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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엑스포 유치에 불똥 튈라…잼버리 ‘심폐소생’ 나선 재계

    부산엑스포 유치에 불똥 튈라…잼버리 ‘심폐소생’ 나선 재계

    세계 159개국에서 4만 3000여명이 참여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 운영되면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전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애초 정부와 재계는 이번 잼버리에서 부산 엑스포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었지만 글로벌 빅이벤트 준비와 진행, 수습 과정에서 심각한 난맥상만 노출하면서 엑스포 유치도 사실상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결국 다급해진 주요 그룹과 경제단체가 새만금 엑스포 ‘심폐소생’에 나섰다.재계에서 새만금 엑스포 지원 선봉에 선 기업은 삼성그룹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연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엑스포 참가자를 돕기 위해 이온음료 10만개와 비타민 음료 10만개 등 총 20만개를 지원한 삼성은 이날까지 3차례에 걸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지난 5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과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새만금 현장에 급파했다. 삼성은 잼버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의료지원단을 꾸렸고,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 1대와 구급차 1대도 함께 지원했다. 삼성은 7일부터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하루 55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참여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 화장실 7세트, 살수차 5대, 발전기 5대를 보낸 데 이어 잼버리 운영 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다. 생수 3만병을 비롯해 넥쿨러, 냉동탑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었던 LG는 지원 규모를 늘려 생수와 이온음료 20만병을 지원한다. 또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 300동과 휴대용 선풍기 1만대, 샴푸와 린스 등 여행용 생활용품 세트, 모기기피제 등 위생용품 5만개도 지원한다. LG는 앞서 넥쿨러 1만개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무료 충전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있다. HD현대는 임직원 봉사단 120여명을 잼버리 대회 현장에 파견했다.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봉사단을 꾸려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대회 기간 위생·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쿨스카프 1만장을 잼버리 현장으로 보냈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 이마트가 생수 총 70만병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4일과 5일 각각 약 8만병, 10만병을 우선 제공했다. 대회 개막 초반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GS25는 지난 4일부터 생수를 하루에 4만개씩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경제단체들도 새만금 잼버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형 아이스박스 400여개를 긴급 지원했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냉동 생수 총 10만병을 공급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와 함께 쿨스카프 4만 5000여장을 지원했다.그러나 재계의 노력에도 주요 외신들은 잼버리 사태가 오는 11월 2030 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최대 규모 스카우트단 퇴소를 결정한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한국은 최근 수십 년 동안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며 선진국들 사이에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번 일로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 채소와 생과일만 고집하던 인플루언서 삼소노바 사망 “굶어죽은 듯”

    채소와 생과일만 고집하던 인플루언서 삼소노바 사망 “굶어죽은 듯”

    채소와 생과일만 먹어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그렇게 살아온 러시아 카잔 출신의 비건(채식주의) 인플루언서 잔나 삼소노바(39)가 최근 동남아시아 여행지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미국 대중지 뉴욕포스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족에 따르면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잔나 디아트’란 이름으로 유명해져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삼소노바는 지난 21일 말레이시아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사망 직전 그녀의 건강 상태가 몹시 좋지 않아 보였다며 “굶어 죽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 친구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몇 달 전 스리랑카에서 만났을 때 삼소노바가 매우 지쳐 보였고, 부어오른 다리에서 림프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치료를 위해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삼소노바는 달아나 버렸다”고 전했다. 태국 푸켓의 숙소에서 다시 삼소노바를 만난 이 친구는 삼소노바가 머물던 층의 위층에 머물렀는데 “소름 끼칠 정도였다”며 “매일 아침 그를 시신으로 발견하게 될까봐 두려웠다”고 회상했다. 삼소노바의 어머니는 딸이 ‘콜레라성 감염’ 같다고 언급했지만, 공식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이유가 정크 푸드 때문이라고 단정하고 채식에 입문,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예 조리하지 않은 채식을 권장해 왔다. 쉽게 말해 채소도 삶거나 데쳐 먹지 말라는 것이다.삼소노바는 지난 4년 동안 “완전히 날것의 비건 음식 식단을 유지한다”며 “과일과 해바라기 새싹, 과일 스무디와 주스만 섭취한다”고 밝혀왔다. 한 지인은 삼소노바가 지난 7년 동안 잭프루트(카눈), 두리안 등 열대과일만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그녀는 “내 몸과 마음이 매일처럼 변화하고 있다”며 자신의 식단을 홍보해 왔다. “나는 새로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예전 습관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인들은 삼소노바의 ‘건강식’ 집착이 죽음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친구는 “의사가 아니더라도 이런 식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라며 “가혹한 말이겠지만, 어리석음으로 인해 신체가 고문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는 조리하지 않은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소와 심장병 개선, 당뇨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칼슘과 비타민D 부족을 초래하는 등 영양실조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빈혈, 신경계 손상, 불임 등 부작용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정이 이런데도 그녀를 따르던 이들은 극단적인 식단 때문이 아니라 섭취했던 식품의 화학적 성분에 문제가 있었다고 여기고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비건을 고집하다 목숨을 잃는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州)의 쉴라 오리어리(38)는 18개월 된 아들에게 소량의 과일과 채소만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 고기보다 더 고기 같은 대체육, 미생물로 만든다고?

    고기보다 더 고기 같은 대체육, 미생물로 만든다고?

