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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버쿠젠 전 보디체크’…황희찬 골반 부상

    ‘레버쿠젠 전 보디체크’…황희찬 골반 부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소’ 황희찬(24)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지난 주말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거구의 수비수 요나단 타에 아이스하키 보디체크를 연상케 하는 거센 충돌을 당한 여파로 보인다.라이프치히 구단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엉덩이 부위를 다친 뒤 지금까지 개인 훈련만 하고 있다”면서 “통증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면 주말 샬케04전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분데스리가 ‘신흥 명문’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황희찬은 지난달 13일 뉘른베르크(2부)와의 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지난달 20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 27일 레버쿠젠전에서 거푸 후반 교체투입 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레버쿠젠 전 후반 43분 레버쿠젠의 타에게 몸통 박치기를 당하며 쓰러져 골반 부위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경기는 끝까지 치러 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
  • ‘맨유 PSG 나와!’ 황희찬,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격돌

    ‘맨유 PSG 나와!’ 황희찬,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격돌

    ‘이번엔 맨유, PSG 다!’‘황소’ 황희찬(24)의 라이프치히(독일)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같은 조에 속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에서부터 진검 승부를 펼친다.라이프치히는 2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맨유, 파리 생제르맹, 이스탄불 바샥셰히르(터키)와 H조에 배정됐다. 지난 시즌 대회 4강에 오르며 구단 새 역사를 썼던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4강전에서 패배를 당했던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설욕 기회를 잡은 동시에 토너먼트까지 만만치 않은 험로가 예고됐다. 황희찬이 지난시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리버풀(잉글랜드) 등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빅리그 이적 기회를 잡았던 터라 이번 대회 활약도 기대된다.. 호날두의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메시의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함께 G조로 결정됐다. 한 수 아래 팀들과 같은 조라 동반 16강행이 유력하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A조에 속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리버풀은 아약스(네덜란드), 아탈란타(이탈리아), 미트윌란(덴마크)과 D조에서 경쟁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류현진+김광현 ‘슈퍼 코리안 데이’

    손흥민+류현진+김광현 ‘슈퍼 코리안 데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5일 동반 선발 승리를 따내며 ‘슈퍼 코리안 데이’를 합창했다. 2005년 8월 박찬호(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당시 뉴욕 메츠) 이후 15년 만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8·토트넘)도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슈퍼 코리안 데이’를 선창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이날 올 시즌 4번째로 나란히 등판해 한국인 투수 동반 선발승 달성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을 5피안타 2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이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4-2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두 명 모두 빼어난 피칭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다. 올해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이로써 5승2패 평균자책점(ERA) 2.69로 첫 시즌을 훌륭하게 마쳤다. 또 MLB 통산 양키스를 상대로 4번째 도전 만에 2패 후 첫 승리를 안았다. 류현진은 코로나19로 팀당 60경기로 축소된 이번 시즌에 12경기에 나와 5승에 그쳤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하는 날 9승3패를 거뒀다. 토론토는 이러한 류현진의 든든한 피칭을 디딤돌 삼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올해 빅리그에 입성한 중고 신인인 김광현은 시즌 3승 무패 ERA 1.62라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세인트루이스를 1경기 차로 쫓던 밀워키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더욱 값졌다. 김광현 개인적으로도 신장 경색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터라 이날 승리가 더욱 빛났다. 개인 통산 5번째 빅리그 가을 야구를 하는 류현진은 오는 30일 막을 올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의 1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 만약 세인트루이스가 가을 야구에 합류하면 김광현은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3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KF스켄디야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경기에서 네 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폭발시켰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10월 1일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이 걸린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펼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빅리그 신인왕 보인다?’…김광현 시즌 3승 피날레 쾌투

