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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가 진짜야”, “책임져라”…보아, ‘이것’ 사기에 분노, 무슨 일

    “뭐가 진짜야”, “책임져라”…보아, ‘이것’ 사기에 분노, 무슨 일

    가수 보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 가품 사기에 분노했다. 보아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라부부 인형 사진과 함께 “히든 에디션(미공개 버전) 따위는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보아는 “대박. 이거 짭(가품)?”이라는 글을 올렸다. 라부부 인형의 라벨에 있는 QR코드가 인식되지 않은 탓이다. 이후 보아는 다른 라부부 인형과 비교한 사진을 올리며 “택(가격 표시한 꼬리표) 크기도 다르다. 색도 다르다. 뭐가 진짜야”, “(인형) 이빨 9개인데 QR이 안 가진다(인식이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보아는 라부부 구매처를 향해 “짭(가품)이면 책임지라”고 분노했다. 앞서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 가수 이영지 역시 라부부 가품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콩 출신 네덜란드 거주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토끼처럼 긴 귀에 큰 눈과 9개의 뾰족한 이가 달린 큰 입 등이 특징이며 북유럽 숲의 엘프가 모티브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가수 겸 배우 리한나 등 유명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라부부의 인기는 폭발했다. 또 라부부는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웃돈) 거래로 중국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인형을 샀는지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과소비를 유발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 할아버지가 최초 ‘비단잉어’ 수입자라는 금수저 연예인 정체

    할아버지가 최초 ‘비단잉어’ 수입자라는 금수저 연예인 정체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육성재는 허영만 화백과 강원도 춘천호 인근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육성재는 “내가 민물낚시를 정말 좋아한다. 낚시를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들도 다 나 때문에 낚시하러 다닌다”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그룹 활동을 하면 여행을 자주 못 가지 않냐”라고 묻자 육성재는 “예전에 같이 아이돌 했던 그룹들이 있어서 이런 데 놀러 온다. 친구들이 낚시를 별로 안 좋아해도 내가 좋아해서 억지로 데려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께서 생전 낚시터를 운영하셨다”라며 낚시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비단잉어 수입해서 양식하시고 나라에 기증하셨다”며 “양식장으로 시작했는데 규모가 너무 커져서 낚시터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육성재는 외모의 비결에 대해 “아버지가 맨날 본인한테 감사하라고 하신다. ‘아빠가 너 나이였을 때 너보다 훨씬 잘생겼었다. 아빠가 좋은 유전자를 줬으니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육성재는 “아버지가 굉장히 잘생기셨다. 인정한다”면서도 “잘생긴 외모는 아버지 덕분이지만 노래 실력은 가족 중 누구에게도 물려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육성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반도체 관련 IT 회사 대표”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K-pop · 트로트가 어우러진’ 2025 목포 뮤직플레이···23일 개막

    ‘K-pop · 트로트가 어우러진’ 2025 목포 뮤직플레이···23일 개막

    ‘목포, 음악이 되다’를 주제로 한 목포의 대표 문화 축제,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목포의 정체성과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낸 행사로 음악공연, 전시·체험, 경연대회,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음악 도시 목포’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된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목포노래큰잔치’ 출연진 무대를 시작으로, 이난영·김시스터즈를 테마로 한 개막 공연과 LED 퍼포먼스, 그리고 남진, 김필, 소향, 두 번째달, 윤수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CROSS OVER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창작곡 경연대회 본선과 축하공연, 그리고 비투비, 아이칠린, 원어스 등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토요일 밤을 수놓는다. 25일에는 전국 댄스배틀 경연과 함께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 기리보이, 딘딘, 잭팟 등이 출연하는 ‘Hip-Pop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메인무대의 공연 외에도 ▲길거리 노래방 ‘더스트릿 싱잉마블’ ▲뮤직플레이 리스트 신청곡 공연 ▲시민참여형 지역예술인 무대 ▲‘목포기억저장소’, ‘음악다방 스테이션’ 등 시대별 음악 전시·체험 공간 ▲푸드트럭존과 플리마켓, 힐링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2025 목포 뮤직플레이는 대부분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객 안전을 위해 주무대 공연은 좌석제로 진행된다. 사전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는 별도의 현장예매 전용 좌석에 대해 선착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프린지무대와 전시존, 체험존, 푸드트럭존 등은 뮤직플레이 기간 동안 13시부터 22시까지 상시운영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목포는 주차 편의를 위해서 종합경기장 주변으로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공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20분 간격으로 종합경기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3개 노선(각각 전남교육청[평화광장 경유], 목포역, 버스터미널 출발)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편의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전 예매를 통해 좌석을 미리 확보하면 더욱 편안하게 뮤직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연예계 진짜 양아치 많아”…육성재, ‘16년 지기’에게 한 솔직 조언

