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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대중 관계개선 가시화/입국비자 발급·양안직항 확대키로

    【홍콩 연합】 대만은 중국과의 양안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연내에 중국의 농업전문가를 비롯한 각분야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만내에서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입국비자를 대거로 일괄발급할 방침이라고 홍콩의 중과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중국정책을 총괄하는 대만 대륙위원회는 중국 전문직 종사자의 대만내 활동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작성했는데 이번달 내로 행정원 각의에서 통과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내정부는 중국 전문직 종사자의 대만내 활동을 위한 비자신청을 일괄 심사해 연내에 처리키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당국은 이와 함께 양안 직항을 확대하고 이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통부내에 항정국을 신설할 방침이다. 교통부가 21일 국무회의에 제출한 ‘항정국 조직조례 초안’에 따르면 항정국은 ▲대만과 중국,홍콩,마카오간의 해운업무 ▲국제해운 합작업무 ▲대만 해운업 발전정책 등을 담당하도록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교통부는 또 중국 컨테이너선의 대만해협 직운항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해운자유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자유화 조치는 또 대만 남부 고웅항과 중국 복주­하문항 사이에서 화물선 직항이 허용된 중국의 6개 운수업체에 대해 싱가포르 등 제3국 항구로의 연장운항을 허용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대만 당국의 이같은 일련의 조치는 중국이 오는 9월 중순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 전대회)를 끝낸 직후 중국과의 양안관계 개선에 나서겠다는 련전 부총통의 발언과 때를 같이 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 북경·단동에 사무소/북 여행사 해외 첫 개설

    【북경 연합】 관광객 유치를 통한 외화획득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북한은 최근 중국 북경과 요령성 란동에 국가관광총국 소속 조선국제여행사의 첫 해외사무소를 설치했다. 북경시 조양구 연상호텔에서 10여일전 개업한 북경사무소의 경우,김용환 대표 등 2명의 직원이 파견돼 ▲북한 관광 신청자의 비자신청 대행 ▲여행자카드 발급 ▲북한 고려항공,중국 북방항공 및 국제열차 탑승권 예약 업무 등을 하고 있다.
  • 중 대사관서 홍콩비자 발급/반환후 달라지는것

    ◎HONG KONG,CHINA로 표기/홍콩달러 계속 사용… 국제전화 동일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반환되면 비즈니스나 출입국 절차는 어떻게 달라질까.홍콩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알아야할 주요 내용들을 문답식으로 풀어본다. ­홍콩 출장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입국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나. ▲14일 이내 체류를 목적으로 홍콩에 입국할 경우 반환 이전과 마찬가지로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그러나 홍콩을 경유해 중국으로 갈 경우 사전에 한국에서 중국입국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홍콩 비자신청은 어디 가서 하나. ▲서울의 중국대사관에 가서 해야 한다. ­홍콩에 국제전화시 중국 국가번호를 사용하나. ▲홍콩의 기존국가번호 852를 그대로 사용한다. ­홍콩달러화가 그대로 사용되나.또 환율제도는. ▲홍콩달러화는 법정화폐로 그대로 사용되며 환율이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물론 중국의 원화도 공식화폐로 함께 사용된다. ­홍콩에도 중국과 동일한 수입관세가 부과되나. ▲자유항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는 만큼 법률이별도로 정하지 않는한 관세를 징수하지 않을 것이다. ­반환뒤의 공용어가 중국어 하나로돼 영문계약서 수정이 필요한게 아닌가. ▲그럴 필요가 없다.영어는 중국어(보통어 및 광동어)와 마찬가지로 홍콩의 공용어로 계속 사용되기 때문이다. ­홍콩에서도 중국어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나. ▲그렇치 않다.영어도 공용어로 남는 만큼 우리 기업입장에서는 국제적으로 관례화되고 상용화된 영문 계약서를 계속 사용하는게 좋다.왜냐하면 중문 계약서는 불명확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선적서류에 홍콩명칭이 그대로 사용되나. ▲그렇치 않다.HONG KONG,CHINA라고 써야 한다.
  • 미,황장엽 망명 인도적 해결 촉구/방중 올브라이트

