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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딸기 제철은 여름? 겨울?…건강 원할 때!

    [알쏭달쏭+] 딸기 제철은 여름? 겨울?…건강 원할 때!

    여름이 '딸기의 계절'이라고? 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갸우뚱할 명제다. 둘 다 맞을 수 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지금은 틀리고 그때는 맞다'이다. 과거 자연의 섭리가 점지해준 딸기의 제철은 늦봄부터 초여름이었다. 농부의 땀과 기후가 어우러져 3월에서 6월까지 딸기가 시장에 쏟아졌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비닐하우스 재배가 대세화되며 이제 딸기는 겨울~초봄 사이에 맛볼 수 있는 과일이 됐다. 노지딸기가 거의 없어지며, 여름에는 오히려 쉬 맛볼 수 없는 엄청나게 비싼 몸값이 되고 말았다. 딸기는 달콤한 맛으로 사람들이 찾지만 사실은 맛이 아닌, 건강을 위해 찾아야할 과일이다. 같은 양으로 비교했을 때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더 많은 것이야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식물생리활성화물질인 파이토뉴트리언트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 효과가 뛰어난다. 의학전문매체인 '히포크라틱 포스트'는 최근 딸기가 갖고 있는 항암효과 및 시력보호 효과를 소개했다. 딸기는 암을 잡는 항산화 안토시아닌과 엘라그산의 보고(寶庫)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엘라그산은 폐, 식도, 자궁,혀, 간 등 신체 여러 부위의 암 발병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라면 흡연의 핵심적 문제점 중 하나인 발암물질의 기능을 감소할 수 있음도 알 수 있다. 또한 딸기가 갖고 있는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시력저하 예방이다. 특히 노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근시부터 백내장까지 시력의 저하에는 딸기가 해야할 몫이 크다. 수정체가 산화되는 걸 막고, 눈앞이 혼탁해지는 걸 예방한다. 최근 '안과학저널' 발표에 따르면 채소와 과일 섭취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보충제보다는 음식물을 통한 비타민C 섭취가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임신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 노화를 막고자 하는 이, 다이어트 목적으로 소화기계통 강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딸기는 거의 약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사진=Fotolia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할 수 있다’는 김종현 “모레는 금메달 딸게요”

    “은메달 따서 정말 기분 좋지만 지금 만끽하지는 않으려고요.” 12일(한국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한 김종현(31·창원시청)은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기쁨을 자제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김종현은 14일 50m 소총 3자세에 나서기 때문이다. 사실 김종현의 주 종목은 50m 소총 3자세다. 그렇기에 김종현 자신도 이날 메달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메달이 자신 있지는 않았다”며 “오기 전부터 감이 좋지 않았고 예전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 (리우에 와서) 훈련할 때 느낌은 괜찮았지만, 메달을 바라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종현은 올림픽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50m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틀 뒤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오늘 금메달을 못 따서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 같다”며 “그래도 지금은 은메달로 만족한다. 모레 3자세에서는 조금 더 욕심을 내겠다. 금메달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은메달도 값지다. 3위에 머물던 김종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의 키릴 그리고리안과 슛오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김종현은 “솔직히 동메달이라고 생각했다”며 “속으로 ‘할 수 있다. 아이 캔 두잇(I can do it)’이라고 많이 외쳤다”고 당시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거짓말같이 10.9점 만점을 쏘고 1, 2위 결정전으로 올라갔다. 김종현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부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권나라(29·청주시청)다. 권나라는 이번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묵묵히 지켜봐 주고 비타민제 같은 것을 잘 챙겨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연합뉴스
  • 건강식품 시장 1년 새 16% ‘껑충’

    건강식품 시장 1년 새 16% ‘껑충’

    지난해 가짜 백수오 파동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2015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이 총 1조 8230억원으로 2014년의 1조 6310억원보다 11.8%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액에 수입액을 더하고 수출액은 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총 2조 3291억원으로 전년의 2조 52억원보다 16.2%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홍삼제품의 생산실적이 6943억원으로 전체의 38.1%를 차지했다. 다음은 개별인정형 제품(3195억원), 비타민·무기질 제품(2079억원), 프로바이오틱스(1579억원), 밀크시슬 추출물(705억원)의 순이었다. 지난해 백수오 파동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기능 개선 제품과 비타민·무기질 제품의 생산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면역기능 개선 제품인 홍삼은 2011년 이후 생산실적이 감소 추세였지만 지난해 생산량은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비타민·무기질 제품도 수요 증가로 생산액이 47% 늘었다. 반면 안정성과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한 원료로 만든 개별인정형 제품은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생산실적은 2014년 1193억원에서 지난해 380억원으로 급감했다. 생산업체별로는 한국인삼공사(5229억원)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실적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한국야쿠르트(871억원), 고려은단(862억원), 노바렉스(805억원), 콜마비앤에이치 선바이오텍사업부문(793억원) 순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新국토기행] 익산의 노을은 백제와 더불어 살아간다

