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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비안 베이, 봄맞이 재개장… 해외 휴양지 분위기 물씬 “포토 스폿 명소”

    캐리비안 베이, 봄맞이 재개장… 해외 휴양지 분위기 물씬 “포토 스폿 명소”

    낮 기온이 오르며 부쩍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꽃놀이 행렬이 증가하는 요즘, 꽃구경과 함께 올봄 나들이를 책임질 시원한 소식이 찾아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주말부터 야외 파도풀,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 가동을 시작으로 재개장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최고 인기 슬라이드인 메가스톰이 추가 오픈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오는 7월초까지 모든 실내외 물놀이 시설이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부터 진행된 봄 단장 기간 캐리비안 베이는 전체 물놀이 시설과 편의 공간 등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해외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 스폿을 강화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해를 테마로 만들어진 워터파크다. 그중에서도 지난 20일 오픈한 야외 파도풀은 폭 120m, 길이 104m의 초대형 풀에서 거대한 해적선과 성벽 등을 바라보며 최대 높이 2.4m의 인공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파도풀 바로 앞에 열대 꽃으로 장식된 ‘아이러브 캐비’(I♡CABI) 레터링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돼 파도풀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시그니처 포토 스폿으로 유명세를 탈 전망이다. 또한 야자수 해변 포토존, 백사장 위 알록달록 서프보드와 데이베드, 흔들의자와 행잉플라워로 꾸며진 릴렉스존 등 파도풀 곳곳에 마련된 이국적인 장소도 봄나들이 인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오는 27일 가동을 시작하는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결합한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 어트랙션이다.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하는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와 550m 전 구간을 가동하는 유수풀도 이색적인 봄철 물놀이 장소로 추천된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가족 패키지, 사전예약 우대, 솜(포인트)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한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을 통해 모든 야외 풀을 적정 수온으로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어 입장객들은 물놀이 추위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 “동작맘은 걱정 마세요” 동작구, 임신·출산·육아 혜택 정책 안내서 발간

    “동작맘은 걱정 마세요” 동작구, 임신·출산·육아 혜택 정책 안내서 발간

    서울 동작구는 결혼과 출산, 육아 지원 혜택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이좋아 아이신나(동작에서 키워요)’를 발간․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선보이고 있으나, 정작 실제 수요자인 주민은 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출산을 준비하거나 출산한 부모들이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안내서에는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결혼 ▲임신․출산 ▲보육․돌봄․육아 ▲교육․문화 ▲다자녀 등 시기 및 대상자별 5개 분야 120개 지원사업을 수록했다. 결혼 장려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신혼부부 전용 주택 구입자금 대출 등의 정책과 더불어 올해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을 새롭게 지원한다. ▲동작 출산축하금 및 출산 축하 용품 지원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동작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백일 축하 용품 대여 등 임신, 출산 분야의 지원 정책도 담았다. 구는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 안내서를 비치하고, 출생‧전입 신고 영유아 가정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생애주기 및 대상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한 눈에 확인하고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구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재담미디어, ‘재담쇼츠’ 중단편 웹툰 앱 출시

    재담미디어, ‘재담쇼츠’ 중단편 웹툰 앱 출시

    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는 22일 중단편 웹툰 서비스 ‘재담쇼츠’의 앱 버전을 출시하고 앱스토어와 구글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를 실시한다. ‘재담쇼츠’(shortz)는 1시간 내외에 볼 수 있는 짧고(short) 완결(-z) 된 중단편 웹툰을 구독제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웹툰플랫폼이 주간 연재 중심의 장편 장르물을 회별로 판매하고 있는데 비해 재담쇼츠는 16회차 내외 분량으로 사전 제작된 작품을 한꺼번에 공개하고 한번 결제로 모든 작품을 열람할 수 있는 구독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웹 버전 오픈 후 콘텐츠 확보와 안정적 운영 체제 마련에 주력했던 운영진은 이번 앱 출시를 시작으로 사용자 확대와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출시 후 한 달 동안 각 스토어에서 재담쇼츠 앱을 다운 받은 신규 가입자에게는 7일간 전체 콘텐츠 무료 체험 쿠폰이 제공된다. 재담쇼츠 SNS에서는 다양한 기프티콘 쿠폰 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고 기존 웹 가입자 및 구독자를 위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재담쇼츠는 ‘짧지만 찐하게, 한번에 끝까지’ 읽을 수 있는 형식의 만화와 웹툰을 엄선해 컬렉션 형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민서영 등 기존 재담미디어 작가진의 작품을 중심으로 웹툰런 공모전을 통해 발탁된 대학생 작가들의 작품, 김수박, 마영신, 한차은, 송아람 등 출판 및 대안만화 영역에서 활동해 온 작가들의 작품, 이동은·정이용, 심우도, 순두부 등 대안적 웹툰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의 작품, 정지훈, 명랑, 주명, 제피가루, 김선권 등 대형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등 400여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재담쇼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석환 이사는 “짧다는 것만으로도 작가들의 창작성과 도전성은 높아진다”며 “독자들도 색다른 작품 읽기에 도전해 달라”고 전했다.
  • ‘세계 최강 전차’ M1 에이브럼스, 70만원짜리 드론에 당해…“드론 피하려 그물 덮기도” [핫이슈]

