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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연장혈투 끝 삼보 잡았다

    ‘해결사’ 조성원이 패배 일보직전의 팀을 구했다-. 현대 걸리버스는 9일 잠실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농구9단’ 허재(16점 6어시스트 5가로채기)가 부상에서 복귀한 삼보 엑써스와 ‘연장혈투’를 벌인 끝에 96―94로 힘겹게 이겼다.3연승을 거둔 현대는 19승6패로 선두 SK(19승5패)에 0.5게임차로 바짝 다가섰다.전날 9연승을달리던 선두 SK의 덜미를 잡은 삼보는 12승12패를 기록했다. 현대의 슈터 조성원(28점 3점슛 6개)은 3점차로 뒤진 4쿼터 종료 14초전 3점슛을 꽂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간데 이어 연장 종료 1분31초전과 45초전 연속 3점포를 쏘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조성원은 전날 동양전에서도막판의 소나기 슛을 포함해 41점을 몰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추승균 26득점,조니 맥도웰 17득점 22리바운드,로렌조 홀 15득점 17리바운드. 삼보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해 3경기를 결장한 끝에 복귀한 허재가 전날SK전에 이어 또 노련하게 팀 플레이를 이끌고 신기성(24점 3점슛 5개)이 아쉬울때 마다 3점슛을 터뜨려대어를 낚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고비에서 조성원을 놓쳐 아쉽게 쓴잔을 들었다. 1만여명의 관중을 열광시키며 4쿼터 종료 4분전까지 팽팽히 맞서던 두팀의경기는 허재와 신기성이 전광석화 같은 가로채기 2개를 잇따라 해내면서 삼보가 29초전 84―81로 앞서 마무리되는 듯 했다.그러나 14초전 오른쪽 45도각도에서 솟구쳐 오른 조성원의 3점포가 깨끗히 림을 통과하고 허재의 마지막 점프슛이 현대 추승균의 손에 걸려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 갔다.현대는삼보 신기성 재런 콥(21점 14리바운드)에게 3점슛을 내주며 연장 종료 1분40초전 88―92로 밀려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조성원이 내리 2개의 3점슛을 꽂아 넣어 단숨에 분위기를 뒤바꿨다.삼보는 29초전 허재의 골밑슛으로 마지막동점을 이뤘으나 5.7초전 부정수비, 4.1초전 파울을 저질러 자유투로만 2점을 내준데다 콥의 마지막 동점 3점슛마저 림을 빗나가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삼보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39―51로 크게 뒤졌지만 가로채기에서 12―6으로앞섰다. 안양경기에서 동양 오리온스는루이스 로프튼(32점 13리바운드)의 폭넓은플레이에 힘입어 SBS 스타즈의 끈질긴 추격을 93―92로 뿌리치고 11승째(13패)를 챙겼다. 삼성 썬더스는 부천경기에서 버넬 싱글튼(28점)-게리 헌터(20점) 콤비를 앞세워 신세기 빅스를 91―72로 누르고 13승12패를 기록했다.신세기 7승17패. 오병남기자 obnbkt@
  • 월街 전문가 7인 美증시 진단

    주가가 연초부터 폭락세를 보이자 미 증시에서는 ‘파티의 끝’이 아니냐는주장과 새로운 저점 매수기회라는 진단 등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월가는 첨단 기술주가 이끌어온 장기적 주가 상승세 끝에 지수가 1년여만에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데다 1월 장세가 한해를 결정한다는 증시 속설 탓에 이번 주가폭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과 CNN이 5일 보도한 월가의 증시전문가들의 진단과 전망을 소개한다. ◆바튼 빅스(모건 스탠리 딘위터 국제담당 수석 투자전략가)=이번 폭락은 ‘신년의 발작적 공포’라고 할 수 있다.증시는 이번 폭락세에서 벗어나 다시상승하겠지만 그게 마지막 상승이 될 수 있다.기술주 중심의 호황시장은 2차대전 이후 4차례나 있었으며 그때마다 막판에는 단기적인 급락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투자자들이라면 이번에도 주가가 크게 떨어진 기회를 이용해 주식매입에 나설 것으로 본다. ◆랠프 아캄포라(프루덴셜증권 투자전략가)=주식 투자자라면 이번 폭락세가끝이 아니기 때문에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이번 폭락은 호황시장내에서의 조정일 뿐이다.투자분석가들도 이를 심각한 것으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이번폭락으로 타격을 받을 수도 있지만 호황시장이 끝난 것은 아니다.증시에서는5∼10%의 조정은 언제든지 맞닥뜨릴 수 있는 것이다. ◆조지 밴더하이든(피델러티 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첨단 기술주는 작년12월에 이미 절정에 도달했다.증시 역사로 볼 때 거품은 보통 12월에 최고절정에 도달한다.기술주 붐은 상황이 급격하게 돌변하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상황이 그런 것일 수 있다. ◆리언 쿠퍼먼(오메가 헤지펀드 회장)=주식시장의 조정은 상당기간 지연돼왔으며 주가 폭락은 조정이 가장 늦은 분야에서 일어났다.상당수 주식은 실제가치에 맞게 주가가 형성돼 있으나 75개 기업은 고평가돼 있으며 모두가이를 알고 있다.미국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한 불황시장이 찾아올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에릭 구스타프슨(스테인 로 그로스 스톡 펀드 펀드매니저)=이번 폭락이 호황시장의 끝은 절대로 아니다.투자자들은 작년 말에 얻은 부를 보전하기 위해 주식을 매각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기술분야 일부 주식의 과도한 상승을조정하고 있을 뿐이다. ◆마크 홀로웨스코(템플턴 펀드 펀드매니저)=세계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위험중의 하나는 미국 주식시장이다.미증시는 과대평가가 가장 심하며 정상보다45∼50% 이상 높게 주가가 형성돼 있다. ◆버클리 벨크냅(트레이너 워썸 앤 코 포토폴리오 매니저)=투자자들은 광고비를 많이 쓰는 뉴미디어 회사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진짜 시장의 추세는 인터넷 투자와 인프라스트럭쳐 회사이다. 박희준기자 pnb@
  • ‘캥거루’ 조성원 3점포 ‘쏙쏙’…현대 4연승

