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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상품] 동원F&B ‘GNC스포츠키즈 멀티비타민’

    동원F&B는 씹어먹는 어린이 종합영양제 GNC스포츠키즈 멀티비타민을 선보였다. 비타민(A,B군,C,D,E)과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인공향이나 인공색소, 보존제 등이 들어있지 않다.60정(93g)들이 한 통은 3만 5000원.
  • [먹을거리 산책] 깻잎

    [먹을거리 산책] 깻잎

    깻잎은 칼륨,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C의 함량이 많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깻잎에 들어간 다량의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인다. 에어컨 앞과 무더운 실외를 오가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 깻잎을 먹으면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또 깻잎에 들어 있는 철분은 시금치보다 무려 2배나 많다. 풍부한 엽록소는 상처를 치료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을 한다. 깻잎의 특유한 향을 내는 페릴케톤 성분은 방부제 역할을 하며 생선회를 먹을 때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무기질, 비타민이 거의 없는 쇠고기를 먹을 때는 깻잎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궁합에 딱 들어맞는다. 이밖에 우리가 애용하는 들깻잎으로 김치, 장아찌, 찜, 튀김, 각종 깻잎말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 가락시장에는 하루 45t 정도의 깻잎이 거래된다.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이다. 가격은 100속(1속=100장) 단위로 보통 1만∼1만 6000원 정도이다. 친환경으로 재배돼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 충남 금산제품은 최고 1만 9500원까지 호가한다. 깻잎을 고를 때는 잎이 부드럽고, 검거나 붉은 반점이 없이 깨끗해야 한다. 잎의 크기가 균일하게 선별된 것이 좋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노광섭 팀장
  • 여행작가 화자 내세워 소비사회 부박함 대변

    여행작가 화자 내세워 소비사회 부박함 대변

    “우리는 빠른 속도로 뭔가를 소비하게 되어 있는 회로에 갇혀 있기 때문에 소비할 것이 없거나 속도가 느려지면 미쳐서 난동을 부릴 게 뻔해요. 그런 점에서 나는 소비의 언어를 제공하여 난동의 방어에 일조하고 있는 것이죠.” 광고판에서 대박을 터뜨린 소설 속 시인 장성운은 자신의 삶을 이렇게 변호한다. 여행작가 이마립은 시적이지 못한 그의 죽음에 연민의 눈길을 보낸다.2006년 ‘내 머릿속의 개들’로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이상운(48)이 연작 소설집 ‘쳇, 소비의 파시즘이야’(문이당)를 냈다. 책은 추레한 소비사회에 혀를 끌끌 찬다. 작가는 최근 쓴 9편의 단편에 이마립이라는 화자를 새로 등장시켰다. 이마립은 여행길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우연히 맞닥뜨린다. 시가 아닌 ‘젖’이라는 이름의 비타민제 광고로 성공(?)한 시인 장근성, 독초를 잘못 먹어 얼굴에 붉은 핏줄이 비쳐보이는 관광버스 회사 김사장, 발랄한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강마담에 회의하는 김철수. 이들은 가속화하는 소비사회의 부박함을 대변한다. 작가는 “편안하고 불만 없는 삶의 중심부에서 벗어난 인물들을 통해 소비사회의 부정적 측면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마립을 작가의 분신으로 생각해도 상관없다는 그가 보는 사회 역시 물신(物神)에 녹아가는 곳이다.“문화산물, 감정까지도 쓰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진지한 문학작품도 일회적인 소비재로 소모되고 모든 게 상품으로 유통되는 현상을 부정적으로 얘기해 본 거죠.” 9편의 글은 취재기사와 편지, 독백 등 다양한 형식을 취한다. 주인공이 쇼핑과 파티, 영화관람의 풀코스로 하루를 보내는 단편 ‘로이 리히텐슈타인풍의 여자’는 싸구려 전단지나 대중만화를 이용해 미국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팝아트작가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경쾌한 문체로 의표를 찌르는 작가의 냉소적 유머가 부메랑이 되어 날아온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과자·아이스크림·맥주에도 피부미용 효능제품 봇물

    과자·아이스크림·맥주에도 피부미용 효능제품 봇물

    음료나 건강보조식품에 이어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주전부리 식품에도 다이어트와 웰빙에 이어 ‘미(美)’를 강조하는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뱃살의 주범으로 알려진 맥주 음료에도 S라인 바람이 불고 있을 정도다. ●피부가 예뻐지는 아이스크림? 해태제과는 국내 최초로 복분자와 청국장으로 만든 프리미엄 웰빙 아이스크림 ‘여유’를 내놓았다. 청국장을 원료로 했다. 이 제품에는 국산 청국장 15%와 콩 3.5%가 들어 있다고 한다. 칼로리는 기존 아이스크림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청국장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능이 있어 피부미용에 이롭다고 강조한다. 미니컵 낱개(110㎖) 2700원, 멀티(110㎖ 3개) 8000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나뚜르’도 장에 좋다는 유산균 아이스크림에 비타민을 가미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3종(녹차·블루베리·딸기)을 내놓았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게 특징이란 설명이다. 기린이 출시한 웰빙 아이스크림은 ‘포미’다. 콩을 주 원료로 만든 100% 식물성 제품이다. 유지방이 들어 있지 않다. 정하욱 기린 마케팅 부장은 10일 “포미는 검은 참깨, 비타민E, 천연 토코페롤 등이 주요 성분이어서 피부 노화나 건조증 억제 등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비타민 스낵?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에스라이트 오가닉바(30g 20개 3만 8000원)’를 출시했다.15가지 이상의 유기농 곡류, 과일류, 견과류가 들어 있다. 미국 농무부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열량은 개당 100㎉로 일반 식사 대용 다이어트 식품보다 낮아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얘기한다. 소망화장품은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마늘 등 저칼로리 웰빙 스낵 3종(각각 6000원)과 딸기, 자두, 알로에, 바나나, 무화과 등 건 과일 5종(각 3000∼5000원) 등 ‘미인의 간식’을 출시했다. 방부제, 색소, 표백제가 들어 있지 않다는 설명.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새송이 버섯은 장운동을 도와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고, 마늘은 혈액순환을 돕는다.”면서 “건 과일 시리즈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미용은 물론 배변 활동을 돕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열량은 다소 높은 편이다. 무화과는 한 봉지(150g)에 427㎉, 마늘스낵은 311㎉(70g), 표고버섯(70g) 스낵은 329㎉다. DHC는 자몽 맛이 나는 ‘먹는 콜라겐(96g 2만 5000원)’을 내놓았다.1포에 12㎉에 불과하다. 식이조절 다이어트로 자칫 탄력을 잃을 수 있는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환(丸)형이어서 휴대가 편리한 게 장점이다. 이에 앞서 해태제과는 대표 제품인 ‘오예스’의 2007년 신제품으로 ‘오예스 고구마’를 팔고 있다.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물론 프로비타민 A인 카로틴, 항산화 기능이 있는 토코페롤 등이 들어 있다. 식물성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좋고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음료에 이어 맥주, 발효유도 미(美) 음료 대열에 하이트는 국내 최초로 식이섬유가 함유된 ‘S(에스)맥주’를 최근 내놓았다.S맥주는 100㎖당 0.5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기존 맥주는 4.5도). 식이섬유는 체내 과다 영양분 흡수를 억제하고 장 운동을 촉진시켜 체형관리에 도움을 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여성 소비자를 집중 겨냥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인도전통 건강음료에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넣은 컵 타입의 ‘라씨’를 내놓았다. 남양유업은 식이섬유를 넣은 요구르트인 불가리스 20’s를 내놓았다. 천연과즙ㆍ프로바이오틱 유산균등도 들어 있다.20대 젊은 층을 겨냥했다고 한다. 웅진식품은 아마존 우림지대의 열대과일인 까뮤까뮤와 아세로라에서 추출한 천연 비타민C를 넣은 신개념 워터인 ‘아쿠아비타(420㎖ 1000원)를 내놓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기능성 헤어제품 출시

