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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F-16 전투기, 러 미사일 등 격추 임무 수행할 듯

    우크라 F-16 전투기, 러 미사일 등 격추 임무 수행할 듯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F-16 전투기는 러시아 미사일이나 드론을 격추하는 임무를 우선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4일 공개한 F-16 전투기는 러시아군에 맞서 향후 어떤 임무를 수행할 지 단서를 제시한다. 우크라 F-16, 러 미사일 또는 드론 격추할 듯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AIM-120 암람(중거리), AIM-9 사이드와인더(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F-16 전투기가 등장한다. 이는 이 전투기가 공중전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공개된 암람 미사일이 AIM-120B라는 파생형 중에서도 CATM-120B라는 개선형임을 확인했다. 이는 훈련용 미사일을 실전과 같은 성능을 갖도록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 미사일은 발사 주체가 되는 전투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능동형 레이더를 탑재해 전천후(all-weather), 비가시거리(BVR)라는 공격능력을 갖췄다. 다만 버전에 따라 사거리와 파괴 능력은 다르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최신형 AIM-120D를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식 무기가 러시아 손에 들어갈 우려를 고려한다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그렇지만 바로 전 버전인 AIM-120C의 경우 이미 우크라이나에 있거나 앞으로 지원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의 F-16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미사일인 사이드와인더의 경우 1950년대 처음 사용됐을 만큼 오래된 무기 체계이지만, 수많은 개선 작업을 거쳐 그 효과는 상당하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사거리가 16㎞ 정도인 AIM-9M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최신형 AIM-9X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보도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가 이같은 최신 미사일을 확보하면 우크라이나 공군의 제공력은 더욱 향상될 수 있다. 공대공 미사일들 옆에는 적 미사일과 같은 위험을 감지하는 센서가 달린 자체 방어용 ‘파일론 통합 대응 체계 플러스’(PIDS+)라는 시스템도 있다. 영국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전문가인 저스틴 브롱크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F-16 전투기에서 볼 수 있는 공대공 미사일은 이 나라에 발사된 샤헤드 자폭 드론이나 순항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임무을 우선으로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연구소의 또 다른 전문가인 피터 레이튼도 지난 6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현재 우크라이나 F-16 비행대대의 규모를 고려한다면 이 같은 임무가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전에 매일 투입 가능한 전투기가 10대 미만이라는 점에서 이를 샤헤드 드론이나 순항 미사일을 격추하는 방공 임무에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러 전투기와의 교전은? 지금까지 포착된 우크라이나 F-16 전투기의 공대공 능력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공군이 이 새로운 기체로 이 나라가 눈엣가시로 여기는 활공 폭탄을 투하하는 수호이(Su)-34 전폭기나 미그(MiG)-31, 수호이-35와 같은 전투기들도 공격할 수 있지만, 미사일 사거리나 작전 반경, 현재 러시아군의 전술로 인해 까다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러시아 폭격기는 활공 폭탄을 투하한 직후 복귀하고 있어 교전하기가 더 어렵다. 이밖에도 R-37과 같은 러시아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경우 러시아의 지상 방공망 사거리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 이 경우도 쉽지 않다. 전직 미 해군 F-16 조종사인 빈센트 아이엘로는 BI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강력한 방공망을 바탕으로 제공권을 장악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투기의 무기 능력만이 아니다며 속도와 고도, 기만, 방해 등 이점을 갖고 적기를 격추할 수 있는 전략을 생각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 지도부는 현재까지 이 나라가 받은 F-16 전투기 수가 너무 적어서 작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를 내비쳤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최근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F-16 전투기의 도착으로 방공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격추될 위험이 있어 최전선에는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대지 임무도 가능…다재다능 전투기 평가도 다만 우크라이나의 F-16 전투기는 적의 방공망 제압·파괴(SEAD/DEAD)나 근접항공지원(CAS)과 같은 공대지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어찌보면 공중전보다 위험하고 복잡할 수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이미 러시아군의 레이더 시스템을 추적할 수 있는 미국제 AGM-88 함 미사일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를 옛소련제 전투기에 임시방편으로 장착해 사용했지만, F-16 전투기의 투입으로 작전은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중동 지역에서 F-16 전투기로 전투 작전을 수행했던 퇴역 미 공군 대령인 마이크 토리얼데이는 BI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투기를 매우 다재다능한 기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상, 공중, 해상 등 필요한 모든 곳에 공격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SK쉴더스, 공공/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체계 구축한다

