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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단체도 醫保사업비 부담

    광역단체가 전액 부담하던 의료보호사업비를 앞으로는 기초자치단체에서도 부담해야 한다.또 상설문화프로그램 개발,여성복지시설 등 12개 사업이 새로운 국고보조사업으로 편입됐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30일 “그동안 100% 국가와 광역단체에서 부담하던 의료보호사업비를 시·군도 일정비율 부담하는 내용의 지자체경비부담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되는 경비부담 기준에 따르면 의료사업비의 경우 특별·광역시는 현행대로 100% 부담하고 도는 70∼80%로 부담률을 변경했다.따라서 도에 소속돼 있는 시는 30%,군은 20%를 부담해야 한다. 생활보호대상자의 의료보험비를 국가에서 대신 납부하는 의료보호사업비는 지난 77년 이 제도가 만들어지면서부터 시행돼 왔다.현재 서울시는 국가와 서울시가 50대50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고,다른 광역단체는 80대20의 비율로 국가가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번에 개정된 안은 광역단체 부담분 중에서 기초단체의 비율을 정한 것이다. 행자부는 또 12개 신규 국고사업에 대한부담률도 조정했다.신설되는 국고보조사업은 ▲친환경 농업시범마을 조성 ▲노인시설 보호 ▲여성복지시설 ▲상설문화프로그램 개발 ▲전통예술상설공연 ▲병원선 운영 ▲부랑인보호시설 기능보강 ▲비위생매립지 정비 ▲도시철도건설사업 지원 ▲종합유통단지 진입도로 지원 ▲도시철도 원리금상환보조 ▲어장정화조 건조 등이다. 한편 그동안 국고보조사업으로 시행되던 공립전문대학 개편시설비를 비롯,농어촌출신학교 기숙사 시설,청소년국제문화교류 센터 건립지원 등 33개 사업은 국고보조사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국고보조사업에 기초자치단체를 포함시킨 것은 교부세 등의인상으로 충분한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崔永輝 신한은행 부행장 지주사 설립 사무국장 내정

    독자 생존을 선언한 신한은행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30일 지주회사 설립 준비위원회와 설립사무국을 설치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은행과 관계회사 사장들로 구성된 지주회사 연구위원회와 연구실무팀을 운영해왔는데 금융지주회사법 국회통과를 계기로 이번에 이들 조직을 설립사무국 체제로 전환시킨 것이다. 금융지주회사 설립 작업을 총 지휘하게 될 설립사무국장에는 최영휘(崔永輝) 부행장(기획조정본부장 겸임)이,실무 책임자인 설립준비실장에는 최방길(崔方吉)종합기획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안미현기자
  • 달라이라마 訪韓 무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연내 한국 방문이 무산됐다. 달라이 라마 방한준비위원회는 29일 “외교통상부가 국익을 고려,달라이 라마의 11월 방한을 허용할 수 없다고 지난 28일 공식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방한준비위는 이에 따라 29일 낮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불자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주권 수호를 위한 범국민 궐기대회’를 열고 그의 방한을 즉각 허용하도록 정부에 촉구했다. 방한준비위는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대통령인 나라가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세계 평화의 상징인 달라이 라마의 입국을 거부하는 것은심히 부끄러운 행동이라며 중국의 눈치를 보는 저자세 외교 청산과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 장관의 퇴진을 주장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에 최창무 대주교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오는 11월 30일 현 교구장인 윤공희(尹恭熙)대주교가 75세로 정년퇴임하고 최창무(崔昌武·64)주교가 대주교 승진과 함께 제8대 교구장으로 취임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대교구는 이에 따라 11월 30일 오후 2시 광주대교구 주교좌 임동성당에서 윤 대주교의 이임식과 최 대주교의 착좌식을 거행키로 하고 교구장 착좌준비위원회(위원장 노완석 신부)를 구성해 착좌식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도 파주 출신인 최 대주교는 지난 63년 사제서품을 받고 독일프라이부르크대 신학박사(69년)학위를 받은 뒤 가톨릭대 교수(70년)및 총장(92년)을 지냈으며,지난 94년 주교서품과 함께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를 역임하고 지난해 3월 광주대교구 부교구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황해도 진남포 출신인 현 윤공희 대주교는 73년 광주 대교구장으로 임명된 뒤 27년여동안 일해오면서 5·18광주민중항쟁을 지켜보았으며 이 항쟁의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금감원 전현임원 116명 자체감사

