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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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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산화비타민 동맥경화 예방/효성가톨릭대 조성희 교수 발표

    ◎비타민C­E·베타카로틴/콜레스테롤 산화 방지작용/귤·땅콩·시금치 등에 많아 귤 딸기 풋고추 레몬,땅콩,호두,해바라기씨,시금치,당근 등 채소와 과일에 함유돼 있는 항산화비타민이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한다. 최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한국지질학회 학술심포지움에서 대구 효성가톨릭대 조성희 교수(식품영양학과)는 비타민C와 E,베타 카로틴과 같은 항산화비타민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식생활의 서구화로 국내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 동맥경화는 수도관안에 찌꺼기가 달라붙으면 관이 좁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기름성분 등 찌꺼기가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결국 심장에 부담을 주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콜레스테롤 그 자체보다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혈액내에 축적되어 혈관벽에 달라붙게 되는 현상.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하려면 우선적으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야하는데 항산화제가이 역할을 해낸다는 것.대표적인 항산화제는 비타민C,E,베타 카로틴으로 일일권장량은 비타민C 75∼150㎎,비타민E 15∼30㎎,베타 카로틴 2∼4㎎.식품에 함유된 양으로 환산해보면 귤 3∼6개,땅콩 3분의2공기,시금치 1∼2접시 분량이다. 실제로 국내 조사결과 건강한 사람을 비교했을때 허혈성 심장병환자의 경우 혈액내 베타 카로틴 농도가 훨씬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무분별한 다이어트 건강 해친다/다이어트 부작용을 알아보면

    ◎식욕 억제제 폐고혈압 발병 원인/포도·사과·꿀물 일시적 체중감소 불과/식사량 줄이고 영양 골고루 섭취해야 다이어트에 사용되는 식욕억제제가 불치병으로 알려진 폐고혈압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무분별한 체중감량에 대한 경각심을 안겨주고 있다. 이는 서울중앙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가 폐이식 외에는 달리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폐고혈압이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으로 발병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데 따른 것이다. 식욕억제제는 물론이고 각종 다이어트 비법과 범람하는 다이어트 식품, 그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황제다이어트 등도 건강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물 등 6대 영양소가 잘 조화된 식품을 먹되,전체적으로 양을 줄여 섭취하고 자기적성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외엔 다른 비책이 없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특히 황제다이어트를 비롯,포도 사과 꿀물다이어트 등은 케톤산증을 유발하고 탈수현상을 초래하는 등 부작용이 심하다고 강조했다. 황제다이어트는 그동안 다이어트에서 철칙처럼 여겨져온 ‘저지방 저칼로리’와 정반대로 밥이나 빵 대신 육류를 주로 먹는 ‘저당질 다이어트’를 말한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체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이용되기 때문에 결국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인체는 탄수화물 난로로 꾸며져있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마치 석탄난로에 석유를 붓는 형상이라는 것. 일시적으로는 열을 낼지 모르지만 그을음이 많이 발생되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인체내에 가스가 발생되고 그을음에 비유되는 케톤산이 생겨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케톤은 혈액의 산성도를 높이며 탈수현상과 함께 소변을 통해 나트륨과 칼륨까지 배출시키는 부작용을 동반한다. 극심한 탈수로 전해질 장애를 초래하고 심할 경우 신장에 부정맥을 유발,생명에 위험을 안겨준다. 우리 인체는 밥이나 국수 빵 등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고기나 치즈 등 단백질이나 지방을 연료로 제공하면 탈수현상에 따른 일시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얻을 수는 있으나 체지방에는 거의 변동이 없어 다이어트가 끝나고나면 체중이 금방 원상태로 돌아가버린다는 지적이다. 포도나 사과,꿀물다이어트도 비슷한 원리에서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는 것. 오히려 이같은 저열량 다이어트는 인체내에 근육질을 에너지로 변화시켜 소모해 버리므로 근육질을 약화시켜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전보다 살이 더 빨리 찌는 ‘요요현상’의 악순환을 겪게 만든다.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을 하려면 근육손실을 방지해 체내의 에너지 소모량이 감소되지 않도록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저열량 식이요법이나 황제다이어트는 근육질을 약화시켜 체내 열량소모량을 줄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을 필연적으로 동반하게 된다. 식사량을 줄이되,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게끔 식단을 조절하고 무엇보다 1주일에 3∼4일,하루에 한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는게 체중감량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도움말=상계백병원 비만클리닉 강재헌 교수,강동성심병원 해부병리과 신형식 교수)
  • 피로감·중압감·무더위/수험생 3중고 섭생으로 푼다

    ◎한의사들이 권하는 간단한 방법/까치콩가루 소화돕고 머리 맑게/정서불안일땐 양파 날것으로 섭취/맥문동·인삼·오미자 달인 생맥산 집중력 향상 대입 수능시험(11월18일)이 얼마남지 않았다.늘 책상에 앉아 있어야하는 수험생들에게 막바지 더위가 한창인 이맘때는 특히 견디기 힘든 시기.계속된 더위로 몸이 처져 집중력이 떨어지는데다 코앞에 닥친 수능에 대한 중압감으로 몸과 마음이 더없이 무겁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어수선하고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체력을 도와 더위를 이겨내는 데 여러가지 처방을 제시해왔다.대표적인 것이 생맥산 독서환 청서익기탕 청뇌탕 총명탕 이진탕 귀비탕 등으로,기억력 감퇴를 개선하고 집중력을 길러주는 처방들이라 수험생에게 좋다. 특히 올해는 IMF영향으로 예년같으면 몸에 좋다는 보약을 달여주었을 부모들의 배려도 덜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한의사들은 굳이 비싼 보약을 먹이지 않더라도 조금만 정성을 기울이면 수험생 자녀의 건강을 도울 수 있는 섭생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한다. 수험생에게 가장 권할만한 식품은 까치콩(백편두).‘동의보감’에선 까치콩이 소화기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더위를 견디게 할뿐아니라 혈액의 산성화에 따른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까지 있어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했다.까치콩을 볶아 가루를 내 꿀로 반죽해두고 공복에 1큰술씩 냉수에 타서 먹으면 좋다.석가모니도 깨달음을 얻고 처음으로 까치콩을 벌꿀에 개서 먹었다고 한다.까치콩,인삼,오미자 각 4g과 맥문동 8g을 함께 끓여마셔도 좋다.더위에 지쳐 떨어진 기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마음이 불안하고 심장이 자꾸 뛰는 등 정서불안일 때는 양파가 효과적이다.양파의 매운 성분인 유화아릴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비타민 B1이 체내에서 충분히 흡수되게끔 작용한다.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불안 초조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 피곤하다.양파의 유화아릴 성분이 이같은 작용을 하므로 볶거나 끓이지 말고 날것으로 먹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날것으로 먹기 어려울 때는 사과의 생즙을 내 식초를 조금 떨어뜨리면 먹기가 한결 수월해진다.유자도 비타민C가 풍부해 수험생 피로회복에 좋으며 항스트레스작용을 하는 샐러리도 입시생에게 적당하다. 수험생들에게는 체력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다.스트레스가 쌓이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항상 미열이 나고 입이 마르는 증세가 따른다.한방에서 말하는 간기울결이라는 증상으로 배에 가스가 차고 트림과 헛구역 속쓰림 등이 생긴다.이때는 계속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검은콩을 씻지말고 볶아 껍질을 벗기고 가루를 내 1회 4g씩 2∼3회 공복에 우유에 타마시도 이같은 증세를 가라앉힐 수 있다. 한의원에서 주로 처방하는 생맥산이나 독서환 귀비탕 등도 조금만 정성을 기울이면 집에서 만들 수 있다.생맥산은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2대 1대 1의 비율로 달여 차처럼 마신다.기운이 없고 입안이 마르며,가슴이 답답하고 아플때 효과가 있다.집중력도 향상시켜준다. 독서환은 백복신 원지 각 40g에 인삼 귤껍질 각 30g,석창포 당귀 각 20g, 감초 10g을 가루로 내 밀풀로 뭉친 알약.잠자기 전 10g씩 장복하면 기혈을 보해 체력을 개선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건망증에도 탁월하다.귀비탕은 당귀 용안육 창출 황기 백복신 암 산조인 원지 각 4g에,목향 2g,감초 1.2g을 생강 대추와 함께 달인 것으로 기혈을 보하고 소화기능을 개선해 학습능률을 올려준다. (도움말=백록당한의원 김영권 원장,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김덕곤 교수,해성한의원 신재용 원장)
  • 李哲鎬 교수 건강보조식품 발전 토론회 주제발표

