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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전력분석] 일본대표팀 내야 라인업 ‘수비+한방’

    [WBC 전력분석] 일본대표팀 내야 라인업 ‘수비+한방’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대표팀은 내야와 외야에서 독특한 특징이 있는 라인업이다. 외야라인이 정교한 타격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구성됐다면 내야수들은 안정된 수비와 한방을 갖춘 선수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번 대회에 내야수로 출전할 선수는 총 6명. 그중 마츠나카 노부히코(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탈락으로 지명타자가 유력시 되는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 베이스타스)를 제외하면 5명의 내야수들로 구성됐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 자이언츠)- 1루수 출전 유력 4년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려낸 오가사와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 최고의 내야수중 한명이다. 2006년-2007년 2년연속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으며 양리그에서 MVP를 연속해서 받은 2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미스터 풀스윙’ 이란 닉네임처럼 빠른 배트 스피드가 일품인 선수다. 다소 타이밍이 늦었다 싶은 공도 특유의 손목힘으로 장타를 때려낼수 있는 능력이 있다. 소속팀 요미우리에서는 3루수로 출전하고 있고 있지만 니혼햄시절에는 1루가 원래 포지션이었다. 카타오카 야스유키(세이부 라이온스)- 2루수 출전 유력 세이부의 리드오프이자 작년시즌 퍼시픽리그 도루왕인 카타오카는 좌우 수비폭이 넓은 야수다. 마쓰이 카즈오의 미국진출 후 세이부의 7번을 물려받았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선수중 한명이다. 삼진을 잘 당하지 않을만큼 적극적인 타격이 돋보이며 주루 플레이 역시 항상 도루를 노리는 적극적인 성향을 가졌다. 이번 WBC에서는 하위타순으로 나설 전망인데 상위타선과의 연결고리는 물론 1점차 승부에서 그의 발을 조심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와무라 아키노리(템파베이)가 2루수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을만큼 유동적인 포지션이다.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 라이온스)- 유격수 출전 유력 카와사키 무네노리(소프트뱅크)와 함께 주전 유격수 후보 중 하나다. 소속팀 세이부에서 ‘키스톤 콤비’로 손발을 맞춰왔던 카타오카가 주전 2루수로 나선다면 나카지마의 유격수 출전은 확실하다. 세이부의 미래인 나카지마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춘 근래에 보기 드문 대형유격수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도 참가했었다. 나카지마는 3년연속 퍼시픽리그 실책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잔실수가 많은 편인데 하라감독이 공격력에 초첨을 맞춘다면 나카지마, 수비력에 무게를 둔다면 카와사키가 한-일전에 선발로 출전할듯 보인다. 이와무라 아키노리(템파베이 레이스)- 3루수 출전 유력 일본 야쿠르트 시절에는 3년연속(2004-44개, 2005년-30개, 2006년-32개) 30홈런 이상을 때려낼 정도로 거포 내야수였지만 2007년 메이저리그 템파베이로 이적한 이후에는 홈런(2007년-7개,2008년-6개)이 한자리수로 급감했다. 하지만 2007년 빅리그 첫해에 전체 3루수중 가장 높은 수비율(.998)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수비 실력을 선보였다. 무라타도 같은 3루수지만 수비력이 떨어지는 특성상 이와무라가 주전 3루수로 나설것으로 전망된다. 이와무라는 2루수비도 가능하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유동적인 수비포메이션의 중심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큰 선수다.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지명타자 유력 2년 연속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무라타는 소속팀에서는 3루가 자신의 주 포지션이다. 당초 4번과 지명타자 자리가 확실했던 마츠나카의 탈락으로 대타요원으로 분리됐던 무라타지만 지명타자 자리는 그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라타의 장점은 어느 볼카운트에서든지 자신의 스윙을 가져가는 우직함이 돋보일 정도로 큰스윙을 하는 타자다. 특히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흐르는 변화구나 공이 살짝만 가운데로 몰리면 여지없이 홈런으로 연결하는 배팅파워는 현역 일본선수중에는 최고라는 평가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다가 극도의 부진으로 비판의 중심에 섰던 선수다. 하지만 당시에는 감기몸살로 인해 최악의 컨디션이란 점을 감안할때 이번대회에서 한국 투수들은 어느 볼카운트에서든지 그의 한방을 조심해야 한다. 한편 최종엔트리가 발표된 직후부터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노무라 카츠야 감독은 연일 하라 감독을 비판하고 있다. 하라 감독이 이나바 아츠노리(니혼햄 파이터스)를 4번타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 마츠나카와 호소카와 토오루(세이부 라이온스)를 대표팀에서 제외시킨 것에 따른 불만의 표시다.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마츠나카의 부재 그리고 뛰어난 투수리드를 인정받아온 호소카와의 탈락이 한-일전에서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클리블랜드 추신수 1년 재계약

    유일한 한국인 빅리거 타자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소속팀과 1년 계약을 마쳤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신수가 아직 연봉조정신청 권리가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인 40만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추신수는 지난해 94경기에서 타율 .309에 14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은퇴 18년 만에 메이저리그 돌아가고파”