    금융감독원이 27일 금고 불법 대출사건과 관련,비은행검사국 전·현 임직원 116명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자체 감사활동에 나섰다.116명가운데 임원급이 전·현직을 포함,7명이다.금감원은 비위 혐의가 포착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계좌 추적을 벌여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자체 감사 대상은 ▲대신금고와동방금고에 대한 검사 및 제재 수위의 적정성 여부 ▲문제점 적발이가능한데도 이를 간과했는지 여부 ▲검사역들과 금고의 유착 여부 등이다. 박현갑 eagleduo@
  • 지자체 ‘지역경제 살리기’ 공동모색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역경제 위기론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행정자치부는 26∼27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콘도에서 고유가,주식 등 금융시장의 불안,소비위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지역경제 활성화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자부,시·도,시·군·구 지역경제 담당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도 연구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토론과 함께 5개 지방자치단체의 경제활성화 시책이 소개된다. 기조연설에 나선 배광선(裵光宣) 산업연구원 원장은 “현재 수도권의 경제는 활성화로 돌아섰으나 일부 지역은 침체가 계속되는 등 지역에 따라 경제편차가 심하다”면서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 하락,지방 창업 부진,지역건설업 과다경쟁,지역 재래시장 붕괴 등을 지역경제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어 배 원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야 하며 중앙이 지방의 재정능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벤처기업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부산발전연구원 정승진연구위원은 “최근 몇년 동안 중앙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정책으로 지자체에도 벤처열풍이 불었으나 이는 수도권에 국한된 상황”이라고지적하면서도 “그렇다고 모든 지자체가 벤처육성을 추구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위원은 아울러 “지역의 핵심역량을 파악한 뒤 지역혁신시스템,벤처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만이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
  • “감사원 기강 우리에 맡겨라”

    국가최고의 감찰기관인 감사원의 직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조직은어딜까.아이러니컬하게도 감사원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는 ‘감찰관실’이다. 감찰관실은 전국의 공공기관에 나가 감사활동을 벌이는 감사원 동료들의 비위 행위를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하는 곳.다른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업무 성격이 비슷한 ‘감사관실’이란 게 있지만 국가최고의 기관이기 때문에 성격이 특별한 조직이다. 현재 감사원 감찰관실은 이사관 자리인 감찰관을 포함해 7명이 포진돼 있다.규모로는 원내에서도 작은 ‘미니 부서’.그러나 이곳은 조직내의 ‘민완’들이 포진돼 있어 자부심도 대단하다.부담도 많아 다소 이중적인 곳이기도 하다. 감찰관실 관계자는 21일 “비리 등 동료의 감사행태를 감시하는 쉽지않은 일이지만 조직의 기강을 중시하는 감사원의 특성에 비춰 자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찰관실 직원들의 활동은 일체 드러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이들의 행적은 잘 알려지면 ‘일’이 어려워지는 부서의 특성 탓이다.그러나 감사규모가 크거나 비리가 있는 사안에 대한 감사일 때는 어김없이 요원들이 감사장 주변을 지킨다. 이 관계자는 “사전 정보와 첩보를 수집하지만 감사가 끝난 뒤에 나오는 비리 제보를 언제나 주시한다”며 “이는 감사과정에서의 잘못은 바로 국가기강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직원들은 감찰실에 불려오는 것을 가장 수치스럽게 생각한다.감사원의 덕목이 ‘기강’과 ‘자존심’이기 때문이다.최근감사교육원 한 직원이 근거없는 조직 비리와 동료의 근무행태를 들고나왔을때도 이곳에 불려와 ‘혼쭐’이 나곤 했다. 감찰관실 직원들은다른 감사직원과 마찬가지로 1년에 반이상은 현장에 나간다. 현지에서 감사를 벌이는 동료 감사요원에 대한 ‘암행 감찰’ 임무를 맡는특수성 때문이다. 정기홍기자 hong@
