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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진 서울시의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관리업체, 조작된 계약서로 불법 전대 저질러”

    박유진 서울시의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관리업체, 조작된 계약서로 불법 전대 저질러”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2일 제33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로부터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관리를 위탁받은 ㈜고투몰이 조작된 계약서를 이용해 수억원대 불법 전대 사기를 저질러왔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현재 불법 전대 상태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은 서울시설공단에 납부하는 대부료 외에도 기존 임차인에게도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관리비와 세금·4대 보험료까지 대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300만원가량의 임대료만 내면 충분히 장사할 수 있는 상가를 중간 임차인에게 700만원가량을 추가로 지불하며 실제 영업하는 상인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고투몰은 기존 임대인과 임차인이 각 1명이 맺은 원본 계약서에 전차인을 추가로 표기한 수정 계약서를 작성해 실제 상가 점포에서 영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작된 계약서를 주었고,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 등 관리 부서에는 원본만 제출해 불법 전대를 숨겼다는 것이다. 특히 “㈜고투몰은 조작된 수정 계약서를 가지고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등록증을 ‘○○○ 외 1인’ 등으로 변경 등록시켜 상가 구매자들에게 자신이 진짜 사업자라고 믿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사업자등록증에 ‘외 1인’으로 표기된 경우 거의 99.9%가 불법 전대 양수양도 계약을 맺어 영업권을 넘긴 증거”라고 강조했고 “서울시 공유재산인 지하도상가는 어떤 개인이 소유할 수 없음에도, 마치 개인 소유처럼 불법 전대와 매매가 이뤄져왔다”라며 “관리하는 서울시 부서와 시설공단 직원들조차 원본 자료만 받아보기 때문에 이런 조직적인 사기 행각을 모르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1차 조사에서 300개가량의 점포가 (전대로) 밝혀졌고 2차 조사에서 100여개가 추가되어 총 400개 정도 점포가 전대로 의심된다”면서 “계속 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면 전대는 불법이니만큼 그 불법 관계를 해소하고 새롭게 입찰을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원칙 회복을 위해서는 관리책임을 방기한 수탁법인 ㈜고투몰과의 상가관리 위탁 계약부터 해지하고, 불법 전대가 확인된 점포는 공실 처리 후 공개 입찰을 통해 새로운 임차인을 선정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공유재산 관리 원칙대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특정인이 공유재산을 이용해 불로소득을 거두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장은 남은 임기 1년여간 각성하고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강조했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실효성 없는 사업, 반복되는 집행 부진…문화체육관광국 예산운영 강도 높게 질타

    윤재영 경기도의원, 실효성 없는 사업, 반복되는 집행 부진…문화체육관광국 예산운영 강도 높게 질타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6월 13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체육인기회소득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예산 집행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정책 추진의 실효성과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먼저, 2024년부터 도입된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에 대해 “도비와 시군비 5대5 매칭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전체 예산 59억 원 중 실집행액이 2억1천만 원, 실지급 인원은 301명에 불과해 실집행률이 고작 3.6% 수준”이라며 “도내 31개 시군 중 17개가 미참여한 상황에서 이 사업은 사실상 멈춰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시군 조례 미정비, 협의 부족, 과도한 지침 등 준비 없는 사업 설계가 근본 원인”이라며 “단순 교부 중심이 아닌 성과 기반 예산 체계로 전환하고, 시군 조례 표준안 제공, 사전 행정 컨설팅 등 철저한 준비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낮은 예산 집행률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80% 미만의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73.5%에 그친 상황”이라며 “자체 수익으로 운영되는 독립채산제 재단이라면 예산 집행은 곧 경영 성과이자 생존 전략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계획은 세워놓고도 예산을 제대로 쓰지 못해 이월·불용이 반복되는 구조라면, 이는 곧 운영 전략 자체의 실패”라며 “도민 편익을 위한 공공성과 자체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운영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재영 의원은 “도민 세금이 투입되는 예산은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하며, 반복되는 집행 부진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와 철저한 집행 관리로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예산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풍에 날아간 어린이 2명…“점핑 캐슬, 12m 높이까지 치솟아”

