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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억원 호가 아파트 구매…자수성가 中 MZ세대 38세 기업가

    300억원 호가 아파트 구매…자수성가 中 MZ세대 38세 기업가

    아파트 1채에 무려 300억 원을 호가하는 중국 부동산을 사들인 30대 중국 재벌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됐다. 정체가 공개된 집 주인의 신원이 최근 언론에 ‘자수성가’로 성공한 MZ세대 사업가였다는 점이 공개돼 더 큰 화제가 되는 분위기다. 3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1일 징둥부동산경매 사이트가 공개한 올해 기준 상하이에서 가장 고가의 경매 입찰가를 기록한 1억 5800만 위안(약 283억 원) 상당의 아파트 새 주인에 기업인 양빙(38)이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1985년생의 양빙은 중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앱 후푸(虎扑体育)와 중국 점유율 1위로 유명한 두앱(毒App) 창업주다. 특히 두앱은 미국의 주식거래처럼 소비자가 해당 앱을 통해 물건을 직접 재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중국의 고질병으로 꼽혀온 ‘가짜’ 모조품 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 내에 각 분야 진품 감정사를 고용, 심사하는 등 이용자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기준 두앱의 월평균 거래액은 25억 위안(약 4504억 원)을 넘긴 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이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 시가 총액 690억 위안(약 12조 4275억 원)을 기록했다. 더욱이 양빙 창업주에게 대중의 관심이 쏠린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중국 후룬연구소가 선정한 ‘2023 후룬 40세 이하 청년 자수성가’ 부호 순위에서 이름으로 올리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인물이기 때문이다. 공개된 것만 추산해도 그의 개인 자산 규모는 약 100억 위안(약 1조 8000억 원)을 넘겼으며, 이는 저년 대비 무려 78억 위안 이상 재산이 급증한 수치다. 그의 자산이 최근 들어와 크게 증가하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기존의 재벌 2세가 아닌 자수성가형 기업가라는 점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장시성 출신의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농구부 활동에 참여해왔는데, 2004년 대학 1학년 시절 그는 농구부원들과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HOOP CHINA’라는 플랫폼을 처음 개설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단 3년 만에 농구 외에도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추가해 창업한 것이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앱인 후푸(虎扑体育)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앱 ‘후푸’ 이용자 수는 1억 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남성 사용자가 90%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그 아들까지 대대로 재벌 2~3세 소식만 가득 찬 뉴스가 아니라서 더욱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 “건당 4만원” 공정위, 허위·과장 사교육 감시요원 40명 선발

    “건당 4만원” 공정위, 허위·과장 사교육 감시요원 40명 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법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약 80명의 ‘소비자법 집행감시요원’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학원 분야 40명, 상조·선불식 할부거래 방식 여행 분야 40명씩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법 위반행위를 감시하도록 하는 제도로 매년 다양한 분야가 선정되고 있지만, 최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논란이 부각된 흐름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집행감시요원들은 허위·과장 광고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혐의가 있으면 공정위에 제보하게 된다. 특히 학원 분야와 관련해선 ▲거짓·과장된 입시 관련 사실의 표시로 학부모 및 수험생의 불안감을 조장했는지 여부 ▲객관적 근거 없는 ‘1위·최다’ 등의 표현 사용, 경쟁 학원 및 강사 비방 여부, 강사 이력 및 강의내용의 허위 사실 기재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공정위는 제보내용을 바탕으로 자진 시정하도록 하거나, 관련 혐의가 큰 사안에 대해서는 정식 사건으로 접수해 처리할 예정이다. 채택된 제보에 대해서는 사례비 4만원이 지급되고 일정 기간 뒤 사업자의 시정 여부를 확인한 건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사례비 1만원도 추가 지급된다.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오늘 16일까지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으며, 선발된 요원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학원 분야의 경우 허위·과장 광고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거나 관련 경력이 있는 지원자에 대해선 선발 때 반영할 계획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2010년부터 집행감시요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민간자격증· 온라인쇼핑,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분야를 감시 대상 분야로 선정한 바 있다.
  • 광주시·광주디자인진흥원 ‘2023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7일부터 개최

