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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이상민 책임 미이행’ 명시한 단독 보고서 채택

    野 ‘이상민 책임 미이행’ 명시한 단독 보고서 채택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7일 지난 55일간의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국정조사의 마지막 절차인 결과 보고서 채택은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단독으로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 채택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사고 예방 실패와 희생자·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내용 등의 명시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오후 5시쯤 국민의힘이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야 3당 의결만으로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18명 중 야 3당이 11명으로 구성돼 있어 국민의힘이 반대해도 단독 의결이 가능하다. 야 3당이 단독으로 채택한 보고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난 안전 관리 주무 부처의 장임에도 불구하고 법령에 따른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운영,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요청 및 건의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또 “행안부가 유가족 명단을 확보했고, 이를 공개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고도 이 장관은 유가족 명단이 없다고 위증했으며 모든 책임을 일선 소방서장에게 돌리는 태도로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입혔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특히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경비 인력의 비효율적 배치, 참사 당일 당국의 마약범죄 단속 계획 등도 안전관리 부실의 원인으로 지목해 명시했다. 국민의힘은 “사실관계에 기초한 객관적인 보고서가 아닌 비상식적이고 정략적인 행태의 반복”이라며 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전주혜 의원은 회의에서 “결국은 이 장관을 찍어 내고 모든 책임을 윤석열 정부에 뒤집어씌우려는 의도에서 국정조사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야 3당은 이 장관,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정현욱 용산경찰서 112운영지원팀장 등 7명을 위증 혐의로, 이용욱 전 경찰청 상황1담당관은 불출석과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기로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위 위원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위증 근거는 이미 국정조사 청문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소명된 부분”이라며 “민주당 위원들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증 고발 운운하는 것은 참사를 정치에 이용하겠다는 정략적 의도”라고 했다. 한편 회의 뒤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와 부인 조미은씨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 문을 두드리며 “내 아들 돌려 내!”라며 오열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로서 너무 미안하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 배보다 배꼽? 보조금 3억 넘으면 회계감사에 2000만원 꼭 써야

    배보다 배꼽? 보조금 3억 넘으면 회계감사에 2000만원 꼭 써야

    정부가 보조금을 연 3억원 이상 받는 민간보조사업자에 대해 회계감사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4000여개의 영리·비영리법인이 회계감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9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2020년 대표 발의한 보조금 관리법 개정안을 다음달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지난 4일 보조금 관리법 개정안을 염두에 두고 “보조금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정안은 사업자가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를 지는 연간 보조금 총액을 ‘10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낮추고 보조사업 경비 정산보고서의 적정성을 감사인에게 검증받아야 하는 사업별 보조금 기준액을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담고 있다. 보조금 사용 내역에 대한 감사와 검증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다. 정부는 송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 정부의 생각과 같다고 판단하고 정부안 제출 없이 의원입법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회계감사 의무를 지는 민간사업자 수는 기존 1300여개에서 3800여개로 3배 규모로 늘어난다. 기재부에 따르면 2019년 순사업비 기준 민간보조사업자 6만 47개 중 연 1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아 회계감사 보고서 제출 의무를 진 곳은 1394개(2.3%)로 집계됐다. 법 개정 이후 회계감사 대상에 포함되는 연 보조금 3억원 이상 민간사업자 수는 비영리법인 2007개, 영리법인 1871개 등 총 3878개(6.5%)였다. 개별 사업보조금이 연 3억원 이상으로 정산보고서 검증 대상이 된 민간보조사업자 수는 6376개였고 기준을 ‘1억원 이상’으로 강화하면 검증 대상은 2.3배 규모인 1만 4560개가 된다. 국고보조금 사업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임을 고려하면 올해는 2019년 기준보다 훨씬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국고보조금 규모는 2019년 77조 9000억원에서 올해 102조 3000억원으로 4년 새 31.3% 급증했다. 올해 총지출예산 638조 7000억원의 16.0% 규모다. 법 개정이 수월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회계감사 대상이 늘어날수록 외부 감사인에게 지불해야 할 비용도 급증하기 때문이다. 한 사업자에 대한 회계감사 평균 비용이 2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보조금 3억원의 6.7%를 감사보고서에 쓰는 비효율적인 회계감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보조금 3억 넘는 민간단체 4000곳 회계감사 의무화

    보조금 3억 넘는 민간단체 4000곳 회계감사 의무화

    정부가 보조금을 연 3억원 이상 받는 민간보조사업자에 대해 회계감사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4000여개의 영리·비영리법인이 회계감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9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2020년 대표 발의한 보조금 관리법 개정안을 다음달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지난 4일 보조금 관리법 개정안을 염두에 두고 “보조금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정안은 사업자가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를 지는 연간 보조금 총액을 ‘10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낮추고 보조사업 경비 정산보고서의 적정성을 감사인에게 검증받아야 하는 사업별 보조금 기준액을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담고 있다. 보조금 사용 내역에 대한 감사와 검증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다. 정부는 송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 정부의 생각과 같다고 판단하고 정부안 제출 없이 의원입법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회계감사 의무를 지는 민간사업자 수는 기존 1300여개에서 3800여개로 3배 규모로 늘어난다. 기재부에 따르면 2019년 순사업비 기준 민간보조사업자 6만 47개 중 연 1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아 회계감사 보고서 제출 의무를 진 곳은 1394개(2.3%)로 집계됐다. 법 개정 이후 회계감사 대상에 포함되는 연 보조금 3억원 이상 민간사업자 수는 비영리법인 2007개, 영리법인 1871개 등 총 3878개(6.5%)였다. 개별 사업보조금이 연 3억원 이상으로 정산보고서 검증 대상이 된 민간보조사업자 수는 6376개였고 기준을 ‘1억원 이상’으로 강화하면 검증 대상은 2.3배 규모인 1만 4560개가 된다. 국고보조금 사업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임을 고려하면 올해는 2019년 기준보다 훨씬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국고보조금 규모는 2019년 77조 9000억원에서 올해 102조 3000억원으로 4년 새 31.3% 급증했다. 올해 총지출예산 638조 7000억원의 16.0% 규모다. 법 개정이 수월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회계감사 대상이 늘어날수록 외부 감사인에게 지불해야 할 비용도 급증하기 때문이다. 한 사업자에 대한 회계감사 평균 비용이 2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보조금 3억원의 6.7%를 감사보고서에 쓰는 비효율적인 회계감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16년만에 교육감 직선제 폐지 추진… 이달 중 유보통합추진단

