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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NOW] 신중론 취하는 대통령실…韓총리 선고에 기대감도

    [용산NOW] 신중론 취하는 대통령실…韓총리 선고에 기대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대외적으로 ‘신중론’을 취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 판단을 먼저 받게 됐고, 야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지만 공식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22일 “대통령실은 현재 살얼음판”이라며 “긴장감 속에서 차분하게 (헌재 선고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헌재는 박근혜·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 달리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선고 기일을 공지하지 않았다. 이르면 다음 주 중후반에나 선고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통령실은 오는 24일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데 대해 공식 입장은 삼가고 있다. 다만 한 총리 탄핵 사건 쟁점에 ‘비상계엄 선포 묵인·방조·공모’가 포함된 만큼 한 총리 탄핵 심판이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나오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도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보고 내심 기대를 하는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한 총리 탄핵 심판이 기각이나 각하로 나면 (야당의) 연쇄 탄핵이나 부당한 탄핵에 대해 더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헌재 결정이 이례적으로 늦어지는 것도 대통령실 내부의 기대를 높인다. 헌재 재판관들이 이견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8일 석방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칩거하고 있는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조용히, 신중한 분위기를 내보이고 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최 대행을 뇌물죄와 공갈죄 혐의로 고발하고, 야5당(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에서는 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지만 대통령실은 따로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헌재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하는 등 여권에서 탄핵 반대 등의 목소리를 높이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헌재 선고를 앞두고 몸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5당에서 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과 4범이자 12개 범죄혐의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고 비판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최 대행에 대한) 고발은 실체가 전혀 없는 겁박으로, ‘몸조심하라’는 조폭 언어의 실행에 불과하다”고 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지난 20일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해 숨진 70대 남성 권모씨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께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버님 뜻 잘 받들겠다”는 윤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했다. 탄핵 심판 기각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지지자들에게도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는 윤 대통령 메시지를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 尹, 분신 사망한 지지자 유족에 “뜻 잘 받들겠다”… 석방 후 첫 메시지

    尹, 분신 사망한 지지자 유족에 “뜻 잘 받들겠다”… 석방 후 첫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자신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해 숨진 70대 남성의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석방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메시지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권모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들은 유가족들에게 “대통령께서 비보를 접하고 정말 가슴 아파하셨다. 아버님께서 남기신 유서도 몇 번이나 읽어 보셨다”면서 “유가족들께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버님 뜻 잘 받들겠다는 말씀도 전해 달라고 하셨다”고 했다. 권씨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야당과 헌법재판소 등을 비난한 뒤 ‘윤 대통령 만세’라는 문구가 적힌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했고,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9일 숨졌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으로 사망한 것은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기각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지지자들에게도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사 출신인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23일째 단식 투쟁 중인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국장 등을 찾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 의원은 ‘탄핵심판 결과가 아무리 중요해도 여러분의 생명보다 소중할 수 없으니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는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석방되면서 “제 구속에 항의하여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며 “단식 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제 멈춰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 취소로 석방된 이후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12일 만이다. 앞서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관저정치’를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윤 대통령은 칩거하면서 변호인단을 만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접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헌재의 선고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라고만 밝혔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국공립 별하어린이집 개원식 참석해 축하 인사 전해

    최기찬 서울시의원, 국공립 별하어린이집 개원식 참석해 축하 인사 전해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20일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구립별하어린이집 개원식 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원식은 최기찬 시의원을 비롯 금천구청장, 구의원, 관계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3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구립별하어린이집은 2020년 5월 복지부와 서울시의 국공립 확충심의 승인을 시작으로 약 5년간의 사업 추진 끝에 지난 1월 2일 정식 개원했다. 총사업비 약 82억 7900만원 중 서울시에서 시비 26억 5900만원과 특별조정교부금 31억 4600만원, 총 58억 500만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98.53㎡ 규모로, 정원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최 의원은 “이 지역은 전체 영유아 수 498명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정원이 145명에 불과해 국공립이용률이 18%로, 서울시 평균 47.7%와 금천구 평균 44.9%를 크게 밑돌던 보육 취약지역이었다”라며 “특히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은 이 지역에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금천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에 양질의 보육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좋은 보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尹, ‘분신 사망’ 70대 유족에 위로…“뜻 잘 받들겠다”

