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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운동은 아침보다 오후에… 추울 땐 실내서

    겨울 운동은 아침보다 오후에… 추울 땐 실내서

    12월이 시작되자마자 한파가 닥치면서 건강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골다공증 환자에게 겨울은 살얼음을 딛듯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5년(2008~2012년) 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당뇨병 환자들의 질환 관리 정도를 분석한 결과 혈당·혈압·지질(LDL 콜레스테롤)을 모두 권장수치 미만으로 관리해 당뇨병 합병증 위험요인을 잘 차단하는 환자는 15명 중 1명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가 겨울철에 혈당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동맥경화증이 생겨 말초 신경이 손상되고 감각이 둔해지면서 통증이나 뜨거움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만큼 동상, 난로에 의한 화상 위험이 크다. 이런 상태에서 추위로 발의 감각이 더 무뎌지면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상처에 세균이 침범하면 염증이 생기고 오래 방치하면 뼈와 살이 썩어 들어가 발가락 등을 절단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겨울에는 미지근한 물과 비누로 매일 발을 씻고서 습기가 남지 않도록 잘 말리고, 상처나 티눈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발톱도 바싹 깎지 말고 통기성과 땀 흡수력이 좋은 면 양말을 신는 게 좋다. 발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동상에 걸리기 쉽다. 신발은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꽉 끼는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만약 동상에 걸렸다면 응급조치로 동상 부위를 따듯한 물에 담그고 손가락이나 발가락 사이에 소독한 거즈를 끼워 주고 나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이때 다리와 발에 동상을 입은 환자는 절대 걷게 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화상을 막으려면 전기장판이나 난로 등의 난방기구를 되도록 쓰지 말아야 한다. 고온 화상은 누가 봐도 상태가 심각해 병원에 바로 오게 되지만 저온화상을 입으면 피부색만 하얗게 변해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다. 당뇨병 환자는 감각이 무딘 데다 오랜 시간에 걸쳐 피부가 괴사하면서 신경조직까지 죽기 때문에 상처가 깊은 대신 별다른 통증이 없어 나중에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운동도 가급적 따듯한 날을 골라 하거나 실내에서 하는 게 좋다. 고혈당 상태에서 찬 바람을 많이 맞으면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순간적으로 올라 뇌졸중, 심근경색이 올 수 있다. 고혈압, 심장 및 뇌혈관 질환자도 마찬가지다. 가뜩이나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 찬 기온에 혈관이 수축하면 자연히 혈관 저항이 높아져 혈압이 더 상승하게 된다. 이때 혈관의 약해진 부위가 터지면서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12~1월에는 특히 위험하다. 고혈압은 체중이 불어날수록 더 심해지므로 운동이 필수적이지만 당뇨병 환자처럼 찬 바람을 피해 아침 운동보다는 오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심장과 폐를 대비시키고 운동 강도는 약하게 유지한다. 겨울만이라도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 실내 운동을 하는 게 안전하다. 추위가 심할 때는 차라리 운동을 쉬는 게 낫다. 노약자는 외출할 때 목도리, 모자, 장갑, 내복 등 보온용품을 꼭 챙겨 입어야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내복을 입는 것만으로도 약 2.4도의 보온 효과가 있다. 바지는 밑단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형태가 보온성이 좋다. 또 혈압을 높일 수 있는 소금은 적게 먹고 체중 관리를 위해 과일이나 채소 등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골다공증 환자는 겨울에 절대 무리를 해서는 안 된다. 골밀도가 적어 부러지기도 쉽고 잘 붙지도 않는다. 이렇게 발생한 골절은 평생 후유증을 남긴다. 대한내분비학회에 따르면 대퇴(엉덩이뼈)골절을 입은 70세 이상 남성 10명 가운데 3~4명이 1년 이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절 이후 후유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이 감소해 ‘남성 갱년기’를 맞게 되고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방심해선 안 된다. 골다공증 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겨울철에는 특히 신경을 써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겨울에는 일조량이 적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칼슘이 많이 든 깻잎이나 브로콜리, 우유, 치즈, 요구르트, 달걀, 두부 등을 충분히 먹고 모자라는 비타민 D는 영양제로 보충해 주는 게 좋다. 음식물로도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지만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 음식은 더 싱겁게 먹어야 한다.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전해질 농도의 균형을 맞추고자 나트륨을 강제 배출하는데, 이때 나트륨이 칼슘도 같이 끌고 나가 버린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운동은 쾌적하다고 느낄 정도의 속도로 매일 30분씩 하는 산책,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정도가 적당하다. 뼈가 더 약해지는 겨울에는 골절의 위험이 커 심하게는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다. 따라서 등산 등 강도 높은 운동은 금물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IQ 192’ 세계적인 천재男 하루 38알 약먹는 사연

    ‘IQ 192’ 세계적인 천재男 하루 38알 약먹는 사연

    천재적인 머리를 가진 사람은 삶도 평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해외매체에 IQ가 무려 192로 측정돼 '세계에서 두번째로 똑똑한 사람'의 사연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화제의 인물은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올해 54살의 릭 로스너. 한때 콜로라도 대학을 다닌 그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것으로 더 유명하다. 세간에 알려진 직업은 미국 주요 방송의 제작자 겸 작가. 그러나 그는 젊은 시절 술집 문지기, 누드모델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으며 현재는 글쓰기 특기를 살려 '바보 천재'(Dumbass Genius)라는 책을 집필하고 있다. 언론이 그의 삶에 새삼스럽게 주목하고 나선 것은 특별한 생활습관 때문이다. 로스너는 아침마다 무려 38알의 약을 먹는다. 물론 특별히 아픈 곳도 없다. 단지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로스너는 "최대한 건강하게 살고 내 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약을 먹는다" 면서 "내 스스로 연구를 해 운동을 병행하며 약 섭취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언론에 밝힌 수많은 약들의 정체는 대부분 오메가3, 비타민D3 등 건강보조식품이 많지만 메틸렌블루, 메토프롤롤 등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약물도 포함돼 있다. 로스너는 "대부분의 약들이 병에 적혀있는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유해한 물질도 포함돼 있다" 면서 "내 스스로 경험해보니 아직까지는 인터넷 보다 의사하고 상의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우리같은 천재가 똑똑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나처럼 바보같은 짓을 더 많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스너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IQ가 높다는 근거는 지난 2012년 발표된 세계천재명부(The World Genius Directory)에 근거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은 그리스의 정신과 의사인 에반겔로스 카치울리스로 IQ 198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해 비영리단체 슈퍼스칼러(SuperScholar)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10인’ 에서도 로스너는 우리나라의 김웅용 박사,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 등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0) 딸기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0) 딸기

