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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기 위에서 ○○하면 자칫 급사 위험”…치명적 행동에 英 의학교수 ‘경고’

    “변기 위에서 ○○하면 자칫 급사 위험”…치명적 행동에 英 의학교수 ‘경고’

    변기에 앉아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습관이 심장마비나 실신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비영리 연구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미셸 스피어 해부학 교수는 기고문에서 화장실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으로 ‘발살바 수기(valsalva 手技)’ 현상을 꼽았다. 이는 배변 시 숨을 참고 강하게 힘을 주는 행위로, 가슴에 압력을 가해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량을 감소시킨다. 특히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기절 상태에 빠질 수 있고, 심한 경우 급사에 이를 수도 있다. 미주신경 역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신경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데, 과도한 힘주기나 직장 압박으로 자극을 받으면 심장 박동이 위험할 정도로 느려지며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의식을 잃게 된다. 스피어 교수는 “화장실은 드라마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평범한 공간처럼 보이지만, 역사적으로 왕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유명인들을 쓰러뜨린 곳”이라고 밝혔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화장실 관련 사망 사례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영국의 조지 2세다. 1977년 8월 16일, 당시 42세였던 프레슬리는 자신의 저택 그레이슬랜드 화장실 바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만성 변비에 시달렸으며 장기간 아편계 약물 복용, 병적으로 확장된 대장 등과 같은 여러 건강 문제를 안고 있었다. 사망 당일 아침 그가 화장실에서 심하게 힘을 주고 있었다고 한다. 발살바 수기가 약물 남용과 건강 악화로 이미 손상된 심장에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보다 앞선 1760년 영국의 조지 2세는 화장실을 다녀온 직후 급사했다. 왕실로서는 이례적으로 부검이 실시됐으며, 조지 2세는 몸의 주요 동맥인 대동맥류가 파열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왕이 변기에서 일어서는 순간 혈압이 급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왕의 심장은 이미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여서 작은 혈압 변화도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현대에는 새로운 위험이 추가됐다.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다. 스마트폰을 보며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 직장 주변 정맥에 압력이 가해져 치질이나 항문 부위 피무나 점막이 찢어지는 열창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화장실에서 사용한 스마트폰은 대장균 등 해로운 세균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손을 씻은 후에도 휴대폰에 병원균이 오래 남아있을 수 있어서다. 서양식 변기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흔한 쪼그려 앉는 화장실과 달리, 서양식 앉는 변기는 직장을 비효율적인 각도로 만들어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스피어 교수는 “심장마비, 실신, 낙상, 세균 감염 등을 고려할 때 화장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라며 “다음에 화장실에 갈 때는 올바른 자세로 앉아서 무리하게 힘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 여군 체력 부족에 전투 훈련 중단시킨 이스라엘군

    여군 체력 부족에 전투 훈련 중단시킨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IDF)이 여군의 전투 기동 부대 합류를 위한 시범 훈련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의 체력 기준 미달을 이유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투 기동 부대는 적군과 직접 싸우기보다는 적진에서 작전 중인 보병 부대에 장비와 물자를 공급하고 포화 속에서도 부상병을 구조하는 지원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IDF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6개월간의 시범 훈련을 거쳐 지휘관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졌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전투 기동 보직에 지원한 여군들이 남성 훈련병만큼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했다면서도 다만 신체적이고 전투적인 체력 수준에서는 이런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훈련 지속에 따른 신체적 부담의 증가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료 데이터에 따라 시범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결정은 훈련 책임자인 육군 사령관 나다브 로탄 소장의 권고에 따라 에얄 자미르 IDF 참모총장(중장)이 내렸다. IDF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신체적으로 힘든 환경에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도록 지휘부 차원의 광범위한 관심을 받았다”면서 “군의관과 훈련 교관, 지휘관들의 면밀한 감독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전투 기동 훈련에 지원한 여군 참가자는 총 34명이었다. 이들은 공수부대 훈련기지 등에서 남성 훈련병들과 함께 훈련받았으나 6개월 후 남은 여군은 23명뿐이었다. 현재 훈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여군 일부는 보병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으나 대체로 최전선의 가장 위험한 지역에는 배치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IDF는 폐지되는 프로그램을 교훈 삼아 여군들이 다른 보병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내년 안에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남녀 모두 18세가 되면 입영 대상이다. 현행법상 남성은 36개월, 여성은 24개월 동안 군에서 복무해야 한다.
  • 이스라엘, 전투 기동 부대에 ‘여군 합류’ 안 시키기로…체력 기준 미달로 훈련 중단

    이스라엘, 전투 기동 부대에 ‘여군 합류’ 안 시키기로…체력 기준 미달로 훈련 중단

    이스라엘군(IDF)이 여군의 전투 기동 부대 합류를 위한 시범 훈련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의 체력 기준 미달을 이유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투 기동 부대는 적군과 직접 싸우기보다는 적진에서 작전 중인 보병 부대에 장비와 물자를 공급하고 포화 속에서도 부상병을 구조하는 지원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IDF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6개월간의 시범 훈련을 거쳐 지휘관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졌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전투 기동 보직에 지원한 여군들이 남성 훈련병만큼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했다면서도 다만 신체적이고 전투적인 체력 수준에서는 이런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훈련 지속에 따른 신체적 부담의 증가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료 데이터에 따라 시범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결정은 훈련 책임자인 육군 사령관 나다브 로탄 소장의 권고에 따라 에얄 자미르 IDF 참모총장(중장)이 내렸다. IDF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신체적으로 힘든 환경에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도록 지휘부 차원의 광범위한 관심을 받았다”면서 “군의관과 훈련 교관, 지휘관들의 면밀한 감독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전투 기동 훈련에 지원한 여군 참가자는 총 34명이었다. 이들은 공수부대 훈련기지 등에서 남성 훈련병들과 함께 훈련받았으나 6개월 후 남은 여군은 23명뿐이었다. 현재 훈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여군 일부는 보병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으나 대체로 최전선의 가장 위험한 지역에는 배치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IDF는 폐지되는 프로그램을 교훈 삼아 여군들이 다른 보병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내년 안에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남녀 모두 18세가 되면 입영 대상이다. 현행법상 남성은 36개월, 여성은 24개월 동안 군에서 복무해야 한다.
  • “정원·보수 확대도 없다”… 사라진 공약에 실망하는 공무원들