    육식을 위한 축산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대체육에 관한 관심이 높다. 대체육은 동물 세포를 추출하거나 비동물성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데 식감이나 향은 아직 실제 고기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대중화에 걸림돌이 된다.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 세포공장을 이용한 시스템 대사공학 기법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생물공정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을 통해 대체육의 풍미와 색감을 높일 수 있는 천연물질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바이오엔지니어링’에 실렸다. 시스템 대사공학은 화석연료인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화학산업을 대체하기 위해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미생물 세포공장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려는 학문 분야로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가 창시했다. 연구팀은 각종 식품과 화장품에 이용되는 아미노산, 단백질, 지방, 지방산, 비타민, 향미료, 색소, 알코올, 기능성 화합물, 기타 식품 첨가물 등을 미생물 세포공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종합 정리했다. 또 미생물 유래 물질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한 전 세계 기업들도 종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생물 세포공장을 이용해 대체육 개발과 대체육 향미와 식감 개선이 가능해 동물성 단백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가축 사육이나 물고기 양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정 선인장에서만 서식하는 연지벌레에서 추출해야 하는 칼민, 닭 볏이나 소 안구에서 추출해야 하는 하이알로룬산, 상어나 생선의 간에서 추출하는 오메가3 지방산도 미생물 세포공장으로 대체 생산할 수 있다. 이번 논문의 제1 저자로 참여한 최경록 카이스트 연구교수는 “김치 같은 전통 발효식품뿐만 아니라 조미료 주원료인 글루탐산나트륨,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버터도 미생물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미생물 세포공장 개념은 익숙하다”라며 “앞으로도 미생물 세포공장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품과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 기술은 식량 위기와 기후변화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활성비타민 ‘비맥스 시리즈’ 폭발적 성장

    활성비타민 ‘비맥스 시리즈’ 폭발적 성장

    GC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가 비타민 B군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이후, 매년 가파르게 성장한 결과 2021년에는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다. 비맥스는 2012년 출시된 고함량 활성비타민제이다. 이 제품은 활성비타민 B군은 물론 비타민 10여종과 각종 미네랄이 균형있게 함유돼 육체피로, 체력저하를 개선하고 신경·근육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비맥스는 현재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만 12세 이상의 온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는 활성비타민과 미네랄이 고르게 포함돼 피로회복과 에너지 대사 활성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엘-시스테인, 비타민C,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여성에게 추천할 만한 비타민 ‘비맥스 비비’, 마그네슘이 고함량으로 함유돼 근육경련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맥스 엠지플러스’ 등이 있다. 장년층을 위한 ‘비맥스 에버’는 활성비타민 5종과 함께 녹용, 로열젤리, 당귀, 황기 등 생약 성분이 함유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시리즈 대표 제품은 ‘비맥스 메타’로 비타민B군이 가장 많이 함유된 제품이다.
  • 코스알엑스, 상반기 매출 1930억…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목표

    코스알엑스, 상반기 매출 1930억…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목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2023년도 상반기 실적을 마감하며 매출액 1930억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총매출 2000억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수준으로, 올해 지난해보다 두 배 높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이번 코스알엑스의 2023년 상반기 성과에는 4가지 주요 전략이 통했다는 관측이다. ▲틱톡 브랜드 누적 조회 수 21억 돌파,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딩 ▲아마존, 쇼피, 일본 큐텐 등 B2C 마켓 프로세스 구축 및 공격적인 투자 ▲글로벌 유통사 Ulta, 왓슨 등 오프라인 입점 통해 전 세계 고객 접점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밀리언셀러 적극 육성이 이번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알엑스는 2022년 초부터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에 돌입했다. 틱톡 플랫폼에서 글로벌 MZ 세대를 공략해 챌린지를 시즌제로 진행해 브랜드 해시태그 조회수 #COSRX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켰다. 2022년도 1월의 조회수는 약 2억 수준이었으나, 2023년도 6월 조회수 21억을 돌파하며 성장률 749%로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불과 1년 6개월 만에 10배 가까이 급등한 성적이다. 특히 코스알엑스는 글로벌 주력 상품인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를 중심으로 틱톡 플랫폼 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했다. 상품 특유의 제형을 흥미로운 제스처와 댄스로 재해석한 캠페인인 댄스 챌린지 시즌1 ‘#SlapSnail’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인기 더마 틱톡커 ‘Dr.Shah’도 챌린지에 참여해 미국과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할 만큼 성공적인 이슈를 낳았다. 시즌 1 이후 브랜드 뮤즈인 전소미와 함께 하는 스네일 댄스 챌린지 시즌2 #SnailDanceChallenge 역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미국 및 동남아시아 각국에 집중 홍보했다. 이어 2023년 시즌3에서는 브랜드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넘어서는 열풍을 만들었으며, 이는 스네일 라인의 북미 및 동남아 지역 완판 등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 챌린지 전 시즌에서 글로벌 Gen-Z 틱톡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브랜드 누적 조회수 21억 뷰 돌파를 기록했다. 코스알엑스는 현재 ‘로레알’과 ‘글로시에’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틱톡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 2위에 랭크돼, 글로벌 차트에서 활약 중이다. 아울러 북미 매거진 Vogue, Allure, Elle 등에서도 ‘2022년 틱톡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으로 코스알엑스의 제품이 소개된 바 있다. 코스알엑스는 B2C를 중심으로 한 사업다각화를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을 꾀했다. 특히 주력 시장인 북미,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견고한 전략의 바탕이 되었는데, 대표적인 마켓이 바로 ‘아마존’과 ‘쇼피’다. 코스알엑스는 자사 스네일 라인의 아마존 내 광고 전략을 개선하며 매출 점유를 확보했다. 스네일 에센스와 크림은 뷰티 카테고리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전체 매출의 상승을 견인했으며, 아마존 매출 동기대비 성장률 163%를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 시장에서 신규 더마라인 성장세가 돋보인다. 특히 ‘더 비타민 씨 23세럼’이 일본시장 내 메인 주력상품으로 안착하여 성공적으로 성장중이다.코스알엑스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다각화 전략을 꾀했다. 기존 스타 상품에만 국한된 매출 유지에 안주하지 않고 전략적으로 더마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2023년 상반기 동안 코스알엑스에 1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밀리언셀러 상품은 5가지나 되는데,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 ▲약산성 굿모닝 젤 클렌저 ▲어드벤스드 스네일92 올인원 크림 ▲알로에 수딩 선크림이다. 코스알엑스 측은 “올해 말 밀리언셀러가 총 10개 품목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 성과에 힘입어 2023년 연간 매출 목표를 4,000억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코스알엑스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14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코스알엑스 제품 구입 가능 국가는 코스알엑스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공식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알파카 수난시대…페루 이른 추위에 3200마리 폐사 [여기는 남미]

