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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장 로비’ 與의원 3~4명 금주소환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골프장 회장 공모씨(43)로부터 금품을 받은 현역 국회의원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29일 “기초적인 사실부터 벽돌을 한장씩 차곡차곡 쌓아가는 단계에 있고, 수사는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치인에 대한 수사도 곧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밝혀 정치인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 공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동희 안성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 뒤 이날 귀가조치했다. 보강조사를 통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시장을 끝으로 공무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짓고 정치인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치인 소환 일정이 미뤄지면서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흘러나왔지만 수사팀은 자신있다는 분위기다. K의원 등 한나라당 3~4명의 의원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공씨가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등으로 있으면서 한나라당 인사들과 친분을 쌓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골프장 인허가 로비를 둘러싼 청탁과 뇌물뿐 아니라, 정치자금 제공도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공씨에 대한 수사에서 비자금 84억원 가운데 30억원 정도는 로비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대한통운 비자금’ 전·현사장 기소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로비 의혹을 낳았던 대한통운 전·현직 사장의 비자금 조성 사건 수사가 회사 관계자들만 기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25일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이국동(60) 대한통운 사장과 곽영욱(69) 전 사장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대한통운 지사장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또 컨테이너 하역계약 등을 대가로 대한통운에서 돈을 받아 챙긴 해운사 사장 등 9명도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 사장은 2001년 7월부터 부산지사장으로 일하면서 허위 전표를 만들어 비자금 229억원을 만들어 본사에 상납했고 2006년 7월 사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부산지사에서 매월 3000만~8000만원 정도를 품위유지비로 걷어 주식투자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곽 전 사장도 2001년 사장 재임 때부터 서울·부산·인천지사 등으로부터 사장의 영업 활동비 명목으로 매달 1억~2억원 정도씩 모두 83억원을 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상납 관행은 곽 전 사장이 비자금 조성을 각 지사에 지시한 뒤 계속 이어져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곽 전 사장은 법정관리 중이던 대한통운을 경영하면서도 비자금을 조성했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서 우수 법정관리인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곽 전 사장이 거액의 비자금 가운에 일부를 지난 정권 고위급 인사들에게 제공했을 것이라는 의혹은 규명되지 않았다. 수사 초기 곽 전 사장이 비자금을 제공한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했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그런 단서가 있다거나 그런 부분에 대해 수사를 한다고 밝힌 사실이 없었고 실제 별다른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골프장로비 연루 행안부 국장 체포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인허가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19일 행정안전부 한모(50) 국장을 체포해 조사했다. 검찰은 한 국장이 2004~2006년 경기도청에 근무할 당시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골프장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 스테이트월셔 공모(43) 회장에게서 편의 제공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돈 거래와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한 국장은 “인허가 결재라인과는 무관했고 돈 거래도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 회장은 골프장 부지를 매입하면서 이중계약서를 만들어 84억원의 비자금을 조성, 이 가운데 33억 8000만원을 빼내 로비자금으로 쓴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공 회장을 상대로 이 로비자금의 사용처를 캐고 있다. 전 안성시의회 의장 김모씨도 공 회장에게서 1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공 회장이 김 전 의장에게 공무원들이 골프장 인허가를 빨리 내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탁한 점에 주목, 당시 인허가 업무 관련자들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공 회장이 1600억원대 골프장 사업자금을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마련하면서 대우자동차판매와 금융기관 등에 로비했는지 여부도 확인 중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국세청, 해외재산은닉 끝까지 추적

