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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탑과 대마초 파문’ 한서희, 리한나 춤추던 연습생..어쩌다가

    ‘빅뱅 탑과 대마초 파문’ 한서희, 리한나 춤추던 연습생..어쩌다가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연습생 한서희가 화제다. 한서희가 종전 주장과 다른 새로운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끈다. 23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한서희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 직후 기자와 만나 “나는 단 한 번도 강제로 권유한 적이 없으며, 전자담배(액상 대마) 같은 경우도 내 소유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 출신 가수 지망생이다. 방송 당시 송지효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밴드부 선생님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내가 가수 안 되면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출연 당시 한서희는 리한나의 ‘S.O.S’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로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거미의 ‘어린아이’를 부를 때는 당찬 면모를 드러내며 끼를 발산했다. 그러나 한서희는 생방송에 진출할 3팀을 가려낼 때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뱅 탑과 대마초 피운 한서희 “처음에 권유한 건 탑”

    빅뱅 탑과 대마초 피운 한서희 “처음에 권유한 건 탑”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대마초를 권유한 사람은 탑이라고 밝혔다.연예정보프로그램 K STAR는 23일 한서희와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예고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서희는 “(대마초를) 처음에 권유한 건 그쪽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서희는 “나는 단 한 번도 강제로 권유한 적이 없으며, 전자담배(액상 대마) 같은 경우도 내 소유가 아니었다”면서 “탑이 바지 주머니에서 전자담배 같은 것을 꺼내 건넸는데, 알고 보니 대마초 성분이 들어있는 전자담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그분보다 가진 게 없으니까 그분은 잃을 게 많으니까 그런 부분까지 나에게 넘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억울한 부분은 많지만 일일이 해명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을 것이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는 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탑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한서희는 1심 재판에서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 외 다른 관련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한씨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태양 ‘WHITE NIGHT’,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국내 차트는?

    태양 ‘WHITE NIGHT’,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국내 차트는?

    빅뱅 태양이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국 빌보드의 월드앨범 차트서 1위에 등극했다. 22일(현지시각 기준) 태양의 새 앨범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 글로벌 파워를 자랑했다. 지난 16일, 3년 2개월 만에 컴백한 태양은 국내 주요 차트 1위는 물론 해외 아이튠즈 24개국에서 1위를 휩쓸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2위까지 올랐다.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는 태양의 음악적 시도와 다양한 장르에 대한 도전이 가득한 앨범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 ‘더 블랙 레이블’의 신진 작곡가들이 함께해 신선함을 선사, 태양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방송과 예능 출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양은 오는 26~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 월드투어 ‘WHITE NIGHT’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국내 차트 멜론에서는 23일 14시 기준 ‘DARLING(달링)’이 39위, ‘WAKE ME UP(웨이크 미 업)’이 69위에 머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양, 초호화 럭셔리 집 공개 ‘모델하우스 아니야?’

    태양, 초호화 럭셔리 집 공개 ‘모델하우스 아니야?’

    빅뱅 태양이 집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태양이 ‘무지개 라이브’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태양은 방송 최초로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집도 함께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넓고 쾌적한 거실부터 시작해 화이트톤의 세련된 주방, 안락한 침실과 드레스룸 등 모든 곳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특히 그림을 포함한 각종 예술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태양은 집에 대해 “해외투어의 영향이 컸다. 호텔생활에 익숙해지고 계속 이동하다보니 집은 집다운 집이었으면 했다. 편안하고 안정적이고 차분한 집을 원하게 됐다. 집에는 제 사진이 없다. 이곳에 있을 때만큼은 일적인 느낌 받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태양은 숙소 생활을 끝내고 6년 전 독립했다며, 최대한 편안하게 쉴 수 있으면서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집으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8.19 빅뱅 데뷔 11주년” 지드래곤, 풋풋했던 추억 사진 공개

    “8.19 빅뱅 데뷔 11주년” 지드래곤, 풋풋했던 추억 사진 공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빅뱅 데뷔 11주년을 맞아 추억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19”라는 짧은 글과 빅뱅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저마다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을 한 빅맹 멤버들 전원의 모습이 담겼다. 지금과는 다른 풋풋한 매력이 돋보인다. 빅뱅은 싱글앨범 ‘빅뱅(Bigbang)’을 내고 2006년 8월 19일 YG 10주년 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멤버들은 개별 활동 중이며, 멤버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의경 신분을 박탈당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 산다’ 태양, 대성도 깜짝 놀란 새 차 공개… 일본 스포츠카 가격은?

