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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제이미 빌라모어, 아찔한 비키니 자태

    [포토] 제이미 빌라모어, 아찔한 비키니 자태

    사격선수 출신, 피트니스 선수 출신 모델로 유명한 미국의 인플루언서 겸 모델 제이미 빌라모어가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 2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빌라모어는 최근 자신의 SNS에 다양한 콘셉트의 비키니와 란제리 사진을 게시하며 매력을 뽐냈다. 미국의 유명 휴양지인 플로리다주의 키웨스트 해변에서는 누드톤의 비키니로 아찔한 자태를 선사하기도 했다. 20대 못지않은 용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빌라모어의 실제 나이는 놀랍게도 45세다. 나이를 역주행하는 매력의 근원은 운동과 활발한 활동 덕분이다. 빌라모어는 “운동은 매일 한다. 강하게 하기 보다는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델로서 이탈리아와 필리핀 등 세계 여러나라의 명소를 다니며 즐겁게 일하는 것도 비결이다”라며 매력의 근원을 전했다. 빌라모어는 비록 사격선수로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사격이라는 특별한 요소와 피트니스로 다져진 몸매 그리고 화려한 자태로 25세부터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빌라모어는 사격선수 출신답게 정부 및 각종 단체에서 진행하는 안전사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국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제수씨 맞지?”…동창이 캡처한 비키니 사진, 아내였다

    “제수씨 맞지?”…동창이 캡처한 비키니 사진, 아내였다

    결혼 1년 반 차 신혼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갈등이 찾아왔다.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시작한 아내의 쇼핑몰 운영이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부부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30대 남성 A씨는 아내의 SNS 활동으로 진지하게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 부부는 결혼 초반 맞벌이였으나,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며 외벌이 가정이 됐다. 경제적 부담이 커지자 A씨는 아내에게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으니 SNS에서 옷 판매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아내는 “일 안 하는 것보다는 SNS 활동하는 거 좋아하니까 한번 해볼게”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아내의 마케팅 소질과 출중한 외모 덕분에 성과는 금세 나타났다. 구매자가 늘면서 속옷, 비키니까지 판매 품목을 확장했고, 아내는 직접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A씨는 “남자들이 어떤 생각으로 보는지 알기에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아내를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에게서 온 연락이었다. 친구는 “제수씨 아니냐”며 캡처한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 속에는 A씨의 아내로 보이는 인물이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A씨는 “제품 판매용이 아니라 누가 봐도 야해 보이는 비키니 화보였다”고 회상했다. 크게 놀란 A씨가 아내에게 “이런 사진을 도대체 왜 찍었느냐. 어떻게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고 따지자, 아내는 오히려 당당한 반응을 보였다. 아내는 “뭐가 문제야. 어디 가서 남자를 만난 것도 아니고 그냥 사진 찍어서 올린 거다. 요즘에 이런 사진 누구나 다 올리는 거고 노출이 그렇게까지 심한 것도 아니다. 사진도 예쁘게 남기고 돈도 벌고 그러면 너무 좋은 거 아니냐”며 따졌다. A씨는 “아내가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외설적으로 느낄 수 있는 비키니 화보를 찍어 올린 것 때문에 너무 배신감이 든다”며 “진지하게 이혼을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러한 사례를 전한 양나래 변호사는 “화보를 찍어서 올린 것은 충격일 수 있지만 SNS에 올렸다는 것만으로는 유책 사유로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다만 “남편이 싫다고 명확하게 이야기했는데도 무시한 채 화보 촬영을 여러 차례 반복한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내가 다른 이성들에게 여지를 남기는 듯한 댓글을 달거나 DM을 주고받아도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몇초만에 ‘성인용 영상’ 뚝딱?…머스크가 만든 ‘매운맛 AI’ 뭐길래

    몇초만에 ‘성인용 영상’ 뚝딱?…머스크가 만든 ‘매운맛 AI’ 뭐길래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이 성인용 영상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옵션을 선보여 “노출이나 성적 콘텐츠 생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xAI는 4일(현지시간) 그록 iOS 버전에 이미지·영상 생성 도구 ‘그록이매진’(Grok Imag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료 멤버십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은 명령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몇 초 만에 관련 이미지와 15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구글 ‘비오’, 오픈AI ‘소라’,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지금까지 출시된 다른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과 비슷하지만, 성인용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스파이시 모드’(Spicy Mode)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xAI 설명에 따르면 스파이시 모드는 누드 등 성인용 이미지를 허용한다. 다만 노출 수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블러(모자이크)를 입혀 검열한다.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스파이시 모드를 이용해 제작한 영상을 인증하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는 여성의 신체를 노출한 이미지나 비키니를 입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스페이스X 우주선 앞에서 요염하게 춤추는 모습도 있었다고 미 IT 매거진 ‘더 버지’는 설명했다. 머스크 역시 자신의 X를 통해 그록이매진으로 제작한 영상을 여러 개 올리며 홍보에 나섰다. 그가 올린 란제리 옷차림의 여성이 날개를 달고 있는 영상은 15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머스크에 따르면 그록이매진으로 생성된 이미지 수는 3400만장을 넘어섰다. xAI는 이전에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앞서 xAI는 ‘AI 캠패니언(동반자)’ 기능에서 캐릭터 ‘애니’(Annie)를 선보였는데, 금발에 짧은 원피스, 망사 스타킹 혹은 얇은 란제리의 옷차림이라 논란을 불렀다. 이에 미 국립성착취예방센터(NCOSE)는 “미성년자도 애니와 대화할 수 있다”며 xAI에 애니 캐릭터를 삭제하거나 애플에 그록 앱 이용 연령 제한을 18세로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 푸틴이 만든 진풍경…비키니 입은 여성들 해변서 집단 난투극 (영상)

