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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어 빠지는 근육 방어 비법 ‘완전단백질’

    나이 들어 빠지는 근육 방어 비법 ‘완전단백질’

    우리 몸속 근육은 하루하루 사라진다. 노화로 인해 줄어드는 양만큼 근육 세포가 재빨리 생성되지 않고 그 자리를 지방이 채워 물렁물렁해진다. 이때 조금이라도 근육을 지키고 싶다면 근력운동과 함께 노화된 근육세포에 보다 양질의 영양분, 즉 단백질을 공급해줘야 한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수분 다음으로 많은 성분이다. 근육과 뼈, 피부, 머리카락 등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일 뿐 아니라 에너지 생성을 돕고, 체내 호르몬과 효소, 항체를 만드는 데도 단백질이 쓰인다. 때문에 단백질은 우리 몸속에서 끊임없이 분해와 합성을 반복한다. 하루 평균 약 300g의 단백질이 분해되고 합성되는데 이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 체내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근육에 저장해 두었던 단백질을 분해해서 사용하게 된다. 결국 근육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기 전에 매일매일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을 제대로 지키고 저장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식품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 함량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를 따져봐야 한다. 아미노산 스코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973년 제정한 단백질 영양 평가 방법으로 아미노산 스코어가 100점 이상인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충분히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을 ‘완전단백질’이라고 부르는데 일반 식품 중에는 우유, 달걀 등이 높고 원료로는 유청단백질과 카제인 단백질의 아미노산 스코어가 높다.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노년층의 경우, 근육건강을 위해 특히나 ‘완전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한 단백질 식품만 오래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이 원만히 이뤄지지 못해 성장발육이 더디고 근육감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화두가 되면서 성인 단백질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출시 1년여 만에 누적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성인 단백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매일유업 셀렉스는 최근 100% 완전단백질 ‘코어 프로틴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금까지 총 150만 캔이 판매된 ‘코어 프로틴’ 제품에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업그레이드했다.‘코어 프로틴 플러스’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고르게 가진 완전단백질(유청단백질, 카제인 단백질, 분리대두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의 질 뿐 아니라 총량도 늘렸다. 기존 ‘코어 프로틴’보다 단백질은 10% 늘린 20g, 필수아미노산 류신(부원료)은 50% 늘린 3,000mg이 함유돼 있다. 영양성분도 강화해 근육과 뼈를 위한 칼슘(300mg), 마그네슘(100mg), 비타민D(20㎍)는 기본으로 구성하고, 활력을 위한 비타민B군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추가했다. 우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당은 우유의 10분의 1로 줄이고 평소 유당 때문에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한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운동 후 단백질 보충용으로는 물론이고 단백질이 부족한 중년 여성, 바쁜 아침 가족건강을 위한 간편식사대용으로 좋다. 가정용 캔과 운동이나 야외활동시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2가지 형태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면역력에 원목재배한 ‘장흥 표고버섯’ 탁월

    코로나 면역력에 원목재배한 ‘장흥 표고버섯’ 탁월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을 주는 표고버섯이 주목받고 있다. 표고버섯은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에서 ‘기를 돋우고 바람을 치료하며 피를 부순다’고 기록돼 오래 전부터 약용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표고버섯에는 에르고스테롤, 비타민D, 베타글루칸 등 다량의 유용물질이 함유돼 있다. 표고버섯의 대표적 기능성 물질인 에르고스테롤과 비타민D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물질을 증가시킨다. 에리타데닌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렌티난은 항종양 물질로 1980년대 일본에서는 표고버섯에서 정제한 렌티난 주사가 항암제로 개발되기도 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미국 암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로 채택돼 다시 한 번 표고버섯의 면역력과 항암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면역력 증진 이외에도 뼈 생성, 정장 작용, 혈압 억제, 항알레르기, 항산화 등에 대한 효능도 탁월하다. 최근에는 미국 허핑턴 포스트가 ‘세계에서 맛과 건강에 좋은 16가지 슈퍼푸드’에 한국산 표고버섯을 5번째로 선정하기도 했다. 장흥군은 1992년 산림청으로부터 표고버섯 주산지로 지정돼 전국 건표고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1996년에는 임산물의 명품 브랜드인 지리적표시제 제2호로 등록했다. 장흥 표고버섯은 청정한 숲속에서 자연재배에 가까운 원목재배방식으로 생산돼 우수한 성분함량은 물론 맛과 향도 뛰어나다. 국산 원목재배 표고버섯이 중국산과 비교했을 때 성분 함량이 30~40%까지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김안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표고버섯의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능성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역대급 더위 몰려오는 올 여름을 위한 ‘슬기로운 영양제 생활’ 제안

