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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자오쯔양 장례 국법따라 간소하게”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정부는 20일 자오쯔양(趙紫陽)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장례를 당원의 예우에 맞게 국법에 따라 간소하게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쿵취안(孔泉)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자오 전 총서기가 오랜 공산당원으로 그에 합당한 적절한 장례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쿵취안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은 근래 들어 장례절차 간소화에 따라 화려한 영결식을 갖지 않고 간단한 추도식으로 대신한다.”면서 자오의 장례도 이 규정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쿵 대변인은 이어 장례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추도식에는 외신기자들이 참석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톈안먼 사태와 자오 전 총서기의 재평가 문제와 관련, 그는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종전과 다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톈안먼 사태 진압에 대한 중국 당국의 판단과 조치는 모두 옳았으며, 이는 그동안 중국 정부가 이룩한 다방면에 걸친 급속한 발전이 입증해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홍콩 언론들은 이날 자오 유족의 말을 인용, 당 중앙판공청과 협의를 거쳐 베이징 인근 바바오산(八寶山) 혁명열사 공묘에서 고별의식을 거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가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19일부터 베이징 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 부근의 푸창(富强) 골목길에 있는 자택 빈소에서 일반인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전했다. oilman@seoul.co.kr
  • 자오 장례 비공개 가족장으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자오쯔양(趙紫陽)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 사망 사흘째인 19일 그의 빈소가 차려진 베이징(北京)시 왕푸징(王府井) 부근 푸창(富强) 골목가 자택 주변에는 경비가 한층 강화되는 등 장례식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이 국장(國葬)을 요구하지 않아 자오쯔양 장례는 빠르면 이날 바바오산에서 가족장으로 비공개리에 추도식을 거행한 뒤 화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중화권 매체인 연합조보는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중국 당국은 자오쯔양의 사망이 대규모 시위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비공개 추도회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낮 자오쯔양 자택 골목길 앞 2차선 도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오전 11시께부터는 경찰 차량들이 골목길로 몰려 조만간 그의 시신이 베이징 근교 공산당 간부들의 묘역인 바바오산(八寶山) 공묘로 떠날 것이란 관측들이 나돌고 있다. 빈소로 들어가는 골목길에는 고위층이 승차한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고급 승용차들과 빈소로 배달되는 조화가 줄을 잇고 있다. 전통가옥 사합원(四合院) 형태의 자오 전 총서기 자택 입구와 부근에는 사복 차림의 무장경찰 요원들이 배치됐으며, 자택 부근 뒷골목에까지 붉은색 완장을 찬 주민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이 마을 주민위원회 소속으로, 관할 파출소의 협조 요청에 따라 마을 입구를 지키며 반체제 인사 등의 출입을 감시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타이완 언론들은 “문상을 위해선 반드시 중국 정부의 사전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사실상 조문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oilman@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이두표 선생 애국지사 이두표 선생이 18일 낮 12시35분 서울 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86세. 함북 경성 출신인 선생은 1940년 일본 도쿄에서 한국학생 비밀결사조직인 여명회에 가입하는 등 일본에서 항일학생조직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1942년에는 일시 귀국해 반전배일을 표방한 의열단을 조직했다. 같은 해 체포돼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원분(67) 여사와 양녀 유연주씨가 있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02)478-5499. ●인간문화재 고희정씨 중요무형문화재 제 70호 양주소놀이굿 보유자인 고희정씨가 18일 오후 4시 3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83세. 양주소놀이굿은 양주 일대에서 전승되는 굿 형식의 연희로 소굿·쇠굿으로도 불리며, 고인은 지난 1980년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빈소는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011)9072-7711. ●조정현(손해보험협회 공동인수팀장)씨 부친상 김철식(사업)김병권(캐나다 거주)이재룡(비바코 부사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5 ●윤원진·경희(미국 거주)형진(세트리연구소 대표)영희(미국 거주)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2 ●조사나(조치과 원장)해바라(약사)나리야(서울대 교수)씨 부친상 송종원(연세우리내과 원장)조남선(일반외과 의사)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3410-6906 ●이훈래(전 외환은행 부장)씨 상배 현지(서울시립대 직원)영지(패션디자이너)경민(영화회계법인 회계사)씨 모친상 김승훈(서울지검 검사)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8 ●이대연(중앙로서적 사장)봉연(사업)창연(프로비스벤처캐피탈 대표)광연(서울서적 〃)씨 모친상 17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958-9545 ●홍웅기(대성렌탈 부장)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4 ●임종제(군남교회 목사)씨 별세 용택(영광제일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지효흠(LG카드 대전지점장)김형기(연수구청)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 ●김종택(금강기획 대표)종복(한국산업은행 이사대우)씨 부친상 최규남(미국 거주)봉택수(예비군 중대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68 ●강복창(한국체대 교수)기창(진양상사 대표)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010-2293 ●차재혁(국립청소년수련원 총무팀장)재복(한을제약 부장)씨 부친상 박찬왕(삼성전기 부장)씨 빙부상 1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921-2299 ●민동식(특허청 섬유생활용품과장)씨 모친상 김상수(사업)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11
  • 유태흥 前대법원장 한강 투신 사망