    기능성 헤어제품 출시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영양제 등 헤어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브랜드인 미쟝센은 기존의 ‘미쟝센 펄 샤이닝 에멀전(230㎖·7000원)’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됐다. 라임오일과 샤이닝 펄 프로틴 성분이 들어 있어 기존 제품보다 매끄러움을 개선, 모발을 차분하고 윤기 있게 마무리해 살랑거리는 느낌의 머릿결을 연출해준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10일 “제품은 모발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해 머릿결을 매끄럽게 하고, 햇볕으로부터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면서 “특히 보호진주에서 추출한 샤이닝 펄 프로틴의 단백질 성분은 모발 내부 콜텍스 층에 침투해 모발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애경의 프리미엄 헤어 브랜드인 케라시스는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4종(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엠플)을 새롭게 출시했다. 동백오일, 인삼 등 천연 한방원료가 들어 있어 머릿결의 탄력과 윤기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샴푸 600㎖ 9900원, 린스 600㎖ 9900원, 트리트먼트 200㎖ 6400원, 엠플 15㎖ 4개 1만 2600원. P&G는 팬틴 ‘헤어 폴 컨트롤 세트(샴푸, 컨디셔너, 헤어캡슐)’를 출시했다. 끊어져 빠지는 모발을 2개월 안에 최대 50%까지 막을 수 있는 게 제품의 특징이라고 한다. 비타민E가 들어 있다. 샴푸 400㎖ 1만원대, 컨디셔너 375㎖ 1만원대, 헤어 캡슐 15㎖ 10개 1만 3000원.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여름 별미 ‘내장’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여름 별미 ‘내장’

    사자가 동물을 죽이면 가장 먼저 먹는 부위가 내장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만큼 내장이 맛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육류, 어류 들도 가장 맛있는 부위가 내장이라는 데 동의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필자도 내장류를 무척 좋아하는데 프와그라보다 더 좋아하는 아구의 간이라든지, 소의 양과 곱창, 돼지의 순대, 오소리감투(자궁), 닭의 모래집, 싱싱한 다금바리 회에 곁들여 나오는 쫄깃한 위나 고소한 간 등이 그것이다. 흔히 똥집으로 불리는 닭의 모래집을 살짝 구워 참기름, 소금에 찍어 먹으면 그 쫄깃한 질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누구나 술안주로 좋아하는 메뉴이고, 얼큰한 양념을 풀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는 순대국은 해장용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필자가 무척 즐기는 메뉴이다. ●담백한 양, 쫄깃한 위 내장을 비롯해 먹을 수 있는 쇠고기 부산물은 28종류나 되며 간이나 심장 같은 선명한 적색의 것과 장과 같은 백색의 것이 있다. 소의 위는 네 개로 되어 있어 먹은 것을 차례로 옮겨가며 되새김질한다. 첫번째 위를 양이라고 하고 맨 위의 두툼한 부위를 ‘양깃머리’라고 하는데, 한 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수백 그램 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장 고급 부위이며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 구이에 이용된다. 양깃머리 아래에 붙은 얇은 부위는 보통 양곰탕에 이용된다. 두 번째 위는 벌집 모양처럼 주름이 있는 벌집위로 맛이 좋은 부위 중 하나. 이탈리아 요리, 중국 요리 등에 사용된다. 질기므로 장시간 가열해 양곰탕에 사용한다. 세 번째 위는 고기집에서 간과 함께 먹는 천엽이며 네 번째 위는 막창 또는 홍창이라고 부르는 부위이다. 위와 연결된 곱창(작은창자)과 대창(큰창자)이 있다. 양은 살코기에 비해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이 나고, 영양도 풍부해 구워서 먹거나 곰탕으로 끓여 먹는다. 지방이 적고 다이어트에 좋은 섬유질도 많아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부위이다. 비타민B2와 철이 풍부하고,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 마리 소에서 나오는 양이 적고, 수요는 많아 값이 비싸다. 양은 두껍고 클수록 맛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곡물이 아닌 풀을 먹고 자란 소가 적당하다. 풀을 먹으면서 되새김질을 많이 해야 위가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가장 맛있는 양은 뉴질랜드 산을 친다. 곡물을 먹고 자란 우리나라나 호주의 소는 곱창이나 대창이 맛있다. 경기 용인시 고기리 유원지 입구에 위치한 ‘벚고을’은 양·대창 전문점이다. 가수 김건모 씨의 모친이기도 한 이선미(63) 사장은 전부터 빼어난 요리솜씨로 유명했는데 이 사장의 음식 맛을 보고 반한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이 식당을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양·대창 전문점 ‘벚고을´ 요리에 사용되는 모든 양념과 음식은 손수 만들어낸 것으로 이북 출신인 이 사장의 손맛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양은 뉴질랜드 산을 사용하며 이 중에서도 가장 비싼 700g 이상만 사용한다. 손질한 양을 흐르는 물에 12시간 정도 담가 냄새를 제거하고 냉장 숙성시킨 후 주문을 받으면 즉석에서 양념과 버무려 낸다. 숯불에 살짝 구워낸 양을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인데, 마늘을 듬뿍 넣고 기타 재료를 10가지 이상 넣어 만든 이 소스 역시 비법을 알려주지 않는 이 사장의 솜씨이다. 곁들여 나오는 장아찌, 김치, 각종 반찬들도 맛깔스럽고, 환기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연기로 눈이나 코가 매캐해질 염려가 없다. 지글거리며 익는 대창도 별미이지만 지방의 양이 많고, 칼로리가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화 031)272-8188. 양구이(180g) 2만 4000원, 대창구이(180g) 2만 2000원, 양볶음밥 2인분 1만 6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여성전문병원 유비여성클리닉 원장
  • 우리 아이를 위한 ‘여름나기 건강 수칙’