    역대급 더위 몰려오는 올 여름을 위한 ‘슬기로운 영양제 생활’ 제안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올 여름 역대급 폭염까지 예상되면서, 다양한 건강보조제품을 통해 더위를 이겨낼 체력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키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건강보조제품의 올바른 섭취나 보관 방법, 혹은 유통기한도 모른 채 구매한 후 섭취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올 여름과 같은 무더위에는 제품이 쉽게 상하거나 변질이 오는 경우가 있어, 건강보조제품의 보관과 유통 방법 등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대부분의 건강보조제품은 ‘실온’ 보관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제품 표시사항을 확인해보면 상당히 많은 제품이 사실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 더운 여름에도 햇빛이 내리쬐는 싱크대 선반에 두었거나, 뜨거운 열기가 나오는 사무실 노트북 옆에 무심히 줄 세워 놓은 영양제들이 있진 않은지 확인해 보자. 한편, 현명한 소비자라면 집에서의 보관뿐 아니라 판매처에서부터 보관과 유통 과정도 깐깐하게 따져봐야 한다.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 특화된 건강보조제품 및 생활용품 온라인 유통 기업 아이허브의 캘리포니아 물류센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365일 가동되는 온도조절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국내 주문 물품이 보관, 준비되는 이 최신식 물류센터는 엄격하게 관리되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온도 및 습도에 민감한 모든 건강기능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또한 아이허브는 주 6일, 24시간 운영되는 캘리포니아의 물류센터에서 모든 한국행 주문 제품을 출고하고 있어 대부분의 제품이 주문 후 72시간 이내에 한국에 도착한다. 바깥 기온이 아무리 찜통이어도, 아이허브의 제품들은 각 제품에 딱 맞는 온도로 보관되다가 최적의 상태로 우리 손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게다가 아이허브의 물류센터는 위생 역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더욱이 물류센터 대부분이 자동화되어 돌아가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물류센터 내 사람 간 안전한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며 운영된다. 신선 식품을 고를 때 그러하듯, 건강보조제품 구매 시에도 유통기한을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 유통기한을 넘기거나 얼마 남지 않은 제품들의 경우 제품에 변질이 오거나 최대한의 효능을 내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건강보조제품은 구매 후 섭취 기간이 한 달에서 그 이상이 되기 때문에 섭취 기간까지 고려해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허브는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 칸 가장 상단에 기재해 두어, 소비자가 구매 시 이를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허브는 평균 재고 회전율을 연 8.1회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제품들이 창고에 머무는 기간이 약 40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아이허브는 필요 이상의 제품을 창고에 쌓아두지 않아 가끔 특정 제품의 품절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고객에게 보다 최신의 제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한 내부 지침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조제품의 성분을 살피다 보면 드는 의문이 있다. 과연 제품에 표시된 성분 표시, 영양 표시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아이허브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아이테스티드(iTeste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허브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아이테스티드(iTested)’ 로고가 표시된 제품들은 공인된 제 3의 독립 품질 검사 기관을 통해 제품의 성분 표시표와 영양 분석표 등이 실제 제품과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객관적으로 검사해 통과된 제품들이다. 아이허브는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거듭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성분 좋고 잘 관리된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도 궁합을 모르고 먹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면역기능 유지, 빈혈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철분의 경우 마그네슘이나 칼슘과 동시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네랄 성분이 철분과 흡수 통로가 같아 흡수율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대신, 철분 섭취 시에는 비타민 C, E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들 비타민이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 만성피로 회복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마그네슘과 철분은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므로 철분과 시간을 두고 저녁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유산균과 항생제, 루테인과 비타민 A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가 유산균의 좋은 성분까지 박멸해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력 보호에 좋은 루테인은 비타민 A의 일종이기 때문에 추가로 비타민 A를 섭취할 경우 과다 복용으로 이어져 설사, 구토, 두통 등의 위험이 있다. 한편, 칼슘과 비타민D, 오메가3와 종합비타민, 비타민 C와 콜라겐, 마그네슘과 비타민E는 함께 복용하면 체내 작용되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일 권장량을 확인해 그에 맞게 복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전단백질, 9가지 필수아미노산 밸런스 중요… 노화 늦춰

    완전단백질, 9가지 필수아미노산 밸런스 중요… 노화 늦춰

    매끼 5대 영양소를 고르게 챙겨 먹기는 매우 어렵다. 곡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의 경우 탄수화물 과다의 경우가 많고, 단백질은 결핍되기 쉽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등 인체 구성, 순환, 면역, 촉매 기능 등 생명현상의 거의 모든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부족하면 근 손실은 물론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근육건강을 지키려면 성인의 경우 매일 몸무게 1kg당 1.0~1.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체중이 60kg이라면 하루에 60g 정도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단백질은 매일매일 꾸준히 섭취하고,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같은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챙겨 먹어야 한다.이 때, 식품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 함량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를 따져봐야 한다. 아미노산 스코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973년 제정한 단백질 영양 평가 방법으로 아미노산 스코어가 100점 이상인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충분히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을 ‘완전단백질’이라고 부르는데 일반 식품 중에는 우유, 달걀 등이 높고 원료로는 유청단백질과 카제인 단백질의 아미노산 스코어가 높다.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노년층의 경우, 근육건강을 위해 특히나 ‘완전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한 단백질 식품만 오래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이 원만히 이뤄지지 못해 성장발육이 더디고 근육감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화두가 되면서 성인 단백질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성인 단백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매일유업 셀렉스는 최근 100% 완전단백질 ‘코어 프로틴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금까지 총 150만 캔이 판매된 ‘코어 프로틴’ 제품에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업그레이드했다. ‘코어 프로틴 플러스’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고르게 가진 완전단백질(유청단백질, 카제인 단백질, 분리대두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110점 이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대비 129%에 이른다. 단백질의 질 뿐만 아니라 총량도 늘렸다. 기존 ‘코어 프로틴’보다 단백질은 10% 늘린 20g, 필수아미노산 류신(부원료)은 50% 늘린 3,000mg이 함유돼 있다. 영양성분도 강화해 근육과 뼈를 위한 칼슘(300mg), 마그네슘(100mg), 비타민D(20㎍)는 기본으로 구성하고, 활력을 위한 비타민B군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추가했다. 섭취한 뒤 체내 소화속도가 다른 3종류의 핵심단백질(유청단백질, 카제인 단백질, 분리대두 단백질)을 고르게 갖춰 소화가 잘 된다. 우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당은 우유의 10분의 1로 줄여 평소 유당 때문에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한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운동 후 단백질 보충용으로는 물론이고 단백질이 부족한 중년 여성, 바쁜 아침 가족건강을 위한 간편식사대용으로 좋다. 가정용 캔과 운동이나 야외활동 시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2가지 형태가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인영양식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2018년 2월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를 설립했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단백질 포함 영양식에 대한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아주대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년간 50~80세 건강한 남녀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서로 다른 성분의 영양식을 섭취한 결과 류신, 단백질 등으로 구성된 영양식을 섭취한 그룹의 근육량과 근력이 향상된 반면, 탄수화물 영양식을 섭취한 그룹은 둘 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리 커지더니 목소리마저 쉬어” 中 가짜분유 파동