  • 印尼 와히드대통령 부부 신체불편 감싸며 정상외교

    20일 ASEM 개막식에선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와 이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좌하는 둘째딸 자니바 아리파챠프소 라흐만씨(26)가 눈길을 끌었다. 예니란 애칭의 자니바씨는 시각 장애를 겪고 있는 아버지 와히드 대통령과 교통사고로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는 어머니 신타 여사를 모든공식 일정에서 수행했다. 행사준비위측은 신타 여사의 자리를 가장바깥쪽에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이희호(李姬鎬)여사도 이들 부부에게 따뜻한 경의를 표시하며맞는 모습. 와히드 대통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최초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한 ‘작은 거인’.수하르토 일가의 재판 중단과 경제 성장 둔화로 내치에서 잃은 점수를 ASEM 외교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회의에 참석했다는 것.신타 여사도 남편에게 힘이 되고자불편한 몸을 이끌고 서울행을 결심했다.신타 여사는 20일 공식 행사외에도 정상부인들의 창덕궁 비원 관람에서 전통 의상 차림의 단아한자태를 드러내며 활발한 ‘내조 외교’를 펼쳤다. 이동미기자 eyes@
  • [사설] 사직동팀 해체의 결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6일 폐지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 온 사직동팀(경찰청 조사과)을 해체하라고 지시했다.일부에서 권력남용 가능성을 우려해 왔고,검찰 수사 결과 일부 직원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드러나 폐지를 결정했다는 것이다.불미스러운 사건이란 사직동팀 직원이 금품을 받고 ‘대출보증 외압 의혹’을 제기한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씨를 불법으로 감금해 조사한 사건을 일컫는다.이번 조치는 폐해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인권침해의 소지를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김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끝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여겨진다. 지난 1972년 창설된 사직동팀은 그동안 ‘초법적 비선(秘線)조직’‘권위주의 정권의 잔재’라는 비난을 받아왔다.설립 취지대로라면순기능적 측면도 적지 않았다.사직동팀의 주요 임무는 대통령 친·인척 및 고위공직자 관련사건 등 청와대 특명사건 조사와 더불어 청와대가 접수한 민원·진정사건 처리다.이 사건들의 상당수는 사실무근의 제보에 따른 것으로,자칫 명예훼손의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외부에 알려지면 사실 여부에 상관 없이 파문이 크기 때문에 별도의 전담조직이 맡아야 바람직하다는 것이 사직동팀 존치의 논리였다.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범죄의 접근이나 유혹을 차단하는 ‘예방적 기능’이강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 정권이 통치기반을 다지는 ‘친위수사대’로 악용한 것이 문제였다.정치적 반대자나 고위공직자,재벌 등의 비위를 들춰내협박이나 ‘입막음용’으로 활용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이다.‘대출보증 외압 의혹’사건 수사에서도 드러났듯이,직원들이 임무특성상 은밀하게 움직이면서 저지르는 비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직제상으로는 경찰청 소속인데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지휘를받는 것 자체가 불법이며 경찰의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이같은 문제점 때문에 김대통령은 취임초부터 “사직동팀을 없애는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하지만 대통령 친·인척이나 고위공직자 문제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건의를받아들여 지금까지 폐지를 유보해 왔다는 것이다.