    국세청, 해외재산은닉 끝까지 추적

    국세청이 해외 재산은닉과 탈세에 대한 감시 및 추적을 대폭 강화한다. 국세청은 18일 ‘역외탈세 추적 전담센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국세청 차장 직속으로 3개반 15명의 과(課) 단위 조직으로 신설됐다. 앞으로 해외투자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해 자산가들의 역외 재산은닉과 탈세 추적 및 적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윤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금융비밀주의 국가들이 자국 제도를 포기하는 등 국제 조세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역외소득 탈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또 해외 과세당국과 조세범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격적 조세회피행위(ATP) 사례 발굴 및 국제적 공조체제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기업의 대주주가 국외 투자를 가장해 해외 현지법인에 거액을 송금한 뒤 실제 투자는 하지 않고 그 돈으로 부동산을 사거나 자녀 유학경비로 유용하는 행위, 도박·골프로 탕진하는 행위, 조세피난처 및 금융비밀주의 국가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행위 등이 집중 분석대상이다. 이런 기준이라면 최근 효성그룹 일가의 미국 부동산 거래 의혹도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국제조세관리관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면 신빙성, 개연성 등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면서 “특정 사안이 언제 처리될 것인지 등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국세청 관계자는 “검찰이 조사 중인 사안인 만큼 국세청에서 별도로 처리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檢 정치권수사 주춤 왜?

    檢 정치권수사 주춤 왜?

    토착비리 수사에 나선 검찰의 칼끝이 정치권을 향하고 있다. 새 패러다임 도입을 선언한 검찰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16일 이중계약으로 골프장 부지를 매입해 84억원의 비자금을 조성, 이 가운데 33억 8000여만원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스테이트월셔CC 대표 공모(43)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공씨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 등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씨가 한나라당 당직을 맡으면서 공 최고위원이 대표로 있는 국회위기관리포럼에 거액을 지원한 것이 정치자금법 위반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공 최고위원은 “골프장 인허가나 대출문제는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에 있었던 일로 나와 상관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도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야권 정치인 J씨 등 3명에게 금품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곽 전 사장이 2007년 공기업 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 정치인들의 입김이 작용했고, 곽 전 사장이 대가를 치렀다는 것이다. 또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됐던 효성그룹 비자금 사건에 대해 지검 외사부(부장 함윤근)는 최근 미국 고가 부동산 구입 자금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효성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전무, 효성 아메리카의 유모 상무, 효성 법인 등 150여개의 계좌 추적에 돌입했다. 검찰은 계좌추적과 납세내역 분석을 통해 이들의 수입과 자산을 파악하고, 범위를 넘어서지만 증여세가 제대로 납부되지 않은 부동산 취득자금이 비자금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자금추적 과정에서 편법 증여나 재산해외유출 등의 의혹을 풀어낼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압수수색을 한 뒤 피의자에 대한 신병처리와 기소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두고 정치권에 대한 수사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해 한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뭉개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증거수집을 통해 촘촘한 그물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라면서 “한순간 ‘압수수색-소환-신병처리-기소’의 급물살을 타던 예전에 비해 외형적으로 수사의 속도가 늦어지는 듯하지만 새 패러다임에 따른 변화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오이석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효성, 하이닉스 포기가 호재?

    효성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에 뛰어든 지 50여일 만에 인수 철회를 선언하자, 목표주가가 2배 가까이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비자금 문제와 중공업 파업 등은 여전히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외국계 증권사인 다이와증권은 13일 효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7000원에서 14만원으로,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다이와증권은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 철회로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이닉스 인수 발표 이후 리스크(위험) 확대를 이유로 효성에 대한 분석작업을 잠정 중단했던 국내 증권사들도 속속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현대증권과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은 이날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들 증권사가 제시한 효성의 목표주가은 10만~11만원 정도다.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 철회로 중공업 등 기존 사업과 풍력과 TAC필름 등 신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만 3·4분기 중공업 수주가 예상치를 밑돈 데다, 창원공장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비자금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점 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HMC투자증권도 이처럼 제거되지 않은 리스크를 감안해 효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9000원에서 9만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이닉스 인수 철회 의사를 밝혔던 전날 무려 14.80%가 뛰었던 효성의 주가 역시 이날은 2.53% 내린 7만 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자금력·비자금 의혹에 결국 발목