    새콤달콤한 맛과 향기로 ‘황후의 과일’이라는 애칭을 지닌 딸기는 역사 속에선 먹는 과일이라기보다 약재와 관상용이었다. 지금의 딸기는 남미 칠레산종과 미국 서부산종이 유럽에서 교잡하며 탄생했다. 딸기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염·진통에 효과가 있다. 최근엔 고혈압과 당뇨,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영양 만점의 과일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엔 20세기 초 일본에서 들어왔다. ●제철 과일이 최고?… 겨울철 딸기가 더 맛있어요 딸기는 이제 봄뿐 아니라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됐다. 겨울철에도 수확이 가능한 국산 품종의 보급과 시설재배 기술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일본 품종이 90% 이상을 점유해 로열티 문제가 크게 부각됐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들이 2005년 ‘설향’이라는 딸기 품종을 개발하면서 로열티 문제는 해결했다. 농가에 보급된지 10년도 안 돼 일본 품종을 제치고 전국 딸기 재배 면적의 7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면적으로는 5300㏊가 넘는다. 설향은 겨울철 생산이 가능한 데다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다. 여기에 신맛도 적절히 어우러져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을 낸다. 과즙이 풍부해 한 입 깨물면 상쾌한 기분이 들어 젊은층에서 인기가 더 좋다. 물론 딸기 맛도 중요하지만 재배 농가에서는 수량(딸기 개수)도 많고 병에 강해야 재배가 수월한데 설향은 ‘흰가루병’(식물의 잎·줄기에 흰가루 형태의 반점이 생기는 식물병)에도 강하다.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도 많아서 딸기 품종의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시사철 딸기 수확 체험 농장… 프로그램 풍성 딸기는 언제 가장 맛이 좋을까. 물론 재배 품종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겨울철에 생산되는 딸기가 당분 함량이 높고 신맛은 적어 봄철보다 우수한 편이다. 제철 과일이 최고라는 말은 딸기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셈이다. 딸기는 키가 30㎝ 내외다. 따라서 농부들이 작고 좁은 고랑에 쪼그리고 앉아 작업할 때가 많다. 특히 딸기는 일주일에 2회 이상 수확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다른 작물에 비해 많이 필요하다. 이런 불편한 작업 자세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설(高設)식 수경재배’가 최근에 크게 늘고 있다. 이른바 ‘침대 딸기’라고 하는데 딸기를 심는 위치를 허리 높이 이상 올린 것이다. 쪼그리며 하던 작업들을 이제는 서서하거나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다. 악성 노동에서 벗어나 작업 편의성을 높인 셈이다. 수확 기간도 한 달 이상 길어지면서 생산량이 기존 재배 방식보다 50% 이상 개선됐다. 여기에 공중에서 딸기가 달리기 때문에 흙이 닿지 않아 깨끗하고 고품질의 신선한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체 딸기 재배 면적의 10%(664㏊) 정도가 고설식 수경재배로 재배되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파프리카가 수경재배 면적이 가장 많았지만 최근엔 딸기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농촌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맞춤형 재배 방식이다. 딸기는 키우고 수확하고 먹는 즐거움을 모두 제공하는 도시농업의 대표 아이템이다. 예전엔 딸기 대부분이 밭에서 재배됐다. 하지만 지금은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재배 방식의 다양화로 생산 시기가 당겨지고 수확 시기는 길어지고 있다. ●국산 품종 ‘설향’ 보급 확대… 年 생산액 1조대 ‘쑥쑥’ 특히 분홍색 꽃이 피는 관상용 품종이 개발되면서 집 안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다. 사시사철 딸기의 꽃과 향, 열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일반 딸기는 가을에 꽃눈이 생기고 이듬해 봄에 한 차례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반면 관상용 딸기는 여름 내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관상용 딸기 ‘관하’는 관상용이면서 과실도 별미로 먹을 수 있다. 보고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 딸기 수확 체험은 겨울방학 아이들 교육용으로 훌륭한 소재다. 도시 근교와 딸기 주산지를 중심으로 체험 농장이 늘고 있다. 수확체험 외에 딸기 화분과 딸기 비누, 딸기잼 직접 만들기 등을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지역마다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체험 농장은 무농약 재배가 기본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딸기 농장의 수확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아이들 교육에도 효과적이다. 우리나라 딸기 산업은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생산액 규모가 1조 3000억원으로 2005년에 견줘 2배가량 증가했다. 출하 시기가 봄철에서 겨울철로 바뀌면서 안정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국산품종 ‘설향’ 개발과 보급 확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농가 대부분이 설향으로 재배하다 보니 출하량이 특정 시기에 몰리면 가격이 하락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맛을 가진 품종의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외적으로는 겨울철 미국에서 수입되는 오렌지 시장이 앞으로 전면 개방됨에 따라 그 여파로 겨울철 딸기 소비도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다. 딸기산업의 또 한번 도약을 위해서는 설향 품종보다 수량이 많으면서 고품질의 맛을 지닌 새로운 국산 품종이 빨리 나와야 한다. 시장 다변화 전략과 함께 국가대표 딸기 브랜드를 창출해 내수와 수출시장 모두를 공략하는 전략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기관 간 상호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다. 김대영 농촌진흥청 채소과 농업연구사 ■문의 golders@seoul.co.kr
  • 탈모인 1000만명 시대…모발 건강에 좋은 식품 5가지

