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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NFL 슈퍼볼 빅뱅…역시나 ‘쿼터백’ 전쟁

    美NFL 슈퍼볼 빅뱅…역시나 ‘쿼터백’ 전쟁

    북미 프로스포츠 최고 축제 중 하나인 슈퍼볼이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두 팀의 슈퍼볼 격돌은 처음이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미프로풋볼(NFL)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결승에서 1번 시드 캔자스시티가 2번 시드 신시내티 벵골스의 거센 추격을 23-20으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슈퍼볼 티켓을 움켜쥐었다. 최근 4년 동안 3차례(2020·2021·2023년)나 슈퍼볼에 진출한 캔자스시티는 이번에 2020년 이후 3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결승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1-7로 대파하며 통산 네 번째 슈퍼볼에 진출한 필라델피아와 새달 13일 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빈스 롬바디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필라델피아는 2018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제이슨 켈시(36), 트래비스 켈시(34) 형제가 각각 필라델피아 라인맨(센터), 캔자스시티 타이트 엔드로 뛰고 있어 형제 대결이 벌써부터 관심을 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전반에 필드골 2개와 터치다운 1개(추가 점수 포함)를 묶어 13점을 따내며 필드골 2개로 6득점한 신시내티에 앞서 나갔다. 신시내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 들어 상대 쿼터백 조 버로에게 27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허용해 동점을 내준 캔자스시티는 에이스 패트릭 머홈스의 19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다시 앞서갔으나 4쿼터 초반 러닝백 사마제 페린에게 러싱 터치다운을 내줘 20-20 동점이 됐다. 일진일퇴 공방이 펼쳐지며 연장 분위기가 짙어지는 가운데 머홈스가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4쿼터 막판 마지막 공격 때 패스 대신 직접 돌파를 선택,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20야드 전진을 일궈 냈다. 캔자스시티는 여세를 몰아 경기 종료 3초 전 키커 해리슨 벗커가 45야드짜리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머홈스는 이날 터치다운 패스 2회를 포함, 29번 패스에 성공하며 326패싱야드를 찍었다. 앞서 열린 NFC 결승에선 필라델피아가 전반에만 세 번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21-7로 앞서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필라델피아는 후반에도 터치다운 1개와 필드골 1개를 추가하며 대승을 거뒀다. 쿼터백 제일런 허츠는 15개 패스를 연결하며 121패싱야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15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승승장구했던 신예 쿼터백 브록 퍼디가 전반에 오른쪽 팔꿈치를 다치며 신데렐라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은 데 이어 대신 투입된 조시 존슨마저 부상당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슈퍼볼 빅뱅’ 캔자스시티 vs 필라델피아

