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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해수면 상승 탓에 ‘국민 3분의 1 이상’이 이민 신청한 이 나라

    [포착] 해수면 상승 탓에 ‘국민 3분의 1 이상’이 이민 신청한 이 나라

    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 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약 5000㎞ 떨어진 이웃 국가로 이민을 가겠다고 나섰다. CNN 방송은 27일(현지시간) 남태평양 도서국 투발루 국민 약 1만 명 중 4000명 넘게 호주로 이민을 가기 위한 비자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호주와 하와이의 중간쯤 있는 투발루는 4개의 암초 섬과 5개의 환초 섬으로 이뤄져 있다. 총면적은 서울 여의도(8.4㎢)의 3배 정도인 26㎢(약 786만 5000평)다. 문제는 이 나라의 평균 해발고도가 2~3m 정도밖에 되지 않아 해수면 상승에 매우 취약하다는 데 있다. 실제로 이 나라는 이미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섬 두 곳이 바닷물에 잠겼고 수도인 푸나푸티의 절반도 침수 위기에 놓여 있다. 일부 지역은 너비가 20m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투발루는 호주와 2023년 ‘팔레필리 연합’이라는 기후·이주·안보 연대 협정을 맺었고 이는 지난해 8월 공식 발효됐다. 이 협정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올해부터 신청자를 받는 기후 이주 비자 프로그램이다. 이는 매년 투발루 국적자 최대 280명에게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영주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 시작했으며 다음 달 18일 마감이다. 비자 신청은 만 18세 이상 성인만 할 수 있으며 등록비도 있다. 금액은 이 나라 평균 월급인 833호주달러(약 74만원)의 약 3% 수준인 25호주달러(약 2만원)다. 당첨자는 비자 승인 이후 아주 가능한데 가족 동반 입국 절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실제 첫 이민 사례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첨된 사람들은 호주에 도착한 직후부터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은 공공 의료와 교육비 보조, 가족수당, 장애 지원, 청소년 보조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 3분 만에 20만대 팔린 샤오미 전기차 SUV, 가격은 얼마?

    3분 만에 20만대 팔린 샤오미 전기차 SUV, 가격은 얼마?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출시 3분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자사의 첫 SUV 모델인 ‘YU7’ 출시 행사를 열고 25만 3500위안(약 4810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 YU7은 미국 테슬라를 겨냥한 모델로, 테슬라의 대표 SUV인 ‘모델Y’보다 1만 위안(약 19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YU7의 최고 사양 모델 가격은 32만 9900위안(약 626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YU7은 한 번 충전으로 모델Y의 주행거리(719㎞)보다 긴 760㎞를 달릴 수 있다.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제로백 타임은 3.23초에 불과하다. 모든 차량에 주행 보조 기술과 고속 충전을 위한 800V(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은 5000위안(약 95만원)에 선주문을 받기 시작한 뒤 3분 만에 20만 대 이상이 팔렸다. 선주문 시작 1시간 뒤에는 주문 건수가 28만 9000대까지 늘었다. YU7은 샤오미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첫 전기차 세단 ‘SU7’에 이은 두 번째 차량이다. SU7은 지난 한 해 동안 25만 대 이상 판매됐다. 샤오미는 연간 판매 목표를 35만 대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 티머시 자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YU7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시장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었다”며 “중국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샤오미의 리더십이 공고히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짝 긴장한 테슬라 vs 바짝 따라붙은 중국산 전기차현지 업계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측근 임원을 경질하며 중국 브랜드의 파죽지세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샤오미가 자사의 두 번째 전기차로 SUV 모델을 선택한 것은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를 따라 잡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이날 출시 행사에서 YU7을 모델Y와 일일이 비교하며 테슬라를 넘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산 전기차가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동안, 테슬라는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절치부심하며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북미·유럽 생산·운영 최고책임자 오미드 아프셔 부사장을 판매 부진의 책임을 물어 해고했다. 미국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44만 3956대)보다 10% 이상 줄어든 39만 2800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의 올 2분기 글로벌 판매 실적은 다음달 초 공개된다.
  • [포착] ‘대륙의 실수’ 또다시…3분 만에 20만대 팔린 전기차, 가격은 얼마?