    탈모인 1000만명 시대…모발 건강에 좋은 식품 5가지

    탈모인 1000만 명 시대, 모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관리법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식사는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데 피부는 물론 모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생활이 모근과 두피를 보호하고 결과적으로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다음은 최근 타임 오브 인디아와 카운슬 앤 힐 등 해외 매체에 실린 모발에 좋은 식품들이다. 확인하고 모발 건강을 지켜보자. 1. 호두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 그리고 비타민 B 복합체인 비오틴이 풍부해 DNA나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모근 세포를 지켜준다. 또 구리를 함유하고 있어 조기 탈모나 새치를 예방한다. 호두가 맛이 없다면 호두 기름을 요리에 첨가해 섭취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2. 고구마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는 베타 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또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비듬을 줄여주는 필수적인 유분도 생산한다. 베타 카로틴이 풍부한 대체 식품으로는 당근이나 호박, 살구, 망고 등이 있다. 3. 연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윤기를 유지하려면 비타민 D와 단백질이 필수적이다. 연어는 이런 성분이 풍부하다. 그 외에도 두피와 머리카락의 수분을 유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대체 식품으로는 고등어, 정어리, 송어, 호박씨, 아보카도 등이 있다. 4. 달걀 단백질뿐만 아니라 철분, 유황, 아연, 셀레늄 등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철분 부족은 탈모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모낭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도 철분은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철분은 달걀 외에도 생선이나 닭고기에도 풍부하다. 5. 시금치 비타민 C와 철분, 엽산,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다. 적정 유분을 유지해 비듬을 줄이고 모공과 두피의 건강을 지켜준다. 대체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케일 등의 잎줄기 채소가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발 건강에 좋은 식품 5가지

    모발 건강에 좋은 식품 5가지

    탈모인 1000만 명 시대, 모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관리법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식사는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데 피부는 물론 모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생활이 모근과 두피를 보호하고 결과적으로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다음은 최근 타임 오브 인디아와 카운슬 앤 힐 등 해외 매체에 실린 모발에 좋은 식품들이다. 확인하고 모발 건강을 지켜보자. 1. 호두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 그리고 비타민 B 복합체인 비오틴이 풍부해 DNA나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모근 세포를 지켜준다. 또 구리를 함유하고 있어 조기 탈모나 새치를 예방한다. 호두가 맛이 없다면 호두 기름을 요리에 첨가해 섭취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2. 고구마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는 베타 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또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비듬을 줄여주는 필수적인 유분도 생산한다. 베타 카로틴이 풍부한 대체 식품으로는 당근이나 호박, 살구, 망고 등이 있다. 3. 연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윤기를 유지하려면 비타민 D와 단백질이 필수적이다. 연어는 이런 성분이 풍부하다. 그 외에도 두피와 머리카락의 수분을 유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대체 식품으로는 고등어, 정어리, 송어, 호박씨, 아보카도 등이 있다. 4. 달걀 단백질뿐만 아니라 철분, 유황, 아연, 셀레늄 등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철분 부족은 탈모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모낭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도 철분은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철분은 달걀 외에도 생선이나 닭고기에도 풍부하다. 5. 시금치 비타민 C와 철분, 엽산,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다. 적정 유분을 유지해 비듬을 줄이고 모공과 두피의 건강을 지켜준다. 대체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케일 등의 잎줄기 채소가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리 몸 궁금증 풀어드려요] 피부색 차이는 왜?… 자외선 피해 줄이려 적도 가까울수록 짙어

    자외선은 DNA를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엽산을 파괴하지만, 반대로 피부에서 신체 칼슘 대사에 중요한 비타민D를 합성한다. 엽산이 부족하면 세포분열에 필요한 DNA가 잘 생산되지 못해 생식능력이 떨어지고, 비타민D가 부족하면 신체 칼슘 대사에 장애가 생기면서 뼈가 약해지고 생식능력도 떨어진다. 햇빛을 맞자니 내 몸의 세포가 걱정되고, 햇빛을 피하자니 뼈가 걱정되고 두 경우 모두 생식 능력 저하가 걱정되는 아주 난감한 상황이다. 우리 몸은 왜 이렇게 모순된 쪽으로 진화한 걸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세상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처럼 ‘엽산이냐, 비타민D냐?’ 잔인한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모순을 깰 열쇠는 우리 피부 속 멜라닌 세포에 있다. 동물은 온몸이 털로 덮여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만, 털이 없는 사람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색소인 멜라닌이 이 역할을 대신한다. 자외선이 엽산을 파괴하려면 일정량 이상의 햇빛이 무방비 상태의 피부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때 멜라닌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선크림 같은 일광차단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 사는 원주민은 엽산과 DNA가 손상되지 않도록 피부의 멜라닌량을 최대한 늘리는 쪽으로 진화했다. 미국의 인류학자 니나 자블론스키는 저서 ‘스킨’(Skin·피부)에서 아프리카 적도 지역 원주민의 피부색이 짙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설명한다. 짙은 색 피부는 자외선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지만, 동시에 비타민D 생산 과정을 크게 지연시킨다. 짙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이 비타민D를 만들려면 피부색이 옅은 사람보다 훨씬 긴 시간 햇빛을 받아야 한다. 고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 그대로 거주하고 있다면 문제가 안 되나, 극지방 쪽으로 이주한 경우라면 비타민D 합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적도 부근을 떠나 극지방으로 이주한 인류의 고대 선조는 자외선이 적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반대로 피부색을 옅게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그 결과 적은 양의 햇빛으로도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게 됐지만 강한 자외선에는 취약해졌다. 물론 피부가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활동성 멜라닌 세포 수가 증가해 더 많은 멜라닌이 생산된다. 하지만 본래 옅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태닝을 해도 선천적으로 피부가 짙은 사람의 광(光)방어 능력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한다. 한국인 정도의 피부 색깔을 지닌 사람들이 너무 자주 자외선에 노출되면 진피의 단백질이 파괴돼 주름살만 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수능일과 맞춰 수면·식사·컨디션 조절하길