    [新국토기행] 익산의 노을은 백제와 더불어 살아간다

    전북 익산시는 백제 왕도를 품은 역사·문화·관광도시다.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호남선과 전라선이 분기하는 교통·물류·유통 중심 도시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전북의 서북부 지역으로 금강을 사이에 두고 충남과 마주 본다. 29개 읍·면·동으로 이뤄졌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31만명)가 많다.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식품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볼거리] ●미륵사지·왕궁리… 백제 왕도와 만날 시간 익산시에는 백제와 마한의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다. 어딜 가나 흔하게 과거가 현재에 오버랩된다. 국보 3개, 보물 8개, 다수의 사적이 분포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가장 유명하다. 미륵사지는 백제 최대 가람으로 미륵신앙의 구심점이다. 당시 백제의 건축·공예 등 각종 문화 수준이 최고로 발휘됐다. 신라의 황룡사가 1탑 3금당식인 것과 달리 미륵사는 3탑 3금당식 가람 배치다. 대중까지 용화세상으로 인도하겠다는 미륵신앙이 바탕을 이뤘다. 사적 제150호인 미륵사지에는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석탑과 보물 제236호인 당간지주가 남아 있다. 왕궁리 유적은 1998년 9월 사적 제408호로 지정됐다. 면적은 21만 6862㎡에 이른다. 미륵사지와 함께 백제 최대 규모 유적으로 꼽힌다. 백제의 왕도였다는 왕도설과 백제 후기 익산 천도설 등 역사적 가설이 뒷받침되는 유적이다. 이곳에는 국보 제289호인 왕궁리 5층 석탑이 남아 있다. 이곳에서 출토된 국보 제153호인 사리장엄구 등을 전시하는 유적전시관이 2008년 개관했다. ●국내 유일 보석박물관… 눈 호강할 시간 왕궁면 호반로에 자리잡은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이다. 부지 14만 1990㎡,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2403㎡ 규모다. 진귀한 보석 11만 8000점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보석 꽃, 탄생석, 오봉산일월도 등 진귀한 보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10년 9월 개관한 주얼팰리스에는 65개 매장이 들어서 시중보다 싼 값에 보석을 판매한다. 일본, 중국 등 해외 업체도 입점해 다양한 보석을 선보인다. 2011년 이후 매년 보석대축제를 개최한다. 보석박물관 옆에는 화석전시관과 공룡테마공원이 조성돼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도 인기를 끈다. ●이병기 생가… 고풍스러운 선비의 삶 엿볼 시간 여산면 가람1길 64-8에 자리잡은 전북 기념물 제6호다. 생가의 탱자나무는 전북 기념물 제112호다. 이병기 선생은 한국을 대표하는 근대문학의 선구자다. 현대시조 중흥을 이룩한 시조시인이다. 별, 난초, 냉이꽃 등 문학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다수 남겼다. 우리말과 얼을 지키기 위해 힘썼던 선생은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전북대 교수를 역임하며 후진을 양성해다. 생가는 조선 후기 양반집 배치를 따랐다. 안채와 사랑채, 고방채, 모정 등이 남아 있다. 모정 앞쪽에는 작은 연못 2개를 파 놓았다. 초가지붕이고 건물 자체는 큰 특징이 없지만 사랑채에서 고풍스러움이 묻어난다. 모정과 연못이 선비 집안의 조촐한 느낌을 준다. ●4대 종교 성지… 신과 대화할 시간 익산은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를 상징하는 4대 종교 성지를 간직하고 있다. 숭림사(웅포면 백제로 495-57)는 신라 경덕왕 때 진표율사에 의해 창건됐다. 보광전은 보물 825호다. 청동은입문향로는 도 유형문화재 67호, 목조석가모니불좌상은 도 유형문화재 188호다. 나바위성당(①·망성면 나바위1길 146)은 국가사적 제318호다. 한국인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금강하구인 황산 나루터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1897년 본당을 설립한 베르모렐 신부가 1906년 신축공사를 시작해 1907년 완공했다. 프랑스의 프아넬 신부가 설계하고 중국 노동자가 건축했다. 붉은 벽돌의 서구식 건축양식에 한국식 기와지붕을 얹은 독특한 양식이다. 두동교회 구본당(성당면 두동길 17-1)은 전북 문화재 제179호다. 1923년 한옥 형태로 지은 교회다. 오른편에 예배를 알리는 데 쓰는 종탑이 있다. 기독교와 한국의 전통을 잘 살린 건축물이란 평가다. 건물 내부 한쪽은 남자석, 다른 한쪽은 여자석으로 구분하고 중앙에 휘장이 처져 남녀가 서로 볼 수 없게 했다. 원불교 중앙총부(익산대로 501)는 1924년 9월 최초로 총부가 건립된 이후 개축과 개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등록문화재 제179호다. 소태산 박중빈이 원불교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곳이다. 원불교의 역대 지도자들 유해를 봉안한 곳으로 원불교의 상징적 공간이다. 본원실, 공회당, 대각전 등 목조 건축물 8동과 소태산 대종사 탑, 비석 석조물 등이 있다. ●웅포관광지… 강 위 일몰에 반할 시간 웅포(②)는 바다가 아닌 강 위로 일몰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서해 낙조 5선 중 하나인 웅포 곰개나루에는 캠핑장이 있다. 금빛으로 물들이는 금강을 곁에 끼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은 일반캠핑장 58면, 오토캠핑장 6면을 갖췄다. 시원한 풍광을 좋아하는 캠퍼들이 즐겨 찾는다. 캠핑장 옆 수상레저클럽에서는 수상스키 등을 즐길 수 있다. 그 옆으로 난 자전거길을 달리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좋다. 입점리 고분전시관, 숭림사, 함라산 둘레길 등 인근에 볼거리가 풍성하다. 캠핑장 옆 덕양정에서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곰개나루는 포구의 지형이 마치 곰이 금강물을 마시는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이곳은 고려말 최무선 장군이 왜구를 물리쳤던 진포대첩의 현장이기도 하다. 매년 12월 31일에는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익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먹거리] ●고구마… 날씬이로 만들어줘요 고구마는 익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다. 익산의 고구마 재배는 1834년 전라관찰사였던 서유구가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0년대 ‘황등고구마’로 명성을 날렸다. 색깔이 붉고 목이 막힐 정도로 포근포근한 밤고구마로 유명하다. 2000년대 다이어트 붐을 타고 ‘날씬이고구마’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2010년 익산의 농산물 대표 브랜드 ‘탑마루고구마’로 이름 붙여졌다. 삼기면, 황등면, 왕궁면, 팔봉동 등이 주생산지다. 2600여 농가가 750㏊에서 1만 965t의 고구마를 생산해 160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익산 고구마는 오염되지 않고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된다. 구릉지대로 토질, 기후, 강수량 등이 고구마 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칼륨과 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익산시가 기후와 토질에 맞는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무병묘, 유기질 비료, 땅 뒤집기 지원을 한다. 재배 단계별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하품은 출하를 금지한다. 최근에는 밤고구마와 물고구마의 장점만 가진 신품종을 재배해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마약밥… 마의 모든 맛을 보여드려요 신동 마요리 전문점 ‘본향’은 ‘마’를 이용해 각종 음식(③)을 선보이는 한정식집이다. 200여가지의 창작요리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100대 음식점’에 선정된 전국구 맛집이다. ‘2006 대한민국 우리 농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2007년 국제음식박람회 향토요리경연대회’에서는 농림부장관상 금상을 받았다. 마 전문 음식점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모든 음식에 마가 들어간다. 익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를 주재료로 한다. 마는 한방에서 위장장애, 소화불량, 당뇨예방에 좋은 약재로 쓰인다. 마즙, 마죽, 마샐러드, 마녹차전, 마튀김, 마조림, 마떡갈비 등은 기본이다. 잘게 채를 썬 마를 고명으로 얹은 오징어 먹물 잡채, 유부 안에 마와 두부를 다져 넣어 만든 마누라가 유명하다. 마와 연어, 다시마를 곁들여 먹는 마삼함, 마식혜, 각종 약재와 마를 담아 쪄낸 약밥이 절로 구미를 당기게 한다. 여름에는 보양식으로 오방색 삼계탕이 인기다. ●고려당… 50년 전통의 만두 맛이 끝내줘요 중앙동 익산역 앞 골목길에 있는 50년 역사의 분식집이다. 대표 메뉴는 만두와 찐빵, 메밀국수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만두는 어른 주먹 크기의 옛날식 만두다. 피가 거칠고 두껍지만 자연 발효시켜 식감이 쫄깃하면서 부드럽다. 만두소는 말린 무가 주재료로 소화가 잘된다. 당면과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 있다. 꼬들꼬들한 식감과 담백한 뒷맛이 일품이다. 8개 1인분에 6000원으로 가격도 착하다. 찐빵은 인공발효제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팥 앙금이 가득한 옛날 찐빵의 풍미를 그대로 간직한다. 메밀국수는 무즙 대신 땅콩가루를 뿌려 먹는다. 시원하면서 정갈한 맛을 자랑한다. ●황등비빔밥… 토렴할까요, 그냥 낼까요 황등면에는 유명한 비빔밥 식당 3곳이 있다. 2곳은 밥 위에 더운 선짓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가 따라내는 토렴을 거치는 육회비빔밥집이고 1곳은 토렴을 하지 않는 식당이다. 토렴을 하면 밥이 질척해지면서 찰기가 생기고 양념이 스며들어 구수하면서 깊은맛을 낸다. 진미식당은 토렴을 거친 비빔밥 위에 황포묵과 파채, 김, 시금치 등 고명을 얹어 낸다. 간이 세지 않아 심심한 맛이나 질리지 않고 은근한 풍미를 자랑한다. 풍물시장 안에 있는 시장국밥은 밥과 콩나물을 함께 토렴한 뒤 시금치를 넣고 참기름 양념장과 비벼 먹는다. 특별한 고명은 없지만 파채와 함께 무쳐진 특유의 육회 맛과 돼지비계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한일식당은 토렴을 하지 않은 비빔밥 위에 메밀묵과 당근, 호박, 콩나물 등 각종 계절 나물 고명을 얹는다. 알싸한 고추장 소스가 식감이 풍부한 나물과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낸다. ●탑마루쌀… 전국 최고의 쌀로 밥 지어보세요 익산시 공동브랜드 탑마루쌀(골드라이스)은 전국 최고의 쌀로 유명하다. 2013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금상을 받는 등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쌀의 품위, 품종 순도, 식미 등 25개 항목 평가에서 모두 상위 평가를 받는다. 태릉선수촌에 납품돼 국가대표 쌀로 통한다. 농가들이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생산, 수집, 가공, 포장 등 각종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을 유지한다. 익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가축 300만 마리 폐사·과일 화상… 폭염에 농심도 탄다