    알파카 수난시대…페루 이른 추위에 3200마리 폐사 [여기는 남미]

    겨울이 시작된 남미 페루에서 알파카 걱정이 커지고 있다. 고산지대에 강추위가 예고되면서 알파카의 집단 폐사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페루 수도 리마에선 겨울철 온도가 23도를 넘나드는 등 이례적인 ‘겨울 더위’가 기록 중이지만 고산지대는 사정이 다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푸노지방의 고산지대 누뇨아 등지에는 강추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올겨울 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눈이 내리는 날도 많겠다고 밝혔다. 페루 고산지대에선 5월부터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사실상 이른 겨울을 맞았다. 페루의 겨울은 보통 6월부터 9월까지다. 오랜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고 목초마저 자라지 않아 곤욕을 겪은 알파카 농장에 일찍 들이닥친 추위는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3500마리 넘는 알파카가 폐사한 것. 고산지대에 영하 20도에 가까운 혹한이 예고되자 페루가 바짝 긴장하는 이유다. 당국자는 “당시 고산지대에는 높이 50cm 넘게 눈이 쌓이기도 했다”며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던 알파카들이 농장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쓰러져 죽어갔다”고 말했다. 비상이 걸린 페루는 고산지대에 있는 알파카 농장에 가축용 비타민까지 공급하고 있다. 알파카의 면역 체계 유지를 위해서다. 누뇨아의 시장 루이스 콘도리는 “수의사들의 자문을 구해 알파카들에게 비타민을 먹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가축용 비타민을 구해 알파카 농장에 지원하고 있지만 시장에 물량이 넉넉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페루가 긴장하는 건 지난해의 악몽이 되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페루에선 지난해 고산지대 혹한으로 알파카 2만 5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우려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우안카벨리카 지방 아센시온 지역에선 알파카 300여 마리가 폐사했다. 해발 4599m 고산지대인 우안카벨리카 아센시온에선 최근 온도가 영하 4도 밑으로 떨어졌다. 키우던 알파카 30마리를 모두 잃었다는 농장주 하이메는 “가뭄으로 목초는 평소의 50%로 줄었고 가뭄으로 물도 없어 충분히 먹고 마시지 못해 체력이 약해진 알파카들이 속절없이 쓰러져갔다”며 “자식처럼 기른 알파카들이 죽어 가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려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장주 아르만도는 “강추위로 얼마 남지 않은 물이 꽁꽁 얼어 알파카 50여 마리가 물도 마시지 못하고 죽어갔다”고 허탈해 했다. 현지 언론은 “영하 4도의 추위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영하 18도 추위는 상상도 하기 싫다는 게 알파카를 키우는 농민들의 한결같은 하소연”이라며 알파카 농장업계에 최대의 위기가 닥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생생우동]우리아이 여름방학 배우고 놀거리,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세요

    [생생우동]우리아이 여름방학 배우고 놀거리,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세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여름방학이 돌아온다. 짧지 않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우리 아이가 알차게 배우고 놀거리를 찾는다면 가까운 곳에서 알아보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마다 어린이·청소년 들이 가족과 함께, 또는 아이들끼리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서울시, 문화공연과 물놀이, 광복절 역사교육까지 서울시는 7~8월 시내 전역에서 공연예술부터 물놀이까지 다양한 10개의 문화예술 축제를 연다. 7월 15~30일에는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종로어린이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로 연극 뿐 아니라 무용극,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워크숍, 전시 등이 진행된다.7월 19~22일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서울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이 열린다. ‘해결사 푸우’, ‘푸른눈의 목격자’, ‘푸푸게노 똥밟았네’,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축제에서 시원한 방학을 보낼 수도 있다. 7월 26~30일 북서울 꿈의 숲 문화광장에서는 어린이 풀장과 함께 타악, 마술, 음악 공연이 열리는 ‘2023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들과 함께 수영과 함께 공연도 같이 관람할 수 있다. 메탈 밴드의 시원한 음악으로 여름을 달구는 축제도 있다. 7월 15~16일 이틀간 문래예술공장에서는 ‘2023 문래메탈시티 10주년’ 공연이 열린다. ‘철의 도시에서 철의 음악을 두드린다’는 취지로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 축제는 블랙홀, 메써드, 디아블로, 램넌츠오브더폴른 등 국내 최고의 메탈밴드 14팀과 6명의 기타리스트가 참여한다. 광복절을 맞아 역사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8월 12~15일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에서 독립과 자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역사문화축제로 기념공연, 특별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서대문독립페스타’가 열린다. 8월 14~15일은 서울놀이마당에서 독립운동사에서 잊혀진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야외 뮤지컬 ‘김마리아’가 공연된다. 각 자치구, 여름방학 체험특강·생활체육 교실·원어민영어캠프·우주과학 캠프 양천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체험형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요리 교실 ▲동물 교감교육 ▲생각비타민 과학동산 ▲마술교실 ▲예쁜손글씨(캘리그라피) ▲창의수학놀이 ▲가죽공예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세계 등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총 12개 강의로 구성됐다. 강좌별 1만원(재료비 별도)만 내면 참여할 수 있고,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아동은 전액 무료다. 은평구는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023년 여름방학 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7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육교실은 ▲탁구 ▲방송댄스 ▲스포츠클라이밍 등 3가지 종복이다. 17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 시설사용료는 탁구·방송댄스 1만원, 스포츠클라이밍 2만원(보험비 포함)이다.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희영어체험센터에서 5일간 매일 1시간 20분씩 진행되는 캠프에서 원어민 교사와 ▲시장놀이 ▲역할극 ▲비행기 게임 ▲유럽축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중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으로 선착순 96명을 모집한다.접수기간은 7월 10일 9시부터 13일 12시까지다. 강남구는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 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우주과학 미래인재 캠프’를 연다. 3일간 이어지는 통학형 캠프로 강남미래교육센터를 비롯해 과천, 서울 광진구, 대전 유성구 소재에 있는 유수의 우주과학 전문기관 등 6개소를 탐방하고 우주과학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모든 일정에 우주과학 전공 대학생 멘토가 동행해 탐구 프로젝트도 함께 한다.
  • 서대문구 약사·한약사 부부, 남가좌1동에 400만원 상당 의약품 기부

