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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특집]“희망의 메시지를 친근하게 표현”

    [제15회 서울광고대상 특집]“희망의 메시지를 친근하게 표현”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제불황은 광고산업의 양적, 질적 위축을 가져왔고 이러한 현상은 아직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최근들어 경기회복의 희망과 함께 광고에서도 그러한 희망적 메시지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제15회 서울광고대상 심사는 이러한 희망적 가능성이 엿보이는 가운데 좋은 작품들이 심사대상으로 출품되어 심사위원들도 다소 희망적인 마음으로 심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올해 서울광고대상의 대상을 수상하게 된 삼성의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은 디지털과 그린에너지를 소재로 희망·기대·미래를 동화적이고 친근하게, 또 새로운 일러스트 표현기법으로 잘 전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기업PR대상의 SK ‘당신이 행복입니다’는 SK의 브랜드 에센스로 자리잡은 ‘행복’을 가족과 연결시킨 소재발굴이 큰 공감을 얻게 했으며 메시지와 광고소재의 절묘한 결합, 카피와 디자인의 차별성 등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의 SK텔레콤 ‘콜럼버스’편은 도전정신과 강한 의지, 비전 등을 주목도 높은 비주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서울광고대상의 수상작들은 모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서 가족, 웃음, 미래, 희망 등을 담아 우리 사회와 소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었다(금융·공기업·건설 등). 또 다른 수상작들은 간결하고 절제된 표현으로 상품의 핵심 소구점을 강조한 경제적 표현전략이 다수였다(업종별 수상작).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 광고가 전달해야 할 사회적 메시지와 상품의 편익이 완성도 높은 표현으로 잘 정리된 광고들이 많았던 점은 그나마 다행인 것으로, 우리 광고의 미래에 기대를 갖게 했다. 올해의 광고인상은 LG그룹 홍보팀장이면서 한국PR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상국 부사장이 수상하게 되었다. 기업의 사회적 소통과 사회책임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고의 역할증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정이었다. 광고의 위기는 광고의 신뢰회복과 사회적 책임 제고, 광고의 역할에 대한 기업과 광고인들의 확고한 신념으로 극복할 수 있다. 좋은 광고가 좋은 기업을 만들고, 좋은 기업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는 광고의 역할을 더욱 신뢰하고 키워나가야 하며, 이 점에서 이번 서울광고대상을 수상한 광고주 기업과 광고회사, 제작사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광고산업 발전과 광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제15회 서울광고대상’에서 작품 총 30점과 올해의 광고인상 1인이 선정됐다. 대상은 삼성의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이 차지했으며 기업PR대상은 SK(주)의 ‘당신이 행복입니다’ 캠페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SK텔레콤의 ‘콜럼버스’편이 이름을 올렸다. 광고인상의 영예는 정상국 LG 부사장이 안았다. 수상작과 수상소감, 심사평을 소개한다. 김태곤 kim@seoul.co.kr ●심사위원 조병량 심사위원장·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부 교수 김충현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교수 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장 김은호 본사 상무이사 박선화 본사 광고마케팅국장 조병량 심사위원장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 기업PR상-삼성증권 ‘Create with you’ 캠페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본상] 기업PR상-삼성증권 ‘Create with you’ 캠페인

    삼성증권이 올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슬로건 ‘Create with you’는 고객과 함께 새로운 고객 가치와 금융 문화를 창조해 나가겠다는 삼성증권의 의지와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금융’과 어색한 조합일 수 있는 ‘Create’라는 단어가 함축하는 것은 변화의 중심에 선 새로운 금융시대에는 무엇보다도 기존의 생각을 깨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번 ‘Create with you’ 캠페인 인쇄광고에서는 증권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일봉과 월봉을 이용하여 삼성증권의 새로운 슬로건을 표현하였습니다. 단순하지만 명쾌한 비주얼과 함께 창조적 발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내용의 광고는 저희가 생각하는 금융업의 지향점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증권은 현재 ‘Create with you’ 캠페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산관리의 새로운 브랜드인 ‘PO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POP’ 캠페인을 통해 자산관리브랜드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 업종별 최우수상] 유통부문 최우수상 - 하이마트 ‘자전거’편

    [제15회 서울광고대상 - 업종별 최우수상] 유통부문 최우수상 - 하이마트 ‘자전거’편

    금번 하이마트 자전거 기업PR편은 기존 방영했던 자전거 전국일주편의 TV 광고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함으로써 소비자가 광고에 대해서 친숙하게 이미지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2009년도 모델인 과속3대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과 하이마트 골프단의 유소연 선수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하이마트 직영매장에 대한 좋은 점을 자랑하는 모습을 메인 비주얼로 차용하였습니다. 카피는 ‘270여개 직영점이 한마음으로 달립니다. 전국 어디서나 좋은 제품, 하이마트’라고 하여 전국 270여개 전 매장에서 구입하는 하이마트 제품은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기업PR이라는 광고 메시지를 인물들의 머리를 크게 하고 배경을 애니메이션 처리하여 소비자들에게 친숙함과 즐거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이런 부분이 소비자에게 좋게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겨울 극장가, 추위 달랠 ‘3色 애니메이션’