    ◎중,한국공관 경비 강화 중국을 방문중인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중국측에 황장엽비서 처리문제와 관련,인도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구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하오 강택민 주석,이붕 총리 등 중국측 고위층과 연쇄회담을 끝내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황장엽 비서 문제에 대해 중국측에 보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매끄럽게 해결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올브라이트 장관이 밝힌 「인도적인 차원」이라는 대목은 사실상 망명자의 희망을 존중하는 국제적인 관행에 충실해줄 것을 의미하고있어 황비서의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중국측에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당국은 이날 황비서가 보호를 받고있는 북경주재 한국총영사관 주변에 장갑차를 추가배치하는 등 경비를 한층 강화했다. 중국은 또 이날부터 북경주재 한국공보관에서 비자신청 접수 및 발급업무를 재개하겠다는 한국대사관에 대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당분간 영사업무를보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
  • 사기피해 왜 잇따르나(조선족문제 어떻게 풀까:5)

    ◎서울행 과당경쟁이 부작용 초래/“일단 가고보자” 탈·불법 비자 만들기 성행/「사기범 수사」 중국당국과의 공조로 시급 한국초청사기와 관련한 조선족 피해자들의 요구는 사기 당한 돈의 보상 또는 한국 취업의 우선권 보장으로 요약된다.한국정부가 사기꾼들의 활동에 대해 수수방관했다며 한국정부에 책임을 돌린다.중국내 한국초청 사기피해자들의 모임인 「피해자협회」는 지난 5일 「전국조선족 동포에게 고하는 글」을 통해 「한국정부의 불공정한 정책으로 빚어진 거액 사기사건」이라며 보상을 재촉구 했다. 북경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비자를 받고 출국했다가 김포공항에서 서류 하자가 발견돼 쫓겨난 경우,똑같은 서류로 옆집사람들은 한국 갔는데 제도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사람들의 한국정부에 대한 불신과 요구는 더 거칠다.피해자들은 한국측에 모든 책임을 지운다.그러나 주중한국대사관 실무자들의 생각은 다르다.가짜 여권과 비자 및 서류의 95% 이상이 중국내에서 만든 것이며 초청사기와 관련,중국 민정부 실무자 등이가짜 서류발급으로 구속되는 등 조선족은 물론 중국인들도 상당수 관련돼 있다는 설명이다. 남상욱 총영사는 『지난해 54건 5천500여명의 피해건수가 올해엔 32건 1천850명의 피해건수가 각각 접수됐다』면서 『조사결과 조선족 중간브로커와 중개인들이 가로챈 액수가 전체 사기금액의 3분의2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한다.지난 한햇동안 북경의 주중대사관 비자심사 과정에서 가짜나 구비서류 미비로 반려된 비자신청건수는 4천여건.그 가운데 서류 자체의 신청인들이 가공인들이거나 다른 사람을 도용한 경우도 적잖았다는 대사관 실무자의 지적이다. 가짜 중국국민 신분증이나 아예 호구자체를 만들어 이를 근거로 한국행 비자신청 서류를 작성하기 때문에 적발이 어렵다는 설명도 덧붙인다.물론 가짜 비자를 사고 되팔고 하기도 한다.중국 당국의 협조없이 한국초청 사기사건이 해결될 수 없는 이유중의 하나다.북경 한국대사관 영사부나 국내 민간조사단엔 피해자들의 호소가 몰리지만 중국 당국에는 피해자들이 찾지 않는다.이들 『공안국 등에 가봐야관심이 없고 외면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중국당국에선 불법적인 방법으로 서울행을 시도한 것이나 외화유출 등을 문제삼고 추궁하기 때문에 중국당국을 피한다는 설명도 있다. 국내에선 조사단파견 검토 발표가 있었지만 주권국가에 조사단을 보내 외국인(조선족이나 중국인)을 조사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느냐며 발상부터 난센스라는게 대사관측 입장이다.중국당국이 참여하는 전반적인 피해 실태조사 없이 전모 파악도 어렵지만 중국당국은 아직 강건너 불보듯 한다.가짜 서류와 도장에 속아 돈떼인 경우도 있지만 불법적인 방법임을 알면서도 신분증을 위조하고 밀입국선 타고 가짜결혼을 감행하다 쫓겨오고 돈떼이고 패가망신한 경우도 적잖다. 서울행 출구가 좁고 가려는 사람은 많은 상황에서 사기꾼은 날뛰게 마련이다.조선족들은 서울행에 모든 것을 걸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94년 1만1천명이던 노무수입인력을 다음해엔 단번에 2천1백명 수준으로 줄여 사기의 토양을 제공한 한국당국,자국내에서 자국민에게 일어나는 일을 나몰라라하는 중국당국,웃돈과 뇌물을 얻어챙기는 노무송출 중간관련자,한국행이면 불법도 불사하는 조선족동포들,누구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그러나 집날리고 빚더미에 앉은 절박한 피해자들은 한국정부의 획기적 결정이 마지막 희망이라며 기대를 잔뜩 걸고 있다.
  • 망명 쉬운 불·독행 유력/성씨 어디에 있을까