    “은퇴 18년 만에 메이저리그 돌아가고파”

    지난 1991년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한 전직 프로야구 투수가 49세 나이에 마운드로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투수로 10시즌을 뛰며 78승77패를 기록했던 데니스 보이드(사진 왼쪽)가 전성기 시절의 위력을 다시 뽐낼 수 있다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스턴 글로브가 17일 전했다.  ‘기름칠 깡통(Oil Can)’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보이드는 50세 넘어서까지 투수로 활약했던 평소 우상 세이철 페이지에게 용기를 얻어 이런 뜻을 밝힌 것.”세이철도 40대 초반에는 다시는 마운드에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돌아와 나의 우상이 됐다.”며 “이제 나도 예전의 공 위력을 되찾았다.뛰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몇몇 사람들에게 이런 계획을 밝혔다.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그 일을 해보고 싶다.”며 “야구판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무엇보다 아량이 넓은 스포츠란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야후 닷컴의 블로그 ‘빅리그 스튜’를 운영하는 ‘Duk’은 전했다.  보이드는 최근까지도 보스턴 구단의 팬터지 게임에서 시속 144㎞의 강속구를 뿌렸다면서 체인지업과 변화구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아울러 전성기 시절보다 어깨가 더 좋아진 것 같다는 너스레도 떨었다.  그의 장담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긴 어렵다.그가 진기명기 팀이나 마이너리그 팀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건 2005년.그리고 메이저리그를 떠난 지도 18년이 다돼간다.  보이드와 나란히 1991년 은퇴한 투수로는 에드 휫슨과 릭 로이첼,파스쿠알 페레스와 앤디 호킨스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야구에서 가장 좋은 점은 그 나이에도 뛸 희망을 갖는다는 점이다.보이드는 “난 잃을 게 없어요.그리고 어떤 메이저리그 팀이라도 15분 동안 게임을 망칠 수 있어요.내게 15분만 주면 여전히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게요.”라고 말했다고 ‘Duk’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추신수 뿔났다 “내가 왜 일본인이야?”

    추신수 뿔났다 “내가 왜 일본인이야?”

    ‘추신수가 일본 선수라고?’ 미국의 웹사이트 이그재미너닷컴(www.examiner.com)이 올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우익수로 활약할 추신수의 국적을 일본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 사이트의 칼럼리스트 크리스 텁스는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익수 랭킹을 매기면서 추신수를 4위에 올려놓았다. 매글리오 오도네즈(디트로이트)~저메인 다이(시카고 화이트삭스)~마이클 커다이어(미네소타)가 나란히 1~3위에 올랐고. 추신수는 호세 기옌(캔자스시티)을 제치고 4위에 랭크됐다.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의 주전 우익수로 인정받은 것으로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될 게 없었다. 그런데 추신수를 설명하면서 ‘대부분의 일본 선수들처럼 정신자세와 수비력이 좋다’고 적었다. 크리스 텁스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메이저리그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은 일본 야구와 달리 박찬호와 추신수를 제외하고는 빅리거가 실종된 한국 야구의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어 씁쓸한 해프닝이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惡! A-로드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고의 연봉을 받는 알렉스 로드리게스(33·뉴욕 양키스)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 인터넷판에서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로드리게스가 2003년 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104명의 명단에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모볼란과 테스토스테론 등 2종의 스테로이드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메티놀론으로도 불리는 프리모볼란은 부작용이 거의 없이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드리게스는 SI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며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에 문의하라고만 말했다. 약물 양성반응을 보였을 때인 2003년 로드리게스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홈런 47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3년 연속 거머쥐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2004년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2007년 양키스와 10년간 총 2억 7500만달러에 계약한 로드리게스는 빅리그 최고 몸값을 받는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553홈런을 기록, 현역 가운데 본즈(762개)의 기록을 돌파할 유일한 선수로 주목받아 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첼시 임대’ 콰레스마가 주는 기대와 우려

