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비혼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4남매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동안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2
  • [마감 후] 최저임금 협상은 흥정이 아니다/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급

    [마감 후] 최저임금 협상은 흥정이 아니다/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급

    “최저임금제도 개혁이 필요하다. 정부가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공익위원) “극심한 노사 갈등을 촉발해 온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경영계) “최저임금위원회가 공정하지도 자율적이지도 않은 들러리에 불과함이 확인됐다”(노동계) 지난 19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된 직후 노사정 공히 불만을 쏟아냈다. 노동자 생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지만 그 과정은 너무도 주먹구구식이다. 노사가 각각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흥정’하듯 수정안을 제시하며 간극을 좁혀 가는 방식이다. 최종적으로 공익위원들의 중재를 통해 결정하는 구조다. 저잣거리 거래나 진배없다는 지적이다.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 반복된 관행이지만 올해는 너무 심했다. 15번의 전원회의와 11번의 수정안을 제출하면서 현행 방식 적용 이후 역대 최장인 110일간 논의가 이어졌다. 지루한 공방 끝에 결국 내년 최저임금은 경영계가 제출한 안인 올해(9620원)보다 2.5%(240원) 인상된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노사정 모두 ‘패배자’나 다름없다. 더 받으려는 근로자와 적게 주려는 사용자 간 이해가 상충되는 최저임금은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합의’가 중요하지만 현 최임위 체계에서는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평가다. 최저임금이 노사 합의로 결정된 것은 2008년이 마지막이다. 노사공 각 9명씩 총 27명에 달하는 위원 숫자와 진영 논리에 최저임금위원회는 대결 구도가 형성돼 지속가능한 심의가 이뤄지지 못하는 한계가 분명하다. 최저임금이 정치 이슈화되면서 본질은 퇴색되고 힘겨루기의 장으로 전락했다. 경영계가 요구하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주휴수당 폐지, 노동계가 주장하는 생계비 기준인 ‘비혼단신’이 아니라 저임금 노동자의 ‘가구생계비’로 바꾸는 방안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다. 제도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나 연구용역조차 진영의 유불리 속에서 선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최저임금 결정 방식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위원 수를 대폭 줄이고, 노사가 추천하는 전문가가 심의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예측 가능한 최저임금 산출 방식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2년간 적용된 ‘국민경제생산성 상승률’(경제성장률+소비자물가상승률-취업자증가율)은 노동계의 반대로 올해 활용되지 못했다. 물가 폭등 상황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기나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비상 또는 이상 상황 시 추가 논의한다는 전제로 활용할 수 있지만 대안 없는 반대에 또다시 활로가 막히게 됐다. 노사는 제도 개선 논의가 미뤄져 해마다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저임금이 결정되면 요식행위처럼 반복되는 ‘남 탓’ 논쟁은 식상하다. ‘을과 을’의 갈등을 줄일 선의가 있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일 때다.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논의는 위원회에 맡기되 결정은 정부가 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문제의식이 확인된 지금이 개편의 적기다.
  • 이혼 12년차 은지원 “서류상 싱글, 혼인신고 안 했다”

    이혼 12년차 은지원 “서류상 싱글, 혼인신고 안 했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방송인 은지원이 이혼했으나 서류상 싱글인 이유를 전했다. 지난 23일 MBN 예능 ‘돌싱글즈 4’에는 은지원이 새 MC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돌싱 12년 차가 됐다는 은지원은 “10년이 넘었어도 아직은 누군가를 새롭게 만나는 데 부담이 있다”며 “그런데 (돌싱글즈) 방송을 보니 1년 차에 출연하고 그러더라. 대단한 결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영이 “왜 장가를 안 가?”라고 묻자, 은지원은 “언젠가는 가야죠”라며 “제가 비혼주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은지원은 “제가 미국에서 생활했는데 사람 만나기가 힘들다”며 “한인 사회가 좁아서 새로운 연인 찾기는 (미국이) 더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지원은 “미국은 (부부의) 국적이 서로 다르면 혼인신고가 쉽지 않다”며 “저도 과거에 혼인신고를 못해 법적으로는 싱글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 저출산 극복한 스웨덴… 해답은 기혼 여성의 ‘고용 기회’ 보장

    저출산 극복한 스웨덴… 해답은 기혼 여성의 ‘고용 기회’ 보장

    노벨상 수상자 뮈르달 부부1934년에 노령화 사회 경고산업화 속 여성 동기 부여 변화전통적 자녀 양육법 이미 훼손집단화·조직화된 돌봄 등 제시“양육비용 더 많은 재분배 필요” “출산 장려, 다자녀가정 세금 혜택 등으로 긍정적인 인구정책이 진행될 수 있다는 희망을 도출할 수 있겠으나 이런 정책들은 출산율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희망 사항만 열거할 게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사회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스웨덴의 정치경제학자 군나르 뮈르달(1974년 노벨경제학상)과 사회학자 알바 뮈르달(1982년 노벨평화상) 부부가 1934년에 공동 집필한 책 ‘인구 위기’의 한 대목이다. 90년 가까운 시간의 간극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인구정책에 대해 콕 찍어 지적했다는 느낌이다.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새삼 강조할 게 없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 최하위다. 2006년에 인구학자 데이비드 콜먼이 “한국이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하는 제1호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출산율이 더 떨어졌다. 스웨덴도 비슷했다.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았고, 인구는 줄었다. 생산성, 생활수준 저하가 뒤를 이었다. 당시 저자들은 자국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개혁 방안을 몇 가지 제시했는데, 현재 우리에게도 꽤 유의미해 보인다.책이 예견한 미래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노령화 사회가 되면서) 종전 연령 구조가 강력하게 무너지고, 노인 인구 부양에 많은 국가 예산이 투입되며 노년층이 사회적 지위와 자산 소유에서 권력을 갖게 되는 상황 등이 그렇다. 노동 이주도 그렇다. 저자들은 “국내 임금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고용주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흡수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며 “인구 위기 이후엔 대량 실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주 노동자들이 결과적으로 스웨덴 노동자의 가치를 떨어뜨리게 돼 증오의 대상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중요한 건 대처 방안이다. 저자들은 도농 간 인구 변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당시 수도 스톡홀름의 경우 인구 유지에 필요한 신생아의 40% 정도만 태어났다. 인구 자체는 증가했는데, 이는 지방 이주민 때문이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이주민의 나이가 가임 연령대이면서 숫자도 많았다. 인구 통계와 진행 추세에 대한 즉시 조사와 연구도 필요한데 학자 개개인이나 민간 연구기관의 역량을 뛰어넘는 일이라 이 연구 활동의 주체는 정부가 돼야 한다. 다만 방법론에서 저자들은 “중앙통계국(통계청)과 연계해 외부에 독립적인 조사와 연구를 의뢰하라”고 했다. 정치권의 통계 왜곡을 우려한 듯하다. 산업화 속에서 여성들의 동기부여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 직설적으로 말해 현재 출산과 육아가 여성들의 동기 실현에 점점 더 방해 요소로 인식된다는 거다. 그렇다고 이전 사회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선 매우 급진적으로 분배정책과 사회정책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출산과 양육에 집중하는 기간은 전체 수명을 보면 길지 않은 시간이다. 따라서 여성이 이 기간을 전후로 직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도 더 쉬워져야 한다. 기혼 여성의 권리와 고용 기회가 제한된다면 비혼자 숫자가 증가한다. 자녀를 양육하는 전통적 방법은 이미 훼손됐다. 산업사회의 확장된 노동 분업에 적응하기 위해 가족 형태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결국 새로운 방식이 필요한데 이에 적합한 건 집단화와 조직화한 돌봄이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는 자녀 양육 비용의 더 많은 사회적 재분배에 도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여자만 인구문제 책임? 남자만 스포츠정신?”