    ‘슈퍼볼 빅뱅’ 캔자스시티 vs 필라델피아

    북미 프로스포츠 최고 축제 중 하나인 슈퍼볼이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두 팀의 슈퍼볼 격돌은 처음이다.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에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미프로풋볼(NFL) 아메리칸풋볼 콘퍼런스(AFC) 결승에서 1번 시드 캔자스시티가 2번 시드 신시내티 벵갈스의 거센 추격을 23-20으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슈퍼볼 티켓을 움켜쥐었다. 지난해 AFC 결승 연장 패배를 설욕한 캔자스시티는 2020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4년 동안 3차례나 슈퍼볼에 진출하며 강팀 면모를 뽐내고 있다. 통산 5회 진출. 캔자스시티는 이날 내셔널풋볼 콘퍼런스(NFC) 결승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1-7로 대파하며 통산 4번째 슈퍼볼에 진출한 필라델피아와 새달 13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필라델피아는 2018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제이슨 켈시(35), 트래비스 켈시(33) 형제가 각각 필라델피아 라인맨(센터), 캔자스시티 타이트 엔드로 뛰고 있어 형제 대결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캔자스시티는 이날 전반에 필드골 2개와 터치다운 1개(추가 점수 포함)를 묶어 13점을 따내며 필드골 2개로 6득점한 신시내티에 앞서나갔다. 그러나 신시내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 들어 상대 쿼터백 조 보로우에 27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허용해 동점을 내준 캔자스시티는 에이스 패트릭 마홈스의 19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다시 앞서갔으나 4쿼터 초반 러닝백 사마제 페린에게 러싱 터치다운을 내줘 20-20 동점이 됐다. 일진일퇴 공방이 펼쳐지며 연장 분위기가 짙어지는 가운데 마홈스가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4쿼터 막판 마지막 공격 때 패스 대신 직접 돌파를 선택,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20야드 전진을 일궈냈다. 캔자스시티는 여세를 몰아 경기 종료 3초 전 키커 해리슨 벗커가 45야드짜리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마홈스는 이날 터치다운 패스 2회 포함 29번 패스에 성공하며 326패싱야드를 찍었다. 앞서 열린 NFC 결승에선 필라델피아가 전반에만 세 번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21-7로 앞서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필라델피아는 후반에도 터치다운 1개와 필드골 1개를 추가하며 대승을 거뒀다. 쿼터백 제일렌 허츠는 15개 패스를 연결하며 121패싱야드를 기록했다. 또 직접 러싱 터치다운 한 차례 성공하는 등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이번 시즌 15개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2022년 드래프트 최하위로 지명된 뒤 주전을 꿰차며 승승장구했던 신예 쿼터백 브록 퍼디가 전반에 오른쪽 팔꿈치를 다치며 신데렐라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은 데 이어 대신 투입된 조시 존슨마저 부상당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지드래곤, 톱여배우 어깨 기대 애교 포착

    지드래곤, 톱여배우 어깨 기대 애교 포착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28일 자신의 SNS에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틸다 스윈튼을 만난 영상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샤넬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지난 24일 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린 2023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에 참석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틸다 스윈튼과 지드래곤은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은 틸다 스윈튼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며 애교를 발산하기도 했다.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 [아하!우주] 제임스웹 망원경, 고리 있는 소행성의 비밀 풀었다 (연구)

    [아하!우주] 제임스웹 망원경, 고리 있는 소행성의 비밀 풀었다 (연구)

    지난해부터 본격 관측에 들어간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허블 우주 망원경을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으로 빅뱅 직후 형성된 초기 은하 같이 멀고 희미한 천체를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또 다른 주요 목표는 우리 태양계 내 천체들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아직 태양계 안에도 제대로 관측하지 못한 소행성과 위성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천체물리학 연구소의 파블로 산토스-산즈가 이끄는 연구팀은 아주 특별한 소행성을 관측하기 위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사용했다. 토성처럼 고리를 지닌 소행성인 10199 커리클로 (Chariklo)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커리클로는 태양계 외곽인 카이퍼 벨트와 목성 궤도 사이에 있는 미스터리 소행성인 켄타우로스 중 하나다. 신화 속 반인 반마인 켄타우로스처럼 켄타우로스 소행성은 혜성과 소행성의 특징을 지닌 독특한 얼음 천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진 어두운 천체라 아직 정보가 부족하다.  2013년, 이런 소행성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우연한 기회에 소행성 커리클로가 다른 별 앞을 지나는 것을 관측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이상한 깜박임을 발견했다.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학자들은 커리클로의 고리가 별빛을 가렸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상 최초로 토성이나 목성처럼 고리를 지닌 소행성을 발견한 것이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2022년 10월 18일 소행성 커리클로가 멀리 떨어진 별인 'Gaia DR3 6873519665992128512' 앞을 지나는 순간을 포착해 고리의 정확한 크기는 물론 구성 성분에 대한 정보까지 확보했다. 별 빛이 고리를 통과하면서 변하는 스펙트럼을 관측한 것이다.  관측 결과 커리클로의 고리는 두 겹으로 6~7km 폭의 고리와 2~4km 폭의 고리가 9km 간극을 두고 떨어져 있다. 스펙트럼 분석 결과는 고리의 구성 성분 대부분이 물의 얼음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멀리 떨어진 소행성의 상당수가 얼음 천체라는 점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결과다. 커리클로는 지름 250km 정도로 소행성 가운데서는 크지만, 고리를 지닌 천체 가운데서는 가장 작다. 고리가 생긴 이유나 고리가 유지되는 이유는 모르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위성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도 흐릿한 점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 밝히지는 못했지만, 과학자들은 이번 관측을 통해 다른 관측 기기로는 절대 알 수 없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강력한 관측 능력은 먼 우주는 물론 태양계 내의 미스터리를 푸는 열쇠가 될 것이다. 
  • [세종로의 아침] 당신의 일은 안녕하신가요/정서린 산업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당신의 일은 안녕하신가요/정서린 산업부 차장