    푸틴이 만든 진풍경…비키니 입은 여성들 해변서 집단 난투극 (영상)

    우크라이나의 한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던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몸싸움을 벌였다. 해변에 흘러나온 노래 한 곡 때문이었다. 우크라이나 매체 스트라나 등은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러시아 음악이 흘러나오자 집단으로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수영복 차림의 여성 두 명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모래 위로 쓰러진다. 쓰러진 후에도 두 여성은 서로를 놓지 않았고, 이를 말리기 위해 주변에 있던 남성들이 달려 나가는 사이 또 다른 여성들이 몸싸움에 합류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현장에서 몸싸움에 휘말린 여성은 최소 12명으로 파악됐다. 남성 휴가객 일부도 수영복을 입은 채 남성끼리 모래사장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난투극을 벌였다. 스트라나는 “해변에서 러시아 노래가 흘러나오자 휴가객들이 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해변에서 러시아 음악을 재생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을 시작한 뒤 공공장소와 언론 등에서 러시아 음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음악이 공공장소에서 흘러나오거나 누군가 의도적으로 트는 경우 비난을 받거나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러시아 음악이나 서적을 접하는 것이 분리주의 정서를 자극하거나 국민 단합에 해가 된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사회적 금기로 치부한다. 오데사 해변에서 여성들이 난투극을 벌인 배경에는 이 같은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휴가객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오데사는 개전 이후 러시아의 공격이 잇따른 곳이지만 골든비치 해변 등 일부 장소는 여전히 전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오데사에는 골든비치뿐 아니라 포템킨 계단 등 역사적인 명소와 아르카디아, 오트라다 등 인기 해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다만 러시아는 흑해로 가는 주요 항구와 곡물 저장 및 수출 시설 등 경제적 인프라가 있는 오데사에 대한 공습을 꾸준히 반복하고 있다. 휴전 협상 제자리걸음인 러시아-우크라이나, 미국 다시 나서나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차례 고위급 회담을 했지만 포로 교환에 합의하는 데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해 여러 차례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으나, 러시아는 보란 듯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이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6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해 러시아와 회담할 것”이라면서 “(회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 그때 가서 (2차 제재 등) 관세 관련 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오는 8일까지 러시아가 휴전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는 물론 거래국들에도 ‘세컨더리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인도와 중국이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영상) 비키니 입은 여성들 해변서 집단 난투극…“이게 다 푸틴 때문” [포착]

    (영상) 비키니 입은 여성들 해변서 집단 난투극…“이게 다 푸틴 때문” [포착]

    우크라이나의 한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던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몸싸움을 벌였다. 해변에 흘러나온 노래 한 곡 때문이었다. 우크라이나 매체 스트라나 등은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러시아 음악이 흘러나오자 집단으로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수영복 차림의 여성 두 명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모래 위로 쓰러진다. 쓰러진 후에도 두 여성은 서로를 놓지 않았고, 이를 말리기 위해 주변에 있던 남성들이 달려 나가는 사이 또 다른 여성들이 몸싸움에 합류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현장에서 몸싸움에 휘말린 여성은 최소 12명으로 파악됐다. 남성 휴가객 일부도 수영복을 입은 채 남성끼리 모래사장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난투극을 벌였다. 스트라나는 “해변에서 러시아 노래가 흘러나오자 휴가객들이 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해변에서 러시아 음악을 재생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을 시작한 뒤 공공장소와 언론 등에서 러시아 음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음악이 공공장소에서 흘러나오거나 누군가 의도적으로 트는 경우 비난을 받거나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러시아 음악이나 서적을 접하는 것이 분리주의 정서를 자극하거나 국민 단합에 해가 된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사회적 금기로 치부한다. 오데사 해변에서 여성들이 난투극을 벌인 배경에는 이 같은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휴가객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오데사는 개전 이후 러시아의 공격이 잇따른 곳이지만 골든비치 해변 등 일부 장소는 여전히 전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오데사에는 골든비치뿐 아니라 포템킨 계단 등 역사적인 명소와 아르카디아, 오트라다 등 인기 해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다만 러시아는 흑해로 가는 주요 항구와 곡물 저장 및 수출 시설 등 경제적 인프라가 있는 오데사에 대한 공습을 꾸준히 반복하고 있다. 휴전 협상 제자리걸음인 러시아-우크라이나, 미국 다시 나서나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차례 고위급 회담을 했지만 포로 교환에 합의하는 데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해 여러 차례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으나, 러시아는 보란 듯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이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6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해 러시아와 회담할 것”이라면서 “(회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 그때 가서 (2차 제재 등) 관세 관련 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오는 8일까지 러시아가 휴전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는 물론 거래국들에도 ‘세컨더리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인도와 중국이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박나래, 제주서 웨딩촬영…23년 된 남친과의 약속 지켰다

