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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서 ‘대마초’ 부분 합법화 됩니다”

    “독일서 ‘대마초’ 부분 합법화 됩니다”

    독일이 연말부터 대마초를 부분 합법화한다. 독일 정부는 17일(한국시간) 내각 회의에서 이 같은 대마초 합법화 관련법안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독일에서 18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1인당 대마초 25g을 보유할 수 있고, 대마초용 대마 3그루를 재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씨앗은 7개, 꺾꽂이한 가지는 5개까지 허용된다. 또 대마초사교클럽(CSC)을 통한 대마초 자급도 가능해진다. 각 클럽에서는 회원들을 위해 대마를 재배할 수 있으며, 클럽 회원만 기호용 대마초를 구매할 수 있다. 클럽은 회원당 대마초를 한 번에 25g, 한 달에 최대 50g까지 판매할 수 있다. 단 18∼21세의 경우 30g으로 제한된다. 1g으로 만들 수 있는 대마초는 약 3대 분량이다. 다만 일부 장소에서는 여전히 대마초 흡연이 금지된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반경 200m 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되고, 보행자 전용 거리에서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흡연할 수 없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부 장관은 “대마초 소비 증가와 마약범죄, 암시장 등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통제된 합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유감스럽게도 실패한 대마초 정책의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법화되지만, 대마초가 여전히 위험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무도 이 법안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정책의 목표가 암시장과 마약범죄를 억제하고, 유독물질 등을 포함한 대마초 거래를 방지하고, 소비인구를 줄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대마초 합법화를 위해 마취제 관련법에서 금지된 물질 중 대마초를 삭제할 계획이다. 관련법은 연방하원과 상원을 통과해야 한다. 시행은 연말 무렵으로 예상된다.
  • 월북 한 달 만에… 北 “킹 이병 망명 밝혀”

    월북 한 달 만에… 北 “킹 이병 망명 밝혀”

    지난달 18일 판문점에서 월북한 뒤 한 달 가까이 감감무소식이던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북한이 16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측이 망명 배경으로 ‘미군 내 비인간적 학대와 인종차별’, ‘미국 사회의 불평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17일(현지시간) 유엔에서 6년 만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인권회의와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내놓은 맞불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군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 보도에서 “킹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해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며 “조사는 계속된다”고 했다. 북한이 ‘중간조사’라고 이름을 붙여 발표한 시점이 주목된다. 추가 조사를 빌미로 미국 측이 대북 소통 창구로 내세운 유엔사와의 대화를 최대한 늦추겠다는 속내가 엿보인다. 17일에는 한미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요청한 북한 인권을 다룰 공개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회의가 열리면 우리 정부는 안보리 이사국이 아니지만 ‘이해당사국’으로 참가해 발언할 예정이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전날 담화에서 미국 내 인권 상황이 열악하다며 북한 인권 공개회의 소집을 비판한 것과 킹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맞물려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18일에는 대북 공조를 최우선 의제로 삼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측이 협상에 응하기보다는 인종차별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미국의 대북 인권 공세에 대한 반박의 빌미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엔안보리 회의, 한미일 정상회의 등을 통해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를 의제화하려는 상황을 고려하면 북한은 이 사건을 최대한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킹 이병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월북 미군 망명의사 첫 언급한 북한...한미일 정상회의 맞불카드

    월북 미군 망명의사 첫 언급한 북한...한미일 정상회의 맞불카드

    지난달 18일 판문점에서 월북한 뒤 한 달 가까이 감감무소식이던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북한은 16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측이 망명 배경으로 ‘미군 내 비인간적 학대와 인종차별’, ‘미국 사회의 불평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17일(현지시간) 유엔에서 6년 만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인권회의와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내놓은 맞불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군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 보도에서 “킹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해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며 “조사는 계속된다”고 했다. 북한이 ‘중간조사’라고 이름을 붙여 발표한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 추가조사를 빌미로 미국 측이 대북 소통 창구로 내세운 유엔사와의 대화를 최대한 늦추겠다는 속내가 엿보인다.17일에는 한미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요청한 북한 인권을 다룰 공개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회의가 열리면 우리 정부는 안보리 이사국이 아니지만 ‘이해당사국’으로 참가해 발언할 예정이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전날 담화에서 미국 내 인권 상황이 열악하다며 북한 인권 공개회의 소집을 비판한 것과 킹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맞물려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18일에는 대북 공조를 최우선 의제로 삼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측이 협상에 응하기보다는 인종차별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미국의 대북 인권 공세에 대한 반박의 빌미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엔안보리 회의, 한미일 정상회의 등을 통해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를 의제화하려는 상황을 고려하면 북한은 이 사건을 최대한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북한은 과거 미국인 억류 사건을 검토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체제 선전용, 중기적으로는 협상용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먼저 중간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은 문제 해결의 키가 북측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미국에 현명한 선택을 주문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킹 이병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실 후원, 교육계 인사들과 토론회 개최

