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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돌’과 식사하는 손님 찍어 올린 美종업원…결국 직장서 해고

    ‘리얼돌’과 식사하는 손님 찍어 올린 美종업원…결국 직장서 해고

    미국의 한 레스토랑 종업원이 ‘리얼돌’(성인용 인형)과 식사하는 손님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해고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시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 타라 비요크는 최근 SNS에 올린 한 영상 때문에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7일 올라온 영상 속 비요크는 “직장에서 틱톡을 올리면 안 되지만, 꼭 보여주고 싶다”며 “방금 레스토랑에 누가 들어왔는지 확인해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들고 있던 카메라를 뒤집어 레스토랑 중앙 분수 앞에 인형과 함께 앉아 있는 남성을 확대했다. 영상 속 남성은 체리 무늬의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짧은 금발 머리를 한 풍선 인형과 마주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 이 영상은 올라왔을 당시 순식간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길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영상에서 비요크는 “조회수가 없어서 괜찮거나, 조회수가 많이 나와 해고당하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결국엔 해고당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새로운 직장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요크는 지역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 손님이 인형을 자리에 앉히려는 것을 봤을 때 몹시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비요크의 영상 속 남성인 헨리 헤레라 또한 이후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앉을 때부터 이미 6대의 전화기가 나를 찍고 있는 것을 봤다”며 “조만간 영상이 어딘가에 올라오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레스토랑에 인형을 가져간 이유에 대해 “판타지 풋볼 리그(미국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게임. 임의로 풋볼 선수들을 뽑아 자기 팀을 만들어 서로 경쟁) 내기에서 져서 벌칙을 받은 것”이라며 “내가 제안했던 벌칙이었다”고 해명했다.
  • 김동연, 이재명에 반기…“당헌 개정, 특정인 유리 안 돼”

    김동연, 이재명에 반기…“당헌 개정, 특정인 유리 안 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재명 대표 맞춤형 당헌·당규 개정에 반대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 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에 이의 있다”는 글을 남겼다. 김 지사는 “국민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면서, 민주당에도 경고를 보냈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는데, 민주당 지지율도 30%대에 고착돼 있다”며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자만해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당 대표 사퇴시한 예외 규정 적용 및 당원권 강화’ 당헌·당규 개정 논의를 진행하는 데 대해 “국회직 선출에 당원 20% 반영은 과유불급”이라며 “당원 중심 정당에는 찬성하지만, 국민정당, 원내정당에서 멀어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특히 이 대표를 겨냥해 “1년 전 당권·대권 분리 예외 조항은 불신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특정인 맞춤 개정이라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 왜 하필 지금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귀책 사유로 인한 무공천 약속을 폐기하는 것은 스스로 도덕적 기준을 낮추는 것”이라며 “보수는 부패해도 살아남지만, 진보는 도덕성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 소탐대실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의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정도(正道)를 걸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당규 개정에 이어 오는 17일 중앙위원회에서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 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는 당헌 개정안도 확정한다. 일각에선 이 같은 움직임을 이 대표의 ‘대권가도 터주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되는 개정안은 당 대표·최고위원의 사퇴 시한을 ‘대선 1년 전’으로 규정한 현행 당헌에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두는 내용이다. 만약 이대로라면 이 대표가 오는 8월 연임에 성공하고 2027년 대선에 출마하려 할 경우 대선 1년 전인 아닌 사퇴 시점을 최대한 늦춰 2026년 6월 지방선거 공천권까지 행사한 뒤 대선을 준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비명(비이재명)계와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이 대표 사당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 세브란스병원 3곳 교수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3곳 교수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세 곳의 교수들이 정부에 반발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한다.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 및 비응급 수술과 시술이 중단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들 세 병원 소속 전체 교수(임상학 전임교원, 기초학전임교원, 임상교원 및 진료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대위는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나서는 18일 이후에도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총 735명의 교수가 응답한 가운데 “무기한 휴진하겠다”는 응답이 531명(72.2%)에 달했다. 또 비대위의 무기한 휴진 실행방안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응답이 448명(61.0%), 실행방안 사안별로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219명(29.8%), 그렇지 않겠다는 응답이 68명(9.2%)이었다. 이에 비대위는 “연세의대 및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교수는 오는 27일부터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 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 야구 놓치고 농구팀 떠났는데…1조 4000억 규모 ‘전주 스포츠타운’ 뭐로 채울까