    ‘세계 최강 전차’ M1 에이브럼스, 70만원짜리 드론에 당해…“드론 피하려 그물 덮기도” [핫이슈]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그토록 바랐던 ‘세계 최강 탱크’가 전장에서 예상보다 힘을 쓰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고위 당국자는 지난 두 달 사이 우크라이나군이 보유한 미국 M1 에이브럼스 주력전차 31대 중 5대가 파괴됐다. M1 에이브럼스 전차는 세계 최강의 제3세대 전차로 꼽힌다. 복합장갑 개념을 적용해 높은 방어력을 자랑하며, 주행 중 사격도 가능하다. 가스터빈 엔진을 장비하여 가속능력이 우수하며, 최고속도가 시속 70㎞로 알려져 있다. 또 관통력이 일반 철갑탄의 2배에 이르는 M829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해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M1 에이브럼스 전차는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군에 인도된 뒤 훈련 등을 거쳐 올해 초 본격적으로 전투에 투입됐으나, 불과 3개월 새 파괴 사례가 잇따른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장비 손실 현황을 추적해 온 오스트리아군 훈련교관 마커스 레이스너 대령 역시 “수리는 가능하지만 상당한 손상을 입은 M1 전차가 3대 정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사용하는 소련제 주력전차들에 비해 훨씬 강력한 방어력을 가졌다고 알려진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맥을 못 추고 있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자폭 드론으로 꼽힌다.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캔 카사포글루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의 전차는 방어선을 돌파하고 적의 전차를 격파하는 임무 등에 주로 투입되며, 대전차 로켓이나 전차포 등 직사 화기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진화돼 왔다. 그러나 전차 윗부분과 후방 엔진룸 등을 덮고 있는 장갑판은 상대적으로 얇은 탓에 공중으로부터의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전차 파괴용으로 생산되는 드론은 FPV 드론으로, 고글을 통해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1인칭 시점에서 조종이 가능한 드론을 의미한다. FPV 및 자폭 드론은 이러한 현대 주력 전차의 약점을 정확하게 찌르는 무기로 평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M1 에이브럼스 전차의 대당 가격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38억 원)에 달하지만, 대전차 자폭 드론의 생산 비용은 고작 500달러(약 70만 원)에 불과하다. 100억 원이 훌쩍 넘는 세계 최강 전차가 70만원 짜리 소형 무기에 속속 당하고 있는 셈이다. 카사포글루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또 다른 방식으로 현대전의 본질을 다시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스너 대령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쓰는 전차를 공격하는 드론은 (다른 무기에 비해) 훨씬 정확하다. 특히 FPV로 알려진 드론에는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스트리밍하는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전차의 가장 취약한 지점을 공격할 수 있다”면서 “지뢰나 대전차 미사일에 의해 이미 손상을 입은 탱크에 FVP 드론을 보내면 회수 및 수리가 완전히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1 에이브럼스 전차를 파괴한 것이 FPV를 포함한 드론 종류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뉴욕타임스는 “FPV 드론은 방해 전파를 통해 원격 조종사와의 연결이 끊어질 수 있다. 산탄총이나 단순한 그물로도 전파가 방해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는 그물(을 쓴 전차)가 해당 드론을 파괴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미국제 전차의 활약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기대 이하라는 평가도 있지만, 여전히 전차는 지역 점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무기로 꼽힌다. 레이스너 대령은 “지역을 점령하길 원한다면 전차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미래 지상전의 주인공은 드론과 무인전투차량들이 될 것이다. 이것들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서로 전투를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소스 정보 웹사이트 오릭스(Oryx)는 2022년 2월 24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군이 상실한 주력전차가 최소 796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러시아군의 전차 손실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큰 최소 2900대로 파악됐다.
  • 국회의장 도전 조정식 “이재명의 마음은 당연히 나”

    국회의장 도전 조정식 “이재명의 마음은 당연히 나”