    ‘첼시 임대’ 콰레스마가 주는 기대와 우려

    ‘포르투갈 윙어’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푸른사자 군단’ 첼시에 합류했다. 지난 여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의 품에 안긴 콰레스마는 이후 저조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사실상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돼 왔다. 결국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엔트리에 들지 못하며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고, 올 시즌 윙어 부재를 겪고 있는 첼시에 6개월 단기 임대됐다. 그렇다면, 콰레스마의 첼시 임대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일까? 우선 이번 깜짝 임대는 서로간의 ‘윈윈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윙어가 필요했던 첼시는 콰레스마 영입으로 어느정도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고, 인터밀란에서 벤치를 달구며 실전 경험이 떨어진 콰레스마는 첼시 이적으로 인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달리며 ‘스콜라리 효과’를 누리던 첼시는 늘어나는 부상자 명단과 함께 팀 밸런스가 붕괴되며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무패신화’로 불리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리버풀에 패하는가 하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완패 당했다. 호비뉴 영입실패, 조 콜이 잦은 부상 그리고 플로랑 말루다와 살로몬 칼루의 기복 있는 플레이는 첼시의 전술을 제한시켰고, 좌우 풀백들의 오버래핑은 과부하가 걸리며 첼시에게 윙어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해 주었다. 그런 측면에서 콰레스마의 첼시 임대는 일단 윙어 영입이란 근본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시절 ‘빅필’ 스콜라리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어 팀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데쿠, 카르발류, 보싱와, 페헤이라 등 포르투갈 동료들의 존재는 콰레스마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이다. 특히 콰레스마-보싱와 라인은 첼시 측면을 보다 위협적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싱와의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콰레스마의 파괴력이 더해질 경우, 지금의 제한적인 측면 공격에 다양함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호흡의 문제도 대표팀에서 짝을 이뤄 본 경험이 있어 그리 낯설지 않다. 그러나 콰레스마의 첼시 입성이 무조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라 리가(바르셀로나)-세리에A(인터밀란)에서의 연이은 실패로 ‘빅리그 징크스’가 생긴 데다 프리미어리그가 다른 리그에 비해 윙어들의 집중 견제가 심해 드리블이 주특기인 콰레스마가 적응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인터밀란에서 주전경쟁에 밀리며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고 시즌 중 새로운 리그 적응이란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긍정적 요소 못지 않게 변수도 적지 않은 셈이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은 첼시가 콰레스마에게 무조건적인 기대를 할 수 없게 만든다. 물론, 그럼에도 첼시의 콰레스마 임대 영입은 실보다는 득이 많은 선택임에 틀림없다. 현재 첼시에겐 윙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류제국 샌디에이고 이적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투수 류제국(26)이 샌디에이고로 이적한다. 샌디에이고는 16일 방출 대기 조치를 받은 류제국을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류제국은 샌디에이고 3선발이 유력한 투수 백차승(29)과 한솥밥을 먹는다. 이로써 류제국은 빅리그 재진입을 노려보게 됐다.
  • 해외파의 올시즌 전망은?

    해외파의 올시즌 전망은?

    기대를 모았던 ‘해외파’들이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LG 봉중근 등 극소수 선수를 제외하고는 KIA 서재응 최희섭. 두산 김선우 등 메이저리그 출신들마저 2009년 연봉 재계약에서 줄줄이 ‘삭감’의 철퇴를 맞았다. ‘해외파 수난시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 해 성적 부진 때문이다. 해외파 수난시대의 원인을 살펴보고. 새로 맞는 2009시즌 ‘해외파’들의 부활과 활약을 전망한다. <편집자주> 해외파들은 2009년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까?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해외파들의 올 시즌 전망은 그다지 어둡지 않다. 그동안이 적응기였다면 올해 쯤이면 한국야구에 어느 정도 눈을 뜰 시기가 됐다는 의견이 많다. 주목해 볼만한 선수로는 지난해 바닥을 쳤던 최희섭(KIA)과 김선우(두산)를 꼽을 수 있다. 한국야구의 특성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던 두 선수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두 선수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며 “최희섭은 홈런. 김선우는 다승이나 방어율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구체적으로 최희섭의 부활에 대해 “지난해는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있었지만 올해는 명예회복이라는 동기부여가 있는 만큼 훈련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며 “약점이었던 배트 스피드가 향상되고 있고. 워낙 볼을 맞히는 재주가 뛰어나 많은 홈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우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한국야구를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한국시리즈 때 꽤 좋아진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WBC 대표팀에도 제외돼 겨우내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IA 서재응의 부활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허벅지와 팔꿈치 부상 등으로 부진한 만큼 부상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서재응이 특별한 부상만 없다면 두 자리 승수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리그에서 쌓은 경기 운영 능력과 노련함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지난 시즌 나란히 10승대 투수로 등극한 LG 봉중근과 롯데 송승준의 경우 알찬 겨울을 보낸다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기현, 사우디행 역주행 아니다