    [포착] ‘대륙의 실수’ 또다시…3분 만에 20만대 팔린 전기차, 가격은 얼마?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출시 3분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자사의 첫 SUV 모델인 ‘YU7’ 출시 행사를 열고 25만 3500위안(약 4810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 YU7은 미국 테슬라를 겨냥한 모델로, 테슬라의 대표 SUV인 ‘모델Y’보다 1만 위안(약 19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YU7의 최고 사양 모델 가격은 32만 9900위안(약 626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YU7은 한 번 충전으로 모델Y의 주행거리(719㎞)보다 긴 760㎞를 달릴 수 있다.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제로백 타임은 3.23초에 불과하다. 모든 차량에 주행 보조 기술과 고속 충전을 위한 800V(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은 5000위안(약 95만원)에 선주문을 받기 시작한 뒤 3분 만에 20만 대 이상이 팔렸다. 선주문 시작 1시간 뒤에는 주문 건수가 28만 9000대까지 늘었다. YU7은 샤오미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첫 전기차 세단 ‘SU7’에 이은 두 번째 차량이다. SU7은 지난 한 해 동안 25만 대 이상 판매됐다. 샤오미는 연간 판매 목표를 35만 대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 티머시 자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YU7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시장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었다”며 “중국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샤오미의 리더십이 공고히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짝 긴장한 테슬라 vs 바짝 따라붙은 중국산 전기차현지 업계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측근 임원을 경질하며 중국 브랜드의 파죽지세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샤오미가 자사의 두 번째 전기차로 SUV 모델을 선택한 것은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를 따라 잡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이날 출시 행사에서 YU7을 모델Y와 일일이 비교하며 테슬라를 넘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산 전기차가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동안, 테슬라는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절치부심하며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북미·유럽 생산·운영 최고책임자 오미드 아프셔 부사장을 판매 부진의 책임을 물어 해고했다. 미국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44만 3956대)보다 10% 이상 줄어든 39만 2800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의 올 2분기 글로벌 판매 실적은 다음달 초 공개된다.
  • ‘하늘의 기운으로 한꺼번에 99명 출산?’ 드라마 ‘황당 설정’에 누리꾼 충격 [여기는 중국]

    ‘하늘의 기운으로 한꺼번에 99명 출산?’ 드라마 ‘황당 설정’에 누리꾼 충격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 온라인 드라마 시장에 등장한 웹드라마 한 편이 황당한 설정으로 논란이 됐다. 문제의 드라마는 여주인공이 한 번에 아기 99명을 낳는다는 엽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7일 지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기린송자 천강희복’(麒麟送子天降喜福)이라는 제목의 웹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은 우연히 황실 핏줄을 잉태하게 되고 출산 당일 하늘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내려와 99명의 왕자를 출산한다. 신생아들을 층층이 쌓아 올려 황궁으로 진입하는 장면이 나오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당 드라마는 곧바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중국 드라마가 어디까지 가려는 거냐”, “다분히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연출” 등 불만을 쏟아냈다. 이 드라마는 황당한 설정을 넘어 여성을 ‘출산기계’로 대상화하고 시청자의 지성을 무시하는 모욕적 연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남자 주인공과 감독에게까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본 리딩에 들어가서야 이런 설정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정말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황당한 내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매니저가 ‘이 드라마는 무조건 대박 난다’고 자신했다”며 처음부터 화제성을 노린 기획이었음을 인정했다. 총 68편으로 구성된 단편극은 기이한 설정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조회수 4500만회를 돌파했다. 다만 과도하게 자극적인 연출과 비현실적인 줄거리로 비판이 커지자 지금은 주요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조회수와 화제성을 노려 자극적인 설정으로 콘텐츠를 만들면 결국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설정의 문제를 넘어 드라마 창작 생태계의 상상력 고갈과 생명 존엄에 대한 경시, 기본적인 윤리의식 부족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는 비판이다. 갈수록 소재가 자극적으로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품성과 무관하게 빠르게 성장하는 웹드라마 시장 규모 때문이다. ‘2024년 중국 웹드라마 산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웹드라마 시장은 505억 위안(약 9조 5939억원)으로 처음으로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을 넘어섰다. 2025년 634억 3000만 위안(약 12조 504억 원), 2027년 856억 5000만 위안(약 16조 2717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하늘의 기운으로 한꺼번에 99명 출산?’ 드라마 ‘황당 설정’에 누리꾼 충격