    수능일과 맞춰 수면·식사·컨디션 조절하길

    중요한 시험이 목전에 닥치면 불안과 긴장감으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해 평소 실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3일)처럼 대학 진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일수록 긴장감이 더해져 잘 관리해온 체력과 집중력도 흐트러지기 쉽다. 수능시험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부터는 하루 일과를 수능 시험 날과 비슷하게 맞춰가며 수면 및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 수능시험이 코앞으로 닥쳤다며 갑자기 잠을 줄이고 새벽 공부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낸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억력이 떨어진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는 “잠자는 동안 외웠던 것들이 저장되고 정리되기 때문에 시험 전 밤샘 공부를 한 학생보다 매우 깊은 수면을 취한 학생들의 시험성적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수면 시간을 갑자기 대폭 늘리거나, 일찍 자고 일찍 깨서 공부하고 시험장에 가겠다는 생각 역시 버리는 게 좋다. 수면패턴이 바뀌면 잠을 더 못 자게 되고 불안·초조감이 더해진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우울한 기분, 과도한 스트레스는 기억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의 크기를 감소시켜 학습 능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수능을 열흘 앞둔 시점에는 평상시와 비슷한 패턴으로 충분한 수면량을 유지해야 하며, 최고 6~7시간은 자야 한다. 그동안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던 수험생도 자는 시간을 조금씩 앞당기고 기상시간을 아침 7시 이전으로 조절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뇌의 활동은 기상 후 2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활발해지기 때문에 수능 당일에는 6시 정도에 일어나 고사장에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시험 준비를 해야 집중력도 높아진다. 시험 시작 10분 전에는 온몸의 힘을 뺀 상태에서 코로 천천히 깊은숨을 들이쉬면서 배꼽 끝으로 내뱉는다는 느낌으로 복식호흡을 한다. 이렇게 근육과 호흡을 이완하면 시험 시간 각성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커피, 각성제 등은 일시적인 각성 효과가 있더라도 뇌를 비롯한 신체의 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 아침은 아무리 바빠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아침을 거른 채 공부를 하거나 시험을 보면 뇌를 온전하게 사용할 수 없다. 대신 기름진 음식을 푸짐하게 먹는 것보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먹는 게 좋다. 밥·고구마·채소·멸치에 많이 든 비타민B는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여주고, 토마토·당근·귤 등에 포함된 비타민C는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자식 걱정에 시험을 앞두고 보약을 지어다 먹이는 부모들도 많은데 보약을 갑자기 먹으면 신체 기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을 잃게 될 수 있어 이 기간만큼은 피하는 게 좋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일단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산책, 스트레칭, 휴식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백옥주사가 반값” 전문의약품 빼돌려 출장 치료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빼돌린 제약회사 직원과 이를 무면허로 투약한 전직 간호조무사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D제약 직원 박모(32)씨와 도매업체 직원 이모(42)씨 등 1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서 공급받은 전문의약품을 가정주부와 유흥업소 종업원, 회사원 등 1000여명에게 투약한 전직 간호조무사 김모(56·여)씨와 서모(55·여)씨는 보건범죄특별법위반으로 입건했다.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D사 등 제약회사 2곳도 약사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박씨 등 11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병·의원이나 의약품 도매상들에 판매하는 것처럼 거래명세서를 허위로 작성한 뒤 전문의약품을 일명 ‘주사이모’라 불리는 김씨 등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매업체나 병원 등에서 실제 요구하는 양보다 많은 양을 주문한 후 과다 주문된 물량을 빼돌리는 수법을 썼다. 김씨와 서씨는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서울 강남·동대문구 일대 유흥업소 종업원들과 주부 등 1071명을 대상으로,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는 ‘백옥주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신데렐라 주사’, 비타민을 보충해 주는 ‘마늘주사’ 등을 투약했다. 이들은 성형외과 등에서 8만~10만원을 받는 ‘백옥주사제’를 5만원에 투약하는 등 저렴한 비용과 방문 서비스로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골다공증’ 짜게 먹고 비타민D 결핍… 나쁜 식습관 뼈 망친다

    ‘골다공증’ 짜게 먹고 비타민D 결핍… 나쁜 식습관 뼈 망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지만, 한국인이 섭취하는 칼슘은 하루 권장량(700㎎)에 훨씬 못 미친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와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팀이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50세 이상 남성 3448명과 여성 3812명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칼슘 섭취량은 470㎎에 불과했다. 칼슘 섭취 부족은 남성보다 여성이, 그리고 나이가 증가할수록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나타난 칼슘 섭취량도 권장량의 71.0%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칼슘이 가장 많이 든 우유는 물론 깻잎이나 브로콜리 등 채소, 두부 등은 잘 먹지 않고 햄이나 육류 위주의 식사를 즐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식 대부분을 짜게 먹기 때문에 애써 섭취한 칼슘도 몸에 흡수되지 않고 빠져나가기 일쑤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는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체내 전해질 농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이때 나트륨이 칼슘을 같이 끌고 나간다”면서 “칼슘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우선 짜게 먹는 식습관부터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유가 오히려 뼛속에 저장된 칼슘을 빼앗아가 골다골증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지만, 정 교수는 “실제로 증명된 바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결핍도 문제다. 최근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와 차병원 연구팀이 2011~2013년 정형외과 입원환자 1209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 정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의 91.2%에서 비타민 D가 정상 이하라는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가 충분하지 못하면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구루병,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악성 종양,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건선, 류머티즘관절염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지만 대개 햇빛을 쬘 때 피부에서 만들어져 ‘선샤인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햇빛이 직접 피부에 닿아야 합성되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거나 옷으로 피부를 모두 가리고 다니면 만들어질 수 없다. 닫힌 유리창을 통해 들어온 햇빛도 비타민D를 만들지 못한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는 “옷을 입거나 선크림을 바르면 햇빛을 쬐도 의미가 없다”면서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있는 경우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는 비타민D를 충분히 얻을 수 없어 음식 또는 영양제로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분을 과도하게 섭취해도 골다공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김 교수는 “몸에 저장된 철의 양이 과도하게 많은 여성의 경우 일반 여성에 비해 척추 골절 발생률이 5배 이상 높다”면서 “빈혈 등이 없는데도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철분 이외에 따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이리움안과가 국내 최초 도입한 ‘라식 엑스트라’, 라식 부작용 예방 가능