    ‘빅리그 신인왕 보인다?’…김광현 시즌 3승 피날레 쾌투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해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3승째를 따내며 신인왕 가능성을 높였다.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3-1로 앞선 6회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4-2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경쟁팀 중 하나인 밀워키와의 5연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2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5와3분의1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김광현은 이날 호투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 다시 불씨를 지폈다. 지난 15일 밀워키 원정 7이닝 무실점 등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하다가 이후 2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한 김광현은 평균자책점(ERA)이 1.59에서 1.62로 조금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28승26패(승률 0.519)로 내셔널리그 중부 2위 자리를 지키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내셔널리그는 승률 5할 언저리에 포스트시즌 경쟁팀이 집중되어 있어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가을야구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정규리그 종료일까지 58경기가 편성되어 있어 김광현은 이날 등판이 사실상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코로나19 문제로 경기를 한동안 치르지 못했던 세인트루이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연전이 현재 일정에서 빠진 상태다. 그러나 정규리그 종료 직전까지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 1회초를 삼자 범퇴로 처리한 김광현은 2회초 1사 후 케스턴 히우라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타이론 테일러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3회초 선두 타자 오를란드 아르시아에 우월 2루타를 두들겨 맞았지만 역시 후속 타자들을 삼진 2개와 1루수 직선타로 막아내며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폴 골드슈미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김광현이 4회초 안타 3개를 집중적으로 얻어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으나 4회말 딜런 칼슨이 2점 홈런을 날려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광현은 5회초 다시 위기에 몰렸다. 2사 1루 크리스천 옐리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주자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 또 옐리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줘 2사 1, 2루 상황이 됐다. 그러나 라이언 브론을 역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김광현이 마운드를 넘겨준 직후인 6회말 세인트루이스는 칼슨이 6회말 무사 1루에서 중월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칼슨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김광현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앤드루 밀러가 적시타를 맞아 1점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9세, 즐라탄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39세, 즐라탄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무 살이었다면 두 골은 더 넣었을 텐데 다행히(?) 난 서른아홉 살이다.” 한국 나이로 불혹인 세계적인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새 시즌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라운드 볼로냐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AC밀란이 2-0으로 이겨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그와 함께 뛴 선수 중에는 조카뻘이 수두룩했다. 경기 막판 투입된 산드로 토날리(AC밀란), 에마누엘 비냐토(볼로냐)와는 무려 19살 차이가 났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가장 원기 왕성했다. 팽팽하던 0-0 상황은 전반 35분 이브라히모비치가 깨뜨렸다. 테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비집고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볼로냐 골망을 갈랐다. 또 후반 6분에는 이스마엘 베나세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볼로냐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 넣었다. 추가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해트트릭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뒤 “난 늙게 태어나 젊게 죽는 벤저민 버튼(영화 주인공)과 마찬가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아직 최상은 아니지만 시작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잘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1981년 10월생으로 곧 만 39세가 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앞서 우승 청부사로 유럽 빅리그 빅클럽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으나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며 은퇴 수순을 밟는 듯했다. 그러나 AC밀란의 구조 신호를 받고 지난 1월 빅리그에 재입성했고, 팀을 6위로 끌어올리며 내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가는 길이 역사, 손이 쓰면 신화

    가는 길이 역사, 손이 쓰면 신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2020~21시즌 초반부터 골 폭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그가 올 시즌 새로 작성할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및 리그 1~4호 골을 한꺼번에 몰아쳤다.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특히 손흥민은 2015~16시즌 EPL 진출 이후 정규리그 기준으로 가장 이른 시점에 골 사냥을 시작해 커리어 하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린다. 손흥민이 가장 빨리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것은 2016~17시즌 EPL 4라운드에서다. 당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멀티 골을 뽑아냈다. 그는 그 시즌에 정규리그 최다인 14골을 비롯해 한 시즌 최다인 2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EPL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정규리그 최다 골에 한 시즌 최다 골 경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2019~20시즌 작성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30개) 경신도 빼놓을 수 없다. 토트넘에서 100호 골도 사정권이다. 6시즌째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그동안 EPL 정규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인터컵,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235경기(평가전 제외)를 뛰며 모두 90골을 넣었다. 앞으로 10골만 보태면 토트넘에서 100골 금자탑을 세운다. EPL 정규리그만 따지면 162경기에서 57골을 기록 중이라 올 시즌 70골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 정규리그만 따지면 독일 함부르크(20골)와 레버쿠젠(21골) 시절까지 합쳐 98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다. 유럽 무대 통산 득점으로는 이미 지난해 11월 차 전 감독(121골)을 넘어선 바 있다. 전날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손흥민이 득점 공동 1위, 해리 케인이 도움 1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팀과 케인이 아니었다면 4골을 넣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케인이 ‘맨 오브 더 매치’”라고 말했다. 케인은 “경기 전 수비 뒤쪽에 공간이 있을 거라 예상하고 그 부분을 공략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손흥민을 보지 않고 당연히 있을 거라 확신하며 보낸 패스도 있다”고 말했다. 케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엄청난 승리였다. 소니, 4골 축하해!”라고 적으며 손흥민의 감사 인사를 예상한 듯 “천만에”라고 덧붙였다. 유명 베팅업체인 ‘베트 365’는 21일 ‘4골 폭풍’을 일으킨 손흥민이 2020~21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득점왕 등극 가능성에 따른 배당률에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리버풀)와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에 이어 세 번째로 낮게 전망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4골을 모두 도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손흥민에 이어 4번째로 배당률이 낮은 선수라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희찬, 분데스리가 데뷔전…아쉽게 공격포인트 기록 못해

