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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약이의 폭풍 날갯짓… 한국 탁구 32년 만에 ‘멀티 메달’

    삐약이의 폭풍 날갯짓… 한국 탁구 32년 만에 ‘멀티 메달’

    혼복 銅 이어 16년 만에 女단체 銅14일간 14경기 강행군 끝에 쾌거 감기로 시작해 투혼의 동메달로 2024 파리올림픽 여정을 마친 신유빈(20·대한항공)이 32년 만에 한 대회에서 두 개 이상의 메달을 딴 한국 탁구 선수 명단에 이름을 추가하며 ‘여자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신유빈은 11일(한국시간) 여자 단체전에서 16년 만의 값진 동메달을 따낸 뒤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달 21일 파리에 입성한 신유빈은 일주일간 현지 적응한 뒤 28일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혼성 복식 8강을 시작으로 여자 단식, 단체전 등 14일 동안 14경기를 치렀다. 대회 직전까지 유리한 시드를 받기 위해 브라질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국제 대회를 치렀는데 파리에서도 강행군을 소화한 것이다. 여파로 감기에 시달리기도 했다. 혼성 복식에서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메달을 안긴 신유빈은 10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혜(29·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와 함께 두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승리를 확정한 신유빈은 체력을 모두 소진한 듯 “지쳤지만 마지막 경기가 단체전이라 정신력으로 버텼다. 언니들이 옆에 있고 눈앞에 메달이 보여서 이겨 내려고 힘을 냈다”며 “집중력을 다 썼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신유빈은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한국 탁구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한국 탁구 선수가 올림픽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딴 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당시 김택수, 현정화가 각각 남녀 단식·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 세계 6위 신유빈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유승민(금메달), 김경아(동메달) 이후 처음 올림픽 단식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3년 전 도쿄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으나 가파른 성장세로 3년 만에 4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는 “노력한 만큼 후회 없이 쏟아내서 마음이 편하다”며 “큰 대회에서 동메달 결정전을 세 번이나 치렀다. 이보다 큰 경험은 없을 것이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제 목표는 2028 LA올림픽이다. 대표팀 맏언니 전지희가 출전을 확답하지 않은 상황이라 신유빈의 어깨가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전지희는 “몸을 회복하고 (다음 올림픽 출전 여부를) 고민해 보겠다”며 “이번에 메달을 따서 대표팀에 트레이너나 훈련 파트너가 추가될 수 있다. 유빈이의 다음 올림픽 메달 색깔이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 ‘32년 만의 멀티 메달’ 신유빈, 한국 탁구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다

    ‘32년 만의 멀티 메달’ 신유빈, 한국 탁구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다

    감기로 시작해 투혼의 동메달로 2024 파리올림픽 여정을 마친 신유빈(대한항공)이 32년 만에 한 대회에서 두 개 이상의 메달을 딴 한국 탁구 선수 명단에 이름을 추가하면서 ‘여자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전날 여자 단체전에서 16년 만의 값진 동메달로 파리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쳤기 때문에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탁구 대표팀은 지난달 21일 한국 선수단 본진으로 파리에 입성했다. 신유빈은 일주일간 현지 적응한 뒤 28일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혼성 복식 8강을 시작으로 여자 단식, 단체전 등 14일 동안 14경기 치렀다. 대회 직전까지 유리한 시드를 받기 위해 브라질, 슬로베니아, 나이지리아, 태국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국제 대회를 치렀는데 파리에서도 강행군을 소화한 것이다. 그 여파로 신유빈은 감기에 시달리기도 했다. 신유빈은 전날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혜(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두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벤치에서 경기를 뛰는 팀 동료들에게 작전을 지시한 것도 막내 신유빈이었다. 승리를 확정한 신유빈은 체력을 모두 소진한 듯 인터뷰 구역으로 터벅터벅 걸어 들어왔다. 그는 “지쳤지만 마지막 경기가 단체전이라 정신력으로 버텼다. 언니들이 옆에 있고 눈앞에 메달이 보여서 이겨내려고 힘을 냈다”며 “집중력을 다 썼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하고 싶다”고 털어놨다.혼성 복식,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신유빈은 한국 탁구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탁구 선수가 올림픽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딴 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당시 김택수, 현정화가 각각 남녀 단식·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 세계 6위 신유빈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유승민(금메달), 김경아(동메달) 이후 처음 올림픽 단식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3년 전 도쿄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으나 가파른 성장세로 3년 만에 4위까지 뛰어 올랐다. 다만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 신유빈은 “노력한 만큼 후회 없이 쏟아내서 마음이 편하다. 많은 경기가 있었는데 드디어 끝났다”며 “큰 대회에서 동메달 결정전을 세 번이나 치렀다. 이보다 큰 경험을 없을 것이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제 목표는 2028 LA올림픽이다. 대표팀 맏언니 전지희가 출전을 확답하지 않은 상황이라 신유빈의 어깨가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전지희는 “몸을 회복하고 고민해 보겠다”며 “이번에 메달을 따서 대표팀에 트레이너나 훈련 파트너가 추가될 수 있다. 유빈이의 다음 올림픽 메달 색깔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탑승구 잘못 찾았다”…‘전원 사망’ 브라질 여객기 놓쳐 생존한 승객들

