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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프라임 데이 2023’ 첫 날 매출 기록 경신

    아마존, ‘프라임 데이 2023’ 첫 날 매출 기록 경신

    아마존은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인 ‘프라임 데이 2023’ 첫 날을 역대 최대 매출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벤트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수백만 개의 할인 딜과 3억 7500만 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총 25억 달러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입점 셀러들에게 사상 최고의 성과를 선사했고, 특히 K-카테고리 내 국내 브랜드들은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만끽했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막 진출한 많은 국내 셀러들이 프라임 데이를 발판 삼아 매출 신장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이뤄냈다”며 “이미 잘 알려진 K-브랜드들 역시 본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해외 국가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는 만큼, 아마존은 계속해서 신규 및 기존 입점 셀러들을 위한 맞춤 전략으로 이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프라임 데이 사전에 아마존 스토어에서 브랜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첫 참여를 준비했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CJ웰케어에 따르면, 대표 브랜드인 이너뷰티 라인업 ‘이너비’는 이번 프라임데이를 통해 총 일일 매출 약 4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자외선 케어 및 항산화 기능성 제품 ‘스노우 화이트’가 약 400개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최윤정 CJ웰케어 대리는 “프라임 데이 준비를 위해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제공한 K-그로서리(식품·음료) 카테고리 워크샵을 통해 구체적인 광고 전략을 세울 수 있었고, 앞서 진행한 브랜드 데이 행사를 통해서도 트래픽, 구매 행동과 같은 데이터를 얻어 이러한 고객 인사이트의 활용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미국 지사를 통해 북미 지역 사업을 적극 전개해 온 KGC인삼공사는 작년 유럽 지역으로 새롭게 진출했고, 이번 프라임 데이를 통해 영국과 독일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린 것은 물론 지난 프라임 데이 대비 판매 수량을 약 120% 가량 성장시켰다. 인삼을 원료로 하는 건강식품군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아직 생소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목적으로 연중 최대 규모의 소비자 유입이 기대되는 프레임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GC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구매 단가 별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아마존 탑 딜 프로모션에도 참여해 유입된 고객들에게 최상의 할인과 만족도를 제공했다”며 “행사 기간 광고비 편성 컨설팅 등 준비 과정 전반을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지원해줘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색조 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롬앤(rom&nd)의 유통을 담당하는 K-뷰티브랜드 수출전문기업 아시아비엔씨(AsiaBNC)는 일본에서 세번째 프라임 데이를 참여했고, 유럽 및 싱가포르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첫 프라임 데이를 맞이했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아마존이라는 플랫폼이 성장함에 따라 당사 브랜드도 함께 성장해 가고 있어, 프라임 데이 기간 동안 전년 대비 평균 60% 성장했으며, 올해는 프라임데이가 아닌 평일보다 11배 높은 매출을 기록, 일 매출은 지난 해 같은 날 대비 68% 성장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성과를 이끈 전략에 대해서는 “행사 기간 내 외부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했고, 아마존 내부 트래픽 유입을 위해 행사 리드인 및 리드아웃 기간에 맞춰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분배하고 있다. 또, 당사 브랜드를 직접 서치한 충성 고객들을 약 90일 간 리타겟팅해 타 브랜드로의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호주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환경가전 전문 기업 코웨이는 올해로 두 번째 호주 프라임 데이에 참여했다. 코웨이는 아마존 ‘얼리 프라임 딜’과 프라임 데이 탑 딜(Top Deal) 프로모션에 모두 참여함으로써 비교적 새로운 시장인 호주에서 작년 프라임 데이 대비 약 279% 매출이 증가하는 등 판매량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코웨이의 김지은 대리는 “아마존의 긴밀한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딜을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담당 매니저가 재고가 적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조율해주고, 가격 표기에 이슈가 있을 때 이를 수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 명품 양구 수박 출하…1통에 2만6천원

    명품 양구 수박 출하…1통에 2만6천원

    강원 양구의 대표적인 여름작물인 수박이 18일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 양구군에 따르면 이날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양구 수박 경매가는 각각 2만6000원, 2만4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출하된 양구 수박은 당도가 12~13브릭스(brix)이고, 무게는 9kg 안팎이다. 출하 물량은 70t이다. 최근 장마로 경매가가 낮게 형성됐으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양구군은 내다보고 있다. 올해 양구 수박은 388개 농가가 194ha에서 1만4000t을 생산해 154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양구 수박은 8월 중순까지 양구명품관,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란 양구 수박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수박은 전국에서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너감, 9가지 전 제품 올리브영 온라인몰 공식 입점

