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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고래 이과장·살 빼는 김대리… 젊다고 방심하다간 뼈 우두둑

    술고래 이과장·살 빼는 김대리… 젊다고 방심하다간 뼈 우두둑

    주부 A(37)씨는 한 달 전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다리와 손목을 다쳤다. 단순히 접질린 것으로 생각해 냉·온찜질을 하며 반나절을 버텼지만, 부기가 빠지기는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이 심했다. 결국 동네 병원을 찾은 A씨는 뜻밖에 골절 진단을 받았다. 골밀도 검사 결과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도 있었다. 의사는 뼈가 약해진 원인으로 A씨가 아이를 낳고서 17㎏이나 찐 살을 빼려고 수년간 시도한 다이어트를 지목했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가 많이 소실돼 구멍이 나는 질환이다. 보통 폐경기 이후의 여성, 남녀 통틀어 70세 이상의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만성적인 칼슘 부족, 무리한 체중감량, 술·담배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고 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2009년 68만 3900명에서 2013년 80만 5300명으로 5년간 약 12만명(17.5%)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40대 골다공증 환자는 5만 4000명에서 3만 9000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감소폭이 크진 않았다. 사무실에 온종일 앉아 일하다 보니 비타민D 만성결핍 상태가 된 데다 몸매 관리를 위해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거나 평소 제대로 식사를 하지 않아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온 것으로 보인다. 골다공증은 ‘조용한 도둑’이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거의 없어, 검사를 받기 전에는 알기 어렵기 때문에 20~40대 ‘약골’(弱骨) 환자는 실제로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내가 골다공증일 것이라고 생각해 병원에 오는 젊은 환자는 별로 없다”면서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 다니던 중 의사의 권유로 골밀도 검사를 해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골밀도는 가만히 내버려둬도 30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감소한다. 이 나이 때에 이미 골감소증이 온 사람은 남들보다 더 빨리 골다공증이 생기며, 한번 망가진 뼈는 어지간해선 복구하기 어렵다. 특히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사람, 한 주에 적어도 소주 21잔을 마시는 사람, 흡연자,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 현재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 부딪히기만 했는데 골절이 된 사람, 몸무게가 지나치게 적게 나가는 사람은 비록 젊더라도 건강검진 차원에서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천식 환자도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아 위험하다. 서울대 내과 조상헌·강혜련 교수팀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7034명을 상대로 천식과 골다공증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천식 환자의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발생률(44.6%, 6.1%)은 일반인의 발생률(29.5%, 4.1%)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폐경기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서다. 여성호르몬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보호해 없어지는 뼈만큼 새로운 뼈가 생성될 수 있도록 한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란 남성호르몬이 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여성의 폐경기처럼 극적인 변화를 겪지 않을 뿐, 남성호르몬이 줄면 남성도 골다공증이 온다. 대한내분비학회가 최근 우리나라 골다공증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결과 50세 이상 남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10명 중 5명은 골감소증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많이 마시고 담배를 자주 피우는 남성은 술과 담배의 독성 성분이 뼈를 만드는 세포를 공격해 골다공증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요통, 허리가 구부러지는 신체 변형, 신장 감소, 쇠약, 무기력증을 겪게 된다. 골절이 생기면 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간호, 보호를 받아야 하는 등 평생 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심지어 골다공증 환자가 넓적다리뼈(대퇴) 골절을 입게 되면 사망 위험이 크다. 장기간 입원으로 욕창, 폐렴, 패혈증 등의 합병증이 생겨 대퇴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이 20%에 이른다고 한다. 전 교수는 “골다공증 골절 환자는 뼈가 붙기를 기다리며 또 부러지지 않도록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약을 쓰는 것 외에 뾰족한 치료 방법이 없다”면서 “회복 기간도 3~6개월로 매우 길다”고 말했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인 셈이다. 칼슘 섭취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 뼈가 소실되기 때문에 충분한 칼슘을 섭취해야 하고, 섭취한 칼슘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려면 혈액 내 비타민D를 적절한 농도로 유지해야 한다. 또 빨리 걷기, 조깅, 테니스 등 근육과 뼈가 힘을 받게 하는 체중부하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담배는 끊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민용기 교수는 “흡연자의 골량은 비흡연자보다 낮고, 일반적으로 흡연하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농도가 옅어져 일찍 폐경이 오기 때문에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자에 앉을 때도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워 바르게 앉는 게 좋다. 자세가 기우뚱하면 뼈의 한 부위만 압박을 받아 변형이 오기 쉽다. 마찬가지로 하이힐 역시 뼈가 균등하게 힘을 받지 못하게 한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는 “20대는 일생에서 가장 튼튼한 뼈가 생성되는 시기”라며 “30세가 넘으면 골량이 조금씩 자연 감소되기 때문에 이때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고 고밀도의 뼈를 만들지 못한 사람은 평생 불편을 겪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골다공증’ 짜게 먹고 비타민D 결핍… 나쁜 식습관 뼈 망친다