    강풍에 날아간 어린이 2명…“점핑 캐슬, 12m 높이까지 치솟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한 초등학교 축제에서 점핑 캐슬이 강풍에 12m 상공까지 떠오르며, 안에 있던 어린이 2명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인근 크루거스도르프의 프로테아리프 초등학교에서 열린 자선 행사 중 발생했다. 당시 운동장에 설치된 점핑 캐슬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돌풍을 맞아 순식간에 하늘로 치솟았다. 현장에 있던 학부모와 학생 1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캐슬 안에 있던 두 어린이는 공중에서 버티지 못하고 차례로 추락했다. 이를 목격한 학부모들이 재빨리 달려가 ‘인간 에어백’을 만들어 충격을 완화하려 했지만 한 명은 두개골 골절, 또 다른 한 명은 팔이 부러지면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프로테아리프 초등학교 측은 두 어린이가 각각 사고 당일과 지난 3일 퇴원했으며, 현재 트라우마 상담을 받고 있다며 “이런 사고에도 두 아이가 무사히 퇴원한 것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도와준 데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고 영상은 SNS와 현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우려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넷플릭스에서나 봤던 점핑 캐슬 사고가 현실이 됐다”, “이 아이들은 평생 ‘나는 하늘을 난 적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점핑 캐슬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사 안전 관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현재 남아공 교육 당국은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중남미 여성 1호’ 차모로 前니카라과 대통령 별세

    ‘중남미 여성 1호’ 차모로 前니카라과 대통령 별세

    중남미 최초 여성 대통령이었던 비올레타 차모로 전 니카라과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95세로 별세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차모로는 1990년부터 1997년까지 니카라과 대통령을 지냈다. 평범한 주부였던 차모로는 1978년 소모사 독재정권을 맹렬히 비판한 야당 정치인이자 니카라과 일간지 ‘라 프렌사’ 발행인이었던 남편 페드로 호아킨 차모르가 괴한에게 피살되면서 정치의 길로 나섰다. 그는 소모사 정권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던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SNL)이 1979년 집권하자 국가재건위원회에 합류했다. 그러나 FSNL의 좌편향과 쿠바식 사회주의 건설 노선에 환멸을 느낀 차모로는 1980년 FSNL과 결별하고 이후 1990년 대선에서 미국의 지지를 받으며 다니엘 오르테가가 이끌던 반미·좌파 산디니스타 정권을 11년 만에 붕괴시켰다. 다만 오르테가는 2006년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뒤 현재도 니카라과의 권위주의 정권을 이끌고 있다. 차모로는 2023년 오르테가 정권을 피해 코스타리카로 이주했고, 말년에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다.
  • “정치적 발언, 李대통령에 도움 되면 하는 것… 野와도 타협해야”

