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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익균 돕고 유해균 억제… 장 건강을 선물하세요

    유익균 돕고 유해균 억제… 장 건강을 선물하세요

    일양약품은 원활한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을 위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장에존 프로바이오틱스 아셀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유익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 셀레늄, 비타민D를 한 포에 담았다. 특히 로셀(Rosell)사의 특허 유산균 3종을 포함한 19종의 유산균과 듀라벡 코팅 기술 유산균을 함유했다. 로셀사의 특허 유산균은 마이크로캡슐에 유산균을 담아 높은 열, 압력, 위산 등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제품은 유산균이 위를 지나면서 사멸되지 않도록 유산균을 한 번 더 특수 코팅한 듀라벡 코팅 기술 유산균도 함유했다. 과일, 채소 등의 식물성 배지(노랑 파프리카)를 이용해 발효한 4종 유산균도 들어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장에존 프로바이오틱스 아셀디는 특히 불편한 장으로 인해 원활한 배변 활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품격 있는 추석 선물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한성기업 “크래미 먹고 행복얼라이언스와 결식아동 도와요”

    한성기업 “크래미 먹고 행복얼라이언스와 결식아동 도와요”

    한성기업이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의식 있는 소비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부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성기업의 대표상품이자 국민 간식인 크래미를 비롯한 관련 제품을 사면 구매금액의 일정 부분이 사회적 기업 ‘행복 도시락’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으로 기부된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행복얼라이언스와 한성기업이 인연이 된 3년 전부터 함께 노력한 프로젝트로 크래미 상품의 띠지를 활용해 한성기업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을 알리고 소비자의 구매 활동이 바로 기부로 연결돼 착한 소비문화를 만드는데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기관, 개인의 참여와 자원을 모아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사회변화 네트워크로 2016년 출범했다. 한성기업 등 45개 기업이 모여 장애·교육·건강 3대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의식 있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행복얼라이언스의 기부 연계상품으로는 한성기업, 비타민엔젤스 등 8개 기업과 협력 제작한 상품이 있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다양한 기부프로젝트와 결식아동 돕기에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며 “최근 크래미의 주 원료인 명태에 다량 함유된 단백질 미오신의 긍정적인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소비자가 운동 후 간식이나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롯데홈쇼핑, 추석 특집 방송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 진행

    롯데홈쇼핑, 추석 특집 방송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 진행

    롯데홈쇼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산지 특산품, 프리미엄 먹거리, 가정간편식 등을 집중 선보이는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사과, 배 등 과일 대신 다양한 산지 특산품과 전 세계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 편성을 확대했다. 오는 30일 오후 6시 40분에 ‘함평천지한우 정육세트’(1++)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오전 8시 50분에는 ‘횡성축협한우 정육세트’(1++) 등 고급 정육세트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다음달 5일 오후 8시 40분에 프리미엄 시푸드 뷔페 ‘바이킹스 워프’의 ‘활 킹크랩’과 스페인 고급 수제햄 ‘몬테사노 하몽’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한 제주도 ‘왕망고’를 비롯해 경북 김천 ‘샤인머스켓’, 부산 ‘맛의명태자 명란젓’ 등 전국 이색 특산품도 특집 기간에 연이어 소개한다. 간소화되고 있는 명절 풍속과 혼자서 명절을 보내는 혼족들이 증가함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도 확대한다. 다음달 3일에는 업계 처음으로 ‘홍진경 한상차림 세트’를 론칭한다. 대표적 명절 음식인 갈비찜, 잡채, 모듬전으로 구성해 손쉽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획상품이다. ‘김나운의 요리조리’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부터 식품 브랜드 ‘김나운 더 키친’의 ‘언양식불고기 와규한판’, ‘손질새우’, ‘떡갈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부모님을 위한 ‘이경제 녹용’, ‘힐링스토리 타히티 노니주스’, ‘비타민하우스 크릴 오일’ 등 건강선물세트와 ‘원팟 멀티 압력쿠커’, ‘젠스텐 밀폐용기’ 등 인기 주방기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추석 마음 한 상 상품 구매 시 기간 내 합산 구매금액 5만원 이상부터 구간별(5만원, 10만원, 20만원 등)로 1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한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이번 추석은 지난 2014년 이후로 가장 이른 데다 점차 간소화되는 명절 풍속을 반영해 다양한 프리미엄 산지 특산품과 전 세계 이색 먹거리, 쉽고 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품을 강화했다”며 “구매 금액의 10% 적립 등 혜택까지 더해 더욱 풍성하고 알뜰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약주·막걸리·고급 증류주… 추석 차례상 전통주 바람 분다