    야구 놓치고 농구팀 떠났는데…1조 4000억 규모 ‘전주 스포츠타운’ 뭐로 채울까

    전북 전주시가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을 한데 모은 1조 4000억원 규모의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나서 관심을 끈다. 다만 현재 전북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이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 하나뿐인 상황에서 나머지 경기장 시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교차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호남제일문 일대를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40년까지 부지면적 약 64만7000㎡ 규모에 실내체육관과 육상경기장, 야구장, 경륜장 등을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해 10월 “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수준 높은 경기관람과 스포츠 체험, 힐링, 나들이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 관광지 조성사업’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지난 10일 배드민턴과 배구, 탁구, 농구 등 실내 체육 종목과 문화공연이 가능한 실내체육관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 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652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4225㎡, 수용 인원 6000명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배드민턴과 배구, 탁구, 농구 등 실내 체육 종목과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주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공사에는 총 1421억의 투입될 전망이다. 육상경기장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만 82석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체력단련장과 선수 대기실, 스카이박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야구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지어지며, 실내연습실과 스카이박스, 편의시설 등을 포함해 건립된다. 육상경기장·야구장은 지역업체가 자금난에 처하며 사업을 포기했지만, 전북도와 전주시는 신속히 대체 건설사를 확정해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다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경기장을 만들더라도 이를 어떻게 활용한 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 실내체육관은 농구 명문 구단 KCC 이지스가 부산으로 떠나면서 주인을 잃었다. 기존 실내체육관이 1973년에 지어져 건물 노후화와 시설 안전성 문제, 협소한 공간, 부족한 편의시설 등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KBL 최고 인기 팀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전주시 역시 신축 체육관의 활용법에 고심이 많은 모습이다. 전주는 24년째 야구팀도 비어있다. 1982년부터 1989년까지 해태 타이거즈의 제2 홈구장 역할을 했고, 1990년부터 1999년까지는 쌍방울 레이더스의 연고지였다. 쌍방울 레이더스가 해체되고 기존 야구장마저 심각한 노후화로 사용이 어려웠다. 지난 2013년 전북은 부영그룹과 함께 프로팀 창설을 노렸지만, 수원(KT 위즈)에 밀려 성사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실내체육관 완공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여자배구팀 창설 등 전주를 떠난 KCC 이지스 농구단을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인프라가 완성되면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경기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 및 문화행사를 유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콜롬비아서 소 17마리 벼락 맞고 한꺼번에 폐사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서 소 17마리 벼락 맞고 한꺼번에 폐사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에서 야외에 있던 소들이 또 벼락을 맞고 떼죽음을 당했다. 주민들은 “이젠 외출도 겁이 난다”면서 불안을 호소했다. 벼락 사고는 10일(현지시간) 오전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이자 안티오키아주(州)의 주도인 메데인의 외곽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날 메데인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다. 평소 소를 방목해온 주인은 워낙 빗줄기가 굵어 소들을 우사로 대피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소들은 비를 피해 나무 밑에 모여 있다가 굉음과 함께 떨어진 벼락을 맞았다. 사후에 사고를 알게 된 주인이 확인해 보니 벼락을 맞고 죽은 소는 모두 17마리였다. 주인은 “천둥번개가 칠 줄 알았다면 소들을 미리 대피시켰을 텐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언론을 통해서나 듣던 벼락사고를 내 소들이 당하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에서 벼락이 떨어져 소들이 집단 폐사한 사고는 벌써 두 번째다. 지난 2월 콜롬비아 카케타주의 산 비센테 델 카구안에선 소 34마리가 벼락을 맞고 한꺼번에 폐사했다. 당시에도 소들은 비를 피해 나무 밑에 모여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메데인 당국은 소들이 벼락을 맞고 죽었다고 확인했다. 관계자는 “벼락이 치면서 소들이 집단 폐사한 게 확인됐다”면서 사체 처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천둥번개가 칠 때 나무 아래는 가장 위험한 곳 중 한 곳”이라면서 “절대 비를 피해 나무 아래에 있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메데인에선 나무에 벼락이 떨어져 발생한 사고가 또 있었다. 메데인에선 벼락을 맞은 나무에서 큰 가지가 추락, 전철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났다. 메데인 당국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천둥번개가 칠 때 나무 주변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엘니뇨와 라니냐, 기후변화 등으로 콜롬비아에선 벼락사고가 잦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올해 벼락을 맞고 죽은 소가 50마리를 넘어서는 등 가축들이 폐사해 재산피해를 보는 농민이 늘고 있다”면서 “비가 내리는 날에는 가축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날벼락 같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농민들은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 메데인의 한 농민은 “가축도 가축이지만 사람이 가장 걱정”이라면서 “벼락이 치는 날에는 집에 있어도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 가족들이 불안에 떤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은 “벼락 때문에 화재가 난 경우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안전한 곳이 없는 것 같아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했다. 현지 언론은 “하반기 라니냐가 예고되어 있어 농민들은 더욱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 차원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 “우리 팬을 무시해?” 中관중 야유에…‘손가락 도발’로 되갚아 준 손흥민