    박나래, 제주서 웨딩촬영…23년 된 남친과의 약속 지켰다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에서 ‘나 혼자 웨딩’ 화보를 촬영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0살 때부터 이어진 남사친과의 “웨딩사진 찍어주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로 ‘미장(미용장비) 출장’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 해변에 등장한 박나래는 선글라스에 중절모, 슈트형 화이트 웨딩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비 신랑과 예비 신부를 합쳤다”는 그의 재치 넘치는 설명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남사친의 디렉팅 아래 포즈를 취하던 박나래는 “너무 조폭마누라 같다”며 어색해하지만, 남사친은 “웃음기 싹 빼겠다”며 프로다운 연출을 이어간다. 각종 바디프로필, 패션 화보를 찍었던 박나래조차 “이건 처음”이라며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이날 박나래는 블랙 웨딩드레스에 이어 노란 시스루 비키니 드레스까지 소화하며 해변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드레스를 입고 성큼성큼 바다에 들어가 허우적거리기도 하지만, “지중해에서 찍은 화보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유쾌한 ‘혼자 웨딩’ 프로젝트가 완성된다. 박나래의 파격적인 웨딩룩과 웃음 속 뭉클한 우정이 담긴 ‘나 혼자 웨딩’ 촬영기는 1일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 사생아 키운 주지, 기혼 신도와 호텔 간 승려…소림사 무너졌다

    사생아 키운 주지, 기혼 신도와 호텔 간 승려…소림사 무너졌다

    중국 무술 쿵푸의 발원지로 알려진 허난성 소림사의 주지가 사찰 자산 횡령과 계율 위반 등 혐의로 현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25년간 소림사를 이끌어온 스융신 주지는 다수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와 사생아 양육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조사를 받는 중이다. 소림사는 지난 28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스융신 주지가 프로젝트 자금 및 사찰 자산을 유용한 혐의로 형사 조사를 받고 있으며, 장기간 다수 여성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사생아를 둔 사실 등 불교 계율을 위반한 혐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복수의 정부 부처가 해당 사안을 공동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7일 온라인상에는 스 주지가 애인 및 자녀 34명과 함께 미국으로 도주하려다 당국에 제지됐다는 내용의 통보문이 확산됐다. 당국은 해당 통보문이 허위라고 밝혔지만, 소림사가 하루 만에 직접 조사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이 공식화됐다. 1965년 안후이성에서 태어난 스 주지는 1981년 소림사에 입문해 1999년 주지로 임명된 뒤 약 25년간 소림사를 이끌어왔다. 경영학 석사 학위를 보유한 그는 소림사의 상업화를 주도하며 ‘불교계의 CEO’로 불렸다. 그는 쿵푸 공연, 영화 제작, 리조트·골프장·명상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림사를 연간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내는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스 주지를 둘러싼 부패 의혹은 2015년부터 제기돼 왔다. 당시 소림사 출신 승려들이 실명으로 성추문과 자금 유용 문제 등을 제보했으나 조사 결과 무혐의로 종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소림사 측이 혐의 사실을 직접 공개하면서 수사의 무게가 달라졌다. 중국 언론은 그간 제기된 이중 신분증 소지, 사생아 양육, 방장직 세습 시도 등 스 주지 관련 의혹들을 재조명하고 있다. 소림사 운영권과 상표권, 지역 부동산 사업 등과 관련해 지방 정부와의 이권 갈등도 지속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소림사 홍보대사 선발 행사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이 등장해 사찰의 지나친 상업화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스 주지는 “시대 변화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소림사의 계율 해이는 스 주지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2023년에는 여름 캠프에 참여한 기혼 여성과 2000년생 승려 간의 불륜 사실이 남편의 폭로로 드러났고, 해당 승려는 사찰에서 퇴출됐다. 호텔 숙박, 피임약 구매 등 구체적인 정황이 알려지며 사회적 비판이 이어졌다. 이번 사안을 두고 전문가들은 소림사의 상업화·세속화 과정에서 누적된 구조적 문제가 표면화된 사례로 보고 있다. 중국 당국이 스 주지를 처벌할지 여부는 향후 조사 결과에 달려 있지만, 이번에는 소림사 측의 공식 발표까지 나온 만큼 과거와 달리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내 옷이 불쾌해?” 비행기 탑승 거절당한 美여성, 항의하다 체포되기까지