    “탑승구 잘못 찾았다”…‘전원 사망’ 브라질 여객기 놓쳐 생존한 승객들

    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에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61명 전원이 숨진 가운데, 탑승구를 잘못 찾아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화를 피한 승객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브라질 파라나주(州) 카스카베우를 떠나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출발하려던 여객기에 타려던 승객 10여명이 잘못된 탑승구로 가 결국 탑승하지 못했다. 이 여객기에 탑승하지 못한 한 남성 승객은 브라질 현지 매체 글로부TV에 최소 10명이 다른 탑승구에서 대기하다가 이륙 직전에 비행기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직원들이 “‘이미 탑승 시각을 지나서 이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말했다”며 “‘비행기에 태워달라’고 그들을 압박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방법이 없다. 해줄 수 있는 건 비행기표를 다시 예약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다른 승객들도 탑승구를 잘못 찾았다는 것을 깨닫고 공항 직원들에게 비행기에 탈 수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이 놓친 비행기는 이륙한 지 약 1시간 20분 뒤 상파울루주 비녜두 지역의 주택가 인근 지상에 추락했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자신이 타려고 했던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사실을 들은 이 남성 승객은 “다리가 떨린다. 내 기분은 오직 신만이 아실 것이다. 우리는 다행히도 그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고 말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이날 추락한 비행기는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보이패스(Voepass)’ 항공사의 ATR-72 기종 쌍발 터보프롭 여객기다. 68명 정원의 이 항공기에는 당시 승객 57명과 승무원 4명 등 61명이 타고 있었는데, 탑승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지상에 있던 주민 중 인명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결빙을 추락의 잠재적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글로부TV의 기상 센터는 이날 “비녜두 지역에 얼음이 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기상 조건만으로는 항공기가 추락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할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브라질 당국은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길레르므 데히트 브라질 공안부 장관은 항공기의 블랙박스가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회수됐다고 말했다. 브라질 연방 경찰은 자체 조사를 시작했으며 비행기 추락 사고와 신원확인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업체 ATR은 성명에서 “전문가들이 면밀한 조사와 현지 당국 지원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돌연 경로 변경한 ‘트럼프 전용기’…목적지 아닌 곳에 착륙, 왜

    돌연 경로 변경한 ‘트럼프 전용기’…목적지 아닌 곳에 착륙, 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비행 중 경로를 변경해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에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 비행기는 기계적인 문제로 인해 애초 목적지였던 몬태나주 보즈먼에서 동쪽으로 약 228㎞ 떨어진 빌링스로 경로를 변경했다. 몬태나주 빌링스-로건 국제 공항 직원은 “(경로 변경 이후)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다른 전용기를 타고 보즈먼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밀경호국(SS)은 “경로 변경은 기체 문제에 따른 것”이라며 “보안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비행기 내부에서 찍은 영상을 올리며 “지금 막 아름다운 몬태나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다만 경로 변경이나 착륙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이번 주의 유일한 유세 장소로 택한 몬태나주는 4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려 16% 포인트 차로 승리한 ‘공화당 텃밭’이다. 이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근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확정하고 이번 대선의 승부처인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를 누비며 경합주 표심 공략에 매진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 빙글빙글 돌다 ‘쾅’…‘61명 사망’ 브라질 비행기 추락 영상 공개[포착]

    빙글빙글 돌다 ‘쾅’…‘61명 사망’ 브라질 비행기 추락 영상 공개[포착]

    탑승자 61명이 전원 사망한 브라질 여객기의 추락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상파울루 당국에 따르면, 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파라나주(州) 카스카베우에서 출발해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ATR-72 기종 쌍발 터보프롭 여객기가 상파울루주 비녜두 지역 고속도로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사고기는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보이패스(Voepass) 항공사 소유로 확인됐으며, 승객 57명과 승명원 4명 등 총 61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현재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추락 지점이 주택가인 만큼 지상 피해도 우려됐었으나, 현재까지는 지상에 있던 주민 중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현지 방송인 글로부TV는 비행기가 동력을 잃은 듯 빙글빙글 몇 바퀴 돌며 수직으로 급강하한 뒤 추락한 비행기 동체에서 화염이 치솟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을 보도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더24는 “항공기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토대로 살핀 결과 (항공기는) 마지막 60초 동안 분당 8000~2만4000피트 속도로 하강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으나, 정확한 추락 원인은 조사 중이다. 다만 해당 여객기의 정원이 68명이라는 점에서, 정원 초과 탑승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미국에서 40년 이상 여객기를 조종한 경험이 있는 로스 아이머 전 기장은 영국 데일리메일에 “이번 비극적인 사고는 엔진 고장이나 비행 제어 오류 또는 날개와 같은 항공기 중요 부품에서 발생한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특히 비행기가 ‘저속회전 및 실속’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가 이 상태에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실속은 날개 위의 공기 흐름이 너무 느려 충분한 양력을 얻을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비행기가 기술적 오류나 극심한 난류, 조종사의 실수나 조류와의 충돌 등으로 지나치게 저속으로 비행할 때 주로 발생한다.가장 잘 알려진 저속 사고는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으로도 제작된 바 있는 US 에어웨이스 1549편 불시착 사고다. 탑승객 155명을 태운 1549편 여객기가 충분한 고도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들과 충돌해 양쪽 엔진을 모두 잃고 실속 상태에 빠졌지만, 허드슨강에 불시착하며 인명피해를 막았다. 아이머 전 기장은 “항공사 측이 밝힌 사고 당시 고도를 봤을 때, 새와 충돌했을 가능성은 비교적 났다. 또 비행기가 원을 그리며 회전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아 엔진이 꺼져 동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현재까지 한국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파울루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긴급 공지를 통해 “브라질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한국 성을 사용하지 않는 동포 2∼3세 등 탑승 사실을 확인할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 “빙글빙글 돌다 급하강”…브라질서 여객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빙글빙글 돌다 급하강”…브라질서 여객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AP통신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주 빈헤도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비행기는 브라질 항공사인 보에파스(Voepass) 소유로, 파라나주 카스카벨에서 출발해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이동 중이었다. 보에파스 측은 애초 탑승자를 승객 58명과 승무원 4명 등 62명으로 발표했다가, 61명으로 수정했다. 상파울루 구조당국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오후 1시 2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 인력을 급파했다”고 알렸다. 현재까지 지상에 있던 주민 중 인명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방송인 글로부TV는 비행기 동체가 보이는 곳 주변 상공에 화염이 솟는 모습과 비행기가 동력을 잃은 듯 빙글방글 몇바퀴 돌며 수직으로 급강하하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을 보도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더24는 “항공기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토대로 살핀 결과 (항공기는) 마지막 60초 동안 분당 8000~2만 4000피트 속도로 하강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남부 산타카타리나에서 행사 도중 소식을 접하고 “방금 비극적인 보고를 받았다”면서 참석자들과 묵념하며 애도했다. 상파울루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연합뉴스에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당국과의 접촉을 통해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임원은 비즈니스석’? 배드민턴협회 “지금은 이코노미석”

    ‘임원은 비즈니스석’? 배드민턴협회 “지금은 이코노미석”

