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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퍼드 美합참의장, 문 대통령 만나 “외교·경제적 압박 실패시 군사옵션”

    던퍼드 美합참의장, 문 대통령 만나 “외교·경제적 압박 실패시 군사옵션”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과 만나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위기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도발을 중단하고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한편, 추가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던퍼드 합참의장은 미군이 대북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지원하는 데 우선 목표를 두되, 이런 노력이 실패할 때를 대비해 군사적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던퍼드 합참의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만나 이와 같은 내용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던퍼드 합참의장을 접견,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북핵과 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위기 해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당부했다”며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며 실재하는 급박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관된 반대에도 ICBM급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해 한반도는 물론 지역 및 세계 안보 질서를 흔들고 있다”며 북한의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아울러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북한은 도발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오라”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해서는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근간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에 던퍼드 의장은 “최근 일련의 미사일 도발 등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안보 동향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군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국 정부의 외교적·경제적 압박 노력을 지원하는 데 우선 목표를 두며 이런 노력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군사적 옵션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대응과 조치는 동맹 차원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며, 모두가 현 상황을 전쟁 없이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시진핑에 무역전쟁 압박

    CNN 등 “지재권 침해 조사 지시” 中관영매체 “대가 거대할 것” 경고 미국과 북한 간의 군사적 긴장이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통화 직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양국 정상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관영매체가 공개한 통화 내용은 백악관과 차이가 있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은 대화와 담판이란 해결의 큰 방향을 정확히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공동 대응에 방점을 두었지만, 시 주석은 미국과 북한의 자제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해결에 미온적인 중국의 책임을 묻기 위해 ‘무역 분쟁’ 카드를 꺼내 들 것을 분명히 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14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중국의 미국 지적 재산권 침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지시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는 양국 무역관계에서 미국의 불리함을 개선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법 301조(슈퍼 301조)를 부활해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를 올리기 위한 기초작업이 될 수 있다고 CNN은 분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발끈했다. 관영 인민망은 “트럼프 대통령이 301조를 가동할 경우 그 대가는 거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시진핑, ‘북에 화염’ 트럼프에게 “대화로 해결해야”

    시진핑, ‘북에 화염’ 트럼프에게 “대화로 해결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북한을 겨냥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위협보다는 대화를 통해 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12일 중국 관영 CCTV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 안정을 실현하는데 공동 이익이 있다”면서 “유관 측이 자제를 유지해야 하고 한반도 정세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피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시 주석은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수단은 대화와 담판이 견지해야 한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국 정상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달 3일 전화 통화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이 한반도 핵 문제에 있어 발휘한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미국 측은 중국 측과 함께 공동 관심의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CCTV는 전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에 이어 미국령인 괌 ‘포위 사격’ 언급 등 미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북한을 향해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다”, “부디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 바란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강온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 문제 해결의 열쇠를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우방인 중국이 쥐고 있다고 보고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줄곧 요구해왔다. 이날 통화에서는 또 시 주석이 “미·중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해야한다”면서 “중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국빈방문을 중시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가 더욱 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중국 국빈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고 CCTV는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트럼프 “미사일 방어 예산 크게 늘릴 것…강력한 핵 국가되겠다”

    트럼프 “미사일 방어 예산 크게 늘릴 것…강력한 핵 국가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위협 등에 맞서 미사일 방어 예산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과 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사일 방어 예산을 수십억 달러 늘리겠다”면서 곧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가 비핵화되기를 바란다”면서도 “그렇게 될 때까지 미국은 단연코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핵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는 자신의 경고에도 북한이 8월 중순에 괌 주변을 타격한다고 위협하는 등 더욱 거세게 나오는 데 대해 “아마도 그 성명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정은)가 괌에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보자”며 “그가 괌에 무언가를 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일이 북한에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에서 손해를 많이 본다면서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우리를 도와주면 나는 무역에 대해 완전히 다르게 느낄 것”이라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북한을 향해 연일 초강경 경고 발언을 내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에도 트위터에 미 핵무기의 강력함을 과시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첫 번째 명령은 우리의 핵무기를 개조하고 현대화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통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미국의 핵무기 현대화 작업은 이미 전임 오바마 정부 때 시작한 것으로 아직 완성 단계에 있지 않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과장’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美 ‘말폭탄 전쟁’ 위험 수위… “무력 충돌 어려워” 분석도