    SK쉴더스, 공공/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체계 구축한다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자체 개발한 SKZT(SK쉴더스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을 기반으로 공공과 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도 믿지 않고 모든 것을 의심하고 확인한다’는 기본 철학을 전제로 한 보안 모델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등장한 개념이다. SK쉴더스는 제로 트러스트 관련 글로벌 전문 업체 10개 기업과 제로 트러스트 연합 ZETIA(제티아, Zero Trust Initiative Alliance)를 발족하고 제로트러스트 시장의 주도적인 개척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체 구성은 제로 트러스트 5대 영역인 △ID/인증(SGA솔루션즈, 시스코), △Micro-Segmentation(아카마이&엔큐리티, SGA솔루션즈), △SDP(지니언스, 소프트캠프, 팔로알토), △로그 수집/분석(시큐레이어, 다이퀘스트, 클럼엘), △AI 이상징후 분석(인텔리코드, 클럼엘)의 대표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SK쉴더스는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어떤 산업 분야의 고객이든 손쉽게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할 수 있도록 SKZT(SK쉴더스 제로트러스트 방법론)을 개발했다. SKZT는 국내외 이미 공표된 다양한 가이드라인의 분석과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고 있는 항목의 구현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SK쉴더스는 대형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에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구성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이 비대면/디지털화되며 보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고, 업무를 회사에서만 보는 것이 아닌 재택/클라우드/모바일 등 다양한 업무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SK쉴더스는 앞으로 ZETIA의 운영을 주도하며 강점인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개발, 단계별 구축 방법론 제시, 솔루션 구축, 관제, 운영 등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 기업과 공동 마케팅 활동과 세미나, 동향 보고서 발간 등도 예정되어 있다.
  • 국내 웹툰사 콘텐츠랩블루, 도쿄에서 열리는 ‘제104회 코믹마켓’ 기업부스로 참가

    국내 웹툰사 콘텐츠랩블루, 도쿄에서 열리는 ‘제104회 코믹마켓’ 기업부스로 참가

    웹툰 프로덕션 주식회사 콘텐츠랩블루(대표 고영토)가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104회 코믹 마켓’에서 기업부스로 참가해 자사 인기 웹툰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를 선보인다. 콘텐츠랩블루는 국내 웹툰 콘텐츠제공(CP)사 중 최초로 8월 11일(일)부터 이틀간 코믹마켓에 기업부스를 설치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일명 ‘코미케(コミケ)’로 불리는 해당 전시회는 서브컬처 종주국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오프라인 동인 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콘텐츠랩블루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IP를 소개하고, 코믹마켓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굿즈를 공개한다. 콘텐츠랩블루는 한정판 굿즈와 무료로 배포되는 만화집, 증정용 쇼핑백 등 다양한 요소로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부스 내 가챠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빅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전시회 외 이벤트로는 일본 현지 포토이즘과의 콜라보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포토이즘 콜라보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한정으로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프레임을 현지 포토이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콘텐츠랩블루는 작년 10월, 이 작품을 웹툰으로 제작한 뒤 한국과 미국, 일본, 태국에 동시 발매했다. 국내 출시 후 인기를 얻으면 해외로 진출했던 이전 사례들과 달리, 콘텐츠랩블루는 해당 시점에 40개화를 4개국에 4개 언어로 주 2회 동시 발매하는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발매 당일 해당 웹툰은 4개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첫 달에 매출 4억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현재 작품의 누적 하트는 약 469만 개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랩블루 고영토 대표는 “일본 최대 서브컬처 오프라인 행사인 코믹마켓에 대한민국 웹툰사로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나 우리가 제작한 웹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꾸준히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콘텐츠랩블루(Contents Lab. Blue)는 웹툰, 웹소설을 만드는 인하우스 전문 프로덕션으로 ‘검술명가 막내아들’, ‘접근 불가 레이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등 다양한 히트작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태국 및 미국에 현지지사를 두고 활발한 연계 비즈니스(‘CLB-BELT’)를 통해 웹툰의 글로벌 진출과 시장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 세계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본인 이름’ 넣은 운동화 바라는 이유 [스니커 톡]