    “여자만 인구문제 책임? 남자만 스포츠정신?”

    충북도교육청, 성차별 행정용어 10개 선정“자매결연·스포츠맨십, 성별 고정관념 표현”저출생·할머니·비혼·고용중단 등 사용 권고“여성에만 성별 강조하는 ‘여○○’ 삼가야”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사용되는 성차별 행정용어 순화를 위해 대표적인 차별 행정용어 10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성차별 용어와 순화한 용어는 ▲저출산→저출생 ▲몰래카메라→불법촬영물 ▲친할머니(외할머니)→할머니 ▲유모차→유아차 ▲미혼(미혼모, 미혼부)→비혼(비혼모, 비혼부) ▲경력단절→고용중단 ▲자매결연→상호결연 ▲스포츠맨십→스포츠정신 ▲효자상품→인기상품 등이다. 또 직책 등을 표현할 때 여성을 구분하는 ‘여○○’ 등 표현에서는 ‘여’를 삭제하도록 권고했다. 각 순화 용어의 개선 사유를 보면, ‘저출산’의 경우 인구문제의 책임이 여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어 아기가 적게 태어난다는 의미의 용어인 ‘저출생’을 제시했다. ‘몰래카메라’는 ‘불법촬영’으로 바꿈으로써 본인의 동의 없는 촬영, 촬영물 등을 소지·소비·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임이 인식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는 친가와 외가를 분리해 서열을 매기는 가부장제 문화의 잔재라고 보고 ‘할머니’로 통일하도록 했다. ‘유모차’에는 ‘아빠는 유모차를 끌 수 없나요?’라는 설명과 함께 유아를 중심으로 하는 표현인 ‘유아차’를 추천했다. 결혼을 못 한 것이라는 인식을 주는 ‘미혼·미혼모·미혼부’ 대신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를 나타내는 ‘비혼·비혼모·비혼부’를, ‘경력단절’은 고용이 되지 않은 상태를 나타내는 ‘고용중단’을 제안했다. ‘자매결연’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상호 협력하는 의미의 객관적인 용어인 ‘상호결연’을 권고했다. 마찬가지로 ‘스포츠맨십’도 ‘남자에게만 있는 스포츠정신?’이라는 설명과 함께 성별 구분 없는 말인 ‘스포츠정신’을 추천했다. 수익을 내는 특정 상품 등을 ‘효자’로 비유하는 ‘효자상품’을 대신해선 인기가 많은 현상 그대로 표현하는 ‘인기상품’을 권장했다. 여성을 구분하는 ‘여○○’에 대해서는 ‘나는 여씨가 아닙니다’라고 설명하며 여성에게만 성별을 강조하는 ‘여’를 뺄 것을 권고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충북여성재단과 협력해 성차별 행정용어 순화를 위한 대상 용어를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성역할 고정관념이나 여성 비주류 인식표현 등의 차별용어를 최종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과정을 거쳐 마련한 개선안을 이달 중 도내 전체 학교와 교육기관에 안내해 행정용어를 개선하는 한편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어를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생활이 달라진다”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성차별적 행정용어를 순화하여 사용함으로써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차승원 “딸 생각하면 우울증” 무슨일?

    차승원 “딸 생각하면 우울증” 무슨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키 큰 형이랑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14일 게재됐다. 이날 차승원이 게스트로 등장해 나영석 PD와 함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나 PD는 차승원 딸 예니의 근황을 물어봐 시선을 집중케 했다. 차승원은 “딸이 대학교 2학년인데 똑같다. 또 대학교 가서도 손이 많이 간다. 내가 손이 많이 가게끔 행동하는 거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차승원의 딸 사랑에 혀를 내두른 나 PD는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승원이 형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다. 예니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나 PD는 “하지만 최악의 부활이 뭔지 아냐. 예니 남편으로 태어나는 거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차승원은 “남편이 생길지. 안 생길지 모르는 거다. (예니의) 결혼 얘기는 안 했으면 한다. 솔직히 딸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딸 시집보낼 생각은 해봤을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차승원은 “아니. 전혀”라고 대답하며 정색했다. 차승원은 “왜냐하면 딸 결혼을 생각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다. 생각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아서 안 하는 거다. 그런 얘기 하지 마라”고 털어놨다. 나 PD는 차승원에게 “나도 아이를 키우고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렇게는 못 한다. 진짜 끔찍하게 사랑한다. 어떻게 그렇게 자기를 희생하면서 사냐”며 “왠지 안 그럴 것 같은 이미지인데 기본적으로 형은 자기 자신의 욕망보다는 이번 생은 그렇게 살기로 정한 사람 같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사실 난 비혼주의자다. 만약 지금까지 결혼을 안 했다면 비혼도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만약에 결혼한다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 [길섶에서] 비혼 선언, 축하해요/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비혼 선언, 축하해요/박현갑 논설위원