    “대선 후보들은 공무원을 공약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공약을 이행할 수족쯤으로 여기는 것 같아요.”(경제부처 A과장)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공개된 주요 후보들의 공약집을 펼쳐 든 공무원들의 표정에는 실망감이 번졌다.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보수 인상안이 담기긴 했지만 정작 현장의 숨통을 틔울 인력 확충 등 근본적인 개선책은 빠져 있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9급 저연차 공무원의 보수 지속 인상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저연차·실무직의 보수 현실화를 각각 약속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대상 범위를 저연차로 한정했으며 인상폭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게다가 저연차 보수 인상은 이미 인사혁신처가 올해부터 추진해 온 정책으로 기존 방침을 반복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차관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의 연봉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연동시키는 ‘미국식 성과 연동 보수제’ 도입을 공약했으나 공무원 처우 개선과는 거리가 멀다. 사회부처의 한 사무관은 29일 “저연차 급여 인상 자체는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중간 연차를 그대로 두고 저연차만 올리면 조직 전체의 사기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5급이라고 급여가 많은 것도 아니고 4급 이상은 매년 연봉이 동결되기 일쑤”라며 “초과근무수당도 없어 서기관으로 승진하면 오히려 월급이 줄어드는 일도 있다”고 토로했다. 경제부처의 한 과장급은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공약은 애초부터 기대하지 않았다”며 “공직 이탈이 늘고 있는데도 위기의식은커녕 여전히 공무원을 정책 수행의 도구쯤으로만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업무는 계속 늘어나는데 정작 정원 확충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는 임기 내 공무원 17만명 증원과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그러나 공무원 정원과 보수를 조금만 늘려도 재정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쉬운 과제가 아니다. 사회부처의 한 고위 공무원은 “조직을 무작정 늘려 달라는 게 아니다”라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현장 점검 같은 기본적인 행정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업무량에 따른 부처 간 효율적인 정원 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단순한 임금 인상보다 경직된 의사결정 구조, 비효율적인 업무 수행 방식 같은 공직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더 주목해야 한다”며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부’ 자체에 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 식단에서 ‘이것’ 뺐더니 체중 30% 감소…‘달걀’에 많이 함유된 성분, 정체는

    식단에서 ‘이것’ 뺐더니 체중 30% 감소…‘달걀’에 많이 함유된 성분, 정체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시스테인이 체중 감량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연구진은 시스테인을 차단하자 생쥐의 몸무게가 일주일 만에 30%가량 줄어들었다는 실험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시스테인은 육류, 달걀, 통곡물 등 고단백 식품에 많이 함유된 비필수 아미노산으로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통해 합성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시스테인 생성효소를 차단한 생쥐에게 시스테인이 함유되지 않은 식단을 제공했다. 시스테인을 완전히 차단하자 트레오닌, 히스티딘,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 각각을 제한했을 때보다 더 큰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시스테인 결핍 식단을 섭취한 생쥐는 일일 음식 섭취량이 30% 줄어들었으며, 체중이 31.5% 감소했다. 연구팀은 시스테인 결핍 식단이 식욕 부진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체중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시스테인 결핍은 통합 스트레스 반응(IRS)과 산화 스트레스 반응(OSR)을 동시에 일으켰다. 이 두 스트레스 반응은 서로 증폭 작용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성장분화인자(GDF)15와 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21 생성으로 이어졌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위장 운동과 소화 효소 분비가 저하되어 식욕이 줄어들게 된다. GDF15와 FGF21은 비만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기도 한다. 또 시스테인을 차단하자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엔자임A(CoA) 수치가 급격히 낮아졌다. 체내 코엔자임A 수치가 감소하면 음식 섭취 후 대사 반응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져 섭취한 포도당이나 단백질이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한 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때문에 지방을 연소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테인을 적게 섭취하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체중 감량을 위해 시스테인을 전부 차단하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스테인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며 결핍 시 간 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염증 반응 증가, 탈모 등으로 이어진다. 또 시스테인은 대부분의 식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험처럼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식단에서 시스테인을 제거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미노산 함량이 낮고 과일과 채소 비중이 큰 식단을 유지하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행안부, 공공 부문 AI 정책 총괄해야… 부처 신설은 비효율적”

    “행안부, 공공 부문 AI 정책 총괄해야… 부처 신설은 비효율적”

    “대통령실 내에 AI 혁신수석 두고과기부는 민간 인프라 구축 집중” 행정안전부가 공공 부문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선 국면에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AI 부처 신설’은 비효율적인 데다 부처 간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행안부의 디지털 정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디지털정부학회장을 맡고 있는 송석현 국립경국대 디지털ICT공학과 교수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국가경쟁력 시대, 디지털정부의 방향과 전략 토론회’ 중 ‘AI 시대를 견인할 디지털정부 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전자정부 발전, 공공데이터 관리 등 공공 부문 AI 정책을 많이 다뤘던 행안부가 디지털정부 전담 부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선 AI 정책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조직 개편 논의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기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인공지능부’로 확대·개편하고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최민희 의원 대표 발의)을 발의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 연구개발(R&D)과 관련한 예산과 조직을 총괄하는 ‘과학기술부총리’ 자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공공 부문과 산업 부문의 AI 담당 부처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 교수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은 이익을 추구하는 민간과 달리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야 하므로 성격이 다르다. 과기부가 공공 부문 AI까지 책임지는 것엔 한계가 있다”며 “행안부가 공공 AI 전환을 담당하고, 과기부는 산업 부문만 담당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AI 전담 부처 신설도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전 부처가 모든 행정 업무에 대해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를 재설계해야 하므로 실효성이 낮고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산업과 공공 부문 AI 정책을 전담하는 부처가 나뉘기 때문에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봤다. 송 교수는 “대통령실에 AI혁신수석과 AI정부혁신비서관, AI산업혁신비서관, AI경제비서관 자리를 신설해야 한다. 그리고 각 부처와 지자체에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AI 정책을 주도하는 ‘AI 총책임자’(CAIO·Chief of AI Officer) 같은 공무원 보직도 만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실이 총괄하되 행안부가 AI 정부 구현을 전담하고 과기부는 민간 AI 인프라 구축, R&D 투자 확대, 민간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직의 AI 리터러시(문해력)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경석 영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문제를 막기 위해 법과 제도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은 CODIT 대표는 공공 부문 AI 서비스를 개발할 경우 대국민 서비스에도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사이버 해킹 시 국민에게 위험 알리는 문자 경보 체계 갖춰야”[최광숙의 Inside]

