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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선물 특집] 일동제약-50년 사랑의 ‘아로나민’ 시리즈

    [설선물 특집] 일동제약-50년 사랑의 ‘아로나민’ 시리즈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1963년 발매 이후 5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종합 비타민 영양제다.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이엑스 등 4종류가 시리즈로 나와 있어 복용자의 건강 상태나 생활습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아로나민골드는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 E를 이상적으로 처방해 육체피로, 눈의피로, 신경통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에 함유돼 있는 활성비타민B군은 피로 물질을 배설시키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대사를 개선해 몸속 에너지 생성을 촉진시킨다. 신경세포의 증식과 재생을 촉진해 신경통, 요통 등을 완화해 준다.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B군에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와 E, 셀레늄, 아연 등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보강된 제품으로 여성들에게 좋다. 철분과 엽산 함유, 생리로 인해 철분 손실이 많은 여성의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탄력 있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젊은 여성들도 많이 찾는 제품이다. 아로나민아이는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는 이를 위한 것이다. 활성비타민B군에, 눈 건강을 지켜 주는 항산화비타민A(레티놀, 베타카로틴)와 미네랄이 보강돼 있어 안구 건조증, 시력 감퇴, 망막질환의 예방 및 보조 치료에 효과적이다. 백내장 등 안과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아로나민이엑스는 고활량의 활성비타민B군이 함유된 제품으로 세포 내 에너지 대사를 원활히 해 만성 피로 개선에 탁월하다. 신경의 통증을 유발하는 피로 물질을 배출시켜 신경, 근육, 관절의 통증 등을 완화해 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오메가3, 먹고 마시고 발라보세요

    오메가3, 먹고 마시고 발라보세요

    몸속부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능성 제품에 대한 탐닉은 지칠 줄 모른다. 몸에 좋은 성분을 찾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려는 업체들의 노력 또한 끈질기다. 최근 새삼 각광받는 성분은 오메가3. 생선이나 대두, 견과류 등에 들어 있는 오메가3가 함유된 제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비타민 11종, 미네랄 4종과 함께 오메가3(EPA+DHA 500mg)까지 하나의 캡슐에 담은 세노비스의 ‘트리플러스’는 몸에 좋다는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멀티비타민으로 인기다. 비타민과 미네랄에 더해 오메가3까지 함유했으니 하루 1회 2알 복용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손쉽게 챙길 수 있다. 건강을 유념한 간식거리가 아니면 요즘 사람들 눈에 들지도 못한다. 출출함을 메워줄 과자가 유해하다는 건 옛말. 오리온 과자 브랜드 닥터유의 신제품 ‘튀기지 않은 도넛’은 온갖 좋다는 친환경 재료로 반죽한 데다 스팀으로 쪄내 똑똑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뿐 아니라 비타민B군, 콜린, 식이섬유를 주성분으로 하여 맛과 영양을 두루 챙겼다. 참치회사 동원F&B가 내놓은 우유 2종은 건강한 두뇌를 가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와나무 DHA 브레인 밀크’와 ‘소와나무 DHA 똑똑한 우유’는 남태평양 등푸른 참치에서 추출한 국내 최대 천연 DHA(10㎎/100㎖) 함유 제품이다.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성장과 발달에 좋을 뿐 아니라 성인의 혈행 개선에도 좋다. 풀무원이 내놓은 생식용 두부 ‘내 몸을 맑게 한 모’는 오메가3 함유 기능성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다. 제품 1모(120g)에는 정제어유에서 추출한 천연 DHA와 EPA가 함유돼 있어 하루 2모를 섭취하면 식약청에서 공지한 오메가3의 일일권장량(500mg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피부에 좋다는 희귀 성분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노력은 가히 노벨상감이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오메가 링클 필러 앰플’의 핵심 성분은 오메가 3, 6, 9가 풍부한 유포릴, 피부를 촉촉하고 짱짱하게 가꿔준다고 한다. 아이오페는 천연 오메가3를 넣어 인기제품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크림’의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 크림성분 40%를 함유한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BB크림(SPF33 PA++)’도 이달 새로 내놓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지치는 여름 피로 싹~

    지치는 여름 피로 싹~

    쉽게 지치는 여름을 맞아 간편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종근당은 장수 종합비타민 ‘인코라민 정’의 효능을 특화한 ‘인코라민 프리미어 정’(2만 5000원), ‘인코라민 큐텐업 정’(3만원), ‘인코라민 조인업 정’(3만원) 등 인코라민 3종 시리즈를 내놨다. ‘인코라민 프리미어 정’은 근육과 신경계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을 포함한 비타민B군, 야맹증 등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A,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E, 셀레늄 등이 복합처방된 제품이다. 생체대사를 촉진하고 근육과 신경에 축적된 피로물질을 분해, 배설해 피로회복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고 종근당은 설명했다. ‘인코라민 큐텐업 정’은 ‘인코라민 프리미어 정’에 함유된 성분들 외에 아연과 코큐텐,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성분이 포함돼 남성들에게 활력을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인코라민 조인업 정’은 칼슘과 비타민D, 콘드로이틴이 추가 함유돼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 한미약품의 ‘쎄쎄1000’은 피로회복뿐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종합비타민제로, 여름휴가철을 맞아 선물용으로 각광받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비타민C 1000㎎과 비타민B·E군이 동시에 함유돼 있다. 또 시중에 출시돼 있는 비타민C 1000㎎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필름으로 코팅 처리돼 있어 복용 때 신맛이 나지 않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열심히 일할 당신 책상위를 챙겨라

    열심히 일할 당신 책상위를 챙겨라

    햇볕이 따스한 봄날 오후는 바쁜 업무에 전념하려는 직장인에겐 야속한 훼방꾼. 점심을 먹은 뒤 쏟아지는 잠을 부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책상 위에 놓고 쓸 수 있는 아이템인 ‘데스크테리어(데스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상품의 판매가 늘어난다. 앞서가는 직장생활을 위해 집중력을 높이면서 몸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졸리고 나른할 때 이런 아이템을 점심 직후에 집중력이 떨어질 때 몸속에 여러 비타민을 공급해 주면 금세 활력을 되찾게 된다. 다국적 제약회사 ‘바이엘 헬스케어’의 ‘베로카 퍼포먼스’(15정·1만 2000원)는 하루 한 알씩 물에 타서 음료처럼 마실 수 있게 돼 있다. 비타민C는 물론 비타민B군과 아연,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도 보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탁한 실내공기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오니스의 ‘USB 공기청정기’(2만 5000원)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의 USB 단자에 꽂아두기만 하면 음이온이 발생한다. 공기를 정화시키는 동시에 냄새도 없애줘 1석2조다. 별도의 플러그나 케이블이 없어도 돼 휴대가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자랑이다. 업무 중 참기 힘들 만한 피로가 밀려오면 의자에서 잠깐 일어나 조용히 발마사지를 하는 것도 잠을 깨는 좋은 방법.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 혼야라당의 ‘케어릴렉스 발지압쿠션’(2만 9000원)은 목재로 된 지압 부분이 발을 자극해 몸의 피로를 풀어 준다. 발을 지압하는 동안 자연스레 바른 자세도 유지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왕성한 두뇌 활동을 원하면 충분한 산소 공급이 필수적이다. 국내 중소기업 제이씨오투가 내놓은 ‘오투센스’(8만 9000~13만 9000원)는 고체산소를 이용한 초소형 산소발생기이다. 3개월마다 고체산소 카트리지(2만 5000원)만 교체해 주면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책상 구석구석에 충분한 산소를 보내줘 머리를 맑게 한다. ●일하며 건강까지 챙겨요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자세가 나빠져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 듀오백에서 출시한 의자 ‘듀얼린더’(15만~19만원)는 척추 보호 기능에 더해 간단하게 레버만 조작하면 회전 및 고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업무 중에는 바퀴를 고정시켜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쉴 때는 회전 모드로 전환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실내용 슬리퍼를 잘 고르면 걸으면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영국 브랜드 ‘핏플랍’(10만 9000원)은 신발 바닥에 ‘마이크로 워블보드’라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일반 신발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16%가량 많아지게 설계됐다. 단지 신고 걷기만 해도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 걸어다니는 시간이 적은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걱정된다면 책상 위에 미니가습기를 마련해 보자. 비케이월드가 판매하는 ‘디즈니 미키 미니보틀 가습기’(WDH-150·5만 9900원)는 별도의 물통 없이 500㎖들이 일반 플라스틱 물병을 꽂아두고 쓸 수 있다. 미키마우스를 모델로 디자인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허리에 생긴 뱃살을 줄이고 싶다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훌라후프 운동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업체 ‘위너스’는 공간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훌라후프 ‘훌라링’(3만원대)을 내놓았다. 허리에 착용한 뒤 앉은 상태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메디컬 팁]