    이너감, 9가지 전 제품 올리브영 온라인몰 공식 입점

    입점 기념 할인 프로모션 진행직영몰 및 SNS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 페미닌 케어 전문 브랜드 이너감(inngergarm)의 비건 이너밸런싱 젤 외 9가지 제품이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 공식 입점됐다. 18일 이너감에 따르면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 입점 된 제품은 한국 비건 인증원에서 인정받은 ‘비건 화장품’ 5종과 페미닌 케어 아이템 3종이다.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 유래 원료를 배제한 오로지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만을 사용한 비건 이너밸런싱 젤, 모이스처라이징 젤, 페미닌 클렌징 바 2종, 페미닌 클렌징 티슈, 데오드란트 효과가 있는 아로마 피치 이너밸런싱젤, 아로마 라벤더 이너밸런싱젤, 마지막으로 착색된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를 가진 페미닌 케어 라이트업 크림이다. 이너감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비건 이너밸런싱 젤은 뷰티 앱 ‘화해’의 꼼꼼한 뷰티 평가단(꼼평단)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89인의 설문단 대상 ‘사용 후 냄새가 줄어든 것 같아요’ 라는 질문에 97%가 ‘그렇다’ 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된 비건 페미닌 클렌징 바는 와디즈에서 405%에 육박하는 펀딩 성공률을 기록하였으며, 비건 클렌징 티슈는 론칭 한지 1개월 만에 1만 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이너감 관계자는 “작년에 이너감이 클린 뷰티 페미닌 케어 브랜드로 리브랜딩 됐다.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올리브영 타겟 고객의 니즈도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며 “올리브영을 통해 대중적인 페미닌 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판매망을 넓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며 “향후 여성의 건강한 삶과 지구환경에 대한 의식을 전제로 여성 생리 주기에 따른 맞춘 스텝 케어를 제품 군을 추가 라인업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너감은 현재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서 입점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며, 이너감 직영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구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아스파탐이 위험? 그럼 난 죽었을 것”…‘제로칼로리’ 애호가의 주장

    “아스파탐이 위험? 그럼 난 죽었을 것”…‘제로칼로리’ 애호가의 주장

    ‘제로콜라’ 등의 식품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개인적인 경험담을 공유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밝혀 ‘제로’ 칼로리 식품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해당 공식 안내가 발표된 직후 ‘제로’ 칼로리 시장과 전세계 소비자들 사이에는 큰 혼란이 가중됐는데,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스파탐이 위험하다면 (나는)오래 전에 죽었을 것”이라면서 아스파탐이 안전하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과 이를 부인하는 등의 논란이 제기된 SNS의 글을 리트윗하며 “다이어트 콜라를 종종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이 음료가 내 기대 수명을 줄여도 상관없다”는 등의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그의 이 같은 목소리는 좋아요 9947건, 리트윗 568건 등을 기록하며 큰 화제성을 이어갔다. 머스크는 평소 주당 100시간씩 근무하는 등 ‘워커홀릭’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불어나는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간헐적 단식과 비만 치료제 등을 이용하는 등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해왔다.  실제로 그는 한 트위터 유저로부터 체중 30파운드(약 13.6kg)을 줄인 다이어트 비법을 질문받은 적이 있었는데, 머스크는 당시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단식과 위고비”라는 답변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는 식후 분비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약물로 주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품이다.  이 외에도 머스크는 공공연하게 ‘제로 콜라’를 자주 음용하는 습관을 공유해왔다. 지난 2022년 6월 그는 트위터를 통해 “제로 콜라의 맛은 환상적이다. 특히 소금과 버터가 적당하게 뿌려진 영화관 팝콘과 차가운 제로 콜라를 함께 먹으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발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머스크의 발언이 있은 직후 그의 모친인 메이 머스크 역시 일론 머스크를 두둔하는 듯 “하루에 다이어트를 위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15캔 미만으로 마시고, 고기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는 가장 좋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 “리뷰 약속해놓고…고기 추가 입금하라” 사과 대신 훈계한 음식점 사장 [넷만세]

    “리뷰 약속해놓고…고기 추가 입금하라” 사과 대신 훈계한 음식점 사장 [넷만세]