    가축 300만 마리 폐사·과일 화상… 폭염에 농심도 탄다

    닭 106만 마리… 전북 가장 심각 양계농장 산란율도 크게 낮아져포도·사과 당도·상품성 떨어져 재해보험 가입땐 80~90% 보상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더위에 농민들이 울상이다. 애지중지 키우던 가축들이 폐사하고 농작물까지 타들어가서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올여름 가축 폐사 피해가 300만 마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가 지난달 1일 폭염 피해를 조사한 이후 지난 9일까지 한 달여간 폐사한 가축 수는 289만 1545마리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7만 마리가 폐사한 셈이다. 폭염이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는 기상청 예보를 감안하면 330여만 마리가 폐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같은 피해는 정부가 폭염 피해를 집계한 2012년 이후 가장 크다. 폐사한 가축의 97%는 닭이 차지한다. 몸에 깃털이 있는 데다 더위에 약해서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가장 심각하다. 전북지역 가축 폐사 피해는 459건, 110만 9267마리로 전국의 38.2%에 이른다. 가축별로는 닭이 106만 3919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2만 3416마리, 돼지 1932마리, 기타(메추리) 2만 마리 등이다. 전남(50만 44마리), 충남(49만 1392마리), 경기(27만 3401마리), 경북(24만 8207마리) 등도 피해가 크다. 충북은 2012년의 두 배가 넘는 14만 4949마리가 폐사했다. 폐사 피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농가 대부분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시가의 80~9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자체들은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사 단열, 지붕에 물뿌리기, 그늘막과 환풍기 설치 등을 당부한다. 하지만 농민들은 공무원들이 실상도 모른 채 ‘탁상공론’ 식으로 농가 지도를 한다고 꼬집는다. 충북양계협회 박재철 회장은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려고 해도 물이 없어 못 한다”며 “1만ℓ 물탱크를 채워도 10분만 뿌리면 바닥이 난다”고 말했다. 환풍기도 오랜 시간 돌리다가 과열돼 농장에 불이 나 가축들이 타 죽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박 회장은 “농민들이 하늘을 무슨 수로 이기겠느냐”며 “여유 있는 밀도 사육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폭염은 산란율까지 떨어뜨린다. 시설이 현대화해 폐사를 막는 양계농장도 산란율 저하를 피하지 못한다. 시원한 물은 물론 비타민C 등 사료에 각종 영양제를 수시로 투입하지만 찜통더위에 산란율은 5~8% 줄었다. 인기가 좋은 왕란은 줄고 작은 알과 상품 가치가 없는 탈색란이 늘면서 농장의 수익률이 10% 이상 떨어졌다. 강원 춘천에서 양계농장을 하는 박노충씨는 “폭염에 닭이 영양 부족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산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진다”며 “땀구멍이 없어 부리를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닭은 더위에 약해 내부 온도를 단 1도라도 낮추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농작물 피해도 속출한다. 대표적 사과 산지인 충북 충주와 경북 안동을 비롯해 곳곳의 과수원에서는 일소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과, 포도 등 과실 표면이나 농작물 잎 등이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서 화상을 입는 것이다.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에서 3만 3000㎡ 규모의 문준식(36)씨 사과 과수원은 지난달 말부터 나무에 따라 4∼8% 일소 피해가 발생했다. 일조 피해를 본 열매를 제거하지 않으면 덴 부분이 썩고 병충해가 생기며, 다른 열매와 과수로까지 번져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 신현만 과수팀장은 “폭염은 열매 크기를 작게 하고 조직을 약하게도 한다”며 “끈으로 나뭇가지를 고정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야간에 1시간 정도 미세 살수를 하면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계속되는 열대야도 과일의 당도를 떨어뜨린다. 밤에 과일의 호흡량이 늘기 때문이다. 낮에도 35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당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다. 제주는 폭염에다 비도 많이 내리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7월 제주의 강수량은 평년의 57.5% 수준에 그쳤다. 암반지역이나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 등은 폭염으로 토양 수분장력이 높아 콩이나 참깨 등 일부 농작물에서 잎이 시들고 마르는 위조현상이 발생한다. 제주도는 급수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가마솥 더위에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까지 농민들 을상