    서대문구 약사·한약사 부부, 남가좌1동에 400만원 상당 의약품 기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은 ‘약국은허준&한약국더채움’을 운영하는 정윤석 약사와 김현주 한약사가 4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부인 두 사람은 2021년 5월과 12월에도 각각 8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는 등 2016년부터 자신들의 거주지인 남가좌1동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가좌1동은 두 사람이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한 종합비타민 100개, 파스 300개, 바르는 모기약 50개를 취약 계층 노인과 장년 가구 등 100곳에 전했다. 연세재활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의 뜻에 따라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는 정 약사는 “의약품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석도현 남가좌1동장은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풀사료 여왕’ 알팔파, 100년 만에 국내 생산시대

    ‘풀사료 여왕’ 알팔파, 100년 만에 국내 생산시대

    그동안 수입에만 전량 의존하던 ‘풀사료의 여왕’ 알팔파의 국내 생산 시대가 열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이상훈 초지사료과장을 비롯한 알팔파 개발 연구팀이 8년간의 개발노력 끝에 얻은 성과다. 연구팀은 ‘종횡무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알팔파 품종의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이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비타민, 미네랄 등 사료 가치와 생산성이 높아 전세계 한우·젖소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다. 이렇게 인기가 높은 알팔파를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공급해 왔다. 알팔파의 국내 생산을 위한 노력의 역사는 1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1906년 국내 최초로 알팔파 종자가 도입됐고 1950년대 알팔파 품종의 적응성 및 채종 시험이 진행됐다. 이후에도 알팔파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거듭됐지만 성과가 좋지 못했다. 국내 토양 대부분이 약산성이고 낮은 비옥도, 좋지 않은 배수가 문제였다. 결국 농가들 사이에 알팔파는 국내 재배가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됐다. 한 번 더 국내 재배가 가능한 알팔파 품종 개발에 돌입한 연구팀이 가장 먼저 깨뜨려야 했던 난관은 ‘알팔파 국산화는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이었다. 축산 농가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이기원 박사를 중심으로 뭉친 연구팀은 2015년부터 알팔파 국내외 유전자원 44품종을 수집하고 인공교배와 우수형질을 선발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 올해 국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알파원’과 ‘알파킹’ 두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알파원과 알파킹은 모두 미국산 버널종보다 5%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다음 단계는 실제 재배환경에 적응시키는 일. 재배생산 분야에선 박형수 박사가 중심이 돼 논, 간척지 등에서 알팔파를 재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가공이용 분야에서는 정종성 박사가 ‘열풍건초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알팔파 건초 제조 기술을 확립했다. 국내산 알팔파 건초 가격은 1㎏당 494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수입산 알팔파 건초 가격 880원보다 44%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분석된다. 품질도 국내산 알팔파가 수입산보다 조단백질 등이 더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알팔파 수입량은 19만 1000t 수준으로 절반 이상을 국내산으로 대체한다는 게 농진청의 목표다. 현지화에 성공한 알팔파 품종은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여름철 가축질병 총력 대응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여름철 가축질병 총력 대응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8월까지 2달간 혹서, 장마, 태풍 등에 따른 여름철 가축 질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질병진단반과 방역지도반, 방역지원반 등 3개 반으로 편성 운영하는 ‘여름철 가출 질병 신고센터’는 가축 질병 예방 홍보활동과 방역취약지역 소독 지원을 비롯해 가축 질병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한 질병 진단과 치료 등 대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올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로 가축들이 식욕과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병에 감염되기 쉬운 만큼 세심한 사양관리와 질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모기 서식지 살충제 살포와 축사 내 방충망 설치 등 가축과 모기의 접촉 차단과 그늘막, 안개 분무, 송풍기 등 설치로 축사 고온다습 방지, 오염 또는 부패한 불량 사료 제거, 물과 비타민, 광물질의 충분한 공급, 적정 사육밀도 준수와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 정기 소독 실시 등을 당부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에도 ‘여름철 가축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해 191건의 가축 질병 의심 신고와 검사의뢰를 접수해 결핵병과 낭충봉아부패병 등 10건의 법정전염병과 소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등 112건의 일반질병을 진단해 치료 및 예방법을 축산농가에 제공했다. 임종수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장은 “여름은 더위와 장마 등으로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 축산농가에선 철저한 위생관리와 차단방역으로 농장 내 질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가축질병이 의심되면 즉시 가축 방역기관으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 ‘버려졌던 신들의 꿀’…국내에서 첫 감로꿀을 생산한 정순조씨 <위대한우물>