    “머리 커지더니 목소리마저 쉬어” 中 가짜분유 파동

    ‘가짜 분유’ 부작용 끊이지 않아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머리가 ‘큰머리 인형’처럼 커지는 사건이 공분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아기의 목소리가 쉬는 등 또 다른 부작용 사례가 나오고 있다. 15일 홍콩 명보,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융싱현에 사는 궈 모 씨는 자신의 아이가 이 가짜 분유를 먹게 된 경위와 그 후유증을 상세히 설명했다. 현재 3살인 궈 씨의 딸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보통 분유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궈 씨는 융싱현에서 가장 큰 분유 판매점에 찾아가서 특수 분유를 찾았고, 판매원은 궈 씨에게 문제의 분유를 권했다. 궈 씨가 분유통 위에 적힌 ‘고체 음료’라는 표시에 의문을 제기하자 판매원은 “분유와 같은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 분유를 먹기 시작한 후 딸은 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3살이 된 지금까지도 제 목소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궈 씨는 딸의 발육마저 늦어졌다고 하소연했다. 궈 씨는 지난해 12월 분유 판매점을 찾아갔지만, 문제의 분유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였다. 당시 궈 씨는 이 가짜 분유를 당국에 고발했지만, “증거가 부족하다”며 궈 씨의 고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 언론에서 이 가짜 분유의 후유증을 보도하고 나서야 중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은 이 문제를 철저하게 조사해서 책임자를 엄벌하라고 지시했다. 문제의 분유를 먹은 영유아들은 몸에 습진이 나고 체중이 감소하며 심지어 두개골이 과도하게 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또 자기 머리를 때리는 이상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부 영유아는 키와 지능, 행동 능력이 일반 영유아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장기 손상 증상까지 보였다. 문제의 제품은 필요한 영양 성분이 거의 없는 고체 음료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분유를 먹은 일부 영유아는 비타민D 결핍으로 나타나는 구루병 진단을 받았다.제조사 대주주, 中유명 분유회사 창업자 출신 문제의 분유를 제조한 웨이러커 건강공업공사의 대주주인 샤오스후 는 중국의 유명 분유기업 ‘아오여우’를 동업자들과 함께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 ‘아오여우’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끄는 분유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샤오스후는 2016년 회사를 떠난 후 메이여우가오 유업 등의 분유 회사를 잇달아 창업했다. 웨이러커는 그가 만든 네 번째 회사라고 한다. 아오여우 측은 가짜 분유 사건의 후폭풍이 커지자 자사와 샤오스후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불량 분유’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안후이성에서 저질 분유를 먹은 아이들의 머리가 커지고, 영유아 13명이 숨지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큰머리 인형”…중국 가짜 분유 부작용에 ‘비난 봇물’

    “큰머리 인형”…중국 가짜 분유 부작용에 ‘비난 봇물’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유아들의 두개골이 ‘큰머리 인형’처럼 커지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13일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융싱현 시장감독국은 유아들이 문제의 분유를 먹고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피해를 본 유아 5명에게는 전면 건강 검진을 하기로 했다. 최근 융싱현에서는 치료 효과가 좋다는 특수 분유를 소개받고 먹었다가 일부 유아가 구류병 진단을 받았다. 분유는 진짜가 아닌 일종의 고체 음료에 불과해 이 분유를 먹은 유아들은 영양 부족으로 구루병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루병은 비타민D 결핍으로 일어나는 뼈의 병으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에 칼슘이 붙기 어려워 뼈의 변형이나 성장 장애 등이 일어난다. 이 분유를 먹은 유아 중 일부가 몸에 습진이 나고 체중이 감소하며 심지어 두개골이 과도하게 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심지어 이들 유아가 머리를 손으로 치는 이상 증상까지 발생했다. 이처럼 유아의 두개골이 커진 동영상이 SNS 등을 통해 퍼지자 중국 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융싱현은 밤샘 회의를 통해 조사팀을 꾸리고 유아들의 건강 검진과 더불어 아동 식품 안전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이 분유를 먹은 일부 유아는 키와 지능, 행동 능력이 일반 유아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심각한 경우 장기 손상 증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융싱현은 이 분유로 건강이 손상된 유아에게는 치료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자외선으로 코로나19 파괴 가능?…전문가 의견 모아보니

    [핵잼 사이언스] 자외선으로 코로나19 파괴 가능?…전문가 의견 모아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코로나19 치료법으로 자외선 노출을 제안해 논란이 인 가운데,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실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파괴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가 이날 언급한 정부 주도의 연구결과는 메릴랜드에 있는 국립바이오디펜스 분석 및 대책센터에서 진행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햇볕에 그을린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21~24℃의 열과 80% 정도의 습도에 노출되자 2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구체적인 내용이 불충분해서 전문가들이 독자적으로 조사 결과를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트럼프와 미국 정부의 주장에 맨 처음 반기를 든 것은 독일이다. 독일 연방방사선보호청(BfS) 대변인은 이날 “자외선은 신체의 면역 방어 기능을 억제할 수 있다. 어떤 병에 걸렸든 아픈 사람들은 이글거리는 태양에 노출해서는 안 된다”면서 “광범위한 일광욕은 피부암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텍사스 A&M대 생물과학부 대표인 벤자민 네우먼 박사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실험을 한 것 같긴 한데, 실험이 어떤 과정을 통해 진행됐는지 알려줬음 (신빙성을 높이는데) 좋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지의 바이러스 역학자인 크리스 폰 세펄베이 박사 역시 “과학자로서, 실제 연구 내용과 결과로 나온 수치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자외선이 바이러스의 살균 능력이 있다는 트럼프와 미국 정부의 주장이 완벽히 틀렸다고 보긴 어렸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은 특정 병원균을 다루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수돗물을 마시기 전 플라스틱 병에 담아두고 5시간 동안 태양아래 둬서 살균 효과를 노리라고 권고하기도 한다. 그러나 세펄베이 박사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미생물이 햇빛에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또 자외선이 야외에서 바이러스에 닿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시간보다, 바이러스가 ‘목표물’을 감염시키는 시간이 훨씬 빠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자외선의 한 종류인 UVB는 우리 몸이 더 많은 비타민D를 생산하도록 함으로써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 모든 것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는데 자외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사실상 근거가 없다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종근당건강 아이커, ‘2020 건강기능식품 대상’ 5년 연속 수상

