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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재북상/중부 1백50㎜ 큰비/내일 새벽까지

    ◎남부엔 최고 80㎜ 예상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7일밤부터 전국이 또한차례 장마권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7일 『제주도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다시 북상,이날밤부터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장마전선이 8일 하오 중부지방까지 북상,9일새벽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백50㎜,남부지방에 80㎜의 많은 비를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1백㎜이상의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도 예상돼 비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9일까지 이어지다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는 10일부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소강상태가 2∼3일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장마전선 북상

    기상청은 6일 『오호츠크해에서 발달한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상이 늦어졌던 장마전선이 7일 상오부터 서서히 북상,이날 하오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비를 뿌릴 것』이라면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는 8일엔 서울·경기와 강원 영동·영서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 산행때 폭우 대비 이렇게/물 불어난 계곡 건너지 말도록

    ◎야영은 장마 최고 수위보다 높은곳서/비올때 텐트 비닐로 덮으면 질식 위험 피서로 알맞은 여름철 등산.그러나 장마와 급격한 기상변화로 비 피해가 우려된다. 국내 산악조난사고 통계를 보면 46%가 여름철에 집중해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비피해와 관련된 것들이다.따라서 여름철 등산은 짙푸른 녹음을 즐길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지만 많은 위험도 함께 지니고 있다 하겠다.특히 장마기간중이라도 잠깐 햇볕든날 반짝 산행을 감행하는 등산애호가들이 많아 그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다고 하겠다. 또 여름철 산은 종종 급격한 기상변화로 예상치 못한 비피해를 몰고오기 때문에 산행에 있어 항상 비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여름철 등산 비피해 대비요령을 알아봤다. ◇배낭꾸리기=여름철 등산 배낭에는 비가 오면 안의 내용물들을 집어넣을수 있도록 한쪽을 봉한 비닐자루를 항상 지참하는 것이 좋다.특히 습기에 약한 사진기나 손전등·라이터·지도·나침반 등을 위한 조그만 비닐봉지도 별도로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가 온다고 배낭을 비닐로덮어씌우는 것은 결코 오래가지 못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인이 된다.가끔 라디오로 일기예보를 경청하되 국지예보는 잘 맞지 않으므로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 ◇복장=햇빛이 나고 날씨가 덮더라도 비와 습기를 막아주는 방수투습성 재킷과 물에 젖어도 보온이 되는 모직 상의류를 여벌로 반드시 준비해가야 한다.여름철이라고 해서 반팔 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산행에 나섰다가 비를 만나면 여지없이 졸리고 짜증이 나는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다. 비에 대비한 방수투습성 의류를 고를때는 어깨에 봉제선이 들어가 있지 않은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계곡횡단=여름철 산행중 폭우를 만났을때 가장 곤란한 것은 물이 불은 골짜기를 건너는 일이다.여름철 산악조난사고 대부분이 물이 불은 골짜기를 건너다 일어났다. 물이 불은 골짜기는 얕아도 물살이 거세 위험하므로 되도록 건너지 말고 지도를 참조해 다른 길을 잡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정 건너야 한다면 하류보다는 물줄기가 약하고 가는 상류로 올라가 건너도록 한다. 이도 어렵다면 적당한 자리를 찾아 야영하며 물이 줄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야영=계곡가에서 야영할 경우 지난 장마때 물이 최대한 차올랐던 선을 확인하고 그 선 위에 야영지를 정해야 한다.텐트를 칠때는 덧씌우개(플라이)가 텐트 본체에 닿지 않도록 팽팽히 당겨주어야 비가 오더라도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물고랑도 덧씌우개 경계선 안쪽으로 파야 빗물이 텐트 바닥으로 스며들지 않는다.천으로된 덧씌우개 대신 비닐을 텐트 위에 덮는 행위는 자칫 환기구까지 막아 질식사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낙뢰예방=비가 오면 자주 찾는 능선길은 천둥번개가 치면 낙뢰(벼락)를 맞기 쉽다.머리카락이 쭈빗거리며 곤두서거나,등산로에 설치된 철책·전선 등에서 푸른빛이 나타나거나 또는 피켈·배낭의 프레임·텐트의 금속제 폴 등에서 스파크 현상이 일어나는 등의 방전현상이 있으면 벼락권에 들어있다는 징후이므로 일대를 신속히 벗어나거나 짐을 벗어버려 위험을 피해야 한다. 산의 정상이나 능선,나무가 적은 암벽,외따로 서있는 나무밑,철책이 가설된 등산로,넓고 평탄한 지형에설치된 텐트 등은 낙뢰의 표적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이밖에 낙뢰는 직접 맞지 않더라도 지표를 통해 우리 몸에 치명적인 상해를 줄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 전국에 장마호우/기상대/남부에 경보… 150∼250㎜ 예상

