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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주거래은행 평생 이용… 카카오뱅크, 대학가 우선 공략”

    “첫 주거래은행 평생 이용… 카카오뱅크, 대학가 우선 공략”

    20명 남짓한 작은 금융사를 2만 3000여명의 금융그룹으로 키워 냈다. 대형 인수합병(M&A)들을 통해 몸집을 불렸고 2010년엔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대한민국 금융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비자금 조성 의혹 등 논란 속에 2012년 하나금융 회장, 2014년 하나금융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걸어온 길이다.그가 3년 만에 금융권에 다시 돌아왔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이번 달 국내 2호 인터넷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 출범을 맞아 김 전 회장을 비상근 고문으로 최근 위촉했다. 그를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투증권 고문실에서 만났다. ‘오프라인 세대’인 김 전 회장이 선뜻 ‘온라인’으로 방향타를 잡은 것이 의아했다. 그는 사례를 통해 답을 대신했다. “미국 대표 통신사인 AT&T는 신용카드업을 하려다 잘 안 됐다. 고객 데이터는 넘쳤지만 통신사는 요금을 안 내면 석달 안에 서비스를 해지해 버린다. 그러다 보니 금융업의 핵심인 신용리스크 분석이 부족했다.” 또 다른 일화도 소개했다. 김 고문은 “예전에 한 일본인 금융가가 고정관념과 달리 ‘증권보다 은행이 더 위험하다’고 하더라. 이유를 물어보니 ‘증권사는 위험 상황에서 보유 주식 등을 시장에 팔면 그만이지만 은행은 대출로 내 준 돈을 차주로부터 돌려받기가 더 어렵다’고 답했다”고 떠올렸다. 은행업이 그만큼 위험성이 큰 데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뜻이고, 그의 금융 경력이 카카오뱅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였다. 김 고문은 카카오뱅크의 향후 전략도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주요 나라의 계좌를 갖고 있으면 1만 달러까지 송금이나 결제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한은행이 과거 ‘첫 주거래 은행은 평생 은행’이라는 취지로 캠퍼스에 지점을 경쟁적으로 넣었던 게 주효했던 것처럼 카카오뱅크 역시 대학가를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숙제는 인터넷뱅크에 대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완화다. 일부에서는 현행법이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를 4%까지만 인정하면서 금융업 발전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있다. 김 고문은 “빅데이터 시대에 기업에 대한 은행 정보는 그리 대단하지 않은 데다 금융은 이미 국경을 넘고 있다”면서 “(은산분리 완화로) 정보와 자금 배분이 특정 기업에 쏠릴 것이라는 우려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개척자 정신’을 지닌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뱅크의 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족하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한투금융지주 고문으로 3년만에 금융권 컴백한 김승유 하나금융 전 회장

     20명 남짓한 작은 금융회사를 2만 3000여명의 금융그룹으로 키워냈다. 큼직큼직한 인수합병(M&A)들을 통해 몸집을 불렸고 2010년엔 외환은행을 인수, 대한민국 금융사에 이름을 남겼다. 비자금 조성 의혹 등 논란 속에 2012년 하나금융 회장, 2014년 하나금융 고문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걸어온 길이다. 그런 그가 3년만에 금융권에 다시 돌아왔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국내 2호 인터넷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김 전 회장을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했다.  50년지기 친구의 장례식장 참석차, 대한항공 사외이사로써의 업무차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그를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투증권 고문실에서 만났다.  아무리 경륜이 높다해도 ‘오프라인’ 세대 강점을 가진 김 전 회장이 선뜻 ‘온라인’으로 방향타를 잡은 것이 의아했다.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궁금했다. 그는 사례를 통해 대답을 대신했다. “미국에 AT&T는 대표 통신사였는데 신용카드업을 하려다 잘 안됐다. 넘치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한달에 얼마를 쓰고 어디에 통화하는지 분석하면 엄청난 카드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봤는데 실패했다. 통신사는 요금을 안내면 석달안에 자동으로 끊어버리니 연체율이나 위험도 분석이 제대로 안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금융은 신용리스크 분석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일화도 소개했다. 증권사 있을때 일본인 주주가 그에게 흔한 고정관념을 깨고 “증권보다 은행이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증권사는 보유 주식이나 채권을 시장에 바로 팔면 그만이지만 은행이 대출로 내준 돈은 차주에게 돌려받기가 더 어렵다고 했단다. 은행산업이 그만큼 위험성이 크고 전문적인 식견을 요한다는 의미다. 이 두 사례를 통해 그는 은행장과 금융그룹 회장을 지낸 자신이 카카오뱅크에 온 이유를 대변했다.  이달 중 문을 여는 카카오뱅크가 어떤 쪽을 공략하면 좋겠는지 물었다. 김 고문은 그냥 구상 차원이라고 거듭 강조한 뒤 “사실 해외직구를 어렵게 하는데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주요 나라의 계좌를 갖고 있으면 1만달러까지 자유송금이니 편하게 결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또 15년 전 스웨덴의 대형은행이 캠퍼스타운 대학생을 타깃 삼아 성장했다. 한국에선 신한은행이 ‘첫 주거래은행이 평생 은행’이란 취지로 캠퍼스에 지점을 경쟁적으로 넣은게 먹혔다. 젊은 층이 대부분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무기로 한 카카오뱅크 역시 대학가를 공략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려면 주요 관문이 바로 인터넷뱅크에 대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완화다. 현행법은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을 4%까지만 인정한다. 주도적으로 돈을 집어넣거나 사업을 이끌 수 없단 뜻이다. 김 고문은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 같은 대기업이 국내은행에 의존하는 시대가 지났다는 것이다. 그는 “정보가 독점되고 자금 배분이 재벌에게 흐를 것이라는 구시대적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빅데이터 시대에서 기업 정보를 축적한 은행 정보가 그리 대단하지 않고 금융은 이미 국경을 넘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 당진에 새로 잡은 터 자랑을 했다. 그는 ‘당진시 명예시민 1호’다. 7일에도 당진 초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피아니스트 노영심과 함께하는 작은 학교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에 참석하며 팜플렛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1주일에 이틀 정도 서울을 찾는다고 했다. 김 고문은 “‘개척자’ 정신을 지닌 카카오와 손잡고 공격적이고 신선한 혁신을 예고하는 카카오뱅크의 새로운 길에 약간의 도움말만 주는 것으로도 행복하다”고 웃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씨티銀 영업점 5곳 첫 폐쇄… 노사갈등 격화