    광주시·광주디자인진흥원 ‘2023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7일부터 개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3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빛고을’ 광주에서 펼쳐지는 ‘2023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문화예술적 재능과 솜씨로 빚어낸 아름다운 수공예 한마당이다.다루다공방·아마릿지 등 광주지역을 비롯해 전국 240여 개 수공예 공방이 참여, 주얼리·액세서리류부터 패션 잡화류·도자제품·조명제품·주방제품까지 감성과 개성 넘치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지역 우수 수공예품의 홍보마케팅 및 판로지원을 통해 광주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예년과 같은 성대한 규모로 열려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페어에서 선보이는 핸드메이드 상품들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 감성이 담겨있으며 전통미 넘치는 도자제품부터 아름다운 색상의 천연염색, 세련미 넘치는 목공예품, 다양한 디자인의 주얼리와 액세서리까지 다채롭다. 공방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생활공예 상품들을 선보인다. 섬유공예, 한지, 도자, 금속, 목공예품을 비롯한 전통공예는 물론, 생활자기와 천연 염색, 천연 비누, 패션잡화류, 생활용품류 등의 생활공예 상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밖에 ▲광주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지역예선 입상작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특별전시관으로 꾸며지는 ▲공예 명품관에서는 광주지역의 우수한 전통공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3년 만에 제 모습을 되찾은 이번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통해 지역 수공예공방들이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디자인진흥원은 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관 입구에서 ‘제12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의 개막식을 연다. 이와 함께 오핸즈 브랜드상품 지정 인증패 수여식과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지역예선 입상자 수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 ‘발암 물질’ 논란 아스파탐…“콜라 매일 55캔 마셔야 위험”

    ‘발암 물질’ 논란 아스파탐…“콜라 매일 55캔 마셔야 위험”

    일명 ‘제로슈거’ 음료와 막걸리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암 유발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스파탐을 함유한 제품 자체를 기피하는 ‘감미료 포비아(공포증)’까지 불거진 가운데 보건 당국에서는 “건강에 위험한 수준에 도달하려면 다이어트 콜라를 매일 55캔 이상 마셔야 생기는 일”이라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체중이 35㎏인 어린이가 다이어트 콜라 1캔(250㎖·아스파탐 약 43㎎ 함유 기준)을 하루에 55캔 이상을 매일 마시면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아스파탐 등 감미료에 대해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설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ADI는 사람이 일생 매일 먹더라도 해로운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당 1일 섭취량을 말한다. 아스파탐이 주로 사용되는 막걸리의 경우도 성인(60㎏)이 하루 막걸리(750㎖·아스파탐 72.7㎖ 함유 기준) 33병을 마셔야 ADI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사실상 하루에 이렇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아스파탐 섭취량은 ADI 기준치 안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재평가 ADI 대비 국민 전체 섭취량 비교 결과 아스파탐의 경우 0.12%로 집계됐다. 아스파탐은 섭취 시 페니알라닌과 아스파트산, 미량의 메탄올로 분해되며 메탄올은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돼 곧바로 배출된다. 또 아스파탐에서 분해된 메탄올의 양은 과일, 채소 등 식품을 통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양보다 크게 적은 수준이다. 다만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분해되면 페닐알라닌이 생성되기 때문에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경우 아스파탐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는 14일 WHO(세계보건기구)가 발암물질이라는 공식 결과가 나오면 세부 사항을 확인해 관련 규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WHO의 발표 내용 이후 미국,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대응 등도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인간 또는 동물실험 결과가 제한적인 경우)로 분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모기향·살충제에 사용되는 ‘알레트린’ 안전성 재검증

    모기향·살충제에 사용되는 ‘알레트린’ 안전성 재검증

    모기향과 살충제 스프레이 등에 사용되는 ‘알레트린’의 안전성을 재검증한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위원회)를 열고 알레트린에 대한 안전성 재검증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유럽연합(EU) 소속 유럽화학물질청(ECHA)은 알레트린 물질이 햇빛에 노출되면 나오는 분해산물의 위해성을 들어 사용을 최종 불승인했다. 알레트린은 지난 1949년 개발된 살충제 물질로, 미국·호주·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일형 모기향과 일부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살충제 등에 사용된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알레트린을 포함한 살생물 물질 48종의 안정성과 효과 등을 검증해 국내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 실내에서 고농도로 다량 흡입 시 재채기·비염·천식·두통·구역질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성분 함량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위원회는 EU가 알레트린 광분해산물의 위해성평가에 적용한 평가방법(TTC방식)에 한계가 있어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TTC 방식은 독성 데이터가 없거나 불확실한 경우 정성적 위해성평가시 스크리닝 또는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평가도구로 주로 식·의약품 평가에 적용된다. 구체적인 검증은 전문가 논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설계하도록 결정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위원회 의결에 따라 소비자가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의 논의·검토를 진행하겠다”며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빠른 시일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안전성을 철저하게 재검증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큐셀, 美태양광 모듈시장서 점유율 35% 돌파…10년 이상 1위