    ‘골다공증’ 짜게 먹고 비타민D 결핍… 나쁜 식습관 뼈 망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지만, 한국인이 섭취하는 칼슘은 하루 권장량(700㎎)에 훨씬 못 미친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와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팀이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50세 이상 남성 3448명과 여성 3812명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칼슘 섭취량은 470㎎에 불과했다. 칼슘 섭취 부족은 남성보다 여성이, 그리고 나이가 증가할수록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나타난 칼슘 섭취량도 권장량의 71.0%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칼슘이 가장 많이 든 우유는 물론 깻잎이나 브로콜리 등 채소, 두부 등은 잘 먹지 않고 햄이나 육류 위주의 식사를 즐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식 대부분을 짜게 먹기 때문에 애써 섭취한 칼슘도 몸에 흡수되지 않고 빠져나가기 일쑤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는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체내 전해질 농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이때 나트륨이 칼슘을 같이 끌고 나간다”면서 “칼슘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우선 짜게 먹는 식습관부터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유가 오히려 뼛속에 저장된 칼슘을 빼앗아가 골다골증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지만, 정 교수는 “실제로 증명된 바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결핍도 문제다. 최근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와 차병원 연구팀이 2011~2013년 정형외과 입원환자 1209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 정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의 91.2%에서 비타민 D가 정상 이하라는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가 충분하지 못하면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구루병,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악성 종양,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건선, 류머티즘관절염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지만 대개 햇빛을 쬘 때 피부에서 만들어져 ‘선샤인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햇빛이 직접 피부에 닿아야 합성되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거나 옷으로 피부를 모두 가리고 다니면 만들어질 수 없다. 닫힌 유리창을 통해 들어온 햇빛도 비타민D를 만들지 못한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는 “옷을 입거나 선크림을 바르면 햇빛을 쬐도 의미가 없다”면서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있는 경우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는 비타민D를 충분히 얻을 수 없어 음식 또는 영양제로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분을 과도하게 섭취해도 골다공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김 교수는 “몸에 저장된 철의 양이 과도하게 많은 여성의 경우 일반 여성에 비해 척추 골절 발생률이 5배 이상 높다”면서 “빈혈 등이 없는데도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철분 이외에 따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칼슘 올리고 나트륨 줄이는 ‘건강식단’

    칼슘 올리고 나트륨 줄이는 ‘건강식단’

    ●녹차 콩나물밥 -콩나물은 소금물에 살짝 삶아 건진다. -콩나물 삶은 물에 불린 쌀과 녹차가루를 섞어 밥을 짓는다. -부추는 송송 썰고, 고추는 얇게 썰어 간장고추지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밥이 완성되면 삶아둔 콩나물을 넣어 고루 섞는다. ※영양정보 콩나물에는 칼슘, 칼륨, 단백질이 듬뿍 들었고, 부추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요. 간장 대신 나트륨 함량이 적은 간장고추지를 활용하세요. ●순두부 백탕 -바지락은 차가운 소금물에 넣어 해감한다. -끓는 물에 바지락과 마늘을 넣고 끓인다. 거품은 걷어낸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육수가 뽀얘지면 순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청양고추와 분량의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영양정보 바지락은 칼슘, 철분이 풍부해요. 바지락 육수에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더해져 소금을 적게 넣어도 간이 맞아요. ●견과류 버섯 채소볶음 -표고버섯과 양파, 파프리카, 당근은 한입 크기로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식힌다. -호두살은 굵게 다진다. -가열된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과 양파를 넣어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나머지 재료를 넣고 함께 볶는다. ※영양정보 브로콜리와 호두에는 칼슘이 많이 들었고, 표고버섯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풍부해요. ●저염 양배추 깻잎겉절이 -양배추는 2~4㎝ 크기로 소금물에 절인다. -무와 깻잎은 채를 썰고 쪽파는 3㎝로 잘라 준비한다.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액젓을 섞어 버무린 양념을 만든다. -양배추가 절여지면 물기를 제거하고 채를 썬 채소와 버무림 양념으로 무쳐낸다. ※영양정보 깻잎에는 시금치의 5배에 달하는 칼슘이 들어 있어요 양배추의 칼슘 성분은 다른 식품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요.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실내에서 일하면 암 확률 높아 ’비타민D’ 때문

    실내에서 일하면 암 확률 높아 ’비타민D’ 때문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이 실외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1997~2012년 까지 42~82세 남녀 1만 46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9%, 여성 13%가 심각한 비타민D 결핍을 겪고 있으며, 이는 심장 질환 및 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는 인체가 햇빛에 노출되면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 특정 음식을 통해 흡수된다. 뼈 성장 및 건강에 필요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다양한 화학적 반응을 주도한다. 뿐만 아니라 암이나 심장 질환, 고혈압, 생식능력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햇빛 노출이 부족함으로서 비타민D가 결여되고 이것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지난 8월 중국 과학아카데미 상하이생물학연구소가 임상내분비학물리대사 저널에서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암 환자들은 비타민D가 결핍인 환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높았으며,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 림프종 환자들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혈액 내 비타민D의 이상적인 수치가 혈액 1ℓ 당 50~905nmol이며 305nmol/L 이하일 경우 비타민D 결핍으로 진단한다. 연구를 이끈 케임브리지대학의 카이-티 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현대인 상당수의 비타민D 수치가 매우 낮다는 것을 알게 해주며, 이러한 사람들은 비타민D 보충제나 기름진 생선을 섭취하거나 하루 최소 20분 정도 실외에서 햇빛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햇빛이 충분하지 않은 겨울 뿐만 아니라 햇빛이 지나치게 강한 여름에는 피부암 등의 발병을 고려해 적절한 외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장균 도시락 나트륨 도시락

    대장균 도시락 나트륨 도시락

    편의점 CU의 ‘더블 BIG정식’, 외식업체인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 비비고의 ‘싱글C 불고기비빔밥’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또 도시락 3개 중 1개는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했다. 경기 부진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위생 관리 강화와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편의점·기차·도시락 전문점·외식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30개 도시락에 대해 미생물 및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더블 BIG정식’ 등 3개 도시락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위생 개선 조치를 약속했다.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는 어떤 제품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바실루스세레우스는 7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나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짠 도시락’도 많았다. 30개 제품 중 9개 제품이 나트륨 하루 기준치(2000㎎)를 초과했다. 9개 제품은 기차에서 판매하는 레일락의 ‘햄버거 스테이크 도시락’, 아웃백의 ‘네드 켈리 불고기 도시락’과 ‘바비큐 스테이크 도시락’, 빕스의 ‘돈가스 도시락’, TGIF의 ‘잭다니엘 찹스테이크’, 베니건스의 ‘불고기 도시락’,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과 ‘제육쌈밥 도시락’, 비비고의 ‘타입B 제육불고기’다. 일부 제품은 열량도 높았다. 아웃백의 ‘바비큐 스테이크 도시락’은 1회 제공량당 열량이 1690㎉로, 성인 남성 하루 필요량(2600㎉)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식이섬유,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요오드 등 영양성분은 모든 도시락에서 낮게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비교 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소비자연맹 측은 “같은 도시락이어도 판매 형태별로 미생물 관리 등에 서로 다른 기준이 적용돼 공통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추석 선물 특집] 효소원-살 빼고픈 박 여사, 현미 효소면 요요 끝!