    아이리움안과가 국내 최초 도입한 ‘라식 엑스트라’, 라식 부작용 예방 가능

    라식·라섹 수술 후 콜라겐교차결합술로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수술이 도입되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는 기존 라식?라섹 수술 후 콜라겐교차결합술(Cross-lingking)을 시행하는 avedro社 의 ‘라식 엑스트라’(LASIK Xtra™) 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라식 엑스트라’는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대표 부작용인 원추각막과 근시퇴행을 사전에 예방하는 수술로 이미 CE마크를 획득해 유럽,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40여개 국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기존 라식·라섹 수술 직 후 각막 표면에 리보플라빈(비타민B2) 용액 ‘VibeX’를 흡수시킨 후 avedro의 KXL시스템으로45mW/㎠의 자외선을 조사해 수술 후 각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결합력을 강화하는 원리다. 콜라겐교차결합술(Cross-linking)은 원래 10여년 전부터 원추각막 치료를 위해 시행한 수술법으로, 라식·라섹 수술 후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경우 수술 후 장기간 지나도 원추각막이나 근시퇴행 징후 없이 안정적으로 시력이 유지됨이 확인되면서 해외에서는 예방적 차원의 수술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존 콜라겐교차결합술은 리보플라빈의 흡수시간 30~40분, 자외선 조사시간 40분 상당이 필요해 장시간 각막 상피가 노출되어 각막혼탁 발생률이 높았으나, ‘라식 엑스트라’는 VibeX용액으로 리보플라빈 흡수 90초 이내, AVEDRO의 KXL시스템으로 자외선 조사 90초로 단축하여 각막혼탁과 안구건조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 콜라겐교차결합술 방식은 수술하는 동안 자외선을 높은 강도로 연속적으로 쬐었다면, KXL시스템은 수술 중 자외선을 강약 있게(Pulsed-Crosslinking) 조사하기 때문에 수술 중 산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라식 엑스트라’는 특히 각막 절삭량이 많은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환자들에게 안전한 수술로 평가되고 있다. 시력교정 시 각막 절삭량이 많을수록 퇴행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각막을 많이 깎는 만큼 세포가 재생되려는 성질 또한 커져서 교정 전 시력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각막을 100 ㎛ 절삭할 때마다 각막이 약 20% 약화된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눈이 나쁠수록 각막이 더 약해져 안압을 못 이겨 각막 중심부가 돌출되는 원추각막이 발생할 수 있다. ‘라식 엑스트라’는 각막을 강화함으로써 이러한 고도근시 환자들의 수술 안전성을 높이게 되었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라식엑스트라는 특히 -6D이상의 고도근시 환자와 480 μm이하의 비교적 얇은 각막으로 렌즈삽입술 이외에 대안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이며,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원추각막과 근시퇴행을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한 수술방법이다”고 전했다. 또한 “추후 원추각막 발생가능성이 잠재되어 수술을 보류했거나 수술 시 각막 절삭량이 많아 고민하던 고도근시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강 원장은 “라식엑스트라가 안전한 수술이지만 레이저 시력교정술 조건 자체가 안되는 환자, 진행성 원추각막 환자에게는 제한되며, 부작용을 예방하는 안전을 위한 수술인 만큼 수술 기준은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면서 수술 전 철저한 검사와 해당 수술에 대한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백설공주와 겨울왕국 엘사의 랩 배틀 영상 화제

    백설공주와 겨울왕국 엘사의 랩 배틀 영상 화제

    디즈니 공주들의 실사판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백설공주(Snow White)와 겨울왕국 엘사(Frozen’s Elsa)의 랩 배틀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백설공주 뒤편에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신데렐라’가, 엘사 뒤편에는 디즈니의 흑인 공주 ‘티아나’와 스코틀랜드의 전통 깊은 왕국의 공주 ‘메리다’가 자리해 편을 이루고 있다. 잠시 후 백설공주와 겨울왕국의 엘사는 주거니 받거니 하며 랩 배틀을 시작한다. 먼저 백설공주는 자신이야말로 ‘원조 공주’고 엘사는 ‘복제 품 중에 복제품’이라면서 엘사를 깎아내린다. 그러자 엘사는 백설공주의 흰 피부를 비꼬듯 ‘(햇볕을 쬐지 않아) 비타민 D가 결핍된 멍청이’라면서 “넌 외모에만 신경 쓸 뿐 마법을 쓸 수 없다”면서 되받아친다. 이에 백설공주는 엘사가 자랑한 마법을 “앉을 데 하나 없는 성이나 지을 뿐”이고 “눈하고 얼음만 움직이는 것 말고 뭐가 있느냐”며 깎아내린다. 그러면서 자신은 동물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자랑한다. 엘사는 백설공주가 ‘겨울왕국’에서 그려진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딴지를 걸자 “낯선 사람이 주는 사과를 누가 받아먹느냐”면서 “생존하기 위해 남자랑 키스도 했지 않느냐”고 백설공주의 의존적인 모습을 비판한다. 그러면서 엘사는 백설공주는 말 그대로 ‘공주’고 자신은 ‘여왕’임을 강조한 뒤 백설공주에게 마법을 부린다. 결국 백설공주와 엘사 둘의 싸움은 엘사가 마법으로 백설공주를 얼려버리면서 끝난다. 해당 영상은 디즈니 공주들을 실사판으로 제작했다는 점과 비슷한 발음이 반복되는 랩의 라임을 통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해외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현재 16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백설공주는 휘트니 아발론이, 겨울왕국의 엘사는 카트야 글리어슨이 연기했다. 사진·영상=Whitney Avalo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실내에서 일하면 암 확률 높아 ’비타민D’ 때문