    황희찬, 분데스리가 데뷔전…아쉽게 공격포인트 기록 못해

    ‘황소’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황희찬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24분 다니 올모 대신 투입되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12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뉘른베르크(2부)와의 1라운드(64강)에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를 치르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이날도 선발 출장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아쉽게 벤치에서 출발했다. 유수프 포울센을 최전방에 세우고 에밀 포르스베리와 올모를 측면에 배치한 라이프치히는 경기 초반부터 마인츠를 몰아붙였고, 전반 17분 만에 포울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포르스베리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4분 뒤에은 올모가 문전으로 띄운 공을 포울센이 헤더 극점으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마인츠는 후반 3분 장-필리프 마테타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3분 만에 라이프치히의 아마두 에다라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기세가 꺾였다.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후반 20분 쯤 올모가 상대 선수와 충돌로 출혈이 생기자 황희찬을 대신 투입했다. 오른쪽 측면을 오르내리던 황희찬은 후반 30분 상대 박스를 우측을 뚫고 들어가 공을 컷백으로 돌려 놓기도 했다. 상대 수비 견제로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패스가 날카로웠다. 황희찬은 특유의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뒤흔들었으나 정규리그 첫 공격 포인트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편 무릎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마인츠의 지동원(29)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괴물’ 1선발, ‘KK’ 3선발… 가을을 꿈꾸는 코리안 듀오

    ‘괴물’ 1선발, ‘KK’ 3선발… 가을을 꿈꾸는 코리안 듀오

    류, 와일드카드 1차전 대비 등판일 조정통과하면 LA 다저스타디움서 던질 수도 김, 평균자책점 0.63으로 신인왕급 호투美언론 “플래어티·웨인라이트 바로 다음”‘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가을야구 꿈이 영글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 시즌(PS)에 진출한다면 류현진과 김광현이 각각 1선발과 3선발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 2위를 차지했던 토론토는 지구 2위 경쟁팀 뉴욕 양키스에 이틀 연속 대패하며 17일(한국시간) 현재 양키스에 1.5경기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토론토의 PS 진출은 낙관적이다. 통계사이트 팬그래프가 예측한 확률은 96.6%다. 올해 PS은 지구별 1, 2위 6개 팀에 그다음으로 승률이 좋은 두 개 팀씩, 양대 리그를 합쳐 모두 16개 팀이 나선다. AL의 경우 PS 시드 순위에서 8번 시드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9~10위권과의 격차가 큰 편이다. 류현진을 PS 1선발로 낙점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오는 30일 시작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에 맞춰 류현진의 정규리그 잔여 등판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만약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통과해 디비전 시리즈(5전3선승제)에 진출한다면 류현진은 전 소속팀인 LA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립 경기로 치러지는 디비전 시리즈는 AL의 경우 다저스타디움과 펫코파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장소는 시드 배정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빅리그 진출 첫해 가을야구를 꿈꾸는 김광현은 현지에서 PS 3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그간 6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3의 놀라운 성적을 내며 신인왕 후보로 언급될 정도로 연이은 호투에 따른 결과다. 현재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위 싸움을 벌이는 세인트루이스는 승차 없는 3위다. NL 와일드카드 경쟁은 승률 5할 언저리 팀끼리 접전을 펼치고 있다. 팬그래프가 17일 예측한 세인트루이스의 PS 진출 가능성은 69.5%. 세인트루이스 지역 소식을 전하는 라디오 101 ESPN은 16일 김광현을 와일드카드 시리즈 3선발로 꼽기도 했다. 매체는 잭 플래어티와 애덤 웨인라이트를 1, 2선발로 언급한 뒤 다코타 허드슨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대신 김광현을 3선발로 추천했다. 매체는 “시즌 개막 당시 선발진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MLB에서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선발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면서 “김광현이 카디널스의 선발 톱3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시즌 개막 EPL 코로나19 확진 4명 추가