    세계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본인 이름’ 넣은 운동화 바라는 이유 [스니커 톡]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운동화를 출시하고 싶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금메달리스트 노아 라일스(27·미국)입니다.라일스는 지난 4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100m 달리기 결선에서 9초 784를 기록, 2위 키셰인 톰슨(23·자메이카)과 단 0.005초차로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습니다.당시 그가 신은 육상화는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프라임 SP3 스트렁 X Y-3’이라는 신제품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브랜드인 Y-3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그러나 라일스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으니 무엇을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저만의 신발을 원합니다”라며 “제 트레이너요. 정말 진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스파이크(육상화)는 돈이 되지 않아요. 심지어 마이클 존슨도 자신만의 운동화를 갖지 못했어요”라고 했습니다. 존슨은 올림픽 금메달 4개를 딴 미국의 육상 전설입니다. 이어 “제 생각에는… 저희가 많은 메달을 따는데도, 아시다시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제게는 미친 소리 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존슨과 같은 육상 스타들이 유명세 만큼 시장성이 큰 대중적인 신발을 출시하는 길이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에 불만을 드러낸 것입니다. 반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부터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까지 미국 농구 스타들은 오랫동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운동화를 출시해 왔습니다. 미 투자은행 씨티 분석가인 모니크 폴라드는 패션경제 전문지 더비즈니스오브패션에 “올림픽은 혁신과 성과를 보여주는 훌륭한 볼거리이지만, 아디다스 같은 회사에게는 언제나 상업성 행사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노아 라일스의 이번 언급이 이미 아디제로와 같은 레이싱화 라인을 보유한 아디다스의 러닝화 매력을 더 넓힐 수 있다면서 수많은 러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디다스 측은 이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라일스가 파리에서의 업적과 앞으로 있을 더 많은 경기로 스포츠 스타 최고의 자리를 굳힐 것이라면서 “우리는 트랙 안팎에서 그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디다스는 2016년부터 라일스의 후원사였습니다. 양측은 올해 초 계약을 연장했는 데 100m·2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은퇴 전 푸마와 맺은 계약 이후로 가장 큰 것이라고 미 스포츠 매체 스포티코는 전했습니다.
  • 귀국하는 이재용 회장 “선수들 선전 기분 좋아…셀피 마케팅 보람”

    귀국하는 이재용 회장 “선수들 선전 기분 좋아…셀피 마케팅 보람”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은 이재용 회장이 약 2주간의 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7일 귀국했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 파리를 찾아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잇달아 만난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삼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TOP 계약을 맺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약 1만 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했다. 또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비즈니스 회동에 대해서는 “많은 분과 (회동)했고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그러면서 ‘파리 출장 성과’에 대해 “실적으로 보여야죠”라며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이 회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매제인 김재열 IOC 위원 등과 함께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을 지켜보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오상욱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동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 참석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 이 회장은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도 참석, 각국 경제계 인사들과 글로벌 경제 전망, 미래 기술 트렌드,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시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IT·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금의환향한 정의선 “양궁·배드민턴 잘 됐다”

    금의환향한 정의선 “양궁·배드민턴 잘 됐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현지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귀국했다. 청바지에 반팔 카라 티셔츠를 착용한 정 회장은 이날 오후 35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했다. 파리 출장 성과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래도 양궁(대표팀이) 이번에 잘 돼서 좋고 개회식도 잘 된 것 같다. 배드민턴도 잘 됐다”고 답했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한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은 채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옮겼다.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정 회장은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에도 현지에서 선수단에 대한 지원 현황을 직접 챙기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파리 출장 마친 이재용 “Z플립6 셀피 마케팅 보람…실적으로 보이겠다”

    파리 출장 마친 이재용 “Z플립6 셀피 마케팅 보람…실적으로 보이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2주간의 ‘올림픽 비즈니스’를 마치고 7일 돌아왔다. 파리 출장 일정을 소화한 이 회장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강서구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그는 12년 만의 올림픽 공식 참관 소감을 묻자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기분 좋았고 갤럭시 Z플립6을 가지고 한 (빅토리) 셀피 마케팅도 잘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회장의 올림픽 참관은 2012년 이건희 선대회장과 함께 현장을 찾았던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공식 후원사이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톱(TOP)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기간 갤럭시 S24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고 갤럭시 Z플립6 셀피 마케팅을 펼쳤다. 이 회장은 올림픽 기간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과 관련해서는 “많은 분과 (미팅을) 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가 힘들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파리 출장 성과에 대한 물음에는 “실적으로 보여야죠”라고 웃으며 말한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앞서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 기간 주요국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두루 만나며 글로벌 경영을 펼쳤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 명과 함께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했다. 또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인들과 릴레이 회동을 갖고 주요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지속가능 패션은 이런 것”…서울패션위크 새달 3일 개막

