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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소통도 스마트하게… 박근혜·김문수 앱 인기

    정치 소통도 스마트하게… 박근혜·김문수 앱 인기

    ‘인터넷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소통도 스마트하게 한다.’ 인터넷→트위터→모바일 앱으로 정치인의 소통 수단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은 정치인 앱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스마트폰 앱. 지난달 26일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장한 후 20여일 만에 5000여명이 내려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출시 당일에는 접속자가 폭주해 마비되기도 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 박근혜의 스마트 정치’를 모토로 뉴스, 블로그, 트위터, 방송국, 박근혜 등 5개 메뉴로 깔끔하게 구성했다는 평가다. 7만 7500명의 팔로어를 자랑하는 박 전 대표가 남긴 트윗(tweet)도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 전 대표 측은 다음주 애플 아이폰용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아이폰용 앱에 이어 이달 초 안드로이드 앱까지 선보이며 모바일 소통에 적극적이다. 김 지사 측은 ‘박근혜 앱’이 ‘국내 정치인 1호 앱’으로 알려지자 지난해 5월 13일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김문수 스타일(Style)’이 최초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 지사의 아이폰 앱은 3700여명이 다운로드했다. 2만여명의 트위터 팔로어를 가진 김 지사의 앱은 트위터와도 연동돼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앱은 아니지만 전병헌 민주당 의원도 최초 논쟁의 주인공이다. 전 의원은 지난해 5월 6일 모바일 홈페이지인 ‘전병헌의 비타민발전소’를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했다. 미국은 당 차원에서 소속 정치인과 정책을 알리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놓는 등 ‘소셜 정치’ 바람이 거세다. 국내 소셜 정치의 판도는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인터넷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트위터가, 내년 대선에서는 앱이 주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명사들의 트위터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앱도 활용도가 높다. 스마트폰 앱 개발사인 ‘컬트스토리’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유명인 트위터’는 연예인, 작가, 정치인 등 1000명의 트위터 정보를 제공한다. 트위터 이용자는 유명 트위터의 팔로, 리트윗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도 유명인들의 글을 전송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걸스데이 민아, ‘강심장’서 예능감 폭발

    걸스데이 민아, ‘강심장’서 예능감 폭발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지해, 유라, 민아, 혜리)의 멤버 민아가 거침없는 입담과 재능을 선보이며 예능프로그램의 ‘비타민소녀’로 급부상했다. 지난 8일 밤 11시 SBS 예능프로그램‘강심장’에 출연한 민아는 어렸을 때부터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의 열광적인 팬임을 밝혀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민아는 동방신기의 데뷔곡 ‘허그’와 ‘풍선’ 2곡에 맞춰 유노윤호의 춤을 패러디하는 등 재치와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민아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을 무대로 끌어 올려 함께 춤을 추는 대담함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민아의 예능 감이 폭발하자 출연자들은 물론 사회자 강호동과 이승기는 새로운 예능 기대주 민아에게 ‘강심장의 비타민 소녀’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다음 주 ‘강심장’ 예고편에 민아가 8시 뉴스에 등장한 사연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3월경 세 번째 싱글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활과 육체의 시간차는 2만년?… 몸은 아직도 진화중

    정글에서 갈기 곧추세운 수사자와 마주쳤다고 가정해 보자. 아마 당신은 화들짝 놀랄 게다. 그때 당신의 표정을 그려 보자. 눈은 자신도 모르게 크게 치켜뜨고, 입과 콧구멍 또한 한껏 벌린 상태가 된다. 이번엔 썩어 가고 있는 동물 사체를 목격했다. 그때 당신 표정은? 코를 잔뜩 찡그리고, 눈살을 찌푸리며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할 것이다. 당연한 듯 보이는 이런 행동들의 이면엔 생존을 위한 진화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땐 눈을 크게 뜨고 콧구멍을 벌려야 더 많은 시각 정보와 냄새 정보를 받아들여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 반대로 썩은 사체 앞에서 입을 다물고 콧구멍을 좁힌 채 시선을 돌리는 것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반사작용이다. 이처럼 인간의 몸이 외부 작용에 반응하는 양식은 모두 자연 선택의 결과다. 단세포 생물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거듭하면서 어떤 특질들은 보존되고 어떤 특질들은 사라졌다. 즉 현재 우리 몸은 환경에 부단하고도 긴 적응 과정을 거친 결과물이다. 자연사(史)적으로 보면 우리는 모두 엘리트다. 그해 번식에 성공한 가장 우수한 자들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 몸은 완벽과는 거리가 있다. 예컨대 불필요한 듯 보이는 사랑니와 맹장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여자 몸 속의 산도(産道)는 고통 없이 출산할 수 있을 만큼 넓어지지 않았다. 왜 그럴까. ‘우리 몸은 석기시대’(데트레프 간텐·틸로 슈팔·토마스 다이히만 지음, 조경수 옮김, 중앙북스 펴냄)는 진화론을 한가운데 놓고 현대인의 건강과 질병 문제를 짚어 본 교양과학서다. 책은 우리 몸의 불완전성에 대해 지구상의 생명 발달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진화의 결과물인 인간의 몸도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쉽게 말해 우리의 행동과 생활양식은 변했지만 우리 몸은 아직 2만년 전 석기시대 그대로라는 얘기다. 그러니 ‘몸과 환경의 마찰음’은 당연할 수밖에 없으며, 질병을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하려면 먼저 진화의학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의 의학 교수와 생명과학 담당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저자들은 암을 비롯한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각종 질환과 진화의 연결고리를 자세하게 그려 놓고 있다. 비듬·대머리·털·피부·비타민 등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설명하는 대목도 흥미롭다. 기존 의학상식을 뒤집는 내용들도 많이 담겼다. 아울러 최근 의학계 동향을 쉽게 풀어내 의학 문외한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게 했다. 1만 5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김아중, ‘싸인’ 촬영장서 ‘통통 비타민’으로 인기