    시즌 개막 EPL 코로나19 확진 4명 추가

    지난 주말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가운데 선수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13일 2131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 2차 전수 검사를 받았고 그중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이들은 모두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PL 사무국은 확진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럽 빅리그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EPL이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1차 전수 검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PL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시즌을 중단했다가 재개한 뒤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모두 14차례 검사가 있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BO산 진품명품’… 김광현 vs 린드블럼 오늘 맞대결

    ‘KBO산 진품명품’… 김광현 vs 린드블럼 오늘 맞대결

    한국 프로야구를 호령하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조시 린드블럼(33·밀워키 브루어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김광현과 린드블럼은 15일(한국시간) 오전 6시 1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까지 두 선수는 KBO리그 간판 투수로 군림했다. 2007년 SK에서 데뷔한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136승을 올리며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4회 우승을 이끌었다.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한 린드블럼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뛸 때 최동원에 빗댄 ‘린동원’, 두산 베어스에서 뛸 때 박철순에 빗댄 ‘린철순’으로 불리며 사랑을 듬뿍 받았다. 특히 지난해 20승(다승 1위)에 평균자책점(ERA) 2.50으로 두산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두 선수는 KBO리그에서 모두 5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쳐 김광현이 2승, 린드블럼은 2승3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뒤 나란히 빅리그로 둥지를 옮겼는데 김광현은 5경기에서 2승 1세이브 ERA 0.83을 기록하며 신인왕 경쟁에 올랐다. 반면 린드블럼은 9경기 1승3패 ERA 6.06으로 다소 저조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유럽 축구 빅리그 코리안 ‘빅3’ 프리시즌 막바지 담금질

    유럽 축구 빅리그 코리안 ‘빅3’ 프리시즌 막바지 담금질

    유럽 축구 빅리그 코리안 빅3가 프리시즌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다.손흥민이 활약 중인토트넘(잉글랜드)은 5일 밤(힌국시간) 새시즌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왓포드를 찾아가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그간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며 3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자신이 책임진 3골을 포함해 팀이 프리시즌 세 경기에서 기록한 8득점 가운데 모두 6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는 6일 새벽 카르타헤나(2부)와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강인도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개근 중이다. 지난달 23일 카스테욘(2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16분 만에 부상을 입고 교체되어 우려를 자아냈으나 29일 비야 레알과의 경기 후반에 모습을 드러내며 팀의 2-1 승리를 거들더니 이튿날 레반테 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출격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출전 기회가 제한적으로 주어지며 이적 전망도 나왔으나 최근 발렌시아와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지난 7월 독일의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황희찬은 프리시즌이 짧은 관계로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갖지 않는다고 구단이 방침을 정해 팀 자체 훈련을 소화하며 2020~21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라히프치히 데뷔전도 머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개막에 일주일 앞서 오는 12일 열리는 뉘른베르크와의 포칼(독일 컵대회) 1라운드가 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려와 기대 교차’ 유럽 빅리그는 유관중 실험 중