    “지속가능 패션은 이런 것”…서울패션위크 새달 3일 개막

    내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리 만나보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9월 3∼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주제는 ‘지속가능 패션’이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21명의 디자이너가 예술적 감성을 담은 공연과 다채로운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프레젠테이션은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브랜드(석운윤·잉크·본봄·므아므)와 기업(효성티앤씨)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프레스 대상으로 자신들의 컬렉션, 원단 등을 집중 소개한다. 트레이드쇼에서는 92개의 브랜드와 전 세계 100여명의 초청 바이어 그리고 유통사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열린다. 특히 효성티앤씨가 폐어망 리사이클링을 통한 원단 등 친환경 소재 및 상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또 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는 ‘제로웨이스트 디자인 철학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제주 삼다수는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 소비되는 생수병을 수거 후 재활용해 섬유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패션위크의 올 시즌 행사 홍보대사는 뉴진스다. 시는 뉴진스의 포스터를 8일 1차 공개한다. 이번 포스터는 뉴진스 멤버들이 서울패션위크 티셔츠와 2025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 의상을 착용하고 DDP에서 촬영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2월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로 선정됐으며 이번 시즌에도 홍보대사 역할을 이어간다. 서울패션위크 21개 브랜드 패션쇼를 직관할 수 있는 시민초청 티켓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00석 규모 입장권을 제공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국내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패션계에서 더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여수시·GS칼텍스 탄소포집활용 협약

    전남도·여수시·GS칼텍스 탄소포집활용 협약

    전라남도는 6일 국가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따라 여수시, GS칼텍스와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기술 확보를 위한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은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선정 및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과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다.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는 2023년 12월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에서 확정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고도화 전략(안)’에 따라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탄소포집활용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성하여 해당 기술의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탄소포집활용 산업생태계 조성, 기술개발 과제 선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GS칼텍스는 탄소포집활용 공정 기술 확보와 실증사업 추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화를 추진한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 유엔에 제출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총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확정했다. 전남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석유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단이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4천만 톤에 이르는 여수국가산단에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과제 선정을 통한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절실한 입장이다. 이에 따라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유치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여수산단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용역 추진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탄소포집활용은 미래산업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반드시 공모에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석유화학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현금만 1200억”…오은영 만난 ‘슈퍼리치’ 사기 혐의로 기소

    “현금만 1200억”…오은영 만난 ‘슈퍼리치’ 사기 혐의로 기소

    넷플릭스 오리지널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하고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데이비드 용(본명 용쿵린·37)이 싱가포르에서 사기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싱가포르 매체 비즈니스타임즈는 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용이 계정 위조 혐의로 기소됐다”라며 “데이비드 용은 그가 운영하는 에버그린그룹 홀딩스와 관련된 약속 어음 거래와 관련해 계좌 위조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용은 2021년 12월 가전제품과 가구를 대량 판매한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위조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에버그린그룹홀딩스 계열사들이 연 10%의 이자를 약속하는 어음을 발행해 모집한 투자금을 마음대로 유용한 혐의도 받는다. 에버그린그룹홀딩스는 지난해 1월부터 싱가포르 투자자 경고 목록에 올라 투자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자격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이런 상태에서 약속 어음을 발행한 것은 싱가포르 증권선물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는 것이다. 재판에서 혐의가 인정된다면 데이비드 용은 벌금형 또는 최대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1987년생인 데이비드 용은 영국 브리스톨대를 졸업해 변호사로 활동하다 에버그린그룹홀딩스를 설립했다. 2021년에는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해 ‘학교 2021’ OST를 시작으로 윤민수와 함께한 ‘마이 웨이’ ‘인 마이 포켓’ ‘아마도 우린’ ‘드리핑’ 등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해 현금 자산만 1200억이라며 잠실 시그니엘 자택과 롤스로이스를 타는 호화스러운 생활을 보여줬다. 또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재력 때문에 진심으로 다가오는 친구가 없다는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 경과원,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 국내외 투자사 모집

    경과원,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 국내외 투자사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의 핵심 프로그램인 오프라인 1:1 현장 밋업(Meet-up, 설명회)에 참여할 국내외 투자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주최, 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과원은 AI,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 있는 국내외 투자사를 중점으로 모집하며, 참여한 투자사에는 참가 스타트업 IR 자료 열람 권한과 함께 행사 기간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이번 서밋은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국내·외 투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투자사 모집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 개최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은 AI 중심의 미래전략산업을 테마로, 디지털헬스, 미래모빌리티, 시스템반도체,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또한 전시회, IR피칭, 경연대회, 컨퍼런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배드민턴 선수 6명 이코노미, 임원 8명 비즈니스” 과거 협회 재조명