    효성이 반도체사업 진출의 꿈을 접었다. 시작은 무리없이 출발하는 듯했으나 인수 참여 결정 이후 터진 악재들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입찰서 마감 연장까지 특혜 논란 ‘특혜 시비’와 ‘시장과의 소통 부재’가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 의사를 철회하면서 지적한 원인이다. 두 가지 모두 인수·합병(M&A)에 필수적인 자금조달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됐다. 지난 9월 채권단이 인수 의향을 타진한 43개 기업 가운데 효성이 유일하게 하이닉스 인수에 관심을 보였을 때 시장은 “효성에 인수 여력도 없고, 시너지 효과도 없을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향서 제출 직전에 증권사를 상대로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 계획이 없다.”고 한 게 괘씸죄에 걸렸다는 지적과 함께 효성이 인수자금만 4조원대인 하이닉스를 인수해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재무적인 판단이 작용했다. ‘새우가 고래를 삼키려 한다.’는 지적도 따랐다. 효성 관계자는 “입찰제안서 마감시한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까지 특혜라고 의심하는 등 시장의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인수협상을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호소했다. ●비우호적 시장분위기에 포기 결론 하지만 실제로는 효성이 하이닉스 지분 절반을 매입한 뒤 하이닉스 운영을 통해 추가 자금을 납부하게 해주는 방안을 채권단이 논의한 대목에서부터 특혜 시비는 불붙었다. 채권단이 전체 인수 여력이 없는 효성의 편의를 봐줘가며 국가 기반산업인 반도체 사업의 미래를 맡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룹의 체질을 바꾸는 하이닉스 인수 계획을 세우며 효성은 지주회사 전환, 해외부문 상장, 국내외 재무투자자와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준비해왔다. 11일 밤까지도 경영진 회의를 했지만, 비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등을 거론하며 인수포기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특혜 시비가 불거진 가운데 컨소시엄 등을 구성할 투자자를 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정감사 기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효성 비자금 의혹도 인수 포기에 간접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정치적 이슈에 그치지 않고 검찰 수사로 이어지면서 시장의 불신은 더욱 깊어졌고 결국 인수 포기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윤리복무관 전성태△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구본충◇서기관 전보△균형인사정보과장 이종민△공무원단체〃 이동옥△지방공무원단체지원〃 문영훈△인사실 조우만 정두석△재난안전통신선진화추진팀 파견 류임철△과거사처리지원단 〃 강수천■문화체육관광부 ◇승진 △고위공무원 이우성△부이사관 우상일■지식경제부 △지식경제공무원 교육원장 고규창△외국인투자지원센터 종합행정지원실장 최태현△대통령실 파견 신희동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 전파자원연구과장 박노익■전북도 △대외협력국장 김양원■한국공항공사 △홍보전문위원 김동철■국립중앙과학관 △과학전시경영과장 전관수△첨단과학연구실장 오규진■행정공제회 △사업부이사장 이성동■조계종 △총무국장 종민△기획〃 만당△재정〃 각운△문화〃 묘청△사회〃 묘장△상임감찰 명본 행관△호법과장 법상△사무국장 재안■원불교 △중앙중도훈련원장(은덕문화원장 겸임) 이선종△교화부원장(교화훈련부장 〃) 안민순△재정〃 김영택◇부장△총무 이성원△재정산업 김순익△교육 강명진△공익복지 김성효△문화사회 김대선△국제 김상호◇사무처장△수위단회 박성인◇실장△기획 배현송■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알리안츠생명 ◇승진 △고객서비스실장 이성훈△강원영업단장 황재선△의정부영업〃 전윤우◇이동△서울지역영업본부 조직관리센터장 최동섭△강경지역영업본부 〃 김영승■신영증권 ◇채용 △IB Products부 부장 신봉석■미래에셋증권 △WM센터 개설준비위원장 강길환△강남센터지점장 채수환△온라인본부장 김대홍△WM센터 개설준비위원 최철식△전략상품추진본부장 강효식△영업부지점장 이병성△삼성역〃 전진희△서초남〃 은영수△강남구청〃 정찬우△야탑〃 윤상화△강남롯데〃 이정훈■EBS ◇승진 [팀장]△예산 손홍선△홍보 정현숙△편성기획 정지은△비서 김동관◇전보 [팀장]△시사교양 김병수△지식정보 김유열△유아교육 김준성△기술기획 이호준△송출 노만기△라디오기술 신용실△콘텐츠전략 류현위△출판운영 전용수△문화사업 신동수△정책 박치형△경영혁신 조기호△인사법무 김동순△재무회계 정봉식△자산관리 김창진△영어교육채널 이승훈△시청자 심효무[부소장]△교육연구소 이재용[부단장]△디지털통합사옥추진단 류경선■한국무역정보통신 ◇본부장 △전자무역 황익수△통관물류 조서호△전략사업 김웅겸△경영지원 원두희◇실장△기술지원 강진석
  • “4대강 입찰 특정高 출신에 특혜의혹 조사”