    ◎건강식품 유용성 검증기관 필요 한국식품과학회(회장 辛孝善 동국대 교수)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건강보조식품의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고려대 생명공학원 李哲鎬 교수의 ‘건강보조식품의 유용성 표시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간추린다. 지난 해 3월부터 시행된 한국건강보조식품협회의 자율적인 광고 사전심의제도는 건강식품의 과대과장 광고와 불공정 판매행위의 관행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시행 첫해 1,248건의 심사건수 가운데 적합판정을 받은 것은 11%에 불과했다. 47%가 부적합,42%가 수정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 이유로는 소비자 오인 표현이 절반 가량이었으며,의약품 혼동 표현과 주성분이 아닌 성분의 유용성을 표시한 경우가 그 뒤를 이었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건강보조식품에 유용성 표시를 인정하고 있으나 표시내용의 포괄성 및 제한성으로 실효성이 적다. 유용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더라도 법적보호를 받을 수 없으며 유용성 표시에 대한 공인검증기관이 없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건강식품’의 허위·과대광고는 사전심의를 통해 개선되고 있으나 식품의 관리 방안은 마련돼 있지 않아 소비자 보호 및 법적용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건강보조식품협회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유용성의 표현을 복지부장관의 사전허가를 받아 제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문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검증을 받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강식품의 유용성 표시제도는 다음과 같이 개선되어야 한다. 첫째,현재 일반적인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영양성분(단백질,비타민,무기질)에 대한 건강 강조표시는 모든 식품에 허용한다. 둘째,새롭게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세계적으로 효능이 인정되는 식품의 생리활성 성분과 질병과의 관계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특수식품은 용도별로 구분하여 허가된 제품에 한해 유용성을 구체적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학식 경험자로 구성된 식품표시광고 심의위원회를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에 설치 운용하고 건강강조표시 및 광고에 대한 소비자 모니터링을 제도화하며 위반자에 대한 벌칙을 강화해야 한다.
  • 갈색 미인 “자외선이 미워”/여름철 선탠 이렇게

    ◎자외선차단제 2시간전 바르고/정오∼하오 3시 시간대 요주의/보습제 바르고 물 충분히 마셔야 본격적인 피서철이다.예년에 비해 거창한 휴가계획은 없더라도 가까운 수영장이나 야외로 나가 태양아래 노출될 기회가 많은 계절이다.그러나 의학적으로 볼때 햇볕은 피부에 관한한 득(得)보다 실(失)이 많다.특히 여성들에게. 유익한 점은 비타민D를 합성시켜 골격을 튼튼하게 한다는 것 뿐이다.그밖에는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건조와 탄력성을 감소시키고 각질층을 두텁게 만들어 노화를 촉진시킨다.뿐만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되어 지표면에 내리쬐는 자외선 양이 갈수록 급증하면서 피부암과 각막화상,백내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자외선◁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된다.파장이 320∼400나노미터(㎚)로 가장 긴 UV­A와 290∼320㎚의 UV­B,200∼290㎚의 UV­C.(1㎚는 10억분의 1m) A는 피부의 표피를 통해 진피에 닿아 피부를 검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B는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C는 생명체를 파괴하는 빛이지만 오존층 때문에 지상에는 전달되지 않으므로 피부와는 무관하다. ▷햇볕화상◁ 말그대로 햇볕에 의해 화상을 입는 것이다.피서지에서 성급한 마음에 무방비상태로 햇에 장시간 노출시켰다 잠자리에 들때쯤 가렵고 따가워 고생한 경험을 한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피부가 빨갛게 되고 심할 경우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생긴다. 예방법은 하루중 자외선이 가장 강할때인 정오부터 하오3시까지의 시간대엔 특히 조심할 것.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고 긴 상하의에 차양이 큰 모자를 쓰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자외선 차단제는 SPF(자외선 차단지수)가 20∼30이 적당하다.햇볕에 나서기전 2시간전에 미리 발라주되 3∼4시간마다 다시 발라주어야 효과를 볼수 있다.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는 차단제를 발라도 물에 씻겨나가므로 이보다 더 자주 발라야한다.흰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무조건 SPF지수가 높은게 좋은 것으로 알기 쉬운데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 자극정도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것. 선탠후엔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므로 보습제품을 바르고 물을 많이 마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도록 한다.일단 햇빛화상을 입어 화끈거리면 그 부위에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고 찬 우유를 마시는 것도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한가지 방법.물집이 잡힐 정도로 심한 햇볕화상엔 멸균소독을 하고 빨리 병원을 찾는게 좋다. ▷일광 피부염◁ 햇볕을 쐰 노출부위에 오톨도톨하게 좁쌀같은 것이 생기고 가렵다가 습진 비슷한 피부염이 되는 증상.햇볕에 대한 알레르기반응이 원인으로 때에 따라선 노출되지 않은 엉뚱한 부위에 나타나는 수도 있다. 이 피부염은 햇볕만 받았다고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복용중인 약물이나 화장품에 함유된 물질이 햇볕과 광화학작용을 일으켜 생긴다.일광 피부염 원인이 되는 약물은 강압이뇨제나 설파제.때문에 고혈압환자가 이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여성의 경우 살빼는 약에 의해 생기는 수가 종종 있다. 이럴때는 약을 끊든지 다른 약을 복용해야 한다.(도움말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박기범 교수,서울중앙병원 피부과 성경제교수)
  • 98 상반기 히트상품:Ⅱ

