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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순건의 과학의 눈] 인공지능과 물리학

    [남순건의 과학의 눈] 인공지능과 물리학

    수천 년 된 바둑은 361개 위치에 돌을 놓는 비교적 단순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경우의 수가 너무나 커서 단 한 번도 똑같이 놓인 바둑 경기가 없었다고 한다. 경우의 수를 나타내는 171자리의 숫자가 정확히 계산된 것도 2016년의 일이다. 우주에 있는 원자의 숫자가 대략 80자리 수라고 한다.그런데 2016년 초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이기는 장면을 보고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알파고는 그 이전까지 기보들을 학습해 확률적으로 어떤 수가 유리할 것인가를 계산할 수 있어 이런 성과를 얻었던 것이다. 2017년에는 간단한 규칙만 알고 혼자 바둑을 연습한 알파고 제로가 이제는 어느 누구도 당할 수 없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AI가 가지고 올 미래의 그림에는 인간을 넘어선 AI의 도움을 받아 놀랍게 발전할 사회와 인간통제를 벗어나 버린 AI에 의한 디스토피아가 마구 혼재되어 있다. 실제로 많은 직업군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크게 도움을 받을 사회도 있을 것이나, 완전히 낙오되는 곳도 나올 것이 분명하다. 이런 변화는 과거 여러 차례의 산업혁명에 비해서 훨씬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사실 물리학에서는 AI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한 지가 꽤 됐다. 입자물리학에서는 양성자끼리 충돌하는 ‘미니 빅뱅’ 결과로 만들어지는 수많은 입자들을 추적해야 하는데, 연간 30페타바이트(PB)라는 엄청난 데이터 속에 들어 있는 새로운 현상의 발견은 쉽지 않다. 조만간 업그레이드될 거대 강입자 충돌장치(LHC)는 현재보다 수십 배 많은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1년 정도 걸리던 데이터 분석이 수십 년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물리학자와 데이터과학자들은 이런 문제의 해결을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필자는 물리학 연구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은 딥러닝 기초를 물리학과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90년 전 확립된 양자역학이나 100년 전 완성된 상대성이론을 강의하는 것과는 달리 나 스스로도 매일 공부하며 강의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완전히 바뀐 세상에서 살아야 할 학생들에게 AI는 컴퓨터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30년 전 전산물리학이란 과목이 새로 만들어져 물리학의 중요 도구로 쓰인 것과 같아질 것이다. 100년 전 만들어진 물리학의 포근함에 안주하지 않는 것이 현대 물리학의 당면 과제다. 열기관에 의한 1차 산업혁명, 전자기학에 의한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에 의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4차 산업혁명에서도 물리학이 어떻게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어쩌면 가장 정확한 빅데이터를 생산하는 물리학 실험실과 AI의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이론물리학에 혁신적 발전이 도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리학을 교육하고 연구하는 방식이 AI 발전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변화의 조짐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서는 눈에 띄게 보인다. 중국에서는 지난해부터 ‘AI 굴기’를 선언하고 2030년까지 세계 최강 AI 기술보유 국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가장 많은 데이터를 생산해 내는 중국으로서는 이런 도전이 빈말이 아닐 수 있다. 연간 6조원씩 투자를 하겠다고도 밝히고 있다. 2017년에는 2016년에 비해 10배 많은 투자를 했다. 그리고 기초과학에서도 세계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전자·통신산업에서 가장 놀라운 성장을 했던 한국에선 세계의 이런 변화와 비교해 이상하리만큼 비전 제시가 없다. 교육부에서 시대 흐름에 맞게 투자하는 흔적을 발견할 수 없고, 구태의연한 대학입시제도 변화에만 온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 정부에 산적한 숙제들이 많기는 하지만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적절한 투자도 반드시 필요하다. 꼭 재원이 필요한 것만이 아닐 것이다. 비전 제시가 더 중요하다.
  • ‘음악중심’ 위너, 마마무-빅뱅 제치고 1위...‘EVERYDAY’ 인기 입증

    ‘음악중심’ 위너, 마마무-빅뱅 제치고 1위...‘EVERYDAY’ 인기 입증

    ‘음악중심’ 그룹 위너(WINNER)가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14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에서 그룹 위너가 타이틀 곡 ‘에브리데이’로 4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위너는 이날 그룹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 그룹 빅뱅의 ‘꽃길’ 등 후보들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1위를 차지한 위너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가 1위를 해서 감사하다”라며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 동료 아티스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엑소 첸백시, 허영생, 에릭남, 위너, 트와이스, EXID, 유앤비, 몬스타엑스, 업텐션, 오마이걸 반하나, 더보이즈, 브로맨스, 르씨엘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수 닐로, 수상한 음원 순위 ‘역주행’...‘그날처럼’ 장덕철도 같은 소속사