    ‘우려와 기대 교차’ 유럽 빅리그는 유관중 실험 중

    코로나19가 잦아들지는 않았다. 선수 가운데 확진 사례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유럽 축구 빅리그들이 속속 유관중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다.‘황소’ 황희찬이 새로 둥지를 튼 독일 프로축구 RB라이프치히는 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보건당국으로부터 오는 20일 열리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홈 개막전에 대해 제한적인 관중 입장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라이프치히의 홈 구장 레드불 아레나는 4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번 관중 입장은 그 20% 수준인 최대 8500명으로 제한된다.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 경기를 치르는 분데스리가 팀이 된다. 물론 엄격한 방역 수칙이 뒤따른다. 티켓은 별도 판매하지 않고 라이프치히가 속한 작센주에 거주하는 시즌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추첨한다. 원정 팬들은 입장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경기가 있는 주의 월요일에 티켓을 추첨하는 데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가 20명 미만일 때만 추첨이 이뤄진다. 관중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거리를 두고 앉아야 한다. 스탠딩석도 운영하지 않고 맥주 등 주류 판매도 제한된다. 부르크하르트 융 라이프치히 시장은 “이번 유관중 경기 승인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유관중 전환은 연고 지역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허용된다고 한다. 각 팀들이 홈 경기에 관중을 입장시키려면 중앙 정부가 아닌 지역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턴도 홈구장 아맥스스타디움에서 첼시와 프리시즌 연습 경기를 치르며 정부 허가를 받아 시즌 티켓 소지자와 구단 관계자를 중심으로 2500명가량의 관중을 입장시킨 바 있다.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관중 입장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EPL 사무국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0~21시즌에 제한적인 유관중 전환을 고민하고 있지만 정부와 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2021~20시즌이 개막해 이미 2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랑스 리그앙은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경기에 제한적으로 관중을 입장시키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7월 중순부터 스포츠 경기에 5000명 이하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실바, 디 마리아, 포그바...새시즌 유럽 빅리그 코로나19 비상

    실바, 디 마리아, 포그바...새시즌 유럽 빅리그 코로나19 비상

    2020~21시즌 개막을 앞둔 유럽 축구 빅리그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다 지난달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다비드 실바(3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구단이 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실바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자가 격리 중”이라면서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바는 지난달 28일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이날 선수단 합류를 앞두고 진행된 두 번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리그앙 디펜딩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도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구단은 격리된 선수가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는 최근 스페인 이비사 섬에서 휴가를 보낸 앙헬 디 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그앙은 지난달 22일 개막했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2019~20시즌을 늦게 마무리한 PSG는 오는 11일 뒤늦게 새시즌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각각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 폴 포그바와 탕귀 은돔벨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K 최고의 날… 어릴 적 꿈꿔 온 빅리그 데뷔 첫 승

    KK 최고의 날… 어릴 적 꿈꿔 온 빅리그 데뷔 첫 승

    ■ 김광현, 슬라이더 맹폭… 첫 QS 신시내티전 6이닝 3K 무실점 완벽투“코로나로 힘든 국민들께 힘 되고 싶어”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등판 두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그는 2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보여 주며 MLB 사상 첫 퀄리티스타트, 첫 승을 거뒀다. 83개를 던지는 동안 37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피안타 3개,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솎아냈다. 이닝당 투구수는 14개로 지난 경기(평균 17개)보다 적었다.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1.69로 떨어졌다. MLB닷컴은 “김광현은 시속 78마일(약 125㎞)에서 84마일(약 135㎞)로 오가는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의 균형을 잃게 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고교 시절 던진 적이 있는 커브를 적절하게 구사한 것도 도움이 됐다. 김광현은 이날 11개의 커브를 뿌렸는데 최고 구속은 시속 118㎞, 최저 구속은 시속 109㎞였다. 김광현은 “왼손 타자에게는 슬라이더 속도를 조절했고 오른손 타자에게는 슬라이더를 백도어와 몸쪽을 모두 던지며 구속 차이를 줘 최대한 타자에게 혼란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KBO에 있을 때보다 구속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올 시즌은 운동하다가 중단하길 반복해 구속이 안 나오고 있는데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소요 시간은 2시간 15분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 템포를 빨리했다. 김광현은 “어렸을 때부터 템포가 빠르다고 느낄 때 항상 좋은 투구가 나와서 빨리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 왔던 마운드에 올라가서 (선발투수로) 이기기까지 해서 기분이 좋다”며 “IMF 위기로 힘들었을 때 박찬호 선배나 박세리 선수가 국민에게 힘을 줬듯이 한국이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나도 잘해서 국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나와 현진이 형의 투구가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3-0으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8승8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류현진, 정교한 역투… 승리는 불발 탬파베이전 볼넷 없이 5이닝 1실점 5회만 30구 던져 투구수 조절 실패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단 3개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한계 투구수(100개)에 가까운 94개를 던진 뒤 1-1로 맞선 6회 말 윌머 폰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는 지난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볼넷을 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ERA)은 3.46에서 3.19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있는 탬파베이 타선을 맞아 스트라이크존 내외곽을 찌르는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이며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다. 특히 이날 류현진은 탈삼진 6개를 제외한 아웃카운트 9개 중 7개를 땅볼로 유도했다. 그는 이날까지 땅볼을 뜬공으로 나눈 비율에서 2.35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4위에 올랐다. 다만 류현진은 이날 투구수 관리에 애를 먹었다. 1회 12개, 2회 15개만 던진 류현진은 3회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9구 접전을 벌였다. 5회에도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해 5이닝만 마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화상 인터뷰에서 ‘토론토 선발투수들의 긴 이닝 투구가 절실한 시점에 필요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타석당 투구수를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류현진은 “공 끝 움직임은 지난 등판(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과 비슷했다”며 “투구수(94개)가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끌고 갔다”고 평했다. 그는 “제구도 초반보다 안정적이며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구단은 트위터 계정에 “괴물 같은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된다”며 류현진의 8월 성적을 소개했다. 류현진과 동산고 선후배 사이인 탬파베이 한국인 타자 최지만과의 맞대결은 또다시 이뤄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연장 10회 말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말 케빈 키어마이어의 끝내기 좌전 안타로 2-1로 승리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K 최고의 날… 어릴 적 꿈꿔 온 빅리그 데뷔 첫 승