    ◎OB맥주 ‘OB라거’/특수효모 사용 “상쾌한 맛”… 랄랄라 광고 인기 최고급 맥아와 특수효모를 사용,맥주 고유의 상쾌한 맛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제조과정에서 회오리공법을 도입,맥주를 여러잔 마시면서 발생하는 잡미(雜味)와 잡향(雜香)을 말끔이 제거해 첫 잔부터 마지막 잔까지 일관된 맛을 낸다. 1년여에 걸친 꾸준한 시장조사와 18차례 이상의 맛 테스트를 거쳤다는 게 OB맥주의 설명. 97년 7월 출시된 이래 4개월만에 1,000만 상자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경쟁사의 하이트 맥주에 밀려 고전하던 OB맥주를 되살려낸 효자상품. 지난해 전체 맥주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OB맥주는 이 때문에 오히려 전년보다 매출고가 10%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4,9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서울 수도권에서 44%,전국에서 4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캔의 입구 부분을 기존 캔보다 31% 가량 키운 ‘OB라거 빅 마우스 캔’을 시판,소비자들이 마시기에 편하도록 했다. 하이트의 ‘암반수’ 카스의 ‘비열처리’ 광고에 맞서 ‘랄랄라’ 광고를 내보내 선풍을 끌기도 했다. ◎축협 ‘프로포크’/비타민E 풍부한 위생육…지방 적고 냄새 없어 ‘프로포크’는 Professional(전문가)과 Pork(돼지고기)를 합성해 만든 브랜드다. 배합사료,도축 및 가공 등 전 과정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엄격한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한 고급 냉장 돈육이다. 종돈 공급에서부터 특수배합사료와 약품 공급,가공,유통 등 축협중앙회의 양돈계열화 사업에 따라 생산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최신식 시설을 갖춘 김제종합육가공 공장에서 생산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위생에 특히 역점을 두었다. 도축공정에서의 항생잔류물질 검사,가공공정에서의 완벽한 온도관리와 청소소독 설비로 미생물의 오염을 방지했다. 도축과 부분육 처리 등 모든 생산시설은 미국 농무부와 유럽연합(EU)의 규격에 일치되게 설계됐다. 토코페롤이라 불리는 비타민E의 함량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느끼한 맛이 없다. 암퇘지와 거세돈만 사육해 출하하므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97년 국내 60개의 돈육수출업체 중 일본 수출 1위를 차지,농림부에서 주는 수출탑 금상을 받았다. ◎범양식품 국산콜라 ‘815’/“콜라 독립선언 외제품에 도전장” 범양식품이 지난 4월 세계 콜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코가콜라 펩시콜라의 아성에 정면 도전을 선포하며 출시했다. 범양은 73년부터 25년동안 충청권 및 대구 경북권에서 코카콜라의 ‘보틀러(bottler)’사로 지정돼 코카콜라를 위탁 생산·판매해왔다. 이런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내 처음으로 콜라원액 자체를 우리 기술로 만들어 제품화한 것. 세계 각지에서 콜라원액을 만드는 최상급 원재료를 들여와 범양식품이 원액을 직접 제조한 뒤 상품화했다. 톡톡 튀면서 자극적인 광고 및 판촉 전략을 사용,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제품 이름도 마찬가지. 콜라도 이젠 독립하자는 취지에서 ‘콜라독립’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품명을 ‘815’로 정한 것.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것인데 이를 두고 한때 PC통신 네티즌들이 열띤 찬반 논쟁을 하기도 했다. 맛으로 승부해도 외국 콜라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게 범양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맛 테스트를 거친 결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진로 ‘순한 진로’/저알코올 소주… 아스파라긴 첨가 숙취 해소 부드럽고 순한 맛을 찾는 애주가들의 최근 취향을 받아들여 ‘소주=25도’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보통 소주보다 알코올 도수를 2도 낮춘 23도의 저알콜 소주다. 여기에다 콩나물 뿌리에 많이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을 첨가,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판촉전략을 사용,애주가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소주의 깨끗한 맛은 좋아하되 기존의 소주에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를 위해 마실 때와 마신 다음날에도 부담이 없다는 판촉전략을 내세운 것. 지난 3월 시판후 2개월만에 45만 상자(상자당 30병 기준)를 공급,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96년 6월 ‘참나무통 맑은소주’가 출시 첫달에 10만 상자를 채 팔지못한 점에 비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첨단 이중 여과공법을 사용해 부드러운 맛과 깨끗한 맛을 동시에 살린 점도 히트상품이 되는 원동력이었다. 여기에다 수출용 진로소주에쓰이는 에메랄드 그린을 병 색상으로 채택,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일반 소주에 비해 가격을 50여원 가량 낮춰 시판한 것도 제품성공에 일조했다. ◎남양유업 ‘아기사랑’/영유아 성장단계별 발육 돕는 고기능 유아익 96년 시장에 나온 ‘아기사랑’은 유제품의 성분을 영유아의 성장에 맞춰 과학적으로 세분화한 유아식 상품이다. 아기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고기능 상품을 원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히트작이다. “키는 스무살까지 크지만 두뇌는 24개월이면 다 자란다”면서 영유아기의 영양분 공급이 중요하다는데 마케팅의 초점을 맞췄다. 1·2단계와 3·4단계로 세분화해 시장을 파고 들었다. 특히 유일하게 12∼24개월 사이의 유아를 겨냥해 내놓은 ‘아기사랑4’는 아기의 빈혈을 막아주는 철분과,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각각 생우유보다 20배 이상 들어있다. 두뇌발육을 돕는 DHA와 면역성분인 뉴클레오타이드 성분 등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유당 함량을 낮추는 대신 식물성인 전분당류를 사용,유아의 전분 소화력을 촉진했다. 첫 광고때 물속에서 손발을 내저으며 헤엄치는 아기의 수영장면을 내보내 ‘영유아 수영’을 유행시키며 제품의 인지도를 크게 높이기도 했다.
  • 식음료·완구인형류 포장공간 비율 표시(입법예고)

    앞으로 식음료품 주류 화장품 완구인형류 등의 제품은 포장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등을 표시하여야 한다.PVC수축포장 등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복합재질 포장재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샴푸 린스류 물티슈류 분말커피류와 크레용 크레파스 물감도 해당제품총 생산량의 5%에서 최고 50%까지 포장용기를 리필제품으로 생산해야 한다. 환경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품의 포장방법 및 포장재의 재질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제품 제조자는 제품을 포장하면 포장공간 비율,포장 재질,포장 횟수를 포장의 겉면에 표시해야 한다. 현재는 포장공간 비율 등에 대한 기준만 있을 뿐이다.포장공간 비율이 공학적인 계산에 의해서만 측정이 가능해 지자체의 단속공무원들이 제대로 과대포장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포장공간비율은 실제 제품에 비해 제품을 둘러싸고 있는 포장지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다.제품에 꼭 맞게 포장하면 이 비율은 0%가 된다. 또 이같은 기준을 적용할 품목에 청과물류,문구류,지갑이나 허리띠 등 신변잡화류,와이셔츠 등 의류 및 비타민제 등 일부 의약품을 추가했다. 의견이 있으면 7월11일까지 환경부 폐기물 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전화는 (02)504­9259.
  • 면역 높여야 구내염 치료/丁奎萬 정규만한의원원장(전문의건강칼럼)

    구내염은 입안에 생기는 모든 질병을 말하는데 가장 흔한 단순성 구내염을 비롯,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 등 종류가 여러가지다. 원인은 위장장애 빈혈 감기 피로 영양장애 고열 충치 등으로 비타민B₂나 C의 결핍,결핵 감염,매독,곰팡이균 감염(아구창)때도 나타날 수 있다.신경을 많이 쓰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도 원인으로 작용된다.과도한 스트레스가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심(心)과 비(脾)에 열이 쌓여 그 열화가 위로 뜨고 풍(風)과 한(寒)이 침입해 발생하는 것으로 돼 있다.즉,신경계와 소화기에 문제가 있으면 발병하기 쉽다는 뜻이다.그 때문에 7일 이상 낫지 않거나 자주 생기면 면역기능이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아니면 위나 장에 염증 등 이상이 생겼거나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발병의 암시로 여겨야 한다.입술이 트고 매끄럽지 못하며 입술 피부가 까칠하게 일어나는 경우도 마찬가지. 치료는 열을 식혀주는 방법을 쓰는데 양격산이나 회춘양격산,지백지황탕,선방패독탕,사황산 등을 활용하면 되고 나중에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육미지황탕,팔물탕 등을 체질과 증상에 따라 복용하면 더욱 좋다.입안을 청결하게 하고,끓여서 탈수시킨 고백반가루를 뿌리거나 하루 2회정도씩 오배자 달인물을 3분 정도 머금고 있는 것도 효과적이다.꿀을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구내염 치료는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것만이 근본적 치료방법이며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큰 도움을 준다.
  • 음료/“여름을 날린다” 뜨거운 판촉전