    ‘나혼자 산다’ 태양, 대성도 깜짝 놀란 새 차 공개… 일본 스포츠카 가격은?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차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양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취 6년차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태양은 콘서트 연습차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 레드 컬러의 럭셔리한 스포츠카를 끌고 이동한 태양에 전현무는 “멋있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안무 연습 이후 태양은 대성, 승리를 만나러 이동했다. 태양은 대성은 데리러 가기 위해 집으로 향했고, 오랜만에 만난 대성은 태양에게 “이거 뭐야? 형 차 바꿨냐”며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빅뱅 활동 종료 이후 개인 활동 위주로 움직인 터라 자주 보지 못했던 상황. 그래서 대성이 태양의 신차 소식도 이제야 접한 것이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태양의 차에 관심을 보였고, ‘태양 차’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태양의 차는 그가 직접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일본 브랜드의 스포츠카로, 가격이 1억 7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태양, 기안84에 먼저 “팬이에요” 훈훈한 분위기

    ‘나 혼자 산다’ 태양, 기안84에 먼저 “팬이에요” 훈훈한 분위기

    ‘나 혼자 산다’ 태양과 기안84의 만남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빅뱅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전현무는 태양을 “기안84가 좋아할만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평소 빅뱅의 열렬한 팬임을 고백해 온 기안84는 “처음으로 연예인 보는 기분”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패널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태양은 기안84에게 먼저 “팬이에요”라며 “평소 (기안84가) 빅뱅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태양, 스웩 넘치는 댄스 실력 공개..기안84 반응 보니?

    ‘나 혼자 산다’ 태양, 스웩 넘치는 댄스 실력 공개..기안84 반응 보니?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빅뱅 태양이 화려한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본 방송에 앞서 “나 혼자 산다에 태양이 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태양이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절도 있는 댄스 실력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빅뱅의 팬으로 잘 알려진 기안84는 태양의 안무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현무는 안무를 따라하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예고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이 태양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태양, 밀짚모자+목장갑 포착 ‘동네 할배?’

    ‘나 혼자 산다’ 태양, 밀짚모자+목장갑 포착 ‘동네 할배?’

    ‘나 혼자 산다’ 빅뱅 태양이 구수한 ‘농부’로 변신했다. 그는 밀짚모자와 슬리퍼를 매치해 농부패션을 완성했고, 잡초 제거와 꽃 심기 등 정원을 관리하며 소탈함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태양이 콘서트 안무연습을 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18회에서는 농부 태양과 가수 태양을 오가는 태양의 극과 극 하루가 공개된다. 앞서 무대 위에서 섹시 카리스마를 방출하는 태양의 반전 ‘동할배’ 라이프가 공개돼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밀짚모자를 쓴 농부로 변신한 태양의 구수한 일상이 포착돼 그의 또 다른 반전 일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태양은 잠옷 차림에 밀짚모자를 쓰고 슬리퍼를 신은 채로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알고보니 그의 집 정원은 그가 직접 꾸민 것이었는데, 그가 직접 잡초를 뽑고 모종삽을 이용해 꽃까지 심으면서 진정한 농부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소탈한 그의 일상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태양은 꽃을 심고 난 후 “겨울에도 안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할 정도로 꽃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그가 곧 있을 콘서트의 안무연습을 할 때는 다시 무대 위의 가수태양으로 돌아와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고. 이에 안무 트레이너가 “왜 여기서 콘서트를 하고 그래~”라며 실전 같은 연습에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농부 태양’의 모습과 집 안과 밖이 180도 다른 그의 하루는 오늘(18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4년째 열애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워너원 하성운 ‘무한도전’ 출연 포착 ‘대세돌의 꽃길’