    “사이버 해킹 시 국민에게 위험 알리는 문자 경보 체계 갖춰야”[최광숙의 Inside]

    해킹도 초기 대응이 중요 SKT 해킹, 1차 조사 때보다 더 심각두 달 넘게 해킹·피해범위 오리무중피해자 집단소송·번호 이동 위약금회사 귀책사유 입증·약관 따져봐야 보안도 필수 인프라로 정착을 생성형 AI 활용한 해킹 급증하는데 기업·사회의 보안 의식은 ‘제자리’통신·포털사 국가보안시설급 지정대량 개인정보 보유 땐 의무 투자를사이버사고 대응 정부 역할은초연결 시스템 멈추면 전체가 마비북한·중국 해커 공격 위험성도 큰데부처별 대응 체계 나뉘어져 비효율보안 총괄 ‘사이버안전청’ 설립 필요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SKT)의 해킹 사건은 우리나라 역대 최악의 사이버보안 침해 사고다. 발생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정확한 해킹 경위와 피해 범위는 오리무중이다. 디지털보안에 대한 대응 태세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정보통신법학회장인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난 13일 만나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교수는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해킹 사고가 급증하는데도 보안 의식이 약해 보안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SKT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의 2차 중간조사 결과가 발표된 19일 추가로 전화 인터뷰를 했다. ●SKT 해킹 ‘복제폰 피해’ 가능성은 낮아 -이번 조사 결과가 1차 발표보다 상황이 더 심각한 것 같다.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최초로 고객 단말기에 부여되는 고객단말식별정보(IMEI)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IMEI가 유출됐다 하더라도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 등의 시스템을 통해 실제 복제폰 피해는 차단할 수 있다. 정부도 삼성·애플 등 제조사는 15자리 IMEI값 단독으로는 단말기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일부 서버에 담긴 이름 등 중요 개인정보의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금융사고 등이 발생하려면 은행 거래 관련 공인인증서 일회용비밀번호(OTP), 개인 비밀번호까지 알아야 한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보 유출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는 위자료 배상이 가능하다. 단 회사의 법 위반 등 귀책사유가 입증돼야 한다. 보통 피해자가 이를 입증해야 하는데 개인정보보호법은 회사가 귀책사유 없음을 입증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이 점에서는 입증이 쉬울 수 있다. 또한 징벌적 손해배상 요구도 높은데 회사의 고의나 중과실이 있는 경우 손해액의 5배까지 배상이 가능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도입돼 있다.” -다른 통신사로의 번호 이동에 대한 위약금 면제 이슈도 논란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으로 번호 이동을 한다면 응당 위약금을 면제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약관을 따져 보면 법리상 위약금 면제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정부도 4군데 로펌에서 의견을 받아 놓고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T 약관 때문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건가. “약관상 위약금이 면제되는 ‘회사의 귀책사유로 인해 해지할 경우’란 계약의 온전한 이행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 즉 약관에 따른 이동통신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고 그 원인이 회사에게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하지만 통신서비스가 중단되지 않았고 회사의 과실이나 법 위반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위약금 면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다.” -해킹 사건이 발행한 지 두 달이 넘도록 사고 원인을 찾지 못한 게 더 심각한 문제 아닌가. “2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년 전 해킹이 시작됐고 약 2700만건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아직 해커가 경제적 이익을 노린 것인지, 정치적 목적인지는 알 수 없다. 민관합동조사단이 오는 6월 말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킹 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아니지만 스미싱 피해가 우려된다는데. “이용자 혼란을 악용한 스미싱 등의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예컨대 예약한 유심 재고가 확보됐다며 교체를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스미싱 사례가 실제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도 해킹 사고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하는 스미싱·피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당분간 이러한 메시지에 주의해야 한다. 의심스러운 문자의 링크는 절대 눌러서는 안 된다.” ●기업들 정보보호 투자, IT 대비 6% 불과 -SKT는 가입자가 가장 많은데 보안 투자는 경쟁회사에 비해 적은데. “국내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 비율은 전체 정보기술(IT) 투자 대비 평균 6%에 불과하다. 미국·유럽의 평균 투자 비율(2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SKT의 지난해 정보보호 분야 투자 금액은 본사(600억원), 자회사 SK브로드밴드(267억원) 등 총 867억원으로, 경쟁사인 KT(1218억원), LGU+(631억원)에 비해 적었다. 다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 영세업체의 경우 보안 투자 여력이 없는 만큼 정부가 기술적·경제적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해킹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정부가 나서야 하지 않을까. “산불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정부는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안내 및 경보 문자를 보낸다.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이동통신사 해킹 사고 등도 즉시 경보를 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 산불 피해 방지 문자처럼 사이버 침해 사고 시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위험성과 대응 방안을 알리는 경보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SKT는 6개월 전 정부의 보안인증심사(ISMS)를 받았다고 하는데. “인증 심사 기준 설정 당시보다 고도화된 사이버 침해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대기업은 인증 기준에 없더라도 수시로 고도화되는 해킹에 대응하는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이 제도가 보안 강화에 걸림돌이 되는 측면도 있다. 또한 통신업에 특화된 정보보호 체계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사이버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데. “생성형 AI의 출현으로 비전문가에 의한 사이버 공격도 훨씬 쉬워졌다. 챗GPT를 활용해 악성 도구를 개발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자연스러운 언어 능력을 가지면서 피싱 메일이 증가할 수 있다. 또 생성형 AI는 코딩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 지식이 부족한 공격자도 랜섬웨어 같은 악성코드 생성, 웹페이지 공격 수단 검색, 취약점 분석, 공격 스크립트 생성 등을 통해 해킹 공격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생성형 AI로 사이버보안 대응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AI 기반 보안 관제 등 AI 기술을 이용해 사이버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사람이 하루에 수백만건에 달하는 보안 위협을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AI는 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위협 요인을 찾아내 위협 원인과 추후 공격 양상, 그리고 잠재적인 공격자 등을 식별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우리 사회의 보안 의식이 약한 것 같다. “사이버보안에 안전지대는 없다. 이번 SKT의 정보 유출 같은 사고뿐만 아니라 스미싱, 가족·친구와 똑같은 목소리로 속이는 딥보이스피싱 등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해커들은 경제적 이익 등을 목적으로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보안 방어 체계를 뚫으려고 전력투구하는데 우리 기업에서는 보안을 비용으로만 보고 투자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이버보안이 기업과 사회 전반에 내재된 필수적인 인프라·문화로 정착돼야 한다.” ●인터넷 강국, 스미싱 등 위협에 더 노출 -보안 사고는 이제 개인을 넘어 사회를 위협하는 단계에 왔다. “디지털 사회는 네트워크와 통신, 사이버 공간에 기반한 초연결 구조 위에 작동하는데 이 시스템이 멈추는 순간 사회 시스템 전반이 마비될 수 있다. 통신사, 포털사, 전력·에너지 기업 등은 국가보안시설에 준하는 보안관리 체계(주요 정보통신기반 보호시설)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대기업에 대해서는 전체 IT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액의 하한선을 가이드로 마련할 필요도 있다.” -정부의 사이버 사고 대응 체계는. “국정원과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분 사이버보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부분 사이버보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공·민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시 조사·제재, 경찰이 사이버 범죄 수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여러 부처로 나뉘어 있는 대응 체계의 문제점은 없나. “다층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중복 조사·수사, 인력의 전문성 부족, 상시적인 보안·안전 정책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이슈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정부 조직이 필요하다. 차기 정부는 ‘사이버안전청’(가칭)을 설립해 사이버보안 기술·정책 개발,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조사·제재를 총괄하는 전문기관 역할을 맡겼으면 한다.” -사이버보안을 담당하는 정부 조직까지 필요한 이유는.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으로, 다른 나라보다 초연결 네트워크 사회다. 스미싱, 딥보이스 등의 위협에 더 노출돼 있다. 특히 북한과 중국의 해커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안보 차원에서도 이런 취약성을 강화해야 한다.” ■ 이성엽 교수는 고려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미네소타대 로스쿨을 졸업한 후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고, 서울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김앤장 등 민관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 현장과 실무도 밝다. 한국정보통신법학회장,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을 맡고 있고 국가데이터정책위원, 개인정보위 규제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는 ICT 분야 권위자이다. 최광숙 대기자
  • 농촌·접경지 등 인구감소지역 “절대농지 규제 풀어야 인구 늘어”