    KK 최고의 날… 어릴 적 꿈꿔 온 빅리그 데뷔 첫 승

    ■김광현, 슬라이더 맹폭… 첫 QS 신시내티전 6이닝 3K 무실점 완벽투“코로나로 힘든 국민들께 힘 되고 싶어”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등판 두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그는 2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보여 주며 MLB 사상 첫 퀄리티스타트, 첫 승을 거뒀다. 83개를 던지는 동안 37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피안타 3개,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솎아냈다. 이닝당 투구수는 14개로 지난 경기(평균 17개)보다 적었다.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1.69로 떨어졌다. MLB닷컴은 “김광현은 시속 78마일(약 125㎞)에서 84마일(약 135㎞)로 오가는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의 균형을 잃게 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고교 시절 던진 적이 있는 커브를 적절하게 구사한 것도 도움이 됐다. 김광현은 이날 11개의 커브를 뿌렸는데 최고 구속은 시속 118㎞, 최저 구속은 시속 109㎞였다. 김광현은 “왼손 타자에게는 슬라이더 속도를 조절했고 오른손 타자에게는 슬라이더를 백도어와 몸쪽을 모두 던지며 구속 차이를 줘 최대한 타자에게 혼란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KBO에 있을 때보다 구속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올 시즌은 운동하다가 중단하길 반복해 구속이 안 나오고 있는데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소요 시간은 2시간 15분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 템포를 빨리했다. 김광현은 “어렸을 때부터 템포가 빠르다고 느낄 때 항상 좋은 투구가 나와서 빨리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 왔던 마운드에 올라가서 (선발투수로) 이기기까지 해서 기분이 좋다”며 “IMF 위기로 힘들었을 때 박찬호 선배나 박세리 선수가 국민에게 힘을 줬듯이 한국이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나도 잘해서 국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나와 현진이 형의 투구가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3-0으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8승8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류현진 정교한 역투…승리는 불발 탬파베이전 볼넷 없이 5이닝 1실점 5회만 30구 던져 투구수 조절 실패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단 3개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한계 투구수(100개)에 가까운 94개를 던진 뒤 1-1로 맞선 6회 말 윌머 폰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는 지난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볼넷을 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ERA)은 3.46에서 3.19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있는 탬파베이 타선을 맞아 스트라이크존 내외곽을 찌르는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이며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다. 특히 이날 류현진은 탈삼진 6개를 제외한 아웃카운트 9개 중 7개를 땅볼로 유도했다. 그는 이날까지 땅볼을 뜬공으로 나눈 비율에서 2.35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4위에 올랐다. 다만 류현진은 이날 투구수 관리에 애를 먹었다. 1회 12개, 2회 15개만 던진 류현진은 3회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9구 접전을 벌였다. 5회에도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해 5이닝만 마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화상 인터뷰에서 ‘토론토 선발투수들의 긴 이닝 투구가 절실한 시점에 필요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타석당 투구수를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류현진은 “공 끝 움직임은 지난 등판(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과 비슷했다”며 “투구수(94개)가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끌고 갔다”고 평했다. 그는 “제구도 초반보다 안정적이며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구단은 트위터 계정에 “괴물 같은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된다”며 류현진의 8월 성적을 소개했다. 류현진과 동산고 선후배 사이인 탬파베이 한국인 타자 최지만과의 맞대결은 또다시 이뤄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연장 10회 말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말 케빈 키어마이어의 끝내기 좌전 안타로 2-1로 승리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쇼트트랙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MLB 내야수 감격 데뷔