    우리 아이를 위한 ‘여름나기 건강 수칙’

    한 달 이상 지속되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다.찌는 듯한 더위와 강렬한 햇빛,잠 못 드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은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김기준한의원,봄’의 김기준 원장은 계절에 순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한방에서는 자연과 신체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요즘은 곳곳마다 냉방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무더위를 피할 수 있지요.하지만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계절을 이기려 하지 말고 적당히 덥게,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리고 더운 음식도 먹어가며 순응하는 것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능 100여 일을 남겨둔 수험생이나 방학 동안 각종 학원을 다니느라 더 피곤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을 알아보자. ●잘 챙겨 먹고 잘 자는 것이 보약 첫째,식사를 꼭 제때 챙겨 먹여야 한다.영양분이 일정한 간격으로 때에 맞춰 공급돼야 집중력,기억력,암기력,이해력 등 학습을 돕는 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과식이나 야식을 먹지 않는다.과식을 하고 나면 몸이 더 피로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필요 이상의 영양분이 체내에 쌓이게 된다. 그로 인해 뇌의 노화가 촉진되고 위장이 부담을 느끼게 된다.또한 수험생이 과식하거나 야식을 먹을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해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셋째,담백한 음식과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기름진 음식들은 혈액을 탁하게 하여 뇌에 해롭다.특히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은 대부분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산의 함유율이 높다.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역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빼고,닭 껍질을 제거한 뒤 다시 끓이는 것이 좋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담백하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를 추천한다. 넷째,물을 많이 마셔 탈진과 탈수를 예방한다.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갈증이 나지 않아도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체내 혈액 순환과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또한 오미자 차나 냉방병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생맥산 차를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좋다. 다섯째,냉방병을 주의하고 환기를 자주 한다.여름철 실내와 실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는 두통,감기,피로,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환기를 자주 해 부족해진 산소를 보충하고 공기를 순화하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여섯째,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은 금물.밤이 짧은 여름이 되면 잠을 늦게 자게 되고 아침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늦게 일어나게 된다.특히 열대야가 지속될 경우 더 심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하거나,숙면을 위해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도 잘 챙겨 먹고 잘 자는 것이 보약입니다.그러나 특히 체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이라면 보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보약은 원기 부족을 해결하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정신적인 안정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들의 원기 회복과 만성 피로를 해결할 수 있는 한방 보약을 권한다. 수험생을 위한 보약을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적인 한방 검진이 우선되어야 한다.각자의 스트레스와 긴장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의사의 진맥과 진료를 받고 증상에 따른 맞춤 한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김기준한의원,봄’ 수험생 클리닉에서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체력과 체내 저항력 저하 등 수험생 증후군을 과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서 개인별 맞춤치료를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만성 피로·보양 클리닉’에서는 소화 장애 치료를 통해 무력감과 피로를 회복시키고 체력 증강과 함께 머리를 맑게 하여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을 시켜 학습 능력 향상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움말: ‘김기준한의원,봄’ 김기준 원장
  • 수능 -100일, 수험생 시력 보호

    어느새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무더위에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렵겠지만,마음을 가다듬고 그동안 공부해왔던 것을 차분히 정리해야 할 시기다.본인의 실력에 맞는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 수능 대비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수능 100일 전에 챙겨야 할 것은 바로 건강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책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봐야 하는 수험생들은 자주 눈의 피로를 느끼게 된다.눈이 피로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심한 경우 두통과 함께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S&B 안과의 김준현 원장은 특히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눈이 피로하면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납니다.쉽게 충혈되고 붓거나 침침하고,또 눈물이 나면서 눈곱이 자주 끼는 증상이 나타나면 눈이 피로하다는 증거입니다.이런 경우 그냥 방치하면 편두통 때문에 고통스럽고 시력 저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시력이 떨어진 경우 회복하기란 어렵습니다.따라서 눈의 피로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 하면서 치료를 받으세요.” 최근에는 수능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각종 비타민 제품이나 시력 보호용 스탠드,결명자와 구기자 차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역시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장시간 동안 책을 보면서 집중을 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시력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원칙을 알려준다. 눈의 피로도를 덜려면 한 시간을 공부할 때,10분 정도는 눈에 휴식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눈을 들어 먼 산이나 나무를 쳐다보거나 잠깐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공부하는 자세 역시 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오랜 시간 동안 등을 구부리거나 상체를 낮출 경우 척추에 무리가 가면서 눈에도 좋지 않다.따라서 상체에 힘을 빼고 등을 곧게 편 다음 책과의 거리를 35∼40㎝ 정도 유지해야 한다.피곤하다고 해서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을 보는 습관은 시력에 좋지 않다. 5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식단에도 신경을 쓸 것을 권한다.수험생에게는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음식이 필요하다.당근,시금치,계란 노른자,간과 함께 김,블루베리,포도,키위,결명자 등이 좋다.반대로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 식품이나 패스트푸드는 금물이다.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고3 수험생들의 대부분이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안경의 경우 초점이 맞지 않으면 눈이 쉽게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가까운 안과에서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자주 닦아 청결하게 유지하고 안경 표면에 얼룩이 묻었을 경우에는 물로 헹구어 닦는다. 콘택트 렌즈는 산소 투과율과 수분 함유량이 높은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아무리 바빠도 1주일에 한 번은 단백질 제거를 하고,매일 세척제로 깨끗하게 닦는 습관을 들인다.렌즈를 착용한 채 잠들지 않게 하고 안경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6개월에 한 번 정도 안과에서 시력 검사를 하고 현재 착용하고 있는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가 본인에게 맞는 것인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김준현 원장은 무분별한 안약 사용에 대해 경고한다.“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이물감을 느낀다고 해서 습관적으로 안약을 넣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그러나 안약은 전문의가 처방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눈이 피곤할 때는 단순히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안약 대신 인공 누액을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움말 : S&B안과 김준현 원장
  • 탈레반, 살해위협 재개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인질을 납치한 탈레반이 5일 인질들에 대한 살해 위협을 재개했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이날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와 전화통화에서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불만족스럽다.”면서 “만약 오늘도 한국 정부의 노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인질들을 살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디는 이날 한국정부측과의 접촉 사실을 밝히면서 “한국정부는 유엔의 안전보장도 받아내지 못했고, 유엔에 공식 요청도 하지 못했다.”며 언제든 인질들을 살해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한국정부와 대면 접촉을 위해 장소 등에 대해 협의해온 탈레반은 지난 3일 유엔이 한국정부와의 접촉과 관련한 안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으나 유엔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살해 위협 재개는 6일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 당국자는 “아프간 피랍자 중 한 명과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4일 직접 전화 통화를 했다.”고 5일 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과 납치단체 간 전화접촉을 하는 과정에서 4일 오후 피랍자 중 한 명과 짧은 시간동안 전화통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전화통화에서 피랍자 21명의 안전과 건강 등이 이야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샤 아마드자이 가즈니주 경찰서장도 4일 로이터통신에 “협상장소를 둘러싼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무력이 동원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정부는 아프간 피랍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외교와 군사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창의적 해법’을 추진하고 나섰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하나의 조건이 아니라 2∼3개 이상 복수의 조건을 묶은 패키지 형식의 협상을 검토 중이다. 이라크 자이툰 부대 주둔 연장이나 아프간 현지 동의·다산 부대의 즉각 철군, 아프간 대규모 경제 원조, 탈레반 수감자와 피랍자의 교환 노력 등 다양한 방안이 고려 대상에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탈레반측과 다양한 경로로 접촉하고 있다.”면서 “‘피랍자-탈레반 수감자 맞교환’ 카드는 미국과 아프간 정부의 몫으로 우리 정부로서는 주도권을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이미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한국 정부가 탈레반과의 전화협상에서 “한국정부가 수감자 석방을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정부는 탈레반과 직접 협상을 위한 접촉장소가 정해지더라도 접촉 자체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등 현 시점에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피랍자들의 건강과 관련, 정부 당국자는 “의약품이 피랍자들에게 전달된 듯한 정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도 “항생제와 진통제, 비타민제, 심장약 등 한국인들을 위한 의약품을 가즈니 주 카라바그 사막지역에 두고 왔다.”는 와하지 병원의 모하마드 하심 와하지 원장의 말을 인용, 의약품이 탈레반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가 “인질들은 1명씩, 적어도 500m 떨어진 가옥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인질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4일 AFP통신과의 통화에서 “저들(탈레반)이 우리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고 울먹이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교황 베네딕토 16세 등에게 구명을 호소했다. 이춘규 박찬구 김미경기자 ckpark@seoul.co.kr
  • “기온차 커 열사병 가능성”