    강원도 정선 ‘광부의 아들´에게 새 삶이 시작된다.한·일 월드컵을 코앞에 둔 2002년 5월 설기현(30)의 휴대전화 연락처는 ‘어머니’로 돼 있었다. 여기엔 뼈아픈 사연이 담겨 있다. 축구 빼고는 모두 잊고 홀어머니 은혜만 생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여덟살 때 일이다. 아버지는 막장 붕괴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고 말았다. 4형제 중 둘째인 기현을 유독 예뻐했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는 너무 큰 충격이어서 설기현은 말수가 줄었고, ‘설영감’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어머니 김영자(55)씨는 기현이 초등학교 3학년을 마칠 무렵 둥지를 강릉에 틀어 막노동과 과일 행상으로 끼니를 때웠다. 어릴 적 아빠와 함께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차범근(수원 감독)의 모습을 보고 좋아했던 기현. 축구 명문인 성덕초교로 전학해 키가 또래에 견줘 한뼘이나 큰 덕으로 축구판에 발을 들여놓았다. 스타가 돼 불쌍한 어머니를 도우려는 뜻이었다. 기현은 지금도 “키가 크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했다.”고 웃는다. 주문진중을 거쳐 강릉상고에 가서는 훈련이 버거운 데다 어려운 형편을 비관한 나머지 가출해 셔츠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머니 생각에 다시 돌아가 백사장에서 다리에 타이어를 매달아 끌며 몸집을 키웠다.키 184㎝의 단단한 체격을 뽐낸 그는 광운대에 다니던 2000년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해외진출 유망주에 뽑혀 벨기에 1부 로열 앤트워프로 옮겨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04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울버 햄턴에 이어 2006년 레딩FC로 이적, 프리미어리거 꿈을 이뤘다. 그러나 이듬해 풀럼으로 옮긴 뒤 무릎 부상이 덮쳐 2부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속을 태웠다. 2008~09시즌에는 개막전에서 첫 골을 터트린 이후 4경기만 뛰었을 뿐이다. 2002월드컵 때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동점 골로 스타 대열에 오른 모습과는 대조적이다.그런 설기현이 또다른 낯선 땅에서 새로운 인생을 열게 됐다. 설기현의 에이전트 지쎈은 14일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클럽과 6개월 임대 뒤 완전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프리미어리그 평균인 80만파운드를 웃도는 100만파운드(19억 5000만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에선 연봉의 40%를 세금으로 떼지만 사우디에는 없다.설기현의 사우디 진출이 축구인생의 ‘역주행’ 은 아니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중동국들이 빅리거를 수입한 전례는 적잖다. 세계적인 골게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40·아르헨티나)도 2000~2005년 쿠웨이트 알 아라비에서 뛰었다. 리야드를 연고로 한 알 힐랄은 2007~08시즌을 포함해 11차례나 우승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찬호, 영욕의 태극마크 10년 어떻게 흘렀나?

    박찬호, 영욕의 태극마크 10년 어떻게 흘렀나?

    박찬호가 대표선수 경력을 마감했다. 10여 년 영욕의 세월이었다. 지난 1991년 공주고 소속으로 한미일 친선 청소년대회에 출전하면서 처음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었다. 그가 국제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이었다. 프로선수들이 아마추어대회에 첫 출전하게 된 대회였던 터라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이른바 드림팀의 출범이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1호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빅리거의 위력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일궜다. 3경기(선발 2경기)에서 2승을 올리면서 13.2이닝 8안타(1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7회초 2사후 아베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고토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지만 7이닝 동안 완벽한 투구를 자랑하며 숙적 일본을 13-1. 7회 콜드게임승으로 꺾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다음 무대는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박찬호는 보직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등판해 한국의 4강기적에 큰 공을 세웠다. 4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총 10이닝 7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3세이브를 올렸다. 개인적으로는 세이브 1위에 오르는 영광까지 맛봤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라운드 대만전과 일본전에서 각각 3이닝과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세이브를 기록했고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2라운드에서도 멕시코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2-1 승리를 마무리했다. 일본과의 3차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국의 2-1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7년 12월 1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겸 제24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때는 개인보다 나라를 우선했고. 개인적으로는 호투했지만 팀이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일본에 져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하고. 이듬해 초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올림픽 티켓을 얻어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대회에서 박찬호는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앞둔 터라 대표팀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태극마크를 선택해 박수를 받았다. 당시 그는 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들의 처우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 선수로 총 3번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8경기에서 26.2이닝 2승3이브. 방어율 0.68의 성적을 남겼다. 박찬호는 “고3인 1991년부터 대표 선수로 뛰기 시작해 5번의 대회에 참가했다. 모두 어마어마한 큰 선물이었고.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한 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을 때의 기억이 뚜렷하고. 특히 WBC에서 일본을 두번 이겼을 때 서재응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태극기 꽂는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지난 10여 년을 회고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별을 쏜다] ⑤ 시카고 컵스 이대은