    약주·막걸리·고급 증류주… 추석 차례상 전통주 바람 분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주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가 허용되고 2030세대를 겨냥한 전통주 전문점 등이 속속 생겨나면서 주 소비자층이 젊어졌고, 일본산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한국 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여름 우리 술 전문 매장인 신세계백화점 우리술방 매출은 지난 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술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이번 추석 차례상에는 ‘다양성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제사상 전용 술로 ‘정종’이라고 불리는, 일본식 청주 스타일의 특정 제품이 독식을 했지만 전통주가 새 트렌드로 떠오른 최근에는 고급 증류주, 약주, 탁주 등 다양한 우리 술을 올리려는 분위기가 생겨났다”고 말했다. 전통주 소개 사이트인 ‘대동여주도’를 운영하는 이지민 대표와 명절 차례상에 올린 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만한 우리 술을 추려 봤다.●약주 -그리움 : 경기 용인의 양조장 ‘술샘’에서 빚는 차례주다. 술의 이름인 ‘그리움’에는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조상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본식 누룩인 입국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누룩과 질 좋은 경기미,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토종 효모를 이용하여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빚은 순수한 술이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과실향을 느낄 수 있으며, 단맛이 적고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져 명절 음식 특유의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마시기 좋다. 알코올 도수 14도, 700㎖, 1만 5000원.-사시통음주 : 2008년부터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자취를 감추고 문헌으로만 존재하는 우리 술 600여 가지를 연구하여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국순당이 복원한 대표적인 우리 술이다. 사시통음주는 사시사철 빚어 친구들과 통하며(通) 마셨던(飮) 술이라는 뜻으로 술 만드는 법(酒作法 찬자 미상, 1800년도 말엽의 한글 필사본)에 수록되어 있는 제법으로 복원했다. 원료는 쌀과 밀가루인데 발효주 치고는 높은 알코올 도수에도 부드러운 목넘김, 감칠맛 나는 신맛과 산미가 일품이다. 이 산미는 원재료 중 1%의 함량인 밀가루가 내는데, 이 밀가루가 독특한 감칠맛을 끌어 낸다. 사시통음주의 산미는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고기의 기름기를 깔끔하게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각종 고기류를 비롯해 한식 요리에도 두루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 18도, 550㎖. 6만원.-천비향 : 기름진 쌀이 나는 것으로 유명한 경기 평택에서 오양주(五釀酒) 제조법으로 생산되는 술. 오양주 제조법은 술 빚기를 다섯 차례 반복하는 것으로 덧술을 여러 번 하다 보니 일반 술에 비해 4배가 넘는 쌀이 들어가고 발효시간도 길다. 3개월간의 장기발효 과정과 9개월간의 저온숙성을 거쳐 완성된다. 천비향은 멜론, 사과, 모과 등 갖가지 과일향을 지녔다. 오로지 쌀과 누룩만으로 만들어 낸 향으로 누룩은 단 1%만 들어갔다. 다른 발효제는 일체 쓰지 않는다. 2016년엔 청와대 만찬주로도 선정됐다. 알코올 도수 16도, 500㎖, 3만원.●막걸리(탁주) -풍정사계 추 : 가을의 풍요로움을 알리는 추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 청주 청원군 내수면 풍정리 양조장에선 제품의 스타일마다 춘, 하, 추, 동 사계절의 이름이 따로 붙는다. 이 가운데 가을의 추수, 수확의 기쁨을 담아낸 추는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 청주 청원군의 좋은 물로 빚어낸 탁주다. 어떠한 인공, 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아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지녔다. 특유의 꽃향이 있으며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감미로워 여성들이 마시기에 좋다. 가을 술 말고도 봄, 여름, 겨울을 대표하는 술도 꼭 맛보길 권한다. 춘(봄)은 약주, 하(여름)는 과하주, 동(겨울)은 증류주다. 춘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만찬주로도 선정돼 인기를 끌었다. 알코올 도수 12도, 500㎖, 1만 5000원-향수 :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밀 막걸리. ‘막걸리=쌀막걸리’의 공식이 성립된 건 1990년 이후부터다. 6·25전쟁이 끝나고 힘겹게 살았던 과거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준 술은 밀로 만든 막걸리였다. 1965년 정부가 양곡관리법을 발표해 귀한 쌀로 술을 빚는 것을 금하면서 대부분의 양조장들이 25년간 미국에서 수입한 밀가루로 막걸리를 빚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인에게 ‘쌀밥’의 특별함이 사라지면서 흔했던 ‘밀 막걸리’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됐지만 주당들은 여전히 밀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맛을 잊지 못한다. 90년 넘는 역사를 이어 온 충북 옥천의 ‘이원 양조장’에선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밀 막걸리를 빚는다. 막걸리 이름도 예전을 그리워한다는 의미의 향수다. 100% 우리 밀로 만든 막걸리로 인공감미료는 일체 넣지 않았으며 특유의 걸쭉한 맛과 질감이 일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9도, 700㎖, 6500원.●증류주 -감홍로 : ‘조선의 위스키’로 불리는 한국 증류주를 대표하는 술. 그 맛이 달고(甘) 붉은 빛깔(紅)을 띠는 이슬 같은 술(露)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감홍로의 은은한 붉은 빛깔과 깊은 맛에 평양의 주당과 기생들은 이 술을 최고의 술로 쳤다. 감홍로의 주원료는 쌀과 조, 한약재다. 장에 좋다는 용안육, 정기를 북돋아 준다는 정향, 비타민이 풍부한 진피, 풍을 막아 준다는 방풍, 향긋한 계피, 생강, 달콤한 감초 등이 들어간다. 이 약재들이 어우러져 혈을 뚫고 기를 세우고 장을 보호하며 배를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해서 왕실에선 약을 끓일만큼의 시간도 없이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일 때 약 대신 급히 감홍로를 처방하기도 했다. 도수가 높지만 목넘김이 부드럽고 약재향이 은은하다. 알코올 도수 40도, 400㎖, 4만 5000원.-삼해소주 : ‘서울’의 술이 삼해소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삼해소주는 송절주, 향온주, 삼해약주와 함께 서울시에서 무형문화재 술로 지정한 4개의 술 중 하나로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 명주다. 고려시대에도 마셨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풍류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쌀이 많이 들어가고 증류한 뒤 얻게 되는 소주의 양이 적어 고급 술에 속했다. 재료는 맵쌀과 찹쌀, 물과 누룩이다. 일년에 딱 한 차례 빚는 삼해주는 정월 첫 돼지날, 해(亥)일에 밑술을 담근다. 이어 돼지날마다 두 번 더 덧술을 해서 익힌다. 보통 100일의 숙성 시간이 필요해 백일주로 불리기도 했고, 버들가지 꽃이 나올 때쯤 마신다고 해서 유서주라고 부르기도 했다. 여러 번의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맛과 향이 깊다. 세 번에 걸쳐 맛을 보길 권한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이 조금씩 바뀌며 마지막 세 번째 잔에서 그 맛과 향이 극대화된다. 농축미가 돋보이고, 입안 가득히 퍼지는 상쾌한 맛이 일품인 술이다. 증류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맛봐야 할 술. 알코올 도수 45도, 400㎖, 7만 7000원.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한 병에 담아볼까…새콤쌉쌀한 ‘보약’