    겨울 극장가, 추위 달랠 ‘3色 애니메이션’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2월,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겨볼 수 있는 따뜻한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오는 26일 짐캐리 주연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짐캐리는 스크루지의 완벽한 비주얼에 얼굴 움직임과 눈동자, 표정 연기 등 그만의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짐캐리 표 스크루지를 창조해냈다. 특히 짐 캐리는 스크루지 외에도 스크루지에게 깨달음을 주는 크리스마스 과거의 유령, 현재의 유령, 미래의 유령 등까지 무려 1인 4역을 소화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다카기 노부코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이마이신코 이야기’가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마이마이신코 이야기’는 성인 관객들에게는 어린 시절 나를 만나는 시간을,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가족애를 선물하는 감성 애니메이션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피아노의 숲’, ‘썸머 워즈’의 제작사 매드 하우스의 최신작인 ‘마이마이신코 이야기’는 지난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사진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한 푸르른 논두렁과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밭 그리고 생기 넘치는 표정의 캐릭터들은 관객들에게 작은 여유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달 24일에는 코믹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2’가 관객을 찾아온다. 2년 만에 컴백하는 ‘앨빈과 슈퍼밴드2’는 전작 보다 업그레이드 된 노래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앨빈과 슈퍼밴드2’는 귀엽고 깜짝한 악동 다람쥐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가 학교에 진학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미녀 삼총사 칩페티들의 등장으로 로맨스까지 가미돼 눈길을 끈다. 같은 애니메이션이지만 서로 다른 뚜렷한 색깔을 갖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마이마이신코 이야기’, ‘앨빈과 슈퍼밴드2’는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이포스’ 팝핀현준 “인간문화제? 더 큰 꿈 있다”

    ‘에이포스’ 팝핀현준 “인간문화제? 더 큰 꿈 있다”

    “무용으로 인간문화제가 되는 것 보다 더 큰 꿈이 있거든요.” ‘팝핀’ 하나로 대만 중국 태국 일본에 이르기 까지… 아시아를 감동시킨 ‘팝핀 1인자’ 팝핀현준(본명 남현준·30). 그가 2년 만에 국내 가요계로 컴백했다. 그것도 ‘그룹’을 결성해서. 팝핀현준이 주축이 된 ‘에이포스’(A-Force)는 개념조차 생소한 ‘퍼포먼스 혼성그룹’. 70~80년대 디스코 열풍의 주역인 ‘보니엠’을 모티브로 한 지난 주 에이포스의 첫 무대는 파격적이다 못해 요상(?)하기까지 했다. 수린 수아 은별 빅토리아 등 장신의 여성 보컬 네 명과 함께 등장한 팝핀현준은 그녀들의 스탠딩 마이크 사이를 마치 연체동물처럼 오가다 갑자기 살충제 맞은 바퀴벌레 마냥 빙빙 돌며 퍼덕이는 충격적인 댄스를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화제의 ‘바퀴벌레 댄스’. ‘무용계의 이단아’로 전향한 팝핀현준의 수상한 행보가 궁금했다. ◆ “에이포스는 내 마지막, 모든 걸 걸었다” 팝핀현준은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의 한 부류로 천시되어 온 ‘비보이계’를 일으킨 1세대 인물이다. ‘비보이계의 신화’로 일컬어지는 그는 천부적인 무용 재능을 인정받아 나이 서른에 서울예술전문학교 무용과 교수가 됐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열린 팝핀 대회를 제패했다. 그런 그가 또 다른 도전에 돌입했다. ‘눈길 좀 끌려고 만든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팝핀현준은 “이 그룹에 내 모든 걸 걸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에이포스(A-Force)는 ‘아시안 포스’(Asian Force)의 줄임말이에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약 2년여 간의 준비를 걸쳐 선보이게 된 야심작이죠. 이제껏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게 될 겁니다.” 실력과 끼를 두루 갖춘 네 명의 ‘A’급 여성 멤버들의 포스도 더해졌다. 여기에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작사,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직접 도맡았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첫 타이틀곡 ‘원더우먼’. “음악적 완성도와 전문성, 비주얼과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네 박자를 고루 겸비한 최고의 프로 팀이 완성됐죠. 저는 아무나 같이 하지 않아요. 지난 2년간 스타제국 안무실이 습기로 가득 찰 때까지 지옥 훈련을 이겨낸 독한 친구들이죠. 일단 저희 무대를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왜 팝핀현준이 ‘에이포스’로 컴백했는지를.” ◆ 무용수 혹은 가수, 갈림길에서 찾은 ‘해답’ ‘팝핀 1인자’로 아시아 스타가 된 그는 무용수와 가수의 갈림길에서 오랫동안 방황해왔다. 그의 퍼포먼스를 보며 전문 댄서의 꿈을 키운 이들은 그가 영원히 ‘무용계’에 남아주기를 원했지만, 이미 춤으로 아시아를 장악한 그로서는 ‘또 다른 도전’이 늘 과제처럼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었다. “저를 ‘무용계의 이단아’라 한다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춤에 대한 열정은 세계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기에 떳떳하거든요. 다만 제겐 무용수로 만족하기에는 너무 많은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솟구쳐 올랐던 거죠.” 팝핀현준의 ‘개척정신’은 무용수들이 마지막에 부딪치게 되는 벽을 허무는 일부터 선행됐다. ”모든 무용수들은 다른 이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춰요. 한국 무용수들은 전통 국악에 맞춰 춤을 추고, 외국 무용수들은 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죠. 저는 그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어요. 국악에도 팝핀을 출 수 있고, 발라드에도 출 수 있어요. 더 의미 있는 건 무용수도 자신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다는 거죠.” ◆ “다시 아시아를 점령할 그 날까지” ‘새로운 것만이 세상은 바꾼다’는 광고 문구가 있었다. 이 한 마디로 팝핀현준의 도전 정신을 가장 잘 설명해낼 수 있지 않을까. “무용수로 남아서 인간 문화제가 되는 꿈을 꾼 적도 있어요. 물론 댄서로 한 평생을 살아갈 한 사람으로서 그 보다 더한 보람이 어디 있겠어요. 하지만 제겐 더 큰 꿈이 있거든요.” 그는 무용수의 길을 이탈하지 않은 선상에서, 남들이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고 싶었다. “춤의 길에 들어선 모든 후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놓고 싶었어요. 전문 댄서도 노래가 어우러진 종합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가요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다는 걸 말이죠.” 이미 팝핀으로 아시아 정상을 맛본 팝핀현준. 그는 다시 꿈을 꾸고 있었다. 팝핀현준이 아닌 ‘에이포스’로 아시아를 점령할 그 날을.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긴 시간과 고통, 노력이 필요하단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저는 에이포스가 나아가야 할 길을 멀리 보고 있어요. 기회는 준비된 자만 잡을 수 있다잖아요. 준비는 완료됐고, 이제 아시아를 향해 다시 날아오를 일만 남았죠. 외화 100만불을 벌어 ‘대통령상’을 받는 그 날까지…에이포스의 비상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팝핀현준, ‘A-Force’로 파격컴백 “모든걸 걸었다”