    “연예계 진짜 양아치 많아”…육성재, ‘16년 지기’에게 한 솔직 조언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김지연에게 했던 솔직한 조언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SBS 새 금토 드라마 ‘귀궁’의 주연이자 16년 지기인 육성재와 김지연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JYP 공채 오디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육성재는 그룹 비투비, 김지연은 우주소녀 보나로 데뷔했다. 박나래는 “어렸을 때부터 알았고, 둘 다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눈이 갔을 것 같다”고 하자, 육성재와 김지연은 “같이 연습생을 하면 전우애가 생긴다”고 했다. 김지연은 “이성보다는 진짜 볼 거, 못 볼 거 다 봤다. 그런데 성재는 좀 용 된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김지연은 “예전부터 고민 있으면 (성재에게) 얘기하고, 나보다 먼저 (비투비로) 데뷔해서 신인 때도 ‘이런 것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해?’ 조언을 구했다. 그럴 때마다 성재가 ‘돈 벌 생각 하지 마’ 그랬다”고 전했다. 육성재는 “아직도 그렇다. 내 신조가 별을 쫓아가는 거다. 돈 말고 별을 쫓고 싶고, 꿈을 좇다 죽고 싶다. 내 이상을 말해줬다”고 했다. 김지연은 “내가 ‘회사랑 트러블이 있다’고 하면, 성재는 ‘다 똑같다. 똑같은 사람 중에 너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랑 일을 한다고 생각하라’고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육성재는 “지금 미화해서 얘기한 건데 ‘이 바닥 양아치 많고 너를 그나마 잘 아는 양아치랑 일을 해라’ 그랬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둘이 혹시 힘들 때 달려와 준 경험이 있냐”고도 물었다. 김지연은 “힘들 때 부른 적이 없지 않냐”며 육성재를 보면서 되물었다. 이에 육성재는 “그렇기도 하고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내가 의리가 되게 강하다. 진짜 지연이한테 무슨 일 있으면 바로 갈 자신 있다”고 했다. 김지연 역시 “난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갑자기 전화 와서 1억 빌려달라고 하면?”이라는 박나래의 질문에 김지연은 단번에 “빌려줄 수 있다. 단 내가 전화를 받았을 때”라고 말하며 웃었다. 육성재는 “약간 그런 느낌이다. 얕으니까 오래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김지연은 “16년 만나는 것조차 의리 있는 거 아니냐”며 “둘 다 가수랑 배우 병행을 열심히 했다. 그런 것도 성재의 좋은 영향이 컸다. 항상 나한테 ‘가수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솔로 앨범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본인도 그렇게 하고 꿈도 있으니까 나한테도 그러더라”며 고마워했다.
  • 박나래, 男아이돌과 ‘특별한 인연’ 고백…“나한테 반했다고”

    박나래, 男아이돌과 ‘특별한 인연’ 고백…“나한테 반했다고”

    개그맨 박나래가 그룹 비투비(BTOB) 멤버 겸 배우 육성재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9일 박나래의 유튜브 웹 예능 채널 ‘나래식’에는 육성재와 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김지연(활동명 보나)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자리에서 박나래는 “우리 셋은 한 번씩 만난 적 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지난 2022년 5월 박나래가 고정 출연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그해 6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박나래를 만났다. 육성재는 박나래를 향해 “우리는 방송 말고 또 다른 인연이 있지 않냐”며 “(박나래가) 저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셨다”고 말했다. 박나래가 조심스럽게 “(그걸) 기억하냐”고 묻자, 육성재는 “저도 그걸 (박나래가) 기억하시는지 궁금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나래는 2014년 개그맨 장도연과 함께 비투비의 ‘넌 감동이야’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등장했던 바 있다. 육성재는 “그때 저희는 신인이었는데, 저는 (박나래) 누나와 장도연 누나가 나와주신다고 해서 영광스러웠다”며 뒤늦게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왜 (뮤직비디오) 출연(요청)을 승낙하셨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나한테 반했다고 (하는 설정이길래 출연했다)”라면서도 “나한테 반하기는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육성재는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다가) 정신 차리기 전에 반하는 설정이었다”며 웃었다. 박나래는 자신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서운해했다. 박나래는 “방송에서 (육성재를) 만나면 장도연과 항상 (육성재를 만나) 반갑다고 한다”면서도 “(육성재가) 아는 척을 안 해주시더라”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육성재와 김지연은 오는 18일 처음 방송하는 SBS 드라마 ‘귀궁’에서 주연으로 활약한다.
  • 소집해제 하루만에…엑소 카이, ‘전과→재입대’ 선언

    소집해제 하루만에…엑소 카이, ‘전과→재입대’ 선언

    그룹 엑소(EXO)의 멤버 카이(31)가 ‘전과자’ 구독자 200만명 달성 시 재입대하겠다고 선언했다. 20일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의 유튜브 채널에는 카이가 ‘2대 전과자’로 등장한 ‘새내기 OT’ 영상이 공개됐다. 카이는 촬영일 기준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해제 된 지 2일 차였다. ‘전과자’는 전국에 있는 대학교의 학과를 탐방하고 리뷰하는 웹예능이다. 카이에 앞선 ‘1대 전과자’는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으로, 이창섭은 시즌1에서 시즌5까지 ‘전과자’를 진행했다. 카이는 과학과 관련된 학과에 가고 싶다며 “자기 전에 항상 과학 유튜브를 보면서 (잔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술 계열과 체육 계열 학과도 지망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미대, 체대, 공대”라면서 “군대도 (갈 수 있냐)”라고 묻자, 카이는 “이미 다녀오지 않았느냐”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작진의 설득은 그치지 않았다. 제작진은 “(1대 전과자 이창섭이) 구독자 50만명 돌파 때 한번, 150만명 때 한번 군대에 가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며 ‘구독자 200만명 달성 시 재입대’ 공약을 제안했다. 이창섭은 구독자 50만명 달성 당시 육군3사관학교에, 150만명 때는 공군사관학교에 방문한 바 있다. 카이는 소집해제 하루 만의 재입대 선언 요구에 쓴웃음을 지으며 “(구독자) 200만명이 되면 재입대하겠다”고 밝혔다. ‘전과자’가 업로드되는 채널 ‘ootb STUDIO’의 현재 구독자는 약 170만명이다. 영상 말미 예고편에는 카이가 카이스트(KAIST) 화학과로 전과하는 모습도 나왔다. 카이가 한 학생에게 “제가 누구인 줄 아냐”고 묻자 학생이 곧바로 “아니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대 전과자였던 그룹 비투비(BTOB)의 이창섭은 본업인 가수 활동을 위해 목 관리에 나서면서 활동을 마쳤다.
  • 탄핵 인용 분위기 타고 한동훈 책 돌풍