    유태흥 前대법원장 한강 투신 사망

    17일 오후 5시50분쯤 유태흥(86) 전 대법원장이 서울 마포대교에서 한강에 투신, 자살했다. 유 전 대법원장은 투신 직후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곧바로 인근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5시간 만인 오후 10시50분 숨졌다. 유 전 대법원장은 고혈압과 허리 지병으로 그동안 통원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되어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밥 대신 죽을 먹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에 따르면 유 전 대법원장은 신병에 따른 괴로움을 자주 토로해 왔으며, 이날 점심을 거른 채 “병원에 들렀다 공원에서 놀다 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외출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유 전 대법원장은 1948년 제2회 조선변호사 시험에 합격,1975년 서울 고등법원장을 거쳐 1981∼1986년 8대 대법원장을 역임한 뒤 변호사 개업을 했다.1992년부터 안중근 의사 사업추진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 유 전 대법원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장례는 19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부고]

    ●고재필 前의원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고재필 전 국회의원이 17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92세. 전남 담양 출생인 고 전 의원은 일본 주오(中央)대를 나와 지난 49년 법제처 법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62년 정계에 입문해 7,8,9,1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73년 보건사회부 장관과 77년 제2무임소 장관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하남(河南)회고록’이 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청환씨와 장남 영석씨 등 3남. 19일 오전 7시 발인, 빈소 삼성서울병원 (02)3410-6915. 장지는 전남 담양 창평 선영. ●이기우(제17대 국회의원)씨 모친상 17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31)217-7111 ●안석기(한전 대구지사장)씨 별세 16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53)350-2400 ●장종호(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성호(강화병원 이사장)광호(아산섬유 대표)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한완용(동신약국 약사)수용(SKT 경영경제연구소 상무)병용(자영업)씨 부친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072-2022 ●손영호(신명닛시건설 소장)영수(진아건축 이사)영자(백두약국 약사)씨 모친상 김판균(외환은행 팀장)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8 ●김인한(전 동국실업 부사장)씨 별세 용동(전 쌍용 감사)미란(숙명여대 교수)호동(가곡사랑 대표)정훈(한섬건축 소장)씨 부친상 이현숙(숭실대 겸임교수)씨 시부상 오택길(장건축 대표)씨 빙부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072-2016 ●김현준(전 세명대·대원과학대 사무처장)씨 별세 선형(전 코오롱건설 과장)지연(도트트레이딩 차장)씨 부친상 박경덕(주식회사 ADIT 대리)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62 ●민병태(정보보호기술 대표)병구(삼성화재 대리점)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30분 (02)3410-6920 ●곽선부(애국지사숭모회장·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씨 별세 김병수(애국지사숭모회 이사)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 ●유동욱·성엽(자영업)씨 모친상 강처목(변호사)김지호(아름다운오늘피부과 원장)홍지일(한국방송광고공사 이사)씨 빙모상 17일 부산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1)240-7848 ●조원군(국민연금관리공단 홍보실 차장)씨 모친상 1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921-5699
  • 지방 ‘알짜무대’… 서울 안 부럽네