    “전쟁포로나 다름없지요. 피랍자들의 건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국내 의료진을 이끌고 의료 봉사를 주도했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심호식(64) 교수. 수소문 끝에 3일 오전 몽골로 봉사활동을 떠난 그와 국제 전화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그는 현지 사정을 염두에 둔 듯 첫마디를 “피랍자들의 생명을 담보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을 것”이라고 여러번 강조했다. 다음은 심 교수와의 일문 일답. ▶현지 기온 격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 수 있나.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운 전형적인 중동 날씨다. 낮에는 섭씨 40도로 올라가고, 밤에는 20도까지 내려간다. 피랍자들처럼 미리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현지민들은 주로 토담집에 사는데 낮 실내 온도가 50도에 달해 견디지 못하고 나무 그늘에서 쉰다. 하지만 실내에 구금된 피랍자들은 이런 날씨를 그대로 견뎌야 하기 때문에 탈진 상태가 심각할 것으로 생각된다. ▶피랍자가 위치한 지역이 고지대여서 고산병 위험은. -기압이 낮아지면 고산병뿐만 아니라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폐에 울혈이 생기거나 몸에 필요한 산소가 부족할 경우 저산소증에 빠질 수도 있다. 스트레스나 열악한 음식 때문에 면역력이 낮아지고 체온 조절도 잘 안되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에도 취약해진다. 고산병에 걸리면 발생하는 두통도 문제다. ▶물이 부족한 지역이어서 피랍자의 탈진이 우려되는데 피랍 3주차인 현재 상황을 예상한다면. -물이 역시 가장 큰 문제다. 물이 귀해서 마실 물조차 부족하다. 피랍 상태에서 물을 마음대로 마실 수도 없을 것이다. 더운 날씨에 감금된 상태에서는 탈수가 심하기 때문에 열사병 직전까지 갔을 가능성도 있다. 탈수가 심해지면 몸에 마비가 올 수도 있고 몸을 평상시처럼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다. ▶물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수질이 안좋아 위험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현지민들은 대부분 정제되지 않은 물을 마신다. 우물물이라고 하지만 길가 도랑물에 가까운 ‘지표수’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외국인들은 이 물을 마시지 않는데 현지민은 대부분 난민과 극빈자들이라 그냥 먹는다. 끓여 먹기만 해도 문제가 적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그냥 마시기 때문에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환이 많다. 피랍자들도 이런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생명이 위독한 환자 중에서 ‘장 질환’이 거론됐다. -수술을 받은 경우나 장에 유착이 온 경우, 장의 경련이나 마비증상이 온다. 몸을 가누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장 질환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섭취하는 음식도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음식을 주로 먹게 되나. -주로 빵이나 양고기를 먹는데 양고기라도 줘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면 되겠지만 그것조차 어려운 상황일 것이다. 특히 여성 피랍자들이 많은데 역한 양고기를 기피해 먹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채소류를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 부족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현지 환경에 비춰볼 때 의약품이 전해지지 못하면 피랍자의 생명이 위독할 만한 상황도 올 수 있어 안타깝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업계소식-새상품]비타민B1 영양주사제 ‘알리네이트㈜’

    [업계소식-새상품]비타민B1 영양주사제 ‘알리네이트㈜’

    핸디하이진은 영양 주사제 ‘알리네이트㈜´를 일본에서 수입·판매한다. 일명 마늘주사로 불리는 이 주사는 피로 회복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운동선수들이 맞으면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타민 B1은 마늘에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피로물질인 젖산을 에너지원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 [먹을거리 산책] 농어