    한화큐셀, 美태양광 모듈시장서 점유율 35% 돌파…10년 이상 1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3일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맥킨지의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올해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5.0%,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5.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4분기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화큐셀의 이번 상업용 시장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다.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주택용, 상업용 모듈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조사 결과,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도 3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제조사는 한화큐셀이 유일하다. 우드맥킨지의 조사 결과, 미국의 주택용 모듈 시장 규모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모듈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는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발효하고 약 4300억달러를 들여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 자국 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입은 것이다.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제품을 판매해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현지 시장에서의 높은 위상을 유지 및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있는 태양광 모듈 공장에서 고효율 모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달튼과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되면 잉곳-웨이퍼-셀-모듈 각 단계에 적용되는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아 수익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이 저탄소 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며 재생에너지 수요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한화큐셀은 미국 등 전세계에 위치한 생산기지, 영업망, 연구개발센터를 기반으로 급증하는 태양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높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주요 해외 시상식에서도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이유피디(EUPD)가 선정하는 ‘2023 태양광 톱 브랜드’에서 유럽에서 10년 연속, 미국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독일에서는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 선정됐다.
  • 여름 열기에 ‘지갑 열기’ 쉽게… 수입 닭고기에 ‘할당관세 0%’

    여름 열기에 ‘지갑 열기’ 쉽게… 수입 닭고기에 ‘할당관세 0%’

    정부가 식품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소주, 라면, 밀가루값 등 외식업계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초복 닭고기 가격 안정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수입 닭고기에 대한 할당관세 조치를 취하는 등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의 물가 안정을 위한 고삐를 죄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수입 닭고기 3만t의 관세율을 0%로 철폐한다고 2일 밝혔다. 11일인 올해 초복을 열흘 앞두고 닭고기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반면 닭고기 가격은 연일 상승 중이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원은 지난달 30일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격이 6271원으로 1년 전 같은 날에 비해 10.9% 올랐다고 집계했다. 할당관세 조치가 없을 경우 수입 닭고기의 기본세율은 20~30% 수준이다. 지난달부터 식품·외식 물가 안정에 총력전을 펼치는 정부의 행보는 올해 경기흐름을 ‘상저하고’로 만들기 위한 필요조건이 물가 안정에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상반기 경기둔화 흐름에서 벗어나 최근의 내수회복, 고용 안정세, 수출입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을 펴야 하는데 국민 체감률이 높은 먹거리 물가가 안정되지 않는 게 소비 회복을 지연시킬 변수로 꼽혀서다. 할당관세 정책 외에도 식품업계와의 소통을 통한 가격인하 품목수는 늘고 있다. 지난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값’ 인하요인을 지적하고, 농식품부가 제분업계 간담회를 연 여파로 이날부터 농심과 삼양 등이 라면 주요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이어 편의점들도 아이스크림·우유·커피 등의 가격 인상을 자제키로 했다. 롯데웰푸드가 편의점 아이스크림 공급가를 25% 인상키로 했음에도 편의점 4사가 이익률을 줄이는 대신 소비자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가격 동결이 가능해졌다.
  • ‘제로’ 건강하다더니…‘발암 아스파탐’에 음료·주류업계 긴장

    ‘제로’ 건강하다더니…‘발암 아스파탐’에 음료·주류업계 긴장

    이른바 ‘헬시 플레저’(건강한 기쁨) 마케팅을 통해 승승장구하던 제로 슈거 먹거리가 대체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 발암 물질 지정 예고로 인해 소비량이 위축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을 대체하던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겠다고 예고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음료나 주류 중 아스파탐이 들어가는 제품은 롯데칠성음료가 유통하는 ‘펩시 제로’와 서울장수막걸리의 대부분 막걸리 등이다. 특히 펩시 제로는 롯데칠성이 글로벌 펩시 본사에서 원액을 받아 만들고 있는데, 롯데칠성 자사몰인 칠성몰에서 인기상품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상품이다. 펩시 제로를 비롯한 제로 탄산 제품들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롯데칠성은 지난 1분기 탄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6% 늘어나는 효과를 얻었다.다만 이 외에 제로 먹거리들은 아스파탐이 아닌 다양한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이 판매 중인 칠성사이다, 탐스, 밀키스 등의 제로 버전에는 아스파탐이 사용되지 않는다. 롯데칠성 새로를 비롯해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 등 제로 슈거 소주가 잇따라 출시됐지만 아스파탐은 들어가지 않는다. 광동제약도 비타500 제로 제품에 아스파탐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제로, 농심 웰치 제로 등의 음료나 롯데웰푸드의 제로 과자류는 아스파탐 외의 인공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이나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알룰로스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료 업계 등은 아스파탐 발암 논란을 계기로 향후 무설탕 먹거리 시장이 위축될까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식음료 시장에서는 다양한 ‘제로 슈거’ 상품이 출시됐는데,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체 감미료는 설탕과 달리 열량이 없다는 점을 내세워 건강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탐은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낼 수 있어 무설탕 음료 등을 만드는 데 널리 쓰였다. 그동안 WHO 산하의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981년 이후 아스파탐에 대해 일일 제한량 이내로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설명해왔다. 예를 들어 몸무게 60㎏의 성인은 하루에 12∼36캔의 제로 탄산음료를 마셔야 위험하다는 식이었다. 다만 그동안 인공감미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제주항공 취항 17년 만에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국적 LCC 처음

