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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내일 ‘우주학교’ 문 연다

    노원구 내일 ‘우주학교’ 문 연다

    체험형 교육과학벨트 완성 우주 탄생·생명 진화 한눈에서울 노원구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탐구력을 높이기 위해 ‘노원우주학교’를 조성하고 22일 문을 연다. 기존에 있던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천문우주과학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구는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 5월 관내에 문을 연 서울시립과학관과 연계해 교육과학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관측 중심의 천문우주교육에서 벗어나 천문우주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 전문과학관으로 만들어 갈 방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3층의 빅히스토리관과 4층의 코스모스관은 꼭 둘러봐야 할 장소다. 빅히스토리관은 ▲우주의 탄생(빅뱅에서 태양계 형성, 지구 탄생까지의 과정 소개) ▲지구의 탄생(원시지구와 바다, 지구를 구성하는 물질들) ▲생명의 진화(시대별 화석 표본, 모형을 이용한 지질연대표)존으로 구성됐다. 코스모스관은 미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의 저서 ‘코스모스’를 패널과 영상, 모형, 게임형 체험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에는 영어카페를 조성하고 지상 1층에는 북카페를 마련했다. 2층은 스페이스홀(3D영상관), 과학교실(생명실, 지구실) 등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몄다. 5~6층은 망원경의 원리와 작동 방법을 소개하고, 천체 관측을 해 볼 수 있는 우주 체험장으로 마련됐다. 노원우주학교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야간 관측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8월까지 무료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마들근린공원의 지구의 길과 노원우주학교 그리고 서울시립과학관이 연결돼 체험형 과학벨트가 완성됐다”며 “노원이 입시 명문 교육도시를 넘어 제4차 혁명을 선도할 창의적 교육도시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혁 ‘곰돌이’·김건모 ‘김건모’…男스타들의 기상천외 스크래치

    오혁 ‘곰돌이’·김건모 ‘김건모’…男스타들의 기상천외 스크래치

    최근 연예계에서 개성 넘치는 스크래치 헤어가 눈길을 끈다.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은 파격적인 ‘곰돌이’ 스크래치를 선택했다. 삭발머리를 고수해 온 오혁은 선을 이용해 다양한 스크래치 머리를 해왔지만, ‘곰돌이’는 처음이다. 오혁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곰돌이 머리함..”이라는 수줍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오혁의 뒷머리에는 ‘곰돌이’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엑스(X)자 모양으로 교차된 뼈다귀도 새겨졌다. 눈, 코, 입은 물론 볼에는 상처자국까지 있어 ‘곰돌이’는 귀여우면서도 불량한 느낌을 자아냈다.한편 가수 김건모는 ‘한글 이름’ 스크래치로 자기애를 과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건모가 뒤통수에 양각으로 선명하게 ‘김건모’를 새기자, 그의 어머니는 경악했다. 김건모는 “건널목을 건널 때는 맨 앞에 서야겠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가수 이상민도 ‘미우새’에서 ‘이니셜’ 스크래치에 도전했다. 지난 5월 14일 방송에서 이상민은 뒤통수에 자신의 이니셜 ‘LSM’을 새겼다가 마음을 바꿨다. 그는 ”이니셜이 소인배 같아 보인다“며 ”그냥 다 밀어 버리자“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스크래치 헤어는 과거에도 인기였다.2015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강하늘은 옆머리에 두 줄로 스크래치를 내고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 ‘동주’ 삭발 장면을 위해 ”2mm로 머리를 잘랐다. 언제 한번 다시 자를까 해서 스크래치를 한 번 넣어봤다“며 ”백상 시상식에 갈 때도 스크래치가 있는 상태로 갔다. 묘하더라. 왠지 불량해진 느낌이었다“고 밝혔다.가수 박재범은 단연 스크래치 마니아다. 모히칸 스타일을 즐기는 박재범의 스크래치는 유행이 됐다. 그는 줄무늬부터 축구공을 연상시키는 기하학 무늬까지 다양한 스크래치를 선보였다. ‘2PM’ 멤버 시절에는 오른쪽 옆머리에 2PM을 새기기도 했다. 눈썹 스크래치를 더하기도 했다. 박재범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스크래치로 포인트를 줬다.지난 8일 가수 딘도 자신의 SNS에 눈썹 스크래치를 한 사진을 올렸다. 딘은 오는 30일 첫 방송이 예정된 ‘쇼미더머니 6(Show Me The Money 6)’에 프로듀서로 출연할 예정이다.최근 대마초 논란에 휩싸인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도 과거 눈썹 스크래치를 시도했다.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아이 엠 샘’에서 반항아 채무신 역할을 맡은 그는 왼쪽 눈썹에 스크래치 두 줄을 넣었다. 같은 그룹의 멤버 태양도 눈썹 스크래치를 즐겼다. 해외 스타들의 스크래치에 담긴 사연도 흥미롭다.지난 4월 신곡 ‘어텐션(Attention)’을 발표한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는 독특한 오른쪽 눈썹 스크래치가 트레이드 마크다. 이 스크래치는 ‘패션’이 아니라 찰리 푸스가 2살 때 개에게 물린 상처다. 찰리 푸스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때 사고로 죽을 뻔했다고 밝혔다.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2014년 보여준 ‘지그재그’ 스크래치는 감동을 줬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의 특이한 헤어스타일에는 뇌수술한 남자 아이를 응원하는 뜻이 담겼다. 호날두는 당시 생후 10개월 에릭 크루스(Erik Cruz)를 위해 수술비 5만 파운드(약 7300만원)을 쾌척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호날두의 스크래치와 뇌 수술 자국이 비슷하다는 해석을 내놨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김주연 수습기자 justina@seoul.co.kr/
  • ‘탑과 대마 흡연’ 여자연습생, 징역 3년·집행유예 4년