    “배드민턴 선수 6명 이코노미, 임원 8명 비즈니스” 과거 협회 재조명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우승 후 곧바로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판한 가운데 6년 전 협회의 만행들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일(한국시간) 안세영은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로는 28년 만의 올림픽 단식 금메달이다.시상식을 마친 뒤 안세영은 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안세영은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잘 키워줬으면 좋겠다”면서 “선수에게 ‘이번이 기회다’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꾸준한 기회를 주면서 관리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육성과 훈련 방식이 단식, 복식별로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안세영은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르고 다른 체제에서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단 감독님과 코치님이 나뉘어야 하고 훈련 방식도 각각 체계적으로 구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일방적인 의사결정도 비판했다. 안세영은 “제가 프랑스오픈과 덴마크오픈을 못 나간 적이 있었는데 제 의지와는 상관없었고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며 “협회는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은 채 (명단에서) 뺀다”고 털어놨다. 뒤늦게라도 설명을 요구할 순 없었냐는 물음에 안세영은 “물어보지도 못하는 시스템과 분위기”라며 “대회가 끝나면 끝인 상황에서 제가 물어볼 기회가 없다. 미팅조차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안세영은 “협회와 체육계 관계자들 모두 이 문제들에 있어 회피하고 미루기보단 책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임원진, 국대 선발 개입…선수단 지원에도 인색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과거 협회의 만행이 보도된 기사가 재조명됐다. 지난 2018년 11월 SBS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국가대표 선발에 개입했다. 당시 이례적으로 엔트리가 3차례나 수정됐는데, 이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고려해 세대교체를 하라는 협회 임원진의 지시 때문이었다. 그 결과 20명 중 6명이 교체돼 종합 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는 단 2명으로 줄어들었고, 복식은 2개 조를 제외하고 무려 4개 조가 파트너가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력이 크게 떨어진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노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협회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성적 부진의 책임을 감독과 코치들에게 전가하며 문자메시지로 경질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협회 임원진이 선수단 지원에 인색하게 굴었던 점도 포착됐다. 지난 2018년 7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참가를 위해 배드민턴협회가 작성한 예산서에 따르면 선수 6명이 출전한 경기에 8명의 임원이 따라갔다. 감독과 선수들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반면 임원진은 전원 비즈니스석을 이용했고 비용은 두 배 가까이 들었다. 또한 지난 2017년 5월 호주 대회 때는 임원 5명이 1600만원이 넘는 비용으로 비즈니스석을 타고 갔다가 “전력상 우승은 어렵다”며 8강전 이후 조기 귀국하기도 했다. 이에 코치와 선수들만 남아서 8강, 4강, 결승전을 치른 끝에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조기 귀국을 선택한 임원들은 누구도 이 모습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미국 국민의 역사적인 승리”…구글, ‘반독점 소송’ 패소

    “미국 국민의 역사적인 승리”…구글, ‘반독점 소송’ 패소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다. 구글이 애플과 삼성전자 등에게 거액을 주고 모바일과 웹브라우저 검색 시장을 장악했다는 판단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법무부가 제기한 ‘구글 검색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구글은 독점 기업이며 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메흐타 판사는 “구글이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 자사의 검색 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기 위해 비용을 지급하는 것은 독점을 불법으로 규정한 셔먼법 2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이 지급한 260억 달러(약 35조)는 다른 경쟁업체가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며 “구글은 시장 지배력을 불법적으로 남용하고 경쟁을 제한했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안드로이드와 함께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서 구글의 독점 검색 계약이 반경쟁적 행위와 검색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메흐타 판사는 스마트폰과 브라우저의 유통을 독점함으로써 구글이 온라인 광고의 가격을 지속해 인상할 수 있었다며 “독점적 권한으로 ‘텍스트 광고’(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이용자를 웹사이트로 유도하는 광고 형식) 가격을 인상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메흐타 판사는 이날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만 판결하고, 구체적인 처벌 등에 대해서는 다음에 재판을 열어 결정할 계획이다.해당 소송은 미 법무부와 일부 주들이 지난 2020년 10월 구글이 미 검색 엔진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시장 지배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어겼다고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재판 과정에서 구글은 자사의 검색 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애플에 200억 달러(약 27조)를 지급하는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에 막대한 자금을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은 소비자가 최고의 검색 엔진을 경험할 수 있게 하려는 것으로 소비자도 최고의 제품을 선택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용자들은 구글이 유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글 검색을 사용하고 이를 위해 투자를 계속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송은 미 법무부가 1990년대 전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했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대상으로 한 반독점 소송 이후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최대 반독점 소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판결은 현대 인터넷 시대에 거대 기술 기업의 권력에 타격을 주고 비즈니스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판결”이라며 “구글이 사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구글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혀 최종 판단은 연방 대법원에서 결정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이번 판결에 대해 “미국 국민의 역사적인 승리”라며 “아무리 규모가 크거나 영향력이 크더라도 법 위에 있는 회사는 없다. 법무부는 계속해서 우리의 독점금지법을 강력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바가지 걷어 내고, 다시 낭만의 섬으로… 나 혼자 아닌 함께 사는 제주