    공동선두 현대와 SK가 나란히 1승씩을 보태며 ‘양강체제’ 굳히기에 가속을 붙였다.또 꼴찌 신세기는 갈길 바쁜 기아의 덜미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현대 걸리버스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캥거루 슈터’ 조성원(32점)이 삼성 썬더스의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고감도의 3점포 7개를 쏘아 올려 86―77로 승리,4연승을 거두며 15승고지(4패)를 밟았다. 로렌조 홀 16득점 11리바운드. 현대 신선우감독은 프로사상 처음으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원년시즌부터 현대 사령탑을 맡은 신감독은 148경기만에 최인선감독(SK·92승)을 제치고 ‘1호’의 영예를 누렸다. 삼성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문경은 대신 게리 헌터(21점)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막판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9패째(10승)를 당해 삼보와 공동4위를이뤘다.삼성은 올시즌 현대와의 맞대결에서도 3연패를 기록했다. SK 나이츠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용병센터 무스타파 호프가 빠진 동양 오리온스의 파이팅에 눌려 시종 뜻밖의 고전을 한 끝에 85―84로이겨 어렵게 공동선두를 지켰다. SK의 서장훈(26점)은 1점차로 앞선 종료 1.8초전 동양 전희철(2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골밑슛을 블로킹하는 수훈을 세웠고 황성인은 3점슛 4개 등으로 20점,재키 존스는 19점을 보탰다. 동양은 그동안 제몫을 못하던 ‘슈퍼루키’ 조우현(25점 3점슛 4개)이 모처럼 활기찬 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 무너져 3연패를 당하며 골드뱅크와 공동7위(7승12패)가 됐다. 잠실경기에서는 신세기 빅스가 조직력이 무너진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75―70으로 꺾고 5승고지(14패)를 밟았다.신세기는 이은호가 15득점 7리바운드로분전했고 기아는 토시로 저머니(16점 13리바운드)가 돋보였지만 강동희(6점3어시스트) 존 와센버그(13점 5리바운드) 등 득점원들이 난조를 보였다. 오병남기자 obnbkt@
  • 현대 ‘연장불패’… 맞수 삼성 울렸다

    관록과 힘이 빛난 현대가 ‘2차연장 혈투’ 끝에 맞수 삼성을 따돌리고 공동선두를 지켰다. 현대 걸리버스는 19일 잠실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삼성 썬더스 게리 헌터(39점 10리바운드)-문경은(19점 3점슛 5개)의 슛에 눌려 두차례나 연장전을 벌이는 곤욕을 치른 끝에 97―93으로 힘겹게 이겼다. 두차례 연장전은 지난 11일 삼성-기아전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1라운드에이어 삼성에 연승을 거둔 현대는 12승4패로 SK와 공동선두를 지켰다.3연승뒤 쓴잔을 든 삼성은 9승7패로 단독4위를 지켰다. SK 나이츠는 청주 홈경기에서 주포 카를로스 윌리엄스가 손가락 부상으로빠져 전력이 더 약해진 꼴찌 신세기 빅스를 74―69로 이겼다. SK는 부상으로빠진 현주엽의 공백을 서장훈(21점 9리바운드) 재키 존스(20점 3점슛 6개)로데릭 하니발(15점) 트리오가 잘 메워 줄곧 리드를 지켰다.신세기는 우지원이 3점슛 5개 등으로 28점을 넣었다. 동양 오리온스는 대구 경기에서 아내의 출산에 맞춰 1주일 동안 일시 귀국하는 센터 무스타파 호프(23점 13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분전하고 루이스 로프튼(15점 10리바운드) 전희철(29점) 조우현(25점)이 외곽포로 거들어 SBS스타즈를 92―82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단독7위(7승9패)가 됐다.SBS 6승10패로 8위. 창원경기에서는 키이스 그레이(29점 13리바운드)를 앞세운 골드뱅크 클리커스가 홈팀 LG 세이커스에 75―72로 역전승을 거두고 5승째(11패)를 챙겼다.LG 8승9패. 오병남기자 obnbkt@
  • 신홍기 ‘올 최고 수비수’ 프로축구 빅스포상 수상

