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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마크 자부심으로… 위기를 날리겠다

    태극마크 자부심으로… 위기를 날리겠다

    “김광현·불미스런 해외파 제외 안방 개최… 1라운드 넘을 것” “위기에서 강한 태극 마크의 자부심을 믿습니다.” 4년마다 자국 야구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해가 밝았다. 김인식(70) 감독은 잇단 악재 속에서도 “안방(고척돔)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건이자 목표인 1라운드를 넘어서겠다”고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2006년 초대 WBC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이끌며 ‘국민 감독’으로 불렸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하며 ‘명장 본색’을 다시 드러냈다. 한국야구는 2013년 3회 대회에서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KBO는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명예 회복을 벼르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대표 선수들의 줄부상에 에이스 김광현(SK)의 이탈(수술), 믿었던 ‘해외파’의 불미스러운 일과 출전 불투명 등 역대 최약체의 우려마저 낳았다. 김 감독은 “김광현과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선수는 뺄 생각”이라면서 “엔트리 마감(2월 6일)까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계 외국인 선수 충원에 대해 “최현(전 LA 에인절스) 같은 선수는 3자를 통해 출전 의사를 밝혀 왔다”면서 “하지만 포지션이 포수여서 문제다. 국내 투수와의 호흡 탓에 어쩔 수 없이 국내 포수로 가기로 했다”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는 투수력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에겐 상대가 두려워할 만한 투수가 없다. 방망이가 강하다고 하나 특정 투수에 맥을 못 추는 것을 경험했다. 또 상대도 3할, 30홈런 선수가 즐비하다”고 했다. 한국이 속한 A조에 대해 “네덜란드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졌지만 7회까지 압도했다”면서 “최종 엔트리에는 빅리거 6~7명이 가세할 것”이라며 최강 전력으로 꼽았다. 또 이스라엘은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유대계 선수들이 많고 대만은 늘 주의해야 할 복병이라고 했다. 매 경기가 중요하며 만만한 팀은 없다는 얘기다. 그러면서도 “우리 선수들의 강점은 태극 마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에서 애국가를 들었을 때 느끼는 감정은 남다르다. 그 감정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본 기자들은 일본전을 앞두고 무슨 얘기를 했는지 늘 묻는다”면서 “나는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심전심으로 그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곧 코칭스태프와 전체 일정을 점검한다. 이어 2월 12일 일본 오키나와에 선수들을 소집해 10일간 훈련한다. 이 기간 요코하마(19일), 요미우리(22일), 한국구단 등과 3차례 연습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 이번엔 WBC 우승하나

    美, 이번엔 WBC 우승하나

    ‘야구 종가’ 미국이 역대 최강 전력을 구축하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30일 “미국이 내년 3월 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WBC 대표팀 명단에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와 대니얼 머피(워싱턴) 등 2명의 올스타 선수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골드슈미트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메이저리그 대표 1루수다. 올해도 타율 .297에 24홈런 95타점을 수확했다. 유대계인 그는 이스라엘 대표팀으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미국을 선택하면서 A조 1라운드에서 한국과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그는 류현진(29·LA 다저스)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대포를 폭발시켰던 머피는 올해 워싱턴으로 이적해 최고 성적을 남겼다. 타율 .347(2위)에 25홈런 104타점을 작성했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시카고 컵스를 우승으로 이끈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최고 2루수로 거듭났다. 이로써 짐 릴란드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 28명(내년 2월 6일 마감)의 절반이 넘는 17명을 우선 꾸렸다. 면면도 화려하다. 포수에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와 조너선 루크로이(텍사스), 1루수 골드슈미트와 에릭 호즈머(캔자스시티), 2루수 머피와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유격수 브랜던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외야수 크리스천 옐리치(마이애미), 애덤 존스(볼티모어), 앤드루 매커천(피츠버그) 등이다. 이들만으로도 막강 내외진을 자랑한다. 마운드에서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등 6명이 명단에 올랐다. 게다가 미국이 결승 라운드에 나갈 경우 빅리그 간판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를 ‘교체 카드’로 투입할 전망도 나왔다. 미국은 2회 대회인 2009년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런 부진은 미국 팬들의 무관심으로 이어졌고 이번에도 부진하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미국은 디펜딩챔피언인 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 콜롬비아와 C조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내년엔 다같이 웃자