    농촌·접경지 등 인구감소지역 “절대농지 규제 풀어야 인구 늘어”

    인구감소지역인 농촌과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식량안보 훼손과 환경 생태계 파괴, 투기성 개발 가능성을 우려하며 신중론을 펴는 입장도 있다. 19일 경기 연천군 등 접경지역 지자체들에 따르면 농업진흥지역은 식량 안보와 우량농지 보전을 위해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된 지역으로, 전 국토 면적의 약 8%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서는 공장 등은 물론 주택 신축 등의 개발행위가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 같은 농업진흥지역이 주로 농촌이나 산간, 접경지역 등 인구감소지역에 집중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강원도 인구감소지역의 경지면적 대비 농업진흥지역 비율은 고성군 67.8%, 양구군 55% 등 50% 내외인 전국 평균보다 높다. 특히 철원군은 105%에 이르고 연천군도 농지의 57%다. 이들 지자체는 “휴경지가 늘고 실경작률은 60%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서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개발을 유도하고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구감소지역은 농가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 생산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농업인이 아니면 농업진흥지역에 있는 농지를 매입하기도 어렵고, 개발도 할 수 없어 “비효율적인 토지 이용 및 재산권 침해”라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이에 연천군은 최근 지역 정치권에 “인구감소지역을 ‘농촌활력촉진지구’ 특례지역으로 지정해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가진 농촌활력촉진지구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과 농업진흥지역이 아닌 농지의 개발허가권을 시도지사에 이양해 달라는 것이다. 이달 인구감소지역협의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한다. 이미 강원도는 ‘강원특별법’에 따라 농촌활력촉진지구 특례가 적용 중이다. 지난해 강릉·철원·양구·인제 등 4개 시군 약 61만㎡, 올해 철원·인제·횡성·화천 등 4개 시군 54만 8000㎡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대규모 체육시설 및 직거래 장터를, 인제군은 농공단지 및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은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022년부터 전 세계가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농지의 전략적 가치를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식량 자급률이 40%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농지를 보존하는 건 국가안보 차원의 문제”라며 “일시적 유휴지 증가는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원인에서 기인한 것이므로 장기적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여기가 그 구미? 유명가수 공연 갑자기 취소 쪼잔하게 왜 그러냐”

    이재명 “여기가 그 구미? 유명가수 공연 갑자기 취소 쪼잔하게 왜 그러냐”