    제주항공 취항 17년 만에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국적 LCC 처음

    제주항공이 2일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달성했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 번째이자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처음이다. 제주항공의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는 2006년 6월 취항 이후 17년, 지난해 7월 9000만명 돌파 이후 12개월 만이다. 2006년 6월 첫 취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목표로 빠른 노선 개척과 기단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왔다. 1억명의 누적 탑승객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5970만명으로 59.7%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제선 탑승객은 40.3%인 403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에서는 일본 노선이 1635만명으로 전체 여객의 16.4%를 차지했으며, 태국∙필리핀∙베트남 등의 동남아 노선은 11.9%(1190만명),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대만 등의 중화권 노선은 7.2%(720만명),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은 4.5%(450만명)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2012년부터 7000만명을 달성한 2019년까지 8년간 연평균 27.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항공여행 대중화를 견인했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노재팬’과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크게 줄면서 성장세가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선제적인 변화관리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과 수요에 맞춰 일본, 동남아 노선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빠르게 수송객수를 회복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국제선에서 국적 LCC중 가장 많은 420여만명을 수송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수송객수인 7만명 대비 약 60배 이상 증가한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제주항공의 미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주 유학생 근로시간 무제한 → 주 24시간…학생들 생활비 부담 ↑

    호주 유학생 근로시간 무제한 → 주 24시간…학생들 생활비 부담 ↑

    호주가 코로나19 기간 제한을 두지 않았던 유학생들의 근로 시간을 주 24시간으로 제한하면서 인력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이 나라 정부는 이날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무제한에서 주 24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호주는 당초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주 20시간으로 제한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을 폐쇄한 뒤 인력난이 심해지자 유학생들의 근로 시간을 무제한 허용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도 끝나고 정상화하면서 유학생 근로 시간도 다시 제한하기 시작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보다는 4시간 늘려주기로 했다. 클레어 오닐 호주 내무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정상화 조치라는 것을 강조하며 “해외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비 보조를 위한 경제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종전보다 근로 시간을 늘렸다”고 생색을 냈다. 하지만 학생들이 주로 일하는 소상공인 업체들은 이번 조치로 다시 인력난에 허덕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호주 소상공인협회의 빌랭 전무이사는 “지금도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지난 5월 호주의 실업률은 3.6%에 불과하며 여전히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유학생들의 생활고가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호주는 코로나19 이후 유학생을 비롯한 이민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주택이 모자라 임대료가 치솟고 있다. 이런 상황에 유학생들이 일하는 시간이 줄면 수입이 줄어 생활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걱정이다. 호주국제교육위원회의 필 호니우드 회장은 “정부의 조치를 지지하지만, 해외 유학생들이 입주할 수 있는 저렴한 숙소 제공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일부 오래된 고층 빌딩을 유학생 전용 숙박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등 지방 정부 등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들은 지금까지 주당 20시간까지 취업이 허용됐다. 법무부는 오는 3일부터 외국 유학생에게 주당 30시간까지 늘려주기로 했다고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단순노무 분야에 국한됐던 유학생의 방학 중 취업 분야도 앞으로 본인 전공과 관련 있는 전문 분야의 인턴 활동까지 넓혀준다. 또 유학생이 의무 현장실습이나 대학과 기업 간 계약을 통해 학생이 인턴 신분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경우 현재 요구되는 시간제 취업 허가를 생략할 수도 있게 했다.한편 영국과 호주 정부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연령 제한을 현행 30세에서 35세로 높이기로 합의, 영국인 성인 1600만명이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고 BBC는 전했다. 지난해 두 나라의 자유무역협정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반대로 호주인들도 더 자유롭게 영국을 일하면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뉴질랜드와 영국 정부가 워킹 홀리데이 연령을 35세로 늘린 조치를 그대로 호주와 영국 관계에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1일부터 3년 동안 영국인들은 호주를 여행하면서 일할 수 있게 됐고, 더욱이 방문자들이 일하는 업종을 까다롭게 규제했던 제한도 상당 부분 풀기로 했다. 10여년 전의 정책으로 돌아가 영국인 워킹 홀리데이 족들은 88일 동안 농업 분야 일에 종사하면 일년씩 호주 체류 자격이 연장되게 됐다. 나아가 업종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3년 연속 호주에 머무르지 않아도 돼 35세가 될 때까지 들락날락해도 된다. 호주관광청의 영국 지역 총매니저인 샐리 코프는 앞으로 몇년 동안 호주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2032 브리즈번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이 열리기 때문에 해외 여행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관광청에 따르면 한 해 영국에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이 나라에 입국하는 사람이 3만 5000명가량이라고 했다. 반면 호주인이 영국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얻는 나이가 30세에서 35세로 늘어나는 것은 내년 2월부터이며, 종전 2년 대신 3년 체류로 늘어난다. 호주는 유럽의 젊은이들이 여행하고 싶어하는 나라로 손꼽힌다. 풍광이나 매력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별개로 대다수 유럽 국가보다 호주의 임금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23세 이상을 비교했을 때 호주의 최저임금은 21.38달러(약 2만 8200원), 영국의 최저임금은 10.42 파운드(1만 7450원)다.
  • “탈모약 통에 치매약 들어갔다”…현대약품, 2만병 자진회수