    누군가는 일의 의미를 잃고 노동 가치 하락에 실망하며 일자리를 떠난다. 누군가는 외부의 거대한 파고에 의해 일자리에서 밀려난다. 누군가는 받은 만큼만 일하고 ‘일은 삶이 아니다’ 선을 긋는다. 지금은 ‘일과 일터의 격변기’ 한복판이다. 지난해만 해도 미국을 중심으로 자발적 퇴사자들이 속출하는 ‘대퇴사 시대’가 세계적 화두가 됐다. 최근에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에서 인력을 대거 쳐내는 ‘대해고 사태’가 한창이다. 그 와중에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는 최소한의 업무만 하며 직장과 나의 삶을 분리하는 ‘조용한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해고자와 퇴사자 숫자의 원초적인 나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거듭되는 이직과 퇴직 열풍, 우수 인력을 붙들려는 기업들의 임금·복지 경쟁 등에 관심이 매몰된 사이 돌올하게 떠오르는 물음은 맨 뒤로 제쳐져 있던 ‘일이란 무엇인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다. 경기 침체, 실적 악화 등에 의지와 관계없이 해고된 이들이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떠올리는 것도, 번아웃이나 권태 등으로 직장을 떠난 이들이 개인의 성장을 탐구하면서도 엄습하는 막막감 속에 떠올리는 것도 이 물음이 아닐까. 일과 일터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이 송두리째 전복되는 시기, 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긴 건 뜻밖에도 사양산업(?)에서 치열하게 드잡이하듯 일하는 이들을 다룬 영화에서였다. 영화 ‘행복한 사전’(2014)은 출판사에서도 뒷방 부서 취급을 받는 사전편집부 직원들의 사전 편찬기를 다룬다. 수없이 명멸하고 뜻이 바뀌는 단어 수집에, 다른 사전을 모방하는 대신 가장 쉽고 이해하기 쉬운 뜻풀이에, 손에 착 달라붙으면서도 매끈하게 낱장으로 떨어지는 재질의 종이 선택까지…. 숱한 위기에도 이 지난한 작업을 십수년간 이어와 한 권의 사전을 펴낼 수 있었던 동력은 “단어의 너른 바다를 건너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는 유일한 단어를 찾는 기적으로 타인과 연결되려는 사람들에게 배(사전)를 바치겠다”는 열망이었다. 원제가 ‘배를 엮다’인 이유다. 이들은 출판사 내에서도 ‘월급도 못 벌어온다’며 무시당하고, 돈이 안 된다며 편찬 자체가 무산당할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단어를 만지며 세계와 접하는 기쁨을 누리고, 이를 현재를 살아가는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업(業)에 순전한 긍지와 애정을 품는다. 이는 잊혀진 유물을 보듯 낯설고 귀했다. 영화는 내가 나로 살아가는 의미를 구현할 수 있고, 내가 사회와 맺고 싶은 관계를 담아낼 수 있는 ‘업’은 무엇인가란 질문과 답은 스스로 묻고 뾰족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무언의 권유를 건네는 듯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도 새해 트렌드로 꼽은 ‘오피스 빅뱅’이란 큰 변화를 헤쳐나가려면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일은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용기가 절실해졌다’고 짚었다. 이는 조직 안이든 밖이든 상관없다. 내 일과 자리의 가치를 함부로 재단할 필요도 없다. 빅터 프랭클은 ‘일이 시시해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양복점 청년에 대해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위치, 활동 영역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일 뿐 활동 범위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개인의 구체적인 활동 범위 안에선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다른 누군가로 대체될 수 없다”(저서 ‘삶의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라’)고 강조한다. 다시 새해 앞에 서 일의 기쁨(매우 희귀할), 지리멸렬함과 좌절(매우 빈번할)을 오롯이 통과해야 할 모두를 응원한다. 그 행로에서 ‘대체될 수 없는 나다운 삶’을 더 찬연하게 누리시길.
  • 지드래곤과 함께 파리서 포착된 여배우