    가마솥 더위에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까지 농민들 을상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더위에 농민들이 울상이다. 애지중지 키우던 가축들이 폐사하고 농작물까지 타들어가서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올여름 가축 폐사 피해가 300만 마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가 지난달 1일 폭염 피해를 조사한 이후 지난 9일까지 한 달여간 폐사한 가축 수는 289만 1545마리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7만 마리가 폐사한 셈이다. 폭염이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는 기상청 예보를 감안하면 330여만 마리가 폐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같은 피해는 정부가 폭염 피해를 집계한 2012년 이후 가장 크다. 폐사한 가축의 97%는 닭이 차지한다. 몸에 깃털이 있는 데다 더위에 약해서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가장 심각하다. 전북지역 가축 폐사 피해는 459건, 110만 9267마리로 전국의 38.2%에 이른다. 가축별로는 닭이 106만 3919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2만 3416마리, 돼지 1932마리, 기타(메추리) 2만 마리 등이다. 전남(50만 44마리), 충남(49만 1392마리), 경기(27만 3401마리), 경북(24만 8207마리) 등도 피해가 크다. 충북은 2012년의 두 배가 넘는 14만 4949마리가 폐사했다. 폐사 피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농가 대부분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시가의 80~9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자체들은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사 단열, 지붕에 물뿌리기, 그늘막과 환풍기 설치 등을 당부한다. 하지만 농민들은 공무원들이 실상도 모른 채 ‘탁상공론’ 식으로 농가 지도를 한다고 꼬집는다. 충북양계협회 박재철 회장은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려고 해도 물이 없어 못 한다”며 “1만ℓ 물탱크를 채워도 10분만 뿌리면 바닥이 난다”고 말했다. 환풍기도 오랜 시간 돌리다가 과열돼 농장에 불이 나 가축들이 타 죽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박 회장은 “농민들이 하늘을 무슨 수로 이기겠느냐”며 “여유 있는 밀도 사육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폭염은 산란율까지 떨어뜨린다. 시설이 현대화해 폐사를 막는 양계농장도 산란율 저하를 피하지 못한다. 시원한 물은 물론 비타민C 등 사료에 각종 영양제를 수시로 투입하지만 찜통더위에 산란율은 5~8% 줄었다. 인기가 좋은 왕란은 줄고 작은 알과 상품 가치가 없는 탈색란이 늘면서 농장의 수익률이 10% 이상 떨어졌다. 강원 춘천에서 양계농장을 하는 박노충씨는 “폭염에 닭이 영양 부족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산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진다”며 “땀구멍이 없어 부리를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닭은 더위에 약해 내부 온도를 단 1도라도 낮추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농작물 피해도 속출한다. 대표적 사과 산지인 충북 충주와 경북 안동을 비롯해 곳곳의 과수원에서는 일소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과, 포도 등 과실 표면이나 농작물 잎 등이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서 화상을 입는 것이다.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에서 3만 3000㎡ 규모의 문준식(36)씨 사과 과수원은 지난달 말부터 나무에 따라 4∼8% 일소 피해가 발생했다. 일조 피해를 본 열매를 제거하지 않으면 덴 부분이 썩고 병충해가 생기며, 다른 열매와 과수로까지 번져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 신현만 과수팀장은 “폭염은 열매 크기를 작게 하고 조직을 약하게도 한다”며 “끈으로 나뭇가지를 고정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야간에 1시간 정도 미세 살수를 하면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계속되는 열대야도 과일의 당도를 떨어뜨린다. 밤에 과일의 호흡량이 늘기 때문이다. 낮에도 35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당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다. 제주는 폭염에다 비도 많이 내리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7월 제주의 강수량은 평년의 57.5% 수준에 그쳤다. 암반지역이나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 등은 폭염으로 토양 수분장력이 높아 콩이나 참깨 등 일부 농작물에서 잎이 시들고 마르는 위조현상이 발생한다. 제주도는 급수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사진-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지난 9일 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 [우리는 라이벌] 50년간 피로 풀어준 타우린…턱밑까지 쫓아온 비타민 C