    워너원 하성운 ‘무한도전’ 출연 포착 ‘대세돌의 꽃길’

    그룹 워너원 멤버 하성운이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8일 양세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한도전 #작아파티 #하하#쇼리#유병재#양세형#조세호#태양#태일#하성운 #덩크슛!!!! 야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양세형을 포함해 조세호, 하하, 쇼리,유병재, 빅뱅 태양, 블락비 태일, 워너원 하성운이 농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연예계 대표 키작은 스타들이 모여 농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새 앨범으로 컴백한 빅뱅 태양, 최근 데뷔한 그룹 워너원의 하성운 출연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태양, 럭셔리 하우스 최초 공개 ‘반전 일상?’

    ‘나 혼자 산다’ 태양, 럭셔리 하우스 최초 공개 ‘반전 일상?’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한다. 17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본 방송을 하루 앞두고 태양의 반전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태양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함과 동시에 집도 전격 공개한다. 우선 예술품이 가득한 집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데, 그의 집 곳곳에 커다란 그림을 포인트로 조화롭고 깔끔하게 정돈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고 백남준 작가의 작품이 집 한 켠에 자리하고 있어 그의 예술 사랑을 짐작하게 하는데, 이런 집 분위기와 대조를 이루는 태양의 ‘할아버지 감성’의 반전 일상이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흰색으로 머리를 탈색한 태양은 하루에 잠옷을 다섯 번 갈아입는 ‘잠옷 마니아’로, 독특한 잠옷 패션과 활용법으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그는 공개된 사진처럼 잠옷의 하의를 배바지로 소화하면서 “윗도리를 넣으면 안정감이 들어요”라고 ‘잠옷 배바지 패션’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는 후문. 또한 그는 조깅을 하면서도 ‘동할배’의 취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잠옷을 입은 채로 집 근처 생활 체육 시설에서 정열의 운동을 했는데, 이 모습이 마치 약수터의 운동 고수 할아버지를 연상케 했다.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섹시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태양의 반전 ‘동할배’ 일상과 그의 못 말리는 배바지 사랑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간아이돌’ 워너원 박지훈, 빅뱅 지드래곤도 당황케 한 ‘눈물’

    ‘주간아이돌’ 워너원 박지훈, 빅뱅 지드래곤도 당황케 한 ‘눈물’

    워너원 박지훈이 ‘주간아이돌’에서 눈물을 흘렸다. 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워너원 특집 2편으로 꾸며져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의 멤버들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MC 정형돈은 박지훈에게 “잘생긴 외모를 인정하냐”라고 물었고 박지훈은 조심스럽게 “인정한다. 특히 꾸몄을 때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박지훈은 “어느 정도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프듀2’에 나오고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배진영을 보고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또한 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겸손 발언을 했다. 이어 박지훈이 어릴 적에 빅뱅의 지드래곤과 눈물 연기 대결을 펼친 적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스튜디오에서는 당시 지드래곤이 박지훈의 통곡에 당황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MC 정형돈은 ”그때 무슨 생각을 했나?“라고 물었고, 박지훈은 ”슬픈 노래만 들어도 감정이 잡혔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형돈이 ”그래서 음악을 준비했다“며 기습적으로 눈물 연기를 부탁했다.박지훈은 음악이 나오자 바로 슬픈 감정에 몰입하기 시작했지만, 스튜디오에는 먼저 있었던 옹성우의 ‘입 해금 개인기’를 떠올리는 해금 음악 연주가 다시 한번 흘러나와 워너원 멤버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하지만 박지훈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금세 눈물을 쏟아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MC그리, 과대평가된 래퍼 1위..지드래곤-최자 뒤이어