    지인으로부터 두 자녀를 출산한 직원이 2년간의 육아휴직 뒤 퇴사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첫째 아이의 육아휴직 1년이 끝나갈 무렵 회사에 나타난 이 직원은 복귀 신고 대신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축하의 말을 건네면서도 계속될 업무 공백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심경이 복잡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육아 문제로 회사에 부담을 준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는지 두 번째 육아휴직 뒤 퇴사했다고 한다.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보육 부담을 개인에게만 지우니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건 꿈같은 얘기인 셈이다. 이러니 비혼을 선언하는 사람들이 느는지 모르나 비혼자라 해서 불이익받는 건 없다. 결혼하는 직원에게 주는 복지 혜택을 비혼 직원에게도 똑같이 주는 기업들이 있다. 결혼관의 변화가 기업 문화도 바꾸는 것이다. 직원의 비혼 선언을 출산, 결혼 소식과 함께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며 축하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당당한 자기 선언이나 저출산 시대, 비혼 축하라니 어색한 건 나만의 착각인가.
  • 제이제이, 줄리엔강♥과 내년 결혼

    제이제이, 줄리엔강♥과 내년 결혼

    운동 크리에이터 제이제이가 배우 줄리엔강과 결혼 계획에 대해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는 ‘[TMI웨딩] 결혼준비의 시작은 웨딩밴드부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제이제이는 “그동안 결혼식을 보면 쓸데없는 돈낭비라고 생각했다. 저 돈을 통장에 넣어 적금들면 참 좋을 텐데 이런 생각을 했다. 그렇다 보니 (줄리엔강에게) 프러포즈 링을 받고 나니 다음에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결혼은 언젠가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언제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비혼은 아니지만 애를 좋아하지 않았다. 못된 사람이라 그런 게 아니다”라며 출산에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제가 동물도 정말 좋아하고 인간애도 있다. 사촌 동생도 제가 안아 키웠다. 다만 아기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을 뿐이어서 결혼을 빨리해야 한다는 뭔가가 없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산에 부정적이었다’는 그는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준비가 안됐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를 낳을 거 아니면 굳이 결혼을 서둘러서 할 필요 없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며 그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푸딩이로 인해 모든 것들이 행복해졌다. 엄마랑 나 사이도 좋아했고 나도 엄마도 행복해졌다. 하나의 존재가 인생에 큰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희생한다는 생각이 안 들었고 즐기게 되더라. 내가 인간적으로 성장했고 나도 훌륭한 인간을 길러낼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변화된 지점을 설명했다. 제작진이 결혼 시기를 묻자 제이제이는 “내년 봄쯤 할 생각”이라며 “1차 목표는 그렇다. 7월 첫 주에 웨딩홀을 보러 다니기로 했다. 웨딩홀에 전화를 걸었더니 신부님이라고 하더라. 순간 오글거렸다. 오징어가 된 기분이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5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이후 약혼도 발표했다.
  • “40년은 젊어보여”…핫팬츠·하이힐 신는 ‘워킹시니어’

    “40년은 젊어보여”…핫팬츠·하이힐 신는 ‘워킹시니어’

    유명 디자이너 베라 왕이 최근 74번째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탱크톱과 핫팬츠, 하이힐로 멋낸 그는 실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949년생인 베라 왕은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이다. 패션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시작해 랄프로렌에 합류했고, 40세에 자신의 브랜드 VW베라왕을 만들었다. 첼시 클린턴, 이방카 트럼프, 미셸 오바마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왕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왕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놀라운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데 실제 나이보다 40년은 젊어보인다는 반응이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과한 햇볕은 피하고, 일과 잠, 보드카와 다이어트 콜라를 충분히 즐긴다고 말한 바 있다. 여전히 일하는 노년, 이른바 ‘워킹 시니어’로 지내고 있다. 2018년 포브스는 왕을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명단에서 34위로 선정했고, 당시 그의 수입은 6억 3000만 달러, 한화로 약 8206억 3800만원 정도였다.“존재 자체가 역사” 이길여 총장 미국에 베라 왕이 있다면 한국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있다. 올해 92세인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 축제에서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는 영상과 입학생 환영사로 화제가 됐다. 관련 영상에는 “존재 자체가 역사다” “시간을 정지시킨 분” “곧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라며 놀라워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이길여 총장은 1932년생으로 배우 이순재보다 3살이 많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58년 인천에서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했다. 1964년 미국으로 유학을 가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고, 1977년 일본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여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 종합병원 길병원을 열었다. 2012년에는 국내 사립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4개 대학을 통합해 가천대학교를 출범시키고, 총장으로 취임했다. 자서전과 여러 인터뷰를 통해 ‘물을 많이 마시고 맵고 짠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법이라고 답했다. 또 하나의 건강비결로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또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하루 1시간 이상 산책한다고 했다. 최근까지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일을 하고 하이힐을 즐겨 신었다는 이 총장은 동안 비결로 ‘비혼’을 꼽았다. 이 총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결혼 했으면 남편한테 매달렸을 것이고, 자녀들에게 모든 것을 걸었을 것이다”라며 애당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어 단 한번도 맞선 자리에 나가지 않았으며, 다시 태어나도 결혼을 하지 않고 똑같은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 “아프지마” 응원 쇄도한 사유리 아들 젠 근황

    “아프지마” 응원 쇄도한 사유리 아들 젠 근황

    일본인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3)가 생후 32개월 된 아들 젠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젠이 몸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서 바람 쐬러 잠깐 공원에 왔다 갔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놀이터를 찾은 사유리와 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하고 있는 젠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게시물에는 “젠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커라”, “젠아, 빨리 몸 회복하자. 사랑해”, “아프지 말고 씩씩한 젠 보고 싶어” 등 응원의 댓글이 쏟아졌다. 자발적 비혼모를 택한 사유리는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2020년 11월 아들 젠을 얻었다. 이후 2021년 5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며 젠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 “여성의 강력한 힘, 아기 낳지 않는 것” 신문 전면광고 반응 ‘극과 극’ [넷만세]