    9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타당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다. 야당은 4대강 예산 집중 때문에 교육·복지 예산이 축소될 위기에 몰렸다고 따졌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4대강 사업의 예산으로 인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저소득층의 에너지 보조금·월세 지원 등 필수적인 복지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석현 의원은 4대강 턴키 입찰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과 동문 출신 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4대강 사업 가운데 낙동강 공구 1차 턴키입찰 결과, 낙찰받은 컨소시엄에 포항의 6개 기업이 9개 공구에 걸쳐 포함됐고, 이 가운데 8개 공구는 이 대통령의 출신학교인 동지상고 출신 기업이 차지했다.”며 공정거래위의 담합 조사와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정운찬 국무총리는 “아직 파악하고 있지 않지만, 조사해 보겠다.”면서 “실제 개입이 있었으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또 이 대통령 사돈기업인 효성그룹의 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 “효성아메리카가 지난 1988년 2월 유령회사인 코플랜드에 세 차례에 걸쳐 부동산을 담보로 300만달러를 대출해줬다가 회수하지 못했다.”면서 “대손처리한 뒤, 실제로는 이면으로 회수해 비자금을 만든 의혹이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세종시에 대한 정치세력 간 엇갈린 시각도 재확인됐다.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현행 세종시법에는 이전 행정기관을 지정한 게 아니라, 이전하면 안 되는 6개 기관을 제외하도록 규정했다.”면서 “결국 어느 행정기관이 가야 하느냐는 정부가 다시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은 “세종시를 명품 대학도시로 만들어달라.”면서 “서울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게 충분히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정 총리의 일관되지 못한 세종시 관련 입장 및 발언은 무책임·무대책·무소신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태”라고 질타했다. 이에 정 총리는 “2004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반박했다. 미디어법과 교육, 노동, 복지 분야와 관련된 의원들의 주문도 잇따랐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최근 미디어법 처리과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상기시키며 “방송법 및 신문법 시행령에 대한 심의는 국회가 이 법의 절차적 하자와 위법성을 치유한 뒤에 진행하라.”고 요청했다. 같은 당 홍영표 의원은 “복수노조 허용은 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고,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는 수정해 노사의 자율적 협약사항으로 맡기는 게 타당하다.”고 제안했다.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 “세 자녀 이상 가정을 위해 ‘30년간 한시적 대입특례제도’를 고등교육법에 담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의원들의 질문공세에 짜증 섞인 답변을 했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친일 인명사전 편찬 문제와 관련, “민족문제연구소를 알고 있냐.”고 묻자, 정 총리는 “장학퀴즈하듯이 하지 말라.”, “총리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어떻게 다 알겠느냐.”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한 의원이 국회의장에게 엄중 경고를 요청하자, 정 총리는 “언성을 높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100억 비자금 조성 혐의 대한통운 前사장도 구속