    ‘하늘의 기운으로 한꺼번에 99명 출산?’ 드라마 ‘황당 설정’에 누리꾼 충격

    최근 중국 온라인 드라마 시장에 등장한 웹드라마 한 편이 황당한 설정으로 논란이 됐다. 문제의 드라마는 여주인공이 한 번에 아기 99명을 낳는다는 엽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7일 지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기린송자 천강희복’(麒麟送子天降喜福)이라는 제목의 웹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은 우연히 황실 핏줄을 잉태하게 되고 출산 당일 하늘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내려와 99명의 왕자를 출산한다. 신생아들을 층층이 쌓아 올려 황궁으로 진입하는 장면이 나오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당 드라마는 곧바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중국 드라마가 어디까지 가려는 거냐”, “다분히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연출” 등 불만을 쏟아냈다. 이 드라마는 황당한 설정을 넘어 여성을 ‘출산기계’로 대상화하고 시청자의 지성을 무시하는 모욕적 연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남자 주인공과 감독에게까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본 리딩에 들어가서야 이런 설정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정말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황당한 내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매니저가 ‘이 드라마는 무조건 대박 난다’고 자신했다”며 처음부터 화제성을 노린 기획이었음을 인정했다. 총 68편으로 구성된 단편극은 기이한 설정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조회수 4500만회를 돌파했다. 다만 과도하게 자극적인 연출과 비현실적인 줄거리로 비판이 커지자 지금은 주요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조회수와 화제성을 노려 자극적인 설정으로 콘텐츠를 만들면 결국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설정의 문제를 넘어 드라마 창작 생태계의 상상력 고갈과 생명 존엄에 대한 경시, 기본적인 윤리의식 부족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는 비판이다. 갈수록 소재가 자극적으로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품성과 무관하게 빠르게 성장하는 웹드라마 시장 규모 때문이다. ‘2024년 중국 웹드라마 산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웹드라마 시장은 505억 위안(약 9조 5939억원)으로 처음으로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을 넘어섰다. 2025년 634억 3000만 위안(약 12조 504억 원), 2027년 856억 5000만 위안(약 16조 2717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거래정지 풀리자, 카카오페이 10%대 급락.. ‘스테이블 코인’ 관련株 출렁

    거래정지 풀리자, 카카오페이 10%대 급락.. ‘스테이블 코인’ 관련株 출렁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에 급등하던 관련주들이 한국은행의 경고로 급락한 가운데, 거래정지됐던 카카오페이가 해제 첫날 10% 넘게 떨어지며 뒤늦게 충격을 반영했다. 일부 낙폭 과대 종목은 반등했지만,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의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23% 하락한 8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국은행이 ‘코인런’ 우려를 제기하며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매매거래 정지로 하락을 면했다가 이날 해제되며 낙폭을 한꺼번에 반영한 셈이다. 스테이블코인 테마주는 최근 며칠 사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힘입어, 카카오페이는 이달 25일까지 주가가 148% 급등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주가 과열을 이유로 카카오페이에 대해 매매거래를 정지했고, 26일에는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해 또 하루 거래를 막았다. 이날은 전날 크게 하락했던 종목들이 일부 반등에 성공했다. 넥써스는 8.02% 오른 4245원에, LG CNS는 7.64% 오른 8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뱅크(0.32%), NHN KCP(0.18%), 아이센티글로벌(0.42%) 등도 전일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전날 한국은행은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이 훼손되거나 준비자산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면 대규모 상환 요구, 즉 ‘코인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여파로 전일 카카오뱅크(-14.3%), NHN KCP(-15.93%), 넥써스(-9.53%), LG CNS(-8.19%)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락한 바 있다.
  • 신동주의 롯데 경영 복귀 시도 또 실패

    신동주의 롯데 경영 복귀 시도 또 실패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범죄 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지하는 정관 변경 등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신동주 회장은 롯데그룹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롯데홀딩스 이사회 진입을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다. 이번 시도가 11번째였다. 2016년부터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부결됐다. 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 1대 주주(28.1%)인 광윤사의 대표로 있다. 롯데 지배구조는 광윤사→롯데홀딩스→호텔롯데→롯데지주로 이어진다. 일본 롯데에서 영향력을 키우면 한국 롯데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 신동주 회장은 이날 “한국 롯데는 지금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있고, 핵심 계열사조차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영 정상화의 핵심은 실력 있고 책임감 있는 최고경영인의 선임이며, 이를 위해서는 이사회의 쇄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측은 “광윤사만으로는 신동주 회장의 경영복귀가 불가함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했다.
  • 권대영 사무처장 “과도한 빚이 주택시장 과열 야기...악순환 끊어야”