    [먹을거리 산책] 농어

    ●농어는 이런 것 농어가 제철을 맞았다. 겨울철에는 산란을 위해 깊은 바다에 서식하다가 여름철에는 먹이를 찾아 근해로 모이기 때문이다. 민간요법에서는 허약체질에 효과가 있다며 보신제로 이용한다.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고, 피부병, 동맥경화와 당뇨병에 좋다. 주로 횟감으로 사용된다. ●자연산과 양식의 차이는 자연산 농어는 전남 여수, 충청 서산에서 잡힌다.3㎏짜리 한 마리가 7만 5000원선,5㎏짜리는 15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양식은 중국·일본이나 경남 통영에서 출하된다. 중국산이 84%, 일본산이 15%, 통영산이 1%의 비중이다. 양식은 일본산을 최고 등급으로, 중국산과 통영산을 보통 등급으로 평가한다. 가격은 한 마리(1.5㎏)가 국내산이 1만 5000원, 일본산과 중국산은 각각 1만 8000원,1만 3500원 정도다. 자연산은 양식에 비해 검은 색깔이 연하고, 겉모양새가 매끄럽게 잘 빠져있다. 꼬리지느러미는 부드럽고, 약간 길다. 일본산은 표면에 광택이 있고 통통한 편이다. 중국산은 표면이 다소 거칠다. 국내산은 검은 색깔이 더 진하다. ●맛있는 농어는 일단 큰 것을 좋은 농어로 치지만, 몸집이 클수록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보통 자연산은 3㎏ 이상, 양식은 1.5㎏ 정도 되는 것이 적당하다. 선도는 눈의 투명도와 표면의 광택 정도를 보고 판단한다. 몸매가 잘빠진 것이 맛도 좋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윤영돈 과장
  • [23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소나무 작가’로 잘 알려진 중견작가 배병우. 영국의 팝 가수 엘튼 존이 그의 소나무 사진을 구입하는 등 세계 미술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본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담은 카메라 인생 40년,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전국을 누비고 있는 배병우가 오늘의 초대손님이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개방적인 문화 때문에 전세계 동성애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용실이나 애견숍 등 동성애자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있는 시내 한복판에 게이 웨딩숍이 열렸다. 특별한 결혼 예복을 원하는 남성들이 주 고객이다. 예복뿐 아니라 신발, 보석, 액세서리도 준비돼 있다.   ●다큐 인(EBS 오후 9시20븐) 시원한 워터파크에 그가 떴다. 유창한 일본어로 한 무리의 일본인 관광객들의 휴식 시간을 지휘하는 클럽메이트 박건영.3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그는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괌 현지인인지 구분하기 힘든 국적불명의 사나이로 관광객 설문 조사 때마다 1등을 차지하는 최고의 인기 클럽메이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0분)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고 있던 남자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아내가 친정어머니 병간호로 집을 비운 사이 내연녀를 집으로 들였다. 바로 그때 아내가 집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남자는 불륜사실을 모두 들키고 말았다. 여자는 남편의 내연녀로부터 가정파탄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내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술에 취한 동건은 길바닥에 그냥 누워버리고, 지애는 은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은주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배달오토바이 한 대가 누워있는 동건의 팔 쪽으로 돌진힌다. 지애가 놀라 비명을 지르는 사이, 은주는 몸을 날려 동건을 보호한다. 그 사고로 동건은 다리를 다치고, 은주는 팔을 다치게 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얇은 껍질, 수분 가득한 단맛의 과즙, 단단한 씨를 가진 과일들이 있다. 바로 핵과류. 핵과류란 복숭아, 자두, 살구, 매실, 대추 등 단단한 씨앗을 가진 과일들을 말한다. 비타민 C와 무기질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여름철에 맛있는 핵과류에 대해서 알아본다.
  • [메디컬 라운지] 자외선 손상피부 사후관리 화장품 출시

    일동제약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사후에 관리할 수 있는 메디컬 화장품 ‘판테놀겔’을 최근 출시했다. 판테놀겔은 야외활동 후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사후 관리하는 ‘애프터-선(After Sun)’ 개념을 도입, 연고나 크림에 비해 흡수가 빠르며 강한 보습 및 피부 진정작용을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판테놀겔의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은 피부에서 흡수돼 비타민 B5로 전환되는 성분으로 유아용 의약품으로 사용될 만큼 안전성과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 피부 도포 후 일광 화상에 의한 통증을 완화하고 피부가 벗겨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100㎖)은 1만 5000원. 일동제약은 이와 함께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습윤드레싱 밴드 ‘메디터치’(창상피복제)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메디터치가 기존 습윤드레싱에 비해 두께가 0.3㎜로 얇으면서도 흡수력과 신축성이 뛰어나 한번 부착하면 3∼5일 동안 방수 상태의 점착력을 보이며, 상처에 딱지가 생기지 않게 해 치료를 빠르게 하고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가격 5000∼1만원선. 문의(080)022-1010.
  • 피부 화상 예방 30분 투자로 ‘OK’