    [추석 선물 특집] 효소원-살 빼고픈 박 여사, 현미 효소면 요요 끝!

    최근 건강식품 시장에서 효소원 현미곡류효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다이어트가 목적인 젊은 여성들까지 찾고 있다. 효소는 우리 몸의 화학작용을 주관한다. 음식을 분해하거나 흡수하고 에너지를 만들며 면역체계와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효소를 ‘생명의 불꽃’이라고도 한다. 밥 한 숟가락도 효소가 없으면 몸에서 분해, 흡수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효소가 없으면 소화할 수 없다. 효소가 부족하면 면역 시스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원래 면역 기능을 담당해야 할 효소를 음식물을 소화하는 쪽으로 투입해 버리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몸 안에 있는 효소의 양은 급격히 떨어진다. 중년에 들어서면서 갖가지 건강 이상 신호가 오는 것도 효소 부족과 무관치 않다. 하지만 몸 안의 효소량은 한정돼 있다. 효소를 꾸준히 보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효소학의 선구자인 에드워드 하월 박사는 저서 ‘효소 영양학 개론’에서 ‘효소가 부족하면 빨리 늙고 효소가 충분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효소원의 현미 곡류 효소는 부족한 효소 보충에 제격이다. 완전식품인 현미와 대두를 발효시킨 식품으로 ▲비타민B군(B1, B2, B6, B12) ▲판토텐산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 등 13종의 비타민을 비롯해 19종의 미네랄과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시차 부적응도 병 시차병은 시차가 큰 나라를 여행할 때 몸의 리듬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밤에는 잠이 잘 오지 않고 낮에는 피곤하며 소화가 되지 않고 두통과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 몸에는 아침에 자연스럽게 눈을 뜨고 밤에는 대낮처럼 불을 밝혀도 잠이 오게 하는 생체시계가 있다. 바로 대뇌 아래 시상하부에 있는 일주기 조율기다. 5~6시간 이상 시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이 생체시계가 적응하지 못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이 혼돈에 빠지게 된다. 시차병 증상은 서쪽인 유럽으로 갈 때보다 동쪽인 미국으로 갈 때 더 심하고 오래간다. 동쪽 여행은 8일이 지나야 완전히 회복된다. 시차병을 예방하려면 동쪽으로 여행을 갈 경우 3~4일 전부터 1~2시간씩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서쪽 여행 시에는 1~2일 전부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시차에 몸을 조금씩 적응시키는 게 좋다. 또 도착 첫날 아침에는 햇볕을 쬐면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고 영양이 충분한 식사를 하되 과식은 피해야 한다. 중요한 회의나 계약, 발표 등 집중이 필요한 일들은 도착해서 하루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게 좋다. ●뼈는 평생 ‘리모델링’을 한다 뼈는 변화가 없는 딱딱한 기관이 아니다.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처럼 오래된 뼈는 부수고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만들어지는 뼈보다 부서지는 뼈가 많아 골밀도가 떨어지게 된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뼈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다.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예방하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두부, 멸치,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칼슘 보충제를 먹어도 좋지만 과도한 칼슘 섭취는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보다 비타민D를 통해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게 효과적이다. 비타민D는 햇살을 받을 때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된다. 따라서 과도하게 자외선을 차단하기보다는 피부를 어느 정도 햇볕에 노출해 비타민D 합성을 유도하는 게 좋다.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어야 한다. 짠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염분을 소변으로 버리면서 칼슘도 함께 버린다. 카페인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담배와 술은 뼈로 가야 할 영양물질을 차단해 뼈의 노화를 촉진한다. 뼈 건강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운동이다. 뼈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우리 몸은 골밀도를 높이려는 반응을 보인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전문의 내분비내과 이승훈 전문의
  • 기네스 세계기록 무려 55개 보유한 ‘몸의 달인’

    단 1개도 가지기 어려운 기네스 세계기록을 무려 55개나 보유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에 사는 패디 도일(49)은 1987년부터 불가능을 향한 도전을 이어왔다. 그가 보유한 기네스 기록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특히 운동선수보다 더 강한 근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종목들이라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한다. 도일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네스 세계 기록은 ▲2시간 동안 스쿼트 뛰기 4901개 하기 ▲4.5㎏ 벽돌 지고 가장 쉬지 않고 가장 먼 거리(130㎞) 이동하기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권투시합 출전하기(4006회) ▲30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운동하기(860회) ▲1시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운동하기(1840회) ▲45㎏ 등에 지고 1분 동안 가장 많이 스쿼트하기(38회) 등이다. 그는 올해에만 31개 부문에서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지금까지 신체를 이용한 140여 가지 도전에 성공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꾸준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하루에 2시간 씩, 일주일 중 6일을 운동에 투자한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집 뒷마당에 아예 피트니스클럽을 만들고 본격적인 도전에 임했다. 도일이 보유한 세계기록의 특징은 모두 신체의 근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보디 레코드’(Body record)라는 점이다. 자신만의 영역에서 끊임없이 기록 경신을 위해 노력해 온 그에게, 운동시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식단이다. 아침에는 오트밀에 우유나 물을 부어 죽처럼 끓인 포리지(Porridge)와 버섯으로 만든 소시지, 통밀가루 토스트 몇 조각과 바나나 6개, 그리고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 A 비타민D 등이 풍부한 대구간유(Cod Liver Oil)를 먹는다. 점심에는 샐러드와 땅콩버터, 우유, 차 2잔과 빵을, 저녁에는 닭고기 또는 생선과 밥 또는 버섯을 갈아 만든 면이 주재료인 토마토 스파게티를 주로 먹는다. 그는 “평소 몸 관리를 위해 닭고기 등 흰색육류를 즐겨 먹으며, 붉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면서 “아침에는 절대 운동하지 않는다. 몸이 제대로 워밍업이 될 때까지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며 자신만의 운동 비법을 소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유 등 유제품 많이 먹을수록 비만 예방효과”