    ◎비자신청한적 없어… 열차 탔을 수도/동구권에 은닉… 대상국 물색 가능성 김정일의 전동거녀 성혜림등 4명은 어디에 있을까.모스크바를 떠난 이들의 행방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지만 현소재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정부당국도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소재파악에 나섰으나 아직 유럽국가에 공식망명신청을 하지 않은 사실만 확인되고 있다.이들은 지리적으로 볼 때 모스크바에서 유럽으로 향하고 있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관계 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이들의 행적을 좇는 열쇠는 모스크바에서 이들의 탈출을 도왔을 제3의 인물이 갖고 있는 것으로 정보소식통들은 관측한다.성혜임이 서울의 아들과 통화하면서 『우리는 만날 수 있다.나에게 계획이 있다』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외국어실력이 좋지 못할 이들의 탈출에는 제3의 인물이 있을 것이고 그는 소련인,모스크바주재 북한사람 또는 모스크바주재 한국인일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추정했다. 성혜림등이 유럽국가에 입국하려면 비자가 있어야 하지만비자발급을 요청한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여권검색이 까다로운 항공기보다는 열차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통들이 제시하는 첫번째 가정은 열차를 이용해 동구권국가에 들어가 있으면서 지리를 익히면서 신변을 보호해줄 수 있는 주요국 대사관등에 망명의사를 타진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방국가로 직접 향한다면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인권을 존중하는 프랑스·독일등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김정일의 이복동생인 김평일이 대사로 있는 핀란드도 관심거리이지만 김평일이 직접 나서 도와줄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 미­중관계 갈등 재연 조짐/대만 부총통 미 비자 발급 파장

