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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 파워 열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공직 파워 열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국방부의 국방정책실장(1급)은 군의 대표적인 정책통이 맡는 요직으로 꼽힌다. 국방정책실은 중장기 국방정책과 대북 안보정책, 한·미동맹 문제 등 굵직한 정책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1991년 창설됐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남북 군사회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유엔 평화유지 활동과 해외파병 문제 등을 모두 망라해 야전형 무장(武將)보다는 기획능력과 정무적 판단, 국제감각을 두루 갖춘 ‘지장’(智將)에 적합한 자리다. 국방부의 ‘꽃’인 만큼 역대 국방정책실장 15명 가운데 14명이 모두 육군 장성 출신이다. 중장급 장성이 주로 맡았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장성 중의 으뜸인 대장(4성 장군)으로 진급했고 초대 김동진, 4대 조성태 전 실장은 훗날 장관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민구 현 장관과 이상희 전 장관은 국방정책실장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육군 소장 시절 정책실 산하의 정책기획관(국장급)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정책실의 위상을 보여준다. 현역 군인이 4성 장군으로 진급하는 데 유리한 관문으로 인식되던 정책실장직도 노무현 정부 시절 국방 문민화 정책에 따라 변화를 맞는다. 2004년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 안광찬 전 한·미연합사 부참모장이 내정된 이후 예비역 장성과 공무원, 현역 장성들이 번갈아가며 맡도록 문호가 개방됐다. 현 류제승 실장도 육군 교육사령관을 역임한 예비역 중장 출신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학자형 군인’으로 통하던 차영구 전 실장은 야전 경험이 없음에도 중장으로 진급해 화제가 됐다. 주한미군 병력감축 문제를 놓고 미국과 밀고 당기는 실무협상을 이끌었고 전역 후에는 민간 기업인 퀄컴 코리아 사장을 맡기도 했다. 육사 25기 졸업생 가운데 최고격인 ‘대표 화랑’ 출신 안광찬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윤광웅 장관의 신임 속에 미국과 주한미군 감축과 재배치, 이라크 파병 문제 협상을 원만하게 이끈 동맹의 ‘촉진자’로 통한다. 안 전 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에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장을 맡기도 했다. 권안도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국방개혁 2020’의 뼈대를 만들어 이후 국방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2006년 12월부터 이명박 정부 초인 2009년 4월까지 재직했던 전제국 전 실장은 역대 정책실장 가운데 유일한 비육사 일반직 공무원 출신이다. 전 전 실장은 한국 주도의 독자적 작전수행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전투지휘와 과학화 훈련 등 실전적 훈련 정책에 역점을 뒀다.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과 포항 동지상고 동문이던 김상기 전 실장은 재임기간이 5개월에 불과했지만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야전과 정책을 아우르는 인재로 통한다. 이후 3군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고 전역 후엔 내년에 개최될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광일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가 2012년 4월로 설정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2015년 12월로 연기하기로 합의하고 한·미동맹 역사상 최초로 미국과 국방·외교(2+2)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는데 공을 세웠다. 뛰어난 브리핑 실력으로 유명한 임관빈 전 실장은 2012년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가능하게 한 한·미 미사일 사거리 협정, 2015년 말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 재연기 문제 등 최근 한·미 동맹의 주요 현안들을 처리했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류제승 현 실장은 김관진 전 장관(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마찬가지로 독일 육사에서 위탁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말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맞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설정을 주도하는 등 두뇌와 업무파악 능력이 빠르다는 평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장성인사 육사 편중 지양해야”

    “장성인사 육사 편중 지양해야”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회장 김동완)는 지난 6일 실시된 군 장성 인사가 육군사관학교 출신 위주로 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7일 군 당국에 각성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 관계자는 이날 “육군의 이번 장성 인사 대부분을 특정 출신이 독과점하는 현실에 유감을 표하고 군 당국의 각성과 개선을 촉구한다”면서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장교들을 양성해 놓고 특정 출신들의 독점적 진급을 위해 대부분의 우수한 장교들이 희생된다면 군과 국가에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육군 장성들은 육사 출신이 80% 안팎이고 3사관학교, 학군장교(ROTC), 학사장교 출신 등이 나머지를 구성한다. 6일 인사에서는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58명 가운데 비육사 출신은 12명이고 이 중 학사장교 출신은 1명에 불과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육사 -비육사 ‘진급 쿼터제’ 폐지 논란

    군의 진급에서 육사와 비(非)육사 출신 진급자 규모를 차등적으로 할당하는 이른바 ‘진급쿼터제’를 폐지하는 방안에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육사 몇 기에 몇 명, 비육사 몇 기에 몇 명 진급하는 식의 육사-비육사 진급쿼터제를 없앨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개혁 307계획’은 육사를 비롯한 3사와 학군(ROTC), 학사 등의 출신 및 기수, 연차 등을 가리지 않고 자유경쟁을 통한 진급심사제를 포함하고 있다. 그간 군은 소령~중령, 중령~대령 등 계급별로 전체적인 진급자 규모를 판단한 뒤 이를 육사와 비육사 출신으로 분배하는 것이 관례였다. 중령~대령 진급자 중 육사와 비육사 출신 비율은 7대3, 대령~준장 진급은 8대2 정도로 진급 비율이 형성됐다. 논란은 진급쿼터제 폐지의 유·불리를 예상하기 어려운 데서 비롯됐다. 육사 출신의 한 장성은 “진급쿼터제는 사실상 비육사 출신을 배려했던 것인데 출신을 가리고 심사하면 비육사 출신들의 진급 기회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쿼터제를 무조건 적용해 함량이 미달한 군인이 진급하는 경우가 많아 탈락자들의 상대적인 박탈감도 컸다. 전문성을 기르고 그런 군인이 진급하는 제도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의 계획은 진급심사 때 대상자가 어느 출신인지를 심사위원들이 모르게 한 뒤 자유 경쟁토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신임 2군작전사령관 조정환 육군 참모차장