    팝핀현준, ‘A-Force’로 파격컴백 “모든걸 걸었다”

    아시아 팝핀계의 1인자 팝핀현준이 국내 최초로 탄생시킨 ‘퍼포먼스 혼성그룹’ A-Force(에이포스)가 오늘(13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팝핍현준이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에이포스는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 곡 ‘원더우먼’을 첫 선보이는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에이포스는 태국,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열린 댄스 대회를 수차례 제폐한 팝핀현준이 평균 신장 172cm이상의 모델 못지 않은 비주얼과 가창력을 갖춘 여성 멤버 4인(수아, 수린, 은별, 빅토리아)과 함께 비밀리에 프로젝트화한 그룹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둔 팝핀현준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에이포스(A-Force)의 ‘A’는 아시아 전역을 제패할 퍼포먼스 그룹이 되겠다는 투지를 담은 ‘Asian Force’의 앞 글자와 또 각 분야의 에이스들, 즉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목표가 큰 만큼, 이제껏 전혀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팝핀현준은 이어 “단순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본다면 오산”이라며 “이 그룹에 모든 걸 걸었다. 비쥬얼과 퍼포먼스와 모든 면에서 전문성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는 파격적인 그룹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작사·곡은 물론 편곡과 직접 프로듀싱까지 맡아 화제가 된 에이포스의 첫 타이틀곡 ‘원더우먼’은 오는 16일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우치’, 티저 포스터로 검색어 1위 싹쓸이

    ‘전우치’, 티저 포스터로 검색어 1위 싹쓸이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백윤식, 염정아 등 스크린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전우치’의 티저 포스터가 화제다. 지난 27일 처음으로 공개된 ‘전우치’ 티저 포스터는 공개 당일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한데 이어 현재 상영 중이거나 개봉 예정인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실시간 영화 검색어,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아트서비스 측에 따르면 ‘전우치’의 캐릭터포스터와 단체포스터는 블로거들에 의해 타 영화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퍼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전우치’ 포스터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포스터에 밀리지 않는 비주얼을 갖췄고 슈퍼히어로물이 한국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우치’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고전소설 속 영웅캐릭터와 도술이란 한국적 소재를 활용해 할리우드의 전유물이던 슈퍼히어로 영화에 도전한 한국최초의 작품이다. 한편 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캐릭터 모티브를 따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23일 개봉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홍철 맞아?”…남성미 물씬 파격 변신

    “노홍철 맞아?”…남성미 물씬 파격 변신

    노홍철이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되는 Mnet ‘트렌드 리포트 필 시즌4’의 화보 촬영을 통해 노홍철은 기존 외모를 180도 바꾸는 변신을 시도했다. 노홍철은 금발 머리를 흑발로 물들이고 터프한 느낌의 골드 스팽글 자켓을 소화하는 등 모델 못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했다. 코디를 맡은 이전호 비주얼디렉터는 “이번 화보에서는 늘 방송에서 ‘가는거야’를 외치는 왁자지껄한 노홍철이 아닌 진정한 남자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노홍철을 담아냈다.”며 “노홍철 하면 떠오르는 원색의 느낌 대신 블랙 컬러로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올 어바웃 셀러브리티’(All about Celebrity) 코너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톱스타들의 레드 카펫 스타일을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사진 = Mnet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전자는 같아도 색깔은 제각각… ‘뮤지컬 맞수’ 흥미진진 맞대결