    실내에서 일하면 암 확률 높아 ’비타민D’ 때문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이 실외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1997~2012년 까지 42~82세 남녀 1만 46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9%, 여성 13%가 심각한 비타민D 결핍을 겪고 있으며, 이는 심장 질환 및 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는 인체가 햇빛에 노출되면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 특정 음식을 통해 흡수된다. 뼈 성장 및 건강에 필요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다양한 화학적 반응을 주도한다. 뿐만 아니라 암이나 심장 질환, 고혈압, 생식능력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햇빛 노출이 부족함으로서 비타민D가 결여되고 이것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지난 8월 중국 과학아카데미 상하이생물학연구소가 임상내분비학물리대사 저널에서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암 환자들은 비타민D가 결핍인 환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높았으며,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 림프종 환자들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혈액 내 비타민D의 이상적인 수치가 혈액 1ℓ 당 50~905nmol이며 305nmol/L 이하일 경우 비타민D 결핍으로 진단한다. 연구를 이끈 케임브리지대학의 카이-티 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현대인 상당수의 비타민D 수치가 매우 낮다는 것을 알게 해주며, 이러한 사람들은 비타민D 보충제나 기름진 생선을 섭취하거나 하루 최소 20분 정도 실외에서 햇빛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햇빛이 충분하지 않은 겨울 뿐만 아니라 햇빛이 지나치게 강한 여름에는 피부암 등의 발병을 고려해 적절한 외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가을에는 왜 우울할까 가을에 유독 우울감을 느끼는 것은 일조량과 관련이 있다.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면서 세로토닌과 도파민 등 뇌신경전달물질 분비도 덩달아 감소해 기분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조량이 적은 가을, 겨울에 우울증이 많이 발생한다. 주요 우울증의 11%는 이렇게 계절성 패턴을 보이며, 주로 일조량이 적은 북반구 지방에서,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우울증은 불면증과 식욕감소 증상을 동반하지만, 계절성 우울증은 반대로 과수면증, 식욕증가 증상이 나타난다. 밤에 더 심해지는 게 특징이다. 과도한 피곤함, 동기저하, 예민함 등 다른 증상은 비슷하다.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신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조량 감소가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자고 정기적으로 밝은 햇볕을 쬐며 신체를 많이 움직여야 기분 전환이 된다. 계절성 우울증을 치료할 때도 광선을 반복적으로 쪼여주는 광선치료를 한다. 또 계절에 따라 자신의 기분이 어떻게 변하는지 스스로 살펴, 가을 들어 점점 안 좋아진다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또 우울한 기분이 든다 싶으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까운 사람들과 꾸준히 대화를 시도하며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칼슘 많이 섭취하면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수송, 저장, 배설되는 길에 결석(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결석의 주성분은 칼슘과 염분인데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 탄산칼슘 등의 제산제,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성분이 소변에 녹아있다가 결석이 되는 것이다. 요로결석은 같은 자세로 오래 앉거나 고온의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또 부갑상선 항진증, 통풍, 당뇨병, 요로감염증이 있으면 더욱 발병하기 쉽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발병 확률이 4배 이상 높다. 특히 20~4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통증도 심해 진통제로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 다만 신장 결석은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 수분 섭취량이 많아 소변량이 증가하면 복부 옆쪽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결석의 크기가 5㎜ 미만이면 물을 많이 마시고 진경제를 투여하고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자연 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요로 감염으로 열이 있거나, 오심·구토 증상이 심할 때, 신장이 하나인 사람에게서 요관 막힘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결석 제거수술을 해야 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전문의비뇨기과 박형근 전문의
  • [커버스토리] 익숙한 ‘감칠맛’… 찜찜한 밥맛

    [커버스토리] 익숙한 ‘감칠맛’… 찜찜한 밥맛

    2010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G’(L-Monosodium Glutamate)란 단어를 식품위생법에서 지워 버렸다. ‘L 글루탐산나트륨’의 약칭인 MSG가 마치 합성조미료의 통칭으로 세간에 오인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4년 전 서류상에서 사라진 이 MSG는 2014년 현재까지도 소비자의 뇌리에 불편한 가시같이 박혀 있다. 정부는 2010년과 2012년 “MSG는 평생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두 차례에 걸쳐 공식 발표까지 했다. 그러나 조미료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는다. 각계 전문가를 통해 대체 MSG의 진실이 뭔지 샅샅이 해부해 봤다. MSG는 식품 제조·가공 시 식품 본연의 자연스러운 맛과 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 인체를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루탐산 88%와 나트륨 11%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들은 MSG만을 통해 글루탐산을 흡수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MSG는 우유, 치즈 등 유제품과 육류, 버섯, 감자, 멸치, 새우, 조개, 완두콩, 토마토, 옥수수 등 우리 주변의 동·식물성 단백질 함유 식품에 천연 상태로 들어가 있다. 아기가 먹는 모유에도 들어 있다. 이 때문에 식품업계에서 ‘무첨가 MSG’, ‘프리(FREE) MSG’라고 제품에 명기하는 건 사실상 과대광고라고 학계는 지적한다. 이광원 고려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닭이나 소고기, 다시마를 국물로 우려내면 글루탐산이 나온다”며 “‘MSG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MSG가 없다’고 하는 것은 오류”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조미료 형태의 MSG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MSG는 화학 성분이 아닌 사탕수수의 원당(정제되지 않은 설탕), 당밀 등의 미생물을 발효해 글루탐산을 얻어 낸 뒤 물에 잘 녹도록 나트륨을 첨가해 만들어진다. 이러한 발효 과정은 고추장, 된장, 간장과 같은 전통 발효 식품의 발효 과정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이 식품업계와 학계의 공통된 견해다. 어쨌건 소비자들은 나트륨을 결합시킨 MSG를 먹으면 나트륨 섭취가 크게 늘까 봐 걱정한다. MSG에 함유된 나트륨양은 일반 소금 나트륨양의 3분의1로 더 적은 편이다. 오히려 MSG를 일반 소금과 함께 쓰면 전체 나트륨 섭취를 20~40% 감소시킬 수 있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나트륨의 섭취가 늘어날 수 있지만 나트륨 총섭취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식품,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끓여 먹는 레토르트(저장)식품 등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더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MSG에 있어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안전성 문제다. 1968년 중국요리가 가슴 압박과 메스꺼움, 두통 등을 유발한다고 해서 나온 ‘중화요리증후군’은 MSG 유해성 논란의 단초가 됐다. 학계와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 교수는 “눈을 가리고 MSG가 안 들어간 중국요리를 먹는 실험을 해도 똑같이 아프다고 한다”면서 “외국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 되는데 국내는 많이 민감한 편”이라고 말했다. MSG는 최근 안전성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에서 모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2006년 서울대 등 5개 대학 컨소시엄은 17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식품첨가물이 알레르기 유발, 아토피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2008년 식약처 연구 결과에서도 MSG를 포함한 식품첨가물이 신경계나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실제로 MSG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공동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 1일 섭취허용량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은 ‘NS’(Not Specified) 품목이다. 강 교수는 “개인에 따라 MSG를 과도하게 섭취했을 경우 두통, 메스꺼움이 발생할 수 있으나 MSG가 다른 첨가물보다 유사 증상이나 아토피를 더 유발한다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장 출신 이형주 서울대 농생명과학부 명예교수는 “비타민A·D는 필수 성분이지만 과하면 뇌에 손상을 주고 소금도 지나치게 먹으면 고혈압이 생긴다”면서 “MSG가 과학적으로 해가 없다고 확인되고 있는 만큼 식품의 먹는 이익이 위험성보다 훨씬 크다면 허용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 역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은 비타민C보다 독성이 약하다”며 “모든 식품은 과잉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걸 유해성 문제로 삼는다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MSG만 뺀다고 해서 식품첨가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식품 보존을 위해 MSG가 아닌 대체재로 다른 식품첨가물이 늘고 있다. 식약처 첨가물기준과 박성국 연구관은 “아미노산계인 MSG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 핵산계인 구아닐산이나트륨, 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등을 쓰는데 감칠맛 측면에서 MSG가 가장 효과가 좋고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통새우볶음밥, 농심 너구리 라면 등에 핵산계 조미료가 들어간다. 소비자단체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은 “괜찮다고 먹으라 하지 말고 식품업계가 박카스에 방부제를 빼고도 같은 맛을 내는 기술을 개발한 것처럼 정부가 조미료 사용 자제를 권고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김순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은 “덜 사용하는 것 외에는 불안감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정부 발표가 소비자들에게 확신을 못 주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학계는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MSG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식품업계는 MSG 무첨가식품이라며 혼동을 주는 마케팅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석 선물 특집] 효소원-살 빼고픈 박 여사, 현미 효소면 요요 끝!