    신임 2군작전사령관 조정환 육군 참모차장

    정부는 7일 육군 제2군작전사령관에 조정환 육군 참모차장(56·육사 33기·중장)을 내정하는 대장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조 내정자는 강원 춘천제일고를 졸업했으며 제22사단장과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제5군단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 육군 참모차장에 보임된 조 내정자는 야전 지휘관 경험이 풍부해 육군 내부에서 전투형 부대 육성의 최적임자란 평가를 받아왔다. 부재원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조 내정자는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제2작전사령관에 임명할 예정”이라며 “후반기 대장 인사때는 비육사 출신을 꼭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이날 저녁 갑자기 대장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 장성 인사를 앞두고 나도는 다양한 억측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원 ▲춘천 제일고·육사 33기 ▲22사단장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제5군단장 ▲육군 참모차장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조국방, 오전까지 ‘교체설’ 부인

    조국방, 오전까지 ‘교체설’ 부인

    비육사 갑종 출신인 조영길 국방부 장관이 27일 사의를 표명하고 청와대가 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후임 국방장관 임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시작 전에 기자들과 만나 교체설에 대해 “나는 잘 모르겠다.내가 언급할 사안도 아니고….”라고 부인했다.이어 사의를 표명했느냐는 질문에 “나도 모른다.”면서 “언론 보고 알았다.”고 약간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하지만 조 장관은 갑자기 오후2시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의를 표명했다.조 장관은 “곰곰이 생각해 보는데 사태가 일단락된 마당에 장관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이제 내 역할도 끝났다.”면서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의를 표명하기까지 조 장관과 청와대는 교감을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후임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해사 20기로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다.그가 국방부 장관이 되면 최초의 해사·해군출신 국방장관이 된다.국방부 장관은 육사·육군 출신이 독식해온 가운데 이양호 장관 등 공사·공군 출신 국방장관은 간혹 있었지만 해사·해군 출신은 없었다. 참여정부가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위해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 등 민간인을 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조국방, 오전까지 ‘교체설’ 부인

    비육사 갑종 출신인 조영길 국방부 장관이 27일 사의를 표명하고 청와대가 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후임 국방장관 임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시작 전에 기자들과 만나 교체설에 대해 “나는 잘 모르겠다.내가 언급할 사안도 아니고….”라고 부인했다.이어 사의를 표명했느냐는 질문에 “나도 모른다.”면서 “언론 보고 알았다.”고 약간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하지만 조 장관은 갑자기 오후2시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의를 표명했다.조 장관은 “곰곰이 생각해 보는데 사태가 일단락된 마당에 장관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이제 내 역할도 끝났다.”면서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의를 표명하기까지 조 장관과 청와대는 교감을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후임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해사 20기로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다.그가 국방부 장관이 되면 최초의 해사·해군출신 국방장관이 된다.국방부 장관은 육사·육군 출신이 독식해온 가운데 이양호 장관 등 공사·공군 출신 국방장관은 간혹 있었지만 해사·해군 출신은 없었다. 참여정부가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위해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 등 민간인을 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공직인맥 열전](44)국방부·군②

    대한민국 공직 인맥의 최고봉은 어디일까. 각종 지역맥과 학맥 등 사람에 따라 엄지를 세우는 기준이 다르겠지만 육군사관학교 군맥(軍脈)을 빼놓을 수 없다.육사의 군맥은 3공화국 이후 6공화국까지 군부통치시대의한국을 움직인 총본산이었다. 박정희(2기) 전 대통령에 이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11기) 등 3명의 대통령이 육사출신이다. 육사의 영향력은 ‘문민정부’를 거쳐 ‘국민의 정부’들어서도 여전하다.중앙부처 1∼3급 고위직 1,804명중 육사출신은 ▲서울대(571명,31%) ▲고려대(145명,7·9%)에 이어 당당히 3위(128명,7%)에 올라있다.지난 76년 육사 25·26기출신 장교들이 이른바 ‘유신사무관’으로 관계에 진출한 이래 37기까지 이어진 결과이다. 올해 임관한 57기생까지 1만6,000여명의 장교를 배출한육사인맥의 핵심은 문민정부이후 청산된 TK(대구·경북)중심의 ‘하나회’였다.하나회는 지금도 실존하고 있고 명단속의 인물들이 현역에 남아있지만 한때 무소불위의 권력을휘둘렀던 하나회는 전·노 두 전 대통령의 구속, 문민정부의 하나회 숙정과 함께 ‘전설’이 되었다.이후 만나회,나눔회,알자회(알짜회) 등 하나회의 빈 자리를 채우는 육사기수 중심의 사조직이 감지됐지만,공식적으로 군내 사조직은 실존하지 않는 것으로 돼있다.공개된 하나회원은 여전히 선별진급 대상자이다. 출신학연으로 살펴본 육군의 군맥은 육사-학군(ROTC)-3사-갑종(사병 및 하사관출신이 장교로 임관) 등 4개로 나눠진다.하지만 이는 편의상의 분류일 뿐,군 전체는 사실상육사 대 비육사(해사,공사 포함)의 구도로 압축된다.‘국방부는 육방부’‘육군본부는 육사본부’로 불릴 정도로육사출신이 완벽한 독점체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해사와 공사는 각각 해군과 공군에서는 독보적인 지위를누리고 있지만 국방부,합참 등 지휘부에서는 아직 소외되어 있다. 70만 대군을 거느리고 14조원의 국방예산을 사용하는 국방부 장·차관 등 모든 핵심요직은 육사 선후배가 기수순으로 포진해 있다.얼마전 중앙인사위원회가 조사·발표한공무원들이 선호하는 국장급 이상 정부부처 30개 기관 120개 자리중 국방부의 5개 직위(차관보,기획관리실장,획득실장,인사복지국장,정책기획국장)의 주인은 예외없이 육사출신 예비역 및 현역 장군들이다. 이밖에 정책보좌관,획득정책관,장관보좌관,대변인 등 나머지 핵심보직도 육사출신이 대물림한다.기무사령부 등 직할부대와 군인공제회 등 굵직굵직한 산하기관의 주요 보직도 ‘육사 성골’들의 독무대이다. ROTC와 3사,갑종은 구색용으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갑종의 경우 조영길 합참의장(172기)과 모 군단장,모 부사령관이 남아있다.ROTC도 홍순호 합참 정보본부장(4기)과 모군단장 등 3명이 ‘견제’와 ‘배려’ 사이에서 생존했다. 3사는 사단장(소장급) 6명이 야전부대에 나가있고 국방부근무지원단장,국방부 기무부대장 등 준장급 자리를 맡고있다.국방부의 현역 장성 국장 15명중 비육사는 유병구 사업관리관(공군소장·공사 19기) 1명 뿐이다. 비육사출신 국방부 장관,합참의장은 눈을 씻고 찾아야 할정도다. 공군출신중 김정열(사관후보 1기)·주영복(사관후보 8기)·이양호씨(공사 8기) 등 3명이 국방장관에 올랐을뿐이다. 이양호씨는 합참의장을 거쳐 장관에 기용된 유일한 비육사출신이다.55기생을 배출한 해사는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을 단 1명도 내지 못했다.그나마 하나회 제거후의권력 공백기라는 특수성 덕분에 군정권과 군령권을 차례로쥐는 영예를 누린 이양호씨는 무기로비와 관련, 결국 구속됐다.육사와의 ‘파워게임’에서 희생됐다는 설이 당시 파다했다. 노주석기자 joo@
  • 호남출신 육참총장 나올까/군 수뇌부 인사 임박