     우유 등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유제품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아닌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유제품과 비만의 상관 관계를 처음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팀은 최근 2007~2009년 사이에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7173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제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위험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치즈와 우유, 요거트 등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을 유제품으로 구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1회 이상 유제품을 섭취할 경우 비만위험도를 21%까지 낮출수 있으며, 하루 2회 이상 유제품을 섭취할 경우에는 비만위험도 37%나 낮출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보다 적게 유제품을 섭취하는 경우는 비만과의 관계가 무의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소 1일 1회 이상 유제품을 섭취해야 비만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유제품 섭취가 많을수록 체질량지수(BMI)도 낮아 비만비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에 1회 이하로 유제품을 섭취하는 그룹(1476명)의 비만비율(BMI 25 이상)은 33%인데 비해 한달에 1~3회 유제품을 섭취한 그룹(1226명)은 30%, 매주 1~2회 섭취 그룹(1441명)은 27%, 매주 3~6회 섭취한 그룹(1115명)은 31%였다. 그러나 하루 1회 섭취하는 그룹(1669명)은 27%,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246명)은 23%로 조사돼 섭취 횟수가 많을수록 비만율도 함께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무게와 신장의 비율로 계산되는 BMI는 25 이상일 경우 비만으로 판정한다. 이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의 SCI급 저널인 ‘플러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이해정 교수는 “그동안 서구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유제품이 비만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있었으나 국내 성인들을 대상으로 유제품이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유의 칼슘과 비타민D, 생리활성 펩타이드 등이 비만 억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저지방 우유나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비만 위험도를 줄이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물먹은 당신의 허리·무릎, 에어컨 세게 틀었다간 악!

    물먹은 당신의 허리·무릎, 에어컨 세게 틀었다간 악!

    눅눅한 공기와 후텁지근한 열기,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몸이 축축 늘어지는 장마철이 시작됐다. 가뭄에 내리는 단비는 반갑지만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특히 비만 오면 허리·무릎 등 안 쑤시는 데가 없는 관절염 환자, 의욕이 떨어지는 우울증 환자는 장마가 유독 괴롭다. 장마철 심적으로 우울해지는 것은 먹구름이 잔뜩 낀 날이 계속돼 자연히 햇볕을 덜 받게 되기 때문이다. 햇볕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숙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이 줄면 우울해지고 멜라토닌이 줄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이런 연유로 장마철이면 수면장애를 동반한 우울증 환자들이 병원을 자주 찾는다. 활동량도 줄어 사람에 따라 무기력증이 찾아오면서 오히려 잠이 더 많아지기도 한다. 장마철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집에서라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맨손 체조나 실내 자전거 달리기, 훌라후프 등 간단한 기구를 이용한 실내 운동이 도움이 된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술을 마시면 되레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우울 증상이 더 심해진다. 장마철 일조량 부족은 관절염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은 통증을 경감시키기도 하는데, 햇볕을 제대로 쬐지 못하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어 평소보다 더 민감하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대기압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관절 내 기압이 팽창, 염증 부위가 붓고 통증도 심해진다. 의학적으로 규명되진 않았지만 비가 내리기 직전 관절염 환자들이 삭신이 쑤신 증상을 호소하며 일기예보만큼이나 정확하게 비 소식을 예측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다. 이때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내리고 온도를 섭씨 26~28도 정도로 맞춘 상태에서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온찜질을,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냉찜질을 하면 염증이 줄고 통증이 다소 완화된다.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은 증발되지 못한 체내 수분이 몸 안에 쌓여 관절 통증과 부종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덥고 습하다고 냉방기기를 자주 틀어 찬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좋지 않다. 관절 주위의 근육이 뭉치고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관절액의 윤활기능이 둔해져 염증이 심해지는 등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작정 에어컨을 틀기보다 제습기를 이용하거나 좀 덥더라도 선풍기와 함께 보일러를 잠깐 틀어 습도를 낮추는 편이 더욱 좋다. 에어컨을 피할 수 없는 곳이라면 얇은 담요나 겉옷으로 무릎, 어깨 등을 덮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도 정기가 부족하거나 기혈이 허약해 우리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오랫동안 냉하고 습한 곳에 노출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 찬바람을 쐬었을 때 차갑고 습한 나쁜 기운이 몸에 들어와 관절염을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는 “날씨가 더우면 관절이 유연해진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냉방기기 노출이 많아져 평소보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관절이 아프다고, 혹은 밖에 비가 내린다고 실내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관절에 부담을 덜 주는 운동인 수영을 하거나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게 치료에 도움된다. 온천이나 찜질방 등에서 스트레칭을 해주면 찜질과 운동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부족해 뼈와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비타민D를 얻기 힘드므로 대신 비타민D가 들어간 우유, 달걀, 버섯, 새우, 참치, 연어 등을 챙겨 먹어야 한다. 강경중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교수가 차병원과 함께 진행한 ‘정형외과 환자의 비타민D 결핍 유병률 연구’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자의 91%가 비타민D 결핍 또는 부족 현상을 보였다. 세균성 장염, 식중독 등도 장마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이다. 덥고 습한 환경은 세균이 증식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다. 여름철 유행하는 감염병은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냉장고에 보관한 지 오래된 음식은 먹지 않고, 철저히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장마철 습기에 오래 노출돼 몸에 습한 기운이 쌓여도 설사와 같은 묽은 변을 볼 수 있다. 이때 율무 가루를 물에 타 먹거나 삽주뿌리(창출)를 달여서 복용하면 체내 습기도 제거되고 장의 긴장이 풀어져 소화기능이 좋아진다. 만약 장마로 집이 침수됐다면 물이 닿았던 음식은 절대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캔에 담긴 음식이라도 캔이 손상됐다면 먹을 수 없다. 침수되지는 않았지만 단전된 냉장고에 들어 있던 음식물도 주의해야 한다. 먹는 물뿐만 아니라 식사를 준비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 손을 씻거나 칫솔질을 할 때에도 반드시 안전한 물, 소독된 물을 사용하는 게 원칙이다. 그렇지 않으면 각종 미생물에 의해 수인성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침수 후에는 모기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 주위 고인 물은 치우는 게 좋다. 당뇨 환자는 장마 뒤 폭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장마 기간 생활리듬이 흐트러졌기 때문에 혈당관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한낮을 피해 기온이 높지 않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잡곡밥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해야 한다. 지압과 한방차 역시 혈당관리에 도움을 준다. 무릎뼈 바깥쪽 아래로 3~4㎝ 정도에 위치한 족삼리혈과 명치-배꼽의 중간 부위에 위치한 중완혈을 누르면 혈당이 내려간다. 식후에 족삼리혈과 중완혈을 지압하면 혈당은 물론 소화기능도 좋아진다. 맥문동, 인삼, 오미자 분말을 2:1:1 비율로 배합해 만든 한방차를 수시로 복용하면 기력이 증진되고 갈증이 해소된다. 뇌졸중 병력이 있는 당뇨환자는 탈수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소변량이 줄고 입과 혓바닥이 말라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질 높은 수면’으로 번아웃(Burn out)증후군 극복