    국회의장직 출마를 공식 선언한 6선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심(이재명 대표의 마음)은 당연히 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조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회의장 준비하려고 지난주 사무총장을 내려놨고 이재명 대표께도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열심히 잘하시라”고 했다며 명심이 자신에게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6선 고지에 올랐다. 당 안팎에서는 조 의원과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직을 두고 경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동시에 5선, 4선 의원들까지 도전한다는 소식에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사회자가 “왜 유독 내가 할 차례 되니까 이렇게들 나서나 좀 서운하지 않느냐”고 묻자 조 의원은 “서운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만큼 이번 22대 국회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큰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조 의원은 “민주당 사무총장으로서 20개월을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와 함께했다. 그 기간에 검찰 독재, 용산 권력의 횡포에 맞서서 어쨌든 당을 지켜냈고 이번에 혁신 공천을 이끌어내면서 민주당 총선 승리에 기여하고 일조했다”면서 “그래서 이번 22대 국회를 개혁국회로 만들고 총선 민의를 받드는 데 있어서는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장의 중립성 여부에 대해서 그는 “민주당이 배출한 의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총선 민심에서 드러난 내용들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성과로 만드는 게 의장의 역할”이라며 “국회의장은 일단 2년 동안 당직을 내려놓지만 지난 국회에서 보면 민주당 출신으로서 제대로 민주당의 뜻을 반영했느냐는 불만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무겁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자가 “국회의장이 당적을 못 갖게 돼 있는 이유는 여야를 떠나 중립을 지키라는 의미일 텐데 당의 의견을 우선 반영한다는 건 문제가 되지 않을까” 묻자 “그 당의 당심이 민심이고 국민의 뜻이라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의 국회의장이라는 점을 늘 명심하고 총선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인 그는 이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차차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거는 당의, 또 앞으로 당의 미래와 관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중지를 모아서 잘 판단되고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기상청 “경북 칠곡 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기상청 “경북 칠곡 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22일 오전 7시 47분 19초 경북 칠곡군 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음.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22일 오전 발생한 칠곡 지진(규모 2.6)과 관련해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흔들림을 느낀 칠곡과 성주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30통가량 걸려 왔다”며 “인명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경북도 재난상황실에도 지진 관련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칠곡군 일부 주민은 흔들림에 놀라 집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주민 A씨는 “갑자기 집이 흔들려 재빨리 밖으로 나왔다”며 “지진 관련 재난 문자가 발송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 관계자는 “1차적으로 기상청이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 자체적으로 재난 문자 발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뒷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 月 84만원 ‘개치원’서 한쪽 눈 잃은 강아지…업체 “물지 않는 개라 방심했다”

    月 84만원 ‘개치원’서 한쪽 눈 잃은 강아지…업체 “물지 않는 개라 방심했다”

    이른바 ‘개치원’으로 불리는 반려견 유치원에서 생후 6개월 강아지가 성견에 물려 한쪽 눈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피해 견주는 업체의 부주의한 관리를 지적하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피해 견주 A씨는 태어난 지 6개월 된 반려견 ‘비지’를 반려견 유치원에 맡겼다. 낮 동안 비지를 집에 혼자 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16일 낮 비지가 같은 공간에 있던 성견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강아지 열댓 마리가 한 공간에 있었고, 비지는 성견에게 다가갔다가 순간적으로 얼굴을 물렸다. 사고 당시 업체 측은 행사 준비를 위해 바깥에 있었다. 소란이 벌어지자 직원들은 뛰어와서 상황을 살폈지만, 비지는 오른쪽 눈을 적출해야 했다. A씨는 “제가 못 놀아주니까 84만원을 주고 한 달을 맡겼다”면서 “애들을 분리도 안 시켜 놓고 어린이날 행사를 다 같이 준비하려고 밖에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A씨가 항의하자 업체 측은 “물지 않는 개라 방심했다”며 돈을 받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어떻게 무게 2㎏ 강아지와 7㎏ 성견을 한 공간에 두고 28분이나 자리를 비울 수 있느냐(고 따졌다)”며 “(업체 측에서) 평생 죽을 때까지 교육도 해주고 무료로 케어해 주겠다고 하지만 사실 말이 안 되는 제안”이라고 토로했다. 업체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물림 사고로 인해 많은 보호자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할 물림사고가 발생했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업체 측은 재발 방지 대책으로 ▲몸무게 10㎏ 초과 개 이용 제한 ▲대면 상담을 통해 정확한 입질 여부 판단 ▲단 1분 1초도 개들을 홀로 두고 관리하지 않겠다 등을 약속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2일