    “정치적 발언, 李대통령에 도움 되면 하는 것… 野와도 타협해야”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인 정성호(64)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1987년 3월 사법연수원에서 만난 뒤 38년째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이 대통령보다 두 살 위인 정 의원은 때론 친형처럼, 때론 멘토처럼 역할을 하며 산전수전을 겪었다. “독한 사람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는 이 대통령의 농담 섞인 충고에도 끝까지 곁을 지켜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했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국가인재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정부의 밑그림을 그렸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반대편 사람들을 중용해 국민통합 메시지를 줬다. 이재명 정부 1차 인선은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지역은 대구·울산과 경북·강원이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지역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 지역을 적극 지원해 잘살게 만드는 게 진정한 통합이다. 어느 특정 지역의 출신들, 보수 인사 등용은 일회성에 불과하다.” 특정 지역 인사 등용, 일회성 한계TK·강원 등 돕는 게 진정한 통합-앞으로 있을 장관 인사가 관심이다. 국가인재위원장을 하면서 장관 후보자들을 부처별로 3순위까지 정해 추천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장관들을 따로 추천한 것은 아니다. 제 일은 대선 2주 전쯤 사실상 끝났다. 동료 의원들과 관가의 여론을 듣고 자료를 수집해 저의 주관적 평가를 배제한 채 대통령께 파일만 넘겨줬다. 어느 분이 어느 부서에 적임자라는 식의 구체적인 인사 추천은 하지 않았다.” -국민추천제를 하고 있는데 포퓰리즘의 우려도 있다. “표 많이 얻은 사람이 임명되는 게 아니다. 기본적인 인사 데이터를 수집하는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 추천된 한 사람 한 사람을 인사혁신처나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할 것이다. 추천 과정에서도 국민의 여론을 듣는 게 좋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어서 포퓰리즘으로 흐를 가능성은 없다.” 장관 후보자 인사 따로 추천 안 해 오광수, 대통령 신뢰로 임명한 듯-자진 사퇴한 오광수 전 민정수석을 추천했나. “오 전 수석은 대통령과 저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같은 반이었지만 38년 동안 전화 한 번 한 적 없다.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부터 오 전 수석의 자문을 받고 그 과정에서 신뢰가 생긴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대통령과의 직접적 신뢰로 임명된 것 같다.“ -성남·경기 라인이 인사를 좌지우지한다는 비판이 많다. 정권 초기 인사 검증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어느 정권이든 대통령과 오랫동안 신뢰 관계를 유지해 온 이들이 권력의 핵심이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성남·경기 라인이라는 자체로 비판받을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그런 공직자들을 뽑아내는 게 중요하다.” -‘친명 좌장’ 입장에서 잡음이 나오는 인사 문제를 조종해야 하지 않나. “38년간 함께 지냈으니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사람인 것은 맞다. 이제 나 같은 사람은 대통령과 한 발짝 떨어져 있는 게 좋다. 대통령의 리더십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 ” -그럼 앞으로 계속 대통령과 거리를 둘 생각인가. “여론 같은 것이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구체적으로 인사와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승엽 임명, 이해충돌 동의 못 해형소법 중단, 野 의견 더 들어봐야-이승엽 변호사의 헌법재판관 임명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헌법재판관은 헌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일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국가의 민주적 헌정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일이다. 부장판사까지 한 이 변호사가 그런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 이해충돌될 여지는 없다고 본다. 단지 이 대통령 사건을 맡았다고 해서 헌법재판관으로 부적격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 -민주당이 형사소송법과 법원조직법,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다 대통령의 지시로 일단 중단했는데. “잘했다고 본다. 야당의 의견을 한 번 더 들어보는 게 필요하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해 ‘수사와 기소’는 물론이고 진행 중인 ‘재판’도 당연히 불소추에 포함된다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국민도 그 점을 알고 대통령으로 선택한 것이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사법적 논란에서 자유롭게 함으로써 직무 집행의 안정성을 갖게 하자는 취지다.” 당내 강경 의견 나올 때마다 반대 내 정치 위해 스스로 광 판 적 없어-큰 현안이 있을 때마다 중도적인 입장을 취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열렬 지지자들로부터 ‘수박’(비명계를 비하하는 표현)이라는 말을 듣곤 했다. “내가 정치적 발언을 하는 기준은 이재명에게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는 잣대에 철저하게 따랐다. 당내에서 강경한 주장이 나올 때마다 내가 반대했다. 야당과도 타협하고 대화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당의 강경 지지자들이 비난한다. 최근에도 (조국 전 의원 사면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제명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고) 비난 문자를 많이 받고 있다. 나는 단 한 번도 정성호 정치를 위해 스스로 광을 판 적이 없다.” -내년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하나. “입법권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행정권을 장악하면 독재할 것이라는 우려도 일부 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 국회의 정치를 정상화하고 정치를 복원해야 국민통합이 이뤄진다. 5선 의원으로서 그런 노력을 할 것이다. 의장이 되고 안 되고는 의원들이 선택하는 것이다. ”
  • “이스라엘 심장 찔렀다”…이란 新미사일 정체 (영상) [포착]

    “이스라엘 심장 찔렀다”…이란 新미사일 정체 (영상) [포착]

    ‘하즈 카셈’ 미사일…아이언돔 회피 및 관통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선 이란이 최근 공습에 신형 전술탄도미사일을 동원했다고 15일(현지시간) 이란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스라엘 공습에 고폭탄두를 장착한 신형 정밀 유도 탄도미사일 ‘하즈 카셈’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아이언돔 방공망을 뚫고 빠른 속도로 내리꽂히는 이란 탄도미사일이 목격됐다. 2020년 미국이 암살한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딴 이 미사일은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며 사거리 1200~1400㎞, 탄두 중량 500㎏ 수준의 신형 무기다. 고속·기동 재진입 탄두와 정밀 유도 시스템을 탑재해 이스라엘 아이언돔과 미국 사드 방어망을 회피하도록 설계됐다. GPS 없이 목표 식별이 가능하며 전자전 방해(재밍) 저항성을 갖췄다. 마하 12로 대기권 재진입, 최종 타격 속도는 마하 5 수준에 이른다. 이란 국방장관은 지난 5월 국영TV를 통해 직접 하즈 카셈 시리즈의 개량형인 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카셈 바시르를 소개하며 향상된 유도 기능과 목표물 타격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란의 보복 공격 이후 일각에서는 이란이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1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돌았으나 확인된 바 없다. 이란 “이스라엘 공격 멈추면 보복 중단”, 이스라엘 “계속 공격”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앞서 지난 13일 새벽 이란 핵시설과 군 수뇌부, 핵 군사 시설을 기습 공격했다. 이란도 이날 저녁부터 미사일과 드론을 섞어쏘며 즉시 보복에 나섰고 중동 긴장은 고조됐다. 이와 관련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15일 국영TV를 통해 중계된 외국 외교관들과 회의에서 “공격을 멈춘다면 물론 우리도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쟁이 다른 국가, 지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 전쟁이 발발하기를 진정으로 원하지 않았고 핵 프로그램 관련 외교에 분주했다”라고 강조했다. 아락치 장관은 또 이스라엘이 핵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국제법상 새로운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금지된 매우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공격을 미군과 역내 미군 기지가 지원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타결을 이스라엘이 원치 않는다는 점을 이번 공습의 이유 중 하나로 지목했다. 이날 취소된 미국과 핵협상과 관련해선,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방지하는 어떤 협정에도 준비돼 있다”면서도 “협정 목적이 이란의 합법적 권리(평화적 핵개발)를 빼앗는 것이라면 그런 협상에는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공습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외무부에 따르면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오전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이란 작전은 계속될 것이며 여전히 달성해야 할 중요한 목표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령은 이란 무기 제조 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민간인은 즉시 대피해라고 경고하며 공습을 예고하기도 했다. 사르 장관은 이란이 민간인을 상대로 고의적인 공격을 감행하는 국제법 위반을 저질렀다고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은 군사 목표물과 이란 핵 프로그램을 방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바데풀 장관에게 이스라엘의 정당한 자위권에 대한 독일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안철수 “국힘 새 원내대표, 특검 협조해야…8월 전당대회 열자”