    尹, ‘분신 사망’ 70대 유족에 위로…“뜻 잘 받들겠다”

    대통령실 참모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해 숨진 70대 남성 권모씨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대통령실 참모들은 유가족들에게 “대통령께서 비보를 접하고 정말 가슴 아파하셨다 아버님께서 남기신 유서도 몇 번이나 읽어보셨다”면서 “유가족들께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버님 뜻 잘 받들겠다는 말씀도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했다. 권씨는 7일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을 시도했고,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9일 숨졌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도 숨졌다. 의사 출신인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23일째 단식 투쟁 중인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국장 등을 찾아 단식을 중단해달라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 의원은 ‘탄핵심판 결과가 아무리 중요해도, 여러분의 생명보다 소중할 수 없으니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는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석방되면서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신데, 건강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뜻을 충분히 알린 만큼, 이제 멈춰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스프링캠프서 급거 귀국했지만…오승환, 모친상에 깊은 슬픔

    스프링캠프서 급거 귀국했지만…오승환, 모친상에 깊은 슬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이자 KBO리그 최고령 선수인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이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친상을 당했다. 삼성 구단은 19일 오승환의 모친 김형덕씨가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 오전 7시다. 오승환은 최근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해 훈련과 병간호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 후반 무렵에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단 일정에 앞서 급거 귀국했다. 오승환은 21일 발인을 마친 뒤 22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리그 최고령인 오승환과 삼성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이번 시즌이 그의 현역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오승환은 2024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계약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했다. 2005년 삼성 불펜 투수로 프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427세이브),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만 42세 42일), 한·미·일리그 합산 549세이브 등 기록을 세웠다. 압도적인 구위로 오승환의 등판은 곧 상대 팀 패배 확정이라는 말까지 나오며 ‘끝판 대장’으로 군림했지만 40대에 접어들며 구위가 떨어지면서 지난해는 3승 9패, 27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91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은 중간 계투로 기용될 예정이어서 그의 세이브 적립도 어려울 전망이다.
  •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1990~2000년대 축구 중계로 맹활약했던 송재익 캐스터가 18일 별세했다. 83세. 이날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4월쯤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고인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를 도맡았다. 특히 축구 해설가인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와 짝을 이뤄 활약하며 절묘한 비유로 경기 상황을 설명해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역대 최고 한일전으로 꼽히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도쿄 원정 당시 이민성이 역전 골을 터뜨리자 고인이 외쳤던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라는 말은 지금도 회자할 정도로 유명하다. 2000년대 후반부터 활동이 뜸했던 고인은 2019년 77세의 나이에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중계 현장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0년 현장에서 완전히 물러난 뒤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 왔다. 유족으로 딸 송소담·아들 송걸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02)6986-4440.
  • 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

    최근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의 유족이 장례 기간 모인 조의금 전액을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휘성의 동생 최모씨는 17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장례 기간 보내 주신 조의금 전부를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며 “차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저희 형을 기억해 주시고 찾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14~16일 장례가 엄수됐다. 그의 빈소에는 많은 동료 가수와 팬들이 찾아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 故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故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유족이 조의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휘성의 동생 최모씨는 17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장례 기간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를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은 차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저희 형을 기억해 주시고 찾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14~16일 장례가 엄수됐다. 그의 빈소에는 많은 동료 가수와 팬들이 찾아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동생 최씨는 “형의 음악을 통해 행복했고 삶의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너무 슬퍼하고 애통해하는 분들을 보면서 누군가를 이토록 열렬히 가슴 깊이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쉽게 극복하지 못했던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과 예기치 못했던 고통스러운 상황들로 많이 힘들어했지만, 형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형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가족들이 지켜 나가겠다”고 덧븥였다.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한 휘성은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인섬니아’(Insomnia)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 알앤비(R&B) 열풍을 주도했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2000~2010년대 여러 히트곡의 가사를 쓰며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발휘했다. 휘성은 광릉추모공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 “음악은 영원할 것”… 故휘성, 동료·팬들 눈물 속 영면