    ‘탑과 대마 흡연’ 여자연습생, 징역 3년·집행유예 4년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본명 최승현)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연습생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1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모(22·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한씨는 이날 풀려나게 됐다. 재판부는 “한씨가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한 혐의로 체포된 상태에서도 대마를 매수하고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 환각제)를 매수해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한씨는 지난해 7∼12월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매하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같은 해 10월에도 2차례 LSD를 복용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LSD는 필로폰보다 환각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강력한 마약이다. 한편 한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탑의 첫 재판은 이달 29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륙의 남자, 나는 가수다

    대륙의 남자, 나는 가수다

    2007년 데뷔 앨범을 냈지만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생활고와 싸우며 아이돌 가수의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기를 8년, 그리고 기적처럼 찾아온 노래 경연 프로그램의 출연 기회. 그는 그 기회를 꽉 잡았고 지난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그리고 꼭 10년 뒤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다시 냈다.●아이돌 보컬 선생님으로 8년 이 같은 인생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황치열(35)이다. 12일 데뷔 10년 만에 새 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를 발표한 황치열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중학교 때부터 경북 구미에서 비보이 댄스팀으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2004년 가수의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2007년 6월 정규 1집 앨범 ‘오감’을 낸 뒤 다음 앨범을 내기까지 무려 10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는 그 자신도 예상치 못했다. “그때는 이렇게 끝나더라도 기회가 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속사와의 계약이 해지되면서 오갈 데가 없는 신세가 됐어요. 작곡가 용감한형제, 조영수 형과 인연이 있어서 음악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OST를 부르기는 했는데 큰 반응은 없었죠.” 서른이 넘어서까지 러블리즈, 인피니트 등 아이돌 가수들에게 보컬 레슨을 했던 그는 정작 자신의 앞길은 막막했지만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버텼다. ●중국판 ‘나가수 4’ 최다 1위로 돌풍 “10대 때 춤을 함께 춘 친구들과 (돈이) 없는 게 죄도 아니고 그래도 노력은 할 수 있지 않느냐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버텼어요. 희망이 있어서 견딘 게 아니라 견디다 보니 희망이 생긴 거죠.” 그러던 그에게도 마침내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쳤다. 2015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인피니트 전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KBS ‘불후의 명곡’ 등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월 중국 ‘나는 가수다 4’에서 최다 1위를 기록하고 가왕전 최종 3위를 기록해 중국에서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말 그대로 ‘경연의 귀재’라고 불릴 만하다. “경연은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떤 편곡을 해야 하는지 노하우가 생기기도 했지만 경연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 하지만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자기 도전을 하는 순간 발전이 있죠.” 발라드를 주로 부르던 그는 중국 ‘나가수’에서 빅뱅의 ‘뱅뱅뱅’에 맞춰 파워풀한 춤을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고 관중이 뽑은 가수 1위에 올라 ‘대륙의 남자’가 됐다. 무덤덤한 아버지도 TV 뉴스에 그의 활약상이 나오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집 앞이나 방송국 녹화장에는 여전히 1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따라붙는다. 잘 됐다고 어깨에 힘 주지 않고 친근하고 성실한 가수가 되고 싶다는 그는 요새도 늘 20~30분씩 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사인도 해 준다. ●“팬들에게 친구 같은 가수 되고파” 이런 열성적인 팬들 덕분에 이번 앨범은 선주문만 10만장이 몰렸다. 그의 담담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잘 부각된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는 가사로, 팬들이 매일 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이 들어 있다. “이번에는 경연 때 주로 지르던 창법이나 허스키한 목소리에서 벗어나 심플하고 담백하게 불렀어요. 대중이 제 목소리를 듣고 예전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새로운 시작이니까 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 친구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번에는 중견 배우 2명…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수사