    [2009 별을 쏜다] ⑤ 시카고 컵스 이대은

    지독한 야구광인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야구를 시키겠다고 마음먹었다. 걸음마를 뗄 때부터 “넌 메이저리거가 될 거야.”란 소리를 ‘주문’처럼 들으며 자란 아이는 자연스럽게 야구공과 글러브를 끼고 놀았다. 역삼초등학교에서 선수가 되면서부터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를 눈이 빠지도록 지켜봤다. 그리고 턱밑에 까칠한 수염이 날 무렵 ‘찬호 키드’는 꿈을 향한 첫 단추를 뀄다. 신일고 3학년이던 2007년 9월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81만달러에 도장을 찍고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간 우완투수 이대은(20)이 주인공. 컵스 산하 싱글A 피오리아 치프스에 소속된 이대은은 지난해 7월 오른쪽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기 전까지 10경기에 등판에 4승1패, 방어율 1.80의 똑 부러진 성적을 남겼다. ● 박찬호 보며 꿈 키운 ‘찬호 키드´ 돌발적인 부상은 아니었다. 컵스는 이대은과 계약 전 그의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계약했다.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투자할 만큼 ‘물건’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교 시절 이대은은 서울고 이형종, 광주일고 정찬헌(이상 LG)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188㎝, 93㎏의 탄탄한 체격과 타고난 유연성을 지닌 이대은은 후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미국에서 보낸 첫해 이대은의 성장은 만족스러웠다. 그의 성실성에 반한 컵스는 지난해 충암고 이학주(유격수), 용마고 하재훈(외야수), 부산고 정수민(투수) 등 3명의 유망주를 추가 선발했다. 재활을 끝내고 5월부터 실전 등판 예정인 ‘찬호 키드’ 이대은의 올시즌 목표는 더블A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 구단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만큼 현재의 페이스로 성장한다면 이르면 2010년 빅리그에 오를 수 있을 거란 계산이다. ● 5월부터 재활 끝! 실전 등판 예정 그의 꿈은 두 가지다. 야구공을 손에 쥔 뒤 한번도 변하지 않았다. “2010년 아시안게임은 좀 힘들겠죠. 하지만 2013년 WBC 때는 꼭 태극마크를 달고 싶어요. 병역혜택은 없더라도 국가대표를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물론 그 전에 빅리거가 돼야겠죠.”라고 털어놓았다. 서두를 마음은 없다. 이대은은 박찬호 이후 미국 땅을 밟은 서른두 번째 선수.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빅리그 문턱도 가보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그만뒀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대은은 “미국에서 찬호형을 한번 만났어요. 그때 그러더라고요. ‘절대 급하게 올라가려고 생각하지 마라. 그러면 빨리 추락한다.’고….”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아직 보완할 부분도 많다. “최고 95마일(153㎞)까지 찍었지만, 꾸준히 이 정도를 던질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제구력도 더 가다듬어야죠.” 나이답지 않은 여유와 긍정적인 자세야말로 그의 가장 큰 무기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야구 해외파 연봉 희비

    야구 해외파 연봉 희비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기대 속에 돌아온 ‘해외파’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두산은 9일 샌프란시스코 트리플A에서 뛰다 지난해 복귀한 김선우(32)와 4억원에서 20% 삭감한 올 연봉 3억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탬파베이에서 활약하다 같은 시기에 돌아온 동갑내기 서재응(KIA)은 지난 6일 이미 5억원에서 1억 2500만원(25%)이나 줄어든 3억 7500만원에 사인, 연봉 한파의 매서운 맛을 봤다. 아직 재계약 협상을 끝내지 못한 3년차 최희섭(30·KIA)도 삭풍을 비켜가기는 어려울 전망. 지난해 연봉 3억 5000만원으로 동결됐지만 올해는 3억원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희망을 부풀렸던 김선우는 지난해 6승7패, 방어율 4.25에 그쳤다. 후반기에 살아나 포스트시즌에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기대에는 크게 못 미쳤다. 서재응도 시즌 내내 부상으로 2군을 오락가락하며 결국 KIA의 하락세를 거든 셈이 됐다. 둘은 “타자의 장단점과 스트라이크 존 등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데 1년쯤 필요하다.”는 위안을 받으며 올해 성공을 다짐한다. 탬파베이를 마지막으로 2007년 태평양을 건넌 최희섭 역시 지난해 원인 모를 두통과 허리부상 등으로 2군과 재활군을 들락거리며 55경기에만 출전했다. 6홈런 등 타율 .229의 초라한 성적 탓에 연봉 3억 5000만원에서 크게 깎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신시내티와 캔자스시티 트리플A에서 뛰다 돌아온 봉중근(LG·28)과 송승준(롯데·29)은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2년째인 지난해 한국야구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인 것. 봉중근은 2007년 3억 5000만원에서 1억원이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절치부심한 끝에 에이스 박명환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11승8패, 방어율 2.66으로 호투했다. 팀은 44%인 1억 1000만원을 얹어 화답했다. 송승준도 봉중근 못지않은 인상률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승7패에 방어율 3.76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롯데는 적어도 43% 오른 1억 5000만원 이상을 보장할 방침이다. 필라델피아 트리플A에서 활약한 3년차 이승학(30·두산)은 지난해 6승5패, 방어율 4.98의 그저그런 성적으로 동결(1억 2000만원)이 점쳐진다. 부진했던 해외파들이 올해는 빅리거의 자존심을 회복할지 팬들의 기대는 여전히 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병현, 1년 반만에 공식석상 나들이…WBC 출정식 참가