    [추석 선물 특집] 효소원-살 빼고픈 박 여사, 현미 효소면 요요 끝!

    최근 건강식품 시장에서 효소원 현미곡류효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다이어트가 목적인 젊은 여성들까지 찾고 있다. 효소는 우리 몸의 화학작용을 주관한다. 음식을 분해하거나 흡수하고 에너지를 만들며 면역체계와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효소를 ‘생명의 불꽃’이라고도 한다. 밥 한 숟가락도 효소가 없으면 몸에서 분해, 흡수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효소가 없으면 소화할 수 없다. 효소가 부족하면 면역 시스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원래 면역 기능을 담당해야 할 효소를 음식물을 소화하는 쪽으로 투입해 버리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몸 안에 있는 효소의 양은 급격히 떨어진다. 중년에 들어서면서 갖가지 건강 이상 신호가 오는 것도 효소 부족과 무관치 않다. 하지만 몸 안의 효소량은 한정돼 있다. 효소를 꾸준히 보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효소학의 선구자인 에드워드 하월 박사는 저서 ‘효소 영양학 개론’에서 ‘효소가 부족하면 빨리 늙고 효소가 충분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효소원의 현미 곡류 효소는 부족한 효소 보충에 제격이다. 완전식품인 현미와 대두를 발효시킨 식품으로 ▲비타민B군(B1, B2, B6, B12) ▲판토텐산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 등 13종의 비타민을 비롯해 19종의 미네랄과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 문재인 단식, 유민아빠 건강 악화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문재인 단식, 유민아빠 건강 악화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문재인 단식, 유민아빠 건강 악화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을 제공했으나 김씨는 기소권과 수사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의지를 꺾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설득해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오전 7시 50분 쯤 구급차로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입원해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주치의인 시립 동부병원 이보라 내과의에 따르면 김씨의 혈압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90/60mmHg로 쇼크가 우려될 정도로 낮았다가 입원 후 100/60mmHg 정도까지 올라왔다. 혈당 수치는 병원 도착 당시 55mg/dℓ로 매우 낮았지만, 현재 포도당이 포함된 수액 주사를 맞고 있어 지금은 보다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간 수치는 52IU/L로 정상치인 40IU/L보다는 약간 높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내과의는 “장기간 단식을 한 만큼 비타민, 무기질, 미량 원소를 보충하는 수액 치료 중”이라며 “주사 치료로 미량원소나 비타민 부족은 해결되겠지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칼로리 부족은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거부하면 칼로리가 부족해 체력이 소진되고 근육이 위축돼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다”며 “주사 치료만으로는 근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날 점심으로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했지만 김씨는 이를 먹지 않았다. 김씨는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됐으면 좋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단식을 멈추면 유민이를 볼 낯이 서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었다.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는데 의료진이 설득해 간신히 병원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죽이지 말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는 5월 면담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보여 달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씨의 병실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단식을 언제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민 아버지가 중단하는 게 중요한데 아직은 음식을 들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나는 지금 (박영선 원내대표를) 열심히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대답이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대답이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대답이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을 제공했으나 김씨는 기소권과 수사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의지를 꺾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설득해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오전 7시 50분 쯤 구급차로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입원해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주치의인 시립 동부병원 이보라 내과의에 따르면 김씨의 혈압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90/60mmHg로 쇼크가 우려될 정도로 낮았다가 입원 후 100/60mmHg 정도까지 올라왔다. 혈당 수치는 병원 도착 당시 55mg/dℓ로 매우 낮았지만, 현재 포도당이 포함된 수액 주사를 맞고 있어 지금은 보다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간 수치는 52IU/L로 정상치인 40IU/L보다는 약간 높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내과의는 “장기간 단식을 한 만큼 비타민, 무기질, 미량 원소를 보충하는 수액 치료 중”이라며 “주사 치료로 미량원소나 비타민 부족은 해결되겠지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칼로리 부족은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거부하면 칼로리가 부족해 체력이 소진되고 근육이 위축돼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다”며 “주사 치료만으로는 근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날 점심으로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했지만 김씨는 이를 먹지 않았다. 김씨는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됐으면 좋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단식을 멈추면 유민이를 볼 낯이 서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었다.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는데 의료진이 설득해 간신히 병원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죽이지 말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는 5월 면담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보여 달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씨의 병실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단식을 언제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민 아버지가 중단하는 게 중요한데 아직은 음식을 들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나는 지금 (박영선 원내대표를) 열심히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건강 악화 “몸무게 47kg” 현재 몸 상태는?