    “성남시장 때 보수단체에 예산 지원”구미 유세서 “편 가르지 않아” 강조“박정희, 산업화 이끈 공 있어” 언급“대통령은 나라 살림만 잘 하면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한편으로 보면 이 나라 산업화 이끌어낸 공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TK(대구·경북) 지역 유세 첫 방문지인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여기가 박정희라고 하는 전 대통령이 출생한 곳이라면서요”라고 한 뒤 “저는 젊은 시절에 그렇게 생각했다. 독재하고 군인 동원해서, 심지어 사법기관 동원해서 사법 살인하고 고문하고 장기 집권하고 민주주의 말살하는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건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만약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쿠데타 안 하고 민주적으로 집권해 민주적인 소양 가지고 인권 탄압, 불법적이고 위헌적 장기 집권 안 하고 살림살이만 잘하고 나라 부유하게 만들었으면 모두가 칭송하지 않았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나 그건 지난 일이고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유능하고 국가와 국민에 충직한 일꾼을 뽑으면 세상이 개벽할 정도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좌측이든 우측이든 파랑이든 빨강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무슨 상관이냐”라며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나. 필요하면 쓰는 거고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이면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발 이제 유치하게 편 가르기, 졸렬하게 보복하기 하지 말자. 잘하기 경쟁을 해도 부족한 판이다. 인생은 짧고 권력은 더 짧다”고 했다. 이 후보는 자신과 구미의 ‘악연’ 하나도 언급했다. 그는 “전에 구미에 강연을 왔다가 어디 공간을 예약했는데 갑자기 안된다고 그래서 길거리 트럭 위에서 강연한 일이 있는데 여기가 그 구미 맞지요”라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앞서 구미시가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주년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일을 두고 “얼마 전에 어떤 유명 가수가 공연한다 했더니 갑자기 취소했다면서요. 거 쪼잔하게 왜 그럽니까. 속된 말로 쫀쫀하게”라고도 했다. 그는 “(구미가) 특정 시장 또는 특정 정치세력이 사유물이냐”며 “권력은 공정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참고하시라고 경험 하나 말씀드린다”며 “제가 성남시장에 취임할 때 소위 보수단체가 다 저를 싫어했다. 그런데 이재명이 당선됐고, 그 사람들이 당황했다”고 했다. 이어 “(당선 후) 사회단체 다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앞으로 누구 편도, 내 편도 들지 말고 회원들 많이 늘리고 원래 그 모임의 활동 열심히 하라’ 했다. 예산도 많이 지원해줬다. 그랬더니 다 우리 편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시장은 시장 역할, 도지사는 도지사 역할, 대통령은 나라 살림을 잘하면 되지. 자기를 누가 뽑아줬냐. 파란색 출신이냐, 빨간색 출신이냐 이러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일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 경제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강조했다.
  • 양천 똑소리 나는 경로당, 서울시도 ‘엄지척’

    양천 똑소리 나는 경로당, 서울시도 ‘엄지척’

    서울 양천구는 지난 8일 개최된 ‘제53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해 ‘노인복지기여 우수 자치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돌봄·건강복지와 사회참여·여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내 구립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식별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얼굴인식 IoT 혈압계’, 비대면으로 어르신 맞춤 여가 교육을 제공하는 ‘화상플랫폼 여가복지 프로그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시스템’,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테이블’, ‘건강 노래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구는 경로당 운영업무 수기 처리로 인한 비효율적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ERP) ‘AI 마을살림e’를 개발해 스마트경로당에 도입하는 등 경로당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어르신들이 복잡한 과정 없이 QR코드 스캔 한번으로 ▲운영비 정산 ▲자산 및 물품 신청·관리 ▲문화프로그램 조회 ▲물품 내구연한 관리 ▲시설 보수 신청 등의 업무를 관리할 수 있어 경로당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 양천구의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타 지자체는 물론 미국 인디애나대학 의료진과 오스트리아 대학 연구진 등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모범적인 노인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올해 관내 모든 경로당(156개소)에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스마트경로당은 3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거동불편 어르신 가구에 낙상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이 열악한 사립경로당까지 노후물품 교체와 시설 개보수를 확대·지원하는 등 섬세하고 안정적인 노인복지체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인 가운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 차별화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北김정은 ‘부글부글’…美 하이마스, 북한 MLRS 최초로 파괴 [포착]

    (영상) 北김정은 ‘부글부글’…美 하이마스, 북한 MLRS 최초로 파괴 [포착]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HIMARS)가 러시아 쿠르스크주(州)에서 북한의 신형 대구경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파괴했다. 하이마스가 북한의 MLRS 무기체계를 파괴한 것은 개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국방 전문 매체 밀리타니는 7일 “하이마스가 최초로 북한의 KN-09 로켓 발사기(북한 명칭 방사포)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KN-09 다연장 로켓 시스템은 트럭 기반의 무기 체제로, 사거리는 180~220㎞로 알려져 있다. 차량 1대에 로켓 4문씩을 탑재해 여러 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다. 이번 작전은 우크라이나 제4 특전연대 소속 드론 조종사들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드론 조종사들이 실시간 항공 정찰을 통해 표적을 파악했고, 하이마스가 해당 위치로 정밀 사격을 유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이마스에서 발사된 유도탄이 북한의 KN-09 발사대에서 불과 몇 m 떨어진 곳에서 폭발한다. 폭발 당시 발생한 파편이 또 다른 폭발을 일으키면서 KN-09가 완전히 파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북한의 MLRS를 최초로 파괴한 하이마스는 2005년 6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된 MLRS를 소형 및 경량화한 다연장 로켓포이자,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불려 온 핵심 무기다. 로켓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 데다 기동성도 갖췄다. 하이마스는 3년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에 여러 차례 유리한 전황을 가져다줬다. 이에 러시아 언론인 모스크바타임스는 2022년 7월 당시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공습 효과에 대해 크렘린궁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하이마스 공격을 막는데 비효율적이라는 군사 전문가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이번 영상을 통해 러시아가 북한 등 외국에서 공급받거나 설계된 무기를 꾸준히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달에는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M-1991을 운용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었다.
  • “대도시가 매년 31㎝씩 꺼져” 싱크홀 충격…결국 “수도이전” 말 나온 나라