    [우리는 라이벌] 50년간 피로 풀어준 타우린…턱밑까지 쫓아온 비타민 C

    박카스, 다양화로 최대 매출 비타500 마케팅 강화 맞불 동아제약의 ‘박카스’와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국내 피로회복용 드링크 시장의 대표적인 맞수다. 박카스는 타우린을 주요 성분으로 만든 ‘자양강장제’, 비타500은 비타민C를 주성분으로 하는 비타민음료라는 점을 각각 내세운다. ●박카스 작년 2010억 ‘매출 1위’ 박카스는 피로회복용 드링크 시장 1위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2010억원이다. 박카스는 1961년 처음으로 출시돼 50여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창업자인 강신호 회장이 직접 이름을 지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박카스는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식으로 꾸준히 시장을 넓혀 왔다. 2005년 3월 기존의 ‘박카스F’에서 타우린 성분을 2000㎎으로 두 배가량 늘린 ‘박카스D(더블)’를 내놓은 데 이어 같은 해 8월 카페인 성분을 뺀 ‘박카스 디카페’, 그리고 2011년 ‘박카스F’ 등 상품을 쏟아냈다. 그 결과 지난해 박카스는 약국용 박카스D 1506억원,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F 503억원 등 발매 이후 최대 매출인 2010억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주성분인 타우린의 효능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피로회복용 드링크 시장의 아성을 굳히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타우린과 뇌 건강’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타우린학회를 후원하는 식으로 타우린이 건강과 신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사실을 널리 알린 게 대표적이다. ●비타 500, 2013년 성장세 회복 그러나 마냥 안심하기는 어렵다. 피로회복용 드링크 시장 2위인 비타500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아성을 넘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타500은 지난 2005년 매출 1213억원을 기록하며 박카스(2005년 매출 1255억)를 턱밑까지 추격한 저력을 보여줬다. 2005년 매출이 정점을 찍은 이후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가 2010년 833억원까지 매출이 떨어졌지만 이후 2013년 952억원, 2014년 1039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097억원까지 매출을 늘리며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우황청심원과 광동탕 등의 스테디셀러를 보유한 광동제약은 2001년 마시는 비타민C라는 새로운 개념의 드링크제를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바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3월부터 ‘비타민C의 생활 활력 증진과 피로개선’을 주제로 열린 대한식품과학회 주관 국제심포지엄을 후원하는 등 비티민C에 대한 긍정적 효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타500에는 비타민C 500㎎이 들어 있다. 관계자는 “비타민C의 효능 중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비타민C가 몸에 좋다는 인식이 더 많이 확산되면 비타500 판매도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거북이 등껍데기에 색칠…자칫 생명 위협할 수도

    거북이 등껍데기에 색칠…자칫 생명 위협할 수도

    마치 손발톱을 치장하듯 등껍질에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한 육지거북이들이 발견됐다. 누군가가 재미 또는 예쁘게 꾸며주겠다는 생각으로 한 행동이겠지만 거북이에게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야생동물보호당국이 주의를 촉구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매체 마이애미헤럴드는 플로리다어류및야생동물보호위원회(FWC)의 말을 빌어 거북이의 등에 색칠하는 것은 플로리다 주법을 위반하는 불법일 뿐 아니라 거북이의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FWC 관계자는 "사람들은 별 문제 없을 것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색칠을 했겠지만 이렇게 등껍데기에 색을 칠하게 되면 거북이가 태양빛에서 비타민 흡수하는 기능을 방해할 뿐 아니라 호흡기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혈관 속으로 화학유독물질이 침추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화려한 색깔을 칠하면 포식자들의 눈에 쉽게 띄어 먹잇감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동부증권 해외선물 사은 행사 동부증권은 해외선물·옵션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 주는 8월달’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동부증권의 해외선물·옵션 계좌 개설 후 일정 거래량 이상을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홍삼·비타민 세트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50명은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IBK 사기의심계좌 사전조회 IBK기업은행이 금융 거래 시 사기 의심 계좌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인터넷·모바일뱅킹인 ‘i-ONE뱅크’를 이용해 결제 대금 등을 송금할 때 ‘사기 의심 계좌 사전조회’ 버튼을 누르면 해당 계좌가 과거에 금융사기 등에 이용된 사례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기 피해 정보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 ‘더치트’와 손잡고 선보인 서비스다. 11일 에너지 개발사업 공청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오는 1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 공청회를 연다. 에너지 수요 관리, 자원개발, 신재생 에너지, 원자력 등 7개 분야에서 현재 기획 중인 131개 개발 과제의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국민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신규 기획 과제의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궁합좋은 약과 음식] 변비약·여드름 치료제 우유랑 먹으면 ‘毒’

    A씨는 얼마 전 변비약을 먹었다가 오히려 호된 배앓이를 했다. 집에 물이 없어 별 생각 없이 우유와 함께 약을 삼켰는데 병원에 가니 우유가 원인이라고 했다. 단지 물 대신 우유를 마셨을 뿐인데 뭐가 문제였던 걸까. 변비 치료제는 대장에서 약효를 나타내야 하기 때문에 위장에서는 녹지 않도록 강한 산에 잘 견디는 보호막으로 코팅돼 있다. 하지만 이 보호막은 되레 알칼리성에는 약해 약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하면 녹아버린다. 따라서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하면 코팅이 손상될 일이 없지만, 변비약을 먹으면서 우유를 마시면 약의 보호막이 손상돼 대장으로 가기 전 약이 위장에서 녹아버리게 된다. 녹아버린 약이 위를 자극하고 이 상태에서 이번엔 우유 속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산의 양이 늘어나면 복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변비약과 우유는 함께 먹어선 안 되며 만약 유제품을 먹었다면 1시간 후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우유와 함께 먹어선 안 되는 약물은 또 있다. 여드름 치료 등에 쓰이는 ‘테트라사이클린계’ 항균제를 우유 등 유제품, 철을 함유한 비타민 등과 함께 복용하면 약의 성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아 약효가 떨어진다. 치즈,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을 먹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런 식품은 여드름 약을 복용하고서 2시간 후에 먹는 게 좋다. 무좀약 등 항진균제도 유제품과 함께 복용하면 약의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돼 효과를 볼 수 없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모유 수유 좋아요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모유 수유 좋아요