    유민아빠 건강 악화 “몸무게 47kg” 현재 몸 상태는?

    유민아빠 건강 악화 “몸무게 47kg” 현재 몸 상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을 제공했으나 김씨는 기소권과 수사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의지를 꺾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설득해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오전 7시 50분쯤 구급차로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입원해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주치의인 시립 동부병원 이보라 내과의에 따르면 김씨의 혈압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90/60mmHg로 쇼크가 우려될 정도로 낮았다가 입원 후 100/60mmHg 정도까지 올라왔다. 혈당 수치는 병원 도착 당시 55mg/dℓ로 매우 낮았지만, 현재 포도당이 포함된 수액 주사를 맞고 있어 지금은 더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간 수치는 52IU/L로 정상치인 40IU/L보다는 약간 높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내과의는 “장기간 단식을 한 만큼 비타민, 무기질, 미량 원소를 보충하는 수액 치료 중”이라며 “주사 치료로 미량원소나 비타민 부족은 해결되겠지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칼로리 부족은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거부하면 열량이 부족해 체력이 소진되고 근육이 위축돼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다”며 “주사 치료만으로는 근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날 점심과 저녁으로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했지만 김씨는 이를 먹지 않았다. 김씨는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됐으면 좋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단식을 멈추면 유민이를 볼 낯이 서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었다.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는데 의료진이 설득해 간신히 병원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죽이지 말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는 5월 면담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보여 달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씨의 병실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단식을 언제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민 아버지가 중단하는 게 중요한데 아직은 음식을 들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나는 지금 (박영선 원내대표를) 열심히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오후 병실을 찾아 약 10분간 김씨를 만났다. 박 시장은 “밖에서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음식을 드셨으면 좋겠다”며 “나가서 또 할 일이 있으니 기운을 내시라”고 말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유민 아버지 중단이 중요”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유민 아버지 중단이 중요”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유민 아버지 중단이 중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을 제공했으나 김씨는 기소권과 수사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의지를 꺾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설득해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오전 7시 50분 쯤 구급차로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입원해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주치의인 시립 동부병원 이보라 내과의에 따르면 김씨의 혈압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90/60mmHg로 쇼크가 우려될 정도로 낮았다가 입원 후 100/60mmHg 정도까지 올라왔다. 혈당 수치는 병원 도착 당시 55mg/dℓ로 매우 낮았지만, 현재 포도당이 포함된 수액 주사를 맞고 있어 지금은 보다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간 수치는 52IU/L로 정상치인 40IU/L보다는 약간 높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내과의는 “장기간 단식을 한 만큼 비타민, 무기질, 미량 원소를 보충하는 수액 치료 중”이라며 “주사 치료로 미량원소나 비타민 부족은 해결되겠지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칼로리 부족은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거부하면 칼로리가 부족해 체력이 소진되고 근육이 위축돼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다”며 “주사 치료만으로는 근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날 점심으로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했지만 김씨는 이를 먹지 않았다. 김씨는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됐으면 좋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단식을 멈추면 유민이를 볼 낯이 서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었다.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는데 의료진이 설득해 간신히 병원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죽이지 말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는 5월 면담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보여 달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씨의 병실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단식을 언제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민 아버지가 중단하는 게 중요한데 아직은 음식을 들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나는 지금 (박영선 원내대표를) 열심히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트륨 섭취율 높은 한국인, 우유 많이 마셔야 좋다!

    나트륨 섭취율 높은 한국인, 우유 많이 마셔야 좋다!

    우리나라의 전통식단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은 것들이 많다. 콩을 발표시켜서 만든 청국장과 된장, 식이섬유와 섬유질이 풍부한 다양한 나물 반찬,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젖산균이 들어 있는 김치 등은 이미 그 효능이 입증되어 있는 바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건강식이라고 소문난 한국 전통식단에도 아쉬운 점은 존재한다. 바로 맵고 짠 음식이 많다는 것. 우리나라 음식에는 젓갈 같은 염장식품이나 찌개류 등이 많아 의도한 것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기 쉽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는 4.9g으로 권장 기준인 2g의 2배 이상이었다. 짜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위암과 고혈압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칼슘과 철분의 섭취에 방해되기 때문에 장년층 이상의 경우 골다공증이 생기기도 한다. 완벽에 가까운 한국 전통 식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염분을 낮추고 칼슘 섭취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이 염분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 손 쉽게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추천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음식을 짜게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배출돼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다”며 “짠 음식은 역학적으로 위암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증가시킴으로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준다”며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등을 보충하기에 적합한 식품이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우유는 식도암, 위암과 같은 소화기계 암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국제진료센터 유병욱 교수는 “우유는 질병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정기적으로 마시면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이 식도와 위벽의 점막을 보호해 식도암이나 위암 등 소화기계 암 발생률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풍, 심장질환, 비만 발생률도 낮아지는데 이는 세계적인 장수국가 사람들이 우유를 즐겨 마시고 있다는 것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약 700㎎의 칼슘 섭취를 권장하지만 실제 섭취량은 약 70%(49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칼슘 섭취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는 영양소의 비율, 양, 종류, 소화율 등을 보았을 때 완전식품에 가까워 ‘하얀 보약’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약 114개의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탄수화물 위주인 한국의 전통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비타민B 등을 보충해줘 완전식품으로도 불린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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