    신한은행도 디지털 금융 중심 조직개편 대규모 점포 감축을 예고한 한국씨티은행이 7일 영업점 5곳의 문을 닫았다. 씨티은행의 영업점 폐쇄가 현실화되면서 노사 갈등 역시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례 없는 대규모 점포 감축을 둘러싸고 디지털 금융시대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주장과 은행이 금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무시하고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 씨티은행은 서울 올림픽훼미리지점, 역삼동지점, CPC강남센터, 과학기술회관 출장소, 경기 구리지점 등 5개 점포가 이날까지만 영업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점포 감축 계획의 첫 조치다. 씨티은행은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영업점 126개 중 101개를 올해 안에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폐점에 따라 근무지를 옮기게 된 직원의 수는 4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음주부터 폐쇄가 결정되지 않은 다른 영업점이나 본부에서 일하게 된다. 씨티은행은 순차적으로 점포를 폐점해 이달에만 모두 35개 영업점을 폐쇄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노조는 영업점 폐점은 곧 구조조정이라며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고객과의 거래 95% 이상이 비대면 채널에서 이뤄지는 상황인 만큼 영업점 재편은 당연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점포가 하나도 남지 않는 지역과 디지털 금융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고객을 고려하지 않고 수익만 추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이날 문을 닫은 5개 점포에서 금융위원회의 행정지도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소비자 불편 해소를 위한 대응이 됐는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씨티은행 외 다른 은행들도 디지털 금융시대에 맞는 새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그룹과 GIB(그룹&글로벌IB) 그룹, 대기업그룹, 글로벌사업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신설된 디지털그룹은 디지털전략본부와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채널본부, 빅데이터 분석역량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센터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담당관 손웅기△인사과장 강윤진△예산기준과장 장윤정△교육예산과장 박창환△소득세제과장 김종옥△국고과장 선우정택△정책총괄과장 황순관△복권총괄과장 정창길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경제법제국장 고낙훈△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백문흠 ■경남도 ◇3급 승진 △미래산업국장 신종우△문화관광체육국장 구인모◇4급 승진△미래산업국 미래융복합산업과장 장재혁△미래산업국 연구개발지원과장 조현옥△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오문택△경남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강춘석△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곽영준△도시교통국 교통물류과장 강위철△농정국 친환경농업과장 정연상△수산기술사업소장 정영권△도시교통국 건축과장 신정민△도시교통국 신공항건설지원단장 김종덕△농업기술원(과장요원) 최시림△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차석호△경남문화예술진흥원 파견 이선기△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안태명△창원시 서정두△양산시 김태열△김해시 강정환△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 직무대리 문성규△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직무대리 김상호△경남도립남해대학 사무국장 직무대리 강성근 ■이화여대 △총무처장 정문종△여성지도력개발센터소장 김연주 ■신한금융지주 ◇부서장 신규 선임△디지털전략팀장 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안종길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ICT2본부장 최준환◇본부장 이동△IPS본부장 겸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본부장 배진수△종합금융본부장 최현지△GIB본부장 권태엽△스마트금융본부장 강형석△글로벌사업본부장 겸 글로벌영업추진부 본부장 노용훈△신탁연금그룹소속 본부장 이내훈△ICT1본부장 최병규△디지털채널본부장 임준효△소비자브랜드그룹소속 본부장 김성우△동부본부장 전영교△남부본부장 조대희◇부서장 이동△원신한추진부장 조혜영△기관고객1본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성현△미래설계센터장 박희모△투자상품부장 이동성△투자자산전략부장 조재성△투자일임부장 신긍호△대기업고객부장 강신태△종합금융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유원재△GIB사업부장 최성준△GIB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완택△글로벌기획실장 김지형△글로벌사업부장 이태경△퇴직연금사업부장 한용구△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태수△디지털전략본부 글로벌디지털팀장(부서장대우) 최주환△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기획팀장(부서장대우) 박정현△디지털전략본부 오픈 이노베이션 랩장(부서장대우) 고용철△디지털채널본부 디지털채널팀장(부서장대우) 권준석△디지털채널본부 모바일채널통합팀장(부서장대우) 전성호△빅데이터센터 BD솔루션팀장(부서장대우) 김지현△직원행복센터장 이범미△선릉금융센터장 겸 RM 정태승△명동기업금융센터장 겸 RM 길군섭△남동중앙금융센터장 겸 RM 최형보△김포한강금융센터장 겸 RM 심우범△법조타운지점장 박종길△응암동지점장 이점구△대림중앙지점장 지인경△방학동지점장 황재필△삼성역지점장 임명수△분당지점장 이용강△일산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광원△신한PWM강남대로센터장 박진형△신한PWM서교센터장 정덕녕△신한PWM일산센터장 공대원△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장) 예상욱△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분행장) 박병철△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장) 이재용△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강상철△GIB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김영식 ■신한생명 ◇상무 신규 선임△리스크관리본부 정봉현◇팀장 승진△보험금심사팀 강대윤◇파트장 승진△상품개발팀 상품검증유지파트 김승환△투자금융팀 기업금융파트 신운식 ◇팀장 전보△FC지원팀 김기선△원신한추진팀 최진기◇지점장 전보△의정부지점 윤판사△세운RM지점 백승일△신부평지점 이동우△로얄지점 박상길△경서지점 유현규△서면지점 김경철△춘천지점 이문엽△오름지점 윤상경△충주지점 이주원△제일지점 이병철△일산FM지점 전용준△서울VM지점 윤여남△드림ACE지점 박노인△천안FM지점 최은정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4차 산업혁명’ 펀드 활기… 적립식·중장기 투자 찬스