    이번에는 중견 배우 2명…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수사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이번엔 중견 배우 2명이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4·배우)씨를 구속하고 B(62·배우)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연극배우 겸 조연급 영화배우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각각 C(62)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모발에서, B씨는 소변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두 사람은 모두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류 성분 반응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대마초 흡연 전과가 있다. 대마초 공급책 C씨는 친구 사이인 B씨, B씨를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돈을 받지 않고 대마초를 줬다고 경찰에서 주장했다. 특히 연극계에서 지위가 있는 A씨에게는 자신의 며느리를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씨의 대마초 입수 경로와 C씨에게서 대마초를 제공받은 사람이 더 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탑 신경안정제 성분은? “졸피뎀 성분보다 의존성 높아”

    빅뱅 탑 신경안정제 성분은? “졸피뎀 성분보다 의존성 높아”

    최근 빅뱅의 탑(30·최승현)이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했다가 3일을 중환자실에서 보내고 9일 의식을 회복했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갑자기 불안이 엄습하고 흥분하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 주로 처방되는 항불안제로 원칙적으로 수면제는 아니다.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빠른 편이어서 불면증 환자들도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자낙스’(성분명 알프라졸람)와 ‘아티반’(로라제팜)이 있는데 자낙스는 최순실씨가 공황장애 치료제로 장기간 복용해 유명해지기도 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수면제로 잘 알려진 졸피뎀 성분 의약품보다 의존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진구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기 때문에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 중독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탑처럼 환자가 임의로 과량을 복용할 시 졸림,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뿐 아니라 깊은 수면 상태에 빠져들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끊을 때와 마찬가지로 약물에 대한 금단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약물을 중단하기도 쉽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이 1시간 만에 뮤비 촬영 끝낸 사연

    지드래곤이 1시간 만에 뮤비 촬영 끝낸 사연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4년 만에 발매한 앨범으로 국내외 차트를 뒤흔든 가운데, 타이틀곡인 ‘무제’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YG에 따르면 타이틀곡 ‘무제’ 뮤직비디오는 그동안 빅뱅, 지드래곤과 많은 작업을 함께 해 온 한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무제’ 뮤직비디오는 애절한 가사의 감정선이 잘 표현돼야 하는 곡으로, 처음부터 화려한 세트나 무대 조명 없이 지드래곤의 표정과 감정선을 담기 위해 클로즈업 샷 위주로 촬영될 계획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뮤비는 애초 이틀 간의 촬영 기간 동안 여러 세트를 준비하고, 수십 번 이상을 촬영해서 그 중 가장 잘나온 컷을 편집하여 사용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드래곤이 단 한 번에 한 시간도 안돼 촬영을 끝내 모든 촬영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이 첫 세트 앞에 서고 카메라가 돌아가자, 감독은 중간에 ‘커트’라는 말을 외치지 않았고, 곡이 모두 끝날 때까지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첫 촬영이 끝나자 감독은 “더 이상 찍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내일 다른 세트들이 몇 개 더 준비 되어 있지만 더 이상 안 찍어도 될 것 같다”며 두 세 컷 추가 촬영을 한 뒤 모든 촬영일정을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은 빅뱅 데뷔 이래 역대 최단시간 기록의 뮤직비디오 촬영 시간을 세웠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8일 새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멜론을 비롯해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 벅스, 지니 등 8개 주요 실시간 차트서 줄세우기에 성공했고,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캄보디아, 캐나다, 홍콩, 베트남 등 39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드래곤 ‘무제’ 뮤비, 촬영시작 1시간 만에 ‘끝’