    한 병에 담아볼까…새콤쌉쌀한 ‘보약’

    풋귤은 덜 익은 감귤이다. 초록빛을 지니기 때문에 청귤이라고도 불린다. 2015년까지만 해도 미숙과로 분류해 제주도 조례로 유통을 금지시켰다. 생과가 아닌 가공식품으로만 유통이 허용됐다. 하지만 풋귤은 암암리에 유통이 이뤄졌고 설탕에 풋귤을 담가 청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인터넷 등에서 인기를 끌자 제주도는 풋귤 수요가 있다고 판단, 조례를 개정하고 2016년 8월부터 풋귤 유통을 허용했다. 올해산 제주 풋귤은 지난 1일부터 출하가 시작됐고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진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풋귤에는 항산화, 항염, 항암, 항비만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비타민 P) 성분이 익은 귤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혈액순환 개선 및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로 당뇨 및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졌다.약재로 사용하는 귤피 및 풋귤피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귤껍질 속에 있는 테레빈유 성분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침입을 막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시킨다. 풋귤의 성분은 청이나 잼으로 껍질까지 먹어야 섭취할 수 있다. 풋귤로는 주로 풋귤청을 담그거나 풋귤잼을 만든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풋귤 활용 레시피를 공개했다. 풋귤청과 풋귤잼은 새콤하고 쌉싸래해서 냉장 보관하면 일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풋귤에는 피로의 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구연산이 1.5~2%나 함유돼 있다. 이는 다 익은 과일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과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제주산 풋귤 출하 계획량은 지난해 952t보다 57%가량 늘어난 1500t 규모다. 제주도는 농가에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풋귤을 먹을 수 있다. 풋귤은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유니세프 “올 상반기 北어린이 14만명 합병증 동반 심각한 영양실조”

    북한 어린이 14만명이 올해 상반기 합병증을 동반한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최근 발표한 ‘북한 2019 상반기 인도주의 상황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북한 어린이 14만명이 합병증을 동반한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1~6월 14만명의 5세 미만 북한 아동이 중증 영양실조에 걸렸다며 지난 5월 150여명의 5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상태를 집중 점검한 결과 전체의 3.6%가 급성 영양실조 상태였다고 전했다. 유니세프는 급성 영양실조에 걸린 4만 3788명을 치료하고, 150만명 아동을 위한 비타민 보충제와 영양제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유니세프는 올해 대북지원 사업 모금 목표액 1950만 달러(약 235억원) 가운데 실제 모금액은 650만 달러에 그쳤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면역력 높이는 3박자… 충분한 잠, 긍정 생각, 비타민C는 흰색 알약으로

    면역력을 높이려면 수면, 정신건강, 영양섭취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우선 잠을 잘 자지 못하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쌓여 우울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도 신경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수면 부족과 정신건강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양성분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지만 비타민 C와 D는 음식만으로 해결하기에 부족할 수도 있다. 이때 영양제를 섭취하는데 어떤 영양제를 고르느냐도 중요하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18일 “비타민C 알약은 우선 흰색으로 된 것을 먹어야 한다”며 “흰색의 비타민C가 산화되면 누런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싸구려 비타민C는 이미 산화돼 효과가 없어진 비타민C의 색을 가리려고 밝은 노란 색소를 넣는다”고 말했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쓰고 남은 것은 소변으로 배출돼 체내 독성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다만 과량 섭취하면 속쓰림,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D도 중요하다. 최근 면역 연구 결과 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여 체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사멸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몸이 스스로 합성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부족한 사람이 드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실내 생활이 늘고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일상화돼 결핍 환자가 늘었다. 전문가들은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더라도 팔다리는 그대로 노출한 채 햇살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에 20~30분씩 걷기를 추천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예쁘니까 사과해‘…청송사과 추출물로 마스크팩 개발

    ‘예쁘니까 사과해‘…청송사과 추출물로 마스크팩 개발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 추출물을 가득 넣은 상큼하고 싱그러운 사과향 마스크팩(그림)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쁘니까 사과해’라는 이색적인 이름으로 마스크팩 상표등록을 출원 중이고 피부 안전성 검사도 통과했다. ODM(제조업자 개발) 방식으로 한국 내 마스크팩 전문회사인 ㈜리더스코스메틱과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사과 추출물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비타민C 등 항산화와 미백 기능이 있는 영양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성분은 강한 자외선과 산화에서 피부를 보호해 직접 붙이면 피부에 스며들 수 있도록 마스크팩을 만들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새로운 소득 창출, 부존자원을 이용한 가공사업 등으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이스크림·빙과 7개 중 1개는 ‘고열량 저영양’

    아이스크림·빙과 7개 중 1개는 ‘고열량 저영양’