    지방 ‘알짜무대’… 서울 안 부럽네

    “서울무대가 부럽지 않네∼.” 지방관객의 눈을 꼼짝 못하게 붙들어 매는 지방무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멀리 다른 지방 관객들까지 원정관람을 오게 만드는 알짜공연들이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다. ●자체기획물 해외까지 진출 지난해 10월 문을 연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은 대표적 사례다. 개관한 지 몇달밖에 안된 이 지역문화공간으로 연일 시선이 쏠린다. 처음 자체 기획물로 구랍 22일부터 선보인 국악가족뮤지컬 ‘반쪽이전’.200여석 규모의 소극장에 올려진 공연은 매번 만원사례를 기록해 회당 100여만원의 순수익을 올리는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5월 일본에서의 공연이 확정됐고, 하반기엔 독일 프랑스 등 유럽무대 진출권까지 따냈다. 본격 지방화 시대가 열리면서 지역마다 경쟁적으로 공연장(기관)이 들어선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그 행렬 가운데서도 행보가 돋보이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개관 이래 석달여 동안 지역민들에게 선보인 공연작품이 무려 27개. 지방무대의 질은 한수 아래라는 편견도 깼다. 총체극의 거장 필립 장티의 ‘환상의 선’,‘워터월’ 등 세계적인 화제작들을 단독 초청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기획팀의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워터월’ 공연 때는 멀리 울산, 부산에서도 원정관람을 와 마지막날 객석은 타지방 사람들이 3분의 1이 넘었다.”고 말했다. ●‘대형작품 서울 전유물’ 통념 깨 ‘대형’‘수준급’ 작품은 서울시내 주요 공연장의 전유물이란 통념은 의정부 쪽에서도 보란듯 깨부수기에 나섰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지역 출신인 천상병 시인의 삶을 조명한 연극 ‘소풍’을 자체 기획했다. 새달 2일부터 5일까지 의정부 시내 예술의전당 소극장에 올려질 예정. 연출가 양정웅씨는 “흥행을 의식하는 대학로의 기획사라면 무대에 올리기 어려울 소재”라면서 “이윤 남기기에 급급하지 않은 자치단체의 무대들은 공연소재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역할이 클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같은 지방무대의 활성화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로또복권기금이 지역문예회관 지원사업에 투입되면서 두드러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안산의 ‘반쪽이전’과 의정부의 ‘소풍’은 로또기금에서 각각 8000만원,1억원을 지원받은 사례다. 자체 기획물로서만 아니라 수준급 외부무대를 유치해 ‘변두리 공연장’의 편견을 털어내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의정부 예술의전당 윤석우 공연기획 홍보담당은 “지난해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아이다’를 초청해 전석 매진될 정도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값싼 관람료… 지역민 호응 커 지역별 격차를 좁혀 나가는 ‘문화 분권화 작업’은 서울시내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구랍 31일 조수미를 무대에 세워 연일 지면을 달군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백건우, 금난새 등 대형무대로 잇따라 ‘대박’을 터뜨렸다.11일 빈소년합창단 초청공연 입장권도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안산 예술의전당 한 관계자는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서비스에 일차적 목적을 두는 지방기획무대는 입장권이 보통의 절반까지도 싼 장점도 있다.”면서 “서울중심주의를 벗어난 지방단체들의 공연무대들이 지역간 심리적 거리감도 크게 줄여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수정 박상숙기자 sjh@seoul.co.kr
  • [부고]

    ● 박무 머니투데이 사장 경제신문 ‘머니투데이’의 박무 사장이 6일 오전 3시 40분 일산 암센터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61세. 고인은 1974년 서울경제신문에 입사한 뒤 한국일보 경제부장과 편집국장을 거쳐 2001년부터 머니투데이 대표로 일해왔다. 유족은 부인 장귀희(61)씨와 두 아들 창일·승일씨.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 8시.(02)2072-2091∼2 ●박남규(전 대한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기홍(국민대 교수)혜선(미국 미네소타대학 〃)희경(조각가)씨 부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072-2011 ●김식(전 농림수산부 장관)씨 부친상 6일 강진 영락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10시 (061)433-4887 ●이대길(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이사장)씨 빙모상 6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10시 (062)515-0299 ●이규항(한국수출입은행 서무과장)씨 모친상 6일 여주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31)886-0562 ●최현탁(전 한진중공업 상무)변탁(생명수한의원 원장)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7시(02)3410-6919 ●홍혜전(홍스튜디오 대표)씨 부친상 곽근찬(두드림 디엔씨·두드림 대표)김종찬(다함세무법인 〃)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68 ●이재혁(현대상선 과장)씨 부친상 이종미(YWCA 간사)씨 시부상 강일훈(사업)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5 ●김상헌(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차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64 ●노수군(성남아트 대표)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5 ●구본근(가나물상주식회사 회장)씨 별세 박기연(MBC애드컴 국장)성인하(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원)씨 빙부상 3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92-3499
  • [부고]

    ●학술원 최상업 박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최상업(崔相嶪) 박사가 30일 별세했다.82세. 평남 평원에서 출생한 고인은 일본 제3고교와 교토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족은 부인 정덕순(79)씨와 용희(54·경북대 교수)·성희(51·선문대 교수)씨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발인은 3일 오전 8시 (02)3410-6916 ●장한수(한국비엠씨 대표)한명(영남정보통신 〃)씨 부친상 정걸진(경북대 신문방송학과장)씨 빙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7 ●심용보(단국대 예산과장)씨 상배 30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1일 낮 12시 (02)792-1634 ●박창일(세브란스재활병원장)씨 모친상 3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92-0299 ●김재희(청정유화 대표)광희(육군본부 정훈공보실 서기관)승희(회사원)씨 모친상 31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42)544-4131 ●박상우(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참여국장)씨 부친상 30일 대전 중앙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42)622-9868 ●임경빈(전 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문혁(계명대 교수)씨 부친상 박주(효성여대 교수)씨 시부상 김양수(인제대 교수)씨 빙부상 30일 경희의료원, 발인 1일 오전 9시 (02)958-9548 ●배갑주(전 포스코 부장)용주(전 서울은행 차장)민주(교보증권 이사)혜숙(미국 거주)혜경(세륜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김명환(미국 거주)임병태(숭인중 교사)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9
  • 노원문예회관 고품격 공연장 자리매김