    “음악은 영원할 것”… 故휘성, 동료·팬들 눈물 속 영면

    지난 10일 4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의 배웅 속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 고(故) 휘성의 영결식과 발인식은 16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비가 오는 이른 새벽에도 유족과 연예계 동료·선후배, 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상주이자 고인의 동생인 최혁성씨가 추모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영결식이 시작됐다. 최씨는 “최휘성이라는 인간의 육신의 삶은 끝나지만, 가수 휘성의 음악과 영적인 삶은 영원할 것”이라며 “형의 노래가 이 세상에 들리고, 불리는 그날까지 저희 형은 곁에 살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나운은 추모사에서 “2005년 휘성이 제 결혼식 축가를 불러준 인연으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왔다”며 “이번 결혼 20주년에 노래 몇 곡이든 불러줄 수 있다는 휘성은 정말 아름답고 영원한 우리의 아티스트”라고 했다. 휘성과 절친했던 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 멤버인 래퍼 추플렉스는 고인에 대해 “음악밖에 모르던, 음악이 전부였다”고 기억했다. 휘성의 팬클럽 회장은 “휘성은 남다른 재능과 독보적 음색으로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자 행복이고 위로인 음악을 23년간 선물했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해 미안해하던 가수 휘성의 팬일 수 있어 행복했고 고마웠다”고 눈물로 애도했다. 추도사에 이어 휘성의 생전 무대 영상과 그의 노래 ‘다시 만난 날’이 흘러나오자 영결식장은 팬들의 눈물과 오열로 가득 찼다. 동생 최씨는 팬들에게 “저희 형의 노래는 언제든 원하면 들을 수 있고, 계속 남아있을 것이다. 다음 세대도 휘성을 회자할 수 있도록 노래를 들려줬으면 한다”며 “다음 세대도 휘성의 ‘위드 미’(With Me)를 흥얼거리면서, 그렇게 형은 우리 곁에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플렉스와 가수 하동균 등이 운구를 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팬들은 그 뒤를 따랐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애초 유가족은 큰 슬픔과 휘성 모친의 건강 등을 이유로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으나, 생각을 바꿔 고인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달라며 지난 14일 뒤늦게 빈소를 마련했다. 장례 기간 가수 아이유, 이효리, 김태우, 김범수, 케이윌, KCM, 영탁, 빅마마 이영현, 윤하, 알리, 에일리, 방송인 유세윤, 지상렬, 조세호 등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다. 1982년 2월생인 고인인 그룹 생활을 거쳐 2002년 솔로 데뷔한 이후 국내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히트곡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인섬니아’(Insomnia) 등 히트곡으로 2000년대 알앤비(R&B) 열풍을 주도했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2000~2010년대 여러 히트곡 가사를 쓰면서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발휘했다.
  • 휘성 빈소에 KCM 등 동료 가수들 조문 “우리 마음속 별로 영원히”

    휘성 빈소에 KCM 등 동료 가수들 조문 “우리 마음속 별로 영원히”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휘성의 빈소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면서 가요계 동료들과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맞기 시작한 빈소의 입구에는 “아티스트 휘성, 그는 우리 마음속 별로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렸다. 영정 사진에는 휘성이 보라색 배경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는 15일 합동 공연을 열 계획이었던 가수 KCM은 굳은 표정을 한 채 빈소를 찾았다. 휘성이 세상을 떠나면서 합동 공연은 취소됐다. 가수 김태우와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의 후배 걸그룹 아이칠린은 빈소를 찾았고, 가수 아이유, 나얼, 지코, 박정현, 정준일, 그룹 트와이스, 베이비복스 등은 화환을 보내 고인을 기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소속사 빅히트뮤직 신선정 대표, 가수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근조 화환을 보냈다. 경찰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위드 미’,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인섬니아’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 알앤비(R&B) 열풍을 이끌었다. 또 윤하의 ‘비밀번호 486’,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2000∼2010년대 여러 히트곡의 가사를 쓰며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날렸다. 오는 16일 영결식을 거행하고 발인할 예정이라고 유족은 밝혔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
  • “내 인생 가장 소중한 인연”…휘성 보내고 오열한 여가수