    ‘나뚜루 초코…’ 열량 밥 한 공기보다 높아 빙과 32개 열량·포화지방 기준치 초과국내 유통되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제품 7개 중 1개는 열량만 높고 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함량은 낮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이스크림 752개와 빙과 184개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아이스크림 94개, 빙과 32개로 전체의 13.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1회 섭취 참고량당 단백질이 2g 미만이면서 ‘당류 17g, 열량 250㎉, 포화지방 4g’ 등 3개 기준 가운데 하나를 초과하는 식품을 말한다. 조사 대상 중 열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롯데제과의 나뚜루 초코화이트쿠키바(315㎉)로, 밥 한 공기(약 300㎉) 열량보다도 높았다. 캐러멜크리스피샌드위치(한국하겐다즈)의 열량도 300㎉가 넘었다. 이렇게 열량 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29개에 달했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은 나뚜루의 그린티마일드(14g), 유니레버코리아의 매그넘더블초콜릿(12g)으로, 하루 영양섭취 기준치(15g)의 86∼93%를 차지했다.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은 허쉬초코바(에버스톤·29g), 벚꽃모찌아이스크림(지이스트·31.5g)이었다. 58개 제품이 당류 기준을 초과했고, 84개 제품은 포화지방 기준을 넘어섰다. 빙과는 아이스크림보다 당류, 열량, 포화지방 함량이 낮았으나, 32개 제품은 기준치 이상이었다. 빙과의 평균 당류 함량은 21.9g, 열량은 111㎉다. 반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빙과류는 1회 섭취 참고량당 평균 당류 함량이 10g, 열량은 69.9㎉로, 고열량·저영양 식품보다 각각 45.8%, 63.2% 수준으로 낮고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식이섬유,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하나 먹어도 밥 한공기…아이스크림 13.5% ‘고열량·저영양’

    하나 먹어도 밥 한공기…아이스크림 13.5% ‘고열량·저영양’

    국내 유통되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제품 7개 중 1개는 열량만 높고 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함량은 낮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이스크림 752개와 빙과 184개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아이스크림 94개, 빙과 32개로 전체의 13.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1회 섭취참고량 당 단백질이 2g 미만이면서 ‘당류 17g, 열량 250㎉, 포화지방 4g’ 등 3개 기준 가운데 하나를 초과하는 식품을 말한다. 조사 대상 중 열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롯데제과의 나뚜루 초코화이트쿠키바(315㎉)로, 밥 한 공기(약 300㎉) 열량보다도 높았다. 캐러멜크리스피샌드위치(한국하겐다즈)의 열량도 300㎉가 넘었다. 이렇게 열량 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29개에 달했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은 나뚜루의 그린티마일드(14g), 유니레버코리아의 매그넘더블초콜릿(12g)으로, 하루 영양섭취 기준치(15g)의 86∼93%를 차지했다.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은 허쉬초코바(에버스톤·29g), 벚꽃모찌아이스크림(지이스트·31.5g)이었다. 58개 제품이 당류 기준을 초과했고, 84개 제품은 포화지방 기준을 넘어섰다. 빙과는 아이스크림보다 당류, 열량, 포화지방 함량이 낮았으나, 32개 제품은 기준치 이상이었다. 빙과의 평균 당류 함량은 21.9g, 열량은 111㎉다. 반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빙과류는 1회 섭취참고량 당 평균 당류 함량이 10g, 열량은 69.9㎉로, 고열량·저영양 식품보다 각각 45.8%, 63.2% 수준으로 낮고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식이섬유,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일반 의약품 가격 상승 불구 ‘아로나민골드’ 가격 유지 중

    일반 의약품 가격 상승 불구 ‘아로나민골드’ 가격 유지 중

    일반의약품 3년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동제약의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가 잇따른 의약품 가격 인상 분위기 속에서도 기존 가격을 유지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의약품 가격 상승은 그 폭이 10%에서 최대 25~30%까지 이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마케팅 비용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실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표한 광고 심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심의한 의약품 광고 건수는 3668건으로, 2014년 2762건에 비해 33% 상승했다. 이에 올 상반기에만 10개 제약사의 대표 일반의약품 공급가격이 상승되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로나민 골드는 7년 7개월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대한민국 1등 피로회복제인 아로나민이 리딩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다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행보가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아로나민 골드는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E의 배합으로 육체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어깨 결림 등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아로나민 골드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네 종류 모두 활성형 비타민으로, 활성비타민은 일반 비타민에 비해 약효가 빨리 나타나고 체내 흡수율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철 건강 음료 우유로 만드는 영양식 3선 소개

    여름철 건강 음료 우유로 만드는 영양식 3선 소개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양 음식을 먹으며 여름을 나는 풍습이 있다. 말복을 앞두고 무엇을 챙겨 먹을지 고민이라면, 일상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다. 요즘 영양식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우유, 버섯, 콩 등 평소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하나의 영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유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현대인의 건강식, 건강 음료 중 하나다. 우유 속에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 114가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적은 움직임에도 땀 손실이 많은 여름철에 마실 경우 체내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우유에는 체내 수분 균형을 잡는 데 필요한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철 과일, 채소, 그리고 우유를 활용해 여름철 건강식을 만들 수 있다”며 “바쁜 직장인과 학생에게는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체중 관리하는 사람들에게는 열량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는 건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맛과 영양을 배로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우유 영양식 3선을 소개한다.*‘두부+우유’ 콩국수재료: 우유 4컵(1컵=200㎖), 순두부 1봉지, 국수 400g, 소금 약간, 오이 ½개방법:a. 국수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분 정도 삶아 찬물에 헹구어 놓는다.b. 믹서기에 우유 4컵, 순두부를 넣고 곱게 갈아 콩물을 만들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c. 오이는 돌기를 제거한 후 곱게 채 썰어 놓는다. 그릇에 소면과 콩물을 담고 오이를 얹으면 완성. 차갑게 먹으려면 미리 얼린 얼음을 올린다. *‘요거트+우유’ 컵 샐러드재료: 플레인 요거트(무가당) 또는 수제 요거트 200㎖, 그래놀라 ½컵, 제철 과일방법:a. 요거트와 그래놀라를 차례대로 얹고 그 위에 제철 과일 등을 토핑한다.b. 기호에 따라 그래놀라는 시리얼, 귀리로 대체할 수 있다.<수제 요거트 만드는 법>재료: 우유 1ℓ, 플레인 요거트 1개방법: 우유 1ℓ를 40℃ 정도로 데우고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4시간 발효시킨다. *‘인삼+우유’재료: 우유 200㎖(1잔), 인삼 1뿌리(인삼가루는 1스푼), 꿀방법:a. 믹서기에 우유, 인삼, 꿀을 넣고 간다.b. 꿀을 넣을 때는 기호에 따라 조절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수밥상 먹으러 괴산 오세유”