    한 배달앱 손님·사장 리뷰 다툼 화제“1인분 도시락 떡 양인가” 불만 리뷰에사장 “소시지 떨어져 떡 더 넣어” 해명다만 사과 대신 “어른스럽게 굴라” 충고네티즌들 “떡볶음인 줄” 가게 비판 많아“이벤트 참여 시 5점 줘야” 소수 의견도소비자원 접수 배달앱 불만 4년새 6배↑ 배달음식점 리뷰 이벤트에 참여했다면 ‘별점 5점’을 주고 맛·서비스 등을 좋게 평가해야 할까. 최근 온라인상에는 한 배달앱에서 벌어진 ‘배달도시락이 부실하다’는 손님과 ‘리뷰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 일부 금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가게 측의 갈등이 화제가 됐다.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뷰 약속 안 지켰으니 입금하라는 사장님’ 등 제목의 글이 공유되며 한 배달앱에서 벌어진 음식점 사장과 손님의 리뷰 갈등이 이목을 끌었다. 한 가게에서 삼겹살숙주볶음과 김치찌개, 음료 1개를 주문했다는 한 손님은 배달앱 리뷰에 “고기 아래로 떡은 숨겨서 판매하신다. 이게 1인분 도시락에서 나올 떡 양인가”라며 도시락에 떡이 너무 많은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도시락 메인 반찬 구역의 바닥을 가득 덮고도 남을 정도의 떡이 들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손님은 이어 “멀지 않은 거리에 김치찌개는 차가웠고 고기는 퍽퍽해서 턱관절이 아프더라”며 “처음 만족한 기대치에 너무 못미친다”고 혹평했다. 이 같은 불만 리뷰를 본 해당 음식점 사장은 직접 댓글을 남겼다. 사장은 “소시지가 다 떨어져서 소세지 대신 떡을 더 넣다 보니 평소보다 더 들어갔다”고 설명하면서도 소세지가 들어가지 않은 점에 사과를 하지는 않았다. 사장은 이어 “리뷰 약속하고 미슐랭처럼 평가하실 거면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 드시고 똑같이 말씀하주시라’”며 “주문하지 마시고 새해에는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사장의 댓글은 훈계에서 끝나지 않다. 그는 “리뷰 (쓰는 조건으로) 고기 추가 나간 건 계좌로 입금해달라”며 “연락 안 주시면 배달앱 측을 통해 전화드리겠다”고 요구했다. 이 배달앱 리뷰 사건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다수의 네티즌들은 애초에 배달된 음식과 사장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다만 암묵적인 리뷰 이벤트 약속을 지키지 않은 손님을 탓하는 반응도 소수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떡 양이… 삽겹살숙주볶음이 아니라 떡볶음이네”, “고기 추가를 했는데 저 정도면 추가 안 한 삼겹살숙주볶음은 어떻다는 건가”, “재료가 없으면 주문 취소를 해야지” 등 가게 측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았다. 반면 “리뷰 서비스는 별다섯개랑 좋은 리뷰 쓰기로 하고 받는 거니까 내가 손님이라면 그냥 영혼 없이 좋게 쓰고 다신 안 시킬 듯”, “리뷰 서비스 받겠다고 하면 객관적 평가를 포기해야 하지 않나. 뻔뻔하다” 등 공개적으로 저격 리뷰를 남긴 손님을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다. 여기에는 “리뷰 이벤트가 약속인 건 맞는데 퀄리티가 나락이면 그게(문제 제기가) 먼저 아닌가” 등 재반박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서도 “고기볶음에 떡이 왜 이렇게 많나”, “저럴 줄 알았으면 리뷰 이벤트 신청 안 했겠다”, “‘리뷰 이벤트=별 5개’ 국룰(불문율을 뜻하는 유행어)인 거 악용해서 평소보다 못하게 준 듯” 등 가게 측 책임이 크다는 댓글이 많은 가운데 “리뷰 이벤트가 어떤 대가를 바라는 건지 아니까, 나였으면 그냥 5점 주고 ‘사장님 보기’로 리뷰 쓸 것 같다” 등 반응도 소수 있었다. ‘블라인드’에서는 “궁중떡볶이 시켰나”, “별점 5점 리뷰 이벤트라고 명시돼 있으면 5점은 주고, 내용은 저렇게 써도 손님 잘못 없다고 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월 발표한 배달앱 관련 소비자 불만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주요 배달앱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84건이던 소비자상담 접수 건수는 2019년 218건, 2020년 228건, 2021년 567건으로 급증하다 지난해엔 626건까지 늘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이 3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20.2%)’, ‘부당행위(16.0%)’, ‘취소·청약철회(14.5%)’ 순이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두산건설, 시멘트 비율 줄여도 강도 확보되는 증진제 특허

