계급 추서키로 했다. ◎김대통령 조의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하오 시민을 구조하다 가스에 질식,순직한 고 박재석 소방관의 빈소에 관계비서관을 보내 조화와 조의금을 전달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 조윤형의원 별세

    국회부의장을 지낸 6선의 조윤형의원이 2일 하오 1시30분 서울 안암동 고려대부속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63세. 유석 조병옥박사의 차남인 조의원은 28세 때인 지난 60년 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서울 성북구에서 6·7·8대 의원으로 당선됐다.지난 13대때 평민당으로 출마,당선된뒤 90년 6월부터 2년동안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14대에선 국민당 전국구로 출발했지만 민주당 당적으로 새정치국민회의에 참여해 왔다. 장례는 오는 6일 상오 10시 국회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수유리 조병옥박사 묘역. 한편 조의원의 타계로 지금은 해체된 국민당 예비후보 1번이었던 자민련 이용준 서울 성북갑 지구당위원장(57)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김대통령조의 김영삼대통령은 2일 하오 국회부의장을 지낸 고 조윤형의원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 공개된 「58∼65년 외교문서」 주요내용:4

    ◎군사정권,이승만전대통령 귀국 불허/이전대통령 병세 악화되자 예우 지시 외교문 1960년 4·19혁명으로 12년간의 통치를 마감한 이승만전대통령은 하와이로 망명했다.이전대통령은 망명 기간동안 줄기차게 고국으로의 귀환을 시도했다.그러나 5·16으로 정권을 장악한 박정희정부는 국민의 반발을 이유로,끝내 그의 귀국을 거부했다. 정부가 지난 15일 공개한 외교문서에는 하와이에 망명한 이전대통령측과 박정희정부간의 귀국협상 문서와,이전대통령이 출국할 당시 국내에 두고 갔던 개인재산 반환 협상등과 관련한 문서가 포함돼 있다. 62년 2월27일 주 호놀룰루총영사는 외무부에 전문을 보내 『이박사의 부인과 양자 이인수씨,측근인 최병엽씨가 총영사관을 방문,이박사의 건강악화를 이유로 조기 귀국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외무부의 지시를 청했다. 이에 대해 최덕신외무부장관은 3월9일 회신전문을 통해 『동정을 갖는 바이나 이박사의 귀국문제는 정부에서 찬성할 시기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고 귀국불가 입장을 밝혔다.박정희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도 3월17일 『AP보도에 따르면,이승만박사가 귀국에 앞서 사과문을 발표하였는데,사과문을 발표하였건 아니하였건 정부의 허가가 없는 한 귀국하여서는 안된다』고 총영사에 지시했다. 이박사의 귀국이 무산된뒤 정부와 이박사측간에 재산반환 협상이 진행됐다. 최외무장관은 64년 2월11일 호놀룰루 총영사관에 전문을 보내 『청와대가 보관중인 이박사의 사유재산을 인계하고자 하니,이박사에게 연락해 인수 법정 대리인을 지명하도록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프란체스카 여사는 64년 10월16일 박정희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정부에서 첨부한 사유재산 목록은 온전한 것이 아니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청와대와 프란체스카 여사간에는 재산목록의 정확성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이다.이에 따라 이후락청와대비서실장은 65년 7월9일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편지를 보내 『재산목록에 대한 지적에 대해 각하가 충분히 이해하면서 사유재산은 개인에게 귀속되는 방향으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65년 들어 이전대통령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자 한국 정부는 서둘러 그에 대한 정치활동 규제를 해제하고,하와이 총영사관을 통해 이박사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 이후락청와대비서설장은 2월3일 프란체스카 여사에 편지를 보내 『지난해 10월18일자 편지에서 이박사의 묘소부지에 대해 문의한데 대해 대통령 각하는 호의적으로 생각하며 이박사가 서거할 경우 이박사 스스로 선정한 묘소부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통지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또 6월21일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이전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활동 금지 해제를 전했다. 이승만전대통령은 65년 7월19일 마우라나니 정양원에서 사망했다.청와대는 20일 호놀룰루총영사에게 이전대통령의 빈소에 박정희 개인 명의의 화환을 보내도록 지시했다. 또 정부는 이날 주미대사에게 전문을 보내 『장례는 국민장으로 진행키로 각의에서 승인됐음.유족 및 재미교포측에서는 국장으로 하지 않는 점에 대해 불만이 있을 수도 있으나 정부로서는 국민장으로 최대한 경의를 표할 것임을 주지시키기 바람.묘지는 국군묘지로 결정함.장례위원회 구성 및 제반 준비절차 진행중임.서울에서 장례절차를 협의할 유가족측 상대가 없는 관계로 장례식 일정을 결정할 수 없음.현지 사정으로는 24일 유해가 서울에 도착하는 것이 좋으나 도착일자에 따라 7일장 내지 9일장이 시행될 것임』이라고 알렸다.
  • 고 김용완전경련명예회장 김대통령,조의 표명