    이종태 서울시의원실 후원, 교육계 인사들과 토론회 개최

    이종태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2, 교육위원회)은 지난 11일 ‘기초학력보장지원에관한조례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교육현안토론회를 개최했다. 기회평등학부모연대 김정욱 대표의 진행, 이종태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서울시의회 학력향상특위 이경숙 위원장(국민의힘·도봉1, 교통위원회)의 축사, 자유교육미래포럼 이규석 고문(서울사대동문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토론회는 교육앤시민 김호월 편집장의 발제에 이어 전 덕원중학교 교장 박재형 선생과 복잡성교육학회 심임섭 회장의 토론 순서로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 환경수자원위원회)도 참석해 관심을 표했다.발제에 나선 김호월 편집장은 “서울시의회가 제정·공포한 ‘기초학력보장지원에관한조례’의 법적 절차에 아무런 하자가 없었고, 상위법에 따르면 오히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시의회에 조례 제정을 요구해야 마땅한 사안이었다”라며 “그런데도 언론보도 프레임상 비판 일색이었던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편집장은 해당 조례 통과 전·후의 언론보도 주요 프레임을 5가지로 분석, 모두 근거가 없거나 왜곡·과장·선동된 가짜뉴스라고 진단했다. 토론에 나선 박재형 교장은 언론의 비판내용들을 13가지로 요약한 후 그 각각에 대하여 학교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예를 들면 지역별 소득수준이나 부모의 교육수준이 공개된다며 진단결과 공개를 반대하는 주장에 대해 박 교장은 “각급학교 현장에서는 성명 생년월일 주소 외에는 부모의 소득이나 직업 또는 교육 정도를 알 수 있는 어떤 정보도 기재되지 않고 있다”며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심임섭 회장은 기초학력미달에 관한 자료 공개를 두고 벌어지는 양측의 공방을 넘어서서 새로운 교육적 담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필평가가 대세인 현 상황을 넘어서서 비인지영역의 평가가 인지영역의 평가와 함께 새로운 관심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직적 위계질서를 기반으로 한 책무성과 함께 수평적 이해관계자들의 책무성을 함께 묻는 다중책무성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 일각에서 우려하는 적대적 경쟁과 성적에 의한 서열화 그리고 부정적 의미의 사교육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진행된 청중자유토론에서는 이경숙 의원(학력향상특위 위원장)과 이종태 의원(학력향상특위 위원)의 시의적절한 토론참여로 서울시의회와 교육현장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조례 제정 취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이번 조례가 시민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학생들의 성적을 공개하자는 것이 아니라 학교단위의 기초학력 미달 통계현황을 공개하자는 것이었고 그나마도 학교장의 재량에 맡기는 임의규정이었다는 점에 대하여 교육계 인사들조차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경숙 의원은 “조례 제정 후 교육계의 반대 목소리만 듣다가 오늘 조례 제정을 지지하는 교육계 인사들을 만나니 매우 반가웠다”라며 국민의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가 보수교육계나 시민사회와 소통하려는 노력이 미흡했음을 아쉬워했다.
  • 美 국방부 “월북 美병사 망명의사 검증할 수 없어…집으로 데려오는 데 초점”

    美 국방부 “월북 美병사 망명의사 검증할 수 없어…집으로 데려오는 데 초점”

    미국 국방부는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의 발표와 관련, 검증할 수 없다면서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트래비스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 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소통선을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래비스 킹은 또한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킹에 대한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미국은 그 뒤 킹 이병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 등을 통해 북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그의 안위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월북 미군, 군사분계선 넘은 이유 밝혀져…北, 첫 공식 발표

    월북 미군, 군사분계선 넘은 이유 밝혀져…北, 첫 공식 발표

    지난달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에 대해 북한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래비스 킹은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했다”면서 “우리나라(북한)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북한 언론은 킹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 밝혔지만, 킹의 현재 건강상태나 구금 시설 등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측은 킹의 월북 사유가 ‘인종차별 및 미국 사회에 대한 환멸’이라는 북한 측 주장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미 국방부는 이날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는 검증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트래비스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소통선을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은 지난달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견학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 평택 미군기지에서 복무하던 그는 폭행 혐의 등으로 40여일 간 구금됐다가, 추가 징계를 위해 미국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이후 북한은 약 일주일이 흐른 뒤부터 유엔군사령부(UNC)와 킹 신변에 대한 대화를 나눴지만 유의미한 공개를 정보하지 않았다. 미국은 최근까지도 킹이 살아있는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등 북한과의 제대로 된 소통을 이뤄내지 못했다.
  • 美국방부 “월북 美병사 망명의사 검증 불가”

    美국방부 “월북 美병사 망명의사 검증 불가”