    과거 선수는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고 임원들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사실로 비판을 받았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현재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고 해명했다. 협회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협회 임원은 현 집행부 임기가 시작된 2021년부터 이번 올림픽까지 해외 출장 시 대부분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협회의 여비 규정에 따르면 회장 및 부회장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지만, 2021년부터는 임원도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며 예산을 아껴 선수단 훈련비에 추가 사용하고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다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등 국제기구에서 항공권을 제공하는 경우엔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협회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택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 11명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다녀올 때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에도 임원 19명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다만 이전 집행부 시기였던 2018년에는 일부 임원이 국제대회에 다녀오면서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협회 등에 따르면 2017년 호주 대회에 참석했던 임원 5명은 16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비즈니스석을 타고 호주로 향했으나 “우승이 어렵다”며 8강전 이후 조기 귀국했다. 2018년 7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당시에도 임원 8명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반면 선수 6명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 협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부회장급 이상 전원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언론의 질타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앞서 안세영은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5일 기자회견에서 협회를 향해 “내 부상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부상에 대한 협회의 대응 등 여러 쟁점을 두고 협회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 7일 귀국한 안세영은 8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 생각과 입장은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가 충분히 축하받은 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다른 선수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 말 아낀 안세영 “협회와 싸우려는 것 아냐… 운동만 전념하고파”

    말 아낀 안세영 “협회와 싸우려는 것 아냐… 운동만 전념하고파”

    환영식 없이 무거운 분위기 속 귀국“협회·소속팀과 상의 후 얘기할 것”먼저 귀국한 협회장은 갈등 선 그어협회 “진상조사위 꾸려 조치 할 것” 28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에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안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시스템을 작심 비판했던 안세영(22·삼성생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이날 공항 입국장에서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라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하기 위해, 그렇게 이해해 달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렸던 것”이라며 “이제 막 도착했다. 아직 협회와 얘기한 게 없고 소속팀과도 상의한 것이 없어서 더 자세한 건 상의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보통 메달리스트들은 입국 때 메달을 들고 나와 보여 주곤 하는데 안세영의 목에는 금메달이 걸려 있지 않았다.전날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 불참과 관련해서도 “정말 논란이 많더라”며 “그래서 이 부분도 말을 좀 자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세영은 협회나 대표팀 운용 등에 관한 질문에도 말을 아낀 뒤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소속팀 버스를 타고 공항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입국장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배드민턴 대표팀의 이날 입국은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환영식도 따로 없었다. 역대 최고 성적을 썼던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와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낸 같은 해 10월 아시안게임 때의 잔치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금메달 트리오’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등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사격 대표팀이 대대적인 환영식을 가진 것과도 대조를 이뤘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언론과 접촉 없이 공항을 떠났고, 선수들도 안세영에게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된 사이 각자 가족 등을 만나 삼삼오오 흩어졌다. 안세영은 이날 오전 파리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많은 선수가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축하받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며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비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날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발언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불참 이유에 대해 안세영은 “저한테는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본인 의사 불참”이라는 대한체육회 설명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다만 안세영은 기다리라고 한 주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이후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하며 협회와 대표팀 시스템 전반을 비판해 파장을 일으켰다. 대표팀에 앞서 귀국한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영의 기자회견 참석을 막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 없다. 나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의아했다”고 답했다. 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안세영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가 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 안세영이 던진 폭탄…배드민턴협회, 구구절절 해명 [전문]