    16년만에 교육감 직선제 폐지 추진… 이달 중 유보통합추진단

    교육부는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함께 묶어서 선출하는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4대 교육개혁’ 입법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진전시킨다는 구상이지만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이나 중립성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또 2025년 유보통합 시행을 목표로 이달 중 유보통합추진단을 꾸리기로 했고, 2025년부터 늘봄학교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선출된 시도지사가 지정한 인물이 교육감이 되는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기 위해 국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교육이 지역의 전체 행정체계에서 융합되지 않고 떨어지는 건 비효율적이고, 시도지사와 교육감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면서 “(교육감 선거가) 교육의 정치화나 깜깜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이런 부작용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선교·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러닝메이트제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지방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당 공천이 금지된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해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간 이견을 줄이고 지방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과거 러닝메이트제를 반대하던 교육부가 힘을 싣기로 하면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이후 2007년부터 실시된 교육감 직선제가 16년 만에 폐지될지 주목된다. 다만 교육계의 정치권 줄서기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준비하기 위해 이달 관계부처와 협의해 유보통합추진단을 만든다. 추진위원장은 교육부 장관으로, 실제 사무 등을 담당하는 추진단장은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맡는다. 또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늘봄학교가 확대된다. 1·2학년은 오후 돌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3~6학년은 방과후 프로그램 사이 틈새 돌봄도 제공한다. 학교 여건이나 학생 수요에 따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침 돌봄을 실시한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저녁 돌봄 운영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4개 시범교육청을 선정해 지원하고 2025년부터 전국으로 늘봄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교육(지원)청 중심의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로 개편한다.
  • [포토] 평양 소학교 과외동아리

    [포토] 평양 소학교 과외동아리

    북한이 5년 만에 개최되는 조선소년단 대회를 맞아 사회주의 교육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등 교육 관련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25일 ‘교육이 미래를 담보하는 나라’ 제하 기사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교육이 자기의 사명과는 달리 돈벌이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사회주의 교육 제도의 우수성을 선전했다. 매체는 자본주의 사회에선 교육이 기업화, 상업화되고 있다며 “학교들은 청소년들을 황금만능주의에 물젖은 인간오작품으로 만들고 있으며 무식쟁이들이 돈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은 후대들을 위한 교육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훌륭한 교육 조건과 환경을 최상으로 보장해주고 있는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북한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26일 평양 동평양 제1중학교가 실험 실습 교육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물리나 화학, 수학 등 과목에서 최근 90여 개의 실험실습 기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처럼 실험 실습 교육에 힘을 넣은 결과 학생들의 실력 제고에서는 전진이 이룩되게 되었으며 얼마 전에 진행된 전국적인 제1중학교부문 학생들의 다과목 학과경연에서 학교가 단연 우승의 영예를 지니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전날 평양 모란봉구역 서흥소학교와 대성구역 6월9일룡북기술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을 발양시키고자 다양한 과외소조(그룹)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외소조 활동은 정규 수업 외에 교사로부터 학과목과 예체능 활동에 대한 지도를 받는 것으로 남한의 방과 후 활동이나 특별활동과 유사한 개념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교육의 질은 교원들의 자질에 의하여 결정된다”며 특히 교원들이 교수 교양 사업과 자질향상 사업 등을 진행하는 분과 제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매체는 신의주 김금순고급중학교를 사례로 들며 기존 분과에서는 과거 사고방식과 경험에 매몰돼 토의가 비효율적이었는데 이 학교가 나이나 연차 관계없이 분과장들을 실력 기준으로 선정했더니 교육사업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에 참가하는 소년단원들에게 대표증을 수여해 조만간 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만 7∼14세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소년단 대회를 여는 것은 2017년 6월 제8차 대회 이후 5년 만으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로 세 번째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국언론연대 의정대상’ 수상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국언론연대 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22일 한국언론연대에서 주최한 ‘2022 한국언론연대 제1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의정대상 시상식은 광역, 기초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추진 감시 및 견제 역할에 앞장선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의원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으로 비상기획관, 민생사법경찰단,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인재개발원, 감사위원회, 시민감사옴부즈만, 자치경찰위원회, 자원봉사센터, 서울장학재단, 평생교육진흥원 등 서울시 산하 주요 사업들에 대한 미비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합리적 비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의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소속 진행기관의 사업의 운영실태를 세심히 살펴보고, 방만하게 운영되거나 비효율적이고 인기영합적인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보완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 매진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집행기관의 사업을 잘 살펴 귀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희원 의원 “민주당이 쏘아올린 허위정보와 거짓 선동, 낱낱이 팩트체크해드립니다”