    “우리 팬을 무시해?” 中관중 야유에…‘손가락 도발’로 되갚아 준 손흥민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핫스퍼)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지나친 야유를 쏟아내는 중국 응원단을 향해 ‘3대 0’ 손동작을 취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 경기가 열렸다. 이날 중국 축구팬들 3000여명도 원정석을 채웠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중국 원정단 중 일부는 손흥민의 이름과 얼굴이 전광판에 나오자 가운데 손가락을 들며 욕하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였다. 경기 도중에도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중국 골대를 향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자 중국 원정단의 야유는 더 커졌다. 야유가 쏟아지자 손흥민은 중국 응원석을 힐끗 바라보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이어 왼손으로 손가락 3개를 펼치고 오른손으로는 0을 만들어 보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국 원정에서 한국이 중국에 3대 0 완승을 거둔 것을 상기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팬의 야유를 ‘공한증 악몽’으로 되갚아 준 셈이다. 손흥민의 재치에 한국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3대 0’ 손동작에 대해 “우리 홈 경기장에서 그렇게 (야유)하는 건 내가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런 야유는) 우리 팬들도 같이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대한민국 선수로서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손흥민은 “나는 특별히 야유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서 “경기 중 그런 일이 종종 일어나는데, 잘 말리지 않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한국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비록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경기 내내 중국 수비를 휘저으며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냈다. 후반 16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문전으로 공을 찔러 넣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결승 골에 관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1대 0으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은 5승 1무 무패(승점 16·조 1위)의 성적으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톱시드’를 확보해 아시아 3위권의 일본과 이란을 피하게 됐다. 3차 예선 조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진행된다.
  • ‘빅5’ 병원도 휴진 동참… 일부 병원장, 집단행동 의사 손배소 검토

    ‘빅5’ 병원도 휴진 동참… 일부 병원장, 집단행동 의사 손배소 검토

    서울대병원에 이어 다른 ‘빅5’ 병원들도 속속 집단 휴진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진료 조정이 쉽지 않고 휴진을 만류하는 분위기가 거세 집단 휴진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이 오는 18일 의협 휴진에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무기한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이며 12일 결과를 발표한다. 고려대 의료원 교수들도 이날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의대 교수 단체들도 18일 휴진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휴진 선언이 현실화할지는 미지수다. 전날 열린 서울대의대 교수 비대위 총회에서도 환자 예약을 어떻게 조정할지, 휴진 허가를 받지 못했을 때의 대처 방안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비대위도 뾰족한 방안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휴진하려면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결재받아야 하는데, 아직 그런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장은 집단 휴진 불가 방침을 확실히 했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대의대 교수 비대위와 접촉해 17일 전까지 최대한 접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의대 교수들과 의협은 애초 이해관계가 달랐다는 점에서 서울대병원 총파업 수위가 낮아지면 다른 대학병원들의 연쇄 휴진도 잦아들 가능성이 거론된다. 서울대의대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우리의 요구는 전공의 행정처분 취소, 향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이라며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 내세운 의협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잠자코 있던 의협이 뒤늦게 집단 휴진을 예고한 배경에는 개원가 ‘밥그릇’과 직결된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을 꺾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수도권 병원장은 “교수들이야 전공의가 나가서 힘들었지만 개원의들은 아무 상관도 없었다. 오히려 환자가 늘어 표정 관리를 하던 중이었다”며 “내년도 정원을 확정한 정부가 이제 의료 개혁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히자마자 의협이 휴진하겠다는 건 비급여 시장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진료에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를 끼워 넣는 ‘혼합진료’ 금지, 의사가 독점한 미용시장 개방, 과잉 의료 유발 실손보험 개혁, 개원의 면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실현되면 연평균 3억원대의 개원의 소득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의대 교수들에게는 유화책을, 의협에는 법적 대응 ‘강공’을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의협에 꺾이면 의료 개혁 2라운드가 될 ‘비급여 통제’ 의정 협상에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 병원장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일부 병원장들이 집단행동을 벌인 의사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다만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내부 조직원을 상대로 싸움을 걸면 추후 진료 축소 문제를 풀기 어렵다. 실제로 손배소가 이뤄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창당 100일 조국혁신당 과제는…비교섭단체·선명성·사법리스크