    피서 행렬이 꼬리를 잇는 이제부터는 자외선과 전쟁을 치러야 한다. 자외선은 비타민D의 체내 합성을 돕는 이점도 있지만 색소 침착과 노화 촉진 등의 부작용이 문제이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피부암의 원인인 점도 부담스럽다. 자외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자외선의 정체 태양광선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가장 심각하게 피부를 괴롭히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UVB,UVC로 나눈다.UVA는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에너지는 적지만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UVB는 파장은 짧지만 에너지가 커서 피부 표면에 화상을 입힌다.UVC는 파장이 짧아 대부분 오존층에서 차단된다. 하루 중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가장 강한 자외선은 여름이 겨울보다 6∼7배나 강하며, 높은 산이나 해변은 고도와 수면, 모래 등에 의한 반사 때문에 다른 곳보다 훨씬 자외선량이 많다. 그런가 하면 자외선의 50%는 흐린 날에도 지상에 영향을 미치며, 물에 젖은 피부는 자외선 투과량이 훨씬 많다. ●자외선과 피부 -일광화상=일광화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뒤 4∼6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24시간쯤 후에 가장 심해진다. 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붉게 부풀고, 물집이 잡히며, 피부가 벗겨지게 된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오한, 발열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색소침착=자외선에 노출된 피부가 검어지는 현상이다.‘즉시색소침착’과 ‘지연색소침착’으로 나누는데, 즉시색소침착은 자외선에 의해 멜라닌이 산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광선 노출 수분 내에 나타났다가 며칠 지나면 없어진다. 문제는 지연색소침착. 자외선에 노출 후 72시간 쯤 후에 생기며, 각질세포 전 층에 멜라닌 색소가 크게 늘어나 피부색을 변화시킨다. -광노화=광노화는 연령에 따른 자연노화와 달리 자외선이 피부 섬유층을 파괴,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을 만드는 현상이다. 이런 광노화는 표피가 얇아지는 자연노화와 달리 표피를 두껍게 해 가죽처럼 피부를 뻣뻣하게 만든다. 노출 부위인 얼굴이나 뒷목, 손등 등의 피부가 다른 부위에 비해 두텁고 뻣뻣한 것은 자외선에 의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청바지 자외선 90~100% 차단 청바지는 90∼100%, 올이 촘촘하고 짙은 색 옷은 최고 30%까지 자외선을 막아준다. 의류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UPF’로 표시하는데, 보통은 UPF 30이상이면 충분하다. 딱 맞는 옷보다 헐렁한 옷이, 흰색보다는 어두운 색의 옷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다. 흰 티셔츠의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 5∼9 정도지만 검은색 티셔츠는 SPF 15∼20 정도다. 모자와 양산도 유용한 자외선 차단 장비이다. 일반 양산은 70%, 자외선 차단 양산은 90% 이상 자외선을 걸러준다. 자외선 차단용 양산을 구입할 때는 UV코팅 표시가 돼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모자의 경우 챙의 넓이에 따라 자외선 차단효과가 달라진다. 폭 7.5㎝인 모자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이마가 SPF 20 정도, 코 SPF 7, 목 SPF 5 정도이다. 또 모자는 눈에 닿는 자외선의 50% 정도를 차단해 준다. ●외출 30분전 차단제 바르면 효과 -자외선 차단제=자외선 차단제에 표기돼 있는 ‘SPF’는 피부 화상의 주범인 UVB 영역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표시하는 단위이다. 또 SPF와 함께 표시되는 ‘PA’는 자외선 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며,+∼+++로 구분한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피부 표면에 균일하게 흡착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도포 후 최소한 30분이 지나야 한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주어야 한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얼굴 뿐 아니라 가슴, 손등, 팔도 자외선에 항상 노출되므로 외출 전에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피부를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기미·잡티 조기치료가 중요 -자외선 부작용 치료=특히 멜라닌 색소가 많이 나타나는 기미, 잡티는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미나 잡티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멜라도파’와 ‘레이저 토닝’ 등의 시술을 적용한다. 멜라도파는 진피층에 미백성분을 전달하는 방법이다. 이 미백성분은 멜라닌 색소세포의 착색을 막는 것은 물론 이미 착색된 색소를 제거하기도 한다.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하는 레이저 토닝은 색소 침착과 기미에 효과적이다. 통증이 없어 짧은 시간에 집중 시술이 가능하며, 딱지가 생기지 않아 뿌리가 깊은 진피형 기미에도 부담없이 적용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
  •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제3의 맛 ‘젓갈’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제3의 맛 ‘젓갈’

    한국인에게 젓갈은 ‘밥도둑’이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 찬물에 밥을 말아 한 숟갈 뜨고 곰삭은 젓갈 한 점을 올려 먹다 보면 어느 새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된다. 어렸을 적 전라도가 고향이신 외할머니께서는 음식솜씨가 유난히 좋으셨고 우리집 밥상에는 할머님이 보내주신 황석어젓이며 멸치젓, 갈치속젓, 토하젓, 어리굴젓 같은 젓갈들이 계절별로 늘 올라왔다. ●어패류의 살·알·창자 등에 소금 20% 섞어 젓갈은 어패류의 살, 알, 창자 등에 소금을 20% 정도 섞어 염장법으로 담근 것으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젓갈은 숙성 기간 중 자체에 있는 자가분해 효소와 미생물이 발효하면서 생기는 유리아미노산과 핵산 분해 산물이 상승 작용을 일으켜 특유의 감칠맛을 내게 된다. 작은 생선의 뼈나 새우, 갑각류의 껍질은 숙성 중에 연해져서 칼슘의 좋은 공급원이 되기도 한다. ‘식해’는 수산물과 소금 외에 밥이나 전분질을 섞어서 담그는 일종의 젓갈이다. 재료 중의 전분이 발효하면서 유산이 생겨 독특한 신맛이 나고 부패를 막아준다. 생선의 삭은 맛이 유별나게 좋다. 젓갈은 수산물이 가장 많이 잡힐 때 염장을 하므로 지방마다 담그는 종류와 시기가 다르다. 우리나라의 젓갈 종류는 140여종에 이른다. 소재별로 분류해 보면, 생선으로 담근 것이 80여 종, 생선의 내장이나 생식소로 담근 것이 50여종, 게나 새우 등 갑각류로 담근 것이 20여종이고, 낙지, 문어, 오징어 등의 두족류로 담근 것이 16종, 그 밖에 해삼이나 성게로 담근 젓갈이 있다. 젓갈의 종류별 이용 빈도는 멸치젓, 새우젓, 명란젓, 오징어젓, 조개젓, 어리굴젓의 순이다. 찌개나 국의 간을 맞출 때에는 주로 새우젓을, 나물을 무칠 때는 멸치젓으로 만든 멸장을 넣는데 간장만으로 간을 한 것과는 달리 독특한 맛이 있다. 새우젓은 서해안이 주 생산지이고, 명태가 많이 잡히는 동해안에서는 명태를 말리는 덕장으로 보내기 전에 알은 모아서 명란젓을 담그고, 창자로는 창란젓을 담근다. 대구아가미젓은 대구모젓이라고도 하는데 얇게 썬 무를 넣고 무쳐서 반찬으로 먹는다. ●단백질 많고 지방분해 효소 다량 함유 젓갈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분해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돕는다. 또 쌀이 주식인 우리에게 부족하기 쉬운 라이신과 트레오닌을 보충해주고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젓갈은 단백질뿐 아니라 당질, 지질, 유기산, 기타 성분들이 적당히 분해되고 어울려 진한 감칠맛을 내므로 직접 식용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김치의 부원료인 조미료로서 많이 이용된다. 하지만 젓갈에는 염분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금 속의 나트륨 성분 때문에 고혈압과 신장병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유기산, 알코올, 보존제 등의 첨가로 젓갈의 염도가 많이 낮아지고 있으나 가능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서울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 초입에 위치한 ‘성내식당’은 어렸을 적 할머니가 담가 주시던 그 젓갈맛을 느낄 수 있는 소박한 밥집이다. 전라남도 담양 출신의 이순례 사장은 30년 가까이 이 식당을 운영하면서 직접 담근 맛깔스러운 젓갈과 반찬으로 전라도의 진한 향토 맛을 변함없이 낸다. 30년째 같은 곳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뜨끈뜨끈한 돌솥밥에 각종 젓갈과 김치, 나물, 장아찌, 어른 주먹만 한 간장 게장 등 20여가지의 반찬이 딸려 나오는 밥상을 마주하면 감동이 느껴질 정도이다. 이 집의 메뉴는 청국장, 갈치찌개, 굴비, 생태찌개, 갈치구이,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북어찜 등의 뚝배기 백반인데 청국장(7000원)과 생태찌개(9000원)를 제외하면 모두 8000원이다. 주메뉴를 고르면 멸치젓, 오징어젓, 갈치속젓, 토하젓, 황석어젓, 굴젓, 가자미식해 등의 젓갈을 포함한 20여가지의 반찬과 찌개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전화 (02) 2252-5878. 영업시간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성전문병원 유비여성클리닉 원장
  • [새상품] 캐러멜 형태 어린이 영양식품