    탄핵 인용 분위기 타고 한동훈 책 돌풍

    지난해 연말 반헌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여부 결정이 가까워지면서 서점가도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을 맞고 있다. 교보문고가 7일 발표한 ‘2025년 3월 1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쓴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출간과 함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이 예상되면서, 잠룡들의 움직임이 부산해지는 가운데 출간된 한 전 대표의 책이 주목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보다는 여성 독자 구매가 56.6%로 높았다. 60대 이상이 주구매층으로 조사됐으며, 40대, 50대 순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0대 이상 여성 독자층의 구매가 1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룹 비투비의 리드 보컬인 가수 이창섭의 에세이 ‘적당한 사람’이 팬덤에 힘입어 출간과 함께 종합 2위로 진입했다. 아이돌 멤버이자 전국 대학의 학과를 방문하는 유튜브 예능 ‘전과자’로도 사랑을 받았던 이 씨의 책은 온라인 예약 판매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여성 독자의 구매가 93.3%로 압도적이었고, 20~30대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1965년 출판돼 2000년대에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아 ‘숨겨진 20세기의 걸작’ 반열에 오른 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가 국내에서도 다시 역주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년 전 방송인 홍진경 씨의 유튜브 ‘공부왕찐천재’에서 ‘인생 책’으로 소개된 뒤 역주행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가, 최근 다시 해당 동영상이 편집된 쇼츠 영상으로 두 번째 역주행해 종합 18위에 자리 잡았다. 2월 4주간 대비해 3월 1주간 판매가 17배 상승해 외국 소설 분야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 개봉으로 원작 소설 ‘미키 7’도 73계단이나 상승한 종합 24위에 안착했다. 한편, 트럼프 2기 정부의 좌충우돌 경제 정책에 따라 세계 경제와 미국 경제 정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제경영 분야에서 관련 신간들도 출간돼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이 출간과 함께 종합 7위에 올랐고, ‘환율의 대전환’도 30대 남성 독자의 지원 사격으로 종합 13위에 올랐다.
  • 제시, 박재범과 끝내 ‘결별’

    제시, 박재범과 끝내 ‘결별’

    가수 제시가 독자적 노선을 걷는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시는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디오디(DOD)와 레이블 및 매니지머트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 레이블 언니(UNNI)을 설립했다. 제시가 새 출발을 알린 디오디에는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민혁·임혁식·프니엘, 모모랜드 낸시, 엔믹스 출신 지니가 소속돼 있다. 디오디는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가진 제시가 음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지난 2022년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 종료 후 지난해 4월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제시가 모어비전과 전속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측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박재범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와 제시는 좋다. 불화 같은 건 없다”고 해명했지만, 제시는 한 달 뒤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2005년 제시카 H.O로 데뷔한 제시는 그룹 ‘업타운’의 객원 멤버이자 2대 여성 보컬로 활약했다. 이후 ‘눈누나나’, ‘어떤 X’, ‘쎈언니’, 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솔로 여자가수로 자리매김했다.
  • 비투비 이창섭, 개인 유튜브 채널 ‘창타지오’ 개설

    비투비 이창섭, 개인 유튜브 채널 ‘창타지오’ 개설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창타지오’에 올라온 첫 영상에서 이창섭은 뉴스 진행자로 변신해 ‘창타지오’ 개설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창섭은 “이창섭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된 영상을 저희 ‘창타지오’에서 단독 입수했다”며 스태프들과의 사전 회의 과정을 공개했다. 회의에서 이창섭은 “기상천외한 달인을 찾아가서 도장 깨기를 하거나 인터뷰하는 것도 좋다”며 “단순한 커버곡 콘텐츠는 많이 했으니까 현장에서 즉석 라이브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유튜브 채널명을 자신의 이름 한 글자와 소속사명을 합친 ‘창타지오’로 정한 이창섭은 “이름이 귀엽고 웃기다”며 “부제는 ‘창섭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하자”고 했다. 이창섭은 “목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 곧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다”며 활발한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
  • 멜로우키친과 친구들이 선보이는 우정의 화음