    ◎“신세대 잡아라” 아이디어 만발 음료 성수기를 맞아 업계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올 음료시장의 특징은 IMF 영향으로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위축된 소비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25년 동안 코카콜라를 생산·판매해 온 범양식품이 콜라원액을 자체 개발,국산 콜라 ‘815’를 내놓았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부터 수입개방된 외국 오렌지주스의 경쟁품목으로 국산과즙을 첨가한 ‘콜드주스’를 판매하고 있다.이외에도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신세대 취향에 맞춘 알코올 음료 ‘데킬라’,커피에 소다를 섞은 ‘LOVE 1052’,가벼워진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값싸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1ℓ 용량의 ‘액상 원두커피’,건강미를 추구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복숭아 농장’,당뇨병 환자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음료 ‘상비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올 여름 음료시장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범양식품 독립815/콜라 자주선언 “코카여 안녕”/최상급 원재료 들여와 원액 제조/원액받아 생산 25년 방식 종지부/전국 돌며 시음회… 고객 “손색없네” 우리 입맛에 맞는 국산 콜라가 나왔다.범양식품이 최근 내놓은 콜라 독립815가 그것.이름 그대로 25년동안 미국 코카콜라사에서 원액을 받아 국내에서 생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순수 국산기술로 만들었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815는 세계 각지에서 최상급 원재료를 들여와 범양이 직접 원액을 만든 뒤 상품화한 것이다.콜라시장에서 주권을 회복한 셈이라 할 수 있다.국내에서 원액을 제조하기는 범양이 처음이다.기존 업체들은 아직도 원액을 들여와 만든다.이 제품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맛 시험을 한 결과 외국 콜라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범양은 815를 지난 4월부터 출시,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이에 고무된 범양은 4월 중순부터 전국에서 815 시음회를 가진 것을 비롯 각종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시판 초기에 기존 콜라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현재 국내 콜라시장은 연간 4천5백억원 규모.범양이 시장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다.범양은 815 출시를 계기로 아성인 대구 경북지역과 대전 충청권지역을 지키며 다른 곳의 공략에 힘쏟고 있다. 범양은 73년 코카콜라측과 맺은 ‘원액도입 후 상품화 판매’라는 계약이 올 2월말로 끝남에 따라 그동안 축적된 자체 기술로 이번에 815를 개발하게 됐다.범양은 코카콜라와의 결별에 따른 영업악화를 막기 위해 815 외에도 다른 음료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커피소다 및 사이다류의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각각 지난 4월 중순과 이달 중순 출시에 들어갔다.몇년 전부터 자매사인 건영식품을 통해 ‘가야’라는 브랜드로 야채 및 과일 건강음료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시판 중인 당근농장 토마토농장 포도농장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양약품 상비천/“당뇨환자 마음껏 드세요”/시판 7개월만에 30억 매출 기록/설탕·방부제·나트륨·카페인 全無/‘목 마르던’ 당뇨환자에 희소식 당뇨병 환자가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음료가 나왔다.일양약품이 시판 7개월만에 30억원의 매출을올릴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상비천.설탕과 방부제,나트륨,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적합한 기능성 음료다.국내 최초로 뽕잎과 실크단백,둥굴레 추출물을 사용했다.상비천의 주성분인 뽕잎은 혈당 고혈압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뽕잎에만 유일하게 혈당강하물질(DNJ)이 있어 당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도 쉽게 마실 수 있으며 모세혈관 강화물질인 루틴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실크단백은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가 만들어 낸 누에고치를 소화흡수가 용이하도록 가수분해한 것.인체내 생성되지 않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18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치매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둥굴레는 칼슘 마그네슘 등 건강증진 성분이 있어 관절보호 등에 좋으며 여성들의 변비에도 효과가 크다.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여성의 얼굴과 몸을 아름답게 한다고 해서 ‘여위’로 불리고 있다. 이처럼 상비천은 이 3가지 성분과 함께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는 대신 결정과당을 사용했다.이 결정과당은 인슐린 대사를 하지 않고 소장에서 천천히 흡수되어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으며 충치 예방의 효과도 낸다.음료를 마실 때 청량감을 주고 있는 성분이다. 상비천은 또한 동맥경화의 원인물질인 나트륨과 방부제가 일체 들어있지 않고 다른 차와 달리 카페인 성분이 전혀 없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료다.따라서 상비천은 물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음료를 마실 없었던 당뇨환자에겐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일양약품은 이러한 데 착안,지난해 11월부터 상비천을 출시하고 있다.215㎖들이 한 캔에 소비자값은 1,000원. ◎(주)동서식품 프리마/야자유 주원료 식물성 올리고당·칼슘도 보강/시장점유율 85.1% 야자유를 주 원료로 만든 식물성 커피크림.최근 블랙과 아메리칸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으나 커피크림은 설탕과 함께 다양한 맛의 커피를 즐기는데 없어서는 안될 ‘약방의 감초’. 크림은 커피의 3가지 특징인 쓴맛 신맛 떫은 맛을 부드럽게 조화시켜 준다.또한 진한 갈색을 연하게 하여 시각적인 부드러움을 더해주며 약산성의 커피를 중화시켜 위장부담도 덜어준다. 최근에는 다양한 커피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크림종류도 다양해져 원조격인 프리마,여기에 우유맛을 첨가한 프리마­엠,지방과 칼로리의 함량을 줄이고 올리고당을 첨가한 프리마 라이트,칼슘성분을 보강한 프리마 플러스,냉커피용으로 찬물에서도 잘녹는 아이스 프리마,액상프리마 등 여러 종류가 있다. 74년부터 동서식품이 판매해 온 ‘프리마’는 여전히 커피크림의 선두자리(시장점유율 85.1%)를 지키고 있다. 가격은 프리마와 프리마­엠이 500g에 각각 1,660원이며 라이트는 2,100원,플러스는 2,200원,액상프리마는 1,610원. ◎범양식품(주) LOVE 1052/거피+소다 독특한 맛 일품/‘1052’는 LOVE 의미 삐삐 암호/은색·검은색 두종류 캔 출시 커피와 소다가 섞인 독특한 맛의 신세대 커플 음료.혼자보다는 둘,익숙함보다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을 겨냥해 만든 제품이다.커피와 탄산음료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음료를 적절히 배합했다. ‘1052’란 브랜드명은 LOVE를 의미하는데 이는 삐삐,핸드폰,PC통신 인터넷 등으로 이미 숫자와 암호에 친숙한 젊은 층에 공감을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커플반지’ ‘커플삐삐’ ‘커플모드’에 이어 커플음료라는 새로운 음료시장을 개척한다는 제품 특성에 맞춰 은색과 검은색 두가지 색깔의 캔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250㎖에 700원이다. ◎건영식품 가야 복숭아농장/복숭아 속살 원료로 가공 ‘새맛’/“미인 만든다” 여성고객 겨냥/부드러운 느낌 뒷맛까지 깔끔 당근·토마토·포도농장에 이어 건영식품이 내놓은 새로운 과즙음료.복숭아 속살을 원료로 만들었으며 건강음료를 즐기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에 맞춰 소재와 맛을 젊은 여성에 맞췄다.건강음료보다는 미용음료라는 면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이는 복숭아가 예로부터 미인의 얼굴에 비유되었던 점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제품임을 알 수 있다.복숭아에는 비타민A와 C가 듬뿍 들어 있어 혈액을 맑게 해준다.여성들의 피부색을 화사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도 완화시켜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과즙 함량을 65%까지 높여 복숭아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부담없이 마실 수 있으며 느낌도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하다.투명한 병에 담아 소비자들이 내용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180㎖,500㎖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950원,1,700원. ◎롯데칠성음료 델몬트콜드주스/수입 농축액 희석 방식 탈피/국산과즙 알맹이 추가 함량 높여/유통기간 1년서 45일로 줄여 신선한 과일 맛을 살린 음료.현재 시판되고 있는 병주스들이 오렌지 농축액을 수입,희석시켜 만들고 있는 것과 달리 국산과즙을 사용했다.생과즙 함량을 높였다.오렌지 알맹이를 첨가,상큼한 과일 맛을 더욱 잘 음미할 수 있게 했다.유통기간을 1년에서 45일(냉장상태)로 대폭 줄여 과일주스 본래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콜드주스’는 지난해 7월부터 수입이 개방된 외국산 오렌지주스의 경쟁상품이다. 유통과정에서 맛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냉장 유통시키는 등 품질 고급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회사측은 “2천원대의 저가이면서 고품질 주스로 IMF시대에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첨단 팩용기와 냉장유통시스템으로 맛과 신선함이 뛰어나 월 170만개(약 35억원)씩 소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판매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는 소비자 사은대행사를 통해 가계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이익금의 사회환원에도 힘쓰고 있다.1ℓ용량에 오렌지 적포도 사과 3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2,200원. ◎대상(주) 로즈버드 액상원두커피/원두서 원액 추출 액상 원두커피/커피크림 없어 원두맛 그대로/얼음 넣어 아이스커피 만들수도 커피원두에서 원액을 추출해 만든 액상 원두커피.얼음을 넣거나 냉장하여 차게 한 뒤 간편하게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캔 커피와 달리 커피크림이 들어있지 않아 원두커피 본래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기호에 따라 크림과 설탕을 첨가,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1ℓ용량의 페트병으로 나와 있어 간편하게 얼음과 물을 섞어 원두커피나 아이스커피 등을 즐길 수 있어 경제적이다. 커피메이커없이 집에서도 손쉽게 원두커피향을 음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격은 1ℓ에 2,400원. 가당,무가당과 감미로운 향을 즐길 수 있는 헤즐넛 향커피 등 3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웅진식품(주) 데킬라/적당한 탄산 기분전환 ‘만점’/멕시코 특산주 과즙 가미 ‘독특’/용기엔 컬트 이미지… 멋 추구 알코올을 첨가한 탄산과즙음료.멕시코의 전통주 ‘데킬라’에 오렌지와 사과과즙을 가미했다.일반 탄산음료보다 과즙 함량을 10∼20%로 더 높였다.진한 과즙에 적당한 탄산,그리고 데킬라의 조화로 갈증해소는 물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준다.주성분인 ‘데킬라’주는 멕시코의 특산주로 용설란의 일종인 ‘아가베’에서 당분을 추출,발효시킨 뒤 증류해 만든 술.독특한 음주법(손등에 레몬즙을 문지르고 소금을 뿌린 뒤 살짝 핥고 나서 술을 들이키고 다시 레몬즙을 빨아먹는다)을 활용한 것이다.단순함보다는 음료를 마시면서 멋을 추구하는 신세대의 취향에 맞게 용기도 캔 자체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컬트적 이미지를 담았다.오렌지와 사과 2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250㎖에 700원씩.
  • 장어­홍삼 엑기스 듬뿍/새 건강식품 개발 시판