    쥐 48년생 : 축하 받을 일 생기겠다. 60년생 : 순응하고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72년생 : 지난 일에 얽매이지 마라. 84년생 : 마음을 비우면 순리대로 될 것이다. 96년생 : 내 것을 잘 지켜야 한다. 소 49년생 : 어려움에 닥쳐도 해결된다. 61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 73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85년생 : 잘못된 일은 애초에 꾀하지 마라. 97년생 : 오랜 사이일수록 신중하라. 호랑이 50년생 : 고민이 해결된다. 62년생 : 서두르지 않는 게 좋다. 74년생 : 사소한 일도 성심성의껏 하라. 86년생 : 기다리지 말고 움직이는 게 좋겠다. 98년생 : 순리에 따르면 큰 위험 없다. 토끼 51년생 :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라. 63년생 : 사람들에게 신임 얻겠다. 75년생 : 경솔하게 행동하지 마라. 87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99년생 : 먼 외출은 삼가는 게 좋다. 용 52년생 : 집안에 경사 생기겠다. 64년생 : 여기저기 마음 둘 데가 없구나. 76년생 :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도움받는다. 88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내일은 밝다. 00년생 : 성급한 행동을 피해야 좋은 날. 뱀 53년생 : 차분히 일을 처리하라. 65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참으면 이익이 있다. 77년생 : 노력의 성과 있어 칭찬받는다. 89년생 : 만사가 귀찮고 힘들구나. 01년생 : 매사에 신중히 대처하라. 말 54년생 : 주색에 빠지면 신용 잃는다. 66년생 : 생각한 대로 일이 성사된다. 78년생 : 서두르지만 않으면 행운 있다. 90년생 : 겉치레보다는 내실을 기하라. 02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양 43년생 : 하루를 허비하지 마라. 55년생 : 멀리 이동하는 것은 불리하다. 67년생 : 가까운 사람이 변심하여 충돌 예상. 79년생 : 작은 시비도 무조건 피하라. 91년생 : 행운이 찾아드니 기쁘다. 원숭이 44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구나. 56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68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고 즐겁다. 80년생 : 인기가 많아 모든 일이 순조롭다. 92년생 : 먼 외출을 삼가라. 닭 45년생 : 충돌이 예상되니 주의. 57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69년생 : 윗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겠다. 81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건강에 주의하라. 93년생 : 현재 이익에 급급하지 마라. 개 46년생 : 이제야 일이 해결된다. 58년생 : 작은 것 하나도 꼼꼼히 챙겨라. 70년생 : 지난 일에 얽매이지 마라. 82년생 : 소득이 좋아져 주머니 두둑해진다. 94년생 :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있겠다. 돼지 47년생 : 운세가 강하고 대길한 날. 59년생 : 과도한 이동은 큰 손실. 71년생 : 지금은 순응하는 것이 좋다. 83년생 : 자기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혀라. 95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 [김영익의 경제 통찰] 시장금리·기준금리 괴리, 어떻게 좁혀갈까

    [김영익의 경제 통찰] 시장금리·기준금리 괴리, 어떻게 좁혀갈까

    시장금리를 대표하는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밑돌고 있다. 이는 우리 금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시장금리가 상승하기보다는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금리의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금융회사나 가계의 자산 배분 측면에서 채권 비중을 늘려도 되는 시기인 것 같다. 시장금리가 기준금리에 선행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10년 통계를 분석해 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기준금리에 3개월 정도 선행(상관계수 0.93)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과관계 분석을 해 보아도 시장금리가 기준금리를 일방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시장금리가 하락(상승)하면 뒤따라 기준금리도 인하(인상)됐다는 의미다. 물론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그 뒤에 시장금리가 한 단계 더 하락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기준금리를 밑돌면서 시장이 계속 한국은행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언제 인하할 것인가? 그 답은 물가상승률에 있다. 한국은행은 정부와 협의해 물가안정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2019년 이후 물가안정 목표는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 같은 기간 대비) 기준 2%이다. 2022년에 5.1%까지 올라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지난해에는 3.6%로 낮아졌다. 올해 1분기에는 물가상승률이 3.0%로 더 떨어졌지만, 아직도 목표치로 설정한 2%보다 높다. 그러나 시장금리에는 미래의 물가상승률 기대치가 들어가 있다. 시장금리 하락은 앞으로 그만큼 물가상승률이 낮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반기에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대 초반대로 낮아질 확률이 높다. 한국은행도 지난 2월 경제전망에서 하반기 소비자물가상승률을 2.3%로 전망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의 하반기 전망치는 2.0%로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보았다. 물론 최근 중동 사태 악화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물가상승률이 이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 이제 남은 문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언제 얼마나 내릴 것인가에 있다. 이를 가늠하는 수단 가운데 하나가 ‘테일러 준칙’이다. 이는 실제 국내총생산(GDP)과 잠재 GDP 차이, 실제와 목표 물가상승률의 차이를 고려해 금리의 적정 수준을 찾아가는 하나의 방법이다. 필자가 이에 근거해 적정 기준금리를 추정하면 1분기에 3.3%, 하반기에 2.7%로 나온다. 현재 3.5%인 기준금리가 적정 수준보다 높고, 하반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세 차례 정도 인하할 여지가 있다는 이야기다. 빠르면 한국은행이 7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거나 내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시장금리는 한 단계 더 떨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2023년 자금순환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비영리단체 포함)는 5234조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했다. 가계는 금융자산을 현금 및 예금, 주식, 채권, 보험 및 연금으로 나눠 운용한다. 2023년 말 가계 금융자산 가운데 예금 비중은 46.3%로 2021년의 43.4%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이와 달리 주식 비중은 같은 기간 23.0%에서 21.8%로 낮아졌다. 채권 비중은 2.4%에서 3.2%로 약간 높아졌지만, 2014년 6.2%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2년 전 5%까지 올라갔던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최근에는 3.5% 안팎으로 낮아졌다. 시장금리 하락에 이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예금금리는 더 낮아질 것이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더 오르게 된다. 그 시점은 올해 하반기일 수 있다. 가계의 금융자산 운용에서 예금 비중을 줄이고 채권 비중을 늘려도 되는 시기인 것 같다.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
  • 美 하원 ‘우크라·이스라엘·대만 130조원 지원안’ 통과