    안철수 “국힘 새 원내대표, 특검 협조해야…8월 전당대회 열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내란·김건희·채상병’ 등 3대 특검과 관련해 “새로운 원내대표가 특검 진행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새 원내대표는 죽어야 산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떳떳해야 남을 비판할 수 있고, 털고 갈 것은 과감히 털고 가야 한다. 그것이 국민 앞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안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출과 향후 행보는 우리 당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원내대표가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가 감사하다는 자세로, 뼈를 깎는 쇄신과 혁신의 길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계엄과 탄핵에 대한 책임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됐다’고 할 때까지 반성하고 쇄신하는 것만이 새로운 길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당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원내대표가 7월부터 비상대책위원장 대행을 하고, 8월 중 전당대회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은 명분이 없다. 새로운 당 대표를 빨리 선출해 당을 뿌리부터 재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위험천만한 안보 정책과 포퓰리즘은 반드시 견제해야 하는 동시에 국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정책에는 적극적으로 협상하는 실용적 유연함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 BTS 정국 ‘MTGA’ 모자, 日극우 문구 아니다? 日업체 “진짜 뜻은…”

    BTS 정국 ‘MTGA’ 모자, 日극우 문구 아니다? 日업체 “진짜 뜻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동료 멤버 제이홉의 솔로 콘서트 리허설 도중 부적절한 문구가 담긴 모자를 써 고개를 숙인 가운데, 해당 모자를 제작한 브랜드 측은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는 문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국이 착용한 모자는 현재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품절된 상태다. 일본 패션 브랜드 ‘베이식스’(BASICKS)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국이 착용한 모자의) 디자인은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브랜드 측은 이어 “우리는 패션을 통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믿는다”면서 “도쿄 패션계 번영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11일 전역한 정국은 전날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에 깜짝 등장해 히트곡 ‘세븐’(Seven) 등을 불렀다. 그런데 공연 전 리허설 중 정국이 착용한 검은색 모자에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MAKE TOKYO GREAT AGAIN)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문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때 사용했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차용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최근 12·3 비상계엄 정국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KOREA GREAT AGAIN)이란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라는 문구가 일본의 극우 진영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정국이 쓴 모자는 베이식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 3200엔(12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검은색과 빨간색 모두 품절된 상태다. 베이식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모자가 품절됐다고 알리기도 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정국은 즉시 사과하고 모자를 폐기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이날 오전 팬 플랫폼 위버스에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저 죄송하다.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며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찰 “강화·김포서 대북풍선 3개 발견…항공안전법 위반, 엄중 수사”

    경찰 “강화·김포서 대북풍선 3개 발견…항공안전법 위반, 엄중 수사”

    경찰이 14일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 일대에서 발견된 대북풍선 3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강화와 김포 일대에서 3개의 대북 풍선이 발견됐다며 “발견된 대북 풍선은 모두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 예정이며, 여타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풍선에는 성경 책자와 과자류 등이 담겼고,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경찰청은 “현재 주요 접경 지역 중심으로 살포 예상 지역을 선정, 기동대 및 지역 경찰 등 경력을 배치하여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전 차단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업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전 관련 부처에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정부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대북 전단 살포를 진행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종합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 국힘 “김민석·이한주, 거취 결단해야…가짜 좌파의 이중성 보여줘”

    국힘 “김민석·이한주, 거취 결단해야…가짜 좌파의 이중성 보여줘”