    이희원 의원 “민주당이 쏘아올린 허위정보와 거짓 선동, 낱낱이 팩트체크해드립니다”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16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서울시의회는 총액 12조 8,915억 가운데 5,688억을 감액한 12조 3,227억 원을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확정했다. 감액된 예산의 주요 사업은 학교기본운영비 증액분(1,829억 원), 전자칠판 설치(1,590억 6천만 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지원 사업인 ‘디벗’(923억 8,894만 원)이다. 또한 일부 논란이 된 학교석면예산 감축, 서울형혁신지구운영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은 교육예산의 감액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일각의 많은 우려 속에서도 해당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오며 예산 감액의 분명한 이유를 밝혔다. Q. 학교기본운영비 1.829억 삭감되면서 냉‧난방비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A. 학교기본운영비는 각 학교들이 다양한 용도로 상황에 맞추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이다. 공공요금 납부도 포함되어 있다. 23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기본운영비는 각 학교에 4억 5천만 원가량 지급될 예정에 있다.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고정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냉‧난방비 납부에 지장이 없는 충분한 예산이다. Q. 그렇다고 하더라도 1,829억은 꽤 큰 삭감인데 어떤 이유에서인가? A.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많은 비용을 지원해 학교환경개선에 힘쏟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바로잡아야 할 것은 원래 필요한 예산을 주지 않기 위해 삭감한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심성 예산을 감액한 것이다. 물가상승분이 아무리 높아도 각 학교에 1억 원씩 추가적으로 반드시 지급해야 할 의무는 없기 때문이다. 학교 사정에 따라 예산이 부족하거나 남는 부분도 있을텐데 합리적 기준도 없이 일괄적으로 1억이나 되는 돈을 지급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바를 면밀하게 파악해서 지급할 필요가 있다. Q. 이미 시행 중인 전자칠판은 왜 전액 삭감되었나? A. 전자칠판 설치 사업은 사업 자체에 대한 면밀한 성과 분석 없는 상태에서 학생, 학부모 의견 수렴 없이 교사만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사용방식에 대한 만족도 조사만으로 사업을 확대 편성했다. 분명 부실한 예산편성이다. 더욱이 21년부터 제기된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 교육청이 적극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이번 예산 삭감의 이유에 포함됐다. Q. 디벗 사업은 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지? A. 디벗은 학생 1인에 1스마트기기(태블릿PC)를 보급해 학습에 활용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문제는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데 반해 사업방식, 지원대상, 지원시기, 유지보수 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학생들에게 어떤 유익한 면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수개월 간격으로 기기지급과 렌탈에서 다시 기기지급으로 전환하는 등 일관성 없는 교육 사업을 진행해온 점이 문제였다. Q. 이번에 가장 논란이 된 안전예산 삭감에 관해서는 오해가 있다고 하는데? A. 이번에 삭감된 석면 관련 예산은 이미 학교교실 석면해체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복적으로 책정된 석면관리 컨설팅 및 조사 사업의 예산을 부분 삭감한 것이다.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중복예산 삭감이므로 안전예산 삭감이라는 것은 오해다. 또한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연수)사업 예산 2억 원 가운데 절반가량이 본래 취지와 관련 없이 ‘플라워 트럭’에 지원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던 부분을 생각할 때 예산 운용의 허점이 드러난 것으로 판단했다. Q.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전면 삭감된 부분은 어떻게 된 것인가? A. 혁신교육지구는 이미 도담도담 마을학교 공모사업이 폐지되고, 23년도부터 ‘서울런’과 연계하여 25개 자치구와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면 수정하는 과정에서 서울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이 중단된 상태였다. 사업의 전환기를 맞은 시점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재원 대응편성으로 인한 재정 부실화를 초래할 우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업 자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예산을 삭감하게 됐다. Q. 공영형 사립유치원(더불어키움유치원) 예산은 명칭 논란이 있는데? A. 이 사업의 삭감 원인이 ‘더불어’라는 명칭에 있다는 것은 흔한 정치공방에 불과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핵심은 공영형 사립유치원 선정을 위해서는 1/3이상을 개방이사로 선임해야 하는 진입장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최초 4개 원이 개원한 이래 2019년 이후 1개 원당 6억원의 예산(인건비+운영비)을 책정했지만 단 한 곳도 선정된 바 없었고 혈세 36억이 유명무실해졌다. 또한 기존 참여한 공영형 유치원의 경우에도 운영에 참여한 개방이사들의 40%가 전임 유치원 원장이나 전직 교육청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나는 등 투명성 강화는 커녕 전관예우의 통로가 될 개연성이 많았다. 이미 제10대 민주당 의원들에게서도 같은 지적을 받아온 바 있는데 명칭문제 하나로 호도되는 것은 억울한 심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보수, 진보를 떠나 교육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포섭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것은 학생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일관적인 정책이다”는 말과 함께 “5,688억이라는 많은 금액을 삭감한 것에 대해 학부모 여러분들의 우려와 근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합리적인 예산 책정 및 집행으로 비효율적인 예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는 곧 학생의 교수학습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정도(正道)라는 것을 강조 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금까지 교육위원으로서 학교에서 현실에 맞게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지급되기 위해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발로 직접 뛰며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민주당은 더 이상 학생들을 볼모 삼아 냉난방비 삭감이나 학습기기보급 중단 등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지급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학생을 위한 일관적인 정책을 전제로 다가오는 추경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성배 의원, 도정 조례 개정안 통과…시공자 선정시기 앞당겨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돼

    이성배 의원, 도정 조례 개정안 통과…시공자 선정시기 앞당겨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돼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정조례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정비지원계획안을 수립한 조합의 경우 시공자 선정을 조합설립인가 직후에 할 수 있게 됐으며, 정비사업 추진이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성배 의원은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때부터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개정안을 준비하여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였고, 올해 1월에는 해당 내용을 담은 도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공공지원제도 도입 이후 서울시는 정비사업에서 시공자 선정과정에서의 비리를 예방하고 과도한 공사비 증액을 막고자 시공자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로 정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조합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하여 정비사업 추진이 어렵게 된 한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규정대로 조합이 시공자를 사업시행계획인가 후에 선정하게 되면 조합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추후 설계변경이 발생할 경우 정비계획, 사업시행계획인가 변경절차를 다시 진행하게 되는 등 시간과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는 비효율적인 측면이 존재한다.”라며, “금번 조례 개정을 통해 조합의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고 비효율적인 사업추진방식을 개선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며 조례개정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서울시는 시공사 선정을 앞당김으로써 생길 수 있는 부작용들, 특히 내역 검증이 안되어 발생하는 깜깜이 증액 같은 공사비의 무분별한 증액을 우려하는데, 근래 조합의 역량이 많이 향상되었으며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도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충분히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해당 개정안은 정비지원계획이 반영된 설계도서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적용되기 때문에 무분별한 증액 및 설계변경에 대한 대비책도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조례 개정의 파급효과가 큰 만큼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조례개정의 영향을 분석하고 서울시와 협의하며 보완점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향후 조례가 시행되면 조합이 시공사의 지원을 받아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되어 서울시내 주택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일부조례개정안은 오는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의결 후 서울시로 이송되어 공포되며 부칙에 따라 6개월 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 “MZ세대 공무원 주류로 부상… 공직사회도 혁신 필요”