    신홍기(수원 삼성)가 16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99프로축구 빅스포상 시상식에서 ‘연간 빅스포’상을 수상했다. 일간스포츠가 제정하고 (주)영창산업이 후원하는 빅스포상은 올해 최고 활약을 펼친 수비수에게 주어진다.
  • SBS·신세기‘꼴찌들의 반란’

    ‘하위권의 반란’-.SBS가 독주를 거듭하던 선두 현대의 덜미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고 꼴찌 신세기는 삼성을 꺾고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또 SK는기아에 짜릿한 설욕전을 펼치며 6연승을 달렸다. SBS 스타즈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데이먼드 포니(24점 14리바운드) 홍사붕(24점)의 활약으로 홈팀 현대 걸리버스를 87―80으로 꺾었다.2연승을 거둔 SBS는 4승7패가 됐고 현대는 8연승 끝에 쓴잔을 들어 10승2패를 기록했다. 신세기 빅스는 수원 원정경기에서 카를로스 윌리엄스(35점) 우지원(24점)등의 외곽포를 앞세워 버넬 싱글튼(35점)이 버틴 홈팀 삼성 썬더스를 90―88로 따돌리고 귀중한 1승을 보태 2승10패가 됐다.삼성 6승5패. 잠실경기에서는 SK 나이츠가 서장훈(24점 15리바운드) 현주엽(19점 6어시스트) 재키 존스(23점) 트리오의 막판 활약으로 강동희(23점 3점슛 5개 6어시스트) 황문용(18점 3점슛 5개) 등이 3점슛 12개를 쏘아 올린 기아 엔터프라이즈에 92―88로 이겼다.1차전에서 20점차로 대패한 수모를 갚으며 6연승을거둔 SK는 9승2패로 2위를 굳게 지켰고 기아는 6승6패로 승률 5할에 턱걸이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신나는 SK­답답한 신세기

    신나는 SK,답답한 신세기-.이동통신 업계의 라이벌 SK와 신세기가 99∼00프로농구에서 엇갈린 행보를 거듭해 눈길을 끈다. 시즌전부터 ‘빅3’로 꼽힌 SK 나이츠는 서장훈-현주엽-황성인-로데릭 하니발-재키 존스 등 ‘막강 베스트5’를 앞세워 3일 현재 7승2패로 단독 2위를달리고 있다.지난달 23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질주중이며 30일 동양전에서는 패배 일보직전에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간 뒤 결국 역전승을 거둬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느낌.전문가들도 “현재로서는 선두 현대를 견제할유일한 팀”이라는 평가를 한다. 이에 견줘 대우를 인수해 재창단한 신세기 빅스는 참담한 상황이다.지난달18일 골드뱅크전부터 내리 6패를 당하며 1승9패로 꼴찌에 머무는 등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팀 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증에 빠졌다.더구나 부진의 원인이 멤버구성의 허점과 전략·전술 부재,체력 열세 등이 겹친 것이어서 해법을 찾기도 쉽지 않다. 워렌 로즈그린(190㎝)과 이은호(197㎝)가 지키는 골밑의 높이와 파워가 10개팀 가운데가장 처지고 조성훈 강기중 등이 나서는 게임메이커 역시 중량감에서 크게 뒤진다.농구의 양핵인 센터와 포인트가드에 모두 구멍이 뚫렸다는 얘기다.여기에 지난 시즌 공격을 주도한 용병 카를로스 윌리엄스가 상대팀들의 적극적인 견제에 막혀 맥을 못추는 것도 어려움을 가중 시키는 요인. 윌리엄스의 득점력만을 믿고 재계약했다 다른 팀들이 거구의 센터들을 대거영입하는 바람에 허점이던 골밑이 더 약해지고 윌리엄스마저 별 쓸모가 없게된 셈이다. 뚜렷한 색깔과 다양한 공격루트가 없어 우지원 윌리엄스 김훈 등이 마구잡이식으로 3점슛만을 던지고 있는 것과 구단의 주인이 바뀌는 와중에 훈련부족과 심리적 동요를 겪은 것도 난조를 부채질 한 것으로 여겨진다.전문가들은 “지금으로서는 대형 트레이드 등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해보는 것 말고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며 “자칫하면 지난 시즌의 동양꼴이 날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오병남기자 obnbkt@
  • 서장훈-현주엽 46득점 합작 SBS잡고 3연승