    미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와 관련, 검증할 수 없다면서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트래비스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소통선을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제목의 보도를 발표하고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통신은 “지난달 18일 관광객들 속에 끼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돌아보던 킹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조미군부접촉실과 경무관휴계실 사이에서 고의로 우리 측 구역으로 침입했다가 근무 중이던 조선인민군 군인들에 의해 단속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관에서 조사한 데 의하면 트래비스 킹은 자기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래비스 킹은 또한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 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 미국은 이후 킹 이병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 등을 통해 북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그의 안위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北, 월북 미군병사 첫 언급… “망명의사 밝혀”

    北, 월북 미군병사 첫 언급… “망명의사 밝혀”

    북한이 지난달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미국 사회에 대해 환멸을 느끼며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제목의 보도를 발표하고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통신은 “지난달 18일 관광객들 속에 끼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돌아보던 킹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조미군부접촉실과 경무관휴계실 사이에서 고의로 우리 측 구역으로 침입했다가 근무 중이던 조선인민군 군인들에 의해 단속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관에서 조사한 데 의하면 트래비스 킹은 자기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래비스 킹은 또한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통신은 킹에 대한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 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 미국은 이후 킹 이병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 등을 통해 북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된 소통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요양보호사 교육원 교육생 출결관리 내년부터 전자시스템으로...출석 위조 차단

    요양보호사 교육원 교육생 출결관리 내년부터 전자시스템으로...출석 위조 차단

    요양보호사 교육원 교육생 출결관리가 현재 수기서명 방식에서 내년부터 전자관리 시스템으로 바뀐다. 요양보호사 교육원의 교육생 출결 위조가 끊이지 않자 보건복지부가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국 모든 교육원에 신호발신기(비콘)나 생체인식기 등 전자시스템을 설치해 출결 확인을 하도록 했다.12일 보건복지부와 경남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달초 전국 광역시도에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수강생 관리개선계획안내’ 공문을 보내 요양보호사 교육원의 교육생 출석관리를 전자시스템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보건복지부는 공문을 통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출석부 위조 상황과 관련해 내년 1월 1일 부터 교육기관 교육생 출석관리 방식을 비콘이나 생체인식이 가능한 전자시스템을 통해서만 교육생 본인 출석여부를 확인하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내년 전자시스템 시행일 이전에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전자시스템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각 시도에 조치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경남지역 128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지난 3일 공문을 보내 올해 안에 출결관리 확인 전자 시스템을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하도록 통보했다. 경남도는 요양보호사 교육원의 교육생 출석 관리가 교육생이 직접 출석하지 않고는 인증이 되지않는 전자시스템으로 이뤄지면 출석부 위조와 교육수료증 부정 발급 등 위법행위가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은 신규교육과정, 사회복지사 및 간호사 등 면허자 소지자 교육과정, 경력자 교육과정 등으로 나눠져 있다. 신규교육과정 교육생은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이론·실기교육 160시간과 실습교육 80시간 등 총 240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해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경력자는 120~160시간, 국가자격 소지자는 40~50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시험 자격을 준다.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한 요양보호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가정 등에서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돌보는 일을 하고 급여를 받는다. 교육기관 중에는 교육생들로 부터 수십만원의 수강료를 받은 뒤 출석을 하지 않았는데도 출석한 것처럼 교육생 출석부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법정 이론·실기교육을 하지 않고 교육수료 증명서를 부정 발급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 진주에서 국비훈련기관 인증을 받은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운영하는 A 원장은 “국비훈련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조건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출결관리도 엄격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교육생들이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도 수료증을 주는 교육원으로 몰려부실한 요양보호사가 배출되고 국비인증 교육원도 수강생 감소로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지역 요양보호사 교육원 불시점검을 실시해 출석부를 위조하거나 수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교육과정을 부정하게 운영한 21곳을 적발해 16곳은 교육기관 지정을 취소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출석부에 서명을 하는 현행 출석 관리 방식에서는 교육원의 교육생 출석관리를 행정기관에서 점검·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 갑자기 귀에서 피가 줄줄…알고보니 구더기 7마리 ‘꿈틀’ [대만은 지금]

    갑자기 귀에서 피가 줄줄…알고보니 구더기 7마리 ‘꿈틀’ [대만은 지금]