    “MZ세대 공무원 주류로 부상… 공직사회도 혁신 필요”

    관행보다 자율·효율성 등 중시목소리 반영해 인사제도 개선“최근 데이터 플랫폼·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과 직업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등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일 잘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공직 사회 역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이 필요합니다.” 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훈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은 “외부적으로는 디지털 전환 등의 기술혁신과 인구위기, 경기둔화 등의 요인이 작용하고 내부적으로는 공무원의 조기 퇴직이 증가하고 MZ세대 공무원이 공직 사회 주류로 부상하는 등 공직 안팎의 변화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약 2만 7000명의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문화 혁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공직 내 비효율적인 보고 및 의사결정 체계, 경직된 공직문화 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8월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공직문화 혁신지표’를 활용해 기관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제도가 바뀐다고 해도 공무원의 의식과 행태가 변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면서 “공무원 개개인의 인식과 행태 변화를 이끌어 내 공직 사회 체질 자체를 바꾸고 궁극적으로 국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청, 피드백, 설득, 협상, 갈등 해결 등 현장에서 필요한 조직 내 대인관계 기법에 대한 내용을 책자로 발간하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인관계기법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20~30대 비중이 41.4%를 차지하는 등 현재 공직 내 MZ세대 공무원의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김 국장은 “실제로 MZ세대 공무원들과 같이 근무해 보니 업무 수행 시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고, 관행보다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특성이 있는 것 같다”면서 “‘공직인사 청년자문단’을 구성해 공직 내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나 요구를 살펴 인사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의 인사시스템이 민간 기업과 가장 다른 점으로는 순환보직이 꼽힌다.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해 폭넓은 시야를 갖춘 행정가를 양성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전문성 축적이 곤란하고, 정책의 연속성이 저해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국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보 후 해당 직위에서 일정 기간 근무해야 하는 필수보직기간을 정했다”면서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평생 근무하는 전문직공무원 제도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해 관계가 다른 부처 및 대상자를 설득하고 의견을 조율할 때 종종 어려움을 느낀다는 김 국장은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 추진한 인사정책이 제도화되고 정착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때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출신학교의 추천과 시험을 거쳐 7급과 9급으로 채용하는 지역인재추천채용제도를 통해 이미 중간관리자급으로 승진한 직원도 있고, 부처의 만족도도 높게 나오는 것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내년도 인사처의 중점 과제는 공직문화 혁신 방안과 부처 자율성 제고 방안이 공직 사회에 잘 뿌리내리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김 국장은 “최근 공모직위를 고위공무원단·과장급에서 5급까지로 확대했는데 각 부처의 역량 있는 공무원들이 이 제도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단독] 검찰, 선거 수사는 쫓기듯… 마약범죄·대형참사 수사도 한계

    [단독] 검찰, 선거 수사는 쫓기듯… 마약범죄·대형참사 수사도 한계

    법무부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과 함께 이를 일부 뒤집는 시행령 개정안을 함께 시행했다. 하지만 개정법과 시행령 시행 100일을 맞은 18일, 검찰 안팎에서는 검수완박에 맞선 시행령 개정은 임시 방편으로서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대표적인 사례가 선거 범죄다. 선거 범죄는 가뜩이나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은데, 경찰이 시효가 임박해 사건을 송치하면 보완수사 등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지휘권 폐지로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검사가 사건에 관여할 수 없다”면서 “이달 초 발표된 6·1 지방선거 수사의 경우 공소시효 만료 전 1개월 동안 600명 이상의 선거사범 사건이 검찰에 집중 송치·송부돼 면밀한 검토와 보완수사 진행에 한계점이 노출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선거 범죄에 대해 아예 검찰 수사 개시도 불가능해 더 큰 차질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최근 급속도로 확산하는 마약 범죄도 문제다. 검찰은 ‘경제 범죄’에 속하는 마약류 유통 범죄만 수사할 수 있고 마약 수사의 실마리가 되는 마약류 소지·투약 범죄에는 손댈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지난 8월 검찰의 마약류 매매 현장 단속 중 투약 사범을 발견했는데도 직접 수사에 착수할 수 없어 검찰수사관이 112에 신고한 후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현장에서 기다린 일도 있었다고 한다. 수사·기소 검사 분리에 대한 불만도 여전하다. 몇 달 이상 사건을 수사한 검사가 정작 재판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삼성 불법 합병’ 사건 등과 같은 복잡하고 방대한 범죄는 신속하게 기소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검사가 수개월에 걸쳐 생성한 수만쪽의 기록을 기소 검사가 원점에서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의 수사 노하우가 사장될 것이란 우려도 여전하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수십년간 전문성을 가지고 수사해 온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범죄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가 제한돼 결국 중대 범죄자를 모두 제대로 처벌할 수 없게 되면 국가·사회 발전에 장애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불송치 처분에 대한 ‘고발인 이의신청권’ 제한이 국민 불편을 가져온다는 지적도 크다. 인권단체나 시설 등을 통해 피해를 호소하고 구제받았던 장애인들이 스스로 고소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고소인이 탄원서나 의견서를 보내 검찰에 ‘경찰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김예원 변호사는 “(검찰이) 형식적인 기록 검토만으로 보완할 부분을 찾으라는 것은 한강 물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라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월 20일 고발인 이의신청권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기관 등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이 ‘무고성 고발’을 일으킨다고 하지만 사회적 약자가 스스로 나서기 어려운 경우 제3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본래 목적이 더 중요하게 여겨져야 한다”며 “제도의 오남용 걱정으로 아예 이의신청조차 못 하게 하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은 아직도 합의가 덜 된 상황이다. 법무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 참여 기관에 개정 수사준칙 초안을 보내 협의를 끌어내고 있지만 연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합의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검경은 여전히 ▲보완수사 요구 기준 마련 ▲고소·고발 사건 이송 ▲재수사 요청 횟수 제한 폐지 등 구체적 안건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조정도 문제로 거론된다. 2024년 1월 1일부터 국정원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도 경찰에 넘어간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대공 수사는 안보 의식부터 기본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것들이 있는데, 폐지를 1년 앞둔 상황에서 국정원이 쌓아 온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경찰이 넘겨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 ‘검수완박 100일’맞은 검, 선거 수사 ‘쫓기듯’... 마약·대형참사 수사도 한계