    김아중, ‘싸인’ 촬영장서 ‘통통 비타민’으로 인기

    SBS 드라마 ‘싸인(Sign)’의 김아중이 촬영장에서 ‘통통’ 튀는 비타민으로 스태프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드라마 ‘싸인’에서 법의학자 새내기 고다경으로 활약 중인 김아중은 윤지훈 역의 박신양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아중은 ‘버럭 아중’을 시작으로 술 마시고 실신한 연기를 보이며 ‘만취 아중’ 이라는 애칭까지 얻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아중은 첫 촬영 당시, 선배 배우 박신양에게 트위터 강의를 받으며 우의를 다짐과 동시에 드라마 홍보에도 힘을 더했고 동료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과도 잘 어울리며 비타민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에서 팬들의 사진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는 배려심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김아중은 “고다경은 드라마에서 처음 선보이는 법의학자 캐릭터라 그만큼 연기에 대해 더 고민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매일 새로움에 도전한다는 생각에 드라마 현장이 즐겁다.”라며 촬영장의 비타민으로 거듭난 소감을 전했다. 사진=트로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휘성 ‘3주 다이어트법’ 공개… “죽음의 식단” 덜덜

    휘성 ‘3주 다이어트법’ 공개… “죽음의 식단” 덜덜

    가수 휘성이 3주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휘성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앞으로 3주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휘성은 다이어트 식으로 “시중에서 파는 훈제 닭가슴살과 드레싱 없는 샐러드, 아몬드 몇 알, 비타민C 등 종합비타민”을 추천했다. 또 “섭취하는 물의 양은 평소보다 두 배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또 “복근 운동을 먼저해 혈액을 배쪽에 몰리게 한다. 인터벌 유산소 운동으로 복부지방을 효과적으로 감량한다. 웨이트는 근육 증량이 목적이 아니라면 전신 순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자랑했다. ’휘성 3주 다이어트’ 글을 본 네티즌들은 “말이 쉽지 죽음의 다이어트가 따로 없다”, “3주 동안 저렇게 먹고 못 살 거 같다”, “마음은 동참하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등 혹독한 다이어트 비법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휘성은 지난해 6집 앨범 타이틀 곡 활동하던 당시’결혼까지 생각했어’로 에도 다이어트 전문가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80kg 이상 나가게 돼 다이어트로 15kg을 줄였다”며 “이 과정에서 영양실조에 걸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왼쪽), 휘성 트위터(오른쪽) 서울신문NTN 임영진 기자 plokm02@seoulntn.com
  • [굿모닝 닥터]표정주름 만드는 습관

    ‘습관’의 한자말은 어린 새가 백번의 날갯짓으로 나는 법을 익힌다는 뜻의 ‘習’(익힐 습)자와 익숙하다는 ‘慣’(익숙할 관)자로 되어 있다. 즉, 새가 날갯짓을 연습하듯 반복해 익숙하다는 뜻이다. 이런 습관의 힘은 무섭다. 특히 나쁜 습관은 더 그렇다. 이는 피부에서도 알 수 있는데, 평소 알게 모르게 밴 나쁜 습관들이 얼굴에 마뜩잖은 표정주름을 만든다. 주로 이마와 미간, 눈과 입가에 생기는 표정주름은 표정근육이 습관적으로 수축하면서 피부에 만드는 골이다. 특히 얼굴의 표정근육은 다른 부위와 달리 끝이 피부에 붙어 있어 표정을 짓거나 웃을 때 피부를 움직이게 해 결국 주름으로 자리를 잡는다. 종류별로 보면, 이마의 주름은 이마를 치켜 올리는 버릇이나 안검하수(눈꺼풀 처짐)가 주요 원인이다. 늘어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자꾸 눈을 치뜨기 때문이다. 미간 주름은 사물을 볼 때 눈이 흐릿해 미간을 찡그리거나 무의식적으로 미간에 힘을 주는 버릇이 있으면 잘 생긴다. 이런 미간 주름은 여자에 비해 이마 근육이 큰 남자에게 잘 생기고, 골도 깊다. 팔자 주름은 중력의 영향이 크다. 특히 흡연자는 담배를 피울 때의 입 모양 때문에 ‘스모킹라인’으로도 불리는 팔자 주름이 잘 생긴다. 또 입가 주름은 음식을 먹고 말을 하는 등 많은 운동량에 비해 근육량이 적은 것이 원인이다. 이런 표정주름은 평소 자신의 표정이 어떤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과장되거나 무표정한 표정이 표정주름을 잘 만들기 때문에 적당한 얼굴 스트레칭과 웃음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 등의 기본 수칙에다 비타민 A·C· E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대책이다. 이미 깊게 자리 잡은 표정주름이 고민이라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울쎄라’나 ‘써마쿨NXT’ 같은 레이저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설선물 가이드] 애경-기능성 샴푸·치약으로 알뜰하게