    귓속에 구더기가 살 수 있을까? 대만 중부 타이중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의 귓속에서 구더기 7마리가 발견돼 의사마저 깜짝 놀랐다고 10일 자유시보 등 대만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지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침대에만 누워만 있던 50대 여성 A씨를 돌보던 간병인은 A씨의 귀에서 돌연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놀란 나머지 다자리종합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갔다. 리진셩 다자리종합병원 이비인후과 의사에 따르면,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간병인은 A씨의 귀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했다. 의사는 A씨의 귓불이 빨갛게 부은 채 귓속에서 진물 같은 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보다 자세한 검사를 하려고 했을 때 별안간 귓속에서 구더기 한 마리가 불쑥 튀어나왔다. 검의경을 이용해 A씨의 귓속을 자세하게 들여다본 의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귓속에서 하얀 구더기들이 줄지어 꿈틀대고 있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귓속은 빨갛게 변해 있었다. 의사는 집게를 사용하면 시야가 가려질까 가장 얇은 흡입관을 이용해 구더기를 잡기로 했다. 구더기가 흡입관 구멍보다 커 꺼내는 데 애를 먹었다. 의사는 A씨 귓속에 있던 구더기와 20분가량 씨름한 끝에 6마리 모두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직접 기어 나온 구더기까지 7마리가 A씨 귓속에 있었다. 그는 "귓속에 그렇게 많은 구더기가 있는 것을 난생 처음 봤다"며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가 의사 표현을 명확히 할 수 없는 상태로 침대에만 누워 있어 귓속 청소가 오랫동안 되지 않은 데다가 귓속이 따뜻하고 습해 곤충이나 파리 같은 게 안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A씨는 손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 마음대로 이를 쫓아내지 못했고, 귓속으로 들어간 곤충은 알을 낳으면서 귓속이 구더기의 온상이 되어버렸다"고 했다. 그는 또 "의사는 언어장애가 있는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은 환자의 귀지를 청소해줘야 하고 매일 귀에 불명의 분비물이나 냄새가 나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 한물간 서커스, 그 쓸쓸함에 대하여 [으른들의 미술사] 

    한물간 서커스, 그 쓸쓸함에 대하여 [으른들의 미술사] 

      서커스(circus)는 훈련된 동물이나 인간이 선보이는 마술, 묘기, 곡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서커스의 어근은 원형(circle)으로서 검투사나 맹수들의 싸움터인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원형경기장을 따라 곡예나 저글링, 접시돌리기와 같은 묘기는 서커스의 주요 볼거리였다. 근대 서커스는 1768년 영국의 필립 애슬리(Philip Astley)가 말 위에 서서 질주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서커스는 대중 오락거리로 인식되었다. 이 시기 공중그네, 줄타기, 곡예 등은 서커스에서 늘 인기 있는 공연이었다. 헤밍웨이나 아인슈타인도 서커스를 즐겨 관람하며 서커스의 오락 기능을 예찬한 바 있다. 로마 원형경기장에서 유래한 서커스 쇠라(Georges Serat, 1859~1891)의 ‘서커스’는 말을 탄 곡예사의 묘기를 그린 그림이다. 이 작품은 원형경기장과 관람석으로 나뉘어 있으며, 관람석은 또 계급에 따라 상하로 다시 나뉘었다. 공중제비를 돌던 곡예사는 말에서 떨어져 바닥 위로 착지하려 한다. 실제 공연을 펼치는 이는 3~4명 가량 되며 오른편에 쇼를 주관하는 사회자가 보인다. 이 작품에는 신나는 곡예사들의 묘기와 달리 무료하고 따분해 하는 관객들이 보인다. 관람객들은 질주하는 말 위에서 묘기를 부리거나 공중 제비돌기를 하는 곡예사들의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묘기에 관심이 없다. 관중들은 턱을 괴거나 서로 잡담하는 등 서커스 공연에 더 이상 환호를 보내지 않는다. 장내 사회자는 말에게 채찍을 휘두르며 공연의 박자, 리듬, 동선 등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사회자의 채찍질도 이미 무료해진 공연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다. 전경에 등을 보이고 있는 한물간 피에로의 표정과 몸짓은 서커스 공연의 후퇴기와 맞물려 더 쓸쓸해 보인다.   폐업한 페르난도 서카스장 1870~1880년대 페르난도 서커스장은 최고로 인기 있는 공연장이었다. 르누아르, 드가, 로트렉도 이 서커스 공연을 그린 바 있다. 그러나 페르난도 서커스장은 인기가 예전만 못했으며 하락세가 뚜렸했다. 1897년 페르난도 서커스장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파산하고 말았다. 페르난도 서커스장의 폐업을 안타까워한 인기 스타 출연자 메드라노(Gerónimo Medrano)가 인수해 예전의 영광을 되찾으려 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서커스의 인기는 예전만 못했다.    추억 속으로 사라진 무대 예술 서커스 공연은 1950년대 TV의 대중화와 함께 점차 인기를 잃었다. 볼거리가 넘쳐나자 사람들은 더 이상 비좁은 공연장을 찾지 않게 되었다. 더욱이 혹독한 훈련과 강압적인 훈련방식으로 인한 곡예사나 동물에 대한 비인간적 처우와 대우는 서커스 공연의 인기를 식게 만들었다. 20세기 후반 태양의 서커스가 서커스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나 더 이상 19세기 관중들의 열정이 보이지 않는다. 놀거리, 볼거리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요절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 이 작품은 쇠라의 마지막 작품이다. 쇠라가 급성 폐렴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작품은 미완으로 남았다. 작가가 미완으로 남겨놓는 바람에 몇몇 부분은 해석하기 어렵다. 가장 해석하기 까다로운 부분은 중앙에 있는 피에로가 손으로 커튼을 닫는 행위다. 우연의 일치지만 마치 피에로가 화가의 운명과 서커스의 미래를 알고 있었던 것처럼 서커스 장의 커튼을 닫고 있다. 요절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사실에 애틋한 서사가 담기면 사람들은 열광하기 시작한다. 서커스 운명과 달리 작품 ‘서커스’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명작으로 남았다.
  •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경신, 태풍 ‘카눈’ 관통에 전력 비상…“태양광 발전량 감소 변수”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경신, 태풍 ‘카눈’ 관통에 전력 비상…“태양광 발전량 감소 변수”