    권대영 사무처장 “과도한 빚이 주택시장 과열 야기...악순환 끊어야”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2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당국은 ‘갚을 수 있을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는다’는 일관된 원칙을 확고히 시장에 안착시키겠다”며 “가계부채가 주택시장을 자극하지 않고 생산적 분야고 유입돼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주택금융공사(HF)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서울보증보험(SGI) 등이 참석했다.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 5월 한달 새에만 6조원 뛰는 등 가계대출 급증 추세가 지속되자 수도권 중심 강화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논의·확정하기 위해서였다. 권 사무처장은 “정부는 최근 수도권 지역 주택시장 과열과 이에 따른 수도권 주담대 증가세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자금이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분야로 쏠릴 경우 경제성장을 제약하고,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로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의 과열과 침체가 지속 반복돼 왔다”며 “이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부동산 침체기에 적용했던 대출규제를 현 시장 상황에 맞게 강화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날 여당 정책위가 대출 규제 완화와 무차별한 정책 금융 지원 등이 서울 지역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권 사무처장은 “다주택자 주담대 관리 강화,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 제한. 주담대 여신한도 제한 등을 논의·추진하고자 한다”며 “명목성장률 전망 및 최근 가계대출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금융권 자체대출과 정책모기지 총량 감축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련된 방안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 협조도 요청했다. 그는 “이번 조치 시행 전 불필요한 수요 쏠림 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늘 확정된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며 “일선 창구에서 소비자들의 혼선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고, 안내도 적극 추진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필요 시 업권별 협회 등에서 업무 대응 매뉴얼과 FAQ 등을 마련·배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달라”며 “금융권 자율관리 조치 강화 과정에서 실수요자와 서민·취약계층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과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금융회사에서 세심하게 배려해달라”고 전했다.
  • 스드메 계약 걱정된다면… 코엑스에서 열리는 ‘웨덱스 웨딩 박람회’ 주목

    스드메 계약 걱정된다면… 코엑스에서 열리는 ‘웨덱스 웨딩 박람회’ 주목

    예비부부 320만 명이 다녀간 검증된 웨덱스코리아 웨딩 박람회정찰제·표준약관 적용으로 신뢰받는 결혼 준비 플랫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김 모 씨 커플은 최근 한 웨딩업체에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를 상담받고 불쾌한 경험을 했다. 상담 초반에는 저렴한 가격이 강조됐지만, 실제 계약 단계에 이르자 상황이 달라졌다. 촬영 원본 파일, 드레스 피팅, 메이크업 시간 조정 등 꼭 필요한 서비스가 모두 ‘추가 옵션’으로 분류돼 있었고, 이를 포함하면 비용은 처음 안내받은 금액보다 100만 원 이상 증가했다. 김 씨 커플은 결국 계약을 포기했다. 이처럼 결혼 준비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처음에 들은 것과 실제가 다르다’는 점이다. 가격은 불투명하고, 옵션은 끝이 없으며, 위약금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마음 편히 시작해야 할 결혼 준비가 오히려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혼란을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는 오프라인 웨딩 박람회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는 7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열리는 ‘제64회 웨덱스코리아’는 신뢰할 수 있는 웨딩 박람회로 손꼽힌다. 웨덱스코리아는 1992년부터 매년 코엑스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돼 온 전통 있는 웨딩 박람회이다.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누적 방문자 수만 320만 명을 넘어서는 업계 대표 행사이기도 하다. 웨덱스코리아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계약의 신뢰성에 있다. 이 박람회는 정찰제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표준약관을 적용해 필수 별도 비용을 포함한 금액 그대로 계약이 이뤄진다. 불필요한 추가 요금이나 계약 후 뒤늦게 알게 되는 불공정 조항 없이, 예비부부가 안심하고 결정할 수 있는 구조다. 스드메뿐 아니라 예식장, 허니문, 한복 등 다양한 웨딩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비교와 상담이 훨씬 수월하다. 정보 부족이나 의사결정 피로도를 줄여주며, 합리적인 결혼 준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방문자 혜택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제64회 행사에서는 웨덱스코리아가 처음 열린 해인 1992년생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이벤트가 눈길을 끌며, 사전 예약자와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사은품 및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웨덱스웨딩 관계자는 “결혼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며 “우리는 처음 설명한 그대로 진행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드메 계약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엑스 웨딩박람회’라는 키워드로도 널리 알려진 웨덱스코리아는 예비부부들이 직접 비교하고, 믿고 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혼란 없는 결혼 준비라는 점을 이 박람회는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 경기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The 경기패스 혜택은 확대

    경기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The 경기패스 혜택은 확대

    물가 상승·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 악화, 더 이상 외면 못 해 경기도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나선다. 경기도는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공청회를 열어,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대한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도의회 의견 청취·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요금을 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도가 추진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의 도내 버스 운송업체의 누적 운송수지 적자는 약 1,700억 원으로 추산됐고, 2026년까지 누적 적자는 3,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시내버스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 혜택을 확대한다. 현재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사용 시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 다자녀가구 30~50%)를 환급해주고 있다. 이에 더해 7월부터 월 61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분 전액에 대해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6년 동안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최대한 미뤄왔지만 불가피하게 요금 조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 조정폭을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경기도민 140만 명이 이용 중인 The 경기패스 혜택 강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첫 ‘보안 앰배서더’로 권일용 발탁…잇따른 정보 유출에 통신사들 ‘보안 대응’ 안간힘