    매일유업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뉴플랜에서 캐러멜 형태의 어린이 종합영양식품 ‘유기농 키드맥스 츄잉정’을 출시했다. 초유단백분말 외락토페린과 녹용추출물로 만들었다. 전체 원료들 중 유기농 함량이 95% 이상이란 설명이다. 비타민 12종과 무기질 7종도 들어 있다. 한 팩(10정)은 2500원, 한 통(120정)은 3만원이다.
  • [새상품] 얼음 알맹이에 비타민

    롯데제과는 ‘고드름V 레몬에이드’를 내놓았다. 얼음 알맹이에 과즙과 비타민을 넣고 설탕 대신 결정과당을 넣어 칼로리 걱정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형 빙과류 제품이다. 비타민C가 70㎎ 들어 있다.150㎖에 1000원이다.
  •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여름철 입맛 돋우는 ‘보리밥’

    [의사 한송이의 요리짱건강짱] 여름철 입맛 돋우는 ‘보리밥’

    날씨가 연일 덥다. 더위에 입맛도 떨어지고 밥 먹기도 귀찮아질 즈음이면, 큰 대접에 보리밥과 각종 나물이나 열무, 들기름,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는 ‘보리 비빔밥’이 생각난다. 과거의 구휼 식품이 오늘날의 웰빙 식품으로 떠오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보리가 가장 대표적인 식품일 것 같다.‘보릿고개’라는 말이 지금도 경제적 상황을 은유하는 용어로 쓰일 만큼 보리는 서민들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곡식이었다. ●고단한 삶의 상징이 웰빙 상징으로 보리밥은 그 고단했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쌀이 가지는 영양학적 결함 때문에 보리를 비롯한 잡곡의 혼식이 권장되면서 무기질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한 보리가 각광받는 식재료가 되었다. 보리에는 성숙한 후 껍질이 종실에 밀착하여 분리되지 않는 겉보리와 성숙한 후 껍질이 종실에서 잘 분리되는 쌀보리가 있다. 겉보리는 피맥이라고도 하며 보통 보리라고 할 때 겉보리를 가리킨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보리는 겉보리와 쌀보리, 맥주보리이다. 보리는 쌀보다 단단하여 잘 무르지 않는다. 따라서 통보리는 잘 씻어 물에 불리고, 쌀의 두 배에 해당하는 물을 붓고 지어야 한다. 쌀밥보다 충분히 뜸을 들여야 제 맛이 난다. 커다란 무쇠솥에서 지어낸 거무스름한 보리밥은 먹음직스럽고 구수하다. 흔히 보리에 쌀을 적당량 섞어서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보리만으로는 찰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당뇨환자에 좋아 보리밥은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는 것이 제격이며 고구마줄기나 비름나물이 있으면 더욱 좋다. 강된장찌개도 좋으나 콩나물국이나 냉국과 함께 먹는 맛도 일품이다. 보리는 현대인이 두려워하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토코트리에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슘, 칼륨, 비타민 B군 등이 쌀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에 자극을 주어 운동을 활발히 해주고 독성물질의 배출을 도와주므로 대장암, 변비 등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 덕분에 소화가 천천히 되므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일으키는 백미에 비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보리는 혼식에 이용되는 것 외에 맥주의 원료가 되며 위스키, 고추장, 된장을 만드는 데도 쓰인다. 엿기름으로 만들어 조청이나 식혜를 만들고, 볶아서 보리차를 끓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보리밥을 하는 식당들이 많아졌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늘보리’는 강남 한복판에 이런 집이 있을까 싶게 널찍한 정원을 가진 보리밥집이다. 날씨가 너무 덥지 않은 날에는 정원에서 먹는 보리밥 한 끼는 마치 야외에서 소풍 나와 먹는 점심처럼 운치있고 즐겁다. 보리밥을 시키면 커다란 양푼에 쌀밥이 섞인 보리밥이 넉넉히 나오고,8가지의 나물이 가지런히 담겨 나온다. 딸려 나오는 된장 찌개와 쌈장은 지리산과 양산에서 생산한 시골 된장을 가져다 섞어서 쓰는데 깊은 맛이 일품이다. 모든 음식에는 조미료를 쓰지 않으며 자체 저장고에 숙성시키는 김치의 맛도 이 집의 자랑이다. 보쌈, 홍어삼합, 삼겹살, 파전 등 먹을거리가 있어 저녁에는 회식을 하러 온 근처 직장인들로 더욱 붐빈다. 전화 02-567-5454. 보리밥 6000원, 해물파전 1만원, 보쌈 1만 8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성전문병원 유비여성클리닉 원장
  • ‘지역혁신대회’ 오늘 폐막…성공사례 봇물