    “내 옷이 불쾌해?” 비행기 탑승 거절당한 美여성, 항의하다 체포되기까지

    미국에서 저가 항공사의 여객기를 타려던 한 여성이 ‘부적절한 복장’을 이유로 탑승을 거부당했다. 항공사 측은 “노출이 심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복장”을 금지한 규정을 이유로 들었는데, 미국의 항공사들이 승객의 복장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면서 항공사와 승객 간에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 CBS뉴스에 따르면 시카고에 거주하는 타나시아 그레이어는 지난 16일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시카고로 향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스피릿항공 여객기에 탑승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탑승 수속을 마치고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자 항공사 직원은 “당신은 비행기에 타지 못할 것”이라며 그레이어를 막아세웠다. “뭐라고요”라고 묻는 그레이어에게 직원은 “(당신이 입은) 그 반바지와 함께 말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레이어는 당시 공항에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은 채 CBS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그레이어는 몸에 달라붙는 파란색 민소매 티셔츠와 같은 색상, 소재의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반바지 역시 몸에 달라붙는 디자인이었으며 길이가 짧아 허벅지의 대부분이 드러나 있었다. 그레이어는 “공항에 40분 동안 머물고 있을 때 (항공사 직원) 어느 누구도 나에게 옷을 갈아입으라고 하지 않았다. 말해줬더라면 미리 옷을 갈아입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이 ‘노출이 심하다’고 해 가운을 걸쳐 몸을 가렸는데도 탑승을 거부당했다”면서, 시카고에서 마이애미로 갈 때도 같은 옷을 입고 같은 항공사를 이용했지만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어는 “이건 그냥 반바지”라며 “항공사가 나를 마치 범죄자처럼 취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급기야 그의 여동생은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말도 안 돼”라며 소리를 질렀고, 공항 내에서 무질서한 행동을 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반바지 문제삼으며 범죄자 취급해”이에 대해 항공사는 CBS에 그레이어가 “복장에 대한 항공사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항공사는 “다른 미국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자사는 모든 승객을 위한 복장 기준이 있다”면서 “한 승객이 이를 준수하지 않았으며 이를 이행할 기회도 거부했고, 결국 자사의 업무를 방해하는 행동을 한 뒤 탑승이 거부됐다”고 설명했다. CBS에 따르면 스피릿 항공은 지난 1월 자사의 규정에 ‘승객의 부적절한 복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해 이를 준수하지 않는 승객의 탑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규정은 “속이 보이는 의상이나 가슴·엉덩이 등을 노출하는 의상, 음란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의상”을 금지하고 있으며 “불쾌감을 주는 문신을 노출하거나 맨발로 걸어다니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해당 항공사는 지난해 10월 크롭탑(배꼽티)을 입은 여성 2명의 탑승을 거부했으며, 올해 1월에도 한 남성이 입은 티셔츠에 ‘불쾌감을 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며 쫒아냈다. 이에 항공사의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일자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한 것이다. “불쾌감 주는 옷 금지” 규정에 곳곳서 마찰미 CNN은 항공사들이 승객의 ‘부적절한 복장’을 금지하는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탑승이 거부당한 승객과의 마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와이안 항공은 ‘비키니 하의’와 남성용 삼각 수영복, 외설적이거나 불쾌감을 주는 옷 등을 금지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 역시 “맨발이나 불쾌감을 주는 복장”을 금지하며, 델타항공은 심한 악취가 나는 승객 또한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규정이 편안한 복장을 선호하거나 복장의 자유를 중시하는 승객들과의 마찰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해 1월에는 델타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한 여성이 상의에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기(下機) 조치를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 여성은 셔츠를 걸쳐입은 뒤 다시 여객기에 탑승했으며,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사에 문제를 제기해 공개 사과를 받아냈다.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유명 DJ인 DJ소다가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델타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영어로 욕설이 적힌 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하기 조치됐다. DJ소다는 바지를 뒤집어 입은 뒤에야 다시 탑승할 수 있었다.
  • 워터밤 권은비, 과즙세연·방시혁…의정부고가 다 했다 [포착]

    워터밤 권은비, 과즙세연·방시혁…의정부고가 다 했다 [포착]

    해마다 기발한 졸업사진으로 화제를 모아온 경기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올해도 유쾌하고 창의적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부고는 21일 학생자치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교내에서 진행된 졸업사진 촬영 현장을 소개하며,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들을 여러 장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콘셉트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 패러디였다. 학생들은 지난해 8월 미국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포착된 방시혁 의장과 BJ 과즙세연이 나란히 걷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이목을 끈 가수 권은비를 따라한 학생도 있었다. 데님 숏팬츠에 비키니 탑, 빨간 셔츠를 걸친 그는 춤 동작까지 완벽히 구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지난 4월 대규모 해킹 사태로 유심칩 대란을 겪은 SK텔레콤을 풍자한 학생, 음료 광고 패러디, 웹툰 속 캐릭터 코스프레 등 시의성과 개성을 담은 사진들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으로 분장한 학생도 등장해 조용한 울림을 전했다. 두루마기를 입고 백범의 초상처럼 정면을 응시한 그는, 웃음이 넘치는 졸업사진들 사이에서 묵직한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은 2009년부터 시작된 전통이다. 당시 일부 학생들이 교복 대신 그 해의 사회적 이슈 인물들을 코스프레한 사진을 촬영하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매년 사회·문화·연예·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화제 인물을 패러디한 졸업사진이 이어졌고, 이는 의정부고만의 상징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 기발한 풍자와 재치 있는 연출은 “웬만한 시사만평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인을 흉내 낸 사진이 명예훼손으로 고발되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는 일이 발생했고, 이후 학교 측은 논란 소지를 줄이기 위해 학생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촬영 콘셉트를 정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정치·시사 패러디가 자취를 감춰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 비키니 입고 호텔 가다 ‘딱’…올여름 스페인서 벌금 물지 않으려면?