    ◎중부엔 강풍동반 폭우/정주 어제 1백20㎜ 쏟아져/농경지 5백㏊ 침수/서울은 8㎜ 내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8일 전북 정주지방에 최고 1백20㎜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가 침수되고 빗길교통사고가 일어나는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서울에서는 이날 하오 부터 내린 비로 도심교통이 체증을 빚어 퇴근길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남북과 전북 정읍·김제군 일대에서는 저지대 농경지 5백여㏊가 침수되는가 하면 전주시 팔복동 제1공단 순환도로 6㎞가 물에 잠겼다.또 전남과 충청지방 곳곳에서는 많은 도로가 유실되기도 했다.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남부및 남해전해상에는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항·포구마다 많은 어선들이 발이 묶였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일본 규슈지방에 머물고 있던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빠르게 북상,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구름대가 형성돼 영·호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이 비는 30일 새벽까지 서울등 경기·강원지방에 40∼1백㎜,충청지방 70∼1백30㎜,남부 1백50∼2백50㎜의 비를 내린뒤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음달 3일부터 다시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29일 0시 현재 강우량은 정주 1백20㎜,부안 1백5.7㎜,전주 93.3㎜,거창 91㎜,장수 85㎜,대구 81.4㎜,합천 63.5㎜,남해 57.5㎜,부여 49.5㎜,광주 40.8㎜,대전 34.1㎜,서울 8.1㎜등이다.
  • 전국 내일 장마권/기상청 예보

    ◎오늘 남해안지방 상륙/최고 1백20㎜ 집중호우 장마전선이 당초예상보다 빠르게 북상,오는 23일쯤 전국이 장마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일본 규슈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전선이 급격히 활성화되면서 22일 남해안지방에 상륙,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이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주말인 26일쯤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했던 중부지방은 2∼3일 앞당겨진 23∼24일쯤 장마권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남해안에 상륙하는 22일은 곳에 따라 1백㎜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돼 저지대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날 중부지방도 장마전선의 간접영향으로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지방이 80∼1백20㎜,남부지방은 60∼1백㎜이다.
  • 장마 21일 제주상륙/26일께 전국이 영향권

    ◎기상청,매일7회 예보/예년보다 5∼6일 길어 올 여름장마전선이 오는 21일 제주도에 상륙한뒤 26일쯤 전국이 영향권에 들어 장마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제주도 남쪽해상 3백∼4백㎞ 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오는 21일 제주도에 접근해 비를 뿌리기 시작하면서 남부지방은 24일쯤,중부지방은 26일쯤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기간은 예년보다 5∼6일 가량 늘어나 7월말까지 지루하게 계속되겠다고 전망했다.또 곳에 따라서는 하루 평균 1백㎜ 이상의 집중호우가 2∼3차례정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 기간동안 총강우량은 2백50∼4백50㎜정도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기상청은 기상변화에 따른 각종 재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방재기상 전담반」을 편성하는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한편 현재 하루 4회에 걸쳐 발표하던 기상예보를 7회로 늘리고 일주일에 2차례 실시하던 주간예보도 매일 발표하기로 했다.
  • 영호남 큰비… 20명 사망·실종/장흥 177㎜ 최고