    ◎미 “사적방문 거부못해”… 중선 “정치적 의도” 반발 미국이 대만부총통에게 발급해준 비자는 본격 방문용이 아닌 비행편 연결을 위한 통과여객용이지만 미·중관계가 반년만에 또다시 험한 파고에 휩쓸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중국과의 국교수립을 위한 「하나의 중국」원칙인정과 「대만과 비공식적 관계를 계속할 수 있다」는 대만관계법(TRA)은 충분히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의 기본입장이다.대만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총통을 비롯한 고위관리들이 「공적이 아닌 사적」 방문이라면 이를 거부할 하등의 법적 근거가 없으므로 대만 관리에 대한 비자발급을 일체 금지해달라는 중국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이같은 미국의 태도는 지난해 미·중관계를 일거에 악화시킨 6월의 이등휘대만총통에 대한 사적 방문비자 허용 당시는 물론 이처럼 나빠진 관계를 다소 개선시켰던 10월 유엔총회 참석를 활용한 클린턴·강택민 미중 정상회담때까지 변동없었다. 더욱이 이번 부총통 비자는 단순 통과용이라는 점이 강조된다.한편 중국은 지난 정상회담때 원칙변동은 없어도 양측이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표시했고 이번 대만 부총통의 비자신청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뜻을 강력히 전달했음에도 또다시 대만 고위관리에 비자가 발급된 점은 「정치적 고의성」이 엿보인다고 흥분하고 있다. 미·중관계는 지난해부터 종래의 상호 정책과 태도를 더이상 편안하게 견지할 수 없는 기존관계의 조정·재정립기에 돌입한 상태다.미국의 대대만 태도는 물론 중국의 무기수출 및 대외지원,무역협정 준수,홍콩 장래에 대한 미국의 관심 등 많은 사안이 문제되고 있다.미중간에 개별 사안이 대두될 때마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신흥강국」부상을 저지,견제하려 한다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다.이에대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문제제기는 결코 냉전시의 「부정적 봉쇄」가 아닌 「적극적 관여」에서 나왔다고 강조한다. 중국의 장래는 중국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지역 및 세계강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이 평화적이고 책임있는 국가의 일원으로 유도하는 것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당연한 일이란 것이다.지난해는 지적재산권,최혜국대우 문제가 뒷전으로 처진 대신 대만과 남중국해에 대한 무력시위,파키스탄·이란에 대한 미사일·핵기술지원,핵실험,국방비 대폭증액,국내외 반체제 인사탄압 등이 국제문제로 우려됐었다. 이번 부총통 비자건은 이같은 미·중관계의 전환기를 활용하고자 한 대만의 적극적인 선수일 수 있다.미국은 일단 비자를 허용했고 이제 중국이 정확하게 태도를 표명할 차례다.
  • 주한 미대사관 비자업무 재개/내일부터

    미국정부의 공무원 임시해고상태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중단됐던 주한 미대사관의 비자발급업무가 8일부터 재개된다. 이는 미상하 양의원이 6일 연방공무원들을 업무에 잠정복귀시키는 법안을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만에 비자발급이 재개되는 만큼 밀렸던 비자신청이 쇄도해 혼란이 예상된다』며 『미국유학생의 복귀나 급한 업무출장을 제외한 관광·연수 등을 위한 비자신청은 가급적 뒤로 미루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 비자발급 오늘 재개/주한 대사관 발표

    주한미대사관은 96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미행정부와 의회간의 대립으로 인해 연방정부의 기능이 정지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중지한 비자발급업무를 21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주한미공보원측은 이날 주한미대사관측의 비자발급업무 재개는 예산안 타결에 따른 것이며,대사관 영사관업무 중단에 따라 비자인터뷰가 취소된 비이민 비자신청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느날이든 이미 약속한 같은 시간대에 인터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미 비자 발급 일시중지/주한대사관 연방정부 업무정지 따라

    주한미대사관측은 15일 이미 제출된 여권과 비자신청업무를 제외한 비자신청처리 등 통상적인 영사업무를 일시중지한다고 예고했다. 주한 미국공보원측은 이날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미연방정부의 업무정지에 따라 각국에 있는 미국 대사관들이 이같은 지시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소수의 영사과 직원들이 미국시민 관련업무를 비롯한 긴급한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 미공보원측은 또 『15일 이후의 비자인터뷰는 모두 취소되었다』면서 『비자인터뷰 재개여부는 후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미 비자신청 한국 유학생 당일 면접/6일부터/주한 미 총영사

    ◎“노비자 미 입국 조만간 가능”/면담절차 생략 보증여행사 늘려 【부산=김정한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 캐더린 디 로빈슨 총영사는 2일 『오는 6일부터 처음 미국의 입국사증을 신청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신청 당일 면담을 실시하고,팩시밀리로 면담 약속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빈슨 총영사는 이 날 부산 서라벌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TARP(일정한 요건을 갖춘 신청자들에 대해 면담절차를 생략하는 여행사 보증제도)에 가입한 여행사 수를 내년 초에 늘리고,서울보다는 부산 등 지방의 여행사를 우선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한국정부가 미국정부에 요청한 「한국 관광객의 무사증 입국 허용」에 대해 『무사증 입국 그룹에 해당되려면 비자발급 거부율과 불법체류율이 2년 연속 2% 이하여야 하는데,한국은 지난 1년간 거부율이 8∼10%,불법 체류율은 3%로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짜 서류 제출사례가 갈수록 줄고 불법체류자도 줄어 조만간 무사증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부터 중단된 부산영사관의 입국사증 발급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의 재정상태때문에 어렵다』고 밝혔다.
  • 카스트로 16년만에 미국 방문/유엔 50돌 행사참석