    유전자는 같아도 색깔은 제각각… ‘뮤지컬 맞수’ 흥미진진 맞대결

    이란성 쌍둥이처럼 생김새는 다르지만 같은 유전자를 지닌 닮은꼴 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역사를 재구성하거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하거나 영상을 무대어법으로 바꿨다는 공통점 말고도 모두 국내 초연작인 데다 공연 시기마저 겹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초가을부터 연말까지 뮤지컬 시장을 뜨겁게 달굴 ‘맞수’ 뮤지컬들을 미리 만나본다. 외세에 휘둘린 뼈아픈 역사 - 남한산성 vs 영웅 조선 인조시대 병자호란을 다룬 ‘남한산성’(11월4일까지 성남아트센터)과 한·일강제병합 직전인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웅’(12월31일까지 LG아트센터)은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지 못한 뼈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훈의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은 ‘남한산성’이 고난속에서도 질긴 생명력을 이어가는 이름없는 민초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면 ‘영웅’은 대의를 위해 초개처럼 목숨을 던진 위대한 인물 안중근을 감동적으로 되살려낸다. 두 작품 모두 오랜만에 만나는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에 맞춰 26일 막올리는 ‘영웅’은 5년의 제작기간, 성남아트센터가 지역문화유산의 재조명을 위해 기획한 ‘남한산성’은 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14일 개막한 ‘남한산성’은 대나무 느낌을 살린 무대막과 차갑고 가파른 산성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살린 세트,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의상 등 화려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허술한 캐릭터 설정과 갈등 구조는 아쉬웠다. ‘영웅’은 중국 현지 고증을 통해 1909년 하얼빈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영상을 활용해 마치 무대위로 기차가 들어오는 듯한 장면과 일본 형사와 독립군의 추격전 등이 기대를 모은다. 청춘의 자화상 그린 소설 원작 - 달콤한 나의 도시 vs 퀴즈쇼 한국 문단을 이끄는 젊은 작가 정이현과 김영하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나란히 무대로 옮겨진다. 취업, 연애, 결혼 등 첩첩으로 쌓인 현실적 고민들 속에서 좌절하고 상처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남녀의 성장기다. 정이현 원작의 ‘달콤한 나의 도시’(11월13일~12월3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는 31살 미혼여성 오은수가 주인공이다. 상사에게 눌리고, 후배에게 치이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직장인 오은수, 그녀 앞에 핵폭탄이 연달아 터진다. 옛 남친의 결혼 소식과 절친한 친구의 깜짝 결혼발표. 뮤지컬은 일과 사랑, 어느 것 하나 확실치 않은 그녀의 내면심리를 판타지 요소를 활용해 20·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만들어낸다. 김영하 원작의 ‘퀴즈쇼’(12월6일~내년1월2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는 스물일곱 대학원생 이민수가 주인공이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외할머니가 남긴 빚 때문에 살던 집에서 나와 고시원에 들어간 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88만원 세대다. 인터넷 퀴즈방에서 만난 지원과 사랑을 키우지만 남루한 현실에선 연애조차도 버겁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춘의 초라한 자화상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이 작품이 로맨틱코미디에 익숙한 관객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지가 관건. 할리우드 영화를 무대로 - 금발이 너무해 vs 웨딩싱어 할리우드 영화에 이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흥행에 성공한 두 작품이 한국어로 공연된다. ‘금발이 너무해’(11월14일~내년 3월14일 코엑스아티움)는 남자 친구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 복수를 꿈꾸는 금발의 미녀 엘 우즈의 좌충우돌 대학 생활 체험기다. 드류 베리모어와 애덤 샌들러 주연의 영화를 무대화한 ‘웨딩싱어’(11월27일~내년 1월31일 충무아트홀)는 디스코 음악과 춤, 반짝거리는 의상 등 1980년대 대중문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뮤지컬로 기대를 모은다. 두 작품은 스타 캐스팅 대결도 만만치 않다. 리즈 위더스푼을 톱스타로 만든 엘 우즈역은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탤런트 이하늬, 김지우가 맡았다. 애덤 샌들러가 연기한 로비하트역에는 황정민과 박건형이 캐스팅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베일벗은 시크릿 “쉿! 비밀을 말해줄게” (인터뷰)

    베일벗은 시크릿 “쉿! 비밀을 말해줄게” (인터뷰)

    “걸그룹들 비슷비슷하다는 편견을 깰 거예요!” 반짝반짝 눈망울, 신비한 매력이 폴폴~. 무언가 있을 것만 같아 자꾸만 들여다보게 된다. 평균 나이 스무살. 비밀 많은 네 명의 소녀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가 ‘시크릿’(Secret)이란 이름으로 뭉쳐 ‘걸그룹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늘(15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곡 ‘아이 원츄 백’(I Want You Back)의 첫 무대를 치르는 시크릿. TV로 만나기 전, 베일에 쌓여있던 그녀들의 비밀을 살짝 공개한다. § Secret ①…“우린 과거 있는 Girl” 원더걸스 유빈, 애프터스쿨 유이를 배출한 그룹 오소녀의 멤버였던 전효성, 슈퍼스타 서바이벌에서 발탁한 한선화, JYP 출신 뛰어난 가창력으로 언터쳐블 ‘다줄게’를 피처링한 송지은, 실력파 랩퍼 징거(zinger)까지. 이들은 모두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저희 시크릿은 모두 ‘과거 있는 걸’들예요. 데뷔 전 각자의 분야에서 경력과 실력을 닦아 시크릿을 결성하게 됐죠. 비주얼과 가창력, 퍼포먼스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 (송지은) “오소녀 후, 유빈 언니와 유이 언니의 활동을 보면서 분명 제게도 기회가 올 거라 믿었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했고 이렇게 멋진 팀을 만나게 됐죠. 오랜 준비기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릴 거예요!” (전효성) § Secret ②…“지옥 훈련, 도망칠까 생각도” 첫 미니앨범 수록곡 ‘3년 6개월’은 이들의 실제 연습생 경험담을 담아낸 노래. 가수란 꿈을 이루기 위한 소녀들의 도전은 16~17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약 3년 이상 유명 기획사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트레이닝을 받았지만, 이는 전초전에 불과했다. ‘시크릿’이란 팀이 결성된 후에는 더욱 혹독한 지옥 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3년 동안 아침 8시부터 새벽까지 연습이 진행됐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연습실에) 안갈 수 있을까, 우리 도망쳐 버릴까’ 하고 작전을 도모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한선화) “특히 다리 일자로 찢기, 앉았다 일어나기 400번은 정말 지옥이었어요. 선이 예쁜 춤을 만들기 위한 스트레칭 훈련과 기초 체력 만들기의 부분이었죠. 죽을 것만 같아도 포기하지 않았더니, 정말 꿈만 같은 ‘데뷔 날’이 오네요!(웃음)” (전효성) § Secret ③…“우린 꿈은 국민 아이돌” 시크릿은 단순히 ‘비밀’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자꾸만 궁금해지는 ‘바닥나지 않는 매력’이 바로 이들의 무기. “비밀이 많다는 건 보여줄 게 무궁무진하다는 거잖아요. 바비 인형처럼 예쁘진 않지만 볼수록 매력적인 그룹이 될 거예요. god선배들처럼 한 세대가 아닌 국민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국민 아이돌’이 저희의 꿈이랍니다!” (전효성) 대형 기획사들의 후광을 업은 걸그룹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시크릿은 오직 차곡차곡 쌓은 실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3대 기획사 출신의 그룹들이 데뷔 초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저희는 탄탄하게 쌓은 실력으로 인정받을 거예요. ‘걸그룹들은 다 비슷하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저희의 데뷔 무대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15일) 그 첫 번째 비밀이 열립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개국 출판사 6936곳 참여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14일 개막