    ‘질 높은 수면’으로 번아웃(Burn out)증후군 극복

    에스더포뮬러의 신제품 ‘파이토시크릿 데이&나이트’가 7월 1일 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이날 론칭방송을 담당하게 될 쇼호스트는 실제로 ‘번 아웃(Burn out) 증후군’으로 고민이었던 권미란씨이다. 권미란씨는 방송을 앞두고 신경이 예민해지고 한 번의 방송을 위해 회의, 모니터링, 대본 작성, 시연, 시장조사까지 준비 기간만 꼬박 하루가 넘게 걸리는 등 일 중독을 미덕으로 여기는 현 사회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전형적인 워킹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 나면 어느 순간 무기력을 느끼는 ‘번 아웃 증후군’을 얻게 된 그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늘었다. 건망증에 불면증까지 생긴 그가 우연히 들른 백화점에서 파이토시크릿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숙면 효과를 보게 된 것을 계기로 ‘파이토시크릿 론칭 방송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여에스더 원장은 “현대인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곧 부신 기능의 저하와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오랜 시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우울증과 불안증 같은 정신적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질 높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로가 풀리려면 잘 자야 하는데 잘 자는 것은 단순히 ‘많이 자는’ 것이 아닌 수면의 질에 따라 좌우된다는 설명이다. 충분히 잤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매일 피곤을 느낀다면 질적으로 나쁜 잠을 자고 있는 것. 파이토시크릿은 이러한 ‘질 높은 수면’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파이토시크릿 데이&나이트’는 낮에 섭취하는 ‘데이’와 밤에 섭취하는 ‘나이트’로 구성된다. 홍경천, 옥타코사놀을 주원료로 헛개나무, 황기, 스피루리나, 감초, 마늘, 건조효모, 아사이베리, 귀리 등 식물추출물 10종을 여에스더 박사의 시크릿 레시피로 성분 배합한 것이 ‘데이’이다. 여기에 아미노산과 4종의 소화효소, 비타민B군 등을 첨가해 활력 증진과 스트레스 감퇴를 돕는다. ‘나이트’는 밀크씨슬을 주원료로 동충하초추출물, 가시오가피, 울금, 발효홍삼, 감태, 표고버섯균사체 등을 배합하고 L-테아닌, 비타민D 등을 첨가해 숙면을 돕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스더포뮬러 홈페이지(www.esthermall.co.kr)나 전화(080-747-0075)를 통해 알 수 있다. 또 전화를 통해서 문의 시 영양사의 개인별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월에 태어난 아이가 운동 잘한다”

    “11월에 태어난 아이가 운동 잘한다”

    자신의 2세가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는 운동선수가 되길 원한다면, 10~11월 사이의 가을에 출산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섹스대학 연구팀은 연구팀은 10~11월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1~9월과 12월생 아이들보다 훨씬 강하고 힘이 셌으며, 특히 4월이나 6월생 또래보다 운동신경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에섹스주의 26개 학교에 다니는 10~16세 8660명의 남녀 어린이를 대상으로 2007~2010년간 운동신경능력을 조사했다. 전반적인 체력, 악력, 하체능력 등 총 3개 분야 및 신체 각 부위의 건강도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가을에 태어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심혈관이 더욱 튼튼했으며 가속화 능력과 근력 등이 뛰어났다. 특히 11월에 태어난 아이들은 체력과 근력이 가장 뛰어났으며, 10월에 태어난 아이는 11월에 태어난 아이에 비해서는 근소한 차이로 떨어지지만 다른 계절 출생 아이들보다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11월에 태어난 아이가 4월에 태어난 아이보다 육상 능력이 10% 더 높고, 12% 더 높게 뛰며 근력이 15% 더 강했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여름이 지나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엄마 뱃속에서 비타민 D를 더욱 많이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골격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D는 일광욕 등 햇빛에서 합성되는 중요한 건강요소다. 영국 어린이스포츠재단의 존 스틸 박사는 “계절별로 다른 운동신경을 가지는 것은 비타민D의 합성 여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스포츠의학지(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외선도 마약처럼 중독된다”