    중대 의료원장에 김성덕 교수 중앙대학교는 건강 때문에 사의를 표명한 하권익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임으로 김성덕(63) 서울대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신임 김 의료원장은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대한마취과학회 이사장, 보라매병원장, 대한의사협회 회장(대행)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대한의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비타민B ‘임팩타민 파워’ 출시 대웅제약은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정제인 ‘임팩타민 파워’를 최근 출시했다. 회사측은 “국내에서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제를 제조,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임팩타민 파워는 스트레스와 과로, 음주 및 흡연 등으로 고갈되기 쉬운 비타민 B1·B2·B12 등은 물론 비오틴과 이노시톨, 콜린 등 비타민B군과 생체 이용률이 티아민보다 8배나 높은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을 다량 함유해 직장인은 물론 여성·노약자 등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타민B군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생성을 도와 현대인의 정서 관리에 매우 유용한 영양소”라고 덧붙였다. 대항병원 신도림 분원 문열어 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병원 대항병원은 분원인 신도림 대항외·내과를 16일 개원, 치질 등 항문질환과 대장암·위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대항병원에서 임상 경험을 쌓은 강민관 원장과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을 배치, 1회 수면마취로 위·대장 내시경검사와 함께 발견된 용종을 즉시 제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차별화된 진료 및 검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02)3439-8114.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진료 아이러브안과 부평 분원이 직장인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한다. 또 매주 지역주민들을 위해 라식·라섹·노안·백내장 수술 등을 주제로 무료 강좌도 실시하게 된다. (032)515-4567.
  • 다섯가지 ‘보약밥’ 짓기

    다섯가지 ‘보약밥’ 짓기

    이틀 뒤면 초복,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불어넣는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다. 하지만 체력이 완전 바닥이라면 온갖 산해진미를 먹는다고 해도 약발이 먹히지 않는 법.‘한국인의 힘은 밥심!밥이 보약!’이란 상투적인 소리를 다시 곱씹게 된다. 외부의 먹거리에 불안감이 높아가는 요즘 집에서 먹는 밥 한 그릇은 더욱 소중하다. 바쁘다고, 귀찮다고 대충 때우지 말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여름철 기운 불뚝 솟는 건강한 밥을 지어보자.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압력 밥솥이 나오니 밥짓는 수고로움도 예전보다 덜하지 않은가. 전기 압력밭솥 브랜드 ‘리홈’에서 제안한 여름철 건강 지키는 ‘보약밥’ 짓기를 소개한다. 모든 밥은 압력밥솥 계량컵 1인분(약 225g) 기준으로 4인분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장 튼튼!…보리밥 가난의 상징이던 보리밥의 위상은 달라졌다. 요즘 젊은층에게 다이어트와 건강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 보리는 쌀과 밀에 비해 지방의 함량은 떨어지지만 칼슘·철분 등과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B군의 함량이 월등해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다. 보리밥의 섬유질은 먹으면 위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장으로 내려가 장의 기능을 촉진시켜 장염이나 대장암의 발병 인자를 제거한다. ▶재료 보리 4컵, 찹쌀+쌀 1/2컵. ▶조리법 보리와 찹쌀+쌀을 섞는 비율을 9:1로 하는 것이 좋다. 보리 4컵에 찹쌀과 쌀을 혼용해 반 컵 정도로 섞어야 밥알이 흩어지는 감이 없다. 보리와 쌀은 물에 넣어 1시간을 불리고 찹쌀은 30분을 불려 밥통에 안친다. 물은 보통(밭솥 눈금 4)보다 약간 적은 양을 넣는다. ■ 기운 불뚝!…오곡밥 정월 대보름의 절식인 오곡밥은 다섯 가지 곡식(찹쌀, 찰수수, 팥, 찰조, 콩)을 섞어 지은 밥이다.5가지 곡물의 영양분인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하다. 콩, 팥의 식이섬유 함량은 쌀보다 2배 이상 높아 변비를 없애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당 조절을 돕는다. ▶재료 팥 1/2컵, 찹쌀 1컵, 멥쌀 1컵, 콩 1/2컵, 수수 1/2컵, 찰조 1/2컵, 소금 1큰술, 물 5컵. ▶조리법 찹쌀과 멥쌀, 검은콩과 수수를 씻어서 불린다. 팥은 2번 삶는데 처음 삶은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넉넉히 부어 푹 삶고 팥 삶은 물은 따로 보관한다. 냄비에 찹쌀, 멥쌀, 검은콩, 수수, 팥, 소금을 넣고 팥 삶은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 살 쏙!…현미밥 현미에는 지방분과 영양 성분이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음식물 분해와 소화 흡수를 도와 꾸준히 먹으면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 없이 적당한 체중 유지를 할 수 있다. 발육에 꼭 필요한 성장촉진 인자 비타민B가 풍부한데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까지 해 피부를 튼튼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재료 현미 2컵, 현미찹쌀 1컵, 잡곡 1컵. ▶조리법 현미만 넣으면 먹기에 까칠하기 때문에 현미찹쌀 1컵, 잡곡 1컵을 섞어 짓는다. 현미는 물을 더디게 흡수하므로 5∼6시간 정도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리고, 백미보다 물을 30% 더 부어 밥을 짓는다. ■ 소화 싹!…인삼밥 인삼은 내장 기관의 양기를 돋우고 정신을 안정시켜준다. 인삼은 부위에 따라 효능이 다른데 싹이 나는 꼭지 부분은 가래가 차서 가슴이 답답할 때 먹으면 좋고 몸통 부분은 원기 부족이나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뿌리는 기침이나 메스꺼움을 없애준다. 특히 부인과와 소아과 질환에 좋으므로 인삼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지어 먹이기 좋다. ▶재료쌀 4컵, 찹쌀 1/2컵, 인삼 2뿌리, 수삼물(2뿌리, 물 10컵) ▶조리법 쌀과 찹쌀을 30분 정도 불린다. 냄비에 수삼 2뿌리와 물 10컵을 넣고 물이 반(5컵)으로 줄 때까지 계속 끓여 수삼물을 만든다. 깨끗하게 씻은 인삼 2뿌리를 길이대로 가늘게 썬다. 밥솥에 불린 쌀과, 찹쌀, 인삼을 담는다. 끓인 수삼물을 밥솥에 넣고 취사를 하면, 건강식 인삼밥이 완성된다. ■ 키 쑥쑥!…콩나물밥 콩나물에는 성장을 촉진시키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B와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매일 먹는 흰 쌀밥이 지겨울 때 가장 손쉽게 만들어 영양까지 보충할 수 있는 별식이다. 최근엔 콩나물밥 기능이 추가된 압력밥솥까지 선보여 한결 만만해졌다. ▶재료 쌀 4컵, 콩나물 200g, 양념장(간장 6큰술, 고추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마늘, 파 약간). ▶조리법 쌀을 씻어 30분간 불리고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밥통에 불린 쌀을 넣고 콩나물을 얹는다. 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밥물의 양은 보통보다 약간 적게 넣는다. 물을 밥솥 내부 눈금 4에 약간 못미치게(약 3.8정도) 부어야 질어 지지 않는다.
  • [신상품]