    4차 산업혁명이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동화 로봇, 자율주행, 3D 프린팅, 바이오 등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뜻한다. 2007년에는 시가총액 기준 1~2위가 에너지 업종, 3위가 전력장비, 4위가 통신, 5위가 금융이었던 세계 주식시장이 현재는 1위에서 5위까지 IT 업종 기업이 차지하는 구조로 변했다. 과거 2000년대 초 IT 버블 붕괴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는 기초체력(펀더멘털)과 실적이 수반되지 않은 상황에서 막연한 성장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주식들이 급락한 닷컴 버블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생활 속에 현실화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기업들의 매출이 발생되고 실적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초기 단계라고 말하고 있다.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인텔, 애플, 삼성과 같은 세계적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한국 IT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자율주행차 부문에 투자하는 펀드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펀드들이 출시되어 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실감하면서도 투자하지 못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난달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기술주에 대해 거품 논란이 제기되면서 고평가 논란으로 상투에서 투자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는 투자자들은 위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적립식 투자는 목표 수익률을 정해놓고 적립식으로 펀드에 자동이체를 하는 것이다. 중간에 주가지수가 하락한다면 자동이체 이외에 더 매수를 할 수 있다. 계속 상승장이라면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환매를 하고, 하락을 한다 해도 싼 가격으로 주식을 많이 담을 수 있으므로 U자 반등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3000만원 한도로 올해까지 가입 가능한 비과세 해외 주식펀드를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해외 펀드를 가입한다면 비과세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트렌드에 대한 중장기 투자 전망은 밝다고 생각한다. 이 큰 흐름에 소외되지 말고 중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강남스타PB센터 팀장
  • 사회적 기업·소상공인 모바일 홈피 무료 제작

    서울 금천구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준다고 5일 밝혔다. 금천구는 이를 위해 그동안 중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을 전문으로 제작해 온 기업인 제로웹과 협력하기로 했다. 제로웹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부출연지원금 20억원을 확보해 실시간 유동인구 지수 빅데이터에 기반한 ‘중소상공인 지원 통합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구가 이번에 지원하는 모바일 홈페이지는 업종별 맞춤형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는 공지사항·알림·커뮤니티 게시판, 온·오프라인 접속통계 마케팅 활용 서비스, 기업 홍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간 연계서비스, 회사 주소·내비게이션 등 위치 기반 모바일 서비스, 다음·구글·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등록 서비스 등이 구축된다. 실시간 유동인구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인 ‘리얼스텝’도 함께 설치된다. 소상공인이 이 지역별 통행량 데이터 등 상권을 분석해 경영·마케팅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홈페이지 무료 제작 신청은 구와 제로웹이 공동으로 개설한 접수용 홈페이지(https://goo.gl/mDIkD5)를 이용하거나 금천구청 지역혁신과·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제공받아 올해 안에 하면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반도체 세계 1위’ 전초기지… 삼성전자, 인텔 넘는다

    ‘반도체 세계 1위’ 전초기지… 삼성전자, 인텔 넘는다

    세계 첫 4세대 3D V낸드 양산 64단 저장… 최강 기술 재확인 올 매출 74조… 글로벌 톱 확실시 주민 채용 기대·부동산 값 상승 통 큰 투자로 지역 경제에 ‘활력’ 4일 삼성전자가 평택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4세대(64단) 3D V낸드’ 반도체 양산을 본격화함으로써 반도체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 글로벌 반도체 기술의 최선두를 재확인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매출 규모 면에서도 인텔을 넘어서 ‘세계 1위’의 자리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반도체 산업에서 ‘4세대 3D V낸드’ 양산은 전인미답의 영역이었다. 실험적인 성공은 계속됐지만, 대규모 양산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불량률을 40% 미만으로 떨어뜨려야 하는데 그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3D 낸드는 반도체에 정보를 저장하는 셀을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쌓아 작은 면적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높이 쌓을수록 저장용량이 커지지만, 그만큼 전류의 간섭 효과도 커져 더 높은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48단인 3세대에 비해 64단인 4세대 제품은 정보처리 속도 측면에서 50% 개선됐다”며 “평택 공장에 생산라인이 완전히 들어설 경우, 월 생산량은 웨이퍼 기준 20만장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세대 3D V낸드’의 생산 비율을 올해 말까지 전체 낸드 플래시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등 최첨단 사업 분야에서 수요가 급격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또 1992년부터 25년간 반도체 시장 1위를 지켜 왔던 인텔을 제칠 것이 확실시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650억 달러(약 74조 7000억원)로 예상된다”며 “인텔의 올해 예상 매출액(602억 달러·69조 2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반도체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15년째 2위를 이어 오고 있다. 그는 또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13조 6000억원에서 올해 32조원으로 급등하면서 같은 기간 17조 2000억원에서 19조 7000억원으로 증가할 인텔을 역전과 동시에 압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경기 평택공장에 14조 4000억원(기존 투자액 포함 총 30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안을 밝히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평택 공장 착공(2015년 5월) 이전인 2014년 말 44만 9555명이던 평택시 인구는 올 6월 말 47만 6353명으로 2만 6800명(6.0%)이 늘었다. 자영업자 이윤직(43)씨는 “2014년에 700만~800만원 선이던 신규 아파트 평당(3.3㎡) 분양가가 지금은 1000만원대로 훌쩍 뛰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우선 채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오늘의 경제 Talk톡] ●4세대 3D V낸드 플래시 1세대(24단) V낸드가 탄생한 이후 매년 반도체 회사들은 적층 수를 늘려 반도체의 저장용량을 늘리는 노력을 기울였다. 4세대에 들어서 64단까지 입체적(3D)으로 쌓으면서 기가바이트(GB)의 1000배인 테라바이트(TB) 시대가 열린다. 낸드 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계속 저장할 수 있는 반도체를 말한다.
  • 삼성, 평택 반도체공장 착공 2년여 만에 ‘가동’