    ◎곳곳서 산사태·도로 불통/농경지 3만㏊ 침수·유실/선박 1백여척 침몰·파손 1일 밤부터 2일 하오 늦게까지 전국에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져 1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비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비바람으로 선박 1백여척이 부서지고 농경지 3만여◎가 침수됐으며 전남에서만도 비닐하우스 5만여평이 물에 잠겼다.또 이날 하룻동안 제주∼부산,서울∼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 모두 38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이처럼 인명피해가 많았던 것은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던 선박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강풍에 휘말려 침몰하거나 좌초됐기 때문이다.인명피해는 전남에서 14명,부산과 경남에서 6명이 발생했다. 이번 비는 이날 하오10시까지 전남 장흥지방에 1백75㎜가 내린 것을 비롯,설악동 1백58·5㎜,고흥 1백29·5㎜,산청 1백11·6㎜,서울 78㎜ 등이 내렸다.기상청은 3일하오 늦게 비가 그칠것이라고 예보했다. 2일 상오11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방52마일 해상에서 선원 8명을 태우고 항해중이던 인천 선적 남해호(선장 강정윤·42)가 구조요청을 한 뒤 통신이 끊겼다.또 전남 여수시 오천동 해안에 정박중이던 경남 남해 선적 운지호가 파도에 휩쓸려 선원 곽형점씨(33·여)등 2명이 숨져 전남에서만 모두 5건의 선박 사고로 1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경남 고성·거제와 부산에서도 고기잡이를 하거나 배를 선착장으로 옮기던 6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특히 이날 전남 해안지방에는 모두 1만2천여㏊의 보리밭이 물에 잠기고 5만여평의 비닐하우스가 부서졌다. 경남지방에서도 논밭 1만여㏊가 침수되고 감·사과 등 과일나무 가지가 부러지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한라산 지류의 36개 하천이 넘쳐 하류의 제주도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으며 풍랑으로 모두 1백여척의 배가 파손되거나 침몰했다. 강원도 정선군 고천리 야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한춘근씨(33)의 집 등 가옥 3채가 파손되는 등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사망 및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망 ▲곽형점 ▲정달문(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김석근(49·목포시 상동) ◇실종 ▲강정윤 ▲김재호(60·인천시 남구 주안동 465의15) ▲함창순(52·〃동구 화수동 2의7) ▲김호남(41·〃남구 주안동 400의8) ▲김상문(30·〃중구 항동 7의27) ▲최진호(28·서울 동대문구 휘경1동 167의25) ▲소용제(32·인천 중구 항동 7가 27의50) ▲김승호(32·〃남구 용현2동 55의12)(이상 남해호 선원) ▲박근호(56·부산 동래구 수안동 353) ▲박인갑(44·〃동래구 안락1동 1024) ▲조수조(33·경남 충무) ▲양용수(37·〃) ▲지동식(39·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551) ▲김광수(43·부산시 영도구 청학1동) ▲박점종(42·전남 여천군 돌산읍) ▲김의석(41·전남 신안군 흑산면 심리) ▲인도네시아인 선원
  • 올 장마 예년보다 1주 길듯/새달 20일께 시작.7월말 끝나

    올 여름장마는 6월20일쯤 시작돼 예년보다 1주일정도 길어진 7월말쯤 끝나겠으며 태풍은 2∼3차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여름철기상전망」을 발표,『장마는 오는 6월20일쯤 남부,25일쯤 중부지방에서 시작돼 예년보다 5∼6일 늦은 7월말 끝나겠으며 이 기간중 3일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 소강상태가 2∼3차례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 기간동안 총 강우량은 2백40∼4백40㎜로 예년과 비슷하겠고 2차례정도 집중호우도 있겠다고 밝혔다. 태풍은 7월하순부터 시작돼 여름철에 발생해 우리나라에 접근하는 10여개가운데 2∼3개정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 광주 “흐린후 차차 맑음”/박성수 전국부기자(현장)

    ◎“특별담화 실망” 목소리 점차 사라져 13일 하오 남녘의 「빛고을」 광주의 광천동 버스터미널. 이날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대통령의 특별담화가 발표되는 날. 시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랫동안 사막을 헤매던 한 탐험가가 오아시스를 기다리는 그런 마음이었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리며 후텁지근하던 날씨는 때마침 담화발표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소나기로 변해 퍼부었다. 시민들은 일손을 멈추고 TV와 라디오 앞에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문민정부가 들어서 광주문제 해결을 위해 하는 첫 담화인만큼 이 문제해결에 목말라왔던 시민들의 관심은 클 수밖에 없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시민들에게 한줄기 소나기보다 더 시원한 것이었다.물론 어느 부분에서는 미지근한 온수처럼 자극적이지 않기도 했다. 『광주민주화운동은 오늘의 민주정부가 있게 한 밑거름이었습니다』 대통령이 광주의 명예를 회복시키려는 의지를 내보인 순간,시민들사이에서는 『이제야 뭔가 제대로 돼가는 것같군』이란 말들이흘러나왔다. 『저는 처절했던 5·18민주화운동때 야당총재로서 맨 처음 군부정권에 항의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저는 3년여에 걸친 가택연금과 생명을 건 단식투쟁을 했습니다』 담화를 발표하는 대통령의 표정은 비감이 가득했다.이를 지켜보던 시민들 또한 그날의 응어리를 쓸어내듯 여기저기서 긴 한숨소리가 들렸다. 터미널 밖에서 들리는 소나기 소리와 한숨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묘한 정서를 풍겼다. 비슷한 시각.5·18 관련단체 사무실. 그들은 담화에서 나타난 의지에도 불구하고 못내 아쉬운 듯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미룬 것은 문민정부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 5월단체 관련자는 『대통령의 담화문은 5·18항쟁에 대해 노력하는 흔적은 보이나 적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술집이든 다방이든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화제는 온통 대통령의 담화였다.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 광주문제 해결을 주장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화음을 이루지 못해 왔듯 이날 광주에는 또다시 여러 갈래의 상반된 주장이 빗물에 적셔 흘러내렸다. 한 시민은 광주문제해결을 주장하는 각계의 주장을 빗대 『추수릴 수도 버릴 수도 없는 「계륵」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리고는 『광주문제가 광주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듯 더이상의 소모전이 과연 광주시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실망」이니 「환영」이니 헝클어진 목소리는 밤늦도록 이어졌다. 5·18 13돌을 닷새 남겨 놓은 광주에는 속절없이 비만 내렸지만 이날 기상대가 예보한 광주의 날씨는 「흐린 후 차차 맑음」이었다.
  • 남부·중부일부 해갈/5월초 한차례 비