    안세영이 던진 폭탄…배드민턴협회, 구구절절 해명 [전문]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표팀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안세영(삼성생명)의 발언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단이 귀국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안세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그 내용과 문제점을 파악해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수의 대회 참가 여부 의사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시킨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벌금 때문에 무리하게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의 부상에 적절한 진단서(의사가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진단서)를 세계배드민턴연맹에 제출 후 면제 승인을 받을 경우 벌금 및 제제를 면제받는 규정이 있다”며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입은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다. 안세영 역시 대회를 불참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제출한 후 연맹으로부터 어떠한 벌금과 제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세영이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무릎 부상과 치료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협회는 “안세영이 2023년 10월 8일 입국 후 개인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MRI를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김지은 국가대표팀 트레이너와 동행해 서울 소재 병원에서 MRI 검사를 판독했다”며 “병원이 다른 이유는 10월 8일과 9일이 휴일이어서 빠른 판독이 불가해 김지은 트레이너틀 통해 최대한 빠르게 판독할 수 있는 병원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서는 2주 동안 절대적인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하며, 재활까지는 4주가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당시 안세영의 오른쪽 무릎은 슬개건염 부분적 파열 진단을 받았고, 슬개건에 심한 붓기와 함께 물이 차 있었다. 협회는 “병원에서는 일본마스터즈대회(11월 14~19일) 참가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중국마스터즈대회(11월 21~26일) 출전도 어렵고 완전한 회복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며 “이후 안세영 본인 요청으로 소속팀 삼성생명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5주 재활 후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로 복귀 후 첫 국제대회인 일본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3위)와 중국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16강)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올해 1월에 열린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달아 참가했다.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인도오픈 기간 중 8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했다. “올해 2월부터 전담 트레이너 지원…한의사 파리 파견” 안세영이 기권 후 금요일 밤에 한국으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으나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코칭스태프는 안세영이 일정을 변경해 토요일 비행기를 타서 한국에 귀국하더라도 휴일 귀국 등을 고려했을 때 즉시 진단을 받고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부상에 대한 진단이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르는 것보다 안정을 취한 후 귀국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는 12명의 배드민턴 선수 중 안세영에게는 올해 2월부터 전담 트레이너를 지원해 부상의 관리와 회복을 도왔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사전 캠프에 도착한 후 이틀 뒤 훈련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에 협회는 “발목 힘줄 손상 소견으로 대한체육회와 협의 하에 체육회 의무팀 치료 지원과 파리에 있는 한의원 진료 지원이 가능했으나 안세영이 지명한 한의사를 서울에서 섭외해 신속하게 파리로 파견했다. 1100만원 이상의 경비를 소요하며 치료를 지원했다”고 했다. 더욱이 “안세영의 부상이 언론을 통해 외부로 알려질 경우 상대 선수들에게 안세영의 부상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체육회와 협회 일부 관계자 외에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 채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병원 오진에 대해선 “안세영이 진료를 받은 병원의 진료, 치료 기록 등을 소상히 파악해 어떠한 부분에서 오진으로 안세영이 고통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담 트레이너, 계약 연장했으나 파리행 거절” 안세영을 전담했던 한수정 트레이너가 정작 중요한 올림픽에 합류하지 못해 선수가 실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협회는 반박했다. 협회는 “원래 계약기간이 2024년 6월 30일이었다. 그러나 올림픽 종료 시까지는 선수에 대한 트레이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히려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트레이너가 파리행을 거절해 선수단이 사전훈련캠프 출발일인 7월 12일까지만 계약을 연장하고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껏 우리 대표팀 운영은 국제대회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복식 위주였다. 경기력 관리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 안세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안세영의 이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는 대표팀 귀국 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훈련 방식 및 체력운동 프로그램 방식을 면밀하게 조사해 공유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세영의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은 협회로는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은퇴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완화엔 난색 또 “대표팀 나간다고 올림픽 못 뛰는 건 야박하지 않냐”고 한 발언에 대해서 협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는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규정으로 ‘국가대표 활동기간을 횟수로 5년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그 연령은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관련 규정이 무시될 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이탈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있으며 그럴 경우 협회의 국가대표 운영에 있어 상당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IOC 헌장에 의거해 올림픽 참가선수의 최종 결정 권한은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있으며 협회의 임의적인 결정으로 선수에게 참가 권한을 부여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협회는 “단식 선수에게 복식경기에 뛰도록 종용한 사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부정하면서 “안세영의 대표팀 결별 관련 발언과 관련해 협회는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세영과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소상하게 선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회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안세영의 코라이하우스 불참 건과 관련해서도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기다려’라거나 기자회견에 불참하도록 의사를 전달하거나 지시를 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배드민턴협회가 배포한 입장문 전문. [안세영 선수 인터뷰 및 관련 기사에 대한 협회의 입장 표명]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애쓰시는 기자 여러분께 우선 2024 파리올림픽 여자단식 결승전 직후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로 인하여 파리 올림픽이라는 축제의 장을 무겁게 만든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안세영 선수와 관련된 일부 인터뷰 내용 및 언론기사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안내자료를 배포하여 드리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선수단이 귀국하는데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안세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소상히 그 내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안세영 선수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하고 1번시드를 획득, 유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으며, 우리 협회에서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수의 대회 참가여부 의사를 무시한채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시킨 대회는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벌금 때문에 무리한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는 부분에 대하여는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는 선수의 부상에 적절한 진단서(의사가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진단서)를 세계연맹으로 제출후 면제 승인을 받을 경우 벌금 및 제제를 면제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입은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으며, 안세영 선수 역시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2023 덴마크, 프랑스오픈에 불참하는 과정에서 구비서류를 제출 후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어떠한 벌금과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게 많이 실망했다.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전 경기 중 안세영 선수는 무릎 부상을 입고 결승전 경기를 소화하였으며, 귀국 후 다음과 같은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 2023. 10. 08 입국 후 MRI 촬영(안세영 선수 개인적으로 병원 방문) - 2023. 10. 09 MRI 판독(서울투탑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서울, 송파구 소재) : 국가대표팀 김지은 트레이너 동행 - MRI촬영 병원과 판독 및 진단, 치료한 병원이 다른 이유는 MRI를 촬영한 병원에서는 10. 8~9일 휴일로 빠른 판독이 불가하여 김지은 트레이너틀 통하여 최대한 빠른 판독할 수 있는 병원을 섭외하여 김지은 트레이너와 동행하여 방문함. - 진단개요 : 2주간 절대적인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하며, 재활까지는 4주가 걸릴 것으로 진단함. (오른쪽 무릎 슬개건염 부분적 파열 및 슬개건 자체의 심한 붓기와 함께 물이 차 있음 치료 처치: 오른쪽 무릎 조직 재생 주사치료) 병원에서는 차기 예정된 일본마스터즈대회(11. 14 - 11. 19)의 참가는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이후 대회인 중국마스터즈대회(11. 21 - 11. 26)의 참가도 어렵고 완전한 회복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함. 이후 안세영선수 본인 요청으로 소속팀(삼성생명)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5주 재활 후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로 첫 복귀 국제대회인 일본 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3위)와 중국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 16강)에 참가함. 이후 안세영 선수는 2024년 말레이시아오픈(1. 9. - 1. 14.) 및 인도오픈(1.16. - 1. 21)을 연속하여 참가하였으며,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 후 인도오픈 기간 중 8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 안세영 선수는 8강전 기권 후 금요일 밤에 한국으로의 조기 귀국을 요청하였지만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안세영수가 일정을 변경하여 토요일 비행기를 타서 일요일 한국에 귀국하더라고 휴일 귀국 등을 고려했을 때 즉시 진단 및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였으며, 부상 부위에 대한 진단이 정확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르는 것보다 휴식 및 부상부위 안정을 취한 후 선수단과 같이 동행하여 귀국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여 조기 귀국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인도병원에서 안세영 선수의 진단 및 치료를 하기에는 인도병원에 신뢰도가 떨어져서 인도병원 이용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힘. 올림픽에 참가하는 12명의 배드민턴 선수 중 안세영 선수에게는 2024년 2월부터 전담트레이너를 지원하여 부상의 관리와 회복을 도왔습니다. 파리플랫폼에 도착한 후 이틀 뒤 안세영 선수는 훈련 중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하였으며, 발목 힘줄 손상 소견으로 대한체육회와 협의 하에 체육회의무팀 치료 지원과 파리 내의 한의원 진료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안세영 선수가 치료를 받기 원하여 지명한 한의사를 서울에서 섭외하여 신속하게 파리로 파견(파견기간 : 7.22 인천 출국, 8. 4 파리 출국)하여 1천 1백만원 이상의 경비를 소요하며 치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 과정은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언론을 통하여 외부로 알려질 경우 상대선수들에게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노출될 것을 우려하여 대한체육회와 협회 일부 관계자 외에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채 신속하게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안세영 선수가 이야기한 병원에서의 오진에 관련된 사항은 안세영 선수가 방문하여 진료받은 병원과 진료 및 치료기록 등을 소상히 파악하여 어떠한 부분에서 오진으로 안세영 선수가 고통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자주 언급하는 ‘트레이너 쌤’ 한수정 트레이너 : 한수정 트레이너의 국가대표팀 합류 및 퇴직 경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 2023년 6월 국가대표팀에서 마사지를 통한 선수들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컨디셔닝 관리사 채용을 요청하여 협회에서는 검토 후 채용 과정 진행. - 공개채용을 위한 채용 공고(2023. 6. 7 – 6.21) - 공개채용을 위한 면접 진행(2023. 6.30) ※ 면접관 :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국가대표팀 감독(이상 3명) - 면접대상자 6명 중 한수정 채용(계약기간 : 2023. 7. 3 ~ 2024. 6.30/1년간) - 계약기간이 2024. 6.30일로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종료시까지는 안세영 선수에 대한 한수정 트레이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올림픽 종료시까지 계약 연장을 제안하였으나 한수정 트레이너의 파리행 거절로 인하여 선수단이 사전훈련캠프 출발일인 7월 12일까지만 계약을 연장하고 계약을 종료함. “단식과 복식에 따라 코칭스태프 구성과 훈련 방식이 달라야 한다. 체력 운동 프로그램도 보다 효율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현재의 낡은 시스템 아래에선 오히려 부상 위험이 크다” “이제껏 우리 대표팀 운영은 국제대회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복식 위주였다. 경기력 관리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는 국가대표팀 귀국 후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훈련 방식 및 체력운동 프로그램 방식을 면밀하게 조사한 공유하도록 하겠으며, 안세영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은 협회로는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겠습니다. ‘대표팀이 아니면 다음 올림픽은 어떻게 되나’라고 묻자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는 것은 선수에게 야박하지 않나 싶다”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른데 선수 자격을 박탈하면 안 된다” 現 협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는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규정으로 ‘국가대표 활동기간을 횟수로 5년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그 연령은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관련 규정이 무시될 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이탈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있으며, 그럴 경우 협회의 국가대표 운영에 있어 상당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올림픽대회의 참가는 아래의 IOC 헌장에 의거 올림픽 참가선수의 최종 결정권한은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있는바, 우리 협회의 임의적인 결정으로 선수에게 참가 권한을 부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IOC 헌장 발췌 1장 6조 1항 및 ‘올림픽대회의 경기는 국가간의 경쟁이 아닌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통한 선수들간의 경쟁이다. 올림픽대회에는 해당 NOCs가 이 같은 목적으로 선발한 선수들이 참가하며, 이들의 참가 자격은 IOC가 승인한다. 선수들은 관련 IFs의 기술적 관리 하에서 경쟁한다.’ 4장 3조 NOCs는 올림픽대회와 IOC가 후원하는 지역별, 대륙별 또는 세계종합경기대회에서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독점적 권한을 가진다. 또한 각국의 NOCs는 선수단을 파견하여 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 4장 28조 부칙2: 2. NOCs의 업무 NOCs는 다음의 업무를 수행한다. 2.1 NOCs는 올림픽대회와 IOC가 후원하는 지역별, 대륙별 혹은 세계 종합대회에서 자국의 선수단을 구성, 조직하고 지휘한다. NOCs는 자국의 국내경기연맹이 제안한 참가선수 명단을 최종 결정한다. 이와 같은 선발 결정시 선수의 경기력 수준뿐만 아니라 자국 내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자질을 고려하여야 한다. NOCs는 국내 경기연맹이 제출한 참가선수 명단이 모든 면에서 올림픽헌장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보장해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는데 있어 단식 선수에게 복식경기를 하도록 종용한 사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임을 말씀드리며, 안세영 선수의 대표팀 결별 관련 발언 관련 우리 협회는 배드민턴 더 나아가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세영 선수의 귀국 후 열린 마음으로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하여 구체적이고 소상하게 안세영 선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회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선수단이 귀국하는데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소상히 내용을 파악하여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안세영 선수가 파리 공항에서 언급한 8월 6일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 불참건에 대하여 협회에서는 안세영 선수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기다려’라거나 기자회견에 불참하도록 의사를 전달하거나 지시를 한 바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기자회견 안 나온 건 나도 의아해”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기자회견 안 나온 건 나도 의아해”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 회장은 7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회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며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제를 올림픽 전에 봉합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영은) 제대로 다 선수 생활을 했다. (부상) 오진이 났던 부분에 관해서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영이 대표팀과 함께할 수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그것도 확인하겠다.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라고 짧게 답했다.더불어 전날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고 각 종목 단체도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그렇게 보시면 좋다. 모든 협회가 다 잘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배드민턴협회가 지난 6일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에 안세영의 참석을 막았다는 일부 보도에 관해 묻자 “그런 적 없다”며 “나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좀 의아스러웠다”고 말했다. 애초 김 회장은 안세영 등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7일 오후 4시쯤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김 회장과 일부 협회 임원들은 항공편을 따로 끊어 이날 오전 귀국했다. 김 회장은 “보도자료를 오늘 중으로 배포하기 위해서”라며 “(선수단과 함께 오면) 도착시간이 오후 4시인데, 그때 만들 수가 없다”고 먼저 출발한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안세영은 앞서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안세영은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대해 너무 크게 실망했다”며 “처음에 오진이 났던 순간부터 계속 참으면서 경기했는데 작년 말 다시 검진해보니 많이 안 좋더라. 꿋꿋이 참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첫 검진에서 짧게는 2주 재활 진단이 나오며 큰 부상을 피한 줄 알았지만, 재검진 결과 한동안 통증을 안고 뛰어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었다.
  • [파리투데이]귀국길 오른 안세영[포토多이슈]