한때는 사직동팀을 그대로두는 대신,경찰청장의 지휘를 받아 정해진 절차에 따라 활동하도록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결국 폐지로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직동팀을 두고 ‘공권력의 사병화(私兵化)’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던 실정이고 보면 적절한 결정으로 평가된다.‘비선조직’이 풍기는이미지 자체가 권위주의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김대통령의 노벨상 수상과 더불어,사직동팀 해체가 인권과 민주주의 모범국가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 한국형 벤처모델 찾기 새 바람

    자금난 인력난으로 위기설이 나돌던 벤처업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생존을 위한 수익구조 찾기에 급급했던 벤처기업들이 과열된 경쟁의식을 버리고 건전한 벤처문화를 가꾸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한국형 벤처모델을 발굴하는가 하면 시민단체(NGO)돕기에 나서는 등‘벤처철학’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정한 벤처인을 찾아라= 벤처인큐베이팅 업체인 국민벤처㈜는 벤처지원업무 외에 색다른 사업을 펼치고 있다.국내 벤처기업들에게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한국형 벤처경영 모델을 정립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국민벤처의 사업은 지난 5월 ‘한국형 벤처 경영철학의 정립’이란보고서를 내면서 본격화됐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대왕 허준 이순신장군 등 역사속 인물들이 신기술 및 신상품 개발의 공로로 ‘성공한 벤처인’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병철(삼성) 김성수(삼양사) 정주영(현대) 구인회(LG) 등 창업 1세대도 한국형 벤처인에속한다고 덧붙였다. 또 격물치지(格物致知)·동도서기(東道西器) 등 ‘전통 벤처정신’은 오늘날 벤처인들이 경영철학으로 계승할 만하다는 것. 이동규(李東圭) 사장은 “기술개발 외에 건전한 벤처정신과 한국형경영철학이 바탕이 될 때 비로소 발전할 수 있다”며 “벤처철학 강좌와 단행본 출간 등을 통해 건전한 벤처인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합병(M&A) 전문업체인 ㈜엠앤에이솔루션의 최호일(崔虎一)사장은 지난 7월부터 소명의식 봉사정신을 갖춘 벤처인을 중심으로각 분야의 전문가 500명을 선정, 이들 사이의 시너지효과를 유도한다는 ‘아리안500프로젝트’(www.arian500.com)를 운영 중이다. 지난 3년간 바람직한 M&A와 벤처모델를 연구해온 최 사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이 아닌 상호보완을 유도하고,벤처업계의 생산성과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와 인재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미래산업의 정문술 사장과 메디슨 이민화 사장 등이 아리안500에 포함됐다. 최 사장은 “진정한 벤처인은 전문성과 추진력도 중요하지만 겸손함과 정직·이타성이 최대의 덕목”이라면서 “건전한 벤처문화가 살아있어야 각 분야의 확산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환원에도 적극적= 지난 13일 ㈜터보테크 등 10여개 벤처기업이 23개 공익단체들과 자매결연하고 4억5,000여만원을 지원금으로 전달한 데 이어,20여명의 벤처기업 CEO들도 시민단체를 돕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이들은 오는 25일 ‘러브엔지오닷컴’(www.lovengo.com)을출범시키고 1원부터 9,999원까지의 자투리금액을 월급에서 원천공제하는 방식으로 회비를 모아 NGO들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나종(하늘사랑) 염진섭(야후코리아) 이창원(한매소프트) 전하진(한글과컴퓨터) 홍윤선(네띠앙) 등 뜻을 모은 CEO들이 발기인으로참여하고 있으며,회원을 계속 모집 중이다.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e게임넷의 이유재(李有載) 사장은 “그동안 벤처기업인들이 남을 생각하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부족했다”면서 “NGO를 돕는 활동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도 활성화시킬계획”이라고 밝혔다.(02)6001-3801김미경기자 chaplin7@