    쇼트트랙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MLB 내야수 감격 데뷔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 온 ‘꿈의 무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그라운드를 밟아 화제가 되고 있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에디 알바레스(30)의 사연을 소개했다. 쿠바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그는 7살 때 빙속에 입문한 뒤 11살 때 전미 주니어선수권에서 인라인,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야구 또한 사랑해 고교 입학 뒤에는 야구와 쇼트트랙을 병행하기도 했으나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고자 쇼트트랙에 전념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2010년 밴쿠버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는 부상 후유증으로 탈락했고, 2년 뒤 무릎 수술까지 받으며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이 같은 역경을 이겨낸 알바레스는 2014년 쿠바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빙상 대표팀에 선발돼 주목받았다. 또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야구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고 그해 6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까지 올라간 뒤인 2017년부터 MLB 스프링캠프에 꾸준히 초청받았지만 1군 콜업은 쉽지 않았다. 올해도 개막을 앞두고 ‘대체선수 캠프’에 머물렀다. 그런데 개막 직후 마이애미 선수 18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기회가 왔다. 마이애미는 선수 수급을 위해 지난 5일 알바레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고, 그는 생애 처음으로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했다. 콜업 소식을 알리기 위해 집으로 달려간 알바레스는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대성통곡하며 “나 혼자 해낸 게 아니라 우리가 해낸 거야”라고 외쳤다. 그리고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에 내야수로 나서 감격의 데뷔전을 치렀다. 1, 2차전을 합쳐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코로나19 확진 선수들이 돌아오기까지 최소 2주 정도의 시간이 그에게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10번·측면·최전방, 다 맡겨만 줘”… ‘멀티 황소’ 자신감 뿜뿜

    “10번·측면·최전방, 다 맡겨만 줘”… ‘멀티 황소’ 자신감 뿜뿜

    독일 프로축구의 신흥 강호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를 누비게 된 ‘황소’ 황희찬(24)이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팀 내 포지션에 대한 질문에 “나는 매우 강하고 골 넣기를 좋아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골을 만들어 가는 과정도 즐긴다”고 말했다. 이어 “10번(플레이메이커), 측면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등 어떤 공격 포지션이든 나는 편안하게 해낼 수 있다”면서 “내 플레이로 팀을 앞으로 이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애 첫 빅리그 무대를 앞두고 욕심도 생길 법한데 황희찬은 “개인 목표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게 항상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프치히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재개하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8강전을 치르는 것. 이적 전 출전 명단이 확정돼 황희찬은 출전은 하지 못하지만 팀과 동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나는 안타깝게도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뛸 수는 없지만 팀과 함께 리스본으로 가겠다”면서 “동료들이 리스본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데뷔전은 다음달 11∼14일 사이 열리는 뉘른베르크와의 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21시즌 분데스리가는 같은 달 18일 개막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어디에 서든 강했다… 최지만 MLB 우타석 첫 홈런

    어디에 서든 강했다… 최지만 MLB 우타석 첫 홈런

    좌타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우타자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MLB 풀타임 2년 차를 맞은 최지만은 지난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좌완 류현진이 나오자 선발에서 제외될 정도로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보여왔다. 그가 이번 홈런을 통해 스위치 타자로 자리매김해 붙박이 주전으로 뛸지 주목된다. 최지만은 27일 토론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6회말 선두 타자로 우타석에 서서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인 좌완 앤서니 케이가 던진 초구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앞서 3회말에도 케이를 상대로 우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바 있다. MLB닷컴은 “전날까지 빅리그 통산 860타석을 모두 좌타자로 나섰던 최지만이 우타자로 처음 나와 비거리 131m짜리 홈런을 쐈다”며 “타구 속도는 시속 177㎞로 올해 탬파베이 타자 중 가장 강력한 타구를 날렸다”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스위치 타자로 뛰나’라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라고 답해 이날 홈런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시즌 개막 전 자체 청백전에서 우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쳤을 당시 최지만은 “장난”이라고 했고, 케빈 캐시 감독도 “최지만이 우타자로 나서는 경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최지만의 우타자 능력을 눈여겨본 채드 모톨라 타격 코치가 이날 상대 우완 선발이 일찍 물러나고 후속 투수로 좌완이 나오자 스위치를 제안했고 최지만은 “재미있을 것 같다”며 흔쾌히 응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시절 우타석에 모두 54번 등장해 타율 0.296를 기록하며 재능을 보였지만 2015년 11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마지막 우타석 안타를 친 뒤 좌타석에 집중해왔다. 한편, MLB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가 연고인 토론토 구단은 새달 12일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구장인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를 조명 보수 공사 등을 거쳐 올시즌 MLB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코리안 ‘타고투저’ 개막전