    “자외선도 마약처럼 중독된다”

    햇볕에 ‘중독’될 수 있을까? 최근 해외 연구팀이 햇볕도 마약처럼 중독될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하버드의학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은 엔도르핀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일명 ‘행복 호르몬’으로도 유명한 엔도르핀은 뜨거운 태양볕을 20분만 받아도 분비된다. 연구팀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실험용 쥐의 털을 모두 깎은 후 6주간 규칙적으로 자외선을 쪼였다. 이는 태양이 내리쬐는 미국 플로리다 해변에서 한낮에 20~30분 정도 노출되는 자외선의 양과 비슷하다. 이후 쥐의 엔도르핀의 일종인 베타엔도르핀 수치가 상승했으며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은 쥐보다 베타엔도르핀의 수치가 1.5배 많았다. 베타엔도르핀은 우미 몸에서 생성되는 신경물질로, 마약과 화학구조가 유사하다. 일명 ‘자연마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특히 운동을 할 때 쾌감을 느끼게 하는 강력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외선 노출을 중단시키자 꼬리가 딱딱해지고 온 몸을 떨며 민감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마약 금단증상과 거의 동일한 ‘자외선 중독 증상’이다. 연구팀은 자외선 날록손(Naloxone)이라는 엔도르핀, 모르핀 길항제(다른 약물의 작용을 감소시키는 역할)를 투여했고 그 결과 금단 현상이 잦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암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광욕이나 해변에서의 선탠 등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 신체는 자외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유전적으로 햇볕에 중독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외선은 비타민D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피부암 등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면서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하루에 20~30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따. 한편 일각에서는 실험쥐를 이용한 이번 실험이 인간에게 어느 정도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영국 런던칼리지대학의 클레어 스탠포드 박사는 “자외선이 포함된 빛과 자외선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빛을 쪼인 뒤 변화를 비교하는 실험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빠, 장시간 운전 때 백내장 조심하세요

    아빠, 장시간 운전 때 백내장 조심하세요

    적당한 햇볕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생성하는 등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심지어 피부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피부가 타듯 눈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요즘 같은 날씨에는 노출된 피부에 옷을 입히듯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자외선을 산란시키거나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 있다.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된 자외선차단지수(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자외선 B는 짧은 파장의 고에너지 광선으로 단시간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자외선A차단등급(PA)은 피부를 그을리고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는 PA등급을 ‘PA+, PA++, PA+++’ 등 3단계로 표시하며 ‘+’기호가 많을수록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큰 제품이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할 수 있으므로 노출 예상시간 및 자외선 강도, 활동 종류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광과민증이 있어 의사로부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고받은 사람은 광과민증의 원인이 되는 광선 종류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한 후 제품을 고르는 편이 낫다. 자외선 차단제는 대략 외출 15분 전에 귀나 목, 손 등 햇볕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골고루 발라야 하며 2시간 간격으로 자주 덧발라야 효과적이다. 또 옷이 몸에 딱 맞을 경우 햇빛이 옷감 사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가급적 밝은 색상의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다. 눈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노화가 촉진되고 각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 A와 B는 모두 우리 눈의 각막을 거쳐 수정체를 통과해 망막까지 도달하는 위험한 광선이다. 물과 모래 등 반사체가 있는 휴가지에서는 자외선 양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겠다면서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선글라스를 골랐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흔히 선글라스 렌즈의 색상이 진할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색이 짙은 렌즈는 동공을 확장시켜 더 많은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오히려 눈 건강에 해가 된다. 색상의 농도와 자외선 차단 지수는 아무 상관이 없다. 디자인에 앞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얼마나 있는 렌즈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선글라스가 제 구실을 할 수 있다. 사물의 색상을 왜곡해 눈을 피로하게 하는 빨강, 분홍, 보라색 등의 원색 선글라스만 아니라면 선글라스의 색상도 크게 상관없다. 다만 맑은 날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자외선 지수가 여전히 높아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가급적 흐린 날에도 밝게 볼 수 있는 노란색 또는 갈색 계열의 렌즈를 권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해도 자외선을 100% 차단하기는 힘들다. 광대뼈에서 반사된 자외선이 눈에 유입되기도 하고 렌즈 옆 빈 공간으로도 들어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 등을 함께 착용하고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이주용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 여름휴가 L-카르니틴 함유된‘다이어트303’로 준비

    여름휴가 L-카르니틴 함유된‘다이어트303’로 준비

    한결 상승된 온도가 여름이 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여름 휴가를 맞아 여행계획부터 시작해 준비할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준비는 바로 다이어트. 여름을 대비하여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만한 다이어트 신소재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L-카르니틴은 지질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의 다이어트 신소재다. L-카르니틴이 부족해지면 지방 분해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에너지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면 지방은 축적되고, 이는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 체지방은 반드시 L-카르니틴과 결합해야 미토콘드리아로 이동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축적된 지방의 연소를 촉진한다. 실제로,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에서 84명을 대상으로 30일 동안 L-카르니틴을 섭취하게 한 인체시험에서 동일한 식사량에도 평균 약 3㎏의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시험 결과 지방연소 증가 및 내장지방 감소도 확인됐다. 하지만 L-카르니틴은 체내에서 충분한 양이 합성되지 못한다. 우리가 L-카르니틴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런 점에 주목한 대상웰라이프는 L-카르니틴을 함유한 다이어트 제품 ‘다이어트303’을 선보였다. 대상㈜ 중앙연구소는 지난 2000년부터 살 찌는 체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신소재 L-카르니틴을 발굴했다. 대상은 L-카르니틴의 흡습성을 개선시킨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를 국내에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개별인정을 받았다.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를 함유한 대상웰라이프‘다이어트303’은 체지방 감소 효과에 집중함과 동시에 다이어트 시 필요한 기초 영양소도 함께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와 칼슘의 흡수를 돕고 골다골증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비타민D를 함유했다. 또한, 채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 판토텐산을 함유해 지방 및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를 돕는다. 하루 세 번 섭취로 무리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다이어트303’은 오는 18일 NS홈쇼핑 7시 40분, GS홈쇼핑 8시 50분 방송을 통해 최고의 할인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뇨예방에 항암효과도…‘마그네슘’ 식품 8가지