    창당 100일 조국혁신당 과제는…비교섭단체·선명성·사법리스크

    창당 100일을 맞은 조국혁신당이 “선거를 하면서 내세웠던 한동훈 특검법, 사회권 선진국 등 공약을 충실하고 빈틈없이 실행하겠다”며 범야권 선두에서 ‘쇄빙선’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행사에서 “12석을 얻어 원내 3당이 됐다. 제3당으로서 세 가지 약속을 국민께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혁신당의 중장기 목표에 대해서 “대중 정당으로 인정받은 다음 ‘수권 정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국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우선 혁신당 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는 비교섭 단체라는 한계를 극복하는 일이다. 이번 국회에서 12석을 확보한 혁신당은 10명 이상의 의원 서명이 필요한 법안 발의에는 자유롭지만 이후 상임위원회나 본회의 등의 이어지는 입법 절차에 있어서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이 필요하다. 혁신당을 비롯한 다른 비교섭 단체들은 이번 국회 상임위 구성과 국회 일정 협의에 있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지 못했다. 민주당과의 선명성 경쟁 또한 과제로 꼽힌다. 선명성을 내보이지 못할 시 지난 국회에서의 정의당처럼 ‘민주당 2중대’로 인식되며 혁신당의 존재감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혁신당은 이에 최근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종부세 개편안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지구당 부활론’ 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조 대표 역시 이날 “거대 정당을 추종하거나 그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며 이익을 얻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그렇게 하지 않겠다”며 “새로운 진지로 삼아 모여들고 당원과 국민들께서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혁신하겠다”고 했다. 사실상 창당부터 ‘원톱 체제’로 당을 이끄는 조 대표의 사법리스크 또한 극복해야 할 과제다. 앞서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2심 실형을 받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조 대표는 “대법원에서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혁신당 의석수는 여전히 12석”이라며 “당이 해체되거나 붕괴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왕진 혁신당 정책위의장은 1호 법안으로 국회에 입법권과 예산심의권을 가진 기후특별위원회 상설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 與, 고강도 쇄신 전대는 ‘다음에’…단일지도·민심 30%

    與, 고강도 쇄신 전대는 ‘다음에’…단일지도·민심 30%

    ‘게임의 룰’ 당헌·당규 개정 막바지당심 100% -> 당심 70%·민심 30%황우여의 ‘승계형’ 여지는 막판 변수野 ‘채상병 속도전’에 7월 거부권 유력재표결 대치와 전당대회 맞물릴 우려한동훈, 현역 의원 접촉 늘리며 채비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7·23 전당대회가 ‘당심(당원투표) 100%’ 선출 방식을 ‘당심 70%·민심(일반 국민 투표) 30%’로 바꾸고,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해 치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안팎에서 쏟아졌던 고강도 쇄신책은 대부분 반영되지 않았다. 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 처리 속도전에 나서면서 거부권 행사와 재표결 정국이 전당대회와 맞물릴 가능성도 현실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할 당헌·당규 개정안의 막바지 논의를 이어 갔다. 특위는 12일 마지막 회의를 열어 최종안을 의결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여전히 ‘승계형 지도체제’ 도입과 당권·대권 분리 조항 손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게 막판 변수로 꼽힌다. 황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대권 주자들이 나온다고 하면 내년 9월이면 사임해야 하는데 그러면 다시 4~6개월에 걸치는 비대위 체제가 들어설 것이다. 그다음에 바로 어떻게 지방선거를 치르나. 그런 것이 굉장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당권·대권 분리 원칙에 따라 대선 1년 6개월 전 선출직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 황 위원장은 특위의 최종안을 바탕으로 13일 비대위에서 추가 논의를 시도해 보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내에선 전당대회 룰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나온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도전 여부가 전당대회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자 룰 변경을 최소화했다. 특히 지도체제 변경은 수직적 당정 관계 극복의 대안으로 거론됐으나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다. 한 원외 위원장은 “현역 의원들의 시간 끌기 전략이 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도권 참패 당사자들인 원외 위원장들이 요구했던 ‘민심 최소 50% 반영’도 불발됐다. 한 의원은 “당심 100%는 친윤(친윤석열)계가 급조했던 룰”이라며 “30% 반영은 원상 복구일 뿐이다. 국민들은 우리가 총선 전과 달라지지 않았다고 볼 것”이라고 우려했다. 당헌·당규 개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한 전 위원장도 당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김상욱(초선·울산 남구갑) 국민의힘 의원과 오찬을 함께했다. 친한(친한동훈) 관계자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그동안 현역 의원들과의 접촉에 극도로 신중했으나 이번 주부터 폭넓게 현역 의원들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도입한 국민추천제 공천으로 울산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상임위원장을 차지하면서 복잡해진 원내 상황도 전당대회 변수로 떠올랐다. 특검 정국과 국회 대치 상황이 전당대회 이슈를 잠식해 새 지도부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도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 “화려한 인플루언서” 인기 많던 DL그룹 4세…‘학생’으로 돌아간다