    北·美 ‘말폭탄 전쟁’ 위험 수위… “무력 충돌 어려워” 분석도

    북·미 간 ‘말폭탄 전쟁’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핵공격 능력’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꺼냈다. 북한은 탄착 지점 및 미사일 발사 수량까지 예고하며 ‘괌 포위사격’ 위협을 구체화했다. 더구나 이달 중순 이후로는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이 예정돼 있다. 북한이 연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북한군 전략군이 10일 밝힌 괌 포위사격 방안은 상당 수준 구체화돼 있다. 북한은 ‘화성12형’이라는 발사체 종류와 발사 수량 4발을 특정하고 괌 주변 30~40㎞로 탄착 지점까지 제시했다. 또 화성12형이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한다고 경로를 밝힌 데 이어 예상 비행시간까지 공개했다. 구체화된 도발 계획을 공개해 미국은 물론 일본에까지 ‘실질적인 위협’이 코앞에 닥쳤음을 경고한 셈이다. 최종 포위사격 방안을 이달 중순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고를 한다는 설명은 김 위원장의 ‘최종 명령’을 기다린다는 얘기와 다르지 않다. 미국도 연일 대북 초강경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국민의 파멸을 이끌 어떤 행동도 고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소 한반도 전쟁은 ‘재앙’이라며 북핵의 외교적 해법을 1순위로 꼽았던 매티스 장관이 ‘정권 종말’, ‘국민 파멸’ 등을 언급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북·미 간 강대강 대립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은 8월 중순 이후로도 계속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괌 포위사격을 예고한 북한은 이달 하순 실시되는 UFG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에서 별도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며 위협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또 북한 건국기념일(9월 9일), 북한 인권 문제가 다뤄질 유엔 총회 등을 계기로 내부 결속 차원의 도발을 실시할 가능성도 높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북·미 모두 혼재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어 무력 충돌을 단정하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내에서도 대북 강경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국방부에서 지원하는 양상이지만 외교 라인의 발언은 결이 다르다.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전쟁이 임박했다고 볼 이유가 없다”면서 “김 위원장이 외교적 수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가 이해할 수 있는 강력한 표현을 쓴 것 같다”고 진화에 나섰다. 미국은 지난 6~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에서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틸러슨 장관은 북한 정권 교체 및 침공 의사 부재 등 소위 ‘4NO’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전날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를 31개월 만에 석방하면서 일종의 ‘유화 제스처’도 내비치고 있다. 신성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한국에는 미국인이 30만명가량이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공격을 쉽게 실행할 순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지금껏 고각발사만 하고 정상발사는 한번도 해보지 않은 북한이 괌으로 한번에 4발이나 미사일을 쏜다는 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北, 안보리 결의 즉각 준수하라”