    100개국 출판사 6936곳 참여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14일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오는 14일(현지시간)에 개막돼 5일간 열린다. 독일서적상출판인협회 주최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프랑크푸르트 전시공간 ‘메세(Messe)’에서 진행된다. 매년 30여만명이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을 방문하는데, 올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신종플루 등이 방문객 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올해로 61번째를 맞은 도서전은 100개국 6936개사가 참여해 40만 1017종의 출판물을 전시한다. 지난해 108개국 7363개사보다 줄어든 규모다. 참가국 중 76개 국가가 따로 국가관을 설치하고, 세계 각국의 출판 관계자들이 참여해 토론회와 세미나, 프레젠테이션을 벌인다. 올해 주빈국은 중국. ‘전통과 혁신’을 주제로 모옌(莫言), 쑤퉁(蘇童), 위화(余華) 등 중국 작가 50여명과 출판인 2000여명, 예술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450개 이상의 주빈국 관련 행사가 개최되는데, 이중 절반 정도는 중국 측에서 개최하며 나머지는 연구소·출판사·NGO 등에서 준비할 예정이다. 공식 개막일 전날인 13일 오후 열리는 행사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주빈국 관료·작가·출판인들이 참석하며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郞朗) 등이 공연을 펼친다. 중국측은 책뿐 아니라 종이·판화·비주얼아트·조각·무형문화재 등 예술 전시도 함께 열며 중국 출판과 경제 개혁, 교육 등을 주제로 한 포럼, 전통 음식과 음악이 있는 파티 등 여러 행사를 마련한다. 1961년부터 참석해온 한국은 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 주도로 한국관을 설치, 국내 18개 출판사가 참여해 800여종을 선보인다. 또한 20개사 위탁전시와 특별전시까지 예정돼 있다. 특별전시로는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한 동의보감 전시와 지난 3월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주빈국관에 전시됐던 원화 작가들의 그림책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관 참가사인 사계절의 아동 도서인 ‘마당을 나온 암탉’의 만화영화 프리뷰도 상영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제15회 서울광고대상 공모

    서울신문은 ‘제15회 서울광고대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서울광고대상은 한국 광고계의 성과를 진단하고 광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크리에이티브의 수준과 비주얼의 독창성, 광고 문화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대상, 본상, 업종별 최우수상을 선정·시상합니다. 광고인의 축제가 될 본 행사에 광고주와 광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응모기간 10월 9일~11월 6일 ●응모자격 2009년 서울신문에 게재된 광고로, 출품요령 및 시상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co.kr) 참조. ●발표 11월 13일 ●특집기사 및 시상식 11월 27일 ●문의 서울광고대상 담당자 (02)2000-9391~2/ad@seoul.co.kr
  • 한가위 영화가 있어서 즐겁다