    MC그리, 과대평가된 래퍼 1위..지드래곤-최자 뒤이어

    네티즌들이 과대평가된 래퍼로 MC그리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과대평가된 래퍼는?’이라는 질문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MC그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1만 329표 중 2,472표(23.9%)로 1위를 차지한 MC그리는 소속사 입성과 첫 앨범 발표 당시 “아버지 후광이다” “낙하산이다” “과대평가 됐다” 등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그는 ‘고등래퍼’에 참가해 논란을 정면 돌파한 바 있다. 2위로는 2,383표(23.1%)로 빅뱅의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이 모두 성공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드래곤은 인기와 비례하듯 대마초 사건과 표절 의혹 등의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3위에는 987표(9.6%)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꼽혔다. 최자는 지난 2013년 컨트롤 디스전에서 후배인 이센스로부터 ‘랩 퇴물’이라는 디스를 당한 바 있다. 이 외에 블랙넛, 유빈, 지코, 제시 등이 뒤를 이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태양, 럭셔리 집+반전 일상 공개 ‘할배 스타일?’

    ‘나 혼자 산다’ 태양, 럭셔리 집+반전 일상 공개 ‘할배 스타일?’

    그룹 빅뱅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의 싱글라이프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음주 방송에 출연하는 태양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빅뱅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빅뱅 멤버들이 숙소 생활을 끝낸 후 방송에서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려 있다. 오는 16일 3년 2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태양은 타이틀곡 ‘Darling’과 서브 타이틀곡 ‘Wake me up’ 등이 수록된 새 앨범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를 통해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 이와 동시에 컴백 이틀 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는 인간적인 매력까지 대방출할 예정이다. 예고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된 태양의 일상은 그야말로 반전, 또 반전이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부분은 넓은 거실과 깔끔한 부엌, 수많은 옷과 신발로 가득 차 있는 옷방 등 럭셔리한 집이었지만 이어진 영상에서는 그간 방송을 통해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인간 동영배의 리얼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았다. 소울 넘치는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호령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톱 가수이지만 무대가 아닌 일상에서는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넘쳤다. 잠옷 차림으로 음악에 맞춰 빨래를 너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우리네 아버지처럼 콜록 콜록 기침을 하거나 배바지 잠옷 차림으로 동네를 누비며 활력을 충전하는 ‘동할배’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영상 말미에는 태양이 자신의 집에서 지난 2006년부터 11년간 빅뱅 멤버로 함께 활동해온 멤버 대성, 승리와 함께 광란의 파자마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태양의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8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 쇼콘 그 후①] 워너원(WANNA ONE), 진정 하나가 된 시간

    [워너원 쇼콘 그 후①] 워너원(WANNA ONE), 진정 하나가 된 시간

    워너원(WANNA ONE). 그야말로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있었던 워너원 11명의 멤버들(강다니엘, 박지훈, 이재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배진영, 황민현, 하성운)과 팬덤 워너블(WANNABLE)은 하나가 돼 워너원의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즐겼다. 데뷔하기 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이들의 데뷔 현장은 분명 남달랐다. 웬만한 인기 가수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한 쇼콘 현장에서는 무엇이 남달랐는지 집중 분석했다. #1. ‘신인 맞아?’ 믿기지 않는 데뷔 쇼케이스 스케일워너원은 서울 고척돔에서 데뷔 쇼콘을 진행한 최초의 아이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고척돔을 거쳐간 보이그룹으로는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이 있다. 이들 중 가장 막내라는 방탄소년단도 데뷔 3년 차에야 고척돔에서 팬미팅과 콘서트를 열 수 있었다. 그만큼 고척돔은 아이돌 그룹들에게 환상의 콘서트장이며 쉽게 진입할 수 없는 높은 장벽이다. 그 곳에 신인 워너원이 올라 국내 최초로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진행하는 형식을 선보였다. 이러한 현실이 본인들도 믿기지 않는 듯 멤버들은 연신 “꿈만 같다”는 말을 반복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던 이들에게 현실이 된 데뷔. 멤버 옹성우는 첫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에 이어 데뷔 무대에 오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꿈에 그리던 이 무대를, 제게 과분한 공연장에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 고척돔 가득 채운 거대 팬덤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참여하며 팬덤을 조금씩 형성해 온 워너원은 현재 팬클럽 가입 기준 21만9037명이라는 팬덤을 형성했다. 시즌1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활동 종료하기 직전 팬클럽 회원수가 약 5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는 상당한 규모다. 팬덤의 남다른 규모는 이날 쇼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척돔 최대 수용 인원인 2만5000명 가운데 약 2만 명의 워너블이 쇼콘 현장을 빛냈다. 이들은 멤버들이 등장해 무대를 선보일 때마다 뜨거운 함성으로 고척돔을 가득 채웠다. 워너블은 멤버들의 한 마디, 한 소절에 환호했고 그 때마다 워너원 멤버들은 “워너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기사 ②에서 이어집니다. ▶[워너원 쇼콘 그 후②] 준비된 아이돌에게 주어진 고퀄리티 기회) 사진제공=HNSHQ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힙알못’ 구원할 한국 힙합의 바이블