    종근당건강 아이커, ‘2020 건강기능식품 대상’ 5년 연속 수상

    중앙일보는 2015년부터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철저히 검증해 우수 건강기능식품을 선정 및 시상하는 ‘건강기능식품 대상’을 개최해 왔다. 올해로 6번째 열리는 ‘2020 건강기능식품 대상’에서 5년 연속 종근당건강 아이커가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아이커는 국내 최초로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 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로 만든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이다.지난 2019년 3월 리뉴얼을 통해 황기 특유의 쓴맛을 잡아주는 딸기맛 분말에 칼슘, 비타민D, 아연 3가지 주원료를 더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보충과 정상적인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아이커는 1일 1회 1포를 우유에 타서 섭취하는 딸기맛 분말 형태로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우유를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자녀 키성장으로 고민하는 부모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아이커 관계자는 “성장기 자녀를 둔 경우 아이들 키에 대한 고민을 빼놓을 수 없는데 아이커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꺼내 먹을 수 있는 편의성으로 부모님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며 “5년 연속 수상한 만큼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소비자들이 더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종근당건강은 아이커 뿐만 아니라 ‘장 건강 부문 대상’에서 락토핏이 3년 연속 수상, ‘혈행 개선 부문 대상’에서 프로메가가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루 1잔으로 챙기는 건강 관리 습관

    하루 1잔으로 챙기는 건강 관리 습관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제정 및 발표하면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해 식생활을 개선하자고 말했다.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생활 개선을 위해 발표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 첫 번째는 ‘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이다. 꾸준하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작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기엔 현대인들에겐 어려움이 많다. 나트륨 섭취 과다 및 칼슘 섭취 부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바쁜 일상으로 인한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등 국민의 식습관이 변화하고 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필수지만, 아침 결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환경에선 일반식만으로 균형 있게 영양을 관리하기는 어렵다. 최근 유제품 기업 ㈜퓨어랜드는 현재인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퓨어락 맘스밀’을 출시했다. ‘퓨어락 맘스밀’은 파우더 형식으로 물에 가볍게 타 먹을 수 있으며, 필수 비타민, 필수 무기질,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퓨어락 맘스밀’은 식물성 DHA를 포함하고 있으며, 임신 계획 중인 여성에게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해 강조되는 ‘엽산’도 함유하고 있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 등을 퓨어락 하루 한 잔으로 섭취할 수 있어 편리함을 강조하는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퓨어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영양 섭취가 중요한 시기지만, 끼니를 통해 모든 영양소를 섭취하기엔 제약이 많다”라며 “‘퓨어락 맘스밀’로 꾸준한 건강 관리를 실천하여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퓨어랜드는 2017년 프리미엄 아기 분유 ‘퓨어락 로열플러스’를 시작으로 유아동 프리미엄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아기 분유에 이어 최근 ‘퓨어락 맘스밀’을 출시하며, 성인 유제품 시장의 리딩 브랜드를 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어지는 실내생활, 성장기 어린이 건강에 ‘우유’ 권장

    길어지는 실내생활, 성장기 어린이 건강에 ‘우유’ 권장

    따스한 봄바람이 느껴지는 계절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생활방역’이 일상이 되면서, 가급적 외출은 삼가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와 더불어, 사상 첫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면서 아이들 또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은 야외활동의 제약을 받고 실내생활이 길어지는 생활 패턴이 장기활 될 경우, 자칫 몸의 균형과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쉽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장기인 아이들은 실내 활동이 많아질수록 성장과 면역력에 중요한 칼슘,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어 이러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우유’ 섭취를 권장했다. 우유 한 잔에는 필수 영양소를 비롯해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제공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또한 우유에는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나 항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우리 몸의 기본 면역력을 담당하는 면역 글로불린,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대표 물질인 라이소자임, 신체의 방어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락토페린, 면역 조절 기능을 가진 우유 속 펩타이드는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세균 활성을 억제한다. 이와 관련해,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과 칼슘이다. 단백질은 뼈와 근육의 주재료이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가 자라는데 필수적이다. 또한 뼈와 치아를 구성하며 키 성장에 직접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로 칼슘을 꼽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 칼슘 함유 식품으로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과 같은 유제품을 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라이소자임, 락토페린이 풍부한 우유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가수분해하여 세균을 사멸하며, 락토페린은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회적 거리두기만큼 개인 건강 관리도 중요해