    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는 6일 거액의 회사돈을 빼돌린 혐의(특별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대한통운 전 사장인 곽모(69)씨를 구속했다. 곽씨는 이 회사 사장이었던 2000년부터 2005년 사이에 선사하역료 등의 명목으로 당시 부산지사장이던 이국동 현 대한통운 사장(구속)을 통해 10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곽씨가 조성한 비자금 가운데 80여억원을 모친과 부하직원 명의의 7~8개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했으며 이 중 수십억원을 주식에 투자해 100억원대로 불린 것으로 보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공씨, 與의원과 中 술집 회동 확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6일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된 스테이트월셔CC 대표 공모(43)씨가 한나라당 의원 2~3명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품을 전달받은 의혹이 제기된 정·관계 인사들도 곧 소환할 방침이다. 공씨는 2004년 6월 경기 안성시 보개면 임야를 골프장 부지로 사들이면서 매입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 101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비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검찰은 공씨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한나라당 현역 국회의원 2~3명에게 금품을 전달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치인들에게 전달된 돈이 합법적인 정치자금인지, 대가성이 포함된 뇌물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압수한 공씨의 컴퓨터에서 여권 정치인들과 중국의 한 술집에서 찍은 사진도 나와 금품이 해외에서 오갔는지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씨는 지난해 초부터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과 중앙당 정보위원회 상임정보위원 등을 맡아왔다. 검찰은 또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들이 금품을 받거나 정치권의 입김에 따라 부적절하게 행정 처리가 이뤄졌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신동아건설·일해토건 본사 압수수색

    신동아건설의 비자금 조성 및 인수과정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6일 서울 용산구 신동아건설 본사와 최대주주인 일해토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동아건설의 자금 흐름에 수상한 점이 포착돼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일해토건은 2001년 자본 잠식 상태에 있던 신동아건설을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회사 관계자를 소환해 비자금 조성 여부 및 일해토건의 신동아건설 인수를 둘러싼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검찰은 앞서 서울 논현동의 전기설비업체 등 신동아건설 협력업체 2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김용선 신동아건설 회장을 출국금지하고 관련 계좌를 추적해왔다. 검찰은 신동아건설이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이들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조작하거나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단서를 포착해 내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국회 대정부질문] 4대강·미디어법도 설전

    5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세종시’라는 거대 쟁점 말고도 이명박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선고, 개헌론, 효성 비자금 수사 등이 도마에 올랐다. 4대강 사업을 놓고는 여야 간 공방이 이어졌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주력업종이 토건, 대표브랜드는 4대강’이라고 맹신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독선과 아집 때문에 혈세 수조 원이 공중으로 날아가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은 “4대강 사업은 단순한 치수가 아니라 수질개선을 통해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라면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재의 미디어법 결정에 대해선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헌재가 법안 처리과정에 위헌성이 있으니 정치권에서 다시 논의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정운찬 총리는 시행령 개정을 속도전식으로 밀어붙이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적절히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총리는 “정부로서는 국회에서 제정된 법률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 책무이고, 개정 방송법은 지난 1일 효력이 발생했으므로 후속 법령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총리의 도덕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정운찬 청문회’가 재연되기도 했다. 김영진 의원은 “인사청문회 직후 정 총리의 서울대 교수 재직 시절 겸직위반 사실이 연일 시끄럽게 드러났다.”면서 “하나금융 경영연구소 고문,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 외국계 투자회사인 한신평 사외이사 등 10년간 소속기관장 승인 없이 줄곧 영리활동을 해 왔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청문회 당시와 같은 답변을 되풀이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이 대통령 사돈기업인 효성그룹 비자금 수사에 대해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렇게 가혹하게 수사하면서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네티즌도 찾아낸 해외부동산을 못 찾느냐.”고 지적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박 前회장은 누구