    비키니 입고 호텔 가다 ‘딱’…올여름 스페인서 벌금 물지 않으려면?

    올여름 스페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수영복 벌금 함정’이 기다리고 있다. 해변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수영복 차림 그대로 걸었다간 예상치 못한 벌금을 물 수 있어,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현지 복장 금지 규정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온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는 해변을 벗어나 비키니나 수영 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돼 있다. 해변 산책로나 주변 거리에서 상반신을 노출하는 것 역시 벌금 부과 대상이다. 이 같은 규정은 바르셀로나, 팔마 등 주요 관광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어 관광객들은 여행 전 해당 지역의 세부 법규를 미리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역 당국은 공공질서를 지키고 관광지 내 각종 소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복장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관광객들은 부르카나 니카브 등 얼굴을 덮는 의상을 공공건물 내에서 입는 것에도 신경써야 한다. 일반 공공장소에서는 착용이 허용되지만, 시청이나 행정기관에 출입할 때는 현지 보안 지침에 따라 잠시 벗어달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기치 못한 신분 조회에 대비해 신분증명서를 늘 휴대해야 한다. 과르디아 시빌을 포함한 스페인 치안 당국과 지역 행정부는 유효한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거나 제시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본인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구금할 수 있다. 현지 호텔이나 숙박시설, 렌터카 회사의 개인정보 확인 과정에서 여권 원본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경고도 나온다. 직원이 정보 입력과 복사 작업을 마칠 때까지 옆에서 지켜본 뒤 바로 회수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카드 결제 시에도 신분 확인이 요구될 수 있으며, 고액 거래일수록 이런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사본만으로도 충분한 매장이 있는 반면, 여권 원본만을 고집하는 곳도 있어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올여름 지중해 인기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담배꽁초 무단 투기에 대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고온 건조한 기후 조건에서 작은 담배꽁초 하나가 대형 산불의 도화선이 될 수 있어서다.
  • “수심 1.55m에서 근무합니다” 수영장 속에서 일하는 직원들…中 ‘갑론을박’

    “수심 1.55m에서 근무합니다” 수영장 속에서 일하는 직원들…中 ‘갑론을박’

    중국의 한 인테리어 회사가 수영장을 물만 뺀 채 사무실로 이용 중인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에 있는 루반 데코레이션 그룹의 한 직원은 최근 ‘수영장을 사무실 공간으로 바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수영장 구조를 거의 그대로 유지한 채 책상 등만 배치해 사무실로 개조했다. ‘수심 1.55m’라는 표지판도 그대로 남아있으며 직원들은 자신들의 책상으로 가기 위해 수영장 사다리를 이용해 내려가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수영장을 개조해 두 달 간 임시 사무실로 사용했다”면서 “전기는 바닥에 있는 콘센트와 연장 케이블을 통해 공급된다”고 밝혔다. 한 직원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 속에 있는 것 같다. 이 사무실에 대해 1년 동안 자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재미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사무실 공간이 움푹 들어가 있어서 상사가 위에서 보면 사무실 전체가 훤히 보이겠다.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 감시 카메라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전 등에 대한 우려도 쏟아졌다. 특히 화재 시 대피로 부족, 배연 시설 미비, 사무실과 수영장의 구조적 차이 등 소방 관련 법규 위반 가능성이 지적됐다. 베이징 잉리 로펌의 왕 밍은 “대피 경로가 막혀있고 필수적인 화재 안전 시설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현지 소방서가 조사에 나섰고 해당 회사는 현재 이 임시 사무실에서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미국의 풍자 코미디쇼 유튜브 채널 ‘코미디 센트럴’에서 비키니 등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 물에 잠겨 일하는 이색 회사의 장면을 연출하며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 [포토] ‘워터밤 여신’ 답네… 권은비, 발리에서 뽐낸 비키니 자태

    [포토] ‘워터밤 여신’ 답네… 권은비, 발리에서 뽐낸 비키니 자태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답게 발리에서도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 권은비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사진 속 권은비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블루 컬러의 비키니를 입고 완벽한 자태를 뽐냈다. 탄탄한 복근과 군살 없는 몸매에 팬들은 감탄 섞인 댓글로 반응했다. 또한 권은비는 같은 아이즈원 출신의 배우 김민주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찐친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권은비는 2025년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오는 7월 4일 ‘워터밤 서울 2025’에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며 7월 6일에는 ‘워터밤 부산 2025’를 통해서도 팬들과 만난다. 또한, 권은비의 일본 스크린 데뷔작인 스릴러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가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해 스크린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女화장실 들어가려한 비키니男 “저 남자는…” 충격 주장 나왔다