    “입장료가 다소 높아도 예매율은 항상 100%입니다.” 문화의 강남·북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개관된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순수예술전문공연장으로 자리잡았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남택명 관장은 “31일 열리는 조수미씨 공연티켓이 판매시작 일주일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백건우, 금난새씨 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기획된 대형공연인 조수미씨의 공연은 입장권 가격이 R석 15만원,A석 14만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티켓 판매량에 관심이 집중됐다. 남관장은 “이전 공연들보다 입장권가격이 비싸 걱정했지만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조씨 공연 입장권보다 저렴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11일에 열릴 빈소년합창단 공연의 입장권은 공연일이 열흘 이상 남았지만 벌써 바닥난 상태다. 전체 좌석은 616석으로 크지 않지만 시설은 최고수준이다. 조씨 공연의 입장료 판매액도 9000여만원에 달해 지급해야 할 개런티나 비용 등을 고려해도 약 1000만원 정도 남는다. 올해에만 약 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오철권 공보체육과장은 “내년에는 비용대비 수익비율이 전국 공연장의 평균인 30%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익금은 주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나 다음에 유치할 공연의 계약금 등으로 사용된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부고]

    ●한국기원 프로기사 홍꽃노을 한국기원 소속 여류 프로기사 홍꽃노을 3단이 27일 사망했다.21세. 홍 3단은 지난 20일 밤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IC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후 3시30분 숨졌다.96년 입단한 홍 3단은 97년 여류국수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발인은 29일이며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7호실(02) 590-2609. ●이선우(전 체신부 감사담당관)씨 별세 희우(전 한국통신 국제통신망 운영국장)삼우(우리은행 북부영업본부 수석심사역)씨 형님상 상민(코리아엑스펠 대표)상규(예문S&D 〃)씨 부친상 박용두(박용두약국 대표)손외호(마스타골프 〃)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410-6914 ●민병만(한화 인천공장장)병억(직산농협 전무)병조(동아제약 차장)씨 부친상 임문호(옥천 군서초등학교 교사)이준호·이창원(자영업)씨 빙부상 28일 충남 천안시 직산읍 자은가리 자택, 발인 30일 오전 9시 (041)583-5221 ●이경구(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계복(해란약국 대표)종복(대한투자증권 부장)승복(동부증권 본부장)씨 부친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2
  • [부고]

    ●前대법관 정태원씨 1980년대 초 신군부 하에서 대법관을 역임한 정태원(78) 변호사가 21일 별세했다. 고인은 1980년 5월 대법관으로 재직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게 내란목적살인죄를 적용하는 데 반대의견을 내 이듬해 법관 재임용에서 탈락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병권(에너지 21 회장)씨 등 3남.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7시.(02)590-2660. ●단국대 사학과 이호영 교수 한국고대사학자인 이호영 단국대 사학과 교수가 21일 오전 2시4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62세. 충북 충주 출신인 고인은 단국대 학부를 나와 1976년 1월 같은 학교 사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고구려와 백제 패망의 원인을 연개소문 쿠데타와 의자왕에 의한 왕권 강화 일변도 정책과 같은 내부의 분열에서 찾아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유족은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발인은 24일 오전 7시.(02)590-2576. ●고광열(자영업)명소(서울신문 문막지국장)광표(자영업)영남(군인)씨 모친상 21일 원주 하늘원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6시 (033)763-4444 ●정범식(한국마루베니 부장)현석(삼성SDS 과장)씨 모친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92-3499 ●장시형(조선일보 생활미디어 이코노미플러스 기자)태형(현대캐피탈 대리)선아(씨티은행 차장)씨 부친상 21일 경남 남해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5)863-5217 ●채봉석(한국일보 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이재훈(고려대 교수)박난기(성진ENG 대표)이강덕(조흥은행 부부장)씨 빙부상 21일 상계백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951-6699 ●안승남(한국외대 총동문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21일 한양대 구리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31)560-2435 ●박춘규(한국관광공사 북한관광개발위원실 실장)씨 별세 20일 국립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2)2262-4812 ●임무영(법무연수원 기획과장)수영(경기대 교수)씨 부친상 조수정(부패방지위원회 위원)씨 시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5
  • [부고]