    내년엔 다같이 웃자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는 역대 최다인 8명의 ‘코리안 빅리거’들의 활약으로 북적였다. 이들은 내년 한층 나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 새로운 각오로 도전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2017년 기상도를 가늠해 본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파이널 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다. 한국과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지난 1월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데뷔 시즌 76경기 6승3패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경쟁자 트레버 로젠탈(26)을 제치고 붙박이 마무리 자리를 꿰찼다. 오승환은 내년 ‘한·미·일 구원왕’이라는 진정한 끝판왕에 도전한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오승환을 MLB 구원투수 52명 가운데 16위로 평가하며 내년 오승환이 3승3패28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 언론들도 내년 시즌 팀의 마무리 투수로 오승환을 지목할 정도로 입지는 탄탄하다. 오승환은 내년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올겨울 빅리그 FA시장에서 마무리 투수들이 거액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오승환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내년 겨울 ‘FA 대박’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는 내년 풀타임 주전을 노린다. 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대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압박을 받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절치부심한 그는 가끔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마침내 타율 .302, 6홈런, 22타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치는 드라마를 썼다. 그러나 좌투수에게 약하다는 점(18타수 무안타)이 한계로 지적됐다. 볼티모어와 2년 계약을 맺은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잔류하려면 약점을 극복해 플래툰 시스템하의 우투수 전용 선수가 아닌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거듭나야 한다. 힘든 데뷔 시즌을 보낸 박병호(30·미네소타)는 ‘부활’을 기다린다. 박병호는 초반 홈런포로 장타력을 보였지만 강속구에 약점을 드러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부상까지 겹쳐 지난 8월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박병호는 자신을 영입한 프런트가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는 등 유리하지는 않은 상황에 놓였으나 일단 포지션 경쟁자 바르가스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반 기회를 잡아 새 프런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야 한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류현진(29·LA다저스)과 추신수(34·텍사스)는 성공적인 복귀를 겨냥한다. 올해 1경기 등판에 그쳐 재기에 실패했지만 내년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추신수는 내년 지명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음주 사고로 실망을 안긴 강정호(29·피츠버그)는 징계를 받지 않는 한 주전 3루수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지난 2년간 인상적인 활약으로 피츠버그에서의 입지엔 변함이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은 아직 징계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니’ 같은 남자 없나…KBO는 가슴앓이중

    ‘니’ 같은 남자 없나…KBO는 가슴앓이중

    KIA 팻 딘·넥센 오설리반 주목NC, 파워히터 스크럭스 기대감 내년 KBO리그에서 뛸 새 외국인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각 구단은 해를 넘겨 가며 새 용병 영입에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28일 현재 내년 한국 무대를 밟을 새 외국인 선수는 모두 10명이다. 투수 6명과 야수 4명이 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팀당 3명인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친 구단은 넥센, LG, SK뿐이다. 용병 계약이 더딘 것은 KBO리그의 수준이 향상되면서 외인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서다. 테임즈(밀워키·전 NC)와 니퍼트(전 두산)가 최근 2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것과도 무관치 않다. ‘로또’로 불리는 새 외인 선수 중 ‘대박’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우선 KIA의 새 얼굴이 주목된다. KIA는 지크 대신 좌완 팻 딘(왼쪽·27·연봉 90만 달러)을 잡았다. 당시 양현종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영입한 투수여서 관심이 크다. KIA는 에이스 헥터, 잔류한 양현종과 함께 막강 3선발을 꾸리고 최형우를 품어 두산의 ‘대항마’로 꼽힌다. 딘은 140㎞대 중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제구력이 강점으로 알려졌다. 또 필을 대신한 좌타 로저 버나디나(32·연봉 85만 달러)와도 계약했다. 발이 빠른 그는 메이저리그 7시즌 등 13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넥센 투수 션 오설리반(오른쪽·29·총액 110만 달러)도 시선을 끈다. 110만 달러는 새 외국인 중 최고 연봉이자 넥센 창단 이후 외국인 최고 대우다. 게다가 밴헤켄에 앞서 제1선발로 낙점될 정도여서 눈길을 더한다. 150㎞대 초반의 강속구와 140㎞대 중반의 빠른 싱커가 주 무기다. 올해 ‘용병 농사’를 망친 삼성은 투수 앤서니 레나도(27·총액 105만 달러)를 영입했다. 에이스 차우찬(LG)을 내준 터라 그의 투구에 큰 기대를 건다. 큰 키(204㎝)에 내리꽂는 직구가 강점인 우완 정통파다. 보스턴과 텍사스를 거쳐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된 레나도는 빅리그 통산 20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NC는 테임즈 대체 타자로 재비어 스크럭스(29·총액 100만 달러)를 낚았다. 마이애미 1루수 출신인 그는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 337경기에서 타율 .271에 56홈런 194타점을 작성했다. NC는 “테임즈의 파괴력에 뒤지지 않는 파워히터”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내년엔 일본행?