    “장수밥상 먹으러 괴산 오세유”

    충북 괴산군이 대표 농산물을 활용해 장수밥상 메뉴를 만들었다. 군은 9일 농업기술원 생활과학관에서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군이 2년여의 개발과정 끝에 이번에 확정한 장수밥상 메뉴는 고추, 옥수수, 배추를 활용한 정식 세 가지다. 음식을 통해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이다.고추정식은 고추잡채, 고추전, 고추드레싱샐러드, 고추김치, 고추수육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고추가 활용돼 음식 색깔이 붉은색을 띠거나 매운게 특징이다. 옥수수정식은 옥수수전, 옥수수드레싱샐러드, 옥수수조림, 옥수수떡갈비 등으로, 배추정식은 배추샐러드, 배추찜, 배추메밀전, 배추소고기전골, 배추우거지밥 등으로 꾸며졌다. 정식마다 평소 먹는 기본 반찬이 함께 제공된다. 정식메뉴 개발에 활용된 농산물들은 모두 건강에 유익한 것들이다. 고추는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두통, 치통, 각기병 등에 좋다. 배추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장운동과 장 염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옥수수에 함유된 리놀린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거를 막아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군 관계자는 “정식 가격은 고급형 1만5000원, 보급형 1만원 정도로 할 예정”이라며 “업소들이 정식 판매를 신청하면 시설 리모델링비와 음식 전수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남도, 가축 폭염피해 예방 위해 영양제 지원

    경남도, 가축 폭염피해 예방 위해 영양제 지원

    경남도가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 농가에 가축 영양제를 지원한다. 도는 7일 가축이 폭염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질병에 걸려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에 사료첨가제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폭염으로 도내 축산농가에서 닭, 오리, 돼지 등 많은 가축 폐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상 기후에 대비한 축산농가 사료첨가제 지원 사업을 올해 신규 축산시책으로 추진한다.전체 사업비는 8억 7500만원으로 도비 1억 7500만원, 시·군비와 축산농가 자부담 각 3억 5000만원이다.. 사업지원 대상은 이상기후에 민감한 돼지, 닭, 젖소, 한우 등을 사육하는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가 및 영농법인이다. 사료첨가제는 사육가축 종류에 따라 규산염제나 비타민제로 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단가는 포대 당 3만원(규산염제 20kg, 비타민제 1kg)으로 보조 60%, 자부담 40%이다. 제품은 조달청 등록물품이나 도내 등록된 보조사료 생산업체에서 구입하면 된다. 농가에서 원하면 다른 시·도에서 생산된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도에 따르면 사료첨가제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결핍영양소인 각종 천연 물질 및 기능성 첨가제로,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사료 효율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육질, 육량, 착유량, 산란율 등 생산성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 가축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모든 가축 종류에 사용한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면 가축도 고온 스트레스나 열사병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생산성 저하와 폐사가 우려되기 때문에 축산농가에서는 가축 영양공급과 축사 냉방장비 가동 등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피해는 한우는 실외 온도가 섭씨 20도 이상 올라가면 사료섭취량이 감소한다. 비육우는 섭씨 30도 이상에서 발육이 정지되고 젖소는 생산성이 떨어져 우유생산량이 20%까지 감소될 수 있다. 또 돼지는 번식 능력과 사료섭취량이 줄어들어 폐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간염 ABC… 감기 같은 A형·출산 중 수직 감염 B형·예방주사 없는 C형