    ● ‘혼자만 잘 살믄‘ 저자 전우익씨 소박한 삶의 소중함을 그린 베스트셀러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현암사)의 저자 전우익씨가 19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79세. 고인은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농부 작가다. 신경림 시인의 주선으로 1993년에 펴낸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는 한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 있다가 2002년 9월 MBC ‘느낌표!’를 통해 좋은 책으로 선정되면서 크게 인기를 모았다. 고인은 이밖에도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니까’,‘사람이 뭔데’ 등의 에세이집을 냈다. 유족으로 아들 전용구씨 등 3남3녀가 있다. 빈소는 경북 봉화 봉화해성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054)673-6762. ●대목장 고택영씨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인 고택영(高澤永)씨가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90세. 고인은 집을 짓는 일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대목장으로서 조계사와 무위사, 경복궁, 화엄사, 오죽헌 등 주요 고건축물 복원·보수에 참여했다. 유족은 부인과 8남1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전북 부안읍내 부안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063)581-8008. ●손병철(한솔저축은행 인사팀장)병관(LG카드 기획홍보팀 과장)씨 부친상 우영욱(대한산업안전협회 대리)씨 빙부상 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590-2697 ●최형덕(명지대 작곡과 교수)씨 별세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66 ●고광현(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은실(전 경기도의회 의원)씨 부친상 조성우(월드피아2040 회장)씨 빙부상 20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10시 (031)217-7112 ●신제철(전 부산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씨 상배 20일 부산 좋은삼선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1)311-7021,312-7211 ●김용건(사업)용국(강서청소년회관 관장)용희(정원산업 사장)씨 모친상 평석태(넥스원퓨처 사장)맹준영(설악항공 이사)이환익(신한은행 강남PB센터장)씨 빙모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590-2660 ●이영준(국민은행 난곡지점 과장)영일(자영업)씨 부친상 임재성(대우인터내셔널 차장)씨 빙부상 19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572-2899 ●성백선(대전종합법무법인 대표)씨 상배 갑제(뉴욕의대 외과교수)을제(주식회사 장락 대표)양제(가우테크 대표)윤제(변호사)수자(덕성여대 약대 총동문회장)수경(공주중 교사)씨 모친상 이일우(공주농고 교사)씨 빙모상 20일 충남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42)257-6943
  • 장징궈 前타이완총통 부인 별세

    |타이베이 연합|장징궈(蔣經國) 타이완 전 총통의 미망인 장팡량(蔣方良) 여사가 15일 낮 12시40분 폐암으로 타이베이 룽민총의원에서 타계했다. 향년 88세. 구소련 출신의 장 여사는 본명이 파이나(Faina)로 1935년 당시 소련에 유학 중이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인질로 잡혀 있었던 장징궈 전 총통과 결혼,1937년 중국으로 이주한 후 1949년 시아버지 장제스(蔣介石) 전 총통과 함께 타이완으로 건너왔다. 장 여사는 1988년 남편인 장 전 총통과 사별한 후 3명의 아들도 차례로 사망하자 외출을 자제한 채 고독하게 여생을 지냈으며, 생전 고향인 러시아를 방문하고 싶어했으나 여비가 없어 포기한 사실이 알려져 타이완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검소한 생활로 유명했던 장 여사는 남편의 사망 후에도 의자 하나 바꾸지 않는 등 소박한 생활을 해왔다. 이날 장 여사의 빈소에는 천수이볜 총통, 뤼슈롄 부총통, 롄잔 국민당 주석등이 찾아가 조의를 표했다.
  • [부고]

    ■ 박헌영 부인 정순년씨 대표적인 공산주의자로 꼽히는 박헌영의 두번째 부인이자 원경(63) 스님의 생모인 정순년(82)씨가 15일 새벽 경기도 오산 한국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충북 영동군 출신인 정씨는 박헌영을 만나 1941년 아들 원경스님을 낳았으며 박헌영이 지하로 잠적한 뒤 원경 스님을 친할머니에게 맡기고 귀향했다가 1944년 재가했다.1995년부터는 원경 스님이 주지로 있는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만기사(萬奇寺)에서 지냈다. 박헌영의 유족은 첫째부인인 여성 혁명가 주세죽 사이에서 태어난 러시아 무용가 박비비안나(75)와 둘째부인 정순년 사이에서 태어난 원경 스님, 김일성의 소개로 결혼한 윤례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만기사에 있으며 17일 오전 8시 발인, 경기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유해는 만기사에 봉안된다. ●이충우(초대 서초구청장)씨 별세 이인자(건국대 명예교수)씨 상부 이상훈(스팍스 인터내셔날 대표)상민(성지병원 원장)혜전(숙명여대 음대 교수)씨 부친상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4 ●최중현(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씨 부친상 김영학(필립비뇨기과원장)정호천(자영업)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3 ●이기종(전 헌법재판소 서기관)씨 별세 철(인포비테크놀로지 부사장)씨 부친상 1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20분 (02)3779-2194 ●최광호(전 동아건설 업무담당 이사)씨 별세 은재(한국공간정보통신 대리)씨 부친상 조선경(영진자동차 전무)임재석(썬스타 주임)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53 ●김강웅(단국대 총무처장)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410-6920 ●황영중(예스성형외과 원장)영신(엔케이씨 대표)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1 ●박수일(한국투자신탁 서초지점 대리)수항(현대모비스 직원)씨 부친상 이선영(한국투자신탁 개포지점 과장)씨 시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7 ●이태영(김기영정형외과 원무과장)돈영(미국 거주)이세정(김기영정형외과 부원장)씨 부친상 김기영(〃 원장)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010-2000
  • ‘삼남매’ 빈소 온정 줄이어