    멜로우키친과 친구들이 선보이는 우정의 화음

    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이 오는 6월 1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멜로우키친 위드 프렌즈’(Mellow Kitchen with Friends)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그와 음악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는 절친들인 ‘비투비’의 보컬 임현식, ‘멜로망스’의 피아니스트 정동환, ‘소란’의 보컬 고영배, ‘호피폴라’의 보컬 아일, 보컬·인플루언서 아우라, 작곡가·프로듀서 강화성, 왼손피아니스트 이훈이 무대에 함께한다. 1부에서는 그동안 ‘먼스리 멜로우 키친’(Monthly Mellow Kitchen)을 통해 발매한 주요 음원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클래식, 가요, 팝을 편곡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2부는 멜로우키친과 평소 각별한 인연을 쌓아온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꾸민다. 2012년 데뷔한 6인조 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과 작곡가·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출연한다. 임현식은 최근 6곡 모두를 직접 작사·작곡한 새 미니 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를 발매했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롭게 넘나드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달콤한 목소리를 앞세워 고막남친으로 등극한 듀오 ‘멜로망스’는 얼마 전 90년대의 명곡 ‘사랑과 우정 사이’를 색다른 감성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밴드 ‘소란’의 멤버 고영배, JTBC ‘슈퍼밴드’의 첫 우승팀 ‘호피폴라’의 아일, 인도와 해외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수 아우라, 윤종신·성시경·나얼·브라운아이드소울 등 국내 최고의 남자 보컬리스트들과 작업한 강화성 작곡가, 뇌졸중을 극복한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이 게스트로 함께해 명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멜로우키친은 국내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2020년 롯데콘서트홀 기획 초청공연 ‘엘 토요 콘서트’에 출연한 바 있다. 다수의 콘서트는 물론 매월 한 곡의 음원을 발매하는 ‘먼스리 멜로우키친’을 통해 작곡·편곡·프로듀싱에도 실력을 뽐내고 있다. ‘멜로우키친 위드 프렌즈’ 입장권은 전석 9만 9000원으로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사진으로 본 푸바오와의 1354일…행복으로 가득했던 시간들

    사진으로 본 푸바오와의 1354일…행복으로 가득했던 시간들

    푸바오가 3일 많은 국민들의 아쉬움 속에 중국으로 출국했다. 출생부터 출국까지, 1354일 간 우리 국민과 함께 한 푸바오의 시간을 사진으로 정리했다.푸바오는 2016년에 입국한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출생 1호 판다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한 번이다. 그것도 3~4월경 약 3일 정도에 불과하다. 임신과 출산이 매우 어려운 동물로 꼽히는 이유다. 그만큼 자연 상태에서 생존이 어려운 동물로 꼽힌다. 판다가 3~4월경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거친 뒤 7~8월경 출산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 판다의 생일이 이 기간에 집중된 이유다. 에버랜드는 2018년부터 판다 번식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서로의 체취에 익숙해지도록 주기적으로 방을 바꿔 주고 곡류로 만든 영양식도 챙기며 건강을 관리했다. 혈액, 소변 검사 등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쌓아 온 판다들의 호르몬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번식 성공 확률을 높여 갔다. 2020년 7월 20일, 마침내 자연 교배를 통해 푸바오가 탄생했다. 어미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지 1시간 30분만인 밤 9시 49분이었다. 당시 몸길이 16.5㎝, 몸무게는 197g이었다.통상 새끼 판다는 성체 체중의 약 800~900분의 1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난다. 초기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담당 사육사인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는 24시간 푸바오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했다. 사육사들은 아이바오에게 산후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새끼에게는 영양 보충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하루 3시간씩 푸바오를 대신 보살폈다.아이바오 역시 첫 출산임에도 갓 태어난 푸바오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루종일 안고 지냈다. 성장 과정에 맞춰 대나무 먹는 법, 나무 오르는 법, 싸우는 법 등 판다에게 필요한 기술도 가르쳤다.태어난지 1년 반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판다 특성상 푸바오는 2022년 9월 아이바오로부터 독립해 생활해 왔다.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5만명 넘게 참여한 대국민 이벤트를 통해 결정됐다. 이름을 얻은 푸바오가 언론에 처음 공개될 때부터 동글동글, 포동포동한 모습에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돌잡이 때도 사육사들이 준비한 당근(건강), 대나무(장수), 워토우(행복), 사과(인기) 중 자신의 이름을 딴 워토우를 집어 들어 현장을 지켜본 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푸바오는 많은 별명을 가졌다. 듬뿍 사랑받고 공주같은 대접 받는다는 ‘푸린세스’, ‘푸공주’부터, 아무 데서나 굴러다니길 즐기는 탓에 흰색털은 볼 수 없고 누런 모습 때문에 ‘푸룽지’, 각이라고는 전혀 없는 둥글둥글한 몸매로 붙여진 ‘푸뚠뚠과 뚠빵이’, 용인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 ‘용인 푸씨’, 뭔가 마음에 안들면 대나무를 헤집고 ‘할부지’가 심은 꽃과 나무를 다 뽑아버리며 성질을 부려 ‘푸질머리’ 등 팬들은 저마다의 애정을 담아 푸바오에게 별명을 선물했다.2020년 7월 코로나 시기 태어난 푸바오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 기쁨,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희망과 위로를 안겨줬다. 특히 사람들간 만남이 제한적이던 시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등장한 깜짝 스타였다. 그해 12월,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의 몸무게를 재고 잠시 바닥에 내려 놓았을때 푸바오가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조르는 듯한 모습이 휴대폰 카메라에 포착됐다.이 영상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에서 조회수 1600만회 히트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푸바오의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후 강바오와 팔짱끼고 휴대폰 보는 데이트(2400만회), 송영관 사육사에게 업혀 퇴근하는 모습(720만회) 등 애교 부리고 때론 말썽도 피우는 모습이 노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많은 시민들이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SNS로 지켜보며 랜선 이모, 삼촌을 자처하게 됐고, 아이바오, 사육사들과 함께 육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푸바오의 팬이 됐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에는 1100여 건의 푸바오 영상이 게재됐다. 누적 조회수는 5억뷰에 달한다.푸바오는 여러 셀럽들로부터 사랑받았고 동물로는 처음으로 지하철 내 광고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걸그룹 아이브의 레이와 리즈는 푸바오를 본 후 “최고의 연예인을 본 기분”이라고 했고, 레드벨벳 슬기는 본인 SNS 프로필 사진을 푸바오로 교체할 만큼 팬심을 드러냈다. 푸바오의 찐팬으로 알려진 가수 보아도 자신의 SNS를 통해 푸바오 쌍둥이 동생 출산 소식을 축하했으며, NCT 정우, 비투비 이창섭, 래퍼 한해, 배우 노정의 등 많은 연예인들이 푸바오를 만나러 에버랜드에 올 만큼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자리 잡았다.푸바오는 동물로는 처음으로 지하철 광고 주인공으로도 등장했다.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생일이 몰려있는 지난해 7월, 용인경전철 전대·에버랜드역과 서울 삼성역에 팬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생일 축하 광고판이 걸렸다. 또한 푸바오와의 이별에 아쉬워하는 팬들은 올해 2월 홍대입구역에 “선물처럼 와준 행복, 영원한 첫사랑 아기판다 푸바오 사랑해”라는 문구의 광고를 게시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 지하터널에 팬들이 제작한 광고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특정 동물을 향한 팬덤이 생긴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올해 2월 경기 용인특례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기도 했다.
  • 이메이진 뮤직, ‘제2회 이메이진 뮤직 온라인 창작곡 콘테스트’ 개최