    축구장 400개 이상을 붙여 놓은 넓이의 부지에 삼성전자가 건설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이 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21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계획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평택 반도체 단지에서 권오현 부회장, 김기남 반도체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출하식을 열고 ‘4세대 3D V낸드 플래시’의 양산을 시작했다. 차세대 반도체인 4세대 3D V낸드는 기존에 쓰이던 48단짜리 3세대 제품보다 속도, 생산성, 전력효율 측면에서 30% 이상 향상된 제품이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등 최첨단 사업 분야에 수요가 많다. 복층 구조인 평택 공장은 축구장 412개 넓이의 289만㎡(약 87만 5000평) 부지에 건립됐다. 공장을 짓고 낸드 플래시 1차 생산라인(공장 1층)을 구축하는 데 15조 600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까지 14억 4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공장 2층에 2차 생산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또 화성 공장에 6조원을 들여 최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아산 공장에도 1조원을 투자하는 등 앞으로 총 21조 40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기존 투자액을 포함하면 총 37조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추가 투자를 통해 2021년까지 163조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4만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 효과 중 일차적인 건설 관련 효과는 17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전후방 산업 연관 효과에서 27만개의 고용이 더 나올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평택 공장 가동을 통해 기흥·화성 및 아산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첨단 부품 클러스터’의 첫발을 떼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 “통신 요금 부담 낮추겠다”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 “통신 요금 부담 낮추겠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통신 요금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미래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책 구상을 밝혔다. 그는 “미래부를 이끌 소임을 맡게 된다면, 지금까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고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성장동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주요 선진국들이 4차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과학과 기술에 기반한 혁신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책방향으로는 ▲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창의적·도전적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 ICT 혁신을 통해 ‘실체가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정책을 수립·추진하고 ▲ 일하는 방식을 미래부가 선도적으로 혁신해 창의적·개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다른 기관과 공유해 나가겠다는 세 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라는 앨빈 토플러의 말처럼 미래를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우리나라가 구축해 온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제조·금융·농업 등 모든 산업과 서비스에 ICT를 융합하고 규제를 개선해 스마트 신산업을 육성하고, 사이버위협·정보격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역기능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모든 국민이 초연결시대의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통신요금 부담을 낮추고, 우정서비스도 더욱 고도화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우정업무종사자의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에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운영지원과장 이향숙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과장급 계획인사교류>△생물의약품연구과장 김성순<과장급 전보>△첨단분석팀장 강호일△혈액제제검정과장 정자영△생물제제과장 백선영 ■통계청 ◇과장 전보△빅데이터통계과장 김혜련△경인청 사회조사과장 정남수△호남청 조사지원과장 최관봉△호남청 경제조사과장 안재학△호남청 사회조사과장 정명자△호남청 목포사무소장 임철규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절충교역과장 최진용 ■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총무국장 신장호△전문자격국장 박동준△강원지사장 최종윤△전남서부지사장 송달영◇1급 상당 전보△일학습지원국장 정은희△부산지역본부장 윤석호△충남지사장 황길주△부산지역본부 김균현△대전지역본부 최정인 ■한국장애인개발원 ◇1급 승급△경영지원부장 오남주 ■중앙미디어그룹 ◇중앙일보△브랜드실장 오준식△수석논설위원 홍승일△논설위원 김환영 서경호△군사안보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김민석△국제전문기자 채인택△제작1담당 조주환△제작2담당 겸 경제연구소장 김광기△편집에디터 이혁찬△심의실장 홍병기△신문편집데스크 장동환△디지털편집데스크 이진수△정치 부데스크 신용호◇중앙M&C△경영총괄 겸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지원실장 김맹호△광고사업본부장 김도희△수도권지사장 박민규◇중앙일보플러스△시사지부문장 겸 월간중앙 편집장 김홍균△신문섹션부문장 겸 뉴스위크 편집장 서정현△디자인디렉터 겸 제작지원부문장 이선정△이코노미스트 편집장 남승률 ■하나금융투자 ◇승진 <전무>△세일즈&트레이딩그룹장 홍용재<상무>△부동산금융본부장 이상우<상무대우>△기관영업솔루션실장 정승문△명동금융센터장 양영섭△반포지점장 진미경◇부서장 신규 선임△부동산금융실장 김영근△부동산PF실장 강석범△채권상품팀장 강양수△선물영업팀장 이상훈△서초지점장 박경희△범어동지점장 윤종혁◇부서장 전보△멀티에셋운용팀장 신동현△신촌지점장 배경만△신림역지점장 황범연 ■한화생명 ◇지역단장△서울 서부원△명동 이진수△서초 김중창△강릉 임병욱△분당 이승일△강원 이도형△강서 이종인△평택 김태완△부평 조용석△남인천 이미숙△무등 옹성만△신울산 김은석△수성 이승제△경남 박신△부산김해 차동주△동수원 김정준△GFP서울 장원석
  • ‘옥자’, 좌석점유율 1위에 박스오피스 4위···의미 있는 선전