    가수 닐로, 수상한 음원 순위 ‘역주행’...‘그날처럼’ 장덕철도 같은 소속사

    가수 닐로(Nilo)가 각종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부정 의혹을 받고 있다.12일 가수 닐로(본명 오대호)가 지난해 발표한 곡 ‘지나오다’가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새벽부터 인기 아이돌 트와이스, 빅뱅, 엑소 첸백시 등의 곡을 제치고 닐로가 차트 상위에 이름을 올리자, 음원 차트 성적을 올리기 위한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차트 상위권에는 대부분 올해 3~4월 발표된 비교적 최신 곡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 출연 등 별다른 계기 없이 갑자기 지난해 10월 발표한 닐로의 곡이 차트를 ‘역주행’한 것이 의문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닐로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재기는 절대 아니며, 노하우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다수 매체에 “음원 차트에서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SNS 마케팅과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회사로, 노하우와 공략법이 있다. 이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달성한 1위는 아니다. 며칠 전부터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았고 점차 순위를 높여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닐로는 지난 2015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지니고 있다. 지난 2월 닐로는 가수 장덕철, 포티(40) 등이 소속된 리메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포티와 장덕철 역시 지난해부터 올 초 이례적인 ‘역주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해 포티는 가수 문명진과 함께 부른 곡 ‘잠 못 드는 밤에’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장덕철의 ‘그날처럼’은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을 맴돌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닐로 앨범 ‘About You’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일본 모델계 ‘미투’ 동참 “모두가 같은 인간”

    미즈하라 키코, 일본 모델계 ‘미투’ 동참 “모두가 같은 인간”

    일본 유명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미투’(#MeToo) 운동에 참여했다.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던 모델 카오리의 글을 공유한 뒤 안타까운 심경과 함께 자신이 겪었던 피해 기억을 밝혔다. 앞서 모델 카오리는 블로그에 글을 올려 유명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77)의 모델로 활동하던 시기인 2001~2006년 그에게 누드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또 일부 누드 사진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라키에 의해 무단 출판됐고, 작품 촬영을 이유로 많은 사람 앞에서 민망한 자세를 취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폭로했다. 이에 미즈하라 키코가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미즈하라 키코는 “카오리가 오랫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아프다”면서 “모델은 물건이 아니다. 여성은 성적 도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대 초반 자신 역시 겪었던 수치스러운 기억을 털어놨다. 미즈하라 키코가 상반신 누드 광고를 촬영하고 있을 때, 광고주 업체 임원 20여명이 예고도 없이 촬영장에 들이닥쳤다는 것이다. 느닷없는 방문으로 원치 않게 알몸을 노출하게 된 것은 물론이다. 미즈하라 키코는 “(모델이든, 남자든, 여자든) 모두가 같은 인간”이라면서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10일 오후 삭제된 상태다. 미즈하라의 글은 지난 1일 카오리가 올린 블로그 글에 이은 일본 모델계의 두번째 ‘미투’ 고백이다. 카오리가 피해를 입었다고 지목한 아라키 노부요시는 일본 광고업계에서 유명한 사진작가로 작품 전반에 에로틱한 분위기가 담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라키는 카오리의 폭로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미즈하라 키코는 미국 태생의 패션모델 겸 배우로, 아버지는 캅카스계 미국인이고 어머니는 재일 한국인이다. 일본 고베에서 자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의 친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골부대 주원 “지드래곤 훈련병, 굉장히 열심히 해서 기억에 남아”

    백골부대 주원 “지드래곤 훈련병, 굉장히 열심히 해서 기억에 남아”

    배우 주원이 백골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지드래곤에 대한 목격담을 전했다.9일 방송된 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 라이브 ‘얼큰 시원한 육군이야기-육개장’에서는 조교로 활동 중인 주원이 출연했다. 이날 주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훈련병으로 최근 훈련소를 다녀간 빅뱅의 지드래곤을 꼽았다. 주원은 “최근에 권지용 훈련병이 있었다.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고 지드래곤이 훈련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원은 지드래곤에 대해 “멀리서 봐도 잘 어울리는구나 싶었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주원은 지난 2017년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현재 백골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말 입대, 해당 백골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사단 11포병 연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골부대 조교 주원, 육군 SNS 라이브 “권지용 훈련병, 기억에 많이 남아”