    ‘검수완박 100일’맞은 검, 선거 수사 ‘쫓기듯’... 마약·대형참사 수사도 한계

    법무부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과 함께 이를 일부 뒤집는 시행령 개정안을 함께 시행했다. 하지만 개정법과 시행령 시행 100일 맞은 18일, 검찰 안팎에서는 검수완박에 맞선 시행령 개정은 임시 방편으로서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대표적인 사례가 선거 범죄다. 선거 범죄는 가뜩이나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은데, 경찰이 시효가 임박해 사건을 송치하면 보완수사 등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지휘권 폐지로 경찰 수사단계에서는 검사가 사건에 관여할 수 없다”면서 “이달 초 발표된 6·1지방선거 수사의 경우 공소시효 만료 전 1개월 동안 600명 이상의 선거사범 사건이 검찰에 집중 송치·송부돼 면밀한 검토와 보완수사 진행에 한계점이 노출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선거 범죄에 대해 아예 검찰 수사 개시도 불가능해 더 큰 차질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검, 투약사범 찾아도 경찰 올때까지 붙잡아두기만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는 마약 범죄도 문제다. 검찰은 ‘경제 범죄’에 속하는 마약류 유통 범죄만 수사할 수 있고 마약 수사의 실마리가 되는 마약류 소지·투약 범죄에는 손댈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지난 8월 검찰의 마약류 매매 현장 단속 중 투약 사범을 발견했는데도 직접 수사에 착수할 수 없어 검찰수사관이 112에 신고한 후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현장에서 기다린 일도 있었다고 한다. 수사·기소 검사 분리에 대한 불만도 여전하다. 몇 달 이상 사건을 수사한 검사가 정작 재판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국가정보원 댓글조작’, ‘삼성 불법 합병’ 사건 등과 같은 복잡하고 방대한 범죄는 신속하게 기소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검사가 수개월에 걸쳐 생성한 수만 쪽의 기록을 기소 검사가 원점에서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의 수사 노하우가 사장될 것이란 우려도 여전하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수십 년간 전문성을 가지고 수사해 온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범죄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가 제한돼 결국 중대 범죄자를 모두 제대로 처벌할 수 없게 되면 국가·사회 발전에 장애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등 스스로 고소 어려운데 어쩌나... 경찰 불송치 처분에 대한 ‘고발인 이의신청권’ 제한이 국민 불편을 가져온다는 지적도 크다. 인권단체나 시설 등을 통해 피해를 호소하고 구제받았던 장애인들이 스스로 고소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고소인이 탄원서나 의견서를 보내 검찰에 ‘경찰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김예원 변호사는 “(검찰이) 형식적인 기록 검토만으로 보완할 부분을 찾으라는 것은 한강물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라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월 20일 ‘고발인 이의신청권’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기관 등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이 ‘무고성 고발’을 일으킨다고 하지만 사회적 약자가 스스로 나서기 어려운 경우 제3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본래 목적이 더 중요하게 여겨져야 한다”며 “제도의 오남용 걱정으로 아예 이의신청조차 못 하게 하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은 아직도 합의가 덜 된 상황이다. 법무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 참여 기관에 개정 수사준칙 초안을 보내 협의를 끌어내고 있지만, 연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합의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검경은 여전히 ▲보완수사 요구 기준 마련 ▲고소·고발 사건 이송 ▲재수사 요청 횟수 제한 폐지 등 구체적 안건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역량 부족 경찰에 어떻게 넘기나” 지적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조정도 문제로 거론된다. 2024년 1월 1일부터 국정원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도 경찰에 넘어간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대공 수사는 안보 의식부터 기본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것들이 있는 데, 폐지를 1년 앞둔 상황에서 국정원이 쌓아온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경찰이 넘겨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 5년간 공무원 5500명 유연 배치… 비효율 분야 합쳐 미래 선제 대비