    ◎비자신청 곧 승인될듯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쿠바 국가원수인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유엔 창립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6년만에 미국에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무부는 10일 카스트로 의장이 유엔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입국 비자를 신청했다고 밝혔으며 미국관리들은 비자 신청이 승인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카스트로가 미비자를 발급받아 유엔을 방문하면 지난 60년과 79년에 이어 3번째의 미국방문이 된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대변인은 카스트로와 여타 쿠바관리들의 비자 신청이 9일 아바나 주재 미외교 대표부에 제출되어 현재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관리들은 유엔을 방문하기 위한 국가원수들의 비자신청에 대해선 유엔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미국의 승인이 사실상 자동적이며 유엔사상 지금까지 거부당한 사례가 없다고 말하고 카스트로의 비자신청에 대한 결정이 2∼3일내에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 이민 코리언 「U턴」 급증/NYT지 보도

    ◎한국,경기활황­미 불경기 엇갈려/5년간 비자신청도 절반 줄어 미국에 이민을 온 한국인 가운데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건강한 한국경제가 이민자를 고국으로 끌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몇년 사이에 뚜렷해진 한국이민자의 역이민현상을 분석하면서 그 첫번째 이유로 한국의 괄목할 경제와 미국의 불경기를 지적했다.다음은 뉴욕타임스의 보도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지난 20년동안 한국인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그들의 기업가적 활력은 뉴욕과 다른 도시에서 한국인집단을 형성하게 했다.그러나 지금은 한국의 도약하는 경제로 인해 한국인은 미국으로 이주할 이유가 거의 없게 됐다.그리고 미국에서 가족을 부양하고 사업을 한 수많은 한국이주민도 고국으로 돌아가고 있다.그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밀려가는 것이지만 나머지는 한국에서의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해 미국에서의 성공을 활용하려는 사람이다. 지난 5년동안 한국에서 미국이민비자를 받은 사람은 그전보다 반이하로 급격히 줄어들었다.90년에는 2만5천5백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만8백명이었다.한국으로 되돌아가는 사람의 흐름은 88년 서울올림픽이후에 크게 증가했다.지난 4년동안 해마다 5천∼6천명이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이는 80년의 8백명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다.한국인의 미국이민이 최고조에 달한 87년에는 미국이민비자를 받은 3만명 가운데 10명중 1명꼴로 되돌아갔으나 지난해에는 2명중 1명이 되돌아갔다. 한국으로의 역이민자는 문화·사회·경제적 희망의 좌절과 불만족 때문에 돌아간다고 말하고 있다.영어와 미국문화에 완전히 숙달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민족분규·폭력·범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또 군사정부가 87년에 붕괴된 서울에서 민주화회복에 기여하겠다는 사람도 있다.그러나 무엇보다 강조되는 것은 지난 5년동안의 한국의 경제적 활력과 미국의 최근 경기후퇴현상이다.한국은 세계무역게임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IMF(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한국은 지난해 세계 12번째 수출국이었다. 아직도 많은 한국인,특히 전문적 배경을 버리고 미국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은 그들이 한국에서 가졌던 사회적 신분을 결코 가질 수 없다고 느끼고 있다.미국에서 상당한 성공을 한 한국인도 미국회사에서는 더이상 높은 자리로 승진할 수 없다고 느낀다. 헌터 칼리지의 필립 카시니츠 교수는 『한국인이 돌아가는 이유는 바로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이라면서 『한국의 경제가 지금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 모두를 끌만큼 강해졌다』고 말했다.
  • 미 비자발급 창구 확대/주한 대사관/부산 등 3곳서도 취급 추진