    ‘힙알못’ 구원할 한국 힙합의 바이블

    한국힙합 에볼루션/김봉현 지음·수이코그림/윌북/180쪽/1만 5800원몇 년 전만 해도 힙합은 변방이었다. 물론 아이돌 음악 등에 양념으로 뿌려지며 익숙해지고는 있었다. 그래도 다중의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낯설었다. 그런데 어느새 중심으로 훅 들어왔다. 음악 판에서만 맴도는 게 아니다. 미술과 패션, 라이프 스타일에까지 녹아 있는 힙합은 사회 문화적으로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이제 힙합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청소년들은 걸어다니며 스스럼없이 랩을 내뱉고 래퍼들의 행동거지를 따라한다. 벌써 6년째를 맞은 ‘쇼 미 더 머니’를 시작으로 ‘언프리티 랩스타’, ‘힙합의 민족’, ‘고등래퍼’ 등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힙합 판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왜 힙합에 열광할까. 대부분 남의 얘기가 아닌 바로 자신의 얘기를 들려준다는 점을 꼽는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힙합의 그러한 특성이 청춘을 입 닥치고 있으라며 사회 주변부로 내모는 ‘지금’과 맞아떨어져 빅뱅을 일으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나 더. 사회가 요구하는 스펙이 없더라도, 단지 시대를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내뱉는 것만으로도 부와 명예를 거머쥐는 통쾌한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여전히 ‘힙알못’(힙합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힙합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힙알못들을 구원해 줄 바이블을 내놨다. 힙합이 움튼 1989년의 ‘김삿갓’(홍서범)에서부터 주류 문화로 진입한 2016년의 ‘작은 것들의 신’(넉살)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한국 힙합의 진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단 한 곡을 골라 감칠맛 나는 글투로 정리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저자 스스로 반박하거나 다른 힙합 전문가의 반박을 보태며 한국 힙합의 유전자 지도가 풍성해진다. 자연스럽게 힙합 전문 용어에 익숙해지는 것도 이 책의 미덕. 90여컷에 달하는 그라피티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이 즐거움을 보탠다. 힙합의 모든 게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지속가능을 위해 변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힙합이 그동안 (여성을 포함한) 소수자와 약자를 공격하는 데 표현의 자유를 사용해 온 경향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누군가는 ‘예술에 제약이나 검열은 없어야 한다’는 말로 반론을 제기할지도 모르지만 이건 조금 다른 문제다. 세상에는 힙합이라는 예술보다 더 크고 중요한 보편적인 가치가 있다. 힙합 역시 이 가치에 기여하는 쪽으로 진보해야 한다. 그 가치란 차별이나 억압, 혐오가 아니라 평등과 인권, 사랑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C·S·I ‘카뱅’ 금융판 빅뱅