    지드래곤과 함께 파리서 포착된 여배우

    빅뱅 지드래곤과 배우 김고은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각) 하퍼스 바자 싱가포르는 공식 SNS에 “지드래곤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지드래곤은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린 2023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드래곤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날 샤넬 패션쇼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배우 김고은, 틸다 스윈튼, 마리옹 꼬띠아르, 바네사 파라디, 세이디 싱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 BTS 슈가 “해체설 나와 무서웠다” 고백

    BTS 슈가 “해체설 나와 무서웠다” 고백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빅뱅 태양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슈가는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방탄TV’ 속 ‘슈취타’(슈가와 취하는 타임)를 통해 태양과 만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슈가는 자신에 앞서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했던 K팝 선배인 태양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졌다. 슈가는 솔로 활동 시기와 관련해 태양에게 “이제 막 시작을 해야 해서 궁금한게 많다”고 물었다. 이에 태양은 “다같이 하던 것을 혼자 해야 하니까 그런 것”이라며 슈가의 고민에 공감했다. 슈가는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완전체 음악 관련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한 유튜브 방송을 언급하며 “해체라는 말이 나왔다”며 “물리적으로 쉬어가야 하는 것뿐인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슈가는 “왜 세상은 자꾸 우리한테 쉬라고 하지? 우리는 현역인데”라고 덧붙이며 당시 고민이 많았음을 밝혔다. 이에 태양은 슈가에게 위로와 조언을 하며 “지금처럼 팀을 먼저 생각하고 팀의 관계를 건강하게 가져가면 그것만큼 큰 힘은 없다”고 했다.
  • 빅뱅 태양, ♥민효린 닮은 아들 자랑

    빅뱅 태양, ♥민효린 닮은 아들 자랑

    가수 태양이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 지난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에는 ‘태양(TAEYANG)과 지민(Jimin)의 세계관 충돌이 가능했던 진짜 이유? | 태양_VIBE(Feat. Jimin of BTS) | 본인등판 | Look Me Up’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태양은 자신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다. 태양은 아들이 2021년 11월생이라며 “이제 막 돌이 지났다. 아내 민효린을 닮아 너무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아들이라고 할 정도로 예쁘게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에 넣어도 안아플 정도로 사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은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협업곡 ‘바이브’를 발표했다.
  • 지드래곤 “보자보자 하니 못봐주겠네”

    지드래곤 “보자보자 하니 못봐주겠네”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드래곤과 절친한 모델 수주가 워킹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수주의 얼굴에 직접 말풍선 이미지를 넣고 “보자 보자 하니 못 봐주겠구만”이라는 문구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지드래곤은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 A씨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신세계그룹과 YG엔터테인먼트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 [아하! 우주] 제임스웹 망원경, ‘우주 첫 은하’ 형성 앞당겼다