    바가지 걷어 내고, 다시 낭만의 섬으로… 나 혼자 아닌 함께 사는 제주

    道, 관광 비대위 출범… 고물가 대응불편신고센터, 여행 민원 즉각 해결지자체 최초 항공기 결항 피해 지원파라솔 대여료 ‘2만원 통일’ 등 단행오영훈 도지사 “더불어 사는 제주로” 제주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복여행 심리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한 데다 최근 비계 삼겹살, 해수욕장 갑질,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이슈까지 터지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사 직속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 여행 전주기 품질 관리를 위한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제주관광 대혁신을 선포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도는 우선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관광물가지수 개발 용역을 통해 관광물가지수 개발, 제주관광물가 불안 품목 선별·진단, 도외 및 해외 관광지와의 물가 수준 비교·분석, 제주관광물가 안정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무엇보다 관광 주요 분야별 위기진단과 해결방안 사후관리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관광 관련 도의 실·국·단장을 비롯해 관광 유관기관, 산업 대표, 전문가 등 27명이 참여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함께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장이 비상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6월 24일 비상대책위 첫 회의에서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항공기 결항 승객에 대한 실질적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제주국제공항 결항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항 내 심야 체류객에 대한 숙박 안내 및 교통편 해결을 포함해 관광객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제주관광 대혁신의 하나로 추진한 해수욕장 편의시설(파라솔, 평상) 이용 요금 인하가 결정됨에 따라 파라솔 대여료를 2만원으로 통일했다. 대부분 해수욕장의 평상 대여료도 기존 6만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제주에 갈 돈 있으면 일본 간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여행전문 리서치기관의 여론조사에서는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간다’는 속설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10명 중 8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본 여행비가 제주의 2배 이상이어서 제주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지출액을 보면 제주도는 52만 8000원, 일본은 113만 6000원으로 일본이 2.15배 더 들어갔다. 그만큼 제주관광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도는 국민 신뢰 회복, 제주관광 긍정 이미지 재구축, 관광 경쟁력 강화를 3대 목표로 하는 ‘제주관광 이미지 리브랜딩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총괄 지휘를 맡은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제주관광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겠다”며 실추된 제주관광 이첫걸음은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시 논의된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 개소다. 그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도 홈페이지, 120만덕콜센터, 제주관광정보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불편사항을 제기해 민원 처리의 일관성과 효율성 제고에 제약이 있었다. 여행객의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현장 신속대응팀’을 도입해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관광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고, 관광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 지사는 지난달 주재한 회의에서 “제주관광의 중심축이 20~30대 MZ세대, 즉 디지털 세대로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도내 전통시장에 제로페이, 알리페이를 도입한 뒤 외국인 관광객들의 카드 사용량이 16배나 증가했다”면서 “디지털 결제 수단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상상을 초월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언급한 바 있다.제주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유튜브 영상 제작 및 방송프로그램 연계 홍보를 추진한다. 더불어 최근 부정 이슈 대응 측면으로 교통·숙박·요식업 등 분야별 착한가게 릴레이 미션 챌린지 운영과 함께 제주관광 현장에서 나오는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 호텔이 기상악화로 발 묶인 수학여행단에 숙박비를 할인해 주고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미담이 뒤늦게 밝혀지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 지사는 지난달 29일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2차 회의’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겪는 생존의 어려움이 전쟁 시기와 다르지 않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제주관광의 현재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고 대응 중”이라며 “나 혼자 살아가는 제주가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라는 것을 함께 인식하게 했을 때 제주가 비로소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어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 북미에 ‘K뷰티’ 전파한 강남… 58억원 규모 수출 상담