    경찰관 아버지는 밤샘근무를 하고, 어머니는 신문배달을 나간 사이에 불이 나 목숨을 잃은 삼남매의 빈소에는 10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청와대의 김우식 비서실장과 문재인 시민사회수석, 이택순 치안비서관이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혜경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최기문 경찰청장도 삼남매의 명복을 빌었다. 기아자동차노조 박홍귀 위원장은 노조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큰딸(11)이 다니던 강동초등학교에서는 같은 반 친구들이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써 크리스마스 트리에 붙이며 친구를 추모했다. 금 경장이 근무하는 서울경찰청 특수기동대 71중대에는 시민들의 위로전화가 수백통 쏟아지기도 했다. 유족 후원금은 우리은행 3751-5496-102-002.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3남매 못지킨 ‘고단한 삶’

    3남매 못지킨 ‘고단한 삶’

    “우리 막내아들, 받아쓰기 못해서 혼이 나도 ‘엄마, 잘 할 게요.’하면서 웃던 내 아들…미안해, 얘들아.” 9일 오전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성심병원 영안실. 서울경찰청 특수기동대 소속 금모(35) 경장과 정모(37)씨 부부는 날벼락 같은 불행이 믿기지 않는 듯 어린 삼남매의 이름을 연방 불러댔다. 한동안 혼절했다가 깨어난 정씨는 “아이들이 아직 자고 있어. 깨우러 가야 해.”라고 되뇌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다세대주택 2층 전셋집 새벽 화재 삼남매는 철야근무로 집을 비운 경찰관 아빠와 생계를 돕고자 새벽에 신문배달을 나간 엄마를 제대로 한번 불러보지도 못한 채 잠결에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삼남매가 잠들어 있던 서울 강동구 천호4동 다세대주택 2층 금 경장의 전셋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것은 9일 오전 5시11분쯤. 거실 입구에서 시작된 불길은 맹독성 연기를 내뿜으며 집 내부를 태우기 시작했고, 자욱한 연기는 순식간에 금 경장의 큰딸(11)과 8살·6살배기 아들이 자고 있는 작은방을 덮쳤다. 불은 소방차가 출동한 지 13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구조대원이 방안에 뛰어들었을 때 이미 삼남매의 숨결은 느껴지지 않았다. 주민들도 가세해 유리창을 깨고 불을 끄려 했으나 거센 화마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둘째와 셋째는 잠을 자던 침대에서 발견됐고, 바닥에서 자던 첫째는 밖으로 나가려다 숨이 막힌 듯 얼굴을 방문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이라 미처 손도 써보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 같다.”면서 “문도 채 열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잠자던 작은방에서 모두 숨져 비보를 듣고 달려온 부인 정씨는 “없으면 없는 대로 살면 되는데 그까짓 돈이 뭐라고,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느냐.”고 자책하며 가슴을 쳤다. 특수기동대에서 71중대 분대장을 맡고 있는 금 경장은 지난달 노동계가 동투(冬鬪) 국면에 접어든 직후부터 계속 철야근무를 해왔다. 이날도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서울 영등포에서 밤새 시설경비 근무를 서고 있었다. 부인 정씨도 늘 해오던 대로 신문배달을 하고 있었다. 송파지역에 자그마치 700여부의 신문을 배달해야 하는 정씨는 매일 오전 1시쯤 집에서 나와 6∼7시에야 집으로 돌아가 서둘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숨가쁜 일과를 이어왔다.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삼남매를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던 부부의 꿈은 한순간에 스러지고 말았다. ●“죄 많은 탓”, 부모 오열 빈소에는 동료 경찰관과 친지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큰딸의 학교 친구 어머니들은 “어디를 가든 동생들을 꼭 챙기던 어른스러운 아이였다.”면서 “공부도 잘하고 꿈도 많았는데, 이렇게 어린 나이에 가버리다니 하늘도 참 매정하다.”고 고개를 떨궜다. 화재를 처음 신고한 주민 박모(50)씨는 “정씨는 새벽일에 시달리면서도 아이들 생각뿐이었다.”면서 “삼남매 모두 착한 아이들이었는데 너무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다 내가 죄가 많아서 그렇다.”고 말을 잇지 못하는 정씨의 눈에서는 아이들을 앗아간 불길보다 더 뜨거운 눈물이 하루종일 그칠 줄 몰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부고]