    거취가 불투명한 이대호(34)의 일본 복귀 가능성이 다시 점쳐지고 있다. 일본 야구전문 매체 ‘베이스볼 킹’은 지난 25일 ‘일본 야구 복귀 가능성, 이대호를 데려올 구단은’이라는 기사에서 지바롯데와 ‘친정’ 소프트뱅크를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신문은 우선 거포 부재의 지바롯데에 이대호는 ‘매력적인 존재’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지바롯데는 올해 팀 내 최다인 24홈런을 친 지명타자 알프레도 데스페뉴가 팀을 떠났고 주전 1루수 없이 시즌을 치렀다. 또 올해 팀 홈런 80개로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중 꼴찌였고 팀 타율도 퍼시픽리그 6개 구단 중 5위에 머물렀다. 이 탓에 일본에서 검증된 이대호는 영입 1순위로 주목받기에 충분하다. 매체는 “지바롯데는 신인 지명에서 투수 7명과 포수 1명, 외야수 1명을 뽑아 내야수 보강이 없었고 새 외국인 타자 매슈 더피가 3루를 맡을 것”이라며 1루수로 이대호가 적격임을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또 이대호가 2014~15시즌 뛰었던 소프트뱅크 역시 행선지 후보로 지목했다. 소프트뱅크는 1루수 우치카와 세이치, 지명 타자 하세가와 유야가 버티고 있다. 하지만 팀 홈런은 이대호가 활약한 지난해 141개에서 올해 114개로 크게 줄었다. 2015년 이대호는 31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꿈꾸던 메이저리그(MLB·시애틀) 무대에 올해 나서 104경기에서 타율 .253에 14홈런 49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1루수와 지명타자 등 제한된 포지션 탓에 빅리그 잔류보다는 일본리그 복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던 상황이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올해 MLB 평균 연봉 48억… KBO리그의 22배

    시즌 중 방출·DL 등재 잦은 탓… KBO 1군 상위 27명 평균 2억 올해 미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이 396만 6020달러(약 47억 8000만원)로 나타났다. KBO리그 1군 선수의 약 22배다.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는 24일(현지시간) ‘2016시즌 최종 평균 연봉’을 발표했다. 노조가 집계한 올해 평균 연봉 396만 6020달러는 2015시즌 최종 연봉 383만 5498달러(46억 2000만원)보다 0.35% 오른 수치다.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연봉 상승률이다. 선수 노조가 올 시즌 개막 직전 발표한 평균 연봉(개막 25인 로스터 기준)은 447만 6058달러(54억원)였다. 하지만 시즌 도중 일부 선수들이 방출되거나 부상자명단(DL)에 올랐고 상대적으로 저연봉 선수들이 빅리그 무대에 오르면서 올해 최종 평균 연봉은 50만 달러 가까이 줄었다. 선수노조는 “올해 561차례 DL 등재가 있었다. 평소보다 DL 등재가 잦은 시즌”이라고 분석했다. KBO리그는 연봉 계약이 완료되는 2월 평균 연봉을 발표한다. 2016시즌 KBO리그 526명의 평균 연봉(신인·외국인선수 제외)은 1억 2656만원이다. 10개 구단 1군 상위 27명의 연봉 평균은 2억 1620만원으로 메이저리그의 22분의1 수준이다. 올해 KBO리그 최고 연봉은 16억원으로 한화의 간판 거포 김태균이 보유하고 있다.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치다. 최형우(KIA)가 사상 처음으로 4년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FA(자유계약선수) 100억원 시대를 열었고 지난 20일 양현종이 내년 1년간 계약금 7억 5000만원, 연봉 15억원 등 총액 22억 5000만원에 KIA에 잔류했지만 김태균을 넘지는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올해 3300만 달러(378억원)로 2년 연속 ‘연봉킹’에 올라 있다. 올해 다저스에서 애리조나로 이적한 잭 그레인키가 3180만 달러(364억원)로 2위, 보스턴 에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3000만 달러(343억원)로 3위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선 텍사스 추신수가 가장 많은 2000만 달러(234억원)를 받았다. 빅리그 35위권에 해당한다. 일본에서는 ‘의리의 사나이’ 구로다 히로키(히로시마)가 연봉 1위다. 그는 지난해 “히로시마에서 은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빅리그 구단과의 ‘대박’ 계약을 뿌리치고 히로시마와 6억엔(57억원)에 사인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타 이대호, 시애틀 올해 베스트 컷

    대타 이대호, 시애틀 올해 베스트 컷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이대호(34)의 끝내기포를 꼽았다. 지역 매체 ‘710 ESPN 시애틀’은 18일(현지시간) 미프로야구(MLB) 시애틀의 서비스 감독이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는 주로 부임 첫 시즌인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 시즌을 전망했다. 서비스 감독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이대호를 언급했다. 그는 “이대호의 끝내기 홈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당시 우리는 승리가 절실했고 그의 홈런 덕에 시즌 홈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대호는 지난 4월 14일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믿기지 않는 끝내기포를 쏘아올렸다. 그것도 연장 10회, 2사 후, 대타로 나서 터뜨린 것이어서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대호는 2-2로 맞선 연장 10회 말 2사 1루에서 애덤 린드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제이크 디크먼의 3구째 97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팀의 5연패 탈출과 시즌 홈 첫 승을 일군 값진 대포였고 이대호의 빅리그 데뷔 2호 홈런이자 1호 끝내기포이기도 했다. 더불어 서비스 감독은 8월 16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나온 3루수 카일 시거의 호수비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시거는 4-3으로 앞선 9회 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3루 깊은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내 1루에 뿌렸고 1루수 이대호가 원바운드된 공을 잘 낚아 승리를 지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내년 다저스 7번째 선발 투수”