    ‘옥자’, 좌석점유율 1위에 박스오피스 4위···의미 있는 선전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온라인-극장 동시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으나 좌석 점유율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3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옥자’는 전날 관객 2만 3734명이 관람했다. 1~3위를 차지한 ‘박열’(14만 1211명), ‘리얼’(5만 7705명),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4만 6547명)와는 일일 관객수에서 다소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박열’ 등의 10분의1 수준인 스크린 93개·상영횟수 324회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옥자’의 좌석 점유율은 42.8%로 ‘박열’(18.2%)을 압도했다. 100개 이상 스크린을 확보한 작품 중 좌석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1위다. 배급사 뉴가 공개한 스크린 수가 108개였던 점을 고려하면 전산망에 등록되지 않은 일부 스크린 등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옥자’를 상영하는 대한극장 등 일부 영화관에서는 ‘옥자’의 티켓을 발권하려는 관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는 풍경이 연출됐으며 전석 매진된 상영 회차도 속출했다. 사회관계망(SNS) 등에서는 인증샷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앞서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는 자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옥자’가 멀티플렉스에서 정상 개봉했다면 최종 관객수가 727만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알아서, 큐!…출근길 아침햇살 같은 음악, 요즘 관심있는 뉴스, 딱 내가 찾던 스타일도

    알아서, 큐!…출근길 아침햇살 같은 음악, 요즘 관심있는 뉴스, 딱 내가 찾던 스타일도

    출근길 음원 애플리케이션에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음악들이 흘러나온다. 이전에 선택했던 곡의 장르와 분위기, 가수를 분석해 앱이 선곡해 준 음악이다.스마트폰 포털 앱을 열자 회사 업무와 관련된 추천 뉴스가 뜬다. 요즘 관심도가 상승한 배우가 전날 출국했다는 시진 기사도 함께 보인다. 퇴근 때 웹서핑을 하다 보니, 점심에 사 볼까 마음이 동해 검색했던 상품에 대한 광고가 보여 클릭한다. 기업들이 특정 개인에게 맞춤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Curation)’ 기술을 잇달아 상용화시킨 요즘 흔하게 겪는 일상이다. ●검색·방문기록 분석해 ‘타깃 소비자’에 광고 큐레이션에 처음 주목한 쪽은 광고업계였다. 웹,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반 광고 시장에선 개인별 검색 패턴을 통해 관심과 취향을 파악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일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불특정 다수인 대중에게 한 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매스미디어 시절엔 과자나 장난감 회사가 뉴스채널 광고를 기피하고, 유아 프로그램 시간대를 집중 공략하는 식의 초보적 형태의 큐레이션이 고작이었다. 예컨대 디지털마케팅 기업인 메조미디어는 최근 국내 최초 독립형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데이터 맥스’를 출시하며 애드테크(광고+기술) 사업의 본격 확대를 선언했다. 애드테크란 광고에 빅데이터, 머닝러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타깃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집행하게 하는 방식이다. 메조미디어는 자체 기술로 만든 데이터 맥스로 사용자 웹사이트 방문기록(쿠키), 검색기록 등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노출시키고 있다. 김민아 메조미디어 데이터 마케팅 국장은 “정보 홍수 속 얼마나 개인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디지털 정보 유통 시대에 주요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기술이 발달할수록 큐레이션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용자 ‘사진첩’ 분석 SNS에 관심 상품 노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계 역시 큐레이션을 성공의 열쇠로 보는 분위기다. SNS에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법이면서, 광고를 통한 수익모델 개발로 이어질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이미지 공유 SNS인 핀터레스트는 지난달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타깃 광고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관심을 많이 두는 특정 이미지를 모아 두면, 그것과 유사한 상품이 광고로 노출될 수 있다.●포털 뉴스섹션 첫 화면 ‘개인 관심사별’ 구성 모바일 큐레이션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웹에서도 개인 맞춤형 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카카오는 2015년 다음 모바일 서비스에서 선보인 ‘루빅스’를 지난 4월부터 웹 포털인 다음 PC서비스의 첫 화면 뉴스섹션에 적용하고 있다. 루빅스는 사용자의 콘텐츠 이용 패턴을 기계학습해 개인별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의 성별, 연령, 평소 즐겨 보는 뉴스 유형 등에 따라 뉴스 콘텐츠가 사람마다 다르게 표시된다. 네이버도 모바일 뉴스에 AI 큐레이션 시스템인 ‘AiRS’(에어스)를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기사뿐 아니라 연재와 칼럼 영역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재 및 칼럼 뉴스는 개인의 관심사, 선호도에 따른 주제나 관점, 필진 등이 명확해 일반 기사에 비해 큐레이션 서비스에 보다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와 네이버 모두 5·9 조기대선을 앞둔 올봄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했다. 선거나 스포츠 이벤트처럼 개인별 취향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상황일수록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유리한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멜론 10년 빅데이터로 상황·감성별 음악 추천 개인 취향이 쉽게 드러나는 음악업계에서도 큐레이션 활용이 활발하다. 멜론의 맞춤형 음악 추천 서비스인 ‘포유’(For U)는 멜론이 10여년 동안 축적한 빅데이터와 고객 이용행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 음악 취향을 진단한다. 지니뮤직은 최근 빅데이터 기반 음악추천 엔진에 음성명령 기능을 더한 ‘지니보이스’를 선보였다. “트와이스 노래 틀어 줘”라거나 “90년대 음악 추천해 줘”와 같은 음성명령을 듣고 관련 음악을 재생시킬 뿐 아니라 사용자의 상황과 감성을 고려한 음악을 추천하는 AI DJ 역할도 수행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내년 R&D 예산 14조 5900억 투자…AI 등 첨단기술·일자리 창출에 집중