    “여성의 강력한 힘, 아기 낳지 않는 것” 신문 전면광고 반응 ‘극과 극’ [넷만세]

    미주한국일보 전면광고에 온라인 ‘시끌’여초 카페 등선 “비출산은 큰 혁명” 환호남초 커뮤선 “1인 여성 지원 없애야” 반발“미국 내 낙태권 관련 광고인 듯” 추측도 “여성의 가장 강력한 힘은 아기를 낳지 않는 것입니다.” 최근 한 신문 지면 전면광고에 등장한 이 한 줄의 문장은 온라인상에서 극과 극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갈수록 악화하는 출산율 저하가 우리 사회 최대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여성의 ‘자기 선택권’과 ‘국가 소멸론’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시각차가 극명하다. 지난 17일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다는 한 트위터 이용자는 14일자 미주한국일보 5면에 실린 전면광고를 찍어 공유했다. 해당 광고에는 그림 없이 신문 한 면의 절반을 채우는 크기로 위 글귀가 있었고, 그 아래는 ‘The most powerful force of a woman is not giving birth’라며 같은 내용이 영어로 쓰여 있었다. 맨 아래에는 광고 주체로 보이는 방성삼(Sung Sam Bang)이라는 이름 석 자가 적혀 있었다. 광고 하단에는 작은 글씨로 ‘이것은 유료광고입니다. 이 광고의 내용은 본사에서는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유료광고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신문사 측 안내 문구가 있었다. 이 광고를 공유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 기개가 너무 멋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이런 생각을 해서 실행까지 옮기게 된 건지 너무 궁금하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덧붙였다. 이 광고는 이후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각양각색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의 대표 여초 카페 ‘여성시대’에서는 500개 가까운 환호의 댓글이 쏟아졌다. 평소 비연애·비혼·비출산 등에 우호적인 분위기인 여성시대의 이용자들은 “나는 밖에서 눈치 보여서 저런 말 못 하는데 개인이 저런 광고하는 거 너무 멋지다”, “요즘 본 말 중에 제일 멋있는 말이어서 감격스럽고 힘이 난다. 갑자기 살만한 세상이 됨”, “여자의 출산은 여자 혼자 하는 고유한 능력인데도 사회 공공의 것, 남자의 것으로 여태 생각돼 왔다. 비출산이 진짜 큰 혁명이자 선택이다” 등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여초 카페 ‘우리 동네 목욕탕’에서도 “여성의 재생산 능력이 권력이 아닌 약점으로 작용한 지 수천년 만에 드디어 출생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나는 아기를 선택하는 게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그 성별(남자)은 안 낳는 거다. 여자가 같은 여자를 낙태하게 만들었던 사회가 말이 안 된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여러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이 광고에 대한 반발과 비난이 쇄도했다. 관련 글에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낳지 마라. 1인 여성 지원 같은 소리 말고”, “남편도 없고 애도 없으면 나라에서 자꾸 지원해주잖아. 강력한 힘 맞다” 등 1인 여성 가구 지원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펨코에서는 이밖에도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저주와 같다면서도 대리모와 인공자궁 기술 등을 (일부 여성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있다. 저주라지만 여성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니까. ‘애 낳아주잖아’라는 페미니즘 시위의 출산 거부 팻말도 마찬가지”, “대를 보존하고 잇는 역할을 거부한다면 그간 받아온 혜택도 내려놔야지. 일단 군대부터 가시라”, “오히려 반대 아닌가. 여성은 아이를 가짐으로써 권력이 생기는데” 등 댓글이 이어졌다. ‘개드립넷’의 한 이용자는 “미주한국일보 광고인 걸 보면 현재 미국 내 뜨거운 감자인 낙태권에 대한 광고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이 이용자는 그러면서도 “‘낳아주지 않는다’는 문구에 환호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저출산을 먼저 겪은 유럽·미국은 대거 이민자를 받았다. 이민자를 대거 수용하면 일자리, 치안 측면에서 부작용이 생기는데 이 부작용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미혼 여성”이라고 지적했다. ‘인스티즈’에서는 “우리 윗세대들은 정부에 방향성을 요구하면서 능동적으로 원하는 바를 얻었는데 ‘아무것도 안 하기’가 가장 강력한 힘이냐?”는 댓글과 “국가가 그 전에 여성 고용 안정성 높이고 육아와 일의 공존을 위한 대책을 세웠어야 한다”는 댓글 등이 맞서며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올해 1∼3월 0.81명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수준으로, 기존 최저치인 지난해 1분기(0.87명) 보다도 0.06명 적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을 기록한 이후 16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카미유 클로델, 꿈같은 지옥/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카미유 클로델, 꿈같은 지옥/사비나미술관장

    “나는 당신이 마치 내 곁에 있는 것처럼 늘 알몸으로 잠자리에 들지만 깨고 나면 다시 혼자라는 것을 느낍니다.” 천재 여성 조각가로 평가받는 카미유 클로델(1864~1943)이 조각의 거장 로댕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그러나 그녀는 그토록 사랑한 로댕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그녀가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 동기는 크게 두 가지다.먼저 클로델은 연인에 대한 소유욕이 강했던 반면 로댕은 예술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결혼을 거부한 비혼주의자였다. 이는 로댕이 ‘가장 큰 위험은 여자의 함정’이라고 말한 것에서도 나타난다. 게다가 로댕은 클로델과 열애에 빠진 10년 동안에도 로즈 뵈레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이에 절망한 클로델은 1892년 로댕에게 결별을 통보한 것이다.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에는 로댕에 대한 애증의 감정이 투영됐다. 맨 앞쪽에서 남자를 안고 가는 늙은 여자는 뵈레, 힘없이 끌려가는 늙은 남자는 로댕, 그의 뒤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내밀며 애걸하는 젊은 여자는 클로델이다. 은밀한 삼각관계를 노골적으로 조롱한 이 작품을 본 로댕은 충격을 받고 분노했다. 당대 최고의 명성을 누리던 거장의 사생활을 폭로한 작품으로 두 예술가의 관계는 극도로 악화됐다. 다음으로 클로델은 여성 예술가를 향한 성차별적 관행과 편견의 피해자였다. 1888년 ‘프랑스 예술인 살롱’에서 최고상을 수상할 정도로 천재성을 지녔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로댕의 연인이자 모델, 조수로 유명세를 얻었다. 클로델은 그와 헤어져 창작의 자유를 얻으면 로댕의 아류작이라는 혹평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로댕의 후광 효과가 사라진 이후 일자리를 잃고 주문마저 끊긴 클로델은 가난과 외로움, 실연의 상처로 고통받다가 과대망상과 편집증 진단을 받고 1913년 가족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혔다. 클로델은 30년간 고립된 상태로 생활하다가 1943년 비극적인 삶을 마감했다. 클로델은 로댕과의 열애와 이별로 참혹한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그녀가 로댕에게서 조각에 생명과 감정을 불어넣는 조형 기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위대한 여성 조각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을까.
  • 이용균 서울시의원, ‘저출생과 시민행복’ 주제로 선덕고등학교 특강