    5년간 공무원 5500명 유연 배치… 비효율 분야 합쳐 미래 선제 대비

    정부가 51개 부처의 기구·인력을 재정비하는 일괄 직제개정을 추진한다. 5년간 총 5500명의 공무원을 유연 배치하는 ‘통합활용정원제’도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20개 부처의 직제개정안<표 참조>을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으며 나머지 부처의 직제도 12월 안에 개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국정과제 추진체계를 개편하고,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조직 운영체계를 통합·재편해 정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직제개정은 7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인력 운영방안’에 따라 전 부처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정부조직 진단을 거쳐 이뤄졌다”면서 “비효율 분야 감축 인력을 발굴해 국정과제 등 핵심 업무에 재배치하는 기구·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처가 입법예고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번처럼 일괄 직제개정을 시도하는 일은 1999년, 2008년, 2013년 등 새 정부 출범 1년차에 주로 있었다. 다만 과거 사례가 정부조직법 개편 등의 후속작업으로 일괄 직제개정을 하는 ‘톱다운’ 방식의 개편이었다면 이번엔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다루는 정부조직법 개편 논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괄 직제개정부터 하는 ‘보텀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게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미래 사회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활용정원을 본격 시행하는 것도 이번 직제개정의 특징이다. 통합활용정원제는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5년간 총 5%)를 범정부 차원의 인력 풀(pool)로 관리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전체 국가공무원 약 75만명 가운데 현장·민생 분야나 특수 분야 종사 공무원 64만명을 제외한 11만명으로 향후 5년간 11만명의 5%인 약 5500명을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한다. 각 부처는 자체 조직진단으로 통합활용정원을 지정하고 행안부는 그 정원 범위 내에서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부처에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인력 수요 발생 시 부처의 정원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인력의 조정과 재배치를 통해 전체 인원수를 최대한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직제개정을 통해선 국가직 공무원 1134명이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국정과제 등에 458명을 재배치하는 것을 고려하면 공무원 676명 감축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458명은 국정과제별로 ▲국민보호 157명 ▲사회안전 117명 ▲경제활력 82명 ▲미래 대비 61명 ▲글로벌중추국가 33명 ▲지방시대 8명 식으로 재배치한다. 한편 이번 직제개정에는 지난해 국회 심의를 거쳐 예산에 이미 반영된 2022년 정기직제 4분기 배정분 38개 부처 1752명도 함께 증원된다. 국가공무원 수는 문재인 정부 말 75만 6301명에서 300명 증가한 75만 6601명이다. 이달 직제 개정 반영 시 공무원은 75만 7839명으로 1238명 더 늘어나게 된다.
  • 광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광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는 지난 2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광주시 의회의 첫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4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올라 광주시의 현안에 대하여 심도 깊은 질문을 던졌다. 첫 번째 발언대에 오른 오현주 의원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선임의 건에 대해 보조단체 운영상 문제를 야기한 인사의 재선임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임명 동의권자로써 광주시장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두 번째 질문에 나선 이은채 의원은 조직개편과 관련해, 국장체제로의 부서 재배치, 업무량과 강도를 고려하지 않은 비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지적했으며, 특히 수서~광주선 철도사업 추진에 있어 성남시의 도촌사거리 경유에 대한 우리시 의견을 묻는 사항에 사업이 지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반대의견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우려를 표하고, 도촌사거리역을 예정한 경유노선은 절대 수용할 수 없음을 밝히면서 광주시가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힐 의향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세 번째로 왕정훈 의원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불합리함에 대해 해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황소제 의원은 오포 책임동 업무 분장에 대해 각종 행정 혼란이 초래되고 있어 소관 업무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과 더불어, 4개동에 직원을 증원해 오포의 많은 민원과 행정업무 과밀화를 해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2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광주시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 김종길 대변인 논평, ‘서울교통공사 파업 중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김종길 대변인 논평, ‘서울교통공사 파업 중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이 서울교통공사 파업 중단과 관련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 논평 전문 어젯밤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본교섭이 극적으로 타결되어 도시철도 파업이 하루 만에 종료되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다만 분명한 것은 서울교통공사의 경영혁신의 노력은 중단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공사는 만성적인 적자로 재무건전성이 심각히 악화된 상황이고, 비대한 인력구조, 비효율적인 근무제도 등은 경영환경 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노사가 공히 인식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시의회는 노사 간의 합의를 존중하고, 어렵게 마련된 타협안이 서로 간에 성실히 이행되는지 점검하며 힘을 보태겠다. 또한 지하철 운영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구조적인 적자를 개선하는데 함께 노력하고,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서울시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교통공사의 경영혁신에 좌고우면 없이 동참해주길 바란다. 지난 파업결정은 노사가 서로 양보해 접점을 찾아가던 상황에서, 유감스럽게도 민주노총 간부의 교통공사 방문이후 노조가 돌연 파업을 선택해 시민의 불편을 초래했다. 현재의 화물연대처럼 명분 없는 정치파업은 국민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고, 우리가 마주한 문제를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음을 서울교통공사 노사 모두가 공감하기 바란다. 2022. 12. 01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
  • [마감 후] 복지부동, 가장 효과적인 사보타주/강국진 정치부 차장

    [마감 후] 복지부동, 가장 효과적인 사보타주/강국진 정치부 차장

    신속한 의사결정을 피하고 항상 ‘정식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급하게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회의를 연다. 회의에선 ‘라떼는 말이야’로 이어지는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상관없는 주제를 끊임없이 꺼낸다. 정확한 단어 선택을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덜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게 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완벽한 일처리를 명령한다. 한 명이 결정해도 되는 일도 여러 사람이 승인을 하도록 한다. 누구나 주변의 이런 사람 하나쯤은 알고 있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이 조직을 이끄는 자리에 있다면 그 조직이 엉망진창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하지만 만약 조직을 망치는 게 그 사람의 목적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사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신인 전략사무국(OSS)이 1944년에 펴낸 ‘사보타주(파괴공작) 현장교본’에 등장하는 ‘티 안 나게 적 조직을 무너뜨리는 방법’을 2022년에 맞게 살짝 각색한 것이다. 미 국토안보부 누리집에서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이 짤막한 현장교본을 틈날 때마다 들춰 보며 두 가지를 떠올린다. 하나는 분류 범주가 ‘사보타주 예방’으로 돼 있다는 점이다. 적국을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최종 병기가 “비효율적인 직원에게 상냥하게 대하고 부당하게 승진시킬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는 그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또 하나는 정부를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복지부동’이라는 교훈이다. 친하게 지내는 공무원이 있다. 단체장 앞에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이 분도 감사를 받을 때는 긴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는 “일을 열심히 하면 지적받을 것도 많아진다. 내가 주도한 일 때문에 다른 공무원들에게 불이익이 갈까 항상 신경쓰인다”며 “피감기관이 보기엔 처음부터 답은 정해져 있다. 지적사항이 나올 때까지 뒤진다”고 털어놨다. 물론 해법은 있다. 그는 “규정에 없는 건 안 하면 된다. 새로운 일을 만들지만 않으면 감사원이 수백 번 찾아와도 겁날 게 없다”며 쓴웃음을 짓는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복지부동하면 그 피해는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국가안보 분야에서는 어떨까. 외교안보 쪽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A씨는 요즘 감사에 불려다니느라 연구를 제대로 못 하고 있다. 그는 “내가 이러려고 밤 새워 가며 청와대(현 대통령실)와 국정원에 현안 자문을 해 줬나 자괴감이 든다”며 씁쓸해한다. 최근 만난 한 공무원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국가안보 현안에 대한 판단 때문에 구속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시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한 국회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국정과제 사업조차 예산 확보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 국정과제가 다음엔 감사 대상이라는 학습효과”라고 꼬집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이 감사나 수사를 받는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 없다. 문재인 정부가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5년 뒤 감사와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 어느 공무원이 강제동원 판결 문제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두고 적극적으로 대일 협상에 나설까 궁금하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국제 관함식 참석 결정을 내린 해군 관계자들이 5년 뒤 ‘친일파’라느니 ‘토착왜구’라며 조리돌림을 당한다면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 공무원에게 복지부동을 강요하지 말자. 국익을 위해서.
  • 이영실 의원, ‘이태원 참사 계기로 사회재난에 대한 서울시 재난 대응 조직 기능과 역할 재정비 필요’