    박용오 전 회장은 한때 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오너 경영인 가운데 한 명이었다. 재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두산그룹의 총수로서 험난했던 ‘IMF 금융위기’를 극복하며 ‘중공업 두산’의 토대를 쌓았다. 또 구단주 출신의 첫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로서 프로야구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시킨 주인공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말년은 파란만장했다. 2005년 동생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추대되자 ‘형제의 난’을 일으켰다가 두산가(家)에서 사실상 제명됐다. 당시 박 전 회장은 두산 오너 일가(家)가 20년간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착복했다는 주장을 담은 투서를 검찰에 제출하면서 이른바 ‘두산 비리’에 대한 수사를 촉발시켰다. 검찰은 이 투서를 단서로 삼아 오너 일가 전반의 비리를 캐내는 쪽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박 전 회장은 명예와 사람을 모두 잃고 말았다. 여기에 아들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구속되는 참담한 처지에 빠지기도 했다. 형제의 난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2년7개월 만인 지난해 성지건설을 인수하면서 그는 경영 활동을 재개했다. 성지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69위에 오른 종합건설회사. 박 전 회장이 24.35%를 보유했고, 아들인 경원(대표이사 부회장)씨가 1%를 갖고 있다. 하지만 곧 자금난에 시달렸다는 후문이다. 박 전 회장은 법인 보유의 오피스텔을 싼값에 매각하는 등 지난달에도 자금을 모으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재기하지 못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박 전 회장의 자살과 관련, 말을 아꼈다. 두산 관계자는 “형제의 난 이후 사업 측면에서는 두산그룹과 지분 관계가 깨끗이 정리됐고 전혀 간섭이 없었다.”며 박 전 회장의 자살 파장이 자칫 두산그룹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했다. 다만 두산가의 어른 격인 박용곤 명예회장이 가족들에게 책임지고 장례를 치르도록 지시하고, 가족들이 빈소를 지키는 등 고인에 대한 예를 갖췄다. 김경두 golders@seoul.co.kr
  • “李대통령, 세종시 원안추진 천명하라”

    “李대통령, 세종시 원안추진 천명하라”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4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이제 국민에게 지난 대선 당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여권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흔드는 것은 내년도 지방선거를 겨냥한 신지역주의 음모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원안 추진과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이전 변경 고시의 발표를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4대강 사업을 “국가적 재앙”이라고 규정하고, “4대강 사업은 국가의 미래 비전도 아니고, 강을 파헤친다고 경제가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급박한 사업은 더더욱 아니다.”며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의 전면 수정도 요구했다.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4대강 사업을 중단하면 최소 93조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어 3~5세 무상교육, 대학생 반값 등록금, 정규직 전환지원, 기초노령연금의 2배 인상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노인 틀니 지원, 결식아동 지원, 저소득 가구에 대한 에너지 보조금 지급 등 민생예산을 관철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미디어관련법 논쟁과 관련해 이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절차상의 위법성과 권한침해 사실을 인정하며 사실상 국회에서의 재논의를 권고했다.”며 한나라당에 재개정 협의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신종플루 확산, 자영업 위기, 쌀값 폭락 문제 등에 대해선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자영업자에 대한 종합지원 전략인 ‘자영업 전략 지도’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자영업 지원특위’ 설치도 제안했다. 쌀값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비축미의 구매가격 현실화와 매입량 확대, 대북 쌀 지원 재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검찰 개혁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원내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과잉 수사와 정치보복에 의한 정치적 타살”이라며 국회 내 검찰 개혁 특위 구성을 거듭 요구했다. 최근 불거진 효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제안한 ‘국회 선진화 방안’에 대해선 여당의 날치기와 강행처리 근절,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거부 선언, 모든 안건의 여야 합의 처리 약속 등을 전제로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檢 ‘간 큰 박부장’ 단독범행 결론

    서울 동부지검은 회사돈 수천억원을 횡령한 박상두(48) 전 동아건설 자금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박씨의 횡령을 도운 부인 송모(여·46)씨, 유모(36) 동아건설 자금과장,하나은행 직원 김모(49)씨를 구속기소하고 박 부장의 도피를 도운 권모(여·3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2004년 9월부터 회사 운영자금 523억원, 하나은행 예치금 477억원, 신한은행 신탁자금 898억원 등 합계 189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그는 이중 924억원을 ‘돌려막기’식으로 다시 입금하고 남은 돈 974억원을 챙겨 고급 빌라나 외제승용차를 사는 등 호화생활을 하고 사설 도박장, 경마, 강원랜드 카지노 등에서 도박을 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박씨가 횡령한 돈 대부분을 도박자금으로 썼을 뿐 회사의 지원을 받아 비자금을 조성했을 개연성에 대한 근거는 발견하지 못해 일단 단독 범행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또 은행들도 업무 매뉴얼을 무시하는 등 직원들의 업무태만은 있었지만 범행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 직원이 서로 견제해야 하는데 기업 부도 후 법정관리를 받는 상황이라 박씨와 유씨 둘이서만 입출금을 할 수 있어서 이러한 범죄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박씨가 강원랜드에서 200억여원, 사설도박으로 100억원, 해외 원정도박으로 20억원, 주식투자로 30억원 등을 탕진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금액의 용처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방침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신준호 푸르밀회장 자택 압수수색