  • 오늘 세계여성대행진 한국대회… 1,000여명 집회

    ‘빈곤과 폭력 추방을 위한 2000년 세계여성대행진 한국대회’가 14일 오후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1,000여 여성들이 집결한 가운데 여성실업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여성복지계획 마련,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인다. 이어 IMF한국사무소가 입주해 있는 남대문 한국은행까지 버스시위를갖고 100여명은 IMF사무소에서 명동성당까지 빈곤을 상징하는 냄비,주걱,후라이팬 등을 두드리면서 행진하는 ‘냄비시위’도 갖을 예정이다. 지난 3월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해 첫 선포된 ‘세계여성대행진’의국가별 행사에는 총 150개국 3,500개 단체가 참가한다.15일 미국 워싱턴,17일 뉴욕집회에는 세계 여성대표들이 모여 세계은행 총재,IMF이사진,UN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여성의 빈곤과 폭력 척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한국대표로는 심영희 한양대교수가 참가해 IMF이사진과 면담하게 된다. 허윤주기자
  • 민주당 10개委長 임명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2일 당 예산재정위 위원장에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인 장재식(張在植) 의원을 임명했다. 또 인권특위 위원장에 유선호(柳宣浩) 전 의원,시민사회특위 위원장에 이재정(李在禎) 의원,국제협력특위 위원장에 김상우(金翔宇) 전의원,안보특위 위원장에 김진호(金辰浩) 전 합참의장,이북7도민특위위원장에 최명헌(崔明憲) 고문,농어민특위 위원장에 김영진(金泳鎭)의원,노동특위 위원장에 조성준(趙誠俊) 의원,중소기업특위 위원장에 김윤식(金允式) 의원,새천년민주여성연대결성준비위 위원장에 신낙균(申樂均) 최고위원을 각각 기용했다. 상임고문에는 조세형(趙世衡) 전 총재권한대행과 김영배(金令培) 의원 등 2명을 임명하고 20명의 고문단을 새로 구성했다. 한종태기자
  • 교수노조 설립 입법청원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상임공동의장 崔甲壽)는 11일 내년 상반기 중 교수노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올해 안에 노조준비위를 발족키로 하고,이를 위해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법 개정을 국회에 입법 청원했다. 최 상임공동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수들의 교권 수호와 신분 보장을 위해 ‘교수노조추진기획단’을 오는 20일쯤 발족하고 늦어도 새해 5월까지 교수노조를 출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최 상임공동의장은 교육부 개혁,사립대학 공공성 강화,대학의 민주적 구조개편,교수업적평가제 및 인사제도 쇄신,교육재정 확보,시간강사 공급 구조 개혁과 교수요원 확충방안 마련,진보적 민주주의 사회교육 강화가 교수노조의 활동 목표라고 설명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세계평화음악회에 이선희씨 참가

    오는 19일 오후7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평화음악회무대에 가수 이선희도 오른다. 공연을 주최하는 아태민주지도자회의(이사장 한승주)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강대인 평화음악회 준비위원장(재미 치과의사·상임이사)은 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해외 뮤지션의 경우 그동안 평화운동에 참여한 전력이나 무료출연이 가능한 지를 따져 결정했다”면서 “공연 내용을 CD나DVD로 제작해 평화기금 모금 명목으로 전세계 판매할 계획”이라고덧붙였다. 임병선기자 bsnim@
  • 美 부동산왕 도널드 트럼프, 불법로비로 25만달러 벌금

    [뉴욕 연합] 미국의 부동산왕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카지노 사업을지키기 위한 불법 로비활동을 벌이다 25만달러의 벌금과 공식 사과문을 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뉴저지주 남부 애틀랜틱시티에 3개의 카지노를 갖고 있는 트럼프는뉴욕주 캣츠킬에 새 카지노단지가 설립되면 손님을 뺏길 수 있다는우려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숨긴 채 ‘법과 사회연구소’란 도박 반대단체 명의로 카지노 설립 반대 신문광고를 낸 혐의로 뉴욕주 로비위원회의 조사를 받아왔다. 트럼프는 불법행위를 시인하지는 않았으나 신문광고를 통해 올초 법과 사회연구소 명의로 이뤄진 7차례의 카지노 설립 반대광고에 대한비용을 지불했음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로 합의했다.