    LG유플러스, 첫 ‘보안 앰배서더’로 권일용 발탁…잇따른 정보 유출에 통신사들 ‘보안 대응’ 안간힘

    잇따른 개인정보 해킹·유출 사고에 보안 이슈가 통신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로 떠오르면서 통신사들이 보안 강화와 소비자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7일 국내 1호 프로파일러(범죄행동분석관)로 알려진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치며 인지도가 높은 범죄심리 전문가 권 교수를 앞세워 보안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권 교수는 첫 행보로 인공지능(AI)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LG유플러스의 ‘익시오’ 기술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익시오는 문맥을 이해하는 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가 감지될 경우 즉시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일선 매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피해 예방 활동과 안내문에도 권 교수의 자문과 감수를 받고 전담 교육에도 섭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가 보안 앰배서더를 위촉한 것은 권 교수가 처음이다. 지난 17일 전국 1800여개의 매장을 ‘보안 전문 매장’으로 지정하고 보안 전문 상담사를 최소 1명씩 배치하는 등 보안 이슈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행보의 연장선이다.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를 비롯해 최근 예스24, 파파존스 등 기업들의 사이버 침해 사건이 빈발하면서 통신3사는 보안 리스크 대응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4일 신규 영업을 재개한 SK텔레콤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을 정보 보호에 투자하고 보안 전문 자체 인력을 약 2배로 늘리는 등 보안 강화 대책을 내놨다. KT 역시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도인 ‘버그바운티’를 시행하고 비정상적인 기기변경 사례를 추적·차단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내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에서도 AI 관련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많이 이뤄질텐데 지금 이런 보안 체계를 잘 살펴봐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대응력 강화를 예고했다.
  • ‘중국 관광객을 잡아라’…경기관광공사-중국 씨트랩, 라이브 커머스

    ‘중국 관광객을 잡아라’…경기관광공사-중국 씨트랩, 라이브 커머스

    중국단체 무비자·하반기 황금연휴 앞서 경기도 홍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제도와 7~8월 휴가, 10월 국경절 황금연휴 등 중국인 여행 성수기에 맞춰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인 씨트립과 27, 28일(오후 6시부터 8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 실시간 방송을 통한 상품 소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에 설치한 임시 스튜디오에서 씨트립 쇼호스트가 ‘경기도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체험하자(京畿道真韩国)’를 테마로 진행한다. 경기도에서 즐길 수 있는 K-관광콘텐츠와 K-푸드 등을 홍보하고, 도내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일일투어 등 80여 종의 관광체험상품 판매 및 할인 이벤트를 소개한다. 첫날(27일)은 K-관광 체험을 주제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소개 및 사파리월드 등 에버랜드 주요 즐길 거리 ▲한국민속촌의 천연염색 등 이색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플라잉수원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한다. 다음날(28일)은 K-푸드 체험을 테마로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및 비빔밥 오찬 ▲오산 교촌치킨 만들기 ▲수원 갈비와 수원화성 ▲에버랜드 내 다양한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한중 정상 통화, 오징어게임 시즌3, 2025~2026 APEC 한중 순차 개최 등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계기가 생기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비, 인바운드 최대 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씨트립은 등록 회원이 약 3억 명에 이르는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1월 경기관광공사와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기업 제재 이렇게”… 필리핀·베트남·몽골에 경쟁법 집행 노하우 전수

    “기업 제재 이렇게”… 필리핀·베트남·몽골에 경쟁법 집행 노하우 전수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경쟁당국 기술지원 사업 대상국으로 필리핀·베트남·몽골을 선정해 기술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2주 동안 필리핀과 베트남 경쟁당국 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실무 연수를 진행했다. 카르텔, 기업결합,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소비자 보호 등 각 분야 전문성이 있는 공정위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제도와 정책, 법 집행 사례 등을 교육했다. 공정위는 오는 8월 18~29일 몽골에 경쟁관을 파견해 카르텔 탐지·적발과 사건 처리 노하우 등을 중점 전수한다. 카르텔 분야 법 집행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파견돼 몽골 경쟁당국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1990년대 중반 해외 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 대상이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중앙아시아 국가도 사업 대상에 포함했다. 공정위는 “기술지원 사업은 한국의 경쟁법과 제도가 개도국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해당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경쟁법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협력 정도와 파트너십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맥주 맛·풍미 살리고 알코올 함량 낮춘 ‘칭따오 논알콜릭’

    맥주 맛·풍미 살리고 알코올 함량 낮춘 ‘칭따오 논알콜릭’