    국민의힘은 1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거론하며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후보자는 두 번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다”며 “그런데 그 사건에서 검은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차용을 가장해 또다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 지인은 이번 대선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았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신고 재산이 2억원인데 자녀를 학비와 생활비가 연간 1억원 이상 든다는 미국 유명 사립대에 유학 보냈다”며 “이런 인물이 총리가 될 수 있느냐는 비판 여론이 비등한데 김 후보자는 청문회도 하기 전에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이재명 대통령의 ‘라면값 2000원’ 발언에 대한 간담회까지 열었다”고 했다. 호 대변인은 또 이 위원장에 대해 “30년에 걸쳐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를 투기성으로 매입해 수십억원대 차익을 봤다”며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던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재개발 지역의 상가 한 호씩을 사준 사실이 밝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줄이고 공직자 재산신고액을 축소하기 위해 가족 부동산회사까지 설립해놓고는, 이 대통령 당선 다음 날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호 대변인은 “국정 핵심 포스트에 발탁된 두 사람의 행적은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런 인물들이 대한민국의 국정을 이끌어갈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지명과 이 위원장 임명을 철회하고, 두 사람은 조속히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잇따라…부상 40여명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잇따라…부상 40여명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에서도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미 CNN방송은 13일(현지시간) 야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레이터 대사는 이란의 공습으로 여성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여성은 텔아비브 동남쪽 라마트간 지역에서 무기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이터 대사는 CNN에 “오늘 이란에서 탄도미사일이 세 차례 총 150기 발사됐다”며 “이란은 2000기에 가까운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복을 계속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은 이란 국민이 아니라 핵을 보유하려는 정권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이터 대사는 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완료할 때까지 핵 인프라 파괴 규모는 정확히 집계할 수 없다며 “우리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핵 인프라를 영원히, 완전히 무력화하는데 매우 근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히브리어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 중부 리숀 레지온의 주거용 건물에 이란 미사일이 직접 타격해 추가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스라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군사공격을 감행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지금까지 고위 군 관료를 포함해 78명이 순교(사망)했고, 32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이 중 압도적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들이었다”라고 비판했다.
  •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잇따라…부상 40여명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잇따라…부상 40여명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에서도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미 CNN방송은 13일(현지시간) 야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레이터 대사는 이란의 공습으로 여성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여성은 텔아비브 동남쪽 라마트간 지역에서 무기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이터 대사는 CNN에 “오늘 이란에서 탄도미사일이 세 차례 총 150기 발사됐다”며 “이란은 2000기에 가까운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복을 계속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은 이란 국민이 아니라 핵을 보유하려는 정권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이터 대사는 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완료할 때까지 핵 인프라 파괴 규모는 정확히 집계할 수 없다며 “우리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핵 인프라를 영원히, 완전히 무력화하는데 매우 근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히브리어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 중부 리숀 레지온의 주거용 건물에 이란 미사일이 직접 타격해 추가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스라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군사공격을 감행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지금까지 고위 군 관료를 포함해 78명이 순교(사망)했고, 32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이 중 압도적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들이었다”라고 비판했다.
  • BTS 정국, 모자에 ‘이 문구’가…팬들도 깜짝 “즉시 폐기” 사과

    BTS 정국, 모자에 ‘이 문구’가…팬들도 깜짝 “즉시 폐기” 사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자신이 쓴 모자에 적힌 문구가 일본 우익이 사용하는 표어임을 뒤늦게 인지하고 바로 사과에 나섰다. 정국은 14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난 이후 이런 글을 쓰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 오늘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전날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동료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에 게스트로 출연하기 전 당일 오후에 리허설을 했다. 그런데 이 때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MAKE TOKYO GREAT AGAIN)’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를 착용해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이 문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당시 내세운 캠페인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차용한 문구다. 주로 혐한 극우 성향의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점을 팬들이 정국에게 알려줬고, 그는 이 사실을 이때 안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과거 천황을 중심으로 수립한 새 정부(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기존 교토에서 도쿄로 수도를 옮겼고, 제국주의를 내세우며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 동안 우리나라를 강점해 악랄한 수탈을 저지른 바 있다. 이에 정국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한 것은 한국인으로서 무지했고,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도 매우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정국은 지난 2022년에도 ‘모자’로 인해 이슈에 오른 바 있다. 국립외교원 직원 A씨는 2021년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 행사장에서 정국의 모자를 습득한 뒤, 2022년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착용했던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A씨가 작성한 글은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정국 측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2023년 2월 A씨를 약식기소했다. 한편 정국은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정국은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래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했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열흘, 실용외교도 출발… “가치와 실리의 균형” [외안대전]