    ●백옥생 발의 굳은살을 제거하는 발 전용 크림 ‘백옥생 소프트크림’을 내놓았다. 겨울철 거칠고 건조한 발 피부를 보습하는 행인(살구열매씨)과 무좀균 등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문형(쇠뜨기 풀)으로 만들었다. 각질이 많은 부위를 골고루 바르고 흡수할 때까지 마사지하면 된다.100㎖ 1만 7000원.●풀무원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새로운 형태의 콩 디저트 ‘SOGA 콩이랑’을 출시했다. 플레인·단호박·녹차 등 3종류. 무지방 디저트로 콩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83∼87g 1100원●네오팜 튼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아토팜 MLE 스트레치 케어 크림’을 내놓았다. 임신, 급격한 체중 증가, 사춘기 급성장 등으로 살이 트이는 것을 예방하고, 튼살 부위의 흔적을 완화시키는 제품. 매일 2회씩 배,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가슴 등을 골고루 펴 발라준다.170㎖ 3만원.●한국하겐다즈 전문 케이크 디자이너가 수작업한 2005년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13종을 선보였다. 선착순 3000명에겐 무릎담요를, 예약고객에겐 아이스크림 컵 2개를 준다. 크기가 다양해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길 수 있다고.1만 9000∼3만 6000원.●LG생활건강 민감성 피부를 위한 보디케어 ‘비욘드 아토 어웨이’를 출시했다. 꿀 오트 올리브 등 천연성분과 세라마이드 아미노산 등 피부 보습 성분을 사용,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관리한다고.150∼300㎖ 1만 5000∼2만 1000원.●CJ뉴트라 여성의 혈액순환과 생리활성 증진을 위한 ‘CJ뉴트라 감마리놀렌산@’ 내놓았다.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달맞이꽃 종자유와 대두배아추출물, 석류농축분말 등을 넣었다고.3개월 11만원.●비타민플라자 맥주효모 98.9%를 함유, 체내 지질의 산화를 막고 세포막을 보호하는 ‘솔가 셀렌’을 선보였다. 비타민E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켜주며, 비타민B군도 풍부하게 갖고 있다고.100정 3만 2000원.
  • 연말 술자리 ‘간’ 챙기는 센스

    광고는 타이밍이다. 이런 원칙이 가장 잘 활용되는 때가 바로 요즘이다.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끊이질 않는다. 샐러리맨들은 늘 알코올에 젖어 있다. 이에 맞춰 숙취 해소와 피로 회복에 좋은 드링크 등의 광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롯데칠성의 모닝세븐 드링크의 인쇄광고가 재미있다. 평면적인 특성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왼쪽에는 재치 발랄한 개그맨 김재동이 양복을 입고 철모를 쓰고 등장했다. 양손으로 모닝세븐을 총처럼 들고 뭔가를 겨냥하며 공격적인 자세로 서 있다. 오른쪽에 헤드라인 같은 메시지.‘오늘 전투의 최대 고비는 22시부터 01시 사이 무사귀환을 부탁한다.’ 오른쪽 밑으로는 모닝세븐 옆의 군번줄 인식표에 ‘저녁 7시, 회식 전에 챙겨두면 야간전투 준비완료!’라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어 광고 하단으로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전해진다. ‘회식 전에도! 회식 후에도! 두 번 챙기는 비즈니스 드링크! 비즈니스 약속있으십니까? 내일 아침이 걱정되시죠? 6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회사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비즈니스 드링크, 모닝세븐-이제 당신의 아침은 언제나 굿모닝입니다! 모닝세븐.’ 술모임을 전투에 빗대 건강을 챙기라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고 재치있는 김재동을 등장시켜 친근감있게 풀어내고 있다.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압권은 인쇄광고 매체의 평면적 특성을 극복했다는 것. 헤드라인 곳곳에 총알 구멍을 만들어 입체성을 살렸다. 대웅제약의 우루사 인쇄광고. 경쾌한 표정으로 넥타이를 매는 손창민,‘간이 관리되어야 아침이 바뀝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간(肝)이 아침을 좌우한다!’가 메인 카피다. 작은 글씨지만 잠꾸러기 샐러리맨을 향한 일침.‘아침을 보면 그 남자의 미래가 보입니다.’우루사에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이 들어있음을 강조했다. 이 성분은 인체에서 유익한 작용을 하는 담즙산의 한 종류로 간을 건강하게 유지, 보호,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며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이므로 축적 등에 대한 우려가 없음을 강조했다. 유한양행의 삐콤씨도 요즘 부쩍 눈에 자주 띄어 타이밍 광고에 편승했다.‘두 배로 열심히 일하는 당신을 위해, 공부하는 아이를 위해, 하루 두 알 삐콤씨를 바칩니다!’아버지와 아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노트북을 켠 채 신문을 들고 전화하는 정신없이 바쁜 아버지 모델 사진 앞에 ‘누구보다 아침 일찍 출근해 열심히 일하는 당신을 위해!’. 그 옆에는 스탠드를 밝히고 책을 쌓아둔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 모델.‘누구보다 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아침·저녁 하루 두 알을 강조하고 있다.‘삐콤씨에 함유된 비타민B군과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서 체내에 축적되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술독에 빠진 연말이라도 광고처럼 모두 건강하기를 기대한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2005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국야쿠르트 ‘쿠퍼스’

    ‘쿠퍼스´는 발효유의 기능을 간까지 넓힌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활성화하는 4종의 유산균 ▲간장을 보호하는 기능성 소재 Y-Mix와 LS ▲A형 바이러스의 간염을 억제하는 초유항체 등이 들어있다. 또 베타인, 비타민B군 6종, 항산화비타민 2종 등의 영양소와 총 5종의 혼합과즙을 담았다. 이 제품의 효능은 순천향대 의과대 남해선 교수팀이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만성 간기능 저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 연구팀은 “쿠퍼스를 8주간 마신 그룹의 간기능 수치가 섭취 전보다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하루평균 23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에만 단일품목으로 12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 먹습니까, 보리? 먹습니다!

    먹습니까, 보리? 먹습니다!