    무알콜, 비알콜 맥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칭따오(TSINGTAO) 논알콜릭’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국내에 칭따오 논알콜릭을 선보였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 라거 중 가장 깊고 청량한 ‘필스너’를 베이스로,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지막 단계에서 알코올만 제거해 맥주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맥주 맛과 풍미는 살리면서 알코올 함량과 칼로리만 낮춰 ‘무알콜 맥주는 맛없다’는 편견을 깼다. 비어케이는 칭따오 논알콜릭 인기에 힘입어 2023년에는 오리지널 제품에 레몬을 더한 ‘칭따오 레몬 논알콜릭’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칭따오 논알콜릭과 동일한 공정으로 제조하고, 마지막에 진한 레몬주스를 더해 산뜻한 산미와 은은한 달콤함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다.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7% 정도로, 월간 판매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칭따오는 올해 다양한 페스티벌과 스포츠 행사에서 논알콜릭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과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해 ‘2025 부산오픈 국제챌린저투어테니스대회’, ‘2025 한강크로스스위밍챌린지’, ‘2025 무의도구석구석 국제트레일런 대회’, ‘2025 한국외대 오픈’ 등 여러 오프라인 행사에서 소비자와 만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 만송, 피톤치드 향수 ‘이프란 로열 쏭드리온’ 출시… 숲 향 담아

    만송, 피톤치드 향수 ‘이프란 로열 쏭드리온’ 출시… 숲 향 담아

    자연 성분과 고급 향의 조화… 공주 위한 판타지 향수 천연 피톤치드를 활용한 향수 제품이 국내 향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만송은 최근 ‘이프란 로열 쏭드리온’(ifrane Royal cendrillon) 향수를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숲에서 채취한 피톤치드 성분과 고급 식물성 오일을 접목해 자연의 신선함과 고급스러운 향을 동시에 구현했다. 만송은 이 제품을 단순한 향수 그 이상으로 정의하며, “숲의 기운을 집 안으로 들여오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김만중 만송 대표는 “피톤치드 특유의 상쾌함과 고급스러운 향이 조화를 이뤄 자연의 가치를 담은 향수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처음엔 개인적인 취향에서 시작된 아이디어였지만, 점차 주변 반응과 사용자 경험이 쌓이면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프란 로열 쏭드리온’은 향뿐만 아니라 외형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 대표는 중동의 궁정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아라비안나이트 속 공주와 페르시아 여인의 이미지를 모티프로 한 화려한 병 디자인을 구상했다. 해외 유명 향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금장 장식과 보석을 활용한 외형을 완성했다. 또한 제품의 원료는 저온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향의 품질 유지와 지속력을 높였다. 이런 제조 공정은 시중의 일반 향수와 차별화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프란 로열 쏭드리온은 탈취 기능도 갖췄다. 만송 측은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제품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피톤치드는 사람에게는 이로우나 곤충에게는 해로운 성분으로, 건강과 쾌적함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이런 자연의 원리를 활용해 만든 이프란 로열 쏭드리온은 소비자에게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이다. 만송은 이번 향수를 시작으로, 브랜드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좋은 제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판로 개척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세종로의 아침] 부작용 없는 정책은 없다