  • 기업 체감경기 하락세 반전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내년 상반기 경기도 큰 폭으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실시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동향조사 결과 10월 BSI(전달 기준100)가 91.8로 나타나 전달보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7월과 8월 연속 91을 기록했던 BSI는 지난 9월 105로 호전됐으나 다시 한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특히 계절적 요인을 배제한 계절조정 BSI는 88.1로 크게 떨어져 7월부터 4개월 연속 100 이하를 기록,경기 하락세를 반영했다. 10월 체감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상승과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자금경색 우려 등 경제전반에 걸친불안심리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우경제연구소는 이날 ‘소비위축에 따른 내수둔화와 기업의대응방안’이란 보고서에서 “실물경기 전체 동향은 아직까지 양호한편이지만 소비재 등 내수출하가 위축되면 약 5개월후에 경기전체가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올하반기들어 소비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연구소측은 덧붙였다. 국내총생산(GDP) 가계소비의 경우 1·4분기 11.4%,2·4분기 9.1%로증가율이 떨어졌고 도소매판매지수는 1·4분기 14.4%에서 2·4분기 12.4%로,소비재 판매지수는 1·4분기 17.3%에서 2·4분기 17.1%로 증가율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소비위축은 내구소비재의 위축이 주 원인인 것으로 연구소측은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 [사설] 경제 불안심리 줄이려면

    그동안 위기설까지 불거져나온 우리 경제문제의 태반은 사실 현 상황보다는 앞으로 전개될 경제모습에 대한 불안에서 비롯된 것이다.한국은행 등 조사기관들은 ‘현재 경기는 상승중’이라고 진단하고 있으며 환율은 안정적이고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은 급증하는 등 주요 거시·실물지표상 큰 ‘위기 조짐’은 아직 없다.외국인들의 자금회수도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외국에서도 한국을 위기 상황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 다만 우리 경제의 상황과 진로를 놓고 기업이나 국민들이 불안해하며 이것이 실물경제를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게 문제다.‘잘못되면 위기가 재발하는’ 쪽으로 진전될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따라서 대통령까지 나서 경제를 다잡는 모습은 긍정적이다.각종 개혁과제를 점검하고 추진일정을 제시함으로써경제 주체들이 갖고 있는 경제의 앞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어느정도 씻을 수 있을 것이다.정부와 채권은행 역시 부실기업 정리방침을 밝히고 구체적인 퇴출기준을 마련한 것은 ‘문제는 부실기업’이라며 우량기업과의 한계를 명확히 그어 경제의 불투명성을 제거해줄수 있다. 다만 우리는 경제 불안의 실체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환란후 3년여가 흘렀지만 금융·기업의 구조조정은 아직 크게 이루어지지않았으며 앞으로 추진될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과 개인들이 갖는 불안감은 피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구조조정의 부작용인 금융경색·소비위축도 불가피하게 나타나고 있다.여기에다 벤처 붐이 주가 폭락과 함께 갑자기 식은 데다 대우자동차와 한보철강의 잇따른 해외매각실패와 정치파행 등의 악재가 모두 엉켜서 경제전망을 보다 비관론쪽으로 기울게 하고 있다.일부 여론 주도층들이 올들어 여러번에 걸쳐위기설을 제기,비관론 확산에 기여한 점도 적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들이 갖는 경제 불안감을 단기간 내에 최대한줄이는 것이 이른바 ‘위기’ 극복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기업·금융 구조조정 일정도 빨리 밝히고 그에 따라 강력히 추진하는 것이 그래서 필요하다.부실기업 퇴출 기준도 마련했으면 투명하게 집행해야 한다.과거 환란전 기아자동차처럼 부실기업 정리 문제가 정치문제화하지 않도록 도산을 처리하는 ‘특별재판소’ 설치도 검토할 만하다.또 장관 등 정부 당국자들은 대통령에게만 맡기지 말고적극적으로 나서 국민과의 대화 등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차단하는 것이 시급하다.