    두산건설, 시멘트 비율 줄여도 강도 확보되는 증진제 특허

    두산건설은 ‘1종 고로슬래그 시멘트용 강도 증진제 및 이를 이용한 고로슬래그 시멘트 콘크리트’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1종 고로슬래그 시멘트가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 대비 초기 강도가 낮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고로슬래그 미분말 및 알칼리 활성화재를 첨가해 콘크리트 내 시멘트 비율을 약 30% 줄이며 동등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기술이 핵심이다.콘크리트는 시간이 지나며 설계강도가 확보되는데 초기 강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품질 저하 및 안전사고가 발생 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동절기 콘크리트에는 시멘트 비율을 높게 배합한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콘크리트 생산 시 시멘트 비율을 낮출 수 있어 경제성이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시멘트 1t 생산 시 0.8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눈높이와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 강화 상품뿐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등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스킨케어’ 설화수, 북미·유럽 정조준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스킨케어’ 설화수, 북미·유럽 정조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그룹의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라는 경영 방침을 선도하고 있다. ‘설화수’를 선두로 강한 브랜드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 등 혁신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의 경우 1932년부터 쌓아 온 헤리티지(전통)를 계승하는 한편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재정비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북미·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영역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9월 새로운 홍보모델로 인기 케이팝 아이돌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올해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턴을 발탁하면서 국내외에서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축하는 한편 제품에 인삼 과학 노하우와 독자적 기술을 담은 ‘윤조에센스 6세대’를 지난 3월 새롭게 출시하면서 고기능 및 고효능 상품의 개발과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1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해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설화수의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50% 이상 증가하는 등 타깃 소비자층의 인지도가 늘고 있다. 북미·유럽 시장 외에도 기존에 강점을 보유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과 이커머스 사업 역량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자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유통 채널 혁신과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한다”며 “혁신적인 뷰티 테크 연구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SPC, ‘섹타나인’ 식음료업계 첫 AI 스캐너 개발

    SPC, ‘섹타나인’ 식음료업계 첫 AI 스캐너 개발

    식음료 기업 SPC는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발빠르게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여 가고 있다. SPC의 AI 혁신 중심에는 정보기술(IT) 서비스 및 토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이 있다. SPC네트웍스와 SPC클라우드를 합병해 2021년 출범한 섹타나인은 ▲해피포인트 등 멤버십 마케팅 ▲모바일 커머스 ▲딜리버리 ▲메타버스 ▲스마트스토어 ▲페이먼트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는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스캐너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AI 스캐너를 활용하면 매장 직원이 따로 바코드를 찍을 필요 없이 고객이 상품을 계산대 위에 올려 두기만 하면 1초 전후의 스캔만으로 제품을 인식해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및 대기 시간을 대폭 줄여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증대되고 점주들은 계산 착오 가능성을 줄이면서 신규 직원 교육 시간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AI 스캐너는 제품을 사진 형태로 촬영해 서버와 주고받는 기존 스캐너들과 달리 영상 카메라를 활용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특징을 즉각 추출하고 이를 미리 학습된 데이터와 비교해 가격을 산출한다. 데이터 분석,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이 결합된 AI 스캐너의 제품 인식률은 98% 이상이다. SPC삼립의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지난 5월 샐러드 업계 최초로 AI 챗봇 서비스 ‘챗GPT’를 활용한 샐러드 신제품 3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제품은 챗GPT를 통해 최근 트렌드와 샐러드를 먹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맞춰 수많은 질문을 주고받은 결과를 반영했다.
  • 이마트, 친환경 中企 손잡고 ‘지속가능한 혁신’

    이마트, 친환경 中企 손잡고 ‘지속가능한 혁신’

    이마트는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면서 동반 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2021년 사내에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신설한 이마트는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가이드북에서는 ‘상품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PSI)를 공개하고, 유관 업계와 그 가치를 공유하며 협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PSI는 이마트와 세계자연기금(WWF)이 함께 연구해 상품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제정한 표준 가이드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는 PSI 연구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 상품의 유통 확산을 목표로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매년 약 20개 내외의 자체브랜드(PB) 상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에만 이를 위해 약 8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마트의 친환경 인증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별다른 비용 부담 없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마트의 대표 PB 노브랜드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브랜드 기존 핵심 키워드였던 ‘가성비’에서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상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외연을 확장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사회적기업 할리케이와 함께 ‘친환경 파우치’를 개발했다. 이 파우치는 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생산한 섬유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향후 상품 경쟁력을 갖춰 노브랜드 매장 및 외부로 판매를 확대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 포장재 재활용·천연 원료로 ‘클린 뷰티’ 경영