    美 하원 ‘우크라·이스라엘·대만 130조원 지원안’ 통과

    미국 연방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950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의 안보지원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10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패키지 안보지원 처리를 요청한 지 6개월여 만이다. ‘두 개의 전쟁’을 지원해 온 미국은 이란과 무력 공방을 벌인 동맹국 이스라엘에 힘을 실어 주면서도 중동 확전 자제에 대한 고삐를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러시아 반격에서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 역시 상황 반전을 노려볼 수 있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83조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260억 달러(36조원) 지원안, 대만 등 인도태평양 동맹·파트너에 대한 81억 달러(11조원) 지원안도 각각 통과시켰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대만 등에 대한 지원을 묶은 1050억 달러 패키지 안보 예산안 처리를 의회에 요청했지만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공화당은 국경 통제 강화와 이스라엘 지원만 떼어 낸 별도 예산안을 추진하는 등 계속 표류해 왔다.그러다 지난 13일 이란의 대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지원이 급박해지자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법안들을 각각 분리 처리하는 타협안을 내놓으며 돌파구가 열렸다. 법안은 이번주 상원 통과가 유력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중대한 분기점에서 하원이 시급한 국가안보 법안을 처리했다”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결정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미 하원과 민주·공화 양당, 개인적으로 역사가 옳은 방향으로 가도록 결정한 존슨 의장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다만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이스라엘의 대이란 반격에 대해 비판도, 지지도 하지 않는 ‘무관여’ 자세로 확전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은 지원하되 중동 확전에는 선을 그으면서 이스라엘군(IDF)의 문제에 대해서는 제재를 준비하는 세 갈래 전략을 펼치는 모양새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세 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요르단강 서안지구 점령지에서 팔레스타인인 인권유린 혐의를 받는 IDF에 대외 원조와 훈련 배제의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하고 정착 지원해야 지역소멸 막는다”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하고 정착 지원해야 지역소멸 막는다”

    “청년인구의 유출을 방지하고 위기의 지방대학을 살리려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지방정부의 맞춤형 정책 추진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해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청년 유출 방지와 지방대학을 살릴 방안은. “청년인구 유출은 부족한 일자리와 수도권에 비해 미흡한 교육 인프라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래서 민선 8기 들어 1년 7개월 동안 19조 6000억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좋은 일자리가 생기면 청년인구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정부의 지역 인재 육성 정책도 추진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울산시도 올해 청년 맞춤형 정책에 1195억원을 과감히 투자한다.” -RISE 사업에 거는 기대는. “교육부가 내년부터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50% 이상을 광역지자체로 이양하는 게 RISE 사업의 골자다.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을 살리려는 정책이다. 지방정부가 지역대학에 맞춰 직접 지원하면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RISE 체계가 안착되면 지역의 인재 양성, 취업과 창업, 지역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다.” -글로컬대학에 거는 기대는. “울산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울산만의 혁신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다.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울산대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교육발전특구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고 하는데.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기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지역 발전에 기여하면 지방과 수도권의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정책이 성공하려면. “앞서 얘기한 RISE, 글로컬대학,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발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아주 중요한 정책이다.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 등으로 재도약을 준비하는 울산의 입장에서는 RISE 등의 성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러려면 중앙정부의 과감한 예산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 ‘진화’…신용·체크카드로도 충전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는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카드는 오는 24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등록 외에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등록해 충전할 수 있다. 삼성페이 등 간편 결제도 된다. 사용기간 만료 전에 재충전도 가능하다. 카드사들은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KB국민·롯데·삼성·신한·하나카드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경우 최대 1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초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실물 카드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역사의 일회용 교통권 발매기 중 1대에서만 충전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용카드 서비스는 9월 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기후동행카드는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 개혁신당, 전대서 ‘대학생·언론인 평가 25%’ 반영…‘민심 반영’ 차별화 전략