    “화려한 인플루언서” 인기 많던 DL그룹 4세…‘학생’으로 돌아간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던 DL그룹(옛 대림그룹) 오너가 4세 이주영(24)씨가 최근 미국 법학대학원(로스쿨)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조지타운로스쿨(Georgetown University Law Center·GULC)에 합격했다. 이씨는 지난 1년간 시험공부와 로스쿨 입시 준비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합격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지난 1년간 한국에서 화려한 인플루언서 라이프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사실 시간을 쪼개 새벽까지 시험공부와 로스쿨 입시 준비를 병행하며 바쁘게 살았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감사한 결과로 돌아와 조지타운로스쿨에서 합격소식과 함께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3년이 학부보다 훨씬 치열하겠지만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흥미진진했던 한해를 떠올리며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여러 봉사 기관과 함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경험을 자양분으로 삼아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인 이씨는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의 3남 이해창 컴텍 대표의 장녀다. 그는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인스타그램 등에서 인플루언서 행보에 나섰다. 이씨는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에서 인턴으로 근무했고 디올, 루이뷔통, 샤넬 등 명품과 비건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이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3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씨가 입학하는 조지타운로스쿨은 1870년에 설립됐으며, 수많은 정·재계 인사를 배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차녀인 티파니 트럼프도 이곳을 졸업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이윤행 부사장,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연소 상무로 영입한 김태희 미국 변호사도 조지타운로스쿨 출신이다.
  • 이스라엘군 “가자전쟁 개시 후 이스라엘에 로켓 1만9000여발 발사”

    이스라엘군 “가자전쟁 개시 후 이스라엘에 로켓 1만9000여발 발사”

    이스라엘군은 가자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을 향해 비(非) 유도 로켓 1만9000여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로 날아든 로켓은 대부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의해 발사됐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레바논의 헤즈볼라로부터 로켓 공격이 이뤄지는 비중이 꾸준히 늘었다.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스라엘로 향한 수많은 로켓은 이스라엘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 한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현지 i24 뉴스에 “방공망은 전술 무인항공기부터 로켓, 지대지 미사일, 순항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역에 완전히 배치돼 24시간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해당 집계에는 이스라엘 영토로 넘어온 발사체만 포함돼 있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수백 발 또는 그 이상의 로켓이 잘못 발사(오발)돼 가자지구 내부에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별도의 성명에서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전쟁 이후 지금까지 아이언돔과 같은 지상 기반 방공체계를 사용해 150대 이상의 무인항공기(자폭 드론)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이보다 많은 자폭 드론을 격추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에 대한 자폭 드론 공격은 주로 레바논에서 이뤄졌다. 가자지구에서도 드론 여러 대가 발사됐고, 이라크와 시리아,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들도 드론을 수차례 발사했다. 최근 몇 달 동안 헤즈볼라는 대전차 유도 미사일, 로켓 공격과 함께 자폭 드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가자전쟁 동안 거의 매일 레바논에서 날아든 자폭 드론 공격은 이스라엘 방공망의 가장 중요한 도전 중 하나였다. 이스라엘 공군이 위협을 제때 감지해 요격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상자로 이어지기도 했다. 헤즈볼라의 자폭 드론은 주로 국경에 있는 육군 진지나 이스라엘 지역사회를 표적으로 삼았다. 심지어 이스라엘 내 최대 40㎞ 깊숙한 곳까지 드론이 발사되는 사건도 몇 차례 발생했다. 이스라엘 공군 관계자는 “드론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협을 저지하는 것은 복잡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 방공망은 자국 영공으로 향하는 ‘의심스러운 공중 표적’을 감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센서를 사용한다. 반복적으로 이스라엘 레이더가 고감도로 설정됨에 따라, 그런 표적 중 상당수는 나중에 종종 새와 같은 ‘허위 식별’로 밝혀진다. 때로는 이스라엘 드론이 격추된 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헤즈볼라의 드론이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항상 식별되는 것은 아니다. 능선과 언덕이 많은 레바논 국경의 지형은 드론이 통과할 때 이스라엘 레이더에 잠재적으로 도전이 될 수 있다. 이는 종종 매우 짧은 비행 경로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스라엘 공군이 제때 대응하기 어렵게 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 4월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당시 이스라엘 공군과 그 동맹국들은 이스라엘을 향하는 수백 대의 이란 드론을 미리 탐지할 수 있었고 그중 어떤 드론도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하지 못하게 막았다. 당시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이스라엘의 방공망은 이란에서 수백 대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시험대에 올랐는데, 미국과 요르단, 영국, 프랑스의 도움으로 거의 모두 격추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자국 방공망의 어떤 것도 자동적이지 않다며 군인들이 모든 식별과 요격 미사일 발사를 수동으로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는 아군 항공기를 잘못 식별해 우발적으로 요격하는 것을 막고 요격을 위한 미사일도 아끼기 위한 것이다. 한편 가자전쟁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급습으로 대부분이 민간인인 1200명 이상이 죽고 250여명이 잡혀 가자지구로 인질로 끌려가면서 시작됐다.
  • 둘이서 삼겹살에 소주? 서울선 4만 5000원 넘는다