    [설선물 가이드] 애경-기능성 샴푸·치약으로 알뜰하게

    애경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실속형 프리미엄 생필품을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애경 선물세트는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기존 상품보다 풍성하게 제품을 꾸몄고,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2만~10만원대로 맞췄다. 케라시스 살롱케어 세트는 모발에 천연단백질과 비타민을 공급해 주는 프리미엄 샴푸 세트다. 모발의 세포를 재생시키고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는 데 효과적인 인도 아유르베다의 모링가 오일 성분이 함유됐다. 300여 가지 질병의 예방 효과를 가진 모링가 추출물이 푸석거림 및 건조함을 막아준다. 에스따르 선물세트는 업계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무색소 저자극 샴푸와 린스, 두피스케일링 제품이다. 라이프사이클, 호르몬 변화에 의한 두피 트러블, 모발 빠짐을 예방해 주는 고기능성 두피케어 선물세트다. 보디용품으로 샤워메이트 세트, 프리미엄치약 세트 등은 저가의 선물로 인식되어 온 생활용품 선물세트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프리미엄 치약세트는 은행잎 추출물이 함유된 청은차 징코 치약을 스탠드형 기능성 펌프용기에 담은 선물세트다. 080-024-1357.
  • [설선물 가이드] 일동후디스-아기부터 부모님 건강선물 다양

    [설선물 가이드] 일동후디스-아기부터 부모님 건강선물 다양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일동후디스가 실속 있는 ‘설선물세트 34종’을 출시했다.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건강기능·영양식품과 실속만점 유기농·웰빙세트, 건강차 등 1만~10만원대로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1만~2만원대 건강차로는 ‘후디스 건양밀과 호두·잣·율무차 세트 4종’이 있다. 곡류의 식물성 영양성분 및 각종 비타민과 레시틴까지 보강해 아침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도 좋다. ‘웰빙두유 2종 세트’는 두뇌 영양성분 ‘오메가3 두유’와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이 들어간 ‘후디스 검은콩·검은깨·흑미·고칼슘 두유’로 구성됐다. 2만~3만원대는 철분영양제 및 유기농·웰빙 건강세트가 있다. 6개월 이상 아기를 위한 ‘헤모틴틴 베이비’와 어린이용 ‘헤모틴틴키드’ 등 철분을 제품화시킨 ‘헤모’시리즈를 연령대별로 구성했다. 5만~10만원대 뉴질랜드와 호주의 고품질 청정 초유를 사용한 성인용 초유제품 ‘초유의 힘’과 어린이용 ‘초유밀플러스 키드’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뼈가 약해 고생하는 부모님에게는 ‘글루코사민’, 갱년기에 좋은 ‘감마리놀렌산’과 중·장년층 여성의 젊음 충전에 도움을 주는 ‘일동 코큐텐100㎎’ 등도 추천한다. 매장과 인터넷(www.mibaby.com)에서 판다.
  • 女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아줌마 파워’ 기대하세요”

    女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아줌마 파워’ 기대하세요”