    “탈모약 통에 치매약 들어갔다”…현대약품, 2만병 자진회수

    현대약품이 탈모약으로 잘 알려진 ‘현대미녹시딜정’에 치매 치료제인 ‘타미린정’이 섞여 들어갔다는 신고에 따라 해당 제품 자진회수에 나섰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현대미녹시딜정 30정 제품 중 제조일이 2023년 5월 15일이고 사용 기한이 2026년 5월 14일까지인 제품 번호 23018 제품을 자진 회수 중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모두 1만 9991병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고혈압 치료제인 현대미녹시딜정은 발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프라벨(적응증 외 처방) 탈모 치료제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타미린정(갈라타민)’은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치매 증상에 쓰이는 치료제로 현대약품이 생산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현대약품은 ‘현대미녹시딜정’과 ‘타미린정’을 같은 공정 라인에서 생산하는데, 타미린정 한 병이 현대미녹시딜정 공정 라인에 섞여 현대미녹시딜정의 라벨을 붙인 채 유통됐음을 확인했다. 현대약품은 타미린정이 들어간 현대미녹시딜정이 추가로 유통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당일 생산 제품 전체를 자진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품이 잘못 들어간 경위와 소비자 복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 회수 조치해 복용한 소비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식약처 처분을 기다리는 중이고 보상이 필요한 사례 발생 시 법적 절차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큰절 사과했는데 ‘다리 없는 꽃게’ 논란…소래포구 입장은

    큰절 사과했는데 ‘다리 없는 꽃게’ 논란…소래포구 입장은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들이 고질적인 바가지요금과 섞어팔기 등을 척결하겠다며 변화를 약속한 가운데 다리가 떨어진 꽃게를 팔았다는 후기 글에 대해 상인 측은 “상품성에 큰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인천 소래포구에서 ‘꽃게 바꿔치기’로 피해를 봤다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글쓴이는 “소래포구에서 살아있는 꽃게를 구매했지만,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다리가 떨어진 꽃게로 바뀌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래포구의 비싼 가격과 지나친 호객행위 등의 불만 글이 쏟아지자 상인들은 지난달 12~14일 2박 3일간 위법 행위 근절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엔 ‘소래포구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고객신뢰 자정대회’를 열고 시장 곳곳을 돌며 소래포구 시장의 변화 필요성을 호소했다.고객을 향한 사과의 뜻으로 큰절까지 올렸지만 이번엔 ‘꽃게 다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달라지지 않은 소래포구 꽃게 구입 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다리가 떨어진 꽃게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경기 용인에서 소래포구로 갔다가 암게 2㎏을 6만원에 구입했다”며 “상인 분이 자기네는 다리 없는 꽃게와 상관없다고 했는데 믿은 내가 호구였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0개여야 하는 꽃게 다리가 2~5개씩 떨어져 나간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한 꽃게는 다리가 1개만 붙어 있었다. 이 게시글에는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소래포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또 다시 확산됐다. 소래포구 상인들은 단순히 꽃게 다리가 떨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상품의 가치를 판단할 순 없다고 주장했다. 꽃게의 가격은 신선도나 크기, 성별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며 다리가 제대로 달려 있는지는 상품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신영철 소래어촌계장은 1일 연합뉴스에 “꽃게를 잡아 좌판으로 옮겨 판매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꽃게라도 다리가 떼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다고 상품에 큰 하자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 상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꽃게 사진들을 보면 다리는 일부 떨어져 있더라도 배 부위는 깨끗한 모습”이라며 “신선도 측면에서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안광균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장은 “일부러 다리 없는 꽃게로 바꿔치기하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있지만, 단순히 다리 떨어진 꽃게가 포함된 걸 상술로 보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님들이 다리가 성한 꽃게를 원한다면 최대한 맞추도록 상인들에게 당부하고 있다”며 “상인회에 민원을 제기하면 절차에 맞게 보상하고 문제가 된 점포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는 소비자가 직접 수산물 무게를 잴 수 있는 표준 계량대와 민원 창구인 ‘고객 소리함’이 설치돼 있다. 어시장 전광판에는 해산물 시세를 반영한 가격표가 있고, 2층에는 각종 민원을 접수하는 소비자 신고센터도 운영 중이다. 안 회장은 “대다수 상인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익명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비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을 멈춰 달라”고 부탁했다.
  • “중국 가면 누구나 간첩이 될 수 있다”...대만, 中 방문 주의 당부 [대만은 지금]

    “중국 가면 누구나 간첩이 될 수 있다”...대만, 中 방문 주의 당부 [대만은 지금]