    이메이진 뮤직, ‘제2회 이메이진 뮤직 온라인 창작곡 콘테스트’ 개최

    국내 프로 음악·음향 회사 이메이진 뮤직(Imagine Muzik)은 다음달 1일 ‘제2회 이메이진 뮤직 온라인 창작곡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메이진 뮤직 온라인 창작곡 콘테스트’는 나이 불문, 앨범 발매 여부 관계없이 국내 모든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메이진 뮤직의 자체 콘테스트이다. ‘제2회 이메이진 뮤직 온라인 창작곡 콘테스트’는 지난 콘테스트보다 더 큰 규모로 돌아와 더욱 많은 관심과 높은 참가율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ㄷ은 설명했다. 참가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게 이메이진 뮤직 홈페이지에 본인의 창작곡을 MP3 파일로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미발표 창작곡으로만 참가할 수 있으며, 타입 비트를 이용한 창작곡 등 본인의 창작 파트가 일부라도 포함된 곡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보다 더 상세한 설명은 유튜브 ‘꾜무의 꾜무실’에서 영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총상금 500만원으로 진행된 지난번과 달리, 이번 콘테스트는 총 5000만 원 규모의 상금 및 혜택으로 진행된다. 상위 10팀에 상금이 지급되며, 3000만 원 상당의 앨범 제작, 유통, 발매가 지원된다. 또한 수상자 전원 1년간 CJ X 이메이진 뮤직을 통한 유통 지원도 제공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심사위원단이 구성되어 투표, 내부 심사, 심사위원단 심사를 모두 합산해 수상이 결정된다. 심사위원으로는 Ryan(Ryan IM)[전 JYP 프로듀서(준호, 선미, GOT7 등), 현 이메이진 뮤직 대표], Nino[전 CJ ENM A&R 부장(IZ’ONE, 프로듀스 101), 현 셰르파 뮤직 대표], 강일권[전 리드머 편집장, 전 한국 대중음악상 선정 위원], 이경준[전 한국 대중음악상 선정 위 원], 김종환[전 CUBE A&R 팀장((여자)아이들, 비투비, 펜타곤), 현 판타지오 A&R팀 팀장 (아스트로, 차은우, 루네이트)]이 참여한다. 이메이진 뮤직의 대표 Ryan(Ryan IM)은 “이번 ‘제2회 이메이진 뮤직 온라인 창작곡 콘테스트’에 참가 시 이메이진 뮤직에서 자체 제작한 4만 원 상당의 플러그인이 참가자 모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 참가와 별개로 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맞춘 사람들에게 100 만 원의 상금을 분배해 지급하는 투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콘테스트가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감이 되고, 이를 넘어 성공의 길 중 하나로 인식이 되면 좋겠다. 콘테스트를 통해 이메이진 뮤직이 좋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음악 산업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1곡당 5만 원의 참가비가 발생하고, 수상 인원을 제외한 상위 100 곡을 대상으로 100% 페이백을 제공한다. 콘테스트 참가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대회 순위 발표는 5월 1일 최종 공개된다. 콘테스트에 관한 상세 참가 방법과 심사 기준, 진행 방식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꾜무의 꾜무실’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D-2… “국내 K팝 팬과 함께하는 감사 콘서트”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D-2… “국내 K팝 팬과 함께하는 감사 콘서트”