    커피숍이 분명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깨소금 냄새’가 진동했다. 생글거리는 이 여자, 말끝마다 ‘서방님’이 입에 붙었다.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린 새색시. 필리핀 보라카이로 일주일 허니문을 다녀온 뒤 바로 합숙훈련을 시작했다. 이렇다 할 신혼도 없었다. 주말부부라 더 애틋하다. ‘품절녀’가 됐지만 기록은 오히려 줄었다. 이게 ‘아줌마 파워’일까. 인생의 절반 이상인 16년째 국가대표로 사는 크로스컨트리의 ‘살아 있는 전설’ 이채원(30·하이원)이 주인공이다. ●결혼 1년차… ‘차도녀’서 ‘푼수데기’로 서방님 장행주(30)씨를 처음 만난 건 2008년 3월이었다. 동료 정의명(평창군청)의 소개였다. “동갑보다 오빠가 좋았기에” 처음엔 별로 안 끌렸다. 그런데 서글서글한 친구가 자꾸 ‘작업’을 걸더란다. 유머감각이 있으면서도 어른스럽고 듬직했다. 못 이기는 척 연애에 돌입, 2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 종합격투기를 했던 서방님은 운동선수 생활에 빠삭하다. 힘들다고 투정 부리는 ‘마눌님’을 포근히 안아 주기도 하고, 어떨 땐 “더 혹독하게 하라.”며 채찍질도 한다. 보양식도 기본이다. 비타민·오메가3는 물론 장어·흑염소 등 몸에 좋다는 건 다 갖다 바친다. 처가에 과일 사 나르며 살갑게 구는 건 기본.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감독·코치에게 케이크와 샴페인을 깜짝 선물했다. ‘외조의 황제’가 따로 없다. 주변에서 “시집 잘 갔다.”고 난리다. 이채원은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전혀 없어요. 싸울 일도 없고, 100% 만족해요.”라며 살살거린다. 애교도 늘었다. 이채원은 ‘차도녀’(차가운 도시여자)였다. 먼저 말 붙이는 법도 없고, 묻는 말에만 대답하는 내성적인 선수. 스트레스를 받아도 속에만 담아 뒀다. 예민해서 밤에 잠도 잘 못 잤다. 하지만 털털하고 사교성 많은 서방님을 만나 확 달라졌다. 이제는 불안한 게 없다. 느긋함과 여유가 생겼다.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붙이는 ‘푼수데기’가 됐다. ●“아기 낳고 소치까지 가고싶어” 사실 크로스컨트리는 외로운 종목이다. 오르막, 내리막이 섞인 설원을 최고 30㎞까지 달린다. ‘눈 위의 마라톤.’ 대화고 1학년 때 태극 마크를 단 이채원은 평생 크로스컨트리 외길을 걸었다. 신혼여행 일주일이 인생의 가장 긴 휴식일 정도로 앞만 보고 달렸다. 이채원은 “난 정말 할 만큼 했다.”고 했다. 맞다. 동계올림픽을 세 번 나갔다. 전국 동계체전 금메달도 45개로 한국에서 제일 많이 땄다. 국내 대회는 지금도 나갔다 하면 1등이다. 후배들이 감히 눈도 못 마주치는 전설. 더 이룰 게 없다. 그런데 욕심이 생기나 보다. 이채원은 “아기 낳으면 심폐력에 더 좋대요. 외국에는 아줌마 선수들이 많아요. 저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까지는 해볼까 싶어요.”라며 웃는다. 머쓱한지 변명을 늘어놓는다. “힘들어서 그만할까도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자꾸 몸이 좋아지니까요.” 이채원은 당장 이달 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입상 가능성은 낮다. 워낙 세계와의 격차가 크다. 특히 홈 카자흐스탄의 기량이 좋다고. 덩치 큰 선수들이 폴체킹 한번에 쭉쭉 앞으로 나갈 때, 154㎝의 이채원은 두번씩 눈밭을 지쳐야 한다. 국제스키연맹(FIS) 랭킹은 260위지만 씩씩하다. “세계 벽이 높다는 걸 알아서 긴장은 안 해요. 제가 가진 걸 다 보여 주겠다는 생각,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뿐입니다.” 이채원은 10년 넘게 자신과의 싸움을 해 왔다. 그러나 든든한 서방님이 함께하는 한 더 이상 고독하지 않을 것 같다. “이번엔 ‘아줌마 파워’ 보여 드릴게요.”란 호언장담이 예사롭지 않다. 글 사진 평창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피부 노화 촉진하는 3가지 적

    피부 노화 촉진하는 3가지 적

    흔히 말하는 피부 나이는 물리적 나이와는 다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물리적 나이를 앞서 갈 수도, 더 젊어질 수도 있다. 이런 피부노화 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기준이 얼굴 주름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50대는 10대에 비해 주름의 길이는 반 정도지만 폭은 70% 이상, 골은 40%나 깊다. 혈색으로도 노화 정도를 알 수 있다. 건강한 피부는 선홍빛이지만 나이가 들면 탁하고 얼룩덜룩해진다. 얼굴 혈색을 나타내는 헤모글로빈과 멜라닌색소가 노화의 영향을 받는 탓이다. 피부 착색지수의 연령별 변화를 살펴보면, 30·40대는 18.05∼20.55로 별 차이가 없지만 50대가 되면 33.65로 갑자기 높아진다. 그만큼 피부가 탁해진다는 뜻이다. ●생활 속 피부노화 대책 자신의 피부 나이를 알았다면 이제 노화의 시계를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 생활수칙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3대 적인 ‘자외선·피부건조·활성산소’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 음식 줄이기 단 음식은 피부에 적잖은 스트레스를 준다. 당분은 혈관을 타고 흘러 다니다 피부 진피층의 주성분인 콜라겐에 들러붙는 ‘글리케이션’ 현상을 일으킨다. 이렇게 당분과 결합된 세포는 탄력을 잃고 딱딱해져 피부노화의 원인이 된다. 단맛이 그립다면 초콜릿 같은 단당류보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현명하다. -숙면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는 상호작용을 하면서 피부를 괴롭힌다. 따라서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무조건 잠에 빠져야 피부 재생의 순환이 끊겨 노화를 앞당기는 일이 없게 된다. -과일·채소 호흡의 부산물인 활성산소는 산화 과정에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질병과 노화를 촉진한다. 이런 활성산소를 없애려면 항산화 성분, 즉 비타민A·E·C와 폴리페놀·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바나나, 단호박, 딸기, 포도 등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화장 지우기 20대에는 피부 노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그래서 짙은 화장을 즐기면서도 클렌징에는 소홀하기 쉽다. 클렌징에 소홀하면 화장품 성분과 외부의 오염물질이 피부 속에 침투해 트러블이나 여드름을 만든다. 클렌징을 할 때는 눈과 입술 화장을 지우는 전용 리무버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세안 후 보습 건조한 피부는 탄력을 잃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사실, 세안은 수분을 공급하는 게 아니라 유분과 수분을 빼앗는 행위다. 따뜻한 물로 비누 거품을 내 오래 세안할 때는 더욱 그렇다. 세안 직후에는 피부가 세안 전 수분의 50% 정도를 갖고 있지만 1분 만에 30%대로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세안 직후 보습을 해주면 수분 손실량이 줄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상당한 보습력이 유지된다. 따라서 세안 후에는 1∼3분 이내에 스킨,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을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차단제 피부 노화의 최대 적인 자외선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자외선은 맑은 날, 여름에는 물론 흐리거나 겨울철에도 많다. 특히 겨울 스키장에서는 하얀 눈에 자외선 난반사가 심하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이상 제품을, 스키장 등 자외선 노출이 심한 곳에서는 30 이상의 제품을 발라줘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 ■초간단 피부나이 측정법 최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피부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돼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한생체나이 의학연구소가 제시한 ‘노화측정법’에 따르면, 손등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손등 피부를 5초 동안 잡아 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회복 시간이 1∼2초면 신체나이는 20∼30대,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에 해당된다.
  • [굿모닝 닥터] 새해 피부관리 5계명