    “北 ICBM 발사 심각한 우려”…‘베를린 구상’ 지지도 밝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들은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즉각적으로 완전히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베를린 구상에 대한 지지도 밝혔다. ARF 의장국인 필리핀은 7일 열린 ARF 외교장관회의 결과물로 8일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장관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모든 의무를 즉각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5일(현지시간) 북한의 석탄·철광석 등 주요 자원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장성명은 또 “장관들은 가장 최근인 7월 4일과 7월 28일 북한에 의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과 그에 앞선 탄도 미사일 발사, 작년의 두 차례 핵실험을 포함한 긴장 고조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몇몇 장관들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평화적으로 달성하는데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며, 자제 발휘를 촉구하고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에 유리한 환경 조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몇몇 장관들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향한 남북관계 개선 구상들에 지지를 표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천명한 베를린 구상과 남북대화 제의 등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활동 중단과 한미 대규모 군사훈련의 중단을 맞바꾸는 ‘쌍중단’(雙中斷), 북한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 체제 설립을 위한 ‘쌍궤병행’(雙軌竝行) 등 중국이 주장하는 해법에 대해 참석자들의 주의 환기가 이뤄졌다는 문구가 성명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북 적대시정책 때문에 핵개발을 한다는 등 북한 측 주장은 반영되지 않았다. 마닐라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北 “안보리 결의 전면 배격… 최후 수단 불사”

    “美에 천백 배로 결산할 것” 반발 외교부 “北 비핵화 길로 나와야” 북한은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371호를 전면 배격한다면서 미국에 천백 배로 결산하겠다고 반발했다. 북한의 공식 반응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외무성 성명보다 격이 높은 ‘정부 성명’ 형식으로 발표됐다. 북한은 정부 성명에서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조작해 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반공화국 제재 결의를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 준열히 단죄·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성명은 “미국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끝끝내 조작해 낸 이상 우리는 이미 천명한 대로 단호한 정의의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이날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켓을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우리가 선택한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북한의 기존 입장을 재천명했다. ARF 북한 대표단은 이날 숙소인 마닐라 뉴월드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 앞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리 외무상의 ARF 연설문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이날 입장을 내고 “북한은 중·러 등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이번 결의를 채택한 것에 대해 자신의 행동을 우선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북한은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더욱 강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깨닫고, 지금이라도 올바른 선택을 해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마닐라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아베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 전쟁 피해만 기억하는 日

    아베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 전쟁 피해만 기억하는 日

    태평양전쟁 도발 ‘가해’는 간과 日 주요정당 최초 공명당 대표,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 헌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원자폭탄 투하 72주년을 맞아 히로시마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식·평화기원식’에서 “일본은 핵보유국과 비보유국 양측에 (비핵화를) 호소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핵화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보유국과 비보유국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그 비참한 체험(최초 원폭 투하)의 기억들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인류가 공유하는 기억으로 승계해야 한다”면서 “세계인들이 피폭의 비참한 실상을 평화에 대한 소원으로 새롭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 피폭 체험을 전하는 일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이 세계 유일의 피폭 국가임을 부각시키면서 전쟁의 피해자임을 강조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 등 국수 세력들은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도발했다는 ‘가해 사실’을 간과하면서 피폭 국가라는 피해를 부각시켜 왔다. 아베 총리의 이날 발언도 이 같은 기존 생각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이날 평화선언을 통해 지난달 유엔본부에서 핵무기금지조약이 채택된 점을 거론하며 “각국이 핵 폐기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별도 회견에서 방위대강에 대한 재검토는 이뤄져야 하지만 자위대의 북한 등 적 기지에 대한 선제공격 검토는 계획에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일본 주요정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가 이날 위령제가 열린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 내에 있는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했다. 주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야마구치 대표는 사이토 데쓰오 중의원과 야마모토 히로시 참의원, 당 소속 지방의원 등 20명과 함께 이날 오전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찾았다. 야마구치 대표는 서장은 히로시마 총영사가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자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명당은 자민당과 함께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평화공원 내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히로시마본부 주최로 한국인 희생자 추모 위령제가 열렸다. 히로시마평화공원에는 지난 1년간 숨진 11명의 피폭자를 포함해 2734명의 한국인 피폭 희생자 명부가 봉납됐다.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는 1970년에 건립됐으며 민단 히로시마본부 측은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당시 최소 2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강경화·틸러슨 “안보리 결의 좋은 결과”… 대북공조 균열 없었다