    이재명 정부 출범 열흘, 실용외교도 출발… “가치와 실리의 균형” [외안대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꼭 열흘이 됐습니다.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외교안보 현안이 줄줄이 이어졌고,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한 지 열흘 남짓 만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공식 외교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숨 가쁘게 움직이며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도 차츰 윤곽을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협력을 지속하며 국익 위주의 실용외교로 주변국을 관리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조금 늦어지는 감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긴 했지만,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통화를 시작으로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달아 통화하며 주요국 정상과의 소통을 순조롭게 시작했습니다. 이어 25조원에 달하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체결한 체코와 네 번째 통화를 했고, 이어 핵심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국방·방산 협력 등을 활발하게 지속하고 있는 호주, 우리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베트남 정상과 통화했습니다. 한국과의 협력 범위를 부쩍 넓히고 있는 인도태평양 및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적 이익 등 실질적인 협력을 우선한 소통이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한일관계가 극도로 악화했던 전례 등으로 이재명 정부의 한일관계 기조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는데,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와의 통화에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보다 앞서 지난 4일 이 대통령은 직접 첫 인선을 발표한 뒤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 묻는 질의에 “국가 관계에는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신뢰의 문제에 있기에 그런 점을 일단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양국 간 일관된 정책 흐름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당장 제3자 변제 해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거나 무효화하는 조치를 고려하지는 않을 것이란 취지로 해석됩니다. 지난 10일 이뤄진 외교부 차관 인사로 새로 자리를 맡은 신임 외교부 1,2차관의 메시지에서도 실용외교의 그림을 일부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외교안보 자문기구였던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내 실용외교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진아 신임 외교부 2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실용외교에 대해 “가치와 실리의 균형을 맞추고 전략적인 자율성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위협을 관리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정교한 외교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지난달 21일 실용외교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실용외교는 단순히 실리를 추구하는 외교가 아니라 가치와 이익의 균형, 전략적 자율성 확보, 위험관리와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외교 기조를 의미한다”며 “한국의 외교 전략은 진영과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시킴으로써 국가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변국 중심 외교를 벗어나 글로벌사우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다자 플랫폼과의 협력을 넓혀 규범, 개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교적 레버리지를 확대해 미중 사이의 공간을 넓히자는 것입니다. 외교부의 주요 실장급 당국자들보다 후배로 외교부에선 전례 없는 ‘기수 파괴’ 인사로 화제를 모은 박윤주 1차관은 지난 12일 취임사에서 “2차 대전 이후 형성돼 온 국제질서의 룰이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고, 한반도와 주변 강국의 지정학적, 국제경제적 역학이 요동치고 있다”며 “이제 외교는 국가의 생존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매일매일의 삶에 다가온 민생에 직결된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부 동료 한 분 한 분의 비상한 각오와 대처를 요구한다”며 상명하복 구조를 벗어난 자유로운 토론, 유연하고 전략적인 사고 등을 주문하며 외교부 조직 문화의 변화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외교 무대에 오릅니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과도 첫 대면 회담을 할 가능성이 높고 다른 참가국 정상들과도 회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 출범한 한국 정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큰 데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비롯해 미국이 최근 더욱 압박을 가하는 대중 견제를 위한 역할 확대 등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 유럽 국가들과도 논의해야 할 과제가 산적합니다. 이런 가운데 다자 회의 참석을 통해 주요 국가 정상들과 두루 관계를 기회로도 여겨집니다. 다만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도 고민의 과정이 있었지만 참석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서방 중심의 군사동맹인 나토는 2022년 이후 인태지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IP4) 정상들을 초청해 왔습니다. 일부에서는 유럽의 군사동맹 회의에 참석하면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러시아와 북한을 비판하거나 미국과 유럽의 대중 견제 기조에 동참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데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데 부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던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취임 초기 국내 상황도 녹록지 않은 가운데 잇단 순방에 대한 부담도 고민의 요인이 됐지만, 만약 IP4 초청에 응하지 않고 불참하면 안보 협력을 모색해 오던 회원국 등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고려에 참석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 대통령이 한국의 입장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역시 실용외교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달 또는 8월 안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갖고, 9월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자 9월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야 한국의 위상과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출범 반년 안에 이 대통령 앞에 줄줄이 놓여 있는 외교 무대들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구상을 바람직하게 실현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3일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과 취임 후 처음으로 회동한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교무대에서 국익을 굳건히 지키며 유연하고 실용적인 외교를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정책 제안 채택률 10%, 주민 목소리 제대로 반영되었나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정책 제안 채택률 10%, 주민 목소리 제대로 반영되었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을 심의하며, 정책구매제도·제안제도·주민참여예산제도 등 주민 의견 수렴 제도의 실효성 부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책구매제도는 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되었고, 교육감의 핵심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제안 접수는 392건에 달했음에도 정책에 반영된 건수는 고작 42건(10%)에 그쳤고, 예산 집행률도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순히 채택률이 낮은 것을 넘어서, 결산 기준으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실제로 정책채택 제안자 포상 예산은 37.9%, 심사위원회 수당은 무려 80.9%가 불용 처리되는 등 성과 없는 예산 집행이 반복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 의원은 “공약 이행률 100%, 성과 달성률 1,140%라는 수치만 강조하면 착시 효과가 생긴다”며 “예산은 얼마나 많이 썼느냐가 아니라, 얼마만큼 의미 있게 쓰였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정책구매 서포터즈 제도 역시 학생과 학부모 참여는 거의 없고, 교직원 중심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주민 의견 반영’이라는 “참여 주체의 다양성과 균형이라는 제도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성 및 운영 방식의 재점검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정책구매제도뿐 아니라, 제안제도와 주민참여예산제도 역시 공통적으로 채택률이 낮고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실제로 제안제도의 2024년도 채택률은 7.3%에 그쳤고, 주민참여예산제도 역시 온라인 게시판 참여율이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제도들이 형식적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며 “단순한 제도 홍보를 넘어서,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경우도 자문위원회의 의견 반영률은 높았지만,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참여 게시판은 2022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등 온라인 플랫폼 참여율이 전반적으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정책구매제도뿐만 아니라, 제안제도와 주민참여예산제도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모든 제도에서 공통적으로 채택률이 낮고, 참여도 저조하다”며 “단순한 제도 홍보를 넘어서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결산 심의를 통해 드러난 실적과 수치는 정책의 민낯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교육행정이 운영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경기도 교육의 질 향상과 형평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심사서 교육현장 실효성 강조