    김병현, 1년 반만에 공식석상 나들이…WBC 출정식 참가

    1년 반 정도의 무적신분으로 그간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했던 김병현이 마침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올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2명 명단에 뽑힌 김병현은 8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WBC 대표팀 출정식에 참석한다. 김병현은 다른 해외파 선수처럼 이날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내 훈련 일정중 시간을 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동료 선수들과 함께 오전 WBC 경기 운영사항 등을 전해 듣고, 오후엔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다. 국내 팬의 입장에서는 모처럼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김병현은 지난 2007년 8월 애리조나에서 방출된 뒤 무적 선수가 됐고, 지난해 초반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빅리그에 재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간 언론과의 접촉마저 마다해 온 터라, 그의 공식석상 등장은 적잖게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은 이번 WBC 출전을 통해 빅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메이저리그 각팀이 사실상 전력 세팅을 마친 시점이기는 하지만, 국내 FA(프리에이전트)와 달리 미국 FA 선수는 연중 계약이 가능해 WBC 때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을 경우 새 둥지를 찾을 수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결산] 2008년 메이저리그 ‘10대 기록’

    [결산] 2008년 메이저리그 ‘10대 기록’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야구 역사는 기록을 남긴다. 역대 133번째 시즌인 2008년. 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는 풍성한 기록 잔치가 거행됐다. 개인 성적 기준 ‘최고 기록 TOP 10’을 선정해 봤다. ◆ 10위 클리프 리의 ‘승률 0.880’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클리프 리가 22승 3패로 시즌 승률 0.880을 마크했다. 19세기 제외 시 단일 시즌 역대 공동 10위. 20승 이상 투수 가운데서는 역대 3위다. (1위 1978년 론 거드리 0.893 / 2위 1931년 레프티 그로브 0.886) ◆ 9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62세이브’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바비 식펜의 57세이브(1990년)를 넘어 최초의 60세이브 마무리가 됐다. 4년 연속 40세이브는 보너스. 4연속 40세이브는 빅리그 역사상 트레버 호프만(1998∼2001년·2004∼2007년)과 로드리게스만이 해냈다. ◆ 8위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2루수 200·100·50’ 아메리칸리그 MVP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2루수로서는 역대 9번째로 시즌 200안타 100득점 2루타 50개 이상을 동시 달성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기준 시 4번째 대업이다. 페드로이아 전 삼위일체 2루수는 알폰소 소리아노(2002년)였다. ◆ 7위 핸리 라미레스의 ‘유격수 30홈런 30도루’ 명품 선수 핸리 라미레스가 유격수 30홈런 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33홈런 35도루. 배리 라킨(1996년 33홈런 36도루)을 필두로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년 42홈런 46도루) 지미 롤린스(2007년 30홈런 41도루)가 라미레스의 선배들이다. ◆ 6위 라이언 하워드의 ‘3년 연속 45홈런 130타점’ 최근 3년 동안 라이언 하워드는 매해 최소 45홈런 130타점을 올렸다. (평균 51홈런 144타점) 3년 연속 45홈런 130타점은 역대 4번째다. 1926∼1931년 베이브 루스. 1996∼1999년 켄 그리피 Jr. 1998∼2001년 새미 소사. 그리고 하워드다. ◆ 5위 애덤 던의 ‘5년 연속 40홈런’ 이 정도면 본능이다. 2004년 46홈런으로 출발한 애덤 던의 40홈런 행진은 이후 정확히 40개씩 4년이 추가됐다. 5시즌 연속 40홈런이 진행형인 현역 선수는 던밖에 없다. 해당 부문 최고 기록은 역시 야구왕 루스. 7시즌 연속 유지했다. ◆ 4위 스즈키 이치로의 ‘8년 연속 종합 세트’ 스즈키 이치로가 8년 연속 200안타 100득점 30도루 타율 3할에 골드 글러브 수상과 올스타 출장을 더했다. 6개 분야에서 개근상이다. 이치로만이 가진 유일한 종합 세트다. 데뷔 기준 시에는 6개 가운데 3개를 제외해도 결과는 동일하다. ◆ 3위 알버트 푸홀스의 ‘8년 연속 30홈런 100타점 3할 타율’ 이치로와 마찬가지로 데뷔 시즌이 기점(起點)이라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주인공은 알버트 푸홀스 단 1명이다. 연차의 설정을 두지 않아도 2명이 전부다. 루스가 공동 2위. (1926∼1933년) ‘현재’까지는 루 게릭(1929∼1937년)이 1위다. ◆ 2위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11년 연속 30홈런 100타점’ 지미 팍스의 12년 연속(1929∼1940)에 바짝 다가섰다. 순도는 로드리게스가 더 높다. 로드리게스는 11년 연속이지만 35홈런 100타점 이상이다. 득점은 13시즌 연속 100점 돌파다. 통산 1605득점은 현역 2위다. (1위 그리피 Jr. 1612득점) ◆ 1위 그렉 매덕스의 ‘통산 5000이닝 투구’ 그렉 매덕스가 통산 5000이닝(5008⅓)을 채우고 은퇴했다. 20년 활동 시 시즌 평균 250이닝. 매년 200이닝 투구 시 25년이 필요하다. 현대 야구에서는 형용 불가의 대기록이다. 만 37세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2787⅔이닝을 소화 중에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컴 ‘ 6년은 더 빅리그 뛸 수있을 것’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에 입단한 데이비드 베컴(33)이 메디컬 테스트를 한 결과 향후 6년은 더 빅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AC밀란 선수들의 메디컬을 담당하는 쟝피에르 메르시만이 “베컴이 앞으로 5~6년은 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베컴의 몸상태에 대해 “심혈관계가 매우 좋고. 체력면에서도 완벽해 훈련프로그램만 조금만 바꾸면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메르시만의 프로그램이 이탈리아 대표출신 파울로 말디니가 불혹의 나이인 마흔까지.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41세까지 뛰게 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베컴은 AC밀란 데뷔전을 갖기 위해 15~20일정도 더 준비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컴, AC밀란서 뛴다