    둘이서 삼겹살에 소주? 서울선 4만 5000원 넘는다

    ‘삽겹살에 소주 한 잔’이 1인분에 2만원을 넘는 ‘고급 외식’이 됐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 1인분(200g)의 평균 가격이 서울에서는 2만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삼겹살 1인분 평균 외식 가격은 2만 83원으로 4월 1만 9981원에서 102원(0.5%) 올랐다. 삼겹살 200g 외식 가격은 2017년 11월 처음 1만 6000원을 넘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1만 9000원대를 이어오고 있다. 삼겹살 가격이 치솟자 일부 식당에서는 1인분 중량을 180g, 150g 등으로 정해 제공하기도 한다. 여기에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 가격이 1병당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자리잡으면서, 두 명이 식당에서 삼겹살 2인분에 소주 1병을 주문하면 4만 5000원이 넘게 된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김밥 한 줄은 3423원으로 전월(3362원) 대비 올랐다. 김밥은 원재료인 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영향을 받았다. 자장면 가격도 4월 7146원에서 지난달 7223원으로 올랐다. 비빔밥 한 그릇은 1만 846원, 김치찌개백반은 8192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올랐다. 반면 칼국수(9154원)와 냉면(1만 1692원), 삼계탕(1만 6885원) 등 3개 품목의 가격은 그대로였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압구정역 2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추진

    이새날 서울시의원, ‘압구정역 2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추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입구의 캐노피 설치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압구정역 2번 외부 출입구의 캐노피 시설은 지난 1985년에 제작되어 40년이 지난 시설로서 노후화로 인해 비나 눈이 내리는 악천후에 이용객의 안전 문제와 불편 민원이 제기되고 있었다.이번 캐노피 설치 사업은 6월 4일부터 8월 중순까지 철거공사와 콘크리트 및 철골공사, 석공사 등을 거쳐 완공될 예정이며 압구정역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압구정역 2번 출입구의 부족한 차단 시설로 그간 이용객의 불편함이 있었고 안전상의 우려도 있었다”며 “이번 캐노피 설치로 지역 현장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의 안전을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지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사로 인해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3호선 압구정역 2번 외부출입구는 임시 폐쇄된다.
  • “맨발 산책하세요” 금천구, 안양천 꽃내음 가득한 황톳길 조성

    “맨발 산책하세요” 금천구, 안양천 꽃내음 가득한 황톳길 조성

    서울 금천구는 안양천 둔치 다목적광장 인근에 길이 100m, 폭 2~3m의 황톳길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 개선, 근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구는 안양천 벚나무 그늘 아래 황톳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맨발로 걸으며 초목이 내뿜는 향기와 맑은 공기를 느끼고 안양천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벚꽃, 개나리를 비롯한 봄꽃을, 여름에는 인근 장미정원에 피어나는 32가지 종류의 장미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낙엽 등 계절별로 다른 안양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 구는 누구나 편리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평상 등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신발 착용, 상처 있는 발로 걷는 행위, 반려동물의 출입은 금지된다. 황톳길은 비가 오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운영이 중단되고 배수 완료, 황토 보충, 나뭇잎 제거 등 유지관리 후 운영이 재개된다. 금천구는 올해 10월 개장을 목표로 만수천 공원, 시흥동 궁도장 입구, 오미 생태공원, 금천체육공원 등 총 4개소에 황톳길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황톳길 조성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여가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푸바오, 밍티엔지엔!” 푸바오 공개 D-1, 중국도 들썩

    “푸바오, 밍티엔지엔!” 푸바오 공개 D-1, 중국도 들썩

    한국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향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2개월만인 내일 일반인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의 ‘푸덕이’(푸바오 팬들)들이 들썩이는 한편, 중국 언론들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푸바오를 향한 기대감을 앞다투어 전달하고 있다. 11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복이 왔다! 복이 왔다! 푸바오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복이 왔다(福到)’는 ‘푸바오가 도착했다’를 두 글자로 줄인 일종의 언어유희다. 이날 푸바오 공개 행사는 중국 후난위성TV와 망고TV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오후부터 사전 예약한 999명이 기지를 방문해 푸바오를 볼 수 있으며 13일부터는 하루 1만 2000명이 방문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중국의 몇몇 언론들이 선수핑기지를 찾아 푸바오가 생활할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다. 중국 언론들도 SNS와 기사들을 통해 푸바오 공개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가 곧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며 초록색 대나무숲을 거니는 푸바오의 모습을 합성해 게시했다. 인민일보는 “푸바오, 내일 보자!”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네티즌들을 향해 ‘안녕 푸바오’라는 댓글을 다는 이벤트를 벌였다.푸바오 공개를 앞두고 중국의 푸바오 팬들도 SNS를 통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중국인은 자신의 웨이보에 “얼마나 많은 ‘이모’(푸바오의 여성 팬)들이 티켓팅에 성공했을까? 행사에 가는 이모들은 체력을 잘 보존하시길”이라며 부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또 다른 중국인은 “푸바오, 내일 보자. 푸바오 덕분에 내 복 기운도 일어나는구나”라고 전했다. 푸바오의 공개를 앞두고 푸바오를 찾는 일반인에 대한 관리와 통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4월부터 푸바오를 무단 촬영해 방송한 인터넷 방송인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인은 지난 4월부터 선수핑기지 인근 민박집 베란다와 주변의 고지대 등에서 망원카메라를 이용해 푸바오가 격리 및 검역 생활을 하는 비(非)전시 구역을 생중계했다. 센터는 해당 방송인에 대해 “장기간의 생방송 행위가 기지 안전 및 질서를 방해하고 기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평생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 “아침 일찍 운동했는데…” 저녁에 땀 흘려야 ‘혈당’ 낮아진다