    “내 인생 가장 소중한 인연”…휘성 보내고 오열한 여가수

    가수 에일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휘성을 향한 깊은 애도를 전했다. 에일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휘성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빠, 어제 너무 울다가 사진들을 찾아봤는데 정상적인 사진이 하나 없더라. 참 우리답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오빠와 함께한 무대들을 돌려보니 참 행복했더라. 같이 공연을 더 많이 해둘걸…”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휘성이 자신의 음악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존재였다고 강조하며 “때로는 엄격한 프로듀서, 때로는 친오빠 같고, 때로는 너무나 멋진 선배였다. 오빠는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인연이었어”라고 적었다. 또한 “내가 한국에서 아직까지 노래할 수 있는 이유도 오빠 덕분이다. 정말 고맙고, 많이 보고 싶을 거야”라며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휘성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소속사의 말에 모친이 자택을 찾았고, 쓰러진 휘성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환희는 “아직 믿기지 않는다. 나중에 다시 만나 음악을 마음껏 부르자”고 했고, 가수 제시는 “큰 영감을 줬던 사람, 잊지 않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1982년생인 휘성은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 잡았다. 최근 공연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오는 15일 KCM과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으나, 비보로 인해 공연은 취소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으며,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장례 절차를 미루다 빈소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휘성의 빈소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으로 예정됐다.
  • 故 휘성, 빈소 마련된다…부검 결과 “사인 알 수 없어”

    故 휘성, 빈소 마련된다…부검 결과 “사인 알 수 없어”

    지난 10일 향년 43세로 숨진 가수 故 휘성(본명 최휘성)의 유족이 휘성의 빈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12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휘성의 유족은 당초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해 휘성의 장례를 치르려 했지만, 오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끼리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휘성의 동생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형에게는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함께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말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전 휘성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최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국과수로부터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의 주변에는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의 발인은 오는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으로 예정됐다.
  • 유퀴즈 정신과 의사 “휘성 죽음, 더 마음 아픈 이유는…”

    유퀴즈 정신과 의사 “휘성 죽음, 더 마음 아픈 이유는…”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정신과 전문의가 안타까움을 표하며 국내 약물 중독 치료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했다. 미국 예일대 정신의학과 나종호 조교수는 10일 자신의 SNS에 “휘성씨의 노래를 참 좋아했다. 동시대를 살아간 예술인을 잃어가는 일이 늘 안타깝지만, 일찍 세상을 떠난 경우는 더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그는 “고인의 사망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약물 과복용은 제가 가장 관심을 갖는 연구 분야라 더 아프다”며 “몇 년째 중독 재활시설 확대를 주장해왔지만,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휘성은 오랫동안 약물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021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18년과 2020년에도 졸피뎀과 에토미데이트 투약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경찰은 휘성이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자택에서 주사기를 발견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유족 측은 부검 후 별도의 빈소를 차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나종호 교수는 “중독의 끝은 죽음이 아니다”라며 “약물·알코올 중독은 치료가 가능하며, 재활을 통해 행복을 되찾은 환자들도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벌만으로는 이미 일상에 깊이 스며든 마약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치료와 재활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민체조~ 시~작” 우렁찬 목소리… 유근림 경희대 체대 명예교수 별세

    “국민체조~ 시~작” 우렁찬 목소리… 유근림 경희대 체대 명예교수 별세

    “국민체조오~ 시~작!” 1977년부터 전국에 보급된 ‘국민체조’ 속 우렁찬 목소리의 주인공인 유근림 경희대 체대 명예교수가 11일 별세했다. 93세. 유 교수는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사범학교와 경희대 체대를 졸업한 뒤 1961년부터 경희대 체대 전임강사로 강단에 섰다. 이후 1970~1983년 대한체조협회 부회장, 1974년 대한체육회 이사, 1977년 대한체육학회 부회장, 1982년 대한체조협회 부회장을 거쳤다. 국민체조는 정부가 1977년 3월부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학교 등을 중심으로 보급한 운동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2개 동작으로 이뤄졌다. 고인은 국민체조를 기획한 인물로 국민체조 속 힘찬 구령 소리의 주인공이다. ‘체조경기’, ‘기계체조’ 등의 저서를 남겼고,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숙종씨와 자녀 수열·선희(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장)·승열(NH농협투자증권 지점장)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02)3410-3151.
  • 휘성 사망현장서 주사기 발견…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휘성 사망현장서 주사기 발견…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경찰이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씨는 전날 오후 6시 29분쯤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그의 주변에는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과수는 12일 오전 최씨의 시신을 부검해, 약물 투약 여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족 측은 부검 이후 따로 고인의 빈소를 차리지 않고 화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2020년 수면 마취제를 투약했다 쓰러져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결국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길”… 휘성 사망에 가요계 애도 이어져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길”… 휘성 사망에 가요계 애도 이어져