    [아하! 우주] 제임스웹 망원경, ‘우주 첫 은하’ 형성 앞당겼다

    138억 년 전 빅뱅 이후 우주에 나타난 첫 번째 은하는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일찍 형성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보여주고 있음이 밝혀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빅뱅 직후 원시우주에 나타난 최초의 은하로 보이는 수십 개의 은하가 담긴 첫 과학품질 이미지 잡아냈다. 망원경의 초기 관측을 사용하여 천문학자들은 '매우 높은 적색이동'을 보이는 은하 무리를 찾아냈는데, 이는 이러한 은하가 우주에서 생각보다 더 일찍 형성되었음을 나타낸다. 미주리 대학의 성명에 따르면, 연구팀은 빅뱅 이후 약 2억~4억 년 후 우주에 처음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는 87개의 은하를 발견했다. 미주리 대학의 천문학자이자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하오징 얀은 "우주의 초기 부분에서 그렇게 많은 수의 은하를 발견한 것은 우리가 은하 형성에 대한 이전의 견해를 수정해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히면서 "우리의 발견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일찍 우주에서 많은 은하들이 형성되었을 수 있다는 첫 번째 징후를 제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웹 망원경이 포착한 적외선 촬영에서 적색이동을 찾았다. 이 방법을 통해 은하가 방출하는 빛의 파장에서 색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은하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 얀은 성명서에서 "발광원이 우리를 향해 움직이면 빛의 파장이 '압축'되고, 그 짧은 파장은 청색이동을 보인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그 광원이 우리에게서 멀어지면 그것이 생성하는 빛의 파장은 '늘어나' 적색이동을 보이게 된다"고 말한다. 138억 년 전 빅뱅 이후 우주는 끊임없는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 즉, 우리은하의 외부에서 관찰되는 은하들이 우리에게서 계속 멀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적색이동이 높은 은하일수록 우리에게서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인 것이다. 그리고 멀리 떨어진 은하일수록 그 은하의 빛이 우리에게 도달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며, 더 오랜 우주 초기에 형성된 은하이다. 따라서 매우 높은 적색이동을 보이는 은하를 찾는 것은 초기 우주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얀은 성명서에서 "빛의 속도는 유한하기 때문에 빛이 먼 거리를 이동하여 우리에게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예를 들어, 우리가 태양을 볼 때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약 8분 전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태양 빛이 우리에게 도달하는 데 시간이 그만큼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아주 멀리 있는 은하계를 볼 때 우리는 아주 오래 전의 그들의 이미지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높은 적색이동(11 이상)을 보이는 물체는 적외선에 의해서만 감지될 수 있으며, 이것이 웹 망원경이 87개의 은하를 관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유이다. 이에 비해 허블 우주망원경은 자외선에서 근적외선까지만 볼 수 있어, 적색이동 11 너머에는 장님이나 다를 바 없다. 이것이 바로 천문학자들이 초기 우주의 은하들을 발견하지 못한 이유이다. 얀은 "우리가 사용한 데이터는 우주의 극히 작은 영역이기 때문에 이 발견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고 밝히면서 "나는 웹이 우주의 가장 깊은 부분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계속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천문학자 팀이 광대한 우주의 다른 곳에서 이와 유사한 결과를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세계 외손녀와 열애설’ 지드래곤, 의미심장 메시지

    ‘신세계 외손녀와 열애설’ 지드래곤, 의미심장 메시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근황을 전했다. 12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고민의 밤’이라고 적힌 책 한 권을 공개했다. 책 표지에 있는 그림은 밤하늘에 달과 별들이 가득하고 밑에는 나무 한 그루가 있어 고요한 느낌을 안겼다. 지드래곤의 마음을 알려주는 듯한 느낌이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외손녀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신세계 측은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 공연은 여러명과 함께 관람했고 팬으로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일 뿐이다.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라며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 ‘회장 손녀’와 지드래곤 열애설…신세계그룹 입장

    ‘회장 손녀’와 지드래곤 열애설…신세계그룹 입장

    중국 매체가 보도한 빅뱅 지드래곤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외손녀와의 열애설에 대해 신세계 측이 “명백한 오보”라고 부인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10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는 지드래곤이 이 회장의 외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들은 한 여성과 남성이 같은 응원봉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제시하며 남성은 지드래곤, 여성은 이 회장의 외손녀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공연은 두 사람을 포함한 여러 사람이 함께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공연은 (둘이 아닌) 여러 명과 함께 관람했고 (지드래곤의) 팬으로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일 뿐”이라며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봄여름가을겨울’을 통해 4년 만에 빅뱅으로 컴백했다.이달 1일에는 신년을 맞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음반 발매를 예고하기도 했다.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다.
  • 지드래곤, 재벌가 외손녀와 콘서트 관람 포착