    ‘신흥 강호’ SK가 연승행진을 이어 가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SK 나이츠는 28일 안양 원정경기에서 높이와 힘의 우위를 살려 전날 기아의 덜미를 잡아 사기가 오른 홈팀 SBS 스타즈의 추격을 88―83으로 뿌리치고 3연승,6승2패로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뛰어 올랐다.SK는 서장훈(20점 11리바운드) 현주엽(26점 6어시스트)과 함께 로데릭 하니발(18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재키 존스(14점 13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르게 점수를 쌓아 초반부터 줄곧 리드를 지켰다.데이먼드 포니(25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한 SBS는 2승6패로 8위에 머물렀다. ‘총체적인 난조’에 빠진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잠실경기에서 ‘백색탱크’ 존 와센버그(16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강동희(18점 3점슛 4개 5어시스트)의 막판 분전에 힘입어 87―81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LG·SBS전에서내리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난 기아는 5승4패로 단독 5위가됐다.4연승 뒤 4연패 한 삼성은 6위에 턱걸이 했다. 기아는 종료 4분31초전 센터 토시로 저머니(16점 12리바운드)가 5반칙으로물러나 1분50초전 76―77로 뒤졌으나 와센버그의 연속 골밑돌파로 3점차의역전에 성공한 뒤 27초전 강동희가 쐐기를 박는 3점슛을 꽂아 승세를 굳혔다.삼성의 문경은은 29점(3점슛 5개)을 보태 국내선수로는 처음(통산 5호)으로통산 2,000득점 고지(2,024점)를 밟았지만 빛이 바랬다. 동양 오리온스는 대구 홈경기에서 전희철(32점 3점슛 5개) 무스타파 호프(16점 10리바운드) 루이스 로프튼(14점)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농구9단’허재(2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이끈 삼보 엑써스에 84―83으로 힘겹게재역전승,5승3패로 4위를 고수했다. 부천경기에서는 LG 세이커스가 꼴찌 신세기 빅스를 78―75로 누르고 3연승,4승5패를 기록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3연승 무패 SK 원동력은 어디서

    ‘떴다 011’-. SK 나이츠가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초반에 무서운 기세를 올리고 있다.SK는 올시즌 ‘빅3’로 꼽힌 팀 가운데 유일하게 전승 행진을 하며 선두에 나섰다.지난 10일 홈 개막전에서 삼보 엑써스에 역전승을 거둔것을 시작으로 14일 신세기 빅스,16일 LG 세이커스를 차례로 꺾어 3연승을 기록중이다.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 걸리버스가 지난 14일 동양 오리온스에 덜미를 잡혀 2승1패,기아 엔터프라이즈가 2승2패에 머물고 있는데 견주면 상대적으로 훨씬 빛나는 전적이다. SK가 이처럼 초강세를 보이는 원동력은 10개팀 가운데 가장 이상적으로 짜여진 ‘베스트5’와 탄탄한 조직력.서장훈(207㎝)-재키 존스(202㎝)-현주엽(195㎝) 트리플 포스트가 지키는 골밑의 높이와 파워는 모든 팀에게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하다.안팎을 넘나드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로데릭 하니발,힘과기술을 겸비한 포인트가드 황성인도 흠잡을데 없을만큼 제몫을 해 치명적인허점이던 기동력 열세를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이 때문에 SK는 “내·외곽이 가장 조화를 이뤘다”는평가를 받는다. 많은 전문가들이 아킬레스 건으로 지적한 서장훈과 현주엽의 ‘보이지 않는 견제’도 아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오히려 이들은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펼치려는 노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거친 수비를 과감한 몸싸움으로 뚫는 서장훈,무리한 공격 대신 어시스트에 주력하는 현주엽의 모습은 올시즌에 전혀 낯설지가 않다.서장훈과 현주엽이 지난 시즌에 당한 6강 탈락의 수모를 씻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합쳤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아직도 쓸만한 ‘식스맨’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쉬움으로남겨져 있다. SK는 오는 20일 기아,21일 현대와 2연전을 갖는다.이 고빗길을 무사히 넘으면 SK는 수직 상승세를 타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대접’받을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전희철 투혼…동양, 현대 따돌려