    개혁신당, 전대서 ‘대학생·언론인 평가 25%’ 반영…‘민심 반영’ 차별화 전략

    다음 달 19일 전당대회를 열어 22대 국회 개원 전 새 지도부를 구축하기로 한 개혁신당이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25%에 대학생 및 언론인 평가단의 투표 결과를 25% 반영하기로 한 파격적인 룰을 도입했다. ‘당심·민심의 괴리’라는 평가를 받아 온 기성정당들의 전당대회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 19일 첫 회의를 열고 지도부 선출 규정과 구체적인 전당대회 일정을 마련했다. 지도부는 총 4인으로 구성하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별도 선출하는 ‘단일지도체제’가 아닌 경선 1위를 당 대표로, 2~4위가 최고위원으로 선출하는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했다. 25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시작으로 대전·충청(8일), 부산·경남(11일), 대구·경북(12일), 광주·전라·제주(17일), 수도권·강원(19일) 순으로 권역별 합동 연설과 토론회를 진행한다. 각 권역별 토론회를 마칠 때마다 당원 투표와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를 실시하고, 전당대회 당일 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해 순위를 매길 계획이다. 이준석 대표는 “다양한 여론과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이번 전당대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마 후보군으로는 천하람 당선인과 양향자 원내대표,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 대표는 일찌감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원내대표직을 맡아 원내 사안을 전면에서 다룰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이 대표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데 대해 “질적으로 굉장히 안 좋다. 지지층이 가정주부와 무직, 은퇴층으로 좁혀졌다는 얘기”라며 “회사를 다니거나 장사하는 분들은 윤 대통령을 다 욕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 발언이 논란을 빚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가정주부나 무직, 은퇴층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갈라치기’라는 비판이 나온 것이다. 다만,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지지층의 ‘확장성’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비하나 갈라치기의 의도가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수돗물이 더 맛있다”…인천시 블라인드 테스트 공개

    “수돗물이 더 맛있다”…인천시 블라인드 테스트 공개

    인천시가 시민들을 상대로 수돗물인 인천하늘수와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비교하는 시음회를 연 결과 참여자의 10명 중 7명이 “수돗물이 더 맛있다”고 응답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열린 시민안전문화 체험 축제 현장에서 2259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수돗물과 시판중인 생수 2종의 맛을 비교하는 시음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음회 결과 참여자 중 68%인 1524명이 인천하늘수가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 맛에 별 차이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4%였으며,나머지 28%만 생수 2종이 더 맛있다고 평가했다. 시음회 참여자 520명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일상 속 수돗물 음용에 동참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깐깐하게 생산된 수돗물 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송지은♥ 박위, ‘불후의 명곡’ 촬영 중 눈물 흘린 진짜 이유

    송지은♥ 박위, ‘불후의 명곡’ 촬영 중 눈물 흘린 진짜 이유

    유튜버 박위가 송지은과 함께한 KBS2 ‘불후의 명곡-세기의 사랑꾼 편’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불후의 명곡 촬영 중 울어버린 진짜 이유와 촬영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가수 김동률의 노래 ‘감사’를 송지은과 연습하던 박위는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너무 감동적이다. 가사를 생각하면서 부르니까 못 부르겠다”며 울컥했다. 이어 송지은과 박위가 함께 ‘불후의 명곡’ 리허설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위는 리허설 후 “지은이는 프로다.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을 안 싣는다. 저는 진짜 사랑을 하는데 (송지은은) 그게 아닌가 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이 시작되고 노래를 부르던 박위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그는 “‘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라는 가사가 너무 제게 딱 맞는 가사다”라며 “근데 (이 가사를) 지은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부르니까 감정이 벅차올랐다. 이 자리를 빌려서 이렇게 부족한 저를 누구보다 더 사랑해 주는 지은이에게 다시 한번 사랑하고 감사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송지은과 박위는 ‘불후의 명곡-세기의 사랑꾼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두 분 노래하시는데 왜 내가 울고 있냐”, “두 분의 사랑이 너무 예쁘다”,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상순 커피’ 입소문에도…제주 카페 80곳 넘게 문 닫았다

    ‘이상순 커피’ 입소문에도…제주 카페 80곳 넘게 문 닫았다

    이효리의 남편이자 가수 이상순이 오픈한 제주도 카페가 1년 10개월 만에 폐업을 결정했다. 이상순은 2022년 7월 1일 제주도에 카페 ‘롱플레이’를 오픈했다. 이상순이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사진을 찍어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기 인파가 100m에 이를 정도로 알려졌고, 오픈 이틀 만에 영업 중단을 결정하고 예약제를 선택했다. 제주도 핫플레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상순의 카페였지만 오픈 2주년을 맞이하지 못하고 폐업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상순 측은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좋은 음악과 함께 전국의 훌륭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의 원두를, 제주에 계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소개하려는 취지로 문을 열게 되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오는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마치게 되며 한 달간 예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제주에서 운영 중인 다른 카페나 음식점들 사정도 다르지 않다. 21일 행정안전부 지방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날까지 89개곳의 휴게음식점, 149개곳의 일반음식점이 폐업처리됐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제주 가게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해외여행 증가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현상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해 1~11월까지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0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334만 3849명 중 내국인 관광객은 1263만 6834명으로 2022년보다 113만 4938명(8.2%) 줄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70만 7015명으로 718%(62만 605명)나 증가했다. 무엇보다 제주지역 커피음료점이 5년새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커피 업계의 생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도 이유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보면 지난해말 기준 제주지역의 커피음료점은 제주시 1296곳, 서귀포시 539곳 등 총 1835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784곳(제주시 548곳, 서귀포시 236곳)에 비하면 5년새 2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핫이슈]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핫이슈]