    이용균 서울시의원, ‘저출생과 시민행복’ 주제로 선덕고등학교 특강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이 지난 7일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를 방문해 “저출생과 시민행복”을 주제로 학생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교내 동아리 “사회현안탐사대”(지도교사 이인석) 학생 23명과 함께 현재 우리사회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40년 인구감소를 목표로 했던 가족계획은 너무나도 정확하게 달성되어 역대 가장 성공한 정책이라는 자조적인 말까지 나온다. 그런데 이제는 저출생이 가장 큰 문제점이 되었다”고 하면서 “시대에 따라 가장 성공한 정책이 가장 위협요소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각종 통계자료를 제시하면서 저출생으로 인한 사회구조 변화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묻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3개조로 나누어 저출생의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 토론했으 이 의원은 조별 토론과정에 같이 참여하며 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을 경청했다.사회현안탐사대 학생들은 “저출생으로 일할 사람이 없어 사회가 유지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국력이 약해진다”라고 저출생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지나친 비혼주의”, “남녀갈등 조장”, “분단국가의 특성상 군복무로 사회진출이 늦어짐”, “과다한 사교육비로 인한 육아어려움”, “육아예능프로그램이 오히려 비혼과 저출산을 부추킴”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어 해결방안으로 “과다한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공교육 위주의 교육개혁 필요”, “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청년들이 많이 보는 인터넷 위주의 홍보 강화”,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지원강화와 일자리 지역분산” 등을 제시했으며 “저출생을 문제점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장점도 있을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됐다.이 의원은 “남녀갈등으로 인한 비혼이라는 요소는 아직 본격적으로 제기되지는 않았던 문제”라며 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에 공감하면서 “향후 청년세대를 이끌어 가야 할 여러분들의 의견을 학교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서울시와 구청에서도 여러 정책을 쏟아 내고 있고, 저출생을 중심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분야별 지원 강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개선방안을 설명했다. 선덕고등학교 사회현안탐사대는 1~2학년 학생들로 올해 구성된 신규동아리임에도 학생들의 시각에서 문제될 수 있는 각종 현안들을 선정해 토론하는 시간들을 갖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동아리 주최 외부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전 선덕고등학교 배경철 교장은 이용균 의원에게 학교를 소개하는 차담회를 가지고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대학 진학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공동체 역량 강화를 성취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특강에 감사를 표했다.
  • [법안 톺아보기] 비혼이어도 아이 키우는 ‘생활동반자법’…국회서 ‘첫발’