    [파리투데이]귀국길 오른 안세영[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귀국길에 올랐다. 안세영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입장은 한국 가서 다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셔틀콕 황제’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기자회견 불참을 두고 진실 공방이 펼쳐졌다. 안세영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날 안세영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입장은 한국 가서 다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이) 많이 복잡하다. 한국에 가서 이야기해드리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은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을 염두에 둔 듯 “많은 선수가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축하받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면서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비치는 것 같다. 축하받아야 할 선수들은 축하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안세영은 참석하지 않았고 김원호-정나은만 참석했다. 16년 만에 나온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들로 축하받아 마땅한 자리였지만, 정작 김원호-정나은에겐 가시방석 같은 자리였다.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겨냥한 작심 발언을 한 만큼 관련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안세영은 기자회견 불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안 나간 것도 딱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저도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체육회에서는 선수 의사로 안 나왔다고 했는데 아니었나’고 묻자 안세영은 “저한테는 다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자신에게 기다리라고 한 주체가 대한체육회인지 대한배드민턴협회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안세영은 전날 금메달을 딴 직후 기자회견에서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는 대표팀 훈련 방식의 비효율성, 복식 중심의 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비판했다.이날 안세영은 공항에 먼저 도착해있던 부모님과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여자 단식 동료 김가은(삼성생명)과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고 여자복식 선수들과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 안세영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응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는 별다른 소통이 없었다. 김 감독은 안세영이 출국장에 먼저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취재진에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말할 게 없어요”라고 한 뒤 여러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 동행했던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날 선수단, 코치진과는 다른 비행기를 타고 먼저 파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항공편을 급히 바꾼 것이냐고 묻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 ‘미러 수감자 교환’ 기사 미리 쓴 기자들 징계