    “아침 일찍 운동했는데…” 저녁에 땀 흘려야 ‘혈당’ 낮아진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는 사람의 경우 오전이나 낮 시간대보다 저녁에 중·고강도 운동(MVPA)을 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미국비만학회(TOS) 학술지 ‘비만’(Obesity)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스페인 그라나다대 조나탄 루이스 교수팀은 “과체중·비만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 효과 실험 결과 저녁 시간대 운동이 혈당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동안 중·고강도 운동이 인슐린 저항성 발병 위험이 큰 비만·과체중 성인의 포도당 항상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운동을 언제 하는 게 좋은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팀은 그라나다와 팜플로나에 거주하는 체질량지수(BMI) 32.9㎏/㎡의 과체중·비만 성인 186명(평균 연령 46세)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손목 착용형 장치로 신체활동과 포도당 변화를 측정했다. 먼저 참가자들을 하루 전체 중·고강도 운동량 가운데 50% 이상을 오전에 수행한 아침 그룹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한 오후 그룹,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한 저녁 그룹으로 구분한 뒤, 운동 시간대와 혈당 변화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후 6시 이후 중·고강도 운동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한 경우 낮과 밤, 일일 혈당 수치가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전과 오후 운동은 저녁 운동만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 이런 연관성은 혈당 조절 장애가 있는 참가자에게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비슷한 연관성 패턴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저녁에 더 많은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과체중과 비만, 대사장애가 있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성인의 포도당 항상성 개선에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교수는 “임상에서 처방하는 운동·신체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적 운동 시간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K댄스 성지가 된 노들섬…신나는 춤 한마당

    K댄스 성지가 된 노들섬…신나는 춤 한마당

    유행이 꽤 지난 곡이어도, 아주 최근에 노래여도 K팝을 사랑하는 열정 앞에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일사불란하게 K팝 댄스를 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 따로 없었다.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펼쳐진 풍경이다. 서울문화재단이 7~8일 노들섬에서 진행한 ‘서울비댄스페스티벌(B.DANCE SEOUL)’이 한민족의 음주가무(飮酒歌舞)중 ‘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오전 잠시 비가 오기도 했지만 대체로 마음 설레는 화창한 초여름 날씨 속에 이날 노들섬은 K댄스의 성지가 됐다. 서울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개최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올해 ‘서울비댄스페스티벌’로 개편됐는데 브레이킹 장르에 집중해 개최됐던 기존 일일 축제를 더욱 다양해진 스트리트 댄스 장르(락킹, 왁킹, 힙합, 코레오그라피 등)와 힙합음악 공연, 스트리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이틀간의 축제로 확대해 한층 규모가 커지면서 축제 역시 더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3개국 댄스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크루 배틀’, 예선을 통과한 본선 8팀이 토너먼트 경연을 진행하는 ‘오픈스타일 3 on 3 배틀’,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 장르의 군무로 본선 8팀간 우승자를 가리는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K팝 랜덤댄스 행사였다. 음악을 무작위로 틀면 춤을 아는 사람들이 나와서 추는 행사인데 상당히 많은 노래가 흘러나왔음에도 어떻게 춤을 다 알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무대에 나서 춤을 췄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함께해 진정한 K팝의 위상을 알 수 있었다. 이틀간 선보인 브레이킹 댄스 배틀은 다음 달 열리는 파리올림픽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열띤 행사였다. 브레이킹의 진면모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탄성은 끊이지 않았고 댄서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브레이킹과는 결이 달랐지만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콘테스트’ 역시 화려함을 자랑하긴 마찬가지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부채춤을 춘다’에 맞춰 전통에 파격을 더한 부채춤을 선보인 O.N.O가 우승을 차지했고 웰보스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7일에는 래퍼 원슈타인, 8일에는 래퍼 비와이가 힙합음악으로 경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 [마감 후] ‘민희진 신드롬’이 남긴 것