    ‘버려졌던 신들의 꿀’…국내에서 첫 감로꿀을 생산한 정순조씨 <위대한우물>

     <편집자 주> 취업난이 심각하지만 구직자를 찾기도 힘든 시대다. 청년들의 직업관, 취업에 대한 생각이 다른 이유일까. 워라밸을 선호하고 N잡러를 꿈꾸며 꼭 직장을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오랜 시간을 한가지 일에 매달려 묵묵히 한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또 힘들지만 가업을 물려받고 새로운 기술을 더해 가치를 키우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위대한우물>은 평생을 한우물을 파고들어 전문가 반열에 오른 위대한 인물들을 만난다.  개인적으로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설탕보다 더 달달한 꿀은 선호 식품이 아니었다. 그러나 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것은 2년 전 회사 기획 상품을 준비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감로꿀’을 생산한 정순조(65)씨를 만난 뒤 부터다. 그동안 아카시아꿀, 잡화꿀은 벌들이 꽃에서 채취하는 것이고, 사양벌꿀은 설탕을 먹인 벌들이 만든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름도 생소한 감로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궁금했다. 충북 제천시 활산리에서 양봉업을 하고 있는 정씨를 만나 감로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제천에서 탄생한 국내 첫 감로꿀 활산리는 수목이 울창한 산들로 둘러 쌓여 공기가 깨끗해 오래전부터 양봉가구들이 모여사는 ‘꿀단지 마을’이다. 이 곳에서 ‘달감(甘), 이슬로(露)’라른 이름의 ‘감로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됐다. 감로꿀은 일반적인 꿀과는 달리 꽃이 아닌 나무에서 나온 진액으로 만든 귀한 꿀이다. 감로꿀은 성경에도 언급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럽, 미국, 중동 등 해외에서는 약용으로도 쓰이는 매우 귀하고 인기 많은 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감로꿀의 역사는 9년에 불과하다. 2014년 정씨가 각종 연구 끝에 양봉에 성공하면서 시작됐다. 정씨는 원래 미국과 유럽 등 해외를 오가며 건축자재사업을 했다. 정씨는 “미국에서 우연히 감로꿀을 알게 돼 취미로 인디언식 양봉을 배웠다”면서 “지병으로 당뇨를 앓고 계신 아버지에게 당시 선물로 받은 감로꿀을 드렸는데 혈당수치가 높아지지 않는 것을 보고 특별한 효능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씨는 몇 년 후 서울에서 사업을 이어가다 대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다행히 수술이 잘됐지만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돼 요양을 위해 국내 청정지역을 찾아다니다 활산리에 정착을 하게 된 것이다. 우연히 발견해 연구 끝에 탄생한 감로꿀 정씨가 감로꿀을 알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양봉가들이 늦 여름 마지막 꽃꿀을 채밀한 뒤에 벌집을 소독하기 위해 살충제를 뿌린다. 먹거리를 잃어버린 벌들이 수분 증발을 막기위해 나무에서 분비하는 수액을 먹게 되고, 이를 벌집에 저장해 꿀을 만든다. 하지만 양봉업자에게는 살충제가 뿌려진 벌집의 꿀이라 먹을 수도 없고, 더구나 여왕벌이 알을 낳을 공간이 없어 이 꿀이 골칫거리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씨는 이것이 바로 귀한 감로꿀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미국에서 배운 경험을 되새겨 각종 연구 끝에 우리나라 최초로 청정 감로꿀 생산에 성공했다. 정씨는 “활산리에는 참나무, 도토리나무, 밤나무 등이 많은데 감로꿀은 주로 이 나무들의 수액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정씨는 “미국 인디언들이 선인장꿀을 양봉하는 것처럼 대량 생산을 취하지 않고 건강한 방식으로 1년에 한번 8월말에서 9월 초에만 꿀을 채집하고 있다”면서 “8월 말에서 9월 초 채밀하는 꿀이 진짜 감로꿀이며, 6~7월은 밤꿀과 섞여 감로꿀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씨는 “감로꿀은 무엇보다 점도가 높아 일반 꿀양봉보다 다루기가 꽤 까다롭고 대량 생산을 할 수 없어 양봉 가구가 많지 않다”면서 “하지만 희귀한 만큼 부가가치가 높아 많은 양봉가들이 감로꿀 생산공정을 배우러 온다”고 덧붙였다.   천연비타민으로 불리는 감로꿀 정씨가 만든 브랜드인 ‘정순조 감로꿀’은 매년 까다로운 성분검사를 받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리스, 터키, 미국산의 대표 감로꿀들보다 좋은 성적을 받기도 했다. 그가 생산한 감로꿀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다른 꿀에 비해 10배 이상 월등히 높으며, 향균효과 역시 뛰어나다고 한다. 감로꿀은 당분과 수분이 적고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과 같은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천연 영양제로도 불린다.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소화 개선 등에 그 효능이 뛰어나며 맛은 일반 꿀에 비해 단맛은 약하고 올리고당 함량이 높다. 다만 12개월 미만 영유아는 피하고 꿀 알러지가 있다면 조심하는 게 좋다. 감로꿀은 연한 초콜릿색으로 다른 일반 꿀들보다 색깔이 진한 게 특징이다.  국가마다 맛과 특징이 다른 감로꿀 그리스에서 생산되는 감로꿀은 전나무에서 생산된다. 진한 어두운 색상과 은은한 풍미와 향이 일품으로 항균 및 항염, 미네랄 함량, 항산화, 올리고당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감로꿀은 라임나무에서 생산된다. 연한 황색과 상쾌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며 기침과 인후통에 좋고 카페인이 없어 천연 수면제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스페인의 감로꿀은 홀름나무에서 생산되는 꿀로, 밝은 색상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항염증 및 항균 작용을 하며,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탈리아의 감로꿀은 카스타노나무에서 생산되며 짙은 갈색과 쓴맛이 특징이다.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혈액 순환에 좋다. 세더나무에서 생산되는 터키 감로꿀은 붉은 색상과 강렬한 맛이 특징이다. 항균 및 항염 작용,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정씨의 감로꿀은 그리스 감로꿀과 비교해 살짝 가벼운 질감에 약간의 약초맛이 느껴지며 단맛이 덜한 편이다.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되며 인기 정순조 감로꿀은 2019년 최불암 선생이 진행을 맡은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단골고객이 많아졌다. 2021년에는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해 추석 명절선물기획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한정상품으로 준비한 수량이 부족해 추가 주문까지 진행될 만큼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매년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에서 품질테스트를 받는데 21가지 검사항목 중 꼭 살펴볼 3가지로는 탄소동위원소비,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수분 비율”이라면서 “꿀에도 ‘1+ 등급’이 있는데 탄소동위원소비가 식약처 기준(–23.5%) 보다 낮아야 천연벌꿀이며, 품질 저하 지표인 HMF가 1.0 이하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해 9월에 출시한 감로꿀이 최근 5년 내 생산된 감로꿀 중 가장 품질이 좋은데 시험성적서를 기준으로 탄소동위원소비는 -27.4%, HMF는 0.0, 수분함량은 16.8%”라고 덧붙였다.
  • 현대백화점 면세점 입점 ‘럭키클로버’…“건강&웰빙 브랜드 한 자리에”