    ◎김동신 연합삽사령관 발탁 유력시/합참의장엔 도일규·이광학 총장 물망 천용택 국방부장관이 부임하면서 군수뇌부의 대폭적인 인사가 예상됨에 따라 군내부가 술렁이고 있다.정기인사는 4월이지만 이달안에 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공군은 오는 6일 임기가 끝나는 이광학 참모총장 후임으로 박춘택 작전사령관(공사 12기)이 승진,임명된 상태. 가장 큰 관심은 핵심요직인 육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을 누가 맡느냐로 쏠리고 있다. 육참총장으로는 대장 가운데 유일한 호남출신인 김동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21기·광주일고)이 유력시 되고 있다. 공군참모총장에 TK(대구·경북) 출신인 박춘택 작전사령관이 임명된 것은 호남출신의 김부사령관의 발탁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라는 해석도 있다. 김부사령관이 발탁되면 동기생인 1·3군사령관은 물러나고 육사 22기를 주축으로 2∼3명이 대장으로 진급,군사령관이나 연합사부사령관을 맡게 될 전망이다.대장 진급 대상자로는 한승의 육사교장,길형보 육군참모차장,정영무 합참작전본부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합참의장에는 김사령관보다 1기 선배인 도일규 육군참모총장(육사20기)과 이광학 공군참모총장이 거론있는 가운데 학군2기인 김진호 2군사령관도 비육사 배려차원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해군참모총장으로는 유삼남 현 총장(해사 18기)의 임기가 내년 4월까지이므로 유임이 유력시되고 있다.바뀐다면 이지두 합참차장(해사 19기·경북고)등이 후임자로 거명되고 있다. 기무사령관 후보로는 이남신 8군단장(육사 23기)과 김명세 BCTP선임관찰관(소장·육사 23기) 등 호남 출신 중·소장들이 거론되고 있다.
  • 오늘 육사개교 50돌… 인맥과 약사

    ◎영욕의 역사속 「간성」 1만5천명 배출/2기 박 전 대통령·김재규씨 등 79명 별 달아/8기 5·16주도… 11기 전·노씨 12·12의 핵심 육군사관학교(교장 장창규·육사 21기)가 1일로 개교 50주년을 맞는다.육사출신의 일부군인이 정치에 개입,지난 30여년간 권력을 장악하고 문민정부들어 이들 가운데 11명이 구속되는 불행한 과거를 낳았으나 대부분의 장교들은 야전에서 본연의 임무인 국토방위에 충실하며 우리군을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군」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공헌했다.건군에서부터 6·25전쟁,국가건설,5·16쿠데타와 12·12 및 5·18 등 명암의 현대사와 맞물린 육사의 50년을 약사와 인물중심으로 정리해본다. ▷약사◁ 육사는 46년5월1일 창설된 남조선 국방경비사관학교를 모태로 한다.조선 경비사관학교로 개칭됐다가 48년 8월15일 정부수립과 함께 육군사관학교로 확정됐다.1기부터 9기까지는 6개월 이내의 단기교육과정이었다가 49년 선발된 10기생은 2년제과정(입교후 1년제로 단축)으로,이듬해 생도2기생은 4년제과정으로 선발했으나 6·25전쟁 발발로 임시휴교한다. 51년 정규4년제 사관학교로 다시 진해에서 문을 열면서 11기생을 선발하고 미육사의 교육제도를 모델로 정규대학 교육체계를 갖추게 됐다. 54년 서울 태릉으로 복귀하면서 「화랑대」라는 별칭이 제정됐고 5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4년제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63년 미국 군사고문단이 육사에서 철수한 뒤 교수양성,생도 훈육제도개선,외국사관학교 파견 등 자주적인 교육체계 정비를 단행,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맥◁ 육사1기는 군사영어학교에 들어갔다가 폐교되면서 경비사관학교로 넘어온 66명을 포함,88명.서종철 전 국방장관,김점곤 육사총동창회장 등이 있다.2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등 임관된 1백96명 가운데 79명이 장군이 됐다. 2기에 이어 눈길을 끄는 기는 5·16의 핵심세력이자 최대 졸업생을 배출한 8기.특별반을 포함,육사사상 최대인 2천42명이 임관했다.초대 중앙정보부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김종필 자민련총재를 비롯,7명의 장관,16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파리에서실종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희성 전 교통·조철권 전 노동,오치성 전 내무장관이 모두 8기다.이들과 함께 5·16 양대 주체세력이었으나 「반혁명세력」으로 대부분 제거된 5기로는 정승화 전 참모총장,김재춘전 중앙정보부장,채명신 전 주월사령관 등이 있다. 12·12의 주역으로 2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11기는 5명의 장관,3명의 의원,차관 1명을 배출했다.정호용·이기백·이상훈 전 국방장관과 김식 전 농수산,김성진 전 과기처장관 등이 11기 출신이다. 11기에 이어 두각을 나타낸 기는 17기로 3명의 장관과 4명의 국회의원,2명의 차관을 배출했다. 장관으로는 이병태(국방)·김용갑·이문석(총무처)씨가,국회의원으로는 허화평·허삼수·임복진·정선호씨 등이 꼽힌다.17기는 육사출신의 가장 큰 꿈인 참모총장을 유일하게 2명(김진영 예비역대장·김동진 현합참의장)을 배출했다. 이밖에 체신부장관 등을 지낸 오명씨와 얼마전 작고한 최창윤 전 공보처장관,이학봉 전 의원이 18기이며 19기로는 현역인 윤용남 참모총장과 4선인 서정화 의원이 있다.〈황성기 기자〉 ◎통계로 본 육사 반세기/대통령 3명·장­차관 92명 배출/현역 6천5백명… 1천6백명 전사·순직 육사는 지난 반세기동안 3명의 대통령과 2명의 국무총리,92명의 장·차관,31명의 대사,80명의 국회의원,76명의 교수를 배출했다. 인원비율로 치면 단일 학맥으로는 서울대를 능가하는 인력배출이다. 1기에서 올해 임관한 52기에 이르기까지 졸업생은 1만5천5백70명. 이 가운데 현역은 윤용남 참모총장(19기)을 비롯,6천5백82명이고 예비역은 5천6백58명,전사를 비롯한 사망자는 3천3백30명이다. 동문 가운데 10% 가까운 1천3백22명이 별을 달았다. 6·25나 월남전,공비토벌 작전 등에서 전사하거나 순직한 사람은 모두 1천6백20명이고 이같은 공로로 47명이 영예의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동문 가운데 육사 교수출신으로는 박세직의원(12기·경북 구미갑),오명 전 건설교통부장관(18기) 등이 있으며 비육사출신으로는 조순 서울시장,공로명 외무부장관,김종운 전 서울대총장 등이 영어교수를,윤형섭 건국대총장이 50년대에 정치학교수를 지냈다.□육사 연표 ▲46년 5월1일=국방경비사관학교 태릉에 창설.1기생(88명)입교 ▲46년 6월15일=1기생 40명 졸업 ▲46년 6월16일=조선경비대사관학교로 개칭 ▲48년 9월5일=건국후 육군사관학교로 개칭 ▲50년 7월8일=6·25로 임시 폐교 ▲51년 10월30일=4년제 육군사관학교 진해에서 개교.11기생 입교 ▲54년 6월21일=진해에서 태릉으로 학교 이전 ▲57년 3월16일=육사 주둔지 태릉을 화랑대로 개칭 ▲61년 5월18일=사관생도 5·16지지 시가행진 ▲69년 11월1일=문과 및 이과로 구분하는 등 교과과정 개편 ▲78년 1월1일=「육사 30년사」간행 ▲81년 7월=화랑대연구소 설치 ▲88년 1월30일=육사회관 준공 ▲94년 4월27일=화랑관 준공식 및 입주 ▲95년 2월23일=군사과학대학원 개원 ▲96년 2월=56기생 입교
  • 막내린 국감… 취재기자 방담