    스테미너식품의 대명사 민물장어에 고려홍삼을 조화시킨 건강식품이 개발돼 중년층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원영코리아에서 (주)고려인삼과 공동으로 개발한 ‘장삼원’은 홍삼과 자연산 민물장어에 십전대보탕 등 보약을 가미해 먹기 편한 엑기스 형태로 제조한 건강식품. 민물장어는 보신 보혈 강장제의 대표적인 스테미너식품으로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A와 미네랄 등은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크다.또 고려홍삼은 수삼을 짜서 건조하는 과정에서 노화방지효과가 있는 페놀이 조성되므로 인체의 자연치유력과 면역기능을 높이고 빈혈치료와 자양강장,혈압조절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장삼원’은 식품과 생물혼합성분으로 드물게 식품허가를 받아낸 제품으로 자연산 민물장어액 46%가 포함돼 있다. 3217­0119
  • 임신 5개월 이후 철분 보충 필수

    ◎초기에 복용땐 입덧 더 심해질수도/잠자기전 섭취해야 위장 장애 덜어 아이를 가지면 철분 보충이 반드시 필요한가? 임신기간중 철분은 태아와 태반에 300㎎ 정도 공급되고,정상배설경로를 통해 200㎎이 체외로 배출된다.이 두가지는 반드시 이용되는 양이다. 태아 쪽에서 보면,임신부에게 어느 정도 빈혈이 있다고 하더라도 임신부한테서 꼭 필요한 양으로 넘겨받은 태반의 철을 이용하게 된다. 임신기간중 특히 임신 2기 이후 증가된 혈액속의 적혈구 450㏄에 500㎎의 철분이 필요하게 돼 총 철분 요구량은 1g 정도가 된다.이같은 철분 필요량은 식사로 섭취한,그리고 신체내에 저장된 철분으로는 대부분 부족하다.임신 중반기 이후에는 하루 평균 6∼7㎎의 철분이 필요하기 때문. 만약 이 시기 이후에 적절한 철분 공급이 없다면 철결핍성 빈혈증세가 나타난다. 임신 초기부터 4개월까지는 검사 때 빈혈 소견이 없다면 별도로 보충할 필요는 없다.다만 임신 중반기 이후에는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하다.특히 임신초기에는 입덧이 있는 시기여서 철분제재 복용으로 위장관이 자극을 받아 오심,구토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철분은 임신 5개월 이후 하루에 30㎎씩 계속 섭취하면 임신에 따른 추가철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고 저장철분의 소실을 막을 수 있다.임신부의 체격이 크거나,쌍태임신인 경우,혈액소치가 정상이하면 양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철분제재 복용시 비타민,무기질,칼슘,마그네슘,제산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철분흡수가 떨어지므로 철분제재만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철분제재는 잠자기 전에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피할 수 있어 좋다.또 매일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 北 아동 의료구호 시급/金容相 연구위원(남풍북풍)

    영유아기에 영양이 부족하거나 병을 앓으면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갖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기 쉽다고 한다.부모들이 영유아의 영양관리에 힘쓰고 병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그 때문이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일이다.북한당국이 국제아동기금 등에 비공식적으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살 미만의 어린이 중 37%가 영양실조,그중 3분의 1가량은 중증인 영양결핍 상태라는 것이다. 그같은 사정은 최근 외국단체로는 처음으로 함경북도를 방문한 ‘국경없는 의사회’소속 봉사요원이 독일의 한 시사지에 보낸 르포에도 나타난다. 기고자는 북한의 어린이들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식량난으로 인해 영양실조에 허덕이고 있으며 의료체계도 완전 붕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병원에는 전기와 난방이 끊기고 의약품도 바닥났다”며 “북한의 의료상황은 아프리카와 다른 아시아지역에서 본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대다수 북한 어린이들은 강냉이와 채소로만 연명한다.그러니 칼로리가 모자라고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이 부족될 수 밖에 없다.영양이 부족하면 자가면역기능이 떨어져 폐렴 간염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잘걸리게 된다.영양결핍엔 아미노산액 포도당액 플라스마네트 등 인공용액을 정맥에 점적(點滴)하거나 피하주사하는 수액(輸液)요법이 필수적이고 감염성질환의 경우,항생제나 항결핵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북한에선 인공용액이나 항생제는 커녕 소독용 솜이나 붕대 등 의료 소모품조차 구할 수가 없다. 이때문에 진찰은 청진기로 하지만 치료는 온천 약수 등 자연요법을 기본으로 하고 고려의학(한의학)과 물리치료를 곁들이는 게 고작이다.하지만 아무리 북한 고려의학의 수준이 높다해도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감염성 질환까지 다스릴 수는 없는 일.생각다 못해 중국에서 몰래 들여 온 약을 어렵게 구해다 쓰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90%가량은 가짜여서 병이 낫기는 커녕 오히려 약화(藥禍)를 입는 경우가 허다하단다.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려면 북한 주민들,특히 어린이들이 병을 빨리 찾아내고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그러나 북한은 이미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것 같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할 것인가.해결책은 딱 한가지 뿐이다.우리가 나서 식량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의료구호사업을 펴는 것이다.우리 힘만으로 벅차다면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만약 저들을 이대로 방치했다간 후유증으로 인해 대부분 정신장애 또는 지체장애를 겪을 게 뻔하고 그렇게 되면 통일이 돼도 수백만에 달할 그들이 우리 사회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 춘곤증 이렇게 이기자/규칙적 생활습관 영양섭취 충분히

    ◎아침식사 챙겨야 요맘때면 나른해지고 자꾸 잠만 쏟아지는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병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생활의 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고려대 구로병원 홍명호 교수(02­818­6885)의 도움말로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다. 음주,낮잠,지나친 카페인음료 섭취,취침전 운동,과다 흡연 등을 자제한다. ▲충분히 영양을 섭취한다. 봄이 되면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이 겨울보다 많이 필요하게 된다.이 영양소들과 함께 비타민 B1,비타민 C 등을 충분히 먹는다.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을 많이 먹게 된다.이렇게 되면 식곤증까지 겹쳐 춘곤증은 더 심해진다.아침에는 생선,콩류,두부 등으로 간단하게 먹어 점심식사의 영양과 양을 분산해 주고 저녁에는 잡곡밥,고단백질과 봄나물등 의 채소,신선한 과일로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 ▲적절한 운동을 한다. 몸을 펴고 늘여주는 체조나 산책이 좋다.운동도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여야지무리하면 오히려 부작용만 일으킨다.
  • 살빼기에 왕도는 없다/‘기적의 ○○요법’ 등 현혹 금물