    오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IDOL RADIO LIVE in SEOUL) 콘서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국내 유수의 K팝 시상식 등 대형 콘서트 상당수가 해외로 향하는 가운데 국내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열리는 콘서트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아이돌라디오 측은 ‘해외투어만 돌지 말고 한국에서도 콘서트 열어달라’ 등 국내 K팝 팬들의 의견을 반영, 올해 하반기 콘서트를 해외투어 대신 국내 콘서트로 전환해 지난 4월부터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에는 2세대 대표 아이돌 김재중부터 5세대 아이돌 이븐까지 세대를 포괄하는 K팝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에이티즈 홍중·윤호의 진행을 맡았고 김재중, 이븐을 포함해 ▲에이핑크 ▲이승윤 오마이걸 ▲영케이(데이식스) ▲아이콘 ▲온앤오프(ONF) ▲에이티즈 ▲루시(LUCY) ▲엔믹스 ▲플레이브가 출연한다. 남태정 MBC 라디오콘텐츠제작센터장은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은 지금의 케이팝 성공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국내 팬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감사의 콘서트’”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라디오’는 MBC FM4U에서 방송 중인 K팝 전문 프로그램으로 약 1000회에 걸친 방송 동안 K팝을 대표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비투비(BTOB) 서은광·정일훈, 갓세븐(GOT7) 영재, 데이식스(DAY6) 영케이, 몬스타엑스 주헌·형원 등이 거쳐간 DJ는 지난해 9월 시작한 시즌3부터 에이티즈 홍중·윤호이 책임지고 있다. ‘아이돌라디오’는 국내외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해외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가든씨어터 공연을 매진시켰으며, 지난 4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공연도 성공리에 마쳤다.
  • 이창섭, ‘복싱 10년 차’ 반전 매력 공개

    이창섭, ‘복싱 10년 차’ 반전 매력 공개

    비투비(BTOB) 이창섭이 복싱 10년 차 ‘맹수 복서’로 변신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복싱에 빠진 이창섭의 모습이 공개된다. 복싱장을 찾은 이창섭이 ‘10년 차 복서’의 반전 매력을 터트린다. 그는 남다른 발재간으로 줄넘기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링 위에 올라 보이지 않는 상대를 향해 전광석화 같은 펀치를 날린다. 그는 펀치를 날릴 때마다 바람을 가르는 입 소리까지 내며 복싱에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이창섭은 기량 체크를 위해 프로 복싱 선수와 스파링까지 펼친다. 마우스피스와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그는 상대를 보자 “살려줘, 무섭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내 폭소를 안긴다. 스파링 시작과 함께 맹수의 눈빛으로 돌변한 이창섭의 반전 모습이 시선을 끈다. 날렵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에 집중한 ‘사나이 이창섭’의 스파링 결과는 어땠을지 관심이 쏠린다. 복싱 루틴을 마치고 탈진 직전인 이창섭의 얼굴에는 비가 오듯 땀이 뻘뻘 흐른다. 복싱 훈련 전과 후에 확연히 달라진 그의 얼굴도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부기가 쏙 빠질 정도로 열정과 패기를 쏟아낸 10년 차 ‘맹수 복서’ 이창섭의 훈련 모습은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락실’ 이은지, 전성기 맞이했는데…아쉬운 소식 전해졌다

    ‘지락실’ 이은지, 전성기 맞이했는데…아쉬운 소식 전해졌다

    코미디언 이은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쉬어간다. 지난 8일 방송된 ‘이은지의 가요광장’은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방송을 진행했다. 기존 DJ인 이은지 대신 서은광이 스페셜 DJ를 맡게 된 것은 이은지가 건강상의 문제로 짧은 휴식기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7일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측은 “DJ(이은지)의 건강상 이유로 8일 방송과 10일 방송은 스페셜 DJ 서은광과 함께 한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날 서은광은 “가요광장 텐디(텐션 디제이) 이은지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이 조금 필요했다”며 “오늘과 일요일 이틀은 제가 함께 하기로 했다. 은지씨의 건강 쾌차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활 가는 Z세대… “기후변화·인력난 걱정에 왔어요”

    농활 가는 Z세대… “기후변화·인력난 걱정에 왔어요”

    “전 세계가 펄펄 끓는 폭염으로 난리인 데다 지구온난화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장기화하면서 식량안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농산물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지는 ‘진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생각에 농활 신청을 했다.”(지난 25~29일 전북 익산 인근으로 농활을 간 연세대 3학년 김모씨)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대학생들의 농활 풍경이 달라졌다. 친목 도모, 봉사 활동, 학점 취득을 위해 참가하는 이들도 있지만 농촌의 인력난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또는 기후변화·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가 걱정돼 오는 학생도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학들이 농활을 재개하자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해 농촌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연예인과 함께 농활을 다녀오고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오니까 너무 신기해요.” 국민대 영문학과 1학년 임지민(20·가명)씨는 지난달 충북 제천 덕산면 선고1리에서 이색적인 농활 체험을 했다. 대학 내 다양한 학과를 하루 동안 체험하는 유튜브 채널 ‘전과자’가 여름 농활편을 국민대에서 찍었는데, 출연자인 아이돌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씨도 학생들과 함께했다. 임씨는 “주변에서 영상을 보고 농활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농활은 ‘농민학생연대활동’의 줄임말로 농번기에 대학생들이 농사일을 도우며 농민들과의 연대를 다지는 행사다. 국민대처럼 특정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 방문하는 식으로 농활 행사를 진행하는 학교가 많다. 대학 차원에서 농활에 참가한 학생에게 1~2학점을 주기도 한다. 농협중앙회 연계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 횡성군 덕고마을로 농활을 다녀온 동국대 2학년 이현서(22)씨는 “어르신들이 고된 일을 하시는 걸 직접 목격했다. 인력 부족 문제에 보탬이 되고 싶어 계속 참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2학년 이수진(21)씨는 “이장님께 ‘기후변화로 기존의 농사 짓던 방식에 변화가 있느냐’고 물어보니 평균 온도, 강수량에 따라 모내기 시기를 재조정하고 ‘이앙기’(못자리 등에서 기른 모를 논에 옮겨 심는 농기구)도 재설정했다고 하더라”라면서 “농촌도 나름의 기후 대응을 하는 것 같아 인상적”이라고 했다.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으로 농활을 신청했다는 학생도 있었다.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북 보은군 장안면 오창2리 등으로 농활을 가는 고려대생 송모(20)씨는 “청년 농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에 청년 농업인이 자리잡았다고 들어서 직접 만나 이야기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농활에 참가하는 학생들에 대해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저밀도 사회·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Z세대 특징과 닮았다”고 분석했다.
  • 달라진 ‘Z세대’ 농활 풍경…“기후변화·귀촌 관심에 왔어요”