    모유 수유를 하면 아기의 천식과 아토피, 산모의 자궁암과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고, 산모와 아기의 유대감도 강화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1970년대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는 출산 4개월 이후 산모의 37.5%만 모유 수유를 하는 실정이다. 반면 선진국에선 산모 10명 가운데 8명이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 모유 수유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이유는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현실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아서다.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모유에는 항체와 백혈구 등 항균 작용을 하는 다양한 성분이 있어 세균·바이러스성 위장염, 패혈증, 뇌막염, 요로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한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은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지 않고, 걸렸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 또 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모유 내 특정 인자의 면역조절 기능은 만 13세 미만의 아동기까지 유지된다고 한다. 코르티솔, 장 상피세포 성장 인자 등의 모유 성분이 아기의 잠 점막 성장을 촉진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점막을 쉽게 투과하지 못하게 한다. 모유는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뛰어나다. 모유 단백질의 70%는 위장관 방어에 도움을 주는 유청단백이며, 모유에만 있는 타우린은 세포막 안정과 망막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밖에 모유에는 지질, 탄수화물, 무기질과 미량원소,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신체 발달과 건강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모유에 든 오메가3, 오메가6 계열의 지방산은 정상적인 뇌기능과 망막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DHA를 생성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모유 수유를 오래 하면 아이의 학습 능력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DHA가 든 분유도 있지만 모유만큼 완벽하진 않다. 모유는 산모 건강에도 좋다. 모유 수유를 하면 혈중 자궁수축제인 옥시토신 농도가 짙어져 산후 출혈이 적고 자궁이 6주 내에 임신 전 크기로 줄어든다. 또 모유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임신 전 축적한 조직에서 끌어다 쓰기 때문에 더 빨리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고, 비만을 예방한다. ■도움말 김애란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교수
  • ‘아기물티슈 베베숲’ 배우, 한의사, 셰프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진행

    ‘아기물티슈 베베숲’ 배우, 한의사, 셰프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진행

    최근 각종 미디어에서 남다른 육아법을 선보이는 셀럽들과 아기물티슈 베베숲이 건강한 아기피부에 대한 정보를 육아맘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아기 피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이어온 베베숲은 육아는 물론 일과 자기관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셀럽들의 육아노하우를 통해 일과 육아로 바쁜 워킹맘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이에 소비자들과 친숙한 배우, 한의사, 셰프 등 셀럽들을 선정해 베베숲의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아기 피부에 대해 고민하는 명예연구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위촉된 명예연구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인들로 아기 피부를 연구하고 육아비법을 제시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평소 육아맘들이 아기 피부에 대해 고민하던 다양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명예연구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아기피부에 대한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해답을 제시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열연한 탤런트 유하나 명예연구원은 한화이글스 이용규 선수의 아내로 아빠 응원 차 아이와 함께 경기장으로 외출이 잦았다. 이에 외출 시 아이피부를 위한 필수품 등을 고민하며 마련한 특별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여기에 워킹맘 왕혜문 한의사도 베베숲과 함께 아기피부를 연구했다. 왕 한의사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육아법을 공개했다. 또한 환절기 아기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는 훈남 요리사 신효섭 셰프가 소개했다. 신 셰프는 비타민이 풍부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귤스무디, 아보카도 요거트 레시피 등을 선보였다, 영유아 토탈 브랜드 베베숲 관계자는 “아기피부연구소는 지난 1995년에 설립, 꾸준히 건강한 아기 피부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한 제품뿐만 아니라 아기와 육아맘들을 위한 캠페인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베숲은 최근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한 ‘2016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에서 아기물티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등 올해 첫 폭염경보…“직장 각종 야외행사 취소해야”

    서울 등 올해 첫 폭염경보…“직장 각종 야외행사 취소해야”

    서울에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폭염경보가 서울시 외에도 경기, 세종, 대구, 광주, 대전, 경남·경북·전남·충북·충남·강원·전북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다.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열사병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몇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온도가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금지해야 한다. 준비없이 물에 들어가거나 갑자기 찬물로 사워를 하지 말아야 한다. 심장마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선풍기를 창문쪽으로 돌려 환기를 유도해야 한다. 선풍기를 장시간 계속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늦은 시간 과다한 운동은 숙면을 방해한다. 따라서 이를 자제하고 정신적으로 긴장감을 주는 드라마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등도 하지 말아야 한다.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방지하고 노출 부위에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야외에 나갈 경우에는 두꺼운 담요나 옷으로 감싸지 말아야 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의 외출을 금지시키고 가족과 친척·이웃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폭염으로 갑자기 쓰러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는 각종 야외행사를 취소하고 활동을 금지해야 한다. 직원을 대상으로 낮잠시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하는 탄력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건강상태가 나쁜 직원에게는 강제휴가 조치를 해야 한다. 초등학교·중학교는 휴교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운동장에서의 체육활동과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을 금지해야 한다. 급식소에서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점검해야 한다. 현장관리자의 책임 아래 공사중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장시간 작업을 피하고 작업시간을 단축해 야간 근무 등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기온이 최고치에 이르는 낮 2~5시까지에는 되도록 실·내외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축적으로 감전우려가 있으므로 전기취급을 삼가고 부득이 취급할 경우에는 안전장치를 해야 한다. 특히 야외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불필요하게 빠른 동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안전모나 안전띠 등의 착용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작업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양식어류를 꾸준히 관찰하고 질병발생 징후를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신고해 질병 발생유무 확인과 치료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사육어의 먹이섭취 행동이나 이상행동을 잘 관찰하고 이상어류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 집단 전염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환수량을 최대한 늘리고 수조내 얼음을 넣어 수온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사육밀도를 최대한 낮추고 먹이사료량을 줄여야 한다. 습기 또는 직사광선에 의한 사료 부패에 주의하고, 생사료는 산화가 빠르므로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비타민, 광물질을 섞은 사료를 먹여야 한다. 곰팡이가 피거나 오래된 사료를 공급하지 말아야 한다. 가축 폐사시에는 신속하게 시군구 방역기관에 신고하고 방역기관의 조치에 따라야 한다. 축사 등의 분뇨를 항시 제거하고 건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전기누전과 합선,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우려되므로 냉방과 환기를 할 때에는 전기사용량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한여름을 이기는 콩국수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한여름을 이기는 콩국수