    서울 강남구는 세계적 뷰티 박람회인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서 425만 달러(약 58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이자 북미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뷰티 전문 박람회다. 21회째를 맞은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11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달 23~25일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우리 기업들의 현지 활동을 도왔다. ㈜미플래그, ㈜아우딘퓨쳐스, 알엘에이피㈜, 위시컴퍼니㈜, 지닉, ㈜큐비스트 등 6개 기업과 함께 강남구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북미 전역에 유통매장을 보유한 유통업체 ‘미니소’를 비롯해 어반아웃피터스, 더크렘샵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그 결과 106건의 상담을 통해 60억원 가까운 수출 상담 실적을 이뤘다. 뷰티 산업은 지난해 강남구의 화장품 수출액이 약 84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 강남구는 중소기업 기여도가 높은 화장품 수출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뷰티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 임차, 장치 설치, 운송, 통역 등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와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는 18개 기업이 참가해 총 1514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용 창출 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화장품 사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기금 융자, 기업 실무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비즈니스석 타세요” 아이유, 100명 넘는 스태프에 ‘통 큰 선물’

    “비즈니스석 타세요” 아이유, 100명 넘는 스태프에 ‘통 큰 선물’

    평소 팬들뿐만 아니라 스태프 등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아이유와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항공사 비즈니스 좌석 인증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스태프는 “그녀의 플렉스, 고생했다며 전 스태프 비즈니스 클래스”라며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했다. 다른 스태프 역시 “갓이유 언니 덕분에 편안하게 비행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으며, “언니 덕분에 편안하게 한국 간다”라며 감동한 스태프도 있었다.이외에도 여러 스태프가 비즈니스석 탑승 인증과 함께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하며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약 5개월 동안 진행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진행했다. 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친 아이유는 오는 9월 21~22일 이틀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여성 가수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하는 건 아이유가 최초다.
  • 연세대 상남경영원, 9월부터 ‘연세대 경영대학 건설최고위과정’ 운영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산하기관인 상남경영원은 다음달 건설업체 CEO 및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금융회사 간부급을 대상으로 ‘연세대 경영대학 건설최고위과정’(C_AMP)을 개설한다. 건설회사들이 최신 경영기법을 배우고 AI·IoT·빅데이터·프롭테크 등을 결합한 최첨단 건설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인사이트를 기를 수 있도록 건설최고위과정을 새로 마련했다고 연세대 상남경영원은 설명했다. 이 과정을 주관하는 연세대 상남경영원 박용석 원장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회사들에게 재충전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최고위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며 “국내 건설회사들이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동문 의식을 다지면서 경영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고의 건설경영네트워크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 경영대학 건설최고위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다. 연세대 경영대학의 명망 있는 교수들이 대거 참여해 건설회사 경영에 필요한 전공 지식을 전수하고 다양한 사례 연구를 지도하게 된다. 외부 강사로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개강일에 첫 강의를 한다. 또 서울시 명예시장(도시계획)이자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위원인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도시계획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을 역임한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특임교수는 첨단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건설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차 교수는 2000년대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실험실 벤처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다가 글로벌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에게 넘긴 뛰어난 비즈니스맨으로도 유명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등을 역임한 도시정책 최고 전문가인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과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인 김승배 피데스개발 회장, 삼성물산에서 주택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상국 부사장 등이 건설산업의 현황과 발전 전략 등을 깊이 있게 전하는 강의를 할 예정이다. 연세대 경영대학 건설최고위과정은 다음달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 원우들의 네트워크 활동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 장소는 연세대 상남경영원이며, 과정 수료 시 세브란스 헬스체크업 건강검진센터 20% 할인(배우자 및 직계가족 포함), 개인 사물함 및 학습교재 제공, 연세대 학술정보원 출입증 발급, 수료생 대상 A/S(After School) 특강 초청 등 특전을 주며 연세대 총장 및 상남경영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상남경영원’ 홈페이지 참조.
  • 구소련 결속력 옛말…중러 견제하러 중앙아시아에 공들이는 日