    내년 R&D 예산 14조 5900억 투자…AI 등 첨단기술·일자리 창출에 집중

    4차산업혁명 영역 25.6% 증액…R&D 총예산은 1.3% 증가 그쳐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율주행기술 같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기술 분야와 과학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된다. 정부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18년도 정부 R&D 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연구자가 연구주제 결정 분야 15% 늘려 정부는 AI와 자율주행기술,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투자 영역을 ▲기초과학 ▲핵심기술 ▲기반기술 ▲융합기술 ▲법·제도 등 5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올해 1조 2122억원보다 25.6% 늘어난 1조 52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사업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연관되는 기술과 산업, 제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해 통합 지원하는 ‘패키지 지원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자율주행차, 정밀의료, 미세먼지 등 3개 분야에 시범적용한 뒤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R&D에도 9320억원이 배정됐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인력 양성, 기술 창업, 사업화 지원에 투자되는 것으로 올해 7774억원보다 19.9% 증가한 것이다. 기초연구와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연구자 스스로 연구주제를 정하는 ‘보텀업 방식’의 예산 투자도 올해 1조 5000억원에서 내년 1조 8000억원으로 15.6% 증가한다. ●전략영역 재원 불필요한 지출 줄여 마련 다만 내년도 정부의 R&D 총예산은 14조 5920억원으로 올해 14조 4076억원보다 1.3%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4차 산업혁명 같은 전략 영역에 투자할 추가 재원은 기존 사업의 불필요한 지출을 조정해 마련했다. 홍남표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단기 성과에 치중한 기존 R&D 정책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초연구 확대, 신산업 육성, 복지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된 내년도 R&D 예산 배분·조정안은 정부 예산안에 포함돼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래를 선도하는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미래를 선도하는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4차산업혁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며 세종대학교(총장 신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새로운 융합시대를 선도하는 동시에, 국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결과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가 높은 상위 10% 논문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평가 ‘2017 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5위를 차지했는데. 이를 통해 세종대 교수진의 연구역량이 뛰어남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2016 QS-조선일보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아시아 93위,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실시한 ‘2016-2017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대학 기준 12위에 선정됐다. 특히 세종대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SW(Soft Ware)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 막 들어서기 시작하는 지금 ‘SW융합과정의 허브 역할’을 위해 공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특화 학과를 개발해 진화하고 있다. 2015년도 이후 신입생 전체 대상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 필수화, 우수 교수진 연구 역량 강화, 실무 중심형 SW우수인재양성 등을 위해 교육 과정과 체계에 다양한 혁신을 하고 있다.■‘SW융합과정의 허브가 되겠다’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SW특성화 교육 심화와 SW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R&D 역량을 강화하며 선순환모델 기반의 실무중심형 SW우수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중 SW전공에는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기존 디지털콘텐츠학과에서 변경된 소프트웨어학과, 신설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포함하여 총 4개의 전공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융합전공에서는 최신 인공 지능 알고리즘 교육과 실용 능력을 강화하는 지능기전공학부(무인이동체공학, 스마트기기공학)와 창의적 SW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소프트학부(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컴퓨터공학과는 컴퓨터공학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구조·설계의 하드웨어 분야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한 포괄적 개념을 습득하고 기술 응용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창의적 SW 개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전공과목 개설과 2학년 이후에는 매 학기마다 설계 과목을 학습시키고, 산업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보보호학과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호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에 새로 만들어졌다. 대학의 핵심 및 중장기 중점 추진 학과로 운영 중이며,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맞춤형 교육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학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별도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정부의 SW/IT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집중투자 계획에 맞춰 특화 운영되고 있다. 창조 융합형 인재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장 맞춤형·적응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W 및 디지털콘텐츠기반의 융합 허브 역할을 주도하기 위해 스마트콘텐츠, 실감미디어, 미디어빅데이터에 대한 학과 공동 연구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정보보호 및 빅데이터 분야 특성화학과로, 데이터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여 빅데이터 응용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 관련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새 시대 선도 위한 지능기전공학부 지능기전공학부는 스마트기기(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지능형 로봇), 무인이동체(스마트카, 드론)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과 다양한 융합 신기술 연구를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 무인이동체와 스마트기기의 두 가지 전공분야와 창의융합, 산학협력, 소프트웨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무인이동체공학전공은 무인자동차, 드론 등의 무인이동체 분야의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스마트기기공학전공은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등의 스마트기기 기술을 선도할 창의적·전문적인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에서 SW 교육 강화, 산업체 협력 실습교육, 최신기술 테마 반영, 상용수준제품 제작실습, 학제 간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이 두 학과의 특징은 1·2학년에서는 공통 기초 및 전공 교과목을 배우고, 3·4학년에서 심화된 전공 프로그램(스마트기기공학, 무인이동체공학)을 운영하여 선택한 전공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및 기술융합을 위해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한다. ■21세기 소프트 파워를 주도하게 될 창의소프트학부 창의소프트학부는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과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으로 구성되어있다. 문화의 소프트 파워와 첨단 기술이 만나 창의적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혁신을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다른 학교와는 달리 창의인재전형(학생부종합전형+심층면접)만으로 대부분의 신입생을 선발하기도 한다.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은 기존 산업디자인학과의 시각디자인과 공업디자인전공 모집단위가 통합되고, IT 관련 커리큘럼이 강화된 전공체제이다. 기초조형교육 및 SW 교육을 제공하여 실무중심 교육에 주력하며, 스마트제품에 적용되는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탐구한다.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예술적 감성으로 콘텐츠에 다양한 실험을 제시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위한 학과다. 체계적인 문화콘텐츠 융합교육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를 복합적으로 연출하고 운용해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우수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 융합 커리큘럼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세종대학교의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무교육 위주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대학교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의 핵심 경쟁력은 실무 위주 특성화 학과와 실용적인 교과과정으로,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인 NCS 지원 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되는 한편 작년에는 사업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최초의 LIVE 강의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세종대는 오는 9월부터 2018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기간은 2017.9.12. (화) 09:00 ~ 9.15 (금) 17:00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학교 홈페이지(www.sejong.ac.kr)에서 확인가능하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역시 7월 6일 (목) 22:00까지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어비대학교 홈페이지(http://home.sj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제성 대학발전연구소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대학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4차 산업혁명, 대학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혁신은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가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정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창의성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한다고 계속 언급되어 왔지만 실제 교육 측면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의견이다. 