    중국의 새 ‘반간첩법’(방첩법)이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가운데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29일 자국민에게 중국 방문 시 주의를 당부했다. 개정된 반간첩법은 기존 5개 장 40개 조항에서 6개 장 71개 조항으로 늘어났다. 간첩이라는 명의를 갖다 붙인 행위는 확대됐지만 간첩에 대한 정의는 모호하고 사법절차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대만에서는 간첩 행위에 대한 조사 대상도 특정 신분이 아닌 일반인에게까지도 적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대륙위원회 잔즈훙 부주임은 “대만인의 중국 입국 시 중국 당국은 입국을 막거나 장시간에 걸쳐 불합리한 심문하고 조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컴퓨터 등 개인 소지품을 검열했다”며 “이들은 입법위원, 학자, 전문가, 일반인 등으로 일부는 풀려났지만 일부는 구금됐다”고 밝혔다. 잔즈훙 부주임은 중국에 가서 교류를 하기 전 먼저 초청한 기관이나 주관 기관에 연락하여 상대방에게 입경 과정에서 부당하게 억류되거나 입경 후에도 개인의 자유와 안전이 침해되지 않을 것이라는 명확한 답을 받아내야 한다고 했다. 교류 활동 전체 일정에서 비상시 동료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단체로 움직일 것을 호소했다. 잔 부주임은 그러면서 중국으로 떠나기 전 휴대 전화, 개인용 컴퓨터 등의 물품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중국 당국이 이런 물품에 대해 조사할 수 있으므로 먼저 백업한 뒤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앞서 대만 대륙위원회는 지난 5월 4일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학술 교류를 통한 정보 수집, 중국 기업의 중국 공산당 간부와 긴밀한 접촉, 항만 또는 군사 훈련 사진 촬영을 비롯해 민주주의와 자유의 개념을 장려하고 중국의 외국 기관과 긴밀히 교류하며 중국 지질 조사에 참여하거나 중국을 자주 드나드는 것도 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잔 부주임은 “중국 측이 중국으로 가는 대만인들에게 계속해서 비우호적인 행동을 취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그때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중공 당국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대만인들에 대한 불합리한 대우를 원치 않으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적절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한 입법위원은 중국에 갔다가 입국도 못한 채 대만행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대만 민중당 라이샹링 입법위원은 ‘양안 도교 성지순례’라는 종교 행사에 참가하려고 5월 9일 중국으로 향했다. 라이 위원은 입국 심사 과정에서 자신의 대만동포증 허가가 무효화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바로 대만으로 돌아와야 했다. 중국 대만판공실은 라이 위원에게 대만동포증 무효화 사유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채 다시 중국에 갈 경우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대만동포증은 중국이 대만인에게 발급한 비자와 유사한 성격의 입경허가로 이 동포증으로 대만인은 중국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다. 중국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이 법을 통해 외교법의 원천을 강화하고 법률 수단을 운용함으로 외세의 간섭, 제재, 사보타주 행위 등에 대해 투쟁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중국 왕차오 공산당 전인대 대변인은 “일부 국가는 사리사욕에 따라 외국 단체와 개인을 제멋대로 억압한다”며 “이러한 관행과 괴롭힘은 국제 사회에서 널리 비난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언론들은 이 법으로 인해 중국 거주 외국인들이 중국 통계를 검색하고 저장하는 것조차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중국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반간첩법과 외국 언론의 보도를 연결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며 “중국은 항상 여러 국가의 언론과 언론인이 법률과 규정에 따라 중국에서 보도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대만인 기자 2명은 중국 푸젠성 핑탄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훈련을 생방송으로 보도하던 중 중국군이 나타나 이들의 신분증 확인을 요구한 뒤 억류되기도 했다.
  • 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 1천원 오른다

    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 1천원 오른다

    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300원으로 오른다. 전북도는 30일 전라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을 위한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열고 택시요금 30.3% 인상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2㎞ 기준)이 기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른다. 거리 요금은 137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2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위원회는 소비자 물가 상승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택시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4년 만이다. 도는 운임 조정 결과를 각 시·군에 전달하기로 했다. 운수업계의 신고 절차 등을 거쳐 8월 이후부터 인상된 요금 체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타 시도의 택시요금 인상과 업계 경영난 해소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텀블러 사용하면 환경도 마음도 기뻐져요”

    박춘선 서울시의원 “텀블러 사용하면 환경도 마음도 기뻐져요”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시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28일 정동길에서 열린 ‘텀블러데이’행사에 참석해 텀블러를 들고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목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텀블러(개인컵)를 가지고 행사장을 찾아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취지를 공유했다. 박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평상시 사용하고 있는 텀블러에 무료 음료를 받아 시음하고, 커피차와 음료 부스 앞에서는 직접 앞치마와 명찰을 착용하고 시민들께 음료를 제공했다. 또 ‘일회용 컵 줄이기를 위한 나의 다짐’을 작성한 시민 300여 명에게는 ‘씨앗화분’을 전달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의 의미도 함께 나누었다.행사를 마친 박 의원은 “우리 일상에 깊이 자리 잡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데에는 개인적인 책임감과 소비자의 선택이 핵심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과 일회용품을 줄이는 행사의 취지를 공감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일회성 행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공감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자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는 바람을 밝혔다.
  • 전남 쌀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선정