    “류현진, 내년 다저스 7번째 선발 투수”

    류현진(29·LA 다저스)이 내년 팀 내에서 7번째 선발 투수로 분류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18일 ‘다저스가 브라이언 도저를 잡기 위해 투수 유망주를 내줄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저스의 선발진 상황을 정리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2루수가 가장 필요하다”면서 “미네소타의 거포 2루수 도저는 최고 선택 중 하나지만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저스는 선발 투수 자원이 풍부해 도저 영입전에 나설 여유가 있다”며 호세 드 레온을 트레이드 카드로 언급하며 선발 자원을 나열했다. 매체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내년 1선발, 최근 재계약한 리치 힐을 2선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를 3선발로 평가했다. 이어 스콧 카즈미어와 훌리오 유리아스를 4, 5번째 선발로 꼽은 뒤 브랜던 매카시에 이어 류현진을 7번째 선발 자원으로 지목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과 힐은 부상 가능성이 있지만 다저스는 11명이나 되는 좋은 선발진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은 2년 연속 14승을 따내며 다저스의 3선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어깨 수술 뒤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재활을 거쳐 올해 7월 8일 복귀전을 치렀지만 4와3분의2이닝 8안타 6실점한 뒤 통증 재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호날두 네 번째 발롱도르 수상 발표 70분 뒤에야 “2위 메시”

    호날두 네 번째 발롱도르 수상 발표 70분 뒤에야 “2위 메시”

     2008년부터 발롱도르를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와 양분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수상하면서 통산 네 번째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다섯 번째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메시의 최다 수상에 하나 차이로 다가갔다. 레알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와 조국 포르투갈을 지난 3월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우승으로 이끌어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8년, 2013년과 이듬해에 이어 네 번째 수상했으며 메시는 2009년을 시작으로 호날두가 수상하지 못한 해에는 어김 없이 트로피를 안았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느라 일본에 머물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레알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미리 가진 시상식에 참석, 이 상을 시상하는 잡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골든볼을 네 차례나 수상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기쁘다.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면서 ”팀 동료와 국가대표팀, 내가 이런 개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선수들과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나서 19골을 넣는 등 올해 42경기에 출전해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83.68분당 한 골을 넣은 것으로 집계돼 유럽 5대 빅리그에서 10골 이상 득점한 선수 가운데 세 번째였다. 1위는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로 59.6분당 한 골이었으며 2위는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82.57분이었다.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이 상을 시상해오다 지난 6년 동안은 FIFA와 함께 시상해왔다. 하지만 지난 9월 계약이 끝나 FIFA는 내년 1월 9일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시상식을 열어 세계 최고 남녀 선수와 올해의 팀을 시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발롱도르는 전 세계 173명의 축구기자 투표로만 선정됐는데 호날두의 팀 동료 개러스 베일은 6위, 레스터시티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8위에 자리했다. 30명의 후보 명단 가운데 바디는 유일한 잉글랜드 혈통으로 주목받았다.  영국 BBC는 프랑스 풋볼이 12일 트위터를 통해 웨스트햄의 디미트리 파예와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루스, 루카 모드리치가 공동 17위로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수상자 명단이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저녁 7시쯤 베일이 6위라고 발표하더니 곧바로 호날두 수상을 언급했는데 2위부터 5위까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수상자라고 확인한 지 70분 뒤에야 메시가 2위에 그쳤다는 점이 알려졌다.  호날두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관측은 많았지만 메시 역시 50경기에서 50골을 뽑아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제패를 이끄는 등 최고의 해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다섯 골을 뽑으며 활약했지만 칠레와의 결승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2-4 패배를 불러온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갑자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8월쯤 번복한 것도 투표에 좋지 않게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징맨’ 황철순, 폭행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 적발…“채혈 측정도 요구”