    사회적 거리두기만큼 개인 건강 관리도 중요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문제시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 평소보다 바깥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야외 활동이 부족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각자의 건강과 컨디션 관리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햇빛을 통한 자연적인 비타민D 생성이 쉽지 않은 시기인 만큼, 비타민D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식품, 영양제 등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또한 면역관리가 중요한 시기를 맞아 건강을 위해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관리 등 생활 속 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함유된 멀티 비타민 제품의 섭취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이에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의 비타민D 보충 제품인 ‘비타민D3 츄어블정’과 면역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바이타팩 멀티비타민&무기질’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비타민D3 츄어블정은 체내 활성도 및 흡수율이 높은 비타인D3를 공급하는 제품으로, 하루 총 1000IU(25㎍)의 비타민D를 제공한다. 여러 가지 천연열대과일 향의 츄어블 제품으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온 가족이 간편하게 씹어서 섭취할 수 있다.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보충을 위한 멀티비타민 제품도 인기다. 바이타팩 멀티비타민&무기질은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사습관으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1회 분량인 1포 안에 들어 있는 6캡슐은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해 충분한 영양성분 섭취를 돕는다.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관계자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종 비타민 종류를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라며 “면역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같은 시기에 자사 제품이 많은 분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너지월드와이드는 50년 전통의 글로벌 건강식품 전문기업인 네이처스 선샤인(Nature’s Sunshine)의 제품력을 이어받은 글로벌 기업이다. 네이처스 선샤인은 1972년 설립되었으며, 미국 최초 허브 캡슐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포브스지 선정 ‘미국 내 유망 기업’ 11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2000년에 시너지월드와이드를 인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일 아침 간편하게… 단백질·칼슘·비타민D 섭취 도와주는 영양 간식

    매일 아침 간편하게… 단백질·칼슘·비타민D 섭취 도와주는 영양 간식

    매일유업이 웰에이징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셀렉스의 ‘매일 밀크 프로틴바’를 리뉴얼 출시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8년 성인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매일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웰에이징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인 셀렉스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매일 밀크 프로틴바의 특징은 핵심 영양성분인 단백질을 강화한 것. 기존 제품의 단백질 함량을 67% 늘려 계란 1개에 해당하는 단백질 6.3g을 넣었다. 또한 근육 합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BCAA 중 하나인 필수아미노산 류신을 580㎎ 배합해 근육 형성을 도울 수 있게 설계했다. 이 제품은 식사 대용이나 영양간식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칼슘은 물론 비타민 4종을 배합했으며 특히 비타민D의 경우 2배가 증가된 함량으로 1개만 먹어도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100% 충족할 수 있어 실내 활동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부족한 비타민D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가지 베리(크랜베리·블루베리·라즈베리)와 3가지 견과(아몬드·호두·땅콩)로 맛·영양을 모두 잡았다. 이들 곡물은 튀기지 않아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 않다. 제품 크기도 기존 보다 67% 커진 30g으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바쁜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먹거나 저녁에 출출할 때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국내산 6년근 홍삼으로 ‘체력 일발장전’

    국내산 6년근 홍삼으로 ‘체력 일발장전’

    일양약품의 ‘홍삼 6종’은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6종의 홍삼 건강기능식품이다. 먼저 ‘6년근발효홍삼정’은 국내산 6년근 발효홍삼 농축액 100%를 사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면역력 증진, 피로·기억력 개선에 대해 식약처에서 인정받았다는 게 일양약품 관계자의 설명이다. ‘6년근데일리홍삼정’은 스틱형 파우치 제품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홍삼보감명작’은 진세노사이드 합(Rg1·Rb1·Rg3) 10㎎을 함유해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태황력’은 정품장 6년근 홍삼 및 영지, 대추, 벌꿀, 오자 등을 부원료를 함유했고,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어린이튼튼홍삼면역젤리’는 온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국내산 6년 홍삼, 아연, 비타민D를 넣은 오렌지맛 젤리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스틱포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코코몽홍삼키즈쑥쑥’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과 더불어 체내에 생성되지 않는 8종 필수아미노산과 과일채소분말을 부원료로 엄선해 담았다. 멜론 맛이 난다. 한편 일양약품의 ‘정품장’은 일양약품 전통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만든 홍삼 건강기능식품이다.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 줄 수 있도록 엄선한 원료와 각종 좋은 원료에 기능성 원료를 더했다. ‘홍삼’, ‘녹용’, ‘발효홍삼정’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가늘어도 길게 남는 고소함