    포장재 재활용·천연 원료로 ‘클린 뷰티’ 경영

    세계적으로 친환경 트렌드가 가속화하면서 LG생활건강은 ‘클린 뷰티’ 경영으로 혁신을 디자인하고 있다. 클린뷰티란 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지고 공정 무역을 통해 원료를 수급하는 등 친환경 제조·판매 시스템을 갖춘 화장품을 의미한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클린뷰티연구소를 설립했다. 클린 뷰티 트렌드를 지구환경, 건강, 과학과 상생 관점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해서다. 클린뷰티연구소는 화장품 포장재를 재활용, 재사용, 감량, 대체하는 ‘4R’ 관점에서 연구한다. 합성원료를 대체하는 천연 유래 원료와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탄소 발생을 줄이는 ‘워터리스’ 제형과 에너지 저감 공정연구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클린뷰티연구소의 연구를 바탕으로 클린뷰티 지수를 독자 개발했다. 지구 환경, 인체 건강, 정직한 과학, 이웃과의 상생이라는 4가지 분류 기준에 12개의 세부 항목별 가중치를 더해 지수를 정량화했다. 이 지수를 빌리프, 비욘드, 더페이스샵 등 클린뷰티 브랜드에 우선 적용, 제품별로 측정하고 기준을 상향시키며 기준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향후 LG생활건강 전 브랜드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친환경 포장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 가고 있다. ‘그린제품 심의협의회’를 통해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한 포장재를 적용하고 있다. 또 재작년부터 소비자가 사용한 화장품 용기를 매장에 반납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회수한 용기는 재활용업체를 통해 활용도를 높인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다시 만든다.
  • [씨줄날줄] 인구 감소 1위 지자체/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인구 감소 1위 지자체/박현갑 논설위원

    “지난해 서울에선 물난리 며칠 만에 수조원의 투자안이 나왔다. 지방이라면 가능했겠느냐.”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22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지방소멸 포럼에서 한 말이다. 헌법상 국민이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같은 행복추구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한 말이다. 당시 서울에선 역대급 호우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에다 3000여 가구가 물에 잠기며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00만 도시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10년간 총 3조원 투자로 수해재난에서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서울은 1000만 도시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주민등록 기준으로 2012년 1019만 5318명에서 2016년 992만 8372명을 기록하며 처음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 뒤로도 하향세를 이어 가 지난해엔 942만 8372명으로 줄었다. 최근 10년간 17개 지자체 인구증감률에서도 서울은 -7.5%로 감소 1위 지자체다. 이어 부산(-6.2%), 대구(-5.7%) 순이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은 같은 기간 인구가 각각 12.4%와 4.3% 늘었다. 비수도권 위기와 동전의 앞뒤 관계인 수도권 집중의 실상은 서울 집중이 아닌 경기도나 인천으로의 집중인 셈이다. 서울 인구 감소 요인으로 삶의 질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탈서울’ 등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무엇보다 집값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일자리가 있는 서울에서 경제활동은 하되 내 집 마련이 힘든 서울이 아닌 경기나 인천 등지에서 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가구주가 임금근로자인 가구의 주택 소유율을 보면 서울은 47.9%로 17개 지자체 중 가장 낮다. 서울은 내 집 마련도 힘들고 장마철 물난리 걱정에 인구도 줄지만 여전히 블랙홀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야심차게 지역균형을 추구하나 역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중화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 인구 감소가 자발적 선택의 결과인지, 주거비 부담에 따른 비자발적 요인 때문인지는 따져 봐야 겠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지방에서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면 균형발전의 시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기업 메세나로 두 마리 토끼를/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의 예술동행] 기업 메세나로 두 마리 토끼를/서울문화재단 대표

    국내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계가 빨라졌다. 전 세계적으로는 2000년대 후반부터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지만, 국내에서는 몇 해 전부터 빠른 흐름을 타고 기업 메세나(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탄력이 붙었다. 이달 초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한 ‘2022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결과 기업의 예술 지원 규모가 이전보다 283억원 증가한 20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원 기업 수 566개사와 지원 건수 1318건에서도 각각 14%, 25%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대형 전시, 아트페어 후원, 아트 컬래버레이션 등 한국 미술시장 호황기 속 미술·전시 지원이 여러 장르 가운데 가장 높은 309억원으로 두각을 보인 것이다. 이어 클래식 음악이 169억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와 높아진 대중의 관심이 전보다 많은 기업의 지원을 끌어내기도 했다. 기업은 왜 예술을 후원할까. 메세나 활동을 통해 기업은 지역사회와 예술계를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하고, 기업이 가진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긍정적으로 인식하게끔 한다. 또한 마케팅 관점에서 기업은 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고객층과 연결이 가능해 타깃 그룹에 대한 고객 유치를 유도한다. 아울러 기업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직원의 창의성을 촉진해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도 한다. 이러한 메세나 활동이 기업 ESG 경영 도래와 함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위해 공공 지원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간 서울 예술 지원을 통한 지원 건수는 1400여건으로 신청 대비 약 14% 선정률을 보이는데, 서울의 6만여 예술활동 증명 예술인과 미등록 예술인까지 감안한 예술활동 규모를 고려할 때 부족한 지원 수요를 공공 재원으로만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예술인을 위한 지원은 여전히 절실하다. 연 수입이 1200만원 미만인 예술인은 86%이며, 겸업 예술인은 44%에 달한다.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위해 기업과 예술계가 사회환경 변화에 조응해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 메세나 모델이 필요한 때다. 여기에는 공공과의 역할 분담도 중요하다. 최근 기업 대상 제휴협력 사업 설명회에서 기업의 관심이 무척 뜨거웠다. 주로 메세나 활동을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데 있다. 전국에는 17개 광역문화재단과 116개 기초문화재단 파트너 기관이 있다. 각 기업과 유관한 지역 문화재단과 예술지원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1개 기업이 1명의 예술인을 발굴·육성하는 ‘1사 1예술인’ 후원 제도나 ‘지역 연고제 혹은 상주형’으로 지역 문화재단과 기업 밀착형 예술지원 모델이 가능하다. 이렇게 기업ㆍ공공ㆍ예술인 간 파트너 기반의 메세나가 시도된다면 기업은 시대가 요구하는 ESG 실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는 곧 예술계에 안정적인 버팀목이 돼 주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상생 모델이 돼 줄 것이다.
  • 유통업계 ‘잘파세대’ 공략전쟁