  • 국세청·건교부 감사지적 최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국세청과 건설교통부의 지적 건이 가장 많았다.국세청은 금액에서도 수위였다.뒤이은 국방부·농림부·경찰청·행정자치부도 지적 건수가 100건을 넘었다.감사원이 최근 국회에제출한 지난해 결산검사보고서에서 나타난 단순 비교치다. 45개 감사대상 국가기관의 총 지적은 2,053건.금액은 4,439억1,250여만원에 이르렀다.국세청 260건,건설교통부 236건,국방부 134건,농림부 129건,경찰청 112건,행자부 106건,외교통상부 63건이었다.국세청 세무,건교부 토목·건설,국방부 조달업무 등 거의 대민 업무가 많은 기관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들 기관은 민원처리 등 행정행위가 많고따라서 감사 인력도 상대적으로 많이 투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지적이 많다는 것은 비위 및 부당행위가 많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국세청의 경우 산하 세무서의 민원업무에서 지적이 많았다.과세자료의 수집·활용이 소홀했고 조세감면 업무의 부당처리,과세표준액 계산 등의 부적정 처리 등이 문제가 됐다.국방부는 예산의 부당이용 및전용, 물품구매 잘못 등에서,건교부는 건설공사 계획수립과 추진과정에서 잘못이 많이 드러났다.이밖에 농림부와 행자부는 사업의 중복추진으로 지적을 받았다. 전체 지적금액(4,439억여원) 가운데 국세청이 802억1,750만원으로가장 많았고 국방부 210억5,814만원,건교부 107억4,046만원,철도청 97억1,283만원,관세청 41억9,656만원,농림부 35억1,612만원 순이었다. 반면 대통령비서실은 주의 2건,대통령경호실 통보 1건,국회 시정 2건·주의 2건·통보 1건 등 5건,기획예산처는 통보 1건만 지적돼 상대적으로 경미했다.감사원도 자체감사에서 시정 4건,주의 4건,통보 8건 등 16건에 금액은 23만7,770원이 지적됐다.한편 전체 지적 인원은176명으로 징계 114명,통보 57명,고발 및 수사요청이 5명이었다. 정기홍기자 hong@
  • 국민의 정부 ‘사정칼날’ 공직자 징계 급증

    국민의 정부 출범후에도 뇌물 수수 등 공무원들의 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중앙부처 국가직 공무원의 징계의결 현황’에 따르면 98년부터 올 6월말까지 68명의 공직자가 비리혐의 등으로 파면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98년 한햇동안 뇌물수수 등으로 파면된 공직자는 24명으로 97년도 8명보다 3배나 증가했다.99년도에도 39명의 공직자가공금횡령과 뇌물수수 등으로 파면됐다. 이처럼 공직자 파면이 늘어난 것은 사정기관의 감시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해임된 공직자는 전체 22명으로 98년 2명,99년 14명,올해 6명으로 밝혀졌다.정직과 감봉 등 중징계 공직자도 계속해서 늘어 98년 13명,99년 30명,올해 7명이다. 징계를 받은 공무원 수도 98년 130명,99년 173명으로 점차 늘어나고있음을 보여줬다.지난 97년엔 100명의 공직자가 징계를 받은 것으로조사됐다. 이들을 유형별로 보면 직무유기 및 태만이 98년 77명,99년 83명 등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그 다음이 뇌물수수로 98년 36명,99년58명순이다.그러나 올해들어서는 직무유기 및 태만은 7명인데 비해 뇌물수수는 20명으로 증·수뢰가 급증했다. 비위공직자를 직급별로 보면 1급 이상이 4명,2∼3급이 50명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이 적발된 직위는 4∼5급으로 98년 80명,99년 98명,올들어서도 18명이나 징계를 받았다.또 6급이하는 98년부터 현재까지모두 88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추기자 sch8@
  • 새천년 첫 개천절 기념행사 다채

    새 천 년 들어 처음 맞는 개천절인 3일 각 종교·사회·시민단체들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상임대회장 윤경빈 광복회장)는 3일 낮12시 사직공원에서 개천절 기념식을 개최하며 세계한민족개천절기념사업회(대회장 이종구 전국방부장관)도 오후2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개천한민족대축제’를마련한다.현정회도 기념식과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준비위가 주최하는 개천절 기념식은 김광욱 천도교령의 개회선언,윤경빈 광복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민주당 한화갑최고위원의 축사,그리고 8,000만 겨레에게 드리는 글 낭독 순서로 진행된다.개회식이 끝난뒤엔 뿌리패 공연단의 사물놀이공연과 서울시민민속놀이 경연마당 등으로 짜여진 문화축제가 열린다. 세계한민족개천절기념사업회도 이날 기념식과 야외 개천문화축제를여는데 대회장인 이종구 전국방장관의 대회사,전운덕 천태종 총무원장과 이승헌 새천년평화재단총재의 기념사와 개천선언문 낭독,고은시인의 개천축시 낭독에 이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행사에는 재미교포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개천절 축하사절단이 참석하고,힐러리 여사와 바와 제인 유엔세계평화회의 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사랑의 장터,헌혈과 장기기증 행사와 단군상 조각전 등 이벤트도 열린다. 현정회는 오전11시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안 단군성전에서 추계사직대제를 겸한 개천절 기념식을 가진뒤 ‘홍익인간과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기념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성호기자 ki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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