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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YS 분신’ 서석재 전 의원 별세

    11~15대 국회의원과 총무처 장관을 지낸 서석재 전 의원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4세. 서 전 의원은 1961년 부산 동아대를 졸업, 동아고 교사로 재직하다 1968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과 정치 인생을 같이하며 ‘분신’, ‘작은 거인’으로 불렸다. 한 시대를 풍미한 상도동계의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고인이 통일민주당 사무총장 시절인 1989년, 강원 동해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매수사건으로 구속기소되자 당시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이 혼자 눈물을 흘릴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각별했다. 고인은 1992년 대선 때 전국 불교조직과 ‘나라사랑실천본부’라는 사조직을 관리해 ‘김영삼 대통령 만들기’에 일등 공신이 됐다. 1995년 총무처 장관 시절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4000억원대 비자금 보유설을 처음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고, 그 책임을 지고 8개월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고인은 1997년 신한국당을 탈당, 국민신당 최고위원, 국민회의 부총재, 국민통합21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고인의 빈소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등이 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김 전 대통령은 28일 오후 문상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순발 여사와 아들 장원·상원, 딸 기정·미숙·희전씨 등 2남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양평공원 묘원. (02)3410-6915.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고] 영문법 대가 조성식 前교수

    영문법의 대가인 조성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23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87세.1922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성제국대학 예과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광복 이후 서울대와 고려대 등에서 교수직을 역임한 뒤 1988년 정년퇴임했다.고인은 60여 성상을 오로지 영어학과 영문법 연구에 바쳤다. 고인의 노력은 1983~1993년 전 5권으로 구성된 방대한 ‘영문법연구’를 펴내며 완성됐다. 특히 2007년 펴낸 1679쪽의 ‘셰익스피어 구문론’은 고인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오근숙씨와 세 아들 영일(미국 드렉셀대학 교수)·영석(국민대 교수)·영철(국회 예산정책처)씨가 있다. 빈소는 고대 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923-4442.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고] 권달수 전 의원 별세

    권달수 전 국회의원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5세. 동평택로터리클럽회장, 한림산업주식회사 대표를 지낸 권 전 의원은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경기 송탄·평택에서 13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흥남씨와 상훈씨 등 1남1녀. 빈소는 평택시 중앙장례식장. 발인은 22일 오전 7시. (031)668-4494.
  • 권쾌복 전 광복회장 별세

    제13대 광복회장을 지낸 애국지사 권쾌복 선생이 19일 오후 2시30분 별세했다. 88세.1921년 경북 칠곡에서 출생한 선생은 대구사범학교에 다니던 1941년 항일결사 단체인 ‘다혁당’(茶革黨)을 조직했다. 1941년 7월 대구사범학교의 간행물인 ‘반딧불’이 일경의 손에 넘어가 다혁당의 실체가 드러났다. 2년여간 미결수로 혹독한 고문을 당한 선생은 1943년 11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광복과 함께 출옥했다. 1956년 5월 신한통운 상무를 지낸 뒤 1964년 5월 광복회 이사로 선임됐다. 1996년 8월 광복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유족으로는 조영기(84) 여사와 권오인 건국대 교수 등 2남2녀. 발인은 22일 오전 8시. 오전 10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광복회장으로 영결식이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02)483-3320.
  • [부고] 이열우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프로복싱 전 세계 챔피언 이열우씨가 10일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42세. 고인은 1985년 프로 데뷔전을 판정승으로 장식한 뒤 1989년 헤르만 토레스를 9회 KO로 꺾고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1990년에는 헤수스 로하스를 12회 판정승으로 누르고 세계권투협회(WBA) 플라이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은퇴 후 대전에 체육관을 차리고 후진 양성에 힘썼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빈소는 대전 계룡병원. (042)601-7201.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부고] 이재복 진해시장 별세