    가수 휘성이 지난 1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가요계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옥주현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04년 휘성과 함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함께 노래를 부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고인을 기렸다. 옥주현은 “어설프고 뚝딱거리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컬 우물 파고, 쏟고 나누는데 세상 즐거웠던 보컬 학창 시절의, 가수 동료이자 우린 그런 학생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랑 많이 받고 행복했던 순간, 화산 같은 열정으로 음악하며 생기 넘치던 그 모습의 너로,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평안하기를, 누나도 기도하고 기억할게”라고 글을 맺었다. 래퍼 버벌진트도 이날 자신의 SNS에 검은색 바탕에 아무것도 없는 사진을 게재하며 “함께했던 순간들 모두 영광이었고 고마웠어. 너무 고생 많았어 편히 쉬길 휘성아”라고 적었다. 버벌진트와 휘성은 과거 PC통신 나우누리 흑인음악 동호회 에스앤피(SNP)에서 함께 활동했다. 가수 윤민수는 휘성과 과거 한 방송에서 듀엣으로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는 영상을 게시하고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 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라며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래퍼 창모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멋진 음악들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래퍼 팔로알토는 “첫 앨범 나오고 나서 첫 콘서트도 보러 갔을 정도로 20대 때 추억이 많은 가수인데 충격적이고 안타깝다”면서 “제 젊은 시절 좋은 추억들에 음악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애도했다. 휘성은 전날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오는 15일 대구 엑스포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빈소 마련 등 장례 절차도 다소 연기될 예정이다.
  • ‘독수리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 별세…북한 억류 아들 케네스 배 구명 활동도

    ‘독수리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 별세…북한 억류 아들 케네스 배 구명 활동도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의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이 지난 5일 별세했다. 81세. 1944년 평안북도 영변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고인은 실업야구 한일은행에서 포수로 활약했다. 또 1973년 영남대 초대 사령탑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해 이후 동국대, 한양대를 지휘했다. 영남대 출신 김재박 전 LG 트윈스 감독, 동국대 출신 한대화 전 한화 감독이 고인의 제자다. 고인은 1985년 빙그레 창단 감독으로 선임됐다. 빙그레는 약 1년 동안 선수단 정비 작업을 한 뒤 1986년 프로야구 1군에 합류했다. 신생팀 사령탑으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연습생 신화’를 쓴 홈런왕 장종훈의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기회를 준 사람도 배 전 감독이다. 1986년 최하위(7위), 1987년 6위에 그친 뒤 빙그레 지휘봉을 놓은 고인은 1989년 MBC 청룡 감독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MBC는 1990년 LG에 야구단을 매각하며 고인은 ‘MBC 청룡의 마지막 사령탑’으로 남았다. 북한 영변 출신인 고인은 생전 남북 분단 장기화에 따른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12년 11월 중국에서 관광객을 인솔해 북한을 방문했다가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로 체포돼 2년 간 억류됐던 케네스 배(한국 이름 배준호)가 고인의 아들이다. 고인의 가족은 그가 빙그레 감독으로 선임된 해에 미국으로 이민했다. MBC 청룡을 끝으로 야구 지도자 생활을 접은 고인은 미국 시애틀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다 아들의 북한 억류 당시 시애틀 교민들과 함께 아들 구명 활동을 펼쳤다. 아들 케네스 배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면서 2014년 11월 북에서 풀려나 미국으로 귀환했다. 빈소는 7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이재명, ‘빌라 화재’ 인천 초등생 빈소 조문…“사회안전망 강화 총력”