    강경화·틸러슨 “안보리 결의 좋은 결과”… 대북공조 균열 없었다

    康외교 “한국 정부와 협의에 감사”… 美 “사드 임시배치는 중요한 조치” 北에 軍·적십자회담 제안 공감도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71호 채택 직후 양국 외교수장 간 첫 만남이었다. 양국 장관들은 신규 안보리 제재가 비핵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공유하는 한편 중·러 등 주변국의 북핵 해결 공조를 이끌어낼 방안도 논의했다. 대북 정책에 대한 양국 간 파열음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회담은 약 35분간 진행됐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안보리 제재 결의 논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틸러슨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안보리 결의에 대해 “좋은 결과였다”고 평가했고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매우 매우 좋은 결과였다. 논의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의한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지난달 북한의 2차 ICBM급 미사일 도발 이후 정부가 발표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임시배치 결정 등에 대해 미국은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다만 배치 시한 등은 거론하지 않았다. 양국 장관은 사드 임시배치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에도 뜻을 모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조속히 개시하고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정례화를 위한 실무 협의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요지의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회담에서는 남북 대화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강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남북 군사회담·적십자회담 제안과 관련, “지극히 인도적인 사안인 이산가족 상봉을 다시 하는 문제, 군사적 긴장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접촉 재개에 대한 추가 설명을 (미국 측에) 했고 틸러슨 장관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베를린 구상’에 따른 대화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측은 또 대화 재개와 관련해 “북한이 도발을 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측이 구체적으로 대화 조건이 뭔지 합의한 것은 없다”면서 “하지만 북한의 도발이 없어야 한다는 게 기본이고 긴장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관련자들이 인식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방위비분담금 협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얘기는 오가지 않았다. 양국 장관은 7일 고노 다로 신임 일본 외무상과 업무 오찬을 겸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대북 공조 방안 등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마닐라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아세안 “북핵 우려” 이례적인 공동성명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는 한목소리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나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를 놓고는 입장이 엇갈렸다. ‘아시아판 유럽연합(EU)’을 기치로 내건 아세안이 8일 창립 50주년을 맞았지만 인접 강대국인 중국의 입김에 휘둘리며 ‘공동 안보’라는 본연의 목표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지난 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7월 4일과 28일 진행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2016년 있었던 두 차례의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데 대해 거듭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북한이 거부하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한 지지 내용도 담겼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아세안 자체 회의 결과 문서에 CVID가 담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6일 새벽 마닐라에 도착하기 직전에 강한 대북 메시지를 담은 별도 성명이 나온 것은 한반도 문제에서 중립적 입장을 지향해 온 아세안의 전통에 비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1967년 8월 8일 출범한 아세안은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브루나이 등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안보 위협에 공동 대처하고 단일 경제권을 실현한다는 것이 핵심 구상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동성명을 내지 못했다. 중국을 강력히 견제해야 한다는 베트남과 이에 반대하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 필리핀 등 친중(親中) 국가들이 정면으로 맞섰기 때문이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마닐라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베를린 구상 후퇴·수정은 없다”… 文대통령, 곧 트럼프·아베와 통화

    북한의 잇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5일(현지시간)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 2371호를 채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을 비롯한 대북정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등으로부터 안보 이슈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6일 북한의 ICBM급 도발에 따른 후속 대응 조치를 논의하는 한편 미국 측과 정상 간 통화 일정 및 의제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휴가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만간’ 전화 통화를 하고 안보리 결의안 2371호를 비롯한 북한 제재 방안의 철저한 이행과 한·미 동맹 차원의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제재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수단이며, ‘베를린 구상’의 동력이 꺼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통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정의용 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의 3국 안보책임자 화상회의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을 통한 최대한의 압박을 강화해 나가되 압박은 결국 대화를 위한 것”이라는 공감대를 확인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베를린 구상’의 핵심은 대화와 제재의 병행을 통한 포괄적 한반도 평화구축이다. 병행이라곤 하지만, 방점은 대화에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베를린 구상의 후퇴나 수정은 없다”면서 “다만, 북한 미사일 위협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추가적인 제안을 내놓을 여지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청와대는 “만장일치로 이른 시일 내 결의안이 채택된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나 “일부에서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 조치가 빠진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중국과 러시아도 제재에 합의한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중국이 북한 관련 안보리 결의에 합의하는 데 평균 석 달 정도 걸렸는데 이번에는 한 달 만에 합의했다”면서 “지난달 28일 미사일 발사를 기준으로 하면 일주일여 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도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된 논평에서 “북한은 국제사회가 보내는 단합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조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북한의 근원적 비핵화와 한반도 내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왕이 “사드배치, 양국관계 찬물”… 강경화 “방어 조치… 소통하자”