    보리밥. 미끌미끌하고 거칠거칠한 맛은 다른 맛과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 달착하게 입 안에 착착 감기는 쌀밥과는 달리 보리밥은 한참 씹어도 입 안에서 따로 논다. 과거 춘궁기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준 가난한 시대의 고마운 음식이다. 보리죽, 보리떡, 보리숭늉, 꽁보리밥…. 지겨웠던 가난 때문일까, 눈물겨운 애환이 서린 보리밥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 이런 보리밥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장년층 이상에겐 추억의 맛으로, 젊은층에겐 다이어트식으로 보리밥이 새롭게 대접받고 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보리밥이라고 간판을 당당히 내걸고 도심 한가운데로 진출한 것이다. 금싸라기땅 서울 강남에서도 보리밥 음식점들이 ‘잭팟’을 터뜨리고 있다. 은 여성과 넥타이부대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다. 보리밥은 외식분야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쓰고 있다. 산기슭, 낡은 토담집에서나 겨우 명맥을 이어왔고 한식집에서 곁다리 메뉴로 홀대를 받았던 몇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보리밥이 위풍당당하게 된 이유는 건강식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 안명수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보리는 쌀과 밀에 비해 지방의 함량은 떨어지지만 칼슘·철분 등과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B군은 월등히 앞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섬유질은 쌀의 5배나 되며, 보리밥 특유의 섬유질 탓으로 먹으면 위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장으로 내려가 장의 기능을 촉진시켜 장염이나 대장암의 발병 인자를 제거한다.”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혈관 내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줘 고혈압과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장동민 하늘땅한의원장은 “보리는 인스턴트 식품으로 약화된 우리 몸을 알칼리화해 건강체질로 만들어준다.”며 “평소 밥에 보리를 10% 정도 섞어 먹으면 변의 양이 늘어나고,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발병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리의 영양분을 그대로 흡수하려면 볶아서 미숫가루 형태로 먹는 게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보리는 껍질이 단단한 까닭에 10여분간 볶아야 한다. 보리밥은 야채나 나물을 듬뿍 넣고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쓱쓱 비벼서 먹어야 제격이다. 열무김치를 넣어도 좋다.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풋고추. 맵싸한 풋고추를 한입 베어물면 거칠거칠한 보리밥이 단숨에 넘어간다. 마지막에 마시는 구수한 숭늉은 화룡점정. 꺼칠한 입맛을 깔끔하게 씻어준다. ‘가난의 음식´ 보리밥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 가운데 하나로 격상되고 있다. 실내도 함지박과 같은 토속적인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꾸며야 팔리는 식품이 됐다. 또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일명 ‘보릿고개마을’은 보리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보리밥을 비롯해 1960년대 이전의 음식인 보리개떡 등을 먹어볼 수 있게 했다. 입맛이 없고 식욕이 떨어질 때 큰 그릇에 보리밥과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어보자.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아싹아싹 씹으면서. 입 안에 벌써 침이 고인다. 글 사진 이기철·한준규기자 chuli@seoul.co.kr ■ 서울밖에서 먹어보리 경기도 분당의 먹자촌인 보릿골(031-709-1238) 역시 보리밥(5000원)으로 내공이 깊다. 밥에는 울타리에 심는 빨간 콩인 울콩을 넣고 뜸을 들여 독특하게 내온다. 콩과 보리는 모두 토종을 쓴단다. 또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의 남산골산채집(755-8755)의 보리밥(5000원)은 쌀밥과 보리밥을 반반 비율로 섞어 낸다. 계절별 나물과 된장찌개를 함께 넣고 비벼 먹는다. 부추전(5000원)도 별미다.장릉보리밥(033-374-3986)은 강원도 영월에서 손님이 찾아오면 안내하는 영월군의 대표적인 토속음식점이다. 보리밥은 보리쌀을 앉히고 뜸을 들인 다음 강원도 대표음식 감자를 한 알씩 넣는다. 부산 자갈치시장의 우리보리밥(051-245-4397)과 사직야구장근처의 3·3보리밥 뷔페(051-501-6776) 역시 보리밥으로 나름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사월에 보리밥(596-5292) 지하철 3호선 강남역 5·6번 출구 뒤 음식점 골목에 있다. 세련된 청담동 스타일을 따르고 있는 곳. 음식만큼은 지극히 전통적이다. 보리밥(7000원)은 큰 그릇에 감자 한 알과 함께 밥이 담겨 나온다. 큰 접시에 취나물·도라지·버섯·호박나물 등 10가지 나물과 고소하면서 매콤한 고추장, 들기름을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또 우렁된장은 시원하고 담백하다. 보리밥은 100% 보리로 지은 것은 아니다. 자세히 보면 쌀이 섞여 있다. 물어보니 보리 7할에 쌀과 찹쌀 각 1할을 섞었다고 한다. 토속적인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연출한 인테리어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다 잔잔한 재즈음악이 나온다. 보리밥이라도 손님을 접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보리밥으로만 접대가 서운하다면 돔베고기(1만 8000원)를 주문할 수도 있다. 어른 2∼3명으로 부족함이 없다. 돔베는 도마의 제주도 사투리. 보쌈용 돼지고기를 도마 위에 썰어 묵은김치와 갓김치 등과 함께 내온다. ● 고향보리밥(720-9715) 경복궁에서 금융연수원쪽으로 들어가서 삼청동 버스종점 골목에 있다. 보리밥(5000원)이지만 상차림에 격조가 있어 간단한 접대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반들하게 닦인 놋그릇에 치커리와 적채 등의 향채와 비빔감을 넣고 내온다. 나무그릇에 구수한 보리밥과 찰진 조밥이 나온다. 보리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고추장과 된장, 푹 삭힌 젓갈이 정갈하게 나온다. 시큼한 김치와 무청이 들어간 우거지찌개도 맛깔스럽다. 자극적인 입맛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매운 풋고추도 나온다. 목기에 나온 차조밥은 보리밥을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맛돋움으로 즐겨도 된다. 하지만 보리밥과 함께 비벼 먹어도 별미다. 고소하게 씹히는 조밥은 구수하지만 접착력이 약한 보리밥을 엉겨붙게 한다. 향긋한 야채류가 골고루 씹히는 맛이 ‘웰빙푸드´임을 실감케 한다. ● 봄날의 보리밥(722-5494) 세종문화회관 뒤쪽 메드포갈릭의 3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사월에 보리밥과 상호만 유사한 게 아니라 보리밥(6000원) 식단의 짜임새도 거의 비슷하다. 보리밥에 부추와 삶은 고구마 절편을 올려내고, 고사리·취나물·호박나물 등 10가지 나물과 잡맛이 없는 된장찌개가 나온다. 마지막으론 누룽지탕이 나온다. 성인남자 중에는 “보리밥과 나물반찬의 양이 조금 부족한 듯하다.”고 말했다. 보리밥 외에도 고등어, 김치찌개 등 메뉴가 다양하다. ● 엄마손(814-2207) 지하철 7호선 장승백이역 4번출구에 있는 한식당. 아침에는 조기축구 회원들이, 점심엔 직장인과 계모임 하는 주부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여러가지 식단이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보리밥(5000원)이다. 보리밥을 큼직한 그릇에 담아내고,5가지의 비빔나물과 된장찌개, 열무김치가 기본으로 상에 오른다. 싱싱한 쌈과 쌈장을 곁들인 상차림이 매우 깔끔하다. 별다른 꾸밈은 없지만 소박하고 정성이 깃들어 있다. 비빔감을 골고루 갖춰 얹고 고추장으로 비비고,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로 마무리하는 뒷맛에 옛날 보리밥 맛을 추구하는 이들이 찾는다. 모든 음식을 가족들이 직접 만들어낸단다. 간장과 된장도 직접 담가 쓴다.  ■ 보리밥 짓는 법 (4인분) 재료 통보리 3컵, 보리 삶은 물 6컵, 밥물 31/3컵 보리삶기-통보리는 잘 씻어 물을 2배 이상 충분히 붓고 삶는다.건지기-너무 퍼지지 않도록 15분 정도 삶아 탄력있게 되면 보리쌀을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보리 밥짓기-(1)두꺼운 냄비나 솥에 삶은 보리쌀을 담고 물을 맞춘다.(2)센 불에서 밥을 해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어 중간 불에서 짓다가 밥물이 잦아들면 약한 불로 줄인다.(3)물이 거의 없어져서 타닥거리는 소리가 나면 아주 약한 불로 줄여 20∼30분간 충분히 뜸을 들인 뒤 불을 끈다.팁 보리밥을 지을 때 찹쌀풀을 되직하게 끓여 섞어 지으면 찰기가 생겨 좋다.■ 도움말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02-833-1623)
  • [웰빙 A to Z]강추! 주말 아침-힘이 쑥쑥 버섯오믈렛

    [웰빙 A to Z]강추! 주말 아침-힘이 쑥쑥 버섯오믈렛

    송이버섯이나 상황버섯의 항암효과는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사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버섯도 효능면에선 손색없다. 버섯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인체 고유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한다.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은 기본.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노화를 늦춰준다. 또 버섯은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B군과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프로비타민D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새송이버섯은 모양이나 맛이 송이버섯과 비슷하다. 비타민은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 정도이며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2·D가 풍부해 영양면에서도 값비싼 송이버섯의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달걀이 단백질의 보고라는 것은 설명이 필요없다. 오리 고기 또한 질좋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콜레스테롤은 낮고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재료 새송이버섯 2개, 노랑파프리카 ½개, 빨강파프리카 ½개, 실파 5줄기, 양파 ¼개, 훈제오리 100g, 달걀 4개, 달걀양념(우유 4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포도씨기름 약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전날준비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실파, 양파, 훈제오리를 모두 잘게 썬다. 만드는법 (1)달걀에 양념을 넣고 섞는다.(2)팬에 포도씨기름을 두르고 (1)을 부은 다음 작게 썬 재료를 모두 넣고 소금을 뿌려 잘 섞으면서 익힌다.(3)후춧가루를 뿌리고 심심하면 소금으로 간한다. 영양Up 요리팁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만들면 좋다. 훈제 오리나 닭고기, 쇠고기 등을 작게 썰어 볶아서 넣어도 맛있고 해물도 괜찮다. 달걀에는 우유를 넣고, 달걀물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먼저 넣어야 달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 인삼 못지않은 ‘더덕’