    새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금주, 금연, 다이어트 등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데, 그 중에는 단연 건강과 관련된 목표들이 많다. 사실, 거창하게 뭔가를 이루고 성취하는 것도 좋지만 지킬 수 있는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관리도 마찬가지다. 올바른 습관만 기른다면 세월 앞에서도 자신감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피부미인이 되기 위한 5계명을 꼽으라면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 관리, 자외선 차단, 비타민 섭취와 금연을 들고 싶다. 피부에 각질이 쌓이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다. 또 클렌징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피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피부결이 안 좋아질 뿐 아니라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세안은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21~35도 정도의 물을 사용하고, 헹굴 때는 10~15도의 냉수를 이용한다. 세안제는 피부와 비슷한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되 하루 2회 정도가 적당하며, 지성피부라도 3회를 넘는 건 좋지 않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각질관리는 스팀타월이다. 스팀타월을 얼굴에 2~3분간 올려놓으면 묵은 각질이 쉽게 제거된다. 자외선은 비타민D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광노화,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연중 자외선차단제 사용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외출 30분 전에는 반드시 바르되 문지르기보다 두드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노화 예방과 피부재생에는 비타민A·C·E가 도움이 된다.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은 섭취도 좋지만 바르는 게 더 효과적이다. 끝으로, 건강한 피부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금연할 것을 권하고 싶다. 이런 생활습관은 사실, 쉬운 듯 보이나 꾸준히 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마음 먹고 꾸준히 실천하면 그 어떤 계획보다도 큰 성취감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원장
  • 美·日·英 등 허용… 獨·佛은 금지

    해외에서도 OTC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허용 여부는 논란거리였다. 허용 범위는 국가마다 편차가 있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의약품에 한해서만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원칙은 다르지 않다. 의약품 분류체계가 우리와 비슷한 대표적인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10년 넘게 논의한 끝에 1999년 드링크제와 비타민 등 일부 약의 슈퍼 판매를 허용했다. 이후 2004년 7월 일반약의 판매규제를 완화해 안전상 문제가 없는 의약품으로 선정된 소화제와 정장제, 살균소독약, 코골이 방지약, 구강인후약 등 15개 제품군 371개 품목의 일반약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소매점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후 2009년 4월 ‘등록판매자제도’를 신설해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도 슈퍼에서 판매하도록 허용했다. 등록판매자제도는 약사는 아니지만 지자체의 시험에 합격하고 실무경험 1년을 쌓은 자격자가 슈퍼 내 약을 파는 매장인 ‘약점’에서 일반 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유럽연합(EU)은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를 허용하는 국가가 영국과 체코, 불가리아 등 12개 국가다. 프랑스와 독일 등 13개 국가는 판매를 금지하고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은 판매를 허용하되 약사가 직접 관리해 판매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EU 27개국 가운데 44%가 판매를 허용하는 셈이다. 영국은 처방약과 약국약, 자유판매약 등 의약품 체계를 세 가지 분류로 나눠 자유판매약만 슈퍼 등에서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진통제와 피부연고, 소화제, 구강청정제, 비타민 등이 자유판매약에 속한다. 상시적인 품목 분류를 위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청(MHRA)을 설치하고 품목허가 시 의약품의 성분에 따라 분류를 확정한다. 의약품 분류도 고정되지 않고 유동적이다. 영국은 1년에 두 차례 처방약과 일반판매약 시행령을 개정하고 독일은 5년 동안 일반의약품의 약화사고가 없는 경우에만 OTC로 전환이 가능하다. 미국은 의약품을 처방약과 비처방약으로 구분해 비처방약은 슈퍼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는 800개 제품군 10만개 이상의 품목이 포함돼 사실상 규제가 없는 셈이다. 미국은 약국당 인구가 5000명이 넘는 등 접근성 확보 차원에서 약국 외 의약품 구입을 허용한 만큼 미국의 제도를 그대로 도입하기에는 무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굿모닝 닥터] 술과 피부