    구소련 결속력 옛말…중러 견제하러 중앙아시아에 공들이는 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9일부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갖고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차단에 나선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에 방문하는 국가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다. 일본과 중앙아시아는 2004년부터 외무장관 회의를 9회 개최했고 이번에 중앙아시아 정상회의 20주년을 맞아 총리가 직접 이들 국가를 방문해 더 밀접한 관계를 다질 계획이다. 4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한 정상회의 공동성명 원안에는 일본과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관계를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를 유지·강화하는 파트너’로 규정하고 탈탄소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선언에는 ‘주권과 영토 일체성의 존중이나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행사의 금지 등 유엔 헌장 원칙에 대한 약속’을 반영했다. 특히 중국을 상정한 경제적 위압에 대해 ‘함께 대처한다’고 명기했다. 일본 기업도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중앙아시아와 경제 협력을 심화할 방침이다. 카자흐스탄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 혼입 기술 발전 도입 지원, 우즈베키스탄에는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 사업 투자, 키르기스스탄에서는 국제공항 정비 등에 일본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각각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중앙아시아 방문을 계기로 이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할 생각이다. 과거 구소련에 포함됐던 이들 국가는 안보 분야에서는 러시아,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과 각각 관계가 밀접하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러한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는 경제 제재를 받아 기존과 같은 무역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고 중앙아시아는 러시아의 제재 회피 루트로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미국이나 일본과의 관계 강화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법무법인 린, 티메프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법무법인 린, 티메프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법무법인 린이 티메프 피해자를 위한 법률대응 센터를 가동하는 등 사회적 약자 돕기에 나섰다. 린은 최근 위기의 한국 경제를 더욱 뒤흔든 티몬 /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신청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판매상(셀러)들을 위해 ‘티메프 사태 채권자 피해 법률대응 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는 나란히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고, 현재 법원의 보전처분 / 포괄적금지명령에 따라 일체의 채무변제 및 채권자의 강제집행이 금지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소상공인 판매상들은 기약없이 결제대금이 묶여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센터장인 최효종 변호사(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관재인)는 “회생법원과 채무자는 일단 채무자의 회생절차를 개시시키지 않고 ARS(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 장기간의 회생절차 진행보다는 3개월 정도의 단기간에 외부자금 유치를 성공시키고 이해관계자간 권리의무 관계를 협의 조정하여 조기에 회생신청사태를 마무리짓는 방안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변호사는 “이는 2023년 플랫폼 비즈니스 유사사례인 메쉬코리아(부릉)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린의 티메프 사태 셀러 채권자 피해 대응 센터는 불의의 피해를 입게 된 티몬과 위메프의 소상공인 판매상 등을 대상으로, 린의 풍부한 채권자 회생절차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채권자 보호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 및 자문하여 소상공인 채권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호텔스카이파크’, IT 산업의 중심 판교에 9호점 오픈

    ‘호텔스카이파크’, IT 산업의 중심 판교에 9호점 오픈

    국내 토종 브랜드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이 1일 9번째 지점인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를 오픈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오픈하는 새 지점이며, 오랜만에 판교에 새롭게 들어서는 호텔이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분당의 중심 상권인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이며, 차량 이용 시 강남까지 약 20분,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한 분당·판교 비즈니스의 핵심 위치에 있어 서현 상권의 배후 수요는 물론 판교의 수요까지도 흡수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호텔 측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급 내부 시설을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200평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과 100평 규모의 루프탑 풀,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어 도심 한복판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출장객이 ‘워케이션’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라고 호텔 측은 전했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단순 숙박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동안 그룹이 축적해 온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호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품기업 농심과 협업해 루프탑 풀 스낵바에 농심 육개장 사발면의 캐릭터 ‘뇽이’ 팝업 부스와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아트 플랫폼 ‘다이브인’과 협업을 통해 로비와 호텔 곳곳에 유명 작가의 사진 및 작품 상시 설치를 기획하고 있다. 호텔 측은 “이제 호텔은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는 복합 시설로 자리잡았다”면서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고객분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또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최첨단 시스템도 장점으로 내세운다. 객실 IoT제어시스템을 도입했고, 고객이 객실 내에서 편리하게 호텔 외부의 제휴 매장들에 주문해 음식 및 상품을 객실에서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객실 오더 시스템 및 실내외 배송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가 들어서는 자리는 이전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호텔을 운영했던 자리로, 계약 기간 종료 시점에 임대인의 운영 브랜드 변경 의사가 확정되면서 많은 여타 글로벌 및 대기업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국내 토종 브랜드인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은 코로나19 시기를 지나오면서 특유의 영업력으로 전 직원 고용 유지 및 임대인과의 계약 이행을 이뤄낸 점, 이후에는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낸 점 등을 인정받아 다른 브랜드를 제치고 운영 권한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스카이파크 관계자는 “관광객 비율이 높은 서울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출장객들의 방문이 잦은 판교에 9번째 지점을 열어 단순 숙박 서비스를 넘어 그룹의 모토인 ‘便(편)’과 ‘FUN(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왜 호텔스카이파크를 선택하는지를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국내 15개 지점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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