    ‘꽃미남’ 데이비드 베컴(33)이 32번을 달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에서 뛴다.미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뛰는 베컴은 21일 AC밀란에 공식 입단했다. 베컴은 MLS 휴식기를 이용해 3개월간 임대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의 말을 빌려 구단이 임대가 끝난 뒤에도 다시 베컴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컴은 AC밀란의 홈인 산 시로 구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나라에서 뛰게 돼 행복하다.”면서 “특히 파울로 말디니와 호나우지뉴 등 내가 본받고 싶은 선수들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베컴은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기량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빅리그로 돌아 왔다. 이로써 베컴은 3대 프로리그의 명문구단을 모두 거치게 됐다.199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첫 발을 뗐고,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프로 통산 416경기에서 82골.그는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팀 캠프에 합류한다.데뷔전은 이르면 내년 1월12일 AS로마와의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은 “내년엔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 임대나 완전 이적의 형식으로 베컴을 영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밀란 시내에는 등번호 ‘32’를 새긴 유니폼이 등장하는 등 벌써부터 베컴 열풍이 일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日 ‘WBC 1차 34인 명단 발표… ML 7명’

    日 ‘WBC 1차 34인 명단 발표… ML 7명’

    제 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행운의 우승을 거머쥔 일본 야구 대표팀이 2회 WBC 1차 엔트리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21일 선별 45인 명단에 이어 5일 일본 WBC 위원회는 1차 34인 명단을 발표했다. 큰 특징은 마쓰이 히데키와 마쓰이 가즈오가 모두 빠진 점이다. 대신 스즈키 이치로·후쿠도메 고스케·조지마 겐지·이와무라 아키노리·마쓰자카 다이스케·구로다 히로키·사이토 다카시 등 7명의 빅리거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 프로야구 소속으로는 2008년 퍼시픽리그 MVP·사와무라상 동시 수상자 이와쿠마 히사시와 차점자 다르빗슈 유 등 올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투수 16인의 평균 나이는 27.1세. 야수 18인 평균 나이는 29.4세다. 34인 전체 평균 나이는 28.3세. 일본은 내년 2월 합숙 훈련 이후 최종 28인 명단을 정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화제] 케리 우드와 한국인 1,2호 빅리그 타자의 인연

    메이저리그 강속구 투수 케리 우드(31)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5승4패 34세이브. 방어율 3.26을 기록하면서 완벽하게 부활한 우드는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한 뒤 클리블랜드와 2년간 총액 20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우드의 클리블랜드행을 바라보는 한국팬들의 관심은 각별할 수 밖에 없다. 바로 내년 시즌 클리블랜드의 주전 외야수로 뛰게 될 추신수와 팀 동료가 됐기 때문이다. 우드가 얼마나 뒷문을 빈틈없이 막아주느냐에 따라 클리블랜드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올시즌 후반기 가파른 상승세를 탔지만 끝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가장 큰 과제였던 ‘마무리 보강’을 이뤄 내년 시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내년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전통의 강호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와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팬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추신수가 가을잔치에 참가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추신수와의 만남이 전부가 아니다. 우드는 한국인 1·2호 빅리거 타자와 인연을 맺게 됐다. 우드는 시카고 컵스 시절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포지션플레이어인 최희섭(KIA)과도 각별한 사이였다. 불같은 강속구와 나이에 걸맞지 않는 강력한 카리스마.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최희섭과 두터운 친분이 유지했다. 그러나 국내팬들에게는 가슴 아픈 기억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03년 6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최희섭은 제이슨 지암비의 뜬공을 잡다가 당시 컵스의 선발투수였던 우드와 부딪히면서 뇌진탕을 일으켜 앰뷸런스에 실려갔다. 한창 타격 상승세를 타던 최희섭은 그후 오랫동안 후유증에 시달렸고. 결국 시즌 후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되는 시련을 겪었다. 이제 최희섭은 국내로 돌아왔고. 추신수만이 홀로 한국인 타자의 자존심을 세우며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팬들에게 아픈 기억을 남긴 우드가 추신수의 포스트시즌 출전 도우미로 거듭나 즐거운 기억을 선사하게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장 큰 성과 세대교체 히딩크 그늘 벗어나야”