    전력수요 94.1GW 올 최고치…예상치↑예비력 10GW 충분하나 태양광 변수강풍 동반 태풍에 전력망 손상 비상이창양 “폭염·태양광발전 변동성 대비”농식품부 장관주재 태풍상황 점검회의 정승일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나간 이후 수장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한전이 절정에 달한 폭염으로 인해 7~8일 올 여름 전력수급 피크가 예상되면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전력수요는 7일 오후 정부 예상치를 넘어 94.1GW로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여름철 최고 수준이다. 특히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전력망에 비상이 걸렸다. 수장 없는 한전 전력수급 비상에 올인오늘 전력수요 역대 여름철 최고 경신한빛 원전 2호기 전날 가동 수급 기여“태양광 발전 변수, 긴장 늦출 수 없다” 한전은 7일 본사 경영진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여름철 전력 수급 피크와 태풍 카눈에 대비한 전력 공급 상황을 긴밀히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오전 배포한 자료에서 이날부터 8일 오후까지 극한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 사용 급증 등으로 전력수요가 92.9GW까지 높아지면서 올여름 전력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찌는 듯한 폭염 속에 전력수요는 정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 전력수요는 올 여름 들어 최고치인 94.1GW를 찍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7월 7일 여름철 전력최고치인 92.9GW를 경신한 수치다. 다만 지난달 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1GW급 한빛 원전 2호기가 전날부터 극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서 전력 공급 능력은 104GW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은 피했다. 신보령 2호기(1.02GW)도 적기에 힘을 보태면서 전력피크를 찍을 당시 예비율은 10.4GW였다. 한전 측은 “전력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아직은 안정적이나 습한 더위의 지속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태양광 발전량 감소 등 기상 변수가 상존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9일까지 전력수요가 높다가 카눈이 상륙한 10일 이후 차츰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한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력 부족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또 태풍 카눈 피해 예방을 위한 설비관리 강화와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 등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카눈으로 인해 전력망이 동시다발적으로 손상될 경우 정전 등 피해는 불가피해진다. 이 때문에 이날 회의에는 본사 수요 담당부서 외에도 배전·송변전 전력설비 운영 부서와 안전 담당 부서도 모두 참석했다.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350㎞ 해상을 지나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 중심 최대풍속은 35㎧, 강도 등급은 ‘강’이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비상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면서 “사전 설비 점검과 신속한 고장복구 대응체계 유지,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전은 지난 5월 정 전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3개월째 공석이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수도권 지역 핵심 발전설비인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피크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원전, 화력발전 등을 총동원해 이번 주 수요증가 대비 공급능력을 확보해놨다”면서 “그러나 예상을 벗어난 폭염과 피크시간대 태양광발전 변동성 등이 생길 수 있어 한치의 빈틈 없이 실시간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라면서 “이번주 만큼은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매장들은 개문냉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태풍 직접영향권까지 이틀 골든타임”정황근 농림 “가용자원 총동원해 대응”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날 정황근 장관 주재로 태풍 대비 농업 부문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뒤 아직 응급복구가 끝나지 않은 지역에서는 태풍이 닥치면 2차 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다. 당시 기록적인 폭우에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 지역 등은 농작물 침수와 가축 폐사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6~7월 집중호우로 인해 여의도 면적(290만㎡)의 211배인 6만 1319㏊(6억 1319만㎡)의 농경지의 농작물이 침수·낙과 피해를 입었고 96만 5800마리의 닭·오리, 돼지, 소 등 가축이 폐사했다.정 장관은 관계 기관에 산사태 우려 지역, 수리시설 주변 지역 등의 위험 징후를 파악해 필요시 안전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하고, 상습 피해 지역과 취약 시설의 점검 결과를 매일 확인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해 응급 복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약제 공급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장관은 “태풍 직접영향권까지의 약 2일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면서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무차별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위한 조례 제정안’ 발의