    [세종로의 아침] 부작용 없는 정책은 없다

    2022년 자녀 출산 전 산후조리원 비용을 10% 아끼려고 필요한 액수만큼 지역화폐 결제를 준비했다. 간편결제 시스템 ‘제로페이’가 서울사랑상품권 ‘서울페이 플러스’로 단계적으로 통합되던 때였다. 산후조리원처럼 이용액이 큰 사업장일수록 할인 혜택은 컸다. 예컨대 500만원을 결제하면 50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런데 산후조리원 비용을 결제하는 당일 가격표를 보니 미리 알아뒀던 가격이 아니었다. 몇 달 새 딱 10% 올라 있었다. 서울페이로 결제하는 부부가 늘어나자 산후조리원이 지역화폐 혜택분만큼 가격을 인상한 것이었다. 바가지는 아니었지만 손해 본 느낌이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을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9조원어치 발행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내수 경기를 살리겠다는 취지다. 쓰는 사람은 7~15% 할인 혜택을 받고 골목상권은 매출을 늘리는 일거양득 효과를 노린 정책이다.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들도 대부분 지역화폐 도입 이후 매출과 신규 고객 유입이 평소보다 20~30% 정도 늘어났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부작용이 걱정된다. 첫째는 물가다. 산후조리원이 지역화폐 할인 혜택분만큼 가격을 올려버렸듯이 7~15% 할인 혜택은 그만큼의 가격 인상이란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지역화폐가 중산층과 고소득층의 전유물로 전락할 우려도 크다. ‘보편 복지’ 개념의 정책이 아닌 까닭에 제도를 아는 사람만 혜택을 받는 구조다. 총발행액 29조원을 5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5117만명으로 나누면 1인당 56만 6000원꼴이다.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 3001만 2000명이 빠짐없이 쓴다면 1인당 거의 100만원씩 충전해야 한다. 올해 안에 지역화폐 400만원어치를 구매할 여력이 있는 4인 가구라면 분명 상위 10%에 드는 고소득층일 것이다. 저소득층에겐 지역화폐 충전 자체가 부담이다. 더구나 2023년 경기 지역화폐의 30.0%는 음식점, 22.9%는 학원비로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지역화폐 발행액이 역대 최대라면 고소득층이 누리는 자녀 학원비 절감 혜택도 역대 최대가 된다. 13조 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지역화폐와 정책 취지가 같다. 정부가 지역화폐를 15만~50만원씩 충전해 주는 셈이다. 현금성 지원은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부작용은 ‘물가 상승’이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5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시작으로 총 8차례에 걸쳐 현금성 지원을 했다. 그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0년 5월 전년 동월 대비 -0.2%에서 2022년 5월 5.3%까지 치솟았다. 시장에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심리가 작동한다. 가격을 인상할 마땅한 요인이 없는데도 ‘고물가’ 시류에 편승해 가격을 올리기도 한다. 성수기 주말 숙박 비용이 평일보다 2~3배 뛰는 것도 같은 이치다. 경제학 용어로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라 부른다. 정부의 확장 재정으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지역화폐와 소비쿠폰이 물가를 자극할 우려에 대해 정부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설명만 내놓았다. 지역화폐가 편중된 정책이란 지적에는 “경기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긍정 효과만 강조했다. 아무래도 이 대통령의 상징과도 같은 정책에 제동을 걸기가 어려운 한계 때문인 것 같다. 정부는 지역화폐와 소비쿠폰이 풀리면 자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가격을 올리지 않고 ‘박리다매’로 매출을 늘리길 기대한다. 하지만 이익만을 좇는 시장에 ‘착한 영업’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렇다면 차라리 부작용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당부하는 건 어떨까.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업장별 인상률을 공개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다. 아무쪼록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국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균형 잡힌 세부 기준이 마련되길 바란다. 이영준 경제정책부 기자(차장급)
  • 전민철, 새달 러 마린스키 발레단 주역 데뷔

    전민철, 새달 러 마린스키 발레단 주역 데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발레리노 전민철(21)이 다음달 첫 주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마린스키 극장과 사단법인 케이글로벌발레원은 26일 전민철이 현지 시간으로 새달 1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열리는 ‘라 바야데르’에 솔로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4일에는 ‘백조의 호수’ 1막에서 왕자의 친구 3명이 추는 ‘파드트루아’를 선보인다. ‘라 바야데르’는 인도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무희 니키야와 젊은 전사 솔로르, 공주 감자티의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전민철은 지난해 유니버설발레단이 올린 ‘라 바야데르’에서 솔로르 역을 맡기도 했다. 전민철은 선화예중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다가 지난해 마린스키 발레단 오디션에 합격했고, 지난 12일 러시아로 출국했다. 한국인 무용수가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것은 김기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공연에는 마린스키 발레단의 게스트 아티스트 자격으로 출연한다. 공연 후 비자 발급 절차가 끝나면 솔리스트로 발레단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전민철은 “어릴 적부터 꿈꿔 온 마린스키 극장 무대에 드디어 설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 여권 파워… 자유의 상징과 통제의 징표