    오랜 가뭄끝에 27,28일 이틀동안 남부해안과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10∼80㎜의 단비가 내려 씨가 말라 들어가던 양파·마늘·상추·고추 등 밭작물이 다소 해갈됐다. 그러나 댐의 저수량은 크게 높아지지 않아 내달초 시작될 모내기와 호남지방의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50㎜이상의 비가 더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인 5월1,2일쯤 전국적으로 한차례 비가 더 내려 급수난과 모내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 기상청 농업기상과 최병의과장(이런자리 저런일)

    ◎생활과 직결된 10개업무 관장/전국 1백80개 기관통해 자료 수집/기상외 화신·불쾌지수 등 계절예보도 『과의 명칭이 농업기상과여서 업무가 농업분야에 한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실제로는 국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갖가지 정보를 관장하는 생활기상과라 할수 있습니다』 기상청 응용기상국 농업기상과 최병의과장(56)은 농업기상과를 이같이 소개하고 『업무의 다양성과 국민생활과의 밀접한 연계성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상과가 분장하는 업무는 줄잡아 10가지. 그 가운데 농사를 돕기위한 기상정보제공이 가장 주된 업무이다. 관측소등 전국의 1백80여개기관을 통해 일조·일사량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정리해 농촌지도소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11개 농업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내용을 순보로 발간,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등에 배포한다.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물(수문)관리는 건설부가 관장하지만 건설부가 수문을 열고 닫는데는 최씨의 예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다른 주요업무는 생활과 산업활동에 필요한 기상정보제공이다. 벚꽃및 단풍시기,김장적정시기,해수욕장 개폐시기등 계절에 따른 생활정보와 불쾌지수,체감온도·적산온도·난방도및 난방일등 산업기상정보를 국민들에게 줘 생활에 활용토록 한다. 최씨는 수해가 날때는 며칠씩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상황실에서 새우는가 하면 가뭄이 질때는 전국 각지의 측후소에 비가 오지 않느냐고 전화를 하기도 한다. 농업기상과는 또 계절을 알리는 진달래·개나리·벚꽃·은행·단풍등 식물과 개구리·제비·뱀등 동물에 대한 관측도 맡고 있다. 이와함께 22개소의 관측망을 통한 방사능기상업무와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발생시 원인등에 대한 조사·분석,전국 34개 등대에 대한 기상업무 지도·감독등의 업무도 있다. 최과장은 『이같은 다양한 업무로 당초에는 농업기상과가 아닌 산업기상과로 출발했다가 지난 88년말 항공기상과가 분리,독립되면서 농업기상과로 과이름이 변경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과장이 기상업무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지난 59년 공군에 입대해 기상병과를 받으면서 부터. 이것이 계기가 돼 제대후인 62년 9급 기상직으로 기상청에 입사,31년동안 천직으로 여기고 신명을 바쳐 왔다. 최과장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날씨와 계절변화등 기상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예보가 빗나갔을때 시민들은 물론 가족들로부터도 비난을 살때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업무가 방대해 부임한지 2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생소한 감이 있습니다.공부하는 자세로 열심히 일해 농업·생활·산업등 각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과장은 경기도 화성출신으로 부인 문현순씨(52)사이에 3형제를 두고 있다.
  • 기습 황사에 시민은 괴롭다/기상청/하늘 뿌옇게 된뒤 “지각예보”