    연일 술자리가 이어지는 연말, 들뜬 세밑 기분에 한잔 두잔 마시다 보면 피부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과음한 다음 날, 얼굴이 푸석푸석하다고 느낀 사람이 많다. 문제는 술이다. 술은 몸 곳곳을 병들게 한다. 알코올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을 고갈시키고,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을 촉진해 피부의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음주 후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이 잘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분해 과정에서 유해산소인 라디칼을 만들고, 이 라디칼을 억제하는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의 합성을 줄여 자외선 및 유해물질로부터의 피부 방어기능을 약화시킨다. 이 때문에 피부 탄력이 줄고 잔주름과 기미가 늘어난다. 여드름 등 염증을 악화시키는가 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파괴해 피부 노화를 부추기는 것도 알코올이다. 따라서 과음 후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C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귤이나 레몬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섭취를 늘리거나 레몬차·유자차도 좋다. 또 충분한 물과 함께 술을 마시면 피부의 탈수를 완화할 수 있다. 음주 후 피로감 때문에 세안하지 않고 자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피부를 위해서라면 피곤하더라도 꼼꼼한 이중 세안으로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시트마스크 등으로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음주 후에 뾰루지나 여드름이 악화되었다면 억지로 짜지 말고 소독된 기구를 사용하되 증상이 심하면 피부과를 찾아 아이솔라즈 등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는 피부의 모세혈관을 비가역적으로 확장시켜 모세혈관 확장증을 초래한다. 이런 증상은 레이저 치료가 제격이다. 그러나 증상이나 체질의 개인차를 고려해야 하므로 먼저 전문의와 상의해 ‘브이스타’나 ‘퍼펙타’, ‘루메니스원’과 같은 전문 치료기를 이용하면 쉽게 고민을 덜 수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스위스 마약사범 “징역형 부당” 114일째 단식

    스위스에서 마리화나를 키워 팔다 체포돼 징역이 선고 받은 남자가 100일이 넘게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자신에 대한 처벌이 부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선 마약 밀매자로, 또 다른 일각에선 납득하기 어려운 이상주의자로 각각 비난과 지지를 받고 있는 버나드 랩퍼스(57)가 바로 생명을 담보로 투쟁하고 있는 주인공. 그는 직접 재배한 마리화나를 달여 약 등을 만들어 팔다 적발돼 기소됐다. 법원은 환각제에 관한 법을 어긴 점이 인정된다며 그에게 징역 5년 8개월을 선고했다. 버나드는 그러나 처벌이 부당하다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19일 현재 114일째 식사를 거부하며 약간의 설탕과 소금, 비타민만 복용하고 있다. 그의 단식투쟁은 마약사범 처벌에 대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여론은 버나드에 대한 지지와 비난으로 나뉘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버나드를 지지하는 쪽에선 “스위스가 마약 마피아의 먹잇감이 된 게 오래인데 버나드에게 중형을 내린 건 스위스 사회의 위선”이라며 즉각적인 형 집행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브뤼니에 전 스위스 사회주의당 대표는 “동유럽과 러시아, 코소보의 마피아 조직이 마약, 매춘 등의 사업으로 스위스 깊숙히 침투해 있다.”며 “제네바와 주변에선 유럽에서 가장 순도 높은 코카인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 품질의 코카인 수요가 많은 건 버나드 때문이 아니라 스위스의 소득이 높기 때문”이라며 그의 석방을 지지했다. 버나드가 마리화나 재배에 손을 댄 건 1970년 초반이다. 개인소비를 위해 마리화나를 키우던 그는 1993년부터 상업적인 목적으로 마리화나 재배를 시작해 달인 약, 마리화나 기름 등을 만들어 팔아왔다. 단식투쟁이 100일을 훌쩍 넘기면서 버나드는 체중이 35Kg나 줄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유통플러스] 웰빙 올리고당 사탕 ‘과일나무’

    크라운제과는 건강한 단맛을 추구하는 웰빙족을 위한 사탕을 선보였다. 웰빙 감미료로 인기인 올리고당과 천연 과즙을 넣은 올리고당 사탕 ‘과일나무’다. 딸기, 사과, 오렌지, 포도 등 4가지 맛으로 나왔다. 올리고당 함유량이 48%이며 제품 한 봉지당 비타민C 28㎎이 들어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이다.
  • 유모차·밀가루 무관세로