    [법안 톺아보기] 비혼이어도 아이 키우는 ‘생활동반자법’…국회서 ‘첫발’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현존하는 다양한 가족들을 기본적인 제도적 지원으로부터 소외시키는 낡고 경직된 가족관념과 제도가 정말로 위기다”지난 2020년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씨는 결혼을 하지 않고 ‘정자 기증’ 방식으로 아이를 낳아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사유리씨의 행보는 ‘가족의 형태’에 관한 사회적 고찰을 촉발시킨 동시에, 오로지 혼인한 여성에게만 허락되는 ‘시험관 시술’을 향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시험관 시술은 난임부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혼 출산을 희망하는 여성은 정자 기증을 통해 시술을 받고 싶어도 서비스 접근이 원천적으로 제한된다. 최근 우리 사회에도 엄마·아빠·자녀로 이루어진 ‘전통적 가족’에서 벗어난 가족 유형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인가구, 비혼동거가족, 동성부부, 한부모가족, 입양가족 등이 그 예다. 그러나 ‘비혼 출산’ 여성의 사례처럼 이들은 여전히 법적 보호로부터 소외돼있다. 동성부부는 동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법적 지위를 얻지 못할뿐더러 서로가 아플 때 병원에서 보호자 역할을 해줄 수도 없다.장혜영, 신(新) 가족 유형 보호할 ‘가족구성 3법’ 발의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신(新) 가족’ 유형에 속한 사람들을 보호할 법안을 만들어 ‘비정상의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장 의원은 지난달 31일 동성부부의 혼인 성립, 비혼 출산 보장, 동거가족 신고 등을 골자로 하는 ‘가족구성 3법’을 대표발의했다. 가족구성 3법은 민법(혼인평등법)·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모자보건법(비혼출산지원법)을 한번에 묶은 개념이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지난 4월 26일.생활동반자법을 대표발의했다. 이 같은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된 건 국회 개원 이래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민법 개정안은 혼인을 ‘성별과 관계 없이’ 쌍방 신고에 따라 성립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동성커플도 ‘부부’, ‘부모’의 지위를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동성 커플에 대한 제도상 차별을 없애고자 한 것이다. 민법에 동성 간 혼인을 금지한다고 명시한 조항이 없음에도 실질적으로는 동성 간 혼인이 제한되는 것을 바로잡는다는 취지다. 장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에서 “2001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2022년 현재 총 33개 국가에서 동성 간 혼인을 제한 없이 인정하고 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대만이 2019년 동성 혼인을 제도화했다”면서 법안의 정당성을 주장했다.생활동반자법은 혈연 및 혼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생활을 공유하면 가족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생활동반자 관계의 성립과 등록, 관계의 효력, 의무와 권리 등을 법률에 규정함으로써, 이들이 법적 보호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69.7%)이 ‘혼인, 혈연 관계가 아니더라도 주거와 생계를 공유한다면 가족이라 여길 수 있다’고 답했는데, 이에 근거해 법안을 만든 셈이다. 모자보건법에는 ‘난임 부부’로만 대상을 한정시킨 현재의 시험관 시술 제도를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성의 임신·출산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비혼 출산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장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본청 앞에서 해당 법안들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권리와 자원들은 지금껏 혼인, 혈연, 그리고 입양이라는 가족관계들에 한정됐다”면서 “이 범주에 속하지 않는 ‘다른 가족’의 구성원들은 엄연히 서로를 돌보며 함께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음에도 국가가 가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공적 권리와 사회 안전망으로부터 소외되어 불안정하고 취약한 개인으로서 마치 가족이 없는 사람처럼 각자도생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가족구성원 3법은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다양한 가족들에게 법적 권리와 사회적 지원을 보장한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가족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기독교계 “위헌적 법안”…프랑스, 팍스제도 안정화 하지만 종교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기독시민단체들은 가족구성권 3법이 위헌적이며 우리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며 ‘맞불 집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를 포함한 기독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2일에도 용 의원에게 생활동반자법의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법과 민법, 건강가정기본법에 정면 배치되는 생활동반자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강력히 반대한다”며 “국민 대다수의 정서와 생각에도 맞지 않고 특정 이념을 지향하는 편향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생활동반자법 도입은 지난 십수 년간 공회전해온 해묵은 논쟁거리다. 동성 결혼을 옹호한다는 이유로 차별금지법과 단짝처럼 묶여 기독교계의 질타를 받아왔다. 2014년 진선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의원도 발의를 준비했지만 실제 발의까지 이뤄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1999년 프랑스가 일찌감치 같은 취지로 도입한 팍스(PACS) 제도는 지난 20여년간 프랑스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됐다. 팍스를 맺은 커플들은 세액공제, 건강보험, 비자 등에서 혼인한 부부와 같은 혜택을 받는다. 아이를 낳을 경우 양육수당 등의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입양도 가능하다. 또 우리나라 기독교계의 우려와 달리, 팍스를 맺은 커플 중 동성 커플의 비율은 2%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법사위·복지위로 넘어간 공…통과될지는 미지수 법안들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민법·생활동반자법)·보건복지위원회(모자보건법)에 회부되면서 입법화 작업의 첫 발을 뗐지만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거대 양당이 해당 법안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다. 다만 박홍근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지난 4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생활동반자제도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라며 필요성을 언급했다. 용 의원의 법안에는 이수진(비례대표), 강민정, 김두관, 유정주, 김한규, 권인숙 등 6명의 민주당 의원이, 장 의원 법안엔 이상민, 강민정, 최강욱 등 3명의 민주당 의원이 동참했다. 장 의원 법안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도 함께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 팬데믹 거치며 여성 고용 ‘U자 반등’ … “2030 여성 중심으로 고용 늘 것”

    팬데믹 거치며 여성 고용 ‘U자 반등’ … “2030 여성 중심으로 고용 늘 것”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여성의 고용률이 ‘U자 반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음식점 등 여성이 주로 종사하는 산업이 타격을 입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 속에 여성들에게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업이 확대되고 재택근무 등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팬데믹 2년 4개월간 여성 고용률이 남성 고용률보다 더 올라 3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BOK 이슈노트 ‘여성 고용 회복세 평가’에 따르면 남성 고용이 더 큰 충격을 받는 일반적인 경기침체기와 달리 팬데믹 당시에는 여성 고용이 더 크게 악화되는 ‘쉬세션(she+recession)’이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여성 비중이 높은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탓이다.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이 폐쇄되고 긴급 돌봄으로 전환되면서 육아 부담이 커진 기혼 여성들이 일을 그만둔 영향도 컸다. 실제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0년 1월 52.4%였던 여성의 고용률은 2년간의 팬데믹을 겪은 뒤인 2022년 1월 51.7%로 0.7%포인트 하락했다. 남성의 고용률은 같은 기간 71.1%에서 71.0%로 0.1%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노동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는 오히려 여성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는 ‘쉬커버리(she-covery)’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팬데믹에서 회복된 2023년 4월 여성 고용률은 54.2%로 2022년 1월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해 남성(71.4%·0.4%포인트 증가)보다 상승 폭이 컸다. 결과적으로 팬데믹을 겪고 회복하는 과정(2020년 1월~2023년 4월)에서 남성 고용률은 0.3%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여성 고용률은 1.8%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20~30대 및 고학력 여성이 주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20대와 30대 여성 고용률은 팬데믹 이전 대비 지난달까지 각각 4.1%포인트, 4.4%포인트 상승했는데 30대 고용률이 오히려 1.6% 하락한 남성과 대비된다. 학력별로는 저학력 여성은 0.6%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고학력 여성은 2.5%포인트 상승하면서 고학력 남성이 1.0%포인트 하락한 것과 차이를 보였다. 혼인 유무 별로는 기혼 여성의 고용률이 미혼 여성보다 더 빠르게 회복됐다.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과 같은 산업별 노동수요 변화로 비대면 서비스업(정보통신과 전문·과학·기술)과 보건복지 등 분야가 확대되면서 이에 적합한 20~30대 여성들의 취업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또 팬데믹을 거치며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된 것도 기혼 여성의 고용 증가를 뒷받침했다. 오삼일 한국은행 고용분석팀 차장은 “숙박·음식·도소매 분야에서의 여성 고용은 줄었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 연구개발, 회계, 광고, 영상제작 등의 분야에서 늘었다”면서 “고학력 여성들이 이같은 업종에서 재택근무나 유연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혼·산업구조 변화·유연근무제에 여성 고용률 늘 것”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1월 73.3%였던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달에도 73.3%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는 반면, 여성의 경활률은 같은 기간 49.6%에서 55.6%으로 6.0%포인트 뛰어올랐다. 비혼과 만혼, 출생률 하락, 여성의 교육수준 상승, 유연근무제 확산 등의 추세 속에 여성 중심의 취업자수 증가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오 차장은 “산업계에 전방위적으로 진출해 있는 남성의 경활률은 앞으로 더 상승할 여지가 적어, 산업 구조 변화와 일가정 양립 활성화에 힘입어 앞으로의 고용 증대는 여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30대 및 고학력, 기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확대되면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의 충격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또 여성이 결혼과 출산 전후인 25~35세에 이르러 경활률이 줄고 이후에 다시 높아지는 ‘M자 커브’ 현상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 공효진, ‘♥10살 연하’ 남편 애칭 “천사”