    간염 ABC… 감기 같은 A형·출산 중 수직 감염 B형·예방주사 없는 C형

    A형 간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기준 A형 간염 환자는 1만 10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72명)보다 6.2배 늘었다. A형 간염 환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2009년(1만 5231명) 이후 처음이다. 특히 항체가 없는 30~40대가 비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젊은층의 A형 간염 항체형성률이 떨어져 감염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생 상태가 불량했던 1980년대 초에는 10대가 되면 A형 간염에 자연감염돼 항체가 생겼다. 6살 이하의 아동은 감염되더라도 대개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기에 나도 모르게 걸리고, 나도 모르게 항체를 얻었던 것이다. ●항체 없는 3040 A형 간염 비상 1997년 A형 간염 예방접종이 도입됐고 2015년부터는 2012년 이후 출생한 모든 소아에 대해 국가예방접종이 시행돼 현재 10대와 20대 초반은 A형 간염 항체가 있다. 문제는 위생 상태가 개선된 다음에 태어나 A형 간염에 걸려 본 적도, 예방접종을 한 적도 없는 30~40대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30대의 항체형성률은 31.8%에 불과하다. 10명 중 7명은 A형 간염의 위험에 노출된 셈이다.A형 간염 바이러스는 다른 간염과 달리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 또는 감염자의 분변과 직접 접촉했을 때 전염된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제조돼 국내에서 추가 가공한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항체가 없는 사람이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A형 간염에 걸릴 수 있다. 전대원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평균 2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증상 발현 후 8일까지 전염력이 있어 증상이 나타나기 전 환자가 감염 여부를 인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환자가 늘고 있지만 다행히 A형 간염은 간염 중에서 증상이 가장 가벼운 편이다. 어린이는 감기처럼 앓고, 성인은 식욕 감퇴, 구역, 구토, 전신 쇠약, 고열, 복통, 설사 등의 심한 몸살감기 증상을 보인다. 또 10명 중 7명은 황달 등 간 기능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좀 심하게 앓더라도 이런 급성간염 증상은 대증요법으로 6개월 내에 치료할 수 있다. A형 간염은 99%의 환자에게서 급성간염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 드물게 간성혼수 등을 동반한 급성간부전으로 빠르게 악화하기도 하며 이 경우 간이식을 하지 않으면 위험해진다. 가장 중요한 예방책은 위생관리다. 85도 이상에서 1분간, 조개류는 90도에서 4분간 가열하기만 해도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하며, 식수 오염이 의심된다면 끓여 마시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마시는 편이 좋다. ●150만명이 B형 간염 보균자 최근 A형 간염이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는 B형 간염 환자가 더 많다.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8%가 B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추산된다. 150만명 이상이 보균자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출생 중 모체로부터 수직 감염된다. 병원체는 태반을 직접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 태아가 감염되는 일은 많지 않지만, 출산 과정이나 직후에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다량 노출돼 전염된다. 이 시기는 체내의 면역체계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점이라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고 오랫동안 간에서 증식할 수 있다. 이 경우 만성간염이 될 확률이 90%나 된다. 반면 성인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를 맞거나 성 접촉을 통해 B형 간염에 걸린다. 오염된 면도날이나 주삿바늘, 칫솔 등을 함께 사용해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A형 간염처럼 음식물 섭취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기침이나 재채기, 술잔 돌려 마시기나 포옹 등의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성인이 돼 B형 간염에 걸리면 10% 정도만 만성화되고 대부분 회복된다. 급성 B형 간염은 95% 이상이 휴식을 취하면 거의 회복된다. 만성간염은 서서히 진행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검사 중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손주현 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염이 급성으로 악화되거나 상당히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피로감이다. 간염이 심해질수록 피로감이 심해지고 입맛이` 떨어지며 속이 메슥거리고 구역질이 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치질을 할 때 구역질이 나거나 흡연자는 담배 맛이 떨어지기도 한다. 심재준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B형 간염은 간경화나 간암 위험도가 높아 40세 이상부터는 일 년에 적어도 두 번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75% 이상의 원발성 간암이 만성 B형 간염자들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출산 후 12시간 내에 면역 항체 주사를 맞아야 한다. B형 간염은 완치될 수는 없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C형 간염, 소리 없이 다가와 치명적 결과 A·B·C형 간염 가운데 가장 치명적 바이러스는 C형 간염이다. A형, B형 간염과 달리 예방주사도 없고, 초기 증상이 없다 보니 상태가 악화된 후에야 C형 간염임을 알게 된다. 자신도 언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간염이 돼도 피로감, 소화불량 외에는 특별한 증세가 없어 병을 간과하기 쉽다. 누구든 나도 모르는 새 간염에 걸려 간이 망가질 수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30만명으로 추정되며, 50~80%의 감염자가 만성으로 진행된다. 전파 경로는 B형 간염과 흡사해 주로 혈액과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2015년 서울 양천구의 한 의원에서 주사기를 재사용해 100명에 가까운 사람이 집단감염되기도 했다. C형 간염은 급성으로 앓고 난 후 자연 회복되는 비율이 30~40%에 불과하다. 70% 이상이 만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간경변증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다. 또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환자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김형준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약 30%가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하므로 향후 B형 간염보다는 C형 간염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환자의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기구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C형 간염 환자는 꼭 금주를 해야 하는데, 다른 간질환보다 음주가 간 기능을 악화시키고 간암 발생을 더욱 촉진하기 때문이다. 간염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뿐만 아니라 D형, E형도 있다. 발견된 순서대로 알파벳 A부터 E까지 이름을 지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D형과 E형 발병은 극히 드물고 99% 이상이 A·B·C형 간염이다. 만성간염 환자나 보유자에게는 헛개나무, 인진쑥, 돌미나리, 신선초, 민물고둥, 한약재를 섞은 붕어즙, 스콸렌 등을 민간요법으로 권장하는 일이 많은데, 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데다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 교수는 “간에 가장 좋은 약은 간을 쉬게 하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약물만을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리한 체중 감량도 간에 부담을 주며, 특히 체중이 급격히 줄면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성분, 영양분이 부족해져 심한 지방간염이나 간부전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환경·건강 생각하는 젊은층… 美햄버거 시장 ‘식물성 패티’ 인기