    ◎장비 낙후… 혼탁도 예측못해/5월까지 2∼3차례 예상… 대책 시급 황사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의 황사발생예보가 늦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황사는 지난 1∼3일까지와 7∼8일등 모두 2차례에 걸쳐 5일간 전국하늘을 뒤덮었다. 첫 발생때는 혼탁도가 0도로 비교적 약했으나 7일에는 혼탁도가 1도로 다소 심했다. 기상청은 황사발생시기를 늦게 발표하거나 혼탁도를 예측치 못해 장독덮개씌우기등 시민생활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이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중국대륙에서 황사가 발생하는 것과 기압골이 지나면서 한차례 비가 내린뒤 고기압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황사발생을 예측하게 된다』면서 『상층기류의 이동과 풍속등을 판단해 예보가 발표되기 때문에 기류의 상황에 따른 황사예보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의 혼탁도 측정에서도 문제가 잇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상청의 혼탁도 판정기준에 따르면 0도는 관측직원이 눈으로 봐 다소 혼탁할때,1도는 하늘이 혼탁하고 황사먼지가 물체표면에 쌓이는 정도,2도는 햇빛을 황갈색먼지가 차단하고 먼지가 쌓일 정도로 돼 있다. 즉 0도는 황사발생시 눈으로 사물을 확인할 수 있는 거리가 수평거리로 4㎞이상,1도는 2∼4㎞,2도는 2㎞이하이다. 현재 김포·김해등 국제공항에서는 레이저 빔을 사용,황사측정을 하고 있으나 장비가 비싸 기상청에서는 하지못하고 있다. 황사현상은 오는 5월까지 2∼3차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정확한 예보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시민들의 중론이다. 한편 기상청은 8일 『겨울철의 기압배치형인 대륙성고기압의 유입으로 9일 전국의 아침최저기온이 뚝 떨어져 다소 춥겠다』고 예보했다.
  • 하순에 1∼2차례 많은 비/내륙 산간엔 우박… 황사현상도

    ◎4월 기상 전망 4월하순에는 1∼2차례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고 내륙·산간에는 우박이 내리는 굳은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30일 「4월기상전망」을 통해 『기압골이 번갈아 지나면서 주기적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하순에는 1∼2차례 발달한 기압골이 통과해 지역에 따라 다소 큰 비가 오겠다』면서 『기층이 불안해 내륙·산간지방에서는 강풍과 우박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기온은 예년의 영상9∼15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중국에서부터 1∼2차례 황사가 불어오겠다고 예보했다.
  • 오늘 경칩/전국 포근한 하루

    5일은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기상청은 4일 『5일 아침최저기온이 강릉 부산 영상6도,서울·대전·광주·전주 영상5도,수원·청주·대구 영상4도,춘천 영상2도를 기록,예년의 기온을 4∼5도 웃돌아 포근하겠으나 흐리다 하오 늦게부터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같은 포근한 날씨는 주말인 6일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인 7일부터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다.
  • 3월 중순까지 꽃샘추위/평년보다 쌀쌀…하순께 황사현상/기상청 전망

    3월 중순까지 한두차례 꽃샘추위가 닥치고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3월상순과 중순전반까지 한두차례 늦추위가 있겠으며 중부 및 남부내륙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아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 기간동안 눈 또는 비도 내리겠으며 특히 영동산간에는 한차례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중순후반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부지방에는 우박이 내리겠으며 하순에는 황사현상도 생기겠다고 내다봤다.
  • 중·남부 단비… 영동엔 폭설/대관령 43㎞… 산간지방 대설경보

    ◎하오부터 그칠듯 17일 전국이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이다 하오부터 점차 개겠다. 기상청은 16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7일 한 두차례 눈 또는 비가 오다 그치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2도,서울·수원 0도,대전·청주 영상4도,전주 영상3도,광주 영상4도,부산 영상7도 등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자정 현재 전남 고흥에 61㎜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서귀포53.2㎜,부산 52.7㎜,삼척 50.5㎜,완도 48.2㎜,서울 40.7㎜,대전 34㎜,광주 2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 오늘 전국에 비/대보름달 못봐