    ‘비타민 고추’가 있다. 일반 고추보다 비타민C의 함유량이 15배나 높다. 그래서 생겨난 별칭이다. 원래 이름은 ‘생생 청양고추’다. 매운 고추로 유명한 충남 청양이 히트시켰다. 제조 비결은 청양만의 독특한 건조 설비. 그런데 그 건조장이 다름아닌 폐교다. 일반 비닐하우스에서 말렸을 때보다 비타민 함유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해당 농가의 소득도 덩달아 2배 늘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연구소, 학교 등이 합심해 빚어낸 대표적 혁신 성공사례다.13일 폐막식만을 남겨놓은 ‘지역혁신대회’에는 비타민 고추 못지 않은 혁신 성공 사례들이 시선을 붙들었다. 한 달간의 대회기간 동안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 대표사례들을 들여다봤다 ● 고추에도 ‘명품’이 있다 생생 청양고추의 본류는 청양고추다. 맵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정작 명성에 비해 실제 이 고추를 사는 소비자는 전국의 1%에 불과했다. 청양군청과 공주대학교, 지역주민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청양의 청정 환경에 착안, 명품 고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먼저 공주대가 주축이 돼 들쭉날쭉한 고추 품질을 표준화했다. 최소한 소비자들이 고추를 샀다가 낭패볼 일은 없게 만든 것이다. 주민들은 고추연구회를 조직했다. 제조업체나 시도하던 리콜(소환 수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초제도 추방했다. 문제는 판로였다. 명품 청양고추만을 사는 소비자를 데이터베이스(DB)화했다. 고추마을을 만들고 고추축제를 열어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인터넷 판매망도 구축했다. 그 결과, 연간 100억원의 추가소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히트시킨 신상품이 바로 비타민C 고추다. 청양은 ‘고추 혁신’으로 충청권 대전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 곤충을 농사짓다 경북 예천군에는 색다른 농업이 있다. 바로 ‘곤충 농사’다. 환경이 깨끗해 당도 높은 ‘예천 사과’로 유명한 이곳은 사과에 몰려드는 꿀벌과 나비 등에 주목하게 됐다. 화분 매개 곤충을 키워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러나 기술력이 부족해 툭 하면 곤충이 죽었다. 농민들도 “키울 게 없어 곤충이냐.”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시장성이 불투명했다. 희망이 보인 것은 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등과 산·학 협력을 맺으면서부터. 자신감을 되찾은 예천군은 2004년 농민들을 다시 설득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화분 매개 곤충인 호박벌과 머리뿔가위벌을 지역 농가에 공짜로 나눠줬다. 약용 곤충인 흰점박이 꽃무지의 대량생산에도 들어갔다. 꼬리명주나비를 인공 증식하고 장수풍뎅이와 넓적사슴벌레를 본격 사육했다. 덕분에 호박벌 1㏊(헥타르 약 3000평)당 74억 64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게 됐다. 수입대체 역할도 톡톡히 했다.2003년 25만원이던 호박벌 수입가격이 2006년 9만 5000원으로 떨어졌다. 곤충생태체험관 운영을 통한 관광 부수입도 짭짤하다. ● 장애인재단, 베이비 채소로 히트 그렇다고 지자체만 혁신하는 것은 아니다. 장애인복지재단인 유은재단은 종업원의 특성을 살려 혁신에 성공했다. 전체 근로자의 70% 이상이 장애인이다.2003년 웰빙 바람이 불자 이 재단은 의류 사업을 접고 새싹채소(Sprouts) 재배로 사업을 전환했다. 출발은 좋았다. 적은 인원으로도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이내 시련이 닥쳤다. 잦은 시행착오와 유통업체 부도 등으로 떼이는 돈이 쌓여갔다. “결국 믿을 것은 품질밖에 없다.”는 각오로 전 직원이 품질 향상에 매달렸다. 상품 가짓수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요즘 큰 인기인 베이비 채소(Baby Leaf)는 그렇게 해서 나왔다. 새싹채소보다 상품성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도 있다. 메밀싹과 허브도 재배한다. 요즘에는 새싹채소를 이용한 2차 가공에 도전 중이다. 비누, 화장품, 로션, 건강기능식품 등 응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한때 부산 최고의 번화가였던 중구(中區)도 지역혁신대회의 ‘스타’로 떠올랐다. 신흥 시가지에 밀려 쇠퇴해가던 중구는 간판 거리인 광복로를 패션 1번지로 탈바꿈시켰다. 자갈치 축제를 대폭 물갈이하고 보수동 책방골목을 복원했다. 시민들이 다시 중구를 찾기 시작했음은 물론이다. ● 27억원 아낀 영어특구 경남 창녕군의 외국어교육특구는 몇 안되는 지역특구 성공작 가운데 하나다. 초기에는 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국인 강사와 학생들이 외면했다. 하지만 창녕만의 3단계 특화로 약점을 극복했다. 먼저 관내 9개 고등학교에 외국인 교사를 1명씩 배치했다. 해외배낭여행, 외국 학교와의 자매결연, 고교 토익반 운영 등 수요자(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중학교에도 외국인 교사를 전부 배치했다. 2단계로는 창녕영어체험캠프를 만들었다. 투자비용이 워낙 많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다른 지역의 영어마을과 달리 처음부터 연간 6억원의 저비용 고효율에 맞춰 상품을 설계했다.2년째를 맞은 영어캠프는 전국 50여개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영어를 체험시키는 ‘인텐시브 코스’가 인기다. 마지막 3단계가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다. 실시간 화상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유명 강사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영어체험캠프와 사이버학습센터를 연계시켜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꾸준히 이어가게 한 것도 인기 비결이다. 창녕군이 영어특구를 통해 절감한 사교육비만도 연간 27억원으로 추산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회 총괄 정준석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정준석(56)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혁신 세력’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다름아닌 지역혁신대회를 디자인하고 총괄 관리하는 ‘총감독’이기 때문이다. 정 이사장은 12일 “혁신의 근간은 사람”이라고 했다.“지역혁신대회 무대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지역”이란 말도 했다. 재단은 무대 뒤에서 그저 약간의 윤활유 역할만 할 따름이라는 겸손이다. 그는 지역혁신대회의 성공 비결을 ‘과감한 주인공 교체’에서 찾았다.“역대 모든 정부가 지역 혁신을 추진했으면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지역정책의 주도권이 지역이 아닌 중앙정부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으로는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주도권이 부처별로 흩어지다보니 추진력도 떨어졌다. 지역들도 중앙정부에 의지하는 타성에 젖었다. 정 이사장은 “혁신대회를 권역별로 나눠 실시함으로써 지역들 스스로 산학 협력 등을 통해 혁신 대상과 해결책을 찾게끔 동기 부여를 한 것이 적중했다.”면서 “이제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뿌듯해했다.‘공동 감독’인 광역자치단체와 지역혁신협의회에 공을 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 이사장은 “사람이 없는 산업, 사람이 없는 기술, 사람이 빠진 지역발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앞으로 지역의 혁신 리더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기술인재 양성에 최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이사장은 올 3월 취임했다. 서울 용산고를 나와 연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총무과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지역혁신대회란 2006년 처음 선보였다.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 앞서 열린다. 전야제격 행사이자 미니 박람회인 셈이다. 권역별로 혁신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작을 뽑는다. 혁신 주체는 자치단체, 기업, 재단 등 제한이 없다. 첫 해에는 부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세 곳만 참여했으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16개 광역자치단체를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 등 10개 권역으로 나눠 한 달간 행사를 치른다. 올해는 지난달 13일 강원권에서 시작됐다. 우수사례는 지역혁신박람회 홈페이지(www.kric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행사격인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는 9월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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