    환경·건강 생각하는 젊은층… 美햄버거 시장 ‘식물성 패티’ 인기

    ‘육류 패티 고집’ 맥도날드도 합류 예정 2만개 美햄버거 식당 식물성 고기 사용 ‘가짜 고기’ 건강에 좋은지는 갑론을박미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인 햄버거 시장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식물로 만든 ‘가짜 고기’ 패티로 만든 햄버거가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미국의 2만여 햄버거 식당들이 앞다퉈 식물성 고기 햄버거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막 구운 두툼한 고기를 앞세운 미국의 전통 햄버거 체인인 버거킹은 이미 식물성 패티 대열에 합류했으며 미국 최대 햄버거 체인인 맥도날드도 합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물성 고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시카고 비즈니스는 3일(현지시간) “육류 패티의 햄버거를 고집하던 맥도날드가 식물성 패티 햄버거 출시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이를 위해 최근 실리콘밸리의 대체 육류 제조업체 ‘임파서블 푸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미국 전역에서 이런 채식 햄버거를 메뉴에 올린 패스트푸드점이 지난 1년 사이에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식물성 패티 간판기업인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푸드’는 자사의 채식버거 패티를 납품받는 식당이 미국 전역에서 2만여곳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인마켓에 따르면 지난 4월 채식버거 출시 이후 버거킹을 찾는 사람들의 이동량이 전달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2% 감소하던 추세를 뒤집은 것이다. 지난 1년 사이에 미국에서는 버거킹뿐 아니라 TGI 프라이데이, 델 타코, CKE 레스토랑, 레드 로빈 구어메이 버거스 등도 채식 패티를 받아들였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믹이 6000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채식 버거를 메뉴에 올린 곳은 지난 3월 3%에 불과했으나 올해 3월에는 15%까지 증가했다. 비욘드 미트 등 대체 고기 생산업체들은 주가 급등 등 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비욘드 미트의 기업가치는 60여억 달러(약 7조 1000억원)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이후 주가가 4배 이상 급등했다. 임파서블 푸드도 3억 달러(약 35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등 2011년 창업 후에 모두 7억 5000만 달러(약 8916억원)를 투자받았다. 채식버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환경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젊은 세대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햄버거 패티와 같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또 축산업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촉진하는 온실가스 메탄을 내뿜는 굴뚝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채식버거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안적’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짜 고기가 건강에 좋은지를 두고 갑론을박도 한창이다. 2016년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한 이들이 사망을 유발하는 각종 질병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쉽게 말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먹지 않으니 건강에 더 좋다는 의미다. 반면 식품영양전문가 제니 로스보로는 “가짜고기 버거는 일반 고기가 들어간 버거보다 소금 함량이 0.14g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철분과 비타민B 등 영양소도 빠져 있는 경우도 많았다.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항상 올바른 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학계는 건강에 좋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진짜 고기 맛을 재현하기 위해 들어가는 수많은 재료가 영양학적이나 화학적 결합에 따른 어떤 문제가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채식버거 열풍은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트렌드로 인식된다”면서 “정말 건강에 이로운지는 과학적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100세 넘게 건강하게 살려면 결혼하지 말고 평생 혼자 살아보시우

    100세 넘게 건강하게 살려면 결혼하지 말고 평생 혼자 살아보시우

    “오래 살고 싶다고? 나처럼 결혼도 하지 말고 혼자 살아보시우.”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루이스 시뇨레 할머니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107회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면서 장수 비결을 독신과 혼자 살아온 삶에서 찾았다. “107세가 된 비결은 내 생각에 결혼하지 않은 거였다우. 지난 3월 102회 생일을 맞은 여동생도 ‘결혼하지 말걸 그랬다’고 말하더라고.” 1912년 할렘에서 태어났는데 타이태닉호가 침몰하던 해였다. 브롱크스 양로원에서 친구, 가족과 함께 생일 축하 파티를 벌였는데 14살 이후 계속 같은 거리에서 살아왔다. 시뇨레는 양로원의 운동 수업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지팡이도 짚지 않고 휠체어에 의지하지도 않는다. 혼자 힘으로 쇼핑도 다닌다. 이탈리아 음식을 주로 먹고 청량음료나 케이크는 거의 들지 않는다. 밤 11시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들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장수의 비결을 가장 오래 추적, 관찰한 연구로 손꼽히는 터먼 라이프사이클 연구도 적어도 부분적으로 시뇨레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오래 산 이들은 크게 두 부류였다. 아예 독신으로 평생 지내거나, 결혼해 죽 해로한 이들이었다. 결혼했다가 이혼했거나 재혼한 이들은 그들만큼 오래 살지 못했다. 그래서 일관되게 죽 사는 것이 오래 행복하게 사는 비결인 것처럼 보인다.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3일 시뇨레 할머니 말고도 100세 이상 건강하게 산 어르신 여섯 분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앤드루 슬라노비치는 지난해 12월 1일 101회 생일을 지났는데 지난 15년 동안 매일 쿠어스 라이트 맥주를 마신 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털어놓았다. 아들 밥과 2년 전부터 함께 사는데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부자가 맥주를 마시기 시작한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90세를 넘긴 이들은 술을 어느 정도 즐겼다.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음주 습관은 수명을 늘려주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자들은 운동이나 채식 위주의 식습관, 담배와 술을 멀리하는 생활습관이 장수와 연관된 것으로 보는데 사실은 유전자가 좌우하는 것이 더 결정적이다. 자메이카의 바이올렛 브라운은 2017년 9월에 117세를 일기로 세상을 뜰 때까지 5개월 동안 세계 최고령 기록 보유자였다. 2016년에 아들 해롤드는 자메이카 옵저버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적게 먹고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전혀 들지 않고 생선과 양고기, 고구마, 빵나무, 오렌지, 이따금 소다리를 즐겨 먹었다고 전했다. 술은 멀리 했다. “내 자신이 110세라고 느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던 그녀는 독실한 침례교 신자로 십계 좌우명을 따르며 생활한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최근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신앙을 가진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4년 정도 더 살았다. 아델레 던랩은 2017년 2월 114세까지 살아 한때 미국 최장수 기록 보유자였다. 뉴저지주에서 살았는데 일생을 조깅 같은 것도 하지 않고 담배도 피웠으며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었다. 다만 영양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오트밀을 꼭 챙겨 먹었다. 오트밀 습관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다. 수잰너 무샤트 존스는 2016년 5월 11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한때 세계 최고령이었다. 아침에 베이컨과 거칠게 빻은 곡물을 먹은 것이 장수 비결이라고 밝혔다. 매일 물과 크랜베리 주스 한 컵에 비타민영양제와 혈압약을 복용했다. 여조카는 술을 마시지도 않고 파티를 즐기지도 않고 약을 꾸준히 먹은 것이 비결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은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을 정기적으로 먹는 것은 암이나 심장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한다.스페인의 애나 마리아 벨라 루비오도 2017년 같은 나이로 세상을 등져 한때 유럽 최고령 기록 보유자였다. 딸은 어머니가 공감 능력과 긍정적 태도 때문에 오래 산 것 같다고 했다. 자녀들을 위해 최선의 것을 골랐고, 최고의 교육을 받게 한 것이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고, 그것이 본인의 장수에도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스토니 브룩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남을 돕는 일과 장수, 건강은 분명 상관 관계가 있다. 2016 년에 다수의 연구를 요약한 결과에 따르면 “삶의 목표를 깨닫는 일”은 장수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마지막으로 이탈리아의 엠마 모라노는 2017년 4월 117세까지 살았는데 시뇨레 할머니처럼 혼자 사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외아들을 어릴 적 잃고, 곧바로 폭력적인 남편과 1938년 사별한 뒤 어떤 남성과도 어울리지 않았다. 브랜디를 즐겼고 빈혈을 진단 받은 20세 이후 매일 아침 날계란 둘과 조리된 계란 하나를 먹었다. 암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채식 을 했다. 채식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물론이고, 계란은 일주일에 여섯 알을 꾸준히 먹으면 총체적인 건강을 증진시켜 일찍 죽는 일을 막아준다고 영양학자들은 입을 모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세빌리아의 이발사’ K뷰티 전파하는 정채연 ‘능숙한 손놀림’