    경남 진해시는 7일 폐암으로 투병하던 이재복 진해시장이 이날 오후 1시40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63세.고 이재복 시장은 최근 폐암 증세가 악화돼 지난 9월23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2006년 7월1일 제27대 진해시장으로 취임한 뒤 의욕적으로 일해오다 지난해 고관절을 크게 다쳐 입원한 뒤 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는 등 투병생활을 해 왔다.진해시는 진해 세광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는 오는 11일 진해시장으로 치를 예정이다.진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고] 정치학자 이극찬 연대 명예교수

    원로 정치학자 이극찬 연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세.고인은 신의주 고등보통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부터 연세대에서 1989년 정년 퇴임 때까지 정치사상과 외교사 등을 가르쳤다.학계에 드문 학사 출신 교수로 저술·연구 활동이 왕성해 정치학의 기초 이론을 망라한 책 ‘정치학’을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렸고, 이외에도 ‘권력과 자유’, ‘프롬의 정치사상’, ‘민주주의와 한국정치’ 등의 저서를 남겼다.유족으로는 부인 정영애(79)씨와 아들 기진(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은 8일. (02)2019-4001.
  • [부고]

    ●최창선(전 삼미그룹 부회장·전 린나이코리아 대표)씨 별세 현정(KOSPOW 대표)혜경(미국 거주·Creative Director)혜옥(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숙영(서울대 강사)씨 시부상 송치화(미국 거주·연구원)씨 장인상 10월15일 미국, 빈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27-7569 ●조남근(용봉운수 자동차학원 감사)석근(대룡정밀 사장)왕근(포스코)철근(자영업)명근(〃)재근(SBS 강릉지국 기자)씨 부친상 3일 강릉의료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10-5477-2206 ●손명수 덕수(대동FA 대표)영수(범선화랑 〃)봉수(연세대 교수)씨 모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27-7556 ●김용종(통영시청 민원지적과장)씨 별세 2일 경남 새통영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5)646-2171 ●신재술(농업)씨 장모상 김윤섭(경북일보 부장)진섭(사업)승섭(회사원)씨 조모상 3일 경산 옥산전문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53)801-4444 ●노형민(전 KIST 미래융합기술연구소장)씨 별세 현석(LG전자 샌디에이고 법인)정석(대학생)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4 ●박태원(전 삼진알미늄 대표)씨 별세 창덕(보영화학 대표)창원(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강승주(대주산업 대표)최충경(경인 회장)김경호(아시아개발은행 이사)씨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2 ●유남수(전 대한항공 객실사무장)씨 별세 3일 일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31)932-9168 ●최철웅(부경대 위성정보과학과 교수)영희(백석문화대 외식산업학부 〃)씨 부친상 이갑래(평택대 정보통신학과 교수)씨 장인상 3일 울산 영락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10-7747-6272
  • [부고] 원로 작곡가 이성재씨 별세

    원로 작곡가 이성재씨가 29일 오전 10시49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85세.경기도 이천 출신의 고인은 서울대 작곡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원에서 공부한 뒤 서울대 음대교수, 서울대 음대학장, 수원대 음대학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1993년)을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순(75·前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시민의모임 대표)씨와 종건(해외거주), 종진(지휘자, 성신여대 음대 강사), 종서(건축가, ㈜공간 팀장)씨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2월2일 오전 9시 (02)2072-2018.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부고]애국지사 김병환선생

    일제 강점기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애국지사 김병환 선생이 24일 별세했다. 94세. 선생은 광복군 제3지대 지하공작원으로 활동했고 중국 허난(河南)성 귀덕 지역에서 공작활동을 전개하는 등 항일운동을 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77년에 대통령 표창을,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사위 정해용(외국거주)씨 등이 있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 빈소는 수원 성빈센트병원. (031)249-8444.
  • [부고] 성령운동 1세대 나운몽목사

    [부고] 성령운동 1세대 나운몽목사

    기독교 성령운동 1세대인 나운몽 목사가 26일 오전 노환으로 소천했다. 96세. 1914년 평북 박천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0년 경북 김천에 용문산기도원을 세우면서 기도원 운동을 시작, 이후 평신도 장로로 1950~60년대 각종 부흥회를 이끌며 성령운동을 일으켰다. 한때 불교에 귀의했다가 목사가 된 고인은 전통 신앙에 토대를 둔 교리 해석이나 통성기도 등 낯선 기도방식으로 이단시되기도 했다. 저서로 ‘기독교도리학 해설본’ ‘성경정통교리강론’ ‘동방의 한나라’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선혜씨, 아들 서영(목사), 혜영(목사) 등 5남이 있다. 빈소는 경북 김천 용문산기도원, 발인은 30일 오전. (054)435-5802.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애국지사 윤우현선생 별세