    왕이 “사드배치, 양국관계 찬물”… 강경화 “방어 조치… 소통하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후 우리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임시 배치를 결정한 데 대해 “개선되는 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다. 유감스럽다”며 정면으로 불만을 제기했다.왕 부장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대중 관계를 개선하고 과거 잘못된 행동을 바꾸자는 의사를 보여 줬다.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반드시 지적해야 하는 것이 지난달 28일 한국 정부가 서둘러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대응할지, (관계를) 개선시킬지 깊이 있게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사드 배치는 방어 차원의 조치라고 밝힌 뒤 “양국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소통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왕 부장은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1시간가량 북·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사회의 소망에 어긋나는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더이상 하지 말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같은 시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평화적 방식’으로 북한 비핵화를 추진한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미국은 우리 정부가 ‘베를린 구상’에 따라 남북 대화를 추진한 데 대해 이해와 공감을 표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또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북한 대표단 방광혁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은 이날 ‘리 외무상이 강 장관을 만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만날 계획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마닐라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왕이 “사드배치, 양국관계 찬물”…강경화 “방어 조치…소통하자”

    왕이 “사드배치, 양국관계 찬물”…강경화 “방어 조치…소통하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후 우리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임시 배치를 결정한 데 대해 “개선되는 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다. 유감스럽다”며 정면으로 불만을 제기했다.왕 부장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대중 관계를 개선하고 과거 잘못된 행동을 바꾸자는 의사를 보여 줬다.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반드시 지적해야 하는 것이 지난달 28일 한국 정부가 서둘러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대응할지, (관계를) 개선시킬지 깊이 있게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사드 배치는 방어 차원의 조치라고 밝힌 뒤 “양국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소통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왕 부장은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1시간가량 북·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사회의 소망에 어긋나는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더이상 하지 말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같은 시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평화적 방식’으로 북한 비핵화를 추진한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미국은 우리 정부가 ‘베를린 구상’에 따라 남북 대화를 추진한 데 대해 이해와 공감을 표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또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북한 대표단 박광혁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은 이날 ‘리 외무상이 강 장관을 만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만날 계획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마닐라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휴가 중’ 트럼프 “안보리 결의, 북한에 매우 큰 경제적 충격”

    ‘휴가 중’ 트럼프 “안보리 결의, 북한에 매우 큰 경제적 충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가 북한에 “매우 큰 경제적 충격”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직후 트위터에 “유엔안보리가 방금 15대 0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우리 쪽에 투표했다. 매우 큰 경제적 충격이 있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여름 휴가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30분 뒤 “유엔 안보리 결의는 단일안으로는 가장 큰 대북 경제 제재 패키지”라며 “북한에 10억 달러 손실을 줄 것”이라는 추가 글을 올렸다. 미국은 그간 대북제재 결의 통과를 위해 공을 들였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앞서 MS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를 가진다면 대통령 시각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우리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은 정권을 압박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과 주변 사람들을 압박해 비핵화가 그들에게도 이익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보리는 5일 회의를 열어 북한의 석탄·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수산물 수출 금지, 신규 해외 노동자 수출 차단 등을 골자로 하는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달 북한의 두 차례에 걸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한 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대북제재로, 북한이 지난달 4일 첫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지 33일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교부 “안보리 제재, 北 외화수입 10억 달러 차단 효과”