    현대백화점 면세점 입점 ‘럭키클로버’…“건강&웰빙 브랜드 한 자리에”

    “엄격한 테스트 거친 고품질 건강식품으로 관광객에 인기” 서울의 중심지 현대백화점 면세점 동대문점에 입점한 ‘럭키클로버’가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새롭게 문을 열 럭키클로버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매장으로, 오픈 이후 단 2개월 만에 약 5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럭키클로버에서는 헬스헬퍼, 생활약속, 줄리스초이스, 페이퍼백 등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보충제, 슈퍼푸드 등 다양한 건강&웰빙 브랜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럭키클로버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모두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고품질의 제품으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맥스컷 블루워터’는 현재 중국 내에서 ‘샤오란쉐이’(小蓝水)란 이름으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바이럴 되면서 럭키클로버에서도 최고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맥스컷 블루워터 구매를 위해 럭키클로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매일 같이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면서 면세점 관계자마저 놀라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럭키클로버는 뛰어난 접근성으로 관광객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동대문점은 관광객들이 쇼핑 명소로 유명한 동대문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 관광지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와도 인접해 있어 쇼핑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럭키클로버 관계자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라이프스타일 속 웰빙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럭키클로버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럭키클로버를 방문하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건강식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건강 관리를 위한 쇼핑이 필요하다면 우수한 제품력으로 검증된 럭키클로버와 함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럭키클로버는 현대백화점 면세점 동대문점 11층에 위치해 있다. 시내 면세점으로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외 출국을 앞두고 있는 여행객 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 강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방안 모색

    강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서울 강서구는 ‘응급실 가이드’를 주제로 제172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사로 나서는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15년 차 전문의로 왕성하게 강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궁 교수는 응급실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골든타임의 중요성 및 심정지, 뇌경색 등 위급상황 판단 기준을 응급의학상식을 곁들여 몰입감 있게 설명한다. 또 2020년 10월 발생한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정인이 사건)의 피해 아동을 진료한 담당의로서 당시 겪었던 상황을 상세히 전달한다. 응급 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아 구급차를 타고 전전하다 사망하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 등의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진다.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누구나 강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응급 상황이 눈앞에서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는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월 한 차례씩 개최되고 있다.
  • ‘만병통치약’ 아스피린? 잘못 복용하면 빈혈 생긴다 [달콤한 사이언스]

    ‘만병통치약’ 아스피린? 잘못 복용하면 빈혈 생긴다 [달콤한 사이언스]

    불로장생은 인류의 오랜 꿈이다. 이 때문에 과거 권력자들은 만병통치약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그렇지만 모든 병을 치료해주고 예방해주는 약이 아직 발견된 적은 없다. 그렇지만 만병통치약 근처까지 간 약이 있기는 하다. 바로 약 120년 전 약으로 만들어진 ‘아스피린’이다. 인류는 버드나무 껍질이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원전부터 의학적으로 사용했다. 1897년 독일 바이엘사에서 처음 만들어진 최초의 합성의약품으로 처음에는 관절염이나 감기로 인한 발열, 근육통 등에 사용됐다가 이후에는 혈전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을 낮춰주는 데 활용됐다. 실제 미국에서만 약 2900만명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간염, 간암, 난소암, 당뇨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그렇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빈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런 가운데 호주 모나시대 공중보건·예방의학부, 엘리자 홀 의학연구소, 왕립 멜버른병원, RMIT대, 태즈매니아대,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듀크대 공동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노년층의 빈혈 발생률이 20% 이상 높아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내과학 연보’ 6월 20일자에 실렸다. 미국에서는 노인의 절반가량이 예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아스피린 사용의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출혈 가능성이었다. 그렇지만 노년층에서 아스피린 복용이 빈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아스피린의 고령층 사용 효과’(ASPREE) 연구에 참여한 70세 이상 남녀 1만 9114명을 선정해 절반으로 나눈 뒤 한쪽은 매일 아스피린 100㎎을 복용하도록 하고 다른 쪽은 비타민 같은 위약을 섭취하도록 했다. 3년 동안 규칙적으로 빈혈 관련 혈액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먹은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중 헤모글로빈이 더 많이 감소했으며 철분 결핍이나 과부하를 알려주는 혈중 페리틴 수치는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노년층은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 시 위장관 출혈로 인해 혈액 손실이나 빈혈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땀 나는 요즘, 옆구리 통증에 혈뇨… ‘요’녀석 뒀다간 돌 맞아요