    주한미국 대사관은 최근 한국내에서 미국비자 발급이 너무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비자발급 창구를 확대하는 등의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측이 우리 외무부측과 협의를 통해 검토중인 개선안은 현재 서울에서만 접수하는 비자신청을 부산·광주·대구문화원으로 확대하고,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일정한 요건을 갖춘 신청자들에게는 인터뷰를 생략하는 여행사보증제도(TARP)를 확대하고,비자업무를 처리하는 직원의 숫자도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우리 정부도 현재 서울 광화문의 미 대사관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비자신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 「남한 쌀」 수용은 북한변화 의미/예브게니 바자노프(지구촌칼럼)

    김일성 사후 1년동안 북한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정리해보면 4가지의 특기할 현상들을 발견할 수 있다.첫째는 김정일이 북한의 정치,이념적 최고위직인 주석직을 승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둘째는 북한과 미국의 접근이다.그리고 셋째는 북한이 남한에 쌀원조를 요청한 것.넷째로 북한지도부가 새 경제정책을 도입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7월 김일성이 사망하자 많은 관측통들은 그의 아들이 즉각 권력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생각했다.후계문제는 신속히 해결하는 게 좋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의례적인 관행이다.어떤 국가든 분명하고 정통성 있는 지도자를 갖는 게 중요하다.그렇지 않으면 그 국가는 제대로 기능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갖은 혼란이 일어나게 된다.권력이란 잡아야될 사람이 빨리 잡지 못하면 누군가 눈독을 들이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물론 민주국가에서는 권력승계가 법절차에 따라 공개리에 이루어진다.그리고 아주 신속히 처리된다.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뒤 후임대통령은 불과 수시간만에 취임했다.반면 전체주의국가에서는 이것이 비밀리에 신비스런 경로를 통해 이루어진다.그런 예는 얼마든지 있다.하지만 이 경우에도 시간적으로는 민주국가보다 더 빨리 이루어진다.소련에서 안드로포프 사망 뒤 고르바초프의 당서기장 승계는 1시간 반만에 결정됐다.이런 권력승계과정의 신속성은 역사적으로 중국·폴란드·브라질·모로코등 여러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김정일은 부모 상중이라는 한국의 특수한 전통을 이유로 이와 전혀 다른 행동을 취했다.그러나 이 이유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첫째 진정으로 부모 애도를 국사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최고지도자 자질에 문제가 있다.실질적으로 김정일은 부모 애도를 하면서 국가최고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당·정부기구도 그가 장악하고 있다.「이상한 애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둘째,김일성 부자는 한국적인 전통가치보다도 권력을 더 중하게 생각한 사람들이다.무소불위의 권력을 확보키 위해 김일성은 모든 정적,심지어 친구까지도 제거했다.더구나 자기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기까지했다.온갖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권력을 겸양하는 사람이 김정일 자신인가.아니면 주위의 어떤 세력이 이를 방해하고 있는가.있다면 그 세력의 정체는 무엇인가. 지난 1년간 북한에서 일어난 일들 중 김정일의 주석직 미취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미국과의 관계개선 움직임이다.최근 필자의 친구 한사람이 북한방문을 위해 모스크바의 북한대사관에 비자신청을 했다.그러면서 그는 여권에 미국방문 스템프가 여러번 찍혀있는 게 마음에 걸려 북한대사관의 직원에게 비자발급에 문제가 없겠느냐고 문의를 했다고 한다.그랬더니 그 창구직원은 반대로 미국을 자주 방문한 것은 북한비자를 얻는 데 오히려 도움을 준다고 말하더라는 것이었다. 북한은 지금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중요한 외교성과로 생각하고 있다.미국과의 관계개선은 안보면에서도 유익하고 미국의 경제,기술원조를 얻을 수 있게돼 국내정치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큰 소득으로 간주하고 있다.미국과의 관계개선으로 회생기회를 잡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한국정부는 이에 대해 못마땅해하고 있다.북·미 두나라가 물밑거래를 통해 한국의 국익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올까 우려하는 것이다.러시아에도 북·미거래에 대해 못마땅해하는 정치인들이 많다.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미·북거래 때문에 손상을 입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물론 나는 이런 우려들을 불필요한 기우로 생각한다.미·북 관계개선은 한국·러시아 모두 환영할 일이다.양국의 관계개선은 한반도의 긴장완화 뿐 아니라 북한을 국제사회로 이끌어내고 이들을 보다 개방되고,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분권화되고 외국의 사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한국측에 쌀을 원조해달라고 한 일도 이런 조류변화의 한 결과로 보고 싶다.물론 쌀원조 요청은 일차적으로는 북한의 식량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그러나 북한경제가 어려운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그러면서도 그들은 지난 수십년간 남한에 경제원조를 요청한 예가 없었다.오히려 북한정권은 노동자들의 기본 생필품을 공급하는 데 있어 자기들이 남한보다 훨씬 앞서있다고 선전하는 데 급급해왔다. 따라서 북한정권으로서는 남한에 쌀원조 요청을 하는 일이 큰 패배를 인정하는 일일뿐 아니라 수치이고 사회주의 노선을 배신하는 셈이된다.이전 같았으면 북한당국으로서는 인민들을 굶겨죽게 만들지언정 남한에 쌀원조 요청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그런데 지금 북한은 남한에 손을 벌렸다.이는 북한 내부의 변화를 뜻하는 것일 뿐 아니라 북한의 외교노선에도 변화를 몰고올 전조로 볼 수 있다. 미국과의 관계개선,남한에 대한 쌀원조 요청은 북한의 일반적인 경제개혁 노력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북한정권은 이미 시장경제 개혁을 시작하기로 정책결정을 내린 것같이 보인다.물론 그 과정은 신중하고 천천히 진행될 것이다.이는 이들이 옛소련,동구의 부정적인 예를 잘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개혁과정에서 절대로 국가의 통제력을 늦추지는 않으려고 할 것이다. 북한이 경제개혁을 시도하면 외부세계도 이를 크게 환영하고 지원할 것이다.지금의 북한지도부가 어떤 의도를 진짜 마음속에 품고 있든 일단 개혁이 시작되면이 사회는 보다 개방적이고 보다 정상적인 사회로 나아갈 것이다.이는 남북한의 성공적인 통일에 분명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 검찰 “외무부 전문변조 없었다” 확인/서울지검 이종찬 3차장 문답