    유통업계 ‘잘파세대’ 공략전쟁

    유통업계가 미래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잘파세대(알파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 사로잡기에 매진하고 있다. 10대와 20대를 통칭하는 잘파세대는 소비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이전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 나이에 비해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10대 소비자를 겨냥해 내놓은 ‘편의점 결제 대행 서비스’는 지난해 연간 30만건 이용, 거래액으로는 70억원에 이르렀다. 출시 첫해인 2018년 약 3만건, 5억원 수준이었던 규모가 10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다. ‘GS25 편의점 결제’를 선택하면 휴대전화로 바코드가 전송되고 이 바코드를 GS25 편의점에서 제시해 현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얼핏 번거롭게 보이지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발급이 어려운 10대 미성년자에게는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카드가 없는 10대 소비자 중 50~60%는 온라인 쇼핑 시 무통장 거래를 이용한다. 단 무통장 거래는 100원 단위 이하 잔돈은 거슬러 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 점을 보완한 GS25 편의점 결제는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 위주로 36개 제휴사를 확보하고 거래액을 점차 늘리게 됐다. 또 서비스 이용객의 약 30~40%는 GS25 매장에서 다른 상품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으로 추정돼 방문객 증대 수단으로도 자리잡았다는 내부 평가를 받는다. 식품과 패션 분야에서도 잘파세대의 지갑을 노린 캐릭터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코오롱FnC는 브랜드마다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 도입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 ‘왁’은 Z세대 골퍼의 신규 유입을 기대하면서 ‘마이멜로디’ 캐릭터와 협업 상품을 내놨다. 롯데웰푸드는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개가 팔렸던 ‘디지몬빵’ 후속으로 최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빵’을 선보였다. 잘파세대가 주도하는 캐릭터 시장에 주목해 관련 상품을 지속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 오늘 저녁은 ‘한돈’

    오늘 저녁은 ‘한돈’

    1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한돈 페스타’에서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창립 20주년과 대한한돈협회 50주년을 맞아 1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한돈 삼겹살 1㎏을 1만원에 판매하는 대국민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합뉴스
  • [단독] 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 ‘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단독] 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 ‘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설관리 하청업체 KDFS의 황욱정 대표가 활동해 온 ‘30클럽’의 한 멤버가 횡령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30클럽은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중진 A 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30클럽 명단의 일부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황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30클럽에서 함께 활동한 사업가 B씨가 연루된 정황을 파악했다. 특히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일부가 B씨와 관련해 부정하게 쓰였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서울 마포를 본거지로 하는 사업가로 30클럽을 주도적으로 결성한 인물이라고 한다. 또 A 의원과 황 대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30클럽은 A 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B씨와 황대표 등 지역 유력 인사와 기업인 20~30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 황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약 500쪽 분량의 의견서와 400쪽가량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제시했다. 당시 검찰은 PPT 자료를 통해 30클럽의 활동 내역 등을 제시하며 황 대표와 A 의원, B씨 등 3명의 관계까지 설명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황 대표의 혐의 내용과 관련성이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B씨의 횡령 연루 정황 등을 포착하면서 수사가 향후 다른 30클럽 멤버들을 대상으로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검찰은 KT 하청업체 소속인 황 대표가 야당 중진 후원 활동을 해 온 배경 등에도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황 대표를 구속한 이후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의 비자금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황 대표가 KDFS의 수익을 부풀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의 비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해 왔다. 검찰은 신현옥 KT 부사장이 KT텔레캅 관계자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규모와 사용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KT 임원 등은 황 대표로부터 KDFS 법인카드를 받아 수천만원씩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속된 황 대표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신 부사장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전 대표가 KDFS의 회삿돈을 황 대표와 함께 빼돌린 공범인지도 수사 대상이다.
  • “외국인 고용·업종 늘려야” 두 손 묶인 산업계 아우성