    ‘징맨’ 황철순, 폭행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 적발…“채혈 측정도 요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이란 별명으로 알려진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씨가 폭행 사건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채널A에 따르면 황철순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차 측정 당시 황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9%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의 한 분식집 앞에서 말다툼 끝에 30대 남성을 때려 눈 주위를 함몰시켰다. 결국, 지난 9월 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황씨는 방송에서 하차했다. 황 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온 1차 음주측정 결과에 불복해 채혈측정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채혈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황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뒤 도주…성폭행 사건 휘말린데 이어 ‘병살타’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뒤 도주…성폭행 사건 휘말린데 이어 ‘병살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병살타를 쳤다. 경기에서가 아니다. 지난 6월말 미국에서 성폭행 사건에 휘말린데 이어 2일 서울에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도주하는 등 사건·사고로 언론에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연달아 올렸다. 강정호는 2일 오전 혈중알코올농도 0.084%인 상태로 숙소인 서울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그는 동승했던 지인에게 음주 사고를 떠넘기고 자신은 숙소 안으로 들어가버린 사실까지 조사 결과 밝혀졌다. 2014년까지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해 빅리그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강정호는 126경기에서 타율 0.287에 홈런 15개, 58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강정호의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의 기량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이를 발판으로 올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올해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강정호는 103경기에만 출전하면서 홈런 21개로 확실하게 메이저리그 주전선수로 발판을 다졌다. 그러나 강정호는 6월 말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를 위해 시카고를 찾았던 강정호는 경기 후 숙소에서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여성과 만났다. 이 여성은 “강정호가 술을 먹인 다음 성폭행했다”고 신고했고, 현지 경찰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올해부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가정폭력 및 성폭행 방지 협약에 따라 적발 선수에게 강한 징계를 내리고 있다. 만약 혐의가 입증되면 강정호는 출장 정지가 불가피했지만, 고소 여성이 잠적해 지금은 해당 사건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이다. 공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는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불과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 사고를 저질렀다. 반성하기는커녕 음주운전을 하고도 책임을 떠넘긴 강정호는 팬들의 차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내년 시즌 준비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 차원의 징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른바 ‘보호 관찰’ 기간에 고국으로 돌아가 형사 사고를 낸 강정호는 어떤 식으로든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 스포츠는 강정호의 사고 소식이 빠르게 전하며 “아직 피츠버그 구단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반응은 없지만, 벌금이나 출장 정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저리그서 씹는 담배 사라진다

    앞으로 몇 년 지나면 메이저리그에서도 담배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2017시즌부터 빅리그에 데뷔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씹는 담배(smokeless tobacco)를 전면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AP 통신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노사가 씹는 담배를 야구장에서 추방하는 데 동의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미 워싱턴 D.C.와 보스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많은 도시는 야구장에서 씹는 담배를 금지했는데, 이번 합의에 따라 나머지 구장에서도 담배를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다만 이번 금지 규정은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라도 뛴 선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선수 노조가 존재하지 않는 마이너리그에서는 1993년 이후 씹는 담배가 전면 금지됐다.   경기 중 무언가를 씹는 선수와 끊임없는 침, 그리고 담배통이 든 불룩한 뒷주머니는 야구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이러한 모습이 비교육적이라는 지적은 끊이지 않았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강타자 토니 그윈이 2014년 구강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담배를 추방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나래, 연말 솔로탈출 필살기 공개 “100번 대시하면 30번은 성공”

    박나래, 연말 솔로탈출 필살기 공개 “100번 대시하면 30번은 성공”

    ‘노력하는 연애의 신’ 박나래가 연말 솔로 탈출을 위한 필살기를 오픈했다. 30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의 코너 ‘토킹미러’에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출연해 특별한 뷰티 팁과 연애 스킬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내가 이래봬도 관리하는 여자”라며 매일 스쿼트 100개와 플랭크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먼저 박나래는 다양한 얼굴 분장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피부 메이크업과 클렌징에 일가견이 있다고. “나한테 잘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 긴 세월동안 공부했다”던 그녀는 특히 클렌징밀크, 물, 클렌징폼, 비누를 활용한 꼼꼼 4중 세안법을 실행하며 클렌징달인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이어 그녀는 음악의 신 이상민에게 전수받았다는 수제 미스트 제조법을 공개, 필살 퀵 메이크업을 직접 선보이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뷰티 팁까지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뷰티 팁은 물론 연애 팁도 공개해 솔로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100번 대시하면 30번은 성공한다”고 연애의 성공 비법은 노력이라 말하며 스스로를 ‘노력하는 연애의 신’으로 표현했다. 그녀는 “당신을 사랑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에요”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가지고 여자 스스로가 목소리를 낼 줄 아는 것”이라고 당당한 마인드를 강조해 걸크러쉬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30일 열린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개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KBO 성적 인정한 MLB… 테임즈 3년 187억 밀워키行