    ◎「내실 국감」 중평속 일부 의원 구태 여전/정치쟁점 5·18특별법 싸고 법리논쟁/감사원장 장황한 답변에 의원들 두손들어/야당보다 더한 여당의원 질책에 수감기관 긴장도 14대 국회의 마지막이자 4당체제 출범후 첫 국정감사가 14일 막을 내렸다.여전히 일부 상임위에서는 구태가 눈에 띄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내실있는 국감이었다는 게 중평이다.파란 없이 진행된 이번 국정감사의 이모저모를 취재기자들의 방담으로 정리해 본다. ­우선 법사위는 뜨거운 정치쟁점인 5·18특별법 제정문제로 바람잘 날이 없었습니다.법무부 감사에서 조순형·장석화·조홍규 의원(국민회의)은 5·18불기소처분의 부당성을 놓고 안우만장관과 법리공방을 펴다가 『안장관이 대통령의 고교후배이기에 소신을 못 펴는 거냐』고 피감기관장의 「출신성분」까지 도마위에 올렸죠.대검 감사에서도 김기수 검찰총장이 경남고출신임을 문제삼았습니다.이처럼 감사의 초점이 흐려질 때마다 박희태 위원장은 『검찰총장도 의원님의 대학후배인데…』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반전시키곤했습니다. ­대법원 감사에서는 율사출신과 비율사출신간에 「전선」이 형성되는 특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조순형·조홍규(국민회의)·서상목 의원(민자)등 비율사출신들은 『법원측이 로스쿨 도입을 거부하는 것은 집단이기주의』고 꼬집었고 대부분의 율사출신들은 『변호사 많이 뽑는게 법조계의 세계화냐.사법부는 소신을 지켜라』고 법원측을 옹호했죠. ○옹호·비난 공방전 ­감사원 감사는 야당의원들이 이시윤감사원장에게 항복한 케이스입니다.이원장이 책을 읽듯 길게 답변을 하자 오히려 의원들은 이제 됐으니 그만 하라는 표정들이었습니다.이 때문에 조홍규 의원의 경우 옆자리에 앉은 장기욱 의원의 얼굴을 그리며 시간을 때우기까지 했습니다. ­30명의 매머드 군단을 거느린 재정경제위는 경제전문가들이 많아 의원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했습니다.의원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꼼꼼하게 질의를 준비했고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했죠.저마다 스타의식도 대단했습니다.물론 지난달 29일 한국은행 감사에서 「취중 감사」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으나 13대때 법사위 폭탄주사건에 비해 질적으로 달라 억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오히려 동정을 받을 정도입니다. ­까닭에 재경위의 원만한 회의진행이 초반부터 관심이었는데 민자당간사인 정필근의원의 역할이 컸다는게 중평입니다.정의원은 여야간에 또 의원들과 피감기관장간에 논쟁이 벌어질 때면 어김없이 의원석과 피감기관석을 오가며 중재에 나서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초재선의원들의 두터운 신임도 받았다는 후문인데 질의순서등에 있어 중진의원들의 양보를 끊임 없이 요구했기 때문이랍니다. ­여당의원들도 야당 못지 않은 질책으로 피감기관들을 긴장시켰는데 김덕룡 의원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김의원은 지속적인 개혁정책을 유난히 강조하면서 재벌편중 현상을 기회있을 때마다 질타했습니다.특히 김의원의 질의서는 「교과서」라는 평을 들을 만큼 잘 정리돼 있어 담당기자들은 김의원의 질의자료를 먼저 숙독한 뒤 그날 국감의 맥을 잡을 정도였죠.중소기업지원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대안을 제시한 서청원 의원도 돋보였습니다.박명환의원은 전직대통령 비자금설과 관련,야당의원보다 더 세게 범정부기구를 통한 조사를 촉구해 동료 의원들을 어리둥절케 했습니다.조세전문가인 나오연 의원(민자)과 장재식 의원(민주)의 자존심 대결도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국방부 감사는 예년보다 하루 더한 3일동안 치러져 내용이 알찼다는 평입니다.국방위 의원들 가운데 임복진(국민회의·육사17기)·장준익(민주·육사14기)·나병선(〃·〃)·강창성 의원(민주·육사8기)등 「장성4인방」의 활약이 올해도 역시 돋보였죠.임의원은 거시적인 국방정책 방향을 제시,경제안보론과 환경군 설치 주장을 펼쳐 관심을 모았고 강의원은 군인사의 형평성 문제를 집중 거론,군화합 차원에서 육사와 비육사의 인사불균형을 해소할 것과 하나회 출신에 대해서도 공정한 인사원칙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때 진통 겪어도 ­다른 국방위 의원들도 전력증강에 관심을 표명,각종 전문지식을 동원해 대포병레이더 ANTPQ37 도입의 문제점등을 꼬집었습니다. ­5·18당시 61연대장으로 광주에 파견됐던 김동진 합참의장은 자신의 전력시비로 야당측으로부터 호되게 당했죠.특히 육사 동기생인 국민회의 임복진 의원에게는 몹시 서운해 했다는 후문입니다. ­민선 시·도지사가 이번 국감을 어떻게 치러낼지도 관심거리였죠.전반적으로는 의원출신 지사들은 몇달전까지만 해도 한솥밥을 먹던 의원들로부터 상당한 도움을 받은 반면 비정치인출신 지사들은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해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특히 유종근 전북지사는 민선지사에 대한 예우가 형편없다며 불만을 표시하다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로부터 호된 공격을 받고는 결국 공식 사과를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죠. ­문정수 부산시장은 민자당 사무총장을 지낸 3선의원 출신답게 성실한 자세로 국감에 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 6일 건설교통위의 도로공사 감사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총재의 측근인 민자당 김운환 의원과 국민회의 한화갑 의원의 뼈있는 농담 주고받기는 눈길을 끌었죠.동료의원들의 질의가 한창인 때 기자실에 들른 김의원은 때마침 맞은 편에 앉은 한의원에게 『국감에 목숨을 건 야당의원이 왜 밖에서 어슬렁거리느냐』고 농을 건네자 한의원은 『얼마 안 있으면 여당이 될테니 미리 연습을 하는 중』이라고 되받아쳤습니다. ○열띤 토론장 방불 ­국감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환경노동위는 미국계 보스톤은행의 서울지점장과 일본계 삼화은행의 서울지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부당노동행위를 따질 계획이었습니다.그런데 두 외국인 지점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자 공교롭게도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돼 길게는 3개월씩 끌던 노사분규가 5,6일만에 타결됐다고 합니다.증언감정법상 외국인을 강제로 구인할 수는 없지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선다는 것이 이들에게는 마치 죄인이 되는 양 꺼림직했던 모양입니다. ­교육위의 김동길 의원(자민련)은 웃음보따리였습니다.김의원은 질의가 낮 12시를 넘기면 특유의 어투로 『밥먹고 합시다』를 연발,「밥먹고 의원」이란 별명을 얻었죠.또 노태우 전대통령의 광주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문제를 일으킨 뒤 사과하면 전분넵까.사과한다고 죄가없어집네까』라고 마치 개그를 하듯 말해 폭소를 일으켰습니다. ­농림수산위의 수산청 감사에서 이규택 의원(민주)은 『북한에는 뺨맞고 쌀대주는 정부가 농어민의 재해지원에는 왜 이리 인색하냐』며 감사에 앞서 이에 대한 소감을 2백자 원고지 5장으로 작성,제출할 것을 요구해 수산청 간부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암행감찰반 운영 ­각 당의 원내사령탑들은 어느 때보다 의원들을 독려했습니다.특히 국민회의와 민주당 상황실의 경쟁은 더욱 볼 만 했습니다.두 당은 「국감일보」와 「상황일지」를 통해 자당의원들의 활약상을 연일 앞다퉈 홍보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특히 민주당 상황실은 3대목표,8대초점별로 이번 정기국회 쟁점들을 정리한 뒤 분야별로 매일 국감상황을 분석,평가하는 등 가장 모범적인 운영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의원들의 국감활동을 공천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국민회의의 김대중 총재는 실제로 국감기간 동안 각 상임위에 「암행 감찰반」을 파견,의원들의 동태를 일일이 점검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번국감이 순조롭게 넘어갔다고 긍정평가하고 있습니다.폭로성 발언이 크게 줄어든데다 과거처럼 「관련서류 일체」하는 식의 무책임한 자료요구도 거의 없어 준비과정에서도 별 어려움이 없었다는 겁니다.
  • 중­소장 37명 승진·전보/「하나회」 출신 전원 배재