    ‘맛과 영양은 고급,가격은 부담없는 더덕 드세요.’ 음식점의 수준이나 정성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밑반찬이다.흔히 맛볼 수 있는 도라지 대신 더덕을 내놓는다면?그 식당에 대한 평가는 단번에 ‘업’되게 마련이다. 더덕은 생으로 먹든 익혀 먹든 씹는 맛과 향이 좋아 입을 호강시키는 고급 음식.여기에 단백질,당질,섬유질,무기질,비타민B군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영양면에서도 우수하다. 생김새는 물론 주요 성분이 인삼과 비슷해 한방에서는 사삼(沙蔘)으로 불리는 더덕.맛도 맛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몸을 보할 수 있으니 입과 몸이 즐겁고 주머니 부담은 덜 수 있는 기분좋은 음식이다. ●인삼의 주요 성분 ‘사포닌’풍부 더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분은 인삼에 많이 들어 있는 사포닌.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물질이다.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이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또 노화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분 덕분에 더덕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력에도 좋은 음식이다.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폐·기관지 건강에 좋아 한방에서 더덕은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약재다.폐를 보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더덕을 두고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은 “폐기를 보한다.”고 했다.세종대왕 때 완성된 의서 의방유취는 “폐열을 없애고 폐에 이롭다.”고 더덕을 설명했다. 또 더덕은 입에서 식도를 거쳐 폐에 이르는 동안 이곳들을 깨끗하게 해주기도 한다.한마디로 ‘호흡기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밖에 더덕은 출산 후 젖을 잘 돌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좋다. 더덕은 인삼과 달리 찬 성질의 음식이다.그래서 열이 많아 인삼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반면 원래 몸이 차거나 설사 증세가 있는 사람들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도움말 이경섭 강남경희한방병원 원장,정세채 경북과학대 바이오식품계열 교수,김종환 강원도 농업기술원 산채 시험장 연구사˝
  • [이집이 맛있대]서울 대치동 ‘부뚜막 손두부’

    콩으로 만든 제품 중 가장 대중적인 게 두부.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 만점에 항암 효과까지 있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콩을 갈아 가마솥에 푹푹 끓여 만드는 모습에는 아련한 향수도 느껴져 두부는 심신(心身)에 유익하다는 말을 듣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부뚜막 손두부’는 이처럼 건강에 좋은 두부를 직접 만들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매일 점심시간 즈음이면 주방에 있는 커다란 가마솥에서 강원도 횡성과 홍천에서 공수해온 국산 최상품 콩과 천연 간수,생수를 사용해 옛날 방식으로 두부를 만든다. 대표 음식은 부드럽고 하얀 순두부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순두부’.보통은 순두부에 양념간장을 얹어 내지만 이집에선 조개와 굴로 만든 육수에 순두부를 담아 낸다.경기도 이천에서 20년 가까이 손두부를 만들어온 ‘전문가’에게 전수받은 방법. “많은 분들이 맵고 짜게 간을 한 순두부 맛에 길들여져 처음에는 양념장을 찾곤 해요.두 세번 드시고 나서야 순두부의 참맛을 알겠다고 하시죠.” 손님이 원할 땐 양념을 한 순두부를 내놓기도 한다는 이영옥(44) 사장은 그래도 역시 맑은 순두부를 추천하고 싶다고 한다. 비타민B군이 풍부한 삶은 돼지고기와 두부·김치를 조화시킨 ‘두부보쌈’,적당히 발효시킨 비지로 만든 ‘비지찌개’,버섯 미나리 등 각종 야채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 올리는 ‘두부전골’,새우·낙지·조개 등을 넣어 바글바글 끓이는 ‘두부해물전골’도 이집의 추천 요리. 최여경기자 kid@˝
  • 식생활 습관만 바꿔도 심혈관질환 걱정 ‘뚝’

    한국인 최대 사망 원인인 암과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식생활 개선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 발병률 최대 80% 줄어 우리의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암이나 심장병 등의 발생 양상이 서구화해 국가적인 식습관 개선운동이 절실한 가운데 나온 연구 결과여서 특히 눈길을 끈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오동주 교수는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 심포지엄에서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암 발병률 30∼40%,심장혈관 질환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해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그를 통해 생활습관병의 실태와 예방법을 알아본다. 외국계 보험사 직원인 김수항(43)씨는 하루 중 14시간 정도를 일에 투자했다.시간에 쫓겨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떼우기 일쑤였고,잦은 회식에 술과 담배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그러다 지난 2000년 3월 심근경색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다행히 심혈관도자술로 막힌 혈관은 뚫었지만 재발 위험이 상존해 결국 직장을 버려야 했다.그 후 김씨는 철저하게 식생활을 바꿔 4년이 지난 지금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거의 정상으로 회복됐다. ●생활습관병이란 종전 성인병을 이르는 말로,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장병 뇌졸중 알코올성 간질환과 폐암 및 호르몬성암(대장·유방·전립선암 등)의 통칭이다.이들 질환은 연령에 비례해 발병 확률이 높고,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은 물론 병의 진전을 막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97년 생활습관 질환의 국민의료비 점유율이 75조원(32.4%)에 달했다.우리나라도 향후 생활습관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전체 의료비의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탓 유방·대장·전립선암 증가율 높아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인 암과 심장병,뇌졸중 등은 환경·유전적 요인보다 평소의 생활습관에 의해서 더 큰 영향을 받는다.음식을 먹거나 기호품,휴식 방법 등의 잘못된 습관으로 당뇨병,고혈압 등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고,약물에 대한 반응도도 떨어뜨린다.나이들면 당연히 오는 질환으로 알지만 그렇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암의 경우 2002년 신규 환자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환자가 236명이나 됐다.이는 영국의 249명,일본의 205명과 비슷한 수준이다.특히 전년 대비 암 증가율을 보면 유방암(11.1%),대장암(11%),췌장암(8.7%),전립선암(8.6%)이 단연 높다는 점이다.유방·대장·전립선암은 모두 호르몬성 암으로 많은 지방 섭취,즉,식습관 서구화와 관련이 깊다. ●식습관 개선과 암 암도 식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유방암의 경우 식물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술을 피하며,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면 33∼50%는 예방할 수 있다.이런 노력은 성장기에 시작해 평생 지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대장·직장암도 다량의 채소류 섭취와 육류 제한,규칙적인 운동과 금주로 66∼75%까지 예방이 가능하다.폐암도 주원인은 흡연이지만,다량의 채소와 과일 섭취로 흡연자 및 비흡연자에서 20∼33% 정도,위암도 다량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짠 음식을 피하면 66∼75%까지 예방할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보다 중요”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도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병과 뇌졸중 등을 줄이려면 흡연,고혈압,고지혈증,당뇨 관리가 필수적이다.우선,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 섭취량을 지금의 3분의 1 정도인 1일 6㎎이하로 줄여야 한다.과일과 야채,저지방 우유를 매일 먹되 칼륨을 매일 3.5㎎ 이상 섭취해야 한다.혈중 콜레스테롤은 포화지방과 트렌스지방의 섭취가 많으면 위험하다.포화지방은 육류의 기름,유제품에 많고,트렌스지방은 튀긴 음식,과자류,패스트푸드에 많다.따라서 이들 음식은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 새로 확인된 동맥경화 유발물질 호모시스테인도 이런 식습관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호모시스테인의 혈중치를 떨어뜨리는 물질은 비타민B군과 엽산으로 야채와 잡곡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오 교수는 “암과 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 개선이 약물치료보다 훨씬 중요하다.”며 “무분별한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것은 개인과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생활습관병 예방 수칙 1.좋은 음식,좋은 생활습관을 길들여야 한다. 2.가공·염장식품과 탄 음식 섭취를 줄인다. 3.과일과 야채를 자주 먹고,곡물 섭취량을 늘린다. 4.콩과 생선 섭취를 늘리고,우유는 저지방,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것을 먹는다. 5.포화지방,콜레스테롤,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견과류를 적당량 섭취한다. 6.튀긴 음식을 피한다. 7.과음을 피한다. 8.금연한다. 9.하루 30분 이상 걷는다. 10.적절한 여가를 즐긴다.
  • 비타민 질병 예방하는 ‘건강보험’