    ● 이맹기 대한해운 명예회장 한국 해운업계의 개척자인 이맹기 대한해운 명예회장이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80세.1947년 해군사관학교 1기생으로 바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고인은 5·16 군사쿠데타 후 62년 해군참모총장 겸 최고회의 최고위원으로 재직하다 64년 예편, 대한해운공사 사장에 취임했다.68년 공사가 민영화되자 대한해운을 창립해 국내 최대 전용선사의 기반을 닦았다. 대한해운을 무분규 회사로 키웠고 옥포장학회, 해성사회윤리문제연구소 등 장학·연구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고인은 재향군인회장, 선주협회 회장,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7월 회장에서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현재 대한해운은 장남 이진방 사장과 장학세 회장이 경영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위정호 여사와 1남3녀. 빈소는 삼성의료원 15호실(02-3410-6915), 발인은 12일 오전 10시,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이다. 장례는 해군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박명근 前 국회의원 4선 의원을 지낸 박명근 전 국회의원이 9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77세. 박 전 의원은 경제기획원 예산과장, 대통령 경제비서관 등을 거쳐 1971년 정계에 투신해 8,9,10,14대 국회의원(경기 파주)을 지냈다. 대한투자신탁 사장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윤정옥씨와 아들 정준(국회의원 보좌관)씨 등 1남5녀. 사위 김종갑(특허청장), 이국한(의사), 전명진(사업), 하성(기획예산처 과장), 김동영(라인란드 기술㈜)씨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02)3410-6914. ●이인철(군산 KBS 부장)웅철(자영업)광철(17대 국회의원)승철(도움약품 대표)씨 부친상 이기원(충남 서천중 교사)씨 빙부상 9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63)250-2451 ●윤태화(산업은행 수석부부장)씨 모친상 8일 인하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2)890-3199 ●이상택(대림산업 인도DHDT 현장소장)상근(KOIS 기획조정부 차장)상윤(볼보코리아 전북사업소 상무이사)상훈(한겨레플러스 대표)씨 부친상 이규명(HSD 엔지니어링사업부 과장)씨 빙부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92-0299 ●김종태(유토피아 익스프레스 대표)씨 부친상 김병철(현대정보기술 부장)신상현(주식회사 계선 과장)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68 ●송재평(전 청주역장)씨 별세 준호(광평개발 과장)씨 부친상 김승기(전 공주 부시장)이무근(전 전기초자 전무)씨 빙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7 ●박진민(주식회사 서등 대표)씨 별세 이재선(한국청소년금연운동연합 총재)씨 상배 9일 서울순천향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792-1656 ●김기태(운송신문사 부사장)씨 별세 9일 서울시립은평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4-4471 ●지성운(사업)씨 부친상 김용수(사업)장성훈(법무사)신주호(경찰공무원)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67 ●김성태(전 예술원 회장·전 서울음대 학장)씨 상배 기호(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기철(SK텔레콤 지점장)기순(이화여대 음대 교수)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4 ●이인원(전 대양건설 소장)씨 별세 준호(가온미디어 주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충현(춘천불교방송 보도제작팀장)씨 빙부상 9일 을지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978-0299
  • [부고]