    한가위 영화가 있어서 즐겁다

    올해 추석 극장가. 연휴가 짧다고 대목을 놓칠 순 없다. 예년에 비해 조촐한 상차림이지만 잘 공략하면 의외의 메뉴를 발견할 수 있다. 진한 감성으로 무장한 한국 멜로영화를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거나, 스펙터클한 헐리우드 영화들로 액션의 쾌감을 만끽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그 밖에도 뮤지컬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일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극장 산책을 즐겁게 한다. ●한국 멜로의 감성에 푹~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명성황후의 숨겨진 사랑을 소재로 한 팩션 사극 ‘불꽃처럼 나비처럼’이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섞어 명성황후와 호위무사의 사랑을 애틋하게 펼쳐보인다. 화려한 의상과 미술, 장쾌한 액션을 가미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주인공역을 맡은 수애·조승우의 열연, 고종역 김영민의 호연 등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15세 관람가. 임순례 감독의 ‘날아라 펭귄’은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인 영화다. 국민영화라 불러도 손색 없을 만큼 세대를 불문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엄마의 조기교육열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들, 채식과 흡연으로 겪는 사내 따돌림, 가족들에게 소외당하는 기러기 아빠, 가부장적 태도로 황혼이혼에 직면한 할아버지 등 우리 주변 사람들의 문제를 따뜻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듯 하다. 전체 관람가. 김명민이 20㎏를 감량해 화제를 모은 ‘내 사랑 내 곁에’는 시한부 인생의 가슴 시큰한 사랑을 담은 최루성 멜로 영화다. 루게릭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돌보는 장례지도사 여자의 순애보가 쿨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려졌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명민의 메소드 연기와 그에 뒤질세라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는 하지원의 눈물 연기가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12세 관람가. 야구에 관심이 많다면, 스포츠 다큐멘터리 ‘나는 갈매기’를 눈여겨보면 된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의 열정과 부산팬들의 변치않는 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다. 전체 관람가. 안슬기 감독의 ‘지구에서 사는 법’은 SF영화로서 아이디어와 재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외계인, 불륜 등을 소재로 소통의 문제를 우회적으로 건드리고 있다. 15세 관람가. ●스릴 넘치는 헐리우드 영화 SF 스릴러 ‘게이머’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다. 세계인들은 ‘슬레이어즈’란 온라인 FPS 게임에 열광한다. 소년 ‘사이먼’이 플레이하는 ‘케이블’은 죽음의 게임을 벌여나가는데, 자유를 되찾기 위해서는 30게임을 이겨야 한다. ‘아드레날린24’의 콤비 감독 마크 네벨다인과 브라이언 타일러가 다시 공동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액션 블록버스터만의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300’에서 스파르타 왕을 연기했던 제라드 버틀러는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18세 관람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써로게이트’는 미래 사회의 암울한 그늘을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유토피아가 된 지구에서 인간은 완벽한 모습의 대리 로봇 써로게이트를 통해 편안한 삶을 즐긴다. 그런 지구에 15년 만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FBI 요원 ‘그리어’는 써로게이트를 둘러싼 음모를 알아채고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직접 나선다. 인간과 과학기술의 관계를 화두로 한 이 작품은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지배하는 현대 사회에 의미있는 경종을 울린다. 15세 관람가. 공포 액션 스릴러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는 2000년 첫 등장한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4번째 편이다. 그동안 비행기 폭파, 고속도로 연쇄추돌, 롤러코스터 탈선 등을 다룬 데 이어 이번에는 레이싱 경기장 붕괴 사고를 들고 나왔다. 레이싱 대회를 관람하던 주인공은 불길한 전조를 보는데, 환상은 곧 현실로 나타난다. 친구들이 하나씩 끔찍한 죽음을 맞고 주인공도 위협을 받는다. 박진감과 공포감이 보는 내내 맥박을 빠르게 한다. 18세 관람가. ●음악영화·애니메이션 풍성 뮤지컬 영화 ‘페임’은 1980년 앨런 파커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뉴욕 예술학교 학생들이 엮어가는 젊음의 이야기가 구미를 당긴다. 춤, 노래, 음악, 연기 등 예술가의 꿈을 향해 질주하는 과정에서 겪는 성공과 좌절, 사랑과 우정, 재능과 노력 등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재즈, 록, 소울, 힙합 등 팝 장르를 총망라하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귀를 즐겁게 한다. 12세 관람가. 캐나다 영화 ‘원위크’는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은 한 남자의 여정을 따라가는 로드 무비다. 갑작스런 시련 앞에서 인생을 되돌아보는 주인공의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졌다. 로키 산맥 등 광활한 자연 풍광, 영상과 깊은 조화를 이루는 11곡의 음악 선율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12세 관람가.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은 시리즈 탄생 15주년을 맞아 제작됐다. TV 시리즈에서 늘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였던 짱구가 엉덩이 폭탄을 매단 흰둥이를 구하려 고군분투한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짱구의 따뜻한 성장기라 볼 수 있다. 영화는 최근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체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그래픽 길종만기자 kjman@seoul.co.kr
  • [추석특집] 추석이 반가운 ‘트로트’, 풍악을 울려라

    [추석특집] 추석이 반가운 ‘트로트’, 풍악을 울려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트로트 가수들이 분주하다. 추석 연휴에 맞춰 ‘효’ 콘서트, ‘라이벌’ 콘서트 등 다양한 트로트 공연들이 풍악을 울릴 준비를 마쳤다. 공연장이 마련한 풍성한 추석 상차림이 더욱 반가운 추석, 집안 어른을 모시고 공연장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 눈물과 감동, 그리고 흥겨운 노래 자락이 있는 트로트로 세대간의 벽을 허물어 보자. 트로트는 전 세대에 걸쳐 고른 사랑을 받고 있지만 공연계 불황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불운의 장르’에 속한다. 하지만 불황에도 살아남는 자는 꼭 있는 법. 내공이 빛나는 거장들의 노련함과 이색적인 마케팅 전략이 돋보이는 트로트 공연들이 팬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최근 공연계에는 개성 넘치는 주제를 타이틀로 한 ‘브랜드 콘서트’가 붐을 이루고 있다. 트로트 공연 역시 마찬가지. 특히 두 명의 가수가 합친 합동 콘서트는 시너지 효과를 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는 트로트 가수가 단독 콘서트로는 수익분기점을 넘기기 힘들다는 관계자들의 의견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트로트계의 양대산맥이 뭉친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 콘서트’가 대표적인 명절 콘서트다. 다수의 히트곡들로 각자의 레퍼토리를 구성해도 부족함이 없는 두 사람의 공연이지만, 이들은 자신만의 히트 전략을 내세워 어르신 팬들을 초대하고 있다. 두 사람은 평소 보여준 ‘라이벌’이라는 유쾌한 콘셉트를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와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지난 30년간 서민들의 사랑과 애환을 표현한 음악으로 부모님 세대들로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성인가요 공연사상 전회 매진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역시 최첨단 비주얼 영상과 다양한 뮤직 다큐멘터리 구성을 통해 침체된 성인가요 시장의 부흥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붓는다는 각오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와 주현미도 손을 잡았다. ‘설운도&주현미 추억이야기’란 효 공연을 위해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릴 계획이다. 설운도는 히트곡 ‘사랑의 트위스트’ ‘다함께 차차차’ ‘여자 여자 여자’ 등을, 올해로 데뷔 28년을 맞는 주현미는 간드러지는 콧소리와 특유의 꺾기 창법으로 팬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엘리지의 여왕’은 중년들의 특별한 명절을 위해 명품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미자는 추석 연휴 동안 지난 4월의 전석 매진 사례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특히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율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트로트와 국악을 절묘하게 결합한 국악인 김영임의 ‘효 콘서트’ 역시 명절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브랜드 공연이다. ‘효 콘서트’는 관객층이 인터넷 예매를 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점을 정면 돌파한 공연으로 자녀들이 부모에게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아 콘서트 타이틀 마저도 ‘효 콘서트’다. 따라서 소비층은 주로 자녀들이 된다. 콘서트의 예매가 대부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지만 트로트 공연의 타깃층은 온라인을 주로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타격을 입기 쉽다. 하지만 위 공연들의 구매층은 자녀들이 대부분이다. 티켓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상위권에 랭크된 트로트 공연들의 구매 연령대는 20, 30대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미자’란 이름이 갖는 브랜드 파워가 자녀들의 티켓 구매력과 맞물린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가수들은 꾸준히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트로트 공연, 이름만으로 티켓파워가 있는 트로트 공연으로 자신만의 히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한가위에 즐기는 풍성한 공연, 트로트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올해 추석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공연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 자본주의 사회 유쾌한 비틀기