    지드래곤, 재벌가 외손녀와 콘서트 관람 포착

    빅뱅 지드래곤이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장에서 포착됐다. 9일 중국 시나연예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고 있는 지드래곤의 콘서트 관람 모습을 사진으로 보도했다.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콘서트장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 중인 모습이 담겼다.눈길을 끄는 것은 지드래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한 일행의 정체다. 매체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가 본인 SNS 계정에 지드래곤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한 인증샷을 찍어 공유했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인 YGX를 응원하는 응원봉을 든 남녀의 손이 담겼다. 스마일 타투를 새긴 손의 주인이 지드래곤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손에 새긴 스마일 타투는 지드래곤이 이미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해왔던 그의 시그니처 문신 중 하나다. 지드래곤은 최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 [와우! 과학] 원소들의 족보…우리 몸의 원소들은 어디서 왔을까?

    [와우! 과학] 원소들의 족보…우리 몸의 원소들은 어디서 왔을까?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들을 비롯해 삼라만상을 이루는 94개의 자연원소들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지난 수십 년 동안 과학 대중화에 앞장선 사람들이 사용한 가장 강력한 도구는 '사람은 별먼지로 만들어졌다'는 구호였다. 말하자면 거의 모든 원소들은 별이 만들어냈다는 얘기다. 물론 빅뱅의 우주공간에 나타난 원소도 있었다. 바로 수소였다. 이것이 우주에 최초로 나타난 ‘물질’로, 예로부터 철학자, 과학자들이 그토록 알고자 했던 만물의 근원, 바로 아르케(Arche)였다. 그 수소 일부가 뜨거운 빅뱅 우주공간에서 핵융합을 일으켜 만들어진 것이 헬륨이다. 이 두 원소 외의 모든 원소들은 별이 만들어냈는데, 그 레시피는 다양하다. 말하자면 원소라고 다 같은 곳,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족보가 다르다는 뜻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8일자에 모든 원소들의 족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이색적인 도표가 게시되어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표에서 보이듯이 죽어가는 별 중에서도 가벼운 질량의 별이 만든 원소, 무거운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만든 원소, 중성자 별의 충돌로 만들어진 원소, 백색왜성의 폭발로 만들어진 원소 등 갖가지 다른 기원을 가지고 있다. 별을 이루는 원소의 비율은 그 별이 은하의 어느 영역에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예컨대 태양은 우리 은하의 나선팔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은하 중심부에 비해 산소 등 생명체의 기본 요소들인 중원소 비율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우리 몸의 수소는 138억 년 묵은 원소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들은 그 중 어떤 족보를 가진 것일까? 우리 몸의 98.5%는 겨우 6가지의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바로 산소(O), 탄소(C), 수소(H), 질소(N), 칼륨(K), 인(P)이다. 우리 몸 속의 아미노산, 단백질, DNA, 지방 등은 대부분 이 6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밖에도 구리(Cu), 철(F) 등 인체의 생체반응에 없어서는 안될 12가지 필수 원소들도 있다.우리 몸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물 분자에 존재하는 수소는 138억 년 전에 있었던 빅뱅 우주공간에서 왔다. 그밖에 우주에는 다른 눈에 띄는 수소 공급원이 없다. 그러니까 우리 몸에는 알고 보면 138억 년 묵은 물질도 포함하고 있다는 얘기다. 기본적으로 원소의 생명은 거의 무한이다. 우리 몸의 탄소는 산소와 마찬가지로 별 내부에서 핵융합에 의해 만들어졌다. 우리 몸에 있는 철의 대부분은 오래 전 먼 별의 초신성 폭발 중에 만들어졌다. 사람들이 애호하는 금과 은은 중성자별들의 충돌에서 나오는 감마선 폭발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우리 몸을 이루는 대부분의 원소들이 다 별에서 온 것이라 해도, 그 원소의 비율은 별과 아주 다르다. 예컨대, 인체의 질량 중 65%는 산소가 차지하지만, 우주의 별이나 성운 중에 산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1%에 못 미친다. 온 우주의 물질 중 수소와 헬륨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98%에 달한다. 위의 주기율표는 알려진 모든 원소의 기원에 대한 인류의 최선의 추측을 나타내기 위해 색상으로 구분되어 있다. 구리와 같은 일부 원소의 핵 생성 위치는 실제로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관찰 및 컴퓨터 연구의 지속적인 주제다. 
  • 신이 되려는 인류, 빨라진 멸종 시계