    국방부는 17일 중장 2명,소장 26명등 진급자 28명,중소장 보직이동자 9명등 모두 37명의 군고위장성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육군의 경우 국방부 전력계획관 길형보소장(육사22기)과 육본 작전참모부장 이호승소장(〃)등 2명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군단장으로 진출했다. 김동신수도군단장(육사21기·중장)은 공석중인 합참 작전본부장에,서태석합참북한정보부장(육사21기·소장)은 임기가 만료되는 권진호정보사령관(육사20기·중장)의 후임으로 내정되는등 육군 중장 2명과 소장 3명등 5명은 보직이 조정됐다.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 박노숙준장(육사24기)등 육사 24기 6명,3군사령부 동원처장 이상신준장(갑종1백97기)등 갑종출신 2명,1군사령부 포병참모 박성익준장(학군4기)등 학군출신 1명등 모두 9명이 소장으로 진급,사단장에 보임됐다.이밖에 사단장이 된 장성은 임창호(갑종1백90기·수도군단 참모장)·유홍모(육사24기·합참의장 비서실장)·이종간(〃·2군 인사처장)·안경선(〃·3군 인사처장)·조지연(〃·교육사교리부장)·하재평(〃·연합사작전처장)등이다 또 국방부 조달본부 시설부장 임영규준장(육사22기)등 10명이 소장으로 직위진급과 동시에 공병감을 비롯한 5개 병과장등에 보임됐다.이번 인사에서도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출신은 한명도 진급하지 못했으며 장교무장탈영사건이 발생한 육군 53사단장 이원락소장(육사23기)은 보직해임이 되지 않았으나 곧 해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설/군안정­인사적체 해소 역점/육사24기 사단장시대 열어 올 하반기 중·소장급 정기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군의 안정과 인사적체해소를 겨냥했다는 것이다.또 12월1일부로 한군군으로 환수되는 평시작전통제권과 관련,합참작전본부장에 중장을 앉히고 합참정보본부장(중장)아래 중장급이 맡아오던 정보사령관을 소장급으로 한단계 낮추는등 합참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꾀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군단장의 경우 재임기간이 통상적인 2년이 채 안된 상황에서 1차진급대상인 육사 22기로 일부교체한 것은 고위장성 인사적체를 해소,군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지휘관의 꽃」으로 불리는 사단장에는 지난해 8명에 이어 육사 24기 6명이 또 배출됨으로써 육사 24기의 본격 사단장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군내 사조직 「하나회」의 육사 24기 6∼7명은 지난 11일의 준장진급인사 때처럼 한명도 진급하지 못해 사조직에 대한 군내 정서를 반영했다.육사출신 외에 갑종출신 2명과 학군(ROTC)출신 1명등 비육사출신 3명이 사단장으로 진출,비육사출신의 구성비가 지난해 27%에서 33%로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합참작전본부장은 합참조직개편차원에서 한때 소장급으로 한단계 낮추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그대로 중장급이 보임된 것은 평시작전권환수와 관련,한국군의 작전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준장 진급자 61명 발표/육군 45·해군 10·공군 6명