    미국의 20대 남성이 생후 13개월 아기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용의자는 현직 경찰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펜실베이니아주(州) 도핀 카운티의 경찰서로 1살배기 아기의 성폭행 피해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아동이 다니던 어린이집의 교사는 아동을 돌보던 중 부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피해 아동은 왼쪽 다리의 경골(정강이)과 비골(종아리를 이루는 뼈)이 부러지고 몸 곳곳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의료진은 아기에게서 성폭행 흔적이 관찰됐다고 진단했다.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된 용의자는 28세 남성 스티븐 카일 구키니로, 현직 펜실베이니아 경찰로 확인됐다. 체포된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13일 홀로 아기를 돌보던 중 아기가 넘어지다가 뼈가 부러졌으며, 집에서 키우던 개 때문에 상처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피해 아동의 몸에서 보이는 또 다른 흔적에 대해서는 “기저귀 발진 때문”이라고 둘러대기도 했다.용의자와 함께 거주하는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용의자의 주장을 옹호했지만, 경찰이 끈질기게 추궁한 끝에 당시 상황을 토로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에 따르면, 사건 당일 그녀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용의자가 피해 아동을 목욕시키겠다며 욕실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요리를 하는 동안 쿠기니와 욕실에 들어간 딸이 심하게 울고 반복적으로 ‘쿵쾅’ 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수상한 생각에 욕실 문을 두드렸을 때, 쿠기니는 약 10초가 지난 후에야 욕실 문을 열었다. 그때 그의 셔츠는 젖어있었고 바지는 입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즉시 체포됐고, 그가 소속돼 있던 경찰서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그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서 측은 “우리는 국민을 위해 가장 먼저 싸우고 옹호할 것”이라면서 “그의 혐의가 사실로 입증되면 가장 먼저 신속하고 확실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의자는 구금된 채 조사를 받고 있다.
  • 안철수 “당대표 불출마… 차기 대선까지 미래 준비”

    안철수 “당대표 불출마… 차기 대선까지 미래 준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불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안 의원 측은 “당권(에 도전할) 생각은 없다”며 “지금 최대 관심사는 의료 개혁 문제 해결이고 다른 생각은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에 나가지 않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했다”며 “차기 대선까지 남은 3년간 각 분야 전문가 등 더 많은 사람과 만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쌓아가고, 더 넓고 더 깊이 공부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수도권에서 생환한 몇 안 되는 중진인 데다, 지난해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도 출마했던 만큼 나경원·윤상현·권성동 의원 등과 함께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됐다. 안 의원은 정책 싱크탱크를 출범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안 의원 측은 “큰 규모로 세몰이하는 싱크탱크가 아니라 소규모 전문가 위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 ‘LPGA 첫 이글’ 방신실 데일리베스트, ‘첫 승 기대’ 임진희 공동선두, ‘은퇴 무대’ 유소연 컷오프 아쉬움

    ‘LPGA 첫 이글’ 방신실 데일리베스트, ‘첫 승 기대’ 임진희 공동선두, ‘은퇴 무대’ 유소연 컷오프 아쉬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승왕 출신으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방신실은 ‘데일리베스트’를 치며 큰 물에서도 통하는 실력을 뽐냈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런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만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함께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4주 연속 우승 포함 5개 대회(출전 기준) 연속 우승을 노리는 2위 넬리 코다(7언더파 137타·미국)와는 1타 차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시드권을 확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앞서 3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임진희는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낼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임진희는 쇼트게임과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린은 7번이나 놓쳤지만 모조리 파세이브에 성공했고, 퍼트는 27개에 불과했다. 백나인에서 출발한 임진희로서는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2m가 채 되지 않는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 나와 단독 선두를 놓친 게 아쉬웠다. 임진희는 경기 뒤 “LPGA 투어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부담은 없었다. 남은 라운드도 즐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도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선두에 2타 차 4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KLPGA 투어 장타 여왕 방신실은 전날 2오버파 공동 68위로 부진했으나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보태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로 수직 상승했다. 역시 백나인에서 출발한 방신실은 8번 홀(파5)에서 공을 두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넣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신실이 친 65타는 이날 최고 성적이다. 신지애는 공동 49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유소연은 합계 7오버파 151타로 110위로 컷 탈락했다. 고진영, 전인지(이상 3오버파 147타 74위), 김효주(8오버파 152타 공동 117위)도 컷 탈락했다. 유소연은 경기 뒤 울먹이면서도 “오늘은 기쁜 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울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할 것만 같다. 내가 누렸던 모든 것이 감사하다. 이제부터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 20년 동안 내 꿈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돌아보면 나는 내 자신에게 엄격했고, 스스로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는 진심으로 나 자신을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평범한 삶을 살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北 극초음속 미사일 실제 위협은 어느 정도일까 [외안대전]