    전희철의 ‘부상 투혼’을 앞세운 동양이 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를 무너뜨렸다.또 관심을 끈 이동통신업계 라이벌전에서는 ‘011 SK’가 ‘017 신세기’를 눌렀다. 지난 시즌 32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꼴찌로 처진 동양 오리온스는 14일 현대걸리버스와의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대전경기에서 3쿼터 중반 로렌조 홀의 팔꿈치에 맞아 이마가 찢긴 전희철(24점 7리바운드)이 붕대를 감고 코트를 누비는 파이팅을 펼쳐 90―83으로 이겼다.동양은 무스타파 호프(21점)와루이스 로프튼(31점 12리바운드)이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현대 홀(15점)과 조니 맥도웰(21점 17리바운드)을 효과적으로 견제해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동양 1승1패,현대 2승1패. SK 나이츠는 부천경기에서 현주엽(27점)이 초반부터 내·외곽을 휘저으며공격을 이끌어 카를로스 윌리엄스(24점)의 외곽포에 의존한 신세기 빅스를 95―84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신세기 3연패.SK는 현주엽과 함께 서장훈(27점8리바운드) 재키 존스(14점) 등이 제공권을 장악했고 황성인(10어시스트)도빠른 드리블과날카로운 패스로 거들었다. ‘복병’으로 급부상한 삼보 엑써스는 잠실경기에서 줄곧 빠른 패스를 바탕으로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대체용병’ 샌드릭 다운스가 가세한 LG 세이커스의 막판 추격을 103―95로 뿌리치고 1패 뒤 2연승 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SK-신세기 부천서 첫 맞대결‘99프로농구

    ‘스피드 011’이냐’,‘파워 017’이냐-. 이동통신 업계의 라이벌 SK와 신세기가 오는 14일 부천에서 99∼00 프로농구 첫 맞대결을 벌인다. 두팀 모두 이번 경기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올시즌 ‘빅3’로 꼽히는 SK 나이츠는 “이동통신 업계에서뿐 아니라 농구판에서도 신세기는 결코 맞수가 아님을 보여주겠다”며 “첫 대결에서부터 확실하게 기를 꺾어 놓겠다”고 벼른다.대우 제우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신세기 빅스도 “차라리 6강을 포기할지언정 SK에만큼은 질 수 없다”며 “구단의 고위층이 총 출동할홈 개막전에서의 패배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투혼을 불사른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SK의 우세.지난 9일 삼보와의 청주 개막전에서 짜릿한역전승을 거둔 SK는 ‘베스트5’의 높이와 기량에서 한발 앞선다.서장훈(207㎝) 재키 존스(201㎝) 현주엽(195㎝) 트리플 포스트의 높이와 파워가 위협적이며 로데릭 하니발과 황성인의 외곽 플레이도 안정돼 있다.투어챔피언십 우승과 개막전 승리로 자신감도 넘친다.최인선감독은 “초반부터 신세기의 허점인 골밑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기는 카를로스 윌리엄스(196㎝) 우지원 조성훈 트리오의 3점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발군의 탄력을 지닌 워렌 로즈그린(190㎝)과 힘이 좋은 이은호(197㎝)가 골밑에서 어느 정도만 견뎌주면 한수 위의 외곽포와 스피드로충분히 승리를 엮어낼 수 있다는 게 유재학감독의 계산이다.유감독은 “시종일관 빠른 템포의 농구를 구사해 SK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드 011’을 내건 SK는 10개팀 가운데 가장 느린 것이 약점이고‘파워 017’을 내세운 신세기는 골밑의 힘과 높이가 모자라는 게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된다. 오병남기자 obnbkt@
  • 코트복귀 용병 “퇴출설움 씻겠다”

    ‘실력으로 퇴출의 한을 풀겠다’ 오는 7일 막을 올리는 프로농구 99∼00시즌에도 한팀에 2명씩 모두 20명의외국인 선수가 모습을 보인다.이 가운데는 한 때 퇴출의 설움을 당했다 구제된 ‘오뚝이’ 5명이 포함돼 팬들의 눈길을 끈다. 삼보 엑서스의 레지 타운젠드를 비롯해 SBS 스타즈의 클리프 리드,골드뱅크 클리커스의 에릭 이버츠와 키이스 그레이,신세기 빅스의 워렌 로즈그린 등이 주인공.타운젠드는 97∼98시즌 SK 나이츠의 센터로 활약하며 발군의 득점력을 뽐냈지만 팀이 꼴찌로 추락해 귀국행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하지만 지난 8월 트라이 아웃에서 삼보가 지명한 브라이언 리스가 불성실한태도로 계약도 못하고 쫓겨난 덕에 대체선수로 낙점돼 2년만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짭짤한’ 특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원년부터 3시즌동안 기아 엔터프라이즈 유니폼을 입고 폭발적인 탄력을 자랑한 리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예상을 깨고 재계약이 안돼 원년시즌 전체 1순위의 자존심을 구겼다.그러나 올해 트라이 아웃에서 SBS가 1순위(전체 4순위)로 전격 지명,4시즌 연속 국내에서 뛰는 유일한 용병이 됐다. 원년시즌 유일한 백인용병이었던 이버츠는 3년만에 다시 친정팀의 ‘부름’을 받았고 탄력과 득점력을 겸비한 그레이(전 동양 오리온스)도 2년만에 다시 국내팬들에게 돌아 왔다. 지난 시즌 나산 플라망스(현 골드뱅크)의 골밑을 지킨 로즈그린은 퇴출과 트레이드의 ‘이중고’를 겪은 케이스.나산의 재계약 포기로 퇴출된 뒤 8월 트라이 아웃에서 삼보에 팀 1순위(전체 8순위)로 뽑혀 명예를 회복하는 듯 했으나 지난달 다시 신세기의 자렌 콥과 맞트레이드 된 것. 이들은 한결같이 “나를 버린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어 판도 변화의 한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그들의 각오가 과연 코트에서실현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농구계절 ‘바스켓 쇼’ 6개월 대장정