    KBO 성적 인정한 MLB… 테임즈 3년 187억 밀워키行

    KBO리그의 ‘괴물타자’ 에릭 테임즈(30)가 내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NC에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했던 그가 빅리그에서도 성공 스토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밀워키 브루어스는 29일(현지시간) “테임즈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 총액 1600만 달러(약 187억원)이며 구단 동의하에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연장 시 테임즈는 최대 2450만 달러(약 287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타석당 인센티브, 마이너리그 거부권,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FA)자격 취득 등 선수에게 유리한 조건까지 계약서에 명시했다. 그동안 KBO리그를 거쳐 빅리그로 돌아간 외국인 선수들은 많았지만 테임즈처럼 거액의 장기계약으로 주전선수급 대우를 받은 적은 없었다. 테임즈는 내년부터 밀워키 주전 1루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테임즈는 지난 3년간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다. 테임즈는 2008년 토론토에 입단해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다 2014년 NC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 그해 홈런 37개를 쏘아올린 그는 지난해 리그 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올해도 홈런 공동 1위, 장타율 1위 등을 기록하며 팀을 창단 최초 한국 시리즈 진출로 이끌었다. 테임즈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349·124홈런·382타점에 달한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이런 테임즈를 자연스럽게 주목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의 성공으로 KBO리그에서 타자가 기록한 성적을 인정하기 시작한 그들에게 빅리그 경험까지 갖춘 테임즈는 매력적인 영입 후보였다. 특히 밀워키는 전담 스카우트를 파견하지 않고도 테임즈 영입을 타진했고, 결국 그와 주전급 계약을 맺을 만큼 KBO리그 성적을 상당히 신뢰했다. 빅리그에서 테임즈는 5~6년 전에 비해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KBO리그를 거치면서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선구안 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쪽 높은 코스의 빠른 공에는 여전히 취약해 정교한 제구를 자랑하는 빅리그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특히 2014~2105년 리그 최고 장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박병호(30·미네소타)가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올해 아쉬운 성적을 남겨 테임즈의 성공도 확신하기에는 이르다. 테임즈는 145㎞ 이상의 빠른 공에 박병호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2루수 찾는 다저스, 황재균도 영입 후보

    2루수 찾는 다저스, 황재균도 영입 후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황재균(29)이 류현진(29)의 팀 동료가 될 수 있을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 스포츠 섹션에서 다저스의 내년 주전 2루수 후보를 소개하며 황재균을 명단에 포함했다. 포브스는 “KBO리그에서 10년을 뛴 장거리 타자 황재균은 2015년과 2016년 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2015년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롯데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얼마 전 빅리그 20개 구단 앞에서 공개 훈련 쇼케이스를 마친 뒤 적극적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다. 황재균의 주 포지션은 3루지만, 유격수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한 만큼 2루 수비도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황재균이 거포가 즐비한 3루보다 2루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고, 황재균은 그들의 요구에 맞춰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 훈련까지 소화했다. 다저스는 현재 주전 2루수를 물색 중이다. 올해 2루수를 책임진 체이스 어틀리가 FA 신분을 얻었기 때문이다. 다저스의 영입 1순위는 올해 홈런 42개를 친 드라이언 도저(미네소타 트윈스)다. 그러나 주가가 높은 도저를 영입하려면 팀 핵심 유망주를 내주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포브스는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이 플랜 C와 D까지 생각할 게 틀림없다”며 황재균과 함께 “로건 포사이드(탬파베이), 세자르 에르난데스(필라델피아), 브랜던 필립스(신시내티), 이언 데즈먼드(텍사스) 등의 이름을 올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스튜어트·필 떠나고… 니퍼트·소사 남는다

    [프로야구] 스튜어트·필 떠나고… 니퍼트·소사 남는다

    재계약에 실패한 ‘준척급’ 외국인 선수들의 타 구단 이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25일 내년 보류선수명단을 KBO에 제출했다. KBO는 명단을 검토한 뒤 오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은 외국인 선수의 재계약 여부가 드러났다. 전체 31명 중 절반인 17명이 재계약 통보를 받았다. 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한 선수는 국내외 모든 구단과 입단 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구단이 재계약 의사를 밝혔으나 계약이 불발된 선수는 향후 5년간 국내 다른 구단 입단이 불가능하다. 두산은 투수 니퍼트와 보우덴, 타자 에반스 등 3명을 모두 재계약 대상에 올렸다. LG도 투수 허프와 소사, 타자 히메네스와의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NC는 거포 테임즈와 에이스 해커를 재계약 대상에 포함시키고 스튜어트를 제외했다. 당초 NC는 러브콜이 잇따르는 테임즈와 부진했던 해커를 빼고 12승8패로 호투한 스튜어트를 잡을 것으로 점쳐졌다. 검증된 스튜어트가 나오면서 타 구단의 뜨거운 시선을 받을 전망이다. 헥터와 재계약 방침을 일찍 정한 KIA는 결국 준척급 투수와 타자인 지크, 필과 결별했다. 하지만 둘도 기량을 충분히 입증한 만큼 국내 구단의 입질이 예상된다. 이날 미국 현지에서는 빅리그에서 타율 .236에 28홈런을 친 로저 버나디나(32·네덜란드)가 KIA와 입단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롯데는 ‘원투펀치’ 린드블럼과 레일리를 보류선수명단에 넣었다. 둘은 동반 부진에 빠졌지만 이들을 능가하는 투수를 확보하기 쉽지 않아 일단 명단에 올렸다. kt는 투수 피어밴드와 주포 마르테를 보류선수에 올리고 투수 밴와트, 로위를 제외했다. 넥센은 밴헤켄, 타자 대니돈과 재계약할 방침이다. 대니돈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기대치를 웃돌아 잡기로 했다. 이날 넥센은 우완 션 오설리반과 총액 110만 달러(약 13억원)에 계약했다. SK는 투수 라라와 타자 고메즈를 포기했다. 최근 투수 켈리와 재계약하고 타자 대니 워스를 영입한 SK는 김광현 거취에 촉각을 모은 상황이다. 우완 장신(204㎝) 앤서니 레나도를 영입한 삼성은 나바로 복귀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는 투수 서캠프와 카스티요를 빼고 타자 로사리오만 명단에 올렸다. 하지만 로자리오도 테임즈처럼 미국행이 유력해 계약 성사는 어려워 보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확 달라진 황재균… 빅리그 시선도 달라졌네