    ● 한국 핵의학 개척자 이문호교수 별세 한국 핵의학 분야 개척자로 평가받는 이문호(李文鎬·82) 전 서울중앙병원장(현 서울아산병원)이 5일 오전 10시 숙환으로 별세했다.82세.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난 이 박사는 1946년 서울대의대(경성대 의학부)를 졸업한 뒤 정년퇴임때까지 내과교수와 암연구소장을 지내면서 한국 의료와 의학을 서양의학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 박사는 대한의학회의 전신인 대한의사협회 분과학회협의회 회장을 맡아 한국 의학의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핵의학과 혈액학, 신장학, 갑상선학 분야의 신학문을 국내에 도입, 발전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 박사는 3·1문화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학술원상, 국민훈장 모란장,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십자공로대훈장을 받았다.88년 서울대의대를 정년퇴임한 뒤에는 서울아산병원의 초대 원장을 맡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송귀순 여사와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9일 오전 8시.(02)3010-2270. ●김성호(인천광역시의원)씨 별세 5일 인천길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32)462-9261 ●최영근(보건복지부 서기관)영재(자영업)영호(건설업)씨 모친상 김종승(공무원)이순일(뉴질랜드 거주)정태영(농협 본부장)이민종(한국외대 교직원)손형락(자영업)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33 ●윤신(대한항공 상무)준(수경의료재단 작업환경실장)찬(사업)씨 부친상 송재동(한불화장품 과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37 ●이용석(교보생명 상무)씨 모친상 손상렬(자혜의료재단 이사)유기영(자혜의료재단 이사장)임문규(대우조선해양 부장)씨 빙모상 4일 경남 거제대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5)680-8444 ●이두영·주영(사업)권영(서울시교육청 사학진흥담당 사무관)태영(A&A설계 대표)씨 부친상 강태갑·곽오병(자영업)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오상원(홍익대 법학과 교수)씨 별세 엄묘섭(대구카톨릭대 사회학과 교수)씨 상부 윤희(코리아헤럴드 기자)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60 ●김성한(서울도시철도공사 주임)상현(동일팬벨트 사원)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9 ●이창준(롯데쇼핑 상무이사)씨 모친상 4일 국립의료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2662-4820 ●최상균(현대자동차 대리점 부장)씨 부친상 5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3)620-4238 ●김언호(도서출판 한길사 대표)상호(전 동현초등학교 교장)판호(미국 거주)장호(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치호(예금보험공사 부장)씨 모친상 이상철(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세정과장)씨 빙모상 4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1)508-9004 ●이백운(전 LG정유 전무이사)백남(사업)백철(경기대 교무처장)씨 부친상 이완구(전 국회의원)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이규철(주한미군 군속 인사 및 노사담당관)규만(제조업)규창(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 ●고현진(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씨 모친상 우천영(한국모토롤라 부장)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5 ●정주래(전 조흥은행 강남구청역지점장)씨 별세 승래(해태음료 차장)씨 형님상 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92-3499 ●김판국(농민신문 화백·전 경향신문 편집위원)씨 모친상 5일 경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404-1099
  • 케리, 숭산스님 추도 편지

    최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 낙선한 존 케리 상원의원이 숭산 스님의 입적을 추도하는 서신을 스님의 빈소가 마련된 충남 예산 수덕사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불교신문에 따르면 케리 의원은 1일자로 숭산 스님의 미국인 제자 현각 스님을 통해 보내온 편지 형식의 글에서 “숭산 대선사는 젊은 시절부터 전세계에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새로운 혁신을 일으켰고, 각 나라에 100개가 넘는 선원을 건립해 무수한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와 고요를 심어 줬다.”고 추도했다. 케리 의원은 이어 “그 중에서도 특히 내 가족 중에 가장 사랑하는 아들 존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며 “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준 모든 것에 대해 우리 가족들은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부고]

    ●원로신학자 전경연 한신대 명예교수 원로신학자 전경연 한신대 명예교수가 30일 오전 타계했다.88세. 함남 함흥 출신인 고인은 니혼신학대를 나와 한국신학대와 중앙신학대 교수를 거쳐 한신대 교수로 재직했다. 유족은 부인 김봉화씨와 상윤(미국 미시간주 버추럴 감리교회 목사), 상명(동해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상건(서광교회 목사)씨 등 3남.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10시.(02)392-3299. ●송상태(전 서울신문 편집미술팀장)씨 부친상 30일 시립은평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4-4473 ●한영수(자영업)철수(축산업)응수(국정홍보처 주 뉴욕홍보관)씨 모친상 30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215 자택, 발인 2일 오전 9시 (031)576-8600 ●손영채(전 하남시장)영훈(모범약국 대표)영국(공부하는세상 이사)씨 부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95 ●심재규(자영업)재학(전 강남교육청 과장)재춘·재익(자영업)씨 모친상 김동선(서울시교육위원회 의사국장)씨 빙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 ●주영국(전 한일은행 퇴계로지점장)씨 모친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2072-2022 ●표승현(전 성신여대 예술대 교수)씨 별세 상우(주식회사 리얼웹 상무이사)씨 부친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2072-2016 ●홍융기(현진에버빌 이사)원기(원주시청 계장)동기(자영업)씨 부친상 임영빈(삼성생명 미주본부 법인장)씨 빙부상 30일 강원 원주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3)760-4603 ●정동훈(한국수출입은행 관리지원실장)광준(한전산업개발 직원)동조(인천 남구청 〃)씨 모친상 29일 인천길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32)471-6361 ●오일환(엔젤미건 대표)점식(세무법인 삼익 대표세무사)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93 ●최한구(코리아모터스 대표)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92 ●민경삼(프로야구 SK와이번스 운영팀장)씨 형님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7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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