    외교부 “안보리 제재, 北 외화수입 10억 달러 차단 효과”

    외교부는 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71호에 대해 “약 10억 달러 상당의 대북 외화수입 차단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외교부는 이날 결의 채택 후 내놓은 자료에서 “결의는 기존 결의상 예외가 인정됐던 북한의 석탄·철·철광석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납·납광석·해산물 수출금지 및 북한 해외노동자 고용 제한 조치를 새로이 도입해 북한 외화 수입을 상당 수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석탄 4억 달러, 철·철광석 2억 5000만 달러, 납·납광석 1억 달러, 해산물 3억 달러 등 10억∼10억 5000만 달러의 수입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교부는 “결의에는 기존 결의상 조치를 확대·강화하고 북한 정권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제재 조치를 추가하며 제재 대상 개인·단체를 확대하는 조치들이 포함됐다”며 “이는 강력한 안보리 결의 2270호 및 2321호를 더욱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핵·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의 자금줄인 외화 획득 채널을 차단하고, 국제사회의 엄중한 북핵불용 메시지가 북한 정권에 더욱 분명하게 전달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개인 9명 및 단체 4개를 신규 제재대상으로 지정했으며, 이에는 조선무역은행 등 외화 조달을 위해 활동해 온 주요 단체 및 관련 개인들이 포함됐다”며 “북한의 WMD(대량살상무기) 개발 관련 조달 네트워크를 차단하기 위한 실효적인 조치들도 도입됐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안보리 결의는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한 것”이라며 “안보리가 그간 경고해온 대로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상응하는 제재조치를 부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일관된 입장하에 안보리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결의 채택을 위해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번 결의 2371호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북한의 근원적인 비핵화와 한반도 내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보리는 5일 회의를 열어 북한의 석탄·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수산물 수출 금지, 신규 해외 노동자 수출 차단 등을 골자로 하는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달 북한의 두 차례에 걸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한 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대북제재로, 북한이 지난달 4일 첫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지 33일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유엔 대북 결의안 환영…北, 도발 즉각 중단해야”

    정부 “유엔 대북 결의안 환영…北, 도발 즉각 중단해야”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북한은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는 6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7월 4일 및 7월 28일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여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는 이번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기존 제재결의를 더욱 강화하는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부과함으로써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은 이번 안보리 결의 채택을 통해 국제사회가 보내는 단합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조속히 나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이번 결의 2371호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북한의 근원적인 비핵화와 한반도내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보리는 5일 회의를 열어 북한의 석탄·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수산물 수출 금지, 신규 해외 노동자 수출 차단 등을 골자로 하는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달 북한의 두 차례에 걸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한 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대북제재로, 북한이 지난달 4일 첫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지 33일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세안 10개국, 북한 핵·미사일에 “엄중 우려”…유엔 결의안 준수 촉구

    아세안 10개국, 북한 핵·미사일에 “엄중 우려”…유엔 결의안 준수 촉구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외교장관들이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핵실험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를 지키라고 촉구했다.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10개국 장관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7월 4일과 28일 진행된 북한의 ICBM 실험과 2016년 있었던 두 차례의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데 거듭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전개는 해당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보,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즉각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관련 결의들을 전적으로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평화적 수단을 통한 한반도의 전면적, 실질적, 비가역적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면서 “아세안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건설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브루나이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올해 2월과 3월에도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는 등 작년부터 북한에 대한 비판 강도를 단계적으로 높여왔다. 북한의 ICBM과 핵은 7일부터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동남아 10개국을 포함한 27개 ARF 회원국에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 필요성을 역설하며 대북 압박의 고삐를 조이는 동시에 북한의 ARF 회원 자격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은 이달 2일 “ARF에서 다른 회원국과 함께 북한의 회원 자격을 정지할지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RF는 회원 자격 정지와 관련한 규정을 두지 않고 있는데다, 의장국인 필리핀과 중국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ARF 회원자격 정지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채 “북한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가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속적인 평화와 안정, 우의, 번영을 유지한다는 ARF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하길 강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경화 장관, 아세안회의 참석…“북 외무상 만나면 도발중단 요구”