    김동욱 서울시의원, ‘무차별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위한 조례 제정안’ 발의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적 공격을 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위협을 일으키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예방, 서울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무차별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안은 무차별 범죄에 관한 법률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 전국 최초로 무차별 범죄에 관한 정의 및 무차별 범죄로 큰 피해를 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해 서울시민의 안전 환경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인 지원을 마련하고자 발의된 것이다”라고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무고한 시민들을 정당한 이유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무차별 공격해 큰 피해를 보아 정신적인 두려움을 넘어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라고 언급하며 “아무 이유 없이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며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최근 일어난 무차별적 공격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가해자를 규탄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무차별 범죄 가해자의 인권은 존중될 필요가 없으며, 조속히 상위법령에서 강한 처벌 규정이 마련되어 피해자분들의 억울함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조례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안은 무차별 범죄에 관한 정의 및 신고체계와 지원사업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으며,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유기적인 무차별 범죄 예방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 발의됐으며, 관련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 [B컷 용산]尹도 못 피한 ‘휴가 징크스’… 휴가 중 현안 지시 ‘계속’

    [B컷 용산]尹도 못 피한 ‘휴가 징크스’… 휴가 중 현안 지시 ‘계속’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경남 거제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도 ‘집무실만 비우면 천재지변이나 대형 사건이 터진다’는 ‘대통령의 휴가 징크스’를 피해 가진 못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6박 7일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갔지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전날에는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음 무거운 휴가’를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대통령실은 4일 하루 동안 현안 관련 총 5개의 서면 브리핑과 공지문을 출입 기자들에 쏟아내면서 대통령의 휴가 기간 업무 공백을 메웠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현안 관련 대응을 지시하고 국정을 관리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가장 먼저 윤 대통령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각국의 스카우트 학생들이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차가운 생수를 제공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의 무제한 공급, 식사의 질과 양 개선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까지 지시했다. 또 폭염과 관련해 노인,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도 한 총리와 이 장관에 당부했다. 이어진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은 서현역 흉기 난동에 대한 것이었다. 김 수석은 이날 두 번째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알렸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추가 살인 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경비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후 윤 대통령의 지시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 지원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됐으며 윤 대통령이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재가했다는 공지를 연이어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을 주장한 신평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황당무계한 얘기”라고 일축하는 서면 브리핑도 냈다. 이어 “(신 변호사가) ‘대통령의 멘토’란 황당한 이야기다.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오랜 공직 생활 때문에 공식 라인을 제외하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한다”고 덧붙였다. 尹 대통령, 지난해엔 정치 현안 탓 저도 아닌 사저 머물러 윤 대통령의 휴가 징크스는 이번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저도에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는 쪽을 택했다.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직무대행을 맡았던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대통령과의 문자 메시지 유출 등으로 사퇴한 데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역대 대통령들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현안 챙겨 역대 대통령들도 휴가 기간 온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서울신문 데이터베이스(DB)에서 전임 대통령의 ‘휴가 수난사’를 살펴봤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였던 2017년 휴가 직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군 휴양시설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2019년에는 현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휴가를 취소했다.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휴가를 취소한 것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 배제 등 추가 경제보복 조치가 임박한 데다 지난 24일 러시아의 독도 영공 침범,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현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신문 2019년 7월 29일자 5면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에는 저도에서 1박 2일의 휴가를 보냈지만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2015년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청와대 경내에서 휴가를 보냈다. 2015년에도 산적한 현안에 ‘휴가 아닌 휴가’를 보내야 했다.한때 청와대 안팎에선 사드 배치 논란과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등으로 박 대통령의 휴가 일정도 일부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예정된 일정을 진행하는 셈이다. 다만 청와대 관저에 머물기로 한 이상 그럴듯한 휴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공식 일정만 없을 뿐 중요한 사안은 수시로 보고를 받기 때문이다.서울신문 2016년 7월 23일자 4면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1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강남역이 물에 잠기고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휴가를 미룬 바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3일 지방의 모처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당초 지난 주말로 예정됐었으나 중부지방의 비 피해 수습과 방재대책을 챙기느라 미뤄졌다. 수해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내수진작과 공무원 사기 충전 차원에서 짧게라도 휴가를 가는 것이 좋겠다는 참모진의 건의를 받아들였다.2011년 8월 4일자 6면
  • 고속터미널역서 ‘흉기 소지’ 남성 체포…살인예고에 “특공대 배치”(종합)

    고속터미널역서 ‘흉기 소지’ 남성 체포…살인예고에 “특공대 배치”(종합)