    “대도시가 매년 31㎝씩 꺼져” 싱크홀 충격…결국 “수도이전” 말 나온 나라

    빠른 속도로 지반 침하(싱크홀)를 겪는 이란이 수도 테헤란에서 공항·철도·도로 등 인프라가 손상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자 ‘수도 이전’까지 언급되고 있다. 시나 안사리 이란 부통령 겸 환경부 장관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에 “지반 침하가 국토 면적의 11%를 직접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 9000만명의 절반 가까이가 영향을 받는 수준이다. 특히 수도 테헤란 상황은 심각하다. 이란 국가지리정보센터에 따르면 테헤란 남서부의 경우 매년 최대 31㎝씩 지반이 침하하고 있다. 국제 기준치는 연간 5㎜부터 ‘주의’ 단계로 보는데, 이란 일부 지역은 그 60배에 달하는 속도로 가라앉고 있는 셈이다. 메흐디 피르하디 테헤란 시의회 의원은 “대규모 지반 침하 때문에 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테헤란에서 약 850㎞ 정도 떨어진 ‘제2의 도시’ 마슈하드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 등은 지반 침하 탓에 수리해야 했다. 송전탑이 기울어지고 고속도로가 주저앉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런 상황 속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테헤란에서 다른 곳으로 수도를 옮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반 침하와 심각한 물 부족 때문에 수도 테헤란이 살기 힘든 곳이 되고 있다”고 했다. FT는 “전문가들은 수도 이전 계획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본다”면서도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발언으로 해묵은 수도 이전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고 했다. 유네스코도 이란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고대 도시 페르세폴리스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도 지반 침하로 손상됐기 때문이다. 이스파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자메 아티그 모스크 등은 건물 기둥이 기울어지거나 금이 간 상태다. 이에 대해 하산 파르투시 유네스코 이란 국가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의 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유적이 훼손될 경우, 유네시코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취소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의 가뭄, 수십년간의 비효율적인 개발 정책이 이란의 지반 침하를 악화했다고 지적한다. 이스파한 이슬람 아자드대의 바흐람 나디 지반공학과 교수는 FT에 “도시 확장과 개발이 지반 침하를 가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란 국제지진공학·지진학연구소의 메흐디 자레 교수는 “농업과 도시 계획 정책이 이대로 계속된다면 앞으로 이란 전역에서 지반 침하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美육군, 헬기 줄이고 ‘드론’ 늘리기로…현역사단에 1000대씩

    美육군, 헬기 줄이고 ‘드론’ 늘리기로…현역사단에 1000대씩

    미국 육군의 모든 현역 사단은 내년 말까지 드론 약 1000대씩 보급받는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전날 ‘육군 전환 및 인수 개혁’ 프로젝트에 관한 공식 메모에서 이 지시가 전사 정신 회복과 억지력 재확립을 위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존 유인 공격 헬리콥터 편대도 축소해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저렴한 드론 무리”로 증강할 예정이라고 썼다. 이 발표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군사 장비를 조달하는 데 수년이 걸리는 기존 방식에서 훨씬 저렴하고 대응력이 뛰어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나타낸다고 BI는 짚었다. 앞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육군의 10개 현역 사단에 배치될 드론은 공격뿐 아니라 물자 이송, 정찰 임무에도 사용된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현재 미 육군 현역 병력은 45만 명으로 제1, 2, 3, 4, 7, 25, 28, 34, 35 보병사단과 제10산악사단에 배치돼 있다. 실제로 10사단은 지난 1~2월 독일 바이에른주 호헨펠스 훈련장에서 열린 군사 훈련 중 신형 정찰용 드론 고스트-엑스(X), X2D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재정비 계획은 5년간 360억 달러(약 51조 5260억원), 냉전 종료 이후로 최대 규모로 이뤄진다. WSJ은 이런 계획이 세워진 데는 소형 드론이 전장의 양상을 크게 바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부터 얻은 교훈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다른 무기에 비해 저렴하고 빠르게 대량 생산이 가능한 드론은 2022년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전선을 뒤흔들었다. 이에 미군 당국자들은 이번 재정비 계획을 준비하면서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일했던 군수업자들과 미군 인력들로부터 드론 활용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대형 공격 드론부터 정찰용 상업 드론까지 수많은 드론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생산 국가라고 말한다. 물론 러시아도 전장에 드론을 대대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한 우크라이나 드론 운용병은 BI 인터뷰에서 하늘에 있는 드론이 너무 많아서 어느 편 것인지 헷갈리기 쉽다고 말했다. 미 육군 참모차장을 지낸 퇴역 장군 잭 킨은 WSJ에 “지상전은 드론전으로 바뀌었다”면서 “(드론에 의해) 눈에 띈다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드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헤그세스 장관의 이번 메모에는 모든 부대에 인공지능(AI)과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하라는 지시도 언급됐다. 이미 미군은 훈련 목적으로 소형 드론을 3D 프린팅해 사용하고 있다고 미 군사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가 지난달 9일 보도한 바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기존 구식 시스템의 조달을 중단하고 유인 항공기, 험비 같은 과잉 지상 차량, 구식 드론 등 비효율적이거나 중복되는 프로그램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축소 대상으로 지정된 또 다른 프로젝트에는 구식 무기 시스템과 ‘불필요한 기후 관련 구상’을 포함한 기존 유지 관리도 포함돼 있다고 BI는 설명했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영통푸르지오 입주 관련 교통 및 생활 전반 주민의견 청취 나서