    지드래곤 ‘무제’ 뮤비, 촬영시작 1시간 만에 ‘끝’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신곡 ‘무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무제’가 공개되자 오늘 오후 1시 기준, 조회수 791만 9743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제’는 지드래곤이 헤어진 여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기반으로 화려한 세트나 조명 없이 지드래곤의 표정 연기와 감정 표현에 집중한 뮤직비디오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촬영 한 시간 만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한사민 감독은 예정보다 일찍 촬영을 끝낸 후 “더 이상 찍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내일 다른 세트들이 몇 개 더 준비되어 있지만 더 이상 안 찍어도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4년 만에 발표되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에는 인트로 곡 ‘권지용’을 포함, ‘개소리’ ‘슈퍼 스타’(SUPER STAR) ‘무제’ ‘신곡’ 등이 포함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6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의 포문을 열고 1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직위해제된 탑, 귀가 조치

    직위해제된 탑, 귀가 조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9일 의무경찰에서 직위해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9일 “공소장 원본이 도착해 최씨에 대한 직위해제 결재 절차가 끝났다”며 “최씨를 곧바로 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약물과다복용으로 치료받던 최씨는 이날 중환자실에서 퇴실해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 33조에는 의경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직위해제한다는 규정이 있다. 직위해제되더라도 의경 신분은 유지되지만, 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간은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 최씨는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받으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탑 퇴원, 환자복 입은채 휠체어→간이침대로 “죄송합니다”

    탑 퇴원, 환자복 입은채 휠체어→간이침대로 “죄송합니다”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된 뒤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입원한 그룹 빅뱅 탑(30·본명 최승현)이 입원 사흘만인 9일 중환자실에서 퇴실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탑 9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5층 중환자실에서 나왔다. 매니저가 미는 휠체어에 탄 최씨는 환자복 차림에 마스크를 썼다. ‘상태는 어떤가’, ‘신경안정제는 왜 많이 먹었나’, ‘(대마초 흡입) 혐의를 인정하나’, ‘재판에 출석한 것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던 탑은 심경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대마초 흡입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뒤 탑이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병원 건물을 나선 탑은 이동식 간이침대로 옮겨진 뒤 구급차에 태워졌다. 탑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과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9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탑을 직위해제하고 귀가조치했다. 그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네 차례에 걸쳐 가수연습생 A(21)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됐으며,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돼 4기동단으로 전보됐다. 탑은 경찰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달 25일 검찰조사에서는 두차례 흡연에 대해 인정했다. 대마 성분이 포함된 액상전자담배 흡연은 혐의를 부인했다. 첫 공판은 오는 29일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마초 뒤 약물과다복용’ 탑, 퇴원 후 병원 이동…“죄송합니다”

    ‘대마초 뒤 약물과다복용’ 탑, 퇴원 후 병원 이동…“죄송합니다”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알려진 뒤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9일 퇴실했다. 최씨는 타 병원으로 전원한다.최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원했다. 환자복 차림의 그는 마스크를 쓰고 휠체어에 앉았다. 취재진이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묻자 최씨는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최씨의 퇴실에 앞서 서울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최씨의 전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안전병동에는 1인실이 없는 관계로 최씨는 타 병원 안정병동 1인실로 이동, 치료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동하는 병원은 보호자의 요청으로 알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탑은 같은 날 의무경찰에서 직위해제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소장 원본이 도착해 최씨에 대한 직위해제 결제 절차가 끝났다”며 “최씨를 곧바로 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탑 사주 보니 “도화살이 원수로 변하는 시기..내리막길” 소름