    유아용품과 식용유, 밀가루 등 생활필수품 중에서 국내 가격이 외국보다 비싼 품목의 관세가 인하된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서민물가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8%인 유모차 관세를 0%로 내리는 것을 비롯해 스낵과자(8→6%), 식용유(5.4→4%), 밀가루(4.2→2.5%), 마늘(50→10%)의 관세를 각각 인하한다. 또 올해 말 일몰예정인 화장품·세제·비타민(6.5→4%), 설탕(35→0%), 타이어(8→4%)의 관세 인하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특히 옥수수와 밀, 대두, 원당 등 최근 국제가격이 상승한 수입 곡물에 대해서는 무관세를 추진한다.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 안정을 통해 농산물 가력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마늘은 공급가격 인하, 관세인하, 공급물량을 확대 추진한다. 무와 배추는 소비지 도시에 직거래 김장시장을 개설하고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판매해 소비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내년 물가상승률은 3% 수준으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2.9%와 비슷할 것”이라면서 “내년 물가 정책의 관건은 높은 농산물가격, 경기 회복에 따른 서비스요금 상승세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겨울 출생 아기 우울증 가능성↑”

    “겨울 출생 아기 우울증 가능성↑”

    어떤 계절에 태어나는 지가 아기의 향후 성격에 영향을 미칠까. 여름에 태어난 아기 보다 일조량이 비교적 부족한 겨울에 태어난 아기가 어른이 돼서 계절성 우울증에 민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더글라스 맥마흔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어떤 계절에 출생하는 지는 향후 아기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겨울 아기들은 이로 인해 커서 심할 경우 계절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고 신경과학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최신호에서 주장했다. 연구진은 출생한 계절이 아기의 향후 성격과 행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새끼 실험쥐를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불빛 신호실험을 실시했다. 계절에 맞는 생체시계를 갖도록 하려고 인위적으로 겨울과 여름의 일조량으로 맞춘 것. 실험쥐들은 태어난 직후부터 어미젖을 떼기 전까지 이렇게 자라자, 여름에 태어난 쥐들에 비해서 겨울에 태어난 쥐들에게서 슬픔과 우울감에 더욱 쉽게 반응하는 모습을 포착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계절적 변화로 인한 일조량 차이가 개인의 뇌와 성격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추측했다. 맥마흔 교수는 “생체시계는 인간의 기분에 큰 영향을 미치며 향후 아기들이 자라서 보이는 행동 장애와 인간성과도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설명하면서 “조울증이나 정신분열과 같은 신경학적 문제를 설명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2월 영국 브리스틀 대학 연구진은 10여 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서 ‘여름 아기’가 겨울에 태어난 아기 보다 키가 더 크고 뼈가 더 튼튼하다는 연구결과를 내 화제를 모았다. 일조량이 더욱 풍부한 여름 아기들이 ‘햇빛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D를 햇빛으로 많이 흡수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굿모닝 닥터] 바나나 음경

    50대 중년 남성이 얼굴이 바나나처럼 샛노랗게 질려 비뇨기과 외래를 방문했다. 1~2년 전부터 자신의 성기가 발기 시 바나나처럼 휘어진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발기됐을 때 음경에 통증을 동반해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삽입도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이는 전형적인 페이로니병으로 음경이 바나나처럼 휘어 있어 ‘바나나 음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페이로니병은 음경해면체를 둘러싸는 백막의 표층이 손상을 받아 흉터가 생기면서 탄력성을 잃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격렬한 성교 시 음경이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러한 손상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이것이 진행되면 딱딱한 결절이 남게 된다. 심한 경우 발기 시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성관계 시에도 본인 또는 배우자가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음경이 휜 것에 대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인성 발기 부전이 발생하는 경우 조기에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 후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크게 약물 요법과 수술적 교정 방법이 있다. 일차적인 치료로는 약물 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비타민 E, 혈류개선제, 항섬유화 약물, 방사선 치료, 스테로이드 약물 국소주사 등이 있다. 이러한 약물요법은 초기 병변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최소 3개월에서 1년 가까이 시도된다. 수술은 결절 절제 후 진피나 혈관 같은 인체 조직이나 인공재료 등으로 결손 부위를 이식해 주는 방법이 주로 시행된다. 페이로니병이 한국인에게 흔하진 않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지만 증상이 있어도 비뇨기과를 방문하지 않는 환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페이로니병 역시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를 시행할수록 예후도 좋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 연말 술자리 ‘S라인 음주법’ 기억하세요