    일제시대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벌인 애국지사 윤우현 선생이 25일 별세했다. 87세.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선생은 1944년 일본군 간부후보생으로 징집됐으나 탈출한 뒤 광복군에 입대했다.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 강남분대에서 항일활동을 하다 광복을 맞았다. 광복 후 서울법대를 졸업했으며 전주여중, 전주서중, 전주여고 교장 등을 지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동한(채널21 상임고문)씨 등 4남. 발인은 27일 오전 9시. 빈소는 서울의료원. (02)3430-0297.
  • [열린세상]오바마의 개혁, 그 총성 없는 전쟁/이준한 인천대 비교정치 교수

    [열린세상]오바마의 개혁, 그 총성 없는 전쟁/이준한 인천대 비교정치 교수

    미국에서 총성 없는 전쟁터를 다녀왔다. 11월12일 저녁 7시 캘리포니아주 수도인 새크라멘토 인근 칼마이클 타운홀 미팅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쯤 되는 것이다. 10여분 전쯤 마을 커뮤니티 센터인 집회 장소에 들어섰다. 정렬된 의자에 앉아 있는 400~500명가량 가운데 유색인은 거의 없고 머리까지 하얗게 센 백인노인들이 태반이다. 플래카드도 없고 화환도 없는 타운홀 미팅은, 벽면의 시계가 정각을 가리키고 주인공인 댄 렁그렌 연방 하원의원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같은 지역 주 하원의원의 짧은 소개로 렁그렌 의원은 마이크를 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치자 그는 회의가 끝날 때에도 기립박수를 받게 되면 좋겠다는 의미 있는 조크로 발언을 시작했다. 장황한 축사, 지루한 격려사, 상투적인 외빈소개도 없다. 단하에서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비서진부터 하나씩 소개시킨다. 누가 뭘 담당하니 눈여겨보았다가 연락하라는 것이다. 32살 처음 연방하원에 진출한 뒤 현재 60대 중반을 바라보는 렁그렌 의원은 50분이 넘게 원고 없이도 청산유수다. 한국의 의정보고회와 여러 가지가 참으로 많이 다르다. 1991년부터 8년 동안 주검찰총장을 지낸 뒤 주지사에도 도전한 바 있는 그는 두 가지 이슈에 집중했다. 하나는 바로 며칠 전에 일어났던 텍사스주 포트 후드 군 기지 총격사건이다. 범인을 미리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원 상임위원회 가운데 하나인 국가안보위원회 소속인 그는 관타나모 수용소의 물고문을 옹호했고 청중들이 그에 찬동했다. 하산과 같이 국민의 안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테러리스트에 대해 제한적으로 이용하자는 것이다. 그가 많은 시간을 할애한 또 다른 이슈는 바로 며칠 전 하원에서 통과된 미국의 의료개혁법이다. 그는 A4용지 1900페이지가 넘는 법률인쇄물을 직접 들어 보이면서 새 법이 개인에게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고용주에게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보험자 4600만명 가운데 3600만명에게 새로 의료보험을 제공하는데 천문학적인 국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년 수십만명씩의 (불법)이민자에게 국가가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상황도 잊지 않고 거론했다. 이러한 의료개혁법은 상대적으로 기후가 좋아 주로 은퇴한 백인으로 구성된 지역구 주민들에게, 자신이 내온 세금이 자기에게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 말과 같다. 한 청중은 차를 사면 자동차보험에 들듯이 정부가 나서서 사람이 태어나면 모두 의료보험을 들게 하는 새로운 의료개혁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해 적지 않은 호응을 얻는다. 며칠 전 TV에 나온 오바마 대통령의 자동차보험 비유를 겨냥해 차도 보험을 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이렇듯 미국의 한쪽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100년만에 이룬 의료개혁 업적에 대해 상당한 적의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1912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전 국민의 의료보험혜택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1990년대 클린턴 행정부에서 의료보험개혁을 시도했다가 비로소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성사시킨 역사적 입법의 이면이다. 정부의 공공의료보험과 기존 보험회사 사이의 긴장된 경쟁으로 인해 양질의 서비스가 모든 소비자에게 돌아올 것인데 말이다. 이렇게 미국에서는 지역과 정당에 따라 총소리 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도 갈 길이 훨씬 더 멀다는 사실이다. 의료개혁법이 어렵사리 하원을 통과했지만 아직 상원이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 게다가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초부터 포괄적인 이민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려 1000만명이 넘는 불법체류자를 불법에 따른 벌금이나 세금을 다 내게 하고 순서에 따라 합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른 고용과 예산 문제가 간단치 않아 정당과 유권자 사이에는 더 큰 전쟁이 이어질 것이다. 이준한 인천대 비교정치 교수
  • [부고] 애국지사 고광돈 선생 별세