    ◎운동­식이요법 병행만이 최선/금식·단식 되레 요요현상 초래 여성들중에는 자기가 ‘뚱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실제로 비만인 사람도 있지만 정상체중인데도 몸무게 때문에 괜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들은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하는데 체중이 일시적으로 빠지기는 하지만 다이어트가 끝나면 다시 늘어나고 오히려 건강만 해치게 된다. 전문의들은 비만치료에는 왕도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식사만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49세의 여교사 장모씨.157㎝의 키에 몸무게는 70㎏.비만으로 판정받았다.콜레스테롤수치는 295.정상이 160∼200임을 감안하면 고지혈증 환자다.지방간 증세도 있었다.혈압도 높아서 세 가지 종류의 고혈압약을 먹고 있었다. 장씨는 식욕이 남달리 강한 편은 아니지만 적게 먹는 편도 아니다.매끼 한 공기 남짓한 양의 식사를 하는 정도. 장씨같은 사람은 우선 하루 1시간씩이라도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실내자전거타기나 속보가 적당하다. 식이요법도 병행한다. 식사량은 매끼 반공기로 절반으로 줄였다.대신 반찬은 골고루 먹게 해 영양섭취는 충분했다. 이처럼 3개월 꾸준히 치료를 받은 뒤 장씨는 몸무게가 9㎏이나 빠졌다.콜레스테롤 수치도 185로 정상으로 돌아왔다.지방간증세도 없어졌다.고혈압은 완전히 낫지는 않았지만 약을 절반만 먹을 정도로 좋아졌다. 인제대의대 상계백병원 비만클리닉 강재헌 교수(02­950­1150)가 최근 치료한 환자다. 강교수는 비만한 여성들뿐 아니라 일반 여성들도 금식이나 단식 등 잘못된 방법으로 살을 빼려고 하기 때문에 결국 실패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기적의 △△요법’,‘○○치료법’을 비롯한 초저열량 식이요법은 효과가 있는 듯하지만 사실 매우 위험한 방법이라고 경고한다. 이런 식으로 기초대사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지방만 빠지는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몸안의 근육까지 분해해서 몸을 해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특이하게 비만과 함께 영양실조나 빈혈이 생길 수 있다.음식섭취량을 줄이면서 편식하기 때문에 기초영양분인 철분이나 비타민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다. 이렇게되면 지방,근육이 함께 줄어들어서 키나 체중에 비해 전체적인 지방의 양은 오히려 많아진다. 잘못된 다이어트가 오래되면 거식증,폭식증을 비롯,심하면 20∼30대에 벌써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에는 포도다이어트,감자다이어트 등 단품다이어트(한 가지 식품만 먹고 살을 빼는 방법)가 늘고 있지만 이것도 결국은 또다른 형태의 단식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일시적으로 살이 빠질지는 모르지만 다이어트를 그만두면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반복된다는 설명이다.
  • 여성도 대머리 ‘조심’/“남자에만 유전” 상식은 잘못

    ◎주로 머리가운데서 탈모 시작/치료효과 남성들보다 높은편 흔히 ‘대머리’는 남성만의 고민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여성중에도 대머리가 있다. 경희대 부속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02­958­8501)의 도움말로 여성대머리의 형태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머리는 ‘안드로겐성 탈모증’이라고 한다.유전적인 원인과 함게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작용으로 발생한다. 안드로겐은 수염 혹은 겨드랑이의 모발은 잘 자라도록 자극하나,대머리 환자의 두피 모발 성장을 억제하는 상반된 작용을 한다. 대머리는 남자에서 남자로만 유전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남자에서 여자로 유전될 수도 있다. 발생률이 서양인은 8∼25%정도.우리나라는 그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들 가운데서 빠른 사람은 20대부터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한다.이마의 양쪽 골이 파이는 M자형이나 뒷쪽에서 빠지는 경우가 대표적이지만 윗부분이 빠지는 경우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반면 여자는 사춘기 이후 어느때나 발생하며 머리털이 빠지는 형태도 남자와는 다르다.대부분 머리 가운데에서부터 탈모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이 양적으로 늘어나 머리털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보통 여성의 탈모증은 남자의 경우보다 치료할수 있는 약제의 종류도 많고 치료효과도 높다. 고혈압 치료제를 이용한 약제,합성비타민제제,경구용 약제 등이 흔히 쓰인다. 하지만 약물치료의 효과는 금방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모발의 성장속도를 감안해서 6개월∼1년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자꾸 눕고만 싶고 나른/방치하면 과로사 화근/피로를 풀어라

    ◎저항력 약화 병불러… 제때제때 해소해야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기가 어렵다”,“틈만 나면 아무데서나 자꾸 눕고만 싶다”,“이유없이 나른하고 통 기운이 없다” ‘피로감’을 호소하는 방법은 이처럼 다양하다.하지만 공통적으로 꼭 알아둘 것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피로를 그대로 방치하면 안된다는 것.과로사도 결국은 피로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또 자주 짜증을 내는 등 성격도 바뀌게 돼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도 힘들어진다. 피로의 원인과 관련질환을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신호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 피로는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린다.인체내의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 피로가 풀리지 않으면 실제로 감기,결핵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린다.평소 지닌 만성질환도 악화한다. 피로가 쌓이면 정신,행동에도 변화가 온다. 정신집중장애,작업능률저하,망각증상,판단력저하,짜증 등이 가장 흔한증상이다. 피로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여러가지다.우선 혈액질환으로는 빈혈,내분비계 질환으로는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에 걸렸을 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신장 질환인 만성신부전증,만성신장염과 결핵,고혈압,악성종양,류머티스 질환도 피로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역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만성피로증후군’.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며 반복되는 피로감,인두염,미열,근육통,두통,불면증이 나타난다.주로 교육수준이 높고 열심히 일하는 젊은 전문직업인에게 많다고 해서 ‘여피 플루(yuppie flu)’라고도 한다. 피로가 쌓이면 연결되는 것이 과로사다.돌연사의 40%가 과로에 의한 것이라는 보고도 나와 있다. 과로사의 위험 요인으로,보통 △하루 30개피 이상의 흡연,△하루 4내지 5잔이상의 커피,△수개월간의 지속적인 음주,△불규칙한 식사습관,△규칙적인 운동량의 부족,△최근 2내지 3년간 의사의 진찰을 받지 못함을 들고 있다. 직업과 관련된 과로사 위험요인은 △최근업무량과 책임이 갑자기 늘어남 △10시간 이상의 근무시간 △휴일을 즐기는 일이 없이 주로 일에만 매달려 지냄 △주간 5천㎞,연간 5만 ㎞가 넘는 잦은 출장 △직장 대인관계 악화 △직장의 경영상태 악화 등을 꼽고 있다. 치료는 보통 항우울제를 투여하거나 다각적인 통증치료를 한다. 증상이 나타난 첫 해에 가장 심하게 피로감을 느끼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2년 안에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로예방법 6가지/충분히 자고 알맞은 영양섭취/목욕 자주하고 운동 규칙적으로/나만의 여가 즐겨라 피로감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로예방책 몇가지를 알아본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가능하면 하루 6내지 8시간은 꼭 잔다.수면은 피로회복에 절대적인 효과가 있다.잠을 잘 자려면 취침전에 수분섭취를 줄이고 군것질과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당분,단백질,각종 비타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과식하는 습관이나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은 좋지 않다.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경우에 따라서는 하루 세끼보다는 식사를 소량씩 하루 5내지 6회로 나누어 먹는 것도 효과가 있다. △목욕을 자주한다 목욕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부신의 기능을 촉진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다만 목욕하고 오래 쉴 계획이 없거나 바로 일을 해야 할 때에는 뜨거운 물에 잠깐 몸을 담그는 정도가 좋다.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깨,무릎,팔꿈치,허리 등을 뜨거운 물로 집중적으로 샤워를 하면 근육이완과 함께 피로가 풀린다.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걷기나 조깅,줄넘기,수영 같은 유산소성 운동을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일주일에 3내지 5회씩 꾸준히 한다.출근시간을 여유있게 잡아 걷는 시간을 늘린다든가,건물내에서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된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한다. 평소 일상적인 업무를 순서를 정해서 한다.예를 들어 가장 중요한 일은 비교적 기운이 넘쳐나는 상오에 끝내는 식이다.하루에 모든 일을 끝내지 못해도 상관없다. △여가를 즐긴다. 자신 나름의 여가를 즐기는 방법을 개발해 놓는다. 하지만 피로를 푼다는 핑계로 노름을 하면 오히려 정신적인 긴장과 스트레스가 가중된다.TV에서 방영하는각종 활극이나 전쟁영화를 오래보는 것도 좋지 않다.박물관 관람,영화감상,쇼핑 등이 좋다.
  • “미리미리 몸조심” 건강캘린더 챙기세요