    김영삼대통령은 18일 하오 고 김용완 전경련명예회장의 빈소에 구본영경제수석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 칼빈소총·실탄 7백발 등 공사장서 무기 대량 발견

    【대구=황경근기자】 14일 상오 11시쯤 대구시 북구 칠성2가 대구 북부소방서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 각종 무기류와 실탄등 8백3점이 발견됐다. 발견된 물품들은 칼빈 소총 실탄 7백42발과 권총 실탄 9발,시위진압용 가스탄 발사기 2정,SY­44탄 6개,사과탄 44개 등이다. 대구경찰청 감사실은 지난해 11월 이전한 대구경찰청 기동대 관계자들을 불러 묻힌 경위를 조사중이다.
  • 김대통령,미테랑 빈소 직접 조문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방문 분향 처음/“정치­인간적으로 위대” 애틋한 추모 김영삼대통령의 10일 상오 서울 서대문구 합동 주한 프랑스대사관에 마련된 고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대통령이 외국의 전현직 국가원수 빈소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만큼 미테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다. 김대통령은 이날 분향소에서 묵념으로 조의를 표한 뒤 방명록에 서명했다.이어 『미테랑 전 대통령은 정치인으로나 인간적으로 위대한 분』이라면서 『지난 93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신열로 쓰러졌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회고했다.로피노 프랑스 대사대리는 『각하가 직접 방문해 애도를 표해준데 대해 프랑스국민을 대표해 감사한다』고 답례했다. 미테랑 전 대통령은 프랑스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지난 93년 9월 한국을 방문했다.지난해 3월 김대통령이 프랑스를 찾았을때 와병중의 몸을 이끌고 공항까지 영접나와 우리측 관계자들을감동시켰다. 평생을 민주화투쟁에 바친 김대통령과 오랜 레지스탕스투쟁을 했었던 미테랑 전 대통령사이에는 특별한 유대의식이 있는 것 같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 인간문화재 김월하여사 타계

    중요 무형문화재 30호 「가곡」 예능보유자 김월하여사(본명 덕순)가 지난 1일 하오5시 전북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8세. 경기 고양군 한진면(지금의 이태원) 태생인 김여사는 6·25중 피란지인 부산에서 국립국악원 부산지원의 두봉 이병성선생(이왕직아악부 출신)에게 시조와 가사,가곡을 사사해 여창가곡의 1인자가 됐다. 73년 예능보유자로 지정된후 사재를 털어 이수·전수자등 후진양성에 발벗고 나섰으며 한국국악협회,전국시우단체총연합회등 관련단체 및 동호인모임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장례는 5일 상오9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국악인장으로 치러진다.장지는 전북 익산군 왕궁면 동봉리 원불교 영모묘원.0653­856­4311.02­812­6903 ◎김대통령,조화 보내 김영삼대통령은 지난 1일 별세한 원로국악인 고 김월하여사의 빈소에 3일 조화와 조전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별세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86·부산시 서구 안남동·부산 청십자병원 명예원장)가 25일 상오 1시45분 서울 중구 저동 백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박사는 서울대,부산대,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68년 영세민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인 부산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하는 등 사랑의 실천으로 79년 막사이사이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발인 27일 상오 9시30분.장지 경기 남양주군 마석리 모란공원묘지.764­3099 ◎김 대통령 조의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낮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 장기려 박사 빈소에 김광일 비서실장을 보내 문상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이수성 국무총리도 이날밤 고인의 빈소를 찾아 문상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 학교폭력… 놀랍다 못해 절망감이(박갑천 칼럼)