    현대 자본주의 사회 유쾌한 비틀기

    새하얀 석고상의 성모가 어린 아이를 소중하게 안고 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성모의 발 아래에는 해골들이 나뒹굴고 있고, 성모의 얼굴은 이럴 수가, 히틀러다. 어린 예수라고 생각한 아이는 아프리카의 기아 어린이로 느껴진다. 화가이자 조각가, 설치작가인 김기라(35)의 작업이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10월18일까지 이런 내용의 개인전이 갤러리 본관 1층과 2층에서 열린다. 9번째 개인전이다. 제목은 ‘슈퍼 메가 팩토리’(Super Mega Factory)다. 신기루 궁전으로서의 자본주의 사회라는 의미를 담은 제목으로, 2008년부터 진행되던 전시내용을 이번에 확대재생산했다. 김 작가는 경원대 미술대 회화과 출신이지만, 대학원에서는 환경조각을 전공하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비주얼 파인아트를 공부했다.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전공을 이리저리 옮겨갔듯이 그의 이번 전시에는 드로잉과 조각, 설치미술, 영상, 평면 회화 등 다양한 장르가 소개된다. 그가 “나의 작업은 유머러스하게 자본주의 사회의 현 인류를 보여준다.(중략) 그것이 현상으로든 아니면 편집증적인 정상인으로든 말이다.”고 했듯 작업은 코믹하고 재밌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현대사회의 이면을 직시함에 따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는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는 우리사회의 이면에서 소비사회의 권력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음모가 펼쳐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슈퍼맨이나 배트맨 등 TV매체를 통해 만들어진 영웅의 이미지나 히틀러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등 권력층에 투사된 이미지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애쓴다.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 히틀러나 영국여왕, 가면을 쓰고 있는 칼 마르크스, 부를 과시하는 타이타닉을 연상시키는 유람선 등등이 그것이다. ‘오즈의 마법사’속 양철 인간과 나무인형 피노키오는 자본주의 사회의 힘없는 개인을 상징한다. 인간이 되기 위해 따뜻한 심장을 가져야 하는 양철인간과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인간이 될 수 있는 피노키오는 어떤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인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부족함을 채워야 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고스란히 투영됐다. 작가는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대인 모두가 소수자이자 희생양이다.”면서 “나는 소수자 희생양으로서의 현대인들이 전시장에서 자신들이 살아가는 사회의 이면을 직접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02)735-8449.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아송페’, 한중일 톱스타 상암벌 달구다 (종합)

    ‘아송페’, 한중일 톱스타 상암벌 달구다 (종합)

    올해 6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 ‘2009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아송페’는 ‘아시아는 하나’(Asia is One)라는 슬로건 아래 전 출연진이 노 개런티로 참여, 세계 결식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동참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됐다.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탤런트 이다해가 진행을 맡은 ‘아송페’의 1부는 ‘대만의 비’ 나지장, 한국의 2NE1, 베트남 가수 호 응옥 하, 태국의 아이돌그룹 케이오틱, 홍콩의 배우 겸 가수 정이건, 일본의 미히마루GT, 중국의 리 위춘, 그리고 일본의 인기그룹 V6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1부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V6는 한일 문화교류 활성화에 힘쓴 공로로 ‘아시아 스페셜 어워드’상을 수상했다. V6 멤버들은 능숙한 한국어로 “오늘은 최고의 밤이다. 한국 최고! 사랑해요.”를 외치며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2부 무대를 화려하게 열어준 아티스트는 유럽 팝 뮤직차트에서 10주간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민가수 루슬라나. 의상만큼이나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루슬라나는 아시아 국가 문화 교류에 힘쓴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일본 비주얼 록의 살아있는 전설 각트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미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한국어 공부에도 열심이라는 각트는 유창한 한국어 멘트와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아송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국 가수들의 무대였다. 2부의 마지막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빅뱅으로 이어진 무대는 상암벌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슈퍼주니어는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멤버 강인이 빠진 채 무대에 섰으며 빅뱅 역시 교통사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대성이 빠진 4명으로 무대를 올라 아쉬움을 남겼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대성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아쉬워했다. 지금 열심히 치료중이며 조만간 5명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겠다.”며 대성의 안부를 전했다.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의 깜짝 앙코르 무대를 끝으로 아시아 9개 나라 14개 팀이 꾸민 2009 ‘아송페’는 4시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편 이날 녹화된 ‘아송페’의 본공연은 오는 24일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레이디 가가 ‘피바다’ 퍼포먼스 논란

    레이디 가가 ‘피바다’ 퍼포먼스 논란

    팝스타 레이디 가가(24)의 기이한 비주얼 행각이 ‘자살을 미화한다.’는 비난을 사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길로 접어들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MTV의 2009 비디오뮤직어워드 무대에 출연, 피범벅인 채로 노래를 하는 엽기적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히트곡 ‘Paparazzi’를 열창하던 레이디 가가는 노래 후반 가슴에서 흘러내리는 소품용 피를 얼굴에 한껏 뒤집어 쓴 후 허공에서 로프에 매달린 채 순서를 끝마쳤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가자 영국의 청소년 자살 방지 단체 퍼파이러스(Papyrus)는 “자살을 선정적으로 다뤘다.” 며 레이디 가가의 퍼포먼스를 비난하고 나섰다. 퍼라이러스 측은 15일(현지시간) 논평을 내고 “이번 쇼는 자살을 흥밋거리 삼아 미화하는 무책임한 처사로서 적절치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 대변인은 “연예인들은 그런 식의 쇼가 상처받기 쉬운 처지의 청소년들에게 충격을 가할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 MTV 방송 캡쳐 화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온라인게임 부스에 인파 몰려