    확 달라진 황재균… 빅리그 시선도 달라졌네

    1년 새 삼진 줄고 타격 좋아져 美 매체 “FA 204명 중 25위” 자유계약선수(FA)로 내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황재균(29)이 빅리그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황재균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IMG아카데미에서 1시간 30분 동안 공개 훈련을 했다. 메이저리그 총 30개 구단 중 절반이 넘는 20개 구단이 지켜본 이날 훈련에서 황재균은 ‘60야드(약 55m) 전력 질주’, ‘수비훈련’, ‘프리 배팅’ 등을 차례로 소화했다. 그의 에이전트 한 리씨는 IMG아카데미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잘 치렀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쇼케이스 뒤 담담하게 “평소와 다르지 않게 훈련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균은 지난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지만 무응찰의 아픔을 겪었다. 올해 FA 자격을 획득한 황재균은 미국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빅리그 진출의 꿈에 다가서고 있다. 황재균을 바라보는 빅리그 관계자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황재균의 성적이 1년 사이 크게 좋아진 데다 FA 자격을 얻어 포스팅시스템을 거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높은 삼진 비율을 지적받은 황재균은 올 시즌 롯데 소속으로 파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삼진 비율을 크게 줄였다. 황재균의 지난해 삼진율은 20.5%였지만 올해에는 11.8%로 낮아졌다. 또 타율(.335)과 홈런(27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출루율도 .394로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최근 황재균을 올 시즌 FA 선수 204명 중 25위라는 꽤 높은 순위에 올려놓았다. 지난 18일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그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용병 역시 구관이 명관?

    일본서 퇴출된 나바로·리즈 한국 복귀 가능성 KBO리그를 경험한 외국인 선수들이 스토브리그를 후끈 달구고 있다. 역대 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테임즈(30)가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KBO리그를 떠났던 외인 선수들이 ‘유턴’ 가능성을 보여 그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21일 테임즈의 미국 복귀에 무게를 둔 기사를 실었다. ESPN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KBO리그에서 가장 눈여겨본 선수는 테임즈”라고 보도했다. 이어 “테임즈와 쿠바 선수의 차이가 무엇인가. 그는 2년 1200만 달러(약 142억원), 3년 1500만∼1800만 달러의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테임즈는 “내가 내년에 어디서 뛸지 모른다. 나도 궁금하다”며 말을 아꼈다. 빅리그 구단이 김광현, 차우찬, 최형우 등 6명에 대해 신분조회를 요청했지만 정작 테임즈에 유독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한국을 떠났던 나바로(29·전 삼성)와 리즈(33·전 LG)는 유턴이 점쳐진다. 둘은 최근 일본 지바롯데와 라쿠텐에서 퇴출됐다. 이들이 내년 새 팀 찾기에 나서면서 한국행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둘의 기량은 이미 검증됐다. 2014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나바로는 지난해 역대 2루수 최다인 48홈런을 폭발시켰다. 두 시즌 통산 타율 .297에 79홈런 235타점으로 테임즈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3년(2011~13년) 통산 26승(38패)에 평균자책점 3.51을 작성한 리즈는 꾸준히 150㎞대 강속구를 뿌리는 선발 자원이다. 올해 용병 부진으로 속앓이가 심했던 삼성은 현재 나바로의 몸 상태 등을 확인 중이다. 그의 퇴출 사유가 됐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서도 김한수 감독은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자유계약선수(FA) 최형우를 놓칠 경우에 대비한 포석도 겸해 나바로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리즈는 LG에 보유권이 있다. 그러나 LG는 허프와 소사를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LG가 보유권을 포기한다면 리즈는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공산이 짙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셔저 역대 6번째 양대 리그 사이영상