    일제강점기 비밀결사 조직에 가입해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애국지사 고광돈 선생이 23일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1938년 춘천농업학교에다니면서 조국 독립을 실현할 목적으로 교내에 조직된 비밀결사 독서회에 가입, 농촌 계몽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활동했다. 졸업한 뒤 무산영림서에 임업수로 취직해 근무하면서도 독서회 활동을 계속하다 1940년 12월 일본경찰에 체포됐다. 선생은 1942년 10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함정옥 여사와 승균(예술가)씨 등 3남. 발인 25일 오전 8시.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02)870-2977.
  • [부고]뉴라이트계 김일영 성대교수

    뉴라이트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온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3일 새벽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50세. 한국정치사를 전공한 고인은 2008년 ‘한국 보수에게 미래는 있는가’라는 논문을 통해 뉴라이트의 공과를 지적하면서 한국 보수가 지속가능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정치공학적 보수에서 벗어나 사상·이념적 토대를 갖춘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5월 간암을 처음 발견하고 항암치료를 시작한 고인은 투병생활 중에도 대학 강의를 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인진 총신대 교수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8시.(02)3410-6914.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고]

    ●이효진(태림양행 대표)씨 별세 승재(삼성전자 과장)씨 부친상 김준식(법무법인 충정 변호사)권영주(SK건설 부장)씨 빙부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2072-2011●공연규(전 이리여객 회장)씨 별세 우석(경희대 이과대학장)강석(사업)경석(한국글로벌제약)주석(이수건설 부장)씨 부친상 김선호(펜믹스 부사장)씨 빙부상 박인화(스타약국 대표)씨 시부상 22일 경희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02)958-9549●서성원(전 서울산업대 교수)충원(제천종합폐차장 대표)명원(전 대교스포츠단 단장)순원(사업)인원(한서약국 대표)씨 모친상 윤주병(사업)한형희(한서약국 대표)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32●민항기(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영선(우리은행)씨 부친상 박정인(해군 대위)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1●최주녕(프로캠상사 대표)도영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03●장학식(전 인천대 총장)씨 별세 김경자(전 김경자산부인과 원장)씨 상부 장철호(충북대 법학과 교수)씨 부친상 조우호(인제대 의대 교수)김형석(ING은행 상무)씨 빙부상 유희영(재능대 겸임교수)씨 시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6915●한흥규(새마을금고연합회 광주·전남지부 총무팀장)홍규(광주시교육청 재산관리팀장)흥연(중일기업 상무)씨 부친상 박정규(대화전기조명)최성수(신안 자은중 행정실장)씨 빙부상 21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2)515-4488●배이동(전 전경련 상무)씨 별세 21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20분 (031)932-9171●방동식(세브란스병원 부원장)동욱(사업)동수(내과 의사)씨 모친상 손승요(아주대 공과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80●연원영(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씨 별세 정윤(미국 거주)지은(성신여대 강사)씨 부친상 이석재(재미 의사)구본진(분당 연세해맑은치과 원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이승복(전 대우 전무)씨 별세 경원(쉬어먼스텔링법률회사 파트너)대원(미국 공군연구소 연구원)가영(대학생)서원(신한은행)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019-4001●박영우(유엔환경프로그램 아태지역장·전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씨 부친상 윤여순(LG인화원 상무)씨 시부상 미국에서 별세,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4●강재택(한국은행 팀장)씨 현택(쌍용양회 상무) 준택(대림산업) 부친상 서보식(서울 녹천중학교) 최원춘(충남 농업기술원) 빙부상 22일 대전 중앙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42)628-4440●이기두(전 유진수산 대표)씨 기용(전주 온고을중학교 교사)씨 모친상 이소정(KBS 경제팀 기자) 조모상 22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3)530-6644
  • 이재근 전 의원 별세