    ‘농구의 계절’이 왔다-. 애니콜 99∼00프로농구가 오는 7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양강 현대 걸리버스-기아 엔터프라이즈의 개막전을 첫 머리로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관중 100만 돌파를 목표로 내세운 올시즌 역시 한팀이 45경기씩의 정규리그를 치른 뒤 6강 플레이오프를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전문가들은 10개팀의 전력차가 크게 좁혀진데다 공격농구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규칙이 고쳐져 프로출범 이후 가장 뜨거운 시즌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객관적인 전력을 토대로 한 판도는 ‘3강 5중 2약’. 3강으로는 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와 2연속 준우승에 머문 원년챔프 기아,‘신흥강호’ SK 나이츠가 꼽힌다.현대는 125㎏의 거구 로렌조 홀(203㎝)을 영입해 골밑의 파워와 높이가 한층 좋아졌다. 그러나 남북통일농구대회 참가 등으로 조직력이 흔들려 초반 고전이 예상되며 홀의 가세로 주무기인 속공능력이 떨어진 것이 허점. 기아는 토시로 저머니(203㎝) 존 와센버그(192㎝) 등 프로출범 이후 팀으로서는 가장 좋은 용병 2명을 수혈한데다 팀의 색깔을 ‘저돌적’으로 바꾸는데 성공해 정상복귀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시범경기 성격인 투어챔피언십에서 현대를 꺾고 우승한 SK는 재키 존스-로데릭 하니발이 가세해 지난 시즌 6강탈락의 원인이었던 용병문제를 말끔히 해소한데다 서장훈 현주엽 황성인 등 포지션별 정상급 토종이 포진해 ‘베스트5’만 보면 우승후보로도 손색이 없다.하지만 마땅한 뒷멤버가 없고 여전히기동력에서 뒤지는 것이 불안한 대목. ‘농구9단’ 허재가 이끄는 삼보 엑써스와 최고의 용병센터 버넬 싱글튼의삼성 썬더스,전희철 조우현이 가세한 동양 오리온스 등은 언제라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팀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팀의 기둥 버나드 블런트가 돌연 귀국한 LG 세이커스,홀과 민완 포인트가드 최명도를 현대에 넘겨줘 전력약화를 자초한 골드뱅크 클리커스,여전히 골밑이 불안한 신세기 빅스 등은 아무래도 힘든 시즌을 면하기 어려울 것같다. 오병남기자 obnbkt@
  • 삼성 싱글튼·헌터 ‘필승 콤비’

    버넬 싱글튼-G.J.헌터 콤비를 앞세운 삼성이 기분좋은 첫 승을 올렸다. 삼성 썬더스는 14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애니콜배 투어챔피언십 A조예선 첫 경기에서 2년연속 국내 코트에서 뛰는 싱글튼(15점 10리바운드)과새로 가세한 헌터(16점 5어시스트)가 공격을 주도하고 토종센터 이창수(22점 7리바운드)가 뒤를 받쳐 SBS 스타즈를 85―75로 눌렀다. 삼성은 데이먼드 포니(34점 9리바운드)와 클리프 리드(7점 14리바운드)를영입한 SBS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오히려 35―33으로 앞섰다.또 주희정(1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축으로 SBS 보다 11개나 많은 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조직력에서도 한수 위임을 뽐내 올시즌 강세를 예고했다.SBS는 포니와 신인 김성철(15점)이 제몫을 한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제주 한라체육관에서는 현대 걸리버스가 로렌조 홀(20점 11리바운드 4슛블록)이 골밑을 장악한데 힘입어 조직력이 엉성한 신세기 빅스를 94-79로완파했다. 곽영완기자
  • 한국-외국영화 뜨거운 한판 예고