    전남 쌀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선정

    전남지역 친환경 쌀이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5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서 전남 쌀이 1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9년 제정됐으며 전국 만 20~59세 성인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 전국 친환경 벼 인증 면적의 61%와 전국 유기농 벼 면적 74%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 친환경 쌀은 전국 각 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점과 유기농, 저탄소 쌀로 평가를 받아 선정위원회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소비자에게 고품질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벼 가공과 건조, 저장 시설 지원을 통해 품종에서부터 도정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식미 등이 소비자 만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매년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전남 친환경 쌀이 소비자에게 명품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최근 해외에서도 전남 친환경 쌀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전남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신문 선정 24개 히트상품… 볼수록 끌린다, 쓸수록 빠져든다

    서울신문 선정 24개 히트상품… 볼수록 끌린다, 쓸수록 빠져든다

    엔데믹 이후 소비시장이 점차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신문은 가전, 자동차, 식음료, 생활용품 등의 분야에서 올 상반기를 빛냈거나 하반기 인기가 기대되는 히트상품 24개를 뽑았다. 상품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첨단 기술력을 집약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일체형으로 만들어 전체 높이를 낮추고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보관하고 맞춤 관리해주는 신발관리기 LG전자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기존 자사 안마의자보다 크기를 줄이고 리클라이너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한 코웨이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등이 대표적이다.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점도 눈에 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는 이전 모델을 풀체인지급으로 바꾸고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을 탑재했다. 롯데칠성음료 ‘탐스제로’는 1970년대 출시됐던 ‘탐스’를 칼로리 제로 음료 콘셉트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차별화 요소로 시장 규모를 확대한 상품도 있다.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취중 온라인 음악 방송 ‘이슬라이브’를 운영하며 MZ세대를 저격하고 있다. 물감이 덧대어지는 듯한 디자인을 적용한 ‘신한카드 봄’은 국내외 어디에서나 한도 없이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차별점으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자제품 [삼성전자 ‘Neo QLED 8K’] 1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상하 일체형으로 만든 세탁·건조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용량 키우고 AI 세척 도입 [LG전자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전자 ‘LG 그램’] ‘10년 혁신’ 기반으로 美 소비자매체 석권 ●자동차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풀체인지급 변경… 고급 사양·OTA 탑재 [기아 ‘The Kia EV9’] 한번에 501km 주행… 보조금 시 6900만원대 ●식음료 [농심 ‘배홍동쫄쫄면’] “진짜 분식집 쫄면 맛이네” [오뚜기 ‘짜슐랭’]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만드니 더 맛있네 [파리바게뜨 ‘프리티바’] 상큼·달콤한 과일 원물 40% 함유 [롯데칠성음료 ‘탐스제로’] 청량감 높인 탄산음료 ‘0칼로리’ [롯데웰푸드 ‘제로’] 당 줄이고 맛·풍미 살린 디저트 브랜드 ‘제로’ ●주류 [하이트진로 ‘참이슬’] 술자리 음악방송 ‘이슬라이브’ 운영 [오비맥주 ‘한맥’] 국제식음료품평회서 3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아영FBC ‘에딩거’] 130년 전통 독일 밀맥주… 부드러움 매력 [동원와인플러스 ‘에보디아’]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1만원대 와인 ●가구 [에몬스 ‘오아시스’] 원하는 대로 조합하는 맞춤형 소파 [코웨이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안마 성능 높여… 리클라이너 겸용 ●생활용품 [한국P&G ‘페브리즈 비치형’ 2종] 여름철 집안 불쾌한 냄새 해결 [만송 ‘이프란’] 편백서 100% 추출한 피톤치드 담은 탈취제 ●미용 [아모레퍼시픽 ‘센슈얼 누드 스테인’] 수분 머금은 듯한 윤기 제공 ●골프 [캘러웨이골프 ‘패러다임 드라이버’] 360도 카본 섀시로 성능 향샹 ●금융 [신한카드 ‘신한카드 봄’] 국내외 어디서나 한도 없이 캐시백 제공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 ‘생맥주가 맛있는 집’] 가맹점 생맥주 품질관리
  • 조르단, 신제품 ‘고체치약 쿨민트향’ 출시