    신이 되려는 인류, 빨라진 멸종 시계

    영국의 정치가이자 역사가인 에드워드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사료를 바탕으로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현재의 역사가가 해석하고 평가하는 모든 과정이 역사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전제가 숨겨져 있다. 바로 ‘역사란 문자 기록이란 증거로 살펴본 과거’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오직 ‘인간만의 역사’일 뿐이다. 우주가 탄생한 빅뱅의 순간을 1월 1일 0시로 하고 현재를 12월 31일 밤 12시라고 하면 138억년 우주의 역사에서 인간종(種)의 역사는 마지막 1초에도 못 미치는 찰나의 순간에 불과하다. 지구의 나이 46억년으로 계산하더라도 인류의 시간은 겨우 3초 정도다. 장대한 우주의 나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순간에 존재하고 있는 인간이 어떻게 지구에서 가장 우세한 종이 되고 지구의 운명을 좌우할 상황인 ‘인류세’를 만들게 된 것일까. 이 책은 그런 궁금증에서 시작한다. 저자 중 한 명인 호주 매쿼리대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는 1989년 ‘빅 히스토리’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지구사(史) 개척자이다.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크리스천 교수의 ‘18분으로 보는 빅 히스토리’라는 TED 강연을 보고 전 세계 모든 학생들이 빅 히스토리를 배울 수 있게 하자는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은 유명하다.빅 히스토리는 138억년 동안 진행된 우주, 지구, 생명, 인간, 문명의 역사를 다룬다. 자연과학적 방법을 바탕으로 하지만 고고학, 지리학, 인류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을 접목시킨 융합 학문이다.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도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두꺼운 벽돌책이지만 표와 삽화, 사진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저자들은 138억년 우주 역사가 8개의 중요한 문턱(threshold)을 거치면서 다양하고 복잡하게 변화해 왔다고 분석했다. 문턱은 빅뱅 이후 우주가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진다는 전제 아래 중대 전환이 발생했을 때를 말한다. 인간이 존재한 시간은 1초에도 못 미치지만 저자들이 제시한 8개 문턱 중 3개가 온전하게 인간에 의한 것이다.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농경의 시작 그리고 인간이 환경을 변화시켜 버린 인류세가 바로 그것이다. 인간에 의한 ‘여섯 번째 대멸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대목이다. 저자들은 인류의 역사를 끝장내는 것은 지구온난화가 아닌 다른 요인 때문일 수 있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인간이 신이 되고자 하는 ‘호모 데우스’에 대한 욕망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종도 다른 종과 마찬가지로 진화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우리 진화 방향을 조절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변할 것이고 결국 우리 후손들이 인간인지 여부가 더이상 명확하지 않을 시점이 올 것이다. 그때가 바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 역사가 끝나는 시점일 것이다.”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은 가정이나 사회, 국가를 넘어 인류를 종말로 이끌 수 있다는 경고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 빅뱅 대성, YG결별 후 ‘손편지’ 심경고백

    빅뱅 대성, YG결별 후 ‘손편지’ 심경고백

    빅뱅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심경을 고백했다. 대성은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디스플레이(D’splay)‘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영상 속 편지에서 대성은 “마냥 어리기만 했던 저를 오랜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또 성장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YG엔터테인먼트에 고마움을 전했다. 대성은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켠에 간직한 채, 저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 한다.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한다.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에 분명한 가치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다가온 2023년, 한치 앞날도 모를 뿌연 안개 같은 미래 앞에 그저 당찬 마음만 가지고 내딛는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 보려 한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특히 대성은 편지 말미 “누군가 말했죠. 영원한 건 절대없어. 아니요. 절대 있어 영원한 건, 빅뱅”이라고 덧붙이며 소속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성은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 협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고 계약을 종료했다.
  • 빅뱅 태양, YG 결별 후 올린 ‘사진’