    20세기 마지막 여름철 영화성수기(7∼8월)를 맞아 국내외 대작들이 속속 개봉 채비를 차리고 있다.애니메이션부터 SF,드라마,공포물까지 다양한 장르의영화들이 관객을 손짓하게 된다. 이번 성수기에는 한국형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영화의 대결 양상이 예년보다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한국영화로는 ‘용가리’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자귀모(자살한 귀신의 모임)’ ‘유령’등이,할리우드 영화로는 ‘미라’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타잔’‘형사가제트’ ‘오스틴 파워’ 등이 출사표를 냈다.한국영화인들은 올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충분히 물리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용가리 vs 타잔,미라 한국형 SF대작 ‘용가리’(심형래 감독)는 한국애니메이션 사상 최대인 100억원을 들인 대작.특수효과ㅇ; 공을 들였다.처음부터해외배급을 염두에 두고 제작해 화면이 볼만하다. ‘타잔’은 애니메이션의원조인 월트디즈니의 작품.‘인어공주’ 등을 만든 케빈 리마와 크리스 벅이공동감독했다. 이 두 영화는 어린이 용이다.‘인디아나 존스’를 참고해만든 ‘미라’는 이집트 미라의 부활과 복수를 그린 영화로 어린이 입장불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vs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악당을 쫓는다는 점은 똑같지만 스타일은 확연히 다르다.‘인정사정…’(이명세 감독)은 안성기 박중훈장동건 최지우 등 빅스타 4명이 형사와 범죄자로 출연한 사실성 높은 액션물.이감독은 “프로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한다.인천항 하역장,태백 장성광업소 등 전국에서 로케이션 촬영했다.반면 ‘와일드…’(배리 소넨필드 감독)는 어드벤처물.대통령의 암살을 기도하는 악당을 잡으려는미연방 정보부원의 활약을 그렸다. ‘인디펜던스 데이’와 ‘맨 인 블랙’에서 주연을 맡은 윌 스미스가 주인공으로 나온다.의표를 찌르는 상상력과 특수효과가 재미를 더해 준다. ?유령,자귀모 vs 형사 가제트,오스틴 파워 ‘유령’(민병천 감독)은 9개월동안 23억원을 들여 108회 촬영한 작품으로 국내 최초의 잠수함 영화.밀폐된공간 속에서 최민수와 정진영이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자귀모’(이광훈 감독)는 25억원을 들여 80회 촬영했다.20여분에 이르는 컴퓨터그래픽으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김희선 차승원 등 스타들이 출연해 이승과저승을 오가는 사랑을 보여준다.‘형사 가제트’(데이비드 켈로그 감독)는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1만4.000여개의 장비를 장착하고 맥가이버형재주를 부리며 악당을 물리친다. ‘오스틴 파워’는 4,700만달러나 투입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이 개봉된지 3주후 첫선을 보인 이 영화는 개봉되자마자 ‘스타워즈…’를 물리치고 미국 개봉관 관객순위 1위에 올랐다.주연은코미디언 출신의 마이크 마이어스. 비틀즈의 의상을 입고 007식 활약을 펼친다.가수 마돈나가 오랜 침묵을 깨고 이 영화의 주제가를 불렀다. 박재범기자 jaebum@
  • 북한 첫승 ‘8강이 보이네’/제3회 여자월드컵축구대회

    포틀랜드·시카고 AP 연합 북한이 제3회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븍한 여자대표팀은 25일 미국 포틀랜드 시빅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A조 2차전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덴마크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북한은 1승1패, 승점 3으로 미국(승점 6)에 이어 나이지리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은 공수에서 시종 경기를 주도하다 전반 15분 진별희,전반 39분 조성옥,후반 28분 김금실의 골로 승리를 낚았다.북한은 28일 미국과 예선 마지막경기를 치르고 나이지리아는 덴마크와 붙는다.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미국은 나이지리아에 7-1로 낙승,2연승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B조 예선에는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2-0으로 누르고 2연승,A조의 미국,C조 노르웨이,D조 중국에 이어 8강에 합류했다.
  • 미 하룻새 반등… ‘조정국면’ 낙관/각국 증시 이모저모

    ◎미 의원들 ‘주식거래중단제’ 성공 평가/중 인민은행 홍콩달러 매수자금 할당 【뉴욕·파리 AP 외신 종합】 ○…뉴욕주식시장이 28일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한지 하루만에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식시장의 폭락사태가 미칠 영향에 관심. 주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이날 투자자와 증권거래인들은 뉴욕주가폭락이 비록 낙폭은 컸지만 최근 활황을 구가했던 증시가 이제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다소 낙관적인 분석. 이번 폭락이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의 금융위기에서 촉발됐으며 전반적으로 미국경제가 건전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고 호황기조가강화될 것이라고 희망있는 예상. ○…미국 의원들은 28일 이번 증시 폭락사태는 87년의 ‘블랙 먼데이’를 계기로 도입된 주식거래중단제가 효과가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 톰 대쉴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87년 이후 도입한 주식거래중단제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고 이번 증시 폭락사태는 장기간의 미국 주가상승국면에 대한 재평가라고 규정. ○…금융그룹 모건 스탠리의 투자분석가인 바톤 빅스씨는 국제경제의 상호의존성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아시아지역의 경제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미증시가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홍콩주가의 하락을 본 중국당국은 29일 홍콩내에 자국 기업들에 대해 본토의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되도록 일련의 지침을 하달. 중국 정부는 이 지침에서 인민은행은 외환시장에서 홍콩달러를 사들이도록 자금을 할당토록 했는데 금액은 모두 미국달러로 1백52억달러나 된다고.
  • 쌍용자 해외자금 유치/외국인 투자한도 자본금의 49%까지 확대