    ‘미러 수감자 교환’ 기사 미리 쓴 기자들 징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를 포함해 러시아와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이뤄진 수감자 교환에 관한 기사를 성급하게 쓴 블룸버그 기자들이 징계를 받았다. 블룸버그 편집장 존 미클스웨이트는 5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1일 우리는 에번 게르슈코비치(33) WSJ 기자와 다른 수감자들의 석방에 관한 기사를 성급하게 게재해 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뻔했다”며 “우리 기사가 다행히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이는 편집 기준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미클스웨이트 편집장은 직원들의 징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소 1명 이상의 기자가 해고되고 담당 편집자는 직위가 강등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백악관 출입기자 제니퍼 제이콥스는 해고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게르슈코비치 기자의 석방을 보도하는 데 있어 정부의 엠바고(보도 금지)를 준수했다”고 항변했다. 블룸버그는 WSJ 기자를 포함해 러시아에 수감됐던 16명을 태운 비행기가 모스크바에서 튀르키예로 이동 중인 상황에서 양국 포로 교환이 끝났다는 기사를 올리고, 담당 편집자가 “이 소식을 알리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엑스에 썼다가 삭제했다.
  • 캡사이신 실제 섭취량 분석… ‘불닭볶음면’ 덴마크 리콜 철회 이끈 ‘K-규제외교’[공직人스타]

    캡사이신 실제 섭취량 분석… ‘불닭볶음면’ 덴마크 리콜 철회 이끈 ‘K-규제외교’[공직人스타]

    냄비에 남는 소스 양 보여 주며 설득한달 만에 3개 제품 중 2개 조치 철회 “덴마크는 불닭볶음면을 과자에 소스를 뿌려 먹는 거로 알고 있더라고요. 라면을 조리하는 영상을 보여 주니 덴마크 측도 하나둘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성곤(53·행시 45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덴마크 정부가 ‘너무 맵다’는 이유로 회수(리콜) 결정을 내린 불닭볶음면을 ‘심폐소생’ 시키기 위해 지난 6월 말 코펜하겐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앞서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너무 매워 급성 중독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불닭볶음면 제품 3종에 대한 강제 리콜 결정을 내렸다. 이에 우리 정부는 “제품에 대한 오해가 타국으로 확산하거나 무역 장벽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외교 경로를 통해 전한 뒤 위해평가보고서를 입수·분석했다. 덴마크 측을 설득할 히든카드는 불닭볶음면을 통한 캡사이신의 실제 섭취량이 기준치보다 낮다는 분석 자료였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이 밤을 새우며 캡사이신 실제 섭취량을 분석했다. 김 국장은 6일 “두 기관의 분석 결과가 유사하게 나왔을 때 희열을 느꼈다. 이 정도면 설득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김 국장은 “이례적인 일이다 보니 처음엔 다소 경직되고 긴장감이 돌았다”며 덴마크 측과의 첫 대면 분위기를 전했다. 우리 대표단이 덴마크의 위해평가서를 반박할 때마다 DVFA 관계자들의 표정은 어두워졌다고 한다. 분위기가 반전된 건 라면 조리 영상을 보면서부터다. 유럽에선 지난해 독일 청소년들이 ‘매운맛 감자칩’을 챌린지 용도로 먹다 통증을 호소해 리콜을 한 사례가 있었다. 김 국장은 “덴마크 측에서는 ‘매운 감자칩’ 처럼 불닭볶음면도 비슷한 과자 종류라고 생각하고 위해 평가를 했더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영상을 보여 주며 제품 소스가 냄비나 그릇에 남아 실제 섭취량은 적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결국 덴마크 정부는 지난달 15일 한국산 라면 3개 제품 중 2개(불닭볶음면 2X 스파이시·불닭볶음탕면)의 캡사이신 양이 안전한 수준이라며 회수 조치를 철회했다. 한 달간 사라졌던 제품 판매도 재개됐다. 김 국장은 “독일 지방정부에서도 덴마크 결정을 토대로 어떤 조처를 하려던 상황이었다”며 “문제가 잘 해결돼 유럽 내 확산을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美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NYT 칼럼서 “美 경기 침체 직전” Fed 금리 인하 권고

    美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NYT 칼럼서 “美 경기 침체 직전” Fed 금리 인하 권고

    미국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칼럼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당뇨병 전단계’로 비유했다.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혈당이 충분히 높아서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체중을 줄이고, 식단을 개선하고, 운동을 더 하면 당뇨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미국 경제 역시, 아직 완전한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 든 것은 아니지만, 경기 침체에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2년 이후 급격한 금리 인상과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 온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신속히 인하해야 경기 침체 상황을 막을 수 있다는 제언이다. 크루그먼은 “미국은 아직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경제는 확실히 경기 침체 직전이다”라고 썼다. 이어 “그리고 정책 입안자(연방준비제도)는 심각한 경제 악화의 위험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루그먼은 “지난주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는 것은 이미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사실, 아마도 몇 달 전부터 인하를 시작했어야 했다”면서 “단기 금리를 설정하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된 다음 회의에서 상당한 인하를 할 수 있고, 해야 한다. 아마도 평소의 0.25%가 아닌 0.5%포인트 인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노동부가 지난 2일 발표한 미국의 7월 일자리 관련 지표 보고서는 최근 3개월 실업률 평균값이 지난 1년 중 최저치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으면 강력한 징후라고 말하는 ‘샴의 법칙’을 충족했다. ‘샴의 법칙’은 1950년부터 11번의 미국 경기 침체 중 1959년을 제외하고 모두 적중했다. 이 법칙을 고안한 미국의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샴은 “아직 경기 침체로 보기 어렵다”고 했지만, 크루그먼은 “그렇다 할지라도 상황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공식 데이터만 뿐만 아니라 민간 설문 조사에서도 경제 침체의 전조가 두드러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콘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에서 조사한 소비자의 노동 시장 평가는 악화됐고, 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은 소비자들이 조심스러워 보인다고 경고했다. 크루그먼은 “이런 것들이 경기 침체를 암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 경기 침체가 올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크루그먼은 “현재 상황에서 특히 괴로운 점은 우리가 승리의 턱에서 패배를 낚아채려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금 현재 미국은 많은 경제학자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기본적으로 달성했다. 즉, 높은 실업률 없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낮추는 연착륙(소프트 랜딩)이다. 하지만 조종사가 비행기의 코를 들어올리는 데 너무 오래 기다렸다는 이유만으로 불필요한 고통을 겪을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루그먼은 연준에 미 대선에 대한 우려로 금리 인하를 망설이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그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하면 공화당으로부터 카말라 해리스가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도록 도우려 한다는 비난의 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물론, 금리 인하는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이다. 주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데 얼마나 성공했는지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는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고,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 사실 주요 금리 인하에 대한 경제적 근거가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연준이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경제적 근거에 대응 하지 않는다면 정치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 “미지의 물체 방출됐다”…중국이 쏘아올린 ‘비밀 우주선’ 정체 밝혀지나(영상)