    강경화 장관, 아세안회의 참석…“북 외무상 만나면 도발중단 요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등 아세안 관련 연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다.강 장관은 숙소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오후에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잇달아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강 장관은 오는 6일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7일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등에 참석한다. 더불어 ARF 회의를 전후해 미국·중국·일본 등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북 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 논의를 위한 한미일 3국 외교장관간 별도 회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 장관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남북 외교수장 간 만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북한도 ARF 회원국이어서 리 외무상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의 잇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가 대북 압박 강화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남북이 정식 양자 회담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조우’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리 외무상과 계기가 되면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공항으로 입국하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리 외무상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계기가 되면, (리 외무상에게) 대화를 해야 한다는 점과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특별히 최근에 제안한 제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정부는 회의에서 국제사회가 단합해 확고한 북핵불용 메시지를 발신하고 안보리 관련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견인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우리 외교지평 확대 및 외교 다변화를 본격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 장관은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제고를 위해 아세안 및 여타 회원국들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中 ‘안보리 새 대북제재’ 합의 급진전… 러 “추가 논의 필요”

    美·中 ‘안보리 새 대북제재’ 합의 급진전… 러 “추가 논의 필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로운 대북 제재안에 대한 미·중 합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로이터 등은 이르면 4일 미 측이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15개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결의안 초안은 미·중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의 지지를 받은 후 비상임이사국 10개국에 회람되며 이어 표결에 부쳐진다.미 측은 지난달 4일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 이후 강화된 대북 제재 결의안 도출을 위해 중국과 협의해 왔다. 유엔 외교관들은 미·중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제재와 기존 제재 강화를 포함한 초안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류제이(劉結一) 주유엔 중국대사도 “우리는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만장일치 결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초안 합의가 상당히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반면 바실리 네벤샤 주유엔 러시아대사는 “아직 상임이사국 간 합의가 없다”며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는 아직 북한과 대화할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과 대북 압박에 주력하는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1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북·미 대화론’ 제기로 인한 혼선을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북한과 대화하거나 협상을 고려하기까지 북한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북한은 미국과 국제사회에 비핵화를 진지하게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아직 북한의 그런 시도(비핵화 노력)를 보지 못했고, 한 달도 안 돼 두 차례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만 봤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북 ‘최대 압박작전’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그 일례로 “과거뿐 아니라 지난 몇 달 동안에도 다른 나라들이 (북한) 이주 노동자를 줄이는 것에서 일부 성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국무부가 이례적으로 장관의 발언에 대해 ‘토’를 단 것은 트럼프 정부 내 ‘소통 부재’를 드러낸 단면으로 풀이된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외교수장과 정보·군사부처 간 시각 차이는 존재하지만, 미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북핵 문제에서 부처 간 엇박자는 시스템으로 움직여 온 미 정부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이라면서 “이는 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통일부 “美와 북한문제 어느 때보다 긴밀히 공조”

    통일부 “美와 북한문제 어느 때보다 긴밀히 공조”

    통일부는 “북핵, 북한 문제 관련해서 (미국과)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남한을 배제하고 미국과만 협상하려는 ‘통미봉남’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한 대책과 관련해 “(한미는) 한미정상 공동성명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우리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분명히 견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의 ‘통미봉남’ 의도를 굳건한 한미공조를 통해 무력화하고 한반도 문제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행사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부대변인은 또 북한이 회담 제의에 계속 답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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