    주말이자 대보름인 6일 전국이 흐리고 1∼2차례 비가 내려 달구경은 힘들겠다. 기상청은 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전국에 걸쳐 1∼2차례 비가 오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영상7도,부산 영하6도,서울·광주 영상5도,대전·청주 영상3도,춘천 영상2도 등으로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겠다』고 예보했다.
  • 상·하순 2∼3차례 한파/2월 기상전망/영동지방 폭설내릴듯

    2월에는 기온의 차가 심하고 상·하순쯤 2∼3차례의 한파가 몰아치겠다. 기상청은 30일 「2월기상전망」을 발표,『찬 대륙성고기압이 2월에 들어서도 주기적으로 영향을 미쳐 한·난의 변동이 심한 불안정한 날씨가 많겠다』고 예보했다. 4일 입춘(입춘)이 낀 상순에는 비교적 맑은 날이 많겠으나 서해안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곳에따라 큰 눈이 오겠으며 기온은 예년의 영하5도∼영상2도보다 다소 낮아 춥겠다. 중순에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고 기압골이 2∼3일 주기로 우리나라를 통과,눈 또는 비가 자주 오겠으며 영동지방에는 큰 눈이 예상된다.하순에는 맑은 날씨가 많겠으나 1∼2차례 한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기상청 예보관 최정부씨(인터뷰)

    ◎“기상예보 적중률 84%… 선진국 수준”/인공위성 사진 판독,보도자료 작성/기상이변땐 빗나갈까 늘 조마조마 최정부예보관(51·기상청 예보관실)은 요즘 날씨와 관련해 자랑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한 두가지 감정을 느낀다. 『이미 지난 가을의 「춥고 눈많은 전형적인 겨울날씨가 될 것」이라는 장기예보가 적중하고 있는데 대해 뿌듯한 보람을 느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추운날씨로 인한 설해·한해피해가 마치 자신때문인 듯한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습니다』 말은 그렇게하고 있지만 그는 예보적중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최예보관이 하는 일은 위성사진을 판독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예보자료를 작성하는 작업이다.기상청 업무의 핵심이랄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폭설이 내린다거나 한파가 닥칠때라든가 입시나 명절때면 더없이 바빠진다.날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상청 직원들은 어느때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예보가 빗나갈까봐 노심초사 하는 것은 어느때나 마찬가지이다. 최과장이 기상과 연을 맺은 것은 30년전인 61년 서울대 기상학과에 입학하면서부터.『고교재학시절 고향인 군산의 하늘이 유난히 맑고 푸르러 평생 이 하늘을 바라보며 살고 싶어 기상학과를 택했습니다』 그는 이같은 소박한 생각에 「하늘」을 벗삼으면서 「천직」의 길을 착실히 준비했다. 65년 졸업과 함께 공군기상장교로 입대,14년동안 기상정보와 씨름한뒤 79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최예보관은 예편 즉시 당시 중앙관상대에 들어가 기상연구소와 예보국등에서 일하다 89년1월 예보관리실 예보관으로 자리를 옮겨 일한지 올해로 벌써 4년째이다. 그는 『2년전 막내가 다니던 중학교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졸업식날 날씨를 묻기에 「비가 올 것같다」고 대답했는데 당일 무척 날씨가 맑아서 당황했다』면서 『그때를 계기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돌이켰다. 그는 『과학이 아무리 발달한다해도 기상예보의 적중률을 1백%까지 끌어 올릴 수는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현재로서도 선진국수준인 84%이상의 예보 적중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00년까지는 적중률을 90%이상으로 높일 수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과장은 전국 2백48개소에 있는 자동기상관측망(AWS)을 앞으로 군단위로 세분화하면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예보를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기상을 예측한다는 것자체가 최첨단과학으로도 풀 수없는 「하늘」이 하는 일이므로 예보의 어려움을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최과장은 국민들의 아량을 기대하면서 『예보의 적중률을 높이는데도 노력하겠지만 특히 대민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기상발전을 위해서는 어린 학생들이 기상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교육이 이루어져야하며 대학에서 관련학과를 공부하는 후배들의 각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최예보관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부인 김명희씨(47)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 포근한 신정연휴/3일엔 한파… 곳에 따라 눈·비

    신정 연휴기간인 새해1일부터 3일까지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비또는 눈이 오는 궂은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31일 『1일에는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흐린날씨가 되겠고 2∼3일에는 눈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연휴마지막날인 3일에는 눈또는 비가 올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귀경차량이 몰리는 고속도로등에서는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연휴기간중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도에서 영상5도,낮최고기온은 0∼11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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