    쌍용자동차가 자금조달의 일환으로 해외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자본금의 49%까지 외국인투자한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쌍용은 말레이시아 프로톤사가사와 미국 빅스리중 하나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전환사채 발행규모도 1조원에서 1조5천억으로,총 주식수도 1억2천만주에서 2억4천만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자동차는 14일 주총에서 현재 독일 다이믈러 벤츠사가 자본금의 10%선까지 참여한 것과 별도로 39%의 외국인 주주가 추가로 참여할 수 있는 투자지분을 확대,외국인투자한도를 49%까지 늘렸다.
  • 국제경기지원특위장 내정/신한국당 김진재 의원(오늘의 인물)

    ◎“도와주는데 자신있다” 신한국당 김진재 의원(54·4선·부산금정갑)은 조용하다.외모도 단정하다.얌전하고 행동반경이 넓지 않을 것처럼 비쳐진다.그러나 이는 오해다.대단히 활발하다.그런 그가 오는 2002년 월드컵대회 등을 지원하게 될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위원장에 10일 내정돼 행동반경을 더욱 넓히게 됐다. 그와 체육계의 인연은 아주 깊고 오래됐다.지금도 부산사이클경기연맹회장과 부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을 맡고 있다.부산사이클연맹회장직은 올해로 21년째가 됐다.부산·경남지역의 국제대회메달리스트 30여명이 회원으로 있는 「빅스타클럽」을 19년째 이끌고 있기도 하다.이 모임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레슬링),하형주(유도)씨 등 스포츠스타들이 회원으로 있다.김의원은 이 모임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하고 물러난 은퇴선수들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것을 도와 왔다. 김의원은 『위원장은 국제경기 잘하라고 도와주는 자리 아니냐.도와주는 것은 자신있다.야당의원들과 잘 협조해 부지런히 현장도 둘러보며 챙기겠다』고 말했다.오랜 체육계와의 인연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세울 만큼 잘하는 운동은 없다고 한다.역시 도와주는 것이 적임인 모양이다.
  • 미 「네트워크 밸리」시대 “예고”

    ◎PC업계 불황속 「실리콘 밸리」 퇴조/네트워크업체 호황… 시설 확충 박차 정보통신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미국의 산업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실리콘밸리」로 더 알려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가 「네트워크 밸리」로 탈바꿈할 조짐이다.실리콘밸리의 기존 컴퓨터업체들이 PC 판매열기의 둔화와 반도체 가격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비해 이들 신규 진출업체들은 인터넷 선풍에 힘입어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네트워크 업체들은 가정및 사무실의 PC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정보혁명시대의 마지막 단계를 이룩하기 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현재 네트워크 밸리시대를 맞기 위해 앞장서는 업체들은 넷스케이프,선,인튜이트사,하드웨어 제조업체인 시스코,스트라타 컴,3컴등 10여개 업체.네트워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이들 업체들은 여러 대의 컴퓨터를 하나로 연결,고속 테이터전송이 가능한 초현대식 전송모드와 네트워크 컴퓨터가 주무기이다. 스트라타 컴사는 지난달 미국 최대 전자거래장비 업체인일렉트로닉 페이먼트 서비시지사를 비롯,광통신 네트워크업체인 비빅스사 등의 업체와 수백만달러의 초고속 네트워크 스위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네크워크 업체들의 대약진에 자극받은 기존의 PC업체들도 뒤늦게 연간 1백억달러로 추산되는 네트워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미국의 대표적 PC제조사인 컴팩사는 네트워크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사업부문을 구성했다고 발표,80년대 중반에 시작된 PC혁명이 네트워크혁명으로 옮아가고 있다. 네트워크 업체들의 약진은 최근 발표된 각종 대규모 계약사례와 수익급증을 내용으로 한 경영보고서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3컴사의 경우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6억6백만달러의 매출과 7천4백6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42%,40%가 증가한 것이다. 또 애플등 기존의 컴퓨터업체들이 구조조정을 통한 인력감축에 나서는데 반해 시스코사는 3년내 2천∼3천명의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스트라타 컴사도 올초 산호세 남부지역에 20만㎡ 규모의 제조시설을 완공한데 이어 올해 4백명을 신규채용,92년 3백명에 불과했던 종업원 규모를 1천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뉴욕=이건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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