    신준호 푸르밀회장 자택 압수수색

    부산의 향토 주류기업 대선주조㈜를 산 뒤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리고 매각해 ‘먹튀 비판’을 받아온 ㈜푸르밀(옛 롯데햄·우유) 신준호(68) 회장에 대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29일 신 회장 일가가 대선주조 인수·매각 과정에서 분식회계 등 불법을 저지른 혐의를 잡고 전면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와 종로구 평창동 신 회장의 자택, 부산 동래구 사직동 대선주조㈜ 본사, 신 회장측이 대선주조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와 함께 설립한 시원네트웍스의 영등포구 여의도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신 회장은 2004년 6월 외아들과 며느리, 손자 등 일가 5명의 이름으로 대선주조 주식 38만 5880주(50.79%)를 사들이는 등 총 600억원을 들여 대선주조를 인수했다. 신 회장은 인수한 뒤 부산 기장에 생산공장을 증설했고, 이어 2007년 11월 한국금융지주 산하 사모펀드인 코너스톤 에쿼티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시원네트웍스라는 회사를 설립, 대선주조를 3600억원에 매각했다. 신 회장은 매각대금 중 1000억원을 이 사모펀드에 재투자해 지분 30%를 획득, 여전히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다. 신 회장은 사돈인 최병석(57)씨가 경영하던 대선주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하고 불법으로 자금을 조달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600억원짜리 회사가 3년여 만에 3600억원의 가치가 나가는 회사가 됐다는 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기업활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회장측이 대선주조의 지분을 확보한 후 분식회계를 통해 대선주조의 기업가치를 부풀렸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 회장이 가족을 내세워 대선주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투입한 600억원의 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신 회장 일가가 대선주조 인수자금 마련을 하면서 사돈인 최 전 회장의 비자금을 투입하거나 자신이 경영하는 푸르밀 등 다른 회사의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신 회장 일가가 대선주조의 지배주주로 3년간 있으면서 회사유보금으로 남겨 놓아야 할 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포착돼 이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은 이미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선주조의 최근 경영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차명거래 의혹과 횡령, 조세포탈 등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압수수색한 자료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신 회장 등 관련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시원소주’로 유명한 대선주조는 1930년 설립된 부산지역 대표 주류회사로 부산 소주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신준호 회장은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넷째동생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나라 “쇄신만이 살 길” 민주 “압박만이 갈 길”

    한나라 “쇄신만이 살 길” 민주 “압박만이 갈 길”