    국방부는 11일 하오 육·해·공군의 내년도 준장진급자 61명의 명단을 최종확정,발표했다. 진급자는 각군본부의 심사와 국방부 제청심의위원회(위원장 이재달군특명검열단장·중장·육사20기)의 의결을 거쳐 이날 하오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확정됐다. 준장진급자는 육군의 경우 이병렬대령(포병간부 89기)등 45명,해군은 정명택대령(해사23기)등 10명,공군은 장진수대령(공사16기)등 6명으로 지난해 총진급인원에 비해 4명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는 군전문인력 활용이란 측면에서 당초 계획했던 57명보다 4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육군 준장진급자를 보면 지난해 첫 진급대상에 오른 육사 27기(71년 임관)가 14명,26기 16명,23기·25기 각 2명등 육사출신이 모두 34명이었다.학군(ROTC)출신은 3명,갑종출신등이 8명으로 비육사출신은 11명이었다. 육사 27기중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회원 10명은 당초 예상대로 이번 진급에서 모두 탈락됐다.
  • 「장교탈영」 공방전 편 국방위(국감초점)

    ◎군인사관리 「구조적 결함」 질타/“전력 증강에만 치중,내면 개혁엔 소홀”/육사·비육사출신 진급불균형 시정촉구 군은 진정한 「내면개혁」을 해낼 대책이 있는가.4일 계룡대에서 있은 국회 국방위의 육군본부 감사에서는 장교탈영사건을 계기로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이같은 주제를 놓고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 의원들의 질의는 이번 사건이 단편적이고 일과성이 아니라 군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결함」에서 비롯됐다는데 초점이 모아졌다.그 결함의 본질은 군의 사기,군기및 인사등 총체적인 군의 복지부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종합적인 개혁청사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었다. 먼저 그동안 군이 추진해온 개혁의 허구성을 따지는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외형적인 전력증강의 하드웨어에만 치중한 나머지 군의 내부문제,즉 군인력관리의 소프트웨어에는 대처가 미흡하거나 아예 잘못됐다는 질타였다.정대철의원(민주)은 『문민정부의 개혁은 과거 군비리에 대한 청산위주의 깜짝쇼만 있었을뿐 미래지향적 개혁프로그램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강창성·나병선의원(민주)등은 『하나회를 척결한뒤 이른바 「PK(부산경남)인맥」 혹은 「1·5인맥(김동진육참총장의 1군단장,5사단장 시절 인맥)」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군내 사조직이 태동하고 있다는 얘기를 해명하라』고 요구했다.권익현의원(민자)은 『육사졸업 5년차인 44기출신 장교 2백86명가운데 40명,45기 2백78명 가운데 56명이 전역했다』고 직업군인의 정착이 제대로 되지않고 있음을 걱정했다.정석모의원(민자)은 『92년부터 지난 8월까지 군병원에 입원했다가 의병전역한 인원이 1만1천6백23명에 이른다』고 안전사고 증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의원들의 처방은 다양했다.먼저 공정한 인사원칙의 정착이 첫 해결과제라는데 거의 모든 의원들이 공감했다.권익현의원(민자)은 『미국처럼 해마다 진급순위를 발표하는 식의 획기적인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사전예고 보직관리제도의 도입을 제의했다.김복동의원(신민)은 『부산경남 출신 장성들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군인사는 확고한원칙아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강창성의원은 『고급장교 진급률에서 육사및 비육사출신의 불균형현상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대철의원은 『이번 사건은 장교들의 진급만을 위한 무사안일주의에서 비롯됐다』면서 경직된 신상필벌원칙의 개선을 요구했다. 정석모의원은 『하사관의 전역희망률이 83%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사관의 장교특별채용 필요성을 제기했다.정대철의원은 『육군총장이 사건을 저지른 소대장이었다면 어떻게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탈영장교에 대한 선처를 촉구했다.장준익의원(민주)은 『개편된 육사의 교과과정은 초급장교와 미래지향적 정예간부 육성이라는 목적에 부적합하다』고 교양교육의 강화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육참총장은 『이번 사고가 육군이 환골탈태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군기강 쇄신을 군개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이어 이른바 「1·5인맥설」에 대해 『1사단장과 5군단장 재직 때 함께 근무했던 예하지휘관및 참모 가운데 10명이 본인이 참모총장 재직 때 장성으로 진급했으나 이는 육군 평균 장성진급률 8.2%와 대등한 수준으로 개인의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
  • 재향군회장 선거/비육사출신 4파전/육사출신은 출마안해