    이재근 전 국회의원이 2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74세. 고인은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한국당 소속으로 전남 나주·광산에서 당선된 뒤 13대 국회의원까지 지냈다. 황등산업 사장, 금성학원 이사장, 수출석재생산업조합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익행씨 등 1남4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10시. (02)3010-2632.
  • [부고] 김명회 한국학술연구원장 별세

    김명회 한국학술연구원장이 19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192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 정치학자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연세대 대학원장, 정법대학장, 청주대 초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제4공화국에서 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유신정우회 활동을 하기도 했다. 저서로 ‘국제정치와 외교정책’, 역서로 ‘한국과 유엔관계’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아들 태호(듀폰 전무)씨, 딸 여옥·태옥·태미씨, 사위 양창영(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이준구(미국 거주)·안덕균(안덕균성형외과 원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7시. (02)2227-755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부고] ‘백신 주권 지킴이’ 허영섭 녹십자 회장 별세

    백신 안보와 필수약품 국산화에 큰 족적을 남긴 녹십자 허영섭 회장이 지난 15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타계했다. 69세. 이른바 ‘개성상인’ 마지막 세대에 해당하는 고 허 회장은 다른 개성 출신 기업인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재무구조와 내실을 중시하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녹십자를 세계적인 백신 및 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B형간염 백신,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 백신,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등이 의약품 국산화에 매진한 그의 노력을 통해 탄생했다. 특히 2005년부터 독감백신 생산시설을 구축해 이번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개풍 출생인 고인은 1964년 서울대공대를 졸업하고 독일 유학길에 올라 아헨공대를 졸업한 뒤 1970년 박사과정을 마쳤다. 같은 해 귀국해 녹십자에 입사한 고인은 1980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1992년부터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업계와 재계에서는 한국제약협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 한독상공회의소 이사장, 사단법인 한독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인애 여사와 3남이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문의 (031)787-1503.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이명래고약’ 창업주 이용재여사 별세

    종기(腫氣) 치료제의 대명사였던 ‘이명래고약’을 대중화시킨 명래제약 창업주 이용재 여사가 12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이명래고약은 1906년 프랑스 선교사인 드비즈 신부에게 비방을 배운 이명래(1850~1952)씨가 개발했다. 이씨의 막내딸인 고인은 고려대 총장과 신민당 총재를 지낸 현민(玄民) 유진오(1906~87) 박사의 부인이다.고려대 의대의 전신인 경성여의전을 졸업하고 소아과 의사로 일하던 이 여사는 1956년 서울 관철동에 명래제약을 설립해 이명래고약을 대중화시켰다. 이 고약은 당시 대표적인 종기 치료제로 ‘고약하면 이명래 고약’이라는 말이 널리 회자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명래제약은 의약 및 의료기술의 발달로 1980년대 이후 고약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겪다가 200 2년 부도가 나 문을 닫았다. 지피제약이 판권을 인수해 이명래고약을 만들어내고 있다. 고인은 2002년 명래제약에서 손을 뗀 이후로는 특별한 외부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유완 전 연세대 교수와 유종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 2남4녀가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302호, 발인은 15일 오전 9시. (02)927-4404.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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