    광고 대행회사의 차장인 김상기(37·여)씨는 9살,7살 두 자녀에게 매일 아침 비타민을 꼭 챙겨 먹인다.맞벌이를 하는 김씨는 자녀들에게 식사를 제때 차려주지 못한다.“애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다,영양이 골고루 들어있지 않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잖아요.” 김씨는 “아이들에게 보약 대신 비타민을 챙겨주는 엄마들이 주위에 많아졌다.”고 말했다.보약은 값이 비싸고 맛도 써 아이들이 싫어하는 탓에 비타민을 챙겨준다는 것이다. 서울 역삼동의 한 회사에 다니는 강민태(34)씨는 비타민을 가방 속에 넣어 다닌다.“몸 컨디션이 안좋거나 끼니 시간이 넘어서면 비타민을 꺼내 먹지요.” 어린 자녀들에게 비타민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이고,강씨처럼 비타민을 갖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부쩍 많아졌다.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사는 것에 의미를 두는 ‘웰빙’족의 젊은 세대들이 건강을 챙기고,질병을 막는 부적처럼 비타민을 갖고 다니면서 먹는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최근엔 마시는 비타민과 씹어먹는 비타민 등도 나왔다.백화점의 식품 매장에는 비타민 코너가 마련됐다. 더 나아가 유기 농산물에서 추출,제조한 천연 비타민도 나왔다.한재욱 유기농하우스 대표는 “미국에선 비타민이 음식으로 분류돼 있다.”며 “합성 비타민은 비타민의 정상적인 작용을 돕는 보조 요소(co-factors)가 없어 따로 보조 요소를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는 과일이나 야채에서 추출한 비타민에는 보조 요소가 들어있다고 덧붙였다.반면 윤연정 한국비타민정보센터 실장은 “비타민E의 경우 천연비타민이 있지만 나머진 거의 합성”이라며 “만약 100% 천연 비타민C가 존재한다면 가격이 무척 비싸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비타민C의 경우 천연이나 합성이나 분자구조가 같기 때문에 식별할 수 없으며,효능과 인체 흡수율도 같다.”고 덧붙였다. ●비타민을 왜 먹어야 하나 비타민은 호르몬처럼 우리 몸의 각종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하지만 인체는 호르몬은 만들어내지만 비타민을 만들지 못해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비타민은 대부분 동·식물성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그러나 식품을 보관·유통·조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타민이 파괴되는 까닭에 비타민이 부족해지기 쉬워 따로 섭취해야 한다. 현대인들에게 비타민이 강조되는 이유는 체내에서 비타민이 스트레스나 흡연·음주 등의 다른 이유로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게다가 하루 세끼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으면 비타민 부족에 빠지기 십상이다. 윤 실장은 “과일과 야채를 싫어하거나 음주와 흡연이 잦은 사람,임산부와 식사가 불규칙적인 사람은 비타민을 별도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암이나 노화의 발생 구조가 최근 밝혀지면서 주목을 끄는 것이 비타민A.비타민A(레티놀)와 그 전구체인 베타 카로틴은 암 발생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또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꼭 필요하다. 음주가 잦은 사람은 비타민B군에 주목해야 한다.하루 2잔 이상의 술을 매일 마시면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 가량 높아진다고 한다. 또 여성이 매일 술을 마시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증가한다.이럴 때 비타민B를 하루 400∼600㎍ 섭취하면 결장암과 유방암의 위험이 낮아진다. 스트레스가 많을 땐 비타민C가 더 많이 필요하다.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이다.백혈구에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면역력도 떨어져 질병에 취약해진다.담배 1개비를 피우면 하루 권장량의 절반인 15∼30㎎이 사라진다.감귤 1개에 이르는 비타민C의 양이다.또 피부의 색소 침착을 막아 기미,주근깨 치료에 효과가 좋고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 아델 데이비스는 “비타민C는 약물의 효능을 높이고 독성을 줄인다.”고 말했다. 비타민E(토코페롤)는 노화와 치매를 예방하고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혈전을 없애 혈관 내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해 심장질환 예방에도 좋다.동상으로 인해 고통스러울 때 동상부위에 비타민E를 바르면 고통이 사라지며,뇌졸중 환자의 80%에서 비타민E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비타민,부작용은 없나 비타민의 독성은 주로 우리 몸에 축적되는 지용성에서 나타난다.수용성의 경우 인체가 쓰고 남은 비타민은소변이나 땀 등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비타민A의 경우 레티놀 형태로 5만IU(달걀 95개에 들어 있는 양·IU는 비타민 효력의 국제단위) 이상을 3개월가량 장기간 복용할 경우 독성 초기에는 입술이 갈라지고,피부가 거칠거칠하고 건조해지며,눈썹이 빠지고 두통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간과 비장이 커질 수도 있다.비타민A의 과잉 복용을 멈추면 며칠에서 몇주안에 회복된다.가임 여성의 경우 기형아를 유발할 위험도 있으니 레티놀의 복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B군의 경우 복합체를 과다복용하면 화끈거림,가려움증,손발저림,지각신경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의 수백배를 먹으면 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은 없어진다.비타민C는 과다 복용할 경우 위장에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장에서 철분 흡수를 촉진하는 까닭에 유전적으로 혈색소증 소인이 있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과다복용하면 간 손상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또 비타민D는 하루 5만IU 이상 복용하면 신장결석·식욕감퇴·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고용량의 비타민E를 먹으면 혈소판 응집을 감소시킨다. 몸에 좋다고 비타민을 함부로 먹어선 안된다.비타민도 유효기간과 용법용량이 있으니까 지켜야 한다.그리고 빈 속에 먹는 것보다 식후에 먹는 것이 대체로 좋다. 이기철기자 chuli@ ●비타민이란 비타민(vitamin)은 1912년 폴란드의 화학자 풍크가 라틴어 ‘비타(vita·생명)’와 ‘아민(amin·질소를 함유한 복합체)’을 결합시켜 만든 말.호르몬처럼 인체의 정상적인 대사에 필수적이지만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13종의 비타민이 국제적으로 공인돼 있으며 이 가운데 4가지 비타민(A,D,E,K)은 ‘지용성’이고,나머지 9가지는 수용성으로 우리 몸에 저장되지 않는다.
  • 호두 하루 한개 먹으면 10년 장수 한대요