    재향군인회(회장 소준렬)는 23일 제27대 재향군인회장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호근전합참의장(60·갑종5기·예비역대장)과 장태완전수도경비사령관(62·종합11기·예비역소장)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사람은 정씨와 장씨외에 박경석군사평론가협회장(60·종합2기·예비역준장)과 국방대학원교수출신의 배명오씨(63·예비역대령)등이다. 역대 16명의 향군회장 가운데 5명을 배출한 육사출신은 한명도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육사출신으로 안필준전보사부장관(육사12기·예비역대장)과 이상훈전국방부장관(육사11기·〃)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본인들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기무사간부 후속 문책인사

    국방부는 최근 김도윤기무사령관을 전격경질한데 이어 기무사 간부및 국방부·육군본부기무부대장에 대한 문책성 후속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공석중인 기무사참모장에 송대성기무사1처장(공사17기·준장)을 임명하는 한편 국방부기무부대장에는 조청호대령(학군4기)을,육본기무부대장에는 이성범대령(육사25기·내년 준장진급예정자)을 각각 임명했다. 기무사참모장에 공군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방부기무부대장에 비육사출신 대령이 임명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 최재림국방부기무부대장(육사23기·준장)과 성화용육본기무부대장(육사24기·준장)은 육본에 대기발령됐다. 이번 인사로 기무사의 장성은 사령관·참모장·1처장·국방부및 육본기무부대장등 5명에서 3명으로 줄어 사실상 기구가 축소됐다. 한편 육군은 이날 준장 48명,내년도 준장 진급자 43명등 모두 91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 「10·18」 군장성 정기인사의 함축

    ◎정부 「정치군인 물갈이」 마무리/사조직 철저 배제… 인물·능력위주 선발/사단장 육사24기 시대… 비육사도 5명 올 하반기 군장성 정기인사로 군단장(중장)·사단장(소장)급 30여명에 대한 진급 및 보직인사가 18일 단행됨으로써 지난 3월8일 김진영육군참모총장·서완수기무사령관의 전격경질로 시작된 새 정부의 「군부판짜기」가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 이번 군 고위장성 인사에서는 지난 12일 있었던 72명의 내년도 준장진급자 발표에서와 마찬가지로「하나회」등 군내 사조직 관련자들이 전원 배제돼 「정치군인과의 단절」이라는 군수뇌부의 다짐이 확고히 투영됐으며 이같은 군의 탈정치색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력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과거「하나회」의 진급 및 주요보직 「독식화」로 각종 군인사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던 야전지휘관 및 정책전문가 출신의 비하나회가 대거 발탁되는 등 인물과 능력위주로 진급자가 선발된 점은 왜곡된 군인사구조를 바로잡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중장진급에는 이유수육본군사연구실장(육사20기)이 기갑병과에서는 군사상 처음으로 중장으로 진급하는 기록을 세워 능력을 중시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하나회」로 거론되던 K모·H모 군단장(육사20기)등 군단장급 3명이 전역하게 된 것은 이들의 보직재임기간이 다른 군단장급보다 긴 1년4개월 정도 됐다는 점보다는 정치군인들의 물갈이라는 측면이 강하게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이번 인사 이후 20일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후속인사에서「하나회」이면서 최근 재산공개 직후 재산형성 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던 이택형합참전략기획본부장등 2∼3명의 고위장성들이 추가로 물갈이가 되리라는 예상이다. 육군 사단장 인사에서는 비하나회 육사24기(68년 임관)8명이 처음으로 소장 진급,모두 사단장으로 나가면서 본격적인 「육사24기 사단장시대」를 열었다.이는 정치색이 없는 비하나회 육사24기를 개혁의 견인차 및 동력원으로 사용하겠다는 군수뇌부의 의지로 풀이 할 수 있다.특히 국방장관비서실장인 오남영소장이 일선 사단장에 대열에 낀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많다. 반면 육사24기 가운데 지난 90년 7월 1차로 준장에 진급한 8명중 비하나회 출신의 김희상청와대국방정책비서관과 김인종2군작전처장등 2명만이 발탁되고「하나회」출신으로 선두주자였던 나머지 5∼6명은 「특혜」를 박탈당해 명암이 교차됐다. 이번 육군인사에서 군단장의 경우 학군(ROTC)출신이 1명,사단장에서는 ROTC 1명·갑종 3명등 모두 5명의 비육사가 진출,육사대 비육사의 비율이 3대1로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공군 진급자 12명도 소속군에서 정치색을 띠지않고 덕망이 있는 지휘관으로 알려져 일단 긍정적이라는 평판이며 해군의 경우 해사21기(67년 임관)와 22기가 소장으로 「동반진급」해 이채를 띠었다.
  • 준장 진급자 62명 확정/국방부/하나회등 사조직관련자 16명 배제

    국방부는 12일 내년도 육·해·공군 준장진급 예정자로 김기성육군대령(육사27기·군수사령부 기획관리처장)등 육군 43명,해군 10명,공군 9명등 62명을 최종확정,발표했다. 이번 장성진급심사에서는 하나회등 사조직 관련자 16명(육사26기 8명,육사27기 8명)이 배제되고 능력위주 선발원칙이 철저히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준장진급자는 육사출신이 31명이며 ROTC출신 등 비육사출신이 12명이다. 이번 장성 진급심사에서는 71년에 임관한 육사27기,해사25기,공사19기가 처음으로 준장에 진급했으며 예상됐던 학군(ROTC)8기는 제외됐다. 이날 인사에서 육사27기는 6명이 준장으로 진급했으며 26기가 13명,25기 11명,23기 1명이 별을 달았다.
  • 정치군인 배제원칙 정착/군장성 진급인사의 배경