    “미지의 물체 방출됐다”…중국이 쏘아올린 ‘비밀 우주선’ 정체 밝혀지나(영상)

    중국이 기밀 우주선을 통해 미지의 물체를 우주 궤도에 방출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 기밀 우주선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이스닷컴 등 우주전문매체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펠릭스 쇼프뱅커는 전문가용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 밖을 관찰하던 중 해당 물체를 포착했다. 쇼프뱅커는 “14인치 망원경과 위성을 자동으로 시야 중앙에 배치해 추적할 수 있는 여러 장비를 이용했다”면서 “영상 끝부분에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장치로, 태양 전지판인지 안테나인지 식별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쇼프뱅커가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분석했을 때, 해당 우주선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창정-2F 로켓에 실어 우주궤도에 진입시킨 ‘비밀 우주선’ 센룽으로 추정된다. 센룽은 재활용이 가능한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현재까지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우주 궤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영상 자료에 따르면, 중국 비밀 우주선 센룽의 길이는 약 10m로, 미국 우주군이 운영 중인 기밀 우주선 X-37B보다 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상을 촬영한 쇼프뱅커는 “우주선이 비춰지는 각도에 따라 특정 기능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예상 길이와 실제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날개가 제대로 포착되지 않아 날개 길이는 추정할 수 없었다”면서 “이 우주선은 일반 비행기처럼 앞을 향하는 코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의 기밀 우주선 ‘센룽’의 목적은? 앞서 지난 5월 미국 우주군 산하의 우주영역인식(space domain awareness) 부서는 중국의 기밀 무인 왕복선인 셴룽이 최근 우주에 물체를 방출했으며, 이를 ‘59884’(국제지정분류기호 2023-195G)로 분류했다. 미국 우주군은 셴룽에서 지난 5월 24일 미지의 물체가 우주로 방출됐다고 보고 있으며,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맥도웰 박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셴룽에서 방출된 미지의 물체는 임무 종료 또는 궤도 이탈 전에 방출된 하드웨어의 조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셴룽이 처음 발사됐을 당시에도 비슷한 ‘미스터리 물체 방출’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우주로 방출된 물체가 다른 우주선이나 위성의 포획 또는 근접 기동에 사용되는 도구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셴룽 우주선은 두 번째 임무 도중 테스트의 일환으로 ‘어떠한 물체’를 발사해 타 인공위성의 포획 과정을 수행하기도 했었다. 셴룽과 셴룽에서 방출된 물체의 정체는 모두 베일에 싸여있다. 중국 정부가 셴룽 우주선의 이미지나 상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중국 외부에서는 이를 ‘기밀 우주선’이라고 부른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해당 우주선은 새로운 탑재물을 싣고 궤도를 운항하는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는 재사용 우주선이며, 왕복 우주선인 만큼 임무를 수행한 후에는 지구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사실 등이다. 또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점을 미뤄 봤을 때, 고도 2000㎞ 이하의 지구 저궤도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산업 선점해야”…미국‧중국 비밀우주선 경쟁 치열 미국에 이어 중국이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기밀 우주선을 우주로 쏘아올린 배경에는 우주 공간에서도 격화하는 미중간 경쟁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기밀 우주선이 상대국에 대한 감시나 우주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명목 하에 발사됐으나, 사실상 타 국가의 위성을 노린 공격 기술 개발 등 국가 안보 차원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희귀 자원 채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 탐사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관련 실험도 병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 미-러, 냉전 이후 최대 포로 교환 뉴스 먼저 보도한 블룸버그 기자 해고

    미-러, 냉전 이후 최대 포로 교환 뉴스 먼저 보도한 블룸버그 기자 해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를 포함해 러시아와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이뤄진 수감자 교환에 관한 기사를 성급하게 쓴 블룸버그 기자들이 징계를 받았다. 블룸버그 편집장 존 믹클스웨이트는 5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1일 우리는 에반 게르슈코비치(사진·33) WSJ 기자와 다른 수감자들의 석방에 관한 기사를 성급하게 게재해 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뻔했다”며 “우리 기사가 다행히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이는 편집 기준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믹클스웨이트 편집장은 직원들의 징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소 1명 이상의 기자가 해고되고 담당 편집자는 직위가 강등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백악관 출입기자 제니퍼 제이콥스는 해고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게르슈코비치 기자의 석방을 보도하는 데 있어 정부의 엠바고(보도 금지)를 준수했다”고 항변했다. 블룸버그는 WSJ 기자를 포함해 러시아에서 수감됐던 16명을 태운 비행기가 모스크바에서 튀르키예로 이동 중인 상황에서 양국 포로 교환이 끝났다는 기사를 올리고, 담당 편집자가 “이 소식을 알리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엑스에 썼다가 삭제했다.
  • ‘중국의 비밀 우주선’ 드디어 포착?!…비밀 임무 수행 중일까(영상)[핵잼 사이언스]

    ‘중국의 비밀 우주선’ 드디어 포착?!…비밀 임무 수행 중일까(영상)[핵잼 사이언스]