    ◎1∼2월­골절상·우울증/4∼5월­꽃가루 알레르기/9∼10월­유행성 출혈열 해가 바뀌면 많은 사람들이 술·담배를 끊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그만큼 건강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는 반증이지만 막상 말처럼 계획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때 계절별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예방법을 담고 있는 ‘건강 캘린더’가 있다면 일년동안 자신의 건강지수를 체크하는 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 1월,2월에는 빙판이나 눈위에서 넘어져 생기는 타박상,골절상을 주의해야 한다.골절상을 피하려면 추운 날씨라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관절과 신체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노인들은 특히 칼슘제제,비타민을 복용하면 좋고,한번 뼈에 손상을 입으면 쉽게 낫지 않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또 해마다 계절성 우울증이 반복된다.이를 극복하려면 되도록 햇빛을 자주 접하고 흐린 날이라도 외출을 가끔씩 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 봄을 알리는 3월은 식곤증이 생기기 쉽다.하루 3회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침을 굶는 것은 위장을 해치는 것은 물론 혈당치를 떨어뜨려 무기력증을 일으키므로 조금씩이라도 아침은 반드시 먹는다.식사량 비율은 아침,점심,저녁이 1대 1.5 대 1.5가 좋으며 점심은 되도록 과식하지 말고 저지방식으로 담백한 메뉴가 좋다. 4월,5월은 전형적인 환절기.꽃가루 알레르기나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로 고생하기 쉽다.알레르기로 인한 재채기,콧물,코막힘,코주위 가려움증,전신피로감,가벼운 열 등이 생기고 식욕이 떨어진다.심한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코도 골게 된다.이때는 어린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잦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책이다. 매년 5월이나 늦어도 6월에는 뇌염 접종을 하는 게 좋다.뇌염에 걸리기 쉬운 나이는 1∼15세.돌이 지나면 초기접종,일주일 뒤에 재접종을 하면 면역이 생긴다. 뇌염모기는 대개 6월에서 8월 사이에 발견되며 1개월간의 잠복기를 거쳐 8∼10월초에 집중적으로 발병한다.뇌염 초기에는 두통과 열이 나며 구토를 일으키고 심하면 언어장애와 혼수상태에 빠진다. 9월,10월에는 야외로 나갈 기회가 많아진다.이때는 유행성출혈열,렙토스피라,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한다.성묘나 야외나들이를 할 때는 되도록 풀밭에 앉거나 눕지 말고 잔디나 풀밭에서 침구류를 말리는 것도 피해야 한다.미리 8월쯤 예방주사를 맞아 면역력을 길러주는 게 좋다. 11월은 가장 건조한 때.가습기나 적절한 환기로 실내공기를 조절해야 한다.특히 이때쯤이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렌즈를 낀 사람은 식염수나 인공눈물을 넣어 눈의 습기를 조절해 준다. 피부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은데,목욕을 자주 하지 말고 보습비누나 오일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12월은 송년회,동창회 등으로 일년중 술자리가 가장 많다. 잦은 음주로 인한 간손상,명치가 아프고 구토가 나는 췌장염,심장근육손상,혈압폭등이 올 수 있다.고혈압이 있거나 술이 약한 사람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적절하게 술을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특히 2차로 자주 가는 밀폐되고 공기가 나쁜 노래방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하다 보면,목을 상해 만성후두염이나 편도선염으로 고생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비타민D/“자외선 인한 피부 손상 억제”

    ◎서울대병원 윤재일 교수 연구 논문 자외선에 노출될 때 생기는 비타민D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줄이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영양분 공급으로 여겨왔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는 최근 발간된 광의학 국제학술지인 ‘Phtodermatology’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비타민D의 피부광 방어능력가능성 입증’이란 논문을 발표했다. 윤교수는 논문에서 정상인 10명중 5명,건선환자 6명중 3명에게 비타민D연고를 바르고 자외선을 쪼인 결과,비타민D연고가 자외선에 의한 홍반반응을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나 적은 광선량은 피부손상을 회복시킨 반면 광선량이 많아지면 피부손상을 회복시키지 못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윤교수는 또 배양된 인간 피부 세포에서도 자외선 조사후의 피부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DNA합성 억제를 비타민D가 어느 정도 회복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윤교수는 “건선을 치료하려 비타민D 연고를 바른 뒤 자외선을 조사하는 비타민D 연고­자외선 치료법이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비타민D 연고는 자외선 치료 전에 바르면 자외선 반응이 감소하므로 치료 전에는 바르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 MRI·초음파 검사 의보 적용/의개위 오늘 확정

    ◎의보 적용 한약 제제 128가기로 확대/의사 처방전 작성땐 상품명 적시 가능 앞으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촬영과 초음파검사 등이 의료보험 항목에 포함된다.드링크류 소화제 진통제 등 단순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가 허용된다.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의료개혁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보험 금여체계 개선,단순의약품 약국외 판매 허용,의약분업의 3단계 실시 등을 골자로 한 3차 보고서를 확정한다. 의개위는 보고서에서 99년부터 MRI 촬영과 임신부의 산전진찰,2000년부터 임신부의 초음파검사·기형아검사를 의료보험 급여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건의했다. 또 내년부터 한방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한약제제를 68가지에서 128가지로 확대하고 한방병원의 물리치료에도 의료보험을 적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드링크류 소독액(과산화수소수) 머큐린액 스프레이파스 등 외용 의약품,저함량 비타민제와 미네랄제 등 영양제,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지사제 진해제 가운데 안전성이 확보된 일부 구급용 의약품의 슈퍼마켓 등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도록했다. 의개위는 병원의 원외처방전 발행을 허용하고,의사가 처방전을 작성할 때 약품을 일반적 명칭 뿐 아니라 상품명도 적시할 수 있도록 했다.
  • 이것이 히트상품이다­식음료부문/’97히트상품