    ◎야전지휘관·학군출신 발탁이 특징/능력우선… 연말인사에도 반영될듯 육·해·공 각군의 내년도 준장진급자 62명이 12일 발표됨으로써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올 하반기 군장성진급 및 보직인사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준장진급에서는 그동안 권령해국방부장관등 군수뇌부가 잇달아 밝혔듯이 진급대상 기수인 육사26기와 27기 가운데 하나회등 사조직 관련자 16명을 배제,정치색을 철저히 없앤 점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최근 영관급장교 진급에서도 하나회 및 알자회등 사조직 관련자들이 모두 제외됐으나 군장성진급에서 다시 이들이 배제됐다는 사실은 정치군인 배제원칙을 군내에 착근시킨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권장관이 지난 2일 건군 45주년을 맞아 특별담화를 통해 『군은 앞으로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한 군의 탈정치선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번 준장진급에서는 능력우선원칙이 사실상 처음으로 적용돼 육군의 경우 군 전문요원 및 순수 야전지휘관 출신이 많이 중용됐고학군(ROTC),갑종등 일반출신의 진출비율(28%)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같은 특징의 이번 준장진급인사는 새 정부의 「군부 판짜기」를 사실상 마감하는 올 하반기 군단장·사단장급 인사의 성격과 방향을 예고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단적으로 이번 인사가 군내에 던져준 메시지는 군내 정치군인의 종언을 재차 선언하고 이를 재확인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준장진급에서는 71년에 임관한 육사27기 6명,해사25기 4명,공사19기 5명이 처음으로 「별」을 따 장성 대열에 진입했다. 준장진급자 수는 지난해 진급자 73명에 비해 무려 13명(육군 4명·해군 4명·공군 5명)이 줄어들었다.초과된 장성정원을 줄인다는 방침때문이기도하지만 과거와 다른 질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올해 준장진급인사는 각군의 심사위원들이 한결같이 심사의 최대 초점을 군내 안정에 두었다고 밝힐 정도로 안정과 화합을 중시했다는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 일단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육군의 경우 비육사출신이 12명으로 지난해 보다 5%포인트가 많이 진출했다. 이번 인사가 진정한 군내 개혁을 바라는 「군심」을 제대로 반영했는지는 현 단계에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군수뇌부가 군 개혁의지를 어느 정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하나회 8명 준장진급 제외 확실/하반기 장성인사 어떻게 되나

    ◎중장승진 학군출신등 3∼4명 거론/육사24기 4∼5명 사단장 진출 전망/육군/임종린해병대사령관 거취에도 주목 6일부터 육군 준장진급심사가 시작되는 것을 계기로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단행될 육·해·공 3군의 하반기 장성진급및 보직인사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8일 김진영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기무사령관의 전격경질로 시작된 김영삼대통령의 「군부 판짜기」가 사실상 종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12에 관련된 이필섭합참의장등에 대한 「5·24 숙군인사」까지 크게 4차례에 걸친 새정부의 군장성인사가 과거사 정리차원의 인적청산 성격이 강한 군부정지작업이었다면 이번 인사는 권령해국방부장관의 숙제라 할 제도적 군개혁을 이룩하기 위한 굳히기 작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인사는 특히 새정부 들어 지금까지 군장성인사가 충격적으로 실시돼 군내에 일부 동요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을 감안,군내 화합과 안정에 우선적인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권장관등 군수뇌부의 최근 잇따른 발언에서 알수 있듯 하나회등 사조직 관련자들이 진급및 주요보직에서 완전 배제되고 학군단(ROTC)·갑종등 비육사출신 가운데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대거 진출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달 중순 43명의 새 「별」이 탄생하는 육군 준장진급인사에서 첫 진급심사대상인 육사27기(71년 임관)들중 하나회로 알려진 8명은 모두 제외될 전망이다. 이번 준장진급인사에서 육군은 진급대상자를 지난해 52명에서 43명으로 9명(17%)을 줄였으며 해군이 12명에서 9명(25%감소),공군이 13명에서 8명(39%감소)으로 크게 줄여 선발,과거와 다른 질적 변화를 겨냥하고 있다. 준장진급과 함께 관심의 초점은 군단장급(중장)과 사단장급(소장)인사인데 하나회로 분류되는 10여명의 군단장·사단장 처리문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군단장과 사단장의 통상임기는 2년이어서 임기만료자는 군단장의 경우 1명,사단장은 지나치게 선배기수인 1명을 포함,모두 6명이지만 하나회가 상당수 교체될 것으로 보여 인사폭은 10명선이 훨씬 넘을 전망이다. 군단장급 인사대상자는 지난 4월 처음으로 군단장으로 나간 육사21기 가운데 이번에도 2∼3명이 중장으로 진급할 것으로 보이며 ROTC및 갑종출신의 일부가 추가 기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육사21기로는 지난 10월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중책을 맡은 K소장,합참의 작전통인 L소장,연합사의 L소장등이 유력하다는 평이며 ROTC출신으로는 2기의 Y소장이 거론되고 있다. 지휘관의 핵인 사단장의 경우는 임기만료자와 하나회 10명정도가 바뀔 것이라는 관측인데 육사24기 비하나회 4∼5명이 처음 소장으로 진급,사단장에 보임될 것으로 보여 「24기 사단장시대」를 알릴 것으로 판단된다.90년7월에 1차로 준장진급한 24기 8명중 하나회인 H준장등 5명은 빠지고 비하나회로 청와대에서 국방정책을 담당한 K준장등과 다음해 1월 2차로 진급한 K준장등이 행운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와함께 재산공개과정에서 의혹이 일거나 투기혐의를 받고 있는 합참의 이모중장등 일부 고위장성들의 거취도 관심거리다. 해·공군은 지난 봄 인사비리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준장진급자외에 큰 폭의 인사는 없을 것이지만 김홍렬해군참모총장과 해사동기인 임종린해병대사령관의 전역여부가 판가름 날 것같다.
  • 「알자회」 중령진급서도 탈락/육사출신 10명

    육사출신 장교들의 사조직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던 「알자회」회원들이 최근 소령진급에서 전원 탈락된데 이어 7일 발표된 중령진급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은 이날 중령진급대상인 육사37기 「알자회」회원 소령 10명을 탈락시킨 중령진급자 5백40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육군의 이같은 인사방침은 앞으로 대령및 장성진급심사에서의 「하나회」출신배제여부와 관련돼 주목된다. 이번 중령진급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육사출신이 57명이 탈락,육사출신대 비육사출신이 35.4대 64.6의 비율을 보였으며 동원사단등 소외된 부대나 소외된 보직을 맡았던 사람들이 대거 발탁됐다. 또 군의 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석사학위및 전문자격소지자등이 지난해에 비해 69명이 많은 2백27명이 진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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