    이재명, ‘빌라 화재’ 인천 초등생 빈소 조문…“사회안전망 강화 총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집에 혼자 있다가 발생한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A(12)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5일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는 빈소에서 나와 ‘유족과 무슨 대화를 나눴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안타까운 일”이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소외된 국민을 지켜내자”고 했다. 이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서구에 지역구를 둔 김교흥·이용우·모경종 의원도 각각 빈소를 방문해 A양의 넋을 기렸다. 김 의원은 “현행 지원 체계의 허점은 메우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 서구 심곡동 4층 빌라에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A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양은 뇌사 상태로 치료받았으나 닷새 만인 지난 3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화재 당일 A양은 방학이어서 집에 혼자 있었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간 상태였다. A양 가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5차례 복지 위기 징후가 포착돼 지자체가 확인했지만, 당시 A양 부모가 맞벌이를 하며 기준 이상의 소득이 있어 지원 대상엔 포함되지 않았다. 유족은 A양이 사망 판정을 받자 심장과 췌장 등 장기를 기증하는 결단을 내렸다. 한편 5일 인천 서구 등에 따르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A양의 가정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후원금이 전날까지 800여만원 모였다. 기부자들은 “A양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인천 서구는 A양 부모에게 침구류와 전기밥솥 등 생필품과 함께 긴급 생계비 154만원을 3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겨울철 사각지대 지원금 50만원도 지급된다. 서구 관계자는 “A양 가족을 돕기 위해 관내 기업에도 후원을 부탁할 예정”이라며 “장례가 끝나도 딸을 잃고 계속 살아야 하는 유가족을 위해 추가 지원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도 3개월간 A양 부모가 거주할 수 있도록 긴급 주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집지키다 숨진 12살, 장기기증 뒤 떠나…그후 벌어진 ‘놀라운 일’

    집지키다 숨진 12살, 장기기증 뒤 떠나…그후 벌어진 ‘놀라운 일’

    초등학교 5학년 열두살 A양이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다가 발생한 화재로 닷새 만에 숨진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뒤 유가족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인천 서구 등에 따르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A양의 가정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후원금이 전날까지 800여만원 모였다. 기부자들은 “A양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인천 서구는 A양 부모에게 침구류와 전기밥솥 등 생필품과 함께 긴급 생계비 154만원을 3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겨울철 사각지대 지원금 50만원도 지급된다. 서구 관계자는 “A양 가족을 돕기 위해 관내 기업에도 후원을 부탁할 예정”이라며 “장례가 끝나도 딸을 잃고 계속 살아야 하는 유가족을 위해 추가 지원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도 3개월간 A양 부모가 거주할 수 있도록 긴급 주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 피해로 인해 A양 부모가 당장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 서구 심곡동 4층 빌라에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A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양은 뇌사 상태로 치료받았으나 닷새 만인 지난 3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화재 당일 A양은 방학이어서 집에 혼자 있었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간 상태였다. A양 가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5차례 복지 위기 징후가 포착돼 지자체가 확인했지만, 당시 A양 부모가 맞벌이를 하며 기준 이상의 소득이 있어 지원 대상엔 포함되지 않았다. 유족은 A양이 사망 판정을 받자 심장과 췌장 등 장기를 기증하는 결단을 내렸다. “딸이 수의사를 꿈꿨는데 좋은 일을 하고 떠난 착한 아이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면 좋겠다”는 뜻에서였다. A양의 빈소는 이날 오전 인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다음 날인 6일 오전이다. 후원금 관련 문의는 인천 서구 복지정책과에 하면 된다.
  • 김순환 아카데미과학 회장 별세

    김순환 아카데미과학 회장 별세

    1970~80년대 초등학생들이 가장 갖고 싶어 했던 선망의 대상 ‘프라모델’(플라스틱 모델)을 만든 김순환 아카데미과학 회장이 지난 1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일 전했다. 90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플라스틱 모형 만들기가 취미였던 고인은 1969년 교직 생활을 그만두고 서울 돈암동 집 마당에 회사를 차렸다. 나중에 자본금 500만원으로 법인 등록을 하고 ‘아카데미과학교재사’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카데미과학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완구쇼에서 1990년 이후 계속 ‘올해의 모형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채수경씨와 1남 2녀(혜정·수정·명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4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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