    변재석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심사서 교육현장 실효성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민주, 고양1)은 6월 13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의 예산 구조 문제와 ‘늘봄학교’ 운영상 구조적 한계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정책의 중장기적 전환과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먼저 “2023년 한시적 사업으로 시작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이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수요에 따라 2024년과 2025년에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해마다 단위 사업으로 편성되고 있어 예산의 예측 가능성과 사업 연속성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해물질 검출, 인조잔디 노후화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장기적·안정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 의원은 늘봄학교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구조적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최근 학부모들과의 정담회 내용을 언급하며 “전담 인력 부족, 교사 과부하, 귀가 안전 공백 등 다수의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담당 장학관은 이를 특정 학교의 문제로 축소하려 했다”며 “이는 교육청이 리박스쿨 사례를 구조적 문제로 판단해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과는 모순된 태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변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 학생이 프로그램 종료 후 홀로 귀가하다 실종 위기를 겪는 사례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그 학교만의 일’이라며 축소하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질타하며, 정책의 본래 취지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예산·인력·운영·책임 구조 전반의 체계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끝으로 “좋은 정책은 취지만으로 성공하지 않는다”며 “교육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촘촘한 준비와 실행력이 뒤따를 때만이 진정한 교육 복지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결산서 성과지표 왜곡·부실 지적

    이은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결산서 성과지표 왜곡·부실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6월 13일(금)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고등학생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사업의 집행 부진과 진학교육 지원사업의 성과지표 왜곡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결산설명서 전면 개편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타 시도 교육청은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을 원활히 시행했음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사회보장협의회와의 협의 지연으로 1년 가까이 사업 추진이 늦어졌다”며 “그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650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해당 사업이 ‘1회 지원, 100% 달성’으로 성과가 기재된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23억 원의 불용액이 발생한 이상 실제 지원 수준은 0.8~0.9회 수준에 불과하다”며, “성과지표가 예산 실집행과 괴리된 채 형식적으로 작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학교육과에서 추진한 대입 진학상담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는 약 13만 명에 달하는데, 실제 1:1 진학상담 실적은 1천여 명 수준”이라며, “이 수치를 기반으로 100% 성과 달성이라 표기한 것은 명백한 지표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결산설명서 작성 방식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등 타 시도에 비해 설명력과 정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결산설명서는 위원들만 보는 내부 문서가 아니라, 도민과 교육 주체가 함께 검토하는 공적 자료인 만큼, 총 수요자 대비 실적 비율 등 구체적 수치 기반의 설명서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은 “지적하신 부분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내년부터는 실질적 수치를 기반으로 한 성과지표를 만들 수 있도록 내부 논의를 거쳐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10억 투입하고도 애물단지 전락... AI푸드스캐너 사업실효성 강력 비판