현 정부에서는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수능 절대평가제 도입, 특목고·자사고 폐지 등을 새롭게 선보였지만 과거 교육정책의 제도적 개선일 뿐, 새로운 형태의 교육 정책은 아니다.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창의성과 상상력을 지닌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 이에 대해 지난 4월22일 열린 ‘미래융합교육학회 창립총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교육혁신방안에 관하여 몇 가지 제언을 했다. 미래융합학회 신종우회장(신한대교수)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교육제도로 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융합형·창의형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시대에 맞게 계속적으로 제시하는 대학은 적자생존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초연결·초지능 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전문인재(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공로봇, 증강현실, 가상현실, 3D 프린팅 등)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제도의 틀로 신속하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수 충청대 전기전자학부 교수는 ‘초연결융합무경계 교육’을 언급했다. 박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사회는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융합되고 분야별 경계를 나눌 수 없는 사회, 이른바 ‘초연결융합무경계 사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모든 지식정보 분야와 삶을 공유해야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존재가치에 대한 물음이 이어질 텐데, 그에 대한 긍정적인 해답은 인간의 감성과 초월의식에서 구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기술·공학·예술·문화·인문 지식을 초연결융합무경계로 교육화하는 대학 교육방안을 제언했다. ■발 빠른 대학들, 미래선도 신기술관련 교육과정 신설과 새로운 교육제도 도입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대학의 교육시스템이 대폭 변화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는 ‘드론학과’와 같은 학과를 신설하고, 분산되어 있던 기존의 학과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나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통한다. 정치․의료․IT․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중심에 4차 산업혁명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앞으로의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고 선언한 이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무인운송시스템 - 드론’의 등장은 전 세계의 유통구조에 무인운송시스템과 같은 변화를 예고했고,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 알파고’가 바둑기사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신기술의 등장과 성과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더 가까워졌음을 말해준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산업구조와 사회 변화 속에서 대학들 역시 전략들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계속되는 청년실업과 더불어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4년제 일반대학은 물론 전문대학 역시 ‘인재양성’이라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학들이 마련한 대응책들은 모두 저마다의 명칭과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최종목표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대학 학과 및 구조 개편, 4차 산업혁명 이끌 10개 기술을 중심으로 대학들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 교육을 위해 전공학과를 신설하고 교양과목을 개설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변화의 내용에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제시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10개 기술이 중심이 됐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드론을 중심으로 한 무인택배시스템 ‘드론택배’를 선언함과 동시에 드론택배 이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영상촬영 또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인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경대학교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드론학과’를 설립했다. 작년 기준, 25명 정원에 7:1의 경쟁률을 보인 대경대 드론학과에는 이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3명의 학생들이 있다. 로봇공학분야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로봇공학과’와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과 같이 이미 전공학과를 개설하여 로봇공학분야 인재를 양성 중이다. 대학 내의 학과 개설과 더불어 산업체와 협력하여 신기술 분야를 탐구하는 대학들도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014년, 삼성전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기판 위에 단결정 그래핀을 대면적으로 합성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반도체 웨이퍼 위 ‘대면적의 단원자층 비정질 그래핀 합성’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영국특허청을 기준으로 147건의 그래핀 특허로 ‘그래핀 특허 세계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대림대학교가 3D 프린터 제조기업 ‘센트롤’과의 산학협력을 실시 중이다. 센트롤은 지난달 22일, 대림대학교에 센트롤 SM350을 납품했다. 센트롤 SM350은 앞으로 대림대학교의 3D 프린팅 전문 교육과정 개설과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학의 신기술 교육, 더 이상 이과계열 학생들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올해부터 ‘휴마트 교육’을 통해 전문 교양강의를 개설하여 문과계열의 학생들 역시 기초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태 대학발전연구소장 sungt57@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금리 최대 4.5% ‘우리웰리치100 플러스’ 우리은행이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연 4.5% 금리를 주는 ‘우리웰리치100 플러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우리웰리치100 여행적금’은 가입 기간 1년, 월 납입 한도 5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1.6%이고, 우대금리가 최대 연 2.9%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우리카드로 공과금 납부 시 0.5% 포인트 ▲우리카드(신용)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연 2.0% 포인트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 급여이체 또는 연금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시 최대 연 0.4% 포인트가 제공된다. 입출식통장인 ‘우리웰리치100 연금통장’은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최대 연 1.5%의 금리를 제공한다.●KEB하나은행 ‘Yolo & For Me’ 환전 페스티벌 KEB하나은행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0일까지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영업점(공항지점 제외)에서 환전하는 모든 고객은 최대 7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 환전 시 최대 9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500달러(USD) 이상 환전하는 하나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00만원 상당), 아이패드미니(2명), 1만 하나머니(100명) 등 경품을 준다. 300달러 이상 환전하고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하면 커피 무료교환권과 선불카드 1만원권을,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방문 시에는 선불카드 5000원권을 준다.●NH농협생명, 농업인 특화 ‘농사랑NH보장보험’ NH농협생명은 농업인에게 특화된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농촌에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가입 연령은 최대 75세로 높이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이 자주 당하는 5대 재해골절과 특정재해손상에 대해 회당 20만원씩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효도콜 서비스, 간호사 동행 및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면역건강증진 의료 지원 서비스 등이 포함된 ‘시니어안심 헬스케어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지난 26일 충북 음성군 삼성농협을 찾아 농사랑NH보장보험에 가입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알파로보’펀드 출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알파로보’를 출시했다.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유형과 글로벌 선진국 23개국에 투자하는 유형으로 나뉜다. 그중 성과보수형에는 운용보수가 아예 없는 것이 특징이다. 2% 이상 수익이 나야만 초과수익에 대해 성과보수 10%를 받는다. 7월 3일부터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KB증권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 비용지원 훈련 2804개 선정…고용부, 드론 등 신산업 포함