    “외국인 고용·업종 늘려야” 두 손 묶인 산업계 아우성

    강원도에 있는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인 A사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를 30여명 고용 중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 추가 고용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고용허가제상 외국인 근로자(E9)의 사업장별 고용인원 제한으로 긴급 인력수요 충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에 있는 건축용 자재 수출기업인 B사도 내국인 고용이 어려워 수주량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생산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와 상호 계속고용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들의 체류 기간이 만료돼 출국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용주는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A사와 B사에서 보듯 많은 국내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규모와 업종을 확대해 달라는 산업계 요구가 커지고 있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는 외국인 근로자 정책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자료를 동시에 냈다.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에 따른 인력은 약 20만명으로 도입 쿼터 확대와 팬데믹 종료로 3년 만에 증가했다. 비전문외국인력(E9 비자) 외국인 근로자 도입쿼터도 2020년 5만 6000명이던 것이 2021년 5만 2000명, 2022년 6만 900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올해 11만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무협이 이날 공개한 ‘무역현장 외국인 근로자 활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62개사는 평균적으로 7.4명의 외국인을 고용했다. 이들 기업은 기업당 현재 고용 인원의 약 1.6배를 늘려야 한다고 대답했다. 팬데믹 이전에 외국인 근로자는 전체 22만명 정도였다. 특히 조사 대상 중소 수출기업의 56.8%가 현재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그 비율(60.1%)이 더 높았다. 대한상의의 ‘외국인력 활용실태 및 개선사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산 활동에 필요한 외국인 고용이 충분한지 물었더니 기업의 절반 이상(57.2%)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의 41.5%가 내국인 이직으로 인한 빈 일자리 발생을 꼽았다. 또 고용 허용 인원 법적 한도로 추가 고용 불가(20.2%),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이탈(17.8%), 직무에 적합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어려움(16.4%) 순이었다. 내년 외국인력 도입 규모에 대해서는 올해 도입 규모인 11만명을 유지(43.2%)하거나 확대(46.8%)해야 한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기업들은 근로자의 체류기간 연장 또는 재입국 제한 완화를 해결책으로 꼽았다. 실제로 중소 수출기업의 49.3%가 이같이 대답했다. 법무부는 연이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5일 대한상의 주최 제주포럼에서 “비숙련 외국인 근로자 중에서 검증된 사람에게는 가족 초청이 가능한 E-7-4비자 전환 길을 열어서 불법체류 이탈을 막고 동기 부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500㎜ 물폭탄 뚫고 어떻게 갑니까”…“환불 불가합니다”

    “500㎜ 물폭탄 뚫고 어떻게 갑니까”…“환불 불가합니다”

    지난 13일부터 17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터널 전체가 침수된 청주 오송지하차도, 산사태로 마을이 초토화된 경북 예천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당시 심각한 호우로 인해 예약했던 펜션을 갈 수 없게 된 소비자가 환불을 거절당한 사연이 알려져 17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다. 호우 재난 사태에 환불 불가라는 업주…“환불 불가합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남 펜션 호우 재난 사태에 환불 불가라는 업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남 공주의 한 펜션을 예약했던 A씨는 전날 악화하는 기상 상태를 보고 업주 B씨에게 예약취소와 환불을 요청했다. B씨는 ‘이용 전날 전액 환불은 불가하다’고 안내하며 당일 천재지변으로 못 오게 되면 환불해주겠다 약속했지만, 이내 말을 바꿨다.15일 오전부터 이틀간 500여㎜의 물폭탄이 쏟아지며 마을이 잠기고, 수백 명이 대피할 만큼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A씨의 환불 요청에 B씨는 “펜션으로 오는 모든 길이 정상 진입할 수 있어 이용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자꾸 천재지변이라고 하는데 정부가 보내는 문자는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 문자’”라고 덧붙였다. A씨는 “아침부터 금강 홍수경보,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을 알리는 재난 문자가 10개 이상 왔는데 이게 천재지변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공주시 관계자는 “15일 공주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어서 전액 환불이 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업주들이 규정을 알면서도 환불을 안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소비자 대신 찾아가 설득하고 중재하기도 한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피해구제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숙박시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는 모두 1428건으로 이 중 40%가량이 여름 휴가철과 장마·태풍이 겹치는 7∼9월에 집중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규정상 호우, 대설, 태풍 등의 이유로 숙박·오토캠핑장 시설예약을 취소할 경우 전액 환급할 수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 오후까지 경북 문경에는 485.5㎜, 충북 청주에는 474.0㎜의 비가 내렸다. 약 사흘 간 내린 비가 평년 장마철 강수량보다 각각 32.8%, 37.5% 많았다.
  • [단독]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단독]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설관리 하청업체 KDFS 황욱정 대표가 활동해온 ‘30클럽’의 한 멤버가 횡령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30클럽은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중진 A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30클럽 명단의 일부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황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30클럽에서 함께 활동한 사업가 B씨가 연루된 정황을 파악했다. 특히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일부가 B씨와 관련해 부정하게 쓰였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서울 마포를 본거지로 하는 사업가로 30클럽을 주도적으로 결성한 인물이라고 한다. 또 A의원과 황 대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30클럽은 A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B씨와 황대표 등 지역 유력인사와 기업인 20~30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 황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약 500쪽 분량의 의견서와 400쪽가량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제시했다. 당시 검찰은 PPT를 통해 30클럽의 활동 내역 등을 제시하며 황 대표와 A의원, B씨 등 3명의 관계까지 설명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황 대표의 혐의 내용과 관련성이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B씨의 횡령 연루 정황 등을 포착하면서 수사가 향후 다른 30클럽 멤버들을 대상으로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검찰은 KT 하청업체 소속인 황 대표가 야당 중진 후원 활동을 해온 배경 등에도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황 대표를 구속한 이후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의 비자금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황 대표가 KDFS의 수익을 부풀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의 비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해 왔다. 검찰은 신현옥 KT 부사장이 KT텔레캅 관계자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규모와 사용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전망이다. 황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KT 임원 등은 황 대표로부터 KDFS 법인카드를 받아 수천만원씩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속된 황 대표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신 부사장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구 전 대표가 KDFS의 회삿돈을 황 대표와 함께 빼돌린 공범인지도 수사 대상이다.
  • 유업계 가격 인하 신호탄?…매일유업, 컵커피 가격 내린다