    땀 나는 요즘, 옆구리 통증에 혈뇨… ‘요’녀석 뒀다간 돌 맞아요

    땀 흘려 수분 빠지면서 소변 농축칼슘·수산 음식 땐 알갱이 더 뭉쳐통증 심해 맹장염·척추질환 오인비만 남성, 7~9월 가장 많이 발병몸에 남으면 신부전 악화 가능성 맥주 마시면 잘 배출? 되레 역효과재발 잦아 물 자주 마시는 습관을깨·견과류 등 마그네슘 예방 도움 땀이 많은 여름철, 갑작스럽게 한쪽 옆구리나 아랫배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허리를 제대로 펴거나 걷지도 못할 정도여서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심하면 몇 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나아졌다가 다시 간헐적으로 이어지기 일쑤다. 콩팥이나 요관, 방광 등에 생기는 요로결석(요석, 尿石)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여름철 갑자기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혈뇨를 본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다.흔히 몸에 돌이 생겼다고 할 때는 담낭에 생긴 결석을 일컫는다. 요로 결석은 비뇨기계에 생기는 결석을 말한다. 박성열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20일 “소변이 지나는 경로를 결석이 막아 신장이 부어오르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면서 “결석이 걸린 위치가 아픈 것이 아니라 결석이 있는 곳의 신장 주변으로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통증과 함께 오심이나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여름에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돼 요로의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치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칼슘·수산 성분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석이 더 잘 만들어지게 된다. 요석은 이집트의 미라에서도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인간을 괴롭혀 온 오래된 질병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요석 통증은 너무 심해 환자들은 맹장염이나 척추질환, 정형외과 질환으로 오인해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기도 한다. 국내 요로결석 발병률은 20~40대가 높고, 여성보다 남성에서 배 이상 발생한다. 10세 이하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드물다. 7월부터 9월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 장인호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남성에게서 요로결석이 많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남성 비만이 흔한 것과 관계가 있다”면서 “외부에서 일하는 남성들에게서 탈수 현상이 잦은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진료 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여름철, 특히 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경우 1월에는 3만 8000여명이던 환자가 같은 해 8월에는 4만 4000여명으로 늘었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결석의 크기나 위치, 요로계의 막힘 정도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 결석이 빠져나가며 방광 근처까지 내려오면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때로는 심한 발열, 빈맥, 잦은 호흡과 통증으로 인해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장 교수는 “요관 막힘이 있는 경우 수신증이 발생해 측 복부에서 신장이 촉진될 수 있으며, 측 복부를 두드리면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한 압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패혈증 위험성이 있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석은 자연 배출되기도 하지만, 내시경이나 체외충격파쇄석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다. 결석이 4㎜ 미만이면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50%여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배출되기를 기다려 볼 수 있다. 하지만 결석이 5㎜ 이상으로 크고 자연 배출되기 어려운 위치에 있으면 내시경 수술이나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밖에서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분쇄한 다음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박 교수는 “최근에는 내시경이 발달해 대부분의 요로 결석은 요도를 통해 내시경으로 수술한다”고 설명했다. 요로결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자칫 병을 키울 수도 있다. 구교철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이 반복되고 요로가 막히면서 신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 “정확히 진단받고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다면 별다른 합병증 없이 지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결석이 빠졌더라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 결석이 남으면 신기능이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신부전으로 악화할 수 있다. 맥주를 마시면 요로결석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속설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알코올을 섭취하면 탈수 현상으로 인해 소변 양이 더 줄어들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면서 “맥주 속 ‘푸린’이라는 성분은 몸속에서 분해 과정을 통해 요산을 만드는데 이 요산이 쌓이면 결석의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맥주 대신 수분을 하루 2~3ℓ 섭취하고 운동을 통해 요로결석을 자연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땀을 많이 흘릴수록 수분 섭취량은 늘려야 한다. 특히 요로 결석은 재발률이 높아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요로결석 환자의 30~ 50%가 5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결석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고 결석 성분을 희석할 수 있다. 충분한 물로 설탕을 제대로 녹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으로는 저수산 식품 섭취가 권장된다. 구연산을 함유한 레몬이나 오렌지, 어육류에서는 달걀, 돼지고기, 소고기, 닭, 생선 등이 포함된다. 채소류에서는 버섯과 양파, 무, 과일로는 바나나, 자몽, 청포도, 망고, 수박, 복숭아가 꼽힌다. 음료로는 콜라와 포도주, 곡류로는 밥과 국수 등이 있으며 마요네즈, 버터 등도 포함된다. 반면 견과류와 아몬드, 두부, 콩, 블루베리, 생맥주, 코코아 등은 고수산식품으로 분류된다. 다만 칼슘 섭취를 지나치게 줄이면 오히려 결석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구 교수는 “칼슘 섭취를 너무 줄이면 장 내에서 칼슘과 수산 간 결합에 불균형이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배설 경로에서 칼슘수산 결정 형성이 늘어나게 된다”면서 “하루 식사를 통해 800~1200㎎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 형태로 대사돼 수산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비타민C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산 형성을 촉진해 결석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저염식 식사를 하고 깨, 견과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결석을 예방할 수 있다. 구 교수는 “소변의 산성도(pH)는 결석 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마그네슘은 산성도를 높여 칼슘수산 결석 형성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 男10명·女1명 ‘누드 비치’서 옷 벗었다 벌금·경고… 알고 보니

    男10명·女1명 ‘누드 비치’서 옷 벗었다 벌금·경고… 알고 보니

    호주 퀸즐랜드, 최근 해변 노출에 벌금 부과‘누드 비치’ 명소 있지만 법적 허용은 안 돼경찰, 자위행위 등 민원에 단속했다는 입장자연주의자들 “경찰이 자극해” 단속 반발 최근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州)의 ‘누드 비치’로 이용되던 한 해변에서 옷을 벗은 사람들에게 벌금이 부과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는 호주에서 법적으로 허용된 ‘옷을 입지 않아도 되는 해변’이 한 곳도 없는 유일한 주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적어도 1960년대부터 누사 국립공원 내의 비교적 한적한 장소인 알렉산드리아 베이 등 여러 해변에서 자유롭게 ‘알몸 수영’(skinny-dipping)을 해왔다고 전해진다. 이곳의 (사실상) 누드 비치는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에도 ‘호주 누드 비치 중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소개될 정도로 공공연한 누드 비치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퀸즐랜드 경찰 당국은 지난달 16일 68세 여성이자 전직 미술교사인 에디스와 다른 10명의 남성들에게 해변에서 고의적 노출을 했다며 벌금 또는 경고 통지서를 보냈다. 이들 11명에게 통보된 처분은 287호주달러(약 25만원)의 벌금 7건, 경고 4건이었다. 경찰은 알렉산드리아 베이 주변에서 자위행위 등 음란행위에 대한 여러 민원이 제기된 후 이 같은 단속을 했다는 입장이다. 에디스는 “처음 누사 국립공원을 방문한 1970년대부터 해변에서 (알몸으로) 명상을 하고, 모래에 몸을 묻고, 비타민D를 흡수하고, 그림에 영감을 얻었다. 삶과 하나가 되는 장소였다”며 이 같은 단속 조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랜 기간 사실상 누드 비치로 묵인돼 왔던 퀸즐랜드의 해변들이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퀸즐랜드자연주의자협회 부회장인 스콧 라이더는 “(경찰이 우리를) 일부러 자극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지금 모두 화가 나 있다”고 말했다.
  • 성병균이 왜 여기에?…광합성하는 동물 산호의 비밀 [와우! 과학]