    ◎롯데칠성­델몬트 콜드 오렌지쥬스/생과즙·천연 오렌지 셀의 고품격 쥬스 생과즙과 천연 오렌지 셀이 들어 있는 냉장유통 쥬스로 본격적인 고품격의 맛을 느끼게 하는데 치중해 개발됐다. 국내 3∼4개 업체가 냉장유통쥬스를 발매하고 있으나 생과즙과 천연셀이 함유된 제품은 없다는 것이 롯데칠성측의 설명이다. 또 콜드쥬스를 담고 있는 테트라탑 용기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근래에 도입된 신형의 최첨단 기능팩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 사용됐다.6겹의 특수재질로 미세한 온도변화,공기,자외선 등으로부터 쥬스의 품질을 보호한다.열고닫기에 편하고 주스를 따르기 쉽게 뚜껑의 각도를 45도로 유지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다 마신 다음에는 납작하게 눌러 폐기,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환경친화적인 용기이다. 8월 첫 발매 이후 10월까지 약 3월간 2백62만개,52억원의 매출을 기록,냉장유통쥬스 시장의 약 29%를 확보했다.기존 냉장유통쥬스가 4∼5년 전부터 발매된 점을 감안하면 콜드 쥬스의 맛과 신선함이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한다.콜드쥬스는 우유와 같이 주스를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으로 갓 짜낸 오렌지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시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고품질의 쥬스다. ◎서울우유­앙팡/어린이 영양소 강화… 균형성장에 기여 60년 전통의 국내 최대 유가공업체인 서울우유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욕구에 부응하고자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이 어린이용 종합유제품 브랜드인 ‘앙팡’이다.앙팡이란 ‘어린이’라는 뜻의 프랑스어.현재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세가지 유제품군으로 구성된 브랜드이다. 앙팡이 첫선을 보인 것은 93년 10월,앙팡치즈의 출시 때부터다.앙팡치즈는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용 유제품 전문브랜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앙팡우유는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필수영양소를 강화, 어린이의 균형성장에 기여한다는 어린이 전문성이 특히 강조된 제품이다. 앙팡 요구르트도 칼슘, 철분 및 비타민D를 강화시켜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도울 뿐 아니라 충치예방을 위한 성분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고 비피더스 활성화에 기능하는 올리고당의 함유도 빼먹지 않고 있다. 앙팡우유는 지난 해 5백35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5백60억원어치가 팔렸으며 앙팡 요구르트도 지난해 97억원에서 올해 1백10억원으로 매출이 뛰었다. 앙팡치즈 역시 지난해 72억원에서 올해 76억원으로 매출이 올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매일유업­카페라떼/하루 20여만개 판매… 목표량의 4배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음료가 개성시대를 맞고 있다.그중에서도 지난 4월 매일유업이 출시한 매일 카페라떼가 새로운 커피패션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몰아오고 있다.매일유업은 카페라떼 출시 당시 하루 약 5만개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시 3개월만에 판매목표의 4배가 넘는 20만개가 판매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일부 소매점에서는 물량이 달릴 정도로 대성공을 이뤘다는 것이 회사측의 자랑이다.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생우유를 넣은 이탈리아식 고급 커피음료인 카페라떼는 커피(Caffe)와 우유(Latte)의 이탈리아어 합성어.커피의 원산지로 가장 유명한 이디오피아산 아라비카종 고급 원두를 사용해 독특한 맛과 향을 풍기게 한다. 기존 캔커피가 인스턴트 커피분말 및 전지분유,탈지분유 등을 사용해 커피 맛을 내는데 비해 카페라떼는 정통 원두커피 추출법인 드립식추출법(여과천을 사용해 커피원두에 뜨거운 물을 붓고 여과해 내는 방법)으로 뽑은 제대로 된 커피음료로 신세대들의 입맛에 딱 맞는 커피이다. 골덴 모카의 풍부한 느낌을 살린 카페라떼 마일드,진한 에스프레소에 계피향이 향긋한 카푸치노,정통 아이스커피의 진한 맛 블랙의 3종류가 있으며 멸균 타입으로 냉장 온도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산타페/헤이즐넛 향 가미… 프리미엄 커피 돌풍 유산균발효유 전문업체인 한국야쿠르트가 색다른 커피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캔커피.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산타페는 달콤하고 향긋한 헤이즐넛 향을 가미한 원두커피로 프리미엄급 캔커피 돌풍을 일으키며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전략은 시장을 세분화하는 것.기존의 밀크커피 타입 위주로 형성된 캔커피 시장을 세분화하고 타깃,제품속성 별로 시장의 세분화를 시도했다.이른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다.이같은 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산타페는 발매 3개월만에 약 3백만캔을 판매하며 전체 캔커피 시장의 5%를 점유하는 히트를 했다. 여성들의 입맛에 맛도록 크림을 전혀 넣지 않아 뒷맛을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여기에 학생측을 겨냥해 카페인을 기존 캔커피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설탕의 양도 줄였다. 또한 기존 캔커피 용량 180㎖에서 215㎖로 용량을 늘린 반면에 칼로리는 60㎉에서 43㎉로 대폭 줄여 주소비층인 신세대 여성들의 몸매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산타페의 인기몰이를 지속시켜 약 1천5백만캔 정도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여기에 본격적인 정통 원두커피 ‘모카’ 등 향후 출시될 신제품을 합쳐 제품을 더욱 다양화될 계획이다 ◎대상(주)­햇살담은 조림간장/방부제·색소 배제… 최고급 간장 ‘청정원 햇살담은 조림간장’은 방부제와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양조간장에 음식의 맛과 향을 더해줄 수 있도록 천연효모와 다시마에 장내활동을 왕성하게 해주는 건강 감미료인 올리고당을 사용한 국내 최고급 간장제품.조림용이나 볶음용,구이용 및 소스용 요리 전용 고급간장이다. 특히 양조간장이 산분해 간장에 비해 구수한 맛은 좋으나 감칠맛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균주개발과 함께 간장을 만드는 ‘종국’을 개선해 맛을 살렸다. 여기에 다시마와 마늘엑기스 등으로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렸으며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 욕구에 맞게 필수아미노산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효모엑기스를 사용해 간장 맛을 강화함과 동시에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강점은 발암물질 성분이 없는 100% 양조간장을 사용했으며 대부분의 시중 양조간장이 혼합간장에 비해 간장의 감칠맛이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간장의 구수한 맛과 감칠맛을 동시에 살린 점이다. 490g과 980g 두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각각 1천500원과 2천900원.제품명이 주는 의미처럼 깨끗하고 건강을 살린간장으로 조림용 간장을 시작으로 국거리용 간장 등 다양화된 건강지향형 고급간장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대상농장­하이포크/얼리지 않은 고기… 맛·영양 최상 하이포크의 특징은 크게 4가지다.우선 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가공 및 유통상의 온도관리를 하고 있다.또 얼리지 않았기 때문에 냉동시 발생되는 수용성 영양분 유출현상이 없어 돼지고기 본연의 맛과 영향을 즐길 수 있다. 돼지고기하면 빨간 전구 밑에 불결하게 판매되는 재래 정육점이 생각나는 고정관념을 탈피,깨끗한 세척 및 과학적인 품질관리로 완벽하게 가공했다.유통단계에서도 특수 진공 포장해 유통 과정상에서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냉장고가 완비된 장소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매우 위생적이다. 하이포크는 미경산돈 및 거세돈만을 엄선해 사용,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육말기부터는 비육후기 사료 급여 및 휴약기간을 엄수한 돼지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여기에 축산물의 사육에서 가공,유통까지를 완벽하게 구축한 축산전문기업 대상농장의 돼지고기 브랜드제품이라는 것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93년 3월 출시한 이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으며 올해 월 평균 매출액은 37억8천만원이다. ◎일영 FOOD VISION­통일의 집/북한음식 전문… 연내 30곳 개점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7백만 실향민들에게 북한의 음식을 재현하여 제공함으로써 향수를 달래고자 만든 북한음식 전문점.10월 말 강남지역에 1호점인 역삼점을 개점한 이래 일산 마두점,인천 송도점,성남 분당점이 성업중이며 올 연말까지 30여개의 체인점이 문을 열 계획이다. 북한 음식의 대중화와 함축적인 이미지 전달을 위해 상호를 ‘통일의 집’으로 했으며 이미 상표출원을 마친 상태이다.또한 브랜드에 생명력과 활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제작한 캐릭터 ‘남이와 북이’는 통일의 집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잘 설명하고 있다. 1년간의 북한음식 발굴과 고증을 거쳐 통일남비전골,약돌갈비구이,평양불고기,통일순대 등으로 1차 메뉴를 선정하고 인풍술,오갈피술,개성소주 등 북한 주류도준비하고 있다.그밖의 북한음식에 대해서도 음식 패스티벌 등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통일의 집에서는 매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고객유치와 철저한 영업관리를 설정하고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고객기념일 관리,이산가족 찾아주기,수퍼바이저 제도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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