    가늘어도 길게 남는 고소함

    초봄 이맘때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 가면, 그것도 짧은 한 달 안팎에만 회로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이 있다. 실치다. 올봄은 코로나19 사태로 뒤숭숭하지만 손님은 어김없이 북적거린다. 실치잡이 배를 몰면서 음식점도 운영하는 장고항리 이장 강정의(60)씨는 29일 “우리 가게만 주말 하루 800명 안팎이 찾는다. 실치회를 한번 맛본 사람들이 그 맛을 못 잊어 이 상황에도 또다시 찾는 것”이라며 “실치축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서울, 경기는 물론 부산과 포항 등 전국에서 사람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손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환자라도 나오면 봄철 장사는 다 끝난다. (손님들이)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실치는 전북 부안 곰소 등에서도 잡히지만 축제를 하는 데는 장고항뿐이다. 김기용(50) 실치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은 “4월 23~25일 축제를 계획했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요즘 금·토요일에 4만~5만명이 실치를 먹으려고 온다”고 전했다.어수선한 국가비상 상황에도 장고항에 이처럼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은 한 해 중 실치회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흰베도라치’ 새끼인 실치는 3월 초부터 잡히지만 회로 먹기에는 4월 들어 20일까지 잡힌 것이 제격이다. 딱 먹기 좋은 크기여서다. 3월에 잡힌 것은 너무 어려 몸통이 흐물흐물하고, 4월 20일 이후 것은 내장이 커져 쌉쌀한 맛이 난다. 강씨는 “4월 실치는 대부분이 즐기지만 도시인은 맛이 순수해서인지 3월것도,지역 주민들은 4월 20일 이후 것도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이 마을에서는 매일 배 한 척당 500㎏ 안팎의 실치를 잡는다. 실치는 인근 성구미와 교로리에도 각각 2척과 1척의 배가 있지만 9척이 있는 장고항이 본고장이다. 한 척당 낭장망 5개만 칠 수 있다. 낭장망은 가로세로 6m의 입구에 자루처럼 50~60m 길게 늘어진 그물이다. 강씨는 “옛날 마을 어른들은 지나가는 물고기들을 죄다 잡아 돼지처럼 먹성이 좋다고 해서 ‘돼지그물’이라고 불렀다”고 회고했다. 수심 3~5m의 바닷속에 그물을 쳐 놓으면 실치가 조류를 따라서 입구로 들어간 뒤 모기장처럼 그물코가 작은 맨 끝으로 몰려가면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김 사무국장은 “물살이 센 사리 때 많이 잡히고 약한 조금 때는 잘 잡히지 않는다”며 “사리는 보름 중 6일 정도”라고 했다. 3월 초부터 5월 10일 정도까지 한 곳에 그물을 쳐놓고 매일 한두 번 배를 몰고 가 실치를 ‘털어서’ 돌아온다. 장고항은 배로 3분쯤 걸리는 앞바다에 그물을 친다. “그물 쳐놓은 게 선창에서 보여유. 실치는 잡히면 금새 죽는디, 이리 가까우니 얼마나 싱싱하겄슈. 실치는 장고항이 최고여유.” 강씨의 말이다. 올해 실치 어획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50~60년 전에는 해마다 풍어였다. 어부의 삶과 가계를 온전히 책임졌다고 한다. 강씨는 “지금은 어업구역이 마을 앞바다 정도로 제한되지만 그때는 경기 화성 입파도 너머까지 잡을 수 있었다”며 “실치만 있으면 물물교환이 됐다. 쌀과 고구마, 심지어 연필과 사탕과도 바꿨다”고 했다. 생물 실치도 내놨지만 주로 말려 만든 이른바 ‘뱅어포’가 교환물품이었다. 그는 “실치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화폐 역할을 대신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고 했다. 강씨는 이어 “실치는 실처럼 가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며 “실치를 말리면 하얗게 변해 백어(白魚)라고 했는데 발음이 뱅어와 비슷해 ‘뱅어포’라고 부를 뿐 전혀 다른 물고기”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국장은 “실치로 만든 걸 ‘뱅어포’라고 부르는데 곧 특허청에 ‘실치포’를 상표등록해 제 이름을 찾아줄 생각”이라며 “실치 본고장의 명성을 더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고 했다.흰베도라치와 뱅어의 치어는 몸통이 투명하는 등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뱅어는 동국여지승람 등에 한강, 금강, 낙동강, 압록강 등에서 잡혔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흰베도라치와 뱅어는 종이 다른 바다 물고기로 뱅어는 지금도 금강 하구 등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에서 발견된다”며 “뱅어가 5~7㎝쯤, 실치 성어인 흰베도라치는 15㎝까지 자란다”고 했다. 이어 “실치는 서해 전역에 서식하지만 충남 해역 중 특히 당진에서 많이 잡힌다”고 덧붙였다. 흰베도라치는 12월~1월 한겨울 깊은 바다에서 산란한다. 겨울에는 깊은 물이 따뜻하기 때문이다. 해초 등에 알을 낳고 부화기간이 다른 물고기보다 길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여름철 알을 낳는 물고기는 3~4일이면 부화하지만 흰베도라치는 2~3주 걸린다”며 “알에서 부화한 실치는 먹이 등을 찾아 수심이 얕은 곳으로 이동하다가 그물에 잡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치는 4월 중순이 넘어가면 뼈가 억세져 포로 만든다. 이 실치포는 고추장이나 설탕을 발라 구우면 밥반찬과 술안주,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하지만 실치회는 막 건져 올려 싱싱한 산지여야 제맛이 난다. 갓 잡아서 깨끗한 민물로 씻어 낸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등 각종 채소와 초고추장을 넣어 무치면 새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시금치나 아욱과 함께 끓여 낸 실치 된장국도 시원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해장국으로도 손색이 없다. 실치전, 실치 달걀찜, 실치튀김 등 실치를 활용한 요리는 다양하다. 실치는 멸치보다 칼슘과 인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빈혈에 좋고, 오메가3가 많아 아이들의 성장 발육을 돕는다. 김 사무국장은 “칼슘이 풍부한 실치를 자주 잡수셔서인지 우리 동네는 팔다리가 시원치 않은 어르신이 없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 준다. 햇빛에 말린 실치는 비타민D가 생성돼 칼슘과 인의 흡수율을 한층 더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고항에서 실치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은 35곳이 넘는다. 강씨는 “회가 최고로 인기지만 술꾼은 실치 된장국, 어린이는 전이나 튀김을 즐긴다”면서 “회와 실치 요리는 사실상 장고항에서 처음 개발돼 다른 지역에까지 퍼졌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윤혁 교수,크론병 환자 51%에서 근감소증 확인

    윤혁 교수,크론병 환자 51%에서 근감소증 확인

    분당서울대병원 윤혁 소화기내과 교수팀의 연구 결과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경우 근감소증이 연관돼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은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도 빈도가 높고, 이로 인해 질병의 예후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는 연구들도 서양에서는 보고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의 근감소증에 대한 현황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연구진은 한국인에 특화된 기준을 사용해 크론병을 진단받은 환자 79명(평균나이 29.9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의 빈도(현황)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79명 중 총 40명(51%)의 환자에서 근감소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염증이 심한 환자일수록 근감소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빈혈과 영양불량과도 상관성이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윤혁 교수는 “사실 근감소증은 젊은 연령층 보다는 주로 노인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크론병 환자의 평균 연령이 29.9세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근감소증이 발생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장연구학회지(Intestinal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보통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중 약 1/3에서는 신체적 활동이 감소한다. 아울러 식욕감퇴와 영양결핍으로 인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반면에 적절한 신체활동이나 운동은 염증성 장질환의 악화를 방지하고 질병을 이겨내는 데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윤혁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질병 관련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염증이 조절된 이후에는 근력 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보다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며 “달걀, 생선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거나 햇볕을 자주 쬐는 것 또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크론병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과거에는 서구에서 흔한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생활환경 등의 변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감소 등이며 약 30~50% 정도의 환자에서는 재발성 항문 주위 치루가 동반되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장폐쇄, 복강 내 농양, 누공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면역력 높이는 하얀 보약 ‘우유’