    빅뱅 태양, YG 결별 후 올린 ‘사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태양(동영배)이 신년 활동을 예고했다. 2일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작업실에서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는 듯한 태양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태양은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공식화하고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태양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거짓말’, ‘하루하루’, ‘붉은 노을’,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눈, 코, 입’, ‘나만 바라봐’ 등의 곡을 내며 솔로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 홀로 남은 지드래곤 몰라보게 변한 모습

    홀로 남은 지드래곤 몰라보게 변한 모습

    그룹 빅뱅(BIGBANG) 멤버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2023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드래곤은 운동을 많이 한 듯 듬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일 빅뱅 공식 SNS를 통해 ‘G-DRAGON - GUERRILLA DESK : G_Division’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이 새해를 맞아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영상이다. 쑥스러운 듯 카메라 앞에 선 지드래곤은 “이렇게 팬 여러분을 찾아뵙는 게 오랜만이다. 그동안 많은 소통을 못 했다”며 “저의 근황, 내년 계획을 궁금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로서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매,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는 “팬 여러분과 만나거나, 무대로서 찾아뵙지는 못했다”며 “그래도 제 자리에서 하루하루 나름 알차게, 쉬면서 충전도 하는 그런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2023년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지드래곤은 “이 자리를 빌려서 내년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좋은 뉴스를 들고 찾아뵐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한 해 고생 많으셨다. 올해는 더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다시 힘차게 달려 보자. 좋은 소식으로 만나자”고 덧붙였다. 현재 YG에 남아있는 빅뱅 멤버는 지드래곤뿐이다. 먼저 지난 2018년 빅뱅 막내였던 승리가 빅뱅을 탈퇴한 뒤 YG를 떠났다. 지난 2월에는 탑이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 멤버들 다 떠나보낸 지드래곤… 어둠 속 토끼뜀 뛴 이유는

    멤버들 다 떠나보낸 지드래곤… 어둠 속 토끼뜀 뛴 이유는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이 2023년 새해를 맞아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빅뱅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지드래곤 – 게릴라 데스크 : 지-디비전’(G-DRAGON - GUERRILLA DESK : G_Division)이라는 제목의 깜짝 영상을 올렸다. 새카만 배경을 비추는 핀 조명 하나 아래에 등장한 지드래곤은 “이렇게 깜짝 찾아뵙는 게 오랜만엔데 2022년 한 해 많은 소통을 못 해서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근황이라든가 내년 계획 궁금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사드리려고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지드래곤은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봄여름가을겨울’도 했었고 한데 조금 활동하는 계획이 없다 보니까 따로 팬 여러분들이나 무대로서 찾아뵙지는 못 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다”며 “(개인적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제 자리에서 하루하루 알차게 나름 준비하면서 쉬면서 충전하는 그런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찾아뵐 예정”이라며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팬들을 향해 “작년 한 해 고생 많으셨고 수고하셨고 올 한 해는 더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다시 새해 달려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지드래곤은 영상을 마치면서 의자에서 일어나 바닥에 쪼그려 앉더니 양쪽 귀를 잡고 토끼튐을 뛰었다.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을 맞아 팬들에게 재치 있는 새해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빅뱅의 다른 멤버들인 태양과 대성은 지난달 모두 YG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승리는 팀을 탈퇴했고 탑은 YG를 떠나 현재로서는 지드래곤만 YG에 남아 있다. YG 측은 지드래곤과는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 YG 떠나는 태양·대성… “GD는 솔로 계약 협의 중”

    YG 떠나는 태양·대성… “GD는 솔로 계약 협의 중”

    태양에 이어 대성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는 27일 “GD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며,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에는 태양이 YG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YG는 전날 “태양이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며 “많은 분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은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로 적을 옮겼다. 또 다른 멤버 탑은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바 있다. 2006년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전 멤버 승리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하는 등 여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빅뱅이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은 방송 활동 등이 없었음에도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 선정 ‘올해의 베스트송 톱 100’ 73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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