    유업계 가격 인하 신호탄?…매일유업, 컵커피 가격 내린다

    매일유업이 오는 8월부터 컵커피 제품 가격을 내린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컵커피 제품 14종의 가격을 8월 1일부로 100~200원씩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이카페라떼 마일드(220㎖)의 편의점 가격은 2200원에서 2100원으로 내려간다. 바리스타룰스 에스프레소 라떼(250㎖) 가격은 27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 인하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두가격 안정화에 따라 고객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컵커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해외에서 직접 원두를 수입해 사용하는데, 최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식품 가격 인하 권고에 동참하는 취지로 커피값 인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다른 유가공업체에서는 컵커피 가격 인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근 시장의 눈은 ‘밀크플레이션’에 쏠려 있는 상태다. 유업계는 낙농가와 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는 협상 기한을 오는 19일로 두고 막바지 의견 조율에 도입했다. 올해 원유 가격은 ℓ당 69~104원 범위 내에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다만 유업계는 원가 부담이 올라가는 만큼 가격을 인하하기는 어렵다는 속내를 비쳐왔다. 앞서 정부가 국제 밀 가격 인하에 따른 라면값 인하를 권고하면서 일부 식품회사가 라면, 빵, 과자 등의 가격이 내려갔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고, 삼양식품은 순차적으로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내리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도 과자 3종의 가격을 100원씩 내렸고,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 한국서 번 돈으로 식구 부양했던 태국 여성, 경북 홍수 피해로 숨져 [여기는 동남아]

    한국서 번 돈으로 식구 부양했던 태국 여성, 경북 홍수 피해로 숨져 [여기는 동남아]

    지난 15일 경북 지역의 홍수 피해로 인한 사망자 명단에 태국 여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 태국 대사관은 16일 홈페이지에 “태국인 남편과 함께 경상북도 지역에 거주했던 태국 여성 한 명이 홍수 피해로 숨진 것을 확인했다”는 글을 올렸다. 17일 태국 현지 언론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33세 여성 파차라몬 씨는 남편(33)과 함께 4년 전부터 한국 경상북도의 한 포도밭에서 일해 왔다. 이들은 관광 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뒤 4년 동안 불법 취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파차라몬 씨의 여동생은 한국에 있는 형부로부터 언니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파차라몬 씨의 남편은 “일하는 곳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리면서 아내가 물살에 휩쓸려 갔다”고 말했다. 이후 아내의 시신을 수습하고, 신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여동생은 “한국에서 화장한 뒤 태국으로 유골을 송환할 예정이지만, 불법 체류 신분이라 송환 절차가 복잡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차라몬 씨의 모친(51)은 딸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딸이 한국에서 일하면서 보내온 돈으로 가족의 빚을 모두 청산했고, 저당 잡힌 땅을 되찾아 집 3채까지 지을 수 있었다. 슬하의 7살, 10살, 13살의 세 딸은 태국 할머니 댁에서 지내고 있다. 파차라몬씨 부부는 한국에서 2년간 더 일한 뒤 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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