    “거스 히딩크 감독의 여운에서 얼른 벗어나야 합니다.업적은 뚜렷하지만 6년 전에 비춰 얼마나 진전됐나를 고민할 때입니다.” 2010년 남아공화국 월드컵축구 대표팀 허정무(53) 감독이 올 한 해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에서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다.그는 ‘히딩크 시대’와 견줄 때 경기력만으로 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국가대표팀 경기(A매치)에서 졌다는 이유로 비난만 퍼붓는 등 일희일비하지 말고,냉철하게 현실을 보면서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 뜻을 내비친 것.허 감독은 “외국인이 7년간 한국 축구를 맡았고,이어 내가 지휘봉을 잡았는데 시련과 실험의 연속이었다.성과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다.”고 1년을 평가했다. 대표팀이 고쳐야 할 문제점에 대해 “국제경기 감각에 익숙해져야 한다.”면서 “세계 축구는 상당히 격렬해지고 심판도 시뮬레이션 액션을 잘 잡아내는 추세다.(K-리그 등 우리 선수들은) 드러누우면 일어나지 않는 습관에 아직도 물들었다.”고 충고했다. 2002한·일 월드컵 4강을 일군 히딩크 감독의 업적을 인정해야 하지만 이제 여운을 걷어내고 새로운 발전을 꾀할 시기라고 허 감독은 덧붙였다.그는 “다른 훌륭한 지도자도 많은데,저 때문에 그 분들에 대한 평가도 잘못될까 걱정”이라고도 했다.또 “K-리그의 사례로 보면 한국축구는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면서 “챔피언결정전에 관중들이 몰린 가운데 빅리그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희망이 싹텄다고 말했다.따라서 아무리 스타플레이어라고 해도 K-리그 등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대표팀에도 불러들일 수 없다는 점에서 몇몇 후보에게는 ‘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축구에 대해 “이제 아이가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해 떠듬떠듬 입도 떼며 한창 귀여울 응석받이쯤 된다고 본다.”고 빗댔다.대표팀 지휘봉을 처음으로 쥔 2000년에 비해 달라진 점에 대한 생각에서도 변화에 대한 바람이 묻어났다.그는 “옛날처럼 선수들이 시키는 대로만 따라 하는 게 아니라 김남일,박지성,이영표 같은 선배들과 후배들 모두가 맡은 역할을 다 함은 물론 서로 이해하고 뒷받침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그 본보기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와의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을 들었다.허 감독은 가장 큰 성과로 세대교체를 손꼽았다. 스스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자괴감마저 든다는 허 감독은 “요즘 북한과 이란의 월드컵 최종예선 테이프를 많이 보고 있다.”면서 “프로팀들에 선수 차출을 요청한 터여서 오는 16일 연맹 이사회가 끝나면 내년 2월11일 이란 원정경기 밑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18일과 21일 제주에서 열리는 FA컵 대회에서도 괜찮은 선수가 보이면 발탁하겠다고 했다.최근 귀화를 선언한 프로축구 인천의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라돈치치(25)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인정받으면 국내 선수와 똑같이 평가하고 기량이 확인되면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다. 월드컵 대표팀은 이란전에 맞춘 전지훈련지로 중국 쿤밍을 예정했으나 여건이 맞지 않아 제주도 등 국내 따뜻한 곳으로 장소를 바꿨다.대표팀이 소집되면 곧장 2주일 동안 훈련한 뒤 내년 1월29일 두바이로 날아가 중동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추신수, 내년 주전 사실상 확정

    추신수, 내년 주전 사실상 확정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추트레인’ 추신수(26)가 내년시즌 붙박이 외야수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그재머너 등 미국 언론은 1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외야수 프랭클린 구테에레스를 시애틀로 보내고. 뉴욕메츠의 조 스미스와 시애틀 2루수 루이스 발부에나를 영입하는 등의 대형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로써 내년시즌 클리블랜드의 외야진은 벤 프란시스코. 그래디 사이즈모어. 추신수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추신수와 치열한 외야경쟁을 펼치던 구테에레스는 올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66. 15홈런 5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초반에는 중심타선에 기용될 정도로 신뢰를 얻었지만. 후반기 추신수의 거침없는 질주에 결국 팀을 옮기게 됐다. 클리블랜드 외야에는 베테랑 좌타자 데이비드 델루치가 있지만 나이가 많고(35세) 올 시즌 성적도 좋지 않다. 추신수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빅리그에 복귀했다. 지난 9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후반기를 보낸 추신수는 올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309에 14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미래’로 떠 올랐다. 더욱이 마크 샤피로 단장이 올 시즌 후 사이즈모어와 함께 트레이드불가 선수로 지목한 터라 내년시즌 주전 확정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한편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가 WBC 무대를 못 밟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MLB닷컴은 최근 “클리블랜드 소속 선수들이 WBC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모른다. 추신수가 한국을 위해 뛰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지만 (구단 방침에따라)제지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45일 이상 부상자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의 WBC 출전은 구단의 승인이 필요한데 추신수는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60일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 규정을 적용받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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