    백골부대 조교 주원, 육군 SNS 라이브 “권지용 훈련병, 기억에 많이 남아”

    군 복무 중인 배우 주원이 근황을 전했다.9일 방송된 대한민국 육군 SNS에 라이브에 출연한 배우 주원(32·문준원)이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현재 백골부대 조교로 있는 주원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화생방 훈련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화생방 훈련은 방독면을 빠르게 쓰고 벗고 이후 어떻게 전투하는지 배우는 훈련”이라며 “요새 방독면이 좋아져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쪽에 정화통이 있어서 한쪽만 빼면 아예 가스가 안 들어온다. 간혹 교관들이 방독면을 벗고 들어갈 사람을 묻는다. 저도 했는데 죽을 맛이더라”라고 말했다. 주원은 이날 백골부대 훈련병이었던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주원은 “최근 권지용 훈련병이 있었다.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라며 “멀리서 봐도 잘 어울렸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주원은 지난해 5월 현역으로 입대, 현재 백골부대에서 조교를 맡고 있다. 지난 2월 말 입대한 지드래곤은 백골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사단 11포병연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사진=육군SNS 라이브,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기가요’ 워너원, 섹시 카리스마 ‘부메랑’ 무대 ‘멋짐 폭발’

    ‘인기가요’ 워너원, 섹시 카리스마 ‘부메랑’ 무대 ‘멋짐 폭발’

    ‘인기가요’ 워너원 ‘부메랑’ 무대가 화제다.8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워너원이 신곡 ‘부메랑’ 무대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워너원은 블랙과 레드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칼군무를 선보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모모랜드, 빅뱅, 워너원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모모랜드 ‘뿜뿜’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악중심’ 워너원 1위 “멤버, 팬들에게 감사” 9관왕 달성

    ‘음악중심’ 워너원 1위 “멤버, 팬들에게 감사” 9관왕 달성

    ‘음악중심’ 워너원이 신곡 ‘부메랑’으로 1위에 올랐다.7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1위 후보에 워너원 ‘부메랑’, 빅뱅 ‘꽃길’,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에’가 올랐다. 이날 워너원 ‘부메랑’은 문자투표에서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워너원 라이관린은 “감사하다. 우리 위해서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형들에게도 감사하다. 워너블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진영은 “이 상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나는 워너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EXID,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반하나, 펜타곤, 에이프릴, 업텐션, SF9, 더보이즈, 사무엘, 자이언트핑크, 브로맨스, 골든 차일드, 마르멜로, 스트레이 키즈 등이 출연했다. 사진=MBC ‘음악중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주를 이해할 열쇠는 생명과 의식

    우주를 이해할 열쇠는 생명과 의식

    바이오센트리즘/로버트 란자·밥 버먼 지음/박세연 옮김/예문아카이브/288쪽/1만 5000원2009년 출간 직후 전 세계 과학자들 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문제작이다. 저자는 기존의 물리학이 ‘우연’이라는 비과학적 접근방식에 기대고 있음을 비판한다. 빅뱅 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우주론과 생명의 출현에 대한 기존 이론이 우리 주변의 현상들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생명과 의식이 우주의 실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는 생명중심주의가 현대 물리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지드래곤, 백골부대 조교된다..5일 신병 훈련 수료

    지드래곤, 백골부대 조교된다..5일 신병 훈련 수료

    빅뱅 지드래곤이 백골부대 조교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5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신병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2월 27일 훈련소에 입소한 지드래곤은 기초군사훈련에서 동료 훈련병들보다 뛰어난 체력과 정신력을 발휘해 조교로 차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조교로 군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2019년 11월 26일 전역한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효린, ‘새신부’의 몽환적 화보

    민효린, ‘새신부’의 몽환적 화보

    뷰티 매거진 ‘뷰티쁠’이 민효린의 몽환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민효린은 히피펌 스타일로 변신해 몽환적인 눈빛과 자유분방한 포즈를 선보였다. 지난달 빅뱅의 태양과 결혼해 화제가 된 배우 민효린은 연기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민효린의 화보는 ‘뷰티쁠’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뷰티쁠’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류 날라리풍’에 물든 북 주민들, 백지영·레드벨벳에 열광할까