    이병숙 경기도의원, 영통푸르지오 입주 관련 교통 및 생활 전반 주민의견 청취 나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4월 29일 간담회를 개최해 신규 입주한 영통 푸르지오 일대의 교통 및 생활환경 문제 등 해결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민대표단을 비롯해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 염태영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영통푸르지오 인근의 신호체계 미비와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주민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출입의 극심한 정체, 보행자 안전 미확보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아파트 입구 신호 주기가 비효율적이고, 출차 대기 시간이 과도하게 길다”며 “신호 연동이 되지 않아 두 번의 우회전만으로도 4분 이상 소요되며, 일부 구간은 사고 위험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행자들이 긴 신호 대기 시간 때문에 무단횡단을 자주 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어르신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당 도로는 기반시설이 아직 정식 준공되지 않아 임시로 신호가 운영되고 있는 상태”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한 다수 민원이 접수돼 신호체계 조정에 착수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가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제안한 ▲좌회전 전용 신호 도입 ▲비보호 좌회전 병행 운영(PPLT) ▲X자형 횡단보도 설치 검토 ▲출퇴근 시간대 신호 주기 탄력 운영 등의 의견이 공유되었고, 경찰 측은 “준공 전이라도 가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조치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통학 차량 집중 구간의 어린이 하차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일부 주민은 “학교 운동장 등을 활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 하차 공간 마련”을 제안하기도 했으며, 경찰 측은 “학교 측과의 협의가 필요하지만, 적극적인 검토가 가능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병숙 도의원은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아이들과 주민의 일상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시, 경찰, 주민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다시 열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로 입주한 공동주택 단지 주변의 울타리 및 조경 문제에 대한 민원도 집중 제기되었다. 주민들은 “울타리의 높이와 밀도 부족으로 외부 출입이 잦고,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공사 당시 시공사의 형식적 시공과 이후 관리 부실이 현재의 갈등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근 체육센터와 연결되는 경계가 사실상 개방되어 있어 외부인의 무단출입, 놀이시설 훼손, 쓰레기 투기 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병숙 의원은 “건설사, 지자체, 입주민이 함께 책임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망포동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형 주민 프로그램 운영방안도 논의되었다. 주민공동체 운영단체는 “도비 지원을 통해 주민 자치 기반의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70회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교육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병숙 의원은 “영통푸르지오는 대단지 입주인 만큼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공동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민원을 청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공무원이 뽑은 비효율 1위… ‘보여주기식 가짜노동’

    공무원이 뽑은 비효율 1위… ‘보여주기식 가짜노동’

    공무원들이 경직된 공직사회를 바꾸기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보여주기식 가짜노동’을 꼽았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관료제 특성에 기인한 공직 내 비효율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인식조사’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9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소속 국가·지방직 공무원 7만 379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자 5명 중 1명(22.1%)은 공직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보여주기식·형식주의 등 가짜노동에 따른 비효율’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 등 외부적 요구 대응’(20.5%), ‘보고·결재·회의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비효율’(16.1%), ‘조직·인사 관리의 비효율’(11.2%) 순이었다. 또 2명 중 1명(48.1%)은 비효율적인 의사결정 원인으로 ‘불필요한 문서(보고서) 생산’을 꼽았다. 1점(전혀 아니다)~7점(매우 그렇다)으로 점수화했을 때 4.6점이었다. ‘실질적인 문제해결보다 보고·결재 절차를 더 중시함’(4.4점), ‘비생산적 회의’(4.3점)가 뒤를 이었다. 불필요하거나 형식적인 문서 작업에는 하루 평균 1.27시간(76.2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31.2%)은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을 형식적인 문서를 만드는 데 쓴다고 답했다. 형식적인 회의에 낭비되는 시간은 하루 평균 0.93시간(55.8분)이었다. 이들은 대체로 실무자들 의견이 의사결정 과정에 잘 반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3명 중 1명(32.3%)은 실패 시 책임 소재 때문에 기존 관행대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다음으로 ‘상명하복의 경직적인 조직문화’(26.3%), ‘직급에 따른 관점 차이’(18.6%), ‘창의적 아이디어 부족’(6.8%) 순이었다. 실무자 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0.3%에 불과했다. 이들은 ‘공직 내 다양한 업무 평가의 중복성’(4.6점)과 ‘보여주기식 전시성 행사’(4.6점)로 인해 가짜 노동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3명 중 1명(36.5%)은 조직이 비효율적인 규칙이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인사 운영에 혁신이 필요하다’(4.8점)고 인식했으며 ‘기능 중복에 따른 비효율이 생기고 있다’(4.4점)고도 답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후전동차 교체주기 5년 연장…예산 절감 방안 촉구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후전동차 교체주기 5년 연장…예산 절감 방안 촉구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22일 교통위원회 회의장에 진행된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노후 전동차 조기 폐차 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전동차 수명 연장과 폐차 시기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실시한 연구 용역 결과를 근거로, 현재 25년을 기준으로 발주되는 교체 계획이 지나치게 이른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4년부터 2029년까지 총 2800칸의 전동차를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현재 평균 사용 연한은 29.5년인데도, 공사는 여전히 25년을 기준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에 따르면 최대 39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 만큼, 교체 주기를 30년으로 늦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정밀안전진단 자료를 인용해 “20년 경과 시점의 1차 진단에선 전혀 문제가 없었고, 25년차 2차 진단에서는 9건, 30년차 3차 진단에서도 단 2건의 문제만 발생했다”라며 “전체 2800칸 중 폐차 기준에 해당하는 전동차는 단 11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부품 단종으로 수리가 어렵다는 교통공사의 입장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호환 가능한 대체 부품이나 업그레이드된 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전동차 한 량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열차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부품 조달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부품이 제조사마다 달라 호환이 어렵고, 부품을 장기 보관하는 것도 비용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입찰 조건을 바꾸면 제조사 측에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표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조기 폐차로 인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와 공사 부채 증가도 우려된다고 밝혔으며 “현재 공사 부채는 7조원을 넘고, 연간 이자만 13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당장 사용 가능한 전동차를 폐차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최소한 5년은 교체 시점을 늦추는 방향으로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박병섭 차량본부장은 “1호선과 5호선 전동차의 경우 실제로 39~40년 수명 평가가 나온 적도 있다”며 “차체와 대차는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전장품 등의 교체 비용이 전체 교체 비용의 75%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도입되는 차량은 모듈화된 부품 구조로 설계돼, 수명 연장이 더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지금도 평균 사용기간이 30년에 육박하며, 추가로 10~15년은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용역 결과도 나왔다”며 “예산 절감과 혼잡도 완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 전동차의 효율적 활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아직 남아 있는 700칸의 교체 계획이라도 조정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조기 폐차 논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관련 기준과 실무 적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다리 절단 장애인에 민방위 통지서…주차 안 되니 걸어오라고”