    [마감 후] ‘민희진 신드롬’이 남긴 것

    올해 상반기 이슈 중 가장 뜨거운 감자는 ‘민희진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두 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은 문화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화두를 던지며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4월 열린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첫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파격과 도발로 정리될 수 있다. 통상 기자회견은 정제된 분위기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건의 당사자인 민 대표는 직접 등판해 직설적으로 입장을 피력했다. 울분과 비속어가 난무한 전례없는 기자회견은 정도를 벗어난 지나친 무리수처럼 보였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여론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유튜브를 통해 여과 없이 생중계된 135분간의 ‘원맨쇼’ 이후 MZ 세대 직장인들은 그에게 기성 문화에 저항하는 ‘국힙 원톱’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줬고 ‘민희진 신드롬’이 생겨났다. 민 대표 어록을 담은 클립 영상은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기자회견 당시 입었던 티셔츠와 모자는 완판됐다. 회견 당시 모습이 담긴 힙합 티셔츠가 등장하는가 하면 일명 ‘민희진룩’을 입고 그의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는 패러디 영상까지 등장했다. 비호감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파격 회견으로 판세를 뒤집은 민 대표를 두고 ‘뉴진스’를 키워 낸 마케팅의 귀재답다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 왜 ‘민희진 신드롬’이 일었는지 한번쯤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금기를 깨고 정면승부한 민 대표의 도발은 K직장인들에게 사내 정치나 권위주의가 지배하는 조직 문화에 대한 저항으로 읽혔다. “말 안 듣는다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 “들어올 거면 맞다이(직접 대면)로 들어와”라는 그의 직설 화법은 실력이 있어도 조직 논리에 의해 희생당하고 절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물론 수천억 자산가들의 ‘집안 싸움’에 빙의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이번 사건은 한국 기업 문화의 문제점과 맞닿은 부분이 많다. 최근 한 커리어 플랫폼이 직장인 22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46.1%는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으로 인한 감정 소모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36.4%는 소통 단절로 성과가 감소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조직의 논리와 개인의 성장은 종종 상충되지만 합리적 방식으로 갈등을 중재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찾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자 경쟁력이다. 조직 내부의 부조리를 방치하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비화되거나 조용한 퇴사가 늘어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MZ세대가 민 대표에게서 느낀 대리만족은 꼰대 문화로 인한 좌절감, 앞으로도 조직 문화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무력감과 깊은 연관이 있다. 지난달 31일 2차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어른의 마음’으로 감정적인 면은 자제하고 모두를 위한 방향을 고민해 보자고 제안했다. 지난달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지정된 하이브는 쉽지 않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엔터테인먼트는 대중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산업이지만 양측의 공방은 대중에게 많은 피로감을 안겼다. 하지만 갈등을 슬기롭게 봉합하고 이번 사태를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한다면 K팝 산업이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히트 상품인 K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양측의 대승적인 선택을 기대한다. 이은주 기획취재부 차장
  • 일주일 빨리 온 폭염주의보… 이번 주 내내 30도 웃돈다

    일주일 빨리 온 폭염주의보… 이번 주 내내 30도 웃돈다

    10일 대구와 울산 등 영남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시작된 때이른 더위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울산 서부·경북 영천·경산·청도·경주·경남 김해·창녕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발령 즉시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도 발령된다. 지난해 첫 폭염주의보가 6월 17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일주일 이르게 폭염이 찾아온 것이다. 기상청은 “몽골 동부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기압능 때문에 우리나라와 중국 상하이 쪽으로 건조한 공기가 가라앉으면서 고기압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고기압으로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데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이번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1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고 강릉은 33도, 춘천·청주·대전·울산·창원도 32도로 예상된다. 이번 주 중반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치솟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돌겠다. 게다가 낮에는 자외선 지수도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긴소매 옷과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더위는 토요일인 오는 15일 제주도에, 일요일인 16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 임종석 “尹 정부 평가할 기준조차 없어”… 전당대회 앞두고 몸풀기 나서나

    임종석 “尹 정부 평가할 기준조차 없어”… 전당대회 앞두고 몸풀기 나서나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현재 남북관계는 초등학생 수준의 충돌”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내 비명(비이재명)·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불리는 임 전 실장이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치 재개를 위한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임 전 실장은 10일 전남대학교 김남주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정지는 매우 어리석은 일”라며 “국내 정치의 국면전환을 위해 이러는 거라면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대북 전단 살포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전 실장은 남북 사이의 끊어진 군 통신선을 다시 연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현재 남북관계의) 문제는 단순한 긴장 고조가 아니라 (남북 간의) 적대감이 전면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연락 수단이나 소통창구가 없다는 것은 우발적 무력 충돌을 방기하는 현 정부의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평가할 기준조차 없다”며 “통일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가장 반평화적인 인사”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남북정상회담 준비 위원장 등을 수행했던 경험이 있는 임 전 실장이 이번 강연을 통해 외교·안보 현안에서 목소리를 내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7일 본인의 페이스북 배경 이미지를 바꾸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은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같은 제목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재명 대표가 지난 총선 압승과 ‘당대표 사퇴 시한 예외 규정’ 등이 포함된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일극 체제를 공고히 한 상황에서 ‘비명횡사’ 공천 등으로 구심점을 잃은 비명계가 설 수 있는 공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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