    여권 파워… 자유의 상징과 통제의 징표

    고대부터 안전한 이동 보장 수단차별·배척·탄압 흐름과도 맞닿아탈국경·세계 정부 등 이슈도 짚어 여권 파워라는 게 있다. 사전 비자 없이 여권만으로 방문할 수 있는 나라 수에 따라 국가 여권 순위를 매기는 것인데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헨리여권지수라고도 한다. 파워라고 하니 국가 경쟁력이 바탕인가 싶지만 일본과 싱가포르가 엎치락뒤치락 1·2위를 하는 와중에 정작 G2인 미국과 중국은 10위 그룹과 64위 그룹으로 허리춤이나 무릎만큼 내려가 있다. 국가의 힘이 ‘좋은 여권’의 자격을 부여하는 건 아니라는 의미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서 국방력을 과시하는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이던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에 여권지수가 급락하는 일을 겪기도 했다. 여권은 개인에게는 정체성을 정의하는 도구지만 관계의 측면에서는 불평등 문제를 내포하고 국가 주권 차원에선 팽팽한 긴장 관계를 드러내는 서류이기도 하다. 책은 이런 사소하지만 들여다보면 복잡한 의미를 가진 여권을 고대 이집트 통행증을 시작으로 근대를 거쳐 전쟁과 난민, 치열한 이념과 문화의 충돌 시기까지 훑었다. “여권의 문화사를 탐구하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이동성의 약속, 감정의 구조, 국가 권력의 도구에 관한 중대한 뭔가를 헤아리게 된다”는 취지다. 대체로 여권에 대한 최초의 문헌으로 ‘구약성경’을 꼽는다. 느헤미야 2장 7~9절(기원전 445년경)에 나오는 ‘안전 통행 편지’인데, 사실 이보다 앞서 기원전 14세기 중반 이집트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점토판이 존재한다. 이 점토판에는 ‘내 칙사를 이집트 왕에게 보내니 아무도 그를 억류하지 말라’는 통행 명령이 담겨 있다. 13세기 ‘동방견문록’을 남긴 마르코 폴로는 몽골제국 칸에게 황금 패자를 하사받아 무사히 동방 원정을 끝내고 고국인 베네치아 공화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근대 이전의 여권이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것이라면 이후 여권은 수용과 배척, 평등과 차별, 구원과 탄압에 대한 역사의 흐름이기도 하다. 19세기 미국 노예 제도 폐지와 사회 개혁을 부르짖은 프레더릭 더글러스는 여권을 가질 권리를 위해 싸워야 했다. 수십 년이 지난 1920년 18세 흑인 남성 랭스턴 휴스는 첫 여권을 발급받아 멕시코로 넘어갔다. 훗날 미국 흑인 문학의 전성기를 이끈 휴스는 이후 아프리카를 거쳐 프랑스 파리에 도달해 또 다른 미국 출신 흑인 작가 앨런 로크를 만났다. 이들이 형성한 연대는 여권이 사회적·문화적 규제를 벗어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 준다. 저자는 여권만큼 명료하면서도 역설적인 책자는 없다고 말한다. 여권은 개인에게 독립성과 이동성, 도피와 안식처를 보장하지만 그 이면에는 정부의 감시와 통제를 돕는 독특한 지위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여권에 대한 반작용으로 국경의 장벽을 낮추다 못해 없애려는 탈국경과 세계 정부를 위한 활동이 다각도에서 펼쳐진다는 점도 짚었다. 책은 여권의 서사를 따라가면서 여러 문학 작품뿐 아니라 데이비드 보위가 출연한 영화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1976), 전 세계 난민 위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휴먼 플로우’(2017), 마르크 샤갈의 그림이나 헬레나 발트만의 무용작 ‘좋은 여권 나쁜 여권’(2017) 등 흥미로운 사례를 배치해 사회상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 한겨울에도 관광객 몰리는 ‘핫플’ 양양

    국내 대표적인 ‘서핑 성지’로 꼽히는 강원 양양군에는 한겨울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등록인구가 3만명에 못 미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에 외부 방문객이 몰리면서 침체했던 지역경제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행정안전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양양군의 체류인구는 28만 7107명으로, 등록인구(2만 7994명)의 10.3배에 이르렀다. 체류인구는 관광, 통근, 통학 등을 위해 해당 지역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른 날이 월 1회 이상인 사람을 말한다. 등록인구는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내외국인을 뜻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양양엔 계절과 관계없이 생활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와 체류인구를 합친 개념이다. 서핑뿐 아니라 스키·스노보드 등 겨울스포츠나 캠핑을 즐기려는 이들도 인구감소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경기 가평군, 인천 옹진군, 전북 무주군, 충북 단양군 등 11개 지자체에서도 등록인구의 10배가 넘는 체류인구가 머물렀다. 이처럼 외부에서 유입된 체류인구는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체류인구의 1인당 평균 카드 사용 금액은 11만 6000원으로, 이들의 소비는 전체 생활인구 카드 사용액의 37~43%를 차지했다. 평균 체류 일수는 3.3일, 하루 체류 시간은 11.7시간에 불과했지만 체류인구의 소비가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지탱하는 셈이다. 특히 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평창·양양군 등에서는 체류인구의 카드 매출이 등록인구의 두 배를 넘었다. 계절과 거주지에 얽매이지 않는 소비자들의 ‘이동’이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 지난해 대미 금융투자 증가폭 ‘역대 최대’

    지난해 대미 금융투자 증가폭 ‘역대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금융투자액이 1600억달러 가까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지역별 대외금융자산 잔액(준비자산 제외)은 2조 970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172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에 대한 투자 비중이 45.9%(9626억달러)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 폭도 전년에 비해 1581억달러 증가했는데, 2002년 통계편제 이후 가장 큰 큰 폭의 증가다. 박성곤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주식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 주가도 연중 고점을 이어가며 연말 평가이익이 많이 늘어났다”며 “국내 기업들이 자동차와 2차 전지를 중심으로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를 늘린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2495억달러·11.9%), EU(2495억달러·11.9%) 등이 뒤따랐다. 중국 투자 잔액은 1386억달러(6.6%)로, 4억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박 팀장은 “미중 갈등 지속과 중국 내수 부진으로 투자 여건이 악화했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영향이 겹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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