    재·보선 하루 만인 29일 한나라당에는 조기 전당대회 불가피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계파를 뛰어넘어 의견이 공유되고 있다는 점이 예전과 달랐다. 공개적으로는 당 개혁성향 초선 모임인 ‘민본 21’이 불을 지폈다. ‘민심은 책임있는 국정운영과 당쇄신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내고 쇄신 프로그램 마련을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김성식 의원은 “책임론을 제기하려는 게 아니라 민심에 눈높이를 맞추자는 것”이라며 조기 전대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몽준 대표가 최선을 다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면서 “다만 이 체제로는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측면에서 조기 전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지도부로는 내년 지방선거 안된다” 친이 성향의 한 재선의원도 “현 지도부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인식이 퍼져 가면 어차피 지도부의 힘과 영향력도 날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내년 2월 조기전대 주장이 곧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성향의 3선 의원은 “누가 당을 이끌고 갈 것이냐에는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조기전대를 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전했다. 조기 전대는 1차적으로는 국회의원들의 현실적인 ‘사활(死活)의 차원’에서 필요성이 제기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해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석을 한나라당이 잃는다면 현역 의원들은 차기 총선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李대통령 “분발하라는 채찍·격려” 일각에서는 ‘분당(分黨)을 막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친박계의 한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에는 오로지 총선과 대선만 남아 계파간 긴장도가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 사생결단식 전대가 치러지면서 당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지방선거라는 완충지대가 남아 있을 때 전대를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선거 결과와 관련,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 분발하고 매진하라는 채찍과 격려를 보낸 것이므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운 주현진기자 jj@seoul.co.kr “이명박 대통령이 내건 중도·실용, 친(親)서민 정책이 허상이었다는 걸 국민이 심판한 선거였다.”(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이번 재·보선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29일 곧장 이명박 정부를 몰아세웠다. 민심의 나침반이 ‘여권 독주의 견제’를 가리켰다고 해석했다. ‘정권 심판론’을 계속 부각시켜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심산이다. 최대 현안인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 추진이 첫번째 공략 대상으로 설정됐다. 대통령 사돈 기업인 효성의 비자금 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용산참사 등과 연계한 검찰 개혁 주장도 포함됐다. ●“수도권·충청 민심 극명하게 드러나”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고 “수도권 선거 결과를 보면 4대강 사업을 중단하거나 유보하는 게 맞다.”며 예산심의 착수 전에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세종시, 혁신도시 문제에 대한 충청도민의 염원이 무엇인지 충북 보궐선거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세종시 원안 추진을 압박했다. 경남 양산에서 예상 밖으로 선전한 것을 두고는 “검찰개혁을 꼭 해야 된다는 염원이 나타난 결과”라고 해석했다. ●정세균, 동교동계·親 대통합 의지 민주당은 원내 정책위를 중심으로 대여(對與) 공략 방안을 정비한 뒤 다음 달 5일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여권을 강도 높게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아직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당 일각에서 대두되지만, 4·29 재·보선에 이은 수도권 연승에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노영민 대변인은 “국민의 뜻을 더욱 겸손하게 받들 것이지만,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후보 단일화 없이 3승을 올린 성과를 계기로 진보진영과의 대통합 작업에도 고삐를 죌 예정이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실무 당직자를 통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했다. 재·보선 승리를 발판으로 정 대표가 민주세력의 적통을 자임하고, 동교동계와 친노(親) 그룹과의 대통합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檢, SLS그룹 회장 조사

    창원지검 특수부는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SLS그룹 이국철(47) 회장을 27일 소환해 11시간 동안 조사한 뒤 28일 오전 1시쯤 귀가 조치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 회장을 1~2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최근 수년간 SLS조선과 중공업 등 계열사의 수주 및 공사금액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직원에게 직접 지시했는지와 비자금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SLS 계열사 직원들을 불러 비자금 조성 경위와 과정 등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5일 SLS 본사와 계열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이날도 서울에 있는 한 계열사를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창원지검 관계자는 “수사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알 수 없으나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말했다. 1994년 철도 차량 제작업체인 디자인리미트로 출발한 SLS그룹은 2004년 SLS중공업으로 확장한 뒤 SP산업, SLS조선(전 신아조선), SLS캐피탈, SP로지텍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중견그룹이다. SLS라는 그룹명은 ‘하늘(Sky)·땅(Land)·바다(Sea)’를 의미한다. 지난해 SLS조선과 10여개 계열사의 매출은 9800억원대로 조선업계 7위다. SLS그룹을 이끄는 이 회장은 고교 졸업 후 철도청 기능직 공무원으로 10여년 근무하다 1994년 디자인리미트를 창업해 현재의 조선그룹을 일궈낸 샐러리맨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비자금 조성’ 안성 스테이트월셔CC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27일 경기 안성시 보개면의 27홀 규모 골프장인 스테이트월셔CC와 시행사 ㈜스테이트월셔를 압수수색하고 임원 2명을 체포했다. 스테이트월셔는 골프장 건설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1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인허가 관련 공무원과 정치인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한 회계장부와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는 한편 이 회사의 대표 이모씨와 상무 김모씨 등을 체포해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했다. 스테이트월셔CC는 2004년 5월 보개면 동평리 산 11의1 일대 162만㎡를 매입해 2006년 10월 도시계획시설결정, 2007년 11월 사업승인을 받았다. 3000억원을 들여 조성한 회원제 골프장으로 내년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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