    4일 오전 흉기 소지 20대 男 현행범 체포서울·경기·부산 등 지역·대상 불문 ‘살인예고’경찰특공대·기동대 배치, 만일 사태 대비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역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유사 범행을 암시하는 살인 예고 글도 11건 올라왔다. 경찰은 살인이 예고된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39분쯤 “고속터미널역에서 칼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흉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온라인에 게시된 살인 예고 글에 대비해 서현역과 오리역 주변에 경찰특공대를 포함해 각각 경찰 35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인근 야탑역과 정자역에 각각 기동대 2개 팀을, 그 외 역사에도 각 2명의 경찰을 배치했다. 배치된 경찰은 분당 지역에만 98명에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대태러 진압장비 및 권총, 테이저건 등 무기를 휴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현역 사건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각종 살인 예고 글이 잇따랐다. 전날 오후 6시 40분쯤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작성자는 흉기 사진과 함께 “서현역 금요일 ○○들 20명 찌르러 간다”고 적었다. 서울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도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날 오후 7시쯤 “내일 아침 잠실역에 20명 죽일거다. 과연 너 따위가 나의 칼부림을 막을 수 있을까?”라는 내용의 글과 오후 8시 30분쯤 “내일 오후 7시 강남역 5번 출구에서 ○○ 40명 정도 찔러주마”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오후 11시쯤에는 “내일 밤 10시에 한티역에서 칼부림 예정입니다”라는 내용이, 이날 오전 2시쯤에는 “오늘 오후 7시에 강남역에서 100명 죽일 예정”이라는 제목으로 “강남역 사거리에서 트럭으로 사람들을 밀어버리고 흉기로 찌르면 재밌을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각각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전담대응팀을 꾸리고 강남권 지하철역에서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 밖에 “내일 5시 윤석열 집 앞에 폭탄 설치했다”며 대통령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대통령 관저 주변 경비도 강화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검거했거나 수사 중인 살인 예고 글은 현재까지 모두 21건으로 늘어났다. 이 중 2건은 검거했고, 19건의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소방당국도 경찰과 공조해 인력을 배치했다. 잠실역 인근의 한 백화점은 자체적으로 경비인력을 늘리고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범행 현장을 찾아 “온라인에 올라온 살인 예고 글에 대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동원해 신속하게 올린 사람을 추적해 검거하겠다”며 엄정 대응을 선포했다.
  • 구독자 213만 유튜버, 뼈만 남은 모습에 ‘충격’

    구독자 213만 유튜버, 뼈만 남은 모습에 ‘충격’

    2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유지니아 쿠니(Eugenia Cooney)가 거식증을 공개적으로 홍보하며 10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유지니아는 최근 영화 ‘바비’에서 영감을 받아 바비인형이 입을 법한 분홍색 의상들을 직접 착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지난달 22일 공개했다. 앞서 그는 공개적으로 섭식 장애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거식증으로 인해 170cm가 넘는 키에 몸무게는 39kg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뼈만 남은 유지니아의 모습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뉴욕 출신인 유지니아는 28세로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최대 24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유명 유튜버 중 한 명이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살아있는 좀비 같다”, “너무 기괴하다”, “서 있을 힘이 있다는 게 놀랍다”, “해골 인형 같다”, “좀 너무하네. 어디 부딪치면 바로 부서질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담장 허물어 주차난 해소하면 최대 2800만원 지원…강서구 ‘내집 주차장’ 인기

    담장 허물어 주차난 해소하면 최대 2800만원 지원…강서구 ‘내집 주차장’ 인기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면 지원금을 주는 서울 강서구의 내집 주차장 조성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강서구에 따르면 2004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으로 1236가구에 1964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됐다. 해당지역의 주차난이 완화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구는 평가했다. 올해도 35가구 42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자투리땅 등이다.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곳은 1면당 9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하고 그 이상은 면당 1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하면 1개당 30만원 이내의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주차면 공사비를 포함해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조성비의 50% 이내로 1면당 최대 70만원, 단지 기준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 주택가 주변에 방치된 자투리땅, 도로를 제외한 나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1면당 240만원을, 20면 초과시에는 1면당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10월까지 주차장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현장 조사 후 소유주와 주차장 설계를 상담하고 전문시공업체를 지정해 공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가구에는 보안설비인 무인 자가 방범 시스템도 지원할 계획이다.
  • 관악구, 저소득 어르신에 보청기 구입비 선착순 지원

    관악구, 저소득 어르신에 보청기 구입비 선착순 지원

    서울 관악구는 저소득 어르신 2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관악구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난청이 있지만 청각 장애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보청기 구입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 금액은 보청기와 초기 적합 비용을 포함해 최대 111만원으로, 대상자가 업체에서 보청기를 맞추면 구가 해당 업체로 구입 비용을 직접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청각 장애인으로 등록돼 지원받았거나 최근 5년 이내에 다른 복지 사업 등에서 지원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보건소 담당자와 유선으로 자격 여부를 상담한 뒤 지역 이비인후과 의원을 안내받아 전문의 진단서와 보청기 처방전, 주민등록초본, 수급자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가지고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보청기 구입과 지원 내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난청이 있는 저소득 어르신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7차례 업어치기’로 7세 소년 숨지게한 대만 유도사범, 징역 9년 확정