    ‘가을의 정수’는 호두(胡桃)라 할 수 있다.누런빛을 띠는 단단한 껍데기 속에 건강에 좋은 영양과 고소한 맛이 오밀조밀 들어 있다. 호두의 과육이 사람의 뇌 모양같이 생긴 탓에 예부터 많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것으로 믿어왔다.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좋은 것으로 최근 밝혀져 과거의 속설을 뒷받침하고 있다.40대가 하루 1개를 먹으면 10년 장수하고,50대는 5년 장수한다는 설도 있다. 페르시아가 원산지로 추정되는 호두는 동·서양에서 모두 사랑을 받은 과실이다.우리나라에선 정월 보름에 땅콩·밤 등의 견과류와 함께 부럼으로 먹었다.입맛을 잃고 기운이 없을 때 호두죽을 먹으며 기운을 차리기도 했다.또 일이 복잡하게 얽혀 갈피를 잡기 어려울 때 ‘호둣속 같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우리와 친근하다. ●기억력 향상·치매예방에 도움 중국에서도 귀족들이 호두를 선물로 주고받을 정도로 좋아했다.청나라 말기 서태후는 노년에도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해 부러움을 샀다.아름다운 피부의 비결은 호두로 만든 음식을 즐겼기 때문이다.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윤이 나게 하는 등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에서도 호두 사랑이 지극했다.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가 ‘호두까기 인형’이란 불멸의 작품을 남겼을 정도다.유럽에선 호두가 천연 식품 가운데 가장 영양가가 높고,소화가 잘돼 ‘신의 견과(Nut of God)’로 불릴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이런 호두에는 가을의 정수답게 영양이 뛰어나다.옛날엔 호두를 삼과피(三果皮)라 하여 밤·잣·은행 등과 함께 으뜸으로 꼽았다.동의보감을 보면 호두는 신경쇠약증·불면증·고질적인 부스럼 등과 함께 여성들의 유방이 붓고 차가운데 효험이 있다.항암본초에는 익지 않은 호두를 따 술에 담아 먹으면 식도암·위암·간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호두는 식물성 식품이지만 영양을 보면 지질이 높아 동물성 식품처럼 보인다.지방이 66∼69%로 아주 높다.호두의 불포화 지방(건성유)은 특수한 향미를 지니고 있으며 고급요리·약용 등으로 쓰인다.단백질 14∼16%,탄수화물 11∼13%가 들어 있다.열량은 호두 100g당 652㎉에 이른다.또 비타민 A·E와 비타민B군이 들어 있으며 인·철·망간·칼슘·나트륨 등도 많은 편이다.비타민E는 감마 토코페롤로서 전립선암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동의보감 ‘신경쇠약증·불면증에 효험' 호두의 지방은 대부분 복합불포화지방산(76%)과 단순불포화지질(14%)로 구성돼 있다.호두의 복합불포화지방산은 오메가-3이다.오메가-3의 하루 권장 섭취량 기준은 우리나라는 설정되지 않았지만 캐나다·일본·영국 등에선 하루 1∼2g정도로 정해 놓았다.특히 콜레스테롤은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호두의 알파 리놀레닌산은 심장병과 심장마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오메가-3의 모체인 알파 리놀레닌산이 풍부한 호두 기름도 건강에 좋다.호두 기름은 백혈병으로 오는 폐렴,소아나 유아의 기관지염,폐선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호두에는 100g당 15.4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인체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불가결한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필수 아미노산은 인체에서 생성할 수 없어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해야 한다.라이신,트립토판,히스티딘,페닐알라닌,류신,이소류신,트레오닌,메티오닌 그리고 발린이 그들이다.단백질이 좋고 나쁨은 이들 필수 아미노산의 함유량에 달려있다. ●100g당 652kcal… 콜레스테롤 ‘0' 이런 호두는 과거엔 주로 약재로서 가루약이나 알약으로 쓰였다. 우린 주로 부럼처럼 곧바로 먹거나,‘천안호두과자’처럼 빵의 속재료로 이용해왔다. 색다르게,호두를 이용한 샐러드를 만들어보자.재료로는 그레이프푸르츠 1개,오렌지 2개,딸기 0.5ℓ,파인애플 (@)개,사과 1개,바나나 1개,배 1개,씨없는 포도 1컵,호두 (A)컵,시금치 약간을 준비한다.먼저 모든 과일의 껍질을 벗기고 3㎝크기로 자른 다음 시금치·호두·오렌지를 뺀 나머지를 모두 살살 버무려 둔다.여기에 오렌지를 주스로 짜서 넣고 다시 버무린 뒤 시금치를 깔고 과일을 올린다.그 위에 호두를 뿌리면 된다. ■ 도움말 이문호 임업연구원 특용수과 연구원,정세채 경북과학대 바이오식품계열 교수 이기철기자 chuli@
  • 갯내음 물씬 ‘바다야채’ 해조류 / 겨울철 종합영양제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사계절 해조류가 많이 난다.이런 해조류에는 인체가 건강을 지키는데 꼭 필요한 성분들이 풍부해 요즘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해조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해초의 꿈’과 같은 전문 음식점이 성업하고 있다.건강에도 좋지만 갯내음이 나면서도 특유의 신선한 맛이 인기를 끄는 비결이다. ‘바다의 야채’로 불리는 해조류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비타민과 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이 성분들은 콜레스테롤·혈당·혈압 등 중·장년층이 걱정하는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피부도 좋아져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눈길도 붙잡는다.김상호 규림한의원 원장은 “한방에서 해조류는 찬 성질이 있어 체내의 나쁜 열 때문에 생기는 피부 질환에 도움이 된다.”며 “부종에 좋고 특히 신장을 보하는 성질이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 풍부 해조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미역.산모(産母)들이 가장 먼저 먹는 것이 미역국이다.향긋한 바다 냄새가 나는 미역은칼슘 함량이 뛰어나 자궁 수축과 지혈에 좋아 산모를 위한 음식이랄 수 있다.또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드가 많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산후 비만까지 예방한다.젊은이들에게 티록신이 부족하면 발육 장애가 온다.미역은 콩과 궁합이 잘 맞는다.콩의 사포닌 성분은 미역의 요드 성분을 배출시켜 체내에 너무 많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준다.요드가 지나치게 많으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다.미역은 또 파와 함께 먹는 것을 피하는게 좋다.미역국에 파를 넣으면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다시마에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라닌이란 성분은 혈압을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비타민B군은 당질이나 지질의 대사를 도와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미역이나 다시마가 미끈거리는 것은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과 푸코이단 때문이다.끈적이는 이 점성은 당질이나 지질 등을 감싸 장에서의 흡수를 늦추거나 그대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그 결과 식후 혈당치 급상승을 억제한다. 알긴산은 또 혈압을 낮추는 데도 역할을 한다.알긴산을 섭취하면 장에서 염분, 즉 나트륨을 흡착해 체외로 배설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푸코이단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뇌경색 등을 예방하는데 좋고,암세포가 자멸하도록 유도하는 작용도 한다.미역이나 다시마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생식요리 전문가 엄성희씨는 “과거 푸른 채소가 귀한 겨울에 해조류가 비타민의 주요 공급원이었다.”며 “해조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와 스트레스로 점점 산성화된 현대인들의 몸을 중화하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검은 종이’로 불리는 김(해태)은 독특한 향기와 혀끝에 닿는 감촉으로 인기가 아주 높다.또한 주식인 쌀밥의 영양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즉 단백질은 쇠고기 만큼 많고,비타민A는 뱀장어의 10배 이상이다.비타민B1(티아민)·B2(리보플라빈)의 량이 높고,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다. ●김은 섬유질 많아 변비예방에 효과 김을 시금치와 비교해 보면 비타민A는 8배,비타민B1은 9배,비타민B2는 15배,비타민C는 1.5배가 많이 들어있다. 해조류로서 특유의 신선한 맛을 지닌 파래 또한 빼놓을 수 없다.파래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3대 영양소 가운데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며,대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식이 섬유가 많다.육류와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파래 등 해조류를 함께 먹으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청각은 구성 성분이 파래와 비슷하지만 외형상으로 전혀 다르다.청각은 파래와 같이 녹색을 띠는 녹조류로서 엽록체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파래는 육류 먹을때 함께 먹어야 톳은 칼슘이 풍부하고 모자반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미역·다시마와 같은 갈조류에 속하는 톳과 모자반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성분인 라미닌 등이 많다.해조류에 공통적으로 많은 것은 미네랄 성분이다.말린 해조류의 경우 무게의 7∼38%가 미네랄으로서 ‘미네랄의 보고’로 불릴 만하다.대표적인 미네랄을 보면 칼슘·칼륨·마그네슘·요드·철분·아연 등 젊어지는 데 필요한 성분들이다. 요리연구가 이순자씨는 “미역이나 다시마를 조리할 땐 너무 오래 끊이면 맛이 떨어지며 영양분이 파괴된다.”고 말했다.해조류를 요리할 땐 소금을 너무 많이 뿌리는 것은 좋지 않다.싱거운 듯하게 먹는 것이 좋다.조금씩이라도 매일 먹는 것이 중요하다.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배탈이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해조류의 알긴산과 리그닌은 배 속에서 부풀기 때문에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으면 과식으로 인한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식사량이 무심코 많은 사람은 식사를 하기 전에 해조류를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괜찮다. ■ 도움말 이두석 국립수산진흥원 식품위생과 연구관,배대열 퍼시픽 씨푸드㈜ 대표이사 이기철기자 chuli@
  • ‘스피루리나’를 아시나요/아토피성 피부염·월경전증후군에 효과