    셔저 역대 6번째 양대 리그 사이영상

    AL 다승왕 포셀로 생애 첫 영광 벌랜더 1위 표 많이 받고도 무산 맥스 셔저(32·워싱턴)가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로 양대리그 사이영상을 석권했다. 셔저는 17일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년 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던 셔저는 이로써 투수에게는 최고의 영광인 사이영상을 양대리그에서 모두 받은 6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셔저 이전의 양대 리그 수상자는 게일로드 페리를 시작으로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로이 할러데이 등 시대를 풍미한 특급 투수들이다. 셔저는 올 시즌 3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0승7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선발등판 경기, 승리, 이닝(228과3분의1), 탈삼진(284), WHIP(이닝당 출루 허용·0.968), 삼진·볼넷 비율(5.07)까지 6개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이런 셔저에게 선거인단은 고민 없이 표를 던졌고, 셔저는 총점 192점을 얻어 경쟁자 존 레스터(102점)와 카일 헨드릭스(85점 이상 시카고 컵스)를 넉넉하게 제쳤다. ‘오드 아이’(양 눈 홍채의 색이 다른 홍체이식증)로도 유명한 셔저는 2006년 애리조나에 1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셔저는 2009년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고, 그곳에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성장했다. 셔저는 지난해 워싱턴과 7년 총액 2억 1000만 달러의 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2010년부터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 중인 셔저는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 동안 274경기에 출전해 125승69패 1696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올 시즌 리그 다승왕에 오른 릭 포셀로(28·보스턴)가 생애 첫 사이영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셀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총점 137점을 얻어 저스틴 벌랜더(33·디트로이트)를 5점 차로 따돌렸다. 벌랜더는 1위 표를 14장이나 받아 8장에 그친 포셀로를 앞섰지만 총점에서 뒤졌다. 포셀로는 디트로이트 소속이었던 2009년 빅리그에 데뷔해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돼 9승에 그쳤으나 올 시즌 22승을 올려 화려하게 부활했다. 포셀로의 통산 성적은 245경기 107승82패 평균자책 4.20이다. 역대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 표를 더 많이 얻은 선수가 수상에 실패한 건 벌랜더가 3번째이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투표 결과가 공개되자마자 벌랜더의 약혼녀이자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업턴(24)은 트위터를 통해 “(사이영상을 받은) 포셀로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1위 표가 적으니 수상할 자격이 없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물꼬 튼 김재호, FA활기 띠나

    [프로야구] 물꼬 튼 김재호, FA활기 띠나

    각 구단 대어 美진출 행보 관망… 한화 등 뒷짐 ‘샅바싸움’ 될 듯 ‘개장 휴업’ 상태에 빠졌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첫 계약 성사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은 15일 유격수 김재호(31)와 4년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0억원은 계약금 20억원에 연봉 6억 5000만원, 인센티브 4억원이다. 이로써 김재호는 올겨울 15명의 FA 중 ‘1호’ 계약 선수가 됐다. 올 FA들이 지난 11일 전 구단을 상대로 협상 테이블을 차린 지 5일 만이다. 김재호는 올해 타율 .310에 7홈런 78타점 등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첫 한국시리즈 2연패에 일조했다. 백업 요원으로 긴 시간을 보냈지만 알토란 같은 플레이로 지난해 프리미어12에 이어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태극마크까지 달아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준척’ 김재호가 첫 ‘대박’을 터뜨렸지만 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지는 미지수다. 일단 같은 급으로 분류된 나지완(전 KIA), 우규민(전 LG), 이현승(전 두산) 등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대어’가 아닌 이들과의 계약으로 20인 이외에 보상선수를 내줘야 해 각 구단은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시장을 후끈 달굴 김광현(전 SK), 양현종(전 KIA), 최형우·차우찬(전 삼성), 황재균(전 롯데) 등 대어들은 해외 진출을 타진하면서 국내 형세를 관망한다는 심산이다. 당초 이번 시장은 거물급들이 많은 데다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 협상(7일간)이 폐지되면서 역대급 규모로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김광현, 차우찬이 빅리그의 신분조회 요청으로 미국 진출이 보다 구체화됐다. 또 오는 22일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펼치는 황재균은 야후스포츠로부터 김광현(112위)보다 한참 높은 FA 25위를 받아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 영입보다 내부 FA를 주저앉히는 데 총력을 쏟는 SK, KIA, 삼성 등은 이들의 행보를 당분간 지켜만 봐야 할 처지다. 여기에 우선 협상 폐지로 FA들은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한화 등 ‘큰손’들은 뒷짐을 진 상태여서 이번 FA 시장은 지루한 ‘샅바 싸움’이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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