    탑 사주 보니 “도화살이 원수로 변하는 시기..내리막길” 소름

    빅뱅 탑이 대마초 혐의로 의경에서 직위 해제된 가운데 그의 사주를 풀이한 글이 재주목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해 2월에 뜬 탑 사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월 한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빅뱅 탑의 사주 풀이글은 “올해 또다시 천간에 정화가 들어오니… 운이 상당히 불리하게 흐른다”고 시작된다. 해당 글을 쓴 역술인은 “탑 사주처럼 화기운이 강한 예술가들에겐 갑작스런 사고, 관재구설, 감금, 폭발 사고 등 돌발적인 운세의 변화를 주의해야 한다”며 “군대에서 절대로 매사 행동 조심하고 법에 어긋나는 일은 하면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戌未(술미)가 再刑(재형)을 이루는 운세에서는 감금이나 구속, 법의 심판 등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며 “싸이가 군에 재입대 한 시기도 이렇게 대운에서 再刑(재형)을 이루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빅뱅 탑 사주에서 도움을 주던 ‘도화살’이 갑자기 사주를 흉하게 만드는 원수로 변하는 시기”라며 “여성과의 스캔들이나 이성문제 등으로 곤욕을 치를 수가 있다. 혹시나 군대에서 많이 외롭고 힘들더라도 이성문제에 대한 각별한 자제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탑 사주는 올해를 기점으로 점차 내리막길의 운세라고 할 수 있다”며 “30대 중후반까지는 戌未刑(술미형)의 작용으로 인기가 하락하고, 그 이후에는 丙牛(병우) 대운이 오지만 예전과 같은 인기를 다시 찾기가 어렵다”고 내다봤다.한편 서울경찰청은 9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탑을 직위해제하고 귀가조치했다. 그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네 차례에 걸쳐 가수연습생 A(21)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됐으며,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돼 4기동단으로 전보됐다. 탑은 경찰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달 25일 검찰조사에서는 두차례 흡연에 대해 인정했다. 대마 성분이 포함된 액상전자담배 흡연은 혐의를 부인했다. 첫 공판은 오는 29일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일 벤조다이아제핀을 과다 복용해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한 탑은 9일 의식을 찾아 중환자실 퇴실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뱅 탑 의경 ‘직위해제’…경찰 “곧바로 귀가 조치”

    빅뱅 탑 의경 ‘직위해제’…경찰 “곧바로 귀가 조치”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의무경찰에서 직위해제됐다. 최씨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9일 “공소장 원본이 도착해 최씨에 대한 직위해제 결제 절차가 끝났다”며 “최씨를 곧바로 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 33조에는 의경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직위해제한다는 규정이 있다. 아울러 경찰 내부의 전투경찰·순경 등 관리규칙에는 ‘불구속 기소된 자는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송달받는 날로부터 그 직위를 해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최씨는 퇴원하더라도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곧바로 집에 가게 된다. 직위해제 되더라도 의경 신분은 유지되지만, 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간은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최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법원 선고 결과는 의경으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 여부뿐 아니라 앞으로 연예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씨가 법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받으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이 경우 아예 군대에 가지 않는 ‘전시근로역(옛 제2국민역)’으로 편입된다. 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소속 지방경찰청이 ‘수형자 재복무 적부심사’를 열어 최씨가 다시 의경으로 복무하는 것이 적절한지 심사한다. 심사 결과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직권면직’돼 육군본부로 관할이 넘어가며, 이후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다. 경찰은 최씨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로 기소되자 이달 5일 그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해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최씨는 4기동단 숙소에서 신경안정제 계통 처방 약을 먹고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인 6일 정오께까지 깨어나지 않아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상태가 많이 호전된 최씨는 9일 중환자실에서 퇴실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최씨가 병동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앞으로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탑 ‘의경 직위해제’ 앞으로 어떻게 되나

    빅뱅 탑 ‘의경 직위해제’ 앞으로 어떻게 되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빅뱅 ‘탑’ 최승현(30)씨가 의경에서 직위해제됐다. 최씨는 곧바로 귀가조치되며 향후 재판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9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최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법원 공소장이 오전에 송달됐고, 오후 1시 10분 직위해제 결재가 났다”며 “소속 기관인 4기동단에서 곧바로 최씨를 귀가조치 한다”고 밝혔다. 전투경찰대 설치법에 따르면 의경이 형사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지면 공소장을 받는 즉시 직위 해제된다. 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간은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법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금고, 징역형이 확정되면 강제전역된다. 그 이하의 처벌이 나오면 경찰은 의경으로 복무하는 게 적절한지 수용자복무적부심사를 통해 다시 심사한다. 탑의 첫 공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판사 심리로 열린다. 한편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에 입원한 탑은 의식이 돌아온 상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속보] 경찰, 빅뱅 탑 ‘의경 직위해제’…“곧바로 귀가 조치”