    면역력 높이는 하얀 보약 ‘우유’

    최근 극심한 일교차로 약해진 우리 몸을 더욱 힘들게 하는 환절기에는 유아와 어린이, 노인 등 질병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공포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예방책은 평소보다 더욱 철저한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영 예방을 위하여, 무엇보다 면역력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동일한 환경에서 바이러스 노출 시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상태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오히려 더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누구나 집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우유’를 꼽는다.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나 외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 식품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면역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면역글로불린은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며, 라이소자임은 면역작용뿐 만 아니라 항균작용, 소염작용 등에도 관여하는 효소이다. 특히 락토페린은 유해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예방하며, 대장균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아 외부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 90%가 비타민 D 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낮아질 수 있어 비타민 D에 관한 관심 또한 많아졌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거나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도 우유가 유용하다. 우유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우유는 자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인삼셰이크, 리얼딸기우유, 곡물라테 등의 음료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미경 요리연구가는 “우유는 요리와 디저트에 활용하기에 훌륭한 식재료이다. 요리에 우유를 첨가하면 음식의 풍미를 높이고,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우유 보양식’을 소개한다. ■ 우유에 빠진 닭 <재료> 삼계탕 1봉지, 우유 3컵(1컵=200㎖), 밀가루 20g, 버터 20g, 마늘 3쪽, 양파 1/4개, 대파 1/2대, 소금과 후춧가루 한 꼬집 <만드는 법> 1. 냄비에 버터를 녹이다가 밀가루를 넣어 약불에 고소하게 볶는 ‘루’를 준비한다. 2. 마늘과 양파는 다지고 대파는 미리 송송 썰어 놓은 후, 버터를 두른 냄비에 준비한 마늘과 양파를 넣어 은근한 불에 볶다가 우유를 넣고 끓인다. 3.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볶아 놓은 루를 넣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4. 여기에 먹기 좋게 자른 삼계탕을 넣어 잘 섞이도록 끓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5. 음식을 그릇에 담고 대파를 올리면 완성이다. ■ 우유 조개수프 <재료> 바지락 200g, 물 1컵, 감자 1개, 양파 1/2개, 버터 1큰술, 밀가루 2큰술, 우유 2컵(1컵=200㎖), 생크림 1/2컵,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바지락을 냄비에 담고 물 1컵을 붓고 끓여서 국물은 걸러두고 바지락은 따로 둔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버터 1큰술을 두르고 밀가루를 볶다가 양파와 감자를 넣어 볶은 후, 조개 국물과 우유 2컵을 넣어 끓이다가 생크림 1/2컵을 넣는다. 4. 바지락을 넣고 살짝 끓여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헛소문·유언비어 확산되는 일본...인터넷 과장광고도

    ‘코로나19’ 헛소문·유언비어 확산되는 일본...인터넷 과장광고도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잘못된 정보나 유언비어, 뜬소문이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그 정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 틈을 타 코로나19에 대한 특효를 강조하며 과장광고로 재미를 보려는 판매업체들도 급증했다. 마이니치신문은 11일 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따뜻한 물이나 비타민D가 코로나19 예방에 좋다는 근거없는 정보에서부터 특정지명을 거론하며 ‘감염자가 있는데도 당국이 공개하지 않고 있다’ 등 불안을 부추기는 루머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는 ‘26~27도의 물을 마시면 바이러스가 사멸된다’는 루머를 사례로 들었다. 그러나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바이러스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고 실제로 후생노동성도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한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는 ‘코로나 대책’이라며 화강암이 출품되기도 했다. 화강암에서 나오는 자외선이 강력한 바이러스 살균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후생노동성과 국립건강영양연구소는 모두 부정하고 있다. 음모론도 판을 친다. 이를테면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시의 중국과학원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파나온 생물병기라는 설이다. 이 루머에 대해 전세계 전문가 27명은 영국 의학잡지 ‘랜싯’에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이 코로나19를 ‘일본 폐렴’으로 명명하려고 한다는 극우세력이 조장한 것으로 보이는 유언비어도 나돌고 있다. 그 증거로 제시된 것은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이 지난달 27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로, 여기에서 중국어로 ‘일본 신종 관상병독폐렴’라고 적힌 부분이다. 그러나 이는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부를 악의적으로 발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는 또 ‘코로나19 방지에 파래, 마늘, 생강이 좋다’,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인도인이 모두 음성이었던 것은 손으로 카레를 먹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서’ 등도 낭설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소비자청은 “코로나19 예방을 빙자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상품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난 10일 인터넷쇼핑몰 등 30개 업체 총 46개 제품에 대해 관련 표현을 광고에서 제거할 것을 요청하는 긴급조치를 발동했다. 이를테면 ‘코로나19 예방에는 올리브 잎 추출물이 효과가 있다’, ‘코로나19는 한방식품이 효과적. 예방을 위해 민들레즙을’, ‘천연 발효 낫토에는 바이러스가 이길수 없다’ 등이 시정 대상으로 꼽혔다. 소비자청은 특정 성분이나 식품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거나 음이온에서 바이러스가 사멸한다는 주장 등은 민간기업에서 제대로 시험을 할 수 없는 현 시점에서 볼 때 근거가 없어 부당표시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임신∙출산선물로 자리잡은 ‘퓨어락 맘스밀’ 체험단 모집