    중국이 기밀 우주선을 통해 미지의 물체를 우주 궤도에 방출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 기밀 우주선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이스닷컴 등 우주전문매체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펠릭스 쇼프뱅커는 전문가용 망원경을 이용해 지구 밖을 관찰하던 중 해당 물체를 포착했다. 쇼프뱅커는 “14인치 망원경과 위성을 자동으로 시야 중앙에 배치해 추적할 수 있는 여러 장비를 이용했다”면서 “영상 끝부분에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장치로, 태양 전지판인지 안테나인지 식별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쇼프뱅커가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분석했을 때, 해당 우주선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창정-2F 로켓에 실어 우주궤도에 진입시킨 ‘비밀 우주선’ 센룽으로 추정된다. 센룽은 재활용이 가능한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현재까지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우주 궤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영상 자료에 따르면, 중국 비밀 우주선 센룽의 길이는 약 10m로, 미국 우주군이 운영 중인 기밀 우주선 X-37B보다 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상을 촬영한 쇼프뱅커는 “우주선이 비춰지는 각도에 따라 특정 기능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예상 길이와 실제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날개가 제대로 포착되지 않아 날개 길이는 추정할 수 없었다”면서 “이 우주선은 일반 비행기처럼 앞을 향하는 코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의 기밀 우주선 ‘센룽’의 목적은? 앞서 지난 5월 미국 우주군 산하의 우주영역인식(space domain awareness) 부서는 중국의 기밀 무인 왕복선인 셴룽이 최근 우주에 물체를 방출했으며, 이를 ‘59884’(국제지정분류기호 2023-195G)로 분류했다. 미국 우주군은 셴룽에서 지난 5월 24일 미지의 물체가 우주로 방출됐다고 보고 있으며,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맥도웰 박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셴룽에서 방출된 미지의 물체는 임무 종료 또는 궤도 이탈 전에 방출된 하드웨어의 조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셴룽이 처음 발사됐을 당시에도 비슷한 ‘미스터리 물체 방출’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우주로 방출된 물체가 다른 우주선이나 위성의 포획 또는 근접 기동에 사용되는 도구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셴룽 우주선은 두 번째 임무 도중 테스트의 일환으로 ‘어떠한 물체’를 발사해 타 인공위성의 포획 과정을 수행하기도 했었다. 셴룽과 셴룽에서 방출된 물체의 정체는 모두 베일에 싸여있다. 중국 정부가 셴룽 우주선의 이미지나 상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중국 외부에서는 이를 ‘기밀 우주선’이라고 부른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해당 우주선은 새로운 탑재물을 싣고 궤도를 운항하는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는 재사용 우주선이며, 왕복 우주선인 만큼 임무를 수행한 후에는 지구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사실 등이다. 또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점을 미뤄 봤을 때, 고도 2000㎞ 이하의 지구 저궤도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산업 선점해야”…미국‧중국 비밀우주선 경쟁 치열 미국에 이어 중국이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기밀 우주선을 우주로 쏘아올린 배경에는 우주 공간에서도 격화하는 미중간 경쟁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기밀 우주선이 상대국에 대한 감시나 우주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명목 하에 발사됐으나, 사실상 타 국가의 위성을 노린 공격 기술 개발 등 국가 안보 차원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희귀 자원 채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 탐사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관련 실험도 병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 김해공항 군용기 촬영하려다 붙잡힌 중국인…경찰 “혐의없음”

    김해공항 군용기 촬영하려다 붙잡힌 중국인…경찰 “혐의없음”

    군사공항인 부산 김해공항 인근에서 군용기를 촬영하려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은 20대 중국인에 대해 경찰이 범죄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날아가는 군용기를 카메라로 찍으려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중국 국적 여행객 20대 A씨의 카메라를 확인했으나 군용기가 찍힌 사진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일 A씨를 추가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군용기를 찍고 지웠다고 하더라도 날아가는 군용기를 찍은 것 자체는 죄가 되지 않는 데다 A씨가 촬영을 하던 곳이 군사시설이 보이는 위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밀리터리(군사) 관련 동호인이나 사진 동호인들은 김해공항 주변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카메라로 종종 촬영하곤 한다. 다만 민군 겸용 시설인 김해공항 활주로는 군사보호시설로 촬영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군사보호시설을 촬영하려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군용기 자체를 촬영하려 한 것은 죄가 되지 않아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붙잡히기도 했다. 6월 25일 부산경찰청은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인근 야산에 드론을 띄워 정박 중이던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10만t급)을 5분여간 촬영한 30~40대 중국인 유학생 3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루스벨트함은 당시 한국·미국·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여를 위해 입항해 있었다. 또 사건 당일 루스벨트함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승선해 비행갑판 등을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드론으로 항공모함을 촬영하던 이들은 순찰 중인 군인에게 붙잡혔으며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단 경찰은 이들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는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드론 촬영 사건 이후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9일 국내 중국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중국대사관은 “한국은 비행고도·관제공역 등에 대한 명확한 요구사항이 있을 뿐 아니라 드론 규격·용도 등에 따라 조종하는 이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구류 또는 200만∼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특히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법의식을 제고하고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며 불법적으로 드론을 사용하지 말 것과 특히 민감한 장소에서 드론을 사용하거나 민감한 인물을 촬영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3년간 2012건… 사망 39명·부상 3010명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3년간 2012건… 사망 39명·부상 3010명

    지난달 23일 낮 12시 5분쯤 70대 택시 운전기사가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인근 도로변에 있는 구조물로 돌진해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0대는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2013년 이후 모두 차량에는 사고기록장치(EDR)를 장착해 비행기의 운항 장치처럼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는지 등 운행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사고기록장치(EDR)와 페달흔적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제주에서 매년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면허 반납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2012건으로 이 가운데 39명이 숨지고 30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635건(사망 9명·부상 966명) ▲2022년 661건(사망 17명·부상 976명) ▲2023년 716건(사망 13명·부상 1068명) 등으로 교통사고 건수는 2년 사이 12.7%나 늘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2021년 5만 3681명 가운데 1004명(1.9%), 2022년 5만 8578명 중 1330명(2.3%), 2023년 6만 3548명 중 1304명(2.1%)로 매우 미미했다. 고령운전자는 노화로 인해 시력, 청력, 반응 속도 등이 감퇴할 수 있어 돌발 상황에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동권 침해”라며 반발도 심하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지난달말 간담회에서 고령자 면허증 반납과 관련 “면허증을 반납했을 때 고령의 어르신들이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이 보장되느냐의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면서 “경찰 차원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9년 8월부터 도내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경우 1회에 한해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은 주소지가 소재한 행정시별 가까운 읍·면·동 어디서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 교통비 신청 본인명의 통장사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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