    ◎최씨 신병인도 뉴질랜드와 협의 외무부 공문서변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26일 외무부는 지자제선거 연기 관련 전문을 기안하거나 발송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지검 이종찬 3차장검사와의 일문일답. ­전문의 변조행위가 외무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최승진씨(51)로부터 권노갑의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한 근거는. ▲지자제관련 외무부의 전문 원문과 33개 해외공관이 받은 전문등을 전달받아 검토한 결과 외무부는 지자제연기관련 전문을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무부의 전문과 문제의 전문이 33개 해외공관에 보내진 일시가 3월23일 상오 9시59분으로 똑같다.물론 착신번호도 일치한다.어떻게 동시에 다른 내용의 전문을 보낼 수 있는가. 따라서 문제의 전문을 최씨가 권의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변조됐다는 결론이다. ­최씨의 소환문제는. ▲뉴질랜드가 우리측의 상황을 고려,최대한 양해해준다면 몰라도 최씨를 강제로 귀국시키는 것은 사실상어렵다.뉴질랜드와 사법공조조약이나 범죄인인도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아 우리의 사법권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최씨가 캐나다에 비자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뉴질랜드와 캐나다등에서 최씨의 신병을 인도받기 위해 최대한 협의하겠다. 따라서 우선 최씨의 신병을 확보했을 경우에 대비,공문서변조 및 행사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을 방침이다. ­검찰의 출두를 거부하고 있는 권의원에 대한 조사는. ▲현재로선 권의원의 입장이 명확하게 피의자신분이라고 규정하기가 어려워 강제적인 조사에 대해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다만 외무부측이 권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수는 있다. ­최씨와 권의원과의 개인적인 친분관계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고 있는가. ▲현재로선 명확히 드러난게 없다.최씨가 80년 해직된 이후 「해직자들의 모임」을 결성해 의장으로 활동할 당시 권의원을 만나 친분관계가 이뤄졌다고 알려져 있을 뿐이다.
  • 미 대사관의 비자발급 부정(사설)