    연말 술자리 ‘S라인 음주법’ 기억하세요

    망년회 시즌이다. 최근 들어 체감경기가 썩 좋지 않은 탓에 전반적으로 연말 모임을 축소하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모임은 많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치러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시다 보면 12월 한 달을 나는 동안 체중이 3∼5㎏ 정도 붇는 것은 일도 아니다. 전문의들은 “연말에는 추위 때문에 활동량이 적을 뿐더러 잦은 모임으로 칼로리 섭취량도 늘어 쉽게 체중이 증가한다.”면서 “따라서 계획적으로 술자리를 맞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연말 회식,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망년회의 가장 큰 문제는 몸이 쉴 틈을 주지 않는 것. 한 달 혹은 주중에 한두번 과식했다고 바로 살이 찌거나 체중이 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번 알코올에 노출된 간은 최소 48시간의 휴식, 즉 휴간기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모임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음 후에는 평소와 달리 음식을 아예 섭취하지 못하거나 폭식하는 등 일종의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같은 상황이 일정기간 반복되면 체중 증가는 물론 소화기 계통의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연말 모임은 그야말로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음식 섭취 자체를 억제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모임 분위기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해 생기는 조직 내부의 갈등 우려도 만만찮은 스트레스 요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회식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신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코티솔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 경우 지방의 생성과 축적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스스로 유연하게 마음을 가져 음식이나 술과 관련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최선이다. 더러는 살찐다며 회식 중 술만 마시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인터넷 등에는 음식 대신 술만 마신다는 이른바 ‘술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 떠돌고 있지만 이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돼 위와 간에 더 강한 자극을 준다. 비만 걱정하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것. 때문에 연말 모임에서는 무조건 안주를 피하기보다 포만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안주를 먹는 게 좋다. 물론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튀김, 열량이 많은 면류보다 생선회나 야채, 과일 등 칼로리가 낮고 부담이 덜한 안주가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된다. 또 홍합탕이나 두부무침, 골뱅이 등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몸을 보호하는 데 좋고, 포만감에 비해 칼로리도 낮아 뱃살 관리에 제격이다. 최근 술자리에서 유명 연기자 이름을 딴 ‘손○○ 게임’ 등의 게임을 하면서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술 먹기 게임은 음주량을 늘려 육체적·정신적 후유증을 낳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술은 일반적으로 고열량 식품에 해당된다. 소주(50㏄)는 한 잔에 90㎉, 막걸리(200㏄)는 110㎉, 맥주(500㏄)는 180㎉ 정도이며 여기에 안주가 더해지면 섭취 열량은 생각보다 많아진다. 게다가 술을 연거푸 마시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할 여유마저 없어 더 빨리 취하는 데다 취기 때문에 포만감을 못 느껴 열량 섭취량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흔히 과음한 다음날 해장국을 먹으면 술이 깬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짬뽕·라면·감자탕·뼈해장국 등 해장음식은 나트륨 함량도 높고 자극적이어서 숙취 해소는커녕 오히려 위장장애나 비만의 또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몸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국·북어국처럼 담백한 해장음식을 먹거나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음주 후 소변을 통해 알코올 성분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또 구기자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비만 전문 윈클리닉 윤철수 대표원장
  • “북한 이산 상봉자 살찌워 내보내”

    북한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 주민들이 식량난과 영양실조에 허덕이는 현실을 숨기기 위해 상봉 대상자들에게 세끼 식사와 비타민을 먹여 살찌운 뒤 행사장에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줄담배를 즐기지만 전반적인 건강이나 정신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공개한 위키리크스의 미 국무부 외교전문에 따르면, 선양(瀋陽) 주재 미 총영사관은 북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한 한 여성 사업가의 말을 빌려 김 위원장이 ‘체인스모커(Chain Smoker)’라는 사실을 본국에 전했다. 묘향산 초대소에서 김 위원장을 개인적으로 만났다는 이 여성은 “김 위원장이 건강이 좋고 정신도 또렷해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 같았다.”면서 “매사에 상세한 부분까지 파고들고 카리스마가 있었으며 기억력이 좋은 듯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의사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줄담배를 피워대는 등 건강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증언도 했다. “1시간의 공식 면담이 끝나자마자 (김 위원장은) 담배에 불을 붙였고 저녁 식사 전에는 샴페인, 식사 중에는 위스키 칵테일을 마셨으며 식사 내내 줄담배를 피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실질적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은 당시 다른 소파에 앉아 면담 내용을 메모했다. 보고에는 면담 날짜가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김 위원장이 뇌졸중을 앓은 뒤인 것으로 파악됐다. 2009년 8월 주한 미 대사관의 외교전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금강산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대외적 이미지 개선에도 활용했다. 전문은 “북한은 충성도를 근거로 상봉 대상자들을 선별한 뒤 평양으로 데려가 제때에 식사와 비타민을 공급해 살을 찌웠다.”면서 이는 주민들의 식량난과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위장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측 상봉단의 말을 빌려 북한이 ‘선물’과 함께 연회 비용 조로 1인당 50달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북한 영사관은 돈벌이를 위해 파견된 조직이란 분석도 있었다. 선양 주재 미 총영사관의 한 정보원은 “선양의 북한 영사관은 정치가 아닌, 상업적 목적의 조직”이라면서 “영사들의 주 임무는 돈을 버는 것이어서 돈이 되는 사업가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은이 경제 개혁 의지를 갖고는 있으나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포함됐다. 선양 주재 미 총영사관은 올 1월 비밀전문에서 대북사업에 관여한 주요 인사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북한은 중국이 선정한 147개 관광 추천국이나 137개 투자 추천국에 포함되지 않아 타격을 받고 있으며, 그 때문에 ‘2012년 강국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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