    女화장실 들어가려한 비키니男 “저 남자는…” 충격 주장 나왔다

    비키니를 입은 한 남성이 어린이 소프트볼 경기장 인근 여성 화장실에 침입 시도를 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국의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이 공유한 영상이 엑스(X·옛 트위터) 등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는 비키니 상의와 반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어린이 소프트볼 경기장 인근 여성 화장실에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여성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여성은 남성에게 “당신은 여성이 아니다. 나가라”고 소리치며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화장실 출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랜스젠더가 되는 것을 원한다면 다른 장소에 가서 연습하라”고 비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을 향해 “트랜스젠더가 아닌 범죄 의도가 있는 사람”이라며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비키니 상의만 입고 여성 화장실에 들어가려는 것은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악용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과거에는 남성들이 여성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려 했지만, 이제는 비키니 상의만 착용하고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하면서 당당하게 들어가려 한다”고 우려했다. 특히 남성이 들어가려고 한 여성 화장실이 어린이 소프트볼 경기장 인근에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이 남성은 트랜스젠더가 아니라 소아성애자일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트랜스젠더 인권과 아동 보호 사이의 균형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일각에서는 “트랜스젠더 커뮤니티 전체에 대한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역 당국이나 관계자들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배럴 X 이나피스퀘어 협업… “바다를 사랑하는 공통점에서 시작”

    배럴 X 이나피스퀘어 협업… “바다를 사랑하는 공통점에서 시작”

    - 키치하고 유니크한 드로잉으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이나피스퀘어와 손잡고- 바다를 사랑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여름의 낭만을 담은 제품 선보여- 실내 스윔 라인과 비치웨어 워터라인으로 나누어 의류부터 용품까지 총 39종 출시 (주)배럴(대표 박영준)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INAPSQUARE)’와 여름 시즌을 맞아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나피스퀘어’는 키치한 블랙&화이트 드로잉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만든다’는 철학 아래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배럴과 이나피스퀘어는 “바다를 사랑하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기획, 그들만의 색으로 여름의 낭만을 담은 제품들을 제안한다. 실내 수영 아이템으로 구성된 스윔 라인업과 바캉스 수영복, 래쉬가드, 티셔츠 등 비치웨어 아이템으로 구성한 워터 라인업을 각각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1차 Drop으로 출시한 스윔 라인업은 여성 원피스 수영복, 남성 숏사각, 수모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나피스퀘어의 시그니처 드로잉 <퍼피>, <하트>와 콜라보 레터링이 적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베이직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드로잉을 더해져, 출시 이후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2차 공개한 비치웨어 라인은 바캉스 원피스 수영복, 비키니 세트, 로브, 래쉬가드, 슬리브리스, 반팔 티셔츠, 워터 쇼츠 등으로 구성했으며, 신규 그래픽이 추가 적용되어 휴양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슬리브리스 래쉬가드, 반팔 티셔츠, 워터 쇼츠 등 휴양지 커플룩 스타일링 코디를 위한 남녀공용 제품군도 포함했으며, 로브나 비키니 세트는 단독 착용은 물론 다른 아이템과 조합하여 다양한 코디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브는 수영복 위에는 커버업으로, 평소에는 가벼운 가디건 대용으로 코디할 수 있어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시원해 보이는 소재로 부드러운 착용감과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다양한 비치 용품들도 공개했다. 올오버 패턴과 솔리드 패턴 두 가지 디자인을 담아 양면으로 활용 가능한 리버서블 버킷햇부터 챙이 넓은 브림햇, 드라이백과 메쉬 소재의 비치백, 비치타월 등 휴양지와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배럴 관계자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가장 유니크하게 표현하는 이나피스퀘어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며, “배럴의 스테디 컬러인 블랙, 화이트의 다양한 스윔, 워터 아이템들을 특별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럴 X 이나피스퀘어’ 콜라보레이션은 공식 온라인몰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기념 프로모션으로 협업 제품 20만원 이상 구매 시, 콜라보 레터링이 그려진 에어소파를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 62세 맞아? 황신혜, 나이 믿기지 않는 몸매 ‘파격 비키니’

    62세 맞아? 황신혜, 나이 믿기지 않는 몸매 ‘파격 비키니’

    배우 황신혜(62)가 실제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만큼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황신혜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가지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공개된 사진 중 한 장에서 흰색 비키니 차림으로 군살 없는 보디라인을 노출하고 있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황신혜는 스페인 휴양지 마요르카의 리조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모습이다. 챙 넓은 모자와 흰색 원피스 등 여러 패션을 선보이며 우아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칵테일을 마시는 모습을 올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황신혜는 사진과 함께 “일단 날씨 천국”이라는 멘트를 올려 휴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황신혜는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년대에 ‘컴퓨터 미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완벽한 미모로 사랑받았다.
  • “60㎝ 깊이 풀장서 익사할 뻔”…경고 나온 ‘아동용 수영복’, 뭐길래