    콩은 오래전부터 한반도에서 널리 재배되어 한민족 식생활과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주요 먹을거리다.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인 데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우리 민족 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익은 ‘성호사설’ 만물문 편에서 “곡식의 역할이 사람을 살리는 데 있다면 곡식 가운데 콩의 효능이 가장 크다”고 했다. 이는 ‘숙맥’이라는 말에 잘 나타나 있다. 콩을 ‘숙’(菽), 보리를 ‘맥’(麥)이라 하는데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사람을 ‘숙맥’이라 한다. 쌀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곡식인 콩과 보리조차 구별 못 한다는 의미다. 이 콩을 가장 쉽고 맛있게 먹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많은 이들이 여름철에 즐기는 콩국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는 “(콩국수는) 콩을 갈아 만든 콩국에 국수를 삶아 말아 먹는 음식이다. 콩의 단백질과 지방질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이다”라고 설명한다. 콩국수는 한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전통의 서민 먹을거리다. 만들기가 그리 까다롭지도 않고 특별한 비법도 없어 보통 집에서 맛깔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식이다. 그래도 좀더 호사를 하려면 조금만 발품을 팔면 된다. 이맘때 점심시간에 서울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가면 진풍경이 벌어진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줄을 굽이굽이 서서 기다린다. 12시쯤 가면 20~30분 대기는 기본이다. 이곳이 ‘진주집’이다. 매일 새벽 주방에서는 가족들만 모여 콩국을 만든다. 강원도 일대의 콩을 직접 구매해 수작업으로 일일이 선별한다. 진주가 고향인 사장의 안주인은 사망했으나 비법은 전수되고 있다는 것인데, 명문대 출신 두 아들 부부까지 음식점 경영에 동참할 정도로 성업 중이다. 걸쭉하고 구수한 콩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콩국수에는 면과 국물 외에는 아무런 고명이 없다. 콩국물은 씹어 먹어도 될 정도이고. 매콤한 겉절이가 곁들여진다. 또 다른 프리미엄 콩국수를 선보이는 곳이 서울 서소문 소재 ‘진주회관’이다. 진주집과는 인척 간으로 모 재벌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았다고 한다. 콩국수의 특징이나 맛은 여의도 집과 비슷하나, 익은 김치를 내놓는 것이 또 다른 맛이다. 을지로4가에 있는 ‘강산옥’은 숨어 있는 작은 맛집이다. 계절에 따라 콩비지찌개와 콩국수 가운데 하나만 하는데 6~8월에는 콩국수다. 콩과 검정깨로 만든 콩국은 ‘예술’이고, 면은 소면을 쓴다. 주인아주머니와 딸이 운영하는 ‘진심’ 가족식당으로, 사람을 쓰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게 확장도 마다한다. 몇 개 안 되는 테이블에 앉으면 주문을 안 해도 음식이 나온다. 메뉴가 하나뿐이니까. 한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콩국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솔푸드로서 손색이 없다. ‘진한 콩국 vs 연한 콩국’, ‘순수 콩국 vs 깨와 땅콩을 가미한 콩국’, ‘쫄깃한 면 vs 소면 vs 메밀면’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합으로 훌륭한 콩국수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 뽕나무 가지, 알고보니 콜레스테롤 제어 효능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와 고려대 산학협력단 임영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뽕나무 가지인 ‘상지’가 콜레스테롤 제어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2일 밝혔다.  뽕나무의 잎은 양잠에서 누에 먹이로 쓰이고 열매인 오디는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 뿌리는 ‘상백피’라고 해 폐건강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상지는 소염, 진정, 혈압강하, 항균 등의 목적에 쓴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고지방식을 장기간 섭취하도록 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 뒤 상지 추출물을 매일 1회씩 4주간 먹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되돌아간 것을 확인했다. 상지 추출물을 섭취한 생쥐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8.9%나 감소됐다.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도 줄어, 상지 추출물을 섭취하지 않은 생쥐보다 절반에 가까운 47.7%나 감소했고 지방간을 만드는 간의 지방구를 떨어뜨렸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은 늘어났다.  연구진은 ‘옥시 레스베라톨’이라는 물질이 혈중 지방세포를 분해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연구진은 해석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특허등록(1건)과 특허출원(2건)을 한 상태다.  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는 “이번 연구는 대표적인 성인질환인 대사성질환 예방을 통해 건강 개선 효과는 물론 가지치기로 버려지는 뽕나무 가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장어·오징어·한치 먹고 8월 무더위 이기세요

    장어·오징어·한치 먹고 8월 무더위 이기세요

     고단백 스태미나 식품인 장어류와 ‘국민반찬’ 오징어, 한치가 8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일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 오징어·한치를 선정 발표하고 이달 말까지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장어는 체내 독소를 배출해 피부미용에 탁월하고 칼슘과 인, 철분이 많아 허약체질 개선이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A가 풍부해 시력저하, 야맹증 예방에도 좋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원기회복이나 성인병 예방에 뛰어나다.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레시틴도 다량 함유돼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높여준다. 오징어는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싼 가격에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해수부는 소개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타우린을 다른 생선이나 육류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나 스태미나 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길이 25~30㎝ 정도에 몸은 하얗고 살이 연한 한치는 회 종류로 인기가 많다. 오징어와 마찬가지로 타우린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억제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성장기 아동의 두뇌 발달이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수부는 이달 5~7일 전북 고창에서 ‘2016 고창갯벌축제’가 열린다고 소개했다. 축제에는 조개 캐기, 장어 잡기, 어망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끝에서 두번째 사랑’ 이혜은, 김희애 든든 오른팔 ‘사이다 활약’

    ‘끝에서 두번째 사랑’ 이혜은, 김희애 든든 오른팔 ‘사이다 활약’