    김현석 경기도의원, 10억 투입하고도 애물단지 전락... AI푸드스캐너 사업실효성 강력 비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과천시, 국민의힘)은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의에서 ‘AI 푸드스캐너’ 사업의 낮은 실효성과 특정업체 독점 구조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현석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된 AI 푸드스캐너 사업에 약 10억 원이 투입됐지만, 실제 이용률은 39%에 불과하다”며 “학생 3명 중 1명만 사용하는 급식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성남외고 사례를 언급하며 “2천만 원 넘는 예산으로 4대의 장비가 설치됐지만 이용 실적은 ‘0건’으로 사실상 방치됐다”고 지적했고, “김포 가현초는 두 차례에 걸쳐 4,189만 원을 투입했지만, 이용률은 45%에 불과했다”며 실효성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사업은 식사 전후의 음식량을 AI로 분석해 잔반량을 측정하는 구조지만, 김 의원은 “설치된 학교 중 22곳은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퇴식 후에만 장비가 설치돼 사업의 핵심 목적 자체를 달성할 수 없는 구조”라며 사업계획의 부실함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본예산 사업임에도 수요조사가 하반기에 진행되면서 계획 수립이 지연됐고, 설치 실적 역시 당초 목표의 32%에 불과한 40개교에 그쳤다”며 “핵심 목표였던 잔반량 감소 효과는커녕, 오히려 전년 대비 7% 증가하는 역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중복 경기도교육청 협력국장은 “설치된 장비가 무용지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후속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잔반 감축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만큼, 앞으로는 음식물 줄이기나 환경 교육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요조사 시기와 설치 여건 등 현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인정하며, 지적해주신 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말하며 김 의원의 지적을 수긍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해당 장비는 누비랩이라는 단일 업체가 전량 수주한 신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 구조가 형성돼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남은 장비들이 무용지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유사 사업에서는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결산심의에서 예산 계획과 집행의 실효성 제고 주문

    김선영 경기도의원,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결산심의에서 예산 계획과 집행의 실효성 제고 주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13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의에서 경제실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에 대한 질의를 통해 경기도 예산의 구조적 문제점과 경기신보의 보증배수 운용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먼저 “해마다 예산이 제때 집행되지 못하고 불용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이는 결국 도민의 세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적 낭비”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 예산은 12월 말에 성립되지만, 도내 시·군의 예산은 대체로 12월 초에 이미 확정되는 만큼, 시군 매칭 사업은 시기를 놓쳐 결국 4월 추경에나 반영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예산 수립 매뉴얼은 실질적인 행정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시·군과의 사전 협의와 수요 조사 없이는 예산 집행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집행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2025년도 예산이 전년도와 동일하게 100억 원이 배정됐는데, 올해는 공모를 전년도에 마쳐 100% 집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이러한 변화가 모든 사업에 확대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수요 조사와 공모 일정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을 대상으로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보증배수 문제를 지적하며, “2021년 8.59였던 보증 배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도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시 이사장은 “부실채권 증가와 출연금 확대, 그리고 분할 상환 대출 비중 저조가 주된 원인”이라고 답변했으며, 김 부위원장은 “단순한 수치 분석에 그치지 말고, 경기신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신속한 지원이 경기도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리는 길”이라며, “일회성 대응이 아닌 구조적 개선과 선제적 정책 추진으로 도민의 신뢰에 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도·도교육청·도의회, 민생 우선위한 소통 강화해야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도·도교육청·도의회, 민생 우선위한 소통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2일(목)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도의 재정건전성과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권 문제를 짚었다. 김 의원은 “12.3. 계엄 사태 이후 경기도정이 큰 혼란을 겪는 동안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은 협력의 대상인 경기도의회와 소통 부재를 반복했다”라며, “그 결과 민생과 관련한 중요한 사항들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각 기관의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건전성 문제도 짚었다. 김 의원이 분석한 2024 회계연도 결산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2024년 회계연도 총자산은 2023년 회계연도 대비 1.8% 증가에 그쳤지만 총부채는 23.3%나 늘었다. 김 의원은 “단 1년 사이 7,148억 원의 부채가 증가했다”면서 재정 악화의 경고등이 켜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재정 운영 기조와 발 맞추고, 중장기적인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평택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권이 인천항 시설관리센터에 돌아간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항만인데도 경기도 기관이 운영 주체로 참여조차 하지 못한 현실은 도민에게 큰 허탈감을 안겼다”며, “경기도와 평택시는 입찰조건의 한계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도가 항만 관리 전문 법인을 설립하거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운영권 확보에 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전문 연구용역 추진과 평택시와의 협업 체계 강화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와 도교육청, 도의회는 상호 협력을 통해 도민 중심의 행정을 이뤄야 한다”며 “경기도가 더욱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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