    고용노동부는 구직자에게 훈련비를 지원하는 직업훈련 과정 2804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는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태양광, 드론 등 9개 신산업 직종을 비롯해 문화예술경영, 문화콘텐츠 제작, 영상 제작 등 청년층의 구직수요가 높은 직종을 포함시켰다. 지원 대상 기관은 1232곳이다. 지원 대상 훈련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청년 구직자나 실업자는 훈련비용 외에 교통비, 식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789개 과정으로 이뤄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생에게는 3∼12개월 교육비 전액과 월 최대 31만 6000원의 식비와 교통비를 제공한다. 2015개 실업자 훈련 과정은 1인당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의 20∼95%와 월 최대 11만 6000원의 식비, 교통비를 각각 지원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즈+] 롯데 -카카오뱅크 유통·금융 협업

    롯데그룹은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유통과 금융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롯데와 카카오뱅크는 결제 시스템 공동개발을 통한 수수료 인하, 롯데의 유통 관련 빅데이터와 카카오뱅크의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신상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LG CNS “챗봇·블록체인 앞세워 디지털금융 공략”

    LG CNS “챗봇·블록체인 앞세워 디지털금융 공략”

    LG CNS가 금융에 특화된 ‘챗봇’(대화형 인공지능)과 ‘블록체인’(해킹방지 기술)을 앞세워 디지털 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다음달 초에는 디지털 금융 전문 조직을 신설한다.LG CNS 김영섭 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화형 시스템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디지털 금융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그동안 금융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의 한복판에 선 금융권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국내 금융산업이 핀테크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 단계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화 서비스’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LG CNS는 이를 위해 사람과 대화(채팅)를 하면서 거래가 가능한 ‘대화형 금융 챗봇’을 개발했다. 금융사 내부 시스템에 설치하는 LG CNS의 대화형 챗봇은 금융사 내부 빅데이터 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객이 채팅창에 ‘계좌 잔고를 확인하고 싶다’고 쓰면 바로 잔고 조회 화면을 보여 준다.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이 돌발 질문을 던져도 일상 언어로 최적의 답변을 도출해 알려준다. LG CNS는 대화형 챗봇 외에 클라우드 기반의 챗봇과 음성인식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용한 대화형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LG CNS는 금융에 특화한 블록체인 플랫폼도 선보이고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에 개인인증, 문서인증, 포인트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디지털 금융 전문 조직을 확대해 다음달 1일 ‘디지털 금융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문인력을 현재 30여명에서 내년에는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네이버 ‘미래기술 두뇌’ 제록스硏 품다

    네이버 ‘미래기술 두뇌’ 제록스硏 품다

    숙련된 전문 연구인력 80명 보유 인수가 미공개… 업계 2억弗 추정 확정 땐 네이버랩스 연구 새 전기 네이버가 미국 제록스로부터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 분야 연구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미국의 실리콘밸리 격인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XRCE는 1993년 설립돼 AI, 러닝머신,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같은 미래기술을 연구해 왔다. 미국 팰로앨토의 PARC, 캐나다 XRCC 등과 함께 제록스의 대표적인 미래기술 연구소였던 XRCE는 최근 제록스의 사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네이버는 북미·유럽 등지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각축을 벌인 끝에 인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XRCE 모두 인수가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2억 달러 안팎으로 추측하고 있다. 2014년 구글이 직원 20여명인 딥마인드를 4억 달러에, 지난해 삼성전자가 AI 스타트업인 비브랩스를 2억 15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딥러닝 협업 등 시너지 효과 기대” XRCE 인수로 네이버는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에 관한 네이버랩스 연구가 새로운 도약 계기를 맞이했다고 소개했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XRCE와 네이버의 미래기술 연구 방향성이 같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의 XRCE 연구 성과들이 네이버랩스가 주력하는 딥러닝, 3차원(3D) 매핑, 로보틱스 등 생활환경지능 기술 연구와 어우러져 글로벌 무대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 CTO는 XRCE 인수전 초반 현지를 방문해 네이버랩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역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네이버가 얻은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숙련된 AI 연구원 80명을 단번에 확보했다는 데 있다. 이들은 인수 작업이 끝난 뒤 네이버랩스 소속으로 연구를 이어 가게 된다. ●SKT·카카오도 ‘전문가 영입’ 총력전 지난해 이른바 ‘알파고 쇼크’를 겪은 뒤 국내 ICT 기업들은 앞다퉈 AI 연구·상용화 조직을 만들었지만 하나같이 구인난을 겪어 왔다. 지난해 10월 AI 전문 연구조직인 ‘T브레인’을 출범시킨 SK텔레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카카오도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AI 전문가 대규모 상시 채용을 올 초부터 실시 중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학과 김진호 주임교수는 네이버의 XRCE 인수를 “인재 확보를 위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는 재능(talent) 인수”라고 규정한 뒤 “AI 분야 전공자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AI를 연구한 석·박사 인력이 부족해 글로벌 기업 간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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