    당뇨예방에 항암효과도…‘마그네슘’ 식품 8가지

    ‘마그네슘’은 체내 무기질 중 양이 4번째인 ‘다량 무기질’로 항 스트레스 작용으로 정신적 흥분을 제어해 일명 ‘천연 진정제’라 불린다.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해 에너지 생성 과정에 중요역할을 수행하며 지방, 단백질 합성, 근육 수축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마그네슘의 장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신체 면역 체계를 지원해 항암작용을 하며 심장 마비 위험을 감소시켜주기도 한다. 또한 하버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매일 마그네슘을 섭취해주면 당뇨병 발병위험을 최대 33%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 다른 연구에는 마그네슘이 우울증, 편두통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토록 훌륭한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보충제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평소 식단에서 자연스럽게 마그네슘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 8가지’를 지난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잎이 어두운 채소 영양학적으로 어두운 색의 잎이 많은 채소 속에는 비타민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시금치’, ‘콜라 드 그린’, ‘케일’, ‘근대’가 대표적인 채소로 이를 꾸준히 섭취해주면 적은 칼로리에 풍부한 마그네슘을 몸에 저장할 수 있다. 2. 견과류와 씨앗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해바라기 씨앗, 호박 씨앗을 반 컵만 먹어주면 하루 마그네슘 섭취 권장량의 99%를 채울 수 있다. 이 식품들은 당신의 오후 입맛을 즐겁게 해줄 추천 간식이기도 하다. 3. 생선 생선에는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외에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특히 고등어, 연어, 넙치, 참치에 마그네슘이 많다. 영양 전문가들은 적어도 일주일에 1번은 저녁 식사 때 해당 생선을 활용한 요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특히 요즘 같은 봄날에는 ‘연어 샐러드’가 안성맞춤이다. 4. 대두 대두에는 섬유질, 비타민, 아미노산과 함께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대두에는 하루 마그네슘 섭취 권장량의 50%가 들어있는데 평소 쇼핑목록에 추가해놓기를 추천한다. 5.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종합 비타민제 수준의 영양소와 마그네슘이 풍부해 심장을 보호하고 질병 면역력을 높여준다. 점심시간에 샐러드와 샌드위치 속에 슬쩍 아보카도를 추가해주면 당신은 쉽게 일일 섭취권장량의 15%를 달성할 수 있다. 6. 바나나 바나나에 심장 건강과 뼈를 강화해주는 칼륨이 풍부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마그네슘도 그에 못지않게 많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에는 비타민 C, 섬유질과 함께 마그네슘 32㎎이 들어있다. 평소 챙겨 다니며 아침이나 점심식사 때 간식으로 활용해주면 좋을 듯. 7. 다크 초콜릿 깊은 풍미가 인상적인 다크 초콜릿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다크 초콜릿 속 산화 방지제와 마그네슘은 혈액을 맑게 해줘 심장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저녁식사 후 신선한 과일과 함께 디저트로 곁들여 먹어주면 좋다. 8. 저지방 요구르트 저지방 요구르트는 체내에 마그네슘과 칼슘을 골고루 알맞게 제공해주는 훌륭한 식품이다. 많은 영양 전문가들이 마그네슘 섭취에 적합한 식품으로 저지방 요구르트를 권장하는데 아침식사 때 함께 곁들여주면 딱 알맞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몸이 보내는 ‘비타민D 부족’ 신호 7가지

    몸이 보내는 ‘비타민D 부족’ 신호 7가지

    비타민D는 지방에 융해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제공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 영양소 중 하나다. 특히 몸에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골격 성장이 더뎌지는 것은 물론 다리가 굽는 ‘구루병’으로 발전될 수 있어 평소 해당 징후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 헬스 섹션 선임 에디터 사라 클라인은 보스턴 대학 메디컬 센터 생리학자 마이클 홀릭 교수가 조언한 ‘비타민D가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 7가지’를 정리해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해당 징조를 미리 숙지해 본인 몸에 비타민D가 결핍됐다는 생각이 들면 하루 20분 이상 햇빛을 자주 쬐어주고 생선, 달걀노른자 등을 충분히 섭취해 영양소를 보충해주도록 하자. 1. ‘뼈’가 아프다 추운 날씨 때문에 바깥 외출이 적어져 자연히 햇빛을 덜 받게 되는 겨울철은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매우 쉬운 계절이다. 홀릭 박사는 “주로 성인들이 겨울 아침 기상 시 관절이 딱딱해지는 증세를 보인다”고 설명한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자연히 칼슘 운반이 더뎌져 뼈와 근육에 통증이 찾아오기 쉽다. 평소 같지 않게 관절 움직임이 어렵다면 비타민D 부족을 의심해보자. 2. ‘우울함’이 심해진다 비타민D는 뇌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만일 평소 우울증이 심하다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98년 의학연구결과 중에는 겨울 동안 비타민 D 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한 여성 70여명이 긍정적인 기분을 유지했다는 기록도 있다. 3. 본인 나이가 ‘50세’ 이상이다 50세가 넘어가면 비타민D 수치가 자연히 감소하게 된다.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실내에서 생활하는 빈도수가 높아지는 50세 이상 연령대부터 체내 비타민D 생산량이 감소되기 시작한다. 해당 시기에는 비타민 영양제 섭취나 야외 산책 빈도수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4. ‘과체중’ 혹은 ‘비만’ 이다 과체중이 비타민D 생산을 저해하지는 않지만 높은 체지방 함량이 비타민D 체내농도를 묽게 할 가능성은 높다. 비타민D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라면 다이어트를 해주면서 비타민 영양제 복용을 꾸준히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5. ‘어두운’ 피부색 피부색은 체내 비타민D 생산능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홀릭 교수는 “피부 색소는 천연 자외선 차단제”라고 설명하는데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은 정상 피부색을 가진 사람보다 10배 이상 햇볕을 쬐어야 평균 비타민D 양을 체내에서 생산할 수 있다. 평소 본인 피부색이 눈에 띠게 어두워졌다면 비타민D 결핍여부를 의심하고 꾸준한 영양제 섭취와 일광욕을 병행해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6. 두피에서 ‘땀’이 많이 난다. 홀릭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가장 고전적인 비타민D 결핍 징후 중 하나가 두피에서 생산되는 ‘땀’의 양이다. 평소 유난히 머리가 젖어있다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자. 7. 음식물 ‘소화’가 힘들다.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지방 흡수가 어려워 자연히 비타민D 결핍으로 이어지기 쉽다. 위장이 약해지면 비타민D와 같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낮추기에 평소 소화가 잘 안되거나 더부룩함이 심하다면 이를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가정의달 멀티비타민 선물, 국제건강산업박람회서 실속있게!