    이영실 의원, ‘이태원 참사 계기로 사회재난에 대한 서울시 재난 대응 조직 기능과 역할 재정비 필요’

    서울시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총괄실 조직이 사회재난 대응에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18일 제315회 정례회 제5차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장 부재 시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 삼아 사회재난 대비를 위해 서울시 안전총괄실 조직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시 행정2부시장 산하 안전총괄실은 서울시 안전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지난여름 발생한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생겼던 당시 안전총괄실장과 국장의 자리가 공석이었던 점이 드러나 서울시의회의 많은 지적이 있었다.또한 안전총괄실 조직은 서울시의 안전 정책을 수립한 이후 이에 맞춰 수행하는 역할을 하지만, 실제 조직과 인력구성이 도로·시설물 관리에 편중되어 있고 사회재난 담당 부서라 할 수 있는 안전총괄과와 안전지원과는 올 1월에 비해 오히려 정원이 줄어든 실정이다. 이영실 의원이 분석한 안전총괄실의 업무분장 결과에 따르면, 안전총괄팀의 경우는 안전 정책 수립과 행정2부시장 지원업무뿐이고 안전지원과의 3개 팀 또한 팀원이 3~5명에 불과해 재난사고 대응 시엔 SNS관련 업무나 중간 연락 상황 취합 기능에 그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작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재난 대응에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행정1부시장 체계에서 행정2부시장 산하 안전총괄실의 재난 대응 업무가 원활하게 작동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재난 발생 직후 골든타임을 고려하여, 최대한 단순하고 간소화된 보고체계로 움직일 수 있는 재난 발생 대응 매뉴얼로 정비하고 안전총괄실의 비효율적이고 형식적인 기능 역시 반드시 개편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핼러윈 데이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예측해 잘 대응했다”면서 지난해와 올해가 다른 점은 대통령, 행안부장관, 경찰청장, 용산구청장이 바뀌었고, 서울시장이 부재 중이었던 부분을 꼬집으며, 시장이 부재중일지라도 서울은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빛도 없는 어두운 지하 광산보다 서울 도심 한복판의 골목이 더 위험한 곳인지를 반문하며 “더 이상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는 재난 대응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하고, 반복적으로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에 통렬한 자기반성과 함께 특단의 대책 역시 마련해야 한다”라며 오세훈 시장에게 재차 당부했다.
  •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추진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추진

    전남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시민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전면 개편된다. 내년도 상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보고회’를 통해 나주시내버스 현황과 문제점 분석에 따른 전반적인 노선 개편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보고회에서 시내버스 운영 문제점으로 ‘비효율적 노선 운행’, ‘운송수입 감소 대비 운영비 증가에 따른 손실보조금 지원 매년 증액’ 등을 꼽았다. 반면 버스기사 불친절, 난폭운전 사례 증가, 승강장 미정차 등 대중교통 서비스 질 하락으로 민원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용역 보고회에서 제시된 개편안의 큰 틀은 ‘시내버스↔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노선 체계 구축‘과 ’교통 수요를 반영한 노선 효율화‘, ’마을택시 확대‘, ’간선(광주) 노선 정비‘, ’급행버스 도입‘ 등이다. 혁신도시, 나주역, 원도심 등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주요 거점에는 직선형 운행 시스템인 ’급행버스‘를 신설한다. 나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읍·면·동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운수회사에 지원되는 손실보조금 절감과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 향상을 최우선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노선 개편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편안은 큰 틀에서 시내버스-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노선 체계 구축, 교통수요를 반영한 노선 효율화, 마을택시 확대, 간선(광주) 노선 정비, 급행버스 도입 등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읍·면·동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각계각층 의견 수렴과 반영을 위한 ’나주시 대중교통 혁신 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친절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각계각층 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 대전환을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 대중교통체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개발중인 ‘비밀병기’는…인간을 교육하는 AI [밀리터리 인사이드]

    美 개발중인 ‘비밀병기’는…인간을 교육하는 AI [밀리터리 인사이드]