    “다리 절단 장애인에 민방위 통지서…주차 안 되니 걸어오라고”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유튜버 박찬종씨는 최근 민방위 훈련 소집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4일 영상에서 박씨는 자기 앞으로 민방위 훈련 통지서가 날아왔다며, 의족을 차고 민방위교육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박씨는 “장애인 등록할 때 정말 많은 서류에 서명한다. 그런데 장애인 혜택은 전부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라며 “자동차세 할인은 구청 세무과, 전기요금 할인은 한국전력, 도시가스 할인은 도시가스에 가서 하라고 한다. 통합 신청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의 의무도 마찬가지다. 출생신고만 하면 영장은 자동으로 나오지만, 장애인 등록을 해도 민방위에 오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 9월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다 5t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그는 왼쪽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다. 사고 당시 남아있던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는데, 이번에 민방위 훈련 통지서가 날아왔다. ‘주차 공간이 없으니 걸어오라’라는 안내도 함께였다. 결국 박씨는 의족을 신은 다리를 끌고 교육장으로 향해야 했다. 가는 길은 역시나 순탄치 않았다. 박씨는 의족에 의지해 어렵사리 계단을 내려가며 “엘리베이터나 경사로가 없는 걸 보니 그동안 민방위 훈련장에 장애인이 온 적이 없는 듯하다”라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교육장에 도착한 박씨가 “다리를 절단했는데 민방위 통지서가 왔다”라고 말하자, 교육장 관계자는 또 다른 절차를 안내했다. 관계자는 “장애등급을 받았으면 주민센터로 가서 장애인 증명서를 내고 민방위 편성 제외 신청을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끝내 박씨는 다시 주민센터로 가서 민방위 편성 제외 신청을 해야 했다. 그는 “증명서라니, 내 다리가 증명서인데. 장애인 등록할 땐 뭐 한 거냐”라고 황당해했다. 박씨는 이어 “어차피 주민센터에서 하는 건데, 장애인 등록할 때 한 번에 (민방위 편성 제외도) 신청하면 집에 민방위 통지서가 날아오는 불상사는 없지 않나. 그런데 주민센터에서도 ‘이건 원래 따로 신청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또 “젊은 남자가 장애인 등록을 하는 경우 예비군이나 민방위 편성 제외도 같이 신청해야 한다고 안내해 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하루”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씨는 “비장애인으로 평생을 살아오던 사람이 어느 날 장애를 얻어 주민센터에 가서 장애인등록을 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도 그렇게 즐거운 순간일 리 없다. 용기 내서 등록하고 왔는데 나중에 현역 입대, 예비군, 민방위 통지서가 날아온다면 또 한 번 마음을 뒤흔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행정이 조금만 더 섬세하게 국민의 마음을 다뤄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남로봇랜드재단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경남로봇랜드재단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경남로봇랜드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일자리 정책 유공 표창’은 신규 채용, 청년 고용 확대, 청년 체험형 인턴, 여성 관리자 확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공공기관에 수여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비효율적인 위탁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자 2024년 직영 체제로 전환, 조직 재편을 단행하고 지역 청년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정규직 55명을 새로 채용했다. 이 중 35명(52.2%)을 청년 인력으로 채용, 지역 청년층과 테마파크 전문 인력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최원기 원장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조직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등 ‘청년고용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사무실 자리 지키는 ‘산불 비상근무’… 실효성 없고 예산만 낭비

    산불과 전혀 관련이 없는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형식적인 비상근무에 동원돼 불만이 높다. 해마다 산불특별대책기간에 반복되는 비상근무는 실효성이 떨어지고 예산만 낭비해 ‘무용론’이 나온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산림청 지시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산불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산림보호법 제32조와 시행령 23조에 근거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것이다. 전북의 경우 지난 2월 20일부터 주의 단계에 돌입했다가 지난달 5일에는 관심 단계로 높아졌고 22일에는 심각 단계로 상향돼 비상근무가 시작됐다.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발생해 심각 단계는 지난 12일까지 계속되다가 13일부터는 경계 단계로 하향됐지만 비상근무는 계속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 공무원들도 전북과 같은 상황이다. 심각 단계일 경우에는 모든 부서 인원의 4분의1, 경계 단계는 6분의1이 비상 근무조에 편성된다. 비상근무는 주말과 휴일에도 계속된다. 하지만 산불과 관련이 없는 부서의 비상 근무조는 사무실에서 대기하는 것 외에 특별한 업무가 없다. 비상시에 동원될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되지만 전북도 비상 근무조는 한 차례도 현장에 투입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비상근무 공무원은 자리만 지키다 귀가하기 일쑤다. 더구나 동물위생시험소, 수산기술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직속 기관과 사업소까지 전 부서가 산불 비상근무를 하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비상근무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시간당 1만 579원(9급)~1만 5510원(5급)의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동원되고 있는데 반해 지방의회는 제외돼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도의회의 경우 산불 비상근무를 하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의회는 소속 기관이 아니라고 판단돼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올해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위기 경보를 발령한 이유는 이해할 수 있지만 무조건 전 공무원에게 비상근무를 시키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교통·통신이 발달한 만큼 필요할 때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면 얼마든지 인력 동원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비상근무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 운영 주문

    이칠구 경북도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 운영 주문

    이칠구(국민의힘·포항3) 경북도의원은 지난 15일 제35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추경 심사에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현실화를 주문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선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30㎞로 일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속도 규제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통행속도를 일률적으로 제한하고 있어 차량 운행에 방해를 주고 있다”라며 “통행량, 어린이 보행 빈도 등 도로별 여건에 따라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구미 왕산초등학교 앞에서 제한속도를 주간 40㎞, 야간 50㎞로 약 6개월간 운영한 결과, 속도위반은 약 400건 감소하고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총 915대 중 809대(88%)가 제한속도 시속 30㎞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현행법상 광역 시도 및 시군 지자체별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를 지역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자치경찰 차원의 관계기관 협의를 수시로 개최해 속도 규제 완화 대상지 선정, 제한속도 조정 시점, 예산 수립 방안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이를 위해 시군별 도로 상황 및 주민요구도 등에 관한 전수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고정식 표지판 등 교통안전표지 설치 기준이 완화되면서, 기존 가변식 속도제한 시스템 설치비용의 5분의 1로도 교통안전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무엇보다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라며“비효율적인 속도 규제 완화로 도내 교통 환경을 원활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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