    北 극초음속 미사일 실제 위협은 어느 정도일까 [외안대전]

    극초음속 미사일은 북한이 가장 공들여 개발하는 전략무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북한은 지난 2일 ‘화성포-16나’ 시험발사를 공개하며 ‘미사일 체계 완성’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선 대체로 ‘과장됐다’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 군사전문가는 괌 미군기지를 무력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협으로 본다는 상반된 분석을 내놨습니다. 과연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위협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일단 영국의 한반도 군사전문가 A.B. 에이브람스가 최근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에 기고한 글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화성포-16나’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기술 발전에서 중요한 진전을 보여주는 사건이며,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미사일은 고체 연료 엔진과 탄두부에 초음속이 가능한 활공체(HGV)를 사용하여, 사거리를 늘리고 미군의 태평양 지역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라며 “미사일이 이 시설들을 무력화시키거나 파괴한다면 서태평양의 목표물들에 대한 공중, 해군 또는 지상 공격을 할 수 있는 미군의 능력이 심각하게 제한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분석에 대해 국방부는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의 혼합 공격을 탐지 및 요격할 수 있는 능력과 유사시 압도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역시 지난 1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음속의 5배 이상으로 종말(하강) 단계에서 소위 활공 기동을 해야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며 “한미가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극초음속 환경 속 마지막 활공 비행이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일단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한이 전날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3000~5500㎞)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미사일 체계 완성’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를 시험발사했습니다.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은 김 위원장의 다음 발언입니다. 그는 “우리 공화국 무력의 핵전쟁 억제력 제고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 특대사변”이라면서 “이로써 우리는 각이한 사거리의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 미사일들의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전략급 미사일은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사거리 1000~3000㎞)인 ‘북극성-2형’, ICBM(5500㎞ 이상)인 ‘화성-18형’ 등입니다. 당시에도 합참에선 회의적인 반응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극초음속 미사일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미사일 분야) 선진국들도 개발 중인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무기 체계”라면서 “북한 역시 전력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주장처럼) 2차 정점 도달이나 풀업 기동(하강 후 상승)은 없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극초음속미사일의 가장 중요한 특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인 셈입니다. 평양에서 괌까지 30분이면 도달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초속 1.7㎞)에서 마하 10에 이르는 속도로 비행하고, 50㎞보다 낮은 고도에서 활강하며 회피 기동을 합니다. 마하 5 속도로 계산하면 평양에서 서울까지 2분만에, 1400㎞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는 14분, 미국령 괌(3400㎞)은 34분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북한 발표대로라면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실상 ‘한국형 3축체계’(킬체인·한국형미사일방어·대량응징보복)가 무력화되는 걸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일미군기지 가운데 75%가량이 밀집해 있는 오키나와, B-52 등 미군 전략자산이 배치돼 있는 괌 역시 안심할 수 없게 됩니다.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본격 나선 건 지난 2021년 1월 열렸던 조선노동당 제8차 당대회가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노동당이 채택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은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초대형 핵탄두 생산, 고체연료 ICBM 개발, 핵잠수함 등과 함께 ‘최우선 5개 과업’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2021년 9월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극초음속 1형)을, 2022년 1월 5일과 11일에는 극초음속 2형을 시험발사했습니다. 북한은 2차 발사에선 좌우 변칙 기동에 성공했고 3차 발사에선 요격미사일을 회피하는 활강 기동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했습니다. 올해 1월 14일에는 이 엔진을 장착한 추진체에 극초음속 탄두를 탑재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3월 19일에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사거리 확대를 위한 추진체 성능 개량을 목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일 시험발사를 했습니다. 저평가만이 능사는 아냐…예상 뛰어넘는 성능 고도화도 주목해야 사실 북한의 전반적인 미사일 개발 수준을 저평가하는 건 국방부와 합참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취하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이에 비해 권용수 국방대 명예교수는 “저평가만이 능사는 아니다”고 강조합니다. 권 교수는 “‘전략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대외적으론 저평가하고 내부에선 냉정히 분석하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사실 약점을 찾으려고 하면 한도끝도 없다”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개발속도와 성능개량은 그 자체로 심각한 현존하는 위협이다. 별 것 없다는 식으로만 접근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정경운 서울안보포럼 연구기획실장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요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극초음속 미사일과 미사일방어체계를 창과 방패로 비유하면, 창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니까 방패를 더 두껍게 할 수밖에 없는데 나중에는 방패가 너무 두꺼워 들고 다니기 힘들 정도가 될 수 있다”며 “그게 바로 극초음속 미사일이 가장 무서운 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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