    코리안 ‘타고투저’ 개막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020시즌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경기에서 나란히 시즌 첫 안타를 적시타로 장식하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2년 연속 개막전 승리에 실패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악전고투 끝에 MLB 데뷔전 세이브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6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까지 1루를 두 번 밟았다. 전날엔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다. 1회 좌중간 홈런성 타구가 콜로라도 좌익수 개럿 햄프슨에게 담장 위에서 잡혀 아쉬움을 남겼던 추신수는 5회 2사 1, 2루 상황에서 1루수를 넘기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시즌 첫 안타, 첫 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2-3으로 무릎을 꿇어 1승 뒤 1패를 안았다.전날 동산고 선배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무산됐으나 막판 대타로 나와 볼넷 한 개를 뽑았던 최지만은 이날 홈 경기에서는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안타, 첫 타점, 첫 득점을 차례로 올렸다. 최지만은 6회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 맷 슈메이커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영의 균형을 깼다. 1-1이던 8회 말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최지만은 브랜든 로의 우중간 3루타 때 홈까지 내달렸다. 탬파베이는 4-1로 이겨 전날 4-6 패배를 설욕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33(3타수 1안타)이다.전날 류현진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탬파베이에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 송곳 제구력이 흔들리며 사사구를 4개나 내줬다. 1회 10구, 2회 12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그러나 3회와 4회 실책 등 동료들의 미숙한 수비로 투구수가 각각 25구, 29구로 크게 늘었다. 5회 말에는 일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빅리그 데뷔 홈런을 내주며 투구(총 97구)를 마쳐야 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상황이었으나 1승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채우지 못해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평균 자책점 5.79.김광현은 같은 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팀이 5-2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신고했다. MLB 데뷔전 세이브를 기록한 한국인 투수는 1999년 3월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처음이다. 첫 상대 조시 벨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김광현은 콜린 모란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위기에 몰렸다. 이후 호세 오수나에게 적시타를 내줬으나 길레르모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 제이컵 스탈링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평균 자책점 9.00.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 3대 빅리그 골 50호… 축구역사 첫 위업

    호날두, 3대 빅리그 골 50호… 축구역사 첫 위업

    ‘빅리그 여행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모두 50골 이상을 넣는 기록을 세웠다. 3대 빅리그 역대 처음이다. 호날두는 또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서 3대 빅리그에서 득점왕 등극이라는 유례없는 기록도 정조준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4라운드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유벤투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재차 라치오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치로 임모빌레는 경기 막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33라운드까지 임모빌레에 한 골 차 뒤진 득점 2위였던 호날두는 이날 29, 30호골을 뽑아내며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유벤투스 선수가 정규리그 30골 이상을 달성한 것은 1951~52시즌 욘 한센(30골) 이후 68년 만이자 역대 3번째다. 호날두는 또 두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세리에A에서 61경기 만에 50, 51호 골을 기록하며 안드리 셰프첸코(68경기), 호나우두(70경기) 등을 제치고 최소 경기 50호골 기록도 작성했다. 특히 호날두는 역대 처음으로 EPL(84골), 라리가(311골), 세리에A(51골)에서 모두 50골 이상 넣은 선수가 됐다. 유럽 4대 빅리그로 따지면 현재 AS로마에서 뛰는 에딘 제코가 분데스리가(66골), EPL(50골), 세리에A(77골)에서 같은 기록을 세웠으나 톱 리그인 라리가가 빠졌기 때문에 호날두 기록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상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코로나19로 세계 축구계가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 상이 만들어진 1956년 이래 처음이다. 호날두는 물론 라리가 사상 첫 단일 시즌 20-20클럽에 가입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은 입맛을 다시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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