    주한 미국대사관의 대규모 비자(VISA)부정발급 사건은 충격적이다.초강국 미국의 대사관에서도 뇌물을 받는 부정비자 발급이 있을 수 있다니 어이가 없다. 미대사관이 밝힌 것을 보면 미국무부의 자체감사결과 현재까지 부정으로 발급된 비자서류가 1백장을 넘어섰으며 이 비자서류들은 대사관의 내부인이 외부인과 짜고 조직적으로 부정을 해왔다.건당 뇌물로 오간 액수가 7백만원에서 1천만원대라니 그 규모와 액수에서 공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대사관측이 우리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해 곧 사건전모가 밝혀지겠지만 양측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빠짐없이 가려내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조처해야 할 것이다. 대사관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대사관직원 1명을 해고조치했다.그러나 대사관내 관련자가 그 한 사람 뿐일까 하는 의문이 있다.1백여건이나 되는 부정발급사건을 어떻게 한사람 힘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인지가 우선 궁금하다.만일 그렇다면 미대사관의 비자발급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미국대사관의 비자와 관련된추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60∼70년대에도 대사관 비자관계자에게 은수저,금수저를 뇌물로 주고 비자를 받았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돈 일이 있다.요컨대 수요와 공급이 안맞는 것을 악용하는 비자발급 부정이다. 근본적으로 대사관측의 까다로운 서류요구,지루한 발급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순서를 기다리기위해 대사관 담벼락에서 밤을 지새야하는 웃지못할 현상은 지금도 여전하다.미대사관 당국은 미국비자 한번 받아보면 확실한 「반미 주의자」가 된다는 비자신청자들의 화난 불평들을 진지하게 되새겨 보아야 한다. 원천적으로는 무자격자가 비자를받아내려 한다는 데 원인이 없지않지만 미대사관측은 이번사건을 계기로 비자 발급 절차나 방식에 좀 더 신선하고 획기적인 개혁안을 내놓기 바란다.
  • 개신교 대표단/북한 방문 무산/북,비자발급 거부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나눔운동 홍정길 사무총장과 옥한흠,이동원,하용조 목사 등 개신교 방북단 일행은 북한방문을 위해 지난 22일 북경의 주중 북한대사관에 비자신청을 했으나 비자를 교부하지 않아 방북일정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남북나눔운동 방북단일행은 지난 3월 1일 북한의 대외경제협력위원회의 초청을 받고 5월 15일 한국정부의 승인을 얻어 북한방문을 추진했으나 북한측이 비자 유효 만료일인 23일까지 불확실한 이유로 비자를 교부하지 않아 서울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 「미 비자 부정발급」 본격 수사

    ◎주한대사관 “한국인직원 연루” 조사 의뢰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3일 주한 미국대사관 전·현직 한국인 직원들이 비자를 부정발급하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고 대사관측이 수사를 의뢰해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미국대사관측으로부터 최근 발급한 비자발급 관련서류를 넘겨받고 비자발급을 담당한 한국인 직원들과 유학알선업체,비자신청 대행기관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비자발급이나 급행료 등을 명분으로 금품을 주고받았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미국 국무성은 최근 주한 미국대사관에 특별감사반을 파견,감사를 벌인 결과 한국인 직원 10여명이 10여개 유학알선업체 및 비자신청 대행기관과 짜고 유학신청자로부터 한사람앞 7백만∼1천만원씩 받고 비자를 수백여건 발급해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 올여름 미 여행 한인/4주전 비자신청을/주한미대사관

    주한미대사관은 30일 올여름에 미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한국인들은 비자신청을 가급적 출발예정일 4주전에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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