    미국 국방부에는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소련의 우주 진출로 충격에 빠진 미국이 1958년 군사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조직입니다. 연구자가 불과 200여명에 불과한데 한 해 예산은 5조 5000억원(내년 예산안 기준)에 이릅니다. 프로그램 매니저(PM)로 불리는 핵심 인력들은 학계와 민간의 신기술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으며, 연구에 실패해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실패 부담을 줄이고 막대한 자금을 쏟으니, 세상이 깜짝 놀랄 기술들이 여럿 개발됐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 3가지가 ▲인터넷 ▲스텔스 ▲GPS(위치정보시스템) 기술입니다. 컴퓨터 속 군사 정보를 여러 곳에 분산하기 위해 만든 ‘알파넷’에서 시작한 인터넷은 우리에겐 없어선 안 될 자산이 됐습니다. GPS가 없다면 비행기, 배, 휴대전화기는 고철이 될 겁니다. 스텔스 기술은 전투기를 넘어 구축함 등 함정으로 확산됐습니다. 미국이 ‘천조국’으로 발전하는데 DARPA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기술의 진전은 지금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DARPA는 끊임없이 기술 공고를 내 연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DARPA가 현재 연구 중인 깜짝 놀랄 만한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터미네이터’에 열광했던 때가 무색할 만큼 기술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1.케이블이 사라진다…무선 전력전송 DARPA는 스마트폰, 소형차량 등에 한정됐던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대형화해 ‘항공기’를 통한 전력전송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광자 기술을 통해 전력을 항공기로 송출하고, 항공기들이 ‘릴레이 형태로’ 전력을 옮겨 지상 수집기에 전력을 송출하는 방식입니다.이 기술이 완성되면 우크라이나전의 러시아군처럼 기름이 없어 차량을 버리고 도망갈 일은 없어집니다. DARPA는 궁극적으로 군사 분야에서 연료 수송관이나 전력 케이블도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되고, 우주 확장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터미네이터 넘는다…인간을 교육하는 AI 인공지능(AI) 기술은 현대과학기술의 총아로 불릴 만큼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그러나 기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고, 관련 인력을 교육하는데 상당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이버 안보 등 기술집약적 분야는 여전히 인간의 두뇌에 의지하고 있습니다.이런 각종 전문분야 교육 비용을 줄이기 위해 DARPA는 1차적으로 ‘인간을 교육하는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학습자료를 보여주는 현재의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AI 기술은 보다 능동적인 분석을 통해 각 개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DARPA는 효과성을 검증해 본 뒤 단계적으로 ‘AI를 교육하는 AI’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AI를 활용한 교육기술은 아직 초기 탐색 단계여서, 구체적인 기술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스스로 생존하는 드론…‘만타 가오리’ 프로그램 하늘과 마찬가지로 세계의 바다를 장악하기 위한 ‘무인정’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DARPA가 추진 중인 ‘만타 가오리’ 프로그램입니다. 만타 가오리는 길이 7~8m, 무게 0.5~1t로 열대 지역에 사는 대형 가오리입니다. 이 가오리와 똑같이 생긴 무인 잠수정을 개발하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노스롭 그루먼 등 대형 방산기업이 이미 개발에 착수했는데, DARPA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은 ‘무보급’과 ‘AI’입니다.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수중 자율주행차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를 위해선 해류의 흐름을 이용한 전력 생산기술이 필요합니다. 기술이 완성되면 정찰은 물론 해상 물자 수송과 공격 전술에 일대 혁명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4.로봇이 위성을 수리한다…RSGS 프로그램 지구로부터 3만 6000㎞ 떨어진 ‘정지궤도’에는 수많은 위성들이 떠다니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위성이 고장나면 수리가 불가능해 ‘우주쓰레기’로 남게 됩니다.이에 DARPA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손잡고 ‘정지궤도 위성 로봇 서비스’(RSGS)라는 위성 수리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미 위성을 수리할 수 있는 ‘로봇팔’ 시제품이 개발된 상태이며, 2024년 로봇을 정지궤도로 쏘아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위성이 고장날 때마다 수리 로봇을 보내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이 로봇은 정지궤도에 상주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기술이 고도화되면 오래된 위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5.‘실온’에 사용하는 소형 군사용 적외선 센서 적외선 영상센서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냉각기가 있는 군사용 적외선 센서와 냉각기가 없는 민간용 적외선 센서입니다. 군사용으로 쓰이는 ‘광자형 센서’는 민간용 센서와 비교해 훨씬 측정 수준이 높지만, 영하 269도로 냉각해야 해 소형화가 어렵습니다. DARPA는 광자형 센서와 기술 수준은 비슷하면서도 실온에서 사용 가능한 적외선 센서를 개발 중입니다. 기술이 개발되면 전장 감시에 획기적인 변화는 물론 암 진단과 병원체 검출 등 의료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근로자 38.1%만 “현재 일하는 시간 적합”…근로시간제도 개선 탄력

    근로자 38.1%만 “현재 일하는 시간 적합”…근로시간제도 개선 탄력

    ‘현재 일하는 시간이 적합하다’는 근로자가 38.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시간 제도와 임금체계 개편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을 마련 중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연구회)가 지난 9월 23~10월 6일까지 근로자 3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근로자 인식조사’ 결과다. 다양한 근무패턴이 확산되고 근로자의 선호도가 다양해지면서 일하는 시간에 대한 선호가 바뀌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연구회가 1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한 근로시간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근로시간 총량’이 노동시장의 성장동력이 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주 52시간제’ 틀은 유지하되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1주가 아닌 월 단위 이상으로 확대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는 권혁 부산대 교수는 근로시간제도 개편 발제문에서 “노사가 자유롭게 근로시간을 선택해 비효율적인 노동시간을 줄이는 대신 노동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노동시간이 곧 성과하는 인식에서 근로시간을 통제하는 방식은 서비스업 확산과 디지털·정보기술 산업 성장의 구조변화에 조응하지 못한다”며 “2018년 3월 도입된 ‘주 52시간제’ 규제가 체계적 준비없이 시행되면서 산업 현장의 적응 비용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 단위로는 월 단위, 월·분기·반기, 월·분기·반기·연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관리단위가 길어지면서 우려되는 장시간 연속근로 우려에 대해서는 “월 단위 이상시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휴식 강제가 필요하다”면서 “연구회가 다양한 건강권보호 조치들을 검토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근로자 인식조사에서 근로자가 근로일과 출퇴근 시간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로제와 관련해 임금 감소 등에도 만족도(46.9%)가 불만족(13.7%) 응답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여성(84.1%), 20대(85.4%) 등 젊은 세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회는 그동안 논의한 의견을 모아 다음 달 13일 노동개혁 정책 권고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말 토론회를 통해 임금체계 개편 기본 방향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총체적 문제’에 봉착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대적 구조개편 시급해

    유만희 서울시의원, ‘총체적 문제’에 봉착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대적 구조개편 시급해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4)은 지난 7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초 설립목적을 벗어나 비효율적 운영구조로 저조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원에 대해 대대적인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품질 향상과 종사자 노동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유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종합재가센터, 데이케어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막대한 예산과 인력 투입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성과를 보이며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사회서비스원의 재구조화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서울시 예산ㆍ재정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종합재가센터는 인건비 73억 투입 대비 실제 이용인원이 95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데이케어센터의 경우 2022년 7월 기준 이용인원 46명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자가 넘쳐나는 다른 데이케어센터 상황과 비교해 볼 때 원인 분석이 반드시 필요한 대목이라고 유 의원은 강조했다. 한편, 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의 경우 2022년 8월 기준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서 평균 정원충족률이 77%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중랑구 소재 A어린이집의 경우 정원충족률이 49%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 의원은 “인근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정원충족률이 현저히 낮은 사실도 확인했다”면서 “이 같은 저조한 성과는 안정적 급여가 보장된 사회서비스원의 구조 안에서 운영자의 책임성과 적극성이 결여돼 나타난 결과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현재 사회서비스원은 △고비용 저효율, △종사자 중심 운영구조, △공공역할 부재 등 총체적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는 그 동안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노조를 중심으로 한 종사자들의 권리 강조에만 치우쳐 나타난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회서비스원이 지금의 문제를 타파하고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대대적인 구조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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