    배우 이혜은이 ‘왕언니’ 포스를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혜은은 지난 주말 첫 방송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 ‘끝에서 두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에서 드라마 본부 제작 PD이자 강민주(김희애 분)의 오른팔 ‘오영애’로 첫 등장, 감초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오영애는 드라마 기획팀에서 팀원들의 왕언니 같은 존재다. 특히 강민주와는 친자매 같은 사이로, 강민주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기뻐해주고, 힘든 상황이면 항상 곁에서 힘을 실어주며 우정을 나누는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다. 이날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 오영애는 화가 난 강민주에게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쓰리를 건네는가 하면, 차분히 심호흡을 시키며 흥분을 가라앉히는 등 푸근한 언니 같은 후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표절 시비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얄미운 한정식(박성근 분)에게 “왜 항상 일만 터지면 우리 강팀장님이 나서야 되는데요”라며 돌직구를 날려 사이다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민주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로 극의 감초 역할을 담당할 이혜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혜은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숏컷으로 파격 변신했으며,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속 얄미운 숙모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명품 조연’의 품격을 보여줬다. 한편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궁합좋은 약과 음식] 고혈압약 먹는다면 매실·바나나 피해야

    고혈압인 50대 A씨는 얼마 전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항산화 성분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위주로 식단을 바꿨다. 하지만 몸이 가벼워지기는커녕 피로감과 무력감을 쉽게 느끼고 책상 등에 부딪치는 일이 잦아졌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고혈압약을 복용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약과 음식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캅토프릴, 라미프릴 등 앤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와 발사르탄, 칸데사르탄 등 앤지오텐신Ⅱ수용체 길항제, K+보존성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칼륨 함량이 많은 매실, 바나나, 오렌지, 녹황색 채소, 저나트륨 소금(칼륨 함유 식염 대용물) 등을 과도하게 섭취해선 안 된다.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고칼륨혈증이 발생하면 신경 전달에 장애가 생겨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낀다. 심하면 근육이 마비돼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무거워지며 부정맥과 심박수가 증가하는 심계항진이 올 수 있다. 칼륨 보충제를 섭취하면서 이런 과일을 함께 복용해도 체내 칼륨 농도가 짙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과일, 채소와 궁합이 잘 맞는 심혈관계 의약품도 있다.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티아지드계 이뇨제와 스피로노락톤 등 고리 이뇨제는 체내의 무기질과 칼륨, 칼슘과 마그네슘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그래서 이런 성분의 약을 복용할 때는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어 무기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 다만 심혈관계 의약품을 복용하면서 알로에를 먹으면 체내 칼륨량이 지나치게 감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티아지드계 이뇨제를 복용할 때는 MSG 등 조미료가 많이 든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티아지드계 이뇨제가 MSG의 작용을 상승시켜 두통, 어지럼증, 입 주위 마비, 흉통이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아기 물티슈 베베숲, 육아맘 위해 셀럽들과 육아비법 공개!

    아기 물티슈 베베숲, 육아맘 위해 셀럽들과 육아비법 공개!

    아기물티슈 전문 기업 ‘베베숲’의 명예연구원은 아기피부연구소에서부터 시작됐다. 베베숲의 아기피부연구소는 전문연구원과 피부 전문의로 구성된 연구 그룹으로 1995년부터 아기피부와 더불어 물티슈 성분 및 원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안전을 중시한 아기물티슈를 개발하는 곳이다. 베베숲은 이러한 건강한 아기피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들과 친숙한 셀럽들을 선정, 베베숲의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아기 피부에 대해 고민하는 ‘명예연구원’을 위촉하고 있다. 아기피부 지킴이 역할의 일환인 베베숲 아기피부연구소 명예연구원은 매달 남다른 육아비법을 가진 유명인들이 육아노하우와 아기피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직장과 육아, 살림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육아맘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이를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것. 많은 셀럽들이 명예연구원으로 발탁, 일과 육아를 완벽하게 해내는 육아법을 공개한 가운데 훈남 요리사 신효섭 셰프도 명예연구원으로 위촉됐다. 그는 환절기 아기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를 소개, 비타민이 풍부한 식재료 위주로 식탁을 차려보라고 권하며 귤스무디와 아보카도 요거트 레시피를 제안했다. 이어 다음 명예 연구원으로는 워킹맘 왕혜문 한의사가 위촉됐다. 왕 한의사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 위한 피부 관리법을 소개했다. 땀 분비가 잦은 만큼 청결을 강조하는 가운데 스킨케어제품 등으로 피부 보습관리를 해주며 외출 시 보습력이 우수한 물티슈로 땀을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 외에도 배우 유하나, 정애연이 아이피부를 위한 특별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일반 육아맘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셀럽들의 다양한 육아법이 공개됐다. 베베숲은 이러한 명예연구원과 아기피부연구소 등을 바탕으로 자체 생산공장에서 엄격한 관리 아래 물티슈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1,000여 개의 시험소를 운영하는 글로벌기업 인터텍으로부터 ‘물보다 자극이 없는 물티슈’로 인정 받은 바 있다. 한편 베베숲은 지난해 ‘베베숲을 잘 씁니다’ 캠페인을 통해 셀럽들의 육아비법을 일반인들에게 공유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안전’과 ‘아기’를 기업의 모토로 삼으며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메디포스트 ‘오큐메가3’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메디포스트 ‘오큐메가3’

    메디포스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에서 오메가3와 루테인 등이 함유된 복합 영양제 ‘오큐메가3’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혈액 순환과 건조한 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황반색소를 공급하고 눈 건강을 유지해주는 루테인과 비타민A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D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E 등 5개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오큐메가3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많은 학생 및 직장인, 노화로 인해 눈이 쉽게 건조해지거나 황반색소 밀도가 떨어진 장년층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오메가3는 세계정제어유표준(IFOS) 최고 등급인 5-STAR를 획득한 청정 알래스카 어유를 주원료로 하고 있다. 또한 오메가3 600㎎, 루테인 20㎎, 비타민D 1000IU, 비타민E 11㎎α-TE 등 대부분의 성분이 식약처 기준 1일 영양 성분기준치를 충족시키고 있어 다른 제품을 추가로 섭취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오큐메가3는 현대인의 필수 영양 성분들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경제성과 편의성을 높여 청소년과 중장년층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큐메가3는 1개월분 4만 5000원으로 메디포스트 모비타 쇼핑몰(www.mo-vita.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189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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