    [속보] 경찰, 빅뱅 탑 ‘의경 직위해제’…“곧바로 귀가 조치”

    경찰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의 의무경찰 직위를 박탈했다.서울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를 이날 자로 직위해제하고 귀가조치했다. 의무경찰대법 시행령 제33조에 따르면 의경이 형사사건으로 구속되거나 기소된 경우에는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 부메랑 성운의 비밀

    [아하! 우주]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 부메랑 성운의 비밀

    지구에서 5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부메랑 성운(Boomerang Nebula)은 사실 부메랑과 별로 닮지 않았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특징 때문에 과학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1995년 이 성운을 관측할 때 빅뱅의 흔적인 우주 배경 복사가 흡수되는 현상이 관찰된 것이다. 우주 배경 복사는 우주 전체에서 관측되는 우주의 기본 온도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온도는 영하 270도 이하인 2.725K(켈빈, 절대 온도의 단위)에 불과하다. 이 파장을 흡수한다는 것은 이보다 더 온도가 낮다는 이야기다. 이후 이뤄진 정밀 관측에서 과학자들은 이 성운의 온도가 절대 영도에 가까운 0.5K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이제까지 관측된 가장 낮은 온도의 가스로 부메랑 성운은 우주에서 가장 추운 장소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이렇게 온도가 낮은 이유는 가스가 빠르게 팽창하면서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가스가 빠르게 팽창하는지는 정확히 몰랐다. 최근 국제 과학자팀은 세계 최대의 전파 망원경인 ALMA(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를 이용해서 부메랑 성운을 상세하게 연구했다. 가스 성운에는 광학 망원경보다는 파장이 긴 밀리미터/서브 밀리미터 전파 망원경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 부메랑 성운은 적색 거성이 마지막 단계에서 가스를 뿜어내면서 죽는 초기 단계에 형성되는 전행성상 성운(pre-planetary nebula)이다. 태양 같은 별은 나이가 들면 크게 부풀어올라 적색 거성이 되는데, 마지막 순간에는 가스를 잡아둘 수 없어 주변으로 가스를 뿜어내면서 죽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동반성이 있는 경우 가스의 흐름에 영향을 주게 된다. 적색 거성과 동반성의 중력 상호 작용 때문에 일부 가스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지구에서 관측할 때는 동반성 역시 가스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이런 이유로 인해 가스의 팽창속도가 초속 150km로 빨라져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게 된다. 현재 이 가스 성운은 3조km나 되는 엄청난 길이로 늘어난 상태다. 연구팀에 의하면 부메랑 성운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별의 일생에서 매우 짧은 시기로 우리는 별의 임종을 지켜보는 중이다. 한때 별을 이뤘던 뜨거운 가스는 이제 우주에서 가장 차가운 가스가 되어 별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티아라 ‘내 이름은’ 최종 티저 공개…컴백 초읽기

    티아라 ‘내 이름은’ 최종 티저 공개…컴백 초읽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그룹 티아라가 신곡 ‘내 이름은’의 최종 티저 영상을 9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티아라 멤버들(지연, 효민, 큐리, 은정)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다. 이들은 무언가 생각에 잠긴 표정이다. 특히 영상에 포함된 음원 일부에는 중국어가 포함돼 티아라의 중국 활동 재개도 점쳐지고 있다.앞서 티아라는 국내 활동의 어려움을 돌파하고자 2014년부터 중국 무대에 진출했고, 중국 팬카페 회원 수가 엑소와 빅뱅 다음으로 많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티아라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내 이름은’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용감한형제가 작업에 참여했다. 티아라는 14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컴백에 돌입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빅뱅 탑 상태 호전…“의식 돌아왔고 안정적, 내일 중환자실 퇴실 가능”