    ‘27차례 업어치기’로 7세 소년 숨지게한 대만 유도사범, 징역 9년 확정

    대만에서 7세 소년을 유도 업어치기 27번으로 숨지게 한 유도 사범이 징역 9년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대만 최고법원(대법원)은 이날 유도 유단자인 허퉁러 씨에 대해 피해자를 매우 부당한 훈련 방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현재 70세로 알려진 허 씨는 지도자 자격증은 없지만, 유도 6단을 보유하고 있다. 1944년부터 대만 중부 타이중 펑위안 지역 유도관에서 자원봉사 지도사범으로 활동해 왔고, 지난 2021년 4월 8일부터 피해자 황모 군을 가르쳤다.사건은 황 군이 유도를 배우기 시작한지 2주 후에 발생했다. 허 씨는 황 군에게 그간 알려준 업어치기와 낙법 등 유도 기술을 확인해보겠다며 11세 랴오모 군과 대련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황 군은 자신보다 몸집이 큰 랴오 군과 유도 기술을 교정해주겠다는 허 씨로부터 여러 차례 업어치기를 당했다. 당시 황 군은 구토까지 하고 “머리가 아프다”며 그만해 달라고 여러 차례 애원했지만, 허 씨는 엄살을 부린다며 들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잔혹한 대련은 황 군이 의식을 완전히 잃고 나서야 끝났다.황 군은 유도관 밖에서 기다리던 삼촌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황 군은 뇌출혈과 다발성장기손상으로 사고 발생 70일 만인 2021년 6월 29일 병원에서 숨졌다.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데다 상태가 극도로 나빠져 더는 가망이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황 군의 부모가 받아들인 것이었다. 허 씨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7차례만 업어치기를 했고 황 군이 유도관 실내 기둥이나 거울에 실수로 부딪혀 발생한 것 같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유가족에게 사과도 하지 않았다. 1심 법원인 타이중 지방법원 합의부는 지난해 6월 “피고인은 유도 유단자이긴 하지만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지 않다. 훈련 당시 황 군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권과 체벌·비인도적 징벌을 피할 권리를 무시하고 원생의 개별적 신체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매우 부당한 훈련 행위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심 법원인 타이중 고등법원도 지난 2월 무자격 유도 사범인 허 씨의 20차례 업어치기로 인해 발생한 뇌출혈 등으로 황 군이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원심의 형이 적정하고,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인정할 수 없다면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대해 허 씨 측과 검찰은 재차 항고했으나, 최고 법원은 ‘고의적 상해치사죄’를 적용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면서 허씨 측과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사망한 소년의 아버지는 “어떤 판결로도 내 아이가 돌아올 수 없다”면서 형량이 9년에 그친 데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만약 할 수만 있다면 내 애끓는 심경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토로했다.
  • ‘27차례 업어치기’ 7세 소년 숨지게 한 대만 유도코치 징역 9년 확정

    ‘27차례 업어치기’ 7세 소년 숨지게 한 대만 유도코치 징역 9년 확정

    7세 소년에 업어치기 기술을 27차례나 구사하는 바람에 숨지게 만든 60대 무자격 유도 코치가 대만 최고법원에서 징역 9년형을 확정받았다. 28일 자유시보와 타이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최고법원은 전날 허모 씨에게 매우 부당한 훈련 방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피해자인 황모 군은 유도를 배우기 시작한 14일째인 2021년 4월 21일 대만 중부 타이중 펑위안 지역 유도관에서 허 씨의 지시로 11세 랴오모 군과 유도 대련을 하면서 랴오 군과 허 씨로부터 여러 차례 업어치기를 당했다. 황 군은 구토를 하고 “머리가 아프다”면서 그만해달라고 여러 차례 애원했지만, 허 씨는 엄살을 부린다며 들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치 등의 반복된 업어치기로 인해 뇌출혈과 다발성장기손상이 발생한 황 군은 사고 발생 70일 만인 같은 해 6월 29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허 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7차례만 업어치기를 했고 황 군이 스스로 유도관의 벽과 거울에 부딪혀 발생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유족에게 사과하지도 않았다. 1심 법원인 타이중 지방법원 합의부는 지난해 6월 “피고인이 무자격 유도코치로서 훈련 당시 황 군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권과 체벌·비인도적 징벌을 피할 권리를 무시하고 원생의 개별적 신체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매우 부당한 훈련 행위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심 법원인 타이중 고등법원도 지난 2월 무자격 유도코치인 허 씨의 20차례 업어치기로 인해 발생한 뇌출혈 등으로 황 군이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원심의 형이 적정하고,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인정할 수 없다면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허 씨 측과 검찰 모두 재차 항고했으나, 최고 법원은 ‘고의적 상해치사죄’를 적용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면서 허씨 측과 검사의 상고를 나란히 기각했다. 소년의 아버지는 전날 “어떤 판결로도 내 아이가 돌아올 수 없다”면서 형량이 9년에 그친 데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 “할 수만 있다면 내 애끊는 심정을 (그도) 느끼게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어머니 역시 형량이 가볍다며 “법원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평생 동안 아들 잃은 슬픔을 겪어야 한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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