    조르단, 신제품 ‘고체치약 쿨민트향’ 출시

    보관 용이하고, 위생적인 고체치약가정용, 여행용, 캠핑용으로 인기 구강케어 브랜드 ‘조르단’(Jordan)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 ‘고체치약’(쿨민트향)을 새롭게 출시했다. 조르단 고체치약은 수분은 빼고, 꼭 필요한 성분만 담은 친환경 제품이다. 코코넛에서 유래한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로 구강 내 점막 자극을 최소화해 입 안 건조함을 줄여준다. 또한 쿨민트향, 페퍼민트향, 죽염, 녹차향, 자일리톨, 스피아민트 오일로 양치 후 상쾌한 컨디션을 누릴 수 있다. 1000ppm 불소 함량으로 충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고체 치약 타입으로 용량 제한 걱정 없이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가정에서는 물론 여행용, 캠핑용, 사무실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한 번의 양치에 딱 알맞은 한 알의 양으로 교차 오염없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플라스틱 프리’ 패키지로 친환경 생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재사용 및 재활용이 어려운 일반 튜브 치약과는 달리 다 쓴 고체치약 유리병은 다양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 조르단 고체치약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출시 전 20~50대 성인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치약의 향과 맛, 편리성, 위생, 친환경적인 면 등에서 96%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튜브 쓰레기가 나오지 않아 친환경이며, 칫솔에 잔여 치약이 남지 않아 좋다는 의견이 눈에 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고체치약 한 알을 입 안에 넣고 5초 동안 씹어준 뒤, 거품이 생기면 구석구석 칫솔로 양치를 하면 된다. 양치가 끝나면 일반 치약과 동일하게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궈주면 된다. 조르단 관계자는 “여름 시즌, 높아진 기온과 습도로 욕실 내 위생용품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관리가 편리하고 위생적인 고체 치약에 대한 수요도 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휴대가 용이해 휴가철을 맞아 여행이나 외출용 등으로 활용하기도 좋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르단은 북유럽의 1등 소비재 기업인 오클라 계열의 브랜드 중 하나로, 1837년부터 현재까지 칫솔을 비롯해 치간칫솔, 치약, 덴탈 스틱 등 각종 치위생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노르웨이 브랜드다. 좋은 품질과 소비자 안전을 생각하는 오클라의 가치를 담아낸 브랜드로써 환경을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롯데마트 PB ‘오늘좋은’ 판매량 500만개 돌파

    롯데마트 PB ‘오늘좋은’ 판매량 500만개 돌파

    롯데마트가 ‘그로서리(식료품) 1번지’라는 목표를 내걸고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이 론칭 100일 만에 전체 상품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 오늘좋은은 신선, 가공식품, 일상용품, 생활잡화 등의 PB 브랜드를 통합한 마스터 브랜드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늘좋은 상품이 출시된 26개 상품군 중에서 PB의 매출이 지난 100일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또 오늘좋은 상품 재구매 비율도 기존 PB보다 20%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소비자 유인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우유보다 약 20% 저렴한 ‘오늘좋은 우유 1등급 우유’는 100만개 이상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연말까지 200개 이상의 오늘좋은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 갈 계획이다. 국내 우수 중소 제조사들과 협력해 최적의 품질과 가격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해외 직소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늘좋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 지갑은 여는데, 수출은 꼬이고… 올해도 내수로 버틸 판

    지갑은 여는데, 수출은 꼬이고… 올해도 내수로 버틸 판

    소비심리가 1년여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선 반면 제조업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해 경기 둔화 속 민간 소비만 살아나는 현상이 뚜렷하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가운데 수출이 회복되지 못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수로 버틴 저성장’이 될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73으로 5월과 같았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2월 63 이후 3월 70, 4월 70, 5월 73 등 느리게 상승하고 있지만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경기전망실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특히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반도체 및 관련 업종이 포함된 전자·영상·통신장비 업종이 7포인트 급락했다. 지난 2월에서 5월까지 상승세였으나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4로 이달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기업들은 예상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의 감산으로 수출 가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면서 반도체 수출이 회복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한은은 밝혔다. 특히 반도체와 관련된 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면서 중소기업의 업황 BSI는 4포인트, 수출기업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하루 전 발표된 ‘5월 소비자동향조사’와 대비된다. 한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5월(98.0)보다 2.7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5월(102.9)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를 넘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기준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 속에 고물가·고금리 속에서도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우리 경제의 ‘턴어라운드’(반등)는 수출과 민간 소비 회복에 달려 있다. 6월 1~10일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해 지난 2월(11.6%) 이후 4개월 만에 이 기간 수출이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지만 적자폭을 줄여 가고 있어 정부는 수출 개선을 통한 ‘상저하고’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 경기 부진 속에 고금리·고물가가 이어지며 소비마저 다시 위축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분기 수출(-4.6%)과 설비투자(-4.0%) 등이 감소했으나 민간 소비가 0.5% 증가하며 경제성장률(0.3%)은 역성장을 면했다. 그러나 고물가·고금리가 맞물린 경기 위축 우려에 민간 소비의 증가가 제한될 수 있다고 한국금융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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