    가정의달 멀티비타민 선물, 국제건강산업박람회서 실속있게!

    가정의 달 5월이 성큼 다가오면서 어버이날 선물, 스승의날 선물 등 감사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도 웰빙, 힐링 열풍의 여파로 인해 종합비타민, 멀티비타민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14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기능식품과 힐링산업전, 유기농식품전 등 다채로운 세부전시로 진행된다. 다양한 비타민 제품이 전시돼 비타민 박람회로도 불리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비타민 제품을 선물로 고려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건강기능식품브랜드 파마젠 비타민도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4월 27일까지 홈페이지 내의 ‘파마젠 소문내기’ 이벤트 페이지의 주소를 블로그, 트위터, 카페,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4만5천원 상당의 멀티비타민 본품을 50명에게 증정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박람회 기간 중 쿠폰을 출력하거나 촬영해 온 참관객에게 3~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방문객에게는 파마젠 버퍼드 비타민C(1100mg) 30일분을 선착순500명에게 매일 증정한다. 또한 파마젠몰(www.pmgmall.com)에서 세트상품을 구입한 고객 중 서울/경기권 고객에게는 박람회 무료초대권도 제공한다. 파마젠 비타민은 멀티비타민과 종합비타민, 코큐텐, 오메가3, 칼슘, 비타민D 등 다양한 제품의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 그리고 안전성으로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온 브랜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따가운 자외선 ‘경고’해주는 ‘특수 손목시계’ 주목

    따가운 자외선 ‘경고’해주는 ‘특수 손목시계’ 주목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속에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한 가지 고민되는 것이 있다면 점점 따가워지는 햇볕과 자외선이 아닐까? 그런데 최근 이를 보호해줄 ‘특수 손목시계’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자외선 노출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주는 손목시계를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나 몸에 이롭지만 이것이 과해지면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사람들은 햇볕이 따가워지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데 이 또한 과해지면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해지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즉, 과하지 않고 적정한 일광욕 시간을 지킬 수 있으면 굳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지 않고 체내 비타민D 합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이것을 감지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여기서 이를 도와주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손목시계다. 시계의 작동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사용자가 본인의 피부 민감도를 1~11 범위로 입력해놓으면 이후 자외선 흡수가 증가할 때마다 해당 정보가 LED 램프로 표시된다. 햇볕을 부작용이 올 정도로 많이 쬐었다 싶으면 LED 램프가 깜빡거리며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사용자는 일광욕을 중단하면 된다. 딱 비타민D 합성에 필요한 시간만큼만 일광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시계 개발자인 카린 에드겟은 “햇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최대로, 부작용은 최소로 해주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퀸 메리 대학 비타민 D 연구원 바바라 바우처는 “햇빛 과민정도를 측정해준다는 것은 상당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며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적절히 운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기기는 런던에서 진행되는 웨어러블 기기 박람회에서 50달러(약 5만 4천원)에 판매되며 올해 중순 블루투스, 스마트폰 앱 연동기능이 추가된 최신버전을 추가 발매한다. 사진=Sun Friend 공식웹사이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봄날 햇볕 자주 쬐면 ‘심근경색’ 위험↓”

    “봄날 햇볕 자주 쬐면 ‘심근경색’ 위험↓”

    따뜻한 햇볕과 봄바람이 불어 절로 산책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일광욕이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이스턴 피에몬테 대학 심장의학과 모니카 베르도이아 박사는 일광욕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모니카 박사와 연구진은 성인남녀 1,500명에 대한 혈관 조영 검사(피부를 3mm 정도 절개 한 뒤 2mm 내외 얇은 관을 혈관에 넣고 조영제라는 약물을 주입해 동맥, 정맥을 조사하는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자 70%의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게 나왔고 이들 중 32%는 심혈관계 질환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타민D 수치가 평균보다 적을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2배 가까이 높아지기에 이번 연구 결과가 가지는 중요성은 상당히 높다. 또한 최근 의학계에서는 비타민D 결핍이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보고가 자주 등장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한다. 모니카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는 비타민D 결핍이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를 통해 이를 유발시키는지는 아직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며 “평소 일광욕, 생선과 계란 섭취, 꾸준한 운동 등을 해주면 분명 심장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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