    “60㎝ 깊이 풀장서 익사할 뻔”…경고 나온 ‘아동용 수영복’, 뭐길래

    미국의 한 남성이 익사 위험성이 있다며 아동용 인어 꼬리 모양 수영복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23일 미 매체 투데이에 따르면 뉴저지에 거주하는 애덤 리스버그는 2020년 6월 두 딸이 집 마당에 있는 작은 수영장에서 아찔한 사고를 겪을 뻔했다고 전했다. 당시 5살이었던 애나밸과 7살이었던 루비는 인어 꼬리 수영복을 착용한 채 수영을 하고 있었다. 이 수영복은 비키니 상의와 긴 꼬리 모양의 하의로 구성돼 있다. 아랫 부분이 막혀 있어 두 발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렵다. 리스버그는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딸들이 인어를 정말 좋아했다”며 “발 부분이 막혀 있어서 발로 차거나 걷기가 어렵다는 걸 나도, 아이들도 알고 있었지만 수영장 깊이가 60㎝밖에 되지 않아서 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리스버그는 딸들이 수영장에서 노는 사이 잠깐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두 딸이 서로를 지켜보고 있고, 부엌 창문을 통해 아이들 소리도 들리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몇 분 뒤 루비가 집 안으로 들어오더니 애나벨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스버그가 애나벨에게 달려가 보니 눈을 크게 뜬 채 가만히 있었다. 리스버그가 서둘러 애나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애나벨은 이후 병원에 이송돼 이틀간 입원했다. 리스버그는 “루비가 설명하길 애나벨이 물속에 있었고 루비가 말을 걸었지만 반응이 없어서 물 밖으로 끌어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리스버그가 상황을 파악한 결과 애나벨이 수영복 하의를 어깨까지 끌어올리고 팔을 그 안으로 넣은 채로 물속에 들어가게 된 거였다.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면서 일어서지 못하고 물에 빠진 것이다. 리스버그는 자기와 아내가 수영장에서 딸들을 계속 지켜보지 않은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모든 것이 잘못될 수도 있는 한순간이 찾아왔다”며 “다행히도 큰 딸이 영웅이 돼주었다”고 말했다. 리스버그는 아이들이 아무리 원하더라도 인어 꼬리 수영복을 구매하지 말라고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인어 꼬리 수영복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 “의사 남편이 비키니 입고 음란물 찍어” 신고한 인도 여성… 맞고소 당한 이유는

    “의사 남편이 비키니 입고 음란물 찍어” 신고한 인도 여성… 맞고소 당한 이유는

    인도에서 한 남성이 여장한 사진이라고 주장되는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퍼진 가운데 그의 아내가 남편을 음란물 촬영·판매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져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NDTV, 뉴스18 등이 전했다. 남편은 이는 ‘딥페이크’ 영상이라며 아내를 맞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 소속 의사로 일하는 바루네시 두베이는 최근 아내 심피 판데이의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로부터 주거지 수색을 당했다. 아내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자신이 자택에 머무는 동안 남편은 주정부에서 제공한 관저에서 비키니 의상 등으로 여장하고 음란물을 촬영, 돈벌이를 위해 이를 판매해왔다고 주장했다. 음란물에선 때때로 다른 남성들이 여장한 남편과 함께하기도 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 퍼진 여러 장의 사진 등에는 아내가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노출이 있는 여성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인물은 사진마다 코부터 얼굴 아래쪽을 모두 가리고 있어 남편처럼 수염이 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진 않는다. 아내는 음란물이 유통되는 유료 웹사이트에서 여장한 남편이 등장하는 영상 몇 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촬영지가 남편의 관저가 맞다면서 집안의 가구, 자신이 직접 배치한 소품 등이 영상 배경과 일치한다고 했다. 아내는 지난 18일 남편과 이에 대한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곧 아내의 아버지와 남자 형제 등 가족과 남편 간의 격렬한 언쟁으로 커졌고 물리적 폭력으로도 이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후 남편의 관저를 봉쇄하고 문제의 영상 자료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해당 영상 속 남성이 남편이 맞는지는 아직 경찰 판단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조작된 것이며 자신의 재산을 노린 아내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예훼손 등 혐의를 아내를 고소했다. 남편과 아내 가족들 간의 다툼도 쌍방이 모두 폭행으로 고소한 상태다. 남편은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아내가 여러 차례 낯선 남자들을 집안에 들여 갈등을 빚기도 했다는 주장으로 반격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연애 결혼으로 맺어진 이들 부부는 7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슬하에 5세 아들을 두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은 상당 기간 소원한 관계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 3살 아들에 ‘가슴 케이크’ 선물한 母 ‘경악’…이런 이유 있었다