    예나 이제나 지체높고 가멸진 집안에서 문제아 나오는 일이 적지않다.그런 가정일수록 뭔가 건전치 못한 측면이 도사리고 있다.거기서부터 자녀의 심성에는 독버섯이 자리잡는다. 「죽창한화」에는 국혼으로 기세등등해진 허명의 아들(철)얘기가 보인다.성질이 발칙하고 모지락스러웠는데 날마다 기녀를 끼고 무뢰배들과 술을 마시다가 치고받고 사람들을 괴롭혔다.이때 수죽 정창연이 장령으로 있었는데 잡아다 물고를 내니 온 서울이 잠잠해졌다.이를 소개한 저자 이덕형은 『근래 세력있는 집 자식들이 대낮에 사람목숨 해치는등 그행패가 허철보다 더한데도 대관들이 말을 못한다』면서 움츠려든 관기를 꾸짖는다. 그렇게 망나니짓을 하다가도 마음을 다잡아 바른 길로 들어서는 경우도 세상에는 물론 있다.가령 고려때 좌정승에 이르는 복재 한종유를 보자.그는 어려서 뇟보들을 거느리고 무당이 굿하는데 가서 음식을 뺏어먹고 양화노래를 부르니 그때 사람들이 양화무리라면서 꺼려했다.그는 남의 빈소 뒤에 숨어들어 곡을 하는 부인에게 『나 여기있소』하면서 손을 내밀어 놀라 달아나게 한다음 차려놓은 음식을 쓸어먹기도 한다(「용재총화」3권). 조선 명종때 지중추부사로 있다가 타계하는 명필 죽당 유진동도 그렇다.어린날의 그는 건달들과 어울려 남의 가축 훔쳐다 잔치판 벌이는 짓쯤 예사로 했다.재상 이자견의 누님과 혼인하고서도 민머리인채 껄렁패들과 떼지어 다니는 걸 고만두지 못했으며 곧잘 종들을 때려죽이곤 했다(「어우야담」).하지만 그들은 어느날 깨단하여 나라의 주춧돌이 되는 것 아닌가. 오늘의 일부 귀유자제들 행패는 규모나 행태에서 옛날같이 「순진」한 것이 아니다.오렌지족이니 뭐니 하는 만무방들 놀아나는 얘기 듣느라면 기가 차지 않던가.그들 가운데 얼마가 마음을 추스려 밝은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일까.밤비에 자란듯 그러지 못하기에 우리 사회는 이리 시끄러운 것 아닐는지. 얼마전 교육부발표로 알려진 학원폭력현황은 놀랍다 못해 우리를 절망케 한다.윗어른들이 칙살맞게 이끗 챙기면서 부도덕해진 사이 우리 2세들 심성은 병들어갔다.이렇게 막된 곳으로 어떻게 마음놓고아이들을 보낼수 있겠는가.어떤 선진국처럼 총기들려 보낼 수도 없는 일이고.도의를 일으켜 세우지 못하면 GNP고 선진국이고 말짱 궤지기다.뻔뻔스런 돈 몰수하여 이런 병 치료에 못쓰는 건지.
  • 「5공」한 저승서 풀까/김경운 사회부 기자(현장)

    ◎양정모씨부인 빈소서 특별법 화제만… 3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15의 2 양정모(74)전국제그룹회장의 자택.양전회장과 자녀들이 지난 27일 타계한 부인 김명자(70)씨의 빈소를 숙연한 얼굴로 지키고 있었다.김씨는 2년전 급성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식물인간으로 지내오다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가족은 무엇보다 10년이상 계속된 김씨의 가슴속 응어리를 풀어주지 못한 것을 원통해 하는 듯 보였다. 양전회장은 지난 85년2월 5공의 비자금조성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부실기업인으로 낙인이 찍혀 국제그룹을 포기했다.『도장을 안 찍으면 여러 사람 다친다』는 협박을 견디지 못한 것.김씨는 그때의 충격으로 신경질환인 난청과 녹내장을 앓아 귀와 눈을 잃고 만다. 당시 국제그룹은 한해 매출액만 1조억원에 달하고 23개 계열기업에 종업원수가 5여만명에 달하는 굴지의 기업이었다. 양전회장은 그 뒤 5공 청문회와 국가를 상대로 하는 국제그룹반환소송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와 재산을 되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그러다 지난 93년 헌법재판소는 양전회장이 제기한 위헌소송에 대해 「대통령의 공권력행사도 법테두리 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선고,양전회장은 재산을 되찾을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가족은 『현재의 성북동 집조차 남의 것(성업공사 소유)이지만 아버님은 당시의 위헌결정으로 짓밟힌 명예를 되찾은 것으로 만족해 하신다』고 말했다. 양전회장은 몇해전부터 말수도 부쩍 적어지고 병석의 부인 곁에서 몇시간씩 혼자 보내기도 했다는 것.김씨가 운명한 뒤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가족은 전했다. 그러나 뒤늦게 소식을 듣고 성북동을 찾은 옛 국제그룹 간부 등 문상객은 한결같이 5·18특별법을 화제에 올렸다.『전두환씨가 언젠가는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을 집권시에 깨달았으면 국제그룹도 건재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무장간첩에 총상 나성주 순경 순직

    【대전=이천렬 기자】 충남 부여에 나타났던 무장간첩의 총에 맞아 치료를 받던 부여경찰서 방범과 나성주(27)순경이 7일 하오 숨졌다. 나순경은 지난달 24일 충남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 정각저수지 부근에서 무장간첩 김동식(33),박광남(31)과 교전중 박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충남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4일만에 숨졌다. 충남지방 경찰청은 나순경을 2계급 특진시켜 경사로 추서하고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 오는 9일 부여경찰서에서 장례식을 갖는다. 나순경은 지난 90년 공채로 경찰에 들어왔다.유족으로는 부인 최희정씨(24)와 딸 하나양(2)이 있다. ◎빈소에 조화 보내/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7일 지난달 부여 무장간첩 출현시 총격전끝에 부상한 뒤 숨진 나성주 순경(27) 빈소에 조화를 보내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나순경은 당시 총격전으로 부상을 입고 충남대병원에 입원중 이날 하오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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