    달라진 ‘Z세대’ 농활 풍경…“기후변화·귀촌 관심에 왔어요”

    인력난·기후변화·귀촌 등 지원 동기 다양 “워라밸 등 가치 추구하는 Z세대와 닮아” “전세계가 펄펄 끓는 폭염으로 난리라 지구 온난화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식량 안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농산물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지는 ‘진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생각에 농활 신청을 했다.”(지난 25~29일 전북 익산 인근으로 농활을 간 연세대 3학년 김모씨)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대학생들의 농활 풍경이 달라졌다. 친목 도모, 봉사 활동, 학점 취득을 위해 농활에 참여한 이들도 있지만, 농촌의 인력난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또는 기후변화·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 걱정에 농활에 참여한 학생도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학들이 농활을 재개하자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해 농촌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연예인과 함께 농활 다녀오고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오니까 너무 신기해요.” 국민대 영문학과 1학년 임지민(가명·20)씨는 지난달 충북 제천 덕산면 선고1리에서 ‘이색적인’ 농활 체험을 했다. 대학 내 다양한 학과를 하루 동안 체험하는 유튜브 채널 ‘전과자’가 여름 농활편을 국민대에서 찍었는데, 출연진인 아이돌 그룹 ‘비투비’ 이창섭씨도 학생들과 함께 했다. 임씨는 “주변에서 영상을 보고 농활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농활은 ‘농민학생연대활동’의 줄임말로 농번기에 대학생들이 농사일을 도우며 농민들과 연대를 다지는 행사다. 국민대처럼 특정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 방문하는 식으로 농활 행사를 진행하는 학교가 많다. 대학 차원에서 농활에 참여한 학생에게 1~2학점을 주기도 한다. 농협중앙회 연계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 횡선군 덕고마을로 농활을 다녀온 동국대 2학년 이현서(22)씨는 “어르신들이 고된 일을 하시는 걸 직접 목격했다. 인력 부족 문제에 보탬이 되고 싶어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2학년 이수진(21)씨는 “이장님께 ‘기후변화로 기존에 농사 짓던 방식에 변화가 있느냐’고 물어보니 평균 온도, 강수량에 따라 모내기 시기를 재조정하고 ‘이앙기’(못자리 등에서 기른 모를 논에 옮겨 심는 농기구)도 재설정했다고 하더라”면서 “농촌도 나름의 기후대응을 하는 것 같아 인상적”이라고 했다.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으로 농활을 신청했다는 학생도 있었다.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북 보은군 장안면 오창2리 등으로 농활을 가는 고려대생 송모(20)씨는 “청년 농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학교와) 자매결연 맺은 마을에 청년 농업인이 자리잡았다고 들어서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농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해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저밀도 사회·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Z세대 특징과 닮아 있다”고 분석했다.
  • K비보잉·K푸드의 따뜻한 위로…지진 이재민들 “모처럼 웃었다”

    K비보잉·K푸드의 따뜻한 위로…지진 이재민들 “모처럼 웃었다”

    “게치미쉬 올순(잘될 겁니다).”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마련된 지진 이재민 임시 숙소를 찾은 아이돌 그룹 ‘비투비’, ‘저스트비’, ‘에이디야’ 멤버들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치킨과 떡볶이를 나눠 주며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공연을 앞두고 출연진은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 지사가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손을 보탰다. ●아이돌, 이재민 숙소 찾아 치킨 등 건네 안탈리아 이재민 임시 숙소에서 지내던 이재민 200명은 이달 말이면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간다.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 곳곳에 ‘컨테이너 마을’이 만들어지면서 또 다른 삶을 꾸려 갈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됐다. 5개월간의 타지 생활을 마치게 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한국에서 온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환호하며 휴대전화로 이곳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보호자들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 아이들의 얼굴을 촬영하느라 바빴다. 비보이 크루 ‘생동감’이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선보이자 곳곳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생동감의 정민혁(35)씨는 “어린 시절 비보잉을 꿈꿨던 저처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꼭 해내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기억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공책·전통 문양 에코백 등 선물도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 지사가 준비한 공책과 한국 과자가 든 한국 전통 문양의 에코백을 손에 든 시넴 비너(17)는 “고향인 하타이가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기에 돌아가는 게 마냥 기쁜 것은 아니다”라면서 “공연을 보며 모처럼 걱정을 잊을 수 있었다”고 웃었다. 동생 아시 비너(14)도 “평소 한국 아이돌과 한국 음식에 관심이 많다”면서 “처음 맛보는 독특한 맛이 났지만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기홍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장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 소녀를 돌보는 튀르키예 군인과 (올 초 지진 때) 튀르키예 소녀에게 물을 먹이는 한국 긴급 구호대원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양국은 어려울 때 서로를 돕는 진정한 친구라는 걸 일깨워 줬다”면서 “앞으로 양국의 우정이 더 깊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지진 아픔·40도 더위도 잊고… 케이팝,튀르키예를 보듬다