    공효진, ‘♥10살 연하’ 남편 애칭 “천사”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한껏 꾸민 공효진을 향해 “오늘 완전 공주님인데? 이거 입고 결혼식 다시 해도 되겠다. 내가 가장 화려한 옷 입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효진에게 “우리 맨 처음에 어떻게 만났지?”라고 물었고, 공효진은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처음 만난 거 아니냐. 정화 언니랑. 그때 아닌가? 다른 사람을 처음 본 거였나”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정재형은 “내가 케빈을 따로 먼저 알았잖아. 애가 너무 괜찮고 술을 마셔도 너무 괜찮은 거다. 그런데 얘를 내가 누구 소개해 줄 생각을 안 했는데 너네 둘이 그때 우리 집 왔을 때 ‘짝이 여기 있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잘 맞겠다고 생각 안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공효진은 “잘 맞으니까 연애를 (했겠지). 나도 섣불리 연애를 잘 안 해서 진짜 연애 (상대의) 숫자가 별로 없다. 누굴 쉽게 잘 못 좋아하고 연애를 하면 좀 진지하게 장점, 단점이 문제가 안되는 사람이다. 나도 장단점이 있으니까. 그러고 나서는 그 연애들을 통해서 ‘나는 비혼주의다’ ‘결혼과 맞지 않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전 (케빈에게) 비혼주의라고 얘기했다. 사실 우리 엄마가 무자식도 상팔자라고 할 때가 있었다. 아기를 낳으면 행복하지만 걱정도 많고 예뻐죽겠는 시기도 있고 힘든 시절도 있다더라. 여자들이 자기 일 바쁘고 잘하는 커리어우먼이 되면 자기 일을 잘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신 것 같다. 엄마가 나를 지지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케빈오를 만나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공효진은 “(케빈오는) 천사다. 가끔 이렇게 보면서도 천사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핸드폰에는 ‘엔젤’이라고 되어있다. 나는 이블(evil)이고 걔는 천사인가 생각도 했다. 그냥 참 선하다 사람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 “결혼하면 어차피…” 산다라박 ‘비혼 선언’ 왜

    “결혼하면 어차피…” 산다라박 ‘비혼 선언’ 왜

    가수 산다라박이 비혼주의라면서 과거 많은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받았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2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공개된 영상에서 비혼주의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비혼이라는 산다라박에게 “남자가 싫거나 그런 건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그런 건 아닌데 주위에 실패한 분들을 너무 많이 봤다. 다들 갔다 오시길래 나도 결혼하면 어차피 돌아오는 거구나”라면서 그 예시로 앞에 있는 탁재훈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연하남도 연인으로는 괜찮다면서 “내가 잘 나가기 때문에 상관없다. 상대가 동생이든 뭐든 돈을 보지 않는다”라며 “사람의 그릇이 크고 저를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했다. 그는 과거 2NE1 활동할 당시 5년간 연애금지령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그때 연애금지령이 정말 빡셌다(강했다)”라며 “내가 데뷔하고 온갖 남자 연예인들이 대시를 하니까 양사장님(양현석)이 그 소문을 듣고 저 때문에 멤버들까지 다 휴대전화를 빼았았다”라고 했다. 산다라박은 ‘누가 대시했냐’라는 물음에 “선후배님들 다 두루두루 있었다. 당시에 내 나이가 딱이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후배들도 ‘누나’ 하면서 다가오고. 선배들도 2세대 아이돌 너무 어리다고 생각할 때 스물여섯살 친구가 있으니까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제로 연애를 한 적도 있다고. 산다라박은 “(남자친구와) 대화는 했지만 사이버 러버였다. ‘사귀자’고 하고 문자를 주고 받았다”라며 “저도 저인데 전 남자친구들이 불쌍하고 미안하다”라고 했다. 연애를 해도 만나지는 않았다는 산다라박은 “한두 번 정도 만난 적이 있다. 안 만나줘서 차여본 적이 있다”라며 “이게 슬픈 일이다. 당시에는 한국에 있을 시간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설에 휴가를 받아서 여행을 가보자고 약속을 잡았는데, 나는 한 번도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너무 무서운 거다”라며 “여행을 가면 하룻밤도 보내야 하고 화장실도 가야 하는데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계속 오는데 안 받았다. 밤새 안 받고 잠수를 타서 그 뒤에 차였다”라고 했다. 산다라박은 올해 가수 컴백을 앞두고 있다면서 “7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온다. 핫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라고 했다.
  • 소상공인들 “인건비 부담에 셀프주유소 19→49% 늘어”

    소상공인들 “인건비 부담에 셀프주유소 19→49% 늘어”

    자영업자 “더는 못 버텨 동결해야”노동계 “생계비 뛰어 인상이 해법”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25일 열린 제2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인상을 주장하는 근로자와 동결을 요구하는 사용자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앞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1만 2000원을 제시했다. 올해(9620원)보다 24.7% 증가한 것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50만 8000원이다. 경영계는 요구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동결 및 동결에 준하는 최소한의 인상, 나아가 업종별 차등 적용 및 주휴수당 폐지도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지회장단은 이날 제2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린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20조원, 대출의 70% 이상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받은 다중채무일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유기준 수석부회장은 “2016년 최저임금이 6030원일 때 전국 셀프주유소 비중은 18.9%에 불과했으나 최저임금 인상과 비례해 지난달 48.9%를 기록했고 머지않아 50%를 넘어설 것”이라며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했다. 2차 전원회의에서는 모두발언부터 날선 반응이 이어졌다. 사용자 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비혼 단신근로자 월 생계비 통계는 월소득 700만~800만원의 고임금자 소비지출까지 포함해 산출됐기에 심의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 미만율이 업종별로 최대 34% 포인트 격차를 보이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로자 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해 생계비 증가율(9.3%)이 최저임금 인상률(5.05%)보다 높아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3.4% 감소한 격”이라며 “서민경제 파산을 막기 위한 해결책은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788만명 중 최저임금 밖에 있는 33%에 대한 적용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위원장은 최저임금 결정 과정 공개를 요구하는 서한을 박준식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 “왜 결혼 안 하냐” 탁재훈에… ‘39세’ 산다라박, ‘돌직구’ 답변