    ‘세빌리아의 이발사’ K뷰티 전파하는 정채연 ‘능숙한 손놀림’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이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K뷰티를 전파한다. 1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측은 본 방송에 앞서 정채연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앞선 촬영에서 미용실 팀은 영업 2일 차를 맞아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정채연은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케이팝 팬들에게 직접 스타일링 해줬다. 정채연은 팬을 위해 비타민 음료, 과자를 챙겨줬고 팬은 정채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손님이 “채연에게 스타일링 받고 싶다”고 하자 정채연은 “스페인에 팬이 있다니. 신기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젖은 머리를 드라이 하고, 아름다운 웨이브를 만들었다고. 스타일링 후 정채연은 손님에게 “보니따(Bonita, 예쁘다)”라며 칭찬했다. 스타일링에 이어 칭찬까지 들은 팬은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 K뷰티를 처음 경험해본 손님들은 “스타일링, 마사지가 만족스러웠다. 서비스가 섬세해 친구들에게도 추천할 예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채연은 쉴 틈 없이 진행되는 미용실 업무에 지치기도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던 그가 퇴근 시간이 되자 “퇴근이 이렇게 행복한 건지 몰랐다”고 말한 것. 이어 정채연은 숙소 도착한 뒤에도 “살려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신세계백화점, ‘아메리카 푸드 페스티벌’

    [서울포토] 신세계백화점, ‘아메리카 푸드 페스티벌’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아메리카 푸드 페스티벌’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미국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중서부 동북부 식품수출협회는 이날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경기점에서 2주간 이 페스티벌을 열고 랍스터 테일 등 미국 동부 특산품과 토마토 소스로 유명한 하인즈와 비타민영양제?GNC?등 유명 브랜드 및 체리, 소고기, 와인 등을 판매한다. 2019.8.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 먹지 않는게 좋은 이유

    [건강을 부탁해]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 먹지 않는게 좋은 이유

    바나나는 계절을 막론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필수 식품 중 하나다. 값이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터’ 들에게도 필수 식품으로 꼽히는 바나나지만, 단점이 있다면 보관이다. 주변 온도에 민감해서 쉽게 상하고, 자칫 잘못 보관하면 날파리 등 벌레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렇다면 가성비 좋은 바나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최근 호주의 한 영양사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바나나의 색깔에 따른 각기 다른 영양성분에 대해 설명한 글을 소개한다.영양사 리안 핀토에 따르면 바나나는 색깔별로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예컨대 단단하고 초록색인 바나나와 물컹거리며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 사이에는 엄연한 영양성분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 ◆초록색 바나나(덜 숙성) 우선 덜 익은 느낌이 드는 단단한 초록색 바나나에는 포드맵이라는 성분이 적게 들어있다. 포드맵은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아 과민성 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탄수화물이다. 대신 유익한 전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초록색 바나나를 먹으면 금세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가스가 쉽게 차거나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고 단맛이 덜하지만, GI지수(혈당지수)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노란색 바나나(약간 숙성 또는 알맞은 숙성) 초록색 바나나가 조금 더 익어서 노란색이 되면 탄수화물 비율이 낮아지고 당 비율이 높아진다. 노란색 바나나에는 초록색보다 더 많은 당 성분이 있어서 씹기가 더 부드럽고 달콤한 특징이 있다. 여기에 GI지수가 높아서 쉽게 소화된다. 식감과 맛이 좋지만 쉽게 소화되는 만큼 포만감은 오래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 색이 진해질수록 비타민 C와 E 같은 산화방지 성분이 높아지고 섬유소의 양도 풍부한 상태가 유지된다. ◆반점이 생긴 바나나(매우 숙성)  바나나의 색이 진해지고 짙은 갈색의 반점이 생기기 시작한 상태가 되면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줄어든다. 당 성분이 이전보다 많아지면서 맛도 더 달아진다. 핀토는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한 바나나는 이미 수확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의미하며, 바나나가 들어있던 탄수화물 상당부분이 당으로 전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점이 생긴 바나나에도 산화방지 성분이 풍부하며 이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검게 변한 바나나(과숙성) 이 단계가 되면 기존의 건강한 탄수화물 성분이 대부분 모두 당으로 변한다. 바나나 속 엽록소도 파괴되는데, 이는 산화방지 성분이 최고치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당은 많아지고 섬유소는 적어진다. 핀토는 “너무 많이 익은 바나나는 먹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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