    지진 아픔·40도 더위도 잊고… 케이팝,튀르키예를 보듬다

    “세계 각국에서 뽑힌 케이팝 커버댄스 대표라고 해도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온 저희 팀을 꺾을 순 없을 겁니다.”(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 ‘디아로우’) 16일(현지시간) 푸른 지중해 해변에 자리잡은 튀르키예 안탈리아 야외극장에선 케이팝 노래가 흘러나왔다. 4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지중해 열기도 케이팝을 향한 관객들과 참가자의 열정을 이기진 못했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참여곡이 공개될 때마다 무대를 메운 관객 5000여명은 뜨거운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노래와 안무를 따라하는 관객들 얼굴에는 지친 기색 없이 설렘과 흥분이 가득 찼다. 고난도의 칼군무가 나올 때마다 탄성이 터져 나오며 공연장을 뒤흔들었다.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춤을 따라 추며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축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청된다.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과 튀르키예가 참전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국과 튀르키예는 영원한 친구’를 주제로 열린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는 서울신문과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축제 공연장 앞 곳곳에는 한국을 알리는 각종 입간판과 윷놀이 같은 체험 부스가 방문객들을 반겼다. 관객들은 한국어로 “콘서트를 더 보고 싶다”는 등 각자의 소원을 적어 나무에 걸기도 했다. 이 중에서도 인기를 끈 코너는 한복 입기였다. 튀르키예에선 찾기 어려운 김밥이나 치킨, 떡볶이, 핫도그 등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 앞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지진으로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현지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기홍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며 “올해는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이 앞으로 다가올 100주년을 함께하자는 의미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음식 부스 앞에서 노래가 흘러나오자 삼삼오오 모여 군무를 추는 팬들도 있었다.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온 대학생 아이비케 사르차이(22)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는 “친구의 소개로 케이팝을 듣게 됐는데 비트가 튀르키예 음악과 비슷해 한순간에 빠져들었다”면서 “스트레이키즈를 좋아하는데 재능이 단연 뛰어나다”고 말했다. 케이팝이라는 공통 관심사 덕분에 사르차이와 친구가 된 에잇제 커눈파스(20)는 “공연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며 “커버댄스에 도전할 수준은 아니지만 평소 안무를 따라 추곤 한다”며 몸을 흔들었다. 축제를 즐기러 이스탄불에서 온 세 자매도 있었다. 초록색 히잡을 쓰고 비투비 입간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아르바 오나란(26)은 “7년 전 한국 드라마를 보다가 케이팝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면서 “아직 초보지만 애플리케이션으로 틈틈이 한국어도 배우고 있다”며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 줬다. 예선을 통해 뽑힌 10개 커버댄스 팀은 이날 그동안 갈고닦은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는 여성 5명으로 구성된 디아로우가 차지했다. 2017년 엘친(21)과 규니즈(23)가 먼저 모였고, 이들이 지난해 케이팝 커버댄스 대회에서 2등을 한 뒤 다른 멤버 3명이 합류하면서 올해 완전체가 됐다. 이렘(20)은 “대회 출전은 처음이지만 일곱 살 때부터 튀르키예 전통춤을 배웠고 열세 살 때 케이팝 커버댄스를 시작했다”면서 “트렌디하고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게 케이팝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의 ‘피어리스’와 ‘안티프래자일’을 그대로 재현해 객석의 열띤 반응을 끌어 냈다. 에르지에스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엘친은 “연습실이 없어 졸업한 학교를 찾아 부탁하며 고생했던 게 떠오른다”며 “르세라핌이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같은 곡을 준비한 팀이 많아 내심 걱정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좋은 결과를 받아 감격스럽다”고 능숙한 한국어로 말했다. 디아로우는 무대 의상도 르세라핌의 실제 의상을 참고해 어머니들의 도움을 받아 손수 제작했다. 규니즈는 “지지해 준 가족들, 더운 날씨에도 무대를 준비하거나 즐겨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팀원들과 우승해 함께 서울에 가면 홍대에서 커버댄스 버스킹을 하자고 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며 울먹였다. 디아로우를 비롯해 세계 13개국의 본선 우승팀은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오는 9월 한국으로 향한다. 비투비, 저스트비, 에이디야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자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특별히 튀르키예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공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보이 크루 ‘생동감’은 ‘튀르키예’를 주제로 비트박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은 튀르키예 전통 민요인 ‘유스크다라’를 불렀다.
  • 비투비 이창섭 ‘재입대’ 공약 이뤄졌다

    비투비 이창섭 ‘재입대’ 공약 이뤄졌다

    그룹 비투비 이창섭(32)이 군대에서 훈련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ootb STUDIO’의 예능 프로그램 ‘전과자’ 25회 영상 끝에 “드디어 다음 주 50만 돌파 기념 군대”라는 자막과 함께 예고 영상이 전해졌다. 이창섭의 재입대 공약은 ‘전과자’의 흥행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이창섭의 재입대라는 파격 공약을 제안했고, 이창섭은 걱정스러워하면서도 이를 받아들였다.2일 같은 유튜브 채널에는 ‘전과자 후배 인사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전투복을 입은 이창섭이 개그맨 엄지윤과 통화하는 모습이 전해졌다.4일 기준 유튜브 ‘ootb STUDIO’의 구독자수는 63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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