    ‘한류 날라리풍’에 물든 북 주민들, 백지영·레드벨벳에 열광할까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한때 평양 대학생 애창곡 1위귀순 병사 오청성, 기운 차리자 “남한 노래 듣고 싶어”지난해 말까지 ‘비사회주의 섬멸전’ 주문했던 김정은南 예술단 평양공연에 어떤 반응 보일 지 주목 다음달 초 평양에서 열리는 우리 예술단 공연에 참가하는 가수 가운데 백지영의 노래가 북한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 문화에 관심 많은 평양 시민들이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 우리 예술단의 공연에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2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후계 구축 시절인 2009~2011년 평양시 대학생을 상대로 ‘자본주의 날라리풍(한류)’ 집중 단속을 했고, 당시 대학생 방이나 가방을 뒤지면 가장 많이 나온 노래파일이 백지영의 노래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까지 한류 단속 업무를 했던 탈북민 A씨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특히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은 평양 대학생 애창곡 1위였다”면서 “백지영 노래가 하도 많이 나와 단속반도 그 노래를 줄줄 외우고 다녔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중국 등을 통해 들어온 한국 영화, 드라마, 가요 등 한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총격을 받으며 귀순한 북한 병사 오청성(24)씨도 여러 차례 수술 끝에 일주일 뒤인 같은 달 21일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여기가 남쪽이 맞으냐”, “남한 노래가 듣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해진다. 오씨는 국가정보원 조사에서 ‘드림하이’, ‘동이’ 등 한국 드라마를 USB 파일로 시청하며 남한 사회를 동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개봉한 영화 ‘강철비’에서는 지드래곤의 노래를 북한군으로 등장한 정우성의 어린 딸이 즐겨 듣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강철비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몇년 전에 북에서 한국 가요가 인기가 있고, 특히 빅뱅이 인기가 많다는 말을 들었다”며 지드래곤의 ‘삐딱하게’와 ‘미싱유’ 노래 2곡을 영화 소재로 사용한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 지도부는 알음알음 퍼지고 있는 한류 문화를 경계하며 단속해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4일 “비사회주의적 현상(자본주의화)과 섬멸전을 벌여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북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던 당시 김 위원장은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 폐막 연설에서 “지금 미제와 적대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책동과 제재 압살 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는 것과 함께 우리 내부에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사상 독소를 퍼뜨리고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조장시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북 당국이 대대적인 한류 단속을 예고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불과 일주일 뒤 내놓은 신년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대화 가능성을 언급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잡혀 있고, 완전 비핵화와 종전 선언 가능성까지 타진되는 등 ‘한반도의 봄’이 성큼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한류의 얼굴’인 우리 가수들이 평양 무대에 선다. 평양 시민 등 북한 주민들의 반응이 기대되는 이유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라스’ 강다니엘 “데뷔 전 캐나다行 생각했다” 왜?

    ‘라스’ 강다니엘 “데뷔 전 캐나다行 생각했다” 왜?

    ‘라스’ 강다니엘이 데뷔 전 캐나다행을 결심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빅뱅 승리,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차태현은 강다니엘에게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전까지 일이 너무 안 풀려서 야반도주까지 생각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다니엘은 “스무살 때 첫 소속사에 들어갔다. 당시 회사가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 연습실이 지하에 있었고, 춤 레슨 이런 게 없었다. 결국 그 회사는 다른 회사에 인수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이어 “데뷔를 준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자 여권을 준비했다. 캐나다로 도망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의 친한 이모가 캐나다에 계셨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때 마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제의를 받았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도전해보자 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강다니엘, 토끼 같은 귀여운 표정 ‘애교 담당 나야나~’

    ‘라디오스타’ 강다니엘, 토끼 같은 귀여운 표정 ‘애교 담당 나야나~’

    ‘라디오스타’ 빅뱅 승리,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의 스틸이 공개됐다.21일 MBC 예능연구소 공식 페이스북에는 “오늘 자 라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승리,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 오늘밤 스트롱 베이비 나야 나 특집! MBC ‘라디오스타’에서 만나요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게스트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빅뱅 승리는 데뷔 13년차 가수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앞니를 토끼처럼 내밀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어 팬심을 사로잡았다. 남다른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옹성우과 첫 토크쇼 출연에 잔뜩 긴장한 박우진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워너원 박우진, 골반X손가락X덧니 3종세트 공개 ‘매력 뿜뿜’