    C·S·I ‘카뱅’ 금융판 빅뱅

    100만 고객을 돌파하며 금융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2일 출범 일주일을 맞는다. 인터넷 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는 물론 시중은행의 비대면 거래 기록을 모조리 깨 ‘금융권 메기’로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 돌풍의 비결로 호기심(Curiosity), 간편함(Simple), 금리(Interest rate) 경쟁력, 즉 ‘CSI’를 꼽는다.카카오뱅크는 출범 5일 만에 개설 계좌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전 7시 개업 이후 시간당 1만명꼴로 고객이 가입한 셈이다. 예·적금은 3440억원, 대출은 3230억원을 넘어섰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는 178만건이다. 계좌 개설 고객 중 67%인 67만명이 체크카드 신청을 완료했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 전체가 지난해 1년 동안 기록한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인 15만 5000건을 출범 첫날 18만 7000계좌로 넘어섰다. 케이뱅크가 100일 만에 기록한 가입 고객 40만명을 출범 2일 만에 깼다.카카오뱅크의 초반 성공 비결은 3가지로 손꼽힌다. 우선 ‘호기심’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이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해 친숙함이 무기였다. 카카오톡과 유사한 화면으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는 평가다. 카카오뱅크의 1인당 여·수신액은 1일 현재 각각 32만원, 34만원 수준이다.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비대면 거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늘어났다”면서 “이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이 아니라 카카오톡과 같은 범용화된 플랫폼 강자가 금융을 압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는 ‘간편함’이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이용해 간편 송금이 가능하고 휴대전화 간편 인증만으로 60초 안에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이나 대출 신청 과정에서 앱을 나갔다 와도 ‘이어하기’가 돼 각종 정보를 재입력할 필요가 없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핀테크지원센터장)는 “시중은행은 다양한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아무 조건 없이 같은 금리를 제공한다”면서 “100% 모바일 서비스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진정한 손안의 은행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금리 경쟁력’이다. 예·적금 금리 연 2%, 신용대출 최저금리 연 2.86%로 시중은행에 비해 매력적이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돌풍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려면 훨씬 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반 흥행을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리스크 관리, 해킹·보안, 금융 소외계층 문제 등의 산을 넘어야 한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대출 등으로 외형을 키울 수는 있지만 은행업의 본질은 리스크 관리”라며 “연체율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교수는 “스마트폰 금융 활성화는 노년층 등의 금융 소외 문제를 일으키니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마초’ 빅뱅 탑, 의경 신분 박탈…재복무 ‘부적합’ 결론

    ‘대마초’ 빅뱅 탑, 의경 신분 박탈…재복무 ‘부적합’ 결론

    의무경찰 복무 중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드러나고 이후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병원에 입원했던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의경 복무를 계속할 수 없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31일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는 최씨의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해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는 지난 20일 1심에서 징역혁 집행유예를 받았다.위원회의 부적합 판정에 따라 경찰은 육군본부에 최씨의 복무전환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최씨는 직권면직돼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다. 이후 최씨는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며 병역 의무를 마쳐야 한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올해 2월 9일 입대했다.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근무하다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확인돼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최씨가 기소되자 관련 법령에 따라 그를 직위해제했고, 1심 판결 이후 복직 발령한 뒤 재복무 여부를 판단하고자 심사위에 회부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탑, 의경 복직…병가 내고, 다음주 재복무 적합여부 심사

    빅뱅 탑, 의경 복직…병가 내고, 다음주 재복무 적합여부 심사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드러나 의무경찰 복무 도중 직위해제됐던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일단 의경에 복직했다.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씨가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한 법원 판결에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돼 최씨에 대한 복직 발령을 냈다. 최씨는 불안장애 등을 호소하면서 병원 진단서와 부모 동의서를 제출하고 병가를 냈다. 최씨는 다음 주 열릴 서울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 회부돼 의경 재복무가 적합한지 판단을 받게 된다. 적합 판정이 나오면 기존 소속부대였던 서울경찰청 4기동단으로 복귀한다.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경찰청을 거쳐 육군본부에 복무전환이 요청되고,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뒤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이달 20일이 있었던 1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항소 기한인 2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검찰 역시 항소하지 않아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최씨는 선고 당일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판결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탑, 1심 집행유예

    빅뱅 탑, 1심 집행유예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넘겨진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20일 최씨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최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채택된 증거들을 종합해 보면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형 이유에 대해선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 점과 다시는 복용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씨는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에 “모든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후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주어진 처분에 따른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하다가 이 일로 직위 해제됐다. 최씨는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의경 복무 여부를 판단받고,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을 옮겨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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