    3살 아들에 ‘가슴 케이크’ 선물한 母 ‘경악’…이런 이유 있었다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자신의 3살 아들 생일 파티에 ‘가슴 모양 케이크’를 선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여성은 아들의 모유 수유를 중단하기 위해서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제니 카우르(39)는 최근 3살 아들 카므론의 생일 파티를 위해 파란색 별 모양 비키니 디자인 케이크를 120달러(약 16만원)를 주고 주문했다. 제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케이크 사진을 공유했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 사진을 보게 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그가 이러한 디자인의 케이크를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아들의 모유 수유를 중단하기 위해서였다. 제니는 “이 케이크는 아들의 모유 수유를 끝내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3살인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있는지 몰랐다”, “3살 아이의 생일 케이크로는 부적절한 디자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니는 “케이크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충격적이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케이크 디자인도 그렇지만, 내가 3살짜리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니는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된 후 모유 수유를 멈추지 않을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에서 모유 수유를 중단하라는 압력이 있지만 나에게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들에게 오늘이 모유 수유를 하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더니 아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아직은 모유 수유를 중단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니의 남편 또한 그가 아들의 모유 수유를 계속하겠다는 의견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는 “남편이 ‘나도 가슴이 있다면 모유 수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논란을 통해 다른 엄마들에게 모유 수유의 장점에 대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제니는 “모든 엄마들에게 모유 수유를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모유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와 면역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 엄마와의 피부 접촉 등을 통해 정신건강, 정서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모든 영아가 출생부터 6개월까지는 모유만을 먹을 수 있게 하며, 생후 2년이 될 때까지는 적절한 이유식을 먹이면서 모유 수유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모유 수유를 언제 중단해야 한다고 권장하는 시점은 없으며, 영국과 같은 일부 고소득 국가에선 대부분 생후 1~2년 사이 완전히 젖을 뗀다. 우간다 등 저소득 국가에선 2~3세 아기에게도 젖을 먹이는 경우도 있다.
  • 위험조차 기회? 요트 침몰하는데도 셀카 남기는 인플루언서들

    위험조차 기회? 요트 침몰하는데도 셀카 남기는 인플루언서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근처에서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남동부해안경비대는 전날 엑스(옛 트위터)에 오후 5시쯤 플래글러 모뉴먼트 섬 근처에서 약 20m 길이의 요트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다른 기관과 함께 대응에 나서 탑승자 3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당시 영상에는 정착 구조되는 사람들이 요트가 점차 가라앉는데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비키니 차림의 이 여성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값비싼 물건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한 여성은 맥북을 꼭 쥐고 있고 전 미스 아메리카 참가자인 리건 하틀리로 확인된 여성은 350달러(약 48만원)짜리 양주를 품에 안았다. 그러자 다른 누군가가 “아기(양주)는 안전하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 남성은 구조 작업에 훈수를 두듯 “여성과 아이들이 먼저”라며 농담처럼 외쳤는데 이 말을 들은 일부 여성들은 마냥 재미있다는 듯이 소리 내 웃었다. 그리고 구조된 일부 여성들은 침몰하는 요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들의 이런 무관심한 태도에 “요트가 침몰하는 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말했다. 레이철 밀러라는 한 여성은 CBS 뉴스 마이애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배 위에 있었는데 구조대 보트가 많이 보였고 요트가 뒤집히고 있었다”면서 “전혀 평범해 보이지 않고 매우 걱정스러웠다”고 밝혔다. CBS 뉴스가 입수한 신고 전화 녹취록으로는 사고 요트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요트 업체 테크노마르와 함께 만든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이란 한정판 모델이지만 선주가 누구인지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고 요트의 탑승 정원이 최대 16명이라는 점에서 그 두 배나 되는 사람들이 타고 있던 것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총 63척만 제작된 이 요트는 가격이 최소 350만 달러(약 48억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최대 600만 달러(약 83억원)에 달하는 데 전직 MMA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그중 한 척을 2021년에 360만 달러(약 50억원)에 구매했다고 알려져 있다.
  • 요트 침몰하는데 셀카 찍고 웃고…美 인플루언서들 태도 눈총 [포착]

    요트 침몰하는데 셀카 찍고 웃고…美 인플루언서들 태도 눈총 [포착]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근처에서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남동부해안경비대는 전날 엑스(옛 트위터)에 오후 5시쯤 플래글러 모뉴먼트 섬 근처에서 약 20m 길이의 요트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다른 기관과 함께 대응에 나서 탑승자 3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당시 영상에는 정착 구조되는 사람들이 요트가 점차 가라앉는데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비키니 차림의 이 여성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값비싼 물건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한 여성은 맥북을 꼭 쥐고 있고 전 미스 아메리카 참가자인 리건 하틀리로 확인된 여성은 350달러(약 48만원)짜리 양주를 품에 안았다. 그러자 다른 누군가가 “아기(양주)는 안전하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 남성은 구조 작업에 훈수를 두듯 “여성과 아이들이 먼저”라며 농담처럼 외쳤는데 이 말을 들은 일부 여성들은 마냥 재미있다는 듯이 소리 내 웃었다. 구조된 일부 여성들은 침몰하는 요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말했다. 레이철 밀러라는 한 여성은 CBS 뉴스 마이애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배 위에 있었는데 구조대 보트가 많이 보였고 요트가 뒤집히고 있었다”면서 “전혀 평범해 보이지 않고 매우 걱정스러웠다”고 밝혔다. CBS 뉴스가 입수한 신고 전화 녹취록으로는 사고 요트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요트 업체 테크노마르와 함께 만든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이란 한정판 모델이지만 선주가 누구인지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고 요트의 탑승 정원이 최대 16명이라는 점에서 그 두 배나 되는 사람들이 타고 있던 것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총 63척만 제작된 이 요트는 가격이 최소 350만 달러(약 48억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최대 600만 달러(약 83억원)에 달하는 데 전직 MMA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그중 한 척을 2021년에 360만 달러(약 50억원)에 구매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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