    워너원 박우진, 골반X손가락X덧니 3종세트 공개 ‘매력 뿜뿜’

    워너원 박우진이 MBC ‘라디오스타’로 첫 토크쇼 신고식을 치르는 가운데, 신체를 활용한 시그니처 개인기 3종세트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의 멤버 승리와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출연한다. 워너원의 랩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우진은 이번 MBC ‘라디오스타’ 녹화가 개인으로는 첫 토크쇼 데뷔였다. 박우진은 아직도 자신의 얼굴과 프로필이 포털사이트에 뜨는 사실이 신기하다고 밝히는 등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을 뽐냈다. 박우진은 싱글 여성들의 픽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박우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첫 72위에서 75위로 내려갔다가 최종 6위로 데뷔하는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를 들은 승리는 “순위가 비트코인 같았네”라고 단번에 정리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박우진의 역주행 1등 공신은 당시 췄던 ‘10점 만점에 10점’ 댄스 직캠 동영상으로, 남다른 댄스 실력과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랩핑으로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우진은 팬들이 단속하고 있는 그의 골반을 이용한 화려한 ‘골반 스윙 댄스’를 선보여 4MC의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손가락 요가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개된 사진처럼 해맑게 남들은 흉내 낼 수 없는 하트 모양의 시그니처 포즈를 손가락으로 만들어 놀라게 하는 한편, 덧니 애교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신체를 이용한 3종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박우진의 신체를 이용한 시그니처 개인기 3종세트와 순한 매력은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빅뱅 ‘꽃길’ 문제될까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빅뱅 ‘꽃길’ 문제될까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빅뱅 탑이 도마 위에 올랐다. 빅뱅이 발표한 곡 ‘꽃길’이 문제가 됐다.19일 빅뱅 멤버 탑(32·최승현)이 군인 신분으로 음원을 내고 영리활동을 한 것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 14일 사회복무요원인 탑이 겸직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와 영리활동 한 것에 대해 서울지방병무청에 확인 작업에 나섰다. 용산구 측은 “사회복무근무 중 음원을 발매한 것이 정당한지 확인요청을 했다. 이번 주 병무청에서 검토한 뒤 답변이 올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는 앞서 13일 빅뱅이 음원 ‘꽃길’을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꽃길’은 빅뱅 멤버들의 잇따른 군입대에 이를 염두해 두고 미리 만든 곡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입대한 탑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탑 측은 “‘꽃길’은 2015년~2016년 사이 제작이 완료된 곡으로, (복무 중에) 음원이 발표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2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중 겸직을 할 수 없다. 다만 대가성 없이 비영리 기관 또는 단체에서 주관하는 사회봉사 활동이나 공익 목적의 활동에 참여하는 건 가능하게끔 돼 있다.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이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 받고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음원 ‘꽃길’ 발매 논란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음원 ‘꽃길’ 발매 논란

    지난 13일 음원 ‘꽃길’을 발표한 그룸 빅뱅의 멤버 탑(최승현)이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19일 용산구는 군인 신분인 탑이 음원을 내고 영리 활동을 해도 되는지 등에 대해 확인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는 빅뱅의 음원 발표 다음 날인 지난 14일 사회복무요원인 탑이 겸직금지 규정 위반 여부와 영리 활동을 한 것인지 여부 등을 관할인 서울지방병무청에 질의한 상황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사회복무근무 중 음원을 발매한 것이 정당한지 확인 요청을 한 상태고 이번 주 병무청에서 검토를 끝낸 뒤 답변이 나올 예정이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꽃길’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한 탑이 직접 가사에 참여했고 노래에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탑 측은 “‘꽃길’은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제작이 완료된 곡이며 음원이 발표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2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중 겸직을 할 수 없다. 단, 대가성 없이 비영리 기관 또는 단체에서 주관하는 사회봉사 활동이나 공익 목적의 활동에 참여하는 건 가능하다.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하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고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현재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승리, 배우 천우희에 호감 표시...“밥 먹기로 했다” 깜짝 고백