    임신∙출산선물로 자리잡은 ‘퓨어락 맘스밀’ 체험단 모집

    주변에서 들려오는 임신 소식, 출산 소식에 어떻게 축하해야할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면?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이 최근 출시됐다. 임산부와 출산한 여성을 위한 간편영양식 프리미엄 ‘퓨어락 맘스밀’은 출시 이후 임신, 출산선물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이러한 임산부와 수유부를 위한 간편 영양식 ‘퓨어락 맘스밀’이 8일부터 정기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노력을 줄이며 최대의 효과를 보려는 2020 트렌드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 시대에 맞는 ‘퓨어락 맘스밀’은 임산부와 수유부 체험단 통해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퓨어락 맘스밀’은 바쁜 일상으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운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특화된 영양식이다. 임신 준비 중인 여성부터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하며, 하루 한 잔으로 부족한 영양을 케어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식품안전의약처가 임산부에게 권장하는 필수영양소인 엽산, 칼슘, 철분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성분의 비율을 최적으로 배합해 ‘편리미엄’을 제공한다. 1회 섭취 시 엽산 301.3㎍(48%), 철분 10㎎(41%), 칼슘 522.2㎎(74%), 비타민D 4㎍(40%) 등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 %는 임산부 1인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또한 가루 형태로 출시돼 ‘엄마를 위한 분유’로도 알려져 있는 ‘퓨어락 맘스밀’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부드러운 바닐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산부의 영양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퓨어락 관계자는 “임산부와 수유부 영양을 한번에 케어 가능한 ‘퓨어락 맘스밀’의 정기 체험단을 통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태아를 위한 영양 관리를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일반 식사로 충분하지 못한 영양소를 맘스밀로 균형있게 관리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퓨어락 맘스밀 체험단은 8일부터 퓨어락 쇼핑몰 ‘퓨어랜드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00명에게 신제품 ‘퓨어락 맘스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맘스밀 체험 후 후기를 작성하면 100% 선물도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체험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퓨어랜드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 근육량 지키는 운동법과 우유 레시피 공개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 근육량 지키는 운동법과 우유 레시피 공개

    65세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는 근감소증가 젊은층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노년층의 근감소증은 노화, 만성질환, 운동량 감소 등이 원인이지만 젊은층은 과도한 체중 관리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지난 17일 ‘제5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통해 젊은층에서 근감소증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운동량 부족, 단백질 불균형, 노화, 그리고 과도한 체중 관리를 언급했다. 주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체중을 감소시킬 때 수분과 근육량이 감소하는데,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소가 함께할 때 내 몸의 근육을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 교수는 근감소증 및 근감소증형 비만을 예방하는 데 좋은 영양소로 ‘단백질, 비타민D, 칼슘, 수분, 공액리놀레산’을 언급하며, 식품으로는 우유와 유제품군을 추천했다.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도 같은 날 포럼에 참석해 근육량을 지키기 위한 음료로 우유를 언급했다. 오영주는 밀크어트 토크타임에서 “단백질과 수분을 보충하고 근육량을 지키기 위해 운동 전후 우유를 챙겨 마신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영주는 ‘영주의 몸무게 유지 방법, 운동 방법 공개!’, ‘다이어트 운동 함께해요’, ‘다리 예뻐지는 운동 같이 해요’ 등 유튜브 영상을 올려 운동법과 식단 관리법, 운동 전후 우유 섭취를 공개한 바 있다. 오영주는 근육을 키우는 근력 운동으로 스쿼트와 교차 런지 동작을 소개했다. 또한 운동 후 근육 피로를 풀고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우유 음료는 ‘고구마라떼’를 추천했다. 최근 오영주는 집에서 고구마라떼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하며 “카페에서 파는 음료보다 당분이 낮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며 “아침에는 식사대용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출출한 저녁에는 간식으로 먹을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열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열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에서 ‘제5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오늘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포럼은 낙농가와 유업체는 물론 소비자, 유관기관, 학계, 언론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는 가운데,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유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고, 우유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의견 공유 또한 이뤄졌다. 국내 의료, 영양학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신뢰성을 더했다. 주제 발표는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박진경 교수의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효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의 ‘우유 섭취와 다이어트’ 등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박진경 교수는 ‘2019년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결과’를 주제로 두 가지 연구를 통해 노인의 우유 섭취가 식사의 질과 우울,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전했다. 박진경 교수는 한국 노인들에게 가장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는 칼슘이라며, 최근 5년간 노인 전후계층의 우유 1일 적정 섭취자 비율은 10% 전후로 10명 중 1명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영양소의 결핍이 우려됨을 언급했다. 특히 우유 섭취와 우울간의 관계에서 영양성분의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이에 박 교수는 “우유 섭취를 많이 할수록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우울 감소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는 올여름에 진행했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밀크어트 챌린지는 운동법, 영양 관리를 엄격하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사전 홍보를 통해 선발된 16인의 참가자들은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0주간,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박현아 매니저는 근육량을 지키고 체지방을 태우는 데 우유 섭취가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밀크어트상을 차지한 최지원 참가자와 이재중 참가자에게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우유 섭취와 건강한 다이어트’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17년 서울의대 강대희, 중앙대 신상아 교수팀의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연구를 바탕으로, 우유 섭취가 비만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연구 결과, 하루 우유 1~2컵 이상 꾸준히 섭취한 남녀 참가자들의 복부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감소했다. 또한 한국인의 나이별 근감소증 현황을 전하며, 65세 이상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근감소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그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꼽았다.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할 경우, 체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수분과 근육량이 감소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근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듯 근감소증은 과도한 다이어트, 운동량 부족, 노화, 단백질 불균형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단백질, 비타민D, 칼슘, 수분, 공액리놀레산(CLA) 섭취 등이 근육을 생성하고 활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덧붙여 이 교수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 평소 간식으로 신선한 과일과 우유 등을 섭취하며 우유는 하루 2컵(1컵 200㎖ 기준) 이상 마실 것을 권장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올해 5번째를 맞이한 포럼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평소 갖고 있던 우유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어 가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이번 연구결과 발표 내용은 앞으로 펼칠 우유 소비촉진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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