    “왜 결혼 안 하냐” 탁재훈에… ‘39세’ 산다라박, ‘돌직구’ 답변

    그룹 2NE1 출신 방송인 산다라박(39)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산다라박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탁재훈은 산다라박에게 “왜 결혼을 안 하시냐”라고 물었고, 이에 산다라박은 “비혼이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남자가 싫은 거냐”라고 궁금해하자, 산다라박은 “주위에 실패한 분들을 너무 많이 봤다”라고 답했다. ‘돌싱’은 탁재훈은 산다라박의 ‘돌직구’ 답변에 순간 멍한 표정을 지으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4년생인 산다라박은 2009년 그룹 2NE1 멤버로 한국에서 데뷔했다. 최근엔 여러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사설] ‘한국식’ 안 버리면 한국 사라진다는 석학의 경고

    [사설] ‘한국식’ 안 버리면 한국 사라진다는 석학의 경고

    17년 전 지구상의 인구 소멸국 1호로 한국을 지목해 충격을 줬던 인구학 석학이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똑같은 경고를 다시 내놨다. 섬뜩하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첫 경고가 나왔을 때보다 더 떨어졌다. 엊그제 방한 강연을 가진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올 때마다 한국 출산율이 매번 낮아지고 있는 현실이 놀랍다”고 했다. 세계적인 인구학 권위자인 콜먼 교수는 2006년 유엔인구포럼에서 인구 소멸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때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13명이었다. 지금은 지난해 기준 0.78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명대 미만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콜먼 교수는 이런 추세로 가면 한국은 2750년쯤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된 원인으로 그는 가부장제를 지목했다. 가정과 사회에서의 여성 부담이 다른 나라보다 높다 보니 출산 기피 풍조가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 해법도 그래서 ‘한국적인 것’과의 이별에서 찾았다.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교육열과 업무 강도, 결혼 중심 가족 제도 등이 한국의 급속한 경제 발전과 결속을 끌어냈지만 이제는 덜 일하고 혼외 출산에도 마음을 열어야 인구 소멸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 존망 위기에도 비혼·동거 가구 등을 법적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데 여전히 머뭇대는 한국 사회가 콜먼 교수의 눈에는 느긋하게 비쳐진 듯싶다. 콜먼 교수는 한국의 위기 탈출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그걸 알면 노벨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농담하면서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같은 경제 지원 위주의 한국 저출산 정책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라고 뼈아픈 말을 했다. 지난 3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떠들썩하게 대책을 내놓았지만 40조원이라는 지원액 숫자만 도드라졌다. 당시 회의에 직접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조차 “저출산을 복지로만 접근해서야 되겠느냐”고 질책했다고 한다. 다행히 정부가 최근 인구정책 수립과 활용에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는 등 변화의 기미가 보이고는 있다. 한국경제연구원도 어제 3600만명 선인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가 2050년 2300만명대로 35% 급감할 것이라며 여성 인력 적극 활용 등을 제안했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내 가족 지원은 이어진다는 국민적 신뢰가 출산율 극적 반등에 성공한 프랑스와 스웨덴의 공통점”이라는 콜먼 교수의 지적에 정치권도 귀를 열기 바란다.
  • “2750년 한국 소멸…여성들, 결혼생활에 매력 못 느낀다”

    “2750년 한국 소멸…여성들, 결혼생활에 매력 못 느낀다”

    한국을 ‘인구소멸 1호 국가’로 전망한 인구학자가 “이대로라면 한국은 2750년 국가가 소멸할 위험이 있고, 일본은 3000년까지 일본인이 모두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17일 방한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주최, 이화여대·한양대·포스코 공동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학술행사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콜먼 교수는 “기후 변화와 자원 부족으로 거주 지역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느리게 관리 된다면 인구감소는 나쁘지 않은 일”이라면서 한국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여성 사회진출 확대에도 가부장제 계속” 콜먼 교수는 일찌감치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한국의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면 1호 인구소멸국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당시 1.13명에서 지난해 0.78명으로 떨어지며 저출산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콜먼 교수는 “인구 감소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가부장적 문화의 동아시아에서 두드러진다”라며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여성의 교육·사회진출이 확대되나 가사노동 부담은 가중되는 가부장제와 가족중심주의는 계속되고 있다. 교육 격차는 줄어드나 임금 격차는 여전히 크게 존재하며, 과도한 업무 문화와 입시 과열 등 교육 환경도 낮은 출산율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여성에게 결혼이 매력적인 생활이 될 수 없다”며 “반면 행정 시스템과 정책은 비혼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콜먼 교수는 한국의 기존 저출산 정책들이 대다수 ‘일시적’인 탓에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콜먼 교수는 “저출산에 효과적인 정책이나 방안은 육아휴직 등 제도 개선, 기업의 육아 지원 의무화, 이민 정책, 동거에 대한 더욱 개방적인 태도”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 사회의 특성상 이민 정책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있어 제한적일 것이라며, 문화적 요인을 고려해서 저출산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이 선호하지 않을 방법 속에 저출산 해법이 있을 수 있다”며 근로시간 단축 등 과중한 업무 부담 개선, 고용 안정화, 직장의 보육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족 유형과 상관 없는 지원이 광범위하게 이뤄져야 하고, 주민등록 시스템도 다양한 가족 유형을 인정해야 한다”며 “근무시간 제한, 사교육 지양 등 모든 정책은 일관적이고 지속적으로, 그리고 여야 합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