    암과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식물의 색소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스피루리나 제품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스피루라이프㈜ 등이 도입한 스피루리나로 만든 알약(정제)이나 가루(분말) 뿐만 아니라 화장품이 덩달아 인기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크게 2가지 작용을 한다.인체에 비타민A가 부족할 경우 베타카로틴은 다른 물질과 결합해 필요한 양만큼의 비타민A로 바뀐다.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이 걸리거나 피부가 각질화된다. 비타민A가 충분할 경우 베타카로틴은 스스로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와 결합해 배설시키는 항산화제로서도 작용을 한다.베타카로틴은 그래도 더 많아 인체에 필요가 없을 경우 배출되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다.이런 베타카로틴이 스피루리나 1작은술(10g)에는 2만 3000IU(국제단위)가 들어 있다.이같은 양은 조리한 시금치의 2컵,당근은 1.5컵 분량에 이른다.인체가 필요로 하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질·비타민·무기질 5대 영양소도 풍부하다.또 49종의 영양소,2만여 가지의 영양원소를 함유하고 있다.5대 영양을 보면 평균적으로 단백질 18종이 61.5%,비타민 13종이 1.5%,미네랄 9.5%,지방질 7%,탄수화물이 18%가 들어 있다.섬유질과 수분도 약간씩 있다. 스피루리나에는 단백질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만든 두부보다 8배가 많고,철분은 시금치보다 50배,칼슘은 우유보다 5배가 많다.한마디로 고농축 영양제라고 할 만하다.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고 특히 감마리놀렌산(GLA)은 콜레스테롤 억제,아토피성 피부염 개선,항종양,월경전증후군에 유용하다.소화성 높은 단백질이 많아 8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또한 13종의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B군이 풍부해 간장질환,빈혈,노화된 세포의 대체 등에 유용하다.바닷물로 재배되는 까닭에 셀레늄 등 인체가 필요로 하는 희귀 미네랄이 모두 들어 있다.바닷물에 녹아 있는 미네랄을 거의 다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 도움말 김병각 서울대 약대 교수 이기철기자 ●스피루리나(사진) 생김새가 용수철 모양으로 ‘꼬였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따온 말로 식물성·동물성·박테리아의성격을 띤 미세 남조류이다.크기는 길이가 0.3∼0.5㎜이고 폭이 0.5∼0.8㎛이다.36억년전 지구가 용암분출로 이산화탄소와 탄산가스로 가득차 생명체의 존재나 성장이 거의 불가능할 때 스피루리나는 태양과 광합성해 이산화탄소를 자양분으로 삼아 스스로 성장한 지구 최초의 생명체라 할 수 있다.16세기 아스테크족들의 주식이 된 스피루리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식품으로 채택했고,러시아는 방사능 치료 물질로 연구를 진행하는 식품이자 대체 의약품이다.
  • 메밀국수 먹으며 “더위야 가라”

    날씨가 점점 더위지면서 점심때 메밀 국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몸 속의 열기와 습기를 빼가는 것으로 알려진 메밀은 열량이 낮으면서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포함돼 있다.또한 칼륨이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비타민B군,폴리페놀을 함유한 건강식품이다. 특히 비타민P의 일종인 루틴의 작용이 탁월하다.모세혈관 강화,혈압 강하,당뇨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루틴은 수용성이다.메밀을 삶을 때 우러나오므로 그 물을 버리지 말고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이때 간장이나 소금은 넣지 않는 게 루틴의 흡수를 돕는다. 메밀은 국수를 비롯해 묵,빵,부침,수제비 등으로 요리할 수 있다.메밀국수 가운데 독특한 감칠 맛의 춘천 막국수는 유명하다. 메밀에 풍부한 루틴은 혈압상승을 억제한다.염분이나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혈압을 높이는 물질인 안지오텐신2가 나와 혈압이 상승한다.하지만 루틴은 안지오텐신2의 작용을 약하게 만들어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루틴은 또한 췌장의 활동을 돕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으로 당뇨병 예방에 한몫거들고 있다.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작용이 떨어지거나 부족하게 분비되면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루틴은 비타민C가 모세혈관의 조직 결합에 필요한 콜라겐과 합성하는 것을 돕는다.그 결과 모세혈관의 강화를 돕는다.루틴은 비타민C가 있을 때 가장 잘 작용하므로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또 메밀은 녹내장 위장병 신장병 등의 예방과 치료,구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은 하루 한 끼정도 먹으면 충분하다.인체에 필요한 루틴의 하루치 권장량이 30㎎인데 비해 메밀 100g에는 루틴이 100㎎ 가량으로 많이 들어있어 충분하기 때문이다.한방에선 위나 비장이 약하거나 찬 사람은 메밀이 좋지않다고 말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 [맛 에세이] 준치와 가시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을 만큼 맛이 좋은 준치는 꽃피는 봄이 제철이다.진어(眞魚),준어(俊魚)등 으로 불리는데 유달리 한국인의 구미에 맞아 맛있는 생선으로 손꼽히고 있다.맛은 좋으나 가시가 많아 먹기 고약하기로도 준치가 으뜸.가시 때문에 조금씩 먹어 혀 사이의 미뢰세포에 잘 닿아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준치는 유난히 가시가 많은데 이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먼 옛날에 준치가 맛이 좋고 가시가 적어 사람들이 준치만 즐겨 먹어 멸족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그러자 용왕이 물고기들과 의논을 한 결과 “준치에 가시가 없어 사람들이 준치만 찾는 것이니 가시를 한 개씩 준치에 꽂아 주라.”고 명령했다.모든 물고기가 각기 자기 가시를 한 개씩 뽑아 준치 몸에 꽂으니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달아나는데,달아나는 준치를 뒤쫓아가서 꽂느라 꽁지 부분에 가시가 유난히 많다고 한다. 옛날 요리 문헌인 ‘규합총서’에는 준치 가시를 빼는 방법에 대해 적고 있다.“준치를 토막내어 그 조각을 도마 위에 세우고 허리를 꺾어 배나 모시수건으로 두 끝을 누르면 가는 뼈가 수건 밖으로 빠져 나올 것이니 낱낱이 뽑으면 된다.”고 하였다. 준치는 단백질 함량이 우수하고 비타민B군이 풍부하나 강한 산성 식품이므로 무,죽순 등의 채소와 곁들여 먹어야 한다.준치로 담근 준치젓은 오래 삭은 것이면 작은 가시째로 먹을 수 있다.신선한 준치는 맑은 장국으로 준치국을 끓여도 별미다.다른 생선과는 달리 꼬리와 머리는 그릇에 담아내지 않는다.먹기 직전에 식초를 한 방을 떨어뜨리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가시를 발라 회로도 먹고,토막 낸 준치에 부추·파·죽순 같은 채소를 넣고 양념하여 중탕해서 익힌 준치찜도 그 맛이 독특하다.준치자반,만두 등 별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준치자반을 많이 했을 때는 항아리에 담아 솔잎을 켜켜이 놓고 한지로 봉한 뒤,서늘한 곳에 두고 먹었다. 송나라의 유연재(劉淵材)는 한(恨)을 이렇게 말한다.“죽는 것이 한스럽지 않으나 다섯가지가 한스러워 못 죽겠네.첫째 한이 준치에 가시가 많다는 것이요,둘째 한이 금귤이 너무 시다는 것이요,셋째 한이순채가 너무 차다는 것이요,넷째 한이 모란꽃에 향내가 없다는 것이요,다섯째 한이 홍어에 뼈가 없다.”고 읊었다. 풍류객을 한탄하게 한 준치는 훈계용 선물로 이용되는 생선 가운데 하나다.‘맛있다고 마구 먹어대면 가시가 목에 걸리는 불행이 닥친다.’는 뜻이다.생선 하나에 담긴 뜻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김 정 숙 전남과학대 호텔조리과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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