    ‘나혼자산다’ 승리, 배우 천우희에 호감 표시...“밥 먹기로 했다” 깜짝 고백

    ‘나 혼자 산다’ 빅뱅 승리가 배우 천우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결혼한 빅뱅 멤버 태양에게 전화를 거는 승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리는 연신 “부럽다”고 말하며 태양에게 “누나한테 소개팅 한 번 안 되느냐?”고 물었다. 태양은 “마음에 드는 사람 있었느냐”고 되물었고, 이에 승리는 “결혼식 때 천 배우님이랑 친해져서 같이 밥 한 번 먹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날 승리는 “(태양-민효린 결혼식의) 하객들 중 천우희 배우님이 너무 에너지가 밝고 좋더라”라며 배우 천우희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이어 “그런데 그날 정신없어서 휴대전화 번호를 못 물어봤다. 그래서 내가 SNS 팔로우를 신청했는데 (천우희가) 바로 ‘맞팔로우’를 해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결혼식 때 같이 만났던 천우희 배우님을 비롯해 남보라 씨까지 영화 ‘써니’ 팀하고 밥 한번 먹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승리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뿐 아니라 라면집 CEO로 살아가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양, 조용필 50주년 축하영상 등장 “요즘 시대에 필요한 음악”

    태양, 조용필 50주년 축하영상 등장 “요즘 시대에 필요한 음악”

    그룹 빅뱅의 태양이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존경심을 나타냈다.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16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태양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 입대 전 촬영한 영상에서 태양은 조용필이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본 뒤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멋진 음악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면서 음악으로 팬들을 만나는 조용필이 가장 ‘이상적인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태양은 조용필과의 인연에 대해 “예전부터 팬이어서 저의 2집 앨범 중 한 곡에 피처링을 부탁 드리려고 찾아 뵌 적이 있다”며 “그 때를 계기로 조용필 선배님께서 제 음악을 들어주시면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또 가수로서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많이 알려주셨다. 저희 콘서트가 있으면 화환도 보내주시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럭키한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태양은 조용필의 수많은 명곡들 중 ‘바람의 노래’, ‘꿈’,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추천하면서 “요즘 시대에는 느낄 수 없는 감성이 있다”며 “삶과 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된다. 정말 요즘 시대에 더 필요한 가사와 멜로디가 조용필 선배님의 음악에 있다”고 강조했다. 태양은 조용필이 50년간 롱런한 비결로도 ‘음악’을 꼽았다. 조용필의 노래에는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고, 또 그 자체로 우리나라 음악의 역사이자 우리 음악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태양은 조용필에 대한 마음을 ‘#FOREVER(포에버)조용필’이라고 한 단어로 표현하며, 한 명의 팬이자 후배로서 조용필이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빅뱅 태양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첫 주자로 조용필의 54년 지기 죽마고우인 배우 안성기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한다. 서울공연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중 은행 ‘아이돌 체크카드’ 공 들이는 까닭은…

    시중 은행 ‘아이돌 체크카드’ 공 들이는 까닭은…

    인터넷銀 고객 53% “체크 이용”시중은행들이 아이돌 그룹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데 이어 ‘아이돌 체크카드’ 출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보통 소장용 카드는 실제 사용률이 낮아 금융사 입장에서 손해 보는 상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은행들은 ‘젊은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모습이 담긴 체크카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통합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쏠’ 출시와 함께 워너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워너원 이벤트’를 내세운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은 신규 가입 5만건, 잔액 116억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도 광고 모델인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체크카드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주로 젊은 층인 아이돌 그룹의 팬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캐릭터 통장이나 아이돌을 활용한 예·적금 상품도 검토 중이지만 휴대하기 편한 체크카드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캐릭터를 입힌 체크카드로 2030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케이뱅크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체크카드를 내놓았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25~64세 성인 253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인터넷 전문은행을 이용하는 고객 절반 이상(53.0%·복수응답)이 ‘체크카드 이용’을 위해 가입했다고 답했다. 예금 상품 투자(50.6%)와 마이너스통장 이용(13.5%), 대출 상품 이용(12.5%) 등 다른 항목을 제치고 최다 응답을 차지했다.하지만 캐릭터 체크카드는 소장용으로 발급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사용률은 낮은 게 단점이다. IBK기업은행은 빅뱅의 지드래곤(GD)이 직접 디자인한 ‘GD 카드’를 내놓으면서 온라인 할인 혜택에 중점을 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팬들이 카드 손상을 막기 위해 실제로 자주 긁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음원사이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GD 카드는 2주 만에 5만명 가까이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30 젊은 층을 잡기 위한 시중은행의 ‘유스 마케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단발성 상품 출시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디지털에 친숙한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해 독특한 마케팅으로 시선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내실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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