    성병균이 왜 여기에?…광합성하는 동물 산호의 비밀 [와우! 과학]

    산호는 동물이지만, 식물처럼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스스로는 광합성을 할 수 없지만, 광합성을 하는 공생 미생물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를 얻는다. 사실 알록달록 다양한 산호의 색은 내부에 살고 있는 공생 미생물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산호 속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은 광합성 조류만이 아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세균과 심지어 바이러스가 산호의 몸속에서 살고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호주 해양 과학 연구소, 오스트리아 빈 대학 과학자들은 산호의 복잡한 공생 미생물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던 중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다. 산호의 공생 미생물은 대부분은 골격과 점액에 살고 있고 일부만 조직에 살고 있다. 조직에 있는 세균들은 뭉쳐서 CAMAs(cell-associated microbial aggregates)라는 세균 덩어리를 이루는 데, 이들의 종류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적었다. 연구팀은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대보초)에 살고 있는 산호인 포실로포라 아쿠타(Pocillopora acuta)의 조직에서 두 종류의 새로운 CAMAs를 발견했다. 첫 번째는 엔도조이코모나스(Endozoicomonas)라는 세균으로 광합성을 하진 않지만, 비타민 B를 합성하고 항생 물질을 분비해 산호를 돕는 공생 미생물이다. 두 번째 세균은 놀랍게도 사람에게서 성병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 계통으로 밝혀졌다. 클라미디아 속의 세균 가운데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는 남성에서는 비임균성 요도염,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산호의 클라미디아는 적어도 산호에 병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산호에 무슨 도움을 주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특이한 점은 산호가 아니라 다른 공생 미생물에서 영양분을 얻는다는 것인데, 산호 자체보다 다른 세균과 공생 관계일 가능성이 있다. 전 세계 산호초는 바다에서 생태학적 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산호는 상태가 나빠지면 공생 미생물을 모두 내보내고 흰색으로 바뀌는 백화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는 산호가 죽기 직전 상태라는 의미다. 따라서 산호를 살리기 위해서는 산호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종류를 파악해 이를 공급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발견한 공생 미생물 산호초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디어,클레어스 ‘오늘을차지해’ [서울포토]

    디어,클레어스 ‘오늘을차지해’ [서울포토]

    26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모델들이 화장품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의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 부스를 홍보하고 있다. 디어, 클레어스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의 계절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비타민 차징 세럼 출시를 기념, ‘충전’이라는 뜻을 담아 ‘오늘을 차지해’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광화문, 코엑스, 성수 3곳에서 진행한다.
  • 하루 사과 한 개씩 먹었더니 ‘이렇게’ 변한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하루 사과 한 개씩 먹었더니 ‘이렇게’ 변한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동아시아 최고의 의서로 불리는 ‘동의보감’에도 “사과는 심기를 더해주고 비를 조화롭게 하고 심장에서 배꼽 사이 부분(중초)의 기운 부족을 보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과연 하루에 사과 한 개가 건가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영양보건학부, 미국 하버드대 의대,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힌다앤아더 마커스 노화연구소, 애리조나대 공동 연구팀은 사과와 블랙베리처럼 플라보놀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한다면 중장년 이상 성인의 일상적 건강 유지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 영양학’ 5월 23일자에 실렸다. 사과 속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우르솔산,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폴리페놀 중 하나인 플라보놀이 중장년 이상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948년부터 매사추세츠 프레이밍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 연구인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최근 12년간 데이터를 통해 플라보놀 섭취가 심혈관 건강을 비롯해 노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노인의 약 10~15%는 낙상, 골절, 장애, 입원, 사망 위험을 높이는 노쇠(frailty) 증상을 겪는다. 노쇠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와는 별도로 신체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생리적 능력이 줄어드는 일종의 비정상적 노화 상태이다. 노쇠는 식욕 저하, 무기력, 기억력 저하, 체력 감소 등의 증상이 단독이나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보통 노쇠를 막기 위한 권장 식단은 단백질 섭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하루에 플라보놀 10㎎ 더 많이 섭취할 때마다 노쇠 확률은 20%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 약 10㎎의 플라보놀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하루에 1~2개의 사과를 섭취하는 것이 중장년 이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사과뿐만 아니라 블랙베리 같은 과일도 노쇠를 막아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코트니 밀라 하버드대 의대 박사는 “총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노쇠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을 찾기 어렵지만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플라보놀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쇠 현상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플라보놀과 함께 케르세틴 섭취량도 노쇠를 막아주는 강력한 물질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케르세틴도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로 사과, 딸기, 포도,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양파, 토마토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 양구군 (군수 서흥원)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양구군 (군수 서흥원)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다시뛰는 청춘양구, 군민중심 행복양구 강원 양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총 42개 품목을 내걸었다. 답례품 가운데 농산물은 시래기(사진)를 비롯해 사과, 아스파라거스, 건나물, 쌀 등이다. 해발 500m의 양구 해안면에서 생산한 시래기는 식감이 부드럽고 비타민 B·C와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2020년 시래기 품목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하기도 했다. 답례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공식품은 아스파라거스즙, 사과즙, 찹쌀유과 등이다. 양구백자 화병과 방짜수저도 답례품으로 마련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도 답례품에 포함했다. 양구군은 주민과 출향인을 상대로 입소문 마케팅인 이른바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략’을 펴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문의 www.yang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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