    한국 온라인게임 부스에 인파 몰려

    │시애틀 이창구특파원│미국 북서부도시 시애틀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북미 최대의 게임 축제인 ‘팍스(PAX) 2009’가 열렸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번 전시회엔 6만여명이 참여했다. ●전시회에 6만명 넘게 참여 역대 팍스 전시장은 콘솔(비디오) 게임이 주름잡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랐다. 블리자드사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로 대표되는 온라인 게임이 강세를 이뤘다. 블리자드 부스 못지않게 인파가 붐빈 곳이 바로 한국의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부스였다. 미국의 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82억 8500만달러. 이중 비디오 게임이 64.1%(245억 5200만달러)를 차지한다. 온라인 게임은 4.3%(16억 6700만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수년째 온라인 게임 매출은 늘고, 비디오 게임은 줄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이 속속 깔리고, 인터넷이 생활화된 10대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미국 판매가 시작되는 엔씨소프트의 ‘대작’ 아이온은 사전 판매량이 30만장(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아이온을 개발한 지용찬 기획팀장은 전시회에서 별도의 팬 사인회까지 열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온 앤디라는 여성은 “이 게임을 만든 사람을 꼭 보고 싶었다.”면서 “비주얼이 숨막히도록 아름답다.”고 했다. 엔씨소프트 북미·유럽 통합법인장인 이재호 대표는 “섬세한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로 무장한 아이온이 와우를 누를 대항마로 각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 440억원을 벌었다. ●美시장 석권할 날 머지않아 넥슨도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캐주얼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감성을 파고들었다.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넥슨 특유의 부분유료화(게임 자체는 무료, 고급 아이템 등 부가서비스는 유료)와 선불카드(넥슨 게임 카드) 결제방식이 정착되고 있다. 넥슨 아메리카 대표 다니엘 김은 “온라인 게임의 참맛을 미국인들이 서서히 알아가고 있어 한국 업체가 미국시장을 석권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장담했다. 글 사진 window2@seoul.co.kr
  • ‘지붕 뚫고 하이킥’ 시트콤 신화 이어간다

    ‘지붕 뚫고 하이킥’ 시트콤 신화 이어간다

    MBC 새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 지난 1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은 ‘거침없이 하이킥’을 만든 김병욱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기대작. 김PD는 1995년 ‘LA 아리랑’을 시작으로 1998년 ‘순풍산부인과’, 2000년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까지 거침없는 시트콤 흥행 신화를 이어왔다. 화려한 비주얼 보다는 볼수록 빠져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허를 찌르는 구성력에 시청자들은 환호했고 김PD의 작품은 매번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09년 ‘지붕 뚫고 하이킥’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침체 된 시트콤을 부활시키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지붕 뚫고 하이킥’은 서울로 갓 상경한 두 자매가 성북동 순재네 집 식모로 들어오면서 식구들과 펼치는 다양한 ‘가족형 에피소드’로 무장했다. 전작에도 출연했던 이순재와 새 얼굴 김자옥, 정보석, 오현경, 최다니엘, 신세경, 황정음, 윤시윤, AJ등이 출연한다. 한편 ‘지붕 뚫고 하이킥’은 ‘태희혜교지현이’의 후속으로 다음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름 극장가, 공포영화 ‘新삼국지’

    여름 극장가, 공포영화 ‘新삼국지’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극장가에 공포영화 삼국 전이 펼쳐진다.‘불신지옥’, ‘요가학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영화와 프랑스 대표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미국 대표 ‘그루지3’와 ‘오펀-천사의 비밀’이 3국전을 치를 전망.한국 대표 = ‘불신지옥’, ‘요가학원’지난 12일 개봉한 ‘불신지옥은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잔혹한 욕망과 믿음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장화, 홍련’의 뒤를 이을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남상미와 신들린 동생 심은경이 주연을 맡아 섬뜩한 공포를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요가학원은 유진, 박한별, 조은지, 이영진, 차수연 등 차세대 여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끈다. ‘예뻐지고 싶은 여자들의 욕망’이라는 공감 요소와 ‘요가’라는 익숙한 소재가 결합돼 젊은 관객층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7일간의 비밀스런 수련과 차별적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미국 대표 = ‘오펀-천사의 비밀’, ‘그루지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해 화제가 된 ‘오펀-천사의 비밀’은 천사 같은 모습의 한 소녀 속에 숨겨진 악마의 모습을 공포 키워드로 삼는다.공포 영화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오멘’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과 소녀 역을 맡은 ‘이사벨 푸어만’의 강렬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얼굴과 섬뜩함 표정 속에 충격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는 소문으로 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그루지’ 시리즈의 결정판이 ‘그루지3’로 27일 다시 찾아온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즈 중 최초로 배경을 미국으로 옮겼다는 점과 10여 년간 이어져 온 저주의 비밀을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프랑스 대표 =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지난 6일 일찌감치 개봉한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은 ‘루시’와 ‘안나’라는 두 소녀를 두고 펼쳐지는 끔찍한 기억과 멈출 수 없는 복수극를 다루고 있다.시체스 영화제 2관왕에 오르며 주목 받은 이 작품은 그간 쉽게 접해보지 못한 프랑스 공포 영화라는 점에서 공포 영화 마니아 층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한국, 미국, 프랑스를 대표하는 3국의 공포 경쟁에서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사뭇 궁금해진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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