    빅뱅 탑 상태 호전…“의식 돌아왔고 안정적, 내일 중환자실 퇴실 가능”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뒤에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한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최승현(30·예명 탑)씨가 8일 의식이 돌아오는 등 상태가 호전됐다.최씨는 이르면 오는 9일 중환자실에서 퇴실할 것으로 보인다. 최씨가 입원한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8일 “최씨의 의식이 돌아온 상태이며 호흡, 맥박 등 생체징후가 안정적”이라면서 “내일 중환자실에서 퇴실해도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씨를 진료해온 이 병원 응급의학과는 전날 신경과, 정신과 협진을 하려 했으나 최씨 의식이 기면 상태여서 면담이 불가능해 이뤄지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 최씨 의식이 회복돼 협진을 한 결과 의식이 돌아왔고 앞으로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종합적 판단을 의료진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최씨가 이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지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지를 보호자와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최씨의 어머니는 이날 오후 최씨를 면회하고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아들과 눈을 마주쳤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함께 면회한 최씨 소속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중대장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 같으며, 내가 중대장인 것도 인지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가 적발돼 이달 5일 불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씨를 복무 중이던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하고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경찰에 따르면 4기동단 숙소에서 신경안정제 계통 처방약을 복용하고 잠이 든 최씨는 다음날인 6일 정오쯤까지 깨지 않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권지용’ 발매 ‘개소리’ ‘무제’ 베일 벗었다 “앨범은 USB로”

    지드래곤, ‘권지용’ 발매 ‘개소리’ ‘무제’ 베일 벗었다 “앨범은 USB로”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앨범은 USB로 발매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드래곤은 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카운터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권지용 A형 1988년 8월 18일’이라는 지드래곤의 개인정보가 문구로 새겨진 USB 이미지가 담겨 있다. 이 USB 이미지는 이번 오프라인 앨범의 형태와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앨범은 CD 형태의 음반으로 제작되는데, 지드래곤은 CD에서 탈피, USB로 앨범을 발표하는 새로운 차별화 전략을 도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일반적인 제작 형태가 아닌지라 물량 수급과 제작에 적지 않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늘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지드래곤의 의지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제작 일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지용’에는 타이틀곡 ‘무제’를 비롯해 ‘권지용’ ‘개소리’ ‘SUPER STAR’ ‘무제’ ‘신곡’ 등 총 5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무제’는 피아노 선율이 매우 인상적인 곡으로서 지드래곤이 애절한 감성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슬로우 곡이다. 기존 강렬한 랩을 선보였던 그의 모습과 달리 애틋한 보이스를 선사했다. 특히 ‘제발 단 한 번이라도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라는 후렴구는 촉촉하게 귓가를 적신다. 앞서 공개된 ‘개소리’는 강렬한 제목만큼이나 임팩트가 느껴지는 힙합곡이다. 시작부터 ‘이 뭔 개소리야 에이 나도 몰라 가서 물어 확’ ‘내 패거리 개 떼거지 얘들아 불러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등 강한 가사들이 힙합 비트와 더해져 곡의 느낌을 살렸다.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여느 어른들과 같이 본인이 고민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30대의 시작에 선 성장통에 대한 감정을 그대로 가사에 옮김으로써 인간 ‘권지용’으로서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탑 어머니 “아들과 눈 마주쳐”…경찰 “의사소통 가능”

    탑 어머니 “아들과 눈 마주쳐”…경찰 “의사소통 가능”

    인기그룹 빅뱅의 최승현(30·예명 탑)씨의 상태가 입원 사흘째를 맞아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최씨의 어머니는 8일 오후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최씨를 면회하고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아들과 눈을 마주쳤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함께 면회한 최씨 소속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중대장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 같으며, 내가 중대장인것도 인지했다”고 말했다. 현재 최씨의 의식 상태는 지인을 알아보고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병원 의료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최씨 의식상태가 매우 안 좋다”면서 “(빛에 대한 동공 반응을 보면) 일반인 기준으로 절반 상태, 잠에서 깬 정도보다 조금 더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최씨는 조만간 의경 신분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법원이 최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 공소장을 오늘 송달한 것